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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 PGA 챔피언십 2연패 첫 발 성큼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 PGA 챔피언십 2연패 첫 발 성큼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6언더파 62타 단독 2위 선전지난주 9년만에 첫 승 신고 강성훈 2언더파 공동 4위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2연패에 시동을 걸었다.켑카는 17일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코스(파70·745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 7언더파 63타를 쳤다. 6언더파 64타로 단독 2위로 따라붙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에 1타 앞선 켑카는 이로써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켑카는 최근 7차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3차례와 준우승 1회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지난해 이 대회와 US오픈에서 우승했고, 특히 US오픈에서는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또 지난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유독 메이저 대회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 그는 첫 홀인 502야드짜리 10번홀(파4)부터 가볍게 버디를 잡아냈다.티샷으로 298야드를 날린 뒤 두 번째 샷을 핀에서 12m 남짓 떨어진 그린 위에 얹었고 긴 버디 퍼트를 넣고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14번 홀(파3) 약 6m짜리 버디를 떨군 켑카는 후반 1번, 3번, 5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은 뒤 최종 9번홀(파4)에서는 10m 남짓한 거리에서 버디를 보태는 등 흠잡을 데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장타자로 유명한 켑카지만 이날은 퍼트를 25개로 막는 등 그린 위 플레이도 깔끔했다. 이날 켑카가 기록한 63타는 1번홀 시작 지점에 ‘매우 어려운 코스이니 상급 기술을 갖춘 선수만 경기하라’는 경고문이 붙은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의 코스 레코드이기도 하다. 지난해 이 대회 2라운드에서도 63타를 친켑카는 메이저 대회에서 2년 연속 63타 기록을 낸 첫 번째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16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노리는 우즈는 2오버파 72타를 치고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정상에 복귀한 우즈는 버디 3개와 이글 1개를 기록했지만, 더블보기 2개와 보기 3개를 쏟아내며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대니 리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 단독 2위로 선전했다. 지난 13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데뷔 9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한 강성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챔피언십 최강 후보 ‘메이저 사냥꾼’ 켑카

    챔피언십 최강 후보 ‘메이저 사냥꾼’ 켑카

    PGA 챔피언십 2연패 도전에 앞서 미용사에게 800달러의 두둑한 팁을 날린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제101회 PGA 챔피언십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미국 ESPN은 16일(한국시간) 밤 뉴욕주 파밍데일에서 개막한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앞서 전문가 17명을 대상으로 우승 설문 조사를 벌였는데, 켑카의 우승을 예상한 이는 무려 11명에 달했다. ESPN의 마이클 이브스 기자는 “최근 2년간 메이저대회에서 켑카보다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파 밸류 70에다 전장 7459야드로 긴 이 코스에서 장타자 켑카의 위력이 더 크게 발휘될 것이라는 게 이유다. 켑카는 이번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에서 308.1야드로 전체 14위에 올라 있다. 켑카는 대회 개막 하루 전 미용사에게 800달러(약 95만원)의 팁을 줘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뉴욕의 ‘큐 스타일스’ 미용사 제럴도 퀴논스는 인스타그램에 800여 달러를 쥔 사진과 함께 “팁 고마워요 브룩스 켑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켑카와 찍은 사진에 “겸손하고 멋진, US오픈 우승자 켑카의 머리를 자르고”라는 설명을 달았다. 2위는 역시 장타자인 토니 피나우(미국)로 3표를 얻었다. 이번 시즌 평균 비거리는 311.2야드로 6위다. 최근 5차례 메이저대회에서 네 차례 ‘톱10’ 성적을 냈고, 마스터스에서도 공동 5위로 선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골프 황제, 도쿄를 동경하다

    골프 황제, 도쿄를 동경하다

    日 대회 코스 몇 차례 방문해 연습도 매킬로이 “아일랜드 대표 출전 원해”다섯 번째 마스터스 우승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왼쪽·44·미국)가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 의사를 내비쳤다. 우즈는 15일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에서 열린 제101회 PGA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직 올림픽에 나가 본 적이 없어서 출전하게 되면 좋을 것 같다”면서 “지금의 나이를 감안하면 앞으로 기회가 많을 것 같지는 않다”고 답했다. 우즈는 슬럼프가 바닥을 향하던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2017년 11월 1199위까지 떨어졌던 세계랭킹을 현재 6위까지 끌어올린 우즈는 “대표팀에 뽑힌다면 매우 기쁜 일이 될 것”이라며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서는 앞으로 상황에 따라 출전 대회수를 늘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출전 자격이 세계랭킹에 의해 주어지는 만큼 랭킹을 더 올리기 위해 출전 대회를 늘릴 가능성까지 열어둔 셈이다. 리우올림픽 당시 국제골프연맹(IGF)은 대회 4주 전인 2016년 7월 11일까지 2년 동안의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출전권을 부여했다. 랭킹 15위까지는 자동출전권을 주되 1개 국가의 최대 출전 인원은 4명으로 제한했다. 당시 미국은 랭킹 15위 이내의 선수가 7명이나 돼 최대치인 4명에게 출전 자격을 부여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이날 “지난 4월 25일 우즈가 트위터에 올해 10월 일본에서 처음 열리는 PGFA 투어 조조챔피언십 출전을 확정 발표, 13년 만에 일본을 방문하게 됐다”면서 “그러나 우즈는 사실 그동안 올림픽 대회장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골프클럽도 몇 차례 방문해 연습라운드를 도는 등 코스 파악에도 미리 열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우즈가 조조챔피언십에 이어 도쿄올림픽 출전까지 언급한 가운데 세계랭킹 4위 로리 매킬로이(오른쪽·북아일랜드)도 올림픽 참가 의사를 명확히 했다고 닛칸스포츠는 전했다. 리우대회 당시 우려됐던 지카바이러스를 이유로 불참했던 매킬로이는 다만 “영국보다는 아일랜드 대표로 도쿄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면 더 기쁜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인비·유소연 두산매치 첫 관문 가뿐히 통과

    박인비·유소연 두산매치 첫 관문 가뿐히 통과

    박인비 12번~14번홀 3연속 보기로 허다빈에 백기4년 만에 국내 무대 유소연 16개호 8개 보기로 낙승 박인비(3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2연패를 향해 가볍게 첫걸음을 내디뎠다.박인비는 15일 강원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허다빈(21)을 4홀 차로 가뿐하게 제압했다. 출전 선수 64명 가운데 최하위 시드(64위)의 허다빈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 도중 15번홀에서 일찌감치 백기를 받아냈다. 2번홀(파5) 허다빈의 보기로 1홀 차 리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3번홀(파3) 첫 버디로 1홀을 더 따내고 6번홀(파5)에서 상대의 홀 포기로 손쉽게 3홀 차까지 달아났다. 7번홀(파3) 보기로 1홀을 내줬지만 12번~14번홀 3연속 버디로 승부를 갈랐다. 박인비는 “전반홀 핀에 가깝게 붙는 샷이 많지 않았지만, 후반에는 좋은 샷이 나와 쉽게 경기를 했다”면서 “간신히 이겼던 작년보다 출발이 훨씬 좋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또 “이잔과 달리 오늘 퍼트감은 만족스럽다”면서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2009년 이 대회 9차 연장 끝에 최혜용을 따돌리고 우승했던 유소연(29)도 신인 임희정(19)을 2홀 차로 따돌리고 1회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유소연은 16개 홀에서 무려 8개의 버디를 쓸어담아 낙승을 거뒀다. 첫 홀(파4) 3m 버디 기회에서 3퍼트 보기를 저지른 유소연은 “너무 오랜만에 출전한 한국 대회라 긴장한 나머지 실수했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유소연은 2015년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우승 이후 국내 무대에 발길을 끊었다가 4년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다. 자신의 장기인 아이언샷 정확도가 이번 시즌 뚝 떨어져 고전 중인 유소연은 “날씨가 추운 곳에서 겨울 훈련을 한 탓에 스윙이 좀 망가졌다”면서 “지난달 롯데챔피언십 때부터 샷 감각이 돌아오기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다.그는 이어 “16개홀에서 버디 8개면 이제 정상적인 샷을 되찾았다는 긍정적인 신호”라면서 “아이언샷 정확도도 높아졌다는 뜻”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유소연은 2차전에서도 “버디를 노리는 적극적인 경기를 하겠다”고 되찾은 샷 감각에 기대를 잔뜩 걸었다. 최혜진(20)도 류현지(21)에 3홀차 승리를 따내 첫 관문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6개의 버디를 수확한 최혜진은 “퍼트는 조금 아쉽지만, 워낙 샷이 좋아서 (버디) 찬스가 많았다”면서 “작년에는 16강전에서 졌는데 올해는 최대한 오래 남아 결승전이 열리는 일요일까지 경기하고 싶다”고 투지를 내보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우주의 기운이 우즈에게 온다면…

    우주의 기운이 우즈에게 온다면…

    내일 PGA 챔피언십 개막16일 밤(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파크 블랙코스(파70·7459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의 화두는 타이거 우즈(44)의 메이저 2연승 여부다. 우즈는 지난달 마스터스를 제패하면서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정상에 복귀했다. 우승 횟수를 15회로 늘린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보유한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 18회에 더 바짝 다가설 수 있다. 여기에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 중인 PGA 투어 최다 우승 기록(82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우즈는 마스터스 우승 이후 이 대회 준비에만 전념했다. 로이터통신은 “156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55명은 한 명(우즈)을 위한 조연이 될지 모른다”면서 “2002년 이 코스에서 US오픈을 제패한 우즈가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전망했다. 1999년과 2000년, 2006년, 2007년 우승한 우즈가 올해도 정상에 오르면 니클라우스와 월터 헤이건(미국)이 공동 보유한 최다승 기록(5회)과도 같아진다. ●“155명 선수, 우즈의 조연 될 수도” 그러나 메이저 2회 연속 우승은 쉬운 일이 아니다. 우즈의 2연승 기록은 2006년 브리티시오픈과 PGA 챔피언십으로 무려 13년 전이다. 이 때문에 윌리엄 힐, 래드브록스 등 주요 스포츠 베팅 사이트도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의 우승 확률을 우즈보다 높게 매겼다. 우즈의 우승 순번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같이 세 번째다. 그럼에도 우즈가 우승할 경우 2013년 3월 이후 6년여 만에 세계 1위 자리에 복귀할 수 있다. 우즈가 우승하면서 현재 1위 존슨이 ‘톱10’에 실패하고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켑카가 2위 밖으로 밀리면 우즈가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한다. 켑카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할 당시 우즈를 준우승으로 밀어냈고, 올해 마스터스에서는 우즈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메이저대회 순위표에서 맨 윗자리를 놓고 힘겨루기를 했다. 따라서 켑카가 우즈의 메이저 2연속 우승과 세계랭킹 1위 복귀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스피스, 커리어 그랜드슬래머 도전 조던 스피스(미국)가 PGA 투어 통산 6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래머’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틀 전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강성훈(32)도 2주 연속 우승에 출사표를 던졌다. 2009년 우승자 양용은(47)을 비롯해 안병훈(28), 임성재(21), 김시우(24)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모처럼 고국 그린에 얼굴 내미는 최·박

    모처럼 고국 그린에 얼굴 내미는 최·박

    한국 골프의 남녀 ‘아이콘’ 최경주(왼쪽·49)와 박인비(오른쪽·31)가 국내 그린으로 귀환했다. 최경주는 16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 앤드 리조트 하늘코스(파71)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에 출전한다. 박인비는 15일부터 강원 춘천 라데나골프클럽(파72)에서 닷새 동안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나선다. 지난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10위에 올라 13개월 만의 ‘톱10’ 입성으로 부활 신호탄을 쏘아올린 최경주에게 SK대회는 ‘텃밭’과도 같다. 지난해까지 22차례 열린 이 대회에 그는 18회나 출전했다. 2012년부터는 12년 연속 출전이다. 2003년과 2005년, 2008년 세 차례의 최다 우승 기록도 그가 갖고 있다. 지난해 혹독한 다이어트로 체중을 10㎏ 넘게 줄이며 몸을 새로 만든 최경주는 “몸이 더 유연해지고 근육이 많아진 덕에 비거리가 20야드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14일 연습 라운드를 마친 최경주는 “코스와 그린 상태가 기대 이상이다. 나 역시 샷이나 몸 상태가 다 괜찮아 기대된다”고 4승째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출전 6차례 준우승만 하다 지난해 두산대회에서 국내 첫 우승을 신고한 박인비는 생애 첫 국내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 주역인 박인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시 올림픽이 가까워지면서 아직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며 도쿄올림픽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세계 6위인 그는 현 순위만 유지하면 태극마크를 다시 달 수 있다 그동안 ‘컴퓨터 퍼트’로 명성을 날렸던 박인비는 “이번 시즌 샷 감각은 좋은데 어느 해보다 퍼트가 안 따라주고 있다. 라인을 보는 것도 전체적으로 흐트러졌다”면서 “그런 부분을 잡으려고 노력 중인데 이번 대회를 통해 좋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대회 조별리그에서 2017년 신인왕 장은수(21), 임은빈(22), 허다빈(21)과 함께 1조에 편성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우즈 식당 바텐더로 일하다 음주운전 사망, 우즈가 책임져야”

    “우즈 식당 바텐더로 일하다 음주운전 사망, 우즈가 책임져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바텐더로 일하다 음주운전 사고로 숨진 20대 남성의 부모가 아들의 음주를 방치했다는 이유로 우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TMZ의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우즈가 운영하는 식당 ‘더 우즈’의 바텐터로 근무했던 니컬러스 임스버거의 부모들이 우즈가 아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즈와도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였다는 임스버거는 지난해 12월 10일 근무를 마친 후 식당에 남아 술을 마셨고, 만취 상태로 차를 몰고 귀가하다 교통사고를 내 숨졌다. 사고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법적 허용치의 세 배가 넘는0.256%에 달했다. 우즈와 더 우즈의 매니저이며 우즈의 여자친구인 에리카 허먼이 임스버거의 알코올 중독 문제를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사고 며칠 전에도 셋이 어울려 술을 마셨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우즈의 식당이 임스버거에게 과하게 술을 서빙한 데에는 우즈의 책임이 있다는 것이 유족의 주장이다. 임스버거의 부모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다 “우즈는 식당 직원이나 관리자들이 식당 직원 또는 손님들에게 과도하게 술을 서빙하지 않도록 할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적시하면서 의료비와 장례비는 물론 “적절한 손해에 대한” 배상도 요구했다. TMZ의 보도는 우즈가 올해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01회 PGA 챔피언십 연습 라운드에 나서기 몇 시간 전에 터져나왔다. 이번 대회는 뉴욕주 롱아일랜드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컨트리클럽에서 16일 막을 올린다. 우즈는 지난달 매스터스 대회를 우승하면서 11년째 이어진 메이저대회 무승 수모를 끝냈다. 그리고 지난주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자유의메달을 수여받았는데 이번 PGA 챔피언십에서 통산 16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8년간 집념의 샷 훈련… 158전 159기 강성훈, PGA 정상에 서다

    8년간 집념의 샷 훈련… 158전 159기 강성훈, PGA 정상에 서다

    172㎝ ‘작은 거인’ 뒤엔 부친 뒷바라지 2부투어서 비거리 늘리며 3년 생존경쟁 “오랜시간 우즈 보면서 우승 꿈꿔”강성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8년 만, 데뷔 159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을 달성하며 ‘작은 거인’으로 거듭났다. 강성훈은 1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 골프클럽(파71·7558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인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정상에 섰다. 공동 2위 멧 에브리와 스콧 피어시(이상 미국)에게 2타 앞섰다. 부인 양소영씨, 아들 유진군 앞에서 보란듯이 들어 올린 생애 첫 우승 트로피다. 2011년부터 PGA 투어에서 뛴 강성훈은 부진으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투어 카드를 잃고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뛰다 159번째 대회 만에 꿈을 이뤘다. 상금은 142만 2000달러(약 16억 7000만원). 강성훈은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24) 이후 2년 만에 최경주(49·8승), 양용은(47·2승), 배상문(33·2승), 노승열(28·1승), 김시우(2승)에 이어 6번째 한국인 PGA ‘타이틀리스트’가 됐다. 강성훈은 “마침내 꿈이 이뤄졌다. 어릴 적부터 타이거 우즈의 우승을 보면서 PGA 우승을 꿈꿨는데 조금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꿈을 이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벅차 했다. 자신의 집이 있는 댈러스 북서부의 코펠과 30분 거리의 대회장에서 우승한 강성훈은 또 “대회 기간 내내 집에 머물러서 좋았다. 내 침대에서 자고, 아이와 아내, 친구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가 우승한 뒤 가장 먼저 한 일은 고향 제주 서귀포에서 최종 라운드를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던 아버지 강희남씨에게 전화를 건 일이었다. 그는 “아버지, 제가 해냈어요”라고 소리쳤다. 강성훈의 첫 우승은 고향에서 횟집 겸 민박집을 운영하며 헌신적으로 뒷바라지를 해 온 아버지의 ‘아들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버지는 맨주먹으로 33세 때 서귀포에 횟집을 열고, 양어장을 운영했다. 막내아들이 중학생이 되자 넉넉지 못한 살림에도 미국으로 골프유학을 보냈다. 양어장을 판 돈이 유학 밑천이었다. 강성훈은 타이거 우즈를 가르친 행크 헤이니 코치 등에게 영어는 물론 공격적인 골프를 배웠다. 강성훈의 골프 재능은 아주 뛰어나지는 않다. 172㎝의 키로 PGA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는 찾기 힘들다. 더욱이 장타자도 아니고 컴퓨터 같은 쇼트게임 능력자도 아니었다. 묵묵히, 쉬지 않고 소처럼 샷 훈련만 하는 선수였다. 아버지 강씨는 “키가 작은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훈련 끝에 이뤄진 능력으로 메울 수 있다”고 늘 다독였다. 부자가 바라보는 목표는 PGA 투어 정상, 오직 하나였다. 2011년 강성훈은 PGA 무대를 밟았지만 두 시즌 뒤 카드를 잃어 2부 투어에서 삼 년을 보냈다. 1부 투어에 견줘 세련되지 못하지만 생존 경쟁이 더 극심한 그 바닥에서 강성훈은 ‘거리가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진리를 깨닫고 모질게 비거리를 늘렸다. 이번 시즌 강성훈의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는 297야드로 60위 중반 수준. 순위는 보잘것없지만 생애 첫 우승의 발판이 된 이 비거리는 자신의 핸디캡을 감안하면 ‘작은 거인’만이 낼 수 있는 수치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작은 거인’ 강성훈 158번 넘어지고 PGA 투어 정상에

    ‘작은 거인’ 강성훈 158번 넘어지고 PGA 투어 정상에

    국가대표 출신 유망주 .. 키 171cm 핸디캡 탓에 번번히 우승 문턱 좌절한구선수로는 6번째 PGA 투어 타이틀리스트 .. 30대 나이로는 세 번째‘작은 거인’ 강성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 강성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 골프클럽(파71·7천558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9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공동 2위인 멧 에브리(미국)와 스콧 피어시(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1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약한 강성훈은 부진으로 2013∼2015년 투어 카드를 잃고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뛰기도 했으나 159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꿈을 이뤘다. 우승 상금은 142만2천달러(약 16억 7000만원)다. 한국 국적 선수의 최근 PGA 투어 대회 우승은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김시우(24) 이후 2년 만. 최경주(49·8승), 양용은(47·2승), 배상문(33·2승), 노승열(28·1승), 김시우(2승)를 이어 한국인 6번째다.강성훈은 이날 27개 홀을 돌았다. 12일 3라운드가 우천 지연과 일몰 중단으로 차질을 빚으면서 강성훈은 전반 9개 홀만 소화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에브리에게 1타 차로 선두 자리를 내주고 단독 2위로 밀린 상태에서 경기가 중단됐다. 13일 오전 잔여 경기부터 치른 강성훈은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더 줄이고 3라운드를 3언더파 68타로 마쳤다. 에브리는 잔여 경기에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4개 홀 연속 보기로 흔들리며 3라운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강성훈은 1∼3라운드 합계 19언더파 194타로 에브리를 다시 3타 차로 제치고 선두가 됐다. 4라운드에서도 선두 경쟁은 치열했다.강성훈은 1번 홀(파5) 버디를 2번 홀(파3) 보기로 맞바꿨지만, 8번(파3)·9번(파4)·10번(파4) 홀 연속 버디로 다시 치고 나갔다. 그러나 12번 홀(파3)에서 티 샷이 러프에 빠지고, 두 번째 샷은 벙커에 들어가는 등 난조를 겪다가 보기를 적어냈다.에브리는 1∼6번 홀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치는 ‘몰아치기’로 강성훈을 위협했다. 10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강성훈과 에브리는 14번 홀(파5)에서 나란히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를 이어갔다. 그러나 15번 홀(파4)에서 승부가 갈렸다. 강성훈이 약 7m 버디 퍼트에 성공한 반면, 에브리는 보기를 기록하면서 강성훈이 2타 차 단독 선두가 됐다. 강성훈은 16번 홀(파4)에서도 버디에 성공, 또 한 번 세 홀 연속 버디 행진을 벌였다. 17번 홀(파3)을 파로 막은 강성훈은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치고도 우승을 확정했다. 2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인 61타를 기록한 것이 강성훈의 우승 발판이 됐다. 강성훈은 이날 우승으로 2020~21시즌 PGA 투어 카드를 획득했고, 내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마스터스 출전권도 따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최혜진 시즌 2승

    최혜진 시즌 2승

    최혜진(20)이 시즌 2승째를 수확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GPA) 투어 접수에 나섰다. 12일 경기 용인의 수원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최혜진은 보기 없이 버디로만 7타를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했다. 2주 전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째다. 최혜진은 3년 연속 2승 행진으로 우승 트로피를 6개로 늘렸다. 우승 상금 1억 4000만원을 보태 상금랭킹 1위(3억 7104만원)로 뛰어오른 그는 대상 포인트에서도 1위 김아림(24)에게 불과 3점 뒤진 2위로 올라섰다. 한편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골프클럽(파72·6560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에서 배선우(24)가 시부노 히나코(21)에게 1타 뒤진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준우승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캐디 출신’ 전가람, 생애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캐디 출신’ 전가람, 생애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 통산 2승 이승엽·김대현 공동3위… 유상철 홀인원캐디로 골프에 입문했던 전가람(24)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생애 통산 2승을 와이어투와이어로 장식했다. 전가람은 12일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파72·7102야드)에서 치러진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써내며 시즌 첫 승이자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섰다. 전가람은 지난해 자신이 캐디로 일했던 경기 포천 대유 몽베르CC에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전가람은 초반부터 독주했다. 첫날 8언더파를 날리면서 코스 레코드를 기록한 이후 마지막 4라운드까지 단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우승까지 직행한 것이다. 전가람은 최종 라운드 전반 보기 하나만 써내 2위 그룹의 맹추격을 받았다. 김대현이 10번홀(파4)에서 버디로 전가람과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랐지만 14번홀(파3) 티샷이 벙커에 빠진 후 전가람이 16번홀(파5) 버디를 잡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이 대회의 하이라이트로 코리안투어 선수 60명과 유명인 60명이 3라운드부터 한 조로 승부를 합작하는 팀 경기에서는 체조 스타 출신인 여홍철과 프로 김태훈(34) 조가 합계 20언더파 124타로 최종 우승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만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몰아치며 1타 차로 정상에 올랐다. 프로야구의 거포 이승엽은 프로 김대현과 18언더파 126타로 공동 3위를 합작했고, 이번 대회가 정규 골프 경기 첫 출전이었던 선동열 전 야구대표팀 감독은 프로 박성국과 공동 6위(17언더파 127타)를 기록해 구력 30년의 실력을 드러냈다. 선 전 감독은 “골프는 야구와 달리 정지한 공을 살리는 스포츠인데 그게 그렇게 어렵다”며 “실수를 해도 만회할 기회가 있다는 것이 우리 인생과 비슷한 종목”이라고 골프 예찬론을 폈다. 공동 41위로 대회를 끝낸 유상철 전 프로축구 전남 감독은 이날 17번 홀(파3·143m)에서 7번 아이언 티샷으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박찬호와 프로 김영웅은 공동 33위에 그쳤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포토] 이승엽 ‘오늘은 골프왕’

    [포토] 이승엽 ‘오늘은 골프왕’

    11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CC에서 열린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골프대회에서 이승엽 전 야구선수가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 2019.5.11 KPGA 제공
  • 장성규, 대회 도중 갑자기 기권 논란..스케줄 때문?

    장성규, 대회 도중 갑자기 기권 논란..스케줄 때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과 셀러브리티가 함께 경기를 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KPGA 투어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에서 방송인 장성규가 경기 도중 기권을 선언했다. 지난 9일부터 인천 서구에 위치한 드림파크컨트리클럽 파크 코스(파72·7104야드)에서는 KPGA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 2라운드에서 코리안투어 선수 144명이 경기를 펼친 뒤 상위 60명을 가린다. 이후 3, 4라운드에서는 셀럽 60명과 2인 1조로 짝을 이뤄 경기가 진행된다. 이날 3라운드가 시작된 가운데 셀럽으로 출전한 장성규 아나운서가 경기 도중 기권을 선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호주교포 이준석(31)과 한 조로 이뤄 김우현(28·바이네르)-골키퍼 김용대 조와 함께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하지만 이준석-장성규 조는 경기 도중 장성규의 기권 선언으로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다. 이에 KPGA 측은 “골프 대회가 예능도 아니고 매우 불쾌하다. 정말 무례한 행동이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KPGA 측에 따르면 장성규는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기권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규의 기권으로 이준석은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규정상 셀러브리티와 경기를 하지 않으면 형평성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KPGA 관계자는 “우선 장성규의 대체자를 급하게 섭외하고 있다. 대체자가 온다고 해도 이준석의 팀 성적은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1년 JTBC 1기 아나운서 특채에 합격한 장성규는 지난달 9일 JTBC에 사직서를 제출,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KPGA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우즈 베팅 14억원 번 ‘행운의 남자’ 이번엔 그랜드슬램에 10만弗 걸어

    우즈 베팅 14억원 번 ‘행운의 남자’ 이번엔 그랜드슬램에 10만弗 걸어

    타이거 우즈(미국)의 올해 마스터스 우승에 전 재산을 걸었던 ‘행운의 사나이’가 이번에는 스포츠 베팅 사상 최고 배당금을 노린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9일 “제임스 아두치(39)가 올해 우즈의 그랜드슬램 달성에 10만 달러(약 1억 1700만원)를 베팅했다”며 “이 베팅이 맞아떨어지면 아두치는 1000만 달러(약 117억원)를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아두치는 지난달 마스터스 골프대회에서 우즈의 우승에 자신의 전 재산 8만 5000달러(약 1억원)를 걸어 119만 달러(약 14억원)를 챙긴 인물이다. 당시 그는 빚만 2만 5000달러(약 2900만원)에다 집에 케이블TV도 없어 아버지 집에서 마스터스 중계를 지켜봤다. 스포츠 베팅이 처음이었다는 그는 “우즈가 자기 아이들 앞에서 반드시 우승할 것이란 확신이 있다”며 도박을 한 끝에 결국 거액을 손에 쥐었다. 아두치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8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스포츠 베팅업체인 윌리엄 힐을 다시 찾아 10만 달러를 걸었다. 아두치가 117억원을 챙기려면 우즈가 올해 남은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과 US오픈, 브리티시오픈을 모두 휩쓸어야 한다. 우즈는 2000∼2001년 4대 메이저대회에서 잇달아 우승, ‘타이거슬램’이란 신조어를 탄생시켰지만 한 해에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일궈 내지는 못했다. 아두치는 “우즈는 베스페이지(PGA챔피언십이 열리는 장소)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고 페블비치(US오픈이 열리는 장소)에서 역사상 가장 큰 차이로 우승했다”며 “우즈는 우승을 할수록 몸의 에너지와 경기력이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필드서 만나는 야구의 전설

    필드서 만나는 야구의 전설

    선동열(왼쪽), 박찬호(오른쪽) 등 국내 스포츠 스타들이 골프채를 들고 팬 앞에 선다. 9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파크 코스(파72·7104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이 그 무대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이 대회는 국내 투어 중 유일하게 KPGA 투어 선수와 유명인들이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인 정규 대회이지만 인기가 높아 올해는 5월로 앞당겨졌고 총상금도 1억원이 늘어난 6억원이다. KPGA 투어 선수들이 1~2라운드를 펼쳐 상위 60명을 추린 후 유명인 60명과 한 팀을 이뤄 3~4라운드 플레이를 펼친다. 우승자는 KPGA 투어 선수 간 대결로 결정된다. 다만 11일과 12일 각각 열리는 3, 4라운드에서는 골프 선수와 유명인사가 포볼(팀 베스트 스코어) 방식으로 경기해 별도의 우승팀을 가린다. 지난해 첫 대회에서는 엄재웅(29)이 데뷔 9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고 유명인과의 팀 경기에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46)와 김영웅(21)이 한 조로 우승을 합작했다. 2012년 은퇴 후 골프채를 본격적으로 잡은 박찬호는 지난해 이 대회 개막 이벤트 경기였던 장타 대결에서 331야드를 쳐 우승한 바 있다. 올해 처음 출전하는 선동열(56) 전 야구대표팀 감독은 구력이 30년 가까이 되는 수준급 장타 골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신태용(49)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농구 스타 우지원(46), 김승현(41) 등 스포츠인들과 연예인들이 대거 출전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11년 만에 메이저 품은 우즈…33번째 ‘자유 메달’ 영예 훈장

    11년 만에 메이저 품은 우즈…33번째 ‘자유 메달’ 영예 훈장

    한때 세계 랭킹 1000위권 밖까지 밀렸다가 11년 만에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재기’ 찬사를 받은 타이거 우즈(44)가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최고 영예 훈장인 ‘자유 메달’을 받았다. 미국의 국가 안보와 세계 평화 기여자, 각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미국인과 외국 정치인에게 수여되는 자유 메달을 받은 스포츠인은 우즈까지 총 33명이다. 로버트 키퍼스(수영), 제시 오언스(육상), 베이브 루스와 조 디마지오(야구) 등이 대표적이다. 골프 선수로는 2004년 아널드 파머, 2005년 잭 니클라우스가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서 자유 메달을 받았다. 종목별로는 야구가 33명 중 13명으로 가장 많고, 농구 6명, 미식축구와 골프가 각각 4명이고, 테니스가 2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베이브 루스, 로저 스타보와 앨런 페이지(풋볼)에게 자유 메달을 수여한 바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빨간 바지’ 김세영…역시! 연장전 여왕

    ‘빨간 바지’ 김세영…역시! 연장전 여왕

    ‘빨간 바지’ 김세영(26)이 ‘핫식스’ 이정은과의 연장전 끝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8승째를 신고했다. 김세영은 6일 미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끝난 메디힐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잃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이정은(23), 브론테 로(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나선 김세영은 연장 첫 홀 알토란 같은 버디를 홀에 떨궈 정상에 올랐다. 상금은 27만 달러. 지난해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이후 10개월 만에 8번째 투어대회 우승 트로피를 보탠 김세영은 박세리(25승), 박인비(19승), 신지애(11승), 최나연(9승)에 이어 다섯 번째 LPGA 다승을 기록한 한국 선수가 됐다. 단독선두로 출발한 김세영의 우승길은 험난했다. 샷이 흔들리는 바람에 초반 2개홀 3타나 까먹고 이후 14번홀까지 1타를 더 잃었다. 그사이 버디로만 5타를 줄인 로가 1타 차로 뒤를 쫓았고, 이정은도 추격에 불을 댕겼다. 이정은은 15번~18번홀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로 4타를 한꺼번에 줄이고 로 역시 같은 홀에서 이글 1개로 타수를 더 줄여 공동선두로 경기를 먼저 마쳤다. 뒤따르던 김세영은 15번홀(파5)에서 이날 첫 버디를 써내며 공동선두에 복귀했지만 17번홀(파4) 다시 1타를 잃어 공동 3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5) 4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그린 끄트머리에 떨군 뒤 버디를 잡아내 극적으로 연장에 합류한 김세영은 같은 홀에서 펼쳐진 연장 첫 홀, 두 번째 샷을 역시 같은 자리에 보낸 뒤 챔피언 퍼트를 홀에 떨궜다. 김세영은 “오늘 하루가 롤러코스터 같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좋은 결과가 있었다”면서 어렵사리 수집한 8개째 우승컵을 만지작거렸다. 이정은은 데뷔 첫 우승을 눈앞에 두고 연장 고비를 넘지 못해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지만, LPGA 투어 진출 이후 최고 성적을 남겼다. 이전까지는 지난달 ANA 인스퍼레이션 공동 6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7년차 박소연 167번 만에 첫승

    7년차 박소연 167번 만에 첫승

    이태희, KPGA 매경오픈 연장 끝 우승박소연(27)이 167번째 출전 대회에서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일궈 냈다. 박소연은 5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 동서코스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의 성적을 낸 박소연은 박민지(21)와 최민경(26)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1억원을 챙긴 박소연은 시즌 상금 2억 4251만원으로 이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2011년 8월 KLPGA에 입회한 뒤 2013년부터 정규 투어에서 활약한 박소연은 167번째 출전한 정규 투어 대회에서 마침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2005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156개 대회 만에 첫 승을 거둔 윤채영(32)을 제친 KLPGA 투어 신기록이다. 정규 투어 기준으로 데뷔 6년 1개월 만의 우승이기도 하다. 박소연은 앞서 치른 166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6차례 기록했다. 박소연은 7번부터 11번 홀까지 5연속 버디 행진을 벌인 박민지에게 한때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12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 1타 차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은 뒤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막아내며 1타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한편 이태희(35)는 이날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GS칼텍스 매경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3차례 연장 승부 끝에 야네 카스케(핀란드)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투어 통산 3승째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234억짜리 호화 요트 내부 공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234억짜리 호화 요트 내부 공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호화 요트를 동원했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은 “우즈의 개인 요트 ‘프라이버시호’가 PGA 챔피언십 개최지에서 20km 떨어진 곳에 정박했다”고 보도했다. PGA 챔피언십은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에서 열린다. 이 코스는 우즈가 2002년 US오픈에서 우승한 장소다. 지난해 US오픈 기간에도 개인 요트에 머물며 대회를 치른 우즈는 이번에도 뉴욕주 오이스터만의 한 항구에 요트를 끌고 왔다.우즈의 개인 요트 ‘프라이버시호’는 2000만 달러(약 234억)에 이르는 호화 선박으로, 연간 유지비용만 200만 달러에 달하며 승무원 9명이 운항을 담당하고 있다. 면적은 약 180평에 달하며 승객 10명이 머물 수 있는 5개의 침실과 승무원들을 위한 4개의 선실이 마련돼 있다. 다양한 기구를 갖춘 체육시설과 8인용짜리 온수풀, 제트스키 3대와 오션카약 2대, 스쿠터 2대도 갖춰져 있다. 우즈는 지난 2004년 이 배를 구입했으며, 지금은 이혼한 전처인 엘린 노르데그렌과 결혼 후 첫날 밤을 이 배에서 보냈다.개인 요트와 대회장을 오가며 대회 준비에 열중하고 있는 우즈는 오는 PGA 챔피언십에서 16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그러나 우즈가 이 배에 머물며 치른 2006년 US오픈과 지난해 US오픈에서 모두 컷 탈락한 바 있어 이번 PGA 챔피언십에서도 ‘요트 징크스’가 작용하는 게 아니냐는 농담 섞인 우려도 나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4월 마스터스에서 자신의 15번째 메이저 우승을 달성한 우즈에게 자유 메달을 수여했다. 사진=데일리메일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포토] ‘우승이야!’ 김세영

    [포토] ‘우승이야!’ 김세영

    김세영 선수가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댈리 시티의 레이크 머세드GC에서 열린 ‘2019 LPGA 메디힐 챔피언십’ FR에서 우승을 확정하고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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