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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KTF-삼성(부산사직체)●KT&G-전자랜드(안양체)●모비스-동부(울산동천체 이상 오후 3시)■ 프로배구 ●대한항공-상무(오후 3시 인천도원체) 여자플레이오프 1차전 ●KT&G-GS칼텍스(오후 5시 대전충무체)■ 프로축구 ●전북-서울(전주월드컵)●대전-제주(대전월드컵 이상 오후 3시)●울산-포항(오후 4시 울산문수)■ 골프 EPGA 발렌타인챔피언십 3라운드(제주핀크스골프장)■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LG(잠실)●우리-삼성(목동)●한화-SK(대전)●KIA-롯데(이상 오후 1시)
  • [발렌타인챔피언십] “No, bogey” 앤서니 김, 발렌타인 2R까지 무결점

    “KJ(최경주)가 퍼트하고 난 뒤 갤러리가 쫙 빠져나간 덕에 차라리 내 퍼팅이 자유로웠다.” 이틀 동안 36개홀에서 무보기 플레이를 펼친 재미교포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은 14일 “제주 강풍이 워낙 거세 올 시즌 가장 힘든 경기를 펼쳤다.”면서도 동반플레이를 펼친 최경주에 대한 팬들의 인기가 도리어 자신에겐 도움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러피언프로골프 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 2라운드가 벌어진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골프장(파72·7345야드). 앤서니 김은 전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후반에 버디 4개를 솎아내며 1라운드 때와 똑같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동안 보기를 단 한 개도 범하지 않은 앤서니 김은 “캐디의 도움이 컸다.”고 공을 돌렸다. 2라운드의 ‘주제’는 역시 바람. 밤새 내린 비는 그쳤지만 이번엔 제주 특유의 강한 바람이 새벽부터 불어대 경기 시작은 2시간이나 늦어졌다. 이 탓에 이날 라운드는 일몰에 걸려 3분의1 이상의 선수들이 셋째날 잔여경기까지 소화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앤서니 김은 강풍에 맞서는 가장 중요한 비결은 “샷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것”이라면서 “마지막날까지 보기 없이 경기를 마치고 싶다.”고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바람을 평정한 건 앤서니 김만이 아니었다. 프로 데뷔 8년차의 김형태(31·테일러메이드)는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쓸어담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한때 단독선두까지 올라간 뒤 막판 요동치는 선두 다툼의 와중에도 선두권을 점령, 첫날 황인춘(34·토마토저축은행)에 이어 국내 골프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가을에만 2승을 올린 ‘가을 사나이’. 이번에는 제주도의 궂은 봄날 거센 바람을 꿰뚫는 샷으로 남은 라운드에서 선전을 예고했다. 앤서니 김과 이틀째 동반플레이를 펼친 최경주(38·나이키골프)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다.“2∼3m짜리 버디 퍼트를 몇 차례 놓쳐 아쉽지만 컨디션은 여전히 좋기 때문에 내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서귀포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풍운아 골퍼’ 댈리 또 사고쳤네

    ‘풍운아 골퍼’ 존 댈리(미국)가 또 구설수에 휘말렸다. 알코올 중독과 수 차례의 이혼, 가수 데뷔 등으로 쉴 새 없이 입방아에 올랐던 댈리가 13일 밤(한국시간)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출전을 하루 앞두고 실격 통보를 받았다. 프로암 대회를 아무런 이유없이 빠졌다는 게 이유.PGA 투어는 프로암대회에 정당한 사유없이 출전하지 않을 경우 실격이라는 중징계를 내린다. 댈리는 지난주 열린 PODS챔피언십 1,2라운드에서 각각 77타와 80타로 컷오프된 직후에도 느긋하게 비키니 차림의 종업원이 있는 술집에서 술타령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왔던 터.올해 투어 카드가 없어 주최측의 배려로 초청 선수로 출전하고 있는 그로서는 자칫하면 설 땅도 없어질 판이다. “댈리가 재기하도록 돕겠다.”며 나섰던 세계적인 레슨 코치 부치 하먼은 이 소식을 듣고 “댈리는 골프보다 술을 퍼 마시는데 더 관심이 많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더 이상 그를 도울 수 없다.”고 댈리와의 관계를 청산할 뜻까지 밝혔다. 그러나 댈리는 “대회 관계자가 플레이 시간을 잘못 알려줘 생긴 불상사”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발렌타인챔피언십] 앤서니 김 ‘상쾌한 출발’

    조국에서 열린 골프대회에 처음 출전한 재미교포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앤서니 김은 13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골프장(파72·7345야드)에서 벌어진 유러피언프로골프 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깔끔하게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뽑아내며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미코 일로넨(핀란드), 토니 카롤란(호주·이상 5언더파 67타)과는 단 1타차. 전반 9개홀에서 버디 1개를 잡는 데 그쳤지만 10번홀에서 1타를 줄인 뒤 16∼1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골라내 단숨에 순위를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앤서니 김과 처음으로 동반 라운드를 펼친 세계랭킹 5위의 최경주(38·나이키골프)는 버디 5개를 뽑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까먹어 1언더파 71타, 공동 41위로 첫날을 마쳤다. 그러나 선두권과는 3∼4타차에 불과해 얼마든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상황. 주최측의 운영 미숙으로 어수선한 1라운드를 치른 이날 최경주는 특히 갤러리의 매너 없는 행동에 곤욕을 치렀다.1번홀을 출발한 최경주는 3번홀 티박스에서 어드레스를 하다 기겁을 했다. 뒤따르던 180여명의 갤러리 가운데 일부가 티박스와 페어웨이를 냅다 가로질러 달려간 것. 9번(파5)홀에서는 핀에서 87야드를 남겨둔 세 번째 샷을 때리는 순간 근처의 갤러리 두 명이 눌러댄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 소리에 그만 뒤땅을 쳤다. 공을 벙커에 빠뜨린 최경주는 넋을 잃은 듯 이들을 바라본 뒤 벙커샷에 성공했지만 결국 보기로 홀을 마쳐야 했다. 최경주는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면서도 “이젠 갤러리도 국제감각을 익혀야 할 때가 됐다.”고 못내 아쉬워했다. 2002년 프로에 데뷔,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늦깎이’ 황인춘(34·토마토저축은행)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앤서니 김과 동타를 때려내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서귀포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최경주 “꼭 메이저 정복하겠다”

    한국골프의 간판 최경주(38·나이키골프)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유망주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나란히 티박스에 선다. 13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골프장(파72·7345야드)에서 개막하는 유러피언프로골프 발렌타인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12일 발표한 1,2라운드 조편성에서 최경주와 앤서니 김을 같은 조에 묶어 최고의 흥행 카드로 내세웠다. 둘은 크리스 디마르코(미국)와 함께 13일 낮 12시15분 1번홀에서 첫 라운드를 시작한다. 최경주와 앤서니 김은 같은 대회에 출전한 적은 있지만 같은 조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 최경주는 “앤서니는 파워풀한 스윙을 하고 20대 초반의 활기 넘치는 경기를 하는 유망한 선수”라고 평가하며 “어릴 적부터 미국에서 제대로 된 선생님들에게 골프를 배웠기 때문에 나보다 잘할 것”이라고 칭찬했다. 고향 제주에서 생애 두 번째 유럽 정상을 벼르는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은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아시아의 강자 지브 밀카 싱(인도)과 함께 오전 7시45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한국프로골프(KPGA) 랭킹 1위의 김경태(22·신한은행)는 오전 11시55분 10번홀에서 올리버 피셔(잉글랜드), 칼 수네손(스페인)과 경기에 나선다. 한편 최경주는 메이저대회 우승에 대한 야망도 조심스럽게 피력했다.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제패와 관련, 그는 12일 기자회견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대회를 치르면서 조금씩 해결되고 있어 메이저 대회 우승의 꿈은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발렌타인챔피언십] 태극골퍼-유럽연합 샷대결

    한국 남자골프의 정예군단과 유럽연합군의 격돌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격전장은 13일 제주 핀크스골프장(파72·7345야드). 한국에서 처음으로개막하는 유러피언프로골프 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에 나서는 ‘한국 군단’의 ‘좌장’은 역시 최경주(38·나이키골프)다.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가 빠지긴 했지만 상대 진영에는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버티고 있다. 올해 초부터 아시아투어를 돌았던 지난해 신인왕 겸 상금왕 김경태(22·신한은행)는 “다음주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에 앞서 올해 ‘운’을 점쳐보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 A) 투어에 진출한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 역시 지난해 10월 한국오픈 이후 5개월 만에 나서는 국내 무대를 잔뜩 벼르고 있다. 30명의 코리안 정예 멤버에 맞서는 해링턴은 세계랭킹 10위로서 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서 7년 동안 미국 선수들에게 내줬던 우승컵을 되찾아 유럽의 자존심을 세운 주인공. 뒤를 받칠 선수들도 즐비하다. 라이더컵에서 유럽대표팀으로 활약했던 폴 맥긴리(아일랜드)를 비롯해 3개 메이저대회에서 3년 연속 준우승한 진기록을 올린 크리스 디마르코(40)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SBS골프채널이 1∼2라운드는 오후 2시,3∼4라운드는 오후 1시30분부터 매일 생중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 박삼구씨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13대 회장을 맡는다. 지난주 해외출장을 다녀온 박 회장은 지난 7일 회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추대됐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이를 수락하기로 했다고 프로골프협회가 11일 밝혔다. 박삼구 회장은 제12대 회장 임기가 끝나는 지난해 12월 “회사 일이 바빠 더 이상 협회를 이끌기 어렵다.”며 사의를 표명했지만 후임 회장을 뽑지 못한 협회는 지난 7일 박 회장을 제13대 회장으로 다시 추대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박 회장은 “적당한 후임자가 선임될 때까지 회장직을 맡겠다.”고 밝혀 4년 임기를 채우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탱크’ 최경주 세계 5위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또 자신의 세계 골프 랭킹 역대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최경주는 10일 발표된 주간 골프랭킹에서 5.75점을 받아 지난주 6위에서 한 계단 높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세계 10위 안으로 진입했던 최경주는 올해 소니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다.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부동의 1위를 지켰고, 필 미켈슨(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몽고메리 불참… ‘스타 3파전’ 무산

    ‘몽고메리는 빠졌다.’ 오는 13일부터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대회인 발렌타인챔피언십에 ‘유럽 골프의 지존’ 콜린 몽고메리(45·스코틀랜드)가 불참을 통보했다. 대회를 개최하는 진로발렌타인스 측은 10일 “지난 7일 몽고메리가 개인사정을 이유로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경주(38·나이키골프), 파드리그 해링턴(37·아일랜드)과 함께 제주땅에서 펼쳐질 ‘별들의 3파전’은 아쉽게 무산됐다. 몽고메리의 불참 결정은 같은 기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기 위해서. 홈페이지 출전 명단에는 몽고메리의 이름이 선명하게 올려져 있다. 두 번째 한국땅을 밟으며 대회 흥행에 한몫 단단히 할 것으로 예상됐던 몽고메리가 기수를 갑자기 미국 무대로 틀자 주최 측도 허탈해하는 분위기. 몽고메리는 지난 2004년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자신이 설계한 제주 라온골프장을 방문, 박세리(31) 등과 함께한 이벤트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한국과 첫 인연을 맺었다. 한편 최경주는 이날 오전 일찍 제주에 입성, 가볍게 연습라운드를 돌며 본격적인 코스 점검에 들어갔다.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해링턴과 앤서니 김(23) 역시 속속 제주에 도착, 대회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최경주는 “몇 년 전 제주도에서 경기한 적이 있는데 당시 바람이 매우 강했다.”면서 “이번 대회장인 핀크스도 마찬가지겠지만 바람에 대비한 준비를 많이 했다.”고 우승에 대한 각오를 더욱 다졌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단독]송보배, 日무대 우승신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신인왕 출신의 송보배(22)가 2년 만에 일본무대에서 우승을 신고했다. 송보배는 9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골프장(파72·6384야드)에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2개와 버디 4개를 쓸어담아 우승했다.이날 7언더파 65타의 불꽃샷에 힘입어 최종합계는 14언더파 202타. 상금은 1440만엔. 한때 공동1위로 우승을 다투던 요코미네 사쿠라(일본)를 막판 4타차로 밀어내며 완승을 거둔 송보배는 대회 최저타 우승 기록도 새로 썼다. 지난 2004년 KLPGA에 데뷔, 신인왕과 상금왕, 다승왕 등을 싹쓸이한 뒤 2006년 JLPGA 퀼리파잉스쿨을 통과해 지난해부터 일본 무대에서 뛴 송보배는 이로써 14개월 만에 마수걸이승을 챙겼다. 국·내외를 통틀어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도 2006년 5월 KLPGA 투어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JLPGA 투어 상금 3위의 전미정(26·진로재팬·7언더파 209타)은 상금왕 우에다 모모코와 함께 공동5위에 올랐고, 임은아(9언더파 207타)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탱크 “우승샷 기대하세요”

    “지금 몸 상태는 최상이고, 준비도 많이 했다. 실망시키지 않겠다.” 오는 13일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유러피언프로골프 투어 밸런타인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7일 새벽 귀국했다. 오전 6시 5개월 만에 한국땅을 밟은 최경주는 9일 제주도로 내려가 코스 파악에 나설 예정. 다음은 일문일답. ▶귀국 소감은. -5개월 만이다. 올 때마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흐뭇하다. 한국에 오면 미국 투어에서 지친 몸과 마음이 충전되는 느낌이다. 그래서 귀국 일정을 잡아놓으면 늘 설렌다. ▶이번 대회를 앞둔 각오는. -팬들은 국내 대회 출전이 곧 우승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마침 올해는 시즌 초반에 좋은 성적을 올렸고 현재 컨디션도 좋다. 기대에 부응하겠다. ▶제주도 바람이 변수다. -바람 많은 곳에서 우승 못해 본 것도 아니라 걱정하지 않는다. 바람이 불면 나만 어려운 게 아니지 않나. 소니오픈 최종일에도 바람이 엄청 불었다. 오기 전에 휴스턴에 강풍이 불어 바람 속에서 치는 기술샷 연습 기회가 많았다. 준비를 많이 했다. ▶우승을 다툴 경쟁자는 누굴 꼽나. -특정 선수를 꼽을 순 없다.PGA 투어에서 함께 뛰는 선수도 많다. 골프 경기는 다른 선수와의 경쟁이 아니고 나와 싸우는 것이다. 내가 잘 치면 어느 선수도 못 따라온다. 누가 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느냐가 중요하다. ▶최근 랭킹이 6위로 올라갔다. -3년 전이었던가, 두 가지 목표를 얘기했다. 하나는 세계 ‘톱10’에 들어가는 것이고 하나는 메이저대회 우승이었다. 긴가민가했지만 하나는 달성했다. 남은 하나도 노력하면 분명 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홍석규 KLPGA 회장 연임

    홍석규 KLPGA 회장 연임

    홍석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이 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08년 정기총회에서 협회 제8대 회장으로 다시 추대됐다. 연임된 홍 회장의 임기는 앞으로 4년이다.
  • [혼다클래식] 엘스, 45개월만에 웃다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가 45개월 만에 정상에서 웃었다. 엘스는 3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골프장 챔피언스코스(파70·7241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 엘스가 PGA 투어에서 우승한 건 지난 2004년 10월 아일랜드에서 열린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 이후 무려 3년 5개월만. 미국땅에서 열린 대회로는 2004년 6월 메모리얼토너먼트 이후 3년 9개월만이다. 1오버파 71타를 친 도널드는 준우승(5언더파 275타)을 차지했고,3타를 줄인 네이선 그린(호주)이 3위(4언더파 276타)에 올랐다. 다음주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제주대회에 나서는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은 공동 49위(6오버파 286타)로,7오버파 77타를 친 위창수(36·테일러메이드)는 공동 69위(9오버파 289타)로 추락했고, 동반자 없이 혼자 경기를 치른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 역시 1시간 53분만에 18홀을 주파하며 71타를 쳐 공동 72위(11오버파 291타)로 대회를 마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교포골퍼 안젤라 박·박인비 광운대 입학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교포 선수 안젤라 박(LG전자)과 박인비(이상 20)가 나란히 광운대에 입학했다. 광운대는 “브라질 교포인 안젤라 박은 외국인 전형으로, 박인비는 재외국인 전형을 통해 생활체육학과 신입생으로 입학 자격을 얻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월 세계여자골프월드컵에 브라질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던 안젤라 박은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잘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인비도 “투어 원정길이 매우 빡빡하지만 틈틈이 공부해 새로운 지식을 많이 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HSBC위민스챔피언스] 오초아, 폭우 뚫고 시즌 첫 승

    개막전을 포함,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08년 시즌 두 차례 대회가 벌어지는 동안 “해변에서 휴가를 즐겼다.”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여유만만한 그의 행보는 넘치고도 남을 자신감의 표현이었다. 그리고 올 시즌 처음 나선 대회에서 그 자신감은 우승컵과 타수로 그대로 증명됐다. 오초아가 2일 싱가포르 창이공항 인근 타나메라골프장(파72·6547야드)에서 벌어진 HSBC위민스챔피언스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올 시즌 마수걸이승이자 통산 18번째 LPGA 투어 정상. 나흘 동안 줄곧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올 시즌을 활짝 열어젖힌 오초아는 ‘들러리’로 2위 경쟁을 벌인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9언더파)과 폴라 크리머(미국·7언더파)를 큰 타수로 따돌려 ‘절대 강자’의 위치를 확인했다. 특히 역대 우승 시기도 가장 빠른 3월 초로 끌어당겨 향후 지난해 8승을 뛰어넘는 한 시즌 최다승 기록도 점칠 수 있게 됐다.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데는 두 차례 경기를 중단시킨 폭우가 유일한 방해꾼이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솥뚜껑을 얹어놓은 듯한 그린에서 타수를 까먹는 동안 오초아는 마치 다른 세상에서 골프를 치는 듯 날름날름 타수를 빼먹었다. 전반에만 보기없이 버디 3개를 골라낸 오초아는 16번홀에서 1타를 더 줄이더니 18번홀에서는 ‘탭인’에 가까운 파퍼트로 챔피언 퍼트를 장식, 팬들을 환호케 했다. 올 시즌 LPGA 정규 투어에 두 번째 출전한 신지애(20·하이마트)는 이븐파를 쳐 합계 4언더파 284타,7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동갑내기 김인경(하나금융)은 3언더파 285타로 재미교포 김초롱(24), 모건 프레셀(미국)과 함께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올해도 오! 초아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29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골프장(파72·654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챔피언스 2라운드에서 이날 최고 스코어인 7언더파를 치며 1,2라운드 합계 13언더 131타로 2위그룹을 7타 차이로 크게 따돌리며 변함없는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시즌 8승 등 통산 17승을 거두며 ‘새로운 여제’로 떠오르고 있는 오초아는 올 해 첫 출전한 대회에서도 이틀연속 맹위를 떨쳐 올해도 ‘오초아의 해’를 예고했다.4번홀부터 10번홀까지 8번홀을 제외하고 버디를 6개 성공시키는 등 이틀 연속 확실히 기선을 제압했다.13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으나 16번,17번홀에서 또다시 버디를 보탰다. 이 기세에 눌린 탓인지 함께 라운딩한 폴라 크리머(미국)와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각각 1언더파,2오버파에 그쳤다. 특히 미야자토는 공동 10위까지 밀려났다. 대신 전날 1언더파를 치며 공동 19위로 부진했던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전반 1언더로 숨을 고르더니 후반 15번홀부터 18번홀까지 줄버디를 기록하며 이날에만 5언더파를 쳐 138타로 공동 2위까지 치고올라가는 무서운 기세를 보여줬다. 태극자매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김인경(23)은 13번홀이 두고두고 아쉬웠다.9번홀 이글과 10번홀 버디 등으로 오초아를 계속 추격하던 김인경은 전날 버디를 기록했던 13번홀에서 어처구니없는 트리플보기를 범하며 무너지는 듯했다. 하지만 김인경은 15번,16번,18번홀에서 또다시 줄버디로 기사회생하며 소렌스탐, 폴라 크리머와 함께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이지영(23)은 이븐파를 치며 공동 8위로 톱10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1오버파로 2라운드를 출발한 신지애(20)는 이날 3언더파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KBS드라마09:10 쾌도 홍길동 14:30 강호동의 1박2일 16:50 개그 콘서트 18:10 천국연가 19:20 스타 골든벨 24:00 개그 콘서트 01:10 쾌걸춘향●챔프08:30 도라에몽4 11:30 파워레인저 트레저포스 13:00 도라에몽3 21:00 파워레인저 트레저포스 22:00 원피스4 23:00 드래곤볼 01:00 내친구 우비소년   ●mbn06:2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08:20 주간팝콘영상 09:20 부동산 현장 12:20 경제나침반 180도 18:20 부동산 현장 20:10 글로벌 코리아●Q채널09:00 TV동물농장 12:00 미녀들의 수다 16:0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21:00 실전최강 전투기 대전 22:00 인간병기 24:00 살인자는 말한다   ●바둑TV06:00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08:00 하우 투 바둑 10:00 하이원배 명인전 16:00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18:00 손오공을 잡아라 22:00 제2기 보노겐배 대학동문전●SBS 골프채널09:30 2008 PGA 혼다 클래식 13:00 2008 HSBC 여자 골프 챔피언스 18:00 테일러메이드 아이다스 골프 도전 슈퍼스타 22:00 골프투데이   ●MGM 09:10 카스터 11:10 내 곁에 있었다면 13:05 아멜리에2 15:00 황야의 7인2 17:05 역마차 19:00 황야의 무법자 23:00 로닌   ●EBS플러스109:30 EBS기본과 특별한 수학 10-가,(1)(2), 국어(상)(1)(2), 도덕13:40 EBS포스(종합)수학Ⅱ(1)(2), 영어구문투어, 수학Ⅰ(1)(2)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19:00 EBS포스(종합) Vocabulary20:00 EBS포스(종합)현대문학(1)(2)22:00 EBS포스(종합) 고전문학(1)(2)●EBS플러스20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10:00 까미의 쫑알쫑알 국어 이야기11:00 야 미술이 보인다12:00 미미와 코코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15:0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국어 3-1, 수학 3-116:3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국어 4-1, 수학 4-120:00 세계의 미술관21:00 중학영단어 30일 완성
  • 오초아 “소렌스탐 봤지! ”

    “소렌스탐이 우승하는 동안 나는 해변에서 휴가를 즐겼다. 내 컨디션은 어느 때보다 좋다.” 자신의 시즌 개막전을 앞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자신감은 첫 라운드부터 현실이 됐다. 현역 최고의 여자 골퍼 오초아가 28일 싱가포르 타나메라골프장(파72·6547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위민스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골라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올 시즌 세 번째 대회만에 LPGA 무대에 등장,‘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의 ‘결투’를 예고했던 오초아는 이로써 단독 선두에 올라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친 소렌스탐(공동 19위)과의 첫날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고 시즌 첫 승을 향한 발자국을 깊게 새겼다.미야자토 아이(일본), 폴라 크리머(미국) 등 2위 그룹과는 1타차.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 ‘태극 자매’들 가운데 ‘루키’ 김인경(20·하나금융)과 ‘장타자’ 이지영(23·하이마트·이상 4언더파)이 2타차 공동 4위로 추격전을 시작했고, 박희정(28·CJ) 민나온(20) 안젤라 박(29·LG전자) 이정연(29) 등도 2언더파 공동 9위에 포진했다. 그러나 ‘왕언니’ 박세리와 김미현(KTF·이상 31)은 나란히 7오버파로 하위권으로 밀려나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HSBC위민스챔피언스] 기다려, 커리어 그랜드슬램

    “저, 여전히 배가 고파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코리아 시스터스’의 맏언니 박세리(31)가 1개 모자란 ‘커리어 그랜드슬램(시기에 관계없이 4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것)’에 대한 갈증을 또 드러냈다.●“부상 많이 회복… 싱가포르서 희소식 전할 것”박세리는 26일 싱가포르에서 가진 LPGA 투어 HSBC위민스챔피언스 조직위와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는 오는 4월초 열리는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반드시 우승,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8년 맥도널드LPGA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을 잇따라 석권한 박세리는 2001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정상에 올랐지만 이후 지금까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 정복에 번번이 실패했던 터. 박세리는 “2002년 이후 올해까지 매년 목표는 같았지만 2008년은 지난해와 다를 것”이라면서 “이제까지의 박세리와는 다른 사람으로, 그리고 골프 선수로 변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주 자신의 개막전으로 택한 필즈오픈에서 컷오프된 박세리는 그러나 “필즈오픈은 단지 ‘웜업’에 불과한 대회였다.”면서 “HSBC에서는 반드시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해 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당한 어깨 부상에 대해선 “올해 첫 대회 때보다는 많이 나았다.”면서 “아직 100%는 아니지만 곧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고, 반드시 싱가포르에서 우승컵을 안고 돌아가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공식 일정 탓에 26일 오전까지 코스를 살피지 못한 박세리는 “마지막 경기가 2년 전이라 가물가물하지만 오늘부터 코스에서 연습을 해보면 금방 감이 잡힐 것”이라고 덧붙이면서 “당시 렉서스컵을 치른 코스라 기억이 금방 새록새록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소렌스탐 등 78명 출전… 장정·신지애 우승후보 한편 싱가포르 타나메라 골프장(파72·6547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올해 세 번째 정규대회인 HSBC위민스챔피언스는 지난해까지 3년간 치른 매치플레이에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포맷을 바꾼 대회. 시즌 개막전 우승으로 ‘부활’을 알린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 78명이 출전한다.‘한국 자매’들의 마수걸이승 성사 여부가 가장 큰 관심.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 행보의 첫 걸음으로 삼고 있는 박세리를 비롯해 필즈오픈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그친 장정(28·기업은행), 타나메라 코스와의 궁합을 자랑하는 장타자 이지영(23·하이마트) 등이 우승 후보. 여기에 여자월드컵과 호주 대회를 통해 국제 무대 감각을 조율해 온 신지애(20·하이마트)도 “우승할 준비가 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올해도 ‘우즈 天下’

    올해도 ‘우즈 天下’

    올해도 ‘황제’의 한 해가 될 게 틀림없다. 25일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더갤러리골프장 남코스(파72·7351야드). 우즈는 36홀 매치플레이로 벌어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악센추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 결승에서 스튜어트 싱크(미국)에 8홀을 앞선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나머지 7개홀 티박스에 올라서지도 않고 우승했다.2003,04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 특히 우즈는 PGA 투어 통산 63승째를 올려 역대 다승 부문 공동 4위 아널드 파머(62승)를 추월,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우즈보다 많은 우승컵을 수집한 선수는 샘 스니드(82승)와 잭 니클로스(73승), 벤 호건(64승) 등 단 3명 뿐이다. 우즈는 또 지난해 8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9개 대회에서 8승을 쓸어담고, 준우승까지 한 차례 차지하는 등 올해까지 무적의 힘을 과시했다. 우승상금 135만달러를 받은 우즈는 상금랭킹 1위(228만 6000달러)로 올라섰고, 페덱스컵 포인트 레이스에서도 선두를 꿰찼다. PGA 투어에서는 BMW챔피언십부터 4개 대회 연속 우승. 이벤트 대회인 타깃월드챌린지와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두바이데저트클래식을 포함하면 6연승이다. 올 시즌 출전한 3개 대회 승률은 100%.8홀차 우승도 지난 2005년 데이비드 톰스(미국)가 크리스 디마르코(미국)를 상대로 한 6홀차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최다홀차 결승전 승리 기록이다. 준결승까지 이 대회 30승6패의 승률을 기록했던 우즈는 바나나 껍질 벗기듯 손쉽게 우승을 요리했다. 싱크가 백기를 드는 시점만이 관심사였다.29개홀에서 쓸어담은 버디만 무려 14개. 전반 18홀을 4홀차로 끝낸 우즈는 20번째 홀인 2번홀 버디에 이어 24∼26번째홀까지 3연속 줄버디를 떨궈 싱크를 그로기 상태로 몰아갔고,29번째홀인 11번홀에서는 짧은 거리의 버디에 손도 대지 않은 채 싱크의 ‘컨시드(퍼트 인정)’와 함께 항복을 받아냈다. 우즈는 “오늘 퍼트 감각이 아주 좋았고, 느낌이 온 뒤부터는 치는 대로 쏙쏙 들어갔다.”면서 “위대한 대선배 파머, 호건과 같은 반열에 올랐다는 게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함께 치러진 3,4위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저스틴 레너드(미국)를 3홀차로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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