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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 우승 트로피 들어 보이는 브렌던 스틸

    [포토] 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 우승 트로피 들어 보이는 브렌던 스틸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에서 열린 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브렌던 스틸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지막 문턱 못 넘은 앨리슨 리

    마지막 문턱 못 넘은 앨리슨 리

    “부모님의 나라에서 첫 승을 하면 참 특별할 텐데요.” 지난 1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316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3라운드를 3타 차 선두로 마친 앨리슨 리(21·미국·이화현)는 데뷔 2년 만에 다가온 듯한 생애 첫 승을 앞두고 설렌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튿날 그는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꿈을 접었다. 앨리슨 리는 16일 대회 최종 4라운드를 3타 잃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마쳐 2타를 벌어 동타를 이룬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연장전에 들어간 뒤 버디 퍼트를 내줘 우승컵을 넘겨줬다. 앨리슨 리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 모두 한국인이다. 이번 대회에는 14세 때 미국으로 이민 갔던 어머니 김성신(48)씨와 외할아버지 김홍(80)옹이 동행했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만 3승을 쌓았을 뿐 LPGA 투어 우승이 없던 시간다는 투어 데뷔 4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맞은 연장 승부 끝에 감격의 첫 승을 일궈냈다. 지난 사흘 내내 리더보드 최상단을 오르내리며 우승을 노리던 앨리슨 리는 이날 10번홀까지 4타를 잃었다. 반면 시간다는 10번홀까지 버디만 6개 뽑아내 단숨에 우승권으로 뛰어든 뒤 이후 4타를 까먹어 2타를 줄인 채 경기를 먼저 끝냈다. 1타 앞선 상황에서 뒤따르던 챔피언 조의 앨리슨은 18번홀(파5) 세 번째 샷이 해저드에 빠지는 바람에 보기를 범하면서 연장에 끌려들어갔다. 다시 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러프를 전전하던 앨리슨은 하이브리드로 친 세 번째 샷마저 그린 언저리 러프에 빠뜨린 뒤 17m 남짓한 칩샷을 올렸지만 홀에 들어갈 것 같던 공은 홀 10㎝ 바로 옆에 멈춰 섰다. 반면 페어웨이를 잘 지킨 시간다는 세 번째 샷을 홀 3m 가까이에 붙인 뒤 버디 퍼트로 감격의 첫 우승을 알렸다. 비록 역전패로 생애 첫 승에는 실패했지만 세 번째 한국 대회에 출전한 앨리슨은 최고 인기 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첫날 선두가 되면서 늘어나던 갤러리 수는 이날은 약 2000명으로 불어 특급 스타의 인기를 뺨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주말의 경기]

    15일(토)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제주(전주월드컵) ●서울-울산(서울월드컵) ●포항-수원(포항 스틸야드 이상 오후 3시) K리그 챌린지 ●강원-대전(강릉종합운) ●대구-서울E(대구스타디움 이상 오후 2시) ●충주-안산(오후 3시 충주종합운)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현대캐피탈(오후 2시 안산 상록수체) 여자부 ●한국도로공사-IBK기업은행(오후 4시 김천체) ■골프 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인천 스카이72골프장) 16일(일)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넥센-LG(오후 2시 잠실)■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주-전남(상주시민운) ●성남-인천(탄천종합운) ●수원FC-광주(수원종합운 이상 오후 3시) K리그 챌린지 ●부천-안양(부천종합운) ●고양-경남(고양종합운 이상 오후 2시)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대한항공(오후 2시) 여자부 ●KGC인삼공사-흥국생명(오후 4시 이상 대전충무체)
  • 박성현 LPGA 첫 승 성큼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시기를 살피고 있는 박성현(23·넵스)이 결정적인 첫 승의 기회를 잡았다. 박성현은 1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는 무려 9개나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전날 이븐파에 그쳐 30위권에 머물렀던 박성현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가 되면서 순위도 공동 3위로 급부상, 본격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1라운드 때와 달리 박성현은 버디 기회를 거의 놓치지 않았다. 전날에는 대회를 한 차례 거른 탓에 퍼트 거리감이 다소 무뎠지만 이날은 그린 스피드에 거의 완벽하게 적응했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버디를 잡아낸 박성현은 다음홀에서 1타를 잃었지만 이후 징검다리 버디를 솎아내 전반을 4언더파로 마쳤다. 후반홀에도 보기는 1개로 막고 3개홀 연속 버디를 포함, 버디 5개를 뽑아내며 우승권으로 단박에 뛰어오른 박성현은 “작년 이 대회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쳐 코스레코드를 갈아치운 좋은 기억이 이날 플레이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역시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른 브리태니 랭(미국)이 단독선두를 빼앗은 가운데 재미교포 앨리슨 리는 15번홀(파4) 샷이글을 집어넣은 행운을 누렸지만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9언더파 135타, 2위로 밀려났다. 전날 은퇴한 박세리의 LPGA 퀄리파잉스쿨 동기생 크리스티 커(미국)는 박성현과 동타를 치며 11개월 만의 통산 19승째에 도전장을 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전설의 작별… 세리의 눈물

    전설의 작별… 세리의 눈물

    “땡그랑~.” 박세리(39)가 1m 남짓한 파퍼트를 마지막으로 마침내 30년 가까이 누볐던 필드와 작별했다. 박세리는 13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를 모두 마친 뒤 18번홀에서 공식 은퇴식을 갖고 짧지 않았던 27년간의 골프 인생을 마감했다. 1라운드를 마치고 기권을 한 박세리가 남긴 스코어는 8오버파 80타. 그러나 성적은 중요하지 않았다. 앞서 박세리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대회 1번홀에서 지난 27년 동안 수없이 반복했던 라운드를 매듭짓는 티샷을 날렸다. 펑산산(중국), 렉시 톰프슨(미국)이 마지막 대회에서 함께한 동반 플레이어가 됐다. 생애 마지막 라운드를 마친 박세리는 은퇴식에서 “이제 새로운 곳으로 가려고 한다”며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더라도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그동안처럼 보듬어 주시고 채찍질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리틀엔젤스합창단과 가수 손승연이 ‘상록수’를 함께 부르고, 박세리를 위한 동영상도 헌정됐다. 1998년 US여자오픈 당시 연장전에서 맨발로 해저드에 들어간 뒤 기어코 공을 쳐내며 당시 외환위기에 허덕이던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던 ‘맨발 샷’ 동영상은 18번홀 주위를 가득 메운 갤러리를 숙연하게 했다. ‘고마워요 세리’(Thanks Seri)라는 글자가 새겨진 검은 모자를 갤러리가 일제히 흔들면서 시작된 은퇴식에는 대회 출전 선수들은 물론 박인비 선수, 선동열 전 야구 감독, 프로배구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프로골퍼 최경주(46·SK텔레콤) 등도 동영상을 통해 그동안 한국 여자골프의 개척자 노릇을 꿋꿋하게 해낸 박세리의 수고에 격려를 보냈다. 박세리를 아쉬워하는 건 현재 세계 여자골프를 평정하고 있는 ‘세리 키즈’의 모태이기 때문이다. 박인비, 최나연, 김인경, 신지애, 유소연 등 스타급 플레이어들이 모두 그를 롤모델로 삼아 골프를 시작했다. 더 넓게 보면 중국과 태국 선수로는 최초로 LPGA 메이저 정상에 오른 펑산산과 에리야 쭈타누깐 역시 ‘세리 키즈’의 멤버다. 본래 육상선수였던 박세리는 12세 때 아버지 박준철씨가 손에 쥐여 준 골프채를 처음 잡았다. 금세 천재성을 드러낸 그는 199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라일 앤드 스콧 여자오픈과 이듬해 톰보이 여자오픈을 제패하며 ‘프로 잡는 아마추어’로 이름을 올리더니 여고 졸업반이던 1995년에는 KLPGA 투어 12개 대회 가운데 4승을 쓸어 담았다. 프로 전향 뒤엔 더 거칠 것이 없었다. 1996년 4승을 거둬 상금왕에 오른 그는 이듬해 퀄리파잉스쿨에 수석으로 합격, 1998년 LPGA 투어에 데뷔했다. 신인이던 그해 5월 메이저대회인 LPGA 챔피언십, 7월에는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 LPGA 투어에서 첫 우승과 두 번째 우승을 모두 메이저 트로피로 장식한 건 그가 처음이었다. 극심한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지만 2006년 LPGA 챔피언십에서 3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이후 두 번이나 더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보인 박세리는 2007년 11월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LPGA 투어 통산 승수는 메이저 5승을 포함해 25승. 한국 선수 중에는 가장 많은 승수다. 지난여름 은퇴를 준비하던 박세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코치로 참가해 116년 만에 여자골프에 돌아온 올림픽 금메달을 박인비(28)가 목에 거는 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날 박세리와 마지막을 함께한 캐디는 이 골프장의 베테랑 캐디이자 박세리의 열성팬인 원정숙(46)씨다. 18번홀이 끝나자 박세리와 부둥켜안고 울음을 터뜨린 원씨는 “캐디 신입 시절인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박세리의 맨발 샷을 보고 팬이 됐다”면서 “은퇴 뒤에도 박세리 선수를 계속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재미교포 앨리슨 리(한국명 이화현)가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2014년 퀄리파잉스쿨 수석 합격으로 LPGA 투어에 입성한 뒤 데뷔 2년차에 맞은 첫 우승 기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PGA ‘올해의 신인’ 그리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사무국은 13일 2016 시즌 ‘올해의 신인’에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한국 프로골프의 ‘영건’ 김시우(CJ대한통운)는 그리요, 스마일리 코프먼(미국)과 신인왕 3파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한국 선수 첫 수상을 놓쳤다. 그리요는 2015~16시즌 개막전이던 프라이스 닷컴 오픈에서 재미동포 케빈 나를 꺾고 우승했다. PGA 투어 선수로 출전한 첫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기는 러셀 헨리(2013년)에 이어 그리요가 2년 만이다.
  • 박세리의 눈물 “18번홀 티샷도 못 할 뻔…우승만큼 벅찬 순간”

    박세리의 눈물 “18번홀 티샷도 못 할 뻔…우승만큼 벅찬 순간”

    ‘골프 여왕’ 박세리. LPGA 투어 통산 25승의 ‘전설’ 박세리가 필드와 작별을 고했다. 박세리는 “처음에는 실감을 못 했는데 18번홀에 가니 눈물이 나왔어요. 하마터면 티샷도 못 할 뻔 했어요”라고 말했다. 13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를 끝낸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는 기자회견장에 들어와서도 한동안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골프장에서는 못뵙지만 다른 장소에서 볼 거잖아요”라고 웃으며 기자들에게 인사했지만, 곧 다시 눈물을 훔쳤다. 박세리는 “저는 떠나지만 많은 ‘세리 키즈’가 있다”며 “그 선수들이 한국 골프를 이끌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다음은 은퇴 기자회견에서 박세리와 일문일답. -오늘은 마침내 은퇴경기를 했다.온종일 기분이 어떠했나.→경기 전 연습장에 가고 티박스에 오를 때까지 은퇴한다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 1번홀 티박스에 올랐을 때 많은 팬이 수건을 흔들며 응원을 해주셨다. 그때야 오늘은 뭔가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를 시작해서는 심정이 어떠했나.→첫 홀부터 마음이 심란했다. 하지만 경기를 하면서 이런 마음이 사라졌고 경기에 집중했다. -18번홀부터 눈물을 흘렸는데.→경기에 잘 집중하다가 18번홀부터 눈물이 쏟아졌다. 하마터면 티샷을 못 할 뻔했다. 18번홀 페어웨이로 가는 도중 많은 분이 저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런 광경이 너무 좋았다. 우승만큼이나 벅찬 순간이었다. -오늘 캐디와도 포옹하며 눈물을 흘렸다.→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캐디이자 내 열성 팬이시다. SNS나 휴대전화에 온통 내 사진으로 도배하는 분이다. 연습하러 스카이72 골프장에 오면 항상 챙겨 주신다. 추우면 따뜻한 음식을 주시고, 누군가가 나를 비방하면 맞서 싸우시는 분이기도 하다. 내가 은퇴를 한다니까 많이 서운하셨던지 같이 울었다. 미국 아칸소에 사시는 팬도 이번에 제 경기를 보러 한국에 오셨다. 너무 고마운 분들이시다. -은퇴를 앞두고 잠은 잘 잤는지.→은퇴식이 가까워지면서 계속 잠을 못 잤다. 나 자신도 은퇴를 잘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마 이번 주까지도 은퇴가 실감이 나지 않을 것 같다. -오늘 1라운드를 치고 기권을 했는데 혹시라도 2라운드를 할 생각이 없는가.→많은 분이 그런 말을 해주시는데 후회없이 쳤다. 은퇴 결정을 후회한 적 없다. 내일 또 친다면? 그건 아닌 것 같다. -은퇴식에 아버지(박준철씨)도 오셨다.→내 골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분이시다. 덕분에 내가 성장했다. 경기를 끝낸 뒤 포옹했는데 말은 안 했지만 제가 아버지 마음을 잘 알고 아버지도 제 마음을 잘 알 것이다. -1998년 US여자오픈 우승 때 워터 해저드 샷을 다시 돌이켜 본다면.→나는 그때 신인이었다. 잃을 게 없다고 생각했고 지금 다시 친다고 해도 그 샷을 했을 것이다.(당시 박세리는 맨발로 워터 해저드에 들어가 샷을 했다.) 성공할 수 있을지 몰랐지만, 경험을 쌓고자 그 샷을 했다. -박세리를 보고 골프를 시작한 이른바 ‘세리 키즈’가 있는데.→너무 든든하다. 나로서 시작했지만, 그들이 있어 한국 골프가 쭉 이어지고 있다. 더 많고 좋은 선수들이 나와 한국 골프를 이끌어 줬으면 좋겠다. -오늘 야구선수 출신 박찬호도 왔다. 미국에서 활약할 때 박찬호와 동반자처럼 한국 스포츠에 큰 영향을 미쳤다.→동반자라고요? 아 나는 지금 인생의 동반자가 필요한 사람이다.(웃음). 당시 한국 스포츠는 세계에서 크게 인정받지 못했다. 분야는 다르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선구자 역할을 한 것 같다. 나도 이제 은퇴를 했으니 박찬호와 같은 길을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저 때문에 밤잠도 주무시지 못하고 경기를 지켜봐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더 바쁘게 사는 박세리가 되겠다.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세리 은퇴경기…“오늘 목표는 100타를 깨는 것” 농담에 팬들 폭소

    박세리 은퇴경기…“오늘 목표는 100타를 깨는 것” 농담에 팬들 폭소

    ‘골프 여왕’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가 13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티샷을 날렸다. 박세리는 이날 은퇴식을 갖는다. 박세리가 1번홀 티박스에 오르자 박세리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가 “공을 안친 지 오래돼서 이해해 주세요. 오늘 목표는 100타를 깨는 것입니다”라고 농담을 했다. 이 말을 들은 팬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박세리가 골프채를 잡은 것은 지난 7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이후 석 달 만이다. 이후 박세리는 한국여자골프 대표팀 감독으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다녀오고 은퇴를 준비하며 신변 정리를 하느라 제대로 연습할 겨를이 없었다. 박세리가 1번홀에 서자 스탠드 관중석에서는 “나는 당신의 영원한 팬이에요”라는 응원이 나왔다. 팬들은 ‘사랑해요 세리’라는 글귀가 적힌 빨간 수건을 흔들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렉시 톰프슨(미국), 펑산산(중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박세리는 1번홀에서 가장 먼저 티샷을 날리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샷은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았다. 전반에만 보기 4개를 쏟아냈고, 버디는 한 개도 잡지 못했다. 그러나 팬들은 홀이 끝날 때마다 “박세리 파이팅, 힘내라”를 외쳤고, 박세리도 미소로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세리, 오늘 필드서 은퇴식…LPGA 통산 25승 ‘골프 여왕’

    박세리, 오늘 필드서 은퇴식…LPGA 통산 25승 ‘골프 여왕’

    한국여자골프의 개척자이자 LPGA 통산 25승의 ‘골프 여왕’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가 마지막 티샷으로 팬들에게 작별을 고한다. 박세리는 13일 오전 10시 40분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렉시 톰프슨(미국), 펑산산(중국)과 같은 조에 편성돼 마지막 티샷을 날렸다. 박세리는 골프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던 시절 미국에 진출, 1998년 메이저대회 맥도날드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같은 해 US여자오픈에서는 워터 해저드에 맨발로 들어가 샷을 날리는 투혼을 보여주며 정상에 올라 당시 외환 위기로 실의에 빠진 한국 국민에게 큰 감동을 줬다. 20년 가까운 LPGA 투어 선수 생활 동안 25승을 거둔 박세리의 뒤를 따라 많은 여자 선수들이 미국에 진출, 세계 최강 한국 골프의 디딤돌을 놓았다. 박세리는 마지막 라운드를 하루 앞둔 12일 저녁 대회 개막 전야 행사를 겸한 만찬에서 동료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격려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넥센(오후 6시 30분 고척) ■골프 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인천 스카이72골프장)
  • [하프타임] 전인지 LPGA ‘올해의 신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올해 데뷔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이번 시즌 남은 6개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올해의 신인선수’로 확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시즌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제패한 전인지는 이날 현재 1223점을 쌓아 이 부문 2위 메건 캉(미국)과의 격차를 778점으로 크게 벌렸다. 한국 국적 선수로는 1998년 박세리가 이 상을 처음 받은 뒤 10번째다.
  • 최혜영 亞첫 LPGA 마스터 멤버

    최혜영 亞첫 LPGA 마스터 멤버

    최혜영 티칭프로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미여자프로골프(LPGA) 티칭앤드클럽프로페셔널(T&CP) ‘마스터 멤버’가 됐다. 마스터 자격증은 LPGA T&CP 티칭프로 프로그램의 석사과정 격인 ‘클래스A’ 자격증을 딴 뒤 15년 동안 꾸준히 학점을 쌓고 논문이 통과돼야 얻을 수 있는 ‘박사 학위’다. 2000년 한국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클래스A 멤버가 된 최씨는 지난 3월 제출한 논문이 통과돼 아시아 최초로 ‘마스터 멤버’가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우즈 왜… 14개월 만의 복귀전 돌연 포기

    2016~2017 시즌 미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에서 복귀하기로 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대회 직전 돌연 출전 포기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전 세계가 기다려온 14개월 만의 복귀전은 오는 12월로 연기됐다.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에서 열리는 세이프웨이 오픈 개막을 사흘 앞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불참을 공식 선언했다. 우즈는 “심사숙고 끝에 아직 PGA 투어에서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건강도, 기분도 좋지만 경기 실력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불참 사유를 설명했다. 다음달 3일부터 열리는 터키항공 오픈도 불참한다고 밝힌 우즈는 대신 12월 1일부터 바하마에서 타이거 우즈 재단 주최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에는 출전하기로 했다. 우즈는 지난해 허리 수술을 두 차례나 받고 재활에 집중해 왔다. 우즈는 한 차례 허리 수술을 받은 2014년에도 기권이 잦았고, 지난해에는 11개 대회에 출전해 톱 랭커들이 불참한 윈덤 챔피언십에서 남긴 공동 10위가 최고 성적일 정도로 참담한 성적을 거뒀었다. 그러나 우즈가 “건강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밝히면서 복귀전 연기가 부상 때문은 아닌 것으로 풀이된다. 우즈는 이번 시즌을 준비하며 지난달 유럽과 골프대항전 라이더컵에 부단장으로 참가하는 등 연습 시간이 부족했다. 그는 두 달여 동안 샷을 좀 더 가다듬어 팬들 앞에 설 계획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이주의 투어 대회]

    ■미프로골프(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 (13~16일·총상금 600만 달러) 캘리포니아주 나파 실버라도골프장(파72·7203야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후지쯔 레이디스(14~16일·총상금 1440만엔) 지바현 지바시 도 큐 세븐 헌드레드 클럽(파72·6635야드)
  • LPGA 직행 ‘제5의 신데렐라’ 누가 될까

    ‘장타 여왕’ 박성현이 1순위 고진영·장수연도 ‘무혈입성 꿈’ 2002년 CJ 나인브릿지 클래식으로 시작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은 한국 선수들에게는 미국 무대 진출의 ‘등용문’이었다.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거치지 않고도 우승으로 단박에 출전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무혈입성’의 지름길이었던 것이다. 지금까지 이 대회 우승컵과 함께 하루아침에 LPGA 투어 멤버로 변신했던 ‘신데렐라’는 모두 네 명이다. 두 번째 대회인 2003년 안시현을 시작으로 2005년 이지영, 이듬해 홍진주에 이어 2014년 백규정이 미국 무대에 직행했다. 올해는 누구일까. 1순위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장타여왕’ 박성현(23·넵스)이다. 이번 시즌 국내 무대를 평정한 박성현은 이미 LPGA 투어에서도 언제든 우승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ANA 인스퍼레이션 공동 6위, US여자오픈 공동 3위, 그리고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 등 메이저대회에서만 세 차례 ‘톱10’에 입상했다. 60만 달러가 넘는 상금으로 LPGA 투어 시즌 상금 랭킹 상위권에 올라 이미 내년 LPGA 투어 입성 자격도 갖췄다. 이제 마음먹기에 달렸지만 박성현은 이 대회 우승으로 더 확실한 LPGA 투어 카드 획득을 일군다는 생각이다. 이 대회를 염두에 두고 그는 지난주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쉬면서 체력을 보강했다. 지난해 10언더파 62타의 코스 레코드를 세우며 준우승했던 박성현은 11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LPGA 투어에 가더라도 기왕이면 이 대회 우승으로 더 당당하게 가고 싶다”면서“작년보다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엔 우승하겠다는 얘기다. 이외에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으로 박성현의 독주에 제동을 건 고진영(21·넵스)과 지난 4월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5위를 차지하며 LPGA 투어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인 장수연(22·롯데)도 신데렐라를 꿈꾼다. 지난 14차례의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8명이 모두 9차례(최나연 2연승 포함)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정교함 vs 장타력… 영종도서 ‘골프여제’ 가린다

    정교함 vs 장타력… 영종도서 ‘골프여제’ 가린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냐, 아니면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냐.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1인자 경쟁이 인천으로 옮겨 왔다. 무대는 13일부터 나흘 동안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리는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이다. 둘은 상금 랭킹과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각각 1, 2위를 나눠 가지고 있다. 상금 랭킹에서는 241만 7989달러의 리디아 고가 쭈타누깐(227만 741달러)을 앞섰지만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는 쭈타누깐(251점)이 리디아 고(247점)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LPGA 각종 부문 기록을 훑어보면 둘의 성적은 막상막하다. 쭈타누깐은 5승으로 가장 많은 승수를 올렸고 리디아 고는 4승을 따냈다. 둘은 또 ANA 인스피레이션(리디아), 브리티시여자오픈(쭈타누깐) 등 메이저대회에서 나란히 1승씩 거뒀다. 지난달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둘은 한동안 샷대결을 벌이지 않았다. 이번이 꼭 한 달만이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만 달러에 우승 상금 30만 달러로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를 가를 수도 있는 중대한 분수령이다. 우승 트로피를 가져가는 사람이 절대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수 있다. 올 시즌 남은 대회가 5개뿐이기 때문이다. 정교한 골프를 구사하는 리디아 고는 그린에서 강하고 엄청난 파워를 앞세운 쭈타누깐은 드라이버를 쓰지 않고도 빨랫줄 같은 티샷을 뿜어내는 장타력이 장점이다. 대회 코스는 전장이 긴 데다 그린까지 까다로워 각각 다른 장점을 지닌 둘의 대결이 흥미롭다. 리디아 고는 11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쭈타누깐은 올해 너무 잘했다. 올해의 선수상 받기에 손색이 없다”고 한껏 치켜세운 뒤 “그러나 아직 시즌은 남았다”며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포기할 뜻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쭈타누깐도 “드라이버를 치면 (페어웨이 양쪽의) 나무를 맞히는 바람에 270야드밖에 안 나간다“고 자신의 장타력을 은근히 과시하며 기싸움을 벌였다. 둘 외에 우승 후보들은 즐비하지만 사흘 전 푸본 LPGA타이완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및 시즌 3승째를 일궈낸 장하나(24·비씨카드)가 눈에 띈다. 이 대회 우승으로 7개월의 슬럼프를 끊어버린 장하나는 쭈타누깐 못지않은 장타력에다 가을 바람에 딱딱해진 그린 위에 공을 굴러가지 않게 떨굴 수 있는, 몇 안 되는 한국 선수 중 하나다. 장하나는 11일 현재 시즌 그린 적중률 부문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3위(77.4%)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라운드별 언더파 비율(76.47%)도 리디아 고에 이어 2위를 달리는 등 기복 없는 꾸준한 경기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평균 타수(69.818)도 1위 리디아 고에 견줘 불과 0.4타 뒤진 4위다. 한편 조편성 결과 리디아 고는 박성현(넵스), 전인지(하이트진로)와 13일 오전 10시 29분, 쭈타누깐은 이민지(호주), 앨리슨 리(미국)와 오전 10시18분 1라운드를 시작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복귀하는 우즈, 부상만 없어도 성공”

    “부상 없이 4라운드만 돌아도 대성공이다.” “72홀을 무사히 마친다면 그건 ‘작은 우승’이나 다름없다.”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전을 앞두고 우즈 자신은 물론 전문가들도 한결같은 예상을 내놨다. 나흘 동안의 성적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만큼 우즈의 공백과 그에 따른 상실감은 상상 이상으로 컸다. 우즈는 오는 13일 밤(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골프장(파72·7203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을 통해 투어에 복귀한다. 지난해 10월 윈덤챔피언십 이후 14개월 만이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웹’은 ‘골프 황제’라는 종전의 수식어 대신 ‘큰 고양이’(Big Cat)라는 용어를 쓰면서 그동안 위상이 격하된 우즈의 복귀를 전했다. 우즈는 허리 수술을 두 차례 받았다. 그러나 허리가 완쾌될 무렵 한 행사에 나갔다가 100야드도 안 되는 거리에서 친 웨지샷을 물에 빠뜨리기도 했다. 따라서 우즈로서는 스코어보다 한 단계 나아진 몸 상태를 보이는 게 더 중요하다. 미국의 골프채널은 “우즈가 이 대회에서 4라운드를 부상 없이 마치는 것이 최고의 성공”이라고 전망했다. 우즈는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스테픈 커리와의 프로암 라운드도 예정돼 있어 실제로는 5라운드를 치른다. 골프채널의 윌 그레이는 “(복귀전 성공의) 기준을 낮게 잡아야 한다”면서 “우즈가 72홀을 무사히 통과한다면 ‘작은 우승’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슬럼프 탈출 넘버원 하나

    슬럼프 탈출 넘버원 하나

    장하나(24·비씨카드)가 펑산산(중국)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장하나는 9일 대만 타이베이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푸본 대만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인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내 펑산산(16언더파)을 1타차 2위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 3000만원)다. 지난 3월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2승째를 올린 뒤 7개월여 만에 신고한 투어 통산 3승째. 특히 장하나의 이날 우승은 싱가포르 대회 직전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관련된 ‘에스컬레이터 사건’에 휘말린 뒤 신체적, 정신적 혼란을 겪어 오던 슬럼프를 깨끗이 날렸음을 증명한 것이라 더욱 각별했다. 2위 펑산산에 6타나 앞선 단독 선두로 출발한 장하나는 그러나 3승 행보가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 전반홀 초반 버디 3개를 뽑아냈지만 직후 보기 2개로 타수를 잃은 장하나는 후반홀 내내 파세이브에 그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사이 펑산산은 보기는 1개에 그치고 버디 7개를 솎아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장하나를 압박했다. 특히 펑산산은 이틀 전 칩샷 이글을 집어넣었던 15번홀에서 다시 8m 남짓의 ‘칩 인 버디’로 장하나와의 간격을 2타 차까지 좁힌 뒤 마지막 18번홀에서도 다시 이글 퍼트를 깃대 바로 옆으로 보내는 등 끝까지 경기를 뒤집을 상황을 전개했다. 장하나는 그러나 치밀한 쇼트게임으로 매홀 찾아온 위기를 넘긴 뒤 18번홀 버디 상황을 만들며 기어코 정상을 지켜냈다. 한편 경기 용인 88컨트리클럽(파71·676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주흥철(35·비스타케이호텔그룹)이 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줄인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통산 3승째를 신고했다. 세 살배기 아들이 심장병을 앓아 마음고생이 심했던 주흥철은 “이번 상금 일부를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720야드)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고진영(21·넵스)이 2타를 줄인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조정민(22·문영그룹)을 6타차로 제친 통산 7승째. 상금은 1억 6000만원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장하나 우승, 전인지 기권 당시 비욘세 춤 논란 의식 작은 율동

    LPGA 장하나 우승, 전인지 기권 당시 비욘세 춤 논란 의식 작은 율동

    장하나(24·비씨카드)가 LPGA 투어 푸본 대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비욘세 춤으로 논란이 됐던 것을 의식한 탓일까 큰 동작 대신 ‘작은 율동’으로 기쁨을 만끽했다. 장하나는 9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푸본 대만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파 퍼트에 성공해 펑산산(중국)을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장하나의 시즌 3번째이자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이다. 장하나는 일본의 사무라이를 연상시키는 검객 세리머니, 팝 스타 비욘세의 춤을 따라 추는 세리머니 등으로 화제가 됐다. 하지만 HSBC 챔피언스 우승 때는 ‘공항 가방 사건’이 불거지면서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대회 개막 전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싱가포르 공항에서 장하나 아버지의 가방에 부딪혀 허리를 다쳐 기권한 상황에서 비욘세 춤을 춘 것은 과도했다는 지적이 쏟아진 것이다. 장하나는 “싱가포르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며 “그래서 눈물이 났고 에너제틱한 춤을 추고 싶었지만 작은 춤을 췄다. 다음에 우승하면 좀 더 큰 세리머니를 해보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도 정보경 3연패… ‘리우 銀’ 설움 메쳤다

    유도 정보경 3연패… ‘리우 銀’ 설움 메쳤다

    리우 금빛 스타들 충남서 금빛 승부 ‘골프 전설’ 박세리, 성화 최종 점화 고장의 명예를 걸고 겨루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 45개 정식 종목과 2개 시범 종목(택견·수상스키)에 참가한 17개 시·도 2만 4800여명의 선수단은 오는 13일까지 일주일간 열전을 이어 간다. 개막식에서는 여자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박세리(39)가 최종 점화자로 나서 성화대에 불을 붙였다. 대전 출신인 박세리는 199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해 메이저대회 5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25승을 거뒀으며, 2007년 골프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박세리는 오는 13일 인천 스카이72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선수로는 마지막으로 출전한다. 그는 첫날 1라운드를 모두 마친 뒤 동료 선수와 대회 관계자는 물론 골프팬 누구나 지켜볼 수 있도록 ‘열린 은퇴식’을 한다. 이번 대회에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대거 출전했다. 대회 첫날인 이날 서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유도 경기에서는 리우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정보경(25·안산시청)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양궁에서는 리우올림픽에서 남녀 개인 및 단체전을 휩쓴 남자부 구본찬(제주), 김우진(충북), 이승윤(경기)과 여자부 장혜진(서울), 기보배, 최미선(이상 광주)이 국내 정상을 놓고 뜨거운 승부를 벌인다. 50m 권총에서 대역전극으로 올림픽 사상 첫 개인 종목 3연패를 일군 진종오(부산)는 50m 권총 개인전과 10m 공기권총 개인·단체전에 나서 ‘사격 황제’의 위용을 과시할 태세다. 펜싱 에페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상영(서울)도 에페 개인과 단체전에서 감동 재현을 노린다. 수영 박태환(인천)과 남자체조 양학선(경기)은 자존심 회복을 벼른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400m와 계영 등 단체전, 양학선은 도마와 단체전에 출전한다. 한편 경기도는 대회 15회 연속 종합 1위에 도전한다. 2002년부터 1위를 굳게 지켜 온 경기도는 이번에도 맞수 서울의 추격을 뿌리칠 자신감에 차 있다. 전국체전에 이어 오는 21일부터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펼쳐진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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