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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그룹 밍스, 한강 버스킹으로 공식 활동 마무리

    걸그룹 밍스, 한강 버스킹으로 공식 활동 마무리

    5인조 신인 걸그룹 밍스(MINX)가 한강 버스킹(거리공연)으로 팬들을 만났다. 밍스(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는 지난 9일 오후 한강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 무대에서 버스킹을 열고, 팬을 비롯한 시민들과 음악적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밍스 멤버들은 공연에 앞서 “항상 밍스를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노래”라며 커버 곡 ‘너의 의미’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밍스는 지난달 2일 발매한 ‘러브쉐이크’(Love Shake)를 비롯 첫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나도 너처럼’, 데뷔곡 ‘우리 집에 왜 왔니’ 등 다양한 곡들로 무대를 꾸몄다. 팬과 시민들은 박수와 응원으로 화답했다. 한편 지난달 ’러브쉐이크’로 활동을 시작한 밍스는 달샤벳 정규 1집 ‘뱅뱅’(BANG BANG)에 수록된 ’러브쉐이크’를 밍스만의 발랄함으로 재탄생시키며 많은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였다. 또 밍스는 래쉬가드 차림으로 따라하기 쉽고 중독성 있는 안무를 펼쳐 쟁쟁한 선배 걸그룹 사이에서도 당당한 매력을 발산, 성공적인 컴백 활동을 펼쳤다. 밍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러브 쉐이크’(Love Shake)는 동명의 타이틀곡 ‘러브 쉐이크’와 헤어진 남자를 원망하면서도 그리움을 떨쳐내지 못한 여성의 슬픔을 담아낸 감성 발라드곡 ‘나도 너처럼’, 한 남자에게 반한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슈퍼스타 슈퍼맨’(Superstar Superman), 뒤늦게 매력을 발견하고 늦은 후회 속에 가벼운 말로 사랑을 얻고자 하는 남자에게 바치는 노래 ‘셧 업’(Shut up), ‘러브 쉐이크’의 클럽 믹스버전 등이 포함됐다. 한강 버스킹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밍스는 신곡 녹음 등 새 음반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진=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영상=밍스(MINX) Love Shake @한강공원 버스킹 직캠/험하게컸다 HumCUT, 밍스 첫 쇼케이스 현장 ‘러브쉐이크’/ThetvSeoul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사진이 아니라고?…연필로 그린 ‘극사실주의’ 작품 (포토)

    사진이 아니라고?…연필로 그린 ‘극사실주의’ 작품 (포토)

    두 눈으로 자세히 살펴봐도 그림이라는 사실을 믿기 힘들 정도로 지극히 사실적인 회화 작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9일(현지시간) 주로 연필만을 사용해 극도로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는 스코틀랜드 극사실주의(hyperrealism) 화가 폴 케이든(50)의 작품을 소개했다. 극사실주의는 미국에서 1960년대 후반 등장한 예술사조의 하나로, 주관적인 시각을 배제하고 대상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특성을 지닌다. 이번에 공개된 그림은 작가가 올해 초 세계를 여행하며 직접 찍은 사진을 흑백 그림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작가는 영국의 런던과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중국의 홍콩 및 광저우 시를 찾아 평범한 시민들의 일상을 포착했다. 그림들에는 인물의 주름살, 담배연기, 옷에 일어난 작은 보풀까지 현실적으로 표현돼 있어 보는 이의 경탄을 자아낸다. 한 작품의 크기는 A1(A4용지의 8배) 혹은 그 두 배인 A0 정도다. 작품 완성까지는 3~6주가 소요된다. 회화 한 점 당 약 5000 파운드(약 9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Top photo/Barcroft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매일 ‘에너지음료 28캔’이 가져다 준 충격 결과

    매일 ‘에너지음료 28캔’이 가져다 준 충격 결과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7ℓ에 달하는 에너지음료를 마셨다가 결국 실명 직전까지 가는 위기에 처했다. 현지 일간지인 데일리메일의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세 아이의 엄마인 레나 루파리(26, 무직)는 지난 5년간 하루라도 유명 브랜드의 에너지음료를 마시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중독 상태에 빠져 있었다. 그녀는 하루 28캔, 총 7ℓ에 달하는 에너지 음료를 마셔왔고, 열량이 3000칼로리나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비만까지 얻게 됐다. 그러던 지난 6월, 그녀는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검사 결과 특발성 두개골 내부 긴장 항진(Idiopathic intracranial hypertension)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두개골 내에 비정상적인 압력이 발생하는 이 병은 심각한 두통을 수반한다. 특히 증상이 심할 경우 시신경이 부어오르면서 시력에 변화가 발생한다. 의료진은 그녀가 에너지음료를 과다 섭취한 끝에 결국 체중이 심각할 정도로 증가했고, 이것이 특발성 두개골 내부 긴장 항진이라는 병을 유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 병은 비만 환자에게서 종종 볼 수 있는데, 레나의 경우 이미 오랜 시간 증상을 무시해 온데다 비만의 정도가 심해 결국 시력에도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녀가 즐겨 마신 에너지음료 한 캔은 250㎖로, 카페인 80㎎과 7티스푼 정도의 설탕이 함유돼 있다. 레나는 “평소 패스트푸드를 먹고 에너지음료 마시는 것을 좋아했다. 특히 에너지음료는 하루에 28캔씩 마셨다. 한 달에 에너지음료를 사는데 450파운드(약 82만원)나 썼다”면서 “두통이 심해진지는 약 5년 정도 됐다. 처음에는 머리만 아팠는데 점점 앞이 잘 보이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가장 먼저 필요한 치료는 체중 감량이다. 뇌가 부어있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최소 44.5㎏을 감량해야 한다”면서 “병원에 입원한 지난 6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에너지음료를 전혀 마시지 못하게 한 결과 약 13㎏이 빠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몸무게의 30% 가량을 감량해야 추가적인 의료시술 없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금만 더 늦었다면 시력을 완전히 잃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와우! 과학] ‘좀비 거미’ 만들어 노예로 부려먹는 말벌

    [와우! 과학] ‘좀비 거미’ 만들어 노예로 부려먹는 말벌

    숙주의 행동을 강제로 조종하다가 끝내 죽음에 이르도록 만드는 기생 생물의 무서운 모습은 여러 호러 영화의 주제가 되곤 한다. 일본의 곤충학자들이 흡사 SF영화를 방불케 하는 새로운 유형의 잔혹한 기생관계를 발견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7일(현지시간) 일본 남부의 고베대학 곤충학자들이 연구를 통해 ‘맵시벌’(Ichneumon wasp)의 놀라운 기생 행태를 상세히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벌은 맵시벌 중에서도 호주와 일본에 서식하는 특정한 종으로, 은먼지거미(Cyclosa argenteoalba)라는 거미를 숙주로 삼는다. 이 벌이 은먼지거미의 몸에 알을 낳으면, 알에서 특수한 독이 분비된다. 학자들은 이 독성 물질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아내지 못했지만 일종의 호르몬처럼 작용해 거미를 조종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이렇게 조종되는 거미는 자기도 모르게 거미집을 짓게 된다. 이런 강제 집짓기가 끝나면 말벌유충들이 거미의 몸속에서 부화해 거미의 피와 내장을 자양분 삼아 흡수한 뒤 고치를 만든다. 이 고치들은 성충이 되기까지 거미집에 안전하게 매달려 보호받게 되는 것. 그동안 곤충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의 면밀한 연구를 통해 새로 밝혀진 사실은 이렇게 강제로 만든 거미집이 일반적으로 은먼지거미가 지은 거미집에 비교해 무려 40배에 달하는 강도를 지닌다는 점이다. 연구를 이끈 케이조 타카스카는 “말벌에 의해 주입된 독이 거미의 내분비계를 교란, 거미의 집짓기 능력을 억지로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작용에 의해 거미는 10시간동안 쉬지 않고 거미집을 만들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코틀랜드 자연사박물관의 말벌 전문가 마크 쇼는 “숙주의 행동을 단순히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행동을 강화하는 유형의 기생방식은 전에 발견된 적 없는 전혀 새로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내용은 실험 생물학(Experimental Biology) 저널 최신호에 소개됐다. 사진=ⓒ위키피디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의 두 얼굴 ‘화이트칼라 소시오패스’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의 두 얼굴 ‘화이트칼라 소시오패스’

    지난 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997회 <‘쓰싸’와 ‘가스’ - 인분교수의 아주 특별한 수업>에서는 한 청년의 꿈을 철저하게 짓밟은 ‘인분교수’ 사건의 전모가 밝혀졌다. 이날 방송된 ’인분교수’ 장모 교수의 실체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한 디자인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장 교수는 협의회 사무국 직원 세 명과 함께 약 2년간 한 학생을 사무실에 사실상 감금한 채 상습적인 폭행을 계속해왔다. 피해 학생에 따르면, 그는 장 교수에게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폭행을 당하는 것은 물론 인분을 강제로 10여 회 이상 먹는 비인간적인 일을 당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장 교수는 피해 학생의 입에 재갈을 물린 후 손발을 결박했다. 그리고는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운 후 가스(고추냉이 원액)를 살이 탈 정도로 뿌리는 등 인간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가혹행위를 일삼았다. 그러나 평소 장 교수를 알던 지인들과 관계자의 말은 달랐다. 지인들은 그를 “열정적이고 리더십이 있는, 호탕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디자인계에서 힘이 있었고 정치권에서도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다. 한편, 인분교수 사건의 가해자 장 교수는 피해자에게 위자료로 130만 원을 준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샀다. 서울디지털대학교 경찰학과 배상훈 교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 교수는) 자기의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들은 가혹하게 물리적, 심리적으로 착취하는 데 반해서 그 외부의 사람에게는 매우 다정다감하고 아주 예의 바른 사람으로 비치길 바랬고 실제로도 그랬다”며 “화이트칼라 소시오패스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소시오패스’는 사회를 뜻하는 ‘소시오’(socio)와 병의 상태를 의미하는 ‘패시’(pathy)의 합성어로 반사회적인 인격 장애의 일종이다. 정확한 명칭은 ‘반사회성 성격장애’(ASPD, 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다. 사진·영상=SBS ‘그것이 알고싶다’ 997회 <‘쓰싸’와 ‘가스’ - 인분교수의 아주 특별한 수업> 예고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좀비 거미’ 만들어 슈퍼 노예로 부려먹는 말벌

    ‘좀비 거미’ 만들어 슈퍼 노예로 부려먹는 말벌

    숙주의 행동을 강제로 조종하다가 끝내 죽음에 이르도록 만드는 기생 생물의 무서운 모습은 여러 호러 영화의 주제가 되곤 한다. 일본의 곤충학자들이 흡사 SF영화를 방불케 하는 새로운 유형의 잔혹한 기생관계를 발견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7일(현지시간) 일본 남부의 고베대학 곤충학자들이 연구를 통해 ‘맵시벌’(Ichneumon wasp)의 놀라운 기생 행태를 상세히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벌은 맵시벌 중에서도 호주와 일본에 서식하는 특정한 종으로, 은먼지거미(Cyclosa argenteoalba)라는 거미를 숙주로 삼는다. 이 벌이 은먼지거미의 몸에 알을 낳으면, 알에서 특수한 독이 분비된다. 학자들은 이 독성 물질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아내지 못했지만 일종의 호르몬처럼 작용해 거미를 조종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이렇게 조종되는 거미는 자기도 모르게 거미집을 짓게 된다. 이런 강제 집짓기가 끝나면 말벌유충들이 거미의 몸속에서 부화해 거미의 피와 내장을 자양분 삼아 흡수한 뒤 고치를 만든다. 이 고치들은 성충이 되기까지 거미집에 안전하게 매달려 보호받게 되는 것. 그동안 곤충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의 면밀한 연구를 통해 새로 밝혀진 사실은 이렇게 강제로 만든 거미집이 일반적으로 은먼지거미가 지은 거미집에 비교해 무려 40배에 달하는 강도를 지닌다는 점이다. 연구를 이끈 케이조 타카스카는 “말벌에 의해 주입된 독이 거미의 내분비계를 교란, 거미의 집짓기 능력을 억지로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작용에 의해 거미는 10시간동안 쉬지 않고 거미집을 만들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코틀랜드 자연사박물관의 말벌 전문가 마크 쇼는 “숙주의 행동을 단순히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행동을 강화하는 유형의 기생방식은 전에 발견된 적 없는 전혀 새로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내용은 실험 생물학(Experimental Biology) 저널 최신호에 소개됐다. 사진=ⓒ위키피디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5000년 전 천문학자가 그린 ‘일식’ 벽화 화제

    5000년 전 천문학자가 그린 ‘일식’ 벽화 화제

    해돋이 및 해넘이 위치에 정확히 맞춰 거석들이 배열돼 있는 영국의 스톤헨지와 같은 유적은 고대인들이 뛰어난 천문학자였다는 증거로 받아들여지곤 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간) 선사시대인의 뛰어난 천체관찰능력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를 찾았다고 말하는 아일랜드 고고학자들의 주장을 소개했다. 아일랜드 고고학자 마틴 브레난과 잭 로버츠는 아일랜드 동부 미드 카운티의 선사시대 유적인 ‘L 돌무덤’(Cairn L)에서 발견된 벽화가 다름 아닌 일식 현상을 묘사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문제의 그림은 크고 작은 두 개의 동심원으로 구성돼 있다. 하나의 도형이 다른 도형에 흡수되는 듯한 모양이 실제로 개기일식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두 학자는 더 나아가 몇 가지 근거를 들어 이 그림이 그려진 돌무덤이 일종의 천체 관측소였으며, 그림을 그린 화가는 고대의 천문학자였다고 말하고 있다. 첫 번째 근거는 바로 이 그림이 새겨진 날짜다. 이 그림은 기원전 3340년 11월 30일에 그려진 작품으로 추정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는 아일랜드 천문 고고학자(archaeoastronomer) 폴 그리핀이 계산한 고대 일식 날짜와 정확히 일치하고 있다. 두 번째 근거는 바로 이 돌무덤이 여러 가지 천체 현상을 관찰하기 좋은 위치에 건설됐다는 점이다. 우선 이 무덤은 언덕 꼭대기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하늘을 육안으로 확인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고대 켈트족 절기인 삼하인(Samhain)과 임볼릭(Imbolic), 즉 정확히 11월 1일 및 2월 2일 아침에 햇살이 들어오는 장소이기도 하다는 것. 세 번째 근거는 돌무덤의 신비한 내부 구조다. 돌무덤 안에는 18개의 장식 기둥들이 있는데 이 중 가운데 위치한 가장 큰 석회암 기둥은 ‘속삭이는 돌’(The Whispering Stone)이라고 불린다. 보름달빛이 처음 이 동굴 안으로 들어올 때면 그 빛은 정확히 속삭이는 돌의 꼭대기를 가장 먼저 비추는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더해 돌무덤의 입구 바로 왼편 벽면에는 13개의 아치가 겹쳐진 형태의 벽화가 있다. 두 고고학자는 이 벽화 또한 화성의 운행을 표현한 것으로 보고 있다. ‘L 돌무덤’은 1865년에 처음 발굴됐다. 내부에서 발견된 고대 벽화들의 보호를 위해 콘크리트 지붕을 씌어 보강했으며 일반대중에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운동할 때 음악 들어라…진통작용 있어 효과↑

    운동할 때 음악 들어라…진통작용 있어 효과↑

    주기적으로 헬스장을 찾거나 아침저녁으로 조깅을 하는 등 신체 단련에 열심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때 운동이 더 쉬워진다는 느낌을 받은 적 있을 것이다. 과연 이는 그저 ‘기분 탓’에 불과한 것일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6일(현지시간) 음악 청취가 가져다주는 운동 보조 효과를 소개했다. 음악은 우선 쾌락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운동의 괴로움을 덜 느끼게 만든다. 단, 이는 청자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음악을 들을 때에만 적용되는 사항이다. 도파민은 다음 순간에 들릴 소리가 무엇인지 알고 있을 때 느껴지는 ‘기대감’ 속에 분비되기 때문이라는 것이 과학자들의 설명이다. 음악은 또한 ‘오피오이드’(opioid)류 화학물질의 분비를 촉진한다. 오피오이드는 아편처럼 작용해 통증을 억제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과거 캐나다 맥길대학교의 다니엘 레비틴 교수는 오피오이드 분비와 음악 청취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 실험에서 그는 참가자들에게 오피오이드의 작용을 억제하는 길항제인 ‘날트렉손’(Naltrexone)을 주입했다. 그러자 참가자들이 음악을 청취할 때 얻는 즐거움의 정도가 크게 감소하는 현상이 관찰됐다. 따라서 음악 청취가 오피오이드 분비 증가에 관여해 쾌감 증진과 진통 효과를 선사한다는 사실이 증명된 셈. 이렇듯 음악을 그저 듣는 것만으로도 운동으로 인한 고통을 줄일 수 있지만, 해당 효과를 더욱 증폭시키는 방법도 있다. 바로 음악에 ‘맞춰’ 운동을 하는 것이다. 미국 내슈빌에서 지난 주 열린 ‘음악인지 연구학회’(Society for Music Perception)에 참여한 옥스퍼드 대학교 로빈 던바 교수는 오이피드와 음악 사이의 연관관계를 보다 면밀히 다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이 진행한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음악 박자에 맞춰 운동을 하게 만드는 특수한 운동기구 ‘짐민’(Jymmin)을 사용해 운동을 했다. 이후 설문을 통해 조사해 본 결과 해당 기구를 이용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운동량 증가를 절반정도밖에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던바 교수 연구팀은 “노래 부르기, 춤, 드럼연주 등 ‘능동적’인 음악 관련 활동을 하면 단순히 노래를 듣기만 할 때에 비해 통증을 덜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 관련 활동은 운동을 보조해줄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도 건강에 유익을 가져다준다. 과거 영국 보건 당국은 노년층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기분을 전환하기 위한 방법으로 단체 드럼연주 활동을 진행해본 결과 참가 노인들의 면역력과 기억력이 강화되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던 바 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한줄 영상] 폭포와 함께 ‘풍덩’ …10m 절벽 워터슬라이드 ‘짜릿’

    [한줄 영상] 폭포와 함께 ‘풍덩’ …10m 절벽 워터슬라이드 ‘짜릿’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위치한 계곡입니다. 사람들이 물줄기를 따라 미끄러지더니, 높이 10미터에 달하는 절벽에서 폭포와 함께 떨어지며 짜릿한 순간을 만끽하는데요. 자연이 만들어 낸 아찔한 워터 슬라이드! 새삼 자연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느끼게 합니다. 사진·영상=devinsupertramp/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동심으로 돌아가자!…‘나무 타기’하면 기억력이 크게 향상 - 美 연구

    동심으로 돌아가자!…‘나무 타기’하면 기억력이 크게 향상 - 美 연구

    올여름에는 자녀들과 함께 꼭 맨발로 이리저리 뛰거나 나무 타기를 하는 등 마음껏 동심으로 돌아가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가 어린 시절에 즐겨 했던 이런 놀이가 두뇌를 단련해 기억력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플로리다대 연구진이 나무 타기나 맨발로 달리기, 네 발로 기어가기 등의 운동을 하면 일상에서 쓰이는 ‘작업 기억’이 50% 더 향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작업 기억은 전화번호나 약도, 쇼핑 목록 등을 기억하는 것을 말한다. 연구진은 18~59세 남녀 72명을 대상으로 학습한 숫자를 역순으로 기억하는 작업 기억 능력을 검사했다. 그 전에, 참가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눠 첫 번째 그룹에는 2시간 정도 나무 타기나 맨발로 뛰어다니기, 네 발로 기어 다니기 등의 운동을 하도록 했고 나머지 그룹들은 강연을 듣거나 요가 수업을 받도록 했다. 그 결과, 놀이와 같은 운동을 한 첫 번째 그룹의 기억력이 눈에 띄게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요가 수업을 받은 참가자들에게서는 그런 효과는 볼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똑같이 신체를 움직여도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나무 타기는 균형이나 자세 등에 관한 정보를 뇌에 보내 단련시킨다. 나무 위에서 균형을 유지하면 자기 자신에 대한 감각인 고유감각에 관한 능력이 단련되고 그때 뇌에는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손발을 어디에 둬야 할지 감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가지가 휘어지거나 발밑이 흔들리는 등 돌발 상황에 따라 즉시 대응하는 능력도 향상하게 된다. 연구진은 이런 운동을 하려면 환경과 장소의 변화에 순응하기 위해 항상 최신 정보를 파악해야 하므로 고유감각 능력을 단련할 때 작업기억에 의지하는 상황이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요가에서 필요로 하는 고유감각 능력은 몸의 일정한 자세를 인식하는 정도이기에 뇌에서 변화를 일으키기에 부족하고 작업기억에 작용할 정도의 자극과 움직임이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로스 알로웨이 연구원은 “예상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 반드시 적응해야만 하는 운동은 '생각'하게 해 몸뿐만 아니라 뇌도 단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작업기억을 단련하면 학교나 직장에서 지금보다 그 이상으로 활약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또한 “성인이 하기엔 이런 놀이가 유치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스쿼시나 테니스, 축구 등 구기 운동을 통해서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지각과 운동기술’(Perceptual and Motor Skills) 최근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매일 에너지음료 28캔 마신 女, 실명 직전까지…

    매일 에너지음료 28캔 마신 女, 실명 직전까지…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7ℓ에 달하는 에너지음료를 마셨다가 결국 실명 직전까지 가는 위기에 처했다. 현지 일간지인 데일리메일의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세 아이의 엄마인 레나 루파리(26, 무직)는 지난 5년간 하루라도 유명 브랜드의 에너지음료를 마시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중독 상태에 빠져 있었다. 그녀는 하루 28캔, 총 7ℓ에 달하는 에너지 음료를 마셔왔고, 열량이 3000칼로리나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비만까지 얻게 됐다. 그러던 지난 6월, 그녀는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검사 결과 특발성 두개골 내부 긴장 항진(Idiopathic intracranial hypertension)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두개골 내에 비정상적인 압력이 발생하는 이 병은 심각한 두통을 수반한다. 특히 증상이 심할 경우 시신경이 부어오르면서 시력에 변화가 발생한다. 의료진은 그녀가 에너지음료를 과다 섭취한 끝에 결국 체중이 심각할 정도로 증가했고, 이것이 특발성 두개골 내부 긴장 항진이라는 병을 유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 병은 비만 환자에게서 종종 볼 수 있는데, 레나의 경우 이미 오랜 시간 증상을 무시해 온데다 비만의 정도가 심해 결국 시력에도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녀가 즐겨 마신 에너지음료 한 캔은 250㎖로, 카페인 80㎎과 7티스푼 정도의 설탕이 함유돼 있다. 레나는 “평소 패스트푸드를 먹고 에너지음료 마시는 것을 좋아했다. 특히 에너지음료는 하루에 28캔씩 마셨다. 한 달에 에너지음료를 사는데 450파운드(약 82만원)나 썼다”면서 “두통이 심해진지는 약 5년 정도 됐다. 처음에는 머리만 아팠는데 점점 앞이 잘 보이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가장 먼저 필요한 치료는 체중 감량이다. 뇌가 부어있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최소 44.5㎏을 감량해야 한다”면서 “병원에 입원한 지난 6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에너지음료를 전혀 마시지 못하게 한 결과 약 13㎏이 빠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몸무게의 30% 가량을 감량해야 추가적인 의료시술 없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금만 더 늦었다면 시력을 완전히 잃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새로운 후보로 ‘에이티’ 거론…네티즌 수사대 추정 근거는?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새로운 후보로 ‘에이티’ 거론…네티즌 수사대 추정 근거는?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새로운 후보로 ‘에이티’ 거론…네티즌 수사대 추정 근거는?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의 정체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유력 후보로 가수 에이티(A.T)가 거론되고 있다. 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가 가왕 ‘노래왕 퉁키’를 꺾고 9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앞서 방송에서부터 판정단으로 출연한 서유리는 “성우 이용신”이라고 지목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2일 방송 이후 그룹 멜로디데이의 여은도 유력한 후보로 지목됐다. 그러나 3일 두 사람 모두 자신은 고추아가씨가 아니라면서 부인했다. 이와 관련,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가수 에이티일 것이라는 추정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과거 에이티가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을 당시의 목소리가 매우 유사하다며 에이티가 ‘고추아가씨’의 정체가 맞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에이티는 지난 2010년 디지털 싱글 앨범 ‘super vocal’로 데뷔해 활동하면서 지난해 SBS ‘룸메이트’ OST를 부르는 등 활약했다.
  • 에이핑크 ‘꽃잎점’ 뮤비 속 배경은 어디?

    에이핑크 ‘꽃잎점’ 뮤비 속 배경은 어디?

    청순 걸그룹 에이핑크(Apink)가 ‘꽃잎점’의 뮤직비디오(이하 뮤비)를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4일 정오 에이핑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핑크 메모리’(Pink Memory) 수록곡 ‘꽃잎점’(Petal)의 뮤비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분수대와 허브 정원을 배경 삼아 청순미 가득한 매력을 발산하는 에이핑크 멤버들(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에이핑크의 이번 ‘꽃잎점’ 뮤비 촬영지는 경기도 파주 소재 벽초지 문화수목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이핑크의 이번 앨범 수록곡 ‘꽃잎점’은 어린 소녀가 사랑하면서 겪는 고민과 떨림의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프로듀싱팀 ‘범이 낭이’가 작사·작곡했다. 이 밖에도 에이핑크의 정규 2집 ‘핑크 메모리’(Pink Memory)는 ‘꽃잎점’을 비롯해 타이틀곡 ‘리멤버’(Remember), 긴장감을 일으키는 스윙 풍의 댄스곡 ‘퍼퓸’(Perfume), 여름밤의 분위기를 한껏 더해주는 ‘끌려’, 어쿠스틱의 향연을 느끼게 하는 ‘데자뷰’(Dejavu), 막내 오하영이 참여한 익살스러운 가사로 귀를 간질이는 팝 댄스곡 ‘왓 어 보이 원츠’(What A Boy Wants), 귀에 감기는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아이 두’(I DO), 앨범의 유일한 발라드곡 ‘신기하죠’, 메인 보컬 정은지의 자작곡 ‘새끼손가락’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채워졌다. 한편 에이핑크는 오는 8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예정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핑크 아일랜드’(PINK ISLAND)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영상=Apink(에이핑크) 2nd Album [Pink MEMORY] ‘꽃잎점’ (Petal) M/V 뮤비, 에이핑크 쇼케이스 ‘꽃잎점 무대/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나쁜 남자’ 이유 있네?...테스토스테론 등 부정 부추겨

    ‘나쁜 남자’ 이유 있네?...테스토스테론 등 부정 부추겨

    누구나 한번쯤은 속임수를 써서라도 이익을 얻고 싶은 유혹을 느낀 적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 몸에서 흔히 분비되는 두 가지 호르몬이 이러한 ‘나쁜 행동’을 부추기는 주된 원인이라는 연구가 발표돼 흥미를 끌고 있다. 의학전문지 메디컬데일리 등 외신은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합동 연구팀이 체내 ‘테스토스테론’ 및 ‘코르티솔’의 수치가 높을수록 부정행위를 저지를 가능성이 커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최근 보도했다. 테스토스테론은 성욕과 근육발달 등에 관여하는 성호르몬으로 남성에게서 특히 많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며 과다하게 분비될 경우 피로나 두통, 불면증 등 다양한 증상을 야기할 수 있다. 연구팀은 호르몬 분비와 부정행위 사이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먼저 호르몬 수치 점검을 위해 참가자 117명의 타액을 채취한 뒤 이들에게 수학 시험을 치르도록 지시했다. 이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정답 수에 따라 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해 부정행위의 동기를 부여하고 이들로 하여금 자기 시험성적을 스스로 채점하게 했다. 그 결과 테스토스테론과 코르티솔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정답 수를 속일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텍사스 대학교 심리학과 로버트 조셉스 교수는 이에 대해 “테스토스테론은 처벌에 대한 두려움을 저하시키는 한편 보상의 쾌감을 강하게 느끼도록 만든다”며 “반면 코르티솔은 사람에게 커다란 불쾌감을 주고 심신을 지치게 한다”고 말했다. 즉 테스토스테론은 부정을 저지를 용기(?)를 부여하고, 코르티솔은 부정을 저지를 이유를 제공한다는 것. 여기서 더 나아가,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람들은 테스트가 끝난 뒤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지는 현상을 보여줬다. 조셉스 교수에 따르면 이 또한 부정행위를 부추기는 원동력이 된다. 그는 “스트레스 감소는 두뇌 보상중추를 강력하게 자극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과학자들은 각각의 호르몬이 따로 작용할 경우에는 비슷한 행동이 관찰되지 않은 점에 미루어 둘 중 하나의 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방식을 통해 부정행위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셉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당근(보상)과 채찍(처벌)이 모두 부정행위 방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며 “기존 방법을 고수하는 대신 부정행위의 기저에 깔린 심리적 매커니즘을 먼저 이해함으로써 새롭고 효과적인 방안을 고안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은 ‘실험 심리학’(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저널 8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신흥국 펀드, 원자재값 하락에 직격탄… 환매할까? 버틸까?

    신흥국 펀드, 원자재값 하락에 직격탄… 환매할까? 버틸까?

    신흥국 펀드 수익률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달러 강세로 원자재 투자 수요가 급속히 이탈하고 있어서다. 석유, 천연자원, 곡물 등 원자재 수출이 주를 이루던 신흥국 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반면 선진국 펀드는 선전하고 있다. 신흥국 펀드 환매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지만 선진국 펀드 중에서는 미국과 일본을 추천하는 의견이 많다. 3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브라질에 투자한 펀드는 올 들어 -17.5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본에 투자한 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18.29%로 정반대다. 신흥국 펀드 수익률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종혁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와 유럽의 양적완화 추이에 따라 신흥국 펀드 변동성도 계속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짧게는 연말, 길게는 1년 이상 신흥국 펀드의 ‘고전’이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이제라도 털고 나와야 하는지’(환매)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자금 여력이 된다면 일단은 버티라”는 의견이 많다. 원자재 가격이 내려갈 만큼 내려가 ‘바닥권’을 형성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유흥영 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PWM센터 PB팀장은 “브라질 등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펀드는 최근 하락 폭이 가장 컸기 때문에 당장 환매하면 손실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연말까지는 관망세를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임태호 기업은행 PB 과장은 “미국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면 ‘세계의 공장’인 중국의 수출량 증가 등 경기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요인이 신흥국 펀드에는 악재이지만 중장기적으론 신흥국의 원자재 수출이 살아날 것이란 얘기다. 반면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환매를 통해) 신속하게 손실을 확정하는 것도 재테크의 한 방법”이라며 “펀드 수익률 하락을 견디기 어려운 투자자라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환기했다.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신흥국 비중이 50%라면 그 비중에 맞춰 절반 가까이 환매하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한 달 동안 중국(-428억원), 러시아(-64억원), 브라질(-16억원) 등 신흥국 펀드에서 508억원이 빠져나갔다. 반면 일본(1550억원), 유럽(217억원), 북미(194억원) 등 선진국 펀드에는 1961억원이 유입됐다. 다만 선진국 펀드는 수익률이 많이 오른 만큼 연간 목표수익률이 7% 수준이다.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30% 이하만 투자하는 게 현명하다는 지적이다. 이미선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인상은 경기가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자신감의 표출”이라며 “올해 주가가 크게 올랐던 바이오주보다는 다우 중심의 우량주 펀드에 투자하라”고 전했다. 일본에 대해 신한은행의 유 팀장은 “닛케이지수가 2만 초반대라 고점(2만 2000)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선진국 펀드 이상의 수익률을 원한다면 국내 주식시장도 관심 대상이다. 국내 주식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배다. 반면 미국이나 유럽, 일본의 PER은 14~16배 수준이다. 그만큼 국내 증시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얘기다. 김춘수 외환은행 PB사업부 차장은 “가계 부채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선진국과 기준금리를 비교하면 통화정책 여력이 충분히 있다”며 “해외 주식보다 세제 혜택이 있고, 정보력 측면에서도 국내 주식시장의 위험이 적다”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 유행을 탔던 중소형주보다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대형주(가치주)가 안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업종 1등주에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코리아리더스’ 펀드는 연초 대비 수익률이 18.43%(7월 말 기준)다. 대형주 위주로 구성된 ‘메리츠코리아’ 펀드의 수익률도 32.23%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새로운 후보 등장, ‘가수 에이티’ 추정 근거는 무엇?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새로운 후보 등장, ‘가수 에이티’ 추정 근거는 무엇?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새로운 후보 등장, ‘가수 에이티’ 추정 근거는 무엇?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의 정체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유력 후보로 가수 에이티(A.T)가 거론되고 있다. 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가 가왕 ‘노래왕 퉁키’를 꺾고 9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앞서 방송에서부터 판정단으로 출연한 서유리는 “성우 이용신”이라고 지목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2일 방송 이후 그룹 멜로디데이의 여은도 유력한 후보로 지목됐다. 그러나 3일 두 사람 모두 자신은 고추아가씨가 아니라면서 부인했다. 이와 관련,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가수 에이티일 것이라는 추정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은 과거 에이티가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을 당시의 목소리가 매우 유사하다며 에이티가 ‘고추아가씨’의 정체가 맞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에이티는 지난 2010년 디지털 싱글 앨범 ‘super vocal’로 데뷔해 활동하면서 지난해 SBS ‘룸메이트’ OST를 부르는 등 활약했다.
  • 시험시간 컨닝하는 이유, 호르몬 때문? (美 연구)

    시험시간 컨닝하는 이유, 호르몬 때문? (美 연구)

    누구나 한번쯤은 속임수를 써서라도 이익을 얻고 싶은 유혹을 느낀 적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 몸에서 흔히 분비되는 두 가지 호르몬이 이러한 ‘나쁜 행동’을 부추기는 주된 원인이라는 연구가 발표돼 흥미를 끌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의학전문지 메디컬데일리 등 외신은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합동 연구팀이 체내 ‘테스토스테론’ 및 ‘코르티솔’의 수치가 높을수록 부정행위를 저지를 가능성이 커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보도했다. 테스토스테론은 성욕과 근육발달 등에 관여하는 성호르몬으로 남성에게서 특히 많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며 과다하게 분비될 경우 피로나 두통, 불면증 등 다양한 증상을 야기할 수 있다. 연구팀은 호르몬 분비와 부정행위 사이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먼저 호르몬 수치 점검을 위해 참가자 117명의 타액을 채취한 뒤 이들에게 수학 시험을 치르도록 지시했다. 이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정답 수에 따라 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해 부정행위의 동기를 부여하고 이들로 하여금 자기 시험성적을 스스로 채점하게 했다. 그 결과 테스토스테론과 코르티솔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정답 수를 속일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텍사스 대학교 심리학과 로버트 조셉스 교수는 이에 대해 “테스토스테론은 처벌에 대한 두려움을 저하시키는 한편 보상의 쾌감을 강하게 느끼도록 만든다”며 “반면 코르티솔은 사람에게 커다란 불쾌감을 주고 심신을 지치게 한다”고 말했다. 즉 테스토스테론은 부정을 저지를 용기(?)를 부여하고, 코르티솔은 부정을 저지를 이유를 제공한다는 것. 여기서 더 나아가,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람들은 테스트가 끝난 뒤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지는 현상을 보여줬다. 조셉스 교수에 따르면 이 또한 부정행위를 부추기는 원동력이 된다. 그는 “스트레스 감소는 두뇌 보상중추를 강력하게 자극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과학자들은 각각의 호르몬이 따로 작용할 경우에는 비슷한 행동이 관찰되지 않은 점에 미루어 둘 중 하나의 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방식을 통해 부정행위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셉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당근(보상)과 채찍(처벌)이 모두 부정행위 방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며 “기존 방법을 고수하는 대신 부정행위의 기저에 깔린 심리적 매커니즘을 먼저 이해함으로써 새롭고 효과적인 방안을 고안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은 ‘실험 심리학’(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 저널 8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박문각 남부 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국어

    [박문각 남부 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국어

    서울신문은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7·9급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시험에 대비해 국어·영어·한국사 등 시험 필수과목과 행정학·행정법·사회 등 선택과목에 대한 실전강좌를 마련했다. 공무원시험 전문학원인 박문각 남부고시학원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매주 과목별 주요 문제와 해설을 싣는다. 국어 과목은 특정 범위나 유형에 치중되지 않고 문법과 규정, 한자 및 어휘, 말과 글, 문학 파트에서 고른 출제 비율로 출제되고 있다. 기본 이론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이를 통한 심화 학습이 이뤄져야 고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주는 수험생이 실수하기 쉬운 맞춤법, 어문규정, 외래어 표기에 대한 문제를 살펴본다. (문제)다음 괄호 부분이 맞춤법에 어긋나는 것은? ①어제 보니까 혜원이가 참 (예쁘데). ②그날 얼마나 (졸리던지) 저녁도 거른 채 잠들었다. ③그 말이 진실(일런지는) 알 수 없다. ④그런 말을 하다니 나 (어떡해). (해설)맞춤법의 이해와 관련된 문제다. ① - 데:<더라>와 같은 의미로 직접 경험을 뜻하고, - 대:<다고 해>의 준말로 간접 경험을 뜻한다. ② - 던(지):과거, 회상을 의미하고, - 든(지):선택을 의미한다. ④ 어떡하다 - ‘어떠하게 하다’의 준말이다. (정답)③ (문제)문장을 고친 것 중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거칠은 벌판으로 달려가자. → 거친 벌판으로 달려가자. ②귀후비개로 귀밥을 후빈다. → 귀이개로 귀지를 후빈다. ③그는 서울내기이다. → 그는 서울나기이다. ④아침 햇볕이 눈부시다. → 아침 햇빛이 눈부시다. (해설)어문규정과 관련된 문제다. ④‘햇볕’은 ‘해가 내리쬐는 뜨거운 기운’이고, ‘햇빛’은 ‘해의 빛’, ‘햇살‘은 ’해가 내쏘는 광선‘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햇볕을 보다.(X) 햇빛을 보다.(O)/ 햇살에 그을리다. (X) 햇볕에 그을리다.(O)/ 햇빛을 쬐다. (X) 햇볕을 쬐다.(O) (정답)③ (문제)다음 중 단어의 쓰임이 올바른 것은? ①그렇게 부셔버리고 나니 허탈하다. ②이제부터라도 더 낳은 내일을 위해 힘쓰겠어요. ③아부지, 고백할 것이 있어요. 저두 아부지를 사랑해요. ④왜 이리 속이 불편하지? 점심이 얹혔는지 속이 메스껍네. (해설)어문규정과 관련된 문제다. ①부셔버리다 → 기본형 ’부수다‘ + 아/어버리다 = 부숴버리다 ②낳은 → 나은(낫다: 낫 + 은) ③아부지(잘못된 원순모음화) → 아버지 얹히다: ’얹다‘의 피동사로 ‘남에게 의지하여 신세를 지다’, ‘체하다’를 의미한다. 메스껍다:먹은 것이 되넘어 올 것 같이 속이 몹시 울렁거리는 느낌이 있다, 태도나 행동 따위가 비위에 거슬리게 몹시 아니꼽다를 의미한다. (정답)④ (문제)외래어 표기법과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 바르지 못한 것이 포함된 것은? ①이슈 issue, 훈민정음 Hunminjeongeum ②슈퍼 super, 소월길 Sowol-gil ③자켓 jacket, 대치동 Daechi-dong ④톱뉴스 topnews, 속리산 Songnisan (해설)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관련 문제다. ③자켓이 아닌 ‘재킷’으로 표기해야 한다. (정답)③ 고혜원 박문각 남부고시학원 강사
  • [한줄영상] 런던 하늘서 떨어진 날개 달린 천사, 그 진실은?

    [한줄영상] 런던 하늘서 떨어진 날개 달린 천사, 그 진실은?

    인간 형태의 날개 달린 생명체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부 사이트에서 “27일(현지시간) 오후 1시 50분 영국 런던의 하늘에서 인간 형태의 날개 달린 생명체가 떨어졌다”는 보도와 함께 게재한 사진은 다름 아닌 2008년 베이징 예술가 쑨 위안과 펑위가 만든 ‘극사실주의 조형물’(hyper-realistic sculpture)이란 설치 작품이다. 이번 ‘천사 소동’은 섬유 강화 폴리머와 실리카 겔로 만든 실물 크기의 날개 달린 천사 모습을 실제 하늘에서 떨어진 생명체로 오인해 발생한 해프닝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Ncode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한줄영상] 런던 하늘서 떨어진 날개 달린 천사, 그 진실은?

    [한줄영상] 런던 하늘서 떨어진 날개 달린 천사, 그 진실은?

    인간 형태의 날개 달린 생명체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부 사이트에서 “27일(현지시간) 오후 1시 50분 영국 런던의 하늘에서 인간 형태의 날개 달린 생명체가 떨어졌다”는 보도와 함께 게재한 사진은 다름 아닌 2008년 베이징 예술가 쑨 위안과 펑위가 만든 ‘극사실주의 조형물’(hyper-realistic sculpture)이란 설치 작품이다. 이번 ‘천사 소동’은 섬유 강화 폴리머와 실리카 겔로 만든 실물 크기의 날개 달린 천사 모습을 실제 하늘에서 떨어진 생명체로 오인해 발생한 해프닝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Ncode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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