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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키마우스 맏언니, LPGA 최고령 우승에 도전

    미키마우스 맏언니, LPGA 최고령 우승에 도전

    16번째 우승 노리는 리디아 고와 중간합계 나란히 13언더파 200타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리언 시스터스의 ‘맏언니’ 지은희(32)가 한국선수 최고령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지은희는 20일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2019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때렸다. 나란히 66타를 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고보경)와 공동선두(13언더파 200타)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될 지은희는 이로써 지난해 기아클래식 제패 이후 10개월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특히 32세 8개월이 된 지은희가 우승하면 2010년 당시 32세 7개월 18일에 벨마이크로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던 박세리(43)가 갖고 있는 한국인 L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안정된 샷과 퍼트를 앞세워 첫날 공동선두, 2라운드 2위 등 사흘 내내 선두권을 달린 지은희는 이날 3라운드에서도 그린을 단 3차례만 놓치는 날카로운 아이언샷으로 타수를 줄였다. 특히 2∼5번홀에서 4개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6번홀(파4) 보기가 아쉬웠지만 10번(파5), 11번홀(파4) 연속 버디로 잃은 타수를 만회했다. 지은희는 “경기 초반 샷과 퍼트가 모두 잘됐다. 6번홀 보기 이후 샷이 좀 흔들렸지만 스윙을 다잡아 만회할 수 있었다”면서 “겨울 동안 스윙 교정 결과가 만족스럽고 자신감이 더해져 내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리디아 고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뽑아내 통산 16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그는 “작년과 달리 올해는 볼 빼곤 바꾼 게 없다”면서 “샷 정확도를 높이는데 주력한 겨울훈련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반갑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4오버파 75타, 지난해 투어챔피언십 우승자 렉시 톰프슨(미국)은 2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공동13위(4언더파 209타)로 뒷걸음쳤다. 한편, 최종 라운드가 열리는 21일에는 강풍과 추위가 몰아칠 것이라는 일기 예보가 나와 승부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포토] ‘미녀 골퍼’ 안신애, 섹시미 넘치는 글래머 몸매

    [포토] ‘미녀 골퍼’ 안신애, 섹시미 넘치는 글래머 몸매

    미녀 골퍼 안신애가 완벽한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 안신애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겨울 수영”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신애는 야외 수영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군살 없는 늘씬한 S라인과 볼륨감 넘치는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지난 2009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안신애는 KLPGA 투어 통산 3승을 보유하고 있으며 빼어난 미모를 앞세워 일본에서 사진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사진=안신애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피릿위시·리니지2M·BTS월드… 겜덕들 손 쉴 틈이 없네

    스피릿위시·리니지2M·BTS월드… 겜덕들 손 쉴 틈이 없네

    넥슨, 스피릿위시 어제부터 출시 이벤트 엔씨, 리니지2M·블소2 등 신작 5개 준비 넷마블, 방탄소년단 영상 활용 물량공세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곧 업데이트 컴투스, 춤·음악 만드는 댄스빌 인기몰이 ‘강자의 귀환…모바일을 넘어 PC·콘솔로의 영역 확대.’ 게임업체들이 새해 공격적인 확장 정책을 펴고 있다. 내년에 다시 개방될 것으로 기대되는 중국, 중국 대체지로 부상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전개를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에 집중했던 플랫폼 전략 역시 PC와 콘솔까지 확대하는 모습이다.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빅3’ N3사를 비롯해 스마일게이트, 컴투스 등 주요 게임사들 역시 올해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빅3, 신규 IP부터 역대 인기 IP까지 망라 넥슨은 신규 지식재산권(IP) 게임을 출시하는 한편 PC 시절을 휩쓴 IP의 모바일 전환을 계속할 계획이다. 넥슨은 17일 네온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스피릿위시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파스텔톤 그래픽과 세밀한 전략 설정 시스템이 장착된 게임이다. 넥슨은 출시 기념 3종류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레이드와 난투장 참여 횟수에 따라, 다음달 7일까지 게임에서 달성한 팀 레벨에 따라, 공식카페 가입자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넥슨이 지난해 11월 지스타에서 공개한 MMORPG ‘트라하’는 불의 힘을 숭배하는 ‘불칸’ 혹은 물의 힘을 숭배하는 ‘나이아드’ 두 왕국 중 하나의 세력에 소속돼 자신의 진영을 지키고 더욱 강력한 영웅으로 성장시키는 스토리의 게임으로 상반기 출시된다. 또 TV 프로그램 ‘런닝맨’을 토대로 만든 ‘런닝맨 히어로즈’, 일러스트레이터 정준호 아트디렉터가 참여한 ‘린-더 라이트브링어’, 그리스 신화 스토리를 바탕으로 SF 요소를 더한 세계관이 특징인 PC온라인게임 ‘어센던트 원’을 출시할 계획이다. 넥슨의 히트작 ‘바람의 나라’와 ‘크레이지 아케이드’, ‘테일즈위버’, ‘마비노기’는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출시돼 PC온라인의 향수를 재현할 전망이다.2017년 출시한 리니지M으로 1년 넘게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엔씨소프트는 올해 모바일 MMORPG 5종의 신작을 더해 라인업을 강화한다. 리니지2M, 아이온2, 블레이드&소울(블소)2, 블소M, 블소S 등이다. 리니지2M은 리니지2의 모바일 버전으로 원작의 유명한 마을과 사냥터 등을 계승했다. 아이온2는 아이온의 천족과 마족 간 전쟁을 그려 낸 원작 아이온을 모바일 MMORPG로 구현한 후속작이다. 블소 IP는 정식 후속작인 블소2, 모바일 게임인 블소M으로 분화된다. 동시에 원작 블소의 3년 전 스토리를 배경으로 원작에서 다루지 않은 숨겨진 영웅 캐릭터를 SD 캐릭터로 재탄생시킨 블소S가 대기 중이다.지난해 12월 ‘블소 레볼루션’을 출시한 넷마블은 지난해 지스타에서 선보인 ‘블소 레볼루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세븐나이츠2’, ‘A3-STILL ALIVE’에 더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화보를 활용한 실사형 시네마틱 게임 ‘BTS 월드’를 비롯해 ‘일곱 개의 대죄’, ‘요괴워치 메달워즈’, ‘리치워즈’ 등 물량 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에서 “넷마블은 글로벌 빅마켓에 지속적으로 도전해 시장 확대 및 노하우를 축적했고 앞으로 다양한 장르 게임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며 공격적 행보를 예고했다. 증권업계에선 넷마블의 인수합병(M&A) 전략도 주시하고 있다. 2017년 5월 상장하며 약 2조원대 현금을 확보한 넷마블은 지난해 4월 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2014억원 규모의 지분투자(25.71%)를 단행한 바 있다. 넷마블은 인공지능(AI) 기반 게임산업 시대에 대비해 지난해 3월 넷마블 인공지능 레볼루션 센터(NARC)를 설립하고 미국 IBM왓슨 연구소에서 20년 동안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관련 연구를 한 이준영 박사를 센터장으로 영입하는 등 지능형 게임 서비스 준비에도 공을 들이며 과감한 투자 행보를 펴고 있다. ●케이팝 스타와 제휴 등 다양한 시도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11월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실시한 ‘로스트아크’ 서비스 강화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35만명 동시접속 기록을 세웠던 로스트아크 서버는 현재 11대로 늘었고, 조만간 신규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또 올봄 2종의 가상현실(VR) 게임 론칭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9월 도쿄게임쇼(TGS)에서 정식 공개된 ‘포커스온유’와 스마일게이트가 투자한 북미 개발사 PLI(페이저 록 인터랙티브)가 개발한 ‘파이널 어설트’가 대상이다. 이 중 ‘파이널 어설트’는 VR게임에서 보기 드문 전략시뮬레이션(RTS) 장르 게임으로 이용자들이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장에서 각종 유닛을 조종해 상대 진영을 무너뜨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컴투스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3개국에서 출시한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올 상반기 글로벌 전 지역으로 출시 범위를 넓힌다. 모바일 RPG로 어둠의 고서를 들고 도망친 악당 카오스와 맞서 싸우며 스카이랜드의 수호자로 거듭나는 포털 마스터의 역할을 수행하는 게임이다. 컴투스는 직관적인 조작 방식을 지닌 캐주얼 골프 게임 ‘버디크러시’와 RPG ‘히어로즈워2’를 상반기에, 이 회사 글로벌 히트작인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서머너즈 워 MMORPG’를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앱마켓을 통해 컴투스가 출시한 ‘댄스빌’은 춤과 음악을 직접 만드는 샌드박스 게임으로, 유저들이 실시간 소통하고 자신이 만든 뮤직비디오를 게임 안팎으로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아이돌 그룹 위너의 음원과 캐릭터 등이 게임 속에 등장한다. 케이팝 가수 청하와 신인 아이돌 그룹 원어스가 출연, 게임과 함께 무대를 펼치는 ‘1초컷 댄스댄스’ 코너를 담은 유튜브 토크 프로그램 등 게임의 영역을 벗어난 이벤트도 열린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올해의 여기자상’ 받은 본지 기자들

    ‘올해의 여기자상’ 받은 본지 기자들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올해의 여기자상’ 시상식에서 ‘어떻게 사법이 그래요’ 시리즈로 기획부문 수상을 한 서울신문 이근아(왼쪽부터), 홍희경, 이민영(왼쪽 네 번째), 허백윤(다섯 번째) 기자가 김균미(가운데) 한국여기자협회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소상공인 만난 홍남기 부총리

    소상공인 만난 홍남기 부총리

    홍남기(오른쪽 네 번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서울 동작구 중소기업연구원에서 열린 소상공인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최승재(오른쪽 다섯 번째)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6년내 3000만원대 ‘반값 수소차’… 원전 15기급 ‘연료전지’ 띄운다

    6년내 3000만원대 ‘반값 수소차’… 원전 15기급 ‘연료전지’ 띄운다

    정부가 반도체를 이을 차세대 먹거리로 수소를 지목했다. 정부는 2025년까지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 양산 체계를 갖춰 현재의 ‘반값’ 수준인 3000만원대에 공급한다는 목표다. 또 연료전지를 수소 생산과 연계해 원전 15기 발전량과 맞먹는 15GW(기가와트)급까지 늘릴 계획이다. 비싼 가격과 부족한 인프라를 어떻게 해결할지에서 성패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 발 앞선 친환경 차량으로 평가받는 전기차에 비해 뒤처진 경쟁력도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 정부는 17일 울산시청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이러한 내용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정부가 미래 먹거리로 수소에 주목하는 이유는 친환경 정책 수단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수소 경제를 놓고 미국과 일본 등 국가별 경쟁이 치열하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인 점도 감안됐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수소 경제를 통해 2040년에는 연간 43조원의 부가가치와 4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2025년까지 수소차 연간 10만대 양산 체계를 구축해 가격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낮춘다.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대(내수 290만대, 수출 330만대)를 보급한다. 올해부터 수소버스와 수소택시를 각각 7개 도시와 서울에서 시범 도입하고, 수소트럭은 2021년부터 공공 부문의 쓰레기수거차와 살수차 등에 우선 적용한다. 또 발전용 연료전지 생산을 2040년까지 15GW로 늘린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발전용량인 113GW의 7~8% 수준이다. 가정·건물용 연료전지의 경우 지난해 5㎿에서 2040년까지 약 100만 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인 2.1GW로 확대한다. 수소충전소는 현재 14곳에서 2040년까지 1200개로 확충한다. 이를 위해 기존 액화석유가스(LPG)·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를 수소 충전이 가능한 융복합 충전소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수소충전소 설치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정부는 수소차 양산 체제를 갖춰 ‘규모의 경제’가 이뤄지면 수소 가격은 물론 수소차용 연료전지 생산원가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과거 포니나 브리사 같은 자동차가 집 한 채 값이었지만, 양산 체제를 갖춰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소차 양산만으로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기는 어렵다. 이에 산업부는 석유화학 공정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 공급력을 최대한 확보해 전국에 깔린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망을 통해 공급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부생수소의 생산 여력은 약 5만t으로 수소차 25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이를 위해서는 민간 기업들의 참여가 필수다. 정 차관은 “전국적으로 일정한 수준의 수소 가격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통 체계 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수소 생산·저장·운송 기술이 발달한 해외 민간 기업으로부터 기술을 이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수소 관련 기술을 발전시켜야 수소 가격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향후 약 2조원을 투입하는 수소 생산·저장·운송 기술 로드맵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수소차·수소폭탄 사용 연료 달라… 수소차 사고 나도 큰 폭발력 없어

    수소차·수소폭탄 사용 연료 달라… 수소차 사고 나도 큰 폭발력 없어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수소의 안전성 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혹시 거리를 달리던 수소차가 사고가 나면 ‘수소폭탄’으로 변해 주변을 초토화시키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에 떠는 이도 적지 않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수소차가 사고가 난다고 해도 수소폭탄처럼 큰 폭발력을 일으키기는 어렵다. 수소차에 쓰이는 수소와 수소폭탄에 사용되는 수소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다. ●수소차 수소 저장용기 소재 철보다 10배 강해 수소차에 사용되는 수소는 일반적인 수소분자(H₂)다. 수소차의 운전 온도도 70℃ 정도다. 반면 수소폭탄 등에 쓰이는 수소는 중수소와 삼중수소다. 중수소와 삼중수소는 섭씨 1억℃의 온도와 함께 수천기압의 압력이 순간적으로 작용해야 핵융합 반응이 일어난다. 이는 수소폭탄을 만드는 것이 어려운 이유임과 동시에 사고가 난다고 해도 수소차가 수소폭탄처럼 폭발하지 않는 이유다. 수소차의 에너지원인 수소 저장용기는 물리·화학적 폭발 가능성을 모두 고려해 제작된다. 수소 저장용기 소재는 철보다 10배 강한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으로 수심 7000m에서도 견딜 수 있게 만들어진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수소가 공기보다 14배 가볍기 때문에 누출 시 빠르게 대기로 퍼져 화학적 폭발 가능성도 낮다”고 설명했다. ●수소 위험도, 가솔린·LPG·도시가스보다 낮아 한국산업안전공단과 미국화학공학회에 따르면 자연발화온도, 독성, 불꽃온도, 연소속도 등을 평가한 수소의 종합 위험도는 1로 가솔린(1.44), LPG(1.22), 도시가스(1.03)보다 낮다. 충전소는 긴급차단장치, 가스누출 경보장치 등 안전장치가 마련된다. 정 차관은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 10년 이상 운영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안전사고는 없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다음달 시행되는 ‘미세먼지’ 특별법이 뭐야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다음달 시행되는 ‘미세먼지’ 특별법이 뭐야

    이번 주 숨쉬기 힘든 날들이 많았습니다. 미세먼지 수치가 최악의 상태로 치달았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연속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습니다. 사흘 연속으로 발령된 건 처음이였는데요. 오늘은 비상저감조치가 뭔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꼭꼭 씹어보겠습니다. 비상저감조치, 말 그대로 긴급 상태에서 미세먼지를 줄이는 조치를 뜻합니다. 제도 도입은 2017년 2월인데요. 환경부는 매뉴얼을 마련하고 당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과 함께 긴급 상태가 되면 비상저감조치 발효를 알리고, 차량 2부제나 공사장 일하는 시간을 줄이는 등의 조치를 했습니다. 미세먼지 발생 원인인 차량 배기가스나 공사장에서 나오는 비산먼지를 줄이려는 시도를 한 거죠. 그런데 비상저감조치가 적용되는 곳은 수도권, 공공기관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자체나 민간은 자율에 맡겼고요. 지금까지는 그렇게 해왔습니다. 그런데 다음달 15일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됩니다. 미세먼지법이라고도 하는데요. 이전에도 아까 말한 환경부 매뉴얼이나 오염물질을 전반적으로 다룬 ‘대기환경보전법’이 있었는데 좀 산만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미세먼지만 다룬 법안이 없다보니 여기저기 미세먼지 관련 내용이 흩어져 있었는데 이번 특별법 제정으로 미세먼지 정책을 집행할 수 있는 큰 줄기가 생긴겁니다. 미세먼지법이 3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까 말씀 드린 대로 기존에는 수도권과 공공기관만 비상저감조치 대상이었는데 이제는 전국, 민간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예를 들어 수도권에서 전국 확대 부분을 설명드리면 법에 ‘시·도지사가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조항이 만들어졌습니다. 17개 지자체가 발령요건만 충족되면 자체적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민간 부분의 비상저감조치 시행은 법에 ‘조치를 민간까지 확대한다’고 명시된 것은 아니지만 지자체가 자체적인 조례를 통해 차량 운행 제한 등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두 번째는 국무총리 소속의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 40명의 위원으로 꾸리는 건데요. 여기에는 관련 정부부처 15곳의 장관, 기상청, 산림청 등이 포함되는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범정부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겁니다. 셋째는 처음으로 법에 취약계층 보호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는 게 환경부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특별법이 큰 그림만 그려주고 세부적인 건 지자체가 조례로 정하도록 한 겁니다. 서울시는 법 제정에 따라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조례를 만든 상태입니다. 내용을 보면 대표적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배출가스 등급이 5등급인 공해차량의 수도권 운행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3곳 가운데 2곳 이상이 발령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5등급은 수도권에만 40만대가 있는데요. 대략 휘발유 LPG 차량은 1987년 이전, 경유차량은 2002년 이전 차량입니다. 자신의 차량이 정확히 5등급에 해당되는지는(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오늘은 미세먼지 특별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팟티’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팟티 접속하기 - 팟빵 접속하기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로열티 프로그램 새 브랜드 ‘메리어트 본보이’ 발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로열티 프로그램 새 브랜드 ‘메리어트 본보이’ 발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새로운 로열티 프로그램 브랜드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 Bonvoy)를 선보였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기존 로열티 프로그램인 ‘메리어트 리워즈’, ‘리츠칼튼 리워즈’, ‘스타우드 프리퍼드 게스트’를 대체하는 새 브랜드 ‘메리어트 본보이’를 다음달 13일 공식 런칭한다고 17일 밝혔다. ‘메리어트 본보이’는 여행이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커머셜 담당 최고책임자인 스테파니 린나츠는 “메리어트 본보이는 멤버십 고객들이 계속해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영감을 제공한다”며 “130개 국가 및 영토에 위치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포트폴리오를 최상의 가격과 최고의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달 13일부터 ‘메리어트 리어즈 모멘츠’와 ‘SPG 모멘츠’는 ‘메리어트 본보이 모멘츠’로 통합된다. 포인트로 전 세계 1000여곳의 여행지에서 약 12만 가지 경험을 구매할 수 있다. 파타고니아 빙하 등산, 모로코 낙타 사막 투어 등 명소 관광은 물론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등이 포함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포토] ‘골프 여제’ 안신애, 수영장서 완벽 비키니 자태

    [포토] ‘골프 여제’ 안신애, 수영장서 완벽 비키니 자태

    미녀 골퍼 안신애가 완벽한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 안신애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겨울 수영”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신애는 야외 수영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군살 없는 늘씬한 S라인과 볼륨감 넘치는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지난 2009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안신애는 KLPGA 투어 통산 3승을 보유하고 있으며 빼어난 미모를 앞세워 일본에서 사진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스포츠서울
  • [한 컷 세상] ‘빵‘조심

    [한 컷 세상] ‘빵‘조심

    도로가의 한 구둣방 주인이 자동차 경적소리를 자제해 달라는 문구를 걸어두었다. 안전을 위해 만든 경적이 분풀이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듯하다. 1초의 기다림으로 조용한 도로를 만들어 보자.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개막 퀸’을 부탁해

    ‘개막 퀸’을 부탁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2019시즌을 두 달 반가량 앞두고 잠시 기지개를 켠다. 17일부터 나흘 동안 대만 가오슝의 신이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대만여자오픈은 KLPGA 투어가 처음으로 대만골프협회(CTGA), 대만여자프로골프협회(TLPGA)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다. 지난해 상금랭킹 3∼6위에 올라 ‘포스트 이정은’을 노리는 최혜진(20)을 비롯해 오지현(23), 이소영(21), 김아림(24) 등 1인자 경쟁에 나설 40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지난해 이정은을 제치고 대상을 손에 넣었고, 이소영은 다승왕에 올랐다. 오지현은 시즌 종반까지 상금왕, 대상, 다승왕을 다투며 KLPGA투어의 간판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장타 여왕’으로 자리매김한 김아림도 첫 우승을 따내며 도약을 예고했다. 미국 무대로 둥지를 옮긴 이정은(23), 일본으로 건너간 배선우(25)가 빠졌지만 이들 외에도 지난 시즌 막판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상승세를 탄 박민지(21)와 박결(22)도 새해 첫 대회 정상에 도전장을 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최장 두 번째인 109주 동안 1위로 군림했던 쩡야니와 지난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랭킹 31위에 오른 쉬웨이링, 그리고 지난해 TLPGA 상금왕 천유주 등 쟁쟁한 현지 선수들이 대만 투어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총상금 80만달러(9억원)에 도전하는 경쟁자들이다.한편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은 4월 첫 주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다. LPGA 투어는 18일부터 나흘 동안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2019시즌에 돌입한다. 11개월 동안 41개 대회를 소화하는 대장정의 시작이다. 이 대회에는 최근 2년 동안 LPGA 투어 정상에 이름을 올렸던 27명만 출전해 ‘왕중왕전’의 성격이 짙다. 대회 방식도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등 명사들이 선수들과 동반 플레이를 펼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와 흡사하다. 한국선수들은 미국 다음으로 많은 6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10월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재기에 성공한 전인지(25)를 비롯해 LPGA 투어 72홀 최저타(31언더파)의 주인공 김세영(26)이 개막전 우승 사냥에 나선다. 베테랑 지은희(33)와 양희영(29), 이미림(28), 이미향(26)도 개막전 우승컵 사냥에 합세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롤비닐 사용 줄입시다”

    “롤비닐 사용 줄입시다”

    16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을 찾은 조명래(왼쪽 네 번째) 환경부 장관이 이갑수(세 번째) 이마트 대표 등과 함께 자원순환 캠페인 현장을 둘러본 뒤 롤비닐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을 촉구하는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에르도안 “트럼프 제안 시리아 안전지대, 터키가 구축”

    테러소탕 명분 쿠르드 공격땐 제재 못해23일 푸틴 설득 나서… 쿠르드 거센 반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리아 북부에 이른바 ‘안전지대’를 구축하는 데 동의했으며, 터키가 이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터키의 시리아 북부 점령안에 가까운 것이어서 쿠르드 측과 시리아 정부군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앙카라에서 열린 여당 정의개발당(AKP) 의원총회에서 “터키가 시리아 북부 국경을 따라 구축할 안전지대를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했다”면서 “우리는 역사적인 상호 이해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호 이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트위터로 시리아 북부에 20마일(약 32㎞) 폭의 안전지대를 창설하자고 제안했었다. 안전지대는 일반적으로 적대적 세력 사이에 비무장 완충지대를 운영해 무력 도발 또는 충돌을 막는 장치를 일컫는다. 하지만 에르도안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공감대를 형성한 안전지대가 어떤 형태가 될지는 미지수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연설 후 취재진을 만나 안전지대 폭이 20마일보다 더 시리아 쪽으로 들어갈 가능성을 거론했다. 거기에 ‘테러조직을 예외로 둔다’는 단서조항까지 달면 터키가 시리아의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YPG)에 대해 ‘테러 소탕’이라는 명분으로 군사작전을 펼치는 것을 막기 어렵다. 일단 미국의 동의를 얻은 터키는 러시아 설득에 나선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는 23일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에드로안 대통령은 터키가 시리아 북부 안전지대를 관리하는 대신 나머지 쿠르드 지역을 시리아 정부군에 내주는 수준에서 러시아의 동의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쿠르드 측 고위 인사 베드란 지야 쿠르드는 “터키의 안전지대 구상은 ‘가장된 쿠르드 점령 계획’”이라며 거세게 비판하고 “유엔과 유엔군이 운영하는 안전지대라야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리아 정부도 “터키 대통령의 발언은 터키 정권이 점령과 적대 언어로만 협상한다는 것을 드러냈다”고 성토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월드 Zoom in] 쿠르드 버린 트럼프, 러에 유전 넘어갈라 부랴부랴 ‘보호모드’

    [월드 Zoom in] 쿠르드 버린 트럼프, 러에 유전 넘어갈라 부랴부랴 ‘보호모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리아 주둔 미군을 철수시키는 과정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을 함께 치렀던 ‘전우’인 쿠르드족 민병대 인민수비대(YPG)를 최근까지 냉정하게 외면해 왔다. 미군이 시리아에서 빠지면 YPG를 자국 내 쿠르드계 분리독립 세력과 연계된 테러집단으로 보는 터키가 YPG를 공격할 것이 확실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YPG를 지킬 어떤 방안도 내놓지 않았다. 그런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3일(현지시간)과 이튿날 YPG를 터키의 위협에서 보호하겠다면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는 시리아 최대 유전지대 데이르에조르를 포함해 YPG가 장악한 시리아 북동부 전체를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과 그 후원자 러시아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시리아 주둔 미군을 철수시키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YPG를 자국 내 쿠르드계 분리독립 세력과 연계된 테러집단으로 보는 터키는 미군 철군 이후 YPG를 치겠다는 뜻을 공공연히 드러냈다. ●쿠르드족, 美 철군 발표에 러와 손잡아 미국에 배신당한 YPG는 러시아와 알아사드 대통령에게 손을 내밀었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YPG가 터키의 위협을 피하고자 러시아, 시리아 정부군과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YPG는 시리아 정부에 자치권을 요구하고 러시아에는 시리아와의 협정을 보증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 등은 지난해 말 시리아 정부군이 그간 YPG가 통제해 온 알레포 만비즈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현재 러시아 헌병들이 만비즈 일대를 순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세묜 바그다사로프 중앙아시아·중동국가연구센터 소장은 최근 러시아 국영 TV에서 “미군의 철군은 러시아가 데이르에조르의 막대한 석유를 통제할 수 있다는 뜻”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美 “쿠르드 공격땐 터키 경제 파괴”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터키가 쿠르드를 공격하면 터키 경제를 파괴할 것”이라면서 “시리아 국경 지역에 ‘20마일(약 32㎞) 안전지대’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14일에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전화로 쿠르드 문제를 협의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와 함께 IS와 싸운 시리아의 쿠르드족을 터키가 학대하지 않는 것이 미국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터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이 “안전지대 구축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캘리포니아 역대 최악 산불 참사 때 하와이 갔던 주 의원 12명 명단 공개

    캘리포니아 역대 최악 산불 참사 때 하와이 갔던 주 의원 12명 명단 공개

    “파라다이스 마을이 불에 탈 때 전력회사 임원진과 로비스트들은 12명의 의원들과 또 다른 파라다이스(하와이)에서 자축하며 만찬을 즐겼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의회 의원들이 지난해 11월 89명이라는 최악의 인명피해를 낸 캠프파이어·울시파이어·힐파이어 등 세 대형산불 발생 당시 남캘리포니아에디슨, 샌디에이고가스 등 전력회사 임원들과 하와이 마우이섬 휴양지 와일레아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비영리 소비자단체 ‘컨슈머 워치독’이 이날 트위터 계정에 ‘더 와일레아(The Wailea) 12인’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게시물에는 비영리 독립 기구인 ‘보터 프로젝트’가 주관한 이 행사에 참석했던 캘리포니아 주의원 12명의 이름, 사진이 든 명단이 공개됐다. 컨슈머 워치독에 따르면 이들 의원 전원은 앞서 전력 회사에 산불발화 제공의 책임을 물어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에 투표하면서 63만 달러(약 7억원) 이상의 선거 자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전력회사들이 이들 의원에게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손실을 충당하도록 적극 로비했다고 전했다. 남캘리포니아에디슨, 샌디에이고가스 등 전력회사 임원진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고 ABC 계열 방송사 KABCTV가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소재 전력회사들은 이번 참사에 원인을 제공했다고 지목을 받고 있다. 거액의 배상 책임에 직면한 가스·전력공급업체 PG&E(퍼시픽가스앤드일렉트릭)은 이날 법원에 연방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하기로 한 상태다. PG&E 임원은 외유성 출장에는 동행하지 않았다. 제이미 코트 컨슈머 와치독 대표는 이 의원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내 이들의 비양심적 행위를 맹비난했다. 그러나 댄 하울 보터 프로젝트 회장은 NYT에 “행사에서 로비 행위는 허용되지 않았으며, 참석자들은 구체적인 법안을 논의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 산불은 주 재난 역사상 단일 산불로 최대 인명 피해를 기록했으며, 세 산불에 대한 보험청구액은 9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재산 피해 역시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아하! 우주] 광속 절반의 속도로 회전하는 ‘괴물 블랙홀’ 포착

    [아하! 우주] 광속 절반의 속도로 회전하는 ‘괴물 블랙홀’ 포착

    지구에서 약 2억9000만 광년 떨어진 한 은하 중심에 있는 거대질량 블랙홀이 빛의 속도 절반이 조금 넘는 속도로 회전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디라지 파샴 박사가 이끄는 국제 천문학 연구진은 ‘ASASSN-14li’로 명명된 거대질량 블랙홀이 인근 별을 집어삼키는 과정에서 나온 X선을 분석해 이같은 특징을 알아냈다고 9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미국천문학회(AAS)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초신성 전천 자동탐사’(ASASSN·All-Sky Automated Survey for Supernovae)로 불리는 망원경 시스템에 관측돼 이름에 ASASSN이 들어간 이 블랙홀은 은하 PGC 043234 중심부에 숨어있다. 2014년 11월, 이 블랙홀이 근처에 있던 별 하나를 잡아먹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빛 덕분에 그 존재를 처음 알 수 있었다. 빛조차 흡수한다고 알려진 블랙홀의 존재를 파악하는 것은 한 천문 현상 덕분에 가능하다. 블랙홀의 표면에 해당하는 ‘사건의 지평선’(Event horizon)은 별보다 훨씬 크기가 작아서 온전한 상태로 별을 흡수하기 어렵다. 또한 블랙홀의 반지름 역시 매우 작으므로 블랙홀에 가까운 쪽과 먼 쪽의 중력 차이가 매우 커져 양쪽으로 잡아 당겨지는 상황이 된다. 이 때문에 블랙홀에 접근하는 별은 길쭉하게 늘어나 마치 국수처럼 가스가 늘어지게 된다. 그런데 이 가스도 바로 블랙홀로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강착 원반이라는 물질의 고리에서 먼저 초고온으로 가열된 뒤 블랙홀로 조금씩 흡수된다. 이를 조석파괴사건(TDE·tidal disruption event)이라고 하며, 이때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가진 플레어(Flare)가 방출되므로 과학자들은 이 빛을 측정해 블랙홀에 관한 정보를 얻는 것이다. 이번 연구은 이처럼 블랙홀에서 흘러나온 빛을 관측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찬드라 X선 관측선과 닐 게렐 스위프트 우주망원경 그리고 유럽우주국(ESA)의 XMM-뉴턴 관측위성 등 여러 관측기기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자세히 분석한 것이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블랙홀에서 나온 X선이 약 131초마다 강해지거나 약해지기를 반복하며 450일 넘게 계속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런 신호 패턴을 분석해 블랙홀이 얼마나 빨리 회전하는지를 추정해낼 수 있었다. 연구진이 계산한 이번 블랙홀의 회전 속도는 빛의 속도인 시속 10억8000만㎞의 약 50% 수준이었다. 이같은 속도는 인상적이기는 하지만 전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까지 측정한 소수의 거대질량 블랙홀의 회전 속도는 빛의 속도의 33%부터 84%까지 다양하다. 파샴 박사는 이번 결과가 앞으로 천문학자들이 거대질량 블랙홀의 진화를 더욱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 최신호(9일자)에도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트럼프 “쿠르드 공격하면 터키 경제 파괴” 엄중 경고

    트럼프 “쿠르드 공격하면 터키 경제 파괴” 엄중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쿠르드족을 건드리지 말라고 터키에 엄중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오래 미뤄진 시리아 철군을 시작하고 있으며, 동시에 거의 남아있지 않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잔당을 모든 방향에서 강타하고 있다. IS가 다시 결성되면 근처 기지에서 또 공격할 것”이라고 밝히고 “만약 터키가 쿠르드족을 공격한다면 터키 경제를 파괴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앞서 터키는 미군 철수 후 쿠르드족이 장악한 시리아 북동부로 진군할 것을 공언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르드족이 터키를 자극하는 것도 원치 않는다. 러시아와 이란, 시리아는 IS를 파괴하기 위한 미국 장기 정책의 최대 수혜자였다”면서 “우리도 혜택을 받았지만 이제 우리 군대를 집으로 돌려보낼 때다. 끝없는 전쟁을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20마일의 안전지대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안전지대의 위치와 유지 방안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의 쿠르드 민병대 보호를 강조하고 나선 것은 자칫 시리아 북동부 전체가 러시아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정권에 넘어갈 것을 우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터키의 군사작전 위협을 받는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YPG)는 현재 아사드 정권에 북동부 통제권을 반납하는 대신 제한적인 자치를 인정받는 방안을 놓고 러시아를 ‘보증자’로 세워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시크릿가든 이필립, 론칭 코스메틱 브랜드 ‘2018 서울어워드’ 우수 상품 수상

    시크릿가든 이필립, 론칭 코스메틱 브랜드 ‘2018 서울어워드’ 우수 상품 수상

    배우 이필립이 사업가로 변신 후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 ‘프로레나타 (PRO RE NATA)’가 ‘2018 서울어워드 우수 상품’ 시상에서 아이디어 상품 이미용부문으로 수상하였다. 프로레나타의 신제품 6종 전부 우수 상품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서울어워드는 서울시에서 좋은 품질과 뛰어난 디자인의 중소기업 제품들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와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선정하여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판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의 백화점과 신라 아이파크 면세점에 입점하여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프로레나타는 PGF 식물 성장 인자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스킨 솔루션으로 다양한 피부 고민과 상황에 대한 맞춤 처방을 제안하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이며 아이디어 상품에 선정되었다. 프로레나타는 처방전에 사용하는 의학 용어로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실제 처방전에는 PRN이라는 약어로 기재하며, 해당 약제를 필요할 때마다 복용 혹은 사용하라는 복약 지시 기호다. 처방전을 모티프로 한 유니크한 디자인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8 iF 디자인 어워드의 CI/Branding 부분 Winner로 선정되어 심미성 독창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제품을 접한 소비자들은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은 물론이고 우수한 제품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프로레나타 관계자는 “고객들의 아름다움에 작은 촉매가 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꾸준히 좋은 화장품 개발에 힘쓸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시리아서 철군 시작”… 알카에다 연계 반군세력 활개

    美 “시리아서 철군 시작”… 알카에다 연계 반군세력 활개

    터키는 국경 점검 후 쿠르드족 토벌 준비 HTS 조직,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 장악 이스라엘 전투기, 시라아 외곽 미사일 발사 미군이 시리아 철군을 본격화하면서 ‘힘의 공백’ 상태에 빠진 시리아가 주변국들과 각종 반군 세력의 각축장으로 변모하는 모양새다. 터키가 쿠르드족을 겨냥한 군사작전 준비에 집중하는 사이 ‘급진조직’이 시리아 북서부를 장악했고 이스라엘과 시리아 정부 간 무력 충돌도 격화되고 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을 실시했던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의 대변인 숀 라이언 미군 대령은 지난 11일(현지시간) “국제동맹군이 시리아로부터 신중한 철군 절차에 들어갔다”면서 “보안에 대한 우려로 구체적 일정, 장소, 부대 이동을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지난해 12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군 철군 방침을 발표한 이후 일부 외신이 철군 착수설을 보도했으나 미군이 이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에 본부를 둔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국제동맹군이 시리아의 쿠르드족 최대 자치지역 하사카주에서 철군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훌루시 아카르 터키 국방장관은 시리아와 맞닿아 있는 국경 부대를 점검하고 “작전과 관련해 필요한 계획은 마련됐다”며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YPG) 토벌전을 시사했다. YPG는 미군의 파트너로 IS와 싸웠지만, 터키는 YPG를 터키 내 쿠르드 분리독립 세력과 연계된 테러 집단으로 규정한다. 이와 관련, 미군 일부가 시리아 남부에 남아 이란을 견제하고 YPG를 보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중동 전문 매체 미들이스트아이가 보도했다.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시리아 남부 요충지 아트탄프 기지 유지, YPG 보호, 극단주의 조직원 포로 석방 반대, 질서 잡힌 철군, 철군 완료까지 대테러전 계속 수행 등 5개 핵심 사안을 담은 문건을 최근 터키에 전달했다. 이 와중에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알카에다와 연계된 반군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이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의 반군지역 전체를 장악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이들리브 휴전에 합의하고, 터키가 HTS의 무장해제와 통제를 책임지기로 약속했었다. 그러나 터키가 YPG를 공격하려고 병력을 결집하는 과정에서 HTS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은 이스라엘 전투기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에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다마스쿠스 공항에 인접한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거점을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나통신은 시리아 방공 시스템이 미사일 대부분을 요격했다고 전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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