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PF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ANA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K-BPR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09
  •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가격 90만원? “도입 시 국가가 전액 부담”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가격 90만원? “도입 시 국가가 전액 부담”

    먹는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구매 가격이 90만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가 해당 치료제가 도입될 경우 국가가 전액 부담한다고 밝혔다. 13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도입시 본인 부담금 관련 질의에 “국민 자부담은 현재로서는 없는 체계로 운영된다”고 답했다. 손 반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 치료 과정은 전체 다 국가가 부담하고 있어서 국민은 비용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며 “치료제가 도입된다고 하면 동일한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는 1급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으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치료비용은 전액 국가가 부담한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되는 ‘렘데시비르’ 투약 비용도 국가가 지원하고 있다. 경구용 치료제 구매 예산으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168억원이 배정됐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194억원이 편성됐다. 현재 정부는 경구용 치료제 개발 상황을 보면서 각 제약사와 구매를 협의하고 있다. 해외에서 3상 임상시험 진행 중인 경구용 치료제는 MSD의 몰누피라비르, 로슈의 AT-527, 화이자의 PF-07321332 등이 있다.
  • 트럼프 “재임시절 최고 업적은 남북한 밝은 미래 기여한 것”

    트럼프 “재임시절 최고 업적은 남북한 밝은 미래 기여한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2일 “대통령 재임 시절 저의 가장 자랑스러운 업적은 남북한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새로운 길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여한 일”이라고 자평했다. 통일교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경기 가평군 청심월드센터에서 천주가정연합(UPF)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이 공동 개최한 ‘싱크탱크(THINK TANK) 2022 희망전진대회’에서 사전 녹화된 특별연설 영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로운) 이 길을 통해 분열과 시련의 역사가 과거로서는 상상치 못할 수준으로 치유될 수 있으며, 한반도가 가진 진정하고도 폭발적인 잠재력이 발휘될 수도 있다”면서 “이는 실로 놀라운 일”이라고 반겼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수십 년간 미국의 지도자들은 점점 악화해 가는 한반도 분쟁의 위협을 해결하는 데 실패했다”며 “심지어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가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라고까지 말한 바 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저는 다른 방법으로 이 문제에 접근하기로 마음먹었다”며 “많은 분이 기억하시는 것처럼 양 세력 간의 언쟁은 아주 거칠고 험악했으나 동시에 저는 대화와 협력의 문을 항상 열어 뒀다”고 회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8년 싱가포르와 2019년 비무장지대(DMZ), 베트남 하노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던 일을 거론하며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이 아직 협상할 준비가 돼 있지 않음을 알게 됐으나 저는 여전히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매우 중요한 사실은 김 위원장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금지’와 ‘핵무기 실험 금지’라는 저와의 약속을 오늘날까지 지켜오고 있다는 것”이라며 “북한은 2017년 이후로 주요 무기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 한국은 전쟁으로 초토화된 땅을 선진국으로 일구고, 미국의 우방이자 동맹국으로서 위대한 민주주의 국가를 세웠다”며 “한국의 발전 사례는 더 나은 미래와 평화를 성취하고자 노력하는 모든 이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할 이유이자 희망의 증거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 외에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훈센 캄보디아 총리, 호세 마누엘 바호주 전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통일교 측은 이날 대회를 시작으로 국내 5개 권역별로 희망전진대회를 개최한다.
  • 토르티야? 美서 낚은 ‘생김새 특이한 물고기’ 화제

    토르티야? 美서 낚은 ‘생김새 특이한 물고기’ 화제

    미국에서 한 남성이 낚았던 바닷물고기가 SNS상에서 화제다. 지난달 27일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보호위원회(FFWCC)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유된 물고기 사진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5개월 전쯤인 지난 3월 31일 플로리다주(州) 탬파베이에서 친구들과 낚시하던 토머스 보스워스가 제공한 것. 이에 대해 보스워스는 “슬슬 낚시를 마무리하려고 정리하고 있을 때 마지막에 걸린 물고기가 바로 이 개체였다. 낚싯줄이 당겨져서 물속을 봤는데 뭔가 하얀 것이 걸려있어 비닐봉지라고 생각했다”면서 “마지막으로 쓰레기나 주워 갈까 하는 생각으로 낚아 올렸더니 이 물고기였다”고 회상했다. 낚아 올린 물고기는 몸길이 약 55㎝의 납작한 형태로, 전체적으로 하얗지만 군데군데 오렌지색반점이 있었다. 물고기의 이런 생김새를 보자마자 보스워스의 머릿속에는 토르티야 이미지가 떠올랐다.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물고기의 생김새에 흥미를 느낀 보스워스는 사진을 찍어놨고 나중에 이 종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FFWCC에 사진을 보냈었다. FFWCC에 따르면, 보스워스가 제보한 사진 속 물고기는 플로리다 일대에서 서식하는 쥐치의 일종인 오렌지 쥐치(학명 Aluterus schoepfii)다. 매년 3명 정도의 낚시꾼이 보스워스처럼 이 물고기를 낚아 품종 확인을 요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FFWCC 어종 관리자 에릭 포스트는 “탬파베이에서는 오렌지 쥐치가 그렇게 흔한 종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이름에 오렌지라는 단어가 들어가긴 하지만 올리브색이나 회색이 도는 색 등 다른 색의 반점이나 패턴이 있을 만큼 다양한데 이들 모두 오렌지 쥐치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또 “쥐치는 독이 있는 종도 있지만, 이 종은 먹을 수 있다. 다만 겉은 가죽처럼 질기고 살도 얇아 맛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적은 것 같다”면서 “일반적으로 오렌지 쥐치는 수족관용으로 잠수부가 산채로 잡는 물고기이므로 낚더라도 바다에 풀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스워스 역시 낚았던 오렌지 쥐치를 기념사진만 촬영하고 나서 곧바로 바다로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물고기 품종을 알아낸 것에 만족한다는 보스워스는 “탬파베이에는 200여 종의 물고기가 살고 있는데 이는 지금까지 내가 잡은 개체 중 가장 기묘한 생김새를 가진 것 중 하나”라고 말했다. 사진=FFWCC
  • ‘게임체인저’ 먹는 코로나 약…당국 “긴급도입·선구매 검토”

    ‘게임체인저’ 먹는 코로나 약…당국 “긴급도입·선구매 검토”

    국내외 여러 제약사가 먹는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가운데 정부는 “효과가 위험보다 크다면 긴급 도입, 선구매를 검토하겠다”고 9일 밝혔다. 정통령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조정팀장은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경구용 치료제 계약과 관련해 “개발된 치료제의 정확한 효과나 자료들을 검토한 후, 치료제의 긴급 도입이 그로 인한 위험을 상쇄할 경우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제약사와의 협의 진행 상황은 ‘비공개’가 원칙이라고 못박았다. 고재영 질병청 대변인도 전날 백브리핑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선구매를 협의 중에 있고 협의 사항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경구용 치료제 구매 예산으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168억원이 배정돼 있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194억원이 편성돼 있다. 현재 3상 임상시험 진행 중인 경구용 치료제는 MSD의 몰누피라비르, 로슈의 AT-527, 화이자의 PF-07321332 등이 있다. 방역당국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상용화되면 ‘게임체인저’(전환점)로 유행·전파 차단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의약품 규제당국에 승인받은 치료제가 없어, 실제 미칠 영향은 지켜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정 팀장은 “기대는 하지만 현재까지 승인(허가)을 받은 치료제는 없어 효과를 봐야 하고, 유행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가능성을 열어놓고 선구매 협상에 임하고 있다. 어느 정도의 수량을 구매할지, 예산 등을 논의 중에 있다”고 했다. 또 “경구용 치료제가 유행 확산 저지와 환자 치료에 도움된다면 언제든 검토할 수 있다”면서 “치료제 효과나 자료를 검토한 후, 긴급 도입 효과가 위험을 상쇄할 경우 긴급 도입을 검토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 질병청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상황 모니터링…구매 협의 중”

    질병청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상황 모니터링…구매 협의 중”

    정부가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상황을 주시 중이며 구매 계약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9일 참고자료를 통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계약과 관련해 “정부는 국내외 개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글로벌 제약사와 계속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협의 진행 상황은 비공개가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고재영 질병청 대변인은 전날 백브리핑에서도 “글로벌 제약사와 선구매를 협의 중에 있고 협의 사항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계약이 완료될 시 공개 범위는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구용 치료제 구매 예산으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168억원이 배정됐고, 내년 정부 예산안에 194억원이 편성돼 있다. 해외에서 3상 임상시험 진행 중인 경구용 치료제는 몰누피라비르, AT-527, PF-07321332 등이 있다. 질병청은 “단가, 물량 등 품목의 구체적 내역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총액 예산을 몰누피라비르 구매에 대해 한정해 편성한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달 31일 정례브리핑에서 “2022년 질병청 예산안에 약 2만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예산안이 반영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추후 환자 발생 등의 상황을 고려해 필요하게 되면 예비비 등을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질병청은 올해 2차 추경을 편성하면서 경구용 치료제 구입비 1만 8000명분이 예산에 반영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 2분기 보험사 가계대출 증가폭 둔화

    2분기 보험사 가계대출 증가폭 둔화

    2분기 보험회사들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1분기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보험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126조 6000억원으로 1분기보다 1조 7000억원 증가했다. 1분기 증가액인 1조 8000억원보다는 1000억원 적다. 보험사의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49조 3000억원으로 3개월새 1조원이 증가했다. 보험계약대출은 4000억원, 기타대출은 2000억원, 신용대출은 1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2분기에도 주택 매매 수요가 이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출총량 규제 등 전반적으로 가계대출 관리가 강화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보험사의 기업대출은 전분기보다 3조 4000억원 늘어난 133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2조원 증가했고, 대기업 대출은 1조 6000억원, 중소기업 대출은 1조 800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합한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60조 3000억원으로, 1분기보다 5조 2000억원 많았다. 아울러 보험사 대출을 받고 1개월 이상 원리금을 연체한 비율(연체율)은 0.17%였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9%였고, 기업대출은 0.10%로 집계됐다.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14%였다.
  • 정부, SK바이오 백신 효능평가 지원…국내외 3상 임상검체 분석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3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백신의 임상 3상 시험 참여자 임상검체에 대한 효능 평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국내외로부터 수송된 임상검체로 중화항체 분석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중화항체 분석의 경우 BL3 시설이 필요하며, 레벨D 보호구를 착용하고 검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분석 대상 검체는 약 1만 2000여건에 달하며, 임상 검체의 70% 내외는 센터에서 나머지 30% 내외는 국제백신연구소에서 분석한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이외에도 진원생명과학의 코로나19 DNA 백신 임상시험 피험자 검체를 분석하고 있으며, 에스티팜·진원생명과학 등에 차세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에 대한 전 임상 동물실험을 시행해 효능 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장 소장은 “경구약은 의료기관에 입원하지 않아도 투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국내외에서 코로나19 경구항바이러스제를 활발하게 개발하고 있다”며 개발 동향을 전했다. 국내에서 경증·중등증 경구치료제로는 코비블록(카모스타트), 피라맥스(알테수네이트·피로나리딘), 레보비르(클레부딘)가 임상시험을 2상까지 완료했다.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렘데시비르와 코비블록(카모스타트) 병합치료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이 진행 중이며, 166명이 참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주요국에서 3상 임상시험 진행 중인 경구치료제는 몰누피라비르, AT-527, PF-07321332 등이 있다. 한편 유관부처와 연구기관에 분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는 지난 2월 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총 71개 기관에 889건이 분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 대전에 매머드급 ‘쇼핑 신세계’ 들어섰다

    대전에 매머드급 ‘쇼핑 신세계’ 들어섰다

    대한민국 중부권에 신세계가 열렸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7일 지역 최대의 랜드마크가 될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의 문을 열었다. 문화·예술과 과학을 접목한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는 쇼핑은 물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새롭게 시도한 신개념 미래형 백화점으로, 신세계의 13번째 점포다.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위치한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는 8개층 매장의 백화점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로 구성돼 있고 총 지하 3층~지상 43층으로 이뤄진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다. 연면적은 약 8만 6000평(28만 4224㎡), 백화점 영업면적만 약 2만 8100평(9만 2876㎡)으로 신세계백화점 중 세 번째로 큰 매머드급 점포다. 동시 주차 가능 대수는 2800여대로 대구신세계(3000여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총 투자비는 6500억원 규모다. 대전시 공모 사업을 통해 문을 연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는 현지 법인으로,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고 로컬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대전 지역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직접 고용 인원 3000명은 물론, 장학금 지원 사업과 전통시장 제휴 등 지역 사회 일원의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닌 과학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 되고자 하는 포부와 의미를 더했다”며 “대전 최고 높이의 전망대에서 관람하는 신세계만의 예술 콘텐츠와 과학 수도 대전의 정체성까지 담았다”고 설명했다. 1993년 대전엑스포가 개최된 곳에 자리해 해당 연도를 상징하는 193m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에는 그 자체로 예술품이 된 아트 전망대(918평)와 ‘호텔 오노마’(4900평)가 들어섰다. ▲카이스트(KAIST) 연구진과 함께하는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530평) ▲대전·충청 최초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스포츠 몬스터’(664평)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4200t 수조의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1755평) ▲대전을 가로지르는 갑천을 조망하는 옥상정원(4500평) 등 백화점 내 다양한 체험형 시설을 만들었다. 문화시설로는 ▲7개관 943석 규모의 충청권 최초의 돌비 시네마 ‘메가박스’(1572평) ▲성인·키즈 전용으로 나뉘어 구성된 ‘신세계아카데미’(350평) ▲쇼핑과 놀이를 함께 즐기는 레고숍(46평) ▲프리미엄 영어 키즈카페 ‘프로맘킨더’(90평) ▲미술품 전시 공간인 ‘신세계 갤러리’(137평) 등이 있다. 지역 상권 최적화 브랜드도 눈길을 끈다. 오픈과 동시에 선보이는 구찌,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펜디, 생로랑, 셀린느, 몽클레르, 브루넬로쿠치넬리, 로저비비에, 톰포드,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불가리, 피아제, 쇼메 등 인기 럭셔리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패션, 뷰티, 잡화, 식품, 생활 등 총 500여개의 브랜드를 준비했다. 뉴욕 허드슨 맨해튼 타워와 롯폰기 힐즈를 설계한 KPF가 외관 건축 설계를 맡았으며, 뉴욕 노이에 하우스·마카오 MGM 호텔을 디자인한 록웰(Rockwell)을 비롯해 로만 윌리엄스, 제프리 허치슨 등 세계적 건설사가 백화점 인테리어 설계에 참여했다.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는 직사각형 구조물을 겹겹이 쌓아 올린 형태를 띠고 있으며, 외관의 수직 띠는 한국 전통 건축의 서까래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일반적인 백화점에 창이 없는 것과 달리, 유리 구조물을 도입해 자연을 바라보며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백화점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10m 크기의 대형 디지털 미디어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 특히 중부권의 상징이 될 초고층 신세계 엑스포 타워는 256가지의 빛을 통해 대전 시내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기능은 물론 계절별로 자연을 표현한 영상으로 경관 조명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코로나19 속 신규 점포를 출점하는 만큼 방역에도 만전을 기했다. 열화상 AI 카메라로 발열자를 감지하는 것과 더불어 방문객 시설에는 공기 살균기를 설치했다. 매장 곳곳 손이 닿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에는 항균·항바이러스 특수 코팅도 했다.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신세계가 5년 만의 신규 점포인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를 새롭게 선보인다”며 “신세계의 DNA가 집약된 다양한 문화·예술, 과학 콘텐츠를 앞세워 앞으로 중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험형 콘텐츠 다양… 예술과 과학의 신세계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6가지 매력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오프라인 매장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보고, 듣고, 즐기는 오감만족 시설로 채웠다. 그 특징을 여섯 가지로 소개한다. ●일상 속 예술을 만나다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의 시그니처인 전망대 ‘The Art Space 193(디 아트 스페이스 193)’은 그 자체로 예술품인 아트 전망대다. ‘The Art’(예술), ‘Space’(공간), ‘193’(1993년 엑스포가 열린 연도를 상징하는 엑스포타워 높이 193m)의 합성어다. 대전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193m 상공에서는 세계적 설치 미술가인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의 특별전 ‘Living Observatory’을 경험할 수 있다. 대전을 가로지르는 갑천의 너울을 조망할 수 있는 아트 테라스에는 최병훈 작가의 아트벤치를 설치했다. ●과학과 문화의 만남 카이스트 연구진과 손잡고 만든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은 과학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이다. 대전엑스포가 개최된 곳에 있어 상징성을 계승한 것은 물론 2021년 최첨단 과학을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선보인다. 3대 미래 분야인 로봇, 바이오, 우주 등을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인공지능을 통해 개개인의 관람 경험을 분석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한다. 또한 성인과 키즈 전용 아카데미를 나눠 운영한다. 연령에 맞게 공간을 이원화, 전문화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터 미디어 아트 결합형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은 그리스 신화 속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테마로 구현했다. 4200t 규모의 수조에 250여 종 2만여마리의 생물이 전시돼 있으며 ‘ㄷ’자로 펼쳐진 수중 터널에서 입체적인 관람이 가능하다. 약 60여 마리의 국내 최다 가오리와 대형·중소형 상어, 바다거북이 등도 만날 수 있다.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해양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360도 파노라마 탱크에서는 혹등고래 등 희귀 자연보호 생물을 미디어 아트로 영상화해 마치 심해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도심 속 여행을 즐기다 ‘호텔 오노마,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신세계센트럴시티가 운영하는 첫 독자 브랜드다. 엑스포 타워 5~7층, 26~37층까지 총 15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객실 수는 총 171개다. 도심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26층의 수영장과 27층의 피트니스시설, 객실, 연회장, 레스토랑 등이 있다. 3400평의 옥상정원은 복층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이 공룡 등에 올라타 미끄럼틀을 타며 놀 수 있는 티라노 파크, 숨바꼭질을 할 수 있는 미로정원,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대나무 숲 등이 있다. ●격이 다른 브랜드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의 백화점은 주차장을 제외하고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총 8개 층으로 구성됐다. 층별로 ▲지하 1층 식품관·생활·아쿠아리움 ▲1층 화장품·명품·시계·주얼리 ▲2층 해외패션·남성럭셔리 ▲3층 여성패션·남성패션 ▲4층 스포츠·아동 ▲5층 영캐주얼·스트리트패션·식당가 ▲6층 과학관·스포츠시설·영화관·갤러리 ▲7층 아카데미·키즈카페·과학관·영화관·옥상공원 등이 있다. 캠핑족을 위한 ‘캠프닉존’, 직영 골프 매장인 ‘골프샵’, MZ 골퍼를 겨냥한 ‘S.TYLE GOLF’ 등 카테고리별 서비스도 제공한다. ●미식의 신세계가 펼쳐진다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한식부터 디저트 베이커리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우선 신세계가 직접 만드는 한식 시그니처 공간인 ‘발효:곳간’을 대전에서 처음 오픈한다. 한식의 정통성과 전문성, 희귀성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로 엄선된 한국의 맛을 선사한다. 건강기능식품 편집 매장 ‘신세계 웰니스케어’는 한방과 양방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전국의 맛집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5층 식당가의 ‘고메 스트리트’와 프리미엄 푸드 코트 ‘한밭 대식당’은 오감을 자극하는 미식의 신세계를 선보인다.
  • 눈앞에 한강 펼쳐진 한남동 고급 단지

    눈앞에 한강 펼쳐진 한남동 고급 단지

    ㈜신영한남동개발PFV가 다음달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90-4번지 일대에 고급 주거단지 ‘브라이튼 한남(BRIGHTEN HANNAM)’을 선보인다. 지하 8층~지상 16층으로 전용면적 51~84㎡ 오피스텔 121실과 전용면적 103~117㎡ 공동주택 21가구 등 총 142가구로 조성된다. 지하 8층~지하 3층에는 지하주차장이,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어메니티 시설이, 지상 1층은 로비 및 드롭오프 존이, 지상 1층~2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지상 3~13층에, 공동주택은 14~16층에 자리한다. 이 단지는 ‘바이오필릭(Biophilic)’ 콘셉트의 디자인이 적용된다. 바이오필릭은 ‘생명(Bio)’과 ‘사랑(Philia·그리스어)’의 합성어로 자연적인 요소를 일상 공간에 배치해 자연에 대한 애정과 갈망을 담아낸 디자인을 뜻한다. 주로 나무, 돌, 녹지, 햇빛 등 자연 소재나 자연의 질감·패턴 등을 활용한다. 이런 디자인은 브라이튼 한남의 주거공간은 물론 공용공간까지 다양한 형태로 스며들어 있다. 우선 세대 내 약 3.3㎡ 규모의 포켓 공간 ‘바이오필릭 큐브’를 조성해 취미나 여가활동에 맞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공동주택은 ‘하비 박스(Hobby Box)’ 공간이 제공돼 서재, 티 하우스, 홈 트레이닝 공간 등 한강을 조망하며 사적인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브라이튼 한남의 공용공간인 ‘프라이빗 루프탑 가든(Private Rooftop Garden)’에도 바이오필릭 콘셉트 디자인이 적용된다. 입주민 전용 루프탑 가든은 녹지로 꾸며지며, 거의 모든 공간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혼자만의 휴식 공간, 소중한 이들과의 파티 공간 등 원하는 대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는 세계 3대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론 아라드’의 자연친화적 조형물도 전시돼 바이오필릭 콘셉트를 일관되게 조성했다. 입지 역시 자연친화적이다. 한강과 가까워 중층 이상부터 세대 내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뒤편엔 남산이 있어 도심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다. 브라이튼 한남은 계약자가 원하는 레이아웃을 세대 내 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 ‘커스텀 하우스(Custom House)’로 기획된다. 한 층에 5개 타입 군을 배치해 층·타입은 물론 실내 구성·옵션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오피스텔의 경우 1.5룸 또는 2룸 구성이 가능하고, 욕실도 2개까지 배치할 수 있다. 세대 내 가구는 세계 명품 가구로 꼽히는 독일의 ‘불탑(bulthaup)’과 이탈리아의 ‘다다(DADA)’ 제품을 적용했다. 지하 2층에 조성되는 어메니티 시설은 프라이빗 살롱으로 꾸며진다. 이곳에서는 프라이빗 피트니스, 프라이빗 골프, 프라이빗 키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577-3443.
  • 용산 한남동에 새달 오피스텔·공동주택 142가구

    용산 한남동에 새달 오피스텔·공동주택 142가구

    신영한남동개발PFV가 다음달 서울 용산구 한남동 90-4번지 일대에서 고급 주거 상품 ‘브라이튼 한남’(조감도)을 선보인다. 지하 8층~지상 16층으로 51~84㎡ 오피스텔 121실과 103~117㎡ 공동주택 21가구 등 142가구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이 짓는다. 세대 내 약 3.3㎡ 규모의 ‘포켓 공간’인 바이오필릭 큐브가 여가활동을 위한 맞춤 공간으로 조성된다. 공동주택은 ‘하비 박스’ 공간이 제공되는데 한강을 조망하며 서재, 티하우스 등 용도로 쓸 수 있다. 1577-3443
  • 중국산 산수유서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검출…식약처, 통관 차단

    중국산 산수유서 잔류농약 기준치 초과 검출…식약처, 통관 차단

    중국산 산수유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 성분이 나와 국내 반입이 차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삼계탕 등에 많이 사용하는 황기·당귀 등 수입 농임산물 145건의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중국산 산수유 1건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통관을 차단했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처는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46종까지 확대해 중국·베트남·미얀마 등 13개국에서 수입한 계피(11건), 작약(10건), 감초(8건), 황기(8건), 당귀(8건) 등 44개 품목에 대해 집중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중국산 산수유 1건을 제외한 나머지 144건은 모두 잔류농약 기준과 규격에 적합해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산수유 1건은 살선충제(토양이나 식물에 기생하는 선충을 죽이는 약제)로 사용되는 ‘트리아조포스’ 성분이 기준치(0.1㎎/㎏)보다 높은 0.3mg/kg 나왔다. 식약처는 해당 수입 품목을 수입 통관 단계에서 차단해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향후 같은 제품이 수입될 경우 5번의 정밀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에 검사한 수입 품목은 식품뿐 아니라 의약품으로도 사용되는 식약공용 농·임산물로 분류돼 수입시 통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관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에 대한 정보는 수입식품정보마루(impfood.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휴잭맨 걸린 기저세포암…80%는 ‘이것’으로 예방

    휴잭맨 걸린 기저세포암…80%는 ‘이것’으로 예방

    “나에게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세요.” 배우 휴 잭맨(52) 10여년 전 발병해 재발을 거듭한 피부암의 예후를 전하며,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영화 촬영 중 코에 불규칙한 모양의 무언가가 불거진 것을 발견하고 조직검사를 진행했다. 2013년 처음으로 피부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한 휴 잭맨은 2017년 재발 사실을 알렸다. 그가 진단 받은 피부암은 기저세포암(basal cell carcinoma)이다. 자외선 노출은 피부를 손상시키고 더 심하게는 피부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기저세포암의 85%는 얼굴 중앙에서 햇볕을 많이 받는 코, 뺨, 머리, 이마 등에 나타난다. 초기 증상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은 볼록하게 나온 검은색이나 흑갈색의 병변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점’으로 착각하기 쉽다. 코 주위에 상처가 생겼는데 1~2주가 지나도 잘 아물지 않으면 의심해봐야 한다. 오랜 기간 치료하지 않을 경우 피하와 근육, 뼈에도 전이될 수 있지만, 비교적 수술이 간단하고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 다만 저절로 좋아지지는 않으므로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휴 잭맨이 강조한 것처럼 차단제를 발라 자외선, 특히 자외선B를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이다. 피부색이 하얀 사람이나 피부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을 더욱 조심해야 한다.자외선 차단제 어떻게 고르고 바를까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제품 포장에 ‘기능성화장품’ 문구와 자외선 차단지수(SPF), 자외선A 차단 등급(PA)이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자신에게 적당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자외선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인 자외선차단지수(SPF)는 수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효과가 높다. SPF는 기미, 주근깨, 홍반 등을 일으키는 자외선B의 차단 효과를 표시하는 단위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동안 피부를 붉게 하는 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시간과 비교해 나타낸다. 자외선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PA등급은 PA+, PA++, PA+++로 표시되며 +가 많을수록 자외선 A차단효과가 크다. 미국피부암재단에 따르면 매일 최소한 SPF(자외선 차단지수) 15인 선크림을 사용하면 피부암의 가장 치명적 유형인 흑색종 위험을 50%까지 낮출 수 있다.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동안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면 SPF가 더 높은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물과 땀에 잘 견디는 차단제가 필요하다.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외출하기 15~20분 전에 발라야 하며,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2시간에 한 번씩 덧바르는 것이 좋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에 닿은 경우 수건으로 물기를 닦은 후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발라야 한다. 자외선은 구름을 관통할 수 있기 때문에 흐린 날에도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외출에서 돌아온 뒤에는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가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 모더나 사망 20대, 혈소판 ‘혈전증 검사’ 기준 부합했다

    모더나 사망 20대, 혈소판 ‘혈전증 검사’ 기준 부합했다

    모더나 백신 접종 후 혈전증 증세로 사망한 제주 20대의 질병관리청 검사 거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혈소판감소성혈전증(TTS) 검사를 거부한 이유로 ‘혈소판 수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으나, 대상자의 혈소판 수는 검사 의뢰 전 이미 기준치 이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을 맞은 20대 여성 A씨가 혈전증 증상을 보여 도 방역 당국이 질병청에 TTS 검사를 의뢰했을 때 이미 A씨의 혈소판 수치가 기준치 이하로 떨어진 사실이 전달됐다. A씨는 병원에 내원한 지난달 31일 처음 검사했을 때는 혈소판 수가 TTS 검사의뢰 기준(15만/㎕ 미만) 이상이었지만 이후 다시 검사했을 때는 기준치 이하로 떨어졌다. 질병청 지침을 보면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아스트라제네카·얀센) 접종 후 4∼28일 이내에 TTS 의심 증상 발생 ▲혈소판 수 15만/㎕ 미만 ▲혈전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디다이머(D-dimer) 수치 상승 ▲영상검사 등으로 혈전이나 출혈이 확인된 경우 TTS 진단검사(PF4)를 의뢰하도록 규정돼 있다. 도 방역 당국은 A씨가 백신 종류를 제외한 나머지 기준에 모두 부합하는 것을 확인, 소속 역학조사관(의료인) 의견 등을 토대로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4∼6일 세 차례에 걸쳐 검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도는 질병청이 ‘모더나 접종자는 접수가 안 된다’고 하자 모더나 백신 접종 후 TTS가 발생한 해외 사례 등을 언급하며 ‘검사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질병청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요청에는 지침에 따라 ‘모더나 접종자라서 검체 접수가 불가하다’고 답했고, 세 번째 요청 때는 ‘혈액응고자문단 의견을 들어봤는데 검사가 필요 없다고 했다’고 제주도에 회신했다. 질병청은 “A씨의 응급실 내원 시점의 혈소판 수 검사 결과가 검사가 필요한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치료를 받다가 지난 7일 숨져 모더나 백신 인과성을 확인하기 어렵게 됐다.
  • 참치처럼 빠르게 장애물 싹싹~ 로봇 물고기 전방위로 ‘진화 중’

    참치처럼 빠르게 장애물 싹싹~ 로봇 물고기 전방위로 ‘진화 중’

    ‘로봇 물고기’라는 단어를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10여년 전 이명박 정부 당시 진행됐던 4대강 사업을 떠올린다. 당시 정부는 4대강 사업으로 인한 강물의 수질 변화를 조사하겠다는 명목으로 6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해 생체모방형 수중로봇, 일명 로봇 물고기 개발을 추진한 바 있다. 외국에서는 물고기 구조와 기능을 분석한 생체역학, 유체역학, 수학적 모델링 등을 이용해 체계적인 로봇 물고기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국에서처럼 말도 안 되는 황당한 목적이 아니라 에너지를 적게 쓰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자율무인잠수정(수중드론)이나 수중이동체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초 연구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에서 발행하는 로봇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 8월 12일자에는 이런 다양한 로봇 물고기 연구개발 결과들이 실렸다. 현재까지 개발된 로봇 물고기나 수중드론은 정해진 속도로만 이동하고 속도 조절이 가능해 속도를 높이거나 늦출 경우 자세 제어가 잘 되지 않는다는 게 단점이다. 연구자들은 물고기들처럼 빠른 속도로 좁은 장소나 장애물을 효과적으로 빠져나가거나 상황에 따라 속도를 변화시키면서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다양하게 접근하고 있다. 우선 미국 버지니아대 기계·항공우주공학과, 웨스트체스터대 생물학과 공동연구팀은 참치에서 해법을 찾았다. 연구팀은 참치 꼬리지느러미 구조 및 움직임 분석과 생체역학, 유체역학 모델링을 바탕으로 로봇 참치 ‘튜너봇’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참치 꼬리지느러미를 수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꼬리 강성과 수영 속도가 비례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연구팀은 로봇 물고기에 인공 힘줄을 장착해 물속 환경 변화에 따라 꼬리지느러미의 강성을 조절할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순항 속도 조절은 물론 느리게 움직일 때도 안정적 자세 제어가 가능하고 장애물도 빠르게 피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연구를 이끈 버지니아대 대니얼 퀸(자율이동시스템·유체역학)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튜너봇은 인공 힘줄을 이용해 수중 상태에 따라 꼬리의 강성을 스스로 변화시킬 수 있게 함으로써 마치 다단 기어를 갖춘 자전거처럼 상황에 따라 속도 조절과 고효율 작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EPFL), 로봇공학기업 KM 로보타, 프랑스 IMT 아틀랑티크, 미국 하버드대, 일본 도호쿠대, 캐나다 셔브룩대 공동연구팀은 칠성장어를 흉내낸 로봇 물고기 ‘아그나타X’를 개발하고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어류 중에 가장 원시적이고 단순한 무악류를 모방했다. 일반적으로 어류는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을 연결해 주는 중심패턴발생기(CPG)를 갖고 있다. CPG는 서로 다른 근육이 활성화되는 순서를 결정해 이동을 제어할 수 있게 해 준다. 칠성장어는 다른 물고기들과 똑같은 신경 시스템을 갖추고 움직이지만 좀더 모방이 쉬운 단순한 형태를 갖고 있다. 칠성장어의 척수와 비슷한 내부압력센서, 물의 흐름과 세기를 감지하는 외력센서, CPG처럼 이들 센서에서 감지된 정보를 종합해 움직임을 만드는 인공위성발진기로 구성된 아그나타X는 물의 상태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그에 맞게 뱀장어처럼 헤엄치는 것이 관찰됐다.‘사이언스 로보틱스’는 “지금까지 나온 로봇 물고기 기술은 에너지 소모가 크고 이동 효율이 낮다는 공통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만큼 이를 해결하는 것이 수중 로봇 개발 성공의 핵심”이라며 “이번에 개발된 튜너봇이나 아그나타X는 이 같은 문제를 일부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질병청 검사 거부 제주 모더나 접종 20대 혈소판 수 기준 이하

    질병청 검사 거부 제주 모더나 접종 20대 혈소판 수 기준 이하

    질병관리청이 모더나 백신 접종 후 혈전증 증상을 보인 20대에 대한 혈소판감소성혈전증(TTS) 검사를 거부한 이유로 ‘혈소판 수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으나, 대상자의 혈소판 수는 검사 의뢰 전 이미 기준 이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을 맞은 20대 여성 A씨가 혈전증 증상을 보여 도 방역 당국이 질병청에 TTS 검사를 의뢰했을 때 이미 A씨의 혈소판 수치가 기준 이하로 떨어진 사실이 전달됐다. A씨는 병원에 내원한 지난달 31일 처음 검사했을 때는 혈소판 수가 TTS 검사의뢰 기준(15만/㎕ 미만) 이상이었지만, 이후 다시 검사했을 때는 기준 이하로 떨어졌다. 질병청 지침을 보면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아스트라제네카·얀센) 접종 후 4∼28일 이내에 TTS 의심 증상 발생 ▲혈소판 수 15만/㎕ 미만 ▲혈전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디-다이머(D-dimer) 수치 상승 ▲영상검사 등으로 혈전이나 출혈이 확인된 경우 TTS 진단검사(PF4)를 의뢰하도록 규정돼있다. 도 방역 당국은 A씨가 백신 종류를 제외한 나머지 기준에 모두 부합하는 것을 확인, 소속 역학조사관(의료인) 의견 등을 바탕으로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4∼6일 세 차례에 걸쳐 검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질병청이 모더나 접종자는 접수가 안 된다고 하자 모더나 백신 접종 후 TTS가 발생한 해외사례 등을 언급하며 검사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질병청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요청에는 지침에 따라 ‘모더나 접종자라서 검체 접수가 불가하다’고 답했고, 3번째 요청 때는 ‘혈액응고자문단 의견을 들어봤는데 검사가 필요 없다고 했다’고 회신했다. 질병청은 지난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지침에 따라 대응했다는 입장을 밝히며 “처음 의뢰 때는 혈소판 수치가 정상이었다”고 했고, 보도설명자료에서도 “응급실 내원 시점의 혈소판 수 검사 결과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A씨의 혈소판 수치가 기준 이하로 떨어진 사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A씨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치료를 받다가 지난 7일 숨져서 인과성을 확인하기 더 어렵게 됐다. 도는 이번 사안에 대해 제주도민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신고된 TTS 항체검사 의뢰·실시 사례는 총 103건이다. 이 중 AZ·얀센 등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 관련이 100건,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인 화이자 관련이 3건이다. 질병청은 A씨의 사례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즉시 혈전 이상반응과 백신의 인과성 여부 검토를 위해 마련된 코로나19 혈액응고전문가 자문단의 의견을 구하고,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에서 인과성 평가를 할 예정이다.
  • ‘모더나 혈전증’ 검사 거부 제주도-질병청 갑론을박

    ‘모더나 혈전증’ 검사 거부 제주도-질병청 갑론을박

    모더나 백신 접종 이후 혈전증 증상을 보인 20대에 대한 접종 이상반응 검사를 거부한 배경을 놓고 검사를 의뢰한 제주도 방역당국과 질병관리청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환자가 백신 종류만 제외하면 검사 기준에 부합해 검사 필요성이 충분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질병청은 백신 종류 외에도 혈소판 수치 등이 정상 범위였다고 반박했다. 이에 제주도 방역당국이 재반박하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11일 방역당국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제주에서 모더나 백신을 맞은 20대 여성 A씨는 접종 5일 만인 지난달 31일 혈전증 증상으로 제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끝에 이달 7일 숨졌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4~6일 혈전증 증상이 접종 이상반응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질병청에 혈소판감소성혈전증(TTS) 검사를 세 차례 질병청에 의뢰했다. 그러나 질병청은 매번 검사 대상이 아니라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TTS는 아스트라제네카(AZ)나 얀센 등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의 아주 드문 부작용 중 하나다. 일반적인 혈전증이 뇌동맥, 관상동맥과 다리 심부정맥, 폐동맥에서 주로 나타나는 데 비해 TTS는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 접종 후 4~28일 사이에 뇌정맥동과 내장정맥에 발생한다. 질병청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혈전증을 모더나 백신 부작용으로 인정하지 않는 점 등을 토대로 AZ나 얀센 백신 접종 후 의심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만 TTS 검사를 하고 있다. 질병청 지침을 보면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 접종 후 4∼28일 이내 TTS 의심증상 발생 ▲혈소판 수 15만/㎕(마이크로리터) 미만 ▲혈전 발생 여부를 참고할 수 있는 디-다이머(D-dimer) 수치 상승 ▲MRI·CT 등 영상검사 등으로 혈전 또는 출혈이 확인될 경우 각 의료기관이 TTS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PF4)를 의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질병청이 모더나 접종자는 검사 의뢰 접수가 안 된다고 하자 제주도 당국은 모더나 백신 접종 후에도 TTS가 발생한 해외 사례 등을 언급하며 검사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질병청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요청에는 지침에 따라 ‘모더나 접종자라서 검체 접수가 불가하다’고 답했고, 세 번째 요청 때에는 ‘혈액응고자문단 의견을 들어봤는데 검사가 필요 없다고 했다’고 회신했다. 이에 대해 질병청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침에 따라 대응했다는 입장을 밝히며 “처음 의뢰 때에는 혈소판 수치가 정상이었다”고 해명했다. 보도설명자료에서도 “응급실 내원 시점의 혈소판 수 검사 결과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주도 방역당국은 질병청에 TTS 검사를 의뢰했을 때 A씨의 혈소판 수치가 기준 이하로 떨어진 사실을 전달했다고 반박했다. A씨가 병원에 내원한 지난달 31일 처음 검사했을 때에는 혈소판 수가 TTS 검사의뢰 기준 이상으로 나왔지만, 이후 다시 검사했을 때 기준 이하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제주도 당국은 A씨가 백신 종류를 제외한 나머지 기준에 모두 부합한다고 보고 소속 역학조사관(의료인) 의견 등을 바탕으로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처럼 세 차례 검사 요청을 하는 과정에서 A씨의 혈소판 수치가 기준치 이하로 떨어져 백신 종류를 제외하고는 검사 기준에 부합한 사실이 질병청에 전달됐는데도 질병청은 이를 언급하지 않고 ‘A씨의 혈소판 수치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고만 해명했다는 게 제주도 당국의 반박이다. 그런데도 질병청은 “백신 접종 후 TTS가 의심될 경우 적극적으로 항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이라는 전대미문의 사태 속에서 예상보다 빨리 여러 종류의 백신이 개발됐지만 모두 통상 절차를 건너뛰고 긴급승인을 받아 접종되고 있다. 이 때문에 다양한 접종 이상반응 사례를 충분히 수집할 필요가 있는데도 세계보건기구(WHO)나 해외 보건당국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지침이 아니라는 이유로 검체 접수조차 하지 않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구나 질병청이 백신 종류를 이유로 세 차례나 검사를 거부하는 와중에 A씨가 사망하면서 인과성을 확인하기 더 어렵게 됐다. 안전성이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백신 도입에 신중을 기하다 도입 시기를 놓쳤다는 비판을 받는 방역당국이 정작 접종 이상반응 사례에 대해 경직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사안에 대해 제주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은 “도민 입장에서 대응하고 있다. 시일이 소요될 것 같지만 예의주시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내 전문가 의견 청취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지난 10일 제주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안성배 역학조사관은 “모더나 백신 접종 후 혈소판감소성혈전증이 발생하는 것은 현재까지는 매우 드문 사례며, 진단 과정조차도 뚜렷하게 정립돼 있지 않다”며 “추후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 접종 후 발생 가능한 부작용에 대해 충분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신고된 TTS 항체검사 의뢰·실시 사례는 총 103건이다. 이 중 AZ·얀센 등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 관련이 100건,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인 화이자 관련이 3건이다. 질병청은 A씨의 사례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즉시 혈전 이상반응과 백신의 인과성 여부 검토를 위해 마련된 코로나19 혈액응고전문가 자문단의 의견을 구하고,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에서 인과성 평가를 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어 지속적으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조사·감시체계를 수정,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 ‘모더나 혈전증’ 검사 거부 논란에 질병청 “지침 따라 대응”(종합)

    ‘모더나 혈전증’ 검사 거부 논란에 질병청 “지침 따라 대응”(종합)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전 증상이 나타난 20대 환자에 대해 지역 방역당국이 혈소판감소성혈전증(TTS) 검사를 의뢰했으나 질병관리청이 세 차례나 거부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정부가 지침에 따라 대응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역학조사와 함께 관련 내용이 정리되는 대로 추후 안내하겠다고 정부는 덧붙였다. 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장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현재 역학조사가 되지 않았고 아직 당국에 모든 자료가 오지 않았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리가 되면 피해조사반을 통해 안내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제주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20대 여성 A씨는 접종 5일 만인 지난달 31일 혈전증 증상으로 제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이달 7일 끝내 숨졌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 환자의 혈전증 사례가 접종 이상반응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질병청에 TTS 검사를 세 차례 의뢰했으나, 질병청은 검사 대상이 아니라면서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TTS는 아스트라제네카(AZ)나 얀센 등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의 아주 드문 부작용 중 하나다. 일반적인 혈전증이 뇌동맥, 관상동맥과 다리 심부정맥, 폐동맥에서 주로 나타나는 데 비해 TTS는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 접종 후 4~28일 사이에 뇌정맥동과 내장정맥에 발생한다. 질병청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혈전증을 모더나 백신 부작용으로 인정하지 않는 점 등을 토대로 AZ나 얀센 백신 접종 후 의심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만 TTS 검사를 하고 있다. 질병청 지침을 보면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 접종 후 4∼28일 이내 TTS 의심증상 발생 ▲혈소판 수 15만/㎕ 미만 ▲혈전 발생 여부를 참고할 수 있는 디-다이머(D-dimer) 수치 상승 ▲MRI·CT 등 영상검사 등으로 혈전 또는 출혈이 확인될 경우 각 의료기관이 TTS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PF4)를 의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질병청은 A씨가 접종한 백신이 AZ나 얀센 백신이 아닌 모더나 백신이라는 등의 이유로 TTS 검사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소속 역학조사관(의료인) 의견 등을 바탕으로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미국에서 모더나 백신 접종 후에도 TTS 발생 사례가 있었던 점 등도 근거로 들어 질병청에 재차 검사 필요성을 피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질병청은 세번째 요청 당시 혈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 검토 결과, 검사가 필요 없다고 판단했다며 검사 의뢰를 받아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제주도 당국이 검사를 의뢰할 방법을 백방으로 찾는 와중에 병원 치료를 받던 A씨는 7일 숨졌다. A씨의 사망이 접종과 연관이 있는지 여부는 질병청에서 최종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그러나 A씨가 이미 사망한 터라 인과성을 확인하기 더 어렵게 됐다. 이에 대해 조 반장은 “의뢰는 받았지만 지침에 의해 일단은 (대응) 했었다. 제주도 사례에서는 의뢰를 할 때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이 아닌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이었고, 처음에 의뢰할 때는 혈소판 수치가 정상 이상의 수치였다”면서 “(혈전 생성 부위도) 비특이적인 지점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전문가와 리뷰해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PF4 검사 의뢰 건수는 지난 5월 이후 지난주까지 총 103건이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사례가 92건, 얀센 접종 사례가 8건이고 mRNA 계열인 화이자 접종 사례는 3건이다. 조 반장은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 아닌 다른 백신에 대해서까지 TTS 검사 의뢰를 받은 데 대해선 “WHO와 모든 국가가 지침에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에 의해 생긴다고는 하는데 신규 백신이다 보니 지침에는 없지만, 화이자 접종자의 경우에도 혈소판 수치가 150(×10³) 이하이고 아주 특이한 부위에 혈전이 생기면 전문가들과 논의해 추가한다”고 설명했다.
  • [나우뉴스] 제네바~취리히 17분…스위스도 ‘시속 1200㎞ 하이퍼루프’ 만든다

    [나우뉴스] 제네바~취리히 17분…스위스도 ‘시속 1200㎞ 하이퍼루프’ 만든다

    스위스의 한 스타트업이 알프스산맥 아래에서 최대 시속 1200㎞의 속도로 승객을 실어나를 수 있는 하이퍼루프 열차를 개발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4일자 보도에 따르면, 몽테에 본사를 둔 스위스포드는 제네바에서 취리히까지 불과 17분 만에 승객과 화물을 실어나르는 하이퍼루프 열차 시스템의 개발 계획을 밝혔다. 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직행으로 약 20분 이내, 중간 역의 정차 시간 등을 합친 실제 소요 시간인 표정속도를 고려해도 약 40분 안에 가는 것과 맞먹는다.데니스 튜더 스위스포드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는 “앞으로 9개월 안에 시험을 통해 하이퍼루프 기술을 어떻게 구현할지 알 수 있을 것이며 4, 5년 안에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튜더 CEO는 하이퍼루프 열차에 필요한 추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면 시속 1000~1200㎞의 속도로 주행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회사는 프로젝트의 개발 비용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만일 성공하면 하이퍼루프 열차는 실크처럼 매끄럽게 주행하기 위해 곡선 구간 중에는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퍼루프는 멀리 떨어진 곳에 가장 빠른 속도로 승객을 실어나르는 신 기술로 이미 세계 여러 나라의 회사가 개발하고 있다. 미국의 기술자 로버트 고다드가 1910년 처음 제안한 하이퍼루프 개념은 2013년 8월 억만장자 기업가이자 스페이스X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하이퍼루프의 개념과 세부 계획을 정리한 50쪽짜리 백서 형태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다시 관심을 끌게 됐다. 하지만 스위스포드의 프로젝트는 고속 자율 포드 안에 선형유도전동기(LIM)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이는 일반적인 회전형 전동기(모터)와 다르게 직선으로 운동한다.다른 하이퍼루프 프로젝트에서는 두 세트의 자석을 포함한 ‘마그레브’(자기부상) 시스템을 사용한다. 하나는 포드를 밀어올리기 위한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마찰이 없어진 점을 이용해 떠오른 포드를 전진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스위스 하이퍼루프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스위스 로잔연방공대(EPFL)는 성명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주행에 필요한 에너지는 자기부상 열차와 같이 선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열차 자체에서 나오게 될 것”이라면서 “열차의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선형유도전동기를 장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스포드와 EPFL은 이 야심찬 프로젝트를 위해 스위스 정부의 보조금을 사용해 얼마 전 초소형 시제 트랙 건설을 마쳤다. 지름 약 40m의 이 원형 시스템은 EPFL 부지 안에 설치돼 있다. 이를 통해 전문가들은 실물 시제 열차를 추진하는 선형유도전동기를 시험할 것이다. 마리오 파올론 EPFL 분산전기시스템연구소장은 “이처럼 축소한 시험 트랙을 통해 열차의 전자 추진과 부상 시스템에 관한 기본적인 측면을 연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열차 설계를 개선하고 하이퍼루프 시스템을 더욱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포드는 지난 2019년 튜더 CEO와 시릴 데네레즈 공동 창업자가 설립했다. 두 사람은 스페이스X 하이퍼루프 열차 경진대회에서 여러 번 수상한 이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래에셋, 자기자본 ‘10조 시대’ 열었다

    미래에셋, 자기자본 ‘10조 시대’ 열었다

    대우증권 인수 때 공약 4년 반 만에 달성자본금 500억서 시작, 20년 만에 20배로유동성 증가·증시 활황에 2분기 ‘호실적’세전 순이익 20%·고객 자산 38.5조 늘어지난해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진입한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 자기자본금 10조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2016년 12월 대우증권을 인수하며 약속한 ‘영업이익 1조원, 자기자본 10조원’ 공약을 약 4년 반 만에 모두 이루게 됐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유동성 증가와 증권시장 활황에 고객 자산이 급증한 데다 해외 법인과 기업금융 부문의 수익도 증가하는 등 전 사업 부문에서 두루 좋은 실적을 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5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연결기준 지배주주 자기자본이 전 분기 대비 약 4222억원 증가한 10조 5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3.15%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6% 증가한 4343억원을 기록하는 등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세전 순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도 같은 기간 각각 20.0%, 18.0% 증가한 4796억원과 3437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분기에 달성한 창사 최대 실적을 2분기에 또 한 번 갈아치운 셈이다. 이에 따라 반기 기준으로도 영업이익 8534억원, 세전 순이익 879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6349억원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올해 2분기에도 자산관리(WM)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고객 자산은 위탁자산 254조 7000억원을 포함해 모두 400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38조 5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1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고객(HNW)이 전 분기 대비 11.5% 늘어난 약 31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주식 잔고와 연금 잔고도 각각 21조 3000억원과 20조 1000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최초로 20조원을 돌파했다. 여기에 해외 법인의 2분기 세전 순이익도 111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1.1% 증가했다. 지난해 세전 순이익이 2010억원이었던 것에 비춰 볼 때 상반기 기준으로 이미 1800억원을 돌파하면서 올해는 지난해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2003년 홍콩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 현재 해외 법인 11개와 사무소 3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기업금융 수수료 수익도 전 분기 대비 20.5% 증가한 1137억원을 기록했다. 채무보증 수수료가 11.0%, 인수 주선 수수료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문 수수료가 65.5% 각각 늘었다. 자기자본이 금융사의 자금 조달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기초체력인 만큼 1999년 말 자본금 500억원으로 설립된 미래에셋증권은 20년 만에 10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변동성이 확대된 글로벌 증시에서도 차별화된 실적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달성하는 한편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네바~취리히 17분…스위스도 ‘시속 1200㎞ 하이퍼루프’ 만든다

    제네바~취리히 17분…스위스도 ‘시속 1200㎞ 하이퍼루프’ 만든다

    스위스의 한 스타트업이 알프스산맥 아래에서 최대 시속 1200㎞의 속도로 승객을 실어나를 수 있는 하이퍼루프 열차를 개발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4일자 보도에 따르면, 몽테에 본사를 둔 스위스포드는 제네바에서 취리히까지 불과 17분 만에 승객과 화물을 실어나르는 하이퍼루프 열차 시스템의 개발 계획을 밝혔다. 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직행으로 약 20분 이내, 중간 역의 정차 시간 등을 합친 실제 소요 시간인 표정속도를 고려해도 약 40분 안에 가는 것과 맞먹는다.데니스 튜더 스위스포드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는 “앞으로 9개월 안에 시험을 통해 하이퍼루프 기술을 어떻게 구현할지 알 수 있을 것이며 4, 5년 안에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튜더 CEO는 하이퍼루프 열차에 필요한 추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면 시속 1000~1200㎞의 속도로 주행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회사는 프로젝트의 개발 비용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만일 성공하면 하이퍼루프 열차는 실크처럼 매끄럽게 주행하기 위해 곡선 구간 중에는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퍼루프는 멀리 떨어진 곳에 가장 빠른 속도로 승객을 실어나르는 신 기술로 이미 세계 여러 나라의 회사가 개발하고 있다. 미국의 기술자 로버트 고다드가 1910년 처음 제안한 하이퍼루프 개념은 2013년 8월 억만장자 기업가이자 스페이스X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하이퍼루프의 개념과 세부 계획을 정리한 50쪽짜리 백서 형태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다시 관심을 끌게 됐다. 하지만 스위스포드의 프로젝트는 고속 자율 포드 안에 선형유도전동기(LIM)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이는 일반적인 회전형 전동기(모터)와 다르게 직선으로 운동한다. 다른 하이퍼루프 프로젝트에서는 두 세트의 자석을 포함한 ‘마그레브’(자기부상) 시스템을 사용한다. 하나는 포드를 밀어올리기 위한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마찰이 없어진 점을 이용해 떠오른 포드를 전진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스위스 하이퍼루프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스위스 로잔연방공대(EPFL)는 성명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주행에 필요한 에너지는 자기부상 열차와 같이 선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열차 자체에서 나오게 될 것”이라면서 “열차의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선형유도전동기를 장착할 것”이라고 밝혔다.스위스포드와 EPFL은 이 야심찬 프로젝트를 위해 스위스 정부의 보조금을 사용해 얼마 전 초소형 시제 트랙 건설을 마쳤다. 지름 약 40m의 이 원형 시스템은 EPFL 부지 안에 설치돼 있다. 이를 통해 전문가들은 실물 시제 열차를 추진하는 선형유도전동기를 시험할 것이다. 마리오 파올론 EPFL 분산전기시스템연구소장은 “이처럼 축소한 시험 트랙을 통해 열차의 전자 추진과 부상 시스템에 관한 기본적인 측면을 연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열차 설계를 개선하고 하이퍼루프 시스템을 더욱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포드는 지난 2019년 튜더 CEO와 시릴 데네레즈 공동 창업자가 설립했다. 두 사람은 스페이스X 하이퍼루프 열차 경진대회에서 여러 번 수상한 이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