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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미셸 위 자신감이 맘에 든다”

    “할 수 있다는 의지와 배짱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지난 24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휴스턴오픈에서 공동 6위를 차지, 시즌 첫 ‘톱10’ 진입에 성공한 최경주(36·나이키골프)가 26일 귀국했다. 다음달 4일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에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기 위해서다. 이날 최경주는 도착 직후 가진 SC제일은행과의 광고 및 후원계약식 자리에서 성대결을 벌이게 될 미셸 위(17·미국·나이키골프)에 대해 “성대결에 대한 관심보다는 그의 의지와 자신감에 후한 점수를 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귀국 소감은.-지난해 신한동해오픈 이후 6개월 만이다. 언제나처럼 귀국길은 마음이 설렌다. 행사도 많고 만날 사람도 많아 힘들지만 모두가 힘이 된다.▶시각장애 (아마추어)마라톤 선수들에게 후원을 약속했는데.-자주 못 들르는 만큼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싶다. 골프를 시작하며 어려웠을 때 ‘누군가 도와주면 빨리 꿈을 이룰 텐데….’라고 생각했었다. 이 분들을 보면서 그 때를 되돌아봤다.▶SK텔레콤오픈에 대한 각오는.-비록 지난 대회 챔피언이지만 1∼72홀까지의 관건은 인내다. 기회를 기다릴 줄 아는 선수가 우승할 것이다.▶PGA 투어 중간평가를 한다면.-지난 6년간 30% 향상됐다고 본다. 매년 잘할 수 없지만 이제 상향 곡선이다. 쇼트게임도 정상으로 돌아왔고, 스윙도 좋아졌다. 무엇보다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미셸 위에 대한 부담은 없나.-여성인 데다 어리긴 하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배짱과 자신감에 점수를 주고 싶다.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종현의 나이스샷] ‘될성부른 떡잎’에 투자하라

    박세리 김미현 한희원 장정 김주연 김영 허석호 장익제…. 현재 미국(PGA·LPGA)과 일본(JGTO) 투어에서 국위선양을 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모두 골프 국가대표 출신이고 국내 프로무대에서 쟁쟁하게 이름을 날린 이들이다. 국가대표 상비군 제도가 도입된 건 지난 1982년. 민영호 한성룡 강형모 등이 국가대표 출신 1호다.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 대비해 국가대표 2호체제가 출범했고, 김종필과 곽유현, 김성호 등이 그 주역이었다. 이후 25년에 걸쳐 수많은 선수들이 국가대표를 거쳤고, 이들은 한국골프를 아시아 최강으로 만들었다. 만약 상비군제도가 없었다면 세계골프 ‘3강’이라는 금자탑도 없었을 것이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관계자는 당시 “한국 선수들은 클럽만 들면 모두 우승후보”라면서 “어떻게 모든 선수가 잘 칠 수 있는지 협회 운영이 궁금하다.”고 말할 정도였다. 대한골프협회가 만든 상비군 제도는 그만큼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지금보다 더 다양한 골프인재 양성과 발굴을 위해서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발벗고 나서야 할 때다. 프로야구의 경우 각 구단은 지역의 초·중·고 야구부에 용품과 비용을 지원하고 선수 발굴 및 육성에 눈을 돌린 지 오래다. 선수들의 저변 확대가 이뤄져야 훌륭한 선수가 나오고 야구 전체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 선수들 역시 후배들이 더 좋은 조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지금까지 KLPGA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친 선수들이 수백명에 이르지만 장정이 800만원, 최나연이 500만원, 그리고 한희원이 1000만원을 내놓았을 뿐이다. 국가대표와 상비군을 거쳐 이들이 활동하는 곳은 바로 프로무대다. 훌륭한 선수가 나와야 프로무대가 발전할 수 있다.25년 전 허정구 회장과 임원은 물론 선수들의 뒷받침이 없었다면 지금의 프로무대는 생각조차 할 수 없다. 대회 한 개를 새로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라나는 꿈나무에 대한 지원과 관심에 집중하면 골프에 대한 저변도 확대될 것이고, 향후 대회 횟수 역시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다. 이젠 KPGA,KLPGA가 프로의 그늘에 가린 주니어 선수들에게 눈을 돌려야 할 때다.레저신문 편집국장 huskylee1226@yahoo.co.kr
  • [휘닉스파크클래식] 제2의 ‘임성아 영광’을 꿈꾼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챔피언의 산실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06시즌이 26일 휘닉스파크클래식(총상금 2억원)을 시작으로 개막한다.26일부터 3일간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6264야드)에서 치러질 이 대회는 개막전인 만큼 동계훈련의 성과와 올시즌 판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무대다. 관전 포인트는 지난해 KLPGA 최우수선수 2연패를 달성하고도 3년째 국내 무대에 머물고 있는 송보배(20·슈페리어)와 지난해 신인왕 박희영(19·이수건설)의 맞대결. 대부분의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LPGA로 진출,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는 가운데서도 묵묵히 국내를 지키고 있는 송보배는 지난해 LPGA 멤버 배경은(21·CJ)에게 내줬던 상금왕 타이틀 탈환을 위해 첫 대회부터 우승을 다짐한다. 동계 해외 전지훈련 막판에 어깨 인대를 다쳐 정상 컨디션은 아니지만 쉽게 물러서지는 않겠다는 각오다.2년차를 맞아 국내 최고를 노리는 박희영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휘닉스파크골프장에서 열린 PAVV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해 자신감도 크고, 아시아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도 이미 1승을 올려 상승세에 올라 있다. 지난해 박희영과 신인왕을 다툰 최나연(29·SK텔레콤), 올 아시아여자프로골프 투어 말레이시아오픈과 마카오챔피언십 등 2승을 수확한 지은희(20·LIG), 지난해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챔피언십을 제패한 김혜정(20·LIG) 등 또 다른 2년차들도 주목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 대회 우승컵을 꿰찬 신지애(18), 아마추어 시절 박희영과 쌍벽을 이룬 안선주(19·이상 하이마트) 등 루키들도 관심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하프타임] 최경주, 시즌 첫 톱10 진입 눈앞

    최경주(3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최경주는 23일 미국 휴스턴 인근 험블 레드스톤골프장 토너먼트코스(파72·7457야드)에서 열린 셸휴스턴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트레버 이멜만(남아공)과 공동 5위에 올랐다.
  • [플로리다스 내추럴채러티챔피언십] 2위 임성아, 선두 소렌스탐과 4R 우승격돌

    임성아(농협한삼인)가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인 임성아는 23일 미국 조지아주 스톡브리지 이글스랜딩골프장(파72·6394야드)에서 열린 플로리다스 내추럴채러티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전날 선두 자리를 소렌스탐에게 내주며 2위로 물러섰다. 소렌스탐은 보기는 1개에 그치고 버디 9개를 잡아내 임성아를 1타차로 추월했다. 이에 따라 생애 첫승을 노리는 임성아는 마지막날 챔피언조에서 ‘역전불허’의 소렌스탐과 혈투를 치르게 됐다. 전날 8언더파를 치며 단독 선두로 나선 임성아는 2번홀에서 4번홀까지 연속 3개의 버디를 낚아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이후 12번홀까지 파행진을 계속하다 13번홀(파5) 버디 1개를 추가한 것이 아쉬웠다. 소렌스탐은 17번홀(파4)에서 두번이나 볼을 벙커에 빠뜨려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3.6m짜리 퍼트로 파세이브했고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만들며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소렌스탐과 결전을 앞둔 임성아는 “보기를 하지 않아 그리 나쁘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며 “소렌스탐은 나보다 훌륭한 선수지만 두렵지 않다. 내가 하던 대로 경기를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정(기업은행)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이며 12언더파 204타로 전날 공동 12위에서 3위그룹으로 뛰어 올랐고, 한희원(28·휠라코리아)은 이븐파에 그쳐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에서 공동 9위로 내려 앉았다. 4타를 줄인 김영(신세계)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1위에 포진했고 올시즌 신인왕 후보 이선화(CJ)와 강수연(삼성전자)이 각각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6위에 올라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PGA]최경주 올시즌 처음으로 ‘톱10’에 진입

    [PGA]최경주 올시즌 처음으로 ‘톱10’에 진입

    최경주(36·나이키골프)가 올 시즌 처음으로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최경주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험블 레드스톤골프장 토너먼트코스(파72·7457야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셸휴스턴오픈 마지막 4라운드 경기에서 이븐파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마크 위어 등 5명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올해 8차례 대회에 출전,공동 1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인 최경주는 2번홀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5번홀 더블보기와 6번홀 보기로 3타를 더 잃어 ‘톱10’ 진입이 무산되는듯 했다.하지만 10번홀(파4)과 12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뽑아내 한숨을 돌렸다. 우승은 첫날부터 선두를 질주한 스튜어트 애플비(호주)가 차지했고,PGA투어 타이거 우즈·필 미켈슨 등과 함께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비제이 싱(피지)은 최종합계 2언더파를 쳐 공동 36위에 그쳤다. 온라인뉴스부
  • 임성아, ‘역전불패’ 소렌스탐 제치고 LPGA 생애 첫 우승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 임성아(22·농협한삼인)가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꺾고 생애 첫 LPGA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스톡브릿지 이글스랜딩골프장(파72·6,394야드)에서 열린 플로리다스 내추럴채러티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내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임성아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했던 소렌스탐은 3오버파로 부진,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크리스티 커(미국), 케리 웹(호주)과 공동 2위에 머물렀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김주미(하이트) 등과 함께 여자부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던 임성아는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해 4차례 톱10에 들며 상금 랭킹 43위를 차지한 유망주. 임성아의 침착한 플레이가 ‘역전불패’소렌스탐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선두에 1타 뒤진 2위로 4라운드에 나선 임성아는 1번홀(파4)을 파로 처리했으나 2번홀(파5)과 3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한 타를 줄였으나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다시 한 타를 늘렸다. 소렌스탐 역시 11번홀까지 보기 4개를 범하고 버디 2개를 더해 1타차 불안한 선두를 지켰다. 임성아가 소렌스탐과 공동 선두에 오른 것은 12번홀(파4). 임성아는 12번홀을 파로 처리한 반면 소렌스탐은 보기플레이, 스코어보드 상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때부터 임성아의 프로 2년차 답지 않은 침착함이 빛났다. 임성아는 14번홀(파4)에서 소렌스탐과 나란히 버디를 잡아냈고 17번홀까지 실수없이 파플레이를 펼쳤다. 반면 소렌스탐은 17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했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임성아가 버디를 잡아내 생애 첫 LPGA투어 우승을 확정지었다. 노컷뉴스
  • [플로리다스내추럴채러티챔피언십] “톱10에 한명도 못들다니…”

    ‘명장’들의 약진에 ‘코리안파워’의 시즌 3승이 불투명해졌다. 21일 미국 조지아주 스톡브리지의 이글스랜딩골프장(파72·6394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플로리다스내추럴채러티챔피언십 첫날 순위표 상단에는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올랐다. 통산 6승에다 지난해 상금랭킹 3위인 ‘미녀골퍼’ 크리스티 커(미국)는 7언더파 65타를 뿜어내 마리아 요르트(스웨덴)와 함께 공동선두.‘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6언더파를 때려 공동 3위에 올랐다. 첫 메이저대회(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를 제패한 캐리 웹(호주)과 나탈리 걸비스(미국), 그리고 백전노장 줄리 잉스터(미국)도 5언더파를 쳐 공동 6위에 포진했다. 반면 필즈오픈 챔피언 이미나(25·KTF)와 김영(27·신세계) 임성아(22·농협한삼인) 이지영(21·하이마트) 등은 4언더파 공동 13위에 그쳐 발걸음이 무겁게 됐다. 3언더파를 친 장정(26·기업은행)과 이정연(27) 등도 공동 24위로 힘겨운 추격전에 나서야 할 처지. 데뷔 직후 세 차례의 준우승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신인왕 후보 이선화(20·CJ)도 1오버파로 부진했다. 그러나 ‘동반 부진’에 빠져 있던 박지은(27·나이키골프)과 박세리(29·CJ)는 각각 71타와 72타로 오랜만에 안정세로 돌아섰다. 특히 박세리는 더블보기가 아쉬웠지만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함께 묶어 일곱번째 라운드 만에 오버파 행진을 끝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美 PGA 입성 차곡차곡 준비”

    “美 PGA 입성 차곡차곡 준비”

    “비가 올 때 보청기에 물이 들어갈까봐 조바심이 나지만 그 외엔 다른 골퍼들과 다를 게 없지요.” 티박스에 선 골퍼들은 드라이버를 통해 전해지는 짜릿한 손맛과 청명한 소리에서 희열을 맛본다. 지난 1994년 미여자프골프(LPGA) 메이저대회 가운데 하나인 드 모리어클래식(브리티시여자오픈의 전신) 챔피언은 청각장애 선수인 마사 노스(미국)였다.2년전 청신경을 다쳐 골프를 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의사들은 거짓말쟁이였다.”는 말로 우승 소감을 대신했다.‘오감’ 가운데 빠진 하나를 메운 건 재기를 위한 ‘불굴의 의지’였다. 한국프로골프(KPGA)와 대한골프협회(KGA) 소속의 청각장애선수는 현재 20여 명 남짓. 노스와는 달리 대부분 선천적이거나 아주 어릴 때 겪은 불의의 질병 때문이다. 최정규(28)와 권병율(22)도 마찬가지였다. 둘을 만난 건 청담동의 한 골프연습장. 체격은 커 보이지 않지만 귀에 꽂은 보청기만 빼면 시합을 앞둔 여느 프로들과 다를 바 없다.3살때 중이염을 심하게 앓은 뒤 중학교때 장애2급 판정을 받은 최정규는 그러나 교실 맨 앞자리에서 귀를 쫑끗 세워 수업을 받으며 대학까지 마쳤다. 국내 주니어대회에서 6차례나 정상에 오른 뒤 2001년 또 다른 청각장애 골퍼인 이승만(26)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퀄리파잉스쿨을 노크하기도 했다.1차 예선에서 탈락, 쓴맛을 곱씹으며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2년전 일본프로골프(JGTO) 2부투어에 진출, 이듬해 우승까지 차지했다. 그는 지금 나이에 관계없이 차곡차곡 ‘PGA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상금랭킹은 13위.5위 이내에 들 경우 1부투어에 오를 수 있고, 미국무대를 또 겨냥할 요량이다. 권병율 역시 3살때 청각장애로 2급판정을 받았지만 수상스키를 포함, 온갖 운동을 두루 섭렵한 ‘스포츠광’이다. 처음엔 골프장 전동차 소리를 듣지 못해 카트에 치이기도 여러 차례. 그러나 고요를 깨뜨리는 단말마 같은 드라이버 소리가 그의 유일한 낙이다. “귀가 불편할 뿐 집중력이 뛰어나 퍼팅과 쇼트게임 등에서는 오히려 일반인들을 능가한다.”는 게 그를 가르치는 이병용(37) 티칭프로의 말. 어눌하지만 둘이 내는 목소리는 똑같다.“우린 결코 다른 골퍼들과 다르지 않습니다.PGA 투어 진출이라는 최종 목표 역시 그들과 틀리지 않습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미셸 위 난치병 어린이 돕기 성금

    새달 4일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에 출전하는 미셸 위(17·나이키골프)가 어린이 난치병 성금을 내놨다. 부친 위병욱씨는 20일 미셸 위와 SK텔레콤이 각각 1억 5000만원씩 모두 3억원의 기금을 연세의료원과 고대의료원 등 2개 병원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금은 발달장애 등 어린이 환자 30여명의 수술비로 쓰이게 된다.
  • [골프소식]

    ●한화리조트가 4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제주 두 곳의 골프장과 콘도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특별패키지를 내놓았다. 봉개프라자CC와 제주CC 등 36홀 라운딩과 함께 콘도와 사우나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1인당 16만 7000∼20만 6000원.(064)727-9000. ●중앙대학교의료원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20일 코리안투어 기간 의료장비와 의료진을 파견하는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의료원측은 대형버스를 개조, 물리치료장비와 전기치료장치를 설치한 전용버스를 지원하고 치료사가 버스에 동승, 선수들의 부상을 치료하게 된다. ●나이키골프코리아가 미셸 위의 방한을 기념,21∼24일까지 각 매장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모자와 골프공, 갤러리 티켓 등을 제공한다. 다음달 12일까지 퀴즈이벤트를 통해 나이키클럽도 준다. 당첨자는 5월22일 나이키골프 홈페이지에발표.(02)2006-5867. ●휠라코리아가 ‘미시골퍼’ 한희원(28)의 골프레슨 책 ‘한희원의 파워레슨’을 펴냈다.50쪽 분량. 우드와 아이언, 웨지, 퍼터 등 4개 분야로 나눠 스윙 방법을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설명했다.LPGA 투어 에피소드는 양념. 비매품이며 5월 한 달 동안 각 대리점과 백화점에서 구매 고객에게 나눠 준다.
  • [이종현의 나이스샷] 골프채에도 궁합이 있다

    골프채에도 사람처럼 궁합이 있다.A골퍼는 “C클럽이 잘 맞는데 견줘 T클럽은 잘 안 맞는다.”고 말한다. 반면 B골퍼는 “T클럽은 잘 맞는데 C클럽은 전혀 아니다.”고 말한다. 골퍼들끼리 흔히 하는 말이다. 골퍼들의 ‘궁합맞추기’는 봄이 무르익는 요즘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골프채 제조업체들이 첨단 소재와 디자인으로 무장한 ‘새내기’들을 선보이는 때도 바로 요즘. 골퍼가 이들을 손에 쥐고 시타를 했을 때 유난히 그 감을 잊지 못하는 클럽이 있다. 그 어떤 좋은 걸 가져다 줘도 그 클럽을 구입할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골퍼들이 찾는 클럽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먼저 디자인이 맘에 들어야 한다. 왠지 잘 맞을 것 같은 디자인은 시타 했을 때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반대로 디자인이 별로 맘에 들지 않을 경우엔 시타 때 실패하는 비율이 높다. 또 하나는 마케팅이다. 클럽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각종 매체를 통해서 전파시켰을 때 골퍼는 자신의 눈에 띄는 문구나 그림을 통해서 클럽을 찾게 된다. 이러한 요소들이 골퍼의 가슴에 파고 들 때 그 클럽의 감은 최고조에 달하는 것이다. 사람도 외궁합이 있고 속궁합이 있다. 상대적으로 속궁합의 중요성을 더 치지만 실제론 외궁합에 의해 속궁합 만족도가 바뀔 수 있다. 속궁합을 맞추기 전 상대의 장점을 들먹이며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든가 “오늘따라 유난히 달라보인다.”며 칭찬하는 말들이 결국엔 완벽한 속궁합까지 만들어 낸다. 경제 용어로는 ‘쿨리지 효과’. 골프에서도 꼭 필요한 이론이다.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사람처럼 클럽에 대한 믿음과 지속적인 애정이 필수다. 지난해 쉰 살의 나이에 한국프로골프(KPGA) 매경오픈 챔피언에 오른 최상호가 10년 넘게 사용해 온 P브랜드 퍼터를 이불 속에서 품고 자는 건 유명한 일화다. 시즌이 본격 시작된 지금 매장을 찾는 대부분의 골퍼들도 그런 클럽을 찾기 위해 발품을 팔고 있다. 지난해 클럽에 대한 찜찜함이 지금도 남아 있다면 새 것으로 바꿔보는 것도 골프를 잘치는 방법 중 하나다. 단, 고를 때에는 마음에 드는 디자인과 소재, 그리고 ‘감’을 반드시 체크할 것. 용품점 직원이 권하는 클럽을 구입하는 건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눈으로 다가서고, 마음으로 느끼게 하는 클럽을 고르는 것.‘백년해로’의 지름길이다.레저신문 편집국장 huskylee1226@yahoo.co.kr
  • [내추럴채러티챔피언십] 이선화 “여제 나와”

    ‘슈퍼루키’ 이선화(20·CJ)가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게 도전장을 내고 첫승 사냥에 나선다.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하자마자 6개 대회에서 준우승 세차례에 상금랭킹 3위를 달리며 신인왕 경쟁에서 단연 앞서 있는 이선화. 그가 첫 승에 도전하는 대회는 20일 밤 미국 조지아주 스톡브리지의 이글스랜딩골프장(파72·6394야드)에서 개막하는 플로리다스 내추럴채러티챔피언십. 지난해까지는 칙필A채러티챔피언십이었지만 과즙음료 전문회사인 플로리다스 내추럴이 새로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이름이 바뀌었다. 이선화가 첫승을 이루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이 있다면 시즌 첫 메이저인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이후 2주간 쉰 뒤, 다시 우승 사냥에 나선 소렌스탐. 지난해 이 대회에서 23언더파 265타라는 최소타 신기록을 세우며 2위 캔디 쿵(타이완)에 10타차의 압승을 거둔 소렌스탐은 대회 2연패와 함께 대회 3번째 우승, 그리고 시즌 2승을 노린다. 물론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제패로 재기의 나래를 편 캐리 웹(호주)도 가볍게 볼 수 없고, 폴라 크리머, 나탈리 걸비스, 줄리 잉스터,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 등도 우승을 다툴 후보들이다.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노먼, ‘男대회 女출전 불가’ 생각 바꿨나

    남자대회에 여성 참가를 줄곧 반대해온 ‘호주 골프의 전설’ 그렉 노먼이 오는 11월 개막될 PGA 투어 메릴린치스킨스게임에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초청했다. 노먼은 생각이 달라진 것은 없으며, 다만 이 대회는 이벤트대회로 성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 거침없는 루키…이선화, LPGA 준우승 기염

    ‘루키’ 이선화(CJ)가 시즌 세번째 준우승을 차지하며 신인왕 레이스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이선화는 1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골프장(파72·6550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케후지클래식 마지막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만 솎아내면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 3타 뒤진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올해 2차례나 연장전에서 주저앉았던 오초아는 1∼3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킨 끝에 시즌 첫 우승컵을 안았다. 올시즌 LPGA 투어에 데뷔,6개 대회에 출전한 이선화는 필즈오픈과 마스터카드클래식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신인왕 굳히기에 나섰다. 이선화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1개의 보기만 범했을 뿐 2·3라운드는 보기 없이 버디만 낚는 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 투어 전체 선수 중 버디수가 72개로 선두, 홀당 퍼트수는 1.69개로 3위를 달리고 있다. 김미현(KTF)은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5위를 차지했고, 장정(코브라골프)과 강지민(CJ)은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첫날 단독 2위에 이어 2라운드에서 5위를 지켰던 안시현은 마지막날 급격하게 무너지면서 4타를 잃어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4위까지 미끄러졌다. 또 다른 신인왕 후보인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는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폴라 크리머(미국)와 공동 6위에 올라 올 시즌 6개 대회 만에 처음으로 톱10에 입상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아마추어 만세…강성훈, KPGA 개막전 우승

    ‘아마추어 국가대표’ 강성훈(19·연세대 1년)이 고향 제주의 강풍을 타고 프로 개막전 정상에 섰다. 강성훈은 16일 제주 서귀포의 스카이힐골프장(파72·7168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인 롯데스카이힐오픈골프(총상금 3억원) 최종 4라운드가 최대 순간풍속 12.5m의 심한 강풍으로 취소돼 전날 3라운드 합계 2언더파 214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아마추어 선수가 프로 대회에서 우승한 건 지난 2002년 뉴질랜드 교포 이승용이 매경오픈을 제패한 뒤 4년 만이다. KPGA 통산 5번째다. 또 시즌 개막전에서의 아마추어 챔피언도 1982년 매경닥스오픈 김주헌에 이어 24년 만이다. 우승 상금 6000만원은 이븐파 216타로 단독2위를 지킨 신용진(44·LG패션)이 차지했다. 대회를 앞두고 까다롭게 코스를 뜯어고친 데다 사흘 내내 수시로 방향을 바꿔가며 대회장을 휘감은 바람 때문에 전날 3라운드 최종 언더파를 지킨 선수는 종전 4명에서 강성훈 혼자. 이날은 아침부터 바람이 더 강해져 그린 위의 공이 굴러다니는 등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게 되자 경기위원회는 2차례의 경기 중단 끝에 최종 라운드 취소 결정을 내렸다. 서귀포에서 태어난 제주 토박이 강성훈은 남주중학교 1년 때 국가상비군에 발탁된 뒤 지난해부터 국가대표를 지내고 있다.172㎝ 75㎏의 왜소한 몸집이지만 평균 300야드의 폭발적인 드라이버샷이 주무기.2004년 US아마추어주니어선수권과 US퍼블릭링크스선수권에서 각각 4강에 들기도 했다. 강성훈은 “국가대표로서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목표”라고 말했다. 서귀포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붕붕붕’ LPG車 다시 뜬다

    ‘붕붕붕’ LPG車 다시 뜬다

    기아자동차가 ‘뉴카렌스’를 출시하면서 LPG 차량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때 각광받았던 LPG차는 LPG가격 인상과 겨울철 시동 불량, 낮은 출력, 충전소 부족 등으로 인해 현대차 싼타페·트라제가 LPG 모델을 단종하는 등 내리막길을 걸었다. 일반인이 살 수 있는 LPG차는 기아차 카렌스와 GM대우 레조뿐이다. 뉴카렌스는 기존 LPG 차량의 단점을 대폭 개선했고 연비를 향상시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휘발유·디젤 가격의 반사이익을 노리고 있다. 뉴카렌스의 LPI 엔진은 인젝터를 통해 고압 처리된 액체 상태의 연료를 실린더로 직접 분사하는 LPG 전용엔진으로 출력 문제와 겨울철 시동 불량 등을 개선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액체 연료를 가솔린 엔진처럼 기체로 만들어 분사함으로써 출력이 낮고 겨울철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다는 불만이 많았다. 뉴카렌스의 연비는 ℓ당 8.1㎞로 ℓ당 7㎞에 불과한 기존 카렌스보다 15.7% 높다. 1년에 2만㎞ 주행시 연료비는 185만 1000원으로 현대차 NF쏘나타의 275만 5000원보다 90만원이나 싸다. 디젤을 사용하는 기아차 스포티지(186만 5000원)와 1만 4000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현재 100대 80대 50으로 책정돼 있는 휘발유·디젤·LPG 가격이 내년이면 100대 85대 50으로 조정되기 때문에 디젤차와의 유지비 격차가 커질 전망이다. 게다가 LPG는 최근 7월 가격이 6% 정도 인하될 전망이어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자동차세도 내년까지는 휘발유·디젤차보다 싸다. 한때 배기량에 관계없이 6만 5000원밖에 안 되던 LPG 차량의 자동차세는 내년 일반 승용차의 50%까지 인상된 뒤 2008년부터 똑같아진다. 출력도 대폭 향상됐다. 뉴카렌스 LPI 엔진의 최고 출력은 136마력으로 기존 카렌스(123마력)보다 10.5% 향상됐다. 이는 투싼·쓰포티지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출력 143마력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대 토크는 18.9㎏·m/4250rpm으로 기존 카렌스보다 8% 향상돼 중형 세단(GM대우 토스카 19.2, 쏘나타·로체 19.19)과 같아졌다. 물론 디젤차와는 여전히 격차가 크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레저용차량(RV) 시장이 15% 이상 감소했지만 LPG를 사용하는 카렌스Ⅱ와 GM대우의 레조 판매는 각각 25.9%,28.6%가 증가하는 등 고유가 추세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LPG차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면서 “LPG 운전자들의 불만 중 하나였던 충전소도 99년 550개에서 현재 1330여개로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카렌스Ⅱ의 내수 판매는 2004년 9201대에서 지난해 1만 1586대로 늘어났고 레조도 2004년 4938대에서 지난해 6439대로 늘었다. GM대우도 레조의 경쟁 모델인 뉴카렌스가 성능을 업그레이드함에 따라 토스카 LPG 엔진을 장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레조는 최대 출력 93마력, 토크 15.8㎏·m/2400rpm, 연비 7.5㎞/ℓ로 뉴카렌스에 비해 성능이 크게 떨어진다. 하지만 토스카 택시에 탑재된 6기통 직분사 LPG 엔진을 장착할 경우 최고 출력 137마력, 최대 토크 19.5㎏·m, 연비 8.6㎞/ℓ로 대폭 향상된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다케후지클래식] 안시현 ‘버디쇼’ 깜짝 2위

    안시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케후지클래식 첫날 선두권으로 나서며 미국 진출 이후 첫 승을 노리게 됐다. 안시현은 1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골프장(파72·655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만 범하고 버디를 9개나 낚으며 7언더파 65타를 쳐 선두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게 2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2003년 LPGA 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 우승으로 ‘신데렐라’로 떠오른 안시현은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오르는 등 올시즌 안정된 경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이날 11번홀에서 16번홀까지 6개의 줄버디를 잡아내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한 안시현은 “버디를 욕심내지 않았지만 한 타 한 타에 집중하다 보니 많은 버디가 나왔다.”고 말했다. 오랜 슬럼프 끝에 부활의 날개를 펴기 시작한 김미현(KTF)도 1번홀(파4) 보기가 아쉬웠지만 이후 6개의 버디를 곁들이며 5언더파 67타를 쳐 올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이선화(CJ), 이지영(하이마트), 강지민(26.CJ) 등과 공동 3위에 올라 정상 정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박세리(CJ)는 2오버파 74타의 부진으로 공동 117위로 밀려 또다시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스카이힐오픈] ‘무명’ 윤대영 깜짝 선두

    무명의 윤대영(31)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인 롯데스카이힐오픈(총상금 3억원) 첫날 깜짝 선두에 나섰다. 윤대영은 13일 제주 스카이힐골프장(파72·7168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대회 18홀 최소타 타이 기록. 지난 2002년 2부투어 상금왕에 올라 투어에 합류했지만 윤대영은 ‘톱 10’은커녕 지난해 이 대회 공동 30위가 프로 최고 성적일 만큼 알려지지 않은 무명. 지난해 14개 대회에서도 여덟 차례나 컷오프되는 등 성적이 신통치 않아 시드권을 잃기도 했지만 지난 3월 시드 선발전에 다시 응시, 공동 4위로 합격증을 받았다. 그는 “시드를 되찾느라 신경을 많이 써서 이번 대회에서는 욕심 없이 경기를 풀어나간 것이 좋은 스코어를 낸 것 같다.”며 “퍼트 감각이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강성훈(연세대)은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2위를 달렸다. 지난해 시즌 최종전에서 데뷔 13년만에 우승컵을 안았던 유종구(41·게이지디자인)도 3언더파 69타로 공동3위에 이름을 올려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디딤돌을 놓았다. 그러나 지난해 상금왕 최광수(46·동아제약)는 1오버파 73타로 발걸음이 무거웠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박노석(39·대화제약) 강욱순(20·삼성전자)은 나란히 2오버파 74타로 중위권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자가용도 저공해車 개조땐 지원

    서울시는 대기오염의 주범인 경유 자동차의 ‘매연 줄이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03년부터 시내버스·관용차를 중심으로 시범 실시됐었다. 서울시는 올해 1130억원(국비·시비 각각 50%)을 투입해 경유차 4만 2387대에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과 차량 개조 비용의 70∼95%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버스와 레저용차량 등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면 차량 잔존 가치의 절반을 지원해준다. 지난해 말 현재 서울시에서 운행하는 경유차는 82만대로 전체(281만대)의 29.4%를 차지한다. 경유차는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벤젠, 황산화물 등 유해물질 배출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동차 오염물질이 대기 오염의 76%를 차지하는 만큼 경유차의 매연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경유차의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저공해화 사업이 정착되면 서울의 대기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저공해화 대상 차량이 1개월 이내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에 따르면 올해 1∼3월 정밀검사를 받은 4만여대의 특정경유차(배출가스 보증기간이 지난 경유차) 가운데 95%가 합격했고, 나머지는 저공해화가 추진되고 있다. 관리 대상 경유차는 기존 정밀검사 기준보다 강화된 배출 허용 기준에 따라 검사를 받아야 하고, 불합격시 산화촉매장치(DOC), 매연여과장치(DPF) 등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달거나 저공해 엔진(LPG 엔진)으로 개조해야 한다. 사안에 따라 조기 폐차될 수도 있다. 한편 시는 `빗물 관리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빗물 관리 시설 설치·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대지면적 2000㎡, 건축연면적 3000㎡ 이하의 중소 규모 건물이 빗물 관리 시설을 설치하면 총 공사비의 50% 이하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해주기로 했다.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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