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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 좀 데려주세요”…순찰차 올라탄 강아지

    “집에 좀 데려주세요”…순찰차 올라탄 강아지

    주인을 잃은 뒤 직접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한 강아지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반려동물매체 더 도도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거리에서 길을 잃은 핏불이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지난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도도에 따르면 이 강아지는 이날 오후 5시 45분경 자신의 가족과 떨어진 뒤 거리에 세워져 있던 순찰차로 다가가 도움을 요청했다. 순찰차에 돌아온 경찰관이 차에 핏불이 올라타 있는 것을 발견한 것. 경찰관은 이 핏불의 보호자가 가장 먼저 찾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처의 콘트라코스타 동물보호소(Contra Costa Animal Services)로 차를 몰았다. 강아지는 순찰차를 타고 콘트라코스타 동물보호소로 가는 동안 경찰관의 무릎 위에 앉아 잠을 청하는 여유도 보였다고 도도는 소개했다.이후 경찰관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핏불은 자신을 도와준 경찰관의 볼을 핥으며 작별인사를 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이 핏불의 가족은 아직 보호소에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소는 이번주까지 보호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새로운 견주를 찾아 입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노트펫(notepet.co.kr)
  •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미래 유망한 ‘펫시터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미래 유망한 ‘펫시터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직업인 펫시터(petsitter)가 미래 유망한 직업으로 손꼽히는 가운데, 관련 전문 양성과정이 개설돼 눈길을 끈다.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가 현재 ‘더불어 함께, 펫시터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펫시터 양성과정의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펫시터란 반려동물 돌봄 전문가로 애완동물에 대한 전문 지식과 기술, 동물복지에 대한 깊은 인식이 요구되는 직업이다. 맞벌이 부부나 직장생활을 하는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애완동물의 산책과 운동 등을 도와준다.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가 개설하는 펫시터 양성사업은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과 행동관리방법을 교육하고,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분야로 취창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7년 10월 서울시 관악구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펫시터 60명을 배출했으며, 총 1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달 12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한 달간 100시간에 걸쳐 교육이 진행되고, 오는 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의 비경제 활동자, 유관분야에 취업의지가 높은 비경제활동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과정은 국비지원으로 수강료 부담이 없다. 참가비는 10만원으로 전 과정을 수료할 경우 5만원, 취업 및 창업시 5만원을 환급해준다. 교육내용은 ▲반려동물 행동심리 ▲품종학 ▲공중위생과 응급조치 ▲기본미용 ▲장례문화 ▲동물복지 ▲아로마테라피 ▲자연식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현장 실습은 4회에 거쳐 진행되고, SNS 홍모 마케팅, 창업 컨설팅, 협동조합 컨설팅도 지원한다.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해당 과정은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유망 직업인 펫시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고, 해당 분야로 취창업을 원한다면 펫시터 양성과정에서 전문 지식과 실무능력을 익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는 당당한 여성의 전문직업교육을 지원하는 일자리 전문 기관으로 실질적인 직업훈련부터 취업지원까지 원-스탑 서비스(One-Stop Service)를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돈 따게 해준 ‘점쟁이 고양이’ 사망..중국서 애도물결

    돈 따게 해준 ‘점쟁이 고양이’ 사망..중국서 애도물결

    월드컵에서 높은 확률로 승리팀을 예측한 중국의 점쟁이 고양이가 급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중국인들이 애도를 표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올해 열린 러시아 월드컵에서 10경기 중 7경기의 승리팀을 정확하게 예측한 점쟁이 고양이 바이디안이 지난 2일(현지 시간) 세상을 떠났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인은 심장병 합병증으로 알려졌다. 바이디안은 베이징 자금성의 서쪽 문 인근에서 떠돌았다. 이번 월드컵으로 유명세를 타기 전까지는 자금성을 관리하는 직원들이 주는 먹이를 받아먹는 길고양이에 불과했다. 자금성 직원들은 지난달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하자 재미로 두 개의 그릇에 사료를 나눠 담았다. 그리고 시합을 앞둔 두 국가의 국기를 두 개의 그릇에 각각 나눠 꽂고 바이디안에게 선택하도록 했다. 바이디안은 신통하게도 연이어 6번이나 승리팀을 맞추며 SNS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과 독일 전에서 독일에 걸었다가 자살하는 이까지 있었다니 큰 인기가 놀랍지도 않았다. 결국 고양이의 예측은 돈이었기 때문.그러나 안타깝게도 바이디안의 인기는 월드컵이 끝나기도 전에 막을 내리게 됐다. 직원들은 바이디안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걸 깨닫고 동물병원에 데려갔지만, 바이디안은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중국 네티즌들은 9000건 이상의 댓글을 작성하며 바이디안의 죽음을 애도했다. 노트펫(notepet.co.kr)
  • 마을 쓰레기 줍던 강아지 8년 만에 공로상 수상

    마을 쓰레기 줍던 강아지 8년 만에 공로상 수상

    10년 가까이 마을 쓰레기를 주워온 개가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환경친화적인 개 ‘데이지(Daisy)’가 특별한 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헤리퍼드우스터주 우스터시에 사는 9살 코카푸(코커스패니얼과 푸들의 믹스견) 데이지는 주인 주디 오언(Judy Owen)과 함께 매일 하루 두 번 특별한 산책을 한다. 데이지는 산책 중 운하의 통로뿐 아니라 울타리, 덤불까지 샅샅이 탐색하며 숨겨져 있던 쓰레기를 줍는다. 맥주캔부터 커피컵, 플라스틱 병까지 데이지는 마을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워 집으로 물고 돌아오면 오언은 데이지가 집 정원에 떨어트린 쓰레기를 데이지 몰래 재활용함에 넣는다. 오언은 “데이지는 쓰레기에 매우 애착을 갖는다“며 ”그것이 일종의 보물이라고 생각하는 게 틀림없다“고 말했다. 어느 날 우연히 맥주 캔의 냄새를 맡고 다가가 물어온 이후로 강아지였을 때부터 지금까지 데이지가 지난 8년간 마을에서 주운 쓰레기는 거의 5천 개에 달한다. 그리고 마침내 데이지는 그동안의 공을 인정받아 시장의 특별한 상을 받았다. 오언은 ”데이지는 지역 환경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는 시장의 공로상을 받았으며, 이 도시에서 이런 포상을 받은 최초의 동물“이라고 기뻐했다.자바 리아즈(Jabba Riaz) 시장은 ”나는 이 상이 쓰레기를 버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는 교훈이기를 바라며, 사람들로 하여금 올바른 일을 하고 그것을 줍도록 격려할 것“이라며 ”아마 데이지는 도시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을 돕기 위한 새로운 세대의 동물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노트펫(notepet.co.kr)
  • 주인 대신 독사한테 물리고도 웃음.. ‘미소천사’ 댕댕이

    주인 대신 독사한테 물리고도 웃음.. ‘미소천사’ 댕댕이

    주인을 구하려다 방울뱀에 물리고도 웃음을 잃지 않는 강아지가 네티즌들로부터 영웅견 대접을 받고 있다.1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은 방울뱀에게 공격당하는 주인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강아지의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애리조나주(Arizona) 앤썸(Anthem)에 사는 폴라 굿윈(Paula Goodwin)은 지난달 29일 새벽 자신의 반려견 둘과 함께 늘 하던 대로 하이킹을 하다 하마터면 방울뱀을 밟을 뻔했다. 굿윈은 다행히 밟기 직전 멈췄으나 이미 위협을 느낀 방울뱀은 굿윈에게 달려들었다. 방울뱀에게 물려 크게 다칠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이 때 곁에 있던 반려견 중 토드가 굿윈의 앞으로 뛰어들었다.토드는 방울뱀을 물어뜯거나 쫓아내지는 못했지만 주인과 함께 도망갈 시간은 충분히 벌었다. 굿윈 대신 방울뱀에게 물린 토드는 뺨이 잔뜩 부어올랐고, 그의 웃는 얼굴은 더욱 귀여워졌다.굿윈은 이 일이 있은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웅 토드가 나를 구했다”며 회복 중인 토드의 사진을 올렸다. 또 굿윈은 토드의 더 어릴 적 사진들을 게시하면서 정말 고마워하고 있음을 표시했다. 굿윈이 게시한 사진 속 토드는 상처를 입고 있음에도 주인을 향해 미소를 짓고 있어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노트펫(notepet.co.kr)
  • 유방암 진단과 치료효과 예측 가능한 의약품 개발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인 유방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시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깝지만 발견이 늦어질 수록 생존율이 낮아진다. 특히 말기에 해당하는 4기에 발견되면 생존율이 20%에 못미칠 정도로 치명적이다.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유방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한편 표적치료 효과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 강주현, 김광일, 우상근 박사 공동연구팀은 유방암 정밀 진단과 표적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용 방사선의약품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원자력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핵의학’ 최신호에 실렸다. PET는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선물질을 붙인 의약품을 인체에 주사한 뒤 체내에서 방사능 분포를 재구성해 암 등 각종 질환을 진단하는 첨단 영상진단 기술이다. 유방암 중 특히 악성 유방암은 HER2라는 세포막 단백질 때문에 생기는데 이를 표적으로 하는 ‘트라스투주맙’이라는 표적치료제가 나와 치료성적이 좋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HER2로 인한 유방암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별도로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연구팀은 PET 검사로 HER2 발현 여부를 확인하고 HER2 때문인 것이 확인되면 트라스투주맙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4를 붙인 신규방사성의약품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사람의 유방암 세포를 이식한 종양 쥐모델에 이번에 개발한 방사성의약품을 주사해 HER2 발현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을 얼마나 활용해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도 예측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유방암 조직에만 특이적으로 반응해 간이나 심장, 비장 등 다른 정상조직에서 방사선량이 검출되지 않는 것도 확인됐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HER2 발현 악성유방암에 대한 진단과 치료까지 맞춤형 정밀의료 기술로 난치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기술을 활용해 기존 항암제와 다른 치료기전을 갖는 효과적 항암제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유방암 진단과 치료효과 예측 가능한 의약품 개발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인 유방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시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깝지만 발견이 늦어질 수록 생존율이 낮아진다. 특히 말기에 해당하는 4기에 발견되면 생존율이 20%에 못미칠 정도로 치명적이다.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유방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한편 표적치료 효과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 강주현, 김광일, 우상근 박사 공동연구팀은 유방암 정밀 진단과 표적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용 방사선의약품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원자력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핵의학’ 최신호에 실렸다. PET는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선물질을 붙인 의약품을 인체에 주사한 뒤 체내에서 방사능 분포를 재구성해 암 등 각종 질환을 진단하는 첨단 영상진단 기술이다. 유방암 중 특히 악성 유방암은 HER2라는 세포막 단백질 때문에 생기는데 이를 표적으로 하는 ‘트라스투주맙’이라는 표적치료제가 나와 치료성적이 좋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HER2로 인한 유방암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별도로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연구팀은 PET 검사로 HER2 발현 여부를 확인하고 HER2 때문인 것이 확인되면 트라스투주맙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4를 붙인 신규방사성의약품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사람의 유방암 세포를 이식한 종양 쥐모델에 이번에 개발한 방사성의약품을 주사해 HER2 발현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을 얼마나 활용해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도 예측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유방암 조직에만 특이적으로 반응해 간이나 심장, 비장 등 다른 정상조직에서 방사선량이 검출되지 않는 것도 확인됐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HER2 발현 악성유방암에 대한 진단과 치료까지 맞춤형 정밀의료 기술로 난치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기술을 활용해 기존 항암제와 다른 치료기전을 갖는 효과적 항암제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악성 유방암 진단과 치료기간 한 번에 예측한다

    악성 유방암 진단과 치료기간 한 번에 예측한다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인 유방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시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깝지만 발견이 늦어질 수록 생존율이 낮아진다. 특히 말기에 해당하는 4기에 발견시에는 생존율이 20%에 못미칠 정도로 치명적이다.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유방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한편 표적치료 효과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 강주현, 김광일, 우상근 박사 공동연구팀은 유방암 정밀 진단과 표적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용 방사선의약품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원자력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핵의학’ 최신호에 실렸다. PET는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선물질을 붙인 의약품을 인체에 주사한 뒤 체내에서 방사능 분포를 재구성해 암 등 각종 질환을 진단하는 첨단 영상진단 기술이다. 유방암 중 특히 악성 유방암은 HER2라는 세포막 단백질 때문에 생기는데 이를 표적으로 하는 ‘트라스투주맙’이라는 표적치료제가 나와 치료성적이 좋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HER2로 인한 유방암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별도로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연구팀은 PET 검사로 HER2 발현 여부를 확인하고 HER2 때문인 것이 확인되면 트라스투주맙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4를 붙인 신규방사성의약품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사람의 유방암 세포를 이식한 종양 쥐모델에 이번에 개발한 방사성의약품을 주사해 HER2 발현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을 얼마나 활용해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도 예측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유방암 조직에만 특이적으로 반응해 간이나 심장, 비장 등 다른 정상조직에서 방사선량이 검출되지 않는 것도 확인됐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HER2 발현 악성유방암에 대한 진단과 치료까지 맞춤형 정밀의료 기술로 난치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기술을 활용해 기존 항암제와 다른 치료기전을 갖는 효과적 항암제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111년 전 영국에서 있었던 강아지 동상 습격 사건

    111년 전 영국에서 있었던 강아지 동상 습격 사건

    1907년 11월 20일 밤, 한 무리의 영국 의대생들은 개 한 마리의 동상을 파괴하기 위해 배터시(Battersea, 런던 남서부에 있는 자치구의 하나)로 향했다. 런던의 평균적인 기상조건을 감안하더라도 그날 밤에는 안개가 유난히 자욱했으므로, 나쁜 짓을 해도 처벌을 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2.5미터 남짓한 높이의 기념물은 분수대이기도 해서, 사람에게는 높지만 동물에게는 낮은 분출구가 달려 있었다. 갈색 테리어의 동상은 높은 화강암 기단 위에 걸터앉아 있었다. 학생들의 비위를 거스른 것은 주춧돌 위에 새겨진 글씨였다. “1903년 2월 유니버시티 칼리지의 연구실에서 사망한 갈색 테리어의 명목을 빈다. 2개월여 동안 진행된 생체해부를 견뎌낸 후 한 생체해부자에게서 다른 생체해부자에게 인계되었고, 죽음이 그를 해방시킬 때까지 연구실을 벗어나지 못했다. 또한 1902년 한 해 동안 같은 장소에서 해부된 232마리 실험견들의 명목을 빈다. 영국의 신사숙녀들이여, 언제까지나 이런 짓을 계속할 텐가!” 19세기가 막을 내리고 20세기가 시작될 무렵, 동물권익 행동가들은 자신들의 분노를 상징하기 위해 ‘갈색 반려견’라는 이름의 동상을 세웠다. 의대생들의 분노를 자극했던 것은, 그 동상이 – 구체적인 이름을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소속의 두 의사를 모욕했기 때문이었다. 그들의 이름은 윌리엄 베일리스와 어니스트 스탈링으로, 갈색 테리어에 대한 실험을 수행한 장본인들이었다. 수백 명의 동급생들이 동상 파괴 현장에 나타나기로 되어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에 대부분이 몸을 사렸다. 겨우 일곱 명의 청년들이 런던 중부의 대학을 출발, 템즈강을 건너 노동자 계층이 거주하는 배터시를 향했다. 한 역사가는 이렇게 지적했다. “노동자들을 도와줄 수 없다면, 그곳을 피하는 게 좋다.” 학생들은 런던 남부에 도착하여 동상을 향해 살금살금 다가갔다. 그러나 가까이 접근할수록 사명완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며, 인근의 노동자들이나 경찰이 추격해 올지 모른다는 생각이 고개를 들었다. ‘갈색 반려견’에 도착했을 때는 벤치와 덤불 뒤에 몸을 숨겼다. 잠시 후 아돌프 맥길커디가 덤불 속에서 용수철처럼 튀어나오더니, 외부인의 감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변을 면밀히 살폈다. 그런 다음 쇠몽둥이를 손에 움켜쥐고, 있는 힘을 다해 높이 점프하여 갈색 테리어의 앞발을 후려쳤다. 이윽고 땅바닥에 착지하는 순간 어디선가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경찰이다! 그는 공원 밖으로 줄행랑을 쳤다.바로 그때 또 한 무리의 의대생 스물다섯 명이 배터시에 도착했다. 마지막 순간에 머뭇거렸던 맥길터디의 동급생들이었는데, 장소는 정확했지만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첫 번째 그룹이 가능한 한 조용히 살금살금 움직였던 데 반해, 두 번째 그룹은 - 마치 자신들의 도착을 확성기로 알리는 것처럼 - 시끌벅적했다. 두 번째 그룹의 리더인 던컨 존스가 망치로 갈색 테리어를 한 차례 후려갈긴 후 두 번째 동작을 취하려는 순간, 정복경찰관 두 명이 달려와 그를 체포했다. 다들 뿔뿔이 흩어지고, 아홉 명의 학생들만 존스를 따라 줄줄이 경찰서로 연행되었다. 벌금형을 간절히 바랐지만, 경찰은 열 명을 모두 감방에 처넣었다. UCL 측에서 보석금을 대신 지불했고, 학생들은 다음날 아침 “존경받는 UCL의 명예를 보호했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전에 ‘공공 기념물을 악의적으로 손상시켰다’는 유죄를 인정했다. 그 동상에 새겨진 글씨의 의도는 분명했으니, 연구자들을 동물학대자로 묘사한 것이었다. 데이비드 그림이 자신의 저서 ‘반려견 시민’에서 말한 것처럼, “수 세기 동안 누적된 개와 고양이의 영혼에 대한 우려감이 극에 달했다.” 젊은 의학도들은 시대가 변한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 노트펫(notepet.co.kr)
  • 세계 최고 못생긴 개는 잉글리시 불독..치열한 경쟁 뚫어

    세계 최고 못생긴 개는 잉글리시 불독..치열한 경쟁 뚫어

    잉글리시 불독 ‘자자’가 치열한 경쟁 끝에 올해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의 영광을 안았다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제30회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The World‘s Ugliest Dog) 대회가 지난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소노마 카운티 페탈루마 시에서 개최됐다. 대회에서 13마리를 제치고 1등의 영예를 거머쥔 주인공은 올해 9살 난 잉글리시 불독 자자(Zsa Zsa)다. 2위는 견주 이본 모론스의 반려견 스캠프가 차지했고, 견주 린다 엘름퀴스트의 반려견 조시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자자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500달러(약 167만원)와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미국시간 25일 오전 8시에 NBC 투데이뉴스에 출연할 기회까지 얻었다.자자의 주인인 메간 브레이나드(Megan Brainard)는 “우리 가족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미네소타에서 캘리포니아까지 30시간을 운전했다”고 말했다. 자자는 과거 5년간 미주리 주에 있는 강아지 공장에서 살다가 경매에 붙여졌다. 다행스럽게도 동물구조단체 ’언더독 레스큐‘가 자자를 구조해, 좋은 가족을 만났다. 브레이나드는 “자자의 이름은 헝가리 여배우 ’자자 가보(Zsa Zsa Gabor)‘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며, “자자는 너무 못생긴 동시에 정말 아름답다”고 표현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대회는 모든 개가 혈통과 크기에 관계없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리고, 입양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노트펫(notepet.co.kr)
  • [김주영의 구석구석 클래식] 바흐와 글래스의 절묘한 만남

    [김주영의 구석구석 클래식] 바흐와 글래스의 절묘한 만남

    월드컵이 한창이다. 대한민국의 성적이 신통치 않아 속이 쓰리다. 그래도 세계 수준의 축구 경기들을 볼 수 있는 4년 만의 이벤트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겼으면 한다. 출전국 중 화제인 국가가 아이슬란드인데, 북쪽의 작은 나라인 데다 선수들이 전업 운동선수가 아닌 저마다 다른 직업을 갖고 있다며 놀라워했다. 게다가 선수들의 성이 모두 무슨무슨 ‘손’(sson)으로 끝나 시청자들은 선수들 구별에 애를 먹었다.여기에 또 한 명의 ‘sson‘을 소개하려 한다. 이번에 첫 내한 공연을 갖는 아이슬란드의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Vikingur Olafsson)이다. 2016년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맺은 올라프손의 별명은 ’아이슬랜드의 글렌 굴드‘ 다. 바흐를 중심으로 한 그의 레퍼토리와 기존 음악계의 관행이나 예상 가능한 해석을 배제하는 독자성에 기인한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올라프손의 이번 내한에는 세종 솔로이스츠와의 협연과 독주회 등이 예정돼 있다. 이번 목요일인 독주회의 프로그램은 그의 본령을 살린 선곡인데,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와 필립 글래스를 조합한 음악회 메뉴는 독특하면서도 흥미롭다. 전반부의 프로그램인 바흐는 이 위대한 작곡가의 멜로디 메이커로서의 능력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이 이어진다. 독일의 작은 도시들을 전전하며 화려하지 않은 음악가로 일생을 마친 바흐가 완고하고 딱딱한 이미지로 비춰질 수 있지만, 사실 그는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밝고 명쾌한 선율미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바흐는 존경했던 이탈리아의 선배와 동료의 작품을 편곡함으로써 자신의 애정을 표시했다. 대표적인 작품이 이날 연주되는 마르첼로의 오보에 협주곡 d 단조의 편곡이다. 오케스트라와 오보에를 위한 작품을 바흐가 쳄발로용으로 편곡했고, 이 곡을 다시 현대의 피아니스트가 바흐 시대에는 없었던 피아노로 다룬다는 것은 흥미로운 변형 과정이다. 특히 2악장은 슬픈 선율과 아름다운 화성 진행으로 영화음악 등으로 사용돼 유명하다. 이어 연주되는 알렉산더 실로티 편곡의 프렐류드나 라흐마니노프 편곡의 가보트 등은 위대한 음악의 아버지 바흐에게 후대의 음악가들이 바치는 헌정이다. 각각 평균율과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파르티타에서의 악장들인데, 원곡과 편곡 모두 높은 인기를 누리는 명곡들이다. 현존하는 최고 인기의 미국 작곡가 필립 글래스의 아버지는 도대체 20세기의 훌륭한 작곡가들의 음악에 무슨 문제가 있어 대중의 외면을 받는지 이유를 알려고 음악을 듣는다고 어린 아들 필립에게 말하곤 했다. 무작정 단순하지 않으면서도 쉽게 그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는 음악에 대해 생각하는 글래스의 원칙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시작됐다. 프랑스의 위대한 교육자 나디아 불랑제, 인도의 시타르 연주자 라비 샹카 등과 폭넓게 교류하며 그가 창시한 미니멀 음악은 글래스가 만들어 낸 독창적 아이디어의 하이라이트다. 특정한 음형이나 화성, 멜로디를 끊임없이 반복하며 현대인의 무의식 세계를 그대로 반영해 낸 ‘미니멀리즘’ 기법은 영화음악, 오페라, 무성 영화의 배경음악 등으로 변주되며 어느새 현대 클래식 음악의 대박 상품이 됐다. 그러나 정작 글래스 자신은 반복 음형의 요소들만으로 작품을 평가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소위 ‘미니멀리스트’라는 표현을 거부하며 ‘반복 구조의 음악을 쓰는 작곡가’(a composer of music with repetitive structures)로 불리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올라프손의 선곡 역시 미니멀리스트의 면모에 서정성이 더해진 글래스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1970년대 후반 글래스 신드롬을 일으킨 ‘글래스웍스’의 첫 악장을 비롯해 피아니스트로도 활동했던 글래스의 피아노 음악 스타일의 전형을 보여 주는 ‘연습곡집’ 중 주요 작품들이 연주된다. 300년 가까운 세월을 뛰어넘는 두 작곡가 사이 영감의 끈이 있는가라는 질문의 답은 ‘예’다.
  • 반려견 무지개색 염색한 견주의 주장… “강아지가 원해요”

    반려견 무지개색 염색한 견주의 주장… “강아지가 원해요”

    반려견을 판다, 달마시안, 얼룩말, 유니콘, 무지개 등을 본떠 총천연색으로 염색한 견주가 반려견이 염색을 좋아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州)에서 애견미용실을 하는 견주 니콜 로즈(33세)는 7살 반려견 ‘스텔라’를 애견미용실 모델로 삼아 알록달록 색색으로 염색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로즈는 지난 2015년 자신의 결혼식에서 스텔라의 털을 신부 들러리의 드레스 색깔과 같은 분홍색으로 염색했다. 또 스텔라를 주황색, 보라색, 분홍색, 하늘색, 남색, 옥색 등으로 물결무늬 염색한 사진이 논란이 됐다.로즈는 동물학대 비난에 대해 “스텔라가 원하는 대로 우리는 스텔라의 털을 염색한다”며 “염색은 반려동물들에게 완전히 안전하고, 스텔라는 염색을 사랑한다”고 항변했다. 로즈의 동료 커스티 쿨슨(33세)이 스텔라 염색을 도맡고 있다. 스텔라 염색에 드는 시간은 90분으로, 쿨슨은 창의적인 애견미용사 협회(Creative Groomers Association) 인증을 받은 반려견 전용 염색약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염색에 드는 비용은 최고 79달러(약 8만7000원)라고 한다. 로즈는 “스텔라는 액세서리가 아니다”라면서 “스텔라의 원래 흰 털을 그대로 두면, 스텔라가 자신의 외모를 참을 수 없게 불행하게 느껴서 부루퉁하고 맥 빠져 한다”고 주장했다. 스텔라를 포함해 반려견 4마리를 돌보는 견주 로즈는 지난 2011년 강아지 농장에서 구조된 스텔라를 입양했다. 그 당시 스텔라는 생후 5개월 된 강아지였다. 로즈는 다른 반려견들에게 염색을 하지 않지만, 스텔라에게만 염색을 해준다고 한다. 처음 털을 깎아준 후 스텔라가 외모에 만족하지 못해서, 염색을 하기 시작했고, 스텔라는 염색을 좋아했다고 견주는 주장했다. 로즈가 스텔라를 데리고 나가면 사람들의 반응은 둘로 나뉘었다. 로즈에게 다가와서 스텔라가 무슨 견종이냐고 묻고, 스텔라와 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고, 동물학대라며 로즈를 비난하는 사람도 있다. 로즈는 “스텔라는 우리 살롱의 포스터 걸”이라며 “더 많은 견주들이 스텔라를 보고 반려견을 데려와서 염색시킨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절대 집에서 반려동물을 염색시키지 말고, 검은 개도 염색시키지 말라고 항상 말한다”며 “살롱에서 염색하는 것은 완전히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동물보호단체들은 염색이 반려동물 피부에 화상을 입히고, 심하면 생명까지 잃을 수 있다고 반대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州) 피넬러스 카운티 동물서비스는 올해 초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절대로 어떤 상황에도 사람 염색약을 반려동물에게 쓰지 마세요. 염색 화학약품은 유독해서 반려동물이 외부와 내부 화상, 실명, 중독 등 다수의 외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노트펫(notepet.co.kr)
  • [포토] ‘못생김 내가 세계최고’

    [포토] ‘못생김 내가 세계최고’

    9살 불독 Zsa Zsa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부 소노마 군 페털루마시에서 열린 ‘2018 세계에서 가장 추한 개 경연 대회(The 2018 World‘s Ugliest Dog Competition)’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행사는 30년 이상 진행되어 왔으며 모든 개를 특별하고 독특하게 만드는 불완전성을 기념한다. 이것은 혈통이 애완 동물을 정의하지 않는다는 증거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늪에 빠져 20시간 실종됐던 노인, 드론이 찾아내

    [영상] 늪에 빠져 20시간 실종됐던 노인, 드론이 찾아내

    울창한 습지대에서 실종됐던 노인이 20시간 만에 구조됐다. 그를 찾아낸 것은 다름 아닌 무인항공기 ‘드론’(Drone)이다. 19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 북부 노퍽(Norfolk)해안에 위치한 티치웰(Titchwell) 습지대에서 75세의 노인 피터 페그(peter pegh)를 실종 20시간 만에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피터는 16일 오후 5시경 가족들과 함께 습지대를 산책하던 중 실종됐다. 이후 대규모 수색 작업이 시작됐고, 50여 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구조대에 지원했다. 하지만 갈대숲이 빽빽하게 우거진 습지대에서 그를 찾기란 불가능했고, 경찰은 무인항공기를 공중에 띄워 그를 찾기 시작했다. 결국 다음날인 17일 오후 2시 30분경, 경찰은 드론을 통해 진흙에 파묻혀 움직이지 못하는 피터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드론으로 위치를 파악해낸 경찰은 해안경비대에 연락해 그를 무사히 구조해냈다. 구조 당시 저체온증이 심했던 피터는 구조 헬리콥터를 통해 근처의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는 “발견된 것이 정말 행운”이라면서 “나를 구조해준 구조대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그의 가족 역시 “구조대와 경찰 모두가 얼마나 훌륭했는지를 반복해서 말하고 싶다”면서 “드론이 그의 생명을 구했다”고 말했다. 수색 구조대 측은 “드론이 없었다면 제시간에 그를 찾을 수 없었을 것이다”며 “50여 명의 자원봉사자 등 여러 사람의 팀워크를 통해 그를 가족의 품에 돌려 보내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사진·영상=VideoTribe/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구름에서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비 포착

    구름에서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비 포착

    희귀한 기상 현상이 한 영상 제작자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아마추어 영상 제작자 피터 마이어(27)는 최근 밀스타트 호수에서 이 현상을 미속 촬영기법으로 담아냈다. 영상에는 드넓은 호수 위를 지나가는 거대한 구름에서 엄청난 양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는 순간이 담겼다. 이 자연현상은 빗물을 머금은 구름에서 발생한 바람이 지표면에 부딪혀 발생하는 강한 하강 기류로 ‘마이크로버스트’라고 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터 마이어는 이 영상을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올리며 “이 현상은 계획하고 찍을 수 없는 운 좋게 찍은 장면”이라고 적었다. 사진·영상=Peter Maier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새끼 고양이인줄 알았는데’…알고 보니 스라소니

    ‘새끼 고양이인줄 알았는데’…알고 보니 스라소니

    고양이인 줄 알고 구조한 동물이 알고 보니 스라소니로 밝혀졌다고 지난 15일 미국 고양이 전문매체 러브미아우(lovemeow)에서 보도했다. 미국 미네소타에 사는 한 주민은 주차장에서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게 됐다. 그는 소리가 나는 곳을 둘러보다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차 밑에 있는 타이어 옆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안쓰러운 고양이를 주차장에 그냥 두고 떠날 수 없어 그는 자신의 집으로 그 고양이를 데리고 갔다. 물론 그 고양이가 단지 길 잃은 고양이가 아니라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한 채로 말이다. 집으로 데려와 고양이를 자세히 살펴보던 그는 그 고양이가 국내 품종이 아니라고 의심을 하기 시작했고, 결국 야생동물보호센터에 연락을 취했다. 다음날 출동한 야생동물구조대는 그 고양이가 ‘붉은 스라소니’라는 걸 알아냈다.붉은 스라소니는 캐나다 남부에서 멕시코에 걸쳐 넓게 서식하며, 다 자란 붉은 스라소니는 수컷이 약 11kg, 암컷은 약 7kg으로 고양이보다 덩치가 크다. 북미에서는 밥캣(bog cat)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는데 국내 두산그룹에서 인수한 굴삭기 업체 ‘밥캣’의 이름도 이 붉은 스라소니에서 가져왔다. 야생동물 구조 매뉴얼에 따르면 이 붉은 스라소니 새끼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원래는 발견된 주차장으로 되돌아가야 했다. 하지만 구조대는 주차장에서 어미를 만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야생동물센터에서 건강을 회복한 뒤 야생에 방사해주기로 했다. 야생동물보호센터의 커뮤니케이션 국장인 타미 보겔(TamiVogel)은 “붉은 스라소니는 탈수 상태인 것을 제외하곤 건강에 큰 이상은 없다”며 “우리와 함께 며칠을 보낸 후, 다른 센터로 옮겨 적절한 재활을 마친 후 결국 야생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트펫(notepet.co.kr)
  • 9살이 그린 ‘집나간 60살 거북이’ 전단지…재회 성공

    9살이 그린 ‘집나간 60살 거북이’ 전단지…재회 성공

    9살 소녀가 그린 실종 전단지 덕분에 가출한 거북이가 무사히 집에 돌아왔다고 미국 반려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전했다.60세 거북이 ‘처키’와 ‘스팟’은 50년 넘게 해리스 가족과 함께 살았다. 최근 더위가 계속 되자 두 거북이는 바캉스를 떠나고 싶어, 가족 몰래 가출을 감행했다. 해리스 가족은 거북이들의 가출을 알아차린 후 거북이들을 찾아나섰다. 스팟은 거북이 중에서도 느림보라 곧 잡혔지만, 처키는 가출에 성공했다.9살 소녀 엘라 해리스는 처키의 가출에 화낸 동시에 걱정했다. 그래서 엘라는 연필로 처키의 인상착의를 그린 실종 전단지를 만들어서, 동네에 붙였다. 7일간 처키의 행방은 오리무중이었다. 다행스럽게도 처키가 생각보다 멀리 가진 못해서, 한 남성이 처키를 발견하고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에 신고했다. 엘라의 그림과 처키의 실물이 많이 닮지 않았지만, RSPCA는 처키의 실종전단지 덕분에 해리스 가족을 바로 찾아올 수 있었다. 엘라는 처키와 재회하고, 크게 기뻐했다. 자신의 전단지에 자부심을 느낀 것은 물론이다. 노트펫(notepet.co.kr)
  • [와우! 과학] 날개없어도 수백㎞ 비행…거미는 어떻게 하늘을 날까?

    [와우! 과학] 날개없어도 수백㎞ 비행…거미는 어떻게 하늘을 날까?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은 많은 동물에서 삶과 죽음을 가를 수 있는 중요한 능력이다. 새, 박쥐, 곤충처럼 날개가 있어 능동적인 비행이 가능한 동물은 물론 수많은 동물이 짧은 거리라도 글라이더 비행을 하거나 도약을 할 수 있게 진화했다. 날다람쥐의 글라이더 같은 신체 구조가 대표적인 사례다. 그런데 외형은 비행에 적합하지 않지만, 수백㎞ 비행하는 동물이 있다. 바로 거미 이야기다. 작은 새끼 거미나 혹은 소형 거미 성체는 바람을 타고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그냥 크기가 작아서 바람에 날려 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과학자들은 거미의 비행 능력이 다른 동물에서 보기 힘든 특별한 재능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왜냐하면, 비슷한 크기의 생물 가운데 거미처럼 바람을 효과적으로 탈 수 있는 생물이 없기 때문이다. 조문성(Moonsung Cho)을 비롯한 독일 베를린 공대 연구팀은 야외 환경과 실험실 환경에서 거미의 비행 방식을 자세히 조사했다. 이들은 비행 거미 중 비교적 큰 편인 게거미(crab spiders)를 대상으로 선택했다. 게거미는 몸길이 5mm에 몸무게 25mg의 소형 거미지만, 그래도 바람에 날려 먼 거리를 이동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외형을 지닌 평범한 거미다. 바람을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는 날개나 막 같은 구조물이 없는데도 비행이 가능한 비결은 거미줄 덕분이다. 풍동 테스트에서 게거미는 최초 폭이 200nm에 불과한 거미줄을 평균 3m로 뿜어내 바람을 타는 용도로 사용했다. 물론 아무리 길어도 가늘기 때문에 한 가닥으로는 어림없고 최대 60개까지 여러 개의 거미줄을 삼각형 모양으로 뿜어내 바람의 힘을 받는다.(사진) 이것도 놀라운 능력이지만, 연구팀이 정말 궁금한 부분은 어떻게 바람의 방향과 속도 같은 중요한 정보를 알아내는지였다. 거미가 바람을 타고 사냥이나 짝짓기에 더 적합한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속도와 방향의 바람을 타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하면 원치 않는 장소에 추락하거나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게거미가 비행 직전에 앞다리 두 개를 들어 풍속과 방향을 감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게거미는 초속 3m 이하의 적당한 바람과 상승 기류를 감지하면 비행을 시도했다. 날개도 없이 적합한 방향으로 장거리 이동이 가능한 비결은 이것이었다. 언뜻 생각하기에는 비행 능력이 생존에 중요하면 거미도 날개를 지니는 방향으로 진화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날개나 비행에 필요한 근육, 감각기관, 운동 능력은 상당한 비용이 든다. 이런 복잡한 도구 없이 본래 가지고 있는 다리와 거미줄로도 필요한 만큼 충분히 날아다니는 거미의 존재는 세상에는 정답이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자연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삶의 지혜가 아닐까?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논문출처=Moonsung Cho, Peter Neubauer, Christoph Fahrenson, Ingo Rechenberg (2018) An observational study of ballooning in large spiders: Nanoscale multifibers enable large spiders’ soaring flight. PLoS Biol 16(6): e2004405.
  • 실종 전단지 속 고양이 얼굴이 움직인다?

    실종 전단지 속 고양이 얼굴이 움직인다?

    러시아에서 고양이 실종 전단지가 소름끼치는 착시 효과로 화제가 됐다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매셔블(Mashable)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 아이디 ‘Max_Mellos’는 이날 ‘r/woahdude’ 게시판에 고양이 실종 전단지를 촬영한 유튜브 영상을 게시했다. 이 유튜브 동영상은 게시 사흘 만에 조회수 98만회를 기록했다. 평범한 흑백 전단지처럼 보이지만, 카메라를 좌우로 움직이면 고양이 얼굴이 따라 움직이는 착시 효과를 일으켜서 마치 고양이가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귀신 들렸거나, 저주 받은 것이 아닌 단순한 착시 효과다.착시효과의 비밀은 전단지 속 사진이 아니라 전단지를 붙인 슬레이트 벽에 있다. 올록볼록한 곡판의 오목한 부분에 고양이 얼굴 사진을 붙인 바람에, 좌우 어느 곳에서 봐도 고양이 시선이 따라 오는 것처럼 착시현상이 생겼다. 노트펫(notepet.co.kr)
  • 역할 바뀐 주인과 댕댕이..“미안해요, 저부터 살고요”

    역할 바뀐 주인과 댕댕이..“미안해요, 저부터 살고요”

    “어, 네가 나를 구해줘야 하는거 아니야?” 입장이 바뀐 반려견과 주인의 모습이 안도와 함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트위터 이용자 홀리 몬슨(Holly Monson)은 지난 8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물에 빠진 여동생과 반려견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여성과 강아지는 함께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 강아지는 여성의 위에 올라타기 위해, 여성은 강아지의 무게를 버티면서 물 속으로 빠지지 않기 위해. 여성과 강아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는 상태지만, 구명조끼의 용도를 이해하지 못한 강아지는 여성을 발판 삼아 물 밖으로 나가려 한다. 강아지는 갑자기 물에 빠져 놀랐는지 필사적으로 여성의 위에 올라타려고 했고, 그러던 중 앞발로 여성의 머리를 힘차게 내리쳤다.강아지에게 머리를 얻어맞은 여성은 결국 물 속으로 잠수를 하게 됐다. 이 사진을 게재한 홀리 몬슨은 “개가 여동생을 익사 시킬 뻔하기 전까지는 호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보통은 개가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게 연상되기 마련. 하지만 이처럼 반대의 경우도 있다. 모든 개가 수영을 잘하고, 물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노트펫(notep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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