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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 대신 수장이…PGA-LIV 투어 수장 샷 대결

    선수 대신 수장이…PGA-LIV 투어 수장 샷 대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수장과 LIV 골프를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수장이 샷 대결을 벌인다. PGA 투어의 제이 모너핸 커미셔너와 PIF의 야시르 알루마이얀 총재가 4일(현지시간) DP월드투어 알프레드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 첫날 프로암 대회에서 선수들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고 골프채널 등 외신들이 1일 보도했다. 또 과거 유럽 투어로 알려진 DP월드 투어의 최고경영자(CEO)인 가이 키닝스도 출전이 예상된다. 대회는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이스의 올드코스 등에서 열린다. PIF 수장 알루마이얀은 지난해 프로암에서 ‘앤드루 워터먼’이라는 가명으로 출전했지만 올해에는 실명을 사용한다고 매체들이 전했다. 특히 알루마이얀은 DP월드 투어와 논의했던 동맹이 무산된 직후 PGA 투어 수장과 함께 출전에 주목된다. 이들의 출전은 PGA 투어와 DP월드 투어, LIV 투어의 통합 가능성으로 글로벌 골프계의 이목을 끈다. PGA 투어는 LIV 골프가 거액을 선수들을 빼간다고 비난하다 지난해부터 통합 협상을 벌이고 있다. 사우디 측은 또 최근 DP월드 투어에 LIV 투어에 출전한 욘 람(스페인)과 티럴 해턴(영국) 등에게 부과한 벌금과 관련해 별도의 제안을 하기도 했다. 람은 “솔직히 말해서 벌금을 낼 의향이 없다.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DP월드 투어는 PGA 투어와 전략적 동맹 가능성을 유지하면서 사우디 측의 벌금과 관련한 제안을 거절한 상태다. DP월드 투어 측이 사우디 측의 제안을 받자마자 PGA 투어에 이를 흘리면서 벌금 감액을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수장들이 같은 대회의 프로암에 출전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람과 해턴, 브룩스 켑카(미국) 등 LIV 투어에서 뛰는 선수 12명 출전한다.
  • 여자골프 ‘시즌 여왕’ 탄생할까…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일 개막

    여자골프 ‘시즌 여왕’ 탄생할까…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일 개막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이자 최장 단일 스폰서가 주최한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3일 경기도 여주시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나흘 일정으로 개막한다. 올해 24회째인 대회는 특히 하이트진로의 창사 100주년을 맞아 총상금을 3억원 증액됐다. 역대 우승자를 보면 그 면면이 화려하다. 초대 챔피언이자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강수연(48)을 시작으로 신지애(36), 서희경(38), 김하늘(35), 김효주(29), 전인지(30), 고진영(29), 이예원(21) 등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KLPGA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 잡았다. 올해 대회에서는, 골프 팬덤의 시초라 할 수 있는 박성현(31)이 올해 첫 메이저 대회에 출전한다. 부상 후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박성현 프로에게 많은 팬들과 미디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상금왕 경쟁을 비롯한 다양한 개인 타이틀을 두고 선수들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디팬딩 챔피언’이자 이번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이예원이 이번 대회에서 올해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투어 사상 최초로 한 시즌 누적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박지영(28), 박현경(24), 윤이나(21)가 우승 상금 2억 7000만원을 놓고 상금왕 경쟁을 치열하게 벌일 전망이다. 특히 2024 시즌 1회 우승과 톱10 진입 11회, 상금순위 3위에 오른 윤이나가 자신의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을지 많은 골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시 하이트진로의 스폰서를 받는 김민별(20)도 출전한다. 윤이나는 “러프가 길고 페어웨이가 좁은 것으로 유명한 이번 코스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 보다는 안전하게 풀어가려 한다”라면서 “잘하고 싶지만, 그 욕심은 내려 놓고 겸손한 마음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만들어 보겠다”라고 말했다. 또 신인왕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현조(19)는 최근 첫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준우승 1회와 톱10 진입 6회의 기록을 가진 이동은도 함께 출전해 신인왕 경쟁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 1타 차로 연장 불발… 김세영, 아칸소 챔피언십 ‘단독 3위’

    1타 차로 연장 불발… 김세영, 아칸소 챔피언십 ‘단독 3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세영(31)이 한 타가 부족해 연장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단독 3위에 자리하며 올해 최고 성적을 썼다. 김세영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약 39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김세영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4월 T-모바일 매치플레이 공동 3위를 넘어선 올해 최고 성적이다. 전날 6타를 줄이며 선두와 3타 차 공동 7위가 된 김세영은 이날 경기 중반까지 버디 3개에 그쳐 우승 경쟁에서 뒤처지는 듯했다. 하지만 14번 홀(파5)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세영은 488야드의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5m 거리의 이글 퍼트에 성공했지만 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와 루시 리(미국·이상 17언더파 196타)에 1타 뒤져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앞서 17번 홀(파3)에서 5m 안쪽의 퍼트가 살짝 빗나가며 버디 행진이 끊긴 게 아쉬웠다. 투어 통산 12승을 거뒀으나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김세영은 “지난 몇 년간 코스에서 압박감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이제야 깨달았다”며 “오늘 좋은 플레이를 하면서 앞으로의 대회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수완나뿌라는 18번 홀에서 이어진 2차 연장전에서 이글을 잡아 파에 그친 리를 꺾고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2019년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만의 우승이다. 지난해 데뷔한 리는 이날 투어 한 라운드 최다 타이 기록인 이글 3개를 잡아내며 11언더파 60타를 쳤지만 첫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 프레지던츠컵 마친 김주형 “내일부터 목소리 안 나올 수도”

    프레지던츠컵 마친 김주형 “내일부터 목소리 안 나올 수도”

    2024 프레지던츠컵이 미국의 10회 연속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인터내셔널팀 소속 김주형은 우승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인터내셔널 팀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 클럽에서 막을 내린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 팀에 최종 승점 11.5-18.5로 패했다. 인터내셔널 팀은 10회 연속 미국 팀에 무릎을 꿇었다. 통산 전적도 1승1무13패가 됐다.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 팀이 미국과 격년제로 맞붙는 남자 골프 대항전이다. 총점 30점이 걸린 이 대회는 15.5점에 선착하는 팀이 승리한다. 첫날에는 포섬(2인 1조로 팀을 이뤄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이틀째에는 포볼(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방식), 사흘째에는 포섬과 포볼이 동시 열렸고, 이날은 싱글 매치 플레이가 이어졌다. 김주형은 나흘간 1승1무2패를 거둬 승점 1.5점을 팀에 보탰다. 이날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는 샘 번스와 비겨 0.5점씩 나눠 가졌다. 중반까지 2홀 차로 끌려가던 김주형은 번스가 13번 홀(파3)에서 보기를 저질러 1홀 차로 쫓아갔고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키건 브래들리에게 1홀 차로 패한 김시우는 나흘 동안 2승2패를 거둬 팀에 2점을 보탰다. 사히스 시갈라와 비긴 안병훈은 1승1무1패(1.5점), 러셀 헨리에게 3홀 차로 패한 임성재는 1승4패(1점). 미국에서는 패트릭 캔틀레이, 콜린 모리카와, 잰더 쇼플리가 각각 4승1패로 12점을 합작했다. 김주형은 대회 뒤 인터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스스로가 자랑스럽다”면서 “여전히 배고프다. 빠른 미래에 우리가 트로피를 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패배의 쓴맛을 여러 번 봤지만, 매번 이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지는 것도 아니다”며 “우리 방식대로 경기하다 보면 또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희망을 놓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주형은 이날 무승부에 대해 “파트너 없이 혼자 경기하려다 보니 다른 느낌이었다. 싱글 매치 플레이가 힘든 이유를 느꼈다”면서 “전반 9홀 내용이 좋지 못했는데 다른 팀원들이 열심히 플레이하고 몇 점 따낸 것을 본 순간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짚었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이 나왔을 때 거세게 포효하거나 점프하는 등 거침없이 세리머니를 펼쳐 주목받았다. 이 때문에 목이 쉬었다는 김주형은 “내일부터는 목소리가 아예 나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면서도 “앞으로도 팀을 위해 엄청난 응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PGA투어닷컴은 전날 경기 뒤 당찬 세리머니를 선보인 김주형과 김시우에 대해 “미국이 승리했지만, 김주형과 김시우가 관심을 독차지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 [서울포토] 팬들과의 만남 가진 리디아 고

    [서울포토] 팬들과의 만남 가진 리디아 고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 한국명 고보경)가 30일 오후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커뮤니티룸에서 고객들과 함께하는 팬밋업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리디아 고는 팬들에게 퍼팅 원포인트 레슨과 사인회를 갖는 등 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리디아 고는 올해 8월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에 이어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과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 김세영, 한 끗 차 연장 놓쳐…올해 최고 단독 3위

    김세영, 한 끗 차 연장 놓쳐…올해 최고 단독 3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세영(31)이 한 타가 부족해 연장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단독 3위에 자리하며 올해 최고 성적을 썼다. 김세영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김세영은 최종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4월 T-모바일 매치플레이 공동 3위를 넘어선 올해 최고 성적이다. 전날 6타를 줄이며 선두에 3타 차 공동 7위가 된 김세영은 이날 경기 중반까지 버디 3개에 그쳐 우승 경쟁에서 뒤처지는 듯했다. 하지만 14번 홀(파5)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세영은 488야드의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5m 거리의 이글 퍼트에 성공했지만 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와 루시 리(미국·이상 17언더파 196타)에 1타 뒤져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앞서 17번 홀(파3)에서 5m 안쪽의 퍼트가 살짝 빗나가며 버디 행진이 끊긴 게 아쉬웠다. 투어 통산 12승을 거뒀으나 2020년 11월 펠리컨챔피언십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김세영은 “지난 몇 년간 코스에서 압박감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이제야 깨달았다”며 “오늘 좋은 플레이를 하면서 앞으로 대회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수완나뿌라는 18번 홀에서 이어진 2차 연장전에서 이글을 잡아 파에 그친 리를 꺾고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2019년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만의 우승이다. 지난해 데뷔한 리는 이날 투어 한 라운드 최다 타이기록인 이글 3개를 잡아내며 11언더파 60타를 쳤지만, 첫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 마다솜, 7년 만에 ‘9타 차 우승’ 괴력

    마다솜, 7년 만에 ‘9타 차 우승’ 괴력

    생애 두 번째 트로피… 72홀 첫 승한 해 상금 10억 돌파 3명 이상 배출 마다솜(25·삼천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약 7년 만에 9타 차 우승이라는 기록을 작성하며 생애 두 번째 트로피를 품었다. 마다솜은 2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12야드)에서 열린 2024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를 묶어 11언더파 6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써낸 마다솜은 윤이나(하이트진로)를 9타 차로 제치고 상금 2억 7000만원을 챙겼다. 3년 차 마다솜이 투어 정상에 선 건 지난해 9월 OK금융그룹 읏맨오픈 첫 우승 이후 1년 만으로 72홀 우승은 처음이다. 2017년 11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승현(은퇴) 이후 6년 11개월 만에 나온 9타 차 우승은 고 구옥희의 20타, 14타, 13타 차(1981~82) 우승에 이어 역대 공동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전날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윤이나 등과 공동 선두를 이룬 마다솜은 이날 첫 4개 홀에서 4타를 줄여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2번 홀(파4)에서 8.3m, 3번 홀(파4)에서 7.4m짜리 중거리 버디 퍼트에 거푸 성공하더니 4번 홀(파5)에선 약 70m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그린에서 10m가량 굴러 이글이 되며 3타 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6번 홀(파4)과 9번 홀(파5) 버디 퍼트가 컵을 돌아 나와 아쉬움을 삼킨 마다솜은 10~13번 홀(이상 파4)에서 10m, 7.9m 중장거리 2개 포함 버디 퍼트를 4연속 떨구고, 마지막 3개 홀에선 1~2m짜리 버디를 줄줄이 엮어 냈다. 후반에만 무려 7타를 줄여 이틀 전 맞은 생일을 자축한 셈이다. 공동 5위 박현경(한국토지신탁)과 준우승한 윤이나는 각각 10억 4294만원, 10억 3860만원을 쌓아 올해 박지영(10억 6027만원·한국토지신탁)에 이어 상금 10억원을 넘겼다. 단일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 선수가 세 명 나온 것은 투어 사상 처음이다.
  • 마다솜, 전반 샷이글로 몸 풀고 후반 버디 7개로 인생 경기 우승…KLPGA 투어 사상 첫 한 해 상금 10억 돌파 3명

    마다솜, 전반 샷이글로 몸 풀고 후반 버디 7개로 인생 경기 우승…KLPGA 투어 사상 첫 한 해 상금 10억 돌파 3명

    마다솜(25·삼천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약 7년 만에 9타 차 우승이라는 기록을 작성하며 생애 두 번째 트로피를 품었다. 마다솜은 2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12야드)에서 열린 2024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9개를 묶어 11언더파 6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써낸 마다솜은 윤이나(하이트진로)를 9타 차로 제치고 상금 2억 7000만원을 챙겼다. 3년 차 마다솜이 투어 정상에 선 건 지난해 9월 OK금융그룹 읏맨오픈 첫 우승 이후 1년 만으로 72홀 우승은 처음이다. 2012년 4월 롯데마트 여자오픈 김효주(롯데), 2017년 11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승현(은퇴) 이후 6년 11개월 만에 나온 9타 차 우승은 고 구옥희의 20타, 14타, 13타 차(1981~82) 우승에 이어 역대 공동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8홀 61타는 개인 최소이자 2017년 9월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에서 이정은(대방건설), 올해 4월 KLPGA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전예성(삼천리)이 작성한 투어 최소 60타에 이은 역대 공동 3위 기록. 전날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윤이나 등과 공동 선두를 이룬 마다솜은 이날 첫 4개 홀에서 4타를 줄여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2번 홀(파4)에서 8.3m, 3번 홀(파4)에서 7.4m짜리 중거리 버디 퍼트에 거푸 성공하더니 4번 홀(파5)에선 약 70m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그린에서 10m가량 굴러 이글이 되며 3타 차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6번 홀(파4)과 9번 홀(파5) 버디 퍼트가 컵을 돌아 나와 아쉬움을 삼킨 마다솜은 10~13번 홀(이상 파4)에서 10m, 7.9m 중장거리 2개 포함 버디 퍼트를 4연속 떨구고, 마지막 3개 홀에선 1~2m짜리 버디를 줄줄이 엮어냈다. 후반에만 무려 7타를 줄이는 등 압도적 우승을 달성해 이틀 전 맞은 생일을 자축한 셈이다. 마다솜은 “샷 이글 이후 짧은 퍼트를 자주 놓쳐 기대를 안 했는데 욕심을 안 부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최대한 잘 붙이려고 했더니 후반에 더 잘 들어갔다”고 돌이켰다. 이어 “롱퍼트가 이렇게 많이 들어간 것은 처음”이라며 “이틀 전 생일이었는데 어제부터 운이 좋았고, 오늘까지 이어져 생일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공동 5위 박현경(한국토지신탁)과 준우승한 윤이나는 각각 10억 4294만원, 10억 3860만원을 쌓아 올해 박지영(10억 6027만원·한국토지신탁)에 이어 상금 10억원을 넘겼다. 단일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 선수가 3명 나온 것은 투어 사상 처음이다. 앞서 두 명이 10억원을 넘은 경우는 4차례 있었다. 박지영, 박현경, 윤이나 외 8억원을 넘긴 선수가 3명이 더 있어 올해 10억원 돌파 선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 윤이나, KLPGA 하나금융챔피언십 2라운드서도 선두

    윤이나, KLPGA 하나금융챔피언십 2라운드서도 선두

    윤이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PLGA)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켰다. 윤이나는 2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던 윤이나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1위를 수성했다. 1라운드에서 윤이나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던 홍현지는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기록,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전날 버디 5개, 보기 2개를 작성 3언더파 69타로 공동 14위로 대회를 시작했던 이다연은 이날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성유진과 박지영도 홍현지, 이다연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동 21위에 올랐던 리디아 고는 이날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민지(호주)는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고도 보기도 3개를 범하며 리디아 고에 한 타 뒤진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며 5언더파 77타를 기록, 공동 98위로 처졌던 김효주는 이날 두 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 65위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공동 58위를 기준으로 컷 탈락 기준선이 정해지면서 한 타 차로 대회를 조기 마감하게 됐다. 지난달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이번 시즌 상금 순위 3위, 대상 포인트 4위를 달리는 윤이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2승을 노리고 있다.
  • 프레지던츠컵 첫날, 김주형·임성재 미국에 완패…둘째 날 김시우 투입

    프레지던츠컵 첫날, 김주형·임성재 미국에 완패…둘째 날 김시우 투입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남자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김주형과 임성재, 안병훈 등이 모두 미국 선수에 완패했다. 인터내셔널팀은 둘째 날을 맞아 김주형을 빼고 김시우를 투입키로 했다. 인터내셔널팀은 27일(한국시각)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로얄 몬트리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볼(2인 1조로 팀을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를 치르는 방식) 5경기에서 전패했다. 프레지던츠컵은 2년에 한 번 열리는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골프 대항전이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와 김주형, 안병훈, 김시우가 인터내셔널 팀 멤버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첫 번째 경기에 나선 안병훈-제이슨 데이(호주) 조는 잰더 쇼플리-토니 피나우에 1홀 차로 졌다. 데이의 버디로 1번 홀부터 앞서가던 안병훈 조는 8번 홀부터 1홀 차 역전을 허용한 뒤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이민우-애덤 스콧(이상 호주) 역시 콜린 모리카와-사히스 시갈라에게 1홀 차로 석패했다. 가장 기대를 모았던 김주형-임성재 조가 3번째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속한 조에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완패를 당하며 승기는 완전히 미국 팀으로 넘어갔다. 김주형은 지난 6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절친 셰플러에게 당했던 연장전 패배에 설욕하는 데 실패했다. 이어진 4번째, 5번째 경기에서도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공) 조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코린 코너스(캐나다) 조가 미국 팀에 무릎을 꿇으며 결국 인터내셔널 팀은 5전 5패를 당하고 말았다. 김주형은 “패배했다. 몇 개 홀들에서는 어느 정도 리커버리가 가능했던 것 같다. 내가 조금 더 잘했으면 싶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매치플레이이기 때문에 퍼트가 정말 중요한데 14번에서는 아주 짧은 퍼트를 놓쳤고 그때부터 잘 안 따라줬다”며 “임성재 선수가 3개 홀에서 큰 힘이 됐다. 내가 조금 더 힘이 되고 도움이 되는 파트너였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도 전했다. 인터내셔널팀은 경기 2일 차에 펼쳐지는 포섬(2인 1조로 팀을 이뤄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매치 5경기에서 반격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들이 선봉에 나서는 상황에서 김주형이 빠지고 경험이 많은 김시우가 나선다. 첫날 경기 직후 발표한 둘째 날 포섬 경기 대진표를 보면 김시우는 안병훈과 짝을 이뤄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와 러셀 헨리에 맞선다. 첫날 포볼 경기에서 김주형과 임성재를 3홀 차로 제압한 셰플러와 헨리를 상대로 김시우와 안병훈이 복수에 나서는 모양새다. 프레지던츠컵에 벌써 세 번째 출전하는 김시우의 경험과 노련미를 기대하는 인터내셔널팀 마이크 위어 단장의 선택이다. 안병훈은 첫날 포볼 경기에서 제이슨 데이(호주)와 팀을 이뤄 잰더 쇼플리와 토니 피나우에게 1홀 차로 졌지만 4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선전을 펼친 덕분에 셰플러를 막기위한 소방수로 투입됐다. 임성재도 첫날 경기에서 부진했지만 여전히 중용됐다. 임성재는 인터내셔널팀 에이스 격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호흡을 맞춰 쇼플리, 패트릭 캔틀레이와 대결한다. 인터내셔널팀은 첫날 출전하지 않았던 맥켄지 휴스(캐나다)를 둘째 날 경기에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짝을 지어 내보낸다. 두 사람은 윈덤 클라크와 피나우를 상대한다. 이민우가 김주형과 함께 둘째 날 벤치를 지키고 미국팀은 샘 번스와 키건 브래들리를 쉬게 했다. 프레지던츠컵 역대 전적은 미국이 12승 1무 1패로 크게 앞선다. 인터내셔널 팀은 지난 1998년 3회 대회에서 거둔 승리가 유일하다.
  • “내인생, 골프 외에 다른 것도 있어”…리디아 고의 다른 골프 시선

    “내인생, 골프 외에 다른 것도 있어”…리디아 고의 다른 골프 시선

    ‘가을의 골프 동화’를 쓰고 있는 리디아 고(27·뉴질랜드)가 “내 인생에 골프 이외에 다른 것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남편 덕분에 나도 골프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25일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올해 한국에서 치르는 첫 경기다. 오랜만에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설렌다”라면서 “메인 스폰서 대회라 긴장도 되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리디아 고의 최근 샷 감각이 날카로워졌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 가입 요건을 채웠고,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과 23일 끝난 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최근 출전한 4개 대회 중 3개 대회의 정상에 올랐다. 이후 곧바로 방한한 그는 26일부터 나흘간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리디아 고는 “꿈 같은 두 달을 보내고 있어서 감사하다. ‘왜 이렇게 좋은 일이 많이 생기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메달이나 트로피를 보면서 실감하고 있다”라고 했다. 지난 7월 캐나다대회부터 샷 감각이 올라오고 구질이 안정적으로 나와서 성적이 따라온다고 설명했다. 2022년 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 결혼, ‘현대가(家) 며느리’가 됐다. 리디아 고는 “남편을 만나서 제 삶에 골프 외에 다른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남편도 골프를 워낙 좋아해서 덕분에 저도 골프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갖게 된다”라면서 “골프를 ‘일’로 하는 것 외에 즐길 수 있고, 성적이 안 나와도 ‘사람’ 리디아 고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시아버지 정 부회장에 대해선 그는 “업계에서 세계적으로 대단하신 분이라 내가 배울 부분이 많다”라며 “한국에 살지도 않고 큰일이 있을 때 뵙지도 못하는 등 ‘전형적인 며느리’가 아닌데도 (시아버지가) 이해해주시고 딸처럼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해 가족·지인들의 현장 응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리디아 고는 경쟁 선수들 사이에서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 LPGA 투어의 이민지(호주)는 “리디아가 최근 컨디션이 좋기에 우승 기회가 있지 않을까”라고 했고, 김효주도 “지금 가장 ‘핫한’ 선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니냐”라며 그를 지목했다. 반면 리디아 고는 “코스에 익숙한 한국 선수들이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 스스로 원하는 플레이를 잘 해내고 집중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날 새벽 입국했다는 그는 “시차 적응도 우리 일의 한 부분이다. 컨디션 관리를 잘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내일까지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라면서 “이번 주 이후엔 2주 쉴 예정이라 이번 주 내내 있는 힘껏 집중해서 재미있게 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 경콘진-부천대, ‘학폭 예방 기능성 게임’ 최우수 사업 아이템 선정

    경콘진-부천대, ‘학폭 예방 기능성 게임’ 최우수 사업 아이템 선정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과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 이하 부천대)가 콘텐츠 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예비 창업자를 위한 지원 과정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창업지원(예비 창업자 과정)’ 결과 공유회를 부천시 경콘진 본원에서 24일 열고 10개 팀을 시상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콘진이 주관하는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창업지원(예비 창업자 과정)’은 도내 서부 권역(광명, 부천, 시흥, 안산, 오산, 평택, 화성) 소재 대학교와 연계해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제 창업까지 이어지도록 돕는 과정이다. 올해 부천대와 협력해 처음 시작한 이 과정은 7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6주간 총 106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교육을 수료한 13팀을 대상으로 공유회 심사 결과, 1등은 ‘마음을 치유하는 기능성 게임 개발’ 사업 아이템을 발표한 김윤빈, 이상아 학생이 차지했고, 2등은 ‘한국어 학습이 가능한 MMORPG 게임’의 이은표 학생, 3등은 ‘오픈 게임 모듈 소스 판매 플랫폼’을 제안한 구자현, 함동우 학생이 수상했다. 1위 팀은 부천대로부터 격려금 300만 원을, 경콘진에서 창업 기업용 사무 공간을 2년간 무상으로 제공받고, 2~3위 팀은 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의 격려금을 받는다. 입상한 10개 팀에는 신규 사업자 등록 이후 팀당 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지역에 기반을 둔 창업 생태계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경콘진과 부천대가 손잡고 대학생을 위한 창업 과정을 마련했고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라며, “이 과정이 경기 서부권 대학 전체로 확장되어 창업을 원하는 대학생들이 체계적으로 단계를 밟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콘진이 운영하는 창업 허브인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예비 창업자 과정은 경기도 서부 권역 내 콘텐츠 기업 창업을 활성화하는 관학 연계형 특화사업이다. 올해 부천대와 협약을 통해 시범 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2025년에는 경기 서부권 대학교로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
  • 오란씨 오픈, 기부 문화 선도 채리티 클래식으로 50년 만에 재탄생…총상금 맞먹는 10억 기부, 선수와 골프장도 기부 동참

    오란씨 오픈, 기부 문화 선도 채리티 클래식으로 50년 만에 재탄생…총상금 맞먹는 10억 기부, 선수와 골프장도 기부 동참

    국내 최초 민간 기업 후원 골프대회였던 ‘오란씨 오픈’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더 채리티 클래식’으로 50년 만에 재탄생한다. 헬스케어 전문 동아쏘시오그룹은 다음 달 17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 양양의 설해원 더레전드 코스에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 2024(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를 개최한다. 지난해 상금왕 박상현(41·동아제약)을 비롯해 12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976년 동아제약이 국내 최초 민간기업 후원 대회로 개최했던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모태다. 당시 오란씨 오픈은 제품명을 대회 이름으로 사용하는 등 골프 대회에 스포츠 마케팅을 접목한 첫 사례다. 많은 기업이 골프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 대개 골프 대회는 타이틀 스폰서 기업의 이름을 대회 이름에 반영하는 게 일반적인 데 더 채리티 클래식은 기부를 의미하는 ‘채리티’만 대회명에 담았다. 정도경영(鼎道經營)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동아쏘시오그룹은 대회 주최사, 골프장, 선수, 갤러리가 한데 어우러져 기부 문화를 선도하는 대회로 더 채리티 클래식을 뿌리 내리게 할 계획이다. ‘모두의 채리티’가 대회 슬로건. 우선 동아쏘시오그룹이 총상금과 같은 액수인 10억원을 기부금으로 쾌척한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획득하는 상금의 10%를 기부하게 된다. 갤러리 입장과 선수 애장품 경매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도 기부된다. 12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부금은 소아암, 난치병을 앓는 어린이 치료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여는 설해원도 1억원을 쾌척한다. 설해원의 기부금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쓰인다. 동아쏘시오그룹의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나누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스포츠 이벤트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KPGA 기부 문화를 선도하는 명품 채리티 대회로 발자취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다승 경쟁’ KLPGA vs 동화 쓰는 LPGA… ‘하나’의 주인공은 누구

    ‘다승 경쟁’ KLPGA vs 동화 쓰는 LPGA… ‘하나’의 주인공은 누구

    리디아 고 등 美 상위 랭커들 출전첫 4승 노리는 국내파와 접전 예상 리디아 고(27·뉴질랜드)의 ‘골프 동화’가 계속될 것인가, 아니면 시즌 4승에 선착하는 국내파 탄생으로 마무리될 것인가. 26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의 관전 포인트다. 오는 29일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12야드)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108명이 출전해 승부를 겨룬다. 리디아 고는 24일 “대회를 앞두고 올림픽 금메달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 등 많은 일이 있었는데 한국 팬들이 보내 주신 성원이 큰 힘이 됐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달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LPGA 명예의 전당 가입 요건을 충족한 데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과 지난 23일 끝난 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는 등 ‘가을의 동화’를 쓰고 있다. 하지만 빡빡한 일정과 장거리 비행 등 체력적인 면이 부담이다. 지난해 대회 준우승자인 이민지(28·호주)와 패티 타와타나낏(25·태국) 등도 후원사와 한국 팬들 앞에서 샷을 뽐낼 예정이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는 15세 선수 이효송은 주최사의 추천 선수로 출격한다. 이들에게 맞설 KLPGA에선 다승과 상금왕 경쟁도 후끈 달아올랐다. 나란히 3승을 거둔 박지영(28·시즌 상금 10억 2200만원)·박현경(24·9억 8600만원)·이예원(21·8억 5800만원)·배소현(31·7억 3400만원)에 이어 2승의 노승희(23·8억 2300만원)도 다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우승 상금이 2억 7000만원이어서 윤이나(21·8억 7300만원)도 상금왕으로 도약할 수 있고 배소현 역시 상금 10억원 돌파 가능성이 있다.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27)과 LPGA에서 뛰는 김효주(29)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대회가 레이디스 아시안투어(LAT) 시리즈의 하나로 진행되는 만큼 출전 선수 중 태국·중국·대만·필리핀·인도 등 외국 국적 선수가 16명에 이른다.
  • 리디아 고, 동화는 계속된다

    리디아 고, 동화는 계속된다

    “지난 두어 달 동화 같은 일의 연속이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게 늘 내 목표다. 난 이미 동화의 일부가 된 듯한 기분이다. 왜 안 되겠나.” 리디아 고(27·뉴질랜드)가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 TPC 리버스 벤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노 티띠꾼(21·태국)에게 2타 차로 뒤진 채 3위로 출발한 리디아 고는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적어 냈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티띠꾼을 5타 차 2위로 밀어내는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지난 1월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지난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3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리디아 고와 6승의 넬리 코르다(26·미국)뿐이다. 특히 리디아 고는 지난달 파리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을 충족한 데다 메이저 대회에 이어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말 그대로 동화 같은 이야기를 쓰고 있다. 리디아 고는 “정말 비현실적이다. 지난 두어 달 동화 같은 일이 일어났다.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티띠꾼은 “오늘 리디아 고의 퍼터가 불을 뿜었다”며 “리디아 고를 나의 ‘롤모델’이자 전설로서 존경한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오는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 LPGA 투어를 포함한 통산 30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23)이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3위에 올랐다. 장효준(21)이 코르다와 함께 공동 5위(14언더파 274타)에 마크됐고 지난해 우승자 이민지(28·호주)는 공동 27위(9언더파 279타)로 마쳤다.
  • 중랑구 집사님들, 냥이 미모 뽐낼 기회예요

    중랑구 집사님들, 냥이 미모 뽐낼 기회예요

    서울 중랑구는 23일 이날부터 다음 달 13까지 ‘2024 중랑구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일상’이다. 참가자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모습을 자유롭게 사진에 담아 제출하면 된다.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에 한정된다.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하는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 가능하다 1인당 최대 1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사진 파일을 올리면 된다. 작품의 규격은 디지털 이미지 파일 형식(JPG, JPEG)으로, 휴대폰이나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어야 한다. 크기는 10MB 이상, 해상도는 3000X4500픽셀(pixel) 이상이어야 한다. 지난해 9월 1일 이후 참가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이어야 하며, 사진 파일 상 촬영일, 시간 등의 메타정보가 기재되어야 한다. 동일작, 유사작,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나 합성사진 등은 출품이 불가하다. 중랑구의 지역적 특색이 잘 드러난 사진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결과는 10월 중순 이후 중랑구청 및 중랑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심사를 거쳐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4명) ▲입선(32명) 총 40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반려견 동반 리조트 숙박권을 비롯하여 반려동물용품 구매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수상작들은 11월에 열릴 ‘2024 중랑구 반려동물 문화축제’에서 전시된다. 동물복지 홍보를 위한 제작물에도 활용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진에 담긴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일상을 비반려인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하는 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동물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난, 동화의 일부”…리디아 고, 크로거 퀸시티서 ‘시즌 3승’ 역전극

    “난, 동화의 일부”…리디아 고, 크로거 퀸시티서 ‘시즌 3승’ 역전극

    “지난 두어 달 동화 같은 일의 연속이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게 늘 내 목표다. 난 이미 동화의 일부가 된 듯한 기분이다. 왜 안 되겠나.” 리디아 고(27·뉴질랜드)가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에서 끝난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의 우승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이날 마지막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쳐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적어내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승을 수확했다. 리디아 고는 지노 티띠꾼(태국)에게 2타 뒤진 채 시작한 마지막 라운드에서 신들린듯한 퍼팅으로 대역전극을 펼쳤다. 2위 티띠꾼을 무려 5타 차로 밀어냈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지난 1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와 지난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 이은 시즌 세 번째 우승이다. 이번 시즌, 투어 3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리디아 고와 6승의 넬리 코르다(26·미국) 뿐이다. 그의 LPGA 투어 통산 승수는 22승으로 늘었다. 특히 리디아 고는 지난달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으로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을 충족했고, 이후 메이저 대회에 이어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지난달부터 동화 같은 스토리를 쓰고 있다. 리디아 고는 “유럽에서 믿을 수 없는 3주를 보내고서 3주를 쉬고 나왔기에 어떨지 확신이 없었다. 이런 라운드로 우승을 확정 짓는 건 무척 특별하다”라면서 “정말 비현실적”이라고 기뻐했다. 이어 “지난 두어 달 동화 같은 일이 일어났고, 이제 마음을 먹으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리디아 고는 이날 18개 홀에서 퍼터 23번 꺼냈을 뿐이다. 이와 관련, 티띠꾼은 “오늘 리디아의 퍼터가 불을 뿜었다. 완전히 신들린 듯했다”라며 “리디아 고는 나의 ‘롤 모델’이자 언니로서, 전설로서 존경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반 플레이를 하면서 내 두 눈으로 리디아 고의 경기를 직접 본 것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라고도 했다. 리디아 고는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 LPGA 투어를 포함한 통산 30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23)이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3위에 올랐다. 이달 초 FM 챔피언십에서 고진영(29)과 연장 끝에 시즌 첫 승이자 LPGA 투어 통산 2승을 올렸던 유해란은 5타를 줄여 시즌 10번째 톱10에 진입했다. 다음 투어인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설 그는 “무척 기다려진다. 요즘 샷 감각이 정말 좋은데, 이번 대회에서 짧은 퍼트 실수가 몇 번 있었기에 보완하면서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장효준(30)이 코르다와 공동 5위(14언더파 274타)에 이름을 올려 지난해 8월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10위 이후 약 1년 만의 톱10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민지(호주)는 공동 27위(9언더파 279타)로 마쳤다.
  • 경유차는 금지, 전기차는 불안… 내년 어린이 통학버스 대란 오나

    경유차는 금지, 전기차는 불안… 내년 어린이 통학버스 대란 오나

    25인·40인승 전기차만 등록 가능옆 학원 차 빌리고 신차 구매 포기 어린이집·유치원 제도 유예 요구환경부 “보조금 확대 등 검토 중” 수도권의 한 어린이집 원장 A씨는 지난 7월 통학버스를 구매하려다 포기했다. 개원 초기인 10여년 전부터 사용한 버스라 두 달 걸러 한 번 고장이 나면서 새 차가 필요했지만, 학부모와 직원들이 반대하고 나서면서다. A씨는 “어린이 통학용 차량을 새로 사게 되면 법적으로 전기차만 등록이 가능하다”며 “아이들이 타는 차다 보니 ‘불안하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부모님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지난달 인천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등으로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하면서 학부모들 설득이 요원해졌고, 결국 임시로 경유차인 전세버스를 업체로부터 빌려 투입했다.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와 안전 문제로 어린이 통학차량을 바꾸려는 어린이집·학원·유치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15인승 이하 승합차는 LPG를 연료로 쓰는 차량도 있지만, 25인승·40인승 버스는 전기차만 생산된다. 어린이 통학차량 등록도 전기차만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학부모들이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면서 차량 교체를 반대하는 경우가 많아 다른 학원이나 유치원의 통학차량을 임시방편으로 렌트해 쓰기도 한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대기관리권역법이 시행되면서 서울을 비롯해 광역시·경기·충청·전남·경남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경유차는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등록할 수 없다. 기존에 운행되던 경유차도 내구연한(신차 구매 후 어린이 통학에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인 13년이 지나면 운행이 금지된다. 어린이집·유치원 관련 단체들은 ‘신차를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제도 유예를 요구하고 있다. 전기차 말고는 선택지가 없는 상황에서 안전 우려로 당장 차량 교체나 구매가 어렵다는 얘기다. 특히 차량 전환을 하지 못하고 경유차 내구연한 종료가 시작되는 내년 말쯤에는 통학 버스를 운행하지 못해 ‘대란’이 빚어질 수도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말 법안 시행을 앞두고 어린이 통학차량 내구연한을 11년에서 13년으로 2년 연장했는데, 여기에 해당되는 노후차는 내년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관계자는 “이러다가 학부모가 자가용으로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데리고 와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2017년 친환경 통학차량 구매 시 지원금을 주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단계적으로 경유차 금지를 준비했으나, 실제 전환 사례는 적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를 보면, 지난해 10월 기준 전국 어린이 통학차량 8만 5568대 중 79.0%인 6만7592대는 여전히 경유차다. 전기·수소차는 전체의 1%도 되지 않는 322대에 불과했다. 정책 추진 초기만 해도 전기차 공급, 충전 시설 확보 등 인프라 문제로 전기차 전환이 더뎠지만 최근에는 잇따른 전기차 화재가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1~2년 안에 수만 대의 경유버스를 전기버스로 전환해야 하는 환경부는 수년간 준비한 제도를 전기차 포비아를 이유로 바꾸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방안을 찾고 있다”며 “내년도 전기차 보조금 확대 등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문정민, KLPGA 63번째 대회 만에 ‘감격의 첫 우승’

    문정민, KLPGA 63번째 대회 만에 ‘감격의 첫 우승’

    문정민(22)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문정민은 22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파72)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보기 4개와 버디 7개를 맞바꿔 4언더파 68타를 적어 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끈질기게 추격한 이준이와 지한솔(이상 7언더파 209타)을 2타 차 공동 2위로 밀어냈다. 이로써 2021년 4월 입회한 문정민은 63번째로 참가한 KLPGA 투어 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그해 드림투어 상금 랭킹 19위를 기록하며 이듬해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지난해엔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갔다. 문정민은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보태 시즌 상금을 3억 5000만원으로 늘렸다. 이날 승부는 문정민이 14번 홀(파4)에서 9언더파를 만드는 버디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결정됐다. 2위 그룹에 3타 차로 달아났으나 15번 홀(파4)에서 한 타를 잃었다. 하지만 곧바로 16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해 마지막 홀까지 9언더파를 지켰다.문정민은 이날 우승으로 최근 부진을 씻어 냈다. 그는 지난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이후 개인사로 후원사 계약을 모두 해지하는 등 두 달가량 투어를 쉬다가 8월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으로 복귀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열린 4개 대회에서는 모두 컷 탈락했으나 이날 우승으로 부진을 털어 냈다.
  • ‘넥슨 메이플’ 피해자 80만명, 보상금 219억원 환급받는다

    ‘넥슨 메이플’ 피해자 80만명, 보상금 219억원 환급받는다

    확률이 조작된 줄도 모르고 인기 아이템 획득을 꿈꾸며 넥슨코리아의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유료 아이템을 결제한 80만명이 피해 보상금으로 총 219억원을 환급받는다. 2007년 집단분쟁조정제도 도입 이래 게임 분야에서 분쟁조정이 성립된 첫 사례다. 보상금 규모도 역대 최대다. 메이플스토리는 2003년 4월 출시돼 22년째 장수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누적 이용자 수가 세계 110여개국, 1억 9000만명에 이른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22일 메이플스토리 내 확률형 유료 아이템에 관한 집단분쟁조정이 성립됐다고 밝혔다. 집단분쟁조정에 참여한 5773명뿐만 아니라 참여하지 않은 이용자 등 총 80만명이 보상 대상에 포함됐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권고에 따라 같은 피해를 본 소비자 모두에게 보상이 이뤄지는 건 처음이다. 보상금 규모는 219억원으로 추산됐다. 보상 대상은 2019년 3월 1일부터 2021년 3월 5일까지 약 2년간 메이플스토리에 접속해 유료 아이템 ‘레드큐브’(개당 1200원)와 ‘블랙큐브’(개당 2200원)를 결제한 소비자다. 보상 신청은 넥슨 홈페이지에서 23일부터 올해 말까지 할 수 있다. 보상액은 조정 절차를 통해 ‘레드큐브’ 사용액의 3.1%, ‘블랙큐브’ 사용액의 6.6%로 결정됐다. 보상금은 현금 환급이 가능한 ‘넥슨캐시’로 지급된다. 집단분쟁조정 결정을 수락한 신청인이라면 별도의 보상 신청을 하지 않아도 오는 10월 말에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공정위는 넥슨이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상습적으로 거짓·기만 행위를 벌여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했다며 지난 1월 116억 4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넥슨은 유료 아이템 ‘큐브’의 인기 옵션(조합)이 출현할 확률을 낮추거나 아예 ‘0’으로 설정하고도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았다. 당시 한 이용자는 나올 확률이 0%인 아이템 조합을 얻으려고 1년간 2억 8000만원을 날리기도 했다. 공정위 제재 이후 소비자원은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진행했다. 조정위는 3차에 걸친 집중 심의 끝에 조정결정서를 완성했고, 넥슨은 지난 9일 조정 결정을 수락했다. 조정 신청을 한 5773명의 1인당 평균 보상금액은 약 20만원, 피해 최고 보상액은 1000만원가량이다. 조정안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신청자는 넥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공정위 제재와 연계해 집단분쟁조정이 성립된 첫 사례이자 모든 이용자에 대해 보상 결정이 내려진 첫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부는 게임 이용자 피해 예방 정책을 추진 중이다. 공정위는 ‘먹튀 게임’ 방지를 위해 게임사가 서비스 종료 후 최소 30일 이상 환급 전담 창구를 운영하도록 했다. 해외 게임 이용자도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외 게임사의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를 담은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을 지난달 국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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