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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760선 붕괴

    추석 연휴가 끝난 15일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내다파는 등 17일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서 종합주가지수가 750선으로 주저앉았다. 15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9일보다 13.85포인트(1.80%)나 급락한 753.61로 마감했다.추석 연휴기간 미국 등 글로벌 증시가 약보합세를 나타낸 데다 태풍 ‘매미’의 여파로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외국인이 거래일 기준 17일만에 ‘팔자’로 전환,삼성전자·POSCO 등을 중심으로 1402억원 규모의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급락을 이끌었다.이날 외국인 순매도는 지난 1월9일(3367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정수 과장은 “외국인이 완전히 순매도세로 돌아섰다고 볼 수 없으나 올들어 최고 수준인 6000억원 이상 매도한 것은 차익실현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추석 연휴에 전세계 정보기술(IT) 종목들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인데다 IT 수요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돼 외국인이 순매도했다.”면서 “그러나 중장기 낙관적 전망을 바꿀만한 악재로 판단되지는 않기 때문에 단기 관망 및 보유전략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종목분선 / 포스코

    POSCO는 전문경영인과 사외이사 중심의 경영으로 기업지배구조가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또 2002년 10월부터 매월 실적을 발표하는 등 경영 투명성은 물론 수익성 중시경영을 바탕으로 한 높은 배당성향,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우선 경영이 돋보이는 대표기업으로 분류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판매량 증가와 함께 국내외 판매단가 인상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대비 매출액이 각각 24.5%,8.2% 증가했다.영업이익도 157.3%,27.1% 늘었다.순이익도 각각 183.8%,37.2% 증가하는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아울러 월별 평균 판매 단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지난 2월 고점 기록 후 6월초까지 하락했던 국제가격도 6월 중순부터 상승세로 전환되는 등 하반기 실적 호조세가 지속돼 지난해 1조 8000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올해 3조 1000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1·4분기 실적호전에도 불구하고 2분기부터 국제 철강재 가격 하락 우려로 실적이 주가에 반영되는 폭이 작았다.그러나 최근 중국 핫코일 수입 현물가격이 6월초 저점 대비 32.7% 상승하는 등 국제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올해 2조원 이상의 이익창출과 함께 25%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한다고 발표,현 주가 수준에서 5.0%의 배당수익률(중간배당 포함)이 기대된다.올 하반기에도 자기주식 매입을 계획하고 있어 수급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특히 적극적인 중국 투자를 집행,최근 현대차그룹과의 관계 개선과 함께 중국 동반진출을 꾀하는 등 향후 중국 철강재 수요 증가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평가된다.따라서 주가는 국제가 상승세 전환,호전된 실적대비 가격 및 배당투자 이점 부각,중국시장을 통한 성장성 확보,수급개선 등의 긍정적 요인을 반영하는 가격 형성이 기대된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위원
  • 삼성전자등 13개사 중간배당

    올들어 13개 상장법인이 오는 30일을 기준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중간배당을 받으려면 오는 26일까지 이들 기업의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증권거래소는 18일 “중간배당 제도를 도입한 12월 결산 상장법인 144개 가운데 13개사가 올해 중간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명의개서정지 기준일인 오는 30일까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지급되기 때문에 중간배당을 받으려면 26일까지 해당 종목을 매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중간배당이 예정된 업체는 삼성전자·삼성SDI·S-Oil·문배철강·WISCOM·한국단자공업·신흥·한국포리올·한국쉘석유·한국화인케미칼·POSCO 등 13개사로,지난해보다 2개 늘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주식투자 30~40대가 66%

    주식투자자들은 평균 3개 종목에 7800여주를 보유하고 있다.주식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연령대는 40대다. 증권예탁원은 12월 결산 상장·등록·제3시장 지정업체 등 1515개사를 대상으로 실질주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실질주주수는 상장사 644만명,등록업체 361만명,제3시장 8만 4000명으로 중복투자자를 제외한 실제투자자는 388만명,보유종목은 평균 3개,주식수는 7835주였다. 주주형태별로는 개인투자자가 336만명으로 99.5%를 차지했으나 소유주식은 133억 9244만주로 50.6%에 그쳤다.반면 수적으로는 0.3%,0.2%에 불과한 법인(기관투자가) 및 외국인주주는 각각 39.2%,10.2%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주식별로는 하이닉스반도체의 실질주주가 40만 2400명으로 가장 많았다.KT&G(24만 5572명),KTF(19만 5405명),한국전력공사(17만 9704명)가 뒤를 이었다. 외국인 실질주주 지분율은 국민은행이 70.2%로 가장 높았다.외국인지분율이 50%를 웃도는 곳은 국민은행 외에 LG애드,한국전기초자,POSCO(이상 60% 이상) 등 10개사였다.주식투자자 연령별로는 40대가 112만 8000명(33.6%)으로 가장 많았다.보유주식수도 37.1%로 으뜸이었다.이어 30대(32.5%),50대(16.2%),60대(7.0%) 순이었다.20세 미만 미성년자의 비율도 1%(3만 4555명)나 됐다. 손정숙기자 jssohn@
  • 공기업 ‘황제경영’ 개선 추진/인수위,공익이사.사장추천때 시민단체 참여 모색

    “우리 회사 이사들 가운데 혹시 누가 마음에 안든다는 말입니까?”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가 민영화된 공기업의 지배구조개선 문제점을 거론한 뒤 해당 기업들은 대통령직 인수위에 전화를 걸어 당선자 발언의 배경과 진의를 묻는 등 전전긍긍하고 있다.노 당선자가 지난주 경제현안간담회에서 “민영화한 기업의 경우 최고경영자(CEO)를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며 POSCO,국민은행,KT 등 3곳 이름을 직접 거론했다.이들 기업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는 발언으로 받아들이기에 충분하다. 이와 관련해 인수위 관계자는 26일 “당선자의 뜻은 거론된 기업들에 어떤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사장이 이사회를 장악해 감시기능이 없이 전횡을 일삼는 일을 지적하는 것같다.”고 말했다.KT와 POSCO는 정부지분이 전혀 없이 완전 민영화된 상태인데다,국민은행은 정부 지분이 9%로 가장 많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많아 정부가 지배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도 개입할 여지가 크지 않다는 얘기다. 민영화됐거나 민영화되는 공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인수위가 구상중인 방안은 2가지다.첫째는 사장의 재벌총수식 경영에 제동을 걸기 위해 ‘공익이사’를 두도록 하는 방안이고,공익이사는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도록 하자는 것이다.공익이사제도는 복지재단과 사학재단에 이미 도입돼 사유화 차단책으로 활용되고 있다. 두번째는 사장추천위에 시민단체 관계자가 일정비율 참여하도록 해 투명성을 높이자는 것이다.아울러 이사회가 집행부의 경영을 감시하도록 이사회와 사장을 분리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당선자의 공기업 인사 원칙은 낙하산 인사를 차단하고,공기업의 성격에 따라 인사대상자를 차별화한다는 것이다.인수위 관계자는 “당선자는 후보시절부터 두가지 원칙을 거듭 강조해 왔다.”며 이런 원칙에 따라 공기업 정책이 새워질 것이라고 전했다.예를 들어 가스공사·지역난방공사 같은 수익성이 필요한 곳에는 경영마인드를 가진 전문가를 앉히고,조폐공사·농업기반공사 같은 공공기관의 성격이 강한 곳에는 공익성을 가진 인사를 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 중간배당제 ‘표류’시행 5년째… 작년 상장·등록 20개사만 집행

    소액주주 권익증대,장기 배당투자 정착 등을 위해 도입된 중간배당제도가 시행 5년째가 되도록 기업들의 외면으로 겉돌고 있다.금융당국에서는 1사업년도(통상 일년)에 2회 배당하는 현행 반기배당제도를 확대,올해안에 4회 배당하는 분기별 배당을 도입한다는 계획이지만,반기배당도 제대로 안하는 기업들이 따라와 줄지 의문인데다 제도적 걸림돌도 만만찮다는 분석이다. 1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정관에 중간배당을 규정하고 있는 곳은 135개사.하지만 사상최대의 실적을 올렸다는 지난해 상반기 정작 중간배당을 실시한 곳은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삼성전자,POSCO,삼성SDI 등 11개사 뿐이었다.670개 전체 상장기업중에선 13개에 불과했다.등록기업은 사정이 더욱 나빠 2001년 3개,2002년 7개사가 겨우 중간배당 대열에 합류했다. 중간배당제도는 지난 99년부터 시행,올해로 5년째를 맞게 된다. 정부는 배당 우수기업에 투자하는 배당지수 개발 등 다양한 중간배당 장려정책을 궁리중이다.하지만 상장사협의회가 지난해 10월 108개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설문조사에 따르면 분기배당이 도입되더라도 지금처럼 1회,또는 무배당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80%에 육박했다. 기업들이 이처럼 배당에 인색한 데는 주주를 배려할줄 모르는 우리기업 풍토외에도 직전 결산기의 이익 한도내로 배당재원을 제한한 법령탓도 크다.외부감사를 받지 않은 당기의 반기보고서상 이익은 확정된 수치가 아니기 때문에 배당가능 재원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전기에 이익을 못낸 기업은 상반기 동안 아무리 장사를 잘해도 중간배당을 할수 없게 되는 셈이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분기배당이 활성화된 미국의 경우는 당기 분기보고서상의 순이익만으로도 배당을 해주도록 허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간배당을 한 뒤 기말결산에서 결손이 날 경우 이사회에 연대배상책임을 지우는 조항도 중간배당 심리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 한 상장기업 관계자는 “결산기말 한차례의 배당도 배당압력 가중을 우려해 꺼리는 판에 배상위험까지 감수하며 중간배당에 나설 기업은 드물다.”고 털어놓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무에게도 배상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대주주가 중간배당으로 현금을 다 챙긴뒤 회사에 결손만 안긴채 튀어버리는 최악의 상황을 예방할수 없다.”면서도 “다만 고의성이 없는 이사들에게까지 규정을 확대적용하지 않는다는 선례는 남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사협의회 관계자는 “전문경영인 제도가 확립된 미국과는 달리 사주가 경영까지 떠맡는 게 일반적인 우리나라에선 배당을 많이 줘서 주가를 부양하기보다는 이익을 기업내부에 쌓아두려는 유보성향이 강할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그는 “제도도 중요하지만,배당에 관심을 기울이는 기업에 대해서는 시장에서도 평가가 따라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박스권증시 우량株로 승부

    ‘쌀때 사서 비쌀때 팔기’는 주식투자의 정석이다.하지만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이같은 ‘박스권 매수·매도 투자법’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주가가 쌀때와 비쌀때를 구분하는 눈썰미를 갖추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시장엔 예상을 뒤엎는 불확실성 변수가 어디서 튀어나올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럴땐 박스권 투자법의 유효성이 널리 검증된 주식을 잡는 것이 방법이다.대표주자로는 삼성전자를 빼놓을 수 없다.지난해 삼성전자 주가는 27만∼33만원의 저점대와 35만∼43만원대의 고점대를 쳇바퀴돌듯 오가며 ‘저점매도 고점매수’전략을 구사한 삼성전자 추종자들에 쏠쏠한 이익을 안겨줬다. 전문가들은 SK텔레콤(20만원∼30만원),POSCO(10만원∼14만원) 등 업종대표주도 동일한 박스권 매매도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삼성전자,마음놓고 좇아라” 주식투자의 ‘주’자도 모르던 커리어우먼 김모씨(36·미디어관련업 종사)를 객장으로 인도한 종목은 삼성전자.한때의 속앓이를 거쳐 김씨는 현재 삼성전자 신봉자가 돼 있다.2000년 7월 종잣돈 3000여만원으로 30만원대에 사들인 삼성전자 주가가 석달만에 14만원까지 밀렸을때만해도 ‘왜 이 바닥에 발을 들였나’하고 한숨지었다.하지만 1년간의 인고 끝에 지난 3월 36만원대에 삼성전자를 팔아치운 그는 ‘3월,6월,11월 30∼33만원대 매수,36∼40만원대 매도전략’으로 1000만원 이상의 투자수익을 올리고 있다. 대우증권 정창원 연구원은 “D램,휴대폰,LCD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있어 한 분야의 시장위험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삼성전자의 ‘멀티테마’적 특성이 안정적 주가흐름의 힘”이라고 분석했다.미래에셋 이종우 투자전략센터 실장은 “한국시장 대표주,거래량의 안정성 등이 입증된 삼성전자는 일정 수위까지 주가가 떨어지면 저가메리트만으로도 수요가 몰리는 인기주”라면서 “이처럼 밴드권 매매도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업종대표주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저점매수 고점매도,이런 주식에 구사하라 전문가들은 일정한 가격밴드내에서 사고파는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잘 아는 주식을 골라야 한다고 말한다.대우증권홍성국 투자분석팀장은 “기업내용,재무구조 등을 연구하는 것은 기본이고 각종 일정,분기실적 발표일 등을 꼼꼼히 챙겨야 주가흐름을 읽을 수 있고 사고팔 타이밍을 고르는데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종합주가지수의 흐름과 대체로 일치하되,이보다는 플러스 알파의 상승탄력이 있어야 한다.홍성국 부장은 “삼성전자가 좋은 종목인 것도 지수상승률보다 탄력을 더 받으면서 지수하락때에는 상대적으로 덜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스권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거나 그 반대일 경우에 대비,한꺼번에 샀다 팔았다 하지말고 분할매매 하는 것이 위험을 낮춘다는 지적이다. 손정숙기자 jssohn@
  • 주가 700 또 붕괴

    국제정세 불안,대선 이후 개인 투자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종합주가지수700선이 무너졌다.코스닥지수도 한달여 만에 5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23일지수는 전날보다 18.06포인트(2.54%) 떨어진 691.38로 마감됐다.전주말 미증시 반등에 따라 전날보다 2.28포인트 높은 711.72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하락세로 돌변,오후 내내 690선을 위협했다. 코스닥 주가지수 역시 2.62포인트(5.05%) 폭락한 49.14로 마감했다.코스닥지수가 50선 아래로 밀린 것은 지난달 26일 49.32 이래 처음이다.종합주가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물공세를 견뎌내지 못한 채 속절없이 떨어졌다.개인은 78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기관은 627억원 순매수였으나 1669억원에 이르는 프로그램 매수세를 감안하면 1000억원 이상의 매물을 내다 판 것으로 추정된다.외국인은 182억원의 소폭 매수우위였다. 통신을 제외한 전 업종이 떨어진 가운데 섬유(-4.79%),의료정밀(-6.44%),운수장비(-4.08%),운수창고(-5.66%) 등의 하락폭이 컸다. 삼성전자(-2.79%),국민은행(-4.19%),한국전력(-1.58%),POSCO(-1.92%),현대차(-4.34%),LG전자(-4.88%)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떨어졌다.KT와 SK텔레콤 등 통신주만이 각각 0.73% 상승 및 보합세를 기록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주가 700 붕괴

    종합주가지수 700선이 무너졌다. 11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프로그램 매도세 영향으로 전날보다 3.83포인트 떨어진 698.81에 마감됐다.지수 700선 붕괴는 지난달 22일 697.87 이후 처음이다. 시가총액 상위사 가운데 삼성전자(0.41%)는 마감 전 동시호가때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유일하게 올랐다.SK텔레콤(-1.01%),KT(-0.76%),국민은행(-0.23%),한전(-1.60%),POSCO(-1.23%) 등은 내림세였다. 손정숙기자 jssohn@
  • 주가 700돌파

    종합주가지수가 닷새째 상승하며 700선 돌파에 성공했다.25일 지수는 전날보다 12.99포인트(1.87%) 오른 705.86으로 마감,지난 9월19일(704.12) 이후두달여 만에 700선을 회복했다.코스닥주가지수도 0.69포인트(1.42%) 오른 49.15로 마감,50선에 바짝 다가섰다.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다우지수가 주간 기준 7주 연속 상승하는 등 미국주식시장이 뚜렷한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다.지난 주말 대량매수에 부담을 느낀 듯 외국인들은 장 초반 소폭 매도우위를 보이다가 곧 매수세로 선회,59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기관도 694억원 매수우위였다.그러나 개인은 962억원 어치를 내다팔며 7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섬유의복·의약만 약보합을 보인 가운데 거의 모든 업종이 올랐다.특히운수장비·서비스업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강력한 프로그램 매수세에 따라 시가총액 상위사들이 대부분 올랐다.SK텔레콤이 2.86% 상승하며 넉달 만에 25만원선을 되찾았다.삼성전자(1.47%),KT(1.31%),한국전력(0.26%),POSCO(1.30%) 등이 상승했으나국민은행(-0.24%)은 떨어졌다. 정몽준씨가 대통령후보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으로 현대중공업(8.99%)을 포함,현대미포조선(7.18%),현대상선(10.64%) 등 중공업 관련주들이 일제히 뛰었다. 손정숙기자 jssohn@
  • “텔레콤사업 비약적 성장 DDR 반도체 생산 늘려”차영수 삼성전자 IR상무

    (뉴욕 손정숙특파원) “싱가포르,에딘버러,프랑크푸르트,런던 등을 거쳐 왔습니다.” 지난주말(현지시간)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증권거래소 주최 기업합동설명회장에서 기자와 만난 차영수(車永壽·사진) 삼성전자 IR담당 상무는 하루하루를 전투하듯 보내고 있었다.세계 6∼7개 도시를 마라톤 순회하며 30여개 기관투자가들과 1대 1 미팅을 가졌다.“굵직한 투자자들이 삼성전자를 사고 싶다며 저마다 러브콜 중”이라는 그의 말엔 자신감이 역력했다.1조 8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이 기록된 3·4분기 손익계산서를 들고온 삼성전자 IR팀은 이날도 첫 순서로 기업설명회를 마친 뒤 다음 행선지를 향해 다급히 공항으로 떠났다.일문일답 내용이다. ◆3분기 실적 내용을 설명해 달라. 고부가가치 사업군으로 발빠르게 다변화한 점이 눈에 띈다.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반도체 비중이 2분기 57%에서 3분기 50%로 줄었는데도 순이익이 2분기 수준에 근접한 것은 텔레콤사업이 같은 기간 33%에서 50%까지 비약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반도체 부문에 국한해 봐도 그렇다.지난 1월 전체 생산량의 68%를 차지했던 SD램 비중을 9월 36%까지 줄인 우리는 대신 DDR(더블데이터레이트) D램 생산량 비중을 32%에서 64%로 끌어올렸다.같은 기간 256메가 SD램 현물가격은 2달러대로 떨어졌지만 DDR D램은 6달러대를 뚫고 올랐다.(최근 DDR D램 가격이 치솟으면서 10월초 26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삼성전자주가는 4일 36만원을 웃돌았다.)시장예측을 정확히 하고 성장 종목(아이템)을 찾아 적절한 시기에 다변화하는 조치가 경기상황과 관련없이 고른 이익을 얻을 수 있게 하고 있다. ◆텔레콤 부문과 관련,휴대폰 제조에 그칠 것이 아니라 고부가가치 서비스쪽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생각은 없는가? 아직 그런 계획은 없다.당분간은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구조를 유지할 계획이다.무리한 투자는 우리의 원칙이 아니다. ◆삼성전자도 국민은행,KT,POSCO 등의 국내기업 처럼 뉴욕 증권거래소에 해외DR(주식예탁증서)을 발행할 계획은 없는가? 항상 우리의 희망사항이었다.지난 95년부터 계속 검토해 왔다.하지만 상장과 관련,국내와 미국시장의기준이 달라 이에 맞춘 개정 작업이 필요하다.뉴욕증시(NYSE) 상장에 시간이 걸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올해 삼성전자는 수입의 6∼7%에 이르는 5조원대의 설비투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내년 전망은. 내년 역시 반도체 공정 업그레이드 등에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다.정확한 액수를 못박을 수는 없지만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핸드셋 재고가 위험 수준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최근 미국시장에서 핸드셋이 정상적인 재고 순환주기를 벗어난 것은 사실이다.1.5배 가량 더 길어진 것으로 보인다.크리스마스 시즌이라는 계절적 요인 때문일 것이다. jssohn@
  • 머니 단신/ 3차 상장법인 해외 기업설명회

    제3차 상장법인 합동 해외 기업설명회(IR)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증권거래소 주관으로 열린다.개최지역은 홍콩(28일),영국 런던(30일),미국 뉴욕(11월1일)이다.삼성전기,삼성전자,삼성화재보험,우리금융지주회사,한국전력,현대차,KT,LG전자,SK,POSCO 등 10개사가 참가한다.메릴린치,JP모건,모건스탠리 등 외국 증권사가 후원하고,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장,김병주 서강대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거래소 관계자는 “피델리티,푸트남,웰링턴등 대규모 기관투자자들이 대거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지 등 세계 유수 저널의 현지 취재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인터넷 분양시스템 특허 획득

    포스코건설(www.poscoenc.com)은 인터넷을 이용한 부동산 분양시스템의 특허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인터넷 분양방식으로 특허를 받은 것은 건설업체 가운데 처음이다.포스코건설은 이 시스템을 지난해 9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복층형 오피스텔 ‘신촌포스빌’에 최초로 적용했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인터넷을 이용한 부동산 분양방식은 기존의 오프 라인(Off-Line) 방식에 비해 청약자들이 편리할 뿐 아니라 건설업체도 적게는 수억원,많게는 수십억원의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 주가 700 붕괴, 중동정세 불안 영향

    중동정세 불안이 투자심리를 냉각시켜 종합주가지수 700선이 무너졌다. 9일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0.84포인트(1.52%) 하락한 697.89로 마감했다.700선이 깨지기는 지난달 12일(695.39) 이후 한달 만이다. 코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6포인트(4.55%) 빠진 53.66으로 마감,지난해 10월8일(53.55) 이후 11개월만에 최저치였다. 선물옵션 만기일(12일)을 앞둔 물량부담이 부각된 가운데 미국-이라크 전쟁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이 시장 불안심리를 키웠다. 거래소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8억원,806억원씩을 순매수했으나 개인이 1372억원을 순매도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자원개발과 관련된 영풍산업,현대상사 등이 전쟁수혜주로 부각돼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동원(11.6%)도 급등했다.반면 무역금융 사기와 관련,쌍용,쌍용양회 등이 하한가로 밀리고 조흥은행은 6.60% 빠지는 등 쌍용,은행관련주들이 급락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비금속광물,건설업종이 6% 이상 급락했다.국민은행이 1.16% 하락한 것을 비롯,한국전력(-1.19%),KT(-1.92%),POSCO(-1.35%),LG전자(-1.41%)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손정숙기자 jssohn@
  • 뉴스라인/ 포항강판 오늘 신규상장

    POSCO 계열사인 포항강판이 16일 신규 상장된다.LG카드,우리금융,한샘 등에 이어 올들어 11번째 신규 상장사다.
  • 멈출줄 모르는 외국인 매도세

    외국인들이 우리주식을 지속적으로 내다팔아 주가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다우지수가 8000선이 무너지며 대폭락 장세를 이어간 23∼24일은 그렇다 쳐도 뉴욕증시가 사상 두번째 상승률로 강한 반등에 성공한 25일에도 외국인들의 ‘한국 팔기’는 멈출 줄 몰랐다.오히려 지수상승 타이밍을 기다렸다는 듯 매물 던지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었다. ◆외국인 매도공세- 확대 이날 순매도 금액은 1453억여원에 달했다.매도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이날까지 8일째 순매도세다.마감 동시호가때만 400억원 이상의 물량을 던졌다.하루하루 눈금이 낮아지던 7월 누적 순매수액이 이날로 1100억원 가량의 누적 순매도로 뒤집어졌다. 종목도 한 두가지에 국한되지 않고 있다.삼성전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블루칩들로 매도공세가 확대되고 있다.SK텔레콤,POSCO,국민은행,한국전력,하나은행,삼성중공업,삼성증권,삼성화재,기아차 등을 실적 불문하고 털어내고 있다. ◆이중적 매매태도- 7월초 외국인들이 3거래일 연속 6000억원 순매수를 보였을 때만 해도 5개월 가까이 지루하게 이어져온 순매도 공세에 마침표를 찍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컸다. 실제로 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UBS워버그 등 각종 외국계 증권사들이 일제히 한국주식이 저평가됐다며 매수를 추천했다.그러나 실제로는 외국계 증권사들마다 자사 창구를 통해 대규모 한국주식 매도물량을 처리하기에 바빠 이중적 매매태도라는 의혹의 눈초리를 사고 있다. ◆왜 매도하나?- 전문가들은 펀더멘털 상으로는 우리 증시를 떠날 이유가 별로 없다고 입을 모은다.한화투신 홍춘욱(洪春旭) 투자전략팀장은 “미증시폭락 이후 대규모 환매요구에 직면한 뮤추얼 펀드들이 우리나라 증시에서 돈을 빼 미국 투자자들의 돈을 갚아주고 있다.”고 말했다.상대적으로 하락률이 낮았던 우리나라 증시자금으로 미국에서 얻어맞은 피해액을 메워넣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 증시에 대해 아직은 두고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강해 이것이 우리 증시에서의 매도공세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종우(李鍾雨) 미래에셋투신운용 투자전략실장은 “외국인들은 전세계적으로 주식비중을 줄여가는 추세인 만큼 미증시가 어느정도 신뢰를 회복하기 전까지는 당분간 이렇다할 순매수기조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뉴스라인/ 3분기 수출 호조 예상

    한국무역협회가 삼성전자·POSCO 등 수출업체 1000곳을 대상으로 수출산업경기지수(EBSI)를 조사한 결과,3·4분기 수출경기전망 EBSI가 144.5였다.E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전분기보다 좋아진다는 의미이고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수출상담·수출계약 등은 호조가 예상됐으나 수출가격·채산성은 오히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 바다의 날 특집/ “中물량 선점 세계 해운거점화”

    31일은 일곱번째 맞는 ‘바다의 날’이다. 해양수산부는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건설,2010 해양엑스포 유치,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에 따른 신수산·신해양체제 구축 등 굵직굵직한 현안에 심혈을 기울여왔다.연근해 어업의 구조개편,원양어업의 위기 타개 등 힘에 부치는 어려운 과제도 적지 않다. 해양강국으로 거듭나려고 노력하는 해양부의 현주소를 분야별로 점검해 본다. ■해양대국 건설전략 ●동북아 물류 허브 구축= 최대 현안이다.유럽연합(EU), 북미자유무역지역(NAFTA)과 함께 세계 3대 교역권의 하나로떠오르고 있는 동북아의 물류중심지로 도약,급증하는 중국 물량을 선점해야 한다.세계 3위의 컨테이너항만인 부산항의 국제적 인지도와,세계적 컨테이너항만으로 주목받고 있는 광양항에 대한 중국화물의 높은 선호도 등을 활용해 동북아 물류중심항만(Mega Hub Port)으로 집중 육성한다는복안을 갖고 있다.이를 위해 부산·광양항을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배후단지를 국제종합물류단지로 개발하기로 했다.내자 3조 5000억원,외자 4억 3000만달러가 투입된다. 해양부는 서울(선박금융)∼부산·광양항(국제물류)∼제주도(선박등록)를 잇는 해운비즈니스 거점을 구축,세계에서해운업을 하기에 제일 좋은 나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수산·신해양산업 개척= 지난해 11월 출범한 도하개발어젠다 협상이 올해부터 본격화되면서 해양산업의 새로운진로 모색은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다.수산분야의 쟁점인보조금 감축 및 관세·비관세장벽 완화를 위해 일본 등 이해 당사국과 공조를 통해 유예기간을 설정하기로 하는 등단계적 시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대신 바다목장 등 ‘기르는 어업’을 통해 신규 어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6월부터 전남 다도해형 바다목장 개발을 위한 기반 조성사업과 동해·제주의 관광형 바다목장,서해의 갯벌형 바다목장 개발 등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1998년 국내에서 최초로 시작된 경남 통영 시범 바다목장 개발사업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바다목장 개발에 앞으로 1000억원가량이 투입된다. 첨단 해양산업 육성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이어도에 첨단 해양과학 전진기지를,노르웨이령 스발바르섬에 북극과학기지를 각각 설치해 한반도와 남·북극을 잇는 해양개발 전진기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부족한 금속자원을 얻기 위해 UN해양법 협약에 따라 태평양 심해저 해역의 15만㎢에 대한 망간단괴 탐사권도 따냈다.광물자원 개발사업에 성공하면 2010년 이후 구리,니켈,코발트,망간 등 주요 금속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연간 2조원 이상 수입대체 및 수출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엑스포 유치 박차= 올 연말 세계박람회기구(BIE)는 2010년 세계박람회 후보지를 확정한다.우리나라 여수와 중국 상하이,러시아 모스크바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해양부는 지난달 제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해양장관회의를 개최하는 등 경쟁국보다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펴고 있다.산업연구원 등에 따르면 여수가 세계박람회 장소로결정되면 생산유발효과는 무려 2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기의 원양어업 =해양부로서는 가장 어려운 현안이다.지난해에는 러시아로부터 명태 민간쿼터 16만 5000t을 받았다.그러나 올해는 러시아 자국업체들이 쿼터물량을 몽땅차지하는 바람에 하나도 따낼 수 없게 됐다.국내 연간 소비량 40만t 가운데 절반가량인 20만t을 채우려면 비싼 값을 주고 러시아로부터 명태를 수입해야 할 형편이다.명태잡이를 하지 못하게 되면서 원양어업 종사자들의 생계 문제도 심각하다.어민들도 생계유지가 어려워 아우성이다.연근해 어장도 마찬가지다.연근해 어업의 유사업종을 통폐합하는 등 구조조정을 해야 하지만,생활터전을 잃게 된다는어민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유삼남 해양수산부 장관 “정치초월 정책 일관성 필요” “21세기 해양대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해양부가 자신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모두 도와줘야 합니다.그런데 현실은 해양부의 위상자체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바다의 날‘을 맞는 유삼남(柳三男) 해양수산부 장관의 감회는 남다른 것 같다.단순히 푸념을 넘어 ‘감추고 싶지 않은 뭔가’를 뱉어내고 싶은 표정이었다.최근 정치권등에서 ‘정치논리에 의해 생긴 해양부는 앞으로 없어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도는 터라 무척신경이 쓰인다는 눈치다.최근엔 집무실에서 해양부의 향후 위상과 역할을 놓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바다의 날’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공무원들이나 수산업계가 열심히 일하라고 독려도 하고,힘을 북돋워주는 뜻있는 날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해양부의 위상을 문제삼는 정치권의 움직임에뼈있는 말을 던졌다.“독도 명태 등 민감한 현안이 생길때마다 정치권의 공방에 휘말려 해양부가 ‘동네북’이 되는 그런 꼴은 더 이상 없어야죠.” 그의 말은 이런 저런 이유로 해양부의 각종 정책과 기조가 정치권에 휘둘려져온 저간의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사실 해양부의 역대 장관들은 정치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없었다.지금까지 7명의 장관이 거쳐갔는데 2명을 빼고는모두 정치권 인사로 채워졌다.그만큼 정치적 풍랑을 탈 수밖에 없었다.지금은 당적을 버렸지만,얼마 전까지만 해도유 장관 역시 정치권에서 발탁된 장본인이다. “뭐라 딱 꼬집어 말하기는 어렵지만,정치권이 부처를 흔들어대면 정책은 성공할 수 없다는 걸 절감했습니다.” 적어도 정치권에 발목잡혀 정책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거나표류하지 않았으면 하는 게 바다의 날을 맞는 유 장관의소박한 꿈이다. 주병철기자 ■김찬길 한진해운 사장 “사업 다각화…‘넘버1’도약” 바다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김찬길(金吉·61) 사장은 탁월한 국제경제 감각과 예측력을 갖춘 전문경영인이다.외환위기 직전 보유 선박을 대량 매각해 5억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하고,2억달러의 매각 이익을 거두는수완을 보였다.한국이 세계 9위권의 해운대국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김 사장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는 게 해운업계의 설명이다. 김 사장은 한진해운과 함께 성장했다.대한항공에 입사해1987년 한진해운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지난 4월 중국의코스콘(COSCON),일본의 케이라인(K-Line),타이완의 양밍(Yangming Line),독일의 제나토르(Senator) 등 세계 유수의5개 선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전략적 해운제휴 그룹인 ‘CKYH'를 탄생시켜 주위를 놀라게 했다.태평양 항로 12개,대서양 항로 11개,아주역내 항로 3개 등 전 주요 항로에 선사간 협력체제를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고,선사간 협력단계에서 그룹간 제휴로 확대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것도 바로 그였다. 한진해운은 77년 첫 항해를 시작한 이래 88년 대한선주와의 합병을 거쳐 현재 123척의 정기 및 부정기 운항선단으로 30여개국 80여 항구에 정기적으로 정박한다.부정기적으로 화물을 실어나르는 곳까지 포함하면 6000여곳에 이른다. 전 세계 5개 지역본부,280여개의 점포 및 대리점 등 글로벌 영업망을 갖고 있다.독일의 제나토르 라인 및 거양해운을 운영하는 세계 4위권의 선사로 급성장,한국을 대표하는 국적 선사로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한진해운은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을 중장기목표로 하고 있다.가치중심의 경영,서비스중심의 경영,신뢰도 제고 경영 등이 핵심 전략이다.지금은 해운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가는 한진해운의 경영철학으로 자리잡았다. 한진해운의 꿈은 야무지다.지난해에는 영업이익이 2500억원을 넘어섰으나,대규모 환차손으로 78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그러나 올해는 수입목표를 지난해 대비 약 3% 증가한 37억달러로 잡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구조조정에 적극나섰다.흑자로 전환시켜 ‘세계 속의 한진’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김 사장은 “대한항공 한진해운 등에서 잔뼈가 굵은 경험을 토대로 국제해운업계에서 한진해운의 위상을 더 높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 한전·포스코·SKT 新주도주로 뜬다

    21일 증시는 미국의 추가 테러 우려와 예상치를 밑도는 4월 경기선행지수 발표 등 여파로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물량을한꺼번에 쏟아내는 바람에 맥없이 무너졌다.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삼성전자가 ‘워버그쇼크’와 KT 지분참여 실패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영향도 컸다.그러나 시가총액 상위 6개사 가운데 한국전력 포스코(POSCO) SK텔레콤 등 ‘신(新)3인방’은 소폭 하락으로 선방해 눈길을 끌었다. [힘못쓰는 삼성전자] 이날 증시 폭락은 해외 변수보다는 삼성전자 주가의 하락이 더 직접적인 요인이었다. 워버그쇼크 직후인 지난 10일 33만 4000원에서 반등을 시도해 19일에는 38만 2500원까지 올랐다.그러나 20일부터 KT 지분 참여 실패가 반영되면서 이틀째 곤두박질쳐 35만원대로뚝 떨어졌다.삼성그룹주 대부분이 쓴맛을 보아야 했던 것도 삼성전자 탓이다. [눈길끄는 신3인방] 삼성전자가 무려 3.78%(1만 4000원) 폭락한 반면 한국전력 포스코 SK텔레콤은 1% 남짓 하락하는 데 그쳤다.오전장까지는 1% 정도 올랐었다.SK텔레콤은 거래일기준 22일만에 28만원대를 넘보기도 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포스코를 제외한 신3인방이 지속적인상승세를 타거나,약세장에서도 상대적으로 덜 떨어지는 것은 그동안 다른 종목보다 상승폭이 미미했던 데다 지난 1분기실적이 크게 나아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SK텔레콤의 경우 1·4분기 당기순익이 4470억원으로 전년동기(3997억원) 보다 10% 가량 올랐다. 그동안 일반투자자들에게 잊혀졌던 한전은 발전소 건설계획 등에 따른 외화차입이 원화강세 덕분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원화강세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주로알려진 포스코는 2·4분기부터 제품가격이 올라가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LG투자증권은 “포스코의주가에 그동안의 악재 대부분이 반영됐다.”며 6개월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제시했다. [외국인,매수행보 지속] 신3인방이 주목받는 것은 외국인의보유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전 지분은 평상 보유 수준(24.41%)을 유지하고 있지만,포스코 지분은 최근 59.66%에서 59.73%로,SK텔레콤은 32.52%에서 33.07%로 각각 0.07%포인트,0.55%포인트 높였다.특히 SK텔레콤 주식을 지난 7일부터 무려 11일째 1억 3000여만주나 사들였다. 주병철기자 bcjoo@
  • 외국인 9·11이후 매도 우위 반전

    올들어 2월 이후 현재까지 외국인투자가의 순매도 금액이 9·11 테러사태 이후 지난 1월 말까지의 순매수 금액을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가 9·11테러사태 때 468.76으로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외국인들은 지난해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3조 49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그러나 2월 이후 매도우위로 돌아서 지난 13일까지 외국인들의 순매도 금액은 3조 8326억원으로 집계됐다.매도액이 매수액보다 3391억원이나 많다. 특히 외국인들은 지난달 18일 이후 불과 17거래일 동안 1조 423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미국기업의 실적부진과 미국증시 불안 등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2월1일부터 5월13일까지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삼성전자로 3조 632억 8000만원어치나 순매도했다. 그 다음으로 한국전력(3624억 9300만원),POSCO(3525억 9500만원),LGEI(3229억 900만원),삼성전자 우선주(2629억 54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문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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