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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혜원 “‘공익제보’와 ‘양아치짓’ 분간해야” 페이스북글 공유

    손혜원 “‘공익제보’와 ‘양아치짓’ 분간해야” 페이스북글 공유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말 뜻만 제대로 알아도 ‘공익제보’와 ‘양아치짓’을 분간할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을 공유하며 신재민 전 사무관의 행동을 비판했다. 손혜원 의원이 공유한 글은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로, 이 글은 “현직에 있는 사람이 해고될 각오하고 공익을 위해 자기 조직의 비리를 폭로하는 게 ‘공익제보’다. 이미 퇴직한 사람이 몇 달이나 지나서 자기 조직에 관한 헛소문을 퍼뜨리는 건 보통 ‘양아치짓’이라고 한다. 말뜻만 제대로 알아도, ‘공익제보’와 ‘양아치짓’을 분간할 수 있다”고 적혀있다. 손혜원 의원은 “전우용 선생님의 워딩은 언제나 그저 놀라울 뿐이다. 전 선생님을 모시고 악성프레임을 깨기 전문방송을 한번 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앞서 손 의원은 지난 4일 “신재민씨 관련 글을 올린 이유는 순수한 공익 제보자로 보기에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글을 썼다 내린 이유는 본인이 한 행동을 책임질만한 강단이 없는 사람이라 더는 거론할 필요를 느끼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친구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긴 뒤 잠적했던 신 전 사무관은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일단 안정을 취하게 하려고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태영호가 미국 망명신청한 ‘친구’ 조성길에 보낸 편지

    태영호가 미국 망명신청한 ‘친구’ 조성길에 보낸 편지

    2016년 여름 한국으로 망명한 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공사가 ‘친구’ 조성길(44)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 대리를 향해 쓴 글을 공개했다. 태영호 전 공사는 5일 자신의 블로그에 ‘조성길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직접 연락할 방도가 없어 이같은 글을 올렸다”며 “친구의 미국 망명 타진 보도가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영호는 “자네나 내가 진정으로 생각해야 할 민족의 운명, 민족의 번영은 어느쪽에 있는가를 신중히 생각봐야 한다. 한국은 지상천국이 아니지만 이루려던 바를 이룰 수 있는 곳”이라며 “애들도 ‘성길 아저씨네 가족이 서울로 오면 좋겠다’고 한다”고 설득했다. 그는 “북한 외교관으로서 남은 여생에 할 일이란 빨리 나라를 통일시켜 통일된 강토를 우리 자식들에게 넘겨주는 것”이라며 “서울에서 나와 함께 의기투합해 북한의 기득권층을 무너뜨리고 이 나라를 통일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태영호는 “한국으로 오면 신변안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한국에 오면 정부에서 철저한 신변경호를 보장해 줄 것이며 직업도 바라는 곳으로 해결 될 것”이라며 “민족의 한 구성원이며 북한 외교관이였던 나나 자네에게 있어 한국으로 오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고 거듭 강조했다.앞서 태영호는 3일 채널A ‘뉴스 TOP10’에 출연해 “조성길의 아버지도 외무성 대사였고, 장인도 외무성에서 대단히 알려진 대사”라며 “가문이 좋다”고 소개했다. 조 대사대리의 장인인 이도섭 전 태국주재 북한 대사는 북한 정상의 행사 의전 관리를 오래 했으며, 조 대사대리의 부인 역시 평양 의학대학을 졸업했다며 부부가 이탈리아에 나갈 때 자녀 1명도 데리고 나갔다고 전했다. 한편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외교소식통을 인용, 조성길이 미국 망명을 원하고 있으며 현재 이탈리아 정보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2000년 7월 이탈리아에서 대사관 운영을 시작했지만 지난해 9월 6차 핵실험 후 문정남 대사가 이탈리아 당국으로부터 추방당했다. 주이탈리아 북한 공관에는 3등 서기관 1명, 1등 서기관 2명, 참사관(농업 분야) 등 4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박신혜, 빗속 키스신 예고 ‘멜로 시작’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박신혜, 빗속 키스신 예고 ‘멜로 시작’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과 박신혜의 결정적 멜로의 순간이 포착됐다.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측은 5일 현빈, 박신혜의 빗속 키스신 스틸을 공개했다. 현빈, 박신혜를 감싼 애틋한 분위기가 보는 이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신다. 1년 만에 재회한 후, 은연중에 서로를 향한 마음을 내비쳐왔던 진우(현빈)와 희주(박신혜). “내 인생을 마법같이 바꿔준 사람”과 “나를 위해 눈물을 흘려준 사람”으로 상대를 그리워했음에도 “보고 싶었다”고 말하는 것조차 가볍지 않았다. “실종인지 잠적인지”조차 알 수 없이 사라져버린 정세주(EXO 찬열)와 그로부터 시작된 게임의 악몽에 대한 비밀이 두 사람 사이를 보이지 않는 유리벽처럼 가로막고 있었기 때문. 이 가운데 지난 10회에서 진우는 게임 속 특수 아이템을 통해 세주가 전달한 “살아있다는 확신”을, 그래서 세주를 만나기 위해 그라나다로 떠난다는 것을 희주에게 털어놨다. 진우와 동맹을 맺은 정훈(민진웅)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진우를 “알콜 중독, 약물 중독, 게임 중독”이라고 손가락질할 만큼 기묘한 이야기였음에도 희주는 기꺼이 “믿겠다. 기다리겠다”고 했다. 어떻게든 세주를 찾고 싶은 간절함과 지난 1년간 세주의 행방을 추적해온 진우에 대한 이해, 그리고 미워할 수 없을 만큼 깊어진 마음이 뒤섞인 답이었다. 함께 떠나지는 않았지만, 마음만은 함께였기에 진우와 희주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을 ‘비밀 퀘스트’. 그러나 지난 방송에서 NPC(Non-player Character, 유저에게 퀘스트나 아이템을 제공하는 가상의 캐릭터)들의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은 정훈과 홀로 퀘스트를 깨기 위해 알함브라 궁전의 지하 감옥에 들어갔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진우로 보아 앞으로의 험난한 전개가 예상되는바.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비밀 퀘스트’ 이후의 이야기와 그럼에도 깊어지는 마법 커플의 로맨스가 담겨 시선을 끈다. “너 정말로 미쳤구나. 넌 이제 어떤 결정도 내리면 안 되겠다”는 박선호(이승준), 진우를 대표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해임을 발의하는 차병준(김의성)과 달리 간절한 얼굴로 진우를 찾는 희주의 목소리에는 그를 향한 안타까움이 물씬 느껴진다. 모든 것을 내려놓은 사람처럼 몹시 지친 얼굴로 “우리가 무슨 사이에요? 우리가 애인 사이라도 되나?”라는 진우의 차가운 말에 아무렇지 않은 듯 “그냥 애인해주면 되잖아요”라고 응답하는 희주와 곧바로 이어지는 두 사람의 빗속의 키스까지. 1년을 돌아온 두 사람의 마음의 맞닿을 오늘 밤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릉 펜션사고 입원 학생들 상태 호전…1명 추가 퇴원

    강릉 펜션사고 입원 학생들 상태 호전…1명 추가 퇴원

    지난달 강릉에서 발생한 펜션사고로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학생 1명이 추가로 퇴원했다. 5일 강릉아산병원에 따르면 사고 이후 지금까지 병원에 남아 치료를 받아온 학생 2명 가운데 1명이 이날 오후 1시 퇴원,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학생 5명 가운데 4명이 퇴원했다. 같은 병원에서 재활치료 중인 나머지 학생 1명도 정밀검사를 거쳐 이르면 다음 주에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학생은 현재 인지기능이 정상이고 식사와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의 학생 2명도 모두 의식을 회복하고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측에 따르면 1명은 자연스러운 보행이 가능하고, 다른 1명은 거동이 조금 불편해 휠체어로 이동하고 있다. 이들은 계속해서 고압산소치료를 받는 중이다. 병원 측은 학생들에게 혹시 보일지 모르는 후유증을 막기 위해 2주 정도 치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덕유산리조트 리프트 고장…공중에 1시간 떨던 승객들 구조

    덕유산리조트 리프트 고장…공중에 1시간 떨던 승객들 구조

    5일 오전 6시 57분쯤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에서 초급자용 코스 리프트가 멈춰 서 승객 34명이 공중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리프트를 수동으로 작동시켜 1시간 만에 추위에 떠는 승객 전원을 구조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당시 덕유산의 기온은 영하 1.8도였기 때문에 승객 일부가 저체온증을 호소했다. 리조트 측은 운행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리프트가 멈췄다며, 구조된 승객 전원에게 담요 등 방한용품을 제공했으며, 수리를 마치는 대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고를 당한 승객 34명의 리프트 이용 요금 2만9000원(새벽 시간대)을 전액 환불하겠다고 덧붙였다. 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리프트 고장으로 긴 시간 동안 두려움에 떨었을 고객들에게 사과한다. 안전상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 리프트를 점검할 예정이며 슬로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리프트 대신 무빙워크를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임신 중에도 폭행…KTX에서까지” 가정폭력 남편 수사

    “임신 중에도 폭행…KTX에서까지” 가정폭력 남편 수사

    데이트폭력 피해를 당한 20대 여성의 사진과 사연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5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해운대구 한 PC방에서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20대 여성 A씨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남편 B씨가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신고가 접수된 2건의 사건을 용산경찰서 등에서 추가로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 신변 보호를 위해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고 신속하고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SNS에 올라온 글에는 A씨가 B씨를 ‘남자친구’로 지칭하며 지난해 5월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이후 상습적인 폭행·감금을 당하기도 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A씨는 임신 중에도 폭행을 당했고 KTX에서도 피해를 봐 승무원과 다른 승객 도움으로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며 온몸에 피멍이 든 사진을 함께 올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살인범의 리스트…끝나지 않은 추적

    ‘그것이 알고싶다’ 살인범의 리스트…끝나지 않은 추적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끝나지 않은 ‘암수살인’을 추적한다. 5일 방송은 ‘사자(死者)가 남긴 수수께끼-암수살인 그리고 나머지 퍼즐’이란 부제로, 영화의 모티브가 됐던 수수께끼 같은 살인 리스트와 이를 끝까지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29년의 수사 경력을 가진 베테랑 경찰관 김정수 형사는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누군가가 숨겨놓은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다. 그 수수께끼를 낸 장본인은 자신의 화려한 범죄를 자랑하던 살인범 이두홍(가명)이었다. 지난 2010년 김정수 형사는 교도소에 있는 이 씨로부터 한 통의 퍼즐 같은 편지를 받았고, 그 속에는 자신이 다수의 살인 범죄를 저질렀다는 고백이 담겨 있었다. 김 형사를 만난 이 씨는 그에게 11개의 사건 리스트를 적어주었다. 이른바 ‘살인 리스트’에서 경찰은 실제 사건들을 찾아냈고, 이 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일단락되는 듯 보였던 범죄자와 형사의 진실게임은, 이 씨가 보내온 또 다른 편지 한 통으로 인해 다시 시작됐다. 그 편지 속에는 이 씨가 이전에 말하지 않았던 새로운 살인 사건들의 목록이 적혀 있었다. 이 씨가 언급한 사건 목록 속에는 장기 미제 사건과 피해자를 특정할 수 없었던 암수 범죄 사건이 함께 들어 있었다. 사건 목록과 100여 통에 달하는 편지를 살펴본 전문가들은 그 속에 일관된 공간 묘사가 있고, 범죄를 저지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사실들이 편지 속에서 반복해서 등장한다고 진단한다. 그의 고백이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동시에 전문가들은 편지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한 장소에 그가 저지른 범죄의 증거인 유골들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수수께끼를 던진 이 씨는 지난해 교도소 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가해자는 사라졌고, 공소권은 소멸됐다. 하지만 김 형사는 피해자에게 여전히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정주, 넥슨 매각설에 “세계 경쟁력 제고할 방안 숙고”

    김정주, 넥슨 매각설에 “세계 경쟁력 제고할 방안 숙고”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의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가 4일 지분 매각설과 관련 “세계 경쟁력을 제고할 방안을 숙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새롭고 도전적인 일에 뛰어든다는 각오를 다진다. 구체적으로 정돈되는 대로 알려 드리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떤 경우라도 우리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혜택에 보답하는 길을 찾을 것이며 지금껏 약속드린 사항들도 성실히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작년 5월 어린이재활병원 설립과 벤처 창업 지원 등을 통해 1000억원 이상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김정주 대표는 1994년 넥슨을 창립한 후 ‘바람의 나라’, ‘크레이지 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등의 게임으로 국내 게임산업을 주도했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지주사 NXC를 이끌었다. 넥슨 시가총액은 2일 종가 기준 1조2626억엔(약 13조원)으로 NXC 보유 지분 가치만 6조원 수준이다. NXC가 따로 보유한 의 가치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하면 전체 매각 가격은 10조원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김 대표가 예전부터 게임 사업에 대해 흥미를 많이 잃은 상태였다. 블록체인 등 부문은 남겨두고 지분을 매각한 후 신사업을 넥슨급으로 키우려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대통령집무실 광화문이전 보류…“주요기능 대체부지 없어”

    대통령집무실 광화문이전 보류…“주요기능 대체부지 없어”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대통령집무실 광화문 이전’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유홍준 광화문 대통령 시대 위원회 자문위원은 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집무실을 현 단계에서 광화문 청사로 이전하면 청와대 영빈관·본관·헬기장 등 집무실 이외 주요기능 대체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이를 장기사업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유 위원은 “청와대 개방과 집무실 광화문 이전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마무리된 이후 장기적인 사업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추진 중인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이 광장 재구조화 사업은 오는 17일 심사결과가 발표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광화문 대통령을 하겠다는 뜻은 ‘국민과 소통과 청와대 개방’이라는 두 가지가 기본 기조였다. 청와대 개방은 경복궁-청와대-북악산을 연결해 청와대의 광화문이 아니라 광화문을 청와대 안으로 끌어들여 확장하는 개념으로 추진해서 북악산 정축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방법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는 계획을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노정렬이 ‘행시 후배’ 신재민에 공부하라 조언한 다섯 가지

    노정렬이 ‘행시 후배’ 신재민에 공부하라 조언한 다섯 가지

    행정고시 출신 개그맨 노정렬이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에게 조언을 건넸다. 노정렬은 지난 2일 트위터에 “38회 행시 선배로서 57회 행시 후배 신 전 사무관에게 간절히 바란다. 열린 마음으로 더 참공부하라”라고 말했다. 노정렬은 “직권남용과 직무유기의 차이, 불법과 부당의 차이, 부당함에 관한 비례의 원칙, 정무직공무원과 경력직공무원의 차이, 정책결정과정모형들, SNS 방송 광고와 계좌번호 게시에 관하여” 등을 지적했다. 노정렬은 서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출신으로 1994년 38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노정렬은 사무관 시보로 일하다가 1년만에 퇴직했다. 이후 노정렬은 개그맨에 도전해 96년 MBC 7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됐다.신 전 사무관은 지난달 29일 유튜브에 기재부가 청와대 지시로 박근혜 정부 때 선임된 KT&G 사장을 교체하기 위해 동향 파악 문건을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또 청와대가 기재부에 4조원 규모의 적자 국채를 추가 발행하라고 강압적으로 지시했다면서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신 전 사무관은 스스로 공익 제보자라고 밝히면서도 특정 공무원 학원을 홍보하고 후원계좌를 열어 진정성을 의심받았다. 기재부는 2일 신 전 사무관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뒤, 공무상 비밀누설과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신 전 사무관을 고발했다. 다음날인 3일 신 전 사무관은 유서를 쓰고 잠적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의사 살해’ 30대, 범행동기 묻자 “내 머리에 폭탄” 망상

    ‘의사 살해’ 30대, 범행동기 묻자 “내 머리에 폭탄” 망상

    서울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박모 씨(30)는 자신의 머리에 폭탄이 설치돼 있다는 망상에 빠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머리에 소형폭탄을 심은 것에 대해 논쟁을 하다가 이렇게 됐다. 폭탄을 제거해 달라고 했는데 경비를 불러서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런 진술이 박씨가 횡설수설하는 가운데 나온 만큼 신빙성이 없어 이를 범행동기로 단정할 수는 없다고 보고 전날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진료기록을 분석하며 정확한 범행동기를 파악하고 있다. 박씨는 2015년 조울증으로 강북삼성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44분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진료 상담을 받던 중 임 교수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임 교수의 진료실에 들어간 박 씨는 임 교수가 간호사를 통해 경비원을 부르려 하자 진료실 문을 안에서 잠근 것으로 조사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고 임세원 교수 발인…마지막 길 가족·동료 눈물

    고 임세원 교수 발인…마지막 길 가족·동료 눈물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참변을 당한 서울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의 발인이 4일 서울 서대문구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가족들은 이날 오전 7시 빈소를 정리하고 발인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강북삼성병원 신관에 마련된 영결식장에서 고인을 추모했다. 영결식이 끝난 뒤 유족은 임 교수가 평생 환자를 돌봐온 진료실과 연구에 몰두했던 기업정신건강연구소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영정사진을 들고 병원을 한 바퀴 돌았다.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동료 400여명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장례절차를 마친 임 교수의 시신과 영정을 실은 영구차는 유족과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례식장을 떠났다. 임 교수의 관이 검은 영구차에 실리자 임 교수의 아내는 관을 붙잡고 오열했고 눈물을 멈추지 못한 채 장례식장 직원의 몸에 지탱해 간신히 발걸음을 옮겼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日 구마모토서 규모 5.0 지진…신칸센 일부 운행 정지

    日 구마모토서 규모 5.0 지진…신칸센 일부 운행 정지

    3일 오후 6시 10분 쯤 일본 규슈 구마모토 현에서 규모 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구마모토에서는 서 있는 것이 곤란할 정도의 진동인 진도 6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후쿠오카 등에서도 진도 3~4의 강한 흔들림이 있었다. NHK는 지진이 발생하자 정규 방송을 지진 속보로 전환하고, 이번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진으로 정전이 발생하면서 일부 구간에서 규슈 신칸센의 운행이 정지됐고, 고속도로의 통행도 일부 금지됐다고 NHK는 보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포토] 핑크 비키니로 더 핫하게

    [포토] 핑크 비키니로 더 핫하게

    샬럿 도슨(Charlotte Dawson)이 지난 29일(현지시간) 스페인 팔마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포착됐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신재민 회계사친구 기자회견 자청 “사람 살려야 하지 않겠느냐”

    신재민 회계사친구 기자회견 자청 “사람 살려야 하지 않겠느냐”

    정부의 KT&G 사장 교체 시도와 적자국채 발행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친구인 이총희 회계사가 4일 호소문을 만들어 언론사에 보내겠다고 3일 밝혔다. 이 회계사는 이날 오전 신 전 사무관으로부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받고 경찰에 신고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이 회계사와 신 전 사무관은 고려대 동문으로 대학 재학시절 야학에서 2년간 함께 활동했다. 이 회계사는 애초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했다가 야학 동아리에서 함께 활동한 선후배들과 함께 호소문을 작성해 배포하는 것으로 갈음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계사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신재민 전 사무관은 순수한 마음으로 제보를 했으나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경쟁적인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가 바라던 구조와 시스템의 문제에 주목해 달라”면서 “신재민 전 사무관이 현재 응급실에 있다. 무엇보다 한 사람을 살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앞서 이 회계사는 2일 모교인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에도 글을 올려 “달을 가리키는데 모두가 손가락에 모여 싸우는 듯하다”며 “폭로의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생각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회계사는 “세부 사안에 대해서는 (나도) 재민이와 의견이 다르다”며 “재민이가 모르는 내용으로 잘못된 폭로를 했을지도 모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그는 “학생이 손들고 정답을 말하지 않았다고 해서 선생님이 일단 두들겨 패고 본다면 그 교실에서 누가 손을 들고 말하겠느냐”면서 “내부 고발을 존중한다는 정부가 그들을 탄압하는 방식을 그대로 쓰는 것 같아 답답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열린 정부라면 다른 의견을 말하는 사람을 고발로 억압할 게 아니라 그런 생각을 펼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신 전 사무관은 이날 오전 이 회계사에게 ‘요즘 일로 힘들다’, ‘행복해라’는 내용의 예약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잠적했으나 이 회계사의 신고로 수색에 나선 경찰에 의해 반나절만인 낮 12시 40분쯤 관악구 모텔에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신재민 전 사무관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일단 안정을 취하게 하려고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박지원 “이순자 ‘민주주의’ 망언에 우병우 석방까지…우울”

    박지원 “이순자 ‘민주주의’ 망언에 우병우 석방까지…우울”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3일 “이순자는 전두환을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아버지 만들고, 우병우는 나오고 참 우울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순자씨 말대로 전두환이 민주주의 아버지면 대한민국 민주주의 누나는 박근혜, 할아버지는 박정희(되는 셈이다)”라고 기막혀했다. 이에 김어준이 “고조 할아버지는 이승만, 이렇게 되는 거다”라고 하자 박 의원은 “거기까지는 안 넣더라도. 어떤 분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오빠는 이명박 아니냐고 하는데 이명박은 거기 반열에 못 들어간다. 거기는 파렴치범이다”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또 페이스북에 우병우의 석방을 언급하며 “역시 법꾸라지군요. 구속기한 만료로 우병우를 오늘 자정 석방한답니다. MB는 항소심 첫날부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모른다고 하니 웃깁니다. 두고보세요. 박근혜도 구속만기로 풀려날 겁니다”라고 예상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최저임금 올라 30년 기술자 내보냈다는 기사에 유시민 반응

    최저임금 올라 30년 기술자 내보냈다는 기사에 유시민 반응

    유시민 작가는 2일 신년맞이 토론회에서 최근 최저임금과 관련해 영세제조업체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는 기사를 언급하며 “어떻게 한 직장에 있는 30년 동안 최저임금을 줄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날 방송된 JTBC ‘2019년 한국 어디로 가나’ 신년특집 토론은 손석희 JTBC 대표이사의 사회로 유 작가와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부회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용근 경총 부회장은 “최근 어떤 신문을 보니 최저임금이 너무 많이 올라서 30년을 함께 일한 직원을 눈물을 머금고 해고 했다더라”고 말을 꺼냈다. 이는 동아일보의 12월25일자 기사인 <“30년 함께한 숙련기술자 내보내.. 정부 눈귀 있는지 묻고 싶어”>를 말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기사를 보고 제가 정말 눈물이 나더라. 아니, 30년을 한 직장에서 데리고 일을 시켰는데 어떻게 30년 동안 최저임금을 줄 수가 있냐”고 물었고 방청객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유 작가는 “경총에서 따뜻하게 안아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저임금 노동자의 처우 개선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근 경총 부회장은 “최저임금이 낮은 단계에서는 다 수용하지만 최저임금이 최고임금처럼 되는 순간에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다”고 반박했고, 유 작가는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이다. 그 이상 주라는 거지 거기까지만 주라는 게 아니다. 170~180만원이 최고임금이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되는 거냐”고 답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NPC 3인방 박훈-민진웅-이재욱 ‘강렬 존재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NPC 3인방 박훈-민진웅-이재욱 ‘강렬 존재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훈, 민진웅, 이재욱이 강렬한 존재감으로 남은 이야기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증강현실 게임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주말밤의 강자로 등극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에는 여느 드라마에서는 만날 수 없는 독특한 캐릭터로 눈길을 사로잡는 이들이 있다. 현실에서의 기묘한 죽음 이후 게임 속 NPC(Non-player Character, 유저에게 퀘스트나 아이템을 제공하는 가상의 캐릭터)로 다시 태어난 차형석(박훈), 서정훈(민진웅), 마르꼬 한(이재욱)이다. 1. 기묘한 사건의 시작, NPC 박훈(차형석) 먼저 유진우(현빈)의 오랜 친구이자 적대적인 경쟁 관계로 극 초반부터 쫄깃한 긴장감을 생성했던 차형석. 게임 속 결투에서 진우에게 패배한 다음 날 싸늘한 시체로 발견돼 기묘한 게임 서스펜스의 막을 올린 그는 클래식 명곡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기타 선율에 긴장감을 불어넣은 장본인이다. 흥미로운 것은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무섭다기보다는 안쓰럽다”는 평을 듣고 있다는 것. 1년 만에 레벨 90이 되어버린 진우에게 형석의 NPC는 더 이상 공포의 존재가 아닐뿐더러 ‘아버지 차병준 교수와의 비틀린 관계’와 ‘유진우를 향한 열등감’ 등에서 몹시 외롭고 힘들었던 과거 서사가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라나다로 떠나는 두 번째 여정에서 “마지막 동행이 되길 바란다”는 진우의 바람처럼 형석에게도 고요한 평안이 찾아올 수 있을까. 2. 영원한 동맹, NPC 민진웅(서정훈) 비서 서정훈의 NPC 등장은 안방극장에 안타까운 충격을 선사했다. 진우가 게임을 발견하고 장밋빛 미래를 꿈꿨던 때부터 기묘한 게임에 휘말려 지쳐가는 순간까지 한결같은 우직함을 보여줬던 정훈. ‘시티헌터’라는 아이디로 진우와 동맹을 맺은 뒤 형석의 NPC를 보면서 게임 속에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예상돼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었다. 그러나 정세주(EXO 찬열)를 찾기 위한 그라나다 동행에서 NPC들의 공격에 목숨을 잃은 후, 이어진 지하 감옥 비밀 퀘스트에서 NPC로 등장해 위기에 빠진 진우를 구했다. 표정도 말도 없이 기계적으로 진우의 적을 대신 무찌르고 <위기에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긴 채 사라져버린 정훈은 “나중에 제가 도움이 될지 어떻게 압니까?”라며 활짝 웃던 과거가 오버랩 돼 시청자의 눈시울을 적신 대목이었다. 3. 차원이 다른 공포, NPC 마르꼬(이재욱) 형석과 정훈이 진우의 주변을 맴도는 NPC라면 마르꼬는 게임 개발자인 세주를 쫓는다. 지난 9회 “미친 사람의 미친 망상”이라는 진우의 내레이션 속 세주의 행적 에서 등장한 마르꼬는 “차형석과는 차원이 다른 공포”를 선사한다는 반응이다. 죽음을 맞는 순간의 게임 레벨이 그대로 NPC에 적용되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마르꼬의 레벨은 무려 92이기 때문. 자유자재로 무기를 바꿔들고 세주의 뒤를 쫓는 마르꼬의 모습은 등장할 때마다 보는 이의 머리칼을 쭈뼛 서게 한다. 또한, 오랜 경쟁 관계로 게임 속에서 진우와 대결을 벌였던 형석과는 달리 마르꼬의 죽음은 세주와 어떤 관계로 엮여있는지 베일에 싸인 상태. “최초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우가 밝혀낼 남은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상조 “한국경제 어려움 보완하는 여러 정책 지켜봐 달라”

    김상조 “한국경제 어려움 보완하는 여러 정책 지켜봐 달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현재 한국경제의 어려움을 보완하는 정책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2일 JTBC ‘2019년 한국 어디로 가나’ 신년 토론회에 출연해 “외환위기처럼 경제체제가 붕괴한다는 좁은 의미의 위기라고 볼 수 없다”며 지난 50년 동안 동행지수 순환변동치(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 그래프를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의 사회로 김 위원장과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를 비롯해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 김용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이 출연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위기론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 패러다임 전환 정책을 과거로 되돌리고자 하려는 의도의 비판이 아닌가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출범 1년 7개월 후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를 실패로 단언하기에는 너무 성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011년 이후 경기 저점을 판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경기 진폭이 줄었고, 철강이나 조선 등 주력업종의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상징적이거나 상식적인 의미의 위기라는 것에는 동의했다. 또 작년 1분위(하위 20%) 소득이 감소한다는 점은 일부 통계적인 문제점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정부의 책임을 모면할 수는 없다고 인정했다. 그는 사회안전망, 자영업자 부담 경감 등 강화해야 할 부분은 속도를 내고, 최저임금이나 근로소득 등 시장 기대와 달랐던 점은 보완하겠다는 것이 올해 경제정책 방향이라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일자리 예산, 근로장려금, 아동수당, 기초연금 등 1분위에 도움을 드리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가 예산에 제대로 반영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며, 자영업자에 대한 정부 대책이 세심하지 못했기에 열심히 보완 중”이라고 말했다. 최저임금과 관련해서는 “취업자의 ¼이 자영업자이고 고용구조가 경직적이라는 측면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기대와 달랐던 점이 있었다. 올해 일자리안정자금·근로장려금과 자영업자 혁신성장 등 여러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지켜봐 달라”고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주휴 시간 논쟁과 관련해서는 “주휴 시간을 포함해 월급을 209시간 기준으로 시급 환산하는 것은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시행 이래 계속된 현장 관행으로 재계의 문제 제기가 없었다. 오직 최저임금 요인만으로 긴급재정명령권을 대통령이 발동한다면 사회적 혼란이 커진다”고 우려했다. 이어 “작년과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이 시장 기대와 달랐기에 보완을 하겠다는 점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말했고 대통령도 공약을 지키지 못한다는 점에 사과했다. 시장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을 정부도 고집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배우 손승원 영장 발부…‘윤창호법’ 적용 연예인 첫 구속 사례

    배우 손승원 영장 발부…‘윤창호법’ 적용 연예인 첫 구속 사례

    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배우 손승원(28)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손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범죄가 소명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라며 영장을 발부했다. 손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4시 2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점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부친 소유 벤츠 승용차로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손씨는 아무런 조치 없이 학동사거리까지 150m가량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 중앙선을 넘어 달리기도 했다. 난폭운전을 목격한 시민과 택시 등이 손씨 승용차 앞을 가로막아 붙잡았다. 사고 당시 손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손씨는 총 3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고, 지난해 9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그는 면허가 취소된 채로 운전하다 이번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손씨에게 이른바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적용했고, 손씨는 연예인 가운데 처음으로 이 법의 적용을 받고 구속됐다. 손씨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의도 받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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