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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트 때 캐디가 뒤에 있었다고… 보기로 바뀐 버디

    퍼트 때 캐디가 뒤에 있었다고… 보기로 바뀐 버디

    3위서 12위… 1억 넘는 상금 허공에2019년 골프룰 가운데 가장 많이 바뀐 것은 그린에서 플레이할 때다. 최근 ‘괴짜 골퍼’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홀에서 깃대(핀)를 뽑지 않은 상태에서 퍼트를 해 화제가 됐다. 그는 지난해 ‘깃대를 제거하지 않고 퍼트를 해도 (2)벌타를 받지 않는다’는 새 골프규칙이 예고될 당시 “새해 첫 대회에서 이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고, 실제로 올해 첫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에서 이를 실행에 옮겨 짭짤한 재미를 봤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바뀐 ‘룰’을 알고도 순발력 있게 대처하지 못한 경우다. 28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리츠 골프클럽에서 끝난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4라운드 마지막 18번홀(파5). 디섐보와 챔피언 조에서 라운드를 치른 디펜딩 챔피언 리하오퉁(중국)은 세 번 만에 ‘온 그린’한 뒤 1m도 안 되는 짧은 거리의 버디 퍼트를 남겨 뒀다. 가볍게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군 리하오퉁은 만족한 듯 공을 꺼내 들고 박수를 보낸 갤러리에게 답례했다. 최종합계는 16언더파 272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이언 폴터(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치는 듯했던 리하오퉁은 그러나 경기위원으로부터 2벌타를 부여받고 순식간에 공동 12위로 내려앉았다. 퍼트 당시 캐디가 그의 뒤에 서 있던 것이 화근이었다. 캐디가 쪼그려 앉은 선수 바로 뒤에 서서 공의 정렬 상태를 봐 주는 모습은 지난해까지 흔히 볼 수 있던 모습이었지만 새 규정에선 허용되지 않는다. 새 골프규칙은 “선수가 스탠스를 취하기 시작하고 스트로크를 할 때까지 캐디는 어떤 이유에서든 퍼트라인 후방 연장선상이나 그 선 가까이에 서 있어서는 안 된다”고 적고 있다. 선수 뒤에 서 있던 캐디는 리하오퉁이 퍼트 자세를 잡으려고 하자 바로 옆으로 비켜섰지만 경기위원은 이미 리하오퉁의 퍼트 얼라인먼트에 도움을 줬다고 판단했다. 18번홀 버디가 보기로 바뀌어 최종 14언더파가 된 리하오퉁은 1억원이 넘는 상금도 허공으로 날렸다. 공동 3위 상금은 13만 5774유로(약 1억 7300만원), 리하오퉁에게 돌아온 건 4만 5234유로(약 5764만원)뿐이었다. 미국 USA투데이는 “리하오퉁이 2019년 변경된 규정으로 벌타를 받은 첫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디섐보가 2위 매트 월레스(잉글랜드)에게 7타나 앞선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일방적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미국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는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가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10승째를 신고했다. 잉글랜드 선수로는 닉 팔도(9승) 이후 PGA 투어 최다승의 주인공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진흙지옥이 된 브라질. 늘어나는 사망자와 실종자

    진흙지옥이 된 브라질. 늘어나는 사망자와 실종자

    브라질 남동부 광업단지에서 댐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27일 AFP통신은 사망자가 58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나스제라이스주(州) 민방위대 대변인인 플라비우 고지뉴 중령은 “수색작업 결과 인명피해가 늘어 지금까지 58명이 죽고 305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고지뉴 중령은 이날 버스 한 대 안에서 시신 여러 구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이번 사고는 지난 25일 벨로오리존테 근교의 자원개발업체 발레(Vale) 소유 광산에서 발생했고, 이로 인해 광산 시설과 인근 부르마지뉴 마을의 농경지 일대가 진흙더미에 묻혔다. 붕괴사고가 난 댐은 42년 전에 오염수 등 광산 폐기물 저장용으로 설치된 높이 약 86m짜리 댐이다. 브라질 광산 댐의 붕괴가 일어난 지 사흘째를 맞고 있지만 접근이 어려운 지형 때문에 실종자 수색은 더디기만 하다. 그리고 댐에서 쓸려 내려온 흙탕물에는 폐기물과 중금속까지 섞여 있어 생태계까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추가붕괴 조짐이 보여 주민들은 고지대로 이동했고 실종자 수색이 중단되기도 했다.당초 300여명으로 추정됐던 실종자 수는 500-6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의 마음은 타들어만 가고 있다.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나눔 보따리’ 들고 이웃 찾는 배달천사들

    ‘나눔 보따리’ 들고 이웃 찾는 배달천사들

    27일 서울 경기상고에서 아름다운가게 주최로 열린 제16회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보따리 전달에 앞서 손으로 하트 모양을 그리고 있다. 5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 39개 지역 홀몸 어르신, 조손 가정 등 5600여가구에 생필품을 담은 박스를 직접 전달한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최권력형비리 규탄대회서 구호 외치는 자유한국당

    [서울포토] 최권력형비리 규탄대회서 구호 외치는 자유한국당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의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비리 규탄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 1. 27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규탄대회서 인사하는 김병준, 황교안, 오세훈

    [서울포토] 규탄대회서 인사하는 김병준, 황교안, 오세훈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의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비리 규탄대회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황교안 전 총리 등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임명을 규탄하며 대여 공세를 지속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 비리 규탄대회’를 열고 “조 위원 임명강행은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고 비판했다. 2019. 1. 27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컴투스, 2019 신입 게임프로그래머 특별 채용

    컴투스, 2019 신입 게임프로그래머 특별 채용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다음달 11일까지 ‘2019 신입 게임프로그래머 특별 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게임 프로그래머 지원자는 컴투스 채용 홈페이지(com2us.recruiter.co.kr)에 지원할 수 있다. 서버와 클라이언트 부문으로 나눠 선발하는데,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컴퓨터 공학 및 전산 관련 전공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컴투스는 제출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서류전형을 실시한 뒤 필기테스트와 면접을 통해 최종 입사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컴투스 인큐베이팅 시스템인 NGDC(넥스트 게임 디자인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업 종사자들에게 멘토링을 받고, 다양한 실무 경험을 하게 된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컴투스 채용 페이지 및 카카오톡(@컴투스채용) 1대 1 문의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컴투스는 오는 2월 7일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오픈톡상담방을 운영한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 ‘컴투스프로야구’, ‘낚시의 신’, ‘골프스타’ 등의 라인업을 갖춘 게임회사로 최근 샌드박스 플랫폼 ‘댄스빌’과 RPG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등 신작 게임을 선보였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변화하는 세계 보는 ‘광화문 라운지’

    변화하는 세계 보는 ‘광화문 라운지’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가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서울신문 주최로 열린 ‘광화문 라운지’에서 ‘변화하는 세계와 항심(恒心)’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황제, 텃밭을 지켜라

    황제, 텃밭을 지켜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9년 첫 대회인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개막 하루 전날인 23일 이른 아침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프로암 1번홀 페어웨이에서 샷을 날린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우즈는 자신의 텃밭이나 다름없는 토리파인스에서 투어 통산 81승에 도전한다. 라호야 AFP 연합뉴스
  • [하프타임] 마리아노 리베라와 타이거 우즈

    리베라, 첫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 뉴욕 양키스의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가 사상 첫 만장일치로 미국프로야구(MLB) 명예의전당에 입성했다. 리베라는 23일 공개된 미 야구기자협회(BBWAA)의 올해 명예의전당 투표에서 투표인단 425명 전원에게 표를 받았다. 만장일치 투표는 83년 만에 처음이다. 1995년 데뷔해 2013년 은퇴까지 양키스에서만 19년을 뛴 리베라는 역대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세이브(652개)를 남겼고, 7차례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5개의 우승 반지를 받았다. 우즈, 美 골프기자협회 ‘벤 호건상’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3일 미국골프기자협회(GWAA)의 ‘벤 호건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프로골프(PGA) 투어에서 64승을 기록한 벤 호건은 36세 때 자동차 사고로 온몸의 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도 마스터스, US오픈, 디오픈 등 3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골프의 ‘전설’이다. 호건 상은 그가 보여 준 불굴의 투지를 기려 매년 남녀 골프 선수 중 부상 등을 극복하고 재기한 대표적인 인물에게 수여된다. 여러 차례 수술을 받고도 재기의 도전을 이어 온 우즈는 “존경하는 호건을 기린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 테일러메이드, 2019 메탈우드 라인 신제품 M5 | M6 선보여

    테일러메이드, 2019 메탈우드 라인 신제품 M5 | M6 선보여

    테일러메이드 코리아(지사장 라이언 하이랜드)는 2019년 차세대 제품으로 M5 | M6 드라이버, 페어웨이, 레스큐 제품 및 M 시리즈의 4세대 아이언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앞서 테일러메이드는 지난 21일 강남구 신사동의 PGA 골프 아카데미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제품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테일러메이드는 이 자리에서 새로 출시될 M5 | M6 드라이버, 페어웨이, 레스큐, 아이언의 새로운 기술과 장점을 소개하며, 동시에2019 TP5/TP5x 골프 볼의 출시도 발표했다. 제품에 대한 전문가의 상세한 소개와 함께 신제품 시타 공간까지 마련되어 ‘미친듯이 빠른 스피드’라는 테일러메이드의 2019 신제품 슬로건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했다. 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인젝티드 트위스트 페이스 기술을 도입하여 트위스트 페이스의 성능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면서 메탈우드가 속도의 한계에 이르렀다는 통념을 깼다”며 “M5 | M6 드라이버는 좀더 얇고 유연한 페이스로 설계되었으며, 레진을 주입하기 전 최초 디자인된 상태에서 각 헤드의 최대 스피드를 제공하기 위해 테일러메이드의 알고리즘 계산을 통해 레진의 양을 결정하고, 새로운 튜닝 포트(M5 | M6 모델 공통사항) 를 통해 레진을 주입하여 모든 드라이버 페이스의 최대 반발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9년 스피드 브릿지 기술로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M5 | M6 아이언은 탑라인과 아이언의 후면 바를 연결하는 아이언의 캐비티 백 전체에 질량 효율적인 고강도 구조 빔을 적용하였다. M5 | M6 시리즈 외 테일러메이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TP5/TP5x볼도 골프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그 이유는 물론 향상된 성능도 있지만, 한국 여자 골프 간판스타에서 세계적인 골프선수로 떠오른 박성현 프로가 최근 10년 넘게 사용하던 볼에서 테스트를 거쳐 TP5x볼로 교체를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2019년 TP5/TP5x는 스피드와 스핀이 효과적으로 분리되어 더 단단한 소재로 매우 부드러운 코어를 감싸면서 스피드 레이어 시스템이 만들어져 바깥 층으로 갈수록 스피드가 점차 빨라지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테일러메이드의 새로운 M5 | M6 제품과TP5/TP5x 볼은 2월 중순부터 테일러메이드 브랜드 스토어 (압구정 직영점, 서초, 수원, 일산, 대전 유성, 부산, 제주점) 및 가두점에서 정식 판매가 시작 될 예정이며, 신제품 런칭을 기념하여 판매 매장에서 M5 | M6 사전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테일러메이드 기프트 패키지를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한다. 기간은 1월14일부터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사은품 소진시 종료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테일러메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LPGA 개막전 우승 지은희 세계 25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올해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우승자인 지은희(32)의 세계 랭킹이 32위에서 25위로 수직 상승했다. 세계 랭킹 10위권에는 박성현(26), 유소연(29), 박인비(31)가 각각 2, 3, 4위로 포진했고,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인 고진영(24)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은 1위를 수성했다.
  • ‘32세 늦깎이 루키’의 반란… 미컬슨 잡았다

    ‘32세 늦깎이 루키’의 반란… 미컬슨 잡았다

    ‘늦깎이 루키’ 애덤 롱(32·미국)이 ‘베테랑’ 필 미컬슨(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에 섰다. 롱은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컨트리클럽 스타디움코스(파72·7060야드)에서 끝난 데저트 클래식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2부(웹닷컴) 투어 상금랭킹 13위로 2018~19시즌 PGA 투어에 입문한 롱은 앞서 출전한 3차례 대회에서 줄줄이 컷 탈락했지만 데뷔 5번째 대회 만에 챔피언의 반열에 올랐다. 한국선수로 첫 PGA 투어 신인왕을 노리는 임성재(20·CJ)로서는 ‘장타왕’ 캐머런 챔프(미국)에 이어 롱과도 루키 경쟁 ‘삼파전’을 펼치게 됐다. 첫날부터 60타를 치며 기세를 이어가던 미컬슨, 2017년 대회에서 ‘꿈의 59’를 친 적이 있는 애덤 해드윈(캐나다)과 함께 난생 처음 챔피언 조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친 롱은 17번홀까지 둘과 동타를 유지하다 마지막 18번홀(파4) 175야드를 남기고 6번 아이언으로 만든 4m짜리 버디 기회에서 침착하고 과감한 퍼트를 성공시켜 피 말리는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임성재(20)는 18번홀(파4) 두 번째 샷이 연못에 빠지는 바람에 1타를 잃어 공동 9위에 1타가 모자라는 공동12위(17언더파 271타)로 시즌 첫 ‘톱10’ 입상이 무산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32세 8개월에 개막퀸… 세리를 넘었다

    32세 8개월에 개막퀸… 세리를 넘었다

    9년前 ‘박세리 32세 7개월’ 기록 경신 ‘왕중왕전’ 초대 챔피언 영예도 안아 벌써 투어 13년차 ‘노력파’ 맏언니 “지금도 선수로 뛰는 것이 정말 즐거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뛰는 한국 선수 중 뚝심의 맏언니로 통하는 지은희(32)가 시즌 첫 대회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은희는 21일 미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이미림(29·12언더파 272타), 미국 넬리 코르다(21·11언더파 273타)를 제치고 승리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 투어 13년째인 ‘노력파’ 지은희의 초심이 여전히 빛난 L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이다. 상금은 18만 달러(약 2억원). 올해 처음 신설된 이 대회가 최근 두 시즌 간 치러진 LPGA 투어 우승자만 참여한 첫 ‘왕중왕전’인 만큼 지은희는 초대 챔피언의 영예도 누리게 됐다. 한국 선수의 LPGA 시즌 개막전 승리는 2016년 김효주의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 우승 후 3년 만이다. 전날 3라운드까지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공동 선두였던 지은희는 이날 최종 라운드 초반에는 연속 보기와 버디로 주춤했다. 하지만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승부처였던 13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18번홀까지 안정적인 샷 기량을 뽐냈다. 그는 이날 최종라운드에 대해 “날씨가 약간 쌀쌀해 몸이 움츠러들어 1, 2번 홀에서는 보기가 나왔던 것 같다. 하지만 내 스윙을 믿은 덕분에 3번 홀 칩샷을 넣어 버디가 나왔고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말했다.현재 32세 8개월인 지은희는 이번 승리로 한국인 가운데 ‘최연장자 우승 기록’도 다시 썼다. 2010년 5월 당시 32세 7개월 18일의 나이로 벨 마이크로 클래식 정상에 올랐던 박세리 기록을 깬 것이다. 앞으로 그가 우승할 때마다 이 기록도 경신된다. 국내 경기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2002년 4월 구옥희 선수가 당시 45세 8개월 나이로 제3회 마주앙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게 역대 최고다. ‘최고령’이라는 표현 자체가 어색한 지은희는 “지금도 계속 선수로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것이 정말 즐겁다”고 말했다. 2009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제패 후 슬럼프에 빠졌던 지은희는 2017년 스윙잉 스커츠 대만 챔피언십 우승을 일궈낸 후 지난해 3월 KIA 클래식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정상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LPGA 투어에서 9승 합작으로 4년 연속 최다승 국가에 오른 한국 여자 골프는 지은희의 첫 승리로 올해도 강세를 예고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세이프 코리아 리포트-화재, 불감증에서 탈출하라] 골든타임 5~7분… 초기대응이 제천참사·세브란스 생사 갈랐다

    [세이프 코리아 리포트-화재, 불감증에서 탈출하라] 골든타임 5~7분… 초기대응이 제천참사·세브란스 생사 갈랐다

    2017년 12월 21일 오후 3시 53분. 충북 제천에서 제법 크고 고급스럽다고 소문 난 노블휘트니스앤스파 스포츠센터의 관리부장 A씨가 1층 사무실로 뛰어들어왔다. A씨는 “불 났어 불! 어서 신고해”라고 소리지르며 소화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이것이 제천 복합건물화재, 즉 제천 참사를 알리는 시작이었다. 그날 29명이 목숨을 잃었고 40명이 다쳤으며 20억 3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층 여성 사우나에서만 19명이 숨졌다. 1층 주차장 배관 열선 설치 작업 후 천장 구조물에 불이 옮겨 붙었고 이 구조물이 차량으로 떨어지며 불길이 번진 것이 원인이었다. 거기에 스프링클러나 배연창도 작동하지 않았다. 비상구가 창고처럼 활용돼 피할 곳도 없었다. 대피를 유도한 직원도 없었다. 제천 참사는 표면적으로는 화재안전관리 부주의에 따른 발화로 인한 화재였으나 유족들은 제천소방대 현장지휘 부실도 문제로 제기했다. 유족들은 “2층에 여성들이 갇혀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도 소방지휘 책임자가 2층 통유리 창문이나 비상계단을 통한 진입을 시도하지 않는 등 구조를 위한 진입활동을 지시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졌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2018년 10월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A 전 제천소방서장과 B 전 지휘조사팀장을 불기소 처분했다. 구조·진압활동 결과에 아쉬운 점은 있지만 형사상 과실까지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유가족들은 항고장을 제출했다. 서울신문은 21일 제천 참사의 원인과 재발을 막기 위한 취지에서 소방 관련 전문가들의 진단과 의견을 종합했다. 이주호 세한대학교 소방행정학과 교수와 류상일 동의대학교 소방방재행정학과 교수, 현 국가위기관리학회장인 양기근 원광대학교 소방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했다.→사고 원인과 피해가 커진 이유는. 류 : 안일한 화재안전관리, 필로티 구조와 드라이비트 등 화재에 취약한 건축구조 및 건축자재 사용, 초기 대응 인력의 부족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첫째, 화재의 시작이 1층 주차장 쪽 천장 전기공사 중 합선 등으로 인한 것인데 목욕탕 손님이 많은 시간대에 전기공사를 했다는 것 자체가 안전불감증이란 것이다. 또 화재 초기 시민 대피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둘째, 1층에 기둥만 있고 사방이 뚫려 있는 필로티 형태 건물이라 공기(산소) 유입이 많았고 외장재가 드라이비트 방식이라 불길이 스티로폼을 타고 올라가며 빠르게 퍼졌다. 그런데 스프링클러도 작동하지 않았다. 셋째, 초기 화재 대응 소방인력도 부족했다. 최초 신고 접수 후 오후 4시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은 제천소방서 중앙안전센터 차량 4대와 소방관 13명이다. 이 가운데 화재진압 요원은 4명이 전부였고, 4명 1개조로 운영되는 구조대는 고드름 제거 작업을 갔다가 6분 후 도착했다. 이 때문에 생명을 구하기 위한 ‘5분’의 골든타임에 제때 대처할 수 없었다는 지적이 학계 등에서 나온다. 단, 소방청 등에서는 출동 시간의 골든타임을 ‘7분’으로 본다.이 : 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방지휘관 상황 판단과 정보공유 문제도 제기됐다. 당시 지휘팀장은 과거 아현동 가스폭발 현장 경험으로 2차 인명 피해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대형 LPG 탱크 관련 초기 진화를 먼저 지시했다. 현장지휘관과 지휘조사팀장은 2층에 여러 명의 요구조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3층에 확인된 요구조자 1명을 구조하는 데 집중하느라 내부 진입이 늦어졌다. 표준작전절차에 따르면 소방력 투입은 드러난 요구조자, 보이지 않는 요구조자가 치명적 위험에 직면하거나 예상되는 지점, 요구조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 순으로 투입하도록 하고 있어 현장지휘관의 재량권에 대한 여지가 있는 점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최소 2명 이상의 요구조자가 확인된 시점에서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소방활동에 몰두해 내부에 더 있을지 모르는 요구조자에 대한 구조를 위한 진입을 하지 않은 점에 대한 문제를 명백히 부인하기도 어렵다. 특히 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 따르면 비상계단을 통해 소방대원이 관창을 들고 진입하였을 경우 진입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만큼 법적 판단과는 별개로 현장지휘관의 상황판단과 정보공유 문제가 있었다는 점이 지적된다. →사고 후 대책 마련은. 양 : 참사 이후 소방청은 화재 대응 출동시스템부터 소방장비, 행정력 보완 등을 위한 조직 강화 방안과 민간에서 이뤄지는 소방시설 자체 점검, 화재예방 제도 등 큰 틀의 7가지 대책을 마련해서 제시했다. 특히 화재예방 대책으로는 사전 예고 방식의 현행 소방특별조사 체제에서 벗어나 불시 단속 비중을 높이며 특별조사 인력도 보강해 나아가기로 했다. 민간 소방점검업체에 대해서는 소방서 보고일을 개선하고, 관련업의 등록기준도 개선하기로 하고 부실점검 업자에 대한 처분도 강화하기로 하였다. 방염처리 대상 물품과 필로티 구조 주차장에 스프링클러 설비 설치 의무화 등의 대책도 제시했다. →사고 당시 컨트롤타워는. 양 : 우리나라는 1992년부터 광역소방행정체제를 유지해 오고 있다. 즉 소방 기능이 시·도에 속해 있단 뜻이다. 제천 참사도 1차적인 대응 책임은 제천소방서이지만 사고 직후 바로 충북도 소방 종합상황실이 화재 진압 초기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돼 있다. 하지만 제천 화재 당시 도 상황실과 현장요원들의 무선내용을 담은 소방청 자료를 보면 최초 도 소방 상황실에서 출동 중인 선착대에 무선지시를 했으나 도 상황실과 선착대 지휘관 및 현장요원은 단 한번도 화재 발생 초기부터 마지막까지 상호 간 무전 교신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초기 컨트롤타워 기능이 미비하였다고 보이는 대목이다. 2017년 소방청이 신설됐지만 소방체제가 시·도 광역행정체제인 이유로 소방청에서 각 지역 소방본부, 소방서, 119안전센터로 일사불란하게 지휘체계가 신속하고 통일적으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다.→정부 대책에 대한 평가는. 이 :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기준 강화, 소방활동을 위한 소방차 활동과 소방의 지휘역량 및 상황판단 능력 등 제고를 위한 교육훈련과 인증체제 강화는 의미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본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한정된 소방인력으로 모든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를 실시하는 데 한계가 있다. 특히 제천 참사 당시 건물 종업원의 대피 안내, 비상구 등 적치물로 인한 대피활동 문제점 등을 고려할 때 시설 내 피난계획 작성과 피난행동 절차, 화재 등 재난에 대한 이해 등 소방안전관리자와 해당 건물의 관리자가 갖추어야 할 재난대응 역량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보다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류 : 화재 예방부터 대응까지 전반적으로 재발방지 대책을 제시하고는 있지만, 백화점 나열식의 개선방안으로 보인다. 화재 예방, 대비, 대응차원에서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고 관련 법제도 개선대책, 소방력(소방인력, 장비 등) 확보 차원, 소방재정 충당 차원 등으로 짜임새를 갖춰 체계적으로 사고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 →보완해야 할 대책은. 류 : 소방청은 큰 불로 번질 가능성이 큰 화재의 경우 선발 출동부터 대응 단계를 상향 발령해 보낼 수 있는 소방관을 총출동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하지만 구조인력도 장비도 부족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소방인력 확충이 선행돼야 한다. 또 소방차 출동 장애의 대표적 문제인 불법 주·정차 등도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지만 손실보상 등 민사문제 발생 소지가 여전히 남아있어 관련 법개정이 우선이다.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 대상도 연중 예고 없는 불시단속을 추진하고 비상구 폐쇄 등 중대위반 행위는 영업정지 처분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을 밝혔지만 이 역시도 관련 법개정이 선행돼야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민간 소방점검업체 관리가 강화돼야 한다. 소방점검업자 점검 결과 중대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소방서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소방점검업체 점검 대상물을 표본 추출해 점검 내용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소방서 확인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소방법에 따라 의무 적용해야 하는 방염 제도와 필로티 구조 주차장에 대한 소방시설 개선 등 관련 법령 개정도 필요하다. 예컨대 찜질방, 오피스텔 등에 설치된 붙박이 가구류의 방염처리는 물론 필로티 구조 주차장에 스프링클러 설비 등 자동소화설비 설치도 의무화해야 한다. →유사 사례가 있나. 류 : 밀양세종병원 화재 참사와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화재가 있다. 같은 병원이지만 신촌세브란스는 병원 측의 빠른 환자 대피와 스프링클러의 정상 작동으로 피해가 적었다. 서울이라 소방력(소방인력, 장비 등)이 많았던 이유도 있다. 반면에 밀양세종병원 화재 참사의 경우 병원 측의 초기 대응이 늦었고,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되지 않았다. 유독 가스 등 연기를 빼주는 제연설비가 없는 데다 소방력(소방인력, 장비 등)이 적어 피해가 컸다. 불길을 빨리 잡으려면 이렇게 화재 초기 스프링클러, 제연설비, 피난설비 등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되는 것이 중요하다. 불이 커진 이후에는 소방 대응력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 이러한 차이가 피해자 생사와 피해 정도를 가르기 때문이다.→화재 참사 재발을 막으려면. 류 :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소방 분야 외에도 건축 분야 등에 대한 근본적인 방재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우선, 건축물 외부 마감 불연재 사용이 이뤄져야 한다. 관련법이 강화됐지만 과거 지어진 건물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되지 않아 가연성 외장재를 쓴 곳들이 아직도 많다. 제천 참사도 1층 주차장 천장에서 시작된 불이 천장에 부착된 10㎝ 두께의 스티로폼을 태우며 차량으로 확산됐다. 건물 외벽 드라이비트가 상층부로 연소되면서 다량의 화염과 연기가 발생했지만 폐쇄형 옥상구조로 인해 건물 내 열과 연기가 체류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던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이 있는 기존 건축물에 대해서도 불연·준불연재를 사용토록 강화된 건축법 적용을 국토교통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 필로티 구조 출입구 기준도 개선돼야 한다. 필로티 구조의 건축물 출입구를 출입동선과 분리해 필로티 반대 방향에 설치하고 필로티 부분과 출입문 사이의 방화구획 적용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해야 한다. 제천 노블휘트니스앤스파는 1층 필로티 주차장과 로비의 경계벽이 유리벽체로 구성돼 있었고 1층에는 방화문조차 달려 있지 않았다. 부족한 소방인력 개선과 소방력의 지역 간 불균형도 해소해야 한다. 2017년 말 소방인력은 법정 정원 대비 1만 8371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동일 기준 전국 현장 소방인력은 4만 7457명(국가직 제외)으로 도·농 간 소방 대응력의 격차도 심각하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충북 지역은 2017년 기준 2596명 중 부족 인력이 1113명에 달한다. 거기다 서울, 부산 등의 대도시의 경우 크고 작은 사건 사고 경험이 많아서 소방관들이 노하우가 있는 반면 제천과 같이 중소도시의 경우 큰 사건 사고가 없어서 경험 축적이 쉽지 않다. 소방국가직화를 조속히 추진해야 하는 이유다. 소방국가직화는 현재 시·도 지방직공무원으로 되어 있는 소방공무원을 국가직 공무원으로 전환하자는 것으로 소방국가직화를 추진하면 재난대응지휘체계가 일원화될 수 있다. 지역 간에 불균형적인 소방력의 격차를 해소하게 돼 전국에서 동일한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양 : 화재 안전 분야에서의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징벌적 손해배상은 일정한 요건 하에 현실적으로 발생하는 손해 이상의 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손해배상제도다.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 밀양세종병원 화재 사고, 군산 유흥주점 화재 사고 등 일련의 화재 안전사고를 계기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을 통해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의한 화재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서울포토] ‘손혜원 의원이 부축’ 여준형 대표 기자회견장 떠나

    [서울포토] ‘손혜원 의원이 부축’ 여준형 대표 기자회견장 떠나

    여준형 젊은빙상인연대 대표가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젊은빙상인연대, 빙상계 성폭력 사건 관련 입장 표명 기자회견에서 회견을 끝내고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부축을 받으며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경기도,6600억 들여 친환경차 확대 보급...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적극 동참

    경기도,6600억 들여 친환경차 확대 보급...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적극 동참

    경기도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오는 2022년까지 6643억원을 들여 친환경 차 확대 보급에 나선다. 도는 정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초미세먼지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 차 타기 좋은 경기도 조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전기차 약 3만대, 전기버스 569대, 전기충전소 1만 5000기, 수소차 3000대, 수소충전기 27대 등 친환경 차를 확대 보급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가 추진하는 ‘친환경 차 확대 보급 계획’은 크게 ▲전기차 ▲수소차 ▲경유 버스의 전기버스 전환 등 3개 분야다. 우선 전기차를 확대 보급하고자 ‘전기 충전기 사각지대’를 해소하기로 했다. 주차공간 부족과 설치비용 등을 이유로 도내 공동주택단지 중 약 36%만이 전기 충전기가 설치돼 있고 충전기를 보유한 도민들 위주로 전기차 구매가 이뤄지는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 공공충전기 설치예산 30억원 중 3억원을 활용, 전기 충전기를 갖추지 못했던 공동주택 100곳에 추가 공간 확보 없이도 충전이 가능한 ‘이동형 전기 충전기’를 보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한 뒤 설치 대상을 확대하고 소요 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도는 수소차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데도 도내 수소충전소가 전무한 점을 고려,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을 조기에 추진해 수소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도비 13억 5000만원을 포함한 90억원을 투입해 기존 CNG, LPG 충전소를 활용한 ‘복합충전소’ 방식의 수소충전소 3기를 설치하고 수소차 2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또 2022년까지 도비 122억원을 들여 수소충전소 27기를 설치하고 수소차 보급을 3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유 시내버스의 전기버스 전환’을 위해서는 2020년까지 195억원을 들여 전기버스 569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전기버스 시범도시’도 선정해 전기버스 보급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도는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시키는 노후 경유 버스부터 우선 교체하고 2027년까지 도내 모든 경유 버스를 전기버스 등 친환경 버스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김건도 환경국장은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빠르게 대응하고 교통 분야 미세먼지 개선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라는 이재명 지사의 의지와 정책 방향에 따라 친환경 차 확대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태백산 눈축제 ‘순백의 향연’

    태백산 눈축제 ‘순백의 향연’

    20일 강원도 태백산국립공원에서 열리는 ‘태백산 눈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주행사장인 당골광장에서 초대형 눈 조각을 감상하며 휴일을 즐기고 있다. 이 축제는 다음달 3일까지 계속된다. 태백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37세 전미정, 16년 만에 KLPGA 투어 우승 “테스트 삼아 출전했는데”

    37세 전미정, 16년 만에 KLPGA 투어 우승 “테스트 삼아 출전했는데”

    ‘일본파’ 전미정(37)이 무려 16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을 밟았다. 전미정은 20일 대만 가오슝의 신이골프클럽에서 끝난 KLPGA 투어 겸 대만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2005년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전미정의 국내 대회 우승은 지난 2003년 6월 파라다이스 여자인비테이셔널 이후 무려 16년 만으로, 가장 오랜 공백 뒤 우승한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일본에서는 무려 25승이나 올린 전미정이지만 KLPGA 투어 우승은 2002년 KLPGA 선수권대회를 포함해 이번이 고작 3승째다. 재작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후 국내 대회에 불참했던 전미정은 ‘연습 삼아’ 출전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16만 달러(약 1억 7960만원)의 상금을 주머니에 챙겼다. 전미정은 “새 시즌을 맞아 바꾸려는 공을 실전에서 테스트할 목적으로 이 대회에 참가했는데, 뜻밖의 우승을 차지했다”며 활짝 웃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PGA 투어 새내기 임성재, 데뷔 두 번째 ‘톱10’ 눈앞

    PGA 투어 새내기 임성재, 데뷔 두 번째 ‘톱10’ 눈앞

    이틀 연속 60대 중반 이하 타수 ··· 데뷔 후 최고 성적 경신에 주목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루키’ 임성재(21)가 이틀째 ‘버디 파티’를 펼치며 데뷔 두 번째 ‘톱10’에 바짝 다가섰다.임성재는 20일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컨트리클럽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데저트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러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적어내고 공동 7위에 올랐다. 첫 날 1언더파로 무난하게 대회를 시작한 임성재는 전날 2라운드에는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솎아내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3라운드에서도 보기없이 8개의 버디를 쓸어담아 이틀 연속 60대 중반 이하의 타수를 신고했다. 2부 웹닷컴 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2018~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새내기’인 임성재는 데뷔전으로 치른 지난해 10월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4위에 입상한 것이 지금까지 최고 성적이었다. 임성재는 PGA 투어 국내 홍보·마케팅 대행사인 스포티즌을 통해 “오늘 8언더파를 쳤는데 매우 만족스럽다. 나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은 날이었다. 샷도 잘 되고 퍼팅도 워낙 잘 된 편이어서 8언더를 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올 겨울 대회 코스에서 연습했던 것도 많은 도움이 됐다. 임성재는 “오늘 대회 코스인 스타디움 코스가 라킨타 컨트리클럽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라면서 “2018년도 비시즌에 캐디와 이곳에서 같이 라운드를 했다. 제 캐디가 이 코스에서 많이 친 경험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1일 최종 4라운드를 앞둔 임성재는 “내일은 오늘과 같은 스타디움 코스에서 친다. 내일도 안정적으로 보기없는 작전으로 나갈 것이고, 기회가 오면 버디를 잡는 플레이를 하겠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서울포토] 초대형 눈 조각 작품 관람

    [서울포토] 초대형 눈 조각 작품 관람

    20일 태백산 눈축제의 주행사장인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을찾은 관람객들이 초대형 눈 조각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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