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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뜨거운 일주일

    강정호, 뜨거운 일주일

    한국 선수 중 다섯 번째 수상… 부상 복귀 후 7경기 타율 .522 세 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 “배려해준 허들 감독에게 감사” 어깨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뜨거운 한 주를 보낸 강정호(29·피츠버그)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활약을 인정받았다. MLB 사무국은 13일 강정호를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7월 ‘이달의 신인’에 선정된 적이 있지만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2000년 9월 박찬호(43), 2002년 7월 김병현(37), 2010년 4월과 9월 추신수(34)에 이어 다섯 번째 수상이다. 왼쪽 어깨를 다쳐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가 지난 6일 복귀한 강정호는 지난주 7경기에서 타율 .522(23타수 12안타), 4홈런, 10타점, 6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출루율은 .593 ,장타율은 1.087, OPS(출루율+장타율)는 무려 1.680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내셔널리그 홈런 1위, 타점 공동 1위, 타율·출루율·장타율은 각각 2위에 올랐다. 반면 삼진은 단 두 개뿐이었다. 강정호는 이날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매서운 타격감을 이어 갔다. 세 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 행진이다. 시즌 타율은 .267에서 .271(262타수 71안타)로 소폭 올랐다. ‘이 주의 선수’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강정호는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이 돼서 기쁘고, 앞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클린트 허들 감독이) 한국문화에 대해 공부하고 많은 배려를 해 주셨다. 편하게 해 주신 게 (적응에) 가장 큰 도움이 됐다”며 감독에게도 감사 인사를 했다. 허들 감독은 “나는 강정호의 인내심과 (부상을 이겨 내는) 회복력을 좋아한다. 강정호는 끊임없이 자신을 몰아붙이고 훈련에 매진한다”며 “(강정호는) 무엇이든지 가볍게 여기는 것이 없다. ‘내년을 기다리고 그때 분발하면 된다’는 생각은 없어 보인다.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했고 결국 그 방법을 찾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수(28·볼티모어)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경기에서 8회말 대수비로 출전했다. 그는 2-12로 뒤진 9회초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시즌 타율은 .308(266타수 82안타)을 유지했다. 이대호(34·시애틀)는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은 가벼운 허벅지 부상으로 시카고 컵스전에 결장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지금 모습 그대로 사랑해요” 난치병 아내 위해 남편이 준비한 공연

    “지금 모습 그대로 사랑해요” 난치병 아내 위해 남편이 준비한 공연

    난치병에 걸린 아내를 위해 남편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가 전 세계 누리꾼들의 가슴을 울렸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북부 리버풀에 사는 칼 길버슨은 최근 아내 로라와의 결혼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는 이 지역의 공연예술단 교사로 일하는 친구에게 부탁해 노래할 청년들을 섭외했다. 희귀 난치병인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아내에게 힘을 북돋아주기 위해서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남편과 나들이를 나섰다가 학생들의 깜짝 공연을 마주한 로라의 모습이 담겼다. 학생들은 브루노마스의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You Are, 그대로가 좋아요)를 불렀다. When I see your face(내가 당신의 얼굴을 볼 때)There‘s not a thing that I would change(단 한 가지도 바꾸고 싶은 게 없어요)Cause you’re amazing(당신은 놀랍거든요)Just the way you are(당신 그대로도)And when you smile(그리고 당신이 미소지을 때엔)The whole world stops and stares for awhile(온 세상이 멈추고 한동안 빠져들죠)Cause girl you‘re amazing(왜냐하면, 당신은 놀랍거든요.)Just the way you are(그저 당신 모습 그대로도)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한다’는 아름다운 가사는 아내 로라를 향한 칼의 진심을 대변했다. 이에 로라는 공연 내내 눈물을 터트렸다. 칼은 로라에게 입맞춤하며 앞으로도 변치 않을 사랑을 약속했다. 사진·영상=Synodic Productions/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민주vs공화당 ‘인턴사진’ 대결…한쪽은 백인 한쪽은 흑인

    민주vs공화당 ‘인턴사진’ 대결…한쪽은 백인 한쪽은 흑인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공화당의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의회 인턴 백여 명과 셀카를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거센 역풍을 맞았다. 인턴 대다수가 백인이었기 때문. 닥쳐올 역풍을 전혀 예상못했던 듯 라이언 의장은 "한 장의 셀카에 역대 가장 많은 인턴이 담겨 있다"며 자랑도 늘어놓았다. 그러나 이 사진은 곧 네티즌들의 조롱과 비판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너무 하얀 공화당'(#GOPSoWhite)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이 사진을 공유했으며 일부에서는 '숨은흑인찾기'라는 게임으로 라이언 의장의 셀카를 조롱했다. 셀카 후폭풍이 채 가시지 않은 지난 19일 이번에는 민주당 의원이 응수에 나섰다. 에디 버니스 존슨 하원의원(텍사스)은 이날 '민주당에서 일하는 인턴들로 (라이언의 셀카와) 많이 다르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실제 존슨 의원의 언급처럼 유색인종의 숫자가 훨씬 더 많아 보인다. 존슨 의원은 이 게시물에 해시태그로 '다양성'(Diversity)을 붙였다. 사진 한 장 잘못 올렸다가 거센 역풍을 맞은 논란의 이 사진은 지난 14일 공화당이 후원한 인턴 세미나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공화당 측은 '오늘의 인턴, 내일의 지도자'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열었으며 행사에는 일부 민주당 인턴도 참여했다. 제임스 존스 정치경제연구공동센터 연구원은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진은 정부가 미국의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해서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당시 행사에 참가한 공화당 인턴인 에일리 라센(19)은 "이번 논란은 사실 인종 문제가 아니라 돈 문제가 원인"이라면서 "인턴은 무보수이기 때문에 재정적으로 여유있는 학생이 지원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화당이나 민주당이나 인턴 자리를 백인 학생들로 채우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BC카드, 자체 브랜드 ‘톨라’ 中企와 함께 크네

    [창간 112주년-파워! 코리아] BC카드, 자체 브랜드 ‘톨라’ 中企와 함께 크네

    핀테크의 등장으로 도전에 직면한 카드업계가 새로운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C카드는 최근 자체 유통 브랜드(PB) ‘톨라’(TORLA)를 선보였다. BC카드가 최초로 내놓은 신사업으로 온라인쇼핑몰(옥션·지마켓·11번가)과 소셜커머스(쿠팡·티몬·위메프) 등에 입점했다. 톨라는 BC카드 쇼핑몰(topshop.bccard.com)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 가운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을 선정하고, 우수 제조업체와 함께 타월, 세제, 칫솔, 프라이팬 등 10종의 생활용품을 출시했다. 하반기에는 물티슈와 헤어제품군 등 화장품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빅데이터 사업을 통해 경쟁력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3월 정보기술(IT) 인프라를 담당하는 코스콤과 빅데이터 제공 활용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내 최초로 시장에서 발생한 BC카드의 카드결제 데이터와 코스콤의 국내 금융투자 시장 주가·종목 정보를 융합해 증권사를 비롯해 운용사, 자문사 등 금융투자 기관에 보다 안정적이고 정확한 분석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BC카드와 코스콤은 서로 다른 금융업권의 빅데이터 융합을 통해 국내 금융시장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중국의 ‘슈퍼컴퓨터 굴기’ 마침내 미국을 넘어서다

    [고든 정의 TECH+] 중국의 ‘슈퍼컴퓨터 굴기’ 마침내 미국을 넘어서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 슈퍼컴퓨터 콘퍼런스(ISC, International Supercomputing Conference)에서 큰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올해에도 중국 슈퍼컴퓨터가 top 500 리스트에서 1위를 달성했는데, 이번에는 미국에서 개발한 프로세서가 아닌 중국 자체 프로세서를 이용해서 1위를 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놀랄 만한 사건입니다. 이미 이전에도 1위 아니었냐고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1위였던 중국의 텐허-2는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했습니다. 슈퍼컴퓨터는 핵무기 시뮬레이션 등 군사적 목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 만큼 미국 정부가 수출에 제동을 걸었죠. 그러나 이는 중국의 슈퍼컴퓨터 굴기를 꺽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텐허-2의 34페타플롭스(PFLOPS)보다 거의 3배나 빠른 93페타플롭스의 선웨이 타이후라이트(Sunway Taihu Light)를 선보이며 지난 10여 년간 막대한 투자를 해온 중국의 프로세서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선웨이 아키텍처 프로세서 선웨이 타이후라이트는 SW26010라는 64비트 RISC 프로세서를 사용합니다. 선웨이(Sunway, ShenWei, 神威) 아키텍처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어 있지 않지만, 아마도 과거 파산한 미국의 대표적 IT 기업인 DEC의 알파 프로세서 기술에 기반을 둔 프로세서로 생각됩니다. 사실 이 프로세서가 중국의 일부 연구소에서만 사용되다 보니 여러 가지 내용은 베일에 가려 있습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SW26010은 256개의 64비트 RISC 코어와 4개의 보조 코어를 가진 CPU입니다. 1.45GHz 클럭으로 작동하며 선웨이 타이후라이트는 4만 960개의 CPU(즉 1064만 9600개 코어)를 지니고 있습니다. 각각의 CPU는 3테라플롭스급의 성능을 지니고 있어 이론적인 최고 성능은 120페타플롭스급이지만, 보통 슈퍼컴퓨터의 실제 성능은 이론적 성능보다 약간 낮아지기 때문에 93페타플롭스가 되는 것입니다. 당연히 SW26010은 갑자기 튀어나온 CPU가 아닙니다. 이를 개발한 장난 컴퓨터 연구소(江南计算技术研究所))는 2000년대 초반부터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이를 준비했습니다. 이들이 2006년에 공개한 첫 CPU는 SW-1로 연구 목적의 싱글코어 CPU였습니다. 2008년에 등장한 듀얼코어 CPU SW-2 역시 성능은 기대하기 힘든 물건이었습니다. 하지만 2010년 이들은 SW-3 혹은 SW1600으로 알려진 16코어 64비트 RISC 프로세서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메니코어 (manycore)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SW1600은 65nm 공정에서 제조되었으며 1.1 GHz에서 140기가플롭스급 성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를 이용해서 만든 첫 슈퍼컴퓨터가 바로 선웨이 블루라이트 (Sunway BlueLight·神威蓝光))입니다. 이 컴퓨터는 8575의 CPU를 사용해 795.9 테라플롭스의 성능을 기록해 top 500 슈퍼컴퓨터 목록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오랜 세월 끈기 있는 투자 끝에 얻어낸 결과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코어를 CPU에 집적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CPU 코어는 벽돌이 아니므로 그냥 무작정 밀어 넣는다고 해서 성능이 향상되지 않습니다. 코어 수가 많아질수록 코어 상호 간, 그리고 메모리와의 병목 현상이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SW26010은 중국의 자체적인 메니코어 기술이 이제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뜻입니다. 이는 중국의 프로세서 설계 기술이 이제 미국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 성과는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오랜 시간 꾸준한 투자를 한 결실입니다. 미국의 반격은? 중국 슈퍼컴퓨터 기술의 약진에 가장 놀랄 국가는 물론 한국이 아니라 미국입니다. 아직 미국의 IT 기술은 전체적으로 중국보다 우위에 있지만, 중국이 이를 따라잡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슈퍼컴퓨터 개발은 민간 주도로 이뤄져 사실 중국처럼 이익을 볼 수 없더라도 지속적인 투자를 하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미국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무성합니다. 미국 기업 가운데서 슈퍼컴퓨터 부분에 경쟁력을 갖춘 기업은 인텔, 엔비디아, IBM 등이 있습니다. IBM은 새로운 power9 CPU를 준비 중인데 이는 엔비디아가 개발한 GPU와 함께 미 정부 연구 기관에서 사용할 100~300페타플롭스급 슈퍼컴퓨터에 사용될 것입니다. IBM은 CPU 개발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병렬 연산에 특화된 GPU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엔비디아가 이번 국제 슈퍼컴퓨터 콘퍼런스에서 공개한 테슬라 P100의 경우 GPU 한 개가 최대 5.3테라플롭스의 배정밀도 연산이 가능하므로 이를 사용하면 다시 세계 1위를 찾아오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 인텔도 본래 서버용으로 개발된 제온 프로세서는 물론 병렬 연산용의 코프로세서인 제온 파이를 개발해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상태입니다. 이들은 슈퍼컴퓨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새로운 변수가 등장함에 따라 서로 협력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는 할 수 없습니다. 사실 이번 사건은 오히려 이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 슈퍼컴퓨터의 가장 중요한 고객인 미국 정부 기관들이 더 강력한 슈퍼컴퓨터를 도입해야 하는 시급한 이유가 생겼기 때문이죠. 과연 미국이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가 앞으로 관전 포인트입니다. 여전히 답보 상태인 한국 한국이 슈퍼컴퓨터 분야에서 크게 뒤졌다는 이야기는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단순히 슈퍼컴퓨터에서 뒤졌다기보다는 이를 이용하는 기초 과학 연구 자체가 뒤처졌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정부에서는 몇 년 주기로 한국의 슈퍼컴퓨터 기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을 발표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 2012년에는 2017년까지 세계 7대 슈퍼컴퓨터 강국이 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는데 쉽게 예상할 수 있듯이 역시 지금까지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최근에도 새로운 계획을 들고 나왔지만, 역시 이전과 다를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물론 이는 당장 나오는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10년, 20년간 관련 인력과 기술을 키우는 접근 방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슈퍼컴퓨터 개발은 우리 입장에서 우선순위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슈퍼컴퓨터 굴기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것은 적지 않습니다. 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투자와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자칭 IT 강국인 한국이 못했던 일을 중국이 해낸 것은 우리에게 적지 않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사진=Jack Dongarra, Report on the Sunway TaihuLight System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굿모닝잉글리시’ 기아차 모닝 영상광고 공개

    ‘굿모닝잉글리시’ 기아차 모닝 영상광고 공개

    지난 8일 기아자동차는 ‘굿모닝잉글리시’ 모닝 광고 영상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굿모닝잉글리시’ 영상은 그동안 자동차 광고 영상에 없던 컨셉으로, 영어의 오역에서 오는 재미와 더불어 차량의 특장점을 쉽게 설명했다. “Good Bye” 를 “Good Buy” 로 해석하고, “oops” 를 한국말 “없으” 로 해석해 영어의 잘못된 오역과 함께 모닝을 소개하는 ‘굿모닝잉글리시’ 영상에는 SNL에서 글로벌 위켄드 와이 등에 출연한 리아와 태양의 후예에서 아구스라는 악역 연기를 맡은 맥기니스가 등장했다. ‘굿모닝잉글리시’ 영상은 모닝스포츠편, 잔존가치편, 사양가치편으로 총 3편의 영상으로 제작됐다. 모닝스포츠편에서는 “ I`m a morning person, I like sports.” 를 “나는 모닝스포츠를 타는 멋진 사람이다.” 라고 해석하고, “ Good bye” 를 들리는 대로 “Good buy” 로 해석해, 모닝스포츠를 타는 사람은 멋지며, 잘산 것이다 라는 메시지를 재미있게 전달했다. 잔존가치편에서는 “Good Morning” 을 “좋은 모닝을 가졌군” 으로, “Oldies but goodies” 를 “중고차 가격이 괜찮거든” 으로 해석하며 모닝의 경제성을 부각시켰다. 모닝은 15.2km/l라는 국내 공인연비를 인증 받았다. 사양가치편에서는 “You look smart” 를 “너 이 스마트키 보이지?” 로 해석해, 편의사항인 버튼 시동 스마트키가 있다는 것을 알렸다. 실제 외국인들이 출연하고 오역의 재미를 통해 기아 모닝의 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리아와 맥기니스가 출연하여 독특한 컨셉으로 제작된 기아차 모닝의 ‘굿모닝잉글리시’ 영상은 기아자동차 공식 유튜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우리는 NATO!”…비행훈련하는 미 공군과 회원국

    “우리는 NATO!”…비행훈련하는 미 공군과 회원국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힘'을 보여주는 사진이 언론에 공개됐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이달 초부터 발트해 연안에서 진행 중인 정례훈련인 ‘발톱스’(Baltops)의 모습을 공개했다. 3주 간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총 15개 NATO 회원국과 스웨덴, 핀란드 등이 참가했으며 물론 미국이 주도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병력은 약 6000명, 50척의 함정, 60대의 비행기, 1대의 잠수함이다. 공개된 사진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마치 그림처럼 보이는 거대한 비행대형이다. 사진 속 중앙에서 전투기를 이끌고 있는 것은 미 공군의 전략 폭격기 B-52 스트래토포트리스(B-52 Stratofortress)다. 지난 1955년 실전 배치된 B-52는 장거리 아음속 전략 폭격기로 과거 미·소 냉전시대에는 핵공격 임무를 주로 수행해 왔다. 그 주위에는 미국과 폴란드 공군의 F-16과 독일 공군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스웨덴의 그리펜 전투기가 따르고 있다. 대형을 지어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습 자체가 NATO 회원국이라는 인증샷인 셈이다. 특히 유럽연합(EU) 소속인 스웨덴과 핀란드는 그간 NATO에 가입하지 않고 군사적 중립을 지켜왔다. 그러나 2014년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와 서방 간의 군사적 긴장이 커지면서 두 국가는 NATO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김현수 ‘출루 기계’ 본색

    김현수 ‘출루 기계’ 본색

    50타석 이상 선수 중 출루율 1위 첫 2득점 테이블세터 진가 과시 김현수(28·볼티모어)가 ‘출루 머신’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현수는 2일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현수의 한 경기 3안타는 지난달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과 26일 휴스턴전에 이어 시즌 세 번째다. 또 시즌 두 번째 4출루에 성공했고 처음으로 하루 2득점도 올려 테이블세터의 진가를 과시했다. 그의 타율은 .382(55타수 21안타)로 치솟았고 팀도 난타전 끝에 13-9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김현수는 팀이 그토록 원하던 ‘출루 기계’의 입지를 굳히는 모양새다. 김현수는 출루율 .469에 OPS(출루율+장타율) .978의 놀라운 성적을 냈다. 그의 출루율은 빅리그 50타석 이상 소화한 선수 중 1위다. 이날 김현수는 첫 타석인 1회 무사 1루에서 우완 선발 조 켈리의 154㎞짜리 직구를 우전 안타로 연결했고 마크 트럼보의 적시타로 시즌 7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2회 1사 1루에서는 중견수 키를 넘은 타구가 원바운드로 펜스까지 넘는 2루타(시즌 4호)를 뿜어냈다. 3회 볼넷, 5회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7회 하루 3안타를 완성했다. 이대호(34·시애틀)는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를 쳤다. 그의 타율은 .275로 올랐지만 팀은 6-14로 완패했다. 박병호(30·미네소타)는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나섰으나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에 그쳤다. 타율도 .211로 떨어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이대호 5월에만 5개 홈런, 13타점” 현지 언론 극찬

    “이대호 5월에만 5개 홈런, 13타점” 현지 언론 극찬

    “이대호가 5월에 5개 홈런에 13타점을 만들었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열흘만에 시즌 7호 홈런을 쏘아올리자 현지 언론들은 이대호의 활약상을 비중있게 다뤘다. CBS스포츠는 31일 “이대호가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애틀의 승리를 이끌었다”면서 “한국산 거포 이대호가 5월에만 5개 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대호가 매일 출전하지는 못하지만 그의 힘을 유지한다면 출전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8회말 이대호의 3점 홈런이 결정적인 장면이었다”라면서 “카일 시거와 이대호가 5타점을 합작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대호는 이날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말에 3점 홈런을 터트렸다.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이대호는 6-2로 앞선 8회말 1사 1,3루에서 브랜던 마우러의 2구째 시속 156㎞ 강속구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 21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열흘 만에 홈런을 더한 이대호는 팀 내 홈런 5위를 유지했다. 앞서 이대호는 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선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고, 0-1로 끌려가던 5회말 무사 1,2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공이 2루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득점 기회를 날렸다. 이대호는 7회말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4-2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대호는 7구째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렸고, 8회말에는 3점 홈런을 보탰다. 이대호는 올 시즌 5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했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타율을 0.267(75타수 20안타)까지 올렸고,OPS는 0.850이 됐다. 이대호의 활약 덕분에 시애틀은 9-3으로 승리하면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애틀은 29승 21패를 기록했고, 샌디에이고는 20승 32패로 3연패에 빠졌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이대호 시즌 7호 홈런 ‘스리런’ 폭발…시애틀 9-3 승리 견인

    이대호 시즌 7호 홈런 ‘스리런’ 폭발…시애틀 9-3 승리 견인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7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던 이대호는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대호의 시즌 7호 홈런은 6-2로 앞선 8회말 터졌다. 이대호는 6-2로 앞선 8회말 1사 1, 3루에서 브랜던 마우러의 2구째 시속 156㎞ 강속구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21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열흘 만에 홈런을 더한 이대호는 팀 내 홈런 5위를 유지했다. 이대호는 앞선 세 타석에서 안타를 하나 쳐 올해 5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했다. 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간 이대호는 오른손 선발 투수 앤드루 캐시너의 6구 시속 153㎞ 직구를 밀어쳤지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0-1로 끌려가던 5회말 무사 1, 2루 두 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더할 기회를 잡았다. 초구를 쳤지만 공은 2루수 정면으로 향했고, 이대호는 송구가 벗어난 덕분에 간신히 병살타를 면했다. 이대호의 내야 땅볼로 시애틀은 1사 1, 3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병살타로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시애틀은 6회말 카일 시거의 2점 홈런으로 4-2로 경기를 뒤집었고, 이대호는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이대호는 캐시너의 공을 계속 커트해가며 좋은 공을 기다렸고, 7구 시속 150㎞ 투심 패스트볼이 들어오자 힘껏 배트를 휘둘렀다. 샌디에이고 2루수 안게르비스 솔라르테가 몸을 날렸지만, 이대호가 친공은 글러브를 살짝 건드린 뒤 중견수 앞으로 빠져나갔다. 그러나 이대호는 다음 타자 아이아네타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타율을 0.267(75타수 20안타)까지 올렸고, OPS는 0.850이 됐다. 또한, 이대호는 0-1로 뒤진 6회초 1루수로 좋은 수비까지 선보였다. 이대호가 공수에서 활약을 펼친 시애틀은 9-3으로 승리했다. 시애틀은 29승 21패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ESPN, 메이저리그 신인왕 후보로 박병호·오승환 거론

    ESPN, 메이저리그 신인왕 후보로 박병호·오승환 거론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와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올 시즌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으로 언급했다. ESPN은 메이저리그가 정규리그 일정(162경기)의 4분의 1 정도를 소화한 20일(한국시간) 첫 40경기 성적을 토대로 올 시즌 부문별 수상자 후보를 전망했다. 우선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매니 마차도, 내셔널리그 MVP로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놀란 아레나도가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은 크리스 세일(시카고 화이트삭스), 내셔널리그는 클레이턴 커쇼(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강력한 수상 후보라고 전망했다. ENPN은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신인왕 부문에서 박병호와 오승환의 이름을 거론했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으로 노마 마자라(텍사스 레인저스), 내셔널리그 신인왕으로는 알레드미스 디아스(세인트루이스)를 꼽았다. ESPN은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 선정은 마자라와 박병호 사이에서 동전 던지기 비슷한 방식으로 결정이 났다”면서 그 정도로 마자라와 박병호가 박빙 양상을 띠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 가지 덧붙여야 할 것은 마자라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어린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이라면서 “그럼에도 마자라는 아메리칸리그 루키 중 타율(0.307)과 출루율(0.357) 1위”라고 소개했다. ESPN은 “마자라는 95마일 이상의 직구를 상대로 타율 0.400에 OPS(출루율+장타율)는 1.038에 이른다. 타석당 투구 수도 팀 내 두 번째로 많고, 외야수로는 역대 최고의 어깨를 자랑한다. 그는 신인왕이 의미하는 것에 가장 근접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어린 나이와 다재다능한 점을 들어 박병호보다 마자라에게 좀 더 높은 점수를 주었다는 뜻으로 보인다. ESPN은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에 대해서도 “우리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왕으로 디아스를 예상하긴 했지만 사실 신인왕이 될만한 후보들은 너무나 많다”며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로키스), 코리 시거(다저스), 스티븐 마츠(뉴욕 메츠), 오승환을 차례로 거론했다. 이어 “이들은 모두 대단하다. 하지만 디아스는 공을 으깰 수 있는 강타자다. 루키 유격수인 그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메츠)가 추월하기 전까지 장타율 0.648로 리그 선두였다”며 “지금까지 빅리그 첫해에 내셔널리그 장타율 1위에 오른 선수가 누가 있느냐”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오승환은 가장 마지막으로 언급되긴 했지만 불펜 투수로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실제로 ESPN이 언급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는 오승환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야수와 선발 투수들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이노+] 머리 위에 화려한 장식…신종 ‘뿔공룡’ 발견

    [다이노+] 머리 위에 화려한 장식…신종 ‘뿔공룡’ 발견

    10여 년 전인 지난 2005년 은퇴한 한 핵물리학자가 미국 몬타나에서 하이킹 중 우연히 공룡 화석을 발견했다. 당시 전문가들은 이 화석을 ‘세 개의 뿔 얼굴’이라는 의미를 가진 공룡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로 판단해 이후 박물관 창고에 보관됐다. 최근 캐나다 자연사 박물관 연구팀은 당시 발견된 이 화석이 트리케라톱스의 '친적뻘' 신종 공룡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공룡 화석의 보고인 주디스 강(Judith River)에서 발굴돼 주디스라는 별칭이 붙은 이 공룡(학명: Spiclypeus shipporum)은 트리케라톱스와 비슷하게 생긴 케라톱스(Ceratops)류다. 흔히 '뿔공룡'으로 불리는 케라톱스류 공룡은 코뿔소 같은 뿔과 머리에 방패같은 프릴(frill)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트리케라톱스는 영화에서 티라노사우루스와 같은 포식자와 싸우는 장면이 자주 등장해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6600만 년 전~8500만 년 전 북미 대륙을 누빈 주디스는 초식동물로 길이는 4.5m, 몸무게는 4톤 정도로 추정된다. 주디스가 신종으로 '족보'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은 바로 뿔의 방향과 특이한 프릴 덕이다. 상대를 공격하거나 방어할 때 사용할 것 같은 눈 위 뿔은 앞 방향이 아닌 옆으로 나 있으며 두 눈이 달려있는 것처럼 보이는 프릴의 뿔도 말려져 있거나 위쪽으로 뻗어있다. 연구를 이끈 조단 말론 박사는 "특이한 뿔과 프릴은 짝짓기를 위한 구애나 같은 종(種)임을 인지하는 용도로 활용됐을 것"이라면서 "화석에서 관절염을 앓은 흔적도 확인돼 당시 주디스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며 제대로 걷지 못해 10년도 못살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최신호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MLB] ‘박뱅’ 부챗살 7호포… 신인왕 길 펼쳤다

    [MLB] ‘박뱅’ 부챗살 7호포… 신인왕 길 펼쳤다

    언론 “신인 최다 33개 경신 기대” … 이대호, 대타 나와 유격수 땅볼 ‘루키’ 박병호(30·미네소타)가 빅리그 적응을 마치고 본격적인 홈런 경쟁 모드에 돌입했다. 박병호는 4일 미니트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MLB) 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대포를 쏘아 올렸다. 3-6으로 뒤진 6회 2사 후 상대 선발 콜린 맥휴의 91마일(146㎞)짜리 7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꽂히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397피트(121m). 전날 3루타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수상자 댈러스 카이클을 강판시켰던 박병호는 이날도 홈런으로 지난해 19승을 일군 맥휴를 끌어내렸다. 이로써 박병호는 지난 1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3일 만에 시즌 7호 홈런(22경기)을 기록했다. 팀 내 홈런 선두인 그는 단독 1위 조시 도널드슨(9개·토론토)과 공동 2위 로빈손 카노(시애틀), 마크 트럼보(볼티모어·이상 8개)에 이어 AL 홈런 공동 4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전체로는 공동 12위다. 리그 신인으로는 더욱 화려하다. 홈런과 장타율(.605), OPS(장타율+출루율 .923) 모두 1위로 올라섰고 타점은 선두와 2개 차 2위(12개)다. 신인왕 후보로 손색없는 눈부신 성적이다.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박병호는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고 타율은 .250(76타수 19안타)을 유지했다. 하지만 팀은 4-6으로 졌다. 최근 6경기에서 3홈런을 몰아친 박병호는 “경기에 계속 출전하면서 타이밍이 좋아졌고 장타가 나오면서 자신감도 얻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미네소타 구단은 박병호의 홈런이 터진 직후 “박병호가 7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박병호는 아메리칸리그 루키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흥분했다. 지역지 ‘파이어니어 프레스’는 “박병호가 6회 우측으로 7호 홈런을 기록했다. 현재 시즌 42개의 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병호가 미네소타 신인 최다 홈런인 1963년 지미 홀의 33개도 쉽게 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박병호의 7호 홈런은 올 시즌 두 번째로 반대편으로 보낸 홈런”이라며 부챗살 홈런 생산 능력에 주목했다. 박병호는 현재 왼쪽과 가운데 담장으로 각각 2개, 좌중간 담장으로 1개를 날렸다. 지난달 18일 밀워키전 이후 이날 두 번째 우월포로 홈런 방향에서 완벽한 균형을 이뤘다. 한편 이대호(34·시애틀)는 이날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8-1로 앞선 9회 2사 후 대타로 나서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이대호의 타율은 .259에서 .250(28타수 7안타)으로 떨어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쓸어버린 박병호

    ‘박뱅’ 박병호(30·미네소타)가 메이저리그 첫 3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병호는 3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가 멀티히트 경기를 한 것은 빅리그 진출 이후 네 번째이고 3루타는 처음이다. 박병호의 맹활약으로 6-2로 승리한 미네소타는 4연패에서 탈출했다. 박병호는 전날 첫 득점권 안타를 터뜨린 데 이어 이날도 2타점 적시 3루타를 터뜨리며 “득점권 타율이 저조하다”는 비판을 털어냈다. 홈런 같은 3루타였다. 박병호는 3-1로 앞선 5회초 1사 1, 2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휴스턴의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의 시속 약 137㎞짜리 직구를 받아쳤다. 공은 중견수를 넘어 구장에서 가장 깊숙한 곳인 가운데 담장 움푹 들어간 지점에 떨어졌다. 비거리가 127m에 달하는 홈런성 타구였다. 카이클은 3루타를 맞은 뒤 강판됐다. 이날 박병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시속 127㎞ 체인지업을 밀어 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4회초 1사 1, 2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라 만루를 채운 뒤 밀어내기 볼넷으로 홈을 밟았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232에서 .250(72타수 18안타)으로 올랐다. 박병호는 홈런(6홈런), 타점(11타점), OPS(장타율+출루율) 부문에서 팀 내 1위를 기록 중이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은 무실점 경기로 시즌 4호 홀드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전에 6-3으로 앞선 7회초 등판해 1이닝을 타자 3명으로 간단하게 막았다.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84로 낮췄고 팀은 10-3으로 승리해 최근 4연패를 마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마루180·구글 캠퍼스 서울… 국내 스타트업 요람 가보니

    마루180·구글 캠퍼스 서울… 국내 스타트업 요람 가보니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가 만들어진 이유는 아니다.” 소설가 파울로 코엘류의 말은 스타트업 창업자를 떠올리게 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해 어느덧 우리에게도 익숙해진 ‘스타트업’이란 용어는 기존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창업 기업을 말한다. 스타트업은 초기 비용이 10억원 이상 들어가는 벤처와 달리 소규모, 저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전 세계 300여개 도시에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Uber)나 기업가치가 세계적 호텔 체인인 힐튼과 맞먹는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 모두 스타트업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실패할 가능성이 큰 것도 사실이다. 스타트업 주변에는 그들을 발굴하고 키우는 단체들이 있다. 스타트업 요람이라고 불리는 아산나눔재단의 ‘마루180’(MARU180), 구글의 ‘캠퍼스 서울’,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디캠프’(D camp), 중소기업청 산하 ‘팁스창업타운’, 네이버의 ‘D2 스타트업 팩토리’ 등이다. 이름은 다르지만 임대료가 가장 큰 부담인 스타트업에 물리적 공간을 제공하고 무엇보다도 스타트업의 자생적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한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이 공간들은 일종의 공동 사무실을 뜻하는 ‘코워킹스페이스’와 달리 선별된 스타트업에 공간뿐 아니라 교육, 마케팅, 홍보, 투자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트업 성지’로 부상 중인 테헤란로 서울 강남구 강남역에서 삼성역을 잇는 길이 4㎞, 너비 50m의 왕복 10차선 테헤란로. 이 일대는 2000년대까지 정보통신 기업과 벤처 기업의 메카로 군림했다. 2010년 이후 테헤란로는 마이크로소프트, 네오위즈,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등이 빠져나가면서 점점 활기를 잃어갔다. 하지만 최근 테헤란로에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 엿보인다. 역삼동에 ‘마루 180’, ‘D2 스타트업 팩토리’, ‘디캠프’ 그리고 대치동에 ‘구글 캠퍼스 서울’ 등 스타트업 요람들이 문을 열면서 미래를 위한 태동을 시작했다. 아산나눔재단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마루180은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탐내는 입주 공간이다. 산등성이의 가장 높은 곳을 뜻하는 마루에 ‘역삼로 180’의 180을 덧붙였다. 개관 2주년을 맞은 마루 180은 그동안 86개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정주영 에인절투자기금’으로 스타트업에 투자한 돈만 1921억여원에 이른다. 현재 마루 180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은 10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등록된 카드를 접촉시켜야만 움직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오르자 마치 새로운 세계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전동휠을 타고 복도를 누비는 직원부터 족히 2m는 될 것 같은 태권브이 모형이 사무실 한가운데 놓여 있다.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 넘쳐나는 것도 마루 180의 특징이다. 서로 다른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제품 개발 진행 상황을 묻거나 투자받은 기관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다. 계단, 벽 등 마루 180 곳곳에는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큰일에도 전력을 다한다’와 같은 고 아산 정주영 회장의 말들이 마음을 다잡게 한다. 5층에 나무들과 잔디가 어우러진 옥상 정원은 냉혹한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입주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한다. ● 개발에서 시험까지 한곳에서 가능 대치동 오토웨이타워 지하 2층에 지난 5월 들어선 구글 캠퍼스 서울에는 9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창업한 지 3년 이내, 직원 수 2~8명의 스타트업에만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구글이 말하는 ‘캠퍼스’는 작업공간, 회의실, 통신망, 카페테리아 등 물리적 공간과 구글 전문가 멘토링, 투자자 연결, 교육 프로그램 등이 함께 제공되는 곳을 의미한다. 캠퍼스 서울은 영국 런던,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이어 세 번째이며 아시아에서는 최초다. 지하 2층이라 갑갑할 것이라는 생각은 기우다. 캠퍼스 서울에는 중정(中庭)과 비슷한 테라스가 있어 햇빛을 맘껏 즐길 수 있다. 로비에서 등록하면 발급되는 빨간색 스티커를 가슴에 붙이고 캠퍼스 투어에 나설 수 있다. 캠퍼스 안으로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안마 기계가 놓은 방이었다. 캠퍼스 입주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이다. 입구 정면 긴 테이블에는 삼성, LG, 애플 등에서 만든 스마트폰은 물론 웨어러블 기기, 드론까지 구비된 디바이스랩이 마련돼 있다. 스타트업들에서 만든 앱 등이 여러 종류의 기기에서 작동이 되는지 한자리에서 즉시 시험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캠퍼스 서울의 가장 큰 특징은 스타트업별 칸막이가 없다는 점이다. 브리짓 빔 구글 창업지원팀 수석매니저는 “창업의 길은 고독하고 힘든데 캠퍼스에 합류하면서 얻는 가장 큰 혜택은 ‘함께 꿈을 향해 뛰어갈 동료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이라며 “스타트업 간 교류하면서 아이디어를 좀 더 구체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창업자에 입소문… 입주 경쟁률 17대1 마루 180에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모바일로 개인 일정을 관리하는 앱인 ‘코노’(KONO)를 만든 코노랩스, 세계 최초 클라우드 기반의 모바일 영상 합성 엔진 기술인 얼라이브를 만든 매버릭, 사용자의 피부 상태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앱을 통해 피부 관리 팁을 제공하는 웨이웨어러블 등이 입주해 있다. 선발 심사를 거쳐 입주사를 뽑는데, 경쟁률이 17대1에 이른다. 마루 180의 인기는 든든한 지원에 있다. 입주사가 되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500만원 상당의 홍보 이벤트를 벌일 수 있도록 실비를 지원한다. 또 해외 출장 시 사무공간과 에어비앤비 숙소를 할인 제공한다. 교육과 이벤트도 활발하게 진행된다. 지난 2년간 마루 180에서 열린 스타트업 교육, 네트워킹 이벤트는 모두 769건, 누적 방문자는 32만 9000명에 달한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쫄지마! 창업스쿨’, ‘스타트업 그라인드’ 등이다. 또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인 ‘멘토링랩’을 통해 투자·홍보·데이터 분석 등 국내의 다양한 전문가들에게 스타트업에 필요한 정보와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사업설명회 개최 비용도 전액 지원 이런 전폭적인 지원은 성과로 나타났다. 2014년 4월 14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통계를 살펴보면 입주사들의 평균 직원 수가 입주 전에 비해 2배(5.8명→11.9명)로 늘었고 평균 투자금이 10.8배(1억 9500만원→21억 1600만원)로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 마루 180 건물 4층에 입주해 있는 브레이브팝스(brave pops) 컴퍼니 이충희(38) 대표는 “저희가 개발한 ‘클래스 123’은 인터넷 학습 운영도구로 초등학교 교사들이 주요 타깃층인데 사업설명회가 꼭 필요했다”며 “지난해 마루 180에서 120여명의 교사들에게 사업설명회를 할 수 있도록 공간과 실비를 제공해 줘 큰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구글 캠퍼스 서울에는 스마트폰으로 부르는 야간버스 서비스를 만든 콜버스랩, 실시간 법률·정책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피스컬노트 등이 입주해 있다. 강윤모(31·여) 피스컬노트 한국지사 대표는 “스타트업에 입주 공간이 제공된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도움이 된다”며 “구글 캠퍼스 서울의 경우 스타트업과 관련된 행사가 끊임없이 열리다 보니 저절로 얻게 되는 최신 정보는 덤”이라고 밝혔다. 피스컬노트는 이번 총선에서 ‘우리동네후보’ 앱을 제공한 바 있다. 강 대표는 피스컬노트에 인수된 우리동네후보의 창업자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혁신공기업 특집] 한국남동발전, ‘4C’ 청렴 경영…1위 발전회사의 비결

    [혁신공기업 특집] 한국남동발전, ‘4C’ 청렴 경영…1위 발전회사의 비결

    한국남동발전은 본사를 경남 진주로 옮긴 2014년 3832억원, 지난해 60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2년 연속 최대 순이익을 실현했다. 정부경영평가에서는 4년 연속 발전회사 중 1위다. 이런 성과의 원동력은 청렴성에 있다. 남동발전은 효과적인 윤리경영 추진을 위한 실행규범, 실행조직, 윤리공감, 윤리공유라는 ‘4C 실행 체계’를 구축했다. 회사 고유의 윤리경영 실행 평가 지표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윤리경영 수준 지표에 따른 평가를 받는 등 윤리경영 성과에 대한 대내외의 2중 평가 시스템을 도입했다. 청렴 윤리 실천을 위한 참여 활동도 활발하다. 청렴 실천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 매주 화요일을 ‘윤리의 날’로 정했다. 또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백리 포럼’을 구성, 윤리적 업무 처리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행동강령 이행 서약, 청렴 윤리 메시지 발송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남동발전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공직유관단체Ⅱ 유형 중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남동발전은 또 지역사회, 협력회사와 상생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및 배분에도 앞장서고 있다. 에너지 나눔 프로그램인 ‘서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협력중소기업 16개사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G-TOPS를 이용해 협력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IBM, 인간 뇌와 유사한 슈퍼 컴퓨터 칩 개발

    IBM, 인간 뇌와 유사한 슈퍼 컴퓨터 칩 개발

    이미 ‘뛰어난’ 인공지능의 기능에 인간의 숨결을 불어 넣어주는 슈퍼컴퓨터 칩이 개발됐다.  미국 IBM과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tory)가 손 잡고 만든 이 칩은 ‘IBM 트루노스’(IBM TrueNorth)로, 인간의 뇌와 매우 유사한 구조 및 훨씬 뛰어난 계산능력을 자랑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개발한 과학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IBM 트루노스 칩 16개를 조합해 만든 슈퍼컴퓨터는 1600만개의 뉴런과 40억 개의 시냅스가 처리하는 계산능력과 맞먹는 ‘실력’을 지녔으며, 복잡한 패턴을 인식하거나 주변의 정보를 통합하고 분석한 결과를 통해 추론하는 능력도 기존의 슈퍼컴퓨터에 비해 뛰어나다. 이번에 개발된 칩은 미국 내에서 핵탄두 개발을 책임지는 에너지부 산하 국가핵안전국(NNSA)의 정보처리 및 사이버안보를 지키는데 우선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NNSA가 비축용 핵의 안전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사용되는 ASC(Advanced Simulation and Computing) 프로그램의 성능을 높이고, 컴퓨터가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인 ‘딥 러닝’ 알고리즘을 평가하는데에도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 소속 관계자인 짐 브레이즈는 “인간의 뇌를 닮은 컴퓨터 칩을 뜻하는 뉴로모픽 칩(neuromorphic chip)의 발전은 우리가 과학을 다루는 방법을 변화시킬 것”이라면서 “이러한 기술의 실현은 현존하는 가장 빠른 연산처리 시스템인 페타플롭스(petaFlops, 1초당 1000조번의 연산처리)보다 더욱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컴퓨터의 등장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IBM 트루노스는 뉴런과 시냅스의 움직임으로 이뤄진 사람의 뇌 시스템과 매우 유사하며, 기존의 슈퍼컴퓨터 칩보다 더 낮은 전력만을 필요로 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IBM 측은 “IBM트루노스는 향후 5~7년 내 상업적 용도로 활용될 수 있을 만큼 보편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태양의후예…특수부대 대접 좀 해주시지 말입니다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태양의후예…특수부대 대접 좀 해주시지 말입니다

    특전사 파병부대 장교와 해외 의료봉사단의 여의사가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독특한 스토리로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시청자, 특히 여성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에 붙잡아 놓으며 이른바 ‘태후 신드롬’을 이끌어 가고 있는 일등공신은 역시 주인공인 ‘유시진 대위(송중기 분)’다. 유시진 대위는 훤칠한 키와 외모, 다부진 근육, 그리고 육사 출신의 엘리트 특수부대 팀장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유 대위는 시내에 데이트 나왔다가 헬기를 타고 부대로 복귀하는가 하면, 시종일관 폼 나는 군복과 장비를 착용하고 나오며, 자신이 옳다고 판단하면 별 세 개인 특전사령관의 명령도 무시하고 무전기까지 꺼버리는 패기를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패기와 호연지기(浩然之氣)는 ‘상남자’ 특수부대 대원이라면 당연히 갖춰야 할 것이겠지만, 실제 특전사는 이러한 호연지기는 고사하고 온갖 규정과 규제에 묶여 점차 야성을 잃어가며 ‘보이스카우트’ 대접을 받고 있다면 과연 믿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사제 장비는 쓰지 말라“ 9.11 테러 이후 세계 각지에서 테러와의 전쟁이 시작되면서 각국은 대테러 작전 수행을 위한 특수부대 강화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으며, 최근 IS 테러리즘이 세계 각지에서 창궐하며 대테러 특수부대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특수부대원 개개인의 초인적인 정신력이 특수부대의 전투력을 가늠하는 척도였다면, 군사과학기술이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현대의 특수전은 속된 말로 ‘장비빨’이 얼마나 받쳐 주느냐에 따라 특수작전의 성패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장비의 수준이 특수부대의 전력 수준을 평가하는데 있어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 문제는 ‘안 되면 되게 하라’ 정신으로 정신력에서만큼은 세계적으로도 탑클래스로 평가받던 대한민국 특전사가 ‘장비빨’에 밀려 점차 전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특전사 훈련 사진과 다른 선진국들의 특수부대 훈련 사진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군대나 무기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쉽게 찾아낼 수 있는 차이점이 하나 있다. 바로 장비다. 다른 나라의 특수부대, 특히 특수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국가로 평가받는 미국의 특수부대를 잘 살펴보면 대원 개개인의 총기나 헬멧, 조끼, 심지어 전투복까지 다른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미군 델타포스(Delta force)나 네이비씰(Navy SEAL) 대원들은 같은 팀이라도 사용하고 있는 총기가 모두 제각각인데, 미군 제식소총인 M4 카빈을 비롯해 독일과 벨기에서 특별히 주문한 HK416이나 SCAR, 심지어 러시아제 AK-47을 개조한 총기를 쓰는 대원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가장 많이 쓰이는 M4 카빈의 경우 대원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총열, 개머리판, 조준장비, 탄창, 심지어 몸통까지 커스텀해서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복장이나 보호장구, 군장도 마찬가지다. 전술조끼나 방탄복도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보급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별도로 사제 장비를 구입해 쓰거나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지급해 줄 것을 요청할 수도 있으며, 보급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장비를 구할 수 없는 경우 직접 해외에서 제품을 구해 장병에게 전달해주는 비영리 민간단체(Troops Direct)까지 있다. 그렇다보니 미군 특수부대원 1명이 몸에 두르고 있는 장비의 가격을 뽑아보면 준대형 세단 한 대 가격을 가볍게 웃도는 경우가 많다. 개개인에 맞게 환골탈태 수준으로 개조한 소총과 권총에 1000만~1500만원 이상, 최신 방탄복과 헬멧, 피복류에 300~500만원이 들어간다. 여기에 첨단 통신장비와 휴대용 저격수 탐지 시스템 등의 생존 장구류까지 합치면 병사 개인당 장비의 가격은 수천만 원을 넘어간다. 이러한 경향은 미국뿐만 아니라 최근 이슬람 테러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데, 선진국 특수부대 가운데 이러한 흐름에서 유일하게 역행하는 부대가 딱 하나 있다. 바로 대한민국 특전사이다. 특전사는 지난해부터 국가공인기관으로부터 인증 또는 검증받지 아니한 규격, 국방부 요구조건에 미충족하는 저급, 저질제품의 사용 및 유입을 차단한다는 이유로 대원 개개인의 사제 장비 사용과 부대 반입을 엄격히 금지하기 시작했다. 나이프나 멀티툴, 모자 등 일부 품목에서는 제한을 두지 않았지만, 총기 부품이나 방탄 장구류, 야간 투시 장비 등의 반입을 금지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령부 차원에서 이러한 규제가 심해지면서 일선 부대에서 사제 장비를 사용하는 사례가 급속도로 줄어들기 시작했다. 보급되는 레일과 조준장비가 개개인에게 맞지 않거나, 총기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성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부착했던 각종 부품과 부수장비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특수전사령부에서 이러한 지침을 내린 이유는 간단하다. 규정 때문이다. 군은 군수품 표준화업무규정에 따라 모든 무기체계와 장비를 표준화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는 국방기술품질원 등 전문기관에서 검증된 규격과 형상의 무기체계를 운용함으로써 사용자 운용 편의성과 군수보급상 이점을 위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규정은 비정규 작전을 수행하는 특전사 대원들로부터 거센 반감을 사고 있다. 가령 특전사 대원들의 표준 개인화기인 K-1A 소총의 예를 들어보자. 특전사 대원들 사이에서는 K-1A 소총의 접철식 개머리판 대신 M4 카빈에 쓰이는 신축식 개머리판을 부착하고, 사제 레일 시스템을 달아 여기에 자신에게 맞는 배율 조준경과 도트사이트, 수직 손잡이 등을 추가해 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제 개머리판은 더욱 안정적인 견착을 가능케 해 중거리 사격에서 명중률을 높여주고, 2개의 광학조준장비는 가까운 표적이나 먼 표적에 대해 빠른 조준 전환을 도와줌으로써 신속한 사격이 가능케 해준다. 그런데 규정대로라면 이러한 개조는 불법이며, 총기에 부착된 모든 부수기재는 떼어내거나 부대에서 보급되는 장비를 달아야 한다. 특히 전술훈련평가 때는 이러한 장비가 다른 팀 또는 다른 부대와의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하여 부착을 더욱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훈련이 있을 때 특전사 대원들이 아무것도 달리지 않은 ‘맨총’을 자주 들고 나왔던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각종 장비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총기를 들고 언론사 사진에 찍히면 스스로 규정위반을 인증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전역을 앞두고 있다는 한 특전부사관은 사령관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통해 대원들이 사비를 털어 장비를 사는 이유가 무엇인지 하소연하고 있고, 주요 군사전문매체와 언론도 이와 관련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특전사령부는 그 어떤 입장 변화도 보이지 않고 있다. 주눅 드는 특수부대 "How about you and your Korean Boy Scouts go back home, and train with your mama's?(너희 한국 보이스카우트들은 집에 돌아가서 엄마랑 훈련하지 그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주인공의 팀과 연합훈련 중이던 미군 델타포스 팀장이 주인공 팀에게 던진 조롱이다. 물론 실제로 동맹군 사이에서 이런 수준의 폭언이 오가는 경우는 없지만, 미군 입장에서 지금의 한국군 특전사가 ‘보이스우트’처럼 보이지 말라는 보장도 없다. 보이스카우트는 주로 ‘엄마’들의 손에 이끌려 가입하고, 조직에서 정해준 유니폼과 규정에 따라 움직이며 각종 행사에서 ‘엄마’들의 치맛바람이 상당히 작용하는 편이니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지금의 특전사는 ‘육군본부’라는 ‘엄마’의 치맛바람에 묶여 있는 ‘보이스카우트’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특수부대는 일반 부대와 편제와 운영, 전술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독립된 지휘체계와 군수보급체계를 갖춰야 한다. 미국의 경우 사성장군이 지휘관인 별도의 특수작전사령부(SOCOM·Special Operations Command)가 존재하며, 미 육군의 그린베레, 해군의 네이비씰, 공군의 24특수전술대대 등의 작전지휘와 보급을 모두 특수작전사령부에서 담당한다. 그러나 한국군 특전사는 평시 육군본부의 통제 하에 있기 때문에 훈련과 보급 면에서 특수전과는 거리가 먼 육군본부의 규정을 그대로 따라야 한다. 최근 실시되고 있는 한미연합 특수전 훈련 현장에서 전해지는 소식들을 종합해보면 함께 훈련하는 미군 입에서 ‘보이스카우트’라는 비아냥이 나올 법도 하다. 사실, 일반 국민들이 생각하기에 특전사는 정말 폼 나고 멋진 조직이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특전사 대원의 모습을 보면 정말 멋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표적과 표적 사이를 걸어가는 교관을 피해 실탄 사격 훈련을 하고, 외출 나온 대위가 긴급 복귀를 위해 병원 옥상에서 헬기를 타고 가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드라마 속 허구일 뿐, 실제 현장에서 전해지는 특전사의 실태는 드라마 속 내용과 거리가 좀 멀다. 교관을 앞에 두고 전진하면서 폼 나게 사격 훈련하는 대신 공포탄 탄피도 잃어버릴까봐 총기에 탄피받이 붙이고 탄피 주우러 다녀야 하고, 훈련 도중 불쑥불쑥 나타나는 평가관과 통제관에서 상황 브리핑도 해야 한다. 여주인공을 뒤로 하고 폼 나게 헬기로 출동하는 대신 훈련장까지 버스로 이동해야 한다.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올해 키 리졸브/독수리연습 기간 중 한미연합 특수작전 훈련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테러리스트들과 치열한 실전을 경험했던 미군 특수부대원들이 이 모습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특전사는 간부로 이루어진 비정규전 전문 프로 집단이다. 특전사 대원 하나 하나는 강도 높은 훈련과 수련으로 다져진 야수들이며, 이 야수들은 유사시 적진 한가운데에서 일당백으로 싸우는 최정예 전투원들이다. 적진에 홀로 고립되어 1대 다수로 싸우려면 그 전술은 변칙적이어야 하고 비상식적이어야 한다. 우리는 이것을 비정규전이라 부른다. 정규전을 수행하는 일반 육군 부대의 규정, 그리고 부대 운영 원칙을 비정규전 부대인 특전사에 적용하는 것은 야영 전문가들을 앉혀 놓고 보이스카우트 교육을 진행하는 것과 다름없다. 특전대원들의 잃어버린 야성을 깨우기 위해서라도 이제 적어도 특수부대에서만큼은 규정과 방침에서 유연성을 좀 갖는 것이 어떨까? 이일우 군사 전문 통신원 finmil@nate.com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원하는 것만 골라 즐기는 푸껫 DIY 자유여행③Street 고색창연한 도시의 매력 속으로!

    원하는 것만 골라 즐기는 푸껫 DIY 자유여행③Street 고색창연한 도시의 매력 속으로!

    ●VS. for Street고색창연한 도시의 매력 속으로! 푸껫 여행을 온통 ‘바다’, ‘액티비티’, ‘리조트’로만 채운다면 방콕 못지않게 세련된 쇼핑몰과 수준 높은 다이닝 스폿으로 가득한 푸껫의 즐길거리를 놓치기 쉽다. 또 ‘휴양지’ 여행이라고만 굳게 믿는다면 컬러풀한 문화와 역사를 품은 이 도시의 고혹적인 면모를 외면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유럽 같기도 하고 중국 같기도 한 그 골목의 구석구석에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푸껫의 매력이 숨어 있다. ▶Best Selling Point 골목 산책, 소소한 발견의 즐거움 푸껫 올드 타운Phuket Old Town 푸껫 여행자라면 한 번쯤 들르는 푸껫 올드 타운은 상업과 행정의 중심지이자 현지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이다. 파스텔톤의 나지막한 유럽식 건물과 새빨간 중국 등이 공존하는 이 거리에 들어서서 기대하지 못했던 근사한 카페나 식당, 마치 갤러리 같은 게스트하우스를 발견하면 이 동네에 좀 더 오래 머물고 싶은 마음을 떨칠 수가 없다. 18세기 이전부터 푸껫은 유럽, 특히 포르투갈 상인과의 교류가 활발한 무역항이었다. 타문화의 수용에 적극적인 태국답게 포르투갈 문화가 빠르게 스며들었고 많은 수의 유럽 사람들이 이곳에 머물러 살기 시작했다. 그리고 18세기 이후 주석 광산의 노동자로 푸껫으로 이주해 온 중국인, 남쪽의 말레이시아인 등이 어우러져 다문화의 용광로인 푸껫 올드 타운을 이뤘다. 푸껫은 태국의 여느 지역과는 다르게 주민의 반은 중국인, 그 다음이 타이인, 미얀마인으로 구성되었다. 중국인이 많기 때문에 푸껫 올드 타운을 차이나타운이라고도 부른다. 또한 푸껫이라는 지명은 언덕이라는 의미의 말레이시아어 ‘부킷Bukit’에서 유래되었다는 것도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다. 말레이 문화에서도 영향을 받은 푸껫에서는 많은 수의 이슬람교도와 이슬람 문화를 접할 수 있다. 푸껫 타운 곳곳에서 말레이시아 의류점이나 말레이어로 식당을 의미하는 코피티암Kopitiam이 여러 곳 있는 것만 봐도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받은 이곳의 다문화적 특징을 엿볼 수 있다. ▶현대적인 쇼핑과 다이닝의 모든 것 정실론Jungceylon 여행 일정이 생각보다 빡빡하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쇼핑과 다이닝을 한장소에서 훌륭하게 해결해 줄 정실론이 있다. 정실론은 푸껫이 국제 해상 무역지로 잘 나가던 시절의 옛 이름이다. 이곳에서는 로빈슨 백화점을 비롯해 다양한 패션 및 뷰티 상점들은 물론 드럭스토어인 부츠BOOTS와 스타벅스, 스웬센, 푸드코트 등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형 슈퍼마켓인 빅C가 입점해 있어 태국 식재료나 주전부리를 쇼핑하기에도 좋다. Rat-u-thit 200 Pee Road, Tabol Patong, Amphur Kratu, Phuket 11:00~22:00 + 66 76 600 111 www.jungceylon.com Check List! ·탈랑 로드Thalang Road에 위치한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Tourist Information Center에서 중국과 유럽 문화가 결합한 시노-포르투갈Sino-Portuguese에 대해서 알아보기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무료 지도 받기 ·마카오 같기도 하고 싱가포르 같기도 한 올드 타운, 소이 로마니Soi Rommanee 거리를 찾아 시노-포르투갈Sino-Portuguese 건물 앞에서 기념사진 남기기 ·푸껫 올드 타운에 위치한 중국 사원과 태국 사원 번갈아 구경하기 ·1930년에 지어진 푸껫 최초의 호텔이자, 영화 <비치>를 촬영했다는 올드 타운의 명물 온 온 호텔On On Hotel 찾아보기 ·푸껫 보호 건물이자 한때는 환전소로 부흥했던 차이나 인China Inn에서 인증사진 찍기·코피티암에서 호키엔 미Hokkien Mee 맛보기 ·로컬 식당에서 달달한 로티Roti 하나 사 들고 거리 구경하기 ▶Secret Point 보는 순간 딱 반한다!Best Shops 고색창연하고 역사적인 푸껫에 탐닉했다면, 이젠 세련된 푸껫을 만날 차례. 푸껫 올드 타운의 골목골목이 품은 보석 같은 상점과 카페, 레스토랑을 발견하며 방콕 못지않게 스타일리시한 시간을 즐겨 보자. 1. 투깝카오Tu Kab Khao 유럽풍의 숍하우스 안에는 전통적인 페낭Penang스타일의 우아하면서도 오묘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인테리어와 장식으로 치장한 레스토랑과 바가 들어서 있다. 하얀색 원목 가구와 흰 천에 파란색을 주요 컬러로 그림을 그린 패브릭 장식은 레스토랑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태국의 일반적인 요리는 물론이고 본래의 맛을 간직한 푸껫과 남부 태국 음식까지 무려 100여 가지나 준비되어 있다. 매운 돼지고기 볶음인 꾸아 끌링Khua Kling과 푸껫 스타일의 돼지고기 조림인 무헝Moo Heong은 반드시 주문해 볼 것. 8 Phang Nga Road, Talat Yai, Muang, Phuket +66 76 608 888 2. 디저트 모먼트A.dessert.moments 푸껫 올드타운에서도 가장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디저트 모먼트. 컬러풀한 천으로 장식한 소파와 행잉체어가 지나가는 여행자의 발길을 붙든다. ‘해변’과 ‘해수욕’이라는 콘셉트로 일관성 있게 장식한 인테리어를 구경하다 보면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다. 작고 단맛을 자랑하는 푸껫 파인애플 안을 비워 패션 푸르트와 함께 갈아서 내는 푸껫 패션Phuket Passion이 디저트 모먼트의 추천 메뉴. 맛은 물론 모양까지도 사랑스러워 카메라 세례를 부른다. 12 Thalang Road, Talat Yai, Muang, Phuket +66 96 635 8881 3. 카페인Cafe’in 네이밍부터가 흥미로운 카페, 카페인은 타이후아 박물관Thaihua Museum으로도 불린다. 빈티지한 벽과 초록색 나무로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카페의 테라스, 중국풍의 다기와 소품으로 장식한 내부, 그리고 뒷뜰에 마련된 컬러풀한 칸칸의 야외 좌석까지 이곳은 단순히 카페를 넘어 작은 소품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곳이다. 이 거리의 특성이 그렇듯, 중국을 대표하는 레몬 진저티와 태국을 상징하는 망고 디저트를 주문해 한낮의 티타임을 가져 보자. 24 Krabi Road, Tambol Talad Nua, Muang, Phuket +66 62 067 5979 에디터 천소현 기자 글 Travie writer 신중숙 사진 김아람 취재협조 태국정부관광청 www.visitthailand.or.kr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박병호 ‘한일전’ 첫 투타 대결 완승

    박병호 ‘한일전’ 첫 투타 대결 완승

    박병호(30·미네소타)가 일본인 투수와의 첫 맞대결에서 완승했다. 박병호는 17일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 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미프로야구(MLB)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나서 5-1이던 5회 2사 1, 2루에서 우에하라 고지를 2타점 2루타로 두들겼다. 우에하라는 3년 연속 20세이브 이상을 올린 빅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다.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한 박병호는 지난 7일 탬파베이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 갔다. 시범경기 타율은 .357(28타수10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미네소타는 9-4로 이겼다. 김현수는 이날 피츠버그전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첫 ‘멀티 히트’로 5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현수는 전날까지 31타수 3안타(타율 .097)의 부진을 씻고 타율을 1할대(.147)로 끌어올렸다. 볼티모어의 9-3 승리.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벅 쇼월터 감독이 김현수가 통산 OPS(출루율+장타율) .895를 기록했던 KBO리그 당시 타격 영상을 전날 함께 보면서 현재 타격 자세의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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