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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심상찮은 국제 油價 동향

    국제원유가격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국제 원유가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중동 두바이산 원유값이 지난주 배럴당 15.58달러를 기록했고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값이 18달러선을 넘어섰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는 원유 선물가격이 19달러 수준에 육박해 1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원유가격이 연초에 비해 배럴당 무려 6∼7달러나 뛰는 등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어 석유 소비국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해 한때 9달러선까지 내려갔던 원유값이 이렇게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산유국들이 원유생산을 크게 줄인 데 있다.석유수출국기구(OPEC)가지난 3월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석유장관회의를 열고 하루 2백10만 배럴씩감산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코소보사태의 장기화 여파로 미국의 원유수요가늘어나고 있다.OPEC 감산합의가 그대로 이행된다면 원유값이 연말에는 배럴당 20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산유국측은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경제운용계획을 수립할 당시 국제 유가를 배럴당 평균 13달러로 잡았다.그러나 국제원유값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오름에 따라 국제수지와 물가 등 경제운용에 상당한 주름살이 예상된다.유가가 1달러만 올라도 8억7,000만달러의 추가부담이 생겨 그만큼 국제수지를 악화시킨다.유가가 1달러 오르면 국내 석유류제품 가격이 0.1%,전체 소비자물가는 0.05% 상승하는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올해 연평균 유가가 5% 상승한다면 원유수입을 위해 43억5,000만달러의 추가 부담이 생기고 소비자물가는 0.25% 상승요인이 발생한다. 그렇지 않아도 수출부진으로 국제수지가 당초 목표치를 달성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원유값 인상으로 수입이 증가,이중으로 국제수지를 악화시키고 있어걱정이다.한국개발원과 한국은행이 수출부진으로 국제수지 흑자목표를 30억달러 이상씩 하향 수정하자마자 유가마저 급등하고 있어 목표치를 또다시 하향 조정하지 않으면 안될 것으로 보인다.우리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기 위해서는 국제수지 흑자를 많이 내는 길밖에 없다. 그러므로 정부와 국민들은 지혜와 힘을 모아 유가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정부와 정유업계는 원유 선물시장을 적극 활용해 가격 상승에 따른 달러의추가부담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기업과 국민들은 과거 저유가시대가 도래하면서 잊어버린 에너지 절약과 효율 극대화 정신을 되찾기 위한 운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다.전력 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각 가정과 직장에서 냉방온도 낮추기 운동부터 시작하자.
  • 기름값 마구 뛴다

    국제 원유가격이 계속 치솟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의 석유 선물가격은 배럴당 18.18달러.무황 경질유의 6월 인도분 기준으로 지난 16개월이래 가장 높았다. 미국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가격은 배럴당 18달러선을 넘어 19달러선에육박하고 있고 유럽의 브렌트산,중동의 두바이산 원유가격도 각각 16달러와15달러선의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수요가 늘고 재고량이 소진된데다 지난달 23일 결정한 생산국들의 감산이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감산만 지켜진다면 당분간 가격상승은 계속될 전망이다.원유가격이 지난해 32%나 하락,가격이 바닥상태인데다 수요 증가로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3월들어 이라크가 매일 23만배럴씩 생산을 줄인데다 이란(12만배럴),아랍에미리트연합(4만배럴)등 대규모 감산이 급격한 가격상승을 부추겼다. 국제전문기관들은 당초 올 원유가격을 지난해 평균인 배럴당 12.2달러(두바이산 기준)보다 20%가량 인상된 13∼15달러선으로 예상했었다.그러나 4월 들어서 이미 예상가격이 쉽게 붕괴된 상태다.96년18.6달러,97년 18.2 달러의평균유가를 기록했던 고유가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는 지적으로 세계경제전반에 악영향마저 우려된다. 지난달 석유수출국기구(OPEC)등 15개 산유국들은 기존 생산량의 7%인 171만6,000배럴의 석유감산을 결정했었다.이 양은 전체 공급량의 2.6%.전문가들은 연말까지 배럴당 최고 20달러이상 가격상승을 전망했었으나 이처럼 빠른 상승추세는 예상하지 못했다. 이석우기자 swlee@
  • 油價 급상승… “물가 비상”

    국제 원유가격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함에 따라 물가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합의에도 불구하고배럴당 13∼14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던 두바이산 원유가격이 지난달 29일 14.18달러로 14달러선을 넘어선 데 이어 31일에는 14.43달러까지 치솟았다.이는 지난해 9월24일의 14.25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배럴당 15달러를 넘지 못할 것이라던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도 지난달 25일 15.57달러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지속,30일에는 16.81달러까지오르면서 17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재경부 관계자는 “산유국들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공급량을 줄이고 있는데다 미국내 정유공장들의 폭발사고가 잇따르면서 유가가 급등하고 있다”며 “유가가 배럴당 1달러 상승할 경우 물가는 0.15% 오르기 때문에 이같은 유가 급등세가 지속될 경우 물가억제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金相淵
  • ‘감산합의’불구 油價약세

    ?릿봇? 워싱턴 AP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비롯한 세계 15개 산유국의 하루 210만 4,000배럴 감산 합의에도 불구,23일 뉴욕시장의 원유 및 석유화학 제품 가격은 오히려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뉴욕시장에서는 원유 감산안 승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5월물이 배럴당23센트 하락한 15.51달러에 거래됐다.4월물 난방유와 무연 휘발유는 각각 갤런당 73센트와 51센트 떨어진 41.66센트와 48.91센트를 기록했다. 이날 폐장후 미석유협회는 지난주(19일 기준) 미국 원유공급 물량이 지난주에 비해 82만배럴 증가한 3억3,790만배럴 이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유가 약세가 OPEC 각료회의에 따른 인상 전망이 이미 유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빌 리처드슨 미국 에너지 장관은 23일 산유국들의 생산량 조정에 반대한다는 정부입장을 재확인했다.
  • [사설]高油價에 대비하자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중심으로 한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생산량 감축합의는 모처럼 회복기미를 보이는 우리경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울 것으로 우려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미국 등 선진국들도 유가인상에 따른 물가상승을 막기 위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며 이는 세계 경기 회복세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산유국들은 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총회를 열고 다음달부터 하루 210만배럴의 원유를 감산(減産)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배럴당 평균 12~13달러에서 연말까지 최고 20달러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를 경우 9억달러 정도의 무역수지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16일 이뤄진 산유국들의 헤이그 협정으로 원유감산이 잠정합의된 이후 국제유가가 2달러 정도 올랐기 때문에 이미 18억달러 가량의 적자요인을 안게 된 것이다.올해 250억달러로 정한 무역수지흑자 목표 수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지적된다. 무역수지외에 물가불안도 큰 걱정이다.유가상승은 각종공산품 값은 물론 서비스요금의 인상을 부추기는 중대한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그러잖아도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에서 소득감소로 고통을 받는 가계에 주름살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우려된다.그동안 경제위기 상황이 회복세로 반전된 데에는 저유가·저금리·저달러 등 이른바 신3저(低)에 힘입은 바 적지 않았다.그러나유가상승은 국제금리의 오름세를 유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향후 경제운용의 차질이 예상되는 것이다. 물론 앞으로 산유국들이 감산합의 내용을 어느 정도 준수할 것인지에 유가인상의 폭이 좌우될 것이다.과거에도 감산합의가 잘 지켜지지 않아 유가 오름폭이 예상보다 작았던 사례가 적지는 않았다.그러나 이러한 요행수를 바랄 것이 아니라 최악의 사태까지 고려해 만반의 대비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우선 범국가적인 유류소비 절약 캠페인을 벌이도록 촉구한다.국민 모두가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데 대한 절박한 상황인식의 바탕에서 전등 끄기를 비롯,승용차 운행 자제 등 갖가지 에너지 절약 방안을 실천에 옮겨야 할 것이다.이와 함께 에너지 다소비형 업종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산업구조를 바꾸는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업계는 유가상승에 따른 제품값 인상요인을 될 수있는 한 자체 흡수하는 노력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해 주기를 당부한다.오일달러 수입이 늘어나는 중동지역 등 산유국 진출과 수출시장 개척에도 힘을기울여야 할 것이다.
  • 기름값 1ℓ 70-80원 오를듯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감산합의로 휘발유 등 국내 유가가 오는 5월까지 ℓ당 평균 70∼80원 오를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23일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에 따른 국제유가 인상으로 국내유가는 다음달중 ℓ당 30∼40원,5월중 ℓ당 40원 정도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1ℓ에 1,174원인 휘발유값은 다음달중 1,200원대로 오른 뒤 5월에는 사상최고인 1,250원선에 이를 전망이다. 산자부는 국제유가 인상에 따른 국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3,327억원의유가완충자금을 활용,석유류에 대한 최고가격을 지정해 국내유가를 안정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다.또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경우 정부의 석유비축분 5,300만배럴을 방출하고 산유국과 협력을 통해 원유수입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한다는 방침이다.
  • “기름값 크게 오른다”

    국제 원유 값의 급등으로 오는 5월 국내유가가 ℓ당 100원 이상 오를 전망이다. SK㈜ LG칼텍스정유 현대정유 한화에너지 등 주요 정유사들은 21일 국제 원유가격의 오름세가 5월부터 국내 기름 값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국제 원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를 때 국내유가는 8∼10% 오를 것으로 보고,현재 ℓ당 1,170원선인 휘발유는 사상 최고 수준인 1,270원 안팎까지 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원유 값은 오는 23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에서 논의될 ‘하루 200만배럴 추가 감산안’이 확정되면 올 2·4분기에 배럴당 2달러 이상 올라 15달러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金煥龍
  • 産油國 감산 합의 ‘이상기류’

    산유국들의 석유감산 전선에 이상(異常)기류가 흐르고 있다.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12일 하루 200만배럴을 감산하기로 했던 산유국들중 일부 국가들이 오는 23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각료회담을 앞두고 자국 이해에 따라 감산조치를 이행하는데 난색을 표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산유국들은 감산규모의 총량만 합의했을 뿐,국가별 감산량은 정하지못했다.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하루 50만배럴,카타르는 4만7,000배럴을 각각 감산하기로 했다.노르웨이는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10만배럴을감축하기로 했고,멕시코는 다음달부터 수출량을 12만5,000배럴 줄일 것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나이지리아는 “추가감산을 결정한바 없다”며 14만5,000배럴 추가감산 보도를 일축했다.아렛 애덤스 나이지리아 대통령 석유담담 보좌관은 “유가 인상에 찬성한다”면서도 OPEC 각료회담 하루 전인 22일에야 감산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감산에 따른 석유수입 증감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음을 시사했다.지난해 최대 규모인 52만5,000배럴 감산을 발표한 베네수엘라는 최근 취임한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경제난과 실업자 증가를 우려하는 노조의 반발에 부딪혀 추가감산에 주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산유국들도 감산으로 유가가 급등하면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일본에 타격을 줘 실익이 없고,소폭 상승하면 경기부양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예상돼 회의적이다. 이 때문에 강세를 보이던 국제 원유가는 약세로 돌아섰다.감산에 합의한 12일 미국 뉴욕시장에서 미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중 4월물이 장중 한때배럴당 15.11달러로 치솟았으나 15일 14.45달러로 떨어졌다.
  • 수출전선‘油價 비상’

    지난해 배럴당 9달러선까지 떨어졌던 국제 유가가 들썩이면서 수출전선에먹구름이 감돌고 있다.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멕시코 등 주요 산유국이 하루 200만배럴 감산에 합의함에 따라 현재 12달러선인 국제 유가는 조만간 15달러선까지 오를 전망이다.이에 따라 국내 물가는 물론,수출 경쟁력에도적지 않은 악영향이 우려된다. ▒유가 얼마나 오를까 산업자원부와 정유업계는 오는 23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총회에서 감산합의가 인준되면 2·4분기 유가는 배럴당 15달러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지금보다 2∼3달러 오르는 셈이다. 정부는 그러나 이같은 유가수준이 오래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산유국들의 이해가 달라감산합의가 지속되기 힘든데다 이라크의 석유수출이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올해 평균 유가는 지난해보다 2달러 오른 14달러선(두바이유 기준)이 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수출에 미칠 영향은 국제유가가 연 평균 1달러 오르면 국내 원유도입액은연간 8억7,000만달러가 늘어난다.지난해보다 2달러 오른다고 치면 17억달러정도 무역흑자가 줄게 된다.여기에 원자재 값 상승 등 2차 영향까지 감안하면 20억달러 이상 무역수지에 부담이 생긴다. ▒물가에 줄 영향은 유가가 15달러로 오르면 소비자물가도 0.2%포인트 오를전망이다.특히 석유제품은 지금보다 5% 정도,휘발유와 등유 등은 1ℓ에 30원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 5대 산유국 減産 합의

    ┑헤이그AP AFP 연합 ┑세계 5대 산유국은 다음 달 1일부터 하루 200만 배럴 이상 감산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리 이븐 이브라힘 누아이미 사우디아라비아석유장관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알제리,이란,사우디아라비아,베네수엘라의 에너지 장관들과 OPEC 비회원국인 멕시코의 PEMEX석유 회장이 세계 유가부양책에 관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이틀간 회의를 마친 뒤 나온 것이다. 누아이미 장관은 그러나 5개국간의 감산량 분배 방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는데 구체적인 감산 합의서는 이날밤 늦게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전날 배럴당 12.41달러에 거래됐던 런던시장의 4월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감산 합의 발표가 나오자 13달러로 뛰었는데 브렌트유 가격이 13달러 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카타르,오만 등은 과도한 세계 원유 재고량을 줄이기 위해 감산의 필요성에 합의했다.
  • 국제 원자재값 올들어 급락

    콩 구리 알루미늄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올들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콩 값은 23년,구리 가격은 12년만의 최저수준이다.원유는 작년 최저치보다는 다소 오름세지만 배럴당 10달러선으로 여전히 낮다. 이는 금속의 경우 아시아 남미 등 개발도상국들이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생산을 늘리고 있고 곡물은 올해 풍작이 예상되기 때문이다.개도국들이 경제위기로 수요를 대폭 줄이는 것도 가격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경기가 다소 회복돼도 원자재 수요는 살아나지 않아 디플레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국제 콩 값은 지난 5일 현재 부셸당 458.5센트로 작년말 538.3센트보다 15%,97년(761.7센트)보다는 40%가 떨어졌다.콩 값은 지난달 24일 457.5센트로 76년 이래 23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뒤 여전히 낮은 수준에 있다. 국제 밀 가격도 현재 부셸당 250.2센트로 98년말(276센트)보다는 10%가 떨어졌으며 96년(499.2센트)의 절반으로 내려섰다.구리 값은 t당 1,386달러로2월보다는 다소 올랐으나 여전히 87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국제원자재 가격을 나타내는 로이터지수는 5일 1,411.3으로 98년말(1,475.8)보다 5%,96년(2,229.5)보다 37%가 각각 하락했다. 원유가격은 두바이산 기준으로 배럴당 5일 10.7달러로 98년말과 같으며 96년(22.21달러)의 절반에 불과하다.오는 23일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의때 감산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최근 가격이 다소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낮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徐承源 연구원은 “국제원자재 값이 떨어지는 것은 무엇보다 경제위기로 세계 수요가 20%정도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재정경제부 玄旿錫 경제정책국장은 “경제위기를 겪는 국가들이 경제난 타개를 위해 원자재 수출을 늘리는데다 개도국의 통화가치 하락으로 달러 표시 원자재 값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며 “국제원자재 가격하락에 힘입어 정부는 올해 물가상승률을 3%로 묶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마이너스 물가/盧成泰 한화경제연구원장(대한광장)

    내년도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에 관하여 국책연구기관들은 3% 내외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부분의 민간연구소들도 크게 이견을 보이는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경제운영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정책당국으로서는 이러한 전망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안이하게 대응해서는 안될 것이다. 새로운 문제의식을 가지고 인플레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 우리경제가 7∼8%씩 성장할 때도 물가상승률은 4∼5% 수준이었는데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거쳐 기껏해야 0∼2% 성장하는 경우에도 인플레율은 과거 수준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는가. 실업률이 2%대에서 7%대로 뛰었는데도 물가는 계속 올라야 하는가 하는 점들을 제대로 짚어 보아야 한다. ○환율·원자재값 등 안정세 유지 물가의 변동은 보통 수요와 비용(또는 공급)의 두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것이 편리하다. 물가를 올리는 수요압력을 측정하는데는 경제성장률이나 통화증가율이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지표이다. 우리 경제의 성장률은 내년에 잘해야 2% 정도로 예측되고 있어서 물가에는 전혀 부담이될 수 없는 수준이라 하겠다. 통화증가는 대체로 1년이나 그 이상의 기간이 지나야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년의 통화정책은 오히려 긴축기조였으므로 적어도 내년도 물가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비용측면에서 물가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크게 보아 임금과 노동생산성,환율,그리고 국제원자제 가격정도라고 할 수 있다. 임금은 내년에도 약세를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실업률이 7%대를 넘어서 있고 대기업의 구조조정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임금인상 요구는 힘을 잃을 수 밖에 없다. 반면에 적은 인원으로 많은 일을 하게 되니 노동생산성은 높아질 것이므로 그만큼 가격을 낮추어 줄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게 될 것이다. 다음으로 환율은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이기는 하나 많은 전문가들이 내년중 국내외 금융환경에 큰 변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연중평균 1달러당 1,250원 수준으로 환율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금년보다는 10%를 넘는 평가절상이 되어 수입품의 국내가격을 상당폭 낮추는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 또한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하락하거나 약보합세를 보일 것 같다. 그동안 이들 가격의 약세는 석유수출기구(OPEC)의 추가 감산에 관한 합의 실패 및 아시아 경제의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 등에 주로 기인한 것인데 이러한 사정들이 내년에도 별로 나아질 것이 없어서 완만한 하락세가 내년에도 계속되리라고 보는 것이다. ○규제완화 통한 경쟁촉진 유도 이처럼 물가와 관련되는 경제변수들을 점검해 볼 때,내년에도 물가의 안정 또는 하락을 위한 절호의 환경이 조성될 것임을 알 수 있다. 정책당국이 어느 정도 노력만 한다면 마이너스 인플레율의 달성도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물론 물가를 잡겠다고 금융이나 재정을 다시 긴축해 나갈 수는 없는 것이다. 경기회복을 저해하지 않고도 물가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하는데 물가를 교란시키거나 안정을 저해할 수 있는 제도적 또는 계절적 요인들을 찾아 대응해 나가기만 해도 충분하다. 하지만 규제완화를 통한 경쟁의 촉진,유통구조의 개선,농수산물 가격의 안정 등을 위한 노력은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내년에 마이너스 인플레율이 달성된다면 2000년 이후 한국경제의 본격적 회복을 위한 초석이 마련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석유수출 일시 중단을”/OAPEC 의장 촉구

    【카이로 AFP 연합】 아랍석유수출국기구(OAPEC) 의장인 압달라 살렘 알­바드리 리비아 석유장관은 12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대해 “사회적 파멸”을 피하기 위한 일시적 석유 수출 중단에 동의하라고 촉구했다. OAPEC 석유장관회의에 참석중인 바드리 의장은 OAPEC는 OPEC와 협력,“유가하락을 막기 위한 효과적인 긴급 조치들을 시행하고 일정 기간 석유 수출을 전면 중단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드리 의장은 “산유국들은 곧 사회적 파멸에 직면할 위험을 안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 국제석유시장에는 60억배럴의 석유가 남아돌고 있으며 공급과잉 물량이 하루 150만배럴씩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드리 의장의 이러한 주장은 올 겨울에 OPEC의 석유 생산을 중단하자는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대통령의 지난 10일 발언을 뒷받침한 것이지만 OAPEC 내부에서조차 별로 지지를 얻지 못했다. 10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OAPEC는 유가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대책마련을 위해 이날 회담을 소집했다.
  • 걸프 산유국 감산 합의

    【아부다비 AP 연합】 걸프지역 산유국들은 8일 국제 원유가 하락에 대처하기 위해 산유량을 줄이기로 합의했다. 걸프협력회의(GCC)는 이날 아부다비에서 열린 석유장관 회담에서 내년 3월부터 산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은 물론 비회원국 멕시코도 감사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감산 목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 국제 원유가 ‘날개없는 추락’

    ◎공급과잉·수요감소 11.43弗… 86년來 최저/OPEC 내일 빈서 대책회의… 묘안없어 고민/2000년대 배럴당 14달러線 안팎 머물듯 국제 원유가 하락의 끝은 어디인가.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 원유가의 기준이 되는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 20일 런던 선물시장에서 배럴당 11.43달러에,미국 텍사스 중질유는 배럴당 12.14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86년 이후 최저치이고 텍사스 중질유도 76년이래 가장 낮다. 지난 85년 배럴당 28달러선까지 올라갔던 유가가 11년만에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은 공급과잉과 수요감소 때문. 현재 공급량은 하루 7,500만배럴로 약 250만배럴 정도가 남아돈다. 세계 원유 소비량의 25.3%를 차지한 아시아가 경제난으로 수입을 절반정도로 줄인게 주된 원인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지난 6월 앞으로 1년간 하루260만 배럴씩 생산량을 줄이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중남미 최대 산유국인 베네수엘라가 감축목표(52만5,000배럴)를 채우지 못했고 이란 등이 이해관계를 내세우며 물량을 내놓으면서 감산에 실패했다. 따라서 기대했던가격상승은 물거품이 됐다. OPEC은 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또다시 대책회의를 갖고 감산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그러나 추가 감산보다는 감산기간 연장외에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때문에 유가는 2,000년이후에도 배럴당 14달러선 안팎에서 머물 것으로 미국 에너지부는 보고있다.
  • 비축 석유 30% 해외거래/정부,전략 수정

    ◎세계 시장 안정… 메이저·중개상에 판매/여천 비축기지 일부 외국에 임대/年 1억5,000만달러 외자유치 효과 정부의 석유 비축전략이 전면 수정된다. 이제까지는 유사시에 대비,일정량의 석유를 무조건 비축해 왔으나 앞으로는 이 가운데 30%를 해외 석유메이저나 중개상에게 판매한다.또 전남 여천에 건설중인 3,000만 배럴 용량의 U­1 비축기지의 일부를 외국에 임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ECD)의 생산 비중이 세계 전체 생산량의 30%선으로 떨어져 석유수급상황이 과거에 비해 크게 안정된 데 따른 것이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서 정부의 재정부담을 더는 효과도 감안됐다. 羅柄扇 한국석유개발공사 사장은 17일 “OPEC의 비중이 낮아지면서 세계 석유시장이 안정돼 있는 데다 IMF체제를 맞아 국가 재정부담을 더는 차원에서 이같은 방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유개공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석유 비축사업 전략을 마련,정부측과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비축석유 판매는 일종의 선물(先物)거래인 스왑(Swap)형태로 거래돼,판매한 뒤 일정 기간(6개월 정도)이 지나 같은 가격으로 돌려받는 방식으로 매매 과정에서 구매자로부터 시세차이에 따른 프리미엄을 받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일단 유사시에는 판매한 비축유를 즉각 되돌려 받을 수 있어 특별한 안보상의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와 함께 내년 6월 완공 예정인 여천 비축기지(3,000만배럴 용량)의 일부를 배럴당 1.4달러 안팎의 보관료를 받는 조건으로 외국 메이저사나 중개상에 임대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기지 개방은 우리가 비축물량을 모두 확보하는 2004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될 것”이라며 “보관수익과 유휴설비 활용,석유 간접비축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공사측은 이같은 비축석유 거래와 비축기지 임대를 통해 연간 1억5,000만달러의 외자 유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 원유 하루 135만배럴 더 減産/OPEC 새달부터 1년간

    【빈 AP AFP 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장관들은 24일 밤(현지시간) 86년 이후 최저로 떨어진 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7월1일부터 하루 135만5,000배럴의 석유를 추가 감산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OPEC 대변인은 지난 3월 하루 124만5,000배럴의 감산조치를 취한데 이어 추가감산에 합의함으로써 OPEC의 총감산 규모는 하루 260만배럴로 늘었으며 러시아와 멕시코 등 비(非)OPEC 산유국의 감산까지 포함하면 산유국 전체의 감산규모는 310만배럴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번 추가 감산조치는 내달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 한전기술 사장 朴詳基씨

    한국전력기술(KOPEC)은 5일 임시 주총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장에 朴詳基 전 한국전력 기술본부장을 선임했다.부사장과 감사에는 洪周甫 전 한전원자력발전처장과 蘇秉一 전 전주지검 검찰이사관을 각각 선임했다.
  • “올해도 저유가 계속”/OECD 전망

    【파리 AFP 연합】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8일 일부 산유국들의 감산 약속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저유가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OECD는 2년마다 발표하는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 상반기중 북해산 브렌트원유 가격은 배럴당 평균 14.1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중 약간의 오름세가 있겠지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낮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OECD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일부 OPEC 비회원국들이 하루 산유량을 1백50만배럴 감축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상황이 여전히 “유동적”이라고 지적했다.
  • “OPEC 붕괴위기 직면”/야마니 前 사우디석유상

    ◎하락 방치땐 산유 통제불능 【함부르크 DPA 연합】 세계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붕괴위기에 직면해 있다고아흐메드 사키 야마니 전(前)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이 6일자 독일 시사주간지 데어 슈피겔과의 회견에서 경고했다. 야마니 전장관은 38년전 결성된 석유 카르텔 OPEC가 죽음에 이르렀으며 석유가격이 지금처럼 계속 하락한다면 최후의 일격만 남아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OPEC는 지난 1985∼1986년 석유가격 대폭 하락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그때부터 OPEC 비회원국들이 석유생산을 늘리는 등 세계 시장이 통제불능의 상태로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OPEC의 감산 결정은 2%에 지나지 않는 소폭이었으며 최소한 3∼4배 감축됐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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