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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G 자율주행버스 中서 시험 주행…장애물도 잘 피해요 (영상)

    5G 자율주행버스 中서 시험 주행…장애물도 잘 피해요 (영상)

    중국의 한 도로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를 이용한 자율주행버스가 시험주행을 시작했다. 8일 관영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제조업 중심지인 충칭에 모습을 드러낸 이 버스는 계측 제어기 통신망(Controller Area Network·CAN) 및 레이저 레이더를 장착했으며, 5G 모바일 네트워크를 이용해 운전자 없이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전기차로 제작된 이 버스는 12인승으로, 최대 시속은 20㎞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5G 자율주행버스가 길 한 쪽에 주차된 자동차들을 스스로 피해 도로를 주행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당 자율주행버스는 중국을 대표하는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 및 중국이동(차이나모바일), 프랑스 업체 이지마일, 현지 대학 연구진 등이 합작해 개발했다. 업계에서는 5G가 기존 4G LTE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보장하며, 이 기술이 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기술에 쓰일 수 있도록 네트워크의 반응 속도와 안정성 역시 향상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대 출신’ 이시원 “‘SKY캐슬’ 같은 입시 코디, 한번도 본 적 없어”

    ‘서울대 출신’ 이시원 “‘SKY캐슬’ 같은 입시 코디, 한번도 본 적 없어”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이수진 역을 열연했던 배우 이시원과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곽현주 컬렉션, 루이까또즈, 프론트(Front)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그는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무드를 그려내는가 하면 블랙 벨벳 드레스를 매치해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트임 디테일이 돋보이는 핑크 원피스에 그레이 재킷을 매치해 사랑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종영 후 모처럼 여유를 가지게 된 근황에 대해 전했다. “촬영하는 동안 극 중 감정의 골이 깊은 이수진이라는 캐릭터에 빠져있다 보니 내 마음에 여유가 없었는데, 요즘은 이시원으로 돌아오는 시간을 가지면서 여유를 찾고 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단정하고 지적이면서도 불안하고 우울한 양면성을 지닌 인물 이수진 역으로 분했던 이시원. 서사 없이 복잡한 사연을 가진 인물을 풀어내야 했기에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시청자들에게 직결되지 않아 공감을 얻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작가님이 비유하신 표현이기도 한데, 이수진은 굉장히 예쁜 칼이다. 가진 조건은 남부러울 것 없었을지 몰라도 참 불행한 인물이다. 내가 만약 그런 상황이었다면 어땠을지도 생각해보고 그런 불행 속에 나를 빠뜨려보는 시도도 했지만, 버티기란 정말 쉽지 않더라” 극 중 유진우 역의 현빈과 차형석 역의 박훈 사이를 갈라놓은 원인 제공자로 시청자들의 미움을 받기도 한 것에 대해 그는 “시청자분들이 극에 잘 몰입해서 나온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진이를 연기한 배우로서 미워하고 비난해도 나만은 수진이의 손을 놓지 않고 그녀를 이해하고 아군이 돼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셋의 사랑에 대해 ‘연민과 애증의 관계’라고 설명한 그는 “셋의 사랑은 일그러져 있다. 남녀 간의 사랑이라기보다는 서로에 대한 인간적인 감정에 집중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상대 배우 현빈과 박훈에 대해 “현빈 선배님은 워낙 베테랑이시고 철저히 자기관리를 하는 모습에서 많은 걸 배웠다”며 “박훈 선배님은 굉장히 사교적이시다. 분위기도 많이 풀어주고 잘 챙겨주시는 성격이라서 덕분에 드라마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극 중 시아버지 김의성과 대립각을 세우는 탓에 날카로운 감정신이 많았다. 특히 자극적인 대사에 상처받지는 않았는지 묻자 “극은 극이니까 상처받는 건 없었다”며 “오히려 실제 김의성 선배님은 굉장히 젠틀하고 따뜻하다. 많이 배려해주셔서 굉장히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의성과 서울대 경영학과 선후배 사이로 남다른 인연이 있었던 그는 “전공이 방송 계통이 아니다 보니 어떻게 연기를 시작하게 됐는지 묻는 분들이 많은데, 김의성 선배님은 굳이 물어보지 않았다”며 “서로 공감대가 있어서 그런지 묻지 않아도 알 것 같았다. 학교 이야기보다는 오히려 작품에 대해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드라마가 사랑받은 만큼 결말에 대한 의견도 분분했다. 출연했던 배우로서 견해를 전한 그는 “참 많이 열어놓고 끝을 맺었다. 작가님이 시청자분들이 채울 수 있는 드라마, 해석이 다양한 드라마를 만들고 싶어 하셨던 것 같다”며 “시청자의 입장으로서 나 역시 바라는 결말은 진우가 돌아와서 희주와 아름다운 사랑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답했다. 꿈을 찾기 위해 긴 방황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는 이시원. 비교적 늦게 데뷔를 했음에도 꿈을 찾아서 다행이라던 그는 “용감하게 도전했던 20대 후반의 나에게 돌아간다면 칭찬해주고 싶다. 대견하다고, 인생 한번 사는 건데 용기 내길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서울대 경영학과 전공 후 서울대 대학원 진화심리학 석사 과정까지 거친 그. 소위 말하는 엘리트 코스가 아니냐고 묻자 “내가 입학할 때만 해도 요즘처럼 치열한 입시 분위기와 달랐다. 요즘 같은 시대에서는 아마 난 서울대에 못 갔을 것 같다”며 “학벌이라는 게 입학하고 나서 딱 3개월 기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JTBC 드라마 ‘SKY 캐슬’이 열풍 속에 서울대 출신으로 드라마를 보는 관점도 다를 것 같다고 물음을 던지자 그는 “예전과 대학 입시가 많이 달라서 내가 충분히 공감을 못 하는 거일 수도 있다.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입시 코디네이터나 그런 사교육을 받은 친구들을 실제로 본 적은 없다”며 “실제로 서울대에 진학한다고 해서 행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권력, 명예, 돈도 중요하지만 세상에는 더 중요한 게 많다”고 답했다. 이어 “감성이 빠진 이성과 지성은 쓸모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두렵기도 하다. 지식과 지성을 추구하되 마음속에 따뜻함, 상대에 대한 배려, 공감하는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본다”며 소신을 밝혔다. 자신을 사랑 예찬론자라고 설명한 그는 연애에 대한 희망 사항을 전하기도 했다. “사랑이란 감정이야말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정말 최고의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사랑하고 싶은데 만날 기회가 없다. 이렇게 간절히 원하는데 안 찾아오는 것 보면 나중에 더 큰사랑이 오려나 보다” 이상형으로 빌 게이츠와 아인슈타인을 꼽은 그는 “두 사람의 성취와 업적도 대단하지만 겸손한 자세가 정말 멋있다”며 “빌 게이츠는 재산을 기부하고, 아인슈타인은 진정한 평화주의적 발언과 여성 인권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그 모든 것은 섬세하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물음에 tvN ‘알쓸신잡’을 꼽은 그는 “이야기 듣는 걸 정말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아서 어렸을 때부터 모르는 것 있으면 뻔뻔하게 질문도 잘했다”며 “출연하는 분들이 지식이 풍부해서, 그걸 잘 듣고 배우고 시청자분들을 대신해 질문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우울하고 어두운 인물을 연기했던 그는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밝고 씩씩한,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 너무 착하기만 하면 매력이 없지 않나. 어느 정도 오기와 뻔뻔함이 있어야 한다. 주관이 뚜렷해서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연기하고 싶다” 데뷔 8년 차를 맞이한 배우 이시원. “결과도 좋지만, 과정도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한 그는 “배우라는 직업이 굉장히 단기적이고 순환이 빠른 직업이다. 그 안에서 나를 만나는 모든 분들이 따뜻한 추억 하나쯤 가질 수 있게 하는 그런 과정도 좋은 배우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대오트론, 스위스 ST와 미래 자동차 반도체 공동개발

    현대오트론, 스위스 ST와 미래 자동차 반도체 공동개발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 급성장 전망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차량 전자제어 기술을 개발하는 현대오트론이 글로벌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손잡고 차세대 자동차용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현대오트론은 30일 ST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서울 강남 인근에 반도체 공동개발 랩(Lab·연구소)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ST는 지난해 약 96억 6000만달러 매출을 올린 글로벌 자동차 반도체 제조사다. 임직원 수만 4만 6000여명에 달한다. 현대오트론과 ST는 2013년부터 협력관계를 유지해오며 차세대 친환경차 및 파워트레인 제어기용 반도체를 공동으로 개발해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엔진 미세먼지 저감 기술인 VCI(Valve Controlled Injection)용 반도체는 2017년부터 현대차 코나 등에 탑재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공동개발 랩에서 차세대 친환경차와 파워트레인 제어기용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상세 설계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반도체 설계 기간이 단축되고,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용 반도체는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커넥티비티(연결)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 분야다. 특히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차가 상용화하면 현재 자동차 한 대당 250∼300개가 적용되는 반도체 수는 약 2000개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17년 약 38조원에서 2022년 62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문대흥 현대오트론 대표이사는 “현대오트론과 ST의 반도체 공동개발은 현대차그룹이 지향하는 미래 자동차 신사업 분야에 활용될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차원”이라면서 “그룹 관계사들과 글로벌 시장에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우희, 걸그룹 달샤벳→배우 전향 “29살 늦은 나이 아냐”

    우희, 걸그룹 달샤벳→배우 전향 “29살 늦은 나이 아냐”

    달샤벳 활동과 유니티(UNI.T) 등 다양한 활동 이력으로 어느덧 데뷔 8년차에 접어든 우희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작은 체구에 세침떼기 같은 표정으로 아이돌가수의 이미지를 벗지 못했을 것이라는 처음 생각과는 다르게 배우희는 인터뷰 내내 털털하고 쾌활한 성격이 돋보이는 사람이었다. 배우로 전향한 자신의 꿈에 대해 내내 진지한 면모를 보여주며 쉬지 않고 달려가야함을 어필하는 그녀를 bnt가 만났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위드란(WITHLAN), 프론트(Front), 루이까또즈 등으로 구성된 세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녀는 파란색과 노란색이 가미된 체크 원피스를 입고 통통 튀는 걸리시무드를 뽐냈다. 또 하늘하늘한 쉬폰소재의 도트원피스에 싱그러운 표정으로 사랑스러움을 어필했다. 마지막에는 강렬한 레드컬러의 시스루 블라우스와 블랙 레더스커트를 매치하여 배우희 특유의 시크하고 관능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포즈로 주변을 압도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화보촬영 후 마주한 그녀에게 근황에 대해서 묻자 “배우로서의 홀로서기를 해야 했기에 뭔가 많이 바빴었던 느낌을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었다. 가족들을 많이 만나고 어머니와 시간을 많이 보내는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달까”라고 화답했다. 그녀에게 배우라는 꿈을 꾸면서 갖게된 생각을 묻자 공백기간을 가지면서 연기에 대해서 진중한 생각을 갖게 됐다고. 항상 겸손하고 배우는 자세로 배우가 그 자체인 삶을 살고 싶다는 그녀의 말에서 배우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큰지 가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배우라는 직업은 욕심만 많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닐 것 이라고 말하며 다양한 역할 속 녹아드는 자신의 모습이 궁금하다고 전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이것 저것 경험 할 수 있는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며 어떤 역할이든 잘 녹여내는 마음이 크다고도 덧붙였다. 첫 주연을 맡은 웹드라마 ‘넘버 식스’를 마친 소감을 묻자 “바닷가 근처라 너무 추웠고, 특히나 야외 밤 씬이면 온몸에 핫팩을 다 붙여도 몸이 저절로 덜덜 떨리더라. 하지만 같이 일하는 배우들이 다 또래다보니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다들 같이 고생하니까 서로 챙겨주고, 우정도 돈독히 다질 수 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모든 게 추억이 됐다”고 전하며 단체 채팅방에서 매일 근황을 물을 만큼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고 전했다. 그녀하면 그녀의 사촌인 한혜린을 빼놓을 수 없었다.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그녀를 가장 크게 응원해주는 조력자”라며 가족이 같은 일을 한다는 게 서로 참 의지가 많이 되는 것 같다. 요즘 내가 너무 바쁜 까닭에 자주 보진 못했지만, 종종 통화한다. 배우로 전향하겠다고 결심하면서 미팅도 많아지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보니 언니를 많이 찾게 된다. 별말 하지 않더라도 내 마음을 잘 헤아려준다. 참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평소 심심한 것을 견디지 못하는 호기심 많은 성격으로 주로 모바일게임을 하거나 유튜브영상을 즐겨보는데 , 최근 메이크업에 관심이 생겨 뷰티 유튜버 이사배의 영상을 관심 갖고 본다고 말했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그녀의 외모를 칭찬하자 “예전부터 남자 팬보다 여자 팬분들이 예쁘다고 칭찬을 해 주시면 더 기분이 좋다. 여자가 여자한테 예쁘다고 하는 건 진짜 예뻤을 때만 나오는 말이라고 하더라”고 유쾌하게 응답했다. 그녀만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서도 묻자 웃을 때 양 볼에 생기는 보조개라고 전했다.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상대역으로는 변함없이 조정석을 꼽았다. 그의 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진다는 그녀. 향후 조정석과의 멜로연기 역시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았다. “최근에 특히 영화를 많이 봤는데 이시영 선배님이 주인공인 ‘언니’가 인상깊었다. 여자 액션이면 시원함이 없을 수도 있을 거 라고 생각했는데 액션연기가 정말 예술이었다. 저절로 감탄이 나왔다. 나중에 액션 연기도 꼭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예전부터 배우희하면 몸매가 연관검색어로 뜰 정도로 몸매관리 비법에 대해서 묻자 특별한 것 없이 “기본적으로 걷기운동을 많이 하고, 활동량을 늘려 많이 움직이는 게 확실히 다이어트에 도움이된다.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면 음식섭취를 줄이고 물을 많이 마신다. 그리고 빨리 잠들어버린다. 야식 안 먹고 빨리 자는 게 진짜 도움이된다. 평소에 폭식을 많이 하는 식습관이었는데 조금씩 자주 먹는 식습관으로 바꾸고 나니 저절로 살이 빠지더라”며 소탈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그녀는 올해 연기자로서의 성장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말했다. 주어진 역할과 작품에 최선을 다하며 계속해서 발전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목표를 전한 그녀의 행보를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가수 김소희, 벤 180도 커버 영상 공개

    가수 김소희, 벤 180도 커버 영상 공개

    가수 김소희가 자신의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벤(Ben)의 ‘180도’ 커버 영상을 16일 공개했다. 김소희는 ‘180도’ 커버 영상에서 애절하고 깊은 감성을 전하며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또 안정적인 고음 처리로 곡을 완벽히 소화했다. 김소희는 벤의 ‘180도’ 외에도 청하의 ‘Roller Coaster(롤러코스터)’, 수지의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수란의 ‘오늘 취하면’ 등의 다양한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무대에서 미처 다 선보이지 못했던 노래실력과 매력을 선사했다. 김소희는 생방송 모바일 퀴즈쇼 ‘큐피트(Q.feat) MC로 활약 중이다. 영상부 seoultv@seoul.co.kr
  • ‘10점 만점에 10점’ 믿을 수 없는 여대생의 체조 실력

    ‘10점 만점에 10점’ 믿을 수 없는 여대생의 체조 실력

    ‘따라해 볼테면 따라해 봐!’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the Collegiate Challenge에서 멋진 마루운동을 선보인 21살 체조선수 케이틀린 오하시(Katelyn Ohashi)를 소개했다. 대회에 참가한 UCLA 체조선수 케이틀린은 마이클 잭슨과 어스 윈드 앤 파이어의 노래에 맞춰 멋진 마루운동을 선보였고 마지막 동작에선 세 차례의 공중제비를 연속으로 펼친 뒤, 점프한 상태에서 다리찢기로 그대로 착지했다. 청중들은 그녀의 놀라운 퍼포먼스에 함성과 박수를 보냈다.이날 대회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화려한 기술을 독보인 케이틀린은 10점 만점을 얻었다. 현재 UCLA Gymnastics 트위터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3022만 82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케이틀린의 소속팀인 UCLA는 지난해 NCAA 체조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사진·영상= UCLA Gymnastics 트위터 영상부 seoultv@seoul.co.kr
  • ‘데뷔 32년차’ 우희진 “3년 연기 공백, 우울증+슬럼프 왔었다”

    ‘데뷔 32년차’ 우희진 “3년 연기 공백, 우울증+슬럼프 왔었다”

    1990년대 하이틴 스타이자 최근 드라마 ‘나도 엄마야’에서 악역으로 열연하며 꾸준한 연기 행보를 보이는 데뷔 32년차 배우 우희진과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노미나떼,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위드란(WITHLAN)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는 데뷔 초와 변함없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며 다양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첫 번째는 레드립이 돋보이는 메이크업에 루즈한 원피스로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벨벳 소재의 코트 원피스로 관능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레드 슈트에 볼드한 액세서리를 더해 시크하고 매력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가장 먼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나도 엄마야’에 대한 질문에 말문을 열었다. 이해할 수 없는 악역 최경신 캐릭터를 연기했던 그는 “사실 좀 힘들었어요. 배우이기 때문에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을 연기해야 하지만 캐릭터를 이해하는 과정은 꼭 필요하잖아요. 제가 생각하기에 상식적인 인물은 아니었기 때문에 힘들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사람이 욕심이 생기고 선한 면이 아닌 악한 면이 더 부각될 수 있겠다 싶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라고 답했다. 에너지 소모가 큰 악역에 도전하며 가장 힘들었던 때는 언제였냐고 묻자 “연기할 때보다 집에서 대본을 읽고 내용을 분석하고 대사를 외울 때가 더 힘들었어요. 대본을 보면서 제 생각과 가치관이 캐릭터와 부딪힐 때가 많았거든요. 촬영할 때는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었을 뿐이지 힘들었을 때는 인물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어려웠어요”라고 답하며 대사량이 많았지만 NG에 대해 중압감 갖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데뷔 32년차 배우가 된 그는 이에 대한 소감에 “오래 해도 별다른 게 없어요. 일을 일찍 시작해서 오래 하고 있는 거죠. 직장인으로 따지면 장기근속이라고 해야 하나요. 30대에 접어서고 나서는 웨딩 컨설팅 일이 유행처럼 번졌었는데 어떤 분이 제안을 해주셔서 했는데 제 열심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 시간 동안 배우로서 일을 못 했기 때문에 아쉬웠지만 그 계기로 인해 제 일을 더 소중하게 여길 기회가 됐던 것 같고 그때 일을 쉬면서 다음을 기약하는 인내심을 배운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연기를 쉬는 동안 슬럼프를 겪었다는 그는 “1년 정도 다른 일을 하고 결과적으로는 3년 정도 연기를 쉬었어요. ‘인생을 아름다워’ 작품 하기 전이었으니까 꽤 됐죠. 그때는 가족이 많은 힘이 됐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우울증이 왔던 것 같아요. 배우가 아닌 다른 일을 해 본 적이 없었고 늘 바쁘다가 갑자기 일이 없어졌었으니까요”라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꾸준히 연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평상시에 저는 굉장히 무난한 편이에요. 승부욕도 없는 편이고 재미를 추구하는 성향도 아니고요. 연기를 할 때는 평소의 저보다 에너지를 끌어서 연기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게 돼요. 연기하는 제 모습을 빼놓고는 완전체라고 할 수 없어요. 제가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연기를 제일 잘하는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지금까지 출연했던 작품 중 인생작품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윤석호 감독님의 ‘느낌’을 빼놓을 수 없죠. 저를 성인 연기자로 거듭나게 해준 작품이기도 하고 감독님께서 실제의 저보다 예쁘게 찍어주셔서 저의 예쁜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주셨고요. 미숙하지만 이제 막 어른이 되려고 하는, 그때만 가질 수 있는 매력을 잘 담아주셨어요. 기록으로 남겨둔 것 같아서 좋았어요”라고 전했다. 호흡이 가장 좋았던 배우는 누구였냐는 물음에는 “손현주 선배님과 특집극을 했었던 적이 있었어요. 교감을 많이 하는 배우와 연기하는 게 좋은데 손현주 선배님과는 편하게 호흡하며 했던 생각이 나요”라고 답했다. 30대 후반이 돼서야 배우가 천직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는 그는 “일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소중하고 여유가 생겼거든요. 지금까지는 일을 해야 된다고만 생각했지 어릴 때는 연기가 너무 좋다는 생각은 못 했어요. 그래서 욕심도 없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열정이 없었다고 할 수 있죠”라고 솔직한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은 무엇이냐고 묻자 “현실하고 동떨어진 밝은 이야기보다는 현실을 반영해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담긴 드라마를 해보고 싶어요. ‘미생’, ‘나의 아저씨’도 그런 드라마잖아요. 현실의 애환을 담아 공감대를 자극할 수 있는 작품을 해보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작품을 고를 때 특별히 염두에 두는 점이 있냐는 물음에는 “어릴 때부터 장르와 캐릭터의 비중보다는 오로지 캐릭터 위주로 선택했던 것 같아요”라며 소신을 드러냈다. 배우라는 직업에 회의를 느꼈던 적은 없냐는 질문에는 “배우는 선택받는 직업이잖아요. 하고 싶다고 하고 하기 싫다고 안 하는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살아남았다고 생각하잖아요. 연예인으로서의 모습이 아니라 연기가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자기가 노력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요. 20대의 저와 30대의 모습이 다르듯 처음과 같은 이미지를 고집할 수도 있는데 제가 변해가는 상황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노력한다면 어떤 톱스타가 아니라 배우로서 꾸준히 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요”라고 답했다. 32년차 배우에게도 롤모델이 있냐는 질문에는 “김해숙 선생님 멋있죠. 따뜻한 분이시고 연기할 때 교감이 너무 좋거든요. 김해숙 선생님 같은 경우가 하나의 이미지에 국한되지 않고 때에 평범한 가정 주부부터 카리스마 있는 역할까지 연기하시고 깊이도 있으시잖아요. 나이가 들어서도 그 사람 아니면 안 되는 존재감이 있잖아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평소 쉬는 날엔 어떻게 시간을 보내냐는 물음에는 “요즘엔 몸이 아파서 자주는 못 했는데 원래 취미가 수영이거든요. 못 봤던 친구들 만나서 밥도 먹고요. 일하면 반년은 집중하잖아요. 그래서 나머지 시간들은 맛있는 거 먹고 사람들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요. 그런 소확행이 저에겐 큰 기쁨이에요”라며 소소한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과 이상형에 대해서는 “꼭 해야 하나 싶다가도 ‘나도 해볼까?’라는 생각도 들고요. 크게 봤을 때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것 같아요. 이제는 소개팅도 안 들어오던데요. 마인드가 비슷한 사람이었으면 좋겠고 성실하고 꾸준한 사람이면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따뜻한 사람이 좋은데 예의가 바르고 경우가 바른 것과 마음이 따뜻해서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은 다르거든요. 실수는 좀 해도 후자가 더 좋아요”라고 전했다. 20대, 30대를 거쳐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며 대중에게 공감을 자극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하던 우희진. ‘살아남았다’라는 표현으로 긴 배우 생활에 대한 소감을 함축해버린 그는 지금처럼, 꾸준히 우리 곁에 있을 것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코 진’ 김수민 “몸무게 58.9kg, 뚱뚱하다는 악플 속상”

    ‘미코 진’ 김수민 “몸무게 58.9kg, 뚱뚱하다는 악플 속상”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2018’에서 진의 왕관을 거머쥔 김수민이 bnt 화보를 통해 연말 근황을 공개했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프론트(Front), 섀도우무브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그는 페미닌 무드를 발산, 옐로우 퍼 재킷을 착용한 채 걸크러시 매력을 과시, 핑크로 컬러를 맞춘 러블리한 패션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을 넘나들며 프로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소감으로 “전혀 예상 못 했다. 총 7명의 당선자를 뽑는데, 그중 미(美)라도 되자는 게 목표였다”고 전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당선 비결에 대해선 “나를 포장하기보단 솔직한 모습 그대로를 당당하게 드러냈다. 실수하고 부족한 모습도 숨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상금 1억 원의 사용 용도에 대해 넌지시 묻자 “상금의 반은 대학원 학비로 쓸 예정이고 나머지 반은 저축하려고 한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돈의 대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출전 비용이 든다고 알려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금전적인 부담이 없었냐는 질문엔 “나 같은 경우엔 헤어나 메이크업 등에 돈을 한 푼도 쓰지 않았다. 대회 준비를 하면 기본적으로 다 제공해준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겨줬다. 당선된 후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는지 묻자 “늘 조심하게 되는 것 같다. 말이나 행동하는 것에 있어서 책임감도 많이 느끼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키 173cm에 몸무게 58.9kg의 소유자로 뛰어난 몸매를 자랑하는 김수민. 대회 합숙 기간 동안에도 따로 체중 관리를 하지 않았다는 그는 “숙소 밥이 정말이지 너무 맛있었다. 못 참겠더라”라고 고백하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이어 건강미 넘치는 늘씬한 몸매를 지녔음에도 몸매 지적은 적잖게 받았다는 그는 “평상시 내 키에 정상 체중을 지녔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후보자들 중에선 내가 몸무게가 제일 많이 나가더라. 뚱뚱하다, 예쁘지 않다는 식의 악플을 적지 않게 받아서 속상했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그럼에도 미인으로서 최고의 왕관을 거머쥔 그는 “다행히 이번 본선 대회에선 신체 사이즈 공개가 사라져서 감사했다. 최근엔 미스코리아의 정형화된 기준도 점점 깨지고 있는 추세”라며 미의 기준이 변화하고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이후 그는 바쁜 일상을 보내는 중이다. 최근엔 매일경제TV 뷰티 프로그램 ‘왓 위민 원트’에서 처음으로 뷰티 MC를 맡기도 했는데, 이에 “MC들 중에서 막내다. 뷰알못의 입장에서 질문을 많이 하는 역할을 담당했다”고 전했다. 또한 대회를 마친 후 KBS2 ‘해피투게더 3’에도 출연했던 그는 유재석, 전현무 등 국민 MC들을 직접 만나 봬 너무 신기했다며 당시의 들뜬 기분을 표하기도 했다. 미국 디킨스 대학에서 국제 경영학을 전공한 김수민은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은 재원으로도 유명하다. 대학 시절 이태원에 위치한 한 영문 매거진 회사에서 인턴 경험을 한 이후 국제부 기자를 꿈꾸기도 했다는 그. 한국어, 영어, 중국어까지 무려 3개 국어 구사 능력까지 갖춘 그에게 ‘엄친딸’이라고 전하자 “그런 수식어로 불리기엔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며 강하게 손사래를 치기도 했다. 한편 맑고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는 그에게 피부 관리 비결을 묻자 “화장을 잘 하지 않는다. 평상시엔 보통 쌩얼로 다닌다. 사실 쌩얼에 나름 자신이 있다”며 수줍게 웃어 보였으며 몸매 관리에 대해선 “.매일 아침 1시간씩 동네 주민분들과 에어로빅을 한다. 소리 지르면서 시원하게 한바탕 춤을 추면 에너지가 생긴다”며 남다른 비결을 공개했다. 이어 최근 연기, 댄스 수업을 받고 있다는 그는 “만약 기회가 온다면 연기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나이 대한민국 최고 미인의 타이틀까지 얻은 그에게 조심스레 연애 계획을 묻자 “아직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으며 이상형에 대해선 “평소 조진웅, 하정우 씨 팬이다. 푸근한 스타일을 가진 분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엘렌 드제너러스라고 밝힌 그는 “사회적 문제에 있어서 당당히 소신을 밝히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미스코리아 중 가장 존경하는 선배로는 김성령을 꼽으며 “실물을 보고 놀랐다. 정말 예쁘시더라. 함께 식사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활동을 해야 하는지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목표에 대한 질문에 그는 “내년 7월에 2019 미스코리아 대회가 열린다. 돌이켜보면 6개월 동안 참 많은 활동들을 해왔던 것 같다. 남은 개월도 열심히 활동해서 내년에 도전하는 후배들에게 ‘존경하는 선배’로 불리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세계와 과학기술 교류 활발… ‘테크놀로지 브리지’ 실현에 혼신

    [인터뷰 플러스] 세계와 과학기술 교류 활발… ‘테크놀로지 브리지’ 실현에 혼신

    산업화의 꽃은 과학기술이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과학기술은 국가발전의 핵심정책이자 전략으로 다룬다. 대한민국 정부는 과학기술정책에다 교육 인재 정책을 더해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법’을 제정해 상설자문기구로 운영하고 있다. 국가발전의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같이 중요한 ‘과학기술’을 세계와 교류로 선진한국을 이룩해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나선 민간단체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동제 회장이 이끄는 (사)한국해외교류협회가 주인공이다. 이동제 회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8월 5월 협회를 설립, 국내외 산업의 융복합을 선도하는 ‘테크놀로지 브리지(Technology Bridge)’의 실현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 회장에 따르면 협회는 현재 베트남·중국·몽골·이란 등과 해외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필리핀·인도네시아·우크라이나 등과 협력기반 구축에 한창이다. 특히 상공회의소가 모든 사업 인허가권을 행사하는 베트남과의 교류는 기술력 있는 한국기업의 제품 수출이라는 구체적인 사업실적을 보였고, 지난 7월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2018 Medical Korea in Vietnam’을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했다. 이를 기초로 북한과의 기술교류와 협력사업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포럼 준비도 하고 있다. 한반도 미래경제권을 위한 ‘민족경제공동체’를 이루는데 일조한다는 웅지도 갖고 있다. “열심히 그리고 인내하며 상대방을 위하는 자가 최후에 크게 웃을 수 있다는 자리이타(自利利他)를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깨달았다”고 말하는 이 회장. 그가 걷고자 하는 남북민간교류협역사업과 ‘Let´s Talk Vietnam Business´을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2015년 충북 오송바이오밸리에 2조가 넘는 외자 유치를 성사시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일한 경험으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근무할 때였습니다. 그때 오송바이오밸리 해외투자유치업무를 맡았습니다. 바이오의약 분야 해외투자유치 활동이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로 발품을 팔고 다니던 중 지인의 소개로 이란 자본이 한국투자에 관심이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됐습니다. 이란은 과거 페르시아 시절부터 의학이 발달해 전통의학을 현대의학과 접목해 미래전략산업으로 키우려는 전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란의 병원관계자와 하루도 빠짐없이 이메일과 전화통화로 2개월간 소통한 결과 이들의 오송 방문이 성사됐습니다. 이란 관계자들은 방한해 오송을 둘러보고 투자여건에 만족했습니다. 이후 일사천리로 실무가 진행되고 이란의 복지부 차관께서 직접 방한하여 2조 1700억원의 투자협약식을 했습니다. 8개월 정도 소요된 당시 투자유치업무는 힘든 줄도 모르고 밤낮으로 열심히 노력하니 하늘이 도와주어 만들어 낸 결과였고 보람 있고 행복한 경험이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국제사회의 이란제재로 인해 투자 진행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군대와 유학 외에는 청주를 떠난 적이 없고 석사까지는 정치외교학을, 박사는 공업화학을 하셨네요. -어릴 적부터 고향을 떠난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고향 소재 대학의 석사까지 마쳤는데요. 웬걸 채워지지 않는 저의 향학열로 인해 캐나다와 미국으로 유학길에 오르게 됐습니다. 미국에서 국가안보학을 전공했고, 워싱턴D.C의 주미한국대사관에서 경험한 인턴십은 세계를 보는 안목을 새롭게 했습니다. 귀국해 청주에서 구한 직장들의 업무가 기업지원이다 보니 반도체전기전자화학전지소재 등 공업화학 분야 관계자들과 교류하게 됐고, 기업인들과 더 많은 공감대를 위해 전공을 바꿔 공업화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비전공분야를 공부하다 보니 남들보다 2년은 더 학교에 다니게 되었지만 지금은 어디 가서 강연할 정도는 됐다고 자족하지만 그래도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지금도 고향 청주에서 배운 것과 경험들을 고향 발전에 일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으로 국내 유일의 민간 기술교류단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정부 기관에서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하면서 현장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장단점을 자세히 알게 됐습니다. 2017년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베트남 정부개발원조(ODA) 전문가로 활동했습니다. 그때 대한민국에서는 노후화된 기술이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필요한 기술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특히, 한국의 60세 전후의 퇴직 전문기술인력들을 잘 활용하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것입니다. 저개발 또는 개도국들의 필요 기술들을 국내에서 발굴해 맺어주면 개도국의 산업화와 한국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가치를 통해 비즈니스 성공모델을 만들고 국민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협회를 설립했습니다. 협회는 이를 위해 글로벌 시장조사 및 시장개척, 임직원과 기술자들의 교육 훈련, 컨설팅, 인증 등의 활동과 인력송출, 청년창업, B2B 등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위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산업의 융복합을 선도하는 테크놀로지 브리지(Technology Bridge)를 실현하자는 것입니다. 국내외 상호 필요한 기술과 문화, 직업 등이 자유롭게 교류하여 시너지 창출이 저희 협회를 통해서 이루어지길 바라는 행복한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협회는 해외 네트워크가 중요해 보입니다. -현재 베트남, 중국, 몽골, 이란 등의 해외 협력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필리핀,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등도 협력기반 구축을 추진 중입니다. 베트남은 베트남 상공회의소, KBIZ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중소기업연합회, 한베경제문화협회 등과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은 상공회의소가 모든 사업 인허가권을 행사하기에 상공회의소와의 두터운 협력관계는 가장 큰 무기입니다. 중국은 명의주도라 하는 중국의 의료플랫폼법인과 2014년 2월 시진핑 주석이 지시하여 9월에 설립한 베이징 광역산업협력센터와도 교류협력의 관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센터는 베이징 소재 기업발전 플랫폼 구축과 지방정부가 수도권 사업을 이양받도록 도와주는 업무를 하는 기관으로 우리로 말하면 국토균형발전사업의 일환인 거죠. 협회는 한국기업을 발굴하고 성과도출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몽골법인은 몽골의 자원발굴과 유통기술 교류를 위하여 2년 전부터 활동 중에 있습니다.→협회 도움을 받은 업체나 사업 실적은 있는가요. -IoT 전문업체 ㈜이앤씨, 수질테스트기기 전문기업 ㈜씨맥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업체들은 기술력 있는 제품으로 베트남 현지 기업들로부터 수출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7월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베트남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2018 Medical Korea in Vietnam’을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해 한국과 베트남 의료교류를 통해 각 의료기관의 특화기술, 치료사례 공유, 현지 유관기관과의 의료학술교류회, 한국 의료 홍보회 및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해외 환자유치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그 외에도 미래창조과학부, 산자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청, 한국산업단지공단, 한밭대 학산학협력단, 제주·대전·충북 등 테크노파크 등과 컨설팅, 교육, 콘퍼런스 등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진행했습니다. →한국 중소기업을 위해 베트남과 준비하고 있는 특별한 사업은 있으신가요. -지금 중국 시장의 어려움과 내수 인건비 및 판로 문제로 많은 기업이 새로운 창구로 베트남을 꼽고 있습니다. 협회는 베트남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들을 위하여 베트남진출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주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주기 위해 베트남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1월에는 베트남 상공회의소의 도움으로 협회 호찌민 지부를 설립하고 사무실도 입주하여 베트남과의 기술교류에 획기적인 전환을 맞이했습니다.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상공회의소 회장과 호찌민 경제대학교 총장 등과 같은 유명 인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하려 합니다. 소위 ‘Let´s Talk Vietnam Business’로 형식 없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원하는 산업 현장의 정보를 제공해 줌으로써 베트남 진출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확률을 높여주는 안내자와 조력자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기업들이 원하는 실질적인 지원사업은 누구보다 자신 있고 협회가 잘할 수 있는 일이라 자부합니다. 관심 있는 기업의 동참을 바랍니다. →향후 남북교류협력은 어떻습니까. -해외국가와 교류는 활발히 하면서 우리 땅, 우리 동포들과 교류를 안 한다는 건 한반도 미래역사에 죄를 범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협회는 회원사뿐만 아니라 다른 협회나 기관과도 제휴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남과 북이 동등한 기술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한다면 북이 원하는 남한의 선진기술을, 반대로 남쪽이 원하는 북한의 선진기술을 상호 교류함으로써 남북이 함께 동반성장하는 것이 국익과 민족의 이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북한과의 기술교류 및 협력사업을 원하는 기업들을 모아 새로운 형태의 포럼을 결성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기업인들의 동참을 기대합니다. 이를 통해 협회는 민간차원의 남북한 기술과 기업교류의 선봉장으로서 우리 민족이 힘을 합쳐 동북아를 넘어 세계 경제를 호령하는 민족경제공동체를 이루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협회가 2019년에 집중하고자 하는 사업은. -남북 민간기술교류사업과 ‘Let´s Talk Vietnam Business´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많은 기업의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고 저희 협회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퇴직 전문인력을 통해 개도국이 성장하도록 지원하여 양국 간 실질적 경제교류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국가 차원의 기술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신인도를 높여 더 많은 친한(親韓)파 국가들을 양성하고 싶습니다. →경영철학과 삶의 소신은 무엇인가요. -무한불성 무인불승(無汗不成 無忍不勝). 땀을 흘리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고 인내하지 않고는 승리할 수 없다는 말로 노력 없는 성공은 없고 인내 없는 승리도 없다는 뜻입니다. 제 삶의 경험이 일천할 수 있으나 열심히 그리고 인내하며 상대방을 위하는 자가 최후에 크게 웃을 수 있다는 자리이타(自利利他)를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깨달았습니다. 또한 전 세계를 다니며 다양한 인종과 국가들을 접하면서 끝까지 변하지 않는 사람의 진정성이야말로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최고의 비결이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인간의 순수한 진정성은 무쇠도 녹일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김병식 객원기자 kbs@seoul.co.kr ■ 이동제 (사)한국해외기술교류협회 회장 프로필 1968 충북 청주 출신 학력사항 1987 청주고등학교 졸업(60회) 1995 충북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1997 충북대학교 정치외교학 석사 2001 Mount Royal College, CANADA Calgary 어학연수 2005 California State University, San Bernardino U.S.A. 국가안보학 석사 2017 충북대학교 공업화학과 박사 수료 경력사항 1996~1997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2004~2008 주미 한국대사관 Washington D.C. 인턴십 2008~2010 (재)충북테크노파크 오창혁신클러스터추진단 대리 2010~2013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기업지원 총괄과장 2014~2016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해외투자유치 수석전문위원 2016~현재 하루인터네셔널 대표 2017 외교부 산하 KOICA 베트남 ODA 전문위원 2017~현재 T&Haru International(몽골) 공동대표 2018~현재 (사)한베경제문화협회 이사(대외협력위원장) 2018~현재 (사)한국해외기술교류협회 회장
  •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 썸 시작부터 흔들..차화연 “많이 외로웠나?”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 썸 시작부터 흔들..차화연 “많이 외로웠나?”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의 썸이 시작된다. 하지만 그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파란이 예고돼 관심이 높아진다. 따뜻한 멜로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5회 연속 지상파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연출 박신우/제작 본팩토리) 측이 오늘(13일) 6회 방송을 앞두고, 한층 가까워진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박보검 분)의 모습이 담긴 6회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4763772)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남자친구’ 5회에서는 수현을 위해 용기를 내 다가서는 진혁과, 그런 진혁에 대해 커져가는 마음을 애써 다잡으려 하는 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수현은 진혁에 대한 쉽사리 마음을 숨길 수 없었고, 다시 마주한 수현과 진혁은 “썸 타는 사이로 다시 만난 거해요”라며 관계 변화를 예고해 시청자들을 밤잠 설치게 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남자친구’ 6회 예고 영상에는 달력에 ‘썸’이라 쓰는 진혁의 손길과 함께, 수현과 진혁의 달달한 투샷이 담겨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진혁은 “로맨틱하게 자전거 태워 줄게요”라며 수현의 손에 장갑을 끼워준 뒤, 그를 뒤에 태우고 자전거를 운전하는 자상한 면모로 설렘을 유발한다. 이에 수현은 기분 좋은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의 집에 돌아가 나눠 가진 트리 장식용 볼을 만지작거리며, 서로의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꿈틀거리게 한다. 그런가 하면 수현 또한 진혁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기 시작한 모습. “처음이라 뭘 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라는 말과 함께 진혁을 위해 넥타이를 고르고, 진혁의 넥타이를 직접 매 주기까지 이른 수현의 모습이 그려져, 보다 가까워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하지만 이내 수현과 진혁의 앞에 펼쳐질 파란이 예고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수현이 자신의 어머니(남기애 분)에게 “엄마고, 딸이잖아”라며 슬픈 눈빛을 보내는 모습에 이어, 진혁과 김회장(차화연 분)의 긴장감 감도는 첫 대면이 포착돼 마른 침을 삼키게 한다. 무엇보다 “우리 수현이가 외로웠나?”라고 말하는 김회장을 싸늘하게 쏘아보는 진혁의 날선 눈빛이 긴장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이에 수현과 진혁의 앞날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 오늘(13일) 밤 9시 30분에 6회가 방송된다. 한편, 12월 13일부터 SK Btv의 tvN 채널번호가 17번에서 3번으로 변경된다. 이외 tvN은 KT olleh tv 17번, LG U+tv 17번, skylife 20번에서 만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청하 1월 2일 컴백 확정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돌아올 것”

    청하 1월 2일 컴백 확정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돌아올 것”

    가수 청하가 내년 1월 2일 컴백을 확정했다. 12일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청하가 내년 1월 2일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7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블루(Blooming Blue)’ 이후 청하가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청하의 음악적 능력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보다 더 청하에 초점이 맞춰져 기존 앨범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완성도 높은 앨범을 들고 돌아올 청하에게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솔로 아티스트로 정식 데뷔한 청하는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를 시작으로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러브 유(Love U)’까지 3연속 히트에 성공하며 가요계 대표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계속해서 완성도 높은 음악과 무대로 사랑받고 있는 청하가 새 앨범을 통해 4연속 흥행 신화를 쓰면서 2019년의 스타트를 산뜻하게 끊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청하는 내년 1월 2일 컴백까지 새 앨범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스털링 “어머니에게 집 사드렸는데 피부색 따라 다른 보도”

    스털링 “어머니에게 집 사드렸는데 피부색 따라 다른 보도”

    “신문들이 인종차별에 기름을 끼얹고 있어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라힘 스털링(24)이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를 0-2로 완패하면서 들었던 관중들의 인종차별 구호에 대해 털어놓으면서 언론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스털링은 경기 하루 뒤인 9일(이하 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저는 말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필요한 상황에서는 입을 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지난 첼시전에서 인종차별적 구호를 들었습니다. 저는 그 때 단지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아지지 않을 것이란 걸 알고 있으니까요”라고 밝힌 뒤 “똑같은 팀의 두 선수가 자신을 위해 헌신한 어머니를 위해 집을 사드렸습니다. 두 선수의 차이는 피부색 뿐이었지만 언론 보도는 다르게 나왔죠. (사진을 한 번 보세요)”라고 지적했다. 그는 “어린 흑인 선수에 대해 좋지 않은 시각이 덧입혀졌습니다. 기사들은 인종차별을 부추기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한 뒤 이 세상에 왜 인종차별이 존재하는 지 모르겠는 (좋은) 언론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해야 할 말은 공정한 보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주시고 모든 선수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달라는 겁니다”라고 주문했다. 첼시 구단과 런던경시청이 수사에 들어갔고, 축구협회(FA)도 수사를 지지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스털링이 예로 든 신문 보도에 등장하는 두 선수는 토신 아다라비오보(21)와 필 포든(18)이다. 웨스트브롬에서 임대돼 “프리미어리그에 한 번도 선발 출전해본 적이 없는데도” 225만 파운드 짜리 집을 사는 데 돈을 쓸 수 있느냐고 지적했는데 포든이 어머니에게 200만 파운드 짜리 집을 사드린 것은 “미래를 준비한” 것으로 완전 다르게 보도했다는 것이다.스털링은 “이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둘다 글자 그대로 잘못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어린 흑인 청년은 좋지 않은 시각으로 비치게 만들어 인종차별에 기름을 끼얹고 공격적인 행동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초에 다리에 새겨진 소총 문신 때문에 언론의 지적을 받는 등 자주 언론의 논란 거리가 돼왔다. 그는 나중에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총격에 살해된 아버지를 추모하며 경각심을 불어넣으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 뒤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한 일, 명품 의류를 구입한 일, 어머니에게 집을 사드린 일들을 갖고 공격 당했다. 스포츠 미디어에 대한 흑인 결합체(The Black Collective of Media in Sport, BCOMS)는 스털링의 언급이 “신문뿐만 아니라 모든 미디어에 대한 경종”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구에서의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킥 잇 아웃(Kick it Out)’ 창립자인 로드 오슬리는 “(축구계) 윗물들부터”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촉구하고 “첼시의 경기 도중 일어난 일은 여전히 축구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잘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이어 “스털링은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 몇년 동안 나쁜 압력을 받았다. 편견을 부채질하는 보도 때문에 이슈가 됐다. 난 그의 상처에 공감이 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심판들이 조금 더 책임감 있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청하 ‘롤러코스터’ 누적 음원 스트리밍수 1억건 돌파 ‘엄지 척’

    청하 ‘롤러코스터’ 누적 음원 스트리밍수 1억건 돌파 ‘엄지 척’

    청하 ‘롤러코스터’가 누적 음원 스트리밍수 1억 건을 돌파했다. 지난 6일 국내 대표 공인 음악차트 가온차트에 따르면 청하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오프셋(Offset)’ 타이틀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는 누적 음원 스트리밍수 1억 건을 넘어섰다. 올해 1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롤러코스터’는 90년대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바이브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투스텝 리듬을 조화롭게 재단한 곡이다. 당시 청하는 자신의 장점이자 무기인 춤 실력을 내세워 안무 창작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고, 중독성 짙은 리듬에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여름 발표한 솔로 데뷔곡 ‘Why don’t you know‘를 시작으로, ’롤러코스터‘, 지난 7월 공개한 ’Love U‘까지 3연속 흥행에 성공한 청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완벽히 자리매김하며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솔로 여성 아티스트로서 매 앨범마다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청하는 현재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제공=MNH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송민지 “임채홍과 결혼? 배우 만나고 싶지 않았다”

    송민지 “임채홍과 결혼? 배우 만나고 싶지 않았다”

    KBS1 ‘비켜라 운명아’에서 금수저와 취집을 꿈꾸는 디자이너 서지연 역할로 열연하고 있는 송민지와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FRJ Jeans, 위드란(WITHLAN), 프론트(Front)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감각적인 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브라운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루즈한 원피스로 편안한 무드를 자아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독특한 패턴의 니트 원피스에 러플 디테일의 블라우스로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데님 재킷에 데님 팬츠를 입고 감각적인 무드를 연출하며 완벽한 컷을 완성했다.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가장 먼저 출연 중인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에 말문을 열었다. 오랜만에 드라마 ‘비켜라 운명아’로 브라운관 복귀 소식을 전한 그는 맡은 캐릭터에 대해 “금수저와 취집을 꿈꾸는 푼수 같은 디자이너로 나와요. 지금처럼 밝은 캐릭터는 처음 해봐서 하면서도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욕심 많아 보이지만 허당끼 있는 캐릭터예요. 어느 정도 캐릭터에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죠”라고 설명했다. 생애 첫 밝은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그는 “촬영하는 곳에 분장실이 하나라 다 같이 쓰는 거라 조용한 편이에요. 근데 저는 조용한 곳에 있다가 갑자기 밝은 연기를 하려니 초반에는 낯설더라고요. 겉으론 티가 안 나도 낯가림이 상당한 편인데 그런 환경들이 적응이 안 됐죠. 그래서 시작하기 전에 혼자 복도를 돌아다니면서 텐션을 올리죠. 선배들한테 괜히 말도 걸고요”라며 웃음 섞인 대답을 전했다. 촬영장 분위기와 친하게 지내는 출연진에 대해 묻자 “박윤재, 진예솔 배우와는 학교 선후배 관계라 확실히 편해요. 학교에서 보다가 현장에서 보니까 반갑더라고요. 서로 챙겨주고 수다도 떨고요. 촬영장에서는 아무래도 상대역으로 나오는 육동일 씨와 붙는 씬이 많다 보니 친하게 지내고 있고요”라고 전했다. 한결같이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그에게 연기의 시작은 어떻게 하게 된 거냐고 묻자 “수능 끝나고 우연히 연극 한 편을 보게 됐어요. 소극장이었는데 열연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나요. 무대와 관중석이 가깝다 보니 배우들의 땀이 보이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갑자기 하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더라고요. 한 달 남짓 남은 시간 동안 개인 레슨을 받아 운이 좋게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게 됐어요”라고 답했다. 연극 무대로 데뷔한 그는 “아무래도 연극은 인물을 고민하는 시간이 더 많기도 하고 하루에 열 시간씩 연습하면서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재밌더라고요. 오디션을 통해 시작하게 돼서 그런지 더 애착이 생기더라고요. 지금도 연극은 너무 하고 싶어요”라며 연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드라마, 영화, 연극 등 작품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긴 공백기를 가졌는데 다양한 스트레스로 인해 연기를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며 “고민이 많은 찰나 드라마 ‘끈질긴 기쁨’ 함께 했던 김종연 감독님을 우연히 만났어요. 너무 힘들어서 못 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감독님께서 포기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감독님 덕분에 지금 작품도 하게 됐고요. 사실 그동안 하나씩 내려놓고 있었거든요. 욕심부린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항상 힘이 되게끔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죠”라며 공백기 동안 겪은 슬럼프에 대한 대답을 전했다. 드라마 방영 후 시청자 피드백에 대한 반응에 대해서 묻자 “반응은 생각보다 무난했던 것 같아요. 근데 제가 화면이 너무 안 나와요. 많이 걱정됐었는데 점점 맞춰가고 있어요. 너무 통통하게 나와서 다이어트를 해야 하나 싶고요. 어떻게 하면 잘 나올까 생각도 하고요. 다른 분들은 연기할 때 예쁜 표정으로 나오는데 저는 너무 현실적인 표정인 것 같기도 하고요. 연기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지금은 재밌어요”라고 전했다. 연기자 임채홍와 백년가약을 맺은 그는 결혼 생활에 대한 물음에 “원래 저는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은 만나고 싶지 않았거든요. ‘도대체 나는 어떤 사람과 맞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찾았더니 제 곁에 선한 남편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재밌어요.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땐 재미없을 수 있지만 제가 봤을 땐 재밌거든요. 무엇보다 저와 잘 맞아서 친구랑 소꿉장난하는 느낌이에요. 친구 같은 남편이죠”라고 답했다.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못해본 게 너무 많아요. 점점 나이 드니까 제 나이대에 맞는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노처녀들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도 좋고 30대의 현실을 담은 이야기가 녹아있는 작품도 해보고 싶어요. 딱 그 나이대에 맞는 사랑이나 고민들이 있잖아요. 얼마 전에 드라마 ‘최고의 이혼’도 재밌게 봤고요”라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 씨가 했던 역할도 너무 좋았고요. 연상연하 로맨스도 좋네요. 잘생긴 남자배우랑 하게 된다면 당연히 좋겠죠? 함께 호흡 맞춰보고 싶은 배우는 조정석 배우요. 연기할 때 너무 매력 있잖아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피부 관리와 몸매 관리에 대한 물음에는 “저탄수 고단백 식단을 유지했고요. 요즘은 노니가 좋다고 해서 노니 원액도 먹고 보통 차를 끓여 마시고 있어요. 그렇게 먹으니까 좀 더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우엉이나 한방 약재 종류의 차를 습관적으로 마시거든요. 그러고 보니 운동에도 관심이 생겨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고요”라고 답했다. 롤모델이 있냐는 질문에는 “전도연 배우요. 눈빛 하나만으로도 감정 전달이 되고 매력 있어요.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고요”라고 밝혔으며, 친하게 지내는 배우로는 하시은을 꼽으며 매일 수다 떨기 바쁘다며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과거 이효리 닮은꼴로 화제가 됐던 그에게 소감이 어떠냐고 묻자 “예전부터 듣긴 했어요. 근데 화면으로 나올 때랑 너무 다르니까 욕먹더라고요. 제가 봐도 화면에서는 전혀 닮지 않았거든요. 간혹 사진에서 보면 닮았나 싶을 때도 있는데 예전만큼 많이 듣진 않아요. 조심스러운 부분이죠”라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물음에 “튀지 않고 작품에 묻어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그게 공연이든 스크린이든 브라운관이든 상관없어요”라고 답하며 앞으로의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지연 ”‘태양의 도시’ 출연료 정산 못 받아..남편도 마찬가지”

    서지연 ”‘태양의 도시’ 출연료 정산 못 받아..남편도 마찬가지”

    아름다운 배우 서지연. 자유롭고 소탈한 그녀는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중이었다. 먼 이국인 아이티로 훌쩍 떠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며 진심으로 눈물 흘리는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절로 숙연한 마음이 들기까지 했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로제블랑, 위드란(WITHLAN) 등으로 구성된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여성스러운 무드의 드레스는 물론 깔끔한 벨벳 원피스, 편안한 느낌의 퍼 맨투맨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라디오 DJ가 하고 싶어 방송연예과를 갔다고 말하던 그는 현재 MC와 배우를 겸하며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초기부터 지금까지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것이 힘들지 않냐고 묻자 “기획사 없이 혼자 하는 것이 익숙해서 지금까지도 혼자 하고 있다. 다들 혼자 해온 것 치고는 잘 해왔다고 말해주더라”라며 “그리고 갑자기 임신하게 될 경우 회사에 민폐를 끼칠까 걱정돼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서지연은 하나님을 만나고 정말 많은 것이 변했다고 말했다. 하나님을 만난 후 남편을 만나게 됐다며 수줍게 웃어 보이기도. “남편은 모태신앙이었는데, 내가 하나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참 예쁘다 생각한 것 같다. 교회에서 하는 모든 일에 참여하면서 신앙도 키우고 사랑을 키웠다. 10년 연애 하고 결혼하게 됐다”고 연애 스토리를 전했다. 또 MBC드라마넷 ‘태양의 도시’에서 비중 있는 역을 맡았을 때 갑자기 협찬이 들어왔다고. 그는 “무명배우고, 아무 것도 없는 배우였는데 그 드라마 촬영 내내 도움의 손길이 끊이질 않았다. 하나님의 손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드라마는 정산을 받지는 못했다고. 특히 본인의 추천으로 음악 감독으로 함께하게 된 남편 역시 받지 못했다며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그래도 드라마를 통해 스태프들의 고충을 알게 되고 더 현장을 사랑하게 된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서지연에게 몸매, 피부 관리에 관해 질문하자 “요즘은 등산을 즐겨 한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정상에 가면 느낄 수 있는 통쾌함, 상쾌함이 정말 좋다. 또 페이스관리보다 보디관리를 하는데, 효소테라피라던가 고주파온열치료로 몸을 따뜻하게 해서 몸 전체에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한다. 그러면 건강도 좋아지고 피부도 좋아진다”고 팁을 전했다. 또 뷰티 광고가 탐난다며 건강 식품 관련 광고 제안도 받는다고 말을 이었다. 또 그는 본인을 ‘나눔을 실천하는 배우’라고 소개하는 만큼 봉사에도 헌신적이다. 실제로 부부사이가 소원해졌을 때 봉사를 시작하면서 급격히 좋아졌다고. 이어 “12월 아이티 봉사 역시 남편이 금전적 서포트를 해준다”고 웃으며 전했다. 더불어 부부 수입 10%를 십일조 통장에 따로 모아 한도 내에서 항상 기부를 한다고 밝혔다. “돈으로만 기부하면 본인이 얻어가는 것이 좀 적지 않을까 싶다. 행동으로도 실천하면 좋다. 하지만 그들이 필요한 것은 물질인 경우가 많으니, 적은 금액이더라도 물질적으로 기부를 하면서 몸으로도 겸하는 것이 환상의 봉사라고 생각한다”고 조언하기도. 이어 그는 “나누고 봉사하는 삶을 실천하는 배우 김원희가 롤모델이자 멘토”라며 “언니를 통해 진정으로 나누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 목소리만 들어도 힘이 나는 그런 언니다”고 전했다. 또 이제는 아이를 가질 계획이라고. “남편과 둘이 생활하는 것도 정말 좋다. 하지만 지금은 대학까지 졸업한 느낌이다. 아이가 생기면 대학원에 입학하는 느낌이 들 것 같다”고 전했다. 말하는 내내 그녀의 진심이 느껴져서 일까. 신앙심이 깊은 봉사와 사랑 그리고 하나님을 이야기하는 그녀의 뒤로 마치 은총 같은 빛이 어른거리는 듯 보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스알엑스(COSRX) 피부 고민에 효과적인 ‘AC 컬렉션’ 3종 출시

    코스알엑스(COSRX) 피부 고민에 효과적인 ‘AC 컬렉션’ 3종 출시

    민감 피부를 위한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가 피부 고민에 효과적인 ‘AC 컬렉션(AC Collection)’ 라인 3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코스알엑스는 그동안 ‘원스텝 오리지널 클리어 패드’, ‘아크네 핌플 마스터 패치’ 등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제품들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으며, 이번 AC 컬렉션을 통해 처음으로 라인업 형태를 선보이게 되었다. 새롭게 출시된 코스알엑스 AC 컬렉션은 ‘카밍 리퀴드 마일드, 카밍 리퀴드 인텐시브, 얼티메이트 스팟 크림’ 총 3종으로 구성되었으며 피부 저자극 테스트와 여드름 임상 테스트를 완료하여 피부 고민 케어에 효과적인 화장품이다. “뾸록뾸록 올라올 땐, AC컬렉션” 이라는 메인 카피처럼 피부 고민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제품력은 물론, 젊은 감성을 자극하는 패키지와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뷰티에 국한된 고민 케어 화장품의 컨셉에서 벗어나 밀레니얼 세대의 패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패키지와 비주얼로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한 컬렉션을 출시한 것이다. AC 컬렉션 카밍 리퀴드 마일드 (AC Collection Calming Liquid Mild)는 녹차수 85%, 센텔라 성분을 함유하여 불필요한 각질과 피지를 제거하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순한 처방의 제품이며, AC 컬렉션 카밍 리퀴드 인텐시브 (AC Collection Calming Liquid Intensive)는 곡물발효주정과 프로폴리스, 센텔라 성분을 함유하여 고민 부위를 청결하게 해주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강력한 처방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AC 컬렉션 얼티메이트 스팟 크림 (AC Collection Ultimate Spot Cream)은 국소 부위에 톡톡 찍어 바르는 제품으로, 순한 성분이 강력한 피지 흡착을 도와주는 스팟 크림이다. 에센스 단계에 리퀴드 제형을 솜에 적셔 피부에 두드려 흡수 시켜준 후 스팟 크림을 사용해주면 피부 고민 부위에 빠르고 강력한 진정 효과를 부여한다. 코스알엑스 관계자는 “AC 컬렉션은 피부 고민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가장 이상적인 제품”이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3종 외에도 폼클렌저, 패치, 흔적세럼 출시를 통해 라인 업을 강화할 예정이며, 개인의 피부 고민과 컨디션에 따라 AC 컬렉션 제품으로 한층 더 진화된 홈 케어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AC 컬렉션은 코스알엑스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인간이 안 보면 멋진 빛을 부르는 기계, 이런 심상적 요소가 제 작업이죠”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인간이 안 보면 멋진 빛을 부르는 기계, 이런 심상적 요소가 제 작업이죠”

    최고 권위 RCA의 유일 한국인 교수 이창희가 말하는 디자인“기계가 하나 있습니다. 주위에 사람이 있으면 전혀 움직이지도 작동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없으면 이 기계는 혼자 작동합니다. 천천히 프리즘을 회전시켜 세상의 모든 멋진 빛을 현장에 다 불러모읍니다. 그러나 인기척이 있으면 이 기계는 작동을 완전히 멈춥니다. 인간은 누구도 이 멋진 빛을 볼 수 없습니다. 사실상 아무것도 하지 않는 기계이지만, 사람들은 이 기계가 제공하는 어떤 상상을 통해, 직접적 상호작용 없이도, 알 수 없는 형태의 즐거움을 받습니다. 이런 심상적 요소를 사물을 통해 비춰 보는 게 제 작업과 연구에 많이 들어갑니다.” 180년 전통의 RCA, 올해 교수로 임용만 30세 박사 학위 취득...軍복무 마쳐 디자인 및 예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영국 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RCA)의 이창희(31) 교수가 자신의 디자인 작품 ‘사일런트 신(Silent Scene, 2018)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2013년 ‘영국이 주목할 자세대 디자이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런던에 있는 RCA는 1837년 설립됐다. 180년 역사의 이 학교는 학부 과정이 없고, 석·박사 과정만 두고 있다. 영국 대학평가 기관인 QS평가에서 디자인 분야 부동의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런 대학에 현재 유일하게 한국인 교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뷰를 추진했다. 인터뷰는 이메일을 몇 차례 주고받으면서 진행했다.- 현재 하는 일을 간략히 소개하면.☞ RCA의 혁신설계공학(Innovation Design Engineering) 학과의 조교수로, 대학원 2학년생(졸업반)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졸업 연구와 프로젝트를 지도하며 소통하고 있지요. 사실 학생들을 가르친다기보다는 산업 전반에 필요한 혁신들을 학생들과 함께 모색하고 함께 연구하고 발전시켜 저 자신도 같이 성장한다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산업 전반에 필요한 혁신이란 기술개발과 응용, 제품 설계, 서비스의 발견, 미학 연구 등의 요소들을 포괄합니다. 크게 보자면 공학과 미술의 응용을 통한 가치창출에 몰두한다고 보면 됩니다. 혁신설계학과를 마치면 RCA와 런던 임페리얼공대의 학위가 공동으로 나옵니다. - RCA에서 한국인 최연소 박사 학위 취득이라던데.☞ 박사 과정과 연구에서 언제 박사 학위를 받았느냐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습니다만. 특히 우리 학교 재학생들의 나이가 ‘워낙’ 높은 편이고, 현장에서 오래 일하다 입학한 사람이 많습니다. 굳이 나이만을 말하자면 2009~2011년 군 복무를 마치고, 만 30세 때 박사학위를 끝냈으니 일찍 끝낸 것은 맞다고 봐야죠. 중국 베이징에서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하고 계속해서 공부한 결과 시기적으로 남들보다 일찍 박사를 취득한 것 같습니다. RCA에서 박사 학위를 밟는 한국인이 많이 없습니다. 현재 RCA에서 정식 교수진으로 있는 한국인은 제가 유일합니다. 아시아인이 RCA에서 객원이 아닌 정식 교수로 있는 경우도 매우 드뭅니다. 최연소 교수인지는 잘 알 겨를이 없지만, 올해 운이 좋게 아주 일찍 교수직을 시작했으니 소중한 기회라 생각하고, 공부를 한층 더 심화한다는 생각뿐입니다.(※180년 역사의 이 학교에서 그가 최초의 한국인 교수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그는 최초란 ‘타이틀’을 부담스러워 했다.)- 굴지의 대기업 스카우트 제의를 뿌리쳤다던데….☞ 요즘 워낙 재미있는 기업들도 많고, 그래서 기업체에 가서 일해볼까도 많이 고민했습니다만, 교수를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교수직을 고집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늘 새로운 영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직업이라 생각해서죠. 물론 예전부터 교수는 여러모로 참 매력적이라 생각했고요. 개인적으로는 참 좋은 교수님들의 지도로 공부를 해왔던 것 같은데 그런 영향도 교수라는 직업을 참 괜찮게 보이게 한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기업에 가볼 의향도 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교수직이 더 끌렸습니다. (※2014년과 2018년 그를 영입하려던 대기업은 스카우트 제의 자체도 발설하지 말라고 했다며 기업 이름을 쓰지 마라고 당부했다.) “2014년 박사과정 입학...아버지뻘들과 공부박사 출신 NASA 고위직 출신 등과 같이 연구” - 공부하면서 인상 깊었거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2014년 RCA 박사 과정을 시작할 때, 나이가 아버지뻘로 보이는 사람들이 있어서 당연히 교수님이라고 생각하고 말을 하다 보니 같은 과에 다니는 학생이더라고요. 50대였는데 그런 지긋한 ‘동창’ 친구들이 꽤 있었습니다. 한 친구는 알고 보니 이미 공학박사를 갖고 있던 미국 NASA의 ‘게임 체인징 개발프로그램(Game Changing Development Program)’의 고위직이었고요, 다른 친구는 영국의 모 대학의 학장이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저에게 여러 형태로 새로운 생각을 많이 심어줬습니다. 공부하는 열정과 마음을 갖고 있던 이런 ‘쟁쟁한’ 사람들과 박사 과정을 같이하면서 정말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에피소드로는 2013년도에 제 작업 중 하나인 ‘에센스 인 스페이스(Essence in Space)로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전시하고 있었는데, 거지같이 초라한 행세에 옷에는 담배 냄새로 찌든 사람이 계속 옆에서 제 작업에 대해 꼬치꼬치 캐물었습니다. 제가 일에 좀 방해를 받아서 속으로 ‘참 피곤한 인간’이라 생각했는데요, 알고 보니 기상천외한 작품을 내놓는 채프먼 형제(Chapman Brother)의 작업으로 전시 기획했던 이였습니다. 그가 나중에 저보고 ‘채프먼 형제와 전 BBC 본사에서 전시할 생각이 없느냐’고 제안하셨고요, 덕분에 영국 최고 권위의 현대미술상인 ‘터너상(Turner Prize)’ 수상자인 채프먼 형제와 함께 전시를 한 적도 있습니다. 이런 특이한 경험들이 제겐 큰 자극제가 되었습니다.“공감각 교과서에 기여...채프먼 형제와 전시도거지 행세로 다가와 꼬치꼬치 캐물었던 기획자”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개인적으로 고통의 연속이었지만 박사 공부를 참 재미있게 하였는데요, 그래서 여러 대학에 가서 연구주제로 발표도 하고 초대도 받고 부지런히 활동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퓰리처상 수상자인 ‘공감각(共感覺·synaesthetsia) 연구의 선구자이신 리처드 사이토윅(65) 박사가 이메일로 제 연구와 작업에 대해서 본인의 새로운 책에 넣고 싶다는 연락이 오기도 했습니다. 제게는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분의 책은 이 분야에선 교과서 수준이거든요. 참 인상적인 경험이었습니다. 덕분에 그의 가장 최근 책 ‘Synaesthesia’ (2018, MIT Press)에 작게나마 기여를 했지요. - 중국이나 영국에서 공부할 때 어려웠던 점은.☞ 제가 5살 때부터 홍콩에서 살다가 그다음은 10살 무렵부터 북경에서 살아서인지 해외 생활은 그다지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아마 당시에는 제가 어렸기에 많은 것을 빨리 습득했을 겁니다. 역설적이지만 가장 어려웠던 곳은 한국 생활이었죠. 베이징에 있는 중앙미술학원에서 학부를 마무리하고, 군 문제로 한국에 들어갔는데…. 당시에 제가 어느 정도였느냐면 한국말로 휴대폰 문자 쓰는 법을 몰랐을 정도였습니다. 대화할 때 단어 선택이라던가 그런 부분도 참 이상했지요. 덕분(?)에 군대에서 선임한테서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하하…. 공부할 때의 어려움보다는 문화적인 어려움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중국 생활에 젖어 있다가 영국으로 유학 갔으니 소통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고, 제스춰라든가 커뮤니케이션을 완벽히 할 수가 없으니 피곤한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솔직히 말하면 영어로 글쓸 때 가장 편합니다. 생각해보면 저는 모국어가 없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대상·사물과 상호작용 없이 즐거울 방법 연구인간-기계 상호작용서 디자인적 상상력 녹여”- 디자인 세계이랄까, 작품 세계를 설명하면.☞ 제가 하는 작업은 대개 인간이 심상적으로 느끼는 체험과 경험에 대한 요소를 많이 포괄합니다. 사물과 인간이 상호 소통하는 데 있어서 새로운 의미와 방식을 만들어 나가기도 하고요. 근래의 작업 가운데 하나인 ‘사일런트 신’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사회에는 너무나도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들을 제공해주는 서비스와 제품이 많은데요, 시대가 가면 갈수록 더 풍부하고, 더 많은 것을 체험하고 경험하게 해줍니다. 그래도 만족을 모르는 인간들을 위해 끝도 없이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고요. 이러한 요구와 서비스들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더 많은 것이 요구되고 제공되고 있죠. 이런 맥락에서 ‘사일런트 신’ 프로젝트는 어떤 대상이나 사물과 상호작용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아닌, 반대로 어떤 상호작용 없이도 즐거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입니다. 앞에서 간단히 설명했는데요, 이런 것들처럼 제 작업은 인간이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탐구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품, 인간-기계 상호작용(Human-Machine Interaction), 심상적 연구, 응용과학의 영역들에서 제 디자인적 상상력을 녹여내고 있습니다.- 향후 디지인은 어떻게 나아갈까.☞ 굉장히 어려운 질문 같습니다. 다수의 형태로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현재 디자인이라는 학문은 정말 다양한 형태로 사회에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의자를 만들고, 패션을 만들어내는 조형에 관한 공부에서부터 인간이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추상적 가치를 아주 분명하게 기술해나가는 영역까지, 디자인이라는 분야가 아주 다양한 모습으로 사회와 학계에 소개되고 있어요. 컴퓨터 공학, 인공지능, 로봇공학과 같은 연구분야에서도 인간의 체험적 그리고 경험적 요소를 설명할 때 디자인을 비중 있게 소개하고 있으니까요. 디자인은 앞으로 인간의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는 서비스적 기호로서 다른 학계와 많은 인연을 만들게 될 것으로 봅니다. 이러한 다수의 인연은 디자인이라는 학문의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는 계기를 만들게 될 거고요. 이런 연연 덕분에 흔히 말하는 4차산업 혁명에서 디자인은 화룡점정 격의 핵심으로 소개될 수밖에 것을 것이다. 물론 이게 굉장히 잘못될 수도 있습니다. 디자인은 학문적으로, 시장적으로 모두 성장통을 오래 겪게 될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디자인은 현재 매우 즐겁고 동시에 매우 어려운 시기에 와 있습니다. 대개 이렇게 양쪽 요소가 다 맞물리는 상황은 기회적 속성을 많이 띠고 있기 때문에 저는 현재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앞으로 디자인은 과거의 공부를 통해서 미래에 대한 분명한 비전과 명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디자인은 학문적·시장적 성장통 예상재미있는 작업 계획...마흔쯤 벤처를”- 앞으로의 계획은.☞ 언제까지일지는 모르지만 30대 중반까지는 교수를 하면서 동시에 제 연구와 작업을 통해서 영향력 있는 전문서적을 한 1-2권 해외에 출판할 계획이 있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작업도 준비할 예정이고요. 하지만, 사실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주 서서히 준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마흔 살 즈음에는 야금야금 구상해놓은 것으로 벤처를 하고 싶습니다. 그때까지 맑은 정신과 공부를 통해 제 자신을 스스로 관리하면서 지내고 싶습니다. 한국 교육으론 가능했겠느냐····반추 대목 ※이창희씨에 대한 인터뷰를 읽은 몇몇이 그가 교육 과정에 대해 물어왔다. 군복무를 마친 남자가 만 30세에 박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냐는 것이었다. 이에 이창희씨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다시 쓸까하다가 기사 말미에 붙인다. 그는 초등학교를 8살 때 입학하였고, 6년 과정을 마쳤다. 중학교 3년 과정을 월반없이 마쳤지만 고등학교 3년 과정을 2년 만에 아주 드물게도 조기졸업했다. 그리고 대학교는 ‘05학번’으로서 4년 과정을 마쳤다. 그는 초등부터 대학과정을 한국이 아닌 중국에서 끝냈다. 그리고 영국으로 유학, 석사 과정을 1년만에, 박사 과정을 3년 6개월만에 아귀가 맞게 끝내면서 시간을 단축시켰던 것이다. 물론 2009년부터 2011년 학업과 완전히 단절되는 군복무도 마쳤다. 우수한 인재에 대한 수월성 교육보다는 보편적 교육을 강조하는 한국 실정에서 그가 만약 온전히 한국에서 교육과정을 마쳤다면 이처럼 신속히 박사과정을 취득할 수 있었겠느냐는 의문은 남는다. 그리고 한국의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막 취득한 이에게 교수 자리를 내어주면 학교 안팎에서 상당한 논란이 일겠구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한국의 교육에 대해 곱씹어봐야 할 대목이라 생각한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와우! 과학] 다른 개미 토막내 머리 모으는 ‘엽기 개미’의 비밀

    [와우! 과학] 다른 개미 토막내 머리 모으는 ‘엽기 개미’의 비밀

    사회적 곤충인 개미는 가장 성공한 곤충으로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이 가운데는 작물을 재배하거나 진딧물 같은 다른 곤충을 가축처럼 키우거나 다른 개미를 약탈하는 개미 등 매우 다양한 생존 전략을 지닌 개미들이 있다. 이 가운데 과학자들을 가장 어리둥절하게 만든 개미가 바로 1958년에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견된 포르미카 아크볼디(Formica archboldi)이다. 처음 발견됐을 때 이 개미의 둥지 안에는 수많은 다른 개미의 머리가 있었다. 플로리다의 머리 수집 개미(skull-collecting ant)는 이후 과학자들에게 흥미로운 사례로 언급됐지만, 이들이 어떻게 다른 개미의 머리를 수집할 수 있는지는 아무도 몰랐다. 가장 놀라운 부분은 포르미카 개미가 수집한 가장 흔한 개미 머리가 강력한 포식자인 집게 턱 개미(Trap-jaw ants)라는 점이다. 집게 턱 개미 역시 다른 개미를 포함해 온갖 곤충을 잡아먹는 육식성 개미로 거대한 집게 같은 턱과 큰 머리가 특징이다. 미스터리한 부분은 이 집게 턱 개미가 포르미카 개미보다 덩치가 큰 데다 더 강력한 턱을 지녔는데도 포르미카가 집게 턱 개미를 일방적으로 사냥한다는 것이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 대학 연구팀은 이 개미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여러 마리의 개미를 포획한 후 이들의 화학적 특징을 연구했다. 그 결과 두 가지 사실이 밝혀졌다. 첫번째 사실은 포르미카가 자신보다 더 강력한 집게 턱 개미를 사냥할 수 있는 비결은 화학 무기에 있다는 것이다. 포르미카는 다른 개미들처럼 포름산을 포함한 개미 독을 사용하는데, 독 자체는 강력하지 않지만 집게 턱 개미를 마비시키는 효능이 있다. 결국 집게 턱 개미는 몸이 마비되어 포르미카 개미에 의해 몸이 토막 나게 된다. 두 번째 비밀은 포르미카 개미의 몸에 집게 턱 개미와 유사한 화학 물질이 있어 집게 턱 개미처럼 위장한다는 것이다. 개미가 시력보다는 화학 물질에 의존해 동료를 파악하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덕분에 포르미카 개미는 혼자 있는 집게 턱 개미를 사냥하는 게 아니라 아예 집게 턱 개미굴에 들어가 다른 개미들 옆에서 집게 턱 개미를 '분해'할 수 있다. 조각내는 이유는 운반을 쉽게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개미의 둥지에 다른 개미의 머리만 남는 이유는 아직도 설명하기 힘들다. 포르미카 개미는 다른 개미 입장에서는 개미굴까지 들어와서 산채로 몸을 토막 내고 먹고 남은 머리를 개미굴에 보관하는 엽기 살인마지만, 이들 역시 생존을 위해 나름의 방법을 개발했을 뿐이다. 포르미카 개미 역시 생물의 진화가 어디까지 다양해지고 복잡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송소희 “학교서 ‘관종’이라 소문..단아 이미지와 달라”

    송소희 “학교서 ‘관종’이라 소문..단아 이미지와 달라”

    국악 신동에서 어엿한 숙녀로 성장해 흐른 세월만큼이나 더욱 짙어진 목소리로 깊은 울림을 전하는 국악인 송소희와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한복린, 위드란(WITHLAN), 클라쎄14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그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이미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송소희는 호피 드레스에 핑크 퍼 코트를 입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블랙 미니 드레스에 블랙 베레모를 쓰고 시크한 무드를 보여줬다. 이어 슈트 스타일링으로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보여준 그는 마지막으로 단아한 한복 콘셉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국악 여신의 면모를 보여줬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한 그는 “올해 ‘모던민요’ 앨범 발매 후 활동하면서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며 “대학생 신분이라 막 중간고사가 끝나 다음 기말고사를 준비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국악인이자 풋풋한 대학생 송소희의 모습을 보여줬다. 소리는 5살, 민요는 8살에 시작한 송소희. 어린 나이부터 국악을 하며 고된 시간도 많았을 것 같다는 물음에 “현재까지 삶 중에서 굳이 슬럼프를 꼽자면 현재가 가장 큰 굴곡을 맞이하고 있는 구간”이라고 입을 뗀 그는 “음악적으로 큰 변곡점을 맞이하고 싶은 순간”이라며 “이 지점에서 내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하는지도 고민이 많이 되고, 소리라는 분야에 대해 알면 알수록 부족한 게 너무 많이 보이니까 스스로 답답한 마음도 크다. 후회하는 건 절대 아니지만, 지금까지 왔던 길에 대한 살짝 회의감도 들고 그래서 고민이 많은 시기라고 생각된다”고 진중한 답변을 전했다. 지금의 송소희라는 인물이 있기까지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고 전한 그는 “예술에 꿈을 가진 어머니가 자연스럽게 그 길로 인도해줬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송소희를 알린 ‘전국노래자랑’ 출연 계기 역시 어머니라고 답한 그는 “‘전국노래자랑’은 현재 모든 음악적 고민의 원천이자 민요를 제대로 시작하게 해준 동력”이라고. 전통에 대해 크게 갈망하고 공부하면서도 한국음악을 하는 사람들끼리의 영역을 벗어나 좀 더 넓은 영역에서 국악을 알리고자 하는 그는 “작년부터 기획한 기진맥진 프로젝트라는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국악의 소신은 지키며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국악이 아닌 다른 장르를 가진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하며 음악적 간극으로 인해 어려움도 있었을 터. “서로 음악적인 색을 지키며 그 안에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조율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국악에 대한 낮은 관심과 외면받는 현실에 국악인으로서 어깨가 무거울 것 같다고 전하자 “젊은 국악인들에게 주어진 사명감이라고 생각한다”며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강요하지 않고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보였다. 국악인이면서 22살 풋풋한 대학생인 그에게 대학 생활 중 가장 즐거웠던 경험을 묻자 조별과제라던 그는 “그게 뭐라고 많은 사람들이 골머리를 썩이며 싫어하는지 해보고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알겠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요즘에는 날씨가 추워서 타지 못하지만, 평소 학교 다닐 때 킥보드를 애용한다는 그는 “관종이라고도 하더라”며 “나에 대해 고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미지가 있는데, 옷도 다양한 스타일로 입고 이어폰 꽂고 노래 들으면서 신나게 킥보드 타고 다니니까 사람들 눈에는 신선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국음악을 배우면서 한국의 유교 사상도 자연스럽게 접한 그는 “친구들은 진지충이라고 한다”며 “서로의 고민에 대해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친구들은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만한 것들을 좋아한다. 괴리감은 있지만 함께하면 늘 즐겁다”고 전했다. 스무 살 때 술이라는 신세계를 접했다며 다소 엉뚱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한 그는 “1학년 때 정말 무섭게 술을 마셨다”며 “주량으로 지기 싫어서 정신력으로 버텨가며 마시기도 했다. 이제는 쳐다보기도 싫을 지경”이라고 의외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대중에겐 한복 입은 모습이 익숙하지만, 평소 다양한 사복 스타일을 즐긴다는 그는 “한가지 스타일을 고수하지 않고 다양하게 입고 싶은 걸 입는 편”이라며 “한복은 250여 벌 정도 소유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걸음걸이 교정을 위해 아이돌 댄스를 배웠다고 전한 그는 “흥미는 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았다”며 “내적으로 이렇게 과격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파워풀하게 췄지만, 안무 선생님은 조금 더 넓게 사용하라고 했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도량이 넓은 사람이 이상형이라던 그는 “모든 일에 있어서 둥글게 대할 줄 알고 유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좋다”며 “나열하자면 끝도 없겠지만 내가 원하는 조건 중 하나를 꼽으라면 이 부분인 것 같다”고 성숙한 답변을 내놓기도. 국악 신동에서 국악 소녀, 국악 여신까지 다양한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는 그이지만 어떤 수식어보다 누가 봐도 한국음악을 하는 소리꾼, 국악인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송소희는 “스스로 당당하게 ‘국악인 송소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고 싶다고 깊은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다가온 2019년 목표에 대해 “음악적으로 굵직한 작업을 많이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대학 생활을 마침표를 찍는 해이기 때문에, 그 마침표를 정말 멋있게 찍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를 전한 그는 “음악적으로 큰 변곡점을 맞이하고 이 순간이 내게는 소중하고 크게 와 닿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모든 과정을 믿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PLADA’와 ‘Loius Vuitton’ 가게에서 핸드백 사실래요

    ‘PLADA’와 ‘Loius Vuitton’ 가게에서 핸드백 사실래요

    지난 여름 중국 귀저우성 런화이 시에 문을 열었다가 금방 폐업한 짝퉁 프라다 점포다. ‘R’ 철자를 ‘L’로 바꿔치기 했을 뿐이다. 브랜드의 철자를 살짝 바꾸는 짝퉁은 많이 봤는데 아예 가게 자체가 짝퉁이었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는 루이 뷔통 점포가 있었는데 “Loius Vuitton”으로 ‘i’와 ‘o’만 바꿔 앉혔다. 중국 당국은 두 점포 사진이 세계적인 조롱 거리가 되자 며칠 만에 문을 닫게 했다고 영국 BBC가 19일(현지시간) 전했다. 하지만 중국의 짝퉁 문화가 근절될 날은 요원하기만 하다. 2년 전 애플은 핸드백과 가죽제품에 ‘IPHONE’이란 브랜드를 붙인 중국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가 패소했다. 유럽연합(EU) 지적재산사무국 통계에 따르면 유럽 기업들은 이런 도둑질 때문에 한해 600억 유로(약 77조 5000억원)의 손실을 떠안고 있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7%의 EU 시민들은 최근 12개월 동안 짝퉁 상품을 구입한 일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사실 중국이 복제품을 많이 생산하고 유통시키는 대표적인 나라이긴 하지만 그 나라만 그런 건 아니다. 글로벌화 경향 탓에 모든 나라에서 순식간에 제품을 베끼고 치고 빠지는 일이 손쉬워졌다. 영국 소상공인 가운데 9%는 자국 기업이 제품 이름이나 특허권을 침해해 손해를 본 적이 있다고 했다. 지난 8월 소시지 명가로 유명한 ‘Heck’과 요구르트 제조업체 ‘The Collective’는 독일 할인점 ‘Aldi’가 자사 제품들을 베꼈다고 주장했지만 소송을 제기하지 못한 채 망설이고 있다. 소매업체 ‘Next’는 패션 회사 ‘Scamp & Dude’와 디자인 침해 소송을 하다 이달 법정화해했다. 이달에는 또 덴마크 기업 레고가 중국 기업이 ‘Lepin’이란 브랜드로 판매한 블록 세트가 모방상표란 점을 법원으로부터 인정받아 450만 위안(약 7억 3000만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아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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