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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력한 시네마3D 화질 구현”

    “강력한 시네마3D 화질 구현”

    LG전자가 차세대 스마트TV 제품군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TV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초연구개발(R&D)캠퍼스에서 2013년형 ‘시네마 3차원(3D) 입체영상 스마트TV’ 발표회를 가졌다. 새 제품에는 더욱 강력해진 ‘시네마 3D’ 화질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색상·명암·선명도 등을 영상에 맞게 최적으로 제어해 자연에 가까운 화질을 구현한다. 고급 기능인 ‘로컬 디밍’(화면을 분할해 영상의 밝기를 조절하는 기술)을 중저가 모델에까지 확대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개선해 기존 제품보다 처리 속도를 8배 높였다. 에너지 효율을 높여 55인치 기준으로 전력 소모를 20% 이상 줄였다. 아울러 콘텐츠도 크게 늘렸다. 스마트TV 콘텐츠를 쉽게 검색하고 여러 기기와 공유하며, 자신에게 맞는 콘텐츠를 추천받고, 저장도 할 수 있는 ‘S2R2 서비스’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LG의 독자적인 음성인식 서비스 ‘Q보이스’를 탑재한 매직리모컨은 일상 대화형 언어도 이해해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이날 출시한 LA7400시리즈의 경우 판매가가 55인치 360만원, 47인치 220만원, 42인치 185만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는 11개 시리즈 50여개의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이 같은 신제품을 앞세워 올해 세계 시장에서 평판TV 판매를 지난해보다 15%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2일부터 세계 최초로 예약 판매에 들어간 55인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18일부터 본격 출하한다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기름값과 전쟁’ 2년… 유류세 수입 작년 +6000억

    ‘기름값과 전쟁’ 2년… 유류세 수입 작년 +6000억

    2011년 1월 이명박 대통령의 “기름값이 묘하다”는 발언으로 시작된 정부의 ‘유가 전쟁’에서 최종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 국민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었고, 정유사도 마진 악화로 힘들어했지만, 정부는 불어난 유류세 수입으로 큰 이득을 봤다. 13일 석유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985.76원으로 2011년 1929.26원보다 3%가량 올랐다. 이 대통령의 발언 당시(1825.35원)와 비교하면 9%나 뛰었다. 정부가 유가 안정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알뜰주유소, 혼합판매, 석유제품 전자상거래, 정유사 및 원유 공급처 다변화 등 수많은 대책을 쏟아내고, 심지어 정유사들이 한시적으로 ℓ당 100원씩 인하(2011년 4월 7일~7월 6일)하도록 압박도 가했지만 휘발유 가격은 더욱 올랐다. 정부를 믿었던 국민만 비싼 기름값 때문에 애를 먹었다. 정유사들은 지난해 휘발유 평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정유부문에서 대부분 적자를 봤다.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이 정유 부문에서 각각 5085억원과 3473억원 적자를 냈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 부문 자회사인 SK에너지에서 279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그 규모는 2011년보다 1조원이나 줄었다. 통상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 정제마진(원유를 들여와 가공처리해 남는 이윤)이 커져 정유사들의 이익이 커지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지난해 2분기에 정유사들은 대규모 적자를 냈다. 정유사들이 정부의 눈치를 보며 인상 요인을 판매가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도 영향을 줬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기름값 발언 뒤로) 정유사들이 국내 시장에서는 이익을 낼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최근 정유사들이 적극적으로 신규 주유소 출점에 나서지 않는 것도 현 상황에서는 내면 낼수록 손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가 구원투수’로 기대를 모았던 알뜰주유소(현재 858곳)도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고속도로 주변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994원으로 일반 주유소(2017원)에 비해 23원 저렴한 데 그쳤다. 정부가 일반 주유소보다 100원 이상 싸게 파는 것을 목표로 내걸고 알뜰주유소에 막대한 보조금까지 지원한 점을 감안하면 기대 이하의 실적이다. 이 때문에 단순히 ‘유통 혁명’만으로는 기름값 내리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정부만 득을 봤다. 지난해 정부가 거둬들인 유류세는 27조 1815억원으로 2011년보다 6000억원가량 많았다. 결국 ‘유가와의 전쟁’에서 정부만 이상한 모양새가 됐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정말로 서민 기름값을 내리고 싶다면 수출 기업에만 유리한 고환율 정책을 포기하거나 기름값의 50%를 차지하는 유류세를 낮추면 된다”면서 “ℓ당 몇 십원 정도에 불과한 정유사·주유소 마진을 줄여 유가를 내리겠다는 발상은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토로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 LG 상대 訴취하… OLED 화해?

    삼성디스플레이가 LG디스플레이를 상대로 제기했던 올레드(OLED)기술 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전격 취하했다. 이에 따라 양사 간 치열하게 전개돼 온 ‘특허분쟁’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9월 LG디스플레이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던 ‘OLED 기술 유출 관련 기록 및 세부기술에 대한 사용 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취하 신청서를 이날 제출했다. 원고인 삼성 측이 가처분신청을 취하함에 따라 심리는 중단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7월 수원지검이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TV 기술 유출 혐의로 LG디스플레이의 임직원과 삼성디스플레이 전·현직 연구원 등을 기소하자 두 달 뒤인 9월 서울중앙지법에 기술 및 자료 사용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삼성 측은 소장에서 LG디스플레이와 그 협력사 등이 유출된 기술과 자료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요청했다. 삼성의 전격적인 가처분 취하 조치는 최근 지식경제부의 중재 아래 화해의 길을 모색한 결과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김기남 사장과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 4일 김재홍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과 함께 한테이블에 앉았다. 회동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소모적인 분쟁을 지양하고 단계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의 가처분신청 취하는 정부 중재 이후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로 풀이된다”며 이번 조치가 국내 기업 간 분쟁을 자제하고 건전한 경쟁분위기 조성을 위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특허와 관련해 그동안 4건의 민사소송을 진행했다. 이 중 1건이 이날 취하됨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측이 제기한 LCD관련 특허소송, LG디스플레이가 제기한 OLED특허 소송과 LCD특허 소송 등 3건이 남아 있다. 이날 삼성디스플레이의 가처분 소송 취하로 이들 3건의 소송도 원만하게 해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삼성 측의 취하 내용을 우선 검토해 봐야 한다”면서 “법적분쟁을 끝내기 위한 긍정적인 검토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200년만에 최대 ‘태양 슈퍼폭풍’ 지구 덮친다

    전문가들이 2013년 지구에 닥칠 ‘태양 대폭풍’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BBC 등 영국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영국 왕립공학협회(the Royal Academy of Engineering)의 태양기후전문가들은 조만간 20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슈퍼폭풍’(Solar Superstorm)이 발생할 것이며, 이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태양 슈퍼폭풍은 평소 태양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태양 흑점 폭발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태양 폭풍을 일컫는 용어로, 1859년 9월 1~2일 발생한 캐링턴 이벤트(Carrington event)가 대표적인 예다. 당시 태양폭풍으로 22만 5000㎞의 전신망이 마비됐으며, 세계 곳곳의 무선전신국이 ‘블랙아웃’(정전)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영국 왕립공학협회 태양기후 전문가인 폴 캐논 교수는 “태양 슈퍼스톰은 하루 정도 지속될 예정이다. 만약 대비가 없다면 그 피해 규모는 2010년 아이슬란드 화산폭발 때와 거의 맞먹을 것”이라면서 “태양폭발 시작 후 30분이 가장 큰 고비이며, 대비한다면 큰 피해 없이 지나갈 수도 있으니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해외 각국의 전문가들은 2013년 지구가 태양 슈퍼폭풍을 피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이로 인한 GPS 및 모바일 장비 이용 장애가 수 일 간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발생 시기는 올해 5월로 예상되지만 정확한 시기는 연구단체 또는 학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이 2007년부터 우주환경예보센터를 운영하며,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 역시 통신에 영향을 미칠 태양활동을 미리 알려주는 예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무색무취’ 허창수 전경련회장 유임되나

    ‘무색무취’ 허창수 전경련회장 유임되나

    이달 말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 임기를 마치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사실상 연임 의사를 내비치면서 그의 연임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7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2013년도 정기이사회를 열어 허창수 현 회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한다. 허 회장은 2011년 2월 전임 조석래 효성 회장이 건강 문제로 전경련 회장직을 그만두자 33대 회장에 올라 2년간 전경련을 이끌어 왔다. 500여개의 회원사로 이뤄진 전경련은 130여개의 주요 회원사가 현안을 이사회에서 논의한 뒤 정기총회에서 전체 회원사가 모여 최종 결정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재계에서는 사실상 허 회장의 연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그는 지난 5일 경기 고양시의 무연고 지적장애인 보호시설인 ‘천사의 집’을 방문한 뒤 기자들에게 “(회장 연임 여부는) 회원사들에 물어 봐라. 그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연임에 대한 결심을 굳혔다는 것으로 읽힌다. 전경련은 2011년 허 회장이 수장이 되면서 12년 만에 10대 그룹 내 오너가 회장직을 맡았다는 명분도 있는 데다 “내가 해 보겠다”고 나서는 총수는 없는 상태여서 허 회장 연임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허 회장에 앞서 32대 회장까지 총 13명의 전경련 회장 가운데 연임하지 않은 회장은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와 구자경 LG 명예회장,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등 3명에 불과하다. 당초 전경련 회장직을 맡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던 허 회장도 2년여 동안 재계 수장으로서 누리는 예우와 의전에 만족스러워했다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허 회장의 연임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우선 임기 동안 대외적인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불통 전경련’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기업 정책과 관련된 이슈가 있을 때마다 때론 악역을 자처해 적극적으로 재계의 입장을 대변해야 하는데도 이른바 ‘무색무취’의 소극적 대처로 전경련의 위상이 위축됐다는 지적도 있다. 이 때문에 재계 일각에서는 “좀 더 힘 있는 총수가 나오지 않는 한 이제 전경련이 할 일은 거의 없어진 것 같다”고 토로하기도 한다. 또한 허 회장이 취임한 뒤 전경련 사무국이 정치권을 상대로 불법 로비를 시도했던 일이 알려져 사회 문제로 비화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전경련 해체론’이 공론화되면서 ‘경제 민주화’의 불씨가 댕겨졌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삼성전자, 美 스마트폰 고객 충성도 애플 제쳐 1위

    미국에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부문을 대상으로 한 고객 충성도 조사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브랜드 조사업체 ‘브랜드 키즈’가 미국인 4만 9000여명을 대상으로 54개 제품 카테고리별 고객 충성도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어 애플, LG전자, 노키아·소니(공동 순위), 모토로라, HTC, 블랙베리 등의 순이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애플이 1위였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로건 레먼, 엠마 왓슨 가슴 만지는 순간 포착

    로건 레먼, 엠마 왓슨 가슴 만지는 순간 포착

    할리우드 스타 엠마 왓슨(22)의 가슴을 로건 레먼(21)이 만지는 순간을 캡처한 영화 스틸컷이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5일(이하 현지시간) 오는 12일 DVD로 출시되는 영화 ‘월플라워’(Perks Of Being A Wallflower)에서 배우 엠마 왓슨과 로건 레먼이 등장하는 일부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상급생인 샘(엠마 왓슨 분)이 자신을 좋아하는 내성적인 신입생 찰리(로건 레먼 분)를 유혹하기 위해 속옷 위로 가슴을 만지게 하는 장면이다. 소위 ‘왕따’ 청소년들의 민감한 문제를 다룬 이 영화는 1999년 발표된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원작자 스티븐 크로스키가 직접 각색 및 연출을 맡았으며 국내 개봉 계획은 아직 없다. 한편 엠마 왓슨과 로건 레먼은 오는 2014년 개봉하는 러셀 크로우 주연의 영화 ‘노아’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더 선 캡처(영화 스틸컷)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삼성전자, 美실리콘밸리 ‘큰손’으로 뜬다

    삼성전자가 ‘첨단기술과 혁신의 본산’으로 알려진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해 본격적인 자금 지원과 인수·합병(M&A)에 나선다. 스마트 기기의 등장으로 시작된 ‘포스트 PC시대’에서 빠른 기술 습득으로 선도적 위치에 서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있는 샌드힐로드 호텔에서 현지 정보기술(IT) 전문기자들을 상대로 간담회를 열고 1억 달러(약 1085억원) 규모의 삼성촉진펀드를 조성해 다양한 혁신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 같은 투자를 위해 지난해 8월 이곳에 삼성 전략·혁신센터(SSIC) 본사를 열고 한국과 이스라엘 등에 지사도 열었다. 또 삼성촉진펀드와 별도로 10억 달러 규모의 삼성벤처스 아메리카펀드(삼성벤처투자 운용)를 통해 다양한 규모의 글로벌 기업들을 M&A해 혁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SSIC센터를 관장하는 손영권 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에 대해 “삼성이 다양한 형태의 투자와 지원 등으로 기업가나 혁신가들의 혁신을 촉진하는 한편, 그들로 인해 삼성의 기술과 글로벌 브랜드가 높아지는 상생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뉴저지와 텍사스 등 미국 내 다양한 지역에 진출했지만, IT 기술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실리콘밸리 진출에는 다소 소극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이 애플과의 특허 소송 등으로 독창적 기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본격적으로 실리콘밸리의 기술을 받아들이겠다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이를 반영하듯 삼성전자는 최근 실리콘밸리 내 기존 반도체 사업부 건물을 재건축하고 연구법인도 새로 건물을 지어 이주키로 하는 등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 한편, SSIC는 올해 안에 현지에서 기업가들과 예술가, 엔지니어 등 혁신가들을 대상으로 ‘삼성크리에이트 챌린지’를 열어 우승자에게 1000만 달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된 펀드는 주로 부품과 소재 등과 관련된 기업이나 연구센터 등에 제공되며,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부문은 인근 팰러앨토의 개방혁신센터(SOIC)에서 맡게 된다. SOIC는 구글 부사장 출신인 데이비드 은 부사장이 운영하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LG화학 프리미엄·고부가 제품으로 불황 극복”

    “LG화학 프리미엄·고부가 제품으로 불황 극복”

    박진수 LG화학 사장이 불황 탈출의 키워드로 ‘프리미엄·고부가가치 제품 확대’를 제시했다. 박 사장은 지난 4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4분기 바닥을 쳤다지만 올해도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기술기반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해 지난해보다 나은 실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사업부문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석유화학은 최대 시장인 중국의 수요 회복으로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자동차 전지의 경우 순수 전기자동차(EV)는 여전히 수요가 더디겠지만, 하이브리드(HEV)와 가정에서 충전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시장을 밝게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 등 최근의 환율 변동과 관련해서는 “매출의 3분의2가 해외에서 나오고 80%는 달러를 기축통화로 쓰고 있어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 사장은 “환차손을 막기 위해 경영에 영향을 주지 않는 한에서 환 헤지 등 선제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우리 자체의 경쟁력 강화가 중요한 만큼 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6.9% 증가한 24조 8600억원으로 설정하고 2조 1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기로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애플·삼성, 모바일 인터넷 점유율 노키아 제쳐

    애플과 삼성전자가 지난달 역대 처음으로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의 이용 점유율에서 노키아를 제친 것으로 조사됐다. 4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애플의 모바일 인터넷 이용 점유율은 25.86%로 처음 1위에 올랐다. 이어 삼성전자(22.69%)와 노키아(22.15%)가 뒤를 이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특허분쟁 삼성·LG ‘어색한 악수’

    특허분쟁 삼성·LG ‘어색한 악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특허권을 두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삼성과 LG가 정부의 중재로 어색한 ‘악수’를 나눴다. 두 회사는 소모적인 싸움을 중단키로 합의했지만, 법정 소송 등이 마무리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서울 서초구 서울팔래스호텔에서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이 동석한 가운데 만남을 가졌다. 정부가 이례적으로 민간기업의 소송 중재에 나선 이유는 차세대 OLED 디스플레이를 두고 중국·일본 등이 거세게 추격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국내 업체 간의 싸움은 국가적 손실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비공개 대화를 마친 두 회사 사장은 ‘소모적인 싸움 중단 원칙’에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7건의 민형사상 소송의 취하 여부에 대해서도 이렇다 할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김 사장은 “큰 방향에서 하나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고 한 사장도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는 식의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 특허소송 중인 두 회사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지경부의 중재를 외면할 수도 없고, 국민의 시선도 의식해야 하는 처지에서 최선의 방법을 선택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두 회사는 시간은 걸리겠지만 크로스라이선스(특허공유) 추진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태광산업, 사회공헌·책임경영 강화

    태광산업, 사회공헌·책임경영 강화

    태광산업이 신임 사장을 영입하고 사업본부별 책임경영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태광산업은 3일 최중재(59) 전 삼성물산 화학사업부장을 신임사장에 선임하고, 정경환(56) 전 삼성토탈 상무를 영입해 신임 석유화학본부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사장은 서울고,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1977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미국 뉴욕지사 화학팀장, 화학사업부장을 역임하고 ㈜부방테크론, ㈜한무컨벤션 대표이사를 지냈다. 최 사장은 오는 3월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사장 인사와 더불어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태광은 사회적 책임 관련 사업을 전담할 사회공헌본부를 신설하는 등 4개 본부로 조직을 꾸렸다. 사회공헌본부와 함께 경영지원본부, 석유화학본부, 섬유사업본부 등 각 사업본부의 성과는 해당 본부장이 책임을 지는 ‘총괄책임제’를 가동함으로써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신설 사회공헌본부는 대외협력실, 준법지원팀, 사회공헌팀 등 3개 조직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일주학술문화재단·선화예술문화재단 등에서 진행하던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에 성공한 탄소섬유 등 신소재 관련 담당 부서를 사장 직속의 ‘신소재사업단’으로 확대, 격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탄소섬유를 포함한 다양한 신소재사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신소재 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해당 조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허창수 GS그룹 회장 “인격적으로 존경받아야”

    허창수 GS그룹 회장 “인격적으로 존경받아야”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존경받는 리더십’을 강조하고 나섰다. 3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이 지난 1일 제주 엘리시안리조트에서 열린 만찬회에서 신임 임원들에게 “부하 직원들로부터 실력은 물론 인격적으로도 존경받는 리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솔선수범이야말로 가장 갖추기 쉬운 리더십의 방법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덧붙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허 회장은 “모두에게 존경받는 기업이 되려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함을 물론 고용 창출과 사회공헌, 동반성장 등에도 힘써야 한다”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참여해 진정성 있는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 경제 위기를 거론하며 “사업환경이 불확실할수록 내실 있는 성장, 질적인 성장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이를 실천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미주통신] 전직 미군 최고 저격수 사격장에서 피살

    [미주통신] 전직 미군 최고 저격수 사격장에서 피살

    전직 미 해군 특수요원 출신으로 최고의 저격수로 명성을 날렸던 크리스 카일(39)이 미국 텍사스의 한 사격장에서 같은 미군 베테랑 출신에게 피살된 채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크리스 카일은 미 해군 네이비실 출신으로 근무 당시 1999년부터 2009년 동안 이라크전 등에서 150명이 넘는 적들을 저격해 사살한 바 있다. 그는 이러한 사실을 자서전인 ‘아메리칸 스나이퍼’(American Sniper)를 통해 밝혔으며 이 책은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는 등 그를 미군 최고의 저격수에 자리매김하게 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현지 경찰은 사건 직후 카일의 차를 타고 달아나던 에디 라우스(25)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라우스는 군인 출신으로 이른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건 당일 그의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사격 연습을 도와주던 카일과 또 한 명의 사람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 재향군인 사무국이 발표한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매일 22명의 미군이 자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거의 한 시간에 한 명꼴로 자살하는 것으로 과거보다 그 수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2일 미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국내 최대 화면에 화질도 업그레이드

    국내 최대 화면에 화질도 업그레이드

    팬택이 국내 최초로 내놓은 풀고화질(HD) 스마트폰 ‘베가 넘버6’는 ‘보기 위한 폰’이라는 슬로건답게 크고 선명한 화면이 인상적이었다. 우선 5.9인치 대형 화면은 국내 최대 크기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5.5인치)보다 0.4인치가 크다. 화면 자체가 큰 데다 일본 샤프의 ‘내추럴 광시야각(IPS) 프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한 풀HD 해상도를 제공한다. 기자가 쓰는 ‘아이폰5’보다도 화질이 한 단계 더 나아졌다는 느낌이다. 이 제품은 6인치급 크기답게 동영상과 게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는 데 최적화돼 있다. 평소 스마트폰으로 영화나 드라마 등을 자주 내려받아 보는 이들에게는 충분한 매력이 있어 보였다. 특히 제품을 한 손으로 들고 사용할 수 있도록 후면 터치, 원 핸드 컨트롤 등 기능을 보완해 불편함을 줄였다. 기존 스마트폰보다 좀 더 큰 화면으로 주식 거래나 전자문서 처리 등 업무를 처리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효용이 커 보인다. 사실상 7인치 태블릿 기능을 흡수해 내놨다고 봐도 될 것 같다. 배터리 용량도 3140밀리암페어시(㎃h)로 갤럭시노트2(3100㎃h)보다 크다. 그럼에도 2시간이면 충전이 끝난다.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이들에게는 유용한 기능이다. 1300만 화소의 풀HD 카메라를 탑재해 제품의 콘셉트를 잘 살려준다. 출고가격도 84만 9000원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치고는 저렴하다. 엔저 효과로 부품 비용을 줄인 데다 경쟁사 제품보다 가격을 낮춰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적 판단이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5.9인치의 크기는 이 제품의 장점이자 단점이 될 것 같다. 확실히 6인치급 제품이어서인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는 힘들다. 조만간 출시될 플립 타입 배터리 커버까지 장착하게 되면 두께도 더 두꺼워진다. 휴대하기 쉽지 않은 불편함을 극복할 수 있도록 6인치 제품의 효용을 극대화해 내는 게 팬택의 과제가 아닌가 싶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애플 ‘갤럭시넥서스 판금’ 기각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 전원재판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넥서스’에 대한 애플의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하지만 전원재판부는 구체적인 기각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은 지난해 6월 삼성전자의 갤럭시넥서스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애플이 제기한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항소법원은 같은 해 10월 특허 침해와 그에 따른 피해 간 상관성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가 없다며 1심 결정을 뒤집어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곧바로 애플은 워싱턴DC에 있는 연방순회항소법원 전원재판부에 이 결정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기각 결정을 받아냄에 따라 최소한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갤럭시넥서스를 계속해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지금&여기] 삼성에 대한 단상/류지영 산업부 기자

    [지금&여기] 삼성에 대한 단상/류지영 산업부 기자

    1995년 4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중국 베이징에서 가진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한국의 정치는 4류이고 행정과 관료는 3류며 기업은 2류”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도 우리 사회에서 회자되는 이 회장의 ‘베이징 발언’이다. 사실 그의 지적은 하나도 틀린 게 없었다. 당시 대통령과 정·관계 인사들의 그릇이 너무 작아 이를 인정하지 못했을 뿐이다. 김영삼 대통령이 이 회장의 발언을 괘씸하다고만 여기지 않고 자신의 경제정책 전반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았다면 한국 경제는 좀 더 건강하고 활력 있게 성장했을 것이다. 시간이 흘러 삼성은 이제 감히 국내 어느 기업도 넘볼 수 없는 위치에 올라섰다. 삼성은 이제 2류도 1류도 아닌 ‘초일류’ 기업이 됐다. 하지만 최근 불산 유출 사태에서 보여준 삼성의 태도는 규모에 걸맞지 않게 후진적이었다. 삼성은 사망자가 발생한 뒤에서야 당국에 신고했다. 사람이 죽지 않았다면 이번 사고는 영원히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맹독성 물질인 불산이 새는 부위를 고작 비닐봉지로 막아두고,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과 소방서의 현장 접근을 의도적으로 지연시켰다는 의혹도 나온다. 삼성에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자신들의 영업비밀이 가장 중요한 가치인 것 같다. 2007년 삼성중공업 예인선이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를 들이받아 원유 1만 4000㎘가 충남 태안 앞바다에 유출된 ‘태안기름유출사건’ 이후 삼성은 기회 있을 때마다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께 심려를 끼치지 않겠다고 다짐해 왔다. 하지만 삼성은 아직도 사건이 터지면 일단 감추고 숨기기에만 급급할 뿐, 진정성 있게 상황을 설명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말이 있지만, 삼성은 5년 전 그렇게 큰 홍역을 치르고도 아직까지 교훈을 얻지 못한 듯하다. 시중에는 이 회장의 베이징 발언을 패러디해 ‘삼성의 제품은 1류, 임직원은 2류, 마인드는 3류’라는 이야기가 떠돈다. 이제 CJ와의 상속재산 1심 소송에서도 승리해 거칠 것이 없어진 삼성이지만, 이런 얘기들을 그저 괘씸하다고만 여기지 말고 한 번쯤 자신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으면 안 될까. 앞으로 닥칠 수 있는 더 큰 어려움을 미리 막아낼 수도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지구 생명체 맞아?…태평양 ‘심해 괴생물’ 대거 공개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태평양에서 잡힌 심해 괴생물의 모습이 대거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태평양이 접한 캘리포니아주(州)에서 연구 목적으로 잡힌 심해어 사진물을 공개했다. 이들 사진을 촬영한 이는 해양 사진작가 제이슨 브래들리. 그는 그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만 수족관연구소와 모스랜딩 해양연구소에서 사진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브래들리는 “우리는 아직 심해어들이 사는 곳의 5% 정도만을 발견했을 뿐 심해 생물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으며 앞으로도 배울 게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심해어류는 하나같이 기괴한 생김새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중 일부를 살펴 보면 커다란 입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바이퍼피시(viper fish)와 긴 지느러미와 화살 더미를 모아놓은 듯한 이빨을 가진 롱핀 드래곤피시(Longfin dragonfish), 그리고 긴 턱수염 같은 외지가 달린 퍼시픽 드래곤(Pacific dragonfish)은 흉측한 외모로 강한 인상을 준다. 또한 도요새 같은 부리를 가진 스나이프 뱀장어(snipe eel)와 뱀장어에 속하는 거의 모든 종이 유년기 시절 거치는 렙토세팔루스(Leptocephalus)의 모습은 희안하면서도 신기하다. 이 밖에도 몸통이 납작한 스코앗 랍스터(squat lobster), 주둥이가 뾰족한 세이버투스(sabretooth), 꾹꾹거리는 소리를 내는 둑중개류라는 그런트 스컬핀(grunt sculpin), 개를 닮은 스무스하운드(smooth hound) 등 생소한 이름의 어류는 물론 은상어(Chimaera monstrosa), 바다거미(sea spider), 심해홍어(혹은 가오리) 등의 모습도 공개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경대 모델연기전공, ‘인재 발굴 목적’ 학점은행제 개설

    서경대 모델연기전공, ‘인재 발굴 목적’ 학점은행제 개설

    서경대학교 모델연기전공 학과가 더 많은 배움의 기회 제공과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학점은행제를 개설했다. 모델연기전공 학과는 ‘우수한 신체조건과 창의적인 신체표현(performing)을 통한 멀티 퍼포밍아티스트(Contents) 양성’이라는 목표로 4년제 정규대학에서는 국내 최초로 지난해 설립됐다. 정규 모델연기전공과 연계한 체계적인 모델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 현직 톱모델 및 엔터테이너로 구성된 교수진과 최첨단 교육시설, 각종 모델선발대회 출전, 국내외 패션쇼 출연 및 견학 등의 적극적 지원과 수준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신인 인재를 양성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 교육 과정으로는 모델학개론, 모델미학, 모델과 마케팅, 모델과 다이어트, 기초댄스, 대중문화예술사, 문화콘텐츠세미나, 워킹기초, 워킹테크닉, 이벤트 기획론, 표정 연출테크닉 등 전문화된 이론과 풍부한 실기 교육을 위주로 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서경대학교 모델연기전공은 질 높은 교육을 통해 패션모델, CF모델, 연기자(탤런트, 영화배우), 아나운서, 방송인(MC, VJ, 리포터) 등에서 활동하는 실연자뿐만 아니라 공연기획자, 패션쇼디렉터, 연예기획사, 이벤트 연출자, 광고기획사, 광고에이전시, CF프로덕션, 모델교육지도사, 연기교육강사, 연예인 메이크업 및 코디네이터 등 관련 산업 전반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인재배출을 목표로 한다. 학점은행제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것을 누적, 일정 기준이 충족되면 학위취득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로 수학능력시험과 내신이 반영되지 않아 학생 개개인의 능력·역량만을 가지고 입학할 수 있으며, 조기 학위취득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삼성전자, 의료기기 ‘신수종사업 육성’ 본격화

    삼성전자, 의료기기 ‘신수종사업 육성’ 본격화

    삼성전자가 미국의 전문 의료기기업체를 인수했다. 조수인 의료기기사업부 사장이 부임한 뒤 만든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삼성이 의료사업에 큰 힘을 실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29일 미국의 컴퓨터 단층촬영(CT) 전문 업체 ‘뉴로로지카’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메사추세츠 댄버스에 위치한 이 회사는 2004년에 설립된 이동형 CT 장비전문 업체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 미국법인(SEA)이 지분을 100%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시킬 계획이다. 삼성은 2010년 의료기기 분야를 ▲태양전지 ▲전기차용 배터리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제약 등과 함께 ‘5대 신수종 사업’으로 발표한 뒤 국내외 의료기기 업체 인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2010년에 레이(엑스레이)와 메디슨(초음파)을, 2011년에는 넥서스(심장질환)를 사들였다. 이번 인수로 삼성전자는 CT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독자적인 의료기기 사업을 추진할 기반을 갖춘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삼성은 건실한 의료기기 업체가 매물로 나오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인수에 나서겠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인수·합병(M&A)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조만간 의료서비스 솔루션 업체인 인피니트헬스케어도 인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지난해 삼성 출신 반용음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도 했다. 현재 삼성전자에서 의료기기 사업이 차지하는 위상은 날로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의료기기사업팀을 의료기기사업부로 격상하고 조수인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을 수장에 임명했다. 조 사장은 삼성전자에서 D램 설계실장, 제조센터장 등을 지내며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을 3차례나 수상한 인물이다. 최근에는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을 맡아 ‘미스터 아몰레드’로 불리기도 했다. 현재 삼성의 5대 신수종 사업 가운데 태양전지와 LED는 공급 과잉으로, 자동차용 배터리는 수요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이오·제약 분야에서도 전 세계 16개국에서 진행하던 바이오시밀러 ‘리툭산’의 글로벌 임상이 전격 중단된 상태다. 이 때문에 삼성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조 사장에 거는 기대는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올해만 해도 전 세계 헬스케어 분야의 시장 규모가 3000억 달러(약 320조원)에 이르기 때문이다. 후발주자이긴 해도 고령화 사회 추세를 잘 활용하면 GE(미국)·지멘스(독일)·필립스(네덜란드) 등 ‘빅3’와 충분히 겨뤄볼 만하다는 게 삼성의 판단이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헬스케어 분야는 삼성전자(의료기기 및 모바일차트)와 삼성SDS(관련 소프트웨어), 삼성의료원, 삼성바이오로직스(임상) 등이 협업을 통해 선순환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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