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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화되는 방역, 늘어나는 국제선

    완화되는 방역, 늘어나는 국제선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이용객들이 수하물을 맡기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 외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로도 국내 입국이 가능해져 항공사들의 국제선 운항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 마르코스 대선 승리 후 모친 집에 걸린 피카소 추정 그림 주목

    마르코스 대선 승리 후 모친 집에 걸린 피카소 추정 그림 주목

    ‘독재자의 아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상원의원이 필리핀 대선에서 승리한 후 피카소 작품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모친 집에서 목격됐다. ABS-CBN 뉴스, CNN 필리핀 등 현지 언론은 대선서 승리한 마르코스 전 상원의원이 최근 모친 이멜다의 집을 방문했을 때 피카소의 작품으로 보이는 그림이 목격됐다고 지난 14(현지시간)일 보도했다. 당선인 측이 배포한 사진에는 마르코스가 이멜다 여사의 집을 방문했을 때의 모습이 담겼다. 이 때 이멜다가 앉아있는 소파 뒤 벽에 그림 몇 점이 걸려 있었다. 이중 하나가 피카소 작품인 ‘누워있는 여성 VI’으로 보였다. 지난 2014년 필리핀 반부패 법원이 이멜다로부터 압수하도록 한 명화 8점 중 하나인 이 그림이 진품인지 모조품인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대통령 직속 바른정부위원회(PCGG)의 위원장을 지낸 안드레스 바우티스타는 인터넷 매체 래플러에 당시 압수한 작품은 모조품인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진품 여부를 떠나 이 그림이 공개적으로 등장한 것은 마르코스 일가가 대선 승리로 얻은 권력을 이용해 부정 축재 환수 노력을 억누르려 할 것이라는 우려를 더 키운 것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분석했다. 아들인 마르코스 당선인이 이름을 그대로 이어받은 고(故) 마르코스 전 대통령은 1965년부터 1986년까지 장기집권하며 독재자로 알려졌던 인물이다. 최근 대선에서 승리한 마르코스는 대통령에 취임하면 직속 기구인 PCGG를 통해 자신의 가문이 부정하게 쌓은 재산을 국가에 반납하는 작업을 감독해야 한다. 그러나 이미 대선 과정에서 선친의 행적을 미화한 적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에 취임한 후에는 환수 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도록 압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 北, 신규확진 30만 육박…“치료법 몰라 사망자 증가”

    北, 신규확진 30만 육박…“치료법 몰라 사망자 증가”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빨라지면서 14일 신규 발열자가 30만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도 15명 발생하면서 누적 42명이 됐다. 이들 가운데는 치료법을 몰라 약물사용 부주의로 숨진 사람들이 많았다. 15일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지난 13일 저녁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29만6180여명의 유열자(발열자)가 새로 발생했으며 15명이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14일 오후 6시 현재까지 북한 전역의 발열자는 82만620여명이며 이 가운데 49만6030여명이 완쾌됐고, 32만455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북한에서 1만8000여명의 발열 환자가 발생, 13일 17만4400여명의 발열자가 신규로 발생했다고 보도한 점을 고려하면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특히 북한 관영매체는 여전히 ‘확진자’가 아닌 ‘유열자’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자가검사 키트와 유전자증폭(PCR) 검사 물자가 없어 몇 명이나 확진됐는지 정확한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앙통신은 “현 방역위기가 발생한 때로부터 사람들이 스텔스 오미크론변이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부족하고 치료 방법을 잘 알지 못한데로부터 약물 사용 부주의로 인한 사망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의 모든 도, 시, 군들이 지난 5월 12일 오전부터 지역별로 완전히 봉쇄되고 사업단위, 생산단위, 거주단위별로 격폐 된데 이어 엄격한 전 주민 집중 검병검진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전국의 치료예방기관에는 의약품이 긴급 공수되고 있다. 당 중앙위원회 부서 일군(간부)들과 성·중앙기관 정무원 등 지도층이 개인적으로 구비한 여유약품 기부에 나섰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본부 당위원회에 바친다”며 솔선수범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북한은 주민들에게 올바른 치료방법과 위생상식을 알리기 위한 선전을 펴고 있으며, 격리·봉쇄로 주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지 않도록 물자보장 사업을 강화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 “회장님, 어떤 와인 좋아하세요?” 재계 오너들의 와인 취향

    “회장님, 어떤 와인 좋아하세요?” 재계 오너들의 와인 취향

    “회장님, 와인 좋아하세요?” 재벌가 오너들은 어떤 와인을 좋아할까.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국내 와인 시장은 대중화를 이뤘다. 와인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면서 누구나 마트나 편의점, 샵에서 1~2만원대 와인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와인은 아무나 마시는 술이 아니었다. 가격이 비싸고 수입 물량이 많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졌다. 소수의 매니아들이 트렌드를 견인해 시장을 키웠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재벌 기업들은 일찍이 와인 수입업을 시작해 오늘날 와인이 대중화가 되기까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주로 해외에서 교육을 받아 와인에 친숙한 오너가의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와인 매니아’ 회장님들은 어떤 와인 취향을 갖고 있을까. 13일 업계에 따르면 매출 규모 기준 상위 와인수입사들의 절반 이상이 대기업 계열사일 정도로 재벌가들의 와인 사랑은 깊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008년 이마트의 자회사인 신세계L&B를 만들어 와인 수입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10년 만에 업계 1위의 회사로 키웠다. 업계 2위 금양인터내셔널은 SK그룹과 관계가 깊다. 금양은 옛 해태산업의 수입주류전문 자회사로 출발했으나 1999년 모기업의 부도로 직원들이 주식을 인수해 독립했다가 2017년 6월 ‘베이스에이치디’와 ‘태흥산업’이 지분 79.34%를 인수하면서 새 주인을 찾았다. 베이스에이치디는 급식업체 후니드의 최대주주인데, 후니드는 설립당시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이자 최태현 그룹 회장의 오촌 조카인 최영근씨 등이 최대주주(지분율 70%)로 있었던 업체다. 업계에서 금양을 사실상 SK의 수입사로 보고 있는 이유다. 또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은 와인수입업을 하는 롯데칠성음료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밖에 신동와인, 레뱅드매일은 각각 일신방직, 매일유업의 자회사이며 SPC그룹은 수입사 타이거 인터내셔널을 갖고 있다. 먼저 애주가로 잘 알려진 정용진 부회장은 다양한 와인을 두루 마셔보는 스타일이다. 트렌드 세터답게 새로운 걸 발견하면 일단 마셔 본다. 평소 취미인 요리 모임의 성격에 맞는 와인을 스스로 고를 줄 아는 실력도 갖췄다. 한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신세계L&B의 오프라인 주류매장인 와인앤모어 청담점에서 주로 와인을 구입하는데 특정 와인을 고집하거나 비싼 와인을 선호하기 보다는 TPO(시간, 장소, 상황)에 맞는 다양한 와인을 사가는 편”이라면서 “보통 와인을 잘 모르는 손님들이 유명한 와인이나 마셔본 와인만을 구입하는 경향이 있는 걸로 봐서 정 부회장은 ‘와잘알(와인을 잘 아는 사람)’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최태원 회장은 ‘미국와인 매니아’다. 최 회장이 특히 좋아하는 와인은 미국 나파밸리의 샤토 몬탈레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와인은 197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미국 캘리포니아 와인 테이스팅 대회 ‘파리의 심판’에서 부르고뉴 와인을 눌러 오늘날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의 명성을 키워준 나파밸리 와인의 상징이다. 고려대 물리학과를 나온 최 회장은 졸업 후 미국 시카고대에 진학해 경제학 석박사 통합과정을 마쳤다. 한 관계자는 “최 회장이 미국 유학시절에 즐겨 마셨던 와인의 추억 때문에 와인바에 가면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의 와인 보다 미국 프리미엄 와인을 더 많이 주문한다”고 말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취향은 ‘부르고뉴 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재벌 오너들의 와인 주문을 상대해온 수입사 관계자들은 “신 회장이 오직 부르고뉴만 마신다는 건 업계에서 유명한 얘기”라면서 “재벌답게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취향”이라고 말했다. 최근 와인 사업을 확장 중인 롯데는 곧 부르고뉴의 밭을 구매해 ‘마주앙’ 브랜드의 리뉴얼을 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진정한 와인 매니아’로 소문이 자자하다. 전통주를 제외한 주류는 오프라인에서만 판매할 수 있기에 파리바게트를 비롯한 각종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 인프라를 갖춘 SPC는 와인 사업을 크게 확장할 수 있음에도 다른 대기업과 비교해 규모를 키우지 않는 ‘실속파’다. 대신 허 회장은 와인과 유관한 일을 하는 소속 직원들에게 1년간 유급 휴가를 주며 ‘와인 연수’를 적극 권장할 정도로 사람을 키운다. 한 관계자는 “SPC는 꼭 돈 때문에 와인 사업을 한다기 보다는 허 회장이 와인 그 자체를 즐기는 와인에 진심인 분”이라고 말했다. 주류 관련 사업을 하진 않지만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업계의 ‘큰 손’으로 유명하다. 이 회장은 특히 샴페인을 매우 좋아해 특정 제품을 연간 500병씩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이 회장이 로마네 꽁띠 등 최고급 와인도 꾸준히 구매해 왔으나 최근에는 건강이 악화돼 와인 구매율이 예전에 비해 훨씬 줄었다”고 말했다. 장남 이선호 CJ지주 사업팀 부장은 아버지와 달리 술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경훈 PGA투어 ‘AT&A 바이런 넬슨’ 1라운드 공동 2위... 2연패 청신호

    이경훈 PGA투어 ‘AT&A 바이런 넬슨’ 1라운드 공동 2위... 2연패 청신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이경훈(31)이 첫날 공동 2위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이경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언더파 64타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경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80번째 PGA 투어 출전 만에 첫 우승을 기록했다. 이경훈은 단독 선두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에 4타 뒤졌지만 올 시즌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경훈은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한 뒤 5번 홀(파5)과 6번 홀(파4), 8번 홀(파4),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5언더파를 기록했다. 후반에도 11번 홀(파4) 버디를 잡은 이경훈은 12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3m에 갖다 붙인 뒤 이글 퍼트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2.2m의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단독 2위가 되지는 못 했다. 이경훈은 “지난해에 이어 오늘 첫 라운드를 좋게 마쳐 기분 좋다. 이 대회에 좋은 기운이 있는 것 같다”며 “지난주부터 아이언샷과 퍼트가 많이 좋아졌는데 이번 주까지 이어져서 편안하게 경기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1라운드 1위는 이글 2개와 버디 9개, 보기 1개로 12언더파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무뇨스가 차지했다. 이어 8언더파 64타를 때린 미토 페레이라(칠레)와 피터 맬너티(미국)가 이경훈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5언더파 67타로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 ‘리니지W의 힘’ 엔씨소프트, 1분기 매출 7903억원…내년까지 7종 신작 출시

    ‘리니지W의 힘’ 엔씨소프트, 1분기 매출 7903억원…내년까지 7종 신작 출시

    시장 전망치 상화…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 달성TL·리지니W·BBS 등 내년까지 7종 신작 출시국내 대표 대형 게임사들이 연달아 1분기 성적표를 공개한 가운데 엔씨소트프도 ‘리니지W’ 게임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 신작 출시와 더불어 내년까지 7종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13일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79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4.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0.41% 증가한 2441억 86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95% 증가한 1682억 8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을 7335억원, 영업이익을 1899억원으로 예상했다. 모바일 게임은 지난해보다 97% 상승한 640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리니지W’가 단독으로 올해 1분기 3732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이번 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 리니지W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약 5개월 간 730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기존 서비스작인 ‘리니지M’과 ‘리니지2M’ 역시 각각 1159억원, 1274억원을 기록하며 좋은 실적에 기여했다. 지난해보다 수치는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31%, 2% 증가했다.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 게임 매출을 살펴보면 리니지는 262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2(235억원), 아이온(161억원), 길드워2(203억원) 그리고 블레이드 & 소울(70억원) 순으로 매출을 냈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한국은 5034억원으로 제일 높고, 아시아 지역은 2107억원, 북미와 유럽에서는 374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88억원이고 이 가운데 해외 및 로열티는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동시 출시…TL·레지니W·BBS 등 내년까지 7종 신작 예정 엔씨소프트는 올 하반기 △PC·콘솔 신작 TL(Throne and Liberty) 글로벌 출시 △리니지W 북미·유럽 등 서구권 출시 △블레이드&소울2의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출시를 준비 중이다. TL은 오는 여름 쇼케이스를 열고 상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4분기 TL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출시 일정이 밀리지 않도록 전사적으로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라며 “TL은 PC·콘솔 플랫폼 동시 출시다. 윈도우, 맥,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스팀 등에서 출시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신작 게임 일정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홍 CFO는 “당장 4분기에는 TL 신작과 NFT가 도입되는 리니지W 2권역 출시와 더불어 액션 배틀로얄 ‘로켓’도 소프트 론칭하고 내년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며 “이외 블레이드&소울2의 아시아지역 추가 출시 등 올해 하반기부터 2023년 말까지 게임 7종을 출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온2 로드맵 공개 등도 올해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블레이드소울S(BSS)은 내년 2분기에 아시아지역(1권역)에 출시 된다. 이날 홍 CFO는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가 서구권에서 메인 장르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안다”라며 “MMORPG를 서구권에서 시장을 형성하는 데 있어 의미 없는 성과가 아닌 최초의 한국게임으로서 의미 있는 성과 내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 항공편 별따기, PCR은 100만원… 해외여행 ‘춘래불사춘’

    항공편 별따기, PCR은 100만원… 해외여행 ‘춘래불사춘’

    올여름 휴가로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직장인 신모(34)씨는 여행사를 통해 괌 패키지 상품을 예약했지만 정작 항공편을 확정하지 못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입국 후 격리가 면제된 괌을 선택했는데 여행사 측에서 항공편이 확정되지 않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며 기다려 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신씨는 “코로나 이전에는 6개월 전에 비행기 표를 예약했는데 지금은 두 달도 남지 않았는데 항공편이 확정되지 않아 일정을 어떻게 짜야 할지 모르겠다”며 답답해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크게 완화되면서 올여름 해외 여행을 노리는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항공편이 여전히 많지 않고 격리 면제 조건도 까다로워 여행객을 주춤하게 만들고 있다. 12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 통계를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난달 국제선 이용객은 65만 4984명으로 3월(41만 4684명)보다 57.9% 증가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에는 3월보다 4월 이용객이 줄었다는 점에서 방역 완화 조치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국제선 항공편수는 3월(3499편)에서 4월(3758편) 7.5% 늘어난 데 그쳤다. 최근 비행기표 가격이 치솟은 배경에는 이 같은 수요·공급의 불균형이 있는 셈이다. 항공사들이 곧장 항공편을 늘리지 못하는 데는 정부가 노선 증편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정기편을 중단했던 항공사가 이를 재개하려면 국토교통부의 운항 허가가 필요한데 정부가 방역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다 보니 허가가 늦게 떨어진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7월 인천~괌 직항에 월·화 출발편을 추가해 예약을 받다가 국토부 허가가 빨리 나오지 않자 다시 예약 접수를 중단했다. 미리 이 날짜에 예약을 받았던 여행사도 뒤늦게 고객에게 다른 일정을 안내해야만 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정기편 허가가 안 나오면 비행기를 아예 못 띄울 수도 있어서 부정기편으로 운항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부정기편은 2주에 한 번씩 허가를 받아 띄운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보니 현재 국제선 운항 노선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35% 수준이다. 자연히 항공권 종류도 적어 이달 들어 태국 등 동남아행은 100만원 안팎, 미주·유럽 직항은 200만~3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여기에 출입국 시 진행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비용도 여행객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해외 입출국용 PCR 검사는 1회당 10만~15만원 수준인데 입국 전후로 통상 2~3차례 검사를 받아야 한다. 4인 가족 여행 시 PCR 검사비에만 최소 100만원가량 드는 셈이다.
  • “27억원 수입”…BJ 철구, 83평 집 공개

    “27억원 수입”…BJ 철구, 83평 집 공개

    아프리카TV BJ 철구가 현재 거주 중인 집 내부를 공개해 화제를 끌고 있다. 최근 철구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현재 자신이 거주 중인 집 내부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철구는 “안방에 4대의 게임용 PC를 들였다”며 안방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공간은 현재 철구가 운영 중인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대학교 철기중대 소속 BJ들의 게임 연습을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추정된다. 철구의 집은 인천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딸 연지와 어머니와 함께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해당 집이 공개되자 BJ 철구가 과거 밝힌 아프리카TV 수입이 재조명을 받았다. 철구는 초창기 BJ였던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약 3억 3000만원을 벌었다. 이후 베스트 BJ에 등극한 후 수입은 급격히 늘었고, 2015년부터 2016년 사이에는 약 2억2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파트너 BJ가 된 후에는 약 21억6800만원을 벌며, 9년 반 동안(군대 생활 제외) 총 27억원이 넘는 돈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 구글發 콘텐츠 줄인상에 속쓰린 소비자…“PC·모바일 웹으로 결제하세요”

    구글發 콘텐츠 줄인상에 속쓰린 소비자…“PC·모바일 웹으로 결제하세요”

    네이버웹툰, 안드로이드 결제 쿠기 가격 인상개당 100원에서 120원…시리즈온은 110원단, 모바일·PC 통해 웹 접속시 종전 가격대로 구글의 새 인앱결제 정책으로 플랫폼 콘텐츠 가격이 잇달아 인상되는 가운데 네이버웹툰마저 오는 23일부터 웹툰·웹소설 쿠키(상품권) 가격을 20%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다만 이번 가격 인상은 안드로이드 앱으로 결제하는 경우에 한정된다. 그러므로 PC나 모바일에서 웹페이지로 접속하면 기존과 같은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다. 자주 ‘쿠키를 굽는’ 네이버웹툰 이용자라면 알고 있어야 할 ‘꿀팁’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공지사항을 통해 네이버웹툰 및 시리즈 서비스의 안드로이드 앱에서 구매하는 쿠키의 개당 가격이 100원에서 120원으로 변경된다고 발표했다. 주문형 비디오(VDO) 플랫폼 ‘시리즈온’의 캐시 가격도 100캐시당 100원에서 110원으로 오른다. 나아가 안드로이드앱에서 쿠키와 캐시를 구매할 때 기존 네이버페이 외 ‘구글 플레이 결제(인앱결제)’가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추가된다. 다만 PC나 모바일을 통해 네이버웹툰 웹페이지로 접속하면 종전 가격(개당 100원) 그대로 결제가 가능하다. 앱을 통해 작품을 보다가 바로 결제하지 못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방법 자체는 간단하다. 모바일의 경우 네이버앱이나 사파리 등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해 네이버웹툰을 검색해서 접속하면 된다. PC에선 원하는 작품을 누른 뒤 ‘다음 화를 미리 만나보세요’ 버튼을 통해 쿠키 충전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 물론 구글 정책상 ‘웹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앱 내에서 알리지 못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공식 안내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외에 한번만 등록해주면 주기마다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자동쿠키충전시스템’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매번 결제를 진행할 필요 없이 필요한 만큼 쿠키가 자동으로 충전되기 때문에 종전 개당 100원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최근 구글 정책 변경으로 가격을 잇달아 올린 티빙, 웨이브 등 OTT, 플로 등 음원 스트리밍, 조아라 등 웹소설 플랫폼도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앱이 아닌 웹페이지를 이용해 결제하면 종전 가격대로 이용할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웹페이지 결제 방법을) 직접적으로 소비자에게 안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대한 많이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달 1일부터 외부결제를 금지하는 새로운 인앱결제를 시행하고, 이달까지 적용하지 않으면 앱마켓에서 퇴출시키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앱 개발사들은 구글의 인앱결제 시스템(수수료 최대 30%)이나 인앱 내 제3자결제 방식(수수료 최대 26%)을 도입해야만 한다.
  • 231만명 신청 ‘인기 폭발’ 청와대, 관람신청 접수 연장

    231만명 신청 ‘인기 폭발’ 청와대, 관람신청 접수 연장

    신청인원이 231만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청와대의 관람신청 접수가 연장된다. 대통령실은 12일 청와대 국민개방을 위해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받기로 한 관람신청 접수를 6월 11일 관람분(6월 2일 접수마감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달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관람신청 접수가 12일 0시 기준 231만 2740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뜨거워 신청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22일부터 6월 11일까지의 청와대 관람신청은 12일 낮 12시부터 시작됐다. 쾌적한 관람과 경내 보호를 위해 일별 관람시간과 관람인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단위로 입장을 구분했고, 시간별로 6500명씩 하루에 3만 9000명씩 입장 가능하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스마트폰으로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에 접속해 관람을 신청하거나, 네이버나 카카오 등을 통해 직접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PC웹사이트에서도 신청 가능하다.당첨되면 ‘국민비서’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당첨자는 해당 관람일에 당첨 알림 메시지를 확인받고 입장할 수 있다. 한편 KBS 열린음악회가 열리는 22일에는 오전 2회(7시~9시, 9시~11시)만 가능하며, 열린음악회 입장신청은 13일 오후 6시까지 국민신청누리집(open.mcst.go.kr)과 문화포털(culture.go.kr/hope),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kotpa.org)에서 접수를 받는다.
  • 해외여행 빗장 풀렸지만 나가려니 첩첩산중…여행사도 항공사도 전전긍긍

    해외여행 빗장 풀렸지만 나가려니 첩첩산중…여행사도 항공사도 전전긍긍

    4월 국제선 이용객 58% 증가..방역 완화 영향국토부 증편 제한에 항공편은 7% 증가에 그쳐항공료 폭등·PCR 검사비에 ‘머뭇’..“미접종 소아는 격리 면제해야”올 여름 휴가로 해외 여행을 계획중인 직장인 신모(34)씨는 여행사를 통해 괌 패키지 상품을 예약했지만 정작 항공편을 확정하지 못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입국 후 격리가 면제된 괌을 선택했는데 여행사 측에서 항공편이 확정되지 않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며 기다려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신씨는 “코로나 이전에는 6개월 전에 비행기 표를 예약했는데 지금은 두 달도 남지 않았는데 항공편이 확정되지 않아 일정을 어떻게 짜야 할지 모르겠다”며 답답해 했다. 예약 수요 늘어나는데 더디기만 한 항공운항 허가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크게 완화되면서 올 여름 해외 여행을 노리는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항공편이 여전히 많지 않고 격리 면제 조건도 까다로워 여행객을 주춤하게 만들고 있다. 12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 통계를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난 달 국제선 이용객은 65만 4984명으로 3월(41만 4684명)보다 57.9% 증가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에는 3월보다 4월 이용객이 줄었다는 점에서 방역 완화 조치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국제선 항공편수는 3월(3499편)에서 4월(3758편) 7.5% 늘어난 데 그쳤다. 최근 비행기표 가격이 치솟은 배경에는 이같은 수요·공급의 불균형이 있는 셈이다.항공사들이 곧장 항공편을 늘리지 못하는 데는 정부가 노선 증편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정기편을 중단했던 항공사가 이를 재개하려면 국토부의 운항 허가가 필요한데 정부가 방역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다 보니 허가가 늦게 떨어진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7월 인천-괌 직항에 월·화 출발편을 추가해 예약을 받다가 국토부 허가가 빨리 나오지 않자 다시 예약 접수를 중단했다. 미리 이 날짜에 예약을 받았던 여행사도 뒤늦게 고객에게 다른 일정을 안내해야만 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정기편 허가가 안 나오면 비행기를 아예 못 띄울 수도 있어서 부정기편으로 운항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부정기편은 2주에 한번씩 허가를 받아 띄운다”고 설명했다.공급 못따라가 항공료 폭등...미접종자 격리도 발목 그러다보니 현재 국제선 운항 노선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35% 수준이다. 자연히 항공권 종류도 적어 이달 들어 태국 등 동남아행은 100만원 안팎, 미주·유럽 직항은 200만~3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여기에 출입국시 진행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비용과 백신 접종 여부도 여행객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해외 입출국용 PCR 검사는 1회당 10만~15만원 수준인데 입국 전후로 통상 2~3차례 검사를 받아야 한다. 4인 가족 여행시 PCR 검사비에만 최소 100만원가량 드는 셈이다.입국 후 격리면제 역시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하기 힘든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은 사실상 해외여행 엄두를 못내고 있다. 미취학 아동을 둔 박모씨는 “아이들은 백신을 안 맞은 경우가 많아 부모가 데리고 나갈 수 없다”면서 “소아는 접종여부에 상관없이 격리 면제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희비 엇갈린 게임사 1분기 성적표…잘 키운 ‘효자 게임’ 하나가 갈랐다

    희비 엇갈린 게임사 1분기 성적표…잘 키운 ‘효자 게임’ 하나가 갈랐다

    주요 국내 게임사,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 ‘배그’ 크래프톤, 매출·영업익 모두 확대카카오게임즈도 ‘오딘’으로 실적 상승세 ‘신작 부재’ 넷마블, 적자 전환 ‘어닝쇼크’‘검사’ 펄어비스, 중국 부진으로 영업익↓ 넥슨도 지난해 신작 없어 영업익 하향세올 2분기부터 ‘던파 모바일’로 반등 예고 주요 국내 게임사들이 12일 일제히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표정은 제각기 달랐다. 실적을 가른 분수령은 결국 게임사의 본질인 게임이었다. 그것도 잘 키우는 ‘효자 게임’ 하나였다. 코로나 수혜를 누렸던 지난해에 비해 낮아진 성적표를 받아들인 게임사들은 올해를 절치부심의 계기로 삼는 분위기다.‘배그’로 반전 실적 이뤄낸 크래프톤…넥스트 레벨은 블록체인글로벌 인기를 구가하는 생존형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대기업 반열까지 든 크래프톤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5230억원, 영업이익은 3199억원으로 나타났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5%, 37.3% 증가한 수치다. 특히 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치다. 당초 증권가 컨센서스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4% 감소한 19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마케팅비 등 영업비용 감소와 주식 보상 비용 등 일회성 비용 등이 제거되면서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 크래프톤의 호조는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의 힘이 크다. 플랫폼별로도 균형 잡힌 모습이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PC 분야 매출은 61%, 콘솔 분야 매출은 274% 증가했다. 모바일 분야에서도 5% 증가하면서 395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크래프톤은 “특히 IP 콜라보레이션과 탄탄한 라이브 서비스 구조를 기반으로 유저의 관심과 충성도가 계속해서 높아져 매출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크래프톤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블록체인 관련 사업 및 연구개발업’을 추가하면서 본격적인 블록체인과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에 뛰어들기로 했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그동안 NFT 연구를 해온 내부 인력과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한 게임 개발 인력 50명으로 구성된 별도 조직이 인터랙티브 월드를 구현할 수 있는 샌드박스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메타버스 플랫폼 제테포를 운영하는 네이버Z와 합작법인을 설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1분기 알파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크래프톤이 지향하는 크레이트투언(C2E) 플랫폼을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카카오게임즈 역시 ‘잘 키운’ 오딘 하나로 올해까지 호조를 이어갔다.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카카오게임즈의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7%, 영업이익은 169.7%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에 일본에서 성공을 증명한 경마 육성 시뮬레이션 ‘우마무스메’를 통해 오딘 신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최근 컨퍼런스콜을 통해 “일본에서 높은 성과를 장기간 이어 간 만큼 국내에서도 매출 3위 이내의 성과를 오랜 시간 지속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中 ‘검사 모바일’ 부진한 펄어비스…‘붉은사막’·‘도깨비’로 반등?펄어비스는 올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914억원, 영업이익은 5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9.4%, 60.3%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반토막 이상이 난 셈이다. 펄어비스 대표작 ‘검은사막’과 ‘이브’의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분기 대비로는 소폭 증가했으나, 전반적인 반응 모멘텀이 부족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실적 악화의 가장 큰 원인은 최근 중국에서 선보인 ‘검은사막 모바일’의 예상치 못한 부진이다. 사실상 출시와 다름없는 공개 베타 테스트(OBT) 당시만 해도 현지 애플 앱스토어와 텐센트 앱마켓 탭탭에서 인기순위 1위에 오르면서 기대감이 피어올랐으나,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이날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매출 기조는 당사 예상보다 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우선 서비스 첫날 서버 및 통신 장애로 인해 유저 유입이 원활하지 못함에 따라 런칭 후 초기 붐업 효과를 누릴 수가 없었다. 현지 규정상 초기 BM(비즈니스 모델)을 약하게 설정할 수 밖에 없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에서 다시금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CBO는 “중국 서비스는 이제 시작”이라며 앞으로 당사와 현지 퍼블리셔는 현지에 맞는 컨텐츠와 운영으로 게임을 보완하고 발전시켜 오랜기간 잘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전 세계 게이머들이 기다리는 펄어비스 기대작 ‘붉은사막’과 ‘도깨비’의 소식도 전해졌다. 붉은사막은 검은사막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으로 그려지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그래픽의 도깨비는 한국을 배경으로 도깨비를 수집하는 오픈월드 게임이다. 둘 모두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AAA급 게임으로, 공개된 직후 전 세계 게이머들이 꼽는 기대작이 됐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붉은사막은 저희가 목표로 한 결과와 유저들의 눈높이에 맞는 결과를 보여드리기 위해 예정보다 공개에 시간이 걸리고 있으나, 게임은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다”면서 “AAA급 콘솔 대작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퀄리티와 재미로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도깨비와 관련해 허 대표는 “작년 공개 이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붉은사막과 함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메타버스, 웹3.0 등 시장 변화에 따른 계획을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작 부재한 넷마블, 결국 적자전환…“신작으로 2분기 반등”넷마블은 1분기 영업손실 119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전환됐다. 이는 컨센서스 전망치(506억원 흑자)를 크게 하회한 수치다. 매출은 10.7% 늘어난 6315억원을 기록했다. 적자 전환의 가장 큰 요인은 결국 ‘대형 신작’의 부재다. 이미 출시된 게임들도 매출액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적자를 면하지 못했다. 여기에 신작 개발 인력이 충원되면서 인건비도 지난해 대비 30.3% 늘어난 1868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마케팅 비용도지난해 대비 45.5%, 지급수수료도 4.8% 증가했다. 넷마블은 올 2분기에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글로벌’, ‘골든브로스’, ‘BTS 드림: 타이니탄 하우스’를, 올해 하반기에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오버프라임’,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등 잇달아 출시하면서 반등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1분기 영업이익 하락…‘던파 모바일’로 반등 꿈꾸는 넥슨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넥슨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910억엔(943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면서 기존 전망치를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1.1% 감소한 385억엔(3992억원)을 기록했다. 넥슨의 1분기 매출의 상당수는 ‘피파 온라인 4’와 ‘던전앤파이터’가 이끌었다. 특히 지난 3월 국내에서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도 1분기 매출 상승에 일조했다. 다만 1분기 막바지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출시되면서 성적이 온전히 반영이 안된데다 마케팅 비용도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넥슨은 2분기엔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의 성과가 온전히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장기간 서비스해온 PC 원작 IP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신규 유저와 PC원작을 경험했던 유저 영입에 성공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면서 “출시 이후 PC 던전앤파이터 접속자 수가 늘어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요인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다수 신작이 예고된 상태다. 우선 다음 달 28일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콘솔, PC 등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고, 넥슨게임즈의 대표 IP인 액션 RPG ‘HIT’를 계승한 ‘HIT2’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PC 온라인 슈팅 게임 ‘프로젝트 D’, 3인칭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 등도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개선이 글로벌 지역의 고른 성과로 연결됐다”며 “올해와 내년까지 대규모 신작들의 출시가 예정된 만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K방역 초기 성공에 취해 갈팡질팡… 컨트롤타워, 질병청에 맡겨야[대한민국은 선진국인가]

    K방역 초기 성공에 취해 갈팡질팡… 컨트롤타워, 질병청에 맡겨야[대한민국은 선진국인가]

    대한민국의 방역체계는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에야 본격적인 기틀을 다지게 된다. 필자가 질병관리본부의 첫 차관급 본부장으로 2016년 2월부터 업무를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시했던 일은 다음 팬데믹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태세 확립이었다. 이때부터 중앙 및 시도 역학조사관, 위기대응센터, 긴급상황센터, 1339 콜센터, 진단검사 및 분석, 국제 감염병 네트워크, 공항 및 항만 검역, 일선 의사들과의 핫라인 구축 등 감염병 관리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과 제도 정착이 이루어졌다.그 결과 코로나19 초기에 질병관리본부가 준비된 위기대응을 잘하게 된 것이다. 국내에서 개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시행해 최대한 많은 확진자를 찾을 수 있었고(Test), 환자들은 미리 준비된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Treat). 사전에 훈련된 역학조사관들은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들을 찾아냄으로써 감염의 연쇄고리를 끊는 데 일조했다(Trace). 이것이 K방역이 자랑하는 3T이다.반면 미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 선진국들은 초기 검역과 조기진단에 실패함으로써 엄청난 손실을 겪었다. 의료시스템의 붕괴는 미국과 유럽이 다르지 않았다. 우리나라도 대구·경북의 1차 대유행을 겪으면서 심각한 병실 부족 사태를 겪었지만 헌신적인 의료진과 전국에 산재한 의료기관의 협조로 어느 정도 선에서 봉합할 수 있었다. 검역은 해외 유입 감염병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어선이다. 코로나 발생 초기 우리나라는 중국의 일부 지역만 입국을 제한한 반면 대만, 베트남, 미국 등은 전 지역을 통제했다. 그 결과 대만은 환자 발생을 최소로 유지할 수 있었고 베트남은 환자 유입을 최대한 늦추면서 대비할 시간을 벌 수 있었다. 미국은 중국은 막았지만 유럽은 막지 않아 초기 방어에 실패했다.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엄격한 검역제도를 가지고 있고 2017년에 스마트검역 시스템을 완성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질병청 소관인 위험국가 지정을 정부 내 타 부처에서 결정함으로써 초기에 환자 유입을 막을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코로나 초기 신속한 진단검사, 철저한 역학조사 및 환자 격리로 이어지는 일사불란한 대응에 많은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지지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2020년 4월 총선을 대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 이에 도취한 정부는 향후 발생할 중환자에 대한 대비는커녕 오히려 코로나 지정병실을 해제하기 시작했다. 거리두기 규정은 과학적 근거도 없이 3단계, 5단계, 4단계 등으로 오락가락했고, 정해진 요건에 도달하더라도 기준도 없이 변칙 운영함으로써 예측 불가능한 정책이 됐다. 5인 이상 집합 금지와 밤 9시 이후 영업 제한 조치는 객관적 근거도 없이 지나치게 오래 끌었다. 국민들은 부모와 자식 간에도 제대로 만날 수 없는 반인륜적 고통을 겪어야 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청은 정부 내 방역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 있는 곳이지만 2020년 12월 3차 유행이 한창일 때부터 그들의 목소리는 타 부처의 강압적인 결정에 묻혀 버렸고 이후로는 주도적인 방역 정책을 펼치지 못하게 됐다. 백신의 중요성을 무시하고 국산 항체치료제를 고집하다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는 가장 늦게 백신접종을 시작하는 나라가 됐다. 그나마 수급을 제대로 못 해 접종 일정과 백신의 종류는 뒤죽박죽이 됐다. 또한 면역력에도 유효기간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3차 접종 시기를 늦추다가 돌파감염과 치명률이 다시 치솟자 추가 접종을 지나치게 앞당기는 등 갈팡질팡 정책을 펼쳤다. 많은 전문가들이 반대했던 위드 코로나 정책을 2021년 11월 1일 강행한 결과 수많은 희생자를 남긴 채 참담한 실패로 끝났다. 위드 코로나 정책은 처음부터 가지 말았어야 할 길이었다. 질병청 자료에 따르면 10월 중순부터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의미 있게 상승하고 있었지만 선거를 의식해 무리수를 둔 것이다. 경제 정책의 실패는 재화의 손실로 끝나지만, 방역 정책의 실패는 생명의 소실로 이어진다는 것을 모르고 한 정책일까. 오미크론 대유행이 시작된 올해 1월 중순, 정부는 방역 단계를 강화하기는커녕 오히려 완화하기 시작했다. 병의 독성이 약해졌으니 코로나에 걸릴 사람은 걸리라는 정책이었다. 그렇다고 국민생명 보호를 위한 준비를 제대로 한 것도 아니었다.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제때 준비하지 않아 품귀사태를 초래했고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한 탓에 대다수 환자들은 의사를 만나지도 못하고 집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이 기간 동안 매일 수십만 명이 확진되고 수백 명이 목숨을 잃었다. 주요 선진국들은 대유행이 시작되면 정점을 확인할 때까지 억제 정책을 쓰고 이후 완화 정책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구사해 왔다. 우리는 거꾸로 정책을 펼친 결과 단기간에 우리 국민 1500만명 이상이 감염되는 바람에 오동나무관이 동이 나고 화장장이 부족해서 장례식이 연기되는 등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세상을 경험했다. 그러고도 정부 당국자는 인구 대비 사망이 가장 낮은 나라라고 자화자찬했다. 이것이 K방역인가. 우리와 유사한 환경을 가진 대만의 성공을 보라. 이러고도 사람이 먼저라고 할 수 있는가. 지난 정부가 코로나 방역에 번번이 실기를 한 것은 컨트롤타워인 방역사령탑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차차 밝혀지겠지만, 정부 내에는 객관적 지표와 현장 상황을 무시하는 독단적인 세력이 존재했다. 불이 나면 소방청에 맡기듯 방역은 질병청에 맡기면 된다. 2021년 가을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면서 정부는 모든 준비가 돼 있다고 큰소리쳤다. 결과는 12월 한 달간 2100명이 코로나로 사망하고 비코로나 환자들도 병실 부족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같은 숫자인 2100명이 사망해 무려 4200명의 국민이 목숨을 잃었다. 이는 전적으로 병실 준비를 소흘히 한 당국의 책임이다. 당황한 정부가 급히 병실을 확대 지정한 후 순식간에 입원 대기 환자가 0명이 된 것이 당국의 실책을 웅변해 준다. 우리나라에 의사, 간호사, 병실이 없는 것이 아니라 시의적절한 보건의료 정책이 부재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보건과 복지의 두 가지 상이한 사무를 수행한다. 보건과 복지는 학문적으로는 물론 행정적으로도 별개의 분야이다. OECD 국가 중 3분의2는 보건부가 독립돼 있다. 우리도 이제 보건부를 설립하고 전문성을 담보로 국민생명 존중에 최선을 다할 때가 됐다.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인프라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환자 발생 수준에 비해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정부가 잘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보건의료 수준이 높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를 발전시키기는커녕, 보건의료는 행정명령만 내리면 언제든 통제 가능한 분야로 폄훼해 왔다. 다음 팬데믹에도 비전문가인 국무총리가 방역을 지휘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이 거리두기 단계를 간섭하고, 경제부처가 소비쿠폰을 남발해 방역원칙에 역행하는 일을 또다시 반복해선 안 된다. 컨트롤타워를 재정립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효율적으로 선진방역을 이룩하고 보건의료체계를 발전시키는 길이다. 보건부 장관이 정부 부처 간 조율을 책임지고 질병청장이 실무에 관한 전권을 위임받아 방역 정책을 수행할 때, 우리 국민은 가장 안전한 세상에 살게 될 것이다.정기석 한림대 교수 ■정기석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를 졸업하고 내과학 석박사를 받았다. 한림대성심병원 병원장과 한림대의료원 의료원장을 거쳐 현재는 한림의대 호흡기내과 교수이다. 박근혜 정부 때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냈으며 대한내과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코로나특위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 빵빵 뜨는 #동네빵집_챌린지, 골목상권 ‘돈쭐’… 대기업 ‘혼쭐’

    빵빵 뜨는 #동네빵집_챌린지, 골목상권 ‘돈쭐’… 대기업 ‘혼쭐’

    온라인상에서 ‘우리 동네 빵집’을 소개하는 인증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집단지성을 통해 이른바 전국의 ‘빵 맛집 지도’를 그리는 셈이다.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가게를 찾아 매출을 올려주는 ‘돈쭐 문화’처럼 ‘골리앗’(대형 프랜차이즈 업체)과 경쟁하는 독립 빵집을 응원하는 일종의 가치소비에 소비자가 동참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SPC 불매 겸 맛있는 동네빵집, 빵 자랑 대회로 ‘동네빵집 챌린지’를 하자”는 글이 올라온 건 지난 9일이다. 글쓴이는 서울 은평구의 소규모 빵집을 추천하면서 ‘#동네빵집_챌린지’라는 해시태그를 걸어 다른 이의 동참을 유도했다. 이에 전국 곳곳 숨겨진 동네 빵집과 디저트 카페 등을 소개하는 게시글이 이어졌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당뇨 있으시거나 저탄고지(저탄수화물·고지방) 식사 하는 분은 이 빵집 가보세요. 체리크림롤 강력 추천”과 같은 내용이다.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와 가게 분위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거나 흔히 찾아보기 힘든 비건(채식) 빵집을 추천하는 글도 많다. SNS에서 우리 동네 빵집으로 추천받은 서울 마포구의 비건빵집 사장 류모(62)씨는 11일 “국내에 아직 비건 빵이 보편화되지 않아 단골손님이 많은 편인데 최근 이틀 동안 자주 못 보던 분이 6~7팀 정도 늘었다”면서 “평소 ‘모든 손님이 기분 좋게 가면 된다’는 철칙을 가진 만큼 이런 챌린지를 통해 찾아오는 손님도 늘고 더 소통할 수 있는 선순환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의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지회장이 단식투쟁에 나선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도 해당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전국 빵 맛집을 모아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 비즈 데이터에 따르면 ‘#동네빵집_챌린지’가 시작된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트위터에서만 이 챌린지가 언급된 수가 3700건을 넘는다. 특정 맛집이나 명소를 찾아다니며 사진·글 인증샷을 남기는 ‘챌린지’에 익숙한 젊은이들이 자신만의 제빵 노하우를 갖고 맛으로 승부를 보는 동네 빵집 ‘릴레이 소개’ 운동에 동참하면서 온라인상에서도 빠르게 회자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지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은 “요즘 소비자는 단순히 상품과 서비스를 사고파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진정성 등을 많이 고민하는 편”이라면서 “SNS 등 미디어가 다양해지면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반도 충분히 마련됐기에 가치소비를 독려하는 움직임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인권위 “기숙사 생활 고등학생 휴대전화 금지, 통신 자유 침해”

    인권위 “기숙사 생활 고등학생 휴대전화 금지, 통신 자유 침해”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게 전면 금지하는 행위는 통신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경북의 한 고등학교 교장에게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의 휴대전화 및 전자기기 소지·사용을 전면 제한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기숙사 생활규정을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숙형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학교가 일요일 일부 시간대에만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하고 노트북·태블릿PC 등 전자기기를 지정된 와이파이 구역 이외의 장소에서 사용하면 한 달간 기기를 압수하는 등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이에 학교 측은 학생이 요구하면 담임교사의 허가를 받아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고 교내 공중전화도 사용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또 전자기기를 와이파이 구역 외 장소에서 사용하면 학업과 무관하게 쓸 소지가 많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이용을 금지했다고 했다. 인권위는 학교 내에서 학생의 휴대전화·전자기기 소지 및 사용을 일과 시간 이후 기숙사 생활에서도 전면 제한하는 것은 헌법 37조 2항에 따른 과잉금지원칙에 어긋나고 헌법 10조(행복추구권)와 18조(통신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욕구와 행동을 통제·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교육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했다.
  • 빵빵 뜨는 #동네빵집_챌린지…골목상권 ‘돈쭐’, 대기업 ‘혼쭐’

    빵빵 뜨는 #동네빵집_챌린지…골목상권 ‘돈쭐’, 대기업 ‘혼쭐’

    ‘빵 맛집 지도’ 만드는 SNS 속 집단지성챌린지 시작 사흘도 안돼 3500여건 언급SPC 파리바게트 불매 운동으로 첫 시작“소비자, 기업의 사회적 역할 중시해”온라인상에서 ‘우리 동네 빵집’을 소개하는 인증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집단지성을 통해 이른바 전국의 ‘빵 맛집 지도’를 그리는 셈이다.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가게를 찾아 매출을 올려주는 ‘돈쭐 문화’처럼 ‘골리앗’(대형 프랜차이즈 업체)과 경쟁하는 독립 빵집을 응원하는 일종의 가치소비에 소비자가 동참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SPC 불매 겸 맛있는 동네빵집, 빵 자랑 대회로 ‘동네빵집 챌린지’를 하자”는 글이 올라온 건 지난 9일이다. 글쓴이는 서울 은평구의 소규모 빵집을 추천하면서 ‘#동네빵집_챌린지’라는 해시태그를 걸어 다른 이의 동참을 유도했다. 이에 전국 곳곳 숨겨진 동네 빵집과 디저트 카페 등을 소개하는 게시글이 이어졌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당뇨 있으시거나 저탄고지(저탄수화물·고지방) 식사 하는 분은 이 빵집 가보세요. 체리크림롤 강력 추천”과 같은 내용이다. 본인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와 가게 분위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거나 흔히 찾아보기 힘든 비건(채식) 빵집을 추천하는 글도 많다. SNS에서 우리 동네 빵집으로 추천받은 서울 마포구의 비건빵집 사장 류모(62)씨는 11일 “국내에 아직 비건 빵이 보편화하지 않아 단골손님이 많은 편인데 최근 이틀 동안 자주 못 보던 분이 6~7팀 정도 늘었다”면서 “평소 ‘모든 손님이 기분 좋게 가면 된다’는 철칙을 가진 만큼 이런 챌린지를 통해 찾아오는 손님도 늘고 더 소통할 수 있는 선순환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의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지회장이 단식투쟁에 나선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트지회도 해당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전국 빵 맛집을 모아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 비즈 데이터에 따르면 ‘#동네빵집_챌린지’가 시작된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트위터에서만 이 챌린지가 언급된 수가 3500건을 넘는다. 특정 맛집이나 명소를 찾아다니며 사진·글 인증샷을 남기는 ‘챌린지’에 익숙한 젊은이들이 자신만의 제빵 노하우를 갖고 맛으로 승부 보는 동네 빵집 ‘릴레이 소개’ 운동에 동참하면서 온라인 상에서도 빠르게 회자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지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은 “요즘 소비자는 단순히 상품과 서비스를 사고파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진정성 등을 많이 고민하는 편”이라면서 “SNS 등 미디어가 다양해지면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반도 충분히 마련됐기에 가치소비를 독려하는 움직임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 바다축제가 밀려온다

    제주 바다축제가 밀려온다

    2~3년동안 멈췄던 제주 바다축제가 밀려온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중단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해온 제주 해양수산 분야 지역축제와 행사를 올 하반기에는 대대적인 대면 행사로 전환해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먼저 9월 23~25일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해녀축제가 포문을 연다. 해녀문화 체험과 공연 및 경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해녀문화의 정체성 유지와 문화보존 중심의 예술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9~10월쯤 서귀포항 일원에서 열리는 서귀포 은갈치 축제도 눈길을 끈다. 주낚 던지기, 갈치손질왕, 갈치요리비법 전수관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은갈치를 시중가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는 특판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2019년에는 갈치를 잡자마자 급속 냉동시킨 선동(船凍) 갈치와 제주산 옥돔 등을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추자항 일원에서 열리는 추자도참굴비축제(9~10월)와 제주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리는 제주광어대축제(9~10월)도 눈길을 끈다. 특히 추자도참굴비축제에서는 최고 명품인 참굴비 시식을 비롯, 굴비 엮기, 가족 낚시대회, 추자 올레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통해 추자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 제공한다. FPC한수위수산물대축제(10월)는 한림수산업협동조합 다목적어업인 종합지원센터 일대에서 개최되며, 고등어 맨손으로 잡기 및 참치 해체쇼, 다양한 제주산수산물 깜짝경매 등 청정 제주수산물을 맘껏 맛볼 수 있다. 만추때 대표적인 축제인 최남단 방어축제(11~12월)는 놓치면 후회한다. 모슬포수산업협동조합과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 주관으로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매년 15만~2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제주의 대표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방어 맨손으로 잡기 및 대방어 해체쇼, 방어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최남단 방어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선보여 도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6월 제주국제모터서프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제주국제크루즈포럼(8월 중), 제주해양레저페스티벌(8월 중), 제주해양레저 콘텐츠 페스타(8∼9월 중), 제주국제해양레저박람회(9월 중), 국제친환경선박박람회(12월 중)까지 행사도 풍성하다. 특히 제주 해양레저 콘텐츠 페스타는 제주도수중레저협회가 주관하는 축제로 전국 수중레저 7권역 중 하나인 ‘제주권’에서 수중사진콘테스트, 프리다이빙·수중방향찾기 대회 등을 통해 바다 위 축제가 아닌 바다 아래 수중 축제로 눈여겨볼 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어업인들이 올 하반기 축제와 행사를 통해 사기가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며 “제주 해양수산의 특수성을 이번 기회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우주를 보다] 지구로 향하는 태양풍…강력한 X1.5급 태양폭발 포착

    [우주를 보다] 지구로 향하는 태양풍…강력한 X1.5급 태양폭발 포착

    지구에 단파 통신 두절 등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강력한 태양플레어(태양 표면에서 일어나는 폭발현상)가 또다시 발생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우주환경예측센터(SWPC)는 이날 오전 9시 55분(미 동부시간 기준) 흑점 AR3006에서 X1.5급의 태양플레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미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활동 관측위성(SDO)으로 포착된 흑점 AR3006은 태양 중앙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방향이 지구와 마주하고 있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SWPC 측은 "태양플레어로 인한 코로나 질량 방출(CME)이 이어질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CME는 태양 표면에서 발생하는 폭발로 인해 우주 공간으로 태양 물질 일부를 고에너지 플라스마 형태로 방출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CME는 인공위성은 물론 지구 상의 전력망, 통신 시설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반대로 극지에는 아름다운 오로라를 만들어내기도 한다.이처럼 전문가들은 매일 태양을 관측하면서 그 활동을 평가하는데 이는 AR3006와 같은 태양의 흑점과 태양플레어로 알 수 있다. 먼저 태양의 강력한 자기장으로 만들어지는 흑점(sunspot)은 태양 표면의 검은 점을 말한다. 사실 흑점 자체는 매우 뜨겁지만, 주변의 태양 표면보다 1000°c 정도 온도가 낮아서 관측해보면 검은색으로 보여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 태양 표면의 폭발 또는 CME 등의 현상이 발생하는 가장 근본이 바로 이 흑점에 있다. 태양플레어는 그 강도에 따라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되는데 가장 약한 C, 중간급의 M, 가장 강력한 X급으로 나뉜다. M급은 C급보다 10배 강하며 마찬가지로 X급은 M급보다 10배 강하다. 이중 X급 플레어의 강도는 지구상에서 폭발되는 핵무기 1개 위력의 100만 배에 달한다. 이중 지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M이나 X등급의 폭발이다. 최근들어 태양플레어 현상이 잦아지는 이유는 태양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주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태양은 11년을 주기로 활동이 줄어들거나 늘어나는데 지난 2019년 이후 태양은 ‘태양 극소기’(solar minimum)를 끝내고 ‘태양 극대기’(solar maximum)에 들어왔다. 태양이 극소기에 접어들면 지구의 기온이 약간 떨어져 지구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이와달리 극대기에 들어오면 흑점 폭발로 인한 단파통신 두절, 위성 장애, 위성항법장치 오류, 전력망 손상 등을 야기한다. 
  • 전남농협, 쌀 수급안정 긴급 대책 논의

    전남농협, 쌀 수급안정 긴급 대책 논의

    전남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쌀 수급 안정을 위해 3차 시장 격리(13만t 이상)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최근 대강당에서 지역 조합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산 쌀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박서홍 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은 “쌀 주산지인 전남은 지속적인 쌀값 하락, 쌀 소비량 감소, 재고 부담 가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쌀은 우리 농업의 근본으로 정부의 선제적인 3차 추가 시장격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농협은 회의에서 ▲선제적인 3차 추가 시장격리 매입(13만t 이상) ▲시장격리 의무화로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 ▲시장격리 시 공공비축미 매입 방식 적용 및 수확기 시행 ▲쌀 적정 생산대책 지원사업 보조와 장기간 지원 수급 안정 대책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결의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산지 쌀값은 4만7319원(20kg)으로 전년 수확기 대비 11.6% 하락했다. 전남농협 쌀 보유량은 현재 20만5000t으로 전년 동기(11만5000t)보다 128% 증가했다. 전국 평균 증가량(67.7%)에 웃도는 상황이다. 판매량도 감소했다. 벼는 5만4000t으로 전년 대비 5천t, 쌀은 4만5000t으로 7000t 각각 줄었다. 양용호 농협 광주전남RPC운영협의회장은 “2차 시장격리가 발표됐지만 산지는 공급과잉으로 쌀값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며 “농업인과 농협의 막대한 피해는 물론 올 수확기에 고스란히 농업 소득감소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수급 안정을 위한 3차 추가 시장격리가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 “고교 기숙사 휴대전화 전면금지는 통신의 자유 침해”

    “고교 기숙사 휴대전화 전면금지는 통신의 자유 침해”

    노트북·태블릿도 지정된 장소에서만 사용학교 측 “담임교사 허가 받고 사용 가능”인권위, 관련 기숙사 생활규정 개정 권고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게 전면 금지하는 행위는 통신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경북의 한 고등학교 교장에게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의 휴대전화 및 전자기기 소지·사용을 전면 제한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관련 기숙사 생활규정을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숙형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학교가 일요일 일부 시간대에만 휴대전화를 예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하고 노트북·태블릿PC 등 전자기기를 기숙사 내 지정된 와이파이 구역 이외 장소에서 사용하면 한 달간 기기를 압수하는 등 지나친 사용 제한으로 학생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이에 학교 측은 지정된 시간 외에도 학생이 요구하면 담임교사 허가를 받아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고 통화가 필요하면 교내 공중전화도 사용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또 전자기기를 와이파이 구역 외 장소에서 사용하면 학업과 무관하게 쓸 소지가 많고 주변 학생에게 소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이용을 금지했다고 했다. 이러한 휴대전화·전자기기 사용 제한은 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으로 기숙사 생활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시행하고 있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인권위는 학교 내에서 학생의 휴대전화·전자기기 소지 및 사용을 제한할 필요성은 인정된다고 할지라도 일과 시간 이후 기숙사 생활에서도 이를 전면 제한하는 것은 헌법 37조 2항에 따른 과잉금지원칙에 어긋나고 헌법 10조(행복추구권)와 18조(통신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학교 측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의 통신과 사생활을 제한하면서 기본권 침해를 최소화할 방안은 마련하고 있지 않다”면서 “전자기기의 부정적 효과만을 부각해 전면 금지하기보다는 공동체 내에서 토론을 통해 규율을 정하고 이를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본인의 욕구와 행동을 통제·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교육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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