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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이용객 100만명 돌파...대중교통 막차 1시간 연장

    지하철 이용객 100만명 돌파...대중교통 막차 1시간 연장

    주최측 추산 서울에서만 170만명이 모인 3일 광화문광장 인근 주요 지하철역 이용승객이 1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첫차부터 오후 8시까지 광화문광장 인근 1·2·3·5호선 12개 지하철역 승하차 인원은 101만 3702명을 기록했다. 승차인원은 37만 1154명, 하차인원은 64만 2548명이다. 가장 많은 인원이 이용한 역은 5호선 광화문역(13만9205명)이었다. 1호선 종각역(11만8569명)이 뒤를 이었다. 지하철의 평균 수송분담률이 39%인 것을 감안하면 이날 광화문광장 일대에 모인 시민은 16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날 집계된 승하차 인원 101만명은 11월 26일 5차 촛불집회(102만 2632명)보다는 0.8% 적다. 서울시는 도심 집회 참가 시민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지하철과 버스의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했다. 지하철의 경우 막차 출발 시간은 1호선 시청역 동묘앞행은 0시 44분, 서울역행은 01시, 2호선 시청역 성수행 0시 53분, 홍대입구행 0시 54분, 3호선 안국역 구파발행 0시 34분, 압구정행 0시 31분, 3호선 경복궁역 구파발행 0시 36분, 압구정행 0시 29분, 4호선 충무로역 당고개행 0시 31분, 서울역행 0시 29분이다. 5호선 광화문역은 왕십리행 0시 54분, 방화행 0시 23분, 애오개행 0시58분, 마천행 0시 04분, 상일동행 0시 16분, 군자행 0시 34분, 왕십리행 0시 54분이다. 세종대로, 율곡로, 종로 등 주요 도심을 경유하는 버스 68개 노선도 막차시각을 0시 30분(출발지 기준)으로 평소보다 1시간 연장했다. 경기도에서도 수원, 성남, 용인, 화성, 김포 5개 방면 8개 노선 막차시간을 오전 1시(종점기준)로 연장했다. 막차 시간이 연장되는 경기도 버스는 수원 8800, 수원 7900, 성남 1005-1, 성남 9000, 성남 9003, 용인 5005, 화성 M4108, 김포 1002번이다. 서울 버스 실시간 운행정보는 서울교통포털(http://m.topis.seoul. go.kr), 서울대중교통 앱,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방탄소년단 소셜 50 1위, 美 빌보드 또 역주행 ‘소름돋는 기록’

    방탄소년단 소셜 50 1위, 美 빌보드 또 역주행 ‘소름돋는 기록’

    방탄소년단 ‘소셜 50 1위’ 소식이 화제다.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016년 12월 10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소셜 50’ 차트 1위, ‘월드 앨범차트’ 5위를 차지하며 7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주 ‘소셜 50’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던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톱스타들을 제치고 이번 주 1위를 재탈환해 전 세계 소셜 네트워크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또다시 입증했다. 미국 빌보드 ‘소셜 50’ 차트는 세계 유명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에서 일주일간 가장 활동적인 아티스트의 순위로 팔로워 수나 조회수 증가 등 팬들의 소셜 활동 지수를 수치화해 분석 후 반영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 다음 달까지 일본 4개 도시 8회 팬미팅을 진행한다. 이어 내년 2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서울 콘서트를 열고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개는 주인의 바보같은 행동도 기억해 그대로 따라한다” (연구)

    “개는 주인의 바보같은 행동도 기억해 그대로 따라한다” (연구)

    애견가라면 한 번 쯤 겪어볼 수 있는 경험이 과학적 연구를 통해 검증됐다. 최근 헝가리 ‘MTA-ELTE 동물행동 비교연구그룹’은 개도 인간처럼 '일화적 기억'을 갖고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다소 낯선 용어인 일화적 기억(episodic memory)은 개인이 경험한 사건을 공간적, 시간적 맥락에서 기억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어제 저녁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먹었는지와 같은 것 등을 기억하는 것이다. 신경 전문가들은 이같은 일화적 기억이 우리 뇌 속 깊숙이 숨어있는 대뇌 피질(cerebral cortex)과 해마(hippocampus)의 공동 작용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애견가라면 자신이 키우는 개 역시 이같은 일화적 기억을 갖고 있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연구팀은 17마리의 개를 상대로 흥미로운 실험을 실시했다. 사람이 평소 하지 않는 의미없는 행동을 개에게 보여주고 일정시간이 지난 뒤 같은 행동을 하도록 유도한 것. 예를들어 바닥에 펼쳐진 우산에 손을 대는 행동을 개에게 보여준 후 1분과 1시간 후 "해봐!"(Do it)라고 명령했을 때 개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다. 그 결과 놀랍게도 많은 수의 개가 사람의 의미없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했다. 이는 반복적인 훈련과 보상을 통해 개를 가르치는 것과는 다른 것으로 개의 일화적 기억을 의미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연구를 이끈 클라우디아 푸가자 박사는 "개는 주인이 일부러 가르치지 않더라도 특정 행동을 기억해 그대로 따라할 수 있다"면서 "주인이 점프하는 모습을 보여준 후 '해봐'라고 하면 먹이와 칭찬등 보상이 없더라도 이를 따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 개의 일화적 기억 역시 사라져 간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개는 주인의 바보같은 행동도 그대로 따라한다”

    “개는 주인의 바보같은 행동도 그대로 따라한다”

    애견가라면 한 번 쯤 겪어볼 수 있는 경험이 과학적 연구를 통해 검증됐다. 최근 헝가리 ‘MTA-ELTE 동물행동 비교연구그룹’은 개도 인간처럼 '일화적 기억'을 갖고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다소 낯선 용어인 일화적 기억(episodic memory)은 개인이 경험한 사건을 공간적, 시간적 맥락에서 기억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어제 저녁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먹었는지와 같은 것 등을 기억하는 것이다. 신경 전문가들은 이같은 일화적 기억이 우리 뇌 속 깊숙이 숨어있는 대뇌 피질(cerebral cortex)과 해마(hippocampus)의 공동 작용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애견가라면 자신이 키우는 개 역시 이같은 일화적 기억을 갖고 있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연구팀은 17마리의 개를 상대로 흥미로운 실험을 실시했다. 사람이 평소 하지 않는 의미없는 행동을 개에게 보여주고 일정시간이 지난 뒤 같은 행동을 하도록 유도한 것. 예를들어 바닥에 펼쳐진 우산에 손을 대는 행동을 개에게 보여준 후 1분과 1시간 후 "해봐!"(Do it)라고 명령했을 때 개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다. 그 결과 놀랍게도 많은 수의 개가 사람의 의미없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했다. 이는 반복적인 훈련과 보상을 통해 개를 가르치는 것과는 다른 것으로 개의 일화적 기억을 의미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연구를 이끈 클라우디아 푸가자 박사는 "개는 주인이 일부러 가르치지 않더라도 특정 행동을 기억해 그대로 따라할 수 있다"면서 "주인이 점프하는 모습을 보여준 후 '해봐'라고 하면 먹이와 칭찬등 보상이 없더라도 이를 따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 개의 일화적 기억 역시 사라져 간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W-재단, 우크라이나서 양국 합동 자선콘서트 열어

    W-재단, 우크라이나서 양국 합동 자선콘서트 열어

    지난 2일 W-재단이 우크라이나 키예프시 스테레오 종합운동장에서 한국-우크라이나 합동 자선콘서트를 개최했다. W-재단이 우크라이나 대한민국 대사관, 우크라이나 방송국 ‘M1 TV’와 공동주최 하여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친선 문화교류 및 자연보전 후원금 모금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콘서트에는 우크라이나 최정상급 가수 6팀(Vremya I Steklo, Potap I Nastya, MOZGI Group, MONATIK, Quest Pistols Show, Open Kids)과 한국의 가수 에디킴, 타히티, K-MUCH가 4,000명의 우크라이나 관중 앞에서 합동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에디킴, 타히티, K-MUCH의 이번 콘서트 참여는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한국가수 최초로 우크라이나 무대에 선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W-재단 이욱 이사장은 “스타들의 재능기부 참여로 문화교류와 함께 자연보전을 목적으로 한 자선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로 양국간의 교류의 다리를 마련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날 진행된 콘서트는 우크라이나 M1 TV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실시간 중계됐으며 오는 8일, M1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타 유럽 지역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W-재단은 국제구호기관으로 세계적인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2012년부터 기후변화, 환경오염 및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기후난민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식량 및 에너지 연구, 개발도상국 친환경 지속 가능한 사업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연구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허가·등록 결격사유 조회 빨라진다

    3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인허가·등록 민원처리 때 결격사유 조회에만 3~4일이 걸린다. 행정기관이 민원을 접수하면 민원인의 등록기준지 시·구·읍·면에 결격사유 기록을 조회하고 담당 공무원은 확인 후 접수한 행정기관에 통보한다. 결격사유 조회 근거법령만 380종이나 된다. 결격사유 유무와 무관하게 무조건 조회해 행정력 낭비도 적잖다. 지난해 전국을 통틀어 조회는 133만건이었다. 그러나 서울 중구의 경우 조회 1만 4347건 중 결격사유가 없는 게 99.7%(1만 4312건)였다. 행자부는 4일부터 법령상 결격사유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이런 부작용을 덜게 된다고 밝혔다. 담당자가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PISC)에서 결격사유 여부를 실시간 확인하고 결격사유를 발견한 경우에만 사실을 조회하도록 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빌 클린턴은 성폭행범이다”…美생방송 중 방송사고

    “빌 클린턴은 성폭행범이다”…美생방송 중 방송사고

    "빌 클린턴은 성폭행범이다" 미국 전역에 방영되는 아침방송 프로그램에서 클린턴 측에는 씁쓸함을, 트럼프 측에는 웃음을 자아내는 황당한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은 이날 아침 뉴욕 맨해탄 도심에서 진행된 폭스뉴스의 주말 아침 프로그램 '폭스 앤 프렌즈'(Fox and Friends) 생방송 중 방송사고가 발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황당한 사고는 보수 논객으로 유명한 터커 칼슨 등 3명의 호스트가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일어났다. 3명의 진행자 뒤로 말끔한 양복을 차려입은 한 남자가 나타나 불쑥 셔츠를 풀어헤치고는 안에 입고있던 티셔츠를 노출한 것. 티셔츠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강간을 뜻하는 'rape'가 새겨져 있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남자의 행동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방송 스태프들에게 끌려나가기 전까지 여러차례 "빌 클린턴은 성폭행범이다"(Bill Clinton is a rapist)라고 외쳤기 때문. 이에 남자의 행동을 지켜보던 진행자 칼슨은 "매우 흥분한 남자가 여기 왔다"면서 "확실히 빌 클린턴 팬은 아닌 것 같다"며 농담을 섞으며 여유있게 방송사고를 넘겼다.  이 남자의 돌발행동이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것은 미 대선을 한 달 정도 남겨둔 민감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한 라디오 진행자의 '공약' 때문이다. 미국 내 대표적인 음모론자로 꼽히는 인터넷 라디오 진행자인 알렉스 존스은 최근 "방송에 출연해 '빌 클린턴은 성폭행범'이라고 외치는 사람에게 5000달러(약 550만원)를 주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미 언론들은 아직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자가 실제로 5000달러를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빌 클린턴은 성폭행범”…생방송 중 시민 난입 방송사고

    “빌 클린턴은 성폭행범”…생방송 중 시민 난입 방송사고

    "빌 클린턴은 성폭행범이다" 미국 전역에 방영되는 아침방송 프로그램에서 클린턴 측에는 씁쓸함을, 트럼프 측에는 웃음을 자아내는 황당한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은 이날 아침 뉴욕 맨해탄 도심에서 진행된 폭스뉴스의 주말 아침 프로그램 '폭스 앤 프렌즈'(Fox and Friends) 생방송 중 방송사고가 발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황당한 사고는 보수 논객으로 유명한 터커 칼슨 등 3명의 호스트가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일어났다. 3명의 진행자 뒤로 말끔한 양복을 차려입은 한 남자가 나타나 불쑥 셔츠를 풀어헤치고는 안에 입고있던 티셔츠를 노출한 것. 티셔츠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강간을 뜻하는 'rape'가 새겨져 있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남자의 행동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방송 스태프들에게 끌려나가기 전까지 여러차례 "빌 클린턴은 성폭행범이다"(Bill Clinton is a rapist)라고 외쳤기 때문. 이에 남자의 행동을 지켜보던 진행자 칼슨은 "매우 흥분한 남자가 여기 왔다"면서 "확실히 빌 클린턴 팬은 아닌 것 같다"며 농담을 섞으며 여유있게 방송사고를 넘겼다.  이 남자의 돌발행동이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것은 미 대선을 한 달 정도 남겨둔 민감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한 라디오 진행자의 '공약' 때문이다. 미국 내 대표적인 음모론자로 꼽히는 인터넷 라디오 진행자인 알렉스 존스은 최근 "방송에 출연해 '빌 클린턴은 성폭행범'이라고 외치는 사람에게 5000달러(약 550만원)를 주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미 언론들은 아직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자가 실제로 5000달러를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울의 우수한 주택정책 통째로 가져가고 싶어요”

    “서울의 우수한 주택정책 통째로 가져가고 싶어요”

    “서울의 주택 정책과 기술을 아디스아바바에 꼭 가지고 가고 싶습니다.” 4일 서울시청 6층 회의실에서 만난 데리바 쿠마(44)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시장은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쿠마 시장은 “사실 아디스아바바는 한해 경제성장률이 10%대에 달할 정도로 고속 성장하지만 주택과 교통, 환경 등 해결해야 할 도시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서울의 우수한 정책, 특히 주택정책과 건설기술 등은 통째로 가져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도 양철 판잣집이 대부분인 아디스아바바를 서울처럼 아파트와 고층 빌딩으로 꾸미고 싶다는 ‘희망’을 이야기했다. 그는 “시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주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게 나의 철학”이라면서 “서울시립대와 SH공사 등에서 조언과 기술 전수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에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쿠마 시장은 첨단 정보기술(IT)과 접목한 서울의 교통시스템을 이야기할 때는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그는 “서울 교통의 핵심부라고 할 수 있는 남산 토픽스(TOPIS·교통관제)를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서울은 정말 IT와 행정이 결합한 세계적인 도시임에 틀림없다”고 극찬했다. 쿠마 시장 등 아디스아바바 시 고위 간부 22명은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탐방을 위해 오는 8일까지 서울에 머물면서 우수정책 공유와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받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원더풀, 원더풀, 서울’ 서울 배우러 왔어요

    ‘원더풀, 원더풀, 서울’ 서울 배우러 왔어요

    “서울의 주택 정책과 기술을 아디스아바바에 꼭 가지고 가고 싶습니다.” 4일 서울시청 6층 회의실에서 만난 데리바 쿠마(44)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시장은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쿠마 시장은 “사실 아디스아바바는 한해 경제성장률이 10%대에 달할 정도로 고속 성장하지만 주택과 교통, 환경 등 해결해야 할 도시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서울의 우수한 정책, 특히 주택정책과 건설기술 등은 통째로 가져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도 양철 판잣집이 대부분인 아디스아바바를 서울처럼 아파트와 고층 빌딩으로 꾸미고 싶다는 ‘희망’을 이야기했다. 그는 “시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주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게 나의 철학”이라면서 “서울시립대와 SH공사 등에서 조언과 기술 전수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에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쿠마 시장은 첨단 정보기술(IT)과 접목한 서울의 교통시스템을 이야기할 때는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그는 “서울 교통의 핵심부라고 할 수 있는 남산 토픽스(TOPIS·교통관제)를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서울은 정말 IT와 행정이 결합한 세계적인 도시임에 틀림없다”고 극찬했다. 쿠마 시장 등 아디스아바바 시 고위 간부 22명은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탐방을 위해 오는 8일까지 서울에 머물면서 우수정책 공유와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받는다. 중간 관리자급과 국립대 교수 23명은 이미 지난달 초부터 4주 일정으로 서울시립대에서 정책 교육을 받았다. 서울시가 교통, 환경 등 특정 정책을 수출한 적은 있지만 해외에 종합적으로 정책 교육을 하고 수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호주 연구팀 “온라인 게임은 10대 성적 올리고 SNS는 떨어뜨려”

    호주 연구팀 “온라인 게임은 10대 성적 올리고 SNS는 떨어뜨려”

    온라인 게임이 10대들의 학업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반면 사회연결망서비스(SNS)를 하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성적이 뒤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 로열멜버른공과대학(RMIT) 연구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실시하는 15세 학업성취도평가(PISA)의 호주 학생 성적을 토대로 한 통계를 통해 온라인 게임이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 독해 과목의 성적 향상에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거의 매일 규칙적으로 게임을 하는 학생들은 과학 성적이 평균보다 17점(만점 1천점) 높았다. 이는 아마도 마인크래프트와 같은 게임의 경우 학생들에게 문제 해결 및 분석적 사고와 같은 능력을 적용하거나 향상시킬 기회를 주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RMIT 경제학자인 앨버트 포소 부교수는 설명했다. 또 게임을 하는 학생은 수학과 독해에서도 평균보다 각각 15점이 높았다. 그러나 페이스북을 매일 하는 학생들은 이를 전혀 하지 않는 학생들에 비해 수학 성적이 20점 낮았다. 과학도 독해도 비슷한 정도로 뒤떨어졌다. 과도한 소셜미디어 이용은 공부할 시간을 빼앗기 때문에 투자 대비 효과가 거의 없다는 지적이다. 보고서 공동저자인 포소 부교수는 “폭력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 않은 한 이들 게임을 배척하지만 말고, 이용해야 한다”며 “이들 또래 집단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교과과정이 약간 더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9일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커뮤니케이션’(IJC)에 실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의 막말은 계산된 ‘정치 거래’

    트럼프의 막말은 계산된 ‘정치 거래’

    거래의 기술/도널드 트럼프 지음/이재호 옮김/살림/448쪽/2만 2000원 막말을 일삼는 허세 가득한 사기꾼일까 아니면 치밀하고 대담한 협상가일까. “당신은 해고야”(You’re fired)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던지고, 연말이면 미국 백악관의 주인이 될지도 모르는 남자. 바로 부동산 재벌에서 사실상 미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입지를 굳힌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얘기다. 그는 유세마다 “무슬림 입국을 전면 통제하겠다”, “중국이 미국(경제)을 성폭행하고 있다”, “나랏빚은 달러로 찍어 갚으면 된다”, “한국은 방위비를 100% 부담해야 한다” 등의 폭탄 발언을 쏟아내며 친정인 공화당을 전전긍긍하게 만들었다. 정작 트럼프 본인은 “단지 제안일 뿐”이라고 쿨하게 말을 바꾼다. 오죽하면 트럼프가 미국 역사상 마지막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비아냥까지 쏟아져 나올까. 그는 인종차별과 고립주의 발언 등으로 격렬한 비판을 받으면서도 미국 내에서도 기이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트럼프 현상’(Trumpism)을 이어가고 있다. 재미있는 건 지지자들조차 트럼프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뉜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그를 민주당 버니 샌더스 후보만큼 진보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지지 세력인 ‘앵그리 화이트’들은 그를 주류 백인의 대변자로 치켜세운다. 영어 원제와 같은 ‘거래의 기술’이라는 제목에 ‘트럼프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라는 한국식 부제가 붙은 이 책은 트럼프가 1987년에 쓴 자서전이다. 30년이나 묵은 회고록이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이 최근 트럼프의 대선 전략과 실체를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지목하면서 다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책은 트럼프가 막말을 던지며 좌충우돌하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가 야비할 정도로 냉정하고, 사려 깊으며 철저히 계산된 전략으로 대선 행보를 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트럼프는 삶과 거래의 지침으로 삼아온 11가지 원칙을 소개한다. “크게 생각하라”, “항상 최악의 경우를 예상하라”,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혀라”, “발로 뛰면서 시장을 조사하라”, “지렛대를 사용하라”, “입지보다 전략에 주력하라”, “언론을 이용하라”, “신념을 위해 저항하라”, “최고의 물건을 만들어라”, “희망은 크게, 비용은 적당히”, “사업을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어라” 등이 그것이다. 트럼프는 자신이 크게 생각한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한다. 실제로 그가 지은 트럼프타워 등 건물들은 화려하고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그는 사람들이 ‘장관’(spectacle)에 매혹되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그는 “환상을 팔고 있다”고 말한다. ‘크게 생각하기’와 기삿거리에 굶주린 언론을 철저히 이용하며 화제의 중심에 서는 비법은 막말이다. 그의 막말은 연극 무대에서 자신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의도된 연출 같다는 점이다. 신시내티 촌사람인 그가 뉴욕 맨해튼에 그랜드 하이엇 호텔을 세우고, 출입구와 내부를 황금색으로 치장한 68층짜리 주상복합 트럼프타워를 짓고, 카지노 사업으로 부를 거머쥐기까지 그는 거래마다 치밀하게 준비하고, 기회가 오면 과감하게 먹잇감을 낚아채는 뛰어난 전략가 자질을 드러낸다. 이 책을 보다 보면 치밀하고 냉정하며 세상 물정에 해박하면서 정치적 내공이 상당한 트럼프의 본모습을 보는 느낌이다. 트럼프는 책 제일 마지막 구절에 “나는 다시 거래, 큰 거래를 할 계획을 세울 것이다, 그것도 불철주야로”라고 썼다. 30년 전부터 이미 대선 출마라는 인생 최대의 거래를 계획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바쁜게 사는 사람, 두뇌 더 건강하다” (연구)

    “바쁜게 사는 사람, 두뇌 더 건강하다” (연구)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영민한 두뇌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미국 텍사스대학 연구진은 50대~80대의 건강한 남녀 33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데일리 스케줄을 추적관찰하고, 동시에 이들의 인지능력 등 뇌 상태를 감정하는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나이와 교육 수준에 관계없이, 바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사람이 건강한 두뇌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기억력이 좋고 정보를 더 빠르게 습득하며, 추리와 추론능력 및 단어를 사용하는 능력이 더욱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은 높은 인지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기억을 떠올리는 능력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하루를 바쁘게 보내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가장 뛰어난 능력은 ‘일화 기억’(Episodic memory)이었다. 일화기억은 개인의 경험 즉 자전적 사건에 대한 기억으로, 사건이 일어난 장소와 상황, 시간 등의 맥락을 함께 포함한다. 연구를 진행한 사라 페스티니 박사는 “바쁜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가지며, 넒은 범위 안에서 더 많은 정보에 노출된다는 특징이 있다”면서 “특히 노년에 들어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거나 편집하는 등의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일화 기억을 떠올리는데 훨씬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은 영민한 두뇌를 가진 것이 확인됐다. 다만 바쁜 일상과 높은 인지능력간의 생물학적 연관관계는 아직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인간 신경과학 프론티어 저널(journal 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 report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바쁜 당신, 건강한 두뇌 소유자임이 입증됐다(연구)

    바쁜 당신, 건강한 두뇌 소유자임이 입증됐다(연구)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영민한 두뇌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미국 텍사스대학 연구진은 50대~80대의 건강한 남녀 33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데일리 스케줄을 추적관찰하고, 동시에 이들의 인지능력 등 뇌 상태를 감정하는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나이와 교육 수준에 관계없이, 바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사람이 건강한 두뇌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기억력이 좋고 정보를 더 빠르게 습득하며, 추리와 추론능력 및 단어를 사용하는 능력이 더욱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은 높은 인지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기억을 떠올리는 능력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하루를 바쁘게 보내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가장 뛰어난 능력은 ‘일화 기억’(Episodic memory)이었다. 일화기억은 개인의 경험 즉 자전적 사건에 대한 기억으로, 사건이 일어난 장소와 상황, 시간 등의 맥락을 함께 포함한다. 연구를 진행한 사라 페스티니 박사는 “바쁜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가지며, 넒은 범위 안에서 더 많은 정보에 노출된다는 특징이 있다”면서 “특히 노년에 들어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거나 편집하는 등의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일화 기억을 떠올리는데 훨씬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은 영민한 두뇌를 가진 것이 확인됐다. 다만 바쁜 일상과 높은 인지능력간의 생물학적 연관관계는 아직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인간 신경과학 프론티어 저널(journal 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 report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지사 예방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지사 예방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와의 국제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서울시의 우수한 교통정책을 인도네시아에 전파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새누리당, 송파4)은 2016년 5월 17일 서울의 첨단 교통정보 시스템인 종합교통정보센터(TOPIS)를 비롯한 서울시 우수 교통 정책을 해외 주요 도시와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자카르타주지사를 예방했다. 강감창 부의장을 단장으로 서울시의회 강구덕의원, 남창진의원, 박성숙의원, 송재형의원, 우미경의원, 이복근의원, 이상묵의원, 이석주의원, 주찬식의원 등 13명으로 구성된 서울시의회 방문단은 자카르타주의회 에디 마수디 의장의 초청에 따라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4박6일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있다. 강감창 부의장은 평소 잠실제2롯데월드 교통대책, 도시경관 등 도시계획, 교통, 건설 분야에 중점적으로 의정활동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자매도시 초청 방문에 단순 교류가 아닌 구체적인 성과를 올리겠다는 강한 의지로 자카르타주지사 예방을 성사시켰다. 이날, 서울시의회 방문단은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 자카르타주지사를 예방하면서 양 도시의 교류의 중요성과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협력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었으며, 더불어 서울시 교통정책인 TOPIS를 비롯한 두 도시간 관심사인 교통정책 교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같은 날 오전 11시 자카르타주의회에도 방문, 에디 마수디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서울시의 주요 정책들을 소개하고 양도시간 교류 강화 및 정책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강감창 부의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을 통하여 우호관계증진뿐만 아니라 우리 서울시의 뛰어난 교통정책과 시스템을 전세계에 알리고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해외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자카르타에 ‘종합교통정보센터 정책’ 수출 추진

    서울시의회, 자카르타에 ‘종합교통정보센터 정책’ 수출 추진

    서울시의 우수한 교통정책을 해외도시에 전파하려는 노력이 의회에서 일어나고 있다. 서울시의회 부의장 강감창(송파, 새누리)은 9일, 인도네시아대사관저에서 존 쁘라스띠오(John A Prasetio) 인도네시아 대사와 정책협의를 통해 서울의 우수 교통정책의 하나인 서울시 TOPIS(종합교통정보센터)를 자카르타에 전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인도네시아 대사와의 정책협의에는 강 부의장을 비롯, 서울시 교통정보과장 이경순, 서울시 해외협력담당관 김인숙, 서울시의회 의정담당관 정광현 , 공공협력원 원장 이창민, 등이 참석하여 서울과 자카르타간 정책협력 및 인적교류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강감창 부의장은 오는 16일부터 4박 6일간, 시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13명의 방문단 단장 자격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하게 되는데, 방문에 앞서 인도네시아 대사와의 만남을 통해 양 국가와 도시간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교류방안을 공감하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의 교통정보센타를 비롯 우수 교통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년간 3천여 명이 넘는 해외 주요도시 공무원들이 서울을 방문하여 한국의 교통정책을 배워가고 있는 실정이다. 강감창 부의장은 평소 교통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서울시의 최첨단 교통정보시스템을 비롯한 우수교통정책을 상품화하여 해외도시에 전파해야한다”고 강조해 왔고, “우수정책수출은 집행부 뿐 만 아니라 의회에서도 공동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주 중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고, 서울시의회도 자카르타시를 방문할 계획이어서 두 도시간 국제교류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잇몸병, 바늘 대신 타액으로 검사한다

    잇몸병, 바늘 대신 타액으로 검사한다

     치아와 잇몸 사이에 염증 주머니(치주낭)가 생기는 치주질환을 바늘이 아닌 타액으로 측정하는 새로운 검사법을 국내연구팀이 개발했다. 지금까지는 가느다란 바늘로 염증 주머니 깊이를 측정했지만 통증이 있고 2차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김백일(사진) 연세대 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팀은 2014년 3~8월 연세대 치대를 찾은 18~80세 202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치주질환 측정법으로 검사를 시행한 결과, 바늘 검사와 동일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운 치주질환 검사법은 구강 내 헤모글로빈 농도와 환자가 작성한 설문답변을 조합한 주·객관적 지표로 예측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환자들에게 무취·무향의 파라핀 왁스를 씹게 해 타액을 채취한 후 헤모글로빈 농도를 측정했다. 또 스케일링 경험, 흡연·음주 등 치주질환과 연관 깊은 10개 항목의 자가 설문지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치주낭 깊이 4㎜ 이상~6㎜ 미만의 경미한 치주질환 환자와 치주낭 깊이 6㎜ 이상의 심각한 치주질환 환자에게서 측정값(AUROCs)이 각각 0.78과 0.76으로 나타났다. AUROCs값은 측정방법의 통계학적 유용성을 보여주는 수치로 1에 가까울수록 민감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백일 교수는 “치주질환은 한 해 1200여만명이 진료를 받을 만큼 대표적인 구강질환으로 심혈관 질환 및 각종 전신 질환 발생과 연관을 가진다”며 “새로운 측정방법을 응용한다면 간단하게 치주질환을 예측하고 진단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치주과학회 영문학술지(JPIS) 최근호에 게재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아랍S다이어리] 아내를 ‘잘’ 때리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아랍S다이어리] 아내를 ‘잘’ 때리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한 가족요법사(family therapist)가 아내를 ‘훈육’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내용인즉슨, 아내가 복종하지 않아 훈육이 필요할 땐 바로 손찌검을 하지 말고 다음의 세 단계를 거치라고 한다. 먼저 말로 해보고, 안되면 잠자리에서 등을 돌리고, 그래도 안 되면 때린다. 때릴 땐 이슬람 율법에 따라 이쑤시개나 손수건을 사용해야 한다. 사실 이슬람식 ‘마누라 길들이기’와 다름없는 조언인데, 그래도 몽둥이가 아닌 이쑤시개를 잡으라고 하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이 무슬림 조언자는 “때리는 목적은 단순히 아내가 자신이 남편을 대우하는 방식이 잘못됐다고 깨닫게 만들기 위함이지 때려서 화를 풀어서는 안 된다”고도 한다. 이 동영상을 본 영국의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컬처 쇼크’라는 식으로 앞다투어 보도했다. 특히 “아내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이유는 남편과 동등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하고 있어, 악명 높은 사우디의 여성 차별적 시각에 대한 지적을 피할 수 없었다. 데일리메일은 ‘분명히, 그에 따르면 여자들은, 남자들 보다 낮은 위치에 있고 동등한 권리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꼬집으며 ‘여자들을 폭력으로부터 지키려는 남자가 어떻게 여자들이 더 이상 남자들보다 하찮게 취급 받지 않는 시대라는 걸 부정하는지 경악스럽다’고 했다. 그러나 무슬림들은 이 동영상에 위화감이나 불쾌한 느낌을 받지 않는 모양이었다. 오히려 서방의 외신들이 ‘악마의 편집’으로 곡해하고 있다고 각을 세웠다. 한 무슬림 네티즌은 원본 영상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면서 “일부 언급들을 모아 놓은 것은 부정한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부인을 대하는 사우디인 남편의 태도를 엿 볼 수 있는 한 장의 사진이 있다. 식당에서 찍힌 이 사진을 보면 불투명한 유리로 된 칸막이가 쳐 진 공간에서도 남편이 자신의 구트라(머리에 쓰는 천)를 펼쳐 부인의 실루엣이 보이지 않도록 가려 놓고 있다. 최근 소셜 미디어에서 논란이 된 이 사진에 대한 반응은 상반됐다. 한 편에선 남편이 부인의 실루엣이 노출되는 것을 가리고 사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은 잘한 일이라며 칭찬했고, 다른 한 편에선 공공장소에서 과잉보호 하는 남편의 행동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표했다. 이들은 아내는 남편에게 부끄러움을 가져다 주는 사람이 아니고 존경과 존엄을 가지고 대우받아야 하는 사람이라는 시각이다. 한 여성 네티즌은 남편이 아내를 깊이 사랑하고 있다는 표시라며 사진 속 부인은 남편의 질투를고마워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또 다른 네티즌은 남편의 질투가 지나치고 감사해야 할 일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지난 달 사우디에선 가정폭력신고센터가 생겼다. 문을 연 지 첫 3일 동안 걸려온 1890통의 전화 중 절반 가량(916통)이 신고전화였다. 물론 이 신고 전화가 모두 여성이나 아이들만이 신체적 학대의 대상은 아닐 것이다. 사우디에도 맞고 사는 남편이 있다. 전국인권협회에 따르면 2014년 가정폭력을 당한 남편에 대한 신고접수가 44건이었다. 가족상담치료사 나세르 알-라셰는 ‘행복한 가정을 위한 단체(Happy Home Organization)’가 마련한 세미나에서 남편은 부인들의 감정과 필요로 하는 것에 더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그는 “결혼은 인정(人情)과 자비를 기초로 한다”며 “남자와 여자는 차이를 극복하고 조화롭게 함께 살 수 있다. 화해는 서로의 심리적 문화적 기질을 바탕으로 한다”고 말했다. 윤나래 중동통신원 ekfzhawoddl@gmail.com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서울 TOPIS 통합상황실’ 방문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서울 TOPIS 통합상황실’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교통위원장 박기열, 더불어민주당, 동작3)는 제267회 임시회 기간 중 서울 TOPIS 통합상황실을 방문하여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교통안전과 서비스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TOPIS 시스템이 국내에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수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4월 25일 서울시청 신청사에 위치한 「서울 TOPIS 통합상황실」을 방문하여 교통정보과장을 비롯한 관계 담당자로부터 서울 TOPIS 통합상황실 연혁을 소개 받고 홍보동영상을 시청하였다. 교통위원들은 서울시 교통분야 발전에 이바지해온 TOPIS가 지난 2013년 10월 서울 신청사 완공과 함께 시설개선 등 재도약 한 것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서울시 교통상황개선에 선두적 역할을 맡아줄 것을 당부했다. 교통위원들은 GPS, 비콘등을 이용한 통행속도, 돌발상황 전후비교 및 CCTV 연계 운영 등 각종 교통정보에 대한 내용 및 현재상황을 운영실 스크린을 통해 세부적으로 보고받으면서 앞으로도 TOPIS가 교통관련 제반정보 수집을 통해 정체구간 해소 및 돌발상황 대응 등 교통문제 개선에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현재의 분산된 교통정보를 효과적으로 수집, 관리하여 돌발 상황을 비롯한 실시간 소통관리 및 대시민 교통정보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대중교통 운행정보 및 교통예측시스템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큰 것을 감안하여 활용도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기열 교통위원장은 TOPIS 시스템의 지속적 성장으로 인해 “서울시가 대중교통시스템의 메카”가 되었음을 밝히고 “앞으로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장까지 완벽히 보존된, 1억2000만년 전 중생대 화석 발견

    심장까지 완벽히 보존된, 1억2000만년 전 중생대 화석 발견

    보통 화석으로 가장 남기 쉬운 부분은 뼈다. 쉽게 썩는 조직은 대부분 화석화되기 전에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기 때문이다. 사실 골격이라도 온전히 보존되는 경우도 드물어서 완벽한 골격 화석이 발견되는 것만으로도 고생물학자로서는 큰 행운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이 분야에도 예외는 항상 존재한다. 중생대 화석 가운데도 부드러운 조직이 바로 묻히면서 분해되지 않고 완전한 상태로 광물화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CT나 혹은 그보다 더 강력한 싱크로트론 X선 토모그래피 기술을 이용해서 내부 장기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브라질에서 발견된 중생대 어류인 라콜레피스(Rhacolepis)가 바로 이런 경우다. 이 화석은 고생물학자도 깜짝 놀랄 만큼 완벽한 보존 상태를 자랑한다. 이를 발견한 연구팀은 싱크로트론 X선 토모그래피 기술을 이용해서 6마이크로미터 단위로 화석을 세밀하게 관측해 내부 장기를 3차원적으로 복원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거의 완전한 형태의 중생대 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화석은 1억 1900만 년 된 것으로 연구팀에 의하면 중생대 척추동물의 심장 화석이 이렇게 완벽히 보존된 경우는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어류의 심장은 한 개의 방으로 구성된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으나 피가 역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여러 개의 판막을 가지고 있다. 라콜레피스 역시 5쌍의 판막이 한쪽으로 피를 흐르게 만드는 구조다. 이 화석을 통해 고생물학자들은 어류의 내부 장기 진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내부 장기가 보존된 화석이라고 해도 이미 광물화된 화석 내부를 해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CT나 MRI를 통해 의사들이 환자의 내부 장기를 볼 수 있듯이 첨단 기술을 통해 고생물학자들은 화석 내부도 들여다볼 수 있다. 앞으로 내부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한 화석들이 발견되면 더 많은 고대 동물의 내부 장기가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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