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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첫 1만명대… 50대부터 먹는 약 준다

    확진자 첫 1만명대… 50대부터 먹는 약 준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일 처음으로 1만명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9184명이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8571명으로 첫 8000명대를 기록한 지 하루 만에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우는 셈이다.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 기준을 넘었지만 방역 당국은 지금부터 전국에 대응체계를 적용하면 확진자 발견이 늦어질 수 있다며 설 연휴(1월 29일~2월 2일) 이후 전국의 방역체계를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이 이미 우세화한 4개 지역(광주·전남·평택·안성)에 대해 오미크론 대응 단계를 우선 적용하며, 전국적으로는 설 이후 시점에 전환할 것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26일부터 광주·전남·평택·안성은 밀접 접촉자나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만 즉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일반 국민은 호흡기진단클리닉이나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 또는 자가검사키트 검사를 우선 받는다. 확진자 폭증은 막을 수 없다고 보고 위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 관리에 집중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이다. 당국은 다음달 하루 3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전문가 시뮬레이션에선 오는 3월 하루 20만명의 확진자가 쏟아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 손 반장은 “직접 비교는 어렵겠지만 국내도 이번 오미크론 유행을 잘 넘기면 (확산세가 꺾인) 미국, 영국과 유사하게 안정적인 상황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투약 연령을) 현재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낮추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집단감염 시흥경찰서 경찰관 5명 추가 확진…누적 35명

    집단감염 시흥경찰서 경찰관 5명 추가 확진…누적 35명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양성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한 경기 시흥경찰서에서 경찰관 5명이 추가 확진됐다. 25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경무, 정보, 지구대 소속 경찰관 등 5명이 추가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시흥경찰서 관내 코로나19 확진 경찰관은 모두 35명으로 늘었다. 지난 21일 경무계 소속 경찰관 A씨가 확진된 뒤 같은 사무실 근무 직원 1명도 곧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흥경찰서는 이들의 밀접접촉자 43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10명이 추가 확진되자 지난 22일 전 직원 789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PCR 검사를 했다. 전 직원 검사 결과 15명이 더 확진되면서 23일까지 확진자가 27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의심 증상을 보이거나 확진된 직원들과 함께 근무했던 경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검사에서 24일 5명, 25일 3명이 추가 확진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대체 인력풀을 구성하는 등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OTT 통합검색을 한곳에서…SKB ‘플레이제트’ 출시

    OTT 통합검색을 한곳에서…SKB ‘플레이제트’ 출시

    SKB, 올인원 플레이박스 ‘플레이제트’ 출시5종 OTT 통합검색 기능…넷플릭스는 제외 SK브로드밴드가 여러 종류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나 노래방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레이박스 ‘플레이제트’(PlayZ)를 출시하며 출사표를 던졌다.25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플레이제트는 웨이브, 티빙, 왓챠,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애플TV+ 등 5개 주요 OTT의 연결 화면을 한번에 보여준다. OTT 서비스의 통합검색도 가능해 일일이 OTT 하나씩 들어가서 콘텐츠를 확인할 필요도 없다. 특정 영화를 검색했을 때 시청 가능한 OTT 앱이 바로 확인되는 방식이다. OTT들의 구독가격 비교도 가능하다. 다양한 OTT를 구독하는 이용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망 이용대가 이슈로 소송전을 이어가는 넷플릭스는 제휴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담당은 “(넷플릭스와) 당연히 제휴하고자 한다”면서도 “다만 지금은 망 소송도 있고 아직은 적극적으로 이야기가 오고 가진 않는다. 조속히 고객이 원하는 넷플릭스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무료 실시간 TV(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인 채널Z도 시청할 수 있다. 예능, 드라마, 영화, 스포츠, 뉴스 등 30여개 무료 채널이 제공된다. ‘홈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통해선 TV 화면으로 각종 게임이나 노래방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OTT 이용자 뿐만 아니라 중장년 세대도 끌어안을 수 있을 전망이다. 콘트롤러 없이도 스마트폰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콘트롤러 앱 ‘플레이제트 콘’(PlayZ CON)도 제공된다.기존 셋톱박스와 달리 플레이제트는 유무선 인터넷 환경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9.1㎝의 작은 크기로 활용성이 높아 TV 뿐만 아니라 PC나 노트북에도 연결해서 바로 쓸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플레이제트와 스크린만 있으면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TV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가 아닌 다른 통신사 인터넷 환경에서도 플레이제트만 구입하면 연결이 가능하다. 플레이제트는 정가로 구입하면 별도의 서비스 가입 약정이 필요 없다. 안드로이드 TV OS(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해 받을 수 있다. 구글 크롬캐스트 기능과 음성 인식을 위한 구글 어시스턴트도 제공된다. 일시불 구입시 7만 9000원이며, 올 3월 31일까지 구매 후 본인인증을 완료하면 웨이브 1개월(1만 900원), 티빙 1개월(1만 900원), 왓챠 1개월(7900원), 애플TV+ 3개월(1만 9500원) 등 5만원 상당의 OTT 이용 쿠폰이 제공된다. 프리미엄 노래방(월 9900원)도 최초 가입 시 1개월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김혁 담당은 “플레이제트는 이용기간 약정이나 기본료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으로, 다양한 미디어 유저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콘텐츠, OTT 제휴 강화 및 편의성 높은 서비스 구현으로 차별화를 지속 추진해 고객의 사용시간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상장 후 친환경 신사업 강화”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상장 후 친환경 신사업 강화”

    ●정의선 현대차 회장, IPO 자금 어디 사용할까대형 건설업체인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에서 잇따른 대형 사고로 건설업에 대한 시선 차가운 악재 속에 현대자동차그룹의 건설 계열사 현대엔지니어링이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현대엔지니어링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룹의 지배구조를 강화하는 실탄으로 사용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는 25일 오전 비대면 기자 간담회에서 “코스피 상장을 계기로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신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프로젝트를 확대해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등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발맞추고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의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분야의 6가지 신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에너지 전담 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직접 플랜트를 운영해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고, 향후 증가할 수소충전소, 액화천연가스(LNG) 혼소 발전 및 연료전지발전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수소 생산, 초소형원자로 진출 등 에너지 사업도 강화이를 위해 글로벌 기업과 기술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또 플라스틱을 액체로 전환시키는 용융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신청했고 파일럿 테스트를 완료했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수소 생산 플랜트의 설계는 작년에 시작했고, 생산 설비 운전은 2024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암모니아를의 활용한 수소 생산 사업은 운송과 저장의 용이성으로 주목받는 기술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소충전소나 산업용 수소 플랜트를 위한 암모니아 수소 전환 설비의 설치와 운영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상온·상압에서 낮은 에너지 투입으로 암모니아 수소 전환 설비를 작동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는 이미 암모니아 수소 전환 기술을 가진 선도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독점권을 확보했다. 올해 파일럿 테스트 및 상업화를 진행하고 사업에 필요한 라이선스를 획득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건설에 나서 2024년부터는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초소형원자로(MMR) 진출도 주목하는 신사업이다. 탄소중립 정책이 확산되면서 탄소배출 없이 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며, 기존 원자력 기술 대비 안정성이 높고 관리가 용이한 MMR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MMR은 모듈 형태로 디자인해 트럭으로 쉽게 운송하고 현장에서 조립,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공기를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MMR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미국 USNC사와와 협업을 진행해왔다. 최근 USNC에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MMR 사업에 대한 EPC 독점권을 확보했다. 현재 양사는 캐나다에서 첫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플랜트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각종 산업 플랜트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고순도 수소나 전기, 고부가가치의 탄산염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기술력도 확보했다. 회사는 이에 앞서 주식회사 지티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기술 이용 권리를 선점했다. CO2 자원화 플랜트는 컨테이너 형태의 단순한 디자인을 적용해 규모를 쉽게 확장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향후 시장성이 높다. 올해 사업의 표준화 및 상업화에 노력을 기울여 현대제철의 플랜트와 수소 생산 플랜트에 적용할 계획이다. 폐기물 소각 및 매립 사업은 경기 변동에 따른 영향이 적고, 설비를 갖추고 나면 꾸준하게 현금이 창출되는 장점이 있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소각장 및 매립장 투자 및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폐플라스틱 활용 수소 생산 사업과 연계를 통해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자원순환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희망가 5만 7900~7만 5700원…2월 15일 코스피 입성모회사 현대건설과 함께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공유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도시정비 2조 4000억원 등 모두 27조 800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한 상태다. 공모 주식은 모두 1600만주다. 75%인 1200만주가 기존 주주의 주식을 파는 구주 매출이고, 400만주(25%)는 신주 모집이다. 공모 희망가는 5만 7900원∼7만 57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9264억∼1조 2112억원이다. 오는 25∼26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다음달 3∼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다음달 15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IPO를 통해 정의선 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이 현대엔지니어링 주식을 각각 534만주, 142만주 처분할 예정이다. 공모가 최상단 가격을 적용하면 정 회장은 4000억원, 정 명예회장은 1000원 가량을 확보한다. 이들 부자가 확보한 현금을 활용해 그룹 지주사 역할을 할 현대모비스 지분을 매입, 지배구조 개편에 나설 수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정 회장이 보유한 현대모비스 주식은 0.32%에 불과하다.
  • [속보] 복지부 내 감염자 3명 늘어 27명 확진

    [속보] 복지부 내 감염자 3명 늘어 27명 확진

    보건복지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7명으로 늘어났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10시 기준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알려드린 바 있다”며 “그 이후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총 27명이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해서 해당 직장 전체를 폐쇄한다던지 모든 직원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하는 체계는 코로나19 초창기에만 가동했던 체계이고 현재는 그러한 체계를 가동하고 있지 않다”며 “확진자가 발생한 부서 직원에 대해서는 유전자증폭(PCR)검사를 실시하도록 했고,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하거나 10분 이상 대면한 직원에 대해서도 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고 말했다.
  • 새 학교 방역지침에 ‘자가검사키트’ 도입될까

    새 학교 방역지침에 ‘자가검사키트’ 도입될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지난 주말부터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교육 당국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자가검사키트 등을 도입할 가능성이 나온다. 교육부가 설 연휴 이후 발표할 새 학교 방역지침에 이런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25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신속 유전자증폭(PCR) 활용, 자가검사키트 도입 등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서울교육청은 보완해야 할 부분 등을 파악하고, 교육부에서 결정하면 신속하게 대비해 신학기 방역체제 다중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 교육감은 지난달 28일 서울대와 협력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방법에 따른 효율성 비교분석 정책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 PCR 검사방법, 타액 검체 채취 방법 등으로 다중적 방역체계 구축 방안을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당시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논의에 들어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1일에는 방역 전문가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미크론 변이 대비를 위해 자가검사키트 활용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4일 코로나19 방역대책 정례 브리핑에서 “새 학기 정상등교 원칙은 바뀐 게 없다”면서 “설 연휴가 지나면 새 방역지침을 발표하겠다”고 안내했다. 교육부는 그러나 전국 학교에 신속 PCR 이나 자가검사키트 도입 등에 망설이는 모습도 보인다. 관계자는 이와 관련 “검사 방법에 따른 장단점을 분석하고 있다. 학교에서의 수용성이라든가 효율적인 여러 요소 고려해서 협의도 진행 중”이라며 “방역당국과 추가 논의를 해야 필요사항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도 “서울교육청만 하는 게 아니라 전국적으로 추진하려면 예산이나, 활용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부담이 (교육부로선) 있을 것”이라며 “다만 시교육청은 전향적인 검토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서울 유·초·중·고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94명으로 직전 주(1월 10∼16일) 328명보다 34명 줄었다. 서울 대부분 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간 지난달 27일 이후 서울 학생 확진자 수는 주별로 1237명→459명→328명→294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설 연휴 전인 28일까지 개학하는 학교가 전국적으로 1189개교, 설 연휴 직후인 다음 달 3~4일 1367개교(초 715·중 324·고 328개교)가 추가로 개학할 예정이어서 학생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탓에 24일에는 확진자 수가 8000명대를 기록했다. 시교육청은 다음 달 중 음악, 영화, 국악, 실용음악, 연기 등 마스크 착용이 어렵거나 비말 생성 활동이 많은 과목 학원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3∼5일에는 교육회복을 위한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 서울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원이 새 학년 시작 전 연간 교육과정 운영 계획, 교과별 수업·평가 계획, 교과 간 융합 수업 운영 계획, 교육회복 및 학습격차 해소 방안 등을 수립한다.
  • “오미크론 변이 빠르게 확산”...신규확진 8571명, 첫 8천명대(종합)

    “오미크론 변이 빠르게 확산”...신규확진 8571명, 첫 8천명대(종합)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으로 25일 신규 확진자수가 처음으로 80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8571명 늘어 누적 74만9979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8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이는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달 15일의 7848명보다도 723명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356명, 해외유입이 21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2869명, 서울 1674명, 인천 653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5196명(62.2%)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83명, 경남 341명, 부산 332명, 광주 315명, 충남 304명, 경북 275명, 전북 232명, 대전 221명, 전남 187명, 강원 153명, 충북 122명, 울산 96명, 세종 69명, 제주 30명 등 총 3160명(37.8%)이다.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지난주(1.16∼22) 50.3%를 기록하면서 우세종이 된 이후 신규 확진자 수도 연일 급증하는 추세다.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전문가들은 이번주 내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보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도 이같은 추세라면 다음달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최대 3만명 이상에 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를 통해 “오미크론이 앞으로 2∼3주 혹은 2월 내에 점유율이 90% 이상인 지배종으로 갈 것”이라며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하고 (다음달) 하루 2만, 3만명이나 그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 위중증 및 사망자 증가로까지는 이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92명으로 전날(418명)보다 26명 줄면서 400명 밑으로 내려왔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에 따라 앞으로 2∼3주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 수도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사망자는 23명 늘어 누적 6588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8%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18.9%(2282개 중 431개 사용)로, 직전일(19.7%)보다 0.8%포인트 내려갔다. 수도권의 중증 병상 가동률은 18.8%(1634개 중 308개 사용)다.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은 한정된 의료 자원을 고위험군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집중하는 새 방역체계인 ‘오미크론 대응단계’에 돌입한다. 우선 오는 26일부터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오미크론 우세화가 먼저 시작된 4개 지역에서 오미크론 대응단계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이들 4개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밀접접촉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만 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는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에만 PCR 검사가 가능하다. 26일부터는 백신접종을 완료한 확진자의 격리기간도 현행 10일에서 7일로 전국 동일하게 단축된다. 밀접 접촉자는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면 격리가 면제된다. 정부는 이후 상황을 지켜본 뒤 설 이후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대응단계로 전환할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
  • 오늘 ‘최다 신규확진’ 기록하나...전날 오후 9시까지 7437명 확진

    오늘 ‘최다 신규확진’ 기록하나...전날 오후 9시까지 7437명 확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확진자 규모가 급증하는 가운데, 25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7437명으로 집계됐다. 이 시간대에 7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25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도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하루 신규확진 역대 최다 기록은 지난달 15일의 7848명이다. 오미크론은 지난주(16∼22일) 50.3%의 검출률을 기록하면서 국내에서 우세종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의 우세종화로 전문가들은 국내 신규확진자 수가 이번 주 내로 1만명을 넘어선 뒤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내달 말 정점을 찍을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방역·의료 여력을 급증하는 모든 확진자에게 집중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고위험군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초점을 둔 새로운 방역체계인 ‘오미크론 대응단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오미크론 대응 단계에서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60세 이상 고령층,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만 시행한다.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은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왔을 때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같은 체계를 오는 26일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도시에서 우선 시행하고, 이르면 이달 말 전국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광주 등 4개 도시는 오미크론 우세화가 먼저 시작된 지역들이다. 오는 26일부터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자가격리 기간도 단축·조정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백신 접종완료자인 경우, 현행 10일이 아닌 7일 동안만 자가격리를 하면 된다. ‘접종완료자’는 2차 접종 후 90일이 지나지 않았거나, 3차접종을 받고 14일이 지난 사람을 말한다.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1차만 접종한 사람, 2차접종까지 마쳤지만 3차접종을 제때 받지 않은 사람은 확진되면 10일간 격리해야 한다. 접종완료자가 확진자와 밀접접촉했다면 격리 면제를 받는다. 대신 7일 동안 실내 활동과 사적모임을 자제해야 하는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된다. 현재 밀접접촉자는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10일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미접종자 등 접종완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됐을 때 7일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정부는 앞으로 동네병원에서도 코로나19를 진단·검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오미크론 대응단계’ 체계를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피겨 프린스 4회전… 이번엔 킹!

    피겨 프린스 4회전… 이번엔 킹!

    ‘피겨 프린스’ 차준환(21·고려대)이 김연아 이후 한국 선수로는 남녀를 통틀어 두 번째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우승을 신고하며 다음달 베이징동계올림픽 메달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차준환은 지난 23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끝난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6.48점, 예술점수(PCS) 88.78점, 감점 1점으로 174.26점을 기록해 전날 쇼트프로그램(98.96점)과의 합계 273.22점으로 우승했다. 1999년부터 매년 열린 4대륙대회에서 한국 남자 싱글 선수가 메달을 신고한 건 물론 우승까지 일궈 낸 것도 차준환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여자 싱글에서만 2009년 김연아(금메달)와 2020년 유영(은메달)이 메달을 따냈고, 이번 대회에서 이해인(은메달)과 김예림(동메달)이 역대 3, 4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준환은 이 대회 최고 성적인 5위(2020년)를 단박에 갈아 치웠고, 특히 총점 273.22점은 2020년 이 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총점 최고점(265.43점)을 7.79점이나 끌어올린 기록이다. 차준환은 한국 남자 싱글의 역사나 다름없다. 처음으로 주니어와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을 수집했다. 한국 남자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ISU 공인 국제대회에서 쿼드러플(4회전) 점프에 성공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선 10위의 성적을 내 한국이 역대 처음으로 남자 피겨에서 동계올림픽 출전권 두 장을 확보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14세이던 2015년 종합선수권대회 노비스 부문 동메달로 이름 석 자를 알린 차준환은 그해 회장배 랭킹 대회에선 프리에서 무려 149.99점을 받아 총점 220.40점으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릴레함메르 청소년 동계올림픽 출전으로 주니어 무대에 접어든 그는 이듬해 시니어 그랑프리 2, 6차 대회에 초청받으면서 만 16세의 나이에 시니어로 데뷔했다. 만 16세 4개월의 대표팀 최연소 나이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해 한국 남자 싱글 선수로는 역사상 세 번째로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한 뒤 총점 248.59점으로 15위에 올랐다. 이는 정성일이 1994년 릴레함메르올림픽에서 기록한 18위를 갈아 치운 것이다. 4대륙선수권대회 우승으로 또 다른 역사를 쓸 준비를 마친 차준환은 “이번 대회가 베이징올림픽과 남은 시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훈련했다”면서 “메달을 따게 돼 무척 만족스럽다.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 방역은 속도전인데… 정부 “1말·2초 전국 확대, 귀향 자제”만 강조

    방역은 속도전인데… 정부 “1말·2초 전국 확대, 귀향 자제”만 강조

    내일 광주·전남·평택·안성 적용 60대 이상 고위험군 ‘PCR 검사’ 아직 호흡기전담클리닉만 활용 재택치료 행정력 확보도 불투명 치명률 0.16%… 델타의 5분의 1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결국 국내 검출률 50%를 넘기며 우세종이 됐지만 정부 대책은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오미크론 대응에 필요한 동네 병·의원 진료체계는 아직 갖추지 못했고, 재택환자를 위한 먹는 치료제 처방량도 저조하다. 신속항원검사 확대로 생길 방역 구멍을 어떻게 메울지도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검출률이 6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 1만명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대응 지침과 인프라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17~23일) 오미크론 변이 국내 검출률은 50.3%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13명으로 사흘 연속 7000명대를 유지했다. 25일부터는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9000명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6일 광주, 전남, 경기 평택·안성시에 오미크론 대응단계를 시범 적용한 뒤 진행 상황을 보고 전국 확대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국 확대 부분은 빠르면 이달 말, 다음달 초 정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 연휴 이전 대응단계로 전환할 가능성이 반반이란 의미다. 대응단계를 시행하면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중심으로 하며, 재택치료를 확진자의 90%까지 확대하고, 동네 병·의원이 무증상·경증 환자 진료와 신속항원검사를 담당하게 된다. 어차피 확진자 폭증은 막을 수 없다고 보고 중증환자 진단과 치료에 집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무게를 싣는 ‘선택과 집중’ 전략인 셈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 치명률이 델타 변이 감염자 치명률(0.8%)의 5분의1 수준인 0.16%에 불과하다는 것도 이런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정부가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번 설에도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대응단계로 전환해 고위험 환자의 조기 진단·치료에 집중하면 역으로 위험요소가 낮은 젊은 국민들의 진단·치료는 느슨해진다. 이에 따른 전파 확산이 불가피해 적절한 타이밍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속도전’을 강조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설 연휴 이후 2만명대 확진자가 나올 때 시행하면 시행착오가 발생해도 수정하기가 어렵다. 지역 따질 것 없이 가능한 곳부터 빨리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오미크론 권역별 검출률은 호남권 82.3%, 경북권 69.6%, 강원권 59.1% 순이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도 “사전 훈련을 해도 될까 말까 한데 연습도 없이 실전을 해선 안 된다”며 “지금 현장에선 지침도 없고 환자를 검사할 신속항원키트도 없다고 난리다. 어떻게 검사하라는 것인지 원칙도 없다고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전국 단위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을 망설이는 이유가 ‘준비 부족’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손 반장도 “양쪽 요인이 다 있다. 의료체계 준비, 국민 수용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시간 확보 측면도 있다”고 일정 부분 인정했다. 애초 정부는 동네 병·의원을 코로나19 진료에 투입하기로 했는데, 아직까진 호흡기전담클리닉만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내과, 소아청소년과 의사회 등과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은 579개 기관에 654곳으로,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기에는 부족하다. 재택치료자를 어떻게 뒷바라지할지도 관건이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의 90%를 재택치료로 돌리겠다고 밝혔을 뿐, 행정력 확보 방안은 아직 내놓지 않았다. 전문가들 예측대로 3월에 하루 확진자가 10만명까지 늘어나면 재택치료자는 하루 9만명이고, 격리기간 일주일이면 63만명이나 된다. 확진자가 늘면 먹는 치료제를 제때 처방할 수 없다. 당초 정부는 하루 1000명에게 먹는 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다고 했지만, 첫 처방이 이뤄진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실제 약을 처방받은 사람은 109명에 불과했다. 투약 대상자 선정, 병력 확인, 병용금지약물 복용 여부 확인 작업 등이 더 빨리 이뤄질 필요가 있다.정확도가 낮은 신속항원검사를 확대했을 때 생길 문제에 대해 먼저 국민들의 이해를 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PCR 검사로는 증상 발현 이전에 배출되는 소량의 바이러스도 확인할 수 있지만 신속항원검사로는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아야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즉 신속항원검사에서 가짜 음성이 나온 사람을 만나 코로나19에 걸릴 수도 있다. 방대본은 26일부터 확진자 중 접종완료자는 7일간, 미접종자·접종 미완료자는 10일간 격리하도록 격리지침을 변경한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가 접종을 완료했다면 자가격리 없이 수동감시로 전환한다. 밀접접촉자 중 미접종자 등은 7일간 격리한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다음달 7일, 설 이후에는 본인이 앱(애플리케이션)에 직접 어디를 다녀왔다고 입력하는 방식도 도입하고 접촉자 중에서도 마스크를 잘 썼거나 15분 이상 대화가 없었던 사람은 격리하지 않는 것 등으로 방식이 좀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 ‘우세종’ 오미크론 방역 전환 시급한데… 정부 “1말·2초 전국 확대”

    ‘우세종’ 오미크론 방역 전환 시급한데… 정부 “1말·2초 전국 확대”

    내일 광주·전남·평택·안성 적용 60대 이상 고위험군 ‘PCR 검사’ 아직 호흡기전담클리닉만 활용 재택치료 행정력 확보도 불투명 치명률 0.16%… 델타의 5분의 1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결국 국내 검출률 50%를 넘기며 우세종이 됐지만 정부 대책은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오미크론 대응에 필요한 동네 병·의원 진료체계는 아직 갖추지 못했고, 재택환자를 위한 먹는 치료제 처방량도 저조하다. 신속항원검사 확대로 생길 방역 구멍을 어떻게 메울지도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점점 빨라져 이번 주 1만명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응 지침과 인프라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17~23일) 오미크론 변이 국내 검출률은 50.3%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13명으로 사흘 연속 7000명대를 유지했다. 이런 속도라면 오미크론 검출률이 6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 확진자가 1만명대로 폭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26일 광주, 전남, 경기 평택·안성시에 오미크론 대응단계를 시범 적용한 뒤 진행 상황을 보고 전국 확대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국 확대 부분은 빠르면 이달 말, 다음달 초 정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 연휴 이전 대응단계로 전환할 가능성이 반반이란 의미다. 대응단계를 시행하면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중심으로 하며, 재택치료를 확진자의 90%까지 확대하고, 동네 병·의원이 무증상·경증 환자 진료와 신속항원검사를 담당하게 된다. 확진자 추적 등 정부의 방역 통제력은 어느 정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 어차피 확진자 폭증은 막을 수 없다고 보고 중증환자 진단과 치료에 집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무게를 싣는 ‘선택과 집중’ 전략인 셈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 치명률이 델타 변이 감염자 치명률(0.8%)의 5분의1 수준인 0.16%에 불과하다는 것도 이런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기존 방식으로 관리하려면 공무원을 전체 인구의 절반 수준으로 뽑아도 모자랄 것”이라고 말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대응단계로 전환해 고위험 환자의 조기 진단·치료에 집중하면 역으로 위험요소가 낮은 젊은 국민들의 진단·치료는 느슨해진다. 이에 따른 전파 확산이 불가피해 적절한 타이밍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속도전’을 강조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새 체계가 안착하려면 시간이 걸린다”며 “설 연휴 이후 2만명대 확진자가 나올 때 시행하면 시행착오가 발생해도 수정하기가 어렵다. 지역 따질 것 없이 가능한 곳부터 빨리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오미크론 권역별 검출률은 호남권 82.3%, 경북권 69.6%, 강원권 59.1% 순이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도 “사전 훈련을 해도 될까 말까 한데 연습도 없이 실전을 해선 안 된다”며 “지금 현장에선 지침도 없고 물자도 안 오고 환자를 검사할 신속항원키트도 없다고 난리다. 어떻게 검사하라는 것인지 원칙도 없다고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전국 단위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을 망설이는 이유가 ‘준비 부족’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손 반장도 “양쪽 요인이 다 있다. 의료체계 준비, 국민 수용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시간 확보 측면도 있다”고 일정 부분 인정했다. 애초 정부는 동네 병·의원을 코로나19 진료에 투입하기로 했는데, 아직까진 호흡기전담클리닉만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내과, 소아청소년과 의사회 등과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은 579개 기관에 654곳으로,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재택치료자를 어떻게 뒷바라지할지도 관건이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의 90%를 재택치료로 돌리겠다고 밝혔을 뿐, 관리에 필요한 행정력 확보 방안은 아직 내놓지 않았다. 전문가들 예측대로 3월에 하루 확진자가 10만명까지 늘어나면 재택치료자는 하루 9만명이고, 격리기간 일주일이면 63만명이나 된다. 이렇게 확진자가 늘면 먹는 치료제를 제때 처방할 수 없다. 당초 정부는 하루 1000명에게 먹는 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다고 했지만, 첫 처방이 이뤄진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실제 약을 처방받은 사람은 109명에 불과했다. 투약 대상자 선정, 병력 확인, 병용금지약물 복용 여부 확인 작업 등이 더 빨리 이뤄질 필요가 있다. 정확도가 낮은 신속항원검사를 확대했을 때 생길 문제에 대해 먼저 국민들의 이해를 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PCR 검사로는 증상 발현 이전에 배출되는 소량의 바이러스도 확인할 수 있지만 신속항원검사로는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아야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즉 신속항원검사에서 가짜 음성이 나온 사람을 만나 코로나19에 걸릴 수도 있다. 방대본은 26일부터 확진자 중 접종완료자는 7일간, 미접종자·접종 미완료자는 10일간 격리하도록 격리지침을 변경한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가 접종을 완료했다면 자가격리 없이 수동감시로 전환한다. 밀접접촉자 중 미접종자 등은 7일간 격리한다. 박 반장은 “내달 7일, 설 이후에는 본인이 앱(애플리케이션)에 직접 어디를 다녀왔다고 입력하는 방식도 도입하고 접촉자 중에서도 마스크를 잘 썼거나 15분 이상 대화가 없었던 사람은 격리하지 않는 것 등으로 방식이 좀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 동네 진료·치료제 처방·신속 검사 ‘미흡’… 오미크론 3대 난제

    동네 진료·치료제 처방·신속 검사 ‘미흡’… 오미크론 3대 난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결국 국내 검출률 50%를 넘기며 우세종이 됐지만 정부 대책은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오미크론 대응에 필요한 동네 병·의원 진료체계는 아직 갖추지 못했고, 재택환자를 위한 먹는 치료제 처방량도 저조하다. 신속항원검사 확대로 생길 방역 구멍을 어떻게 메울지도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검출률이 6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 1만명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대응 지침과 인프라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17~23일) 오미크론 변이 국내 검출률은 50.3%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13명으로 사흘 연속 7000명대를 유지했다. 25일부터는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9000명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6일 광주, 전남, 경기 평택·안성시에 오미크론 대응단계를 시범 적용한 뒤 진행 상황을 보고 전국 확대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국 확대 부분은 빠르면 이달 말, 다음달 초 정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 연휴 이전 대응단계로 전환할 가능성이 반반이란 의미다. 대응단계를 시행하면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중심으로 하며, 재택치료를 확진자의 90%까지 확대하고, 동네 병·의원이 무증상·경증 환자 진료와 신속항원검사를 담당하게 된다. 어차피 확진자 폭증은 막을 수 없다고 보고 중증환자 진단과 치료에 집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무게를 싣는 ‘선택과 집중’ 전략인 셈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 치명률이 델타 변이 감염자 치명률(0.8%)의 5분의1 수준인 0.16%에 불과하다는 것도 이런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정부가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이번 설에도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대응단계로 전환해 고위험 환자의 조기 진단·치료에 집중하면 역으로 위험요소가 낮은 젊은 국민들의 진단·치료는 느슨해진다. 이에 따른 전파 확산이 불가피해 적절한 타이밍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속도전’을 강조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설 연휴 이후 2만명대 확진자가 나올 때 시행하면 시행착오가 발생해도 수정하기가 어렵다. 지역 따질 것 없이 가능한 곳부터 빨리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오미크론 권역별 검출률은 호남권 82.3%, 경북권 69.6%, 강원권 59.1% 순이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도 “사전 훈련을 해도 될까 말까 한데 연습도 없이 실전을 해선 안 된다”며 “지금 현장에선 지침도 없고 환자를 검사할 신속항원키트도 없다고 난리다. 어떻게 검사하라는 것인지 원칙도 없다고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전국 단위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을 망설이는 이유가 ‘준비 부족’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손 반장도 “양쪽 요인이 다 있다. 의료체계 준비, 국민 수용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시간 확보 측면도 있다”고 일정 부분 인정했다. 애초 정부는 동네 병·의원을 코로나19 진료에 투입하기로 했는데, 아직까진 호흡기전담클리닉만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내과, 소아청소년과 의사회 등과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은 579개 기관에 654곳으로,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기에는 부족하다. 재택치료자를 어떻게 뒷바라지할지도 관건이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의 90%를 재택치료로 돌리겠다고 밝혔을 뿐, 행정력 확보 방안은 아직 내놓지 않았다. 전문가들 예측대로 3월에 하루 확진자가 10만명까지 늘어나면 재택치료자는 하루 9만명이고, 격리기간 일주일이면 63만명이나 된다. 확진자가 늘면 먹는 치료제를 제때 처방할 수 없다. 당초 정부는 하루 1000명에게 먹는 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다고 했지만, 첫 처방이 이뤄진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실제 약을 처방받은 사람은 109명에 불과했다. 투약 대상자 선정, 병력 확인, 병용금지약물 복용 여부 확인 작업 등이 더 빨리 이뤄질 필요가 있다.정확도가 낮은 신속항원검사를 확대했을 때 생길 문제에 대해 먼저 국민들의 이해를 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PCR 검사로는 증상 발현 이전에 배출되는 소량의 바이러스도 확인할 수 있지만 신속항원검사로는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아야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즉 신속항원검사에서 가짜 음성이 나온 사람을 만나 코로나19에 걸릴 수도 있다. 방대본은 26일부터 확진자 중 접종완료자는 7일간, 미접종자·접종 미완료자는 10일간 격리하도록 격리지침을 변경한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가 접종을 완료했다면 자가격리 없이 수동감시로 전환한다. 밀접접촉자 중 미접종자 등은 7일간 격리한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다음달 7일, 설 이후에는 본인이 앱(애플리케이션)에 직접 어디를 다녀왔다고 입력하는 방식도 도입하고 접촉자 중에서도 마스크를 잘 썼거나 15분 이상 대화가 없었던 사람은 격리하지 않는 것 등으로 방식이 좀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 동네 진료·치료제 처방·신속항원 확대… 오미크론 3대 난제

    동네 진료·치료제 처방·신속항원 확대… 오미크론 3대 난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결국 국내 검출률 50%를 넘기며 우세종이 됐지만 정부 대책은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오미크론 대응에 필요한 동네 병·의원 진료체계는 아직 갖추지 못했고, 재택환자를 위한 먹는 치료제 처방량도 저조하다. 신속항원검사 확대로 생길 방역 구멍을 어떻게 메울지도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점점 빨라져 이번 주 1만명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응 지침과 인프라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17~23일) 오미크론 변이 국내 검출률은 50.3%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13명으로 사흘 연속 7000명대를 유지했다. 이런 속도라면 오미크론 검출률이 6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 확진자가 1만명대로 폭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26일 광주, 전남, 경기 평택·안성시에 오미크론 대응단계를 시범 적용한 뒤 진행 상황을 보고 전국 확대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국 확대 부분은 빠르면 이달 말, 다음달 초 정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 연휴 이전 대응단계로 전환할 가능성이 반반이란 의미다. 대응단계를 시행하면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중심으로 하며, 재택치료를 확진자의 90%까지 확대하고, 동네 병·의원이 무증상·경증 환자 진료와 신속항원검사를 담당하게 된다. 확진자 추적 등 정부의 방역 통제력은 어느 정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 어차피 확진자 폭증은 막을 수 없다고 보고 중증환자 진단과 치료에 집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무게를 싣는 ‘선택과 집중’ 전략인 셈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 치명률이 델타 변이 감염자 치명률(0.8%)의 5분의1 수준인 0.16%에 불과하다는 것도 이런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기존 방식으로 관리하려면 공무원을 전체 인구의 절반 수준으로 뽑아도 모자랄 것”이라고 말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대응단계로 전환해 고위험 환자의 조기 진단·치료에 집중하면 역으로 위험요소가 낮은 젊은 국민들의 진단·치료는 느슨해진다. 이에 따른 전파 확산이 불가피해 적절한 타이밍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속도전’을 강조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새 체계가 안착하려면 시간이 걸린다”며 “설 연휴 이후 2만명대 확진자가 나올 때 시행하면 시행착오가 발생해도 수정하기가 어렵다. 지역 따질 것 없이 가능한 곳부터 빨리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오미크론 권역별 검출률은 호남권 82.3%, 경북권 69.6%, 강원권 59.1% 순이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도 “사전 훈련을 해도 될까 말까 한데 연습도 없이 실전을 해선 안 된다”며 “지금 현장에선 지침도 없고 물자도 안 오고 환자를 검사할 신속항원키트도 없다고 난리다. 어떻게 검사하라는 것인지 원칙도 없다고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전국 단위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을 망설이는 이유가 ‘준비 부족’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손 반장도 “양쪽 요인이 다 있다. 의료체계 준비, 국민 수용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시간 확보 측면도 있다”고 일정 부분 인정했다. 애초 정부는 동네 병·의원을 코로나19 진료에 투입하기로 했는데, 아직까진 호흡기전담클리닉만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내과, 소아청소년과 의사회 등과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은 579개 기관에 654곳으로,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재택치료자를 어떻게 뒷바라지할지도 관건이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의 90%를 재택치료로 돌리겠다고 밝혔을 뿐, 관리에 필요한 행정력 확보 방안은 아직 내놓지 않았다. 전문가들 예측대로 3월에 하루 확진자가 10만명까지 늘어나면 재택치료자는 하루 9만명이고, 격리기간 일주일이면 63만명이나 된다. 이렇게 확진자가 늘면 먹는 치료제를 제때 처방할 수 없다. 당초 정부는 하루 1000명에게 먹는 치료제를 투여할 수 있다고 했지만, 첫 처방이 이뤄진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실제 약을 처방받은 사람은 109명에 불과했다. 투약 대상자 선정, 병력 확인, 병용금지약물 복용 여부 확인 작업 등이 더 빨리 이뤄질 필요가 있다. 정확도가 낮은 신속항원검사를 확대했을 때 생길 문제에 대해 먼저 국민들의 이해를 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PCR 검사로는 증상 발현 이전에 배출되는 소량의 바이러스도 확인할 수 있지만 신속항원검사로는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아야 양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즉 신속항원검사에서 가짜 음성이 나온 사람을 만나 코로나19에 걸릴 수도 있다. 방대본은 26일부터 확진자 중 접종완료자는 7일간, 미접종자·접종 미완료자는 10일간 격리하도록 격리지침을 변경한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가 접종을 완료했다면 자가격리 없이 수동감시로 전환한다. 밀접접촉자 중 미접종자 등은 7일간 격리한다. 박 반장은 “내달 7일, 설 이후에는 본인이 앱(애플리케이션)에 직접 어디를 다녀왔다고 입력하는 방식도 도입하고 접촉자 중에서도 마스크를 잘 썼거나 15분 이상 대화가 없었던 사람은 격리하지 않는 것 등으로 방식이 좀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 베이징 올림픽 2주 앞두고, 中 ‘코로나 항문 검사’ 부활했다

    베이징 올림픽 2주 앞두고, 中 ‘코로나 항문 검사’ 부활했다

    베이징시 주민 27명 대상항문 PCR 검사 실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2주 앞두고 중국에서 ‘코로나 항문 검사’가 부활했다. 24일 중국 현지 매체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등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코로나19방역통제센터는 베이징시에서 첫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온 지난 15일 감염자 거주지 인근 주민 27명을 대상으로 항문 검체 채취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했다. 베이징시 당국은 지난 15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하이뎬구 주민 한 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베이징시에서 나온 첫 오미크론 감염 사례였다. 이후 시 당국은 확진자 거주지 인근 주민과 동선이 겹친 접촉자 등 1만3000명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인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항문 검사가 이뤄졌다. 항문 검사는 보건 당국 관계자가 면봉 끝을 항문에 3~5㎝ 삽입한 뒤 여러 번 회전 시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피검사자는 탈의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물론 굴욕적인 채취 과정을 거쳐야 해 중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인권 침해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베이징시 당국은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있는 만큼 방역 압박이 높아지자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항문 검사는 2020년 초 상하이시가 도입했다. 각종 변이 확산으로 방역 압박이 높아지자 상하이와 베이징, 칭다오까지 항문 검사를 도입했다. 집단 격리 대상자와 일부 입국자까지 검사 대상도 확대했다. 당시 중국 주재 미국 외교관과 일본인, 한국 교민이 중국 입국 과정에서 항문 검사를 강요받았다고 토로하면서 외교 마찰까지 빚어졌다.중국 의료 당국 “항문검사, 기존 검사법보다 정확성 높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중국 코로나 항문검사, 이런 자세로 받습니다’는 제목으로, 중국 의료 당국이 촬영한 항문 코로나 검사 시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영상에는 코로나 항문검사 과정이 다소 적나라하게 담겼다. 해당 영상에서 의료진은 엉덩이를 내밀고 엎드려 있는 모형 인형 앞에 서서 기다란 면봉을 모형 항문에 깊숙이 집어넣고 4~5번 정도 문지른 후 항문에서 뺐다.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나 경증 감염자는 회복이 빨라 구강 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반면 일부 감염자의 분변이나 항문검사는 핵산 검사 시 호흡기보다 정확도가 높아 감염자 검출률을 높이고 진단 누락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중국 보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중국 의료 당국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흔적이 호흡기보다 항문에 오래 남아 있기 때문에 항문검사가 기존의 검사법보다 정확성이 높다”고 말했다. 반면 우한대 병원체 생물학자 양잔취 부국장은 “바이러스는 소화기관이 아닌 상부 호흡기로 감염되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검사”라고 주장했다.올림픽 목전에 두고 베이징 시 확진자, 꾸준한 증가 추세 베이징시 코로나19 확진자는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34명인데, 이중 5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알려졌다. 이에 베이징시 당국은 22일부터 3월 말까지 베이징에 진입하는 사람(통근자 제외)은 도착 후 72시간 안에 의무적으로 핵산 검사를 받도록 했다. 핵산 검사 의무 기간을 3월 말까지로 설정한 것은 베이징 동계올림픽(2월 4일∼20일)과 패럴림픽(3월 4일∼13일), 3월 초 전국인민대표대회 13기 5차 연례회의,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연례회의 등을 감안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 이스라엘, ‘방역 패스’ 폐지 검토… “오미크론에 효과 적어”

    이스라엘, ‘방역 패스’ 폐지 검토… “오미크론에 효과 적어”

    이스라엘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발급하는 방역 패스인 ‘그린 패스’가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상황에 효과적인지 않다는 의견에 따라 제도의 폐지 검토에 들어갔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가 운영하는 코로나19 자문위원회는 전날 오후 회의에서 기존 그린 패스 제도의 폐지를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자문위는 백신 접종 증명보다는 항원 검사 등을 통해 확인된 감염 여부를 공공장소 출입 허용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견해를 내놨다. 자문위원회를 이끄는 랜 밸리서 교수는 공영방송 칸(KAN)과의 인터뷰에서 “그린 패스는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왔지만, 최근 오미크론 확산 상황에서는 그렇지 못해 효과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항원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사람도 공공장소 출입을 허용하는 새로운 지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자문위 권고에 따라 이스라엘 보건부 당국자들은 그린 패스 제도를 폐지할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2월부터 백신 접종자와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자, 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에게 그린 패스를 발급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기초접종자에게 발급한 그린패스를 폐기하고 추가접종(부스터샷)자에 한해 그린 패스를 발급해왔다. 그린 패스 미발급자는 공공장소 출입 또는 대중 행사 참여가 제한돼왔다. 전체 인구 약 950만명인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59만 8000여명이 4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3차 접종자는 442만여명, 1~2회차 기본접종자는 606만여명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만명 선을 오르내리고 있으며, 누적 감염자 수는 236만여명으로 국민 4명 가운데 1명꼴로 감염 전력이 있다.
  • ‘떡 먹고 복 받으세요’ SPC삼립 ‘빚은’ 세트

    ‘떡 먹고 복 받으세요’ SPC삼립 ‘빚은’ 세트

    SPC삼립의 떡 프랜차이즈 ‘빚은’이 설날을 맞아 ‘설 선물세트 37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빚은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福호랑이 선물세트’, ‘福감사세트’, ‘福장수가래떡세트’ 등 1만원대부터 12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대표 선물세트인 ‘福호랑이 모듬떡세트’는 단호박과 초코칩을 넣은 호랑이 모양의 ‘福호랑이 설기’와 7가지(흑미·자색고구마·쑥·콩·호박·흑임자·밤) 영양찰떡, 달콤한 ‘왕 찹쌀떡’ 등으로 구성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왕찹쌀떡, 영양찰떡, 만주 등이 함께 구성된 ‘福감사세트’와 국내산 쌀로 만든 쫄깃한 가래떡과 다채로운 떡으로 구성된 ‘福장수가래떡세트’도 선보였다. ‘찰떡세트’, ‘견과세트’, ‘양갱세트’ 등도 출시했다. 이 외에도 국내산 쌀로 더 찰지고 쫄깃하게 만든 ‘순우리쌀 떡국떡’과 간편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찹쌀산자, 프리미엄 약과, 제수편 등 상차림 제품도 판매한다.
  • 오미크론 국내 검출률 50% 넘어 우세종…치명률 델타 ‘5분의1’

    오미크론 국내 검출률 50% 넘어 우세종…치명률 델타 ‘5분의1’

    신규확진자 사흘째 7000명대오미크론 변이 검출률 50.3%김부겸 총리 설 연휴 이동 자제“다시 한 번 힘을 모아달라” 호소방역당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 전략으로 새로운 진단검사 체계를 1월 말 또는 2월 초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 새로운 검사 체계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등을 60대 이상 고위험군에 한해 실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이동 및 모임 자제를 요청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4일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대응 체계 전환은 오는 26일 4개 지역에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전국 확대는 1월 말 또는 2월 초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된 광주·전남·평택·안성 등 4개 지역은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가 오는 26일부터 개편돼 PCR 검사는 60대 이상 등 고위험군에 한해 실시한다. 일반시민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제공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도 실시한다. 자가검사키트·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PCR 검사를 진행해 최종 확진 판정이 나온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7513명으로 지난 22일부터 사흘째 7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오미크론, 델타보다 ‘전파력 2배’…치명률은 ‘5분의1’ 방대본이 이날 발표한 ‘오미크론 변이 발생 현황 및 특성 분석’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1월 3주차 기준 50.3%로 나타났다. 전주 26.7%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오미크론 변이 전파력은 델타 변이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반면 치명률은 5분의 1 수준이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백신 효과는 2차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라 감소했지만, 중증을 예방하는 효과는 지속됐다. 3차 접종을 하면 중화항체가 상승한다. 국내 조사에서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성인이 화이자 백신을 3차 접종한 경우 2~4주가 경과하면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항체가 접종 전과 비교해 10.5배에서 113.2배까지 상승했다. 정은경 “중증도, 델타보다 낮지만 인플루엔자보단 높아” 방역당국은 또 오미크론 변이 중증도가 델타보다 낮지만, 인플루엔자보다는 높다고 평가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인플루엔자의 치명률은 0.1% 정도다. 기초감염재생산지수(확진자 1명이 추가 감염을 일으키는 정도)는 1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초기 코로나19는 치명률은 1~2%, 감염재생산지수는 2~3 수준이다. 델타 변이는 중증도가 초기 보다는 다소 감소했는데, 치명률은 0.7~0.8% 수준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6~7 수준이다. 반면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재생산지수는 2배 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돼 12 정도로 예측된다. 치명률은 0.16%을 기록했다. 방대본은 지난 16~22일까지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자 9860명 가운데 누적 위중증 환자는 전주(9~15일) 7명 대비 4명 늘어나 11명, 누적 사망자는 전주 2명보다 4명 증가한 6명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같은 기간 동안 4830명 증가해 누적 9860명으로 집계됐다. 정 본부장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확산돼 고위험군 확진자가 증가할 경우 위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위중증·사망자의 발생 규모가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설 연휴를 앞두고 위기감이 높아지자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동 및 모임 자제를 국민께 요청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미크론 확산세가 매우 빨라 우세종이 됐고 단기간에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며 “정부가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고 문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총리가 중심이 돼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해 새로운 방역·치료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며 “새로운 검사체계와 동네 병·의원 중심 재택치료 등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 내용과 계획을 충분히 국민들에게 알리고, 의료기관과도 협력하길 바란다”고도 말했다. 文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 아울러 국민들을 향해 백신 접종 참여와 마스크 착용, 설 연휴 이동·모임 자제 등 오미크론 대응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김 총리도 이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등과 함께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김 총리는 “정말 송구스럽습니다만 이번 설에도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면서 “이번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고 오미크론의 급속한 증가를 막아야만 우리는 오미크론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지난 추석 때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연휴 이후 확진자가 급증했던 상황을 상기하며 “(오미크론은) 위험도가 낮아진다 하더라도 짧은 시간에 확진자가 폭증하면 의료현장에 심각한 과부하가 걸리게 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 고향 방문 자제를 포함해 설 연휴 전 3차 접종 완료, 일상복귀 전 진단검사 실시 등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에 맞서 연대와 협력 정신으로 다시 한번 힘을 모아달라”며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조용한 명절을 보내는 것이 그리고 백신 접종에 동참하는 것이 지금 스스로와 사랑하는 가족, 공동체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너무나 중요한 원칙인 것 같다”고 재차 강조했다.
  • 지난해 초과 생산 쌀 20만t 정부가 매입

    지난해 초과 생산 쌀 20만t 정부가 매입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지난해 생산된 쌀 20만t에 대한 시장격리 매입(정부매입)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쌀 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초과 생산된 27만t 중 20만t을 우선적으로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쌀 생산량은 388만t으로 추정 수요량(361만t)대비 27만t이 초과생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20만t외에 7만t은 시장 상황과 민간 재고 등 여건을 파악해 추가 매입 시기 등을 결정키로 했다. 정부매입 대상 쌀은 농가와 농협·민간 산지유통업체(RPC)가 보유한 2021년산 벼이며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다음달 8일 농협 ‘인터넷 조곡 공매시스템(http://rice.nonghyup.com)’에서 진행한다. 이번 시장격리는 농가 보유 물량을 우선 매입할 계획이며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 농협과 협의를 거쳐 지역 농협을 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별 매입 물량은 지역 쌀 재고와 전년대비 산지쌀값 하락 정도 등을 반영해 도별로 배분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시장격리와 함께 올해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협의를 거쳐 벼 재배면적조정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 옆 단지보다 전기 덜 사용하면 돈으로 돌려준다

    주변 아파트 단지나 가구보다 전력 사용량이 적으면 절약한 전력만큼 현금으로 돌려받는 ‘에너지캐시백’ 제도가 세종시와 전남 나주·충북 진천혁신도시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세종시청에서 3개 혁신도시 지자체장과 한국전력공사 사장, 에너지시민연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캐시백 시범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사업에 참여한 아파트 단지가 전체 참여 단지보다 평균 전기 사용량이 적으면 절감량에 따라 구간별로 20만∼300만원의 캐시백을 지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파트 단지 각 세대도 개별적으로 참여 가능하며, 전체 참여 세대보다 평균 전기 사용량이 적으면 1kWh(킬로와트시)당 30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산업부는 3개 혁신도시 시민들이 전기사용량을 5%만 줄여도 연간 약 34GWh(기가와트시)의 전기를 절약하고, 500㎖짜리 페트병 2억 2000만개를 생산·폐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양만큼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전은 3개 도시에서 24∼28일 신청·접수를 받고 2∼5월의 절감 실적에 따라 6월 중 캐시백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 단지나 세대는 한전 사이버지점(cyber.kepco.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산업부는 에너지 캐시백 사업을 올여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안은 에너지캐시백과 같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것”이라면서 “에너지 절약 실천이 탄소포인트제 등 다른 대국민 프로그램과 연계돼 국민생활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지자체,시민단체,에너지 공기업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집단감염 시흥경찰서 경찰관 3명 추가 확진

    집단감염 시흥경찰서 경찰관 3명 추가 확진

    경찰관이 집단 감염된 경기 시흥경찰서에서 직원 3명이 추가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았다. 시흥경찰서는 24일 수사, 정보, 상황실 소속 경찰관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코로나19 확진 직원은 모두 30명으로 늘었다. 이 경찰서에서는 지난 21일 경무계 소속 경찰관 1명이 확진된 뒤 같은 사무실 근무 경찰관 1명도 곧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흥경찰서는 이들의 밀접접촉자 43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10명이 추가 확진되자 지난 22일 전 직원 789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PCR 검사를 했다. 전 직원 검사 결과 15명이 더 확진되면서 23일까지 확진자가 27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의심 증상을 보인 직원 일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재검사에서 또 3명이 추가 확진된 것이다. 시흥경찰서는 이날 확진된 직원들 근무 부서 경찰관 40여명을 대상으로 재검사를 하고 있다. 이번 집단감염의 정확한 감염 경로와 오미크론 변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력풀을 구성해 지원이 필요한 부서에 투입한 상황”이라며 “추가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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