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PC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ISE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IND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129
  • 워런 버핏, 하락장에도 주식 64조원어치 쓸어담았다

    워런 버핏, 하락장에도 주식 64조원어치 쓸어담았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2년간 185조원이 넘는 현금을 쥐고 있던 워런 버핏의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올 1분기에 510억 달러(약 64조원)의 주식을 쓸어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물가 상승 등으로 주식시장이 급락을 거듭하는 바람에 주식 투자에서 약 2조원의 손실을 봤지만 ‘투자의 귀재’인 버핏은 석유와 게임, 보험에서 투자 가치를 발견하고 거액을 베팅했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핏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에 참석해 최근 투자상황을 설명했다고 AP통신과 CNBC는 보도했다. 지난 2019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된 오프라인 주주총회에서 버핏은 주주들과 5시간에 걸쳐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버크셔는 기후변화 위기에도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화석연료 투자를 키웠다. 거대 정유회사 셰브론 주식을 지난해 말 45억 달러에서 올해 3월 말 259억 달러(약 33조 7000원)로 5.8배 늘린 것이다. 셰브론은 코카콜라를 밀어내고 버크셔가 투자한 4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버크셔는 천연가스와 석유를 파는 옥시덴탈에도 지난달 초 70억 달러를 투자해 이 회사 지분을 14%로 끌어올렸다. 버핏은 “미국이 자국산 석유를 더 많이 생산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버핏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수하기로 한 비디오게임 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주가가 아직도 저평가됐다며 지분을 현재 9.5%에서 계속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버크셔는 지난해 4분기 10억 달러의 액티비전 주식을 처음 매입했다. 이밖에 버크셔는 종합보험사 앨러게이니를 116억 달러에 인수하고 PC, 노트북으로 유명한 휼렛 패커드(HP)의 지분 11.4%도 사들였다.활발한 주식 투자에 지난해 말 1467억 2000만 달러에 달했던 버크셔의 현금 보유량은 3월 말 1062억 6000만 달러(약 134조원)로 27.6% 감소했다. 전쟁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이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버크셔는 1분기 주식으로 16억 달러의 손실을 봤다. 회사 전체 순이익은 5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117억 달러)의 절반으로 줄었다. 버핏은 “비트코인이 아무런 가치도 창출하지 않고 마법만 갖고 있다”며 거듭 회의적인 시각을 피력했다. 그는 최근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을 팬데믹 기간 대규모로 돈을 푼 정부의 부양책에서 찾으면서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을 영웅이라 치켜세우면서 “그는 당시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말했다.
  • “음악이 총보다 강하니까요” 우크라이나 전쟁 맞서 6주째 ‘평화’ 연주하는 첼리스트 [나를 살리는 밥심]

    “음악이 총보다 강하니까요” 우크라이나 전쟁 맞서 6주째 ‘평화’ 연주하는 첼리스트 [나를 살리는 밥심]

    <6>반전 공연 여는 이화여대 관현악과 교수와 제자들  일상에 균열이 생겨도, 예기치 못한 일로 무너져 내려도 먹어야 삽니다. 시간이 지나 눈물 속에 먹던 음식이 ‘소울 푸드’로 기억되기를, 살기 위해 억지로 먹은 밥이 일상을 되찾는 먼 훗날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막연히 기대하면서 오늘도 우리는 밥심으로 삽니다. 서울신문 사건팀이 밥심의 현장을 찾아 응원합니다. 이날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지켜보며 평일 점심시간마다 주한 러시아대사관 근처에서 첼로를 연주해 온 배일환(57) 이화여대 관현악과 교수와 제자들의 ‘평화를 위한 작은 음악회’ 현장을 찾았습니다. 지난 3월 21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열어 온 연주회는 종전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연주를 마치고 나서야 밀려오는 허기 지난 4월 25일 스물여섯 번째 ‘평화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마친 배 교수와 이화여대 관현악과 신입생 김예은(20), 김채린(20), 김하민(19)씨가 서울 중구 정동 돌담길을 따라 발걸음을 재촉했다. 인근 직장인이 대부분 점심을 마칠 무렵인 오후 1시 30분 음악회를 무사히 끝낼 때까지 일부러 비워 뒀던 허기진 속을 채우기 위해서다. 배 교수는 “배가 부르면 긴장이 풀어져 연주 도중 실수를 할까 봐 연주회가 있는 날은 배부르게 먹을 수 없다”며 “오전에 바나나 한 개를 먹고 왔다”고 말했다. 연주를 하다가 화장실에 가지 않으려면 물도 마음껏 마실 수 없다. 배 교수는 “그래서 흔히 음악을 하는 사람이 예민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사실 맞는 말”이라며 웃었다. 이날 이들이 고른 점심 메뉴는 음악회 장소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곰탕집. 맛집으로 소문이 나 점심시간엔 자리가 금세 가득 차는 곳이다. 점심 메뉴를 정할 때 배 교수가 먼저 고려하는 세 가지 기준은 맛 이외에도 식당까지의 거리와 식당 내부의 공간이다. 케이스까지 5㎏가 넘는 첼로를 어깨에 메고 먼 거리를 걸을 수 없기 때문이다. 공간이 협소할 땐 사람 몸집만 한 첼로를 둘 공간이 마땅치 않다는 단점이 있다.그래서 배 교수는 늘 정동길 인근의 맛집 목록을 만들어 머릿속에 쌓아 둔다. 가깝고 넓은 식당 중 맛있는 집을 미리 찾아 둬야 음악회에 참여하는 연주자에게 식사 대접을 할 때 편하기 때문이다. 곰탕이 나오고 나서야 이들은 ‘이제야 한시름 놓는다’며 여유롭게 음식을 먹었다. 음악회를 진행하는 동안 바로 옆에서 울리는 자동차 경적 소리도 듣지 못할 만큼 집중할 때와는 전혀 다른 표정이었다. 배 교수는 “음악회가 끝나고 나면 긴장과 흥분이 극도인 상태가 되기 때문에 끝나고 나서 꼭 뒤풀이 시간을 가져야 한다”며 “시끌벅적하게 공연의 여운을 내보내야 허탈한 기분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승과 제자가 만들어 낸 ‘평화’의 화음 곰탕을 먹고 난 김채린씨와 김하민씨의 몸짓이 분주해졌다. 한창 중간고사 기간인 대학가. 오후 2시 두 사람이 함께 듣는 수업의 실기 평가 날이었던 것이다. 태블릿PC의 원격 화면을 열어 놓고 조용히 첼로를 켤 만한 공간이 마땅치 않자 두 사람은 순서대로 식당 밖 공터에 첼로를 번쩍 들고 나가 시험을 보기 시작했다. 배 교수가 함께 음악회를 하는 제자들은 이화여대 관현악과의 첼로 전공생이 모인 연주 봉사 동아리 ‘이화첼리’의 부원들이다. 1년에 입학하는 첼로 전공생은 5명, 전 학년에 걸쳐 20여명이 가입돼 있다. 입학한 지 갓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신입생부터 졸업을 앞둔 학생까지 참여를 원하는 제자들이 모여 앙상블을 이루고 배 교수와 음악회 일정을 맞춘다. 코로나19로 신입생 환영회도 하지 못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하느라 바쁘지만 이들은 한 달간 개인 연습과 팀 연습을 번갈아 하고 음악회 직전 한 시간은 무조건 실전 연습을 하는 등 누구보다 열의를 보이고 있다.처음 평화를 위한 작은 음악회가 가능했던 이유도 배 교수의 제자였던 이화여대 학생들 덕분이었다. 우크라이나 전쟁 소식을 접하고 음악인으로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던 배 교수는 관현악과 첼로 전공 3학년 대표와 4학년 대표에게 각각 ‘전쟁에 맞서 음악회를 해 보지 않겠느냐’고 메시지를 보냈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연주 봉사활동이 중단된 상황. 제자들이 거절하면 혼자서라도 하겠다는 생각으로 보낸 문자에 제자들은 선뜻 ‘너무 좋아요’라고 화답했다. 그렇게 일사천리로 앙상블이 구성되고 정동길 앞에 자리를 잡았다. 김채린씨는 “누가 시켜서 하는 연주가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에 반대한다는 좋은 뜻을 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함께 연주한다는 진정성이 크게 와닿았다”면서 “텔레비전에서 본 전쟁 영상을 떠올리며 ‘울게 하소서’를 연주하면 지금도 울컥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김하민씨는 “유튜브에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올라오는 걸 보면서 음악회를 하기 전에는 그냥 마음이 아픈 정도였다”며 “음악회를 준비하고 연주에 공감해 주시는 청중을 보면서 단순한 안타까움을 넘어 우리에게도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현실의 문제라는 생각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제는 음악회가 입소문을 타면서 공연 봉사를 하러 오겠다는 음악인이 줄을 서고 있다. 6월까지 협주 일정이 모두 잡혀 학생들은 많아야 두 번밖에 음악회에 참여하지 못할 정도다.●관객이 준 간식으로 가지는 티타임 카페로 이동한 이들은 각자의 가방에서 간식거리를 한 개씩 꺼냈다. 초콜릿 과자와 에너지바 등 낱개로 개별 포장된 과자였다. 공연이 끝난 뒤 한 할아버지가 가방 속에서 주섬주섬 꺼내 연주자들에게 건넨 간식이다. 배 교수와 제자들이 쓰는 우크라이나 국기 색깔의 마스크도 지나가던 시민이 선물했다.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이어진 음악회는 찬송가인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시작으로 ‘멜로 탱고’, ‘울게 하소서’, ‘헝가리 댄스’, ‘사라반드’, ‘리베르 탱고’ 순서로 진행됐다. 곡과 곡 사이 배 교수는 “난민 어머니가 어린아이 앞에서 슬픈 마음을 숨기고 웃는 모습을 떠올리며 곡을 선정했다”면서 “음악회를 개최한 지도 벌써 6주가 됐는데 다음달에는 전쟁이 끝나 기쁜 마음으로 음악회를 멈출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첼로 앙상블 형식으로 가수 양희은씨의 ‘아침이슬’과 우크라이나 국가까지 연주하는 동안 사원증을 목에 건 회사원부터 학과명이 새겨진 ‘과잠바’(학과 점퍼)를 입은 대학생, 백발의 할머니까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자유롭게 ‘스탠딩 공연’(서서 즐기는 공연)을 즐겼다. 음악회가 끝나자 시민 50여명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친구를 따라 음악회를 찾았다는 홍성택(76)씨는 “이번 전쟁을 지켜보면서 20년 전 미국에 살다가 우크라이나에 방문했던 게 생각났다”며 “그 당시에 만났던 고려인과 현지인을 떠올리며 전쟁을 안타까워했는데 음악을 들으니 다시 그때의 감정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배 교수는 음악회를 접하는 시민들이 한 번이라도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떠올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어린아이가 사망하고 민간인이 다치는 모습을 보면서 전쟁에는 정의가 있을 수 없다는 분노가 치밀었다”며 “전쟁을 막겠다고 무력으로 싸울 수는 없겠지만 음악이라는 실현 가능한 방법으로 평화를 호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종전이 될 때까지 꾸준히 열 예정이다. 배 교수는 “지금처럼 첼로를 켜거나 국악인들과 퓨전 공연을 하면서 성악과 피켓 캠페인 등 다른 예술가와 함께할 예정”이라며 “전쟁이 길어지고 관심이 떨어질수록 음악이 칼보다 강하다는 생각으로 오히려 힘을 낼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배 교수는 “언젠가 전쟁이 끝나고 나면 종전 기념 평화 콘서트를 크게 하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며 “그때까지 평화를 위한 작은 음악회에 동참했던 연주자들을 모두 불러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 감정까지 통제?” 네이버 뉴스 ‘화나요’ 삭제에 네티즌 ‘부글’ [넷만세]

    “국민 감정까지 통제?” 네이버 뉴스 ‘화나요’ 삭제에 네티즌 ‘부글’ [넷만세]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뉴스 평가 체계를 개편하면서 ‘화나요’ 버튼을 삭제한 것과 관련,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네티즌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28일 오후 6시 이후 새로 올라오는 뉴스 기사에 이용자들이 피드백할 수 있는 ‘감정 버튼’을 ‘추천 버튼’으로 교체·적용했다. 새로 제공되는 버튼은 ▲쏠쏠정보 ▲흥미진진 ▲공감백배 ▲분석탁월 ▲후속강추 등 5가지로 모두 해당 기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추천 이유를 선택하는 버튼들로 바뀌었다. 기존엔 ▲좋아요 ▲훈훈해요 ▲슬퍼요 ▲화나요 ▲후속기사 원해요 등 5가지 버튼 중 하나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었지만 개편 후엔 슬픔이나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할 수 없게 된 것이다.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국민들 감정표현도 막아버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러웠나”라고 비판했다. 이토랜드에는 “다음 정권 눈치 보고 벌써 없앴다”는 추측 댓글이 베스트 댓글에 올랐다. “기레기(기자+쓰레기)들이 불편해서 없앴나 보다”, “공산당인가. 왜 싫다는 표시를 못하게 막나” 등 댓글도 이어졌다. 에펨코리아(펨코)에는 “악마적 발상. 표현의 자유 침해다”, “실시간 검색어부터 삭제하더니 조금씩 조금씩 통제해서 거부감 못 느끼게 한다”, “PC(정치적 올바름)의 연정선, 불만 표출을 제도적으로 막는다” 등 반응이 쏟아졌다. 이밖에 “문재인 대통령 광고판 걸린단 기사에 화나요 1만 7000개 찍힌 뒤에 바로 없어졌다”, “소설가 이외수 사망 기사에 좋아요가 너무 많이 박혀서 그런 거 아닌가” 등 각종 추측 댓글이 여러 커뮤니티에 등장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전날 “사용자들이 기사를 보고 감정 표현을 남기는 방법 대신 기사 ‘추천 사유’를 선택하는 형태로 새롭게 전환된다”고 밝혔다. ‘쏠쏠정보’는 평소 알지 못했던 유익한 정보성 기사에, ‘흥미진진’은 빠져드는 이야깃거리가 있는 기사에, ‘분석탁월’은 감탄이 절로 나오는 통찰력 있는 기사에 부여하면 된다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네이버는 아울러 “사용자들의 반응을 기반으로 언론사들이 공들여 작성한 좋은 기사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며 “좋은 기사들이 더 쉽게 드러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관점에서 사용자 피드백 서비스를 개선해가겠다”고 밝혔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유치원·학교 대상 신속항원검사 시사점은

    유치원·학교 대상 신속항원검사 시사점은

    유치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RAT) 분석 결과 양성 예측도가 91.34%의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양성률은 4.87%로 집계됐다. 선제검사의 효용성을 고려할때 신속항원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면서 PCR 검사와 병행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3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과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가 작성한 ‘코로나19 유치원·학교 대상 일반 신속항원검사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0일까지 5주간 유치원·학교에서 실시한 신속항원검사는 모두 1365만여명을 대상으로 4034만여건 이뤄졌다. 학생은 1212만 8115명이며 나머지는 교직원들이다. 그 결과 신속항원검사자의 누적 양성률은 4.87%, 누적 양성에측도는 91.34%로 나타났다. 학생의 신속항원검사 양성률은 3.74~6.16%로 교직원의 양성률 2.74~3.93%에 비해 1.00~2.23%p 높았다. 학생의 RAT 양성예측도 역시 87.19~94.03%로 교직원의 양성예측도 77.55~83.10%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학생과 교직원간 RAT 양성예측도 차이는 1주차에는 12.8%p를 기록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10.4%p까지 감소했다. 보고서는 “40일간 1365만여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후 코로나19 확진자 85만명을 조기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증상 유무에 따른 신속항원검사 양성률은 증상이 있는 경우 70.53~88.39%, 의심증상이 없는 경우 0.24~2.09%로 집계됐다. 양성예측도는 증상이 있는 경우 78.36~95.38%, 의심 증상이 없는 경우 69.07~85.69%로 증상이 있을때 양성예측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 의심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신속항원검사 양성률은 교직원이 학생보다 높았다. 보고서는 “진단검사 도구는 지역사회 유행 수준에 따라 효용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유행 상황을 고려해 도입할 경우 학교 내 유입 및 전파를 최소화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유치원과 학교 대상 신속항원검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올해 3월 2일부터 예방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유치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위해 시행된 바 있다. 보고서는 28일자 ‘주간 건강과 질병’에 게재됐다.
  • “띠부씰 줄게, 같이 화장실 가자”…‘포켓몬빵’ 유괴 주의보

    “띠부씰 줄게, 같이 화장실 가자”…‘포켓몬빵’ 유괴 주의보

    SPC삼립에서 출시한 포켓몬빵의 ‘품귀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를 이용해 아이들을 유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녀 두신 분들 필독’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자녀 두신 분들은 유의하길 바란다”며 한 학교가 학부모들에게 보낸 안내문이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최근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아이들에게 ‘띠부띠부씰’(스티커)을 보여주며 “함께 관리 사무소 화장실을 가면 주겠다”면서 유인했다. 아이는 남성을 따라갔지만 이를 본 다른 아이 엄마가 말리면서 사고는 없었다고 전해졌다. 학교 측은 “요즘 포켓몬빵과 스티커에 열광하는 아이들 심리를 이용해 유괴 시도가 있었다고 한다”며 “유사 사건을 대비해 학생들에게 한 번 더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주작일 가능성도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으나, 일부 네티즌은 “사실은 모르겠지만 단지에 공문도 붙고 안내 방송도 나왔다”, “우리 옆 단지다”고 언급했다.“포켓몬빵 줄까” 전자발찌 찬 60대, 초등생 성추행 지난달 21일 경기 수원 권선구에서는 “포켓몬빵을 찾아주겠다”며 초등학생을 창고로 유인해 성추행한 60대 편의점 점주가 경찰에 체포돼 구속되기도 했다. 이 남성은 당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던 초등생 C양을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폭력 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강제추행) 혐의다. 아버지와 외출했던 C양은 당시 아버지가 잠깐 볼일을 보던 사이에 혼자 편의점에 들어가 포켓몬빵을 찾고 있었다. 그때 B씨가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며 C양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유사 사건을 대비해 학생들과 부모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전의찬의 탄소중립 특강] 방귀로 배출되는 메탄으로 1석 3조 효과를/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

    [전의찬의 탄소중립 특강] 방귀로 배출되는 메탄으로 1석 3조 효과를/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관리하는 온실가스에는 이산화탄소 외에도 메탄,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이 있다. 이 가운데 메탄의 2018년 배출량은 2770만t으로,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두 번째로 많은 3.8%를 차지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메탄은 지구온난화의 약 30%, 즉 기온 0.5도 상승의 원인물질이다.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도 이산화탄소보다 30배나 높다.  메탄의 대기 잔존 기간은 10년으로, 200년간 대기에 존재하는 이산화탄소에 비해 크게 짧다. 국제사회는 메탄 감축의 높은 지구온난화 완화 효과에 주목하며 적극적인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유럽연합이 주도한 ‘글로벌 메탄서약’에 가입돼 있다. ‘글로벌 메탄서약’은 2030년까지 전 세계 메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최소 30% 감축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국제연대다.  메탄은 벼 재배, 가축의 소화기관 및 분뇨 처리 등 농축산 부문에서 44%, 매립과 하·폐수 처리 과정 등 폐기물 부문에서 30.8%, 화석연료의 채광·공정·저장 등 에너지 부문에서 22.5%가 배출되고 있다. 메탄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을 추진하기 위해 저메탄 사료의 개발·보급, 메탄 저배출 재배, 가축 분뇨를 이용한 바이오 숯과 바이오 플라스틱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폐기물 부문에서는 유기성 폐기물 저감, 폐자원의 바이오 가스화, 메탄가스 회수 및 에너지화 등으로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다.  메탄을 줄이기 위해 가축에 ‘방귀세’를 부과하는 나라가 있다. 되새김질하는 소는 한 마리가 방귀와 트림으로 매일 160~320ℓ의 메탄을 방출한다. 자동차 1대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양의 메탄을 소 네 마리가 배출하는 것이다. 지구상에 15억 마리의 소가 살고 있다고 하니 그 양이 엄청나다. 이런 메탄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체 메탄의 25%를 소가 배출하고 있는 에스토니아는 2009년부터 소 사육 농가에 방귀세를 부과하고 있다. 아일랜드도 소 한 마리당 18달러, 덴마크는 110달러를 방귀세로 부과하고 있다.  사실 메탄은 우리가 주로 쓰는 액화천연가스(LNG)의 주성분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포집해 연간 10만 가구가 쓸 수 있는 3억 5000만※의 전기를 생산, 350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또 이를 유엔기후변화협약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으로 등록해 2018년까지 자동차 340만대 배출에 해당하는 882만t의 탄소배출권(CER)을 확보했고, 459만t을 거래하며 464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 기술로 전 세계 31개국과 마스터플랜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수행했고, 베트남과 미얀마 등에서 여러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메탄이 없애 버려야 할 천덕꾸러기가 아니라 1석 3조의 새로운 보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 삼성·LG전자, ‘악재’ 뚫고 분기 역대급 매출 기록 새로 썼다

    삼성·LG전자, ‘악재’ 뚫고 분기 역대급 매출 기록 새로 썼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계절적 비수기와 대내외에 산재한 경영 악재에도 각각 1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1위 상품인 메모리 반도체와 갤럭시 S22 시리즈를 바탕으로 78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 1분기 삼성전자는 반도체 경쟁사인 미국 인텔을, LG전자는 생활가전 사업 경쟁사인 미국 월풀을 제치고 전 세계 매출 1위를 지킬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28일 1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 77조 7800억원, 영업이익 14조 12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8.95% 늘었고 영업이익은 50.5% 늘었다. 특히 분기별 매출은 지난해 3분기(73조 9800억원)에 70조원을 처음 돌파한 뒤 4분기(76조 5700억원)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최대 기록을 이어 갔다. 반도체 부문은 매출 26조 8700억원, 영업이익 8조 4500억원을 달성하며 전체 영업이익의 60%가량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서버·PC용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서버용 메모리가 역대 최대 ‘분기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예상보다 메모리 가격 하락도 완만해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모바일·네트워크 부문은 매출 48조 700억원, 영업이익 4조 56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영업이익 3조 8200억원이 갤럭시 S22 시리즈 판매 호조에 힙입은 모바일 부문에서 나왔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출시 43일째를 맞은 지난 8일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생활가전 부문은 비스포크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판매가 성장하며 분기 최대인 15조 4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물류비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며 영업이익은 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 1000억원)보다 후퇴했다. LG전자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1조 1114억원, 영업이익 1조 880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종전 최대치인 지난해 4분기(21조 86억원)보다 1000억원 이상 많고, 영업이익도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1분기(1조 7673억원)를 훌쩍 뛰어넘었다. 다만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 부문은 원가 부담에 물류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199억원)의 반토막(4476억원)이 났다. 하지만 2분기 이후는 불투명하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불확실성이 크다. 특히 모바일 등 IT기기와 가전, TV 등은 글로벌 수요가 둔화되며 실적 하락이 예상된다. 이날 콘퍼런스콜에서도 두 회사는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물류 이슈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 “지정학적 이슈와 인플레이션 우려, 환율 변동, 공급망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와 같은 원가 인상 요인이 이어져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LG전자)라며 거듭 위기감을 토로했다. 반면 증권가에서는 두 회사 모두 지난해와 1분기에 호실적을 낸 데 이어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사 전망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예상 매출은 322조 2000억원, 영업이익은 62조 8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삼성의 주력 사업인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하반기부터 개선되면서 실적 견인차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 ‘가마솥 더위’ 올까…뉴델리 벌써 44도

    ‘가마솥 더위’ 올까…뉴델리 벌써 44도

    인도가 이른 폭염으로 신음하고 있다. 5∼6월에야 볼 수 있었던 여름 폭염이 일찌감치 닥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28일(현지시간) 인도기상청(IMD)에 따르면, 수도 뉴델리는 29∼30일 최고 기온이 4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이른 더위는 뉴델리뿐만 아니라 중부와 북서부 등 여러 곳에서 지난달부터 발생했다. 3월 평균 기온, 121년만에 최고치 올해 인도의 3월 평균 최고기온은 33.1도로 1901년 기상 관측 이후 121년 만에 가장 높았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기온이 평소보다 훨씬 일찍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예년보다 빨리 폭염이 찾아온 탓에 발전소 가동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로 인해 서부 라자스탄주, 펀자브주 등 여러 곳에서는 단전이 자주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는 최근 하루 8시간까지 단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도 빈발했다. 특히 뉴델리 북서쪽의 쓰레기 매립지에서는 대형 화재가 며칠째 계속되며 유독 가스를 뿜어내는 중이다.밀 농사에도 타격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2021∼2022 회계연도(4월에 시작)에 870만t을 수출한 인도의 밀 생산에 큰 지장이 생길 경우 세계 밀 가격도 더 급등할 것으로 우려했다. 밀 등 곡물 가격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인해 이미 크게 오른 상태다. “지구 온난화가 근본 원인” 인도 기상청의 나레시 쿠마르 선임 과학자는 북서부와 중부 지역에 강우량이 거의 없었던데다 고기압이 덥고 무더운 날씨를 유발했다고 설명했다. 인도 열대기상학연구소의 기후 과학자 록시 매슈 콜은 “여러 대기 요인이 있지만 지구 온난화가 폭염 증가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평가 보고서 주저자인 찬드니 싱 박사는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몸을 식힐 자원이 적고 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머무를 수 있는 옵션도 적다”고 말했다.
  • 중국서 ‘봉쇄령’때문에 없어서 못파는 물건 1위는?

    중국서 ‘봉쇄령’때문에 없어서 못파는 물건 1위는?

    최근 상하이에 이어서 중국의 수도 베이징도 봉쇄령이 내려질 것이라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으로 알려진 베이징 봉쇄령에 이미 베이징 주민들은 앞다투어 먹을거리를 쟁이고 있다. 대도시 상하이도 무방비로 봉쇄령을 맞이한 뒤 유통망이 막히면서 강제 1일 1식을 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베이징 주민들도 마음이 급해졌다. 상하이처럼 고생하지 않으려면 미리미리 쟁여놔야 한다는 분위기가 전 사회적으로 형성되면서 곳곳에 대형 마트 매대가 텅텅 비었다. 중국인들은 그날 먹을 채소와 고기는 매일매일 구매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정에서 작은 냉장고로도 평소에는 충분했다. 그러나 시도 때도 없는 봉쇄령과 언제일지 모르는 봉쇄 해제를 버티기에는 작은 냉장고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올해 상하이를 시작으로 중국인들은 봉쇄령 기미만 있으면 ‘냉장고’를 쟁이기 시작했다.  27일 현지 SNS를 통해 한 베이징 주민이 올린 사진이 화제다. 냉동고, 냉장고를 테트리스 하듯 차곡차곡 쌓아 한 아파트 단지로 배달 온 용달차 사진이었다. 해당 사진을 올린 사람은 “PCR 검사하러 내려오라고 해서 왔다가 한 트럭 냉장고를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 단체 채팅방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냉장고(냉동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이미 봉쇄된 상하이, 봉쇄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 베이징뿐만 아니라 거의 전국적으로 ‘냉장고 사재기’ 열풍이 불고 있다. 베이징 시의 한 유명 가전 매장 직원에 따르면 “오전에 신제품 입고되기가 무섭게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라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봉쇄가 가장 유력한 베이징의 한 지역구인 차오양구 사람들은 매장에 오자마자 냉장고나 냉동고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100리터 용량이 가장 인기 중국 최대 가전매장인 궈메이(国美)의 한 책임자에 따르면 중국인들이 냉장고나 냉동고를 사는 가장 큰 이유는 봉쇄령에 대비한 물건 쟁이기인 만큼 100L 용량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 큰 자리를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저장용으로는 적당하기 때문이다. 올 초 중국의 설날인 춘제 기간 동안에는 베이징 인근 도시 텐진시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었다. 당시 텐진 사람들도 냉장고를 쟁이는 바람에 베이징에서는 아예 냉장고를 구경을 할 수 없었다며 “냉장고를 사려면 하루빨리 사야 한다”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냉장고 검색량 190% 증가 원래 중국의 가전 시장에서 매년 2월~5월까지는 전형적인 ‘비수기’였다. 그러나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봉쇄령이 계속 내려지자 4월 이후부터 냉장고(냉동고)를 검색하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미 해당 키워드 검색량은 2021년 중국 최대의 쇼핑 행사인 솽스이(双十一, 11월 11일)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일 동안의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0% 이상 많아지며 사람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알 수 있다.  중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인 텐마오(天猫) 데이터에 따르면 4월 냉장고(냉동고)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하이얼(海尔)이라는 가전 브랜드 제품만 보면 하루에 200대 이상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최근 1주일 동안 500리터 이상 대용량 양문형 냉장고 판매량도 200% 이상 증가했고 항저우, 상하이, 베이징, 난징, 쑤저우 등의 도시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전문가는 이런 현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인들의 생활 습관이 변화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 냉동 관련 가전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냉동고, 대형 냉장고가 이번 봉쇄 기간에서 톡톡히 효자 역할을 했다는 ‘경험담’이 쏟아지면서 너도나도 냉장고 구매 행렬에 합류하고 있다.
  • [여기는 중국] 봉쇄된 상하이서 탈출하려던 외국인의 결말(영상)

    [여기는 중국] 봉쇄된 상하이서 탈출하려던 외국인의 결말(영상)

    중국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최대 경제도시인 상하이의 봉쇄령을 이어가는 가운데, 상하이 주민들과 현지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외국인 남성이 철조망을 뚫고 통제구역을 벗어나려다가 방역당국 관계자들에게 붙잡히는 영상이 SNS를 통해 급격히 퍼졌다. 철조망을 넘으려다 방역복을 입은 관계자 4명에게 제압당한 외국인은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쏘는 시늉을 하거나 팔을 크게 벌리고 큰 소리를 내며 항의했다. 이후 프랑스어와 영어 등으로 “죽고싶다”고 소리치기며 흐느끼기도 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중국에 머물고 있으니 이곳의 법과 규정을 따라야 한다”며 진정시키려 했지만, 외국인은 “아무도 (통제 구역에 있는 자신을) 신경쓰지 않는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데일리메일은 해당 영상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인용해 “화제가 된 영상은 상하이에서 촬영된 것”이라면서도 영상이 촬영된 정확한 시점은 알수없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 방역당국은 상하이 주민의 이동을 제한하려는 목적으로 울타리까지 설치했다. 지난달 말부터 봉쇄령이 내려진 후 집 밖 출입이 금지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졌는데, 이에 더해 마치 사람을 가두는 듯한 철망 가림막까지 등장한 것이다.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도 이 같은 상황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여러 개 게시됐다. 네덜란드 일간지 트라우 소속 중국 특파원인 에바 람멜루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상하이는 이제 울타리로 가득하다. 그 누구도 집을 떠나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없다”라는 글과 함께 현지 상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상하이 이어 수도 베이징도 사실상 일부 봉쇄...확산세 이어져  한편, 수도 베이징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졌다. 28일 베이징시 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에서 발생한 신규 감염자는 50명(무증상 감염자 2명 포함)으로 집계됐다.날짜별 신규 감염자 수는 22일 6명, 23일 22명, 24일 19명, 25일 33명, 26일 34명, 27일 50명 등으로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는데, 현지에선 베이징 대다수 시민을 대상으로 PCR 검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베이징시 당국은 이날 역내 고위험 지역을 5곳, 중위험 지역을 16곳으로 확대하고 방역 수위를 강화했다. 앞서 베이징시는 지난 25일 감염 확산이 가장 심한 차오양구 구내 집단 감염 발생지 약 15㎢ 지역을 임시 관리·통제구역으로 지정해 사실상 봉쇄했다.
  • aT, ‘ESG’ 경영 확대 “사회와 환경에 기여”

    aT, ‘ESG’ 경영 확대 “사회와 환경에 기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을 위해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추진을 확대키로 했다. aT는 지난해 12월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SBTi’에 가입한 바 있다.aT는 28일 ESG 경영 선포 1주년을 맞아 서울 aT센터에서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해 4월 28일 169개 농수산식품 협력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ESG 경영을 선포한 이후 이사회 내 ESG전문위원회 신설 및 ESG경영 전담부서 등을 신설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ESG 경영 및 확산에 기여한 새마을운동중앙회·시청자미디어재단 등 18개 기관에 최우수협력 증서를 전달했다. 이들 기관들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적극 참여 및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촉진, 로컬푸드 활용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aT는 협력기업·단체 등과 다양한 협력 사업 추진을 통해 2021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PCSI) 최고등급과 사회적 가치 기여도 조사 준정부기관 1위,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김춘진 aT 사장은 “ESG 경영은 기업의 의무일뿐 아니라 선제적인 성장 전략”이라며 “농수산식품산업의 성장 및 사회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쿠팡이츠 먹통에도 “안내도 보상도 없어”...사측 “안내했고 보상할 것”

    쿠팡이츠 먹통에도 “안내도 보상도 없어”...사측 “안내했고 보상할 것”

    서울 마포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모(46)씨는 지난 24일 배달 주문이 폭주하는 점심시간부터 오후 3시까지 배달 플랫폼 앱 쿠팡이츠가 먹통이 돼 큰 피해를 봤다. 주문 취소를 하려 해도 되지 않았고 쿠팡이츠 고객센터에 4시간 동안 수차례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다. 사고가 일어난 지 4일이 지났지만 김씨는 쿠팡이츠가 접속 오류 장애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은 것은 물론 지금까지 피해 보상에 대해 안내한 적도 없다고 했다. 쿠팡이츠가 어떤 대응도 하지 않자 피해 수습의 책임은 김씨에게 고스란히 전가됐다. 고객에게 일일이 전화해 배달이 늦어진 경위에 대해 설명하며 사과했다. PC 단말기에서는 주문내역이 보이지 않았지만 휴대폰에서는 고객이 주문을 했을 때 잠깐 주문내역이 보여 그 순간에 수기로 메모해 둔 뒤 배달기사가 도착하기 전 미리 음식을 만들어 두기도 했다. 하지만 앱 오류로 배달기사가 제때 배정되지 않아 배달기사가 도착했을 때는 미리 만들어 둔 음식이 차갑게 식어서 그대로 폐기해야 했다. 김씨는 “식은 음식을 폐기하고 다시 만들어서 나간 것만 5건 정도였는데 저희 가게는 마진을 많이 남기지 않다 보니 그날은 적자가 났다”면서 “솔직히 화가 많이 났는데 쿠팡이츠는 ‘그러세요’라고 되물은게 대응의 전부였다”고 말했다.서울 용산구에서 디저트 가게를 운영하는 임모(41)씨도 배달기사가 음식을 가지러 왔는데 주문내역이 들어오지 않자 쿠팡이츠 배달 주문을 받을 수 있는 단말 포스기를 껐다. 통상 30분 이내 걸리는 배달을 고객이 1시간 넘게 걸려서 받아야 한다는 판단이 들자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주문을 받지 않기로 한 것이다. 임씨는 “주문 배달이 늦었을 때 고객에게 설명할 수도 없고 가게를 믿고 주문을 해 준 손님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서였다”면서 “주문이 몰리는 점심시간에는 통상 20~30건의 주문이 들어와 30만~4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일일 매출 비중의 80% 정도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접속 장애가 발생한 지 1시간쯤 후에야 전화를 받은 쿠팡이츠 관계자는 인터넷을 탓하다가 “단말기를 끈 것은 업주이므로 쿠팡이츠에는 귀책 사유가 없다”며 손실 보상을 거부했다. 쿠팡이츠는 이날 오후 5시 50분쯤 “시스템 오류 탓에 일부 주문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면서 “구체적인 보상 방안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드리겠다”는 문자만 남겼다. 임씨가 항의를 거듭하자 15일간 임씨 가게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겠다는 중재안을 마지못해 제시했을 뿐이다. 쿠팡 관계자는 28일 “일부 오류로 주문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은 건에 대해서는 조리 여부와 상관없이 정산 금액 100%를 지급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단말 포스기를 꺼 둔 사업장에 대한 손실 보상 방안에 대해 묻자 “정상적인 주문도 진행이 된 만큼 오류 건 외의 경우에 대해서는 보상이 어렵다”고 일축했다.
  • [속보] “입국 전 PCR 검사 당분간 유지…신속항원 대체 추후 검토”

    [속보] “입국 전 PCR 검사 당분간 유지…신속항원 대체 추후 검토”

    [속보] “입국 전 PCR 검사 당분간 유지…신속항원 대체 추후 검토”
  • 반도체 끌고 갤럭시 밀었다…삼성전자 1분기 매출 77조 7800억 ‘역대급 실적’

    반도체 끌고 갤럭시 밀었다…삼성전자 1분기 매출 77조 7800억 ‘역대급 실적’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매출 77조 780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1분기는 반도체·전제업계의 비수기임에도 삼성전자는 반도체·스마트폰(모바일)·디스플레이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삼성전자는 28일 1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 77조 7800억원, 영업이익 14조 12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18.95% 늘었고 영업이익은 50.5% 늘었다. 특히 매출은 지난해 3분기(73조 9800억원)에 매출 70조원을 처음 돌파한 뒤 4분기(76조 5700억원)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매출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DS(반도체) 부문은 1분기에 매출 26조 8700억원, 영업이익 8조 45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서버용·PC용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서버용 메모리가 역대 최대 ‘분기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예상보다 가격 하락도 완만해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DX(모바일·가전) 부문은 매출 48조 700억원, 영업이익 4조 5600억원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 부문은 영업이익 3조 8200억원을 올렸다. 신제품 갤럭시 S22 울트라를 중심으로 플래그십 제품이 실적을 이끌었다.영상디스플레이는 네오(Neo) QLED, 초대형 등 프리미엄 고부가 전략제품 판매 확대로 시장 수요 감소 상황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성장하고 이익도 개선됐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판매가 성장하며 분기 최대인 15조 4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 시설 투자는 7조 9000억원으로 반도체 6조 7000억원, 디스플레이 7000억원 수준이다. 메모리는 수요 증가에 대비해 평택 3기 인프라 투자와 화성·평택·시안 공정 전환을 중심으로 시설투자가 집행됐고, 파운드리는 5나노 이하 첨단공정 개발과 생산능력 구축을 중심으로 투자가 진행됐다.
  • [핵잼 사이언스] 780m짜리 초대형 소행성, 오늘 지구 궤도 지나간다

    [핵잼 사이언스] 780m짜리 초대형 소행성, 오늘 지구 궤도 지나간다

    직경이 최대 780m에 달하는 대형 소행성이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지구 궤도를 지나갈 예정이다. 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 전문매체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418135(2008 AG33)’로 명명된 이 소행성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오후 12시 46분경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를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 소행성은 3만 6400㎞/h의 속도로 지구 궤도에 진입하며, 지구와 가장 가깝게 접근했을 때 거리는 약 320만㎞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구와 달 평균 거리의 약 8배인 만큼 충돌 위험은 거의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행성은 2008년 1월 미국 애리조나의 레몬산 천문대에서 최초로 확인됐다. 직전에 지구 궤도를 통과한 시기는 2015년 3월 1일로, 대략 7년에 한 번씩 지구 인근을 지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은 지구근접천체연구센터(CNEOS)는 “해당 소행성의 최대 직경은 780m 정도로,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의 2배”라면서 “잠재적으로 위험한 소행성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NASA에 따르면, 지구에 약 750만㎞ 이내로 접근하는 지름 140m 이상의 소행성은 ‘잠재적 위협 소행성’(PHA)으로 분류된다. 전문가들은 지름이 140m 정도의 소행성이 지구에 추락할 경우, 국가 하나를 초토화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잠재적 위협 소행성으로 분류해 관측하고 있다. 현재 ‘418135(2008 AG33)’를 비롯해 2246개의 소행성이 잠재적 위협 소행성으로 분류돼 있으며, 이중 크기가 1㎞ 이상인 것은 160개에 달한다.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경우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실제로 1908년 시베리아 퉁그스카에 크기 60m 운석이 떨어져 서울시 면적 3배 숲이 사라졌다.지난 1월 지구 가까이에 접근한 소행성 ‘7482(1994 PC1)’은 지금이 약 1㎞로, 당시 시속 7만㎞의 빠른 속도로 이동했다. 당시 해당 소행성은 지구와 달 표면 거리의 약 5.15배인 192만㎞ 떨어진 우주 상공을 지났다. ASA에 따르면 크기 140m 이상인 소행성이 100년 안에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없다. 다만 현재까지 100~300m 크기의 근지구 소행성은 약 16%만 발견됐기 때문에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NASA는 한국 등 여러 국가의 전문가들과 함께 ‘쌍(雙)소행성 궤도수정 시험’(DART, 이하 다트)을 운영하고 있다. 다트 우주선은 지난해 11월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다트 우주선의 목표물은 소행성 디모르포스다. 다트 우주선은 내년 9월 말쯤 축구경기장 크기의 소행성 디모르포스에 충돌해 공전주기를 바꿔 궤도를 변경할 수 있는지를 실험한다. 린들리 존슨 NASA 행성방위담당관은 CNN과 한 인터뷰에서 “당장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은 없지만, 이 실험을 통해 장차 소행성을 회피해 지구를 지키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K-CSI] 40여년 전 범인이 버린 꽁초...DNA는 사라지지 않았다

    [K-CSI] 40여년 전 범인이 버린 꽁초...DNA는 사라지지 않았다

    범죄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난다. 그리고 사건이 해결되는 것은 사건이 발생한지 10년 20년 심지어는 몇 십 년이 지나 범인이 잡히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 증거가 될 만한 모든 것이 사라진 후이기 때문에 범인을 증명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체액 등이 묻은 증거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과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비교가 가능한 것은 같은 사람에서 유래한 모든 생물학적 증거물의 유전자형이 같고 세월이 흘러도 유지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범행 시기와 장소가 다른 종류의 증거물이 발견되더라도 범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의 예로 우리나라 최대의 미제사건이었던 이춘재 연쇄살인사건(화성연쇄살인사건)이 40여년이 훌쩍 지나 해결된 것도 유전자분석 방법의 이러한 특징 때문이었다. 그러면 이러한 유전자분석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알아본다.  1. 증거물 분석 과정 유전자분석은 여러 단계를 거쳐서 한다. 현장에서 의뢰된 각종 증거물에서 DNA를 분리하고 분리된 DNA는 증폭을 하기 위하여 정량을 한다. 증폭은 여러 개의 유전자를 한 번에 분석할 수 있는 키트를 사용한다. 증폭 여부를 아가로즈 겔 상에서 확인하고 유전자 자동염기서열분석기를 사용하여 전기영동 한 후 대조 DNA와 비교하여 유전자형을 확정한다.  분석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예비실험 예비실험은 증거물에 묻어 있는 흔적이 혈흔, 정액, 타액 등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에는 혈흔 검출시험으로 루미놀 및 LMG 시험, 정액검출 시험으로 SM 시험법, 모발의 육안 관찰 등 흔적들을 확인하기 위한 다양한 시험방법들이 사용되고 있다.  2) DNA 분리 및 정량 혈흔, 혈액, 모발, 질내용물, 타액반, 뼈, 조직, 치아 등 인체 유래의 증거물에서 DNA 분리하기에 알맞은 크기로 절단한 후 감정물의 종류 및 실험하고자 하는 목적에 맞는 분리 방법을 택하여 DNA를 분리한다. 분리한 DNA는 증폭하기에 알맞은 양으로 조절하기 위해 정량을 실시한다. 3) 유전자 증폭 이렇게 정량을 한 DNA를 사용하여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실시하여 원하는 유전자 좌위를 증폭하게 된다. 증폭은 유전자 증폭기에 의하여 이루어지며 여러 개의 분석 부위를 동시에 증폭할 수 있다. 왼쪽은 유전자를 증폭하는 장비이며 오른쪽은 이를 통하여 증폭된 산물(진한 부분)을 확인한 결과이다.  4) 전기영동 및 유전자형 결정 증폭된 유전자는 자동염기서열분석기를 통하여 전기영동 한 후 표준 DNA와 비교 하여 유전자형을 결정한다. STR의 경우 숫자로 표기하며, 미토콘드리아 DNA의 경우는 표준 염기서열과 비교하여 다른 부분을 표시한다.  2. 분석 부위 분석하는 부위는 매우 다양하지만 다음의 두 부위를 일반적으로 분석한다.   1) STR (단연쇄 반복 좌위) 단연쇄반복 좌위는 상염색체 상에 존재하며 2∼4개의 염기가 반복되는 특성을 갖는다. 이 반복되는 수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개인식별에 이용된다.     2) 미토콘드리아 DNA 미토콘드리아 DNA의 분석은 초변이영역으로 불리는 부위인 HV1 및 HV2 부위를 분석한다.
  • 들리긴 할까? 푸틴의 5m 거리두기 외교

    들리긴 할까? 푸틴의 5m 거리두기 외교

    유엔총장과 우크라 협상 등 대화 마크롱·숄츠 회담서 등장해 유명 러 공식 입장은 방역 일환이지만 건강 이상 은폐·권력과시 해석도이쯤 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트레이드 마크’로 여겨질 만하다. 푸틴 대통령이 프랑스·독일 정상에 이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는 자리에서도 ‘5m 길이 초대형 탁자’가 등장했다. 이를 놓고 건강 이상 은폐, 방역, 과시 등 해석이 분분하다. 푸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크렘린에서 러시아를 방문 중인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만나면서 기다란 하얀색 목재 탁자를 사이에 뒀다. 유엔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마리우폴 내 민간인 대피, 평화 협상 등 2시간가량 중요한 대화를 나눴는데, 지나치게 긴 탁자를 사이에 둔 바람에 5m 거리를 두고 떨어져 앉게 됐다. 이 탁자는 앞서 지난 2월 7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2월 15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서도 공개되며 유명해졌다. 말소리도 제대로 들리지 않을 것 같은 긴 탁자의 등장을 둘러싸고 당시 갖가지 해석과 풍자가 나왔다. 우선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과 연관 짓는 추측이 제기됐다. 손떨림이나 불편한 안색 등 병을 들키지 않으려는 목적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의혹은 지난 21일 그가 우크라이나 남부 요충지 마리우폴 점령에 성공했다며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독려하는 자리에서 테이블 모서리를 오른손으로 이상하리만큼 꽉 움켜잡은 모습이 포착되며 더 증폭됐다. 사흘 뒤 러시아 정교회 부활절 미사에서 입술을 깨물고 안절부절못하는 모습도 건강 이상설에 무게를 실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2월 24일)’ 직전으로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던 때라 권력을 과시하고 불편한 분위기였던 만큼 거리를 두려 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하지만 러시아의 공식 입장은 ‘코로나19 방역’이다. 두 정상이 모두 러시아 측의 유전자증폭(PCR) 테스트를 거부했고, 이 때문에 거리두기 일환으로 긴 탁자를 배치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구테흐스 사무총장 회담에서 긴 탁자가 나온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러시아 측 언급이 없다.
  • [속보] 中 단둥 ‘코로나 봉쇄’에… 인천행 페리호 운항 중단

    [속보] 中 단둥 ‘코로나 봉쇄’에… 인천행 페리호 운항 중단

    북한 신의주와 마주보고 있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인천과 단둥을 오가는 페리호 운항이 중단됐다. 27일 단둥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102명의 코로나19 감염자(모두 무증상 감염)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단둥시에서는 지난 24일 3명이 감염된 이후 25일 60명으로 급증했고 전날엔 100명을 넘어섰다. 단둥시는 25일부터 주민 외출을 금지하는 등 도시 봉쇄령을 내렸다. 또 매일 218만명의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에 나섰다. 이 여파로 단둥에서 인천을 오가는 페리호 운항도 25일부터 중단됐다. 페리호 운항은 2년 전부터 코로나 영향으로 화물만 운송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는 운항 횟수를 주 3회에서 2회로 줄인 바 있다. 단둥과 신의주를 오가는 북중 화물열차는 봉쇄 사흘째인 27일에도 정상 운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코로나 확산이 지속하면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국은 여전히 감염자가 나오면 엄격한 방역 통제를 벌이는 ‘제로 코로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로 갈 경우 인구 14억명에 이르는 중국에서 엄청난 인명 희생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논리에서다.
  • “3m 높이에서 떨어져도 거뜬”…삼성전자 최고 성능 SSD 출시

    “3m 높이에서 떨어져도 거뜬”…삼성전자 최고 성능 SSD 출시

    삼성전자가 3m 높이에서 떨어져도 거뜬한 휴대용 외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시장에 내놨다. 삼성전자는 삼성의 휴대용 SSD 가운데 가장 성능과 내구성이 뛰어난 SSD ‘T7 실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내구성을 강화해 일상 생활 속 충격에도 데이터 손실 걱정이 없어 외부 활동이 잦은 사용자나 고화질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자에게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삼성 휴대용 SSD 가운데 처음으로 모든 방향에서 쏟아지는 물로부터 보호되는 IP65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갖췄다. 성능도 끌어올렸다. 신제품은 2테라바이트(TB) 모델을 기준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초당 최대 1050MB의 연속 읽기 속도와 초당 최대 1000MB의 연속 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때 발생하는 성능 저하, 발열 현상도 개선했다. 설계 최적화를 통해 고화질 영상을 녹화하거나 편집하는 등 대용량 작업을 할 때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보낼 수 있다. 안정감 있는 그립감이 두드러진 디자인도 특징이다. 전계진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그룹 디자이너는 “탄성이 있는 소재를 적용해 외부 충격을 덜 받게 하고 굴곡을 줘 안정적인 그립감으로 실수로 떨어뜨리는 일까지 최소화했다”며 “사용자들이 소중한 메모리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디자인적 요소에도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이규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비즈팀 상무는 “‘T7 실드’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용자나 고화질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사용자는 개인용컴퓨터(PC),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게임 콘솔을 비롯한 다양한 장치와의 호환성과 강화된 보안 기능을 바탕으로 중요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첫 휴대용 SSD인 ‘T1’을 내놓은 이후 다양한 후속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전 세계 SSD 시장은 2015년부터 연 평균 18%씩 성장해 2024년엔 501억 달러(63조 2800여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 푸틴, 그의 ‘최애 탁자’ 재등장…5m ‘리모컨 회담’

    푸틴, 그의 ‘최애 탁자’ 재등장…5m ‘리모컨 회담’

    이쯤 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트레이드 마크’로 여겨질 만하다. 푸틴 대통령이 프랑스·독일 정상에 이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을 만나는 자리에 ‘5m 길이 초대형 탁자’가 또 등장했다. 이를 놓고 건강이상 은폐, 방역, 과시 등 해석이 분분하다.푸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서 러시아를 방문 중인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만나면서 기다란 하얀색 목재 탁자를 사이에 뒀다. UN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마리우폴 내 민간인 대피, 평화 협상 등 2시간가량 중요한 대화를 나눴는데, 지나치게 긴 탁자를 사이에 둔 바람에 5m 거리를 두고 떨어져 앉게 됐다. 이 탁자는 앞서 2월 7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2월 15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도 회담에서도 공개되며 유명해졌다. 말소리도 제대로 들리지 않을 것 같은 긴 탁자의 등장을 둘러싸고 당시 갖가지 해석과 풍자가 나왔다. 우선 푸틴 대통령의 건강이상과 연관짓는 추측이 제기됐다. 손 떨림이나 불편한 안색 등을 들키지 않으려는 목적이라는 것이다. 이런 소문은 지난 21일 그가 우크라이나 남부 요충지 마리우폴 점령에 성공했다며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독려하는 자리에서 테이블 모서리를 오른손으로 이상하리만큼 꽉 움켜잡은 모습이 포착되며 더 증폭됐다. 사흘 뒤 러시아 정교회 부활절 미사에서 입술을 깨물고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도 신빙성을 더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2월 24일)’ 직전 푸틴 대통령이 양국 정상을 만난만큼,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던 때라 권력을 과시하고 불편한 분위기만큼 거리를 두려 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하지만 러시아의 공식 입장은 ‘코로나19 방역’이다. 두 정상이 모두 러시아 측의 유전자증폭(PCR) 테스트를 거부했고, 이 때문에 거리두기 일환으로 긴 탁자를 배치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구테흐스 사무총장 회담에서 긴 탁자가 나온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러시아 측 언급이 없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