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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섶에서] 무생물의 감정/손성진 수석논설위원

    무생물이야 감정이 있을 리 만무하지만 무생물에 대한 사람의 감정은 있는 게 분명하다. 오랫동안 쓰던 낡은 물건을 애지중지 아끼며 쓸모가 없어졌는데도 버리지 못하는 것은 그런 감정 탓일 게다. 평생 곁에 두고 써 온 물건에는 지난날의 기억이나 가정의 역사가 담겨 있다. 부모가 쓰던 물건을 물려받아 소중히 간직하면서 사랑과 정을 되새기는 사람들도 많다. 오래 탄 자동차를 처분할 때면 왠지 짠한 느낌이 든다. 5년 전 10년이 넘게 몰던 자동차를 폐차시킬 때도 그냥 보내기 싫어 사진을 찍어 두기도 했다. 얼마 전 또 자동차를 바꾸면서 같은 감정을 느꼈다. 핸들이나 시트에는 내 손때가 묻고 체취가 배어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자동차에는 가족의 추억이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이번 차는 자식을 씻기듯 손수 세차도 하고 흠이 나지 않게 잘 관리를 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컸다. 무생물에도 정을 느끼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나 살아 있는 동물에게는 더욱 많은 정을 베풀 준비가 돼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좀 오래됐다고 쉽게 버리고 새것 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필시 감정도 바싹 말랐으리라. 손성진 수석논설위원 sonsj@seoul.co.kr
  • “살려주세요” 늪에 빠진 기린, 구출장면 공개

    “살려주세요” 늪에 빠진 기린, 구출장면 공개

    진흙 늪에 빠져 목숨을 잃을 뻔한 기린이 구사일생으로 구출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케냐 북부의 레와 야생동물 보호구역(Lewa Wildlife Conservancy) 내에서는 최근 진흙 늪에 빠진 기린을 구출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보호구역 관계자 및 구조대원들은 진흙에 깊게 빠진 수컷 기린을 구하기 위해 몰려들었고, 초유의 기린 구출 작업은 수 시간동안 계속됐다. 당시 기린은 진흙 밖으로 빠져나오기 위해 발버둥 치다 기력을 완전히 소진한 상태였으며, 구조에 나선 십 수 명의 사람들은 기린의 몸에 밧줄을 묶은 뒤 안전하게 진흙 늪 밖으로 끌어냈다. 기린이 받을 공포와 스트레스 등을 완화하기 위해 구조하는 동안 기린의 눈을 가렸으며, 많은 사람들의 노력 끝에 기린은 무사히 진흙 늪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수의사 및 보호구역 관계자들은 기린의 다리가 골절됐을 것을 염려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기력을 다한 기린은 진흙 늪 밖으로 나온 뒤에도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다. 동물 전문가들은 “기린은 본래 조심성이 매우 많고 진흙을 피할 줄 알기 때문에 위험에 빠지는 일이 많지 않다”면서 “다행히 보호구역 내 동물 전문가들이 나서 기린을 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CRM 마케팅 분야 공인 자격증’ 시행, 11월 14일 제1회 시험 접수 마감

    ‘CRM 마케팅 분야 공인 자격증’ 시행, 11월 14일 제1회 시험 접수 마감

    고객들의 마음은 바람과 같다. 이런 고객의 마음을 붙잡는 것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가 된지 오래다. 제품중심에서 고객중심으로, 규모의 경제에서 범위로 경제로, 매스 마케팅 전략에서 일대일 마케팅 전략으로 빠르게 변화해가는 최근 경영환경에서 고객 관계의 형성과 유지, 강화를 전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기업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보다 적극적으로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즉 고객관계관리에 나서고 있다. 특히 CRM을 단순히 기업정보시스템이나 일련의 분석기술에서 나아가 전사적인 경영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근본적인 접근방식이나 전략 프레임 워크로 여기는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CRM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 역시 급증하는 추세다. 하지만 CRM 분야에서 검증된 인력을 확보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다. 최근에서야 CRM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시작됐을 뿐 아니라, CRM 전문가로서의 자격인증 시험은 전무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사)한국CRM 협회(회장 한성대 김형수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함께 CRM /마케팅 분야의 검증된 인재를 양성, 배출하기 위해 ‘(사)한국CRM 협회 공인 CRM/마케팅 전문가 자격증’을 새로 개설했다. 2016년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으로 승격 예정으로, 기업에서는 자격증 소지자가 CRM에 대한 기본 지식을 이해하고 실무관점에서 성공적인 CRM 전략을 기획, 운영할 수 있는 CRM 분야 전문가로서의 능력 갖추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기준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사)한국CRM협회 공인 CRM/마케팅 자격인증 시험은 CRM전문가, 마케팅통계분석가, 데이터마이닝전문가, 고객DB분석가 등 CRM/마케팅 공학분야 4종으로 구분돼 있으며, CRM/마케팅 분야에서 보통의 전문가 자격 수준을 검정하는 GL(General Level)과 고급 전문가 자격 수준을 검정하는 XL(Expert Level)로 나누어 진행된다. CRM전문가 자격증은 1, 2차가 모두 이론필답시험으로 진행되고, 나머지 3종의 자격증은 1차 이론필답시험, 2차 실기필답시험으로 치러진다. 실기필답은 직접 PC를 사용하지 않고, 문제지문으로 제시된 데이터 분석결과를 해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과한 사람에게는 각 해당 검정 분야의 ‘(사)한국CRM협회 공인 CRM/마케팅 공학분야 전문가 자격증’이 부여된다. 2014년에는 GL 등급 자격증 검정만 한차례 시행될 예정이며, 2015년부터는 CRM/마케팅 공학분야 4종 모두에 대해 각 회차별로 GL 등급 자격증 검정 1차 필기와 2차 필답형 시험이 상, 하반기로 나눠 각각 시행될 예정이다. XL 등급 자격증 검정 1차 및 2차 시험은 하반기에만 한차례 실시된다. (사)한국CRM 협회 관계자는 “국내 상장기업을 비롯해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매년 5,000여 명 이상의 CRM/마케팅 인력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한국CRM협회 공인 CRM/마케팅 공학분야 자격증’은 향후 유망 자격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오는 12월에 시행예정인 제1차 CRM GL등급 자격증 검정시험의 경우,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시험인 만큼 시험문제 난이도에 대한 응시자들의 부담감을 고려해서 출제위원회에서 무난한 난이도의 문제를 출제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들었다”며, “많은 수험생들의 관심과 응시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제1회 CRM/마케팅 GL 등급 자격증 검정 1차 필기시험은 오는 11월 14일(금)까지 홈페이지(www.kcrma.org)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시험일은 12월 6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블락비 지코 ‘터프쿠키’ 티저…던밀스·박재범·로꼬까지?

    [영상]블락비 지코 ‘터프쿠키’ 티저…던밀스·박재범·로꼬까지?

    그룹 블락비에서 솔로로 첫 출격을 알린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 티저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11년 데뷔 후 3년 만에 첫 솔로로 나선 블락비 지코는 지난 5일 자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소속사 세븐시즌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터프쿠키’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터프쿠키’ 티저는 묵직한 사운드 위에 지코 특유의 자극적이고 언어유희적 가사가 돋보이는 랩으로 채워져 있다. ‘터프쿠키’는 지코 본인이 그룹 블락비의 활동과 언더 그라운드 생활을 병행하며 느꼈던 생각들을 과감하게 표출한 곡으로 ‘블락비’의 멤버 지코가 아닌 데뷔 이전의 ‘지코’스러운 음악을 기대할 만하다. 앞서 지코는 데뷔 전부터 언더그라운드 힙합 씬에서 활동하며 갈고 닦아온 랩 실력으로 주목 받아왔다. 또 블락비 데뷔 후에는 리더이자 래퍼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JACKPOT’, ‘HER’ 등을 히트시키며 작곡가와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지코는 이번 앨범에서 그간의 내공을 모두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터프쿠키’에는 인디 힙합 씬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던밀스(황동현)’가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박재범과 로꼬도 지원 사격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코의 ‘터프쿠키’는 오는 7일,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영상=seven season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200톤 바위로 지붕을…신비의 포르투갈 ‘화강암 마을’

    200톤 바위로 지붕을…신비의 포르투갈 ‘화강암 마을’

    200톤이 넘는 거대 화강암 바위 사이에 지어져 최초 형성시기부터 현재까지 수백 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마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집이 모두 바위와 돌로 만들어져 중세의 신비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포르투갈 마을 몬산토(Monsanto)의 자세한 정보를 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포르투갈 동부 끝부분-스페인 국경 지역인 이다냐 아 노바(Idanha a Nova)에서 25㎞ 떨어진 해발 757m 지점에는 거대 바윗돌로 만들어진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 몬산토(Monsanto)가 있다. 해당 마을이 처음 형성된 시기가 언제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마을에 위치한 집 중 오래된 것은 16세기 지어져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대략 500여 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이한 것은 마을 건물 대부분이 화강암 바윗돌로 건축됐다는 것이다. 일부 집은 지붕부분이 200톤에 육박하는 거대 바위 밑에 눌려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사실 이는 해당 지대가 워낙 돌, 바위만 가득해 초기 정착민들은 어쩔 수 없이 이런 방식으로 집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튼튼한 바위가 기반이 된 덕분에 몬산토 마을은 500여 년 전 중세유럽의 모습을 아직까지 그대로 간직할 수 있었다. 여기에는 자연환경을 인위적으로 바꾸려하지 않고 현명하게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는 몬산토 주민들만의 독특한 생활방식도 큰 몫을 담당했다. 지난 1938년, 포르투갈 정부에 의해 ‘가장 포르투갈다운 마을’이라는 영예로운 칭호를 수여받기도한 몬산토 마을에는 현재 주민 800명이 거주 중이다. 이들은 아직도 중세 때처럼 당나귀를 이용해 물자를 수송하며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학벌 넘어 능력사회로] 김신호 교육부 차관이 말하는 학벌타파 정책

    [학벌 넘어 능력사회로] 김신호 교육부 차관이 말하는 학벌타파 정책

    과도한 사교육, 선행학습, 입시 위주의 교육 등 한국 교육시스템의 병폐로 지목받는 요소들은 모두 ‘대학입시’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생겨났다. 학벌이 곧 능력이자 성공의 필수요소라는 인식 때문에 대학입시가 그만큼 중요했다. 많은 부작용 때문에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학벌타파 정책’이 시도됐지만,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했다. 현 정부 역시 학벌 대신 능력 위주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과 국가역량체계(NQF·National Qualifications Framework)를 도입했다. 단편적인 처방 대신 국가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시도다. 하지만 일반인은 이 같은 용어나 체계가 쉽게 와 닿지 않는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서울신문은 ‘학벌 넘어 능력사회로’ 기획을 마무리하며, 학벌타파를 위한 교육정책의 컨트롤타워인 김신호 교육부 차관을 만났다. 김 차관은 “능력위주의 사회로의 전환은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정책성과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말고 옳은 방향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학벌문제가 사회를 어떻게 왜곡시키는가. -우선 모든 청소년들이 명문대학을 가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고 이는 사교육 팽창의 근본원인이 된다. 학교교육의 정상 운영을 방해하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도 저해한다. 교육기회의 불평등, 가계부실, 중복투자로 인해 국가경제도 왜곡된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소질과 적성, 흥미와는 전혀 상관없는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고, 그에 따라 직업도 갖는다. 전문성은 물론 직업만족도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 사회계층과 그룹 간 순환과 이동의 기회는 점차 줄어들어 새로운 불평등을 낳고 있다. 정부가 능력중심사회를 주장하는 것도 이런 폐단을 없애지 않고서는 더 이상 사회가 발전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지금까지 수많은 직업교육 정책이 나왔다. 일부 성공한 정책도 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 기존의 정책이 사회 분위기 전환으로 이어지지 않은 이유는 어디에 있나. -너무 성급한 기대다. 긍정적 변화는 점진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를 보면 잘 가르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런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만족한 보수와 근무여건을 보장하는 안정된 일자리를 충분히 제공받는 데까지 이어져야 한다. 계속 교육의 기회도 보장돼야 한다. 학교와 관련 기업이 맞춤식 교육과정을 같이 짜고, 기업 전문가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이런 과정은 로드맵을 따라 차근차근 이뤄져야지 한순간에 모든 체계가 바뀌는 것이 아니다. →NCS라는 제도에 대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간단히 말하면 직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능력의 표준을 세부적으로 제시하는 거다. 이런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기술을 학교에서 배워야 하고 어떤 자격증이 있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식이다. 학교교육, 자격제도, 직업훈련, 경력관리 등이 직업현장이라는 목표를 갖고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직업교육이 학교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신입사원에 대한 지나친 재교육비 등으로 기업에도 손해다. →NCS는 표준화 작업이기 때문에 직무를 단순화해 직업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직종 분류 과정에서 고유의 특성을 살리는 부분이 미흡하다는 점, 고용노동부와 교육부의 협업 문제, 성급하고 무리하게 추진된다는 등의 지적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NCS는 현장에 기반한 체계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바뀌고 보완돼야 한다. 현재 NCS홈페이지에는 NCS를 개선, 보완할 수 있게 집단지식을 활용하는 ‘NCS위키’ 등의 장치도 마련하고 있다. →창의적인 직종에 대해서는 표준화된 NCS가 적용되기 힘들다는 시각도 있다. 창조경제 시대에는 창의적인 직종이 중요한데 어떻게 보완할 수 있나. -새롭게 나타나는 창의적인 직종, 기존에 분류할 수 없었던 직종에 대해 NCS가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얼마든지 채워나갈 수 있는 부분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창의적 직종의 직무능력이라고 해도 지식이나 기술 자체는 기존의 직무능력 범주에서 아주 동떨어질 수 없다. NCS를 보완하고 업데이트하는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매력 있는 창의적 직종이 나타난다는 것은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NCS가 현장에 성공적으로 도입된 사례가 있나. -동의과학대는 컴퓨터응용기계 계열의 교육과정을 NCS에 기반해 개편했다. 그 과정에서 산업체들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산업체 인사가 대학교육에 참여해 교육과정을 함께 구성한다. 교수도 맡는다. 산업체의 최신 설비와 기자재를 대학 교육에 활용하기도 한다. 그 결과 NCS 기반 교육과정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90%에 육박하고, 해당 전공의 취업률도 2012년 50.9%에서 지난해 71.7%로 뛰었다. →NCS, NQF 만으로 한국사회가 바뀌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학벌문제는 교육,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가 연계된 문제이기도 하다. -NCS, NQF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하지만, 이것들만으로 능력중심사회가 이뤄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학벌본위사회를 타파하고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어느 대학을 졸업하고 어떤 학위를 가졌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현재 무엇을 얼마만큼 잘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게 평가되는 그런 사회로 변해야 한다. 그래야 무조건적으로 학력과 학벌을 추구하는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풍토를 바꿀 수 있다. 미래의 직업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받고 능력과 기술을 익히는 것이 성공하고 행복한 직업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공감대가 생겨난다. →한번에 모두 바뀌기는 현실적으로 힘들지 않겠는가. 누가 먼저 나서야 하는가. -국가, 공공기관, 공기업, 대기업, 중견기업이 솔선수범해야 한다. 학벌이 아닌 직무능력에 기초해 인재를 뽑고, 입사 당시의 학벌에 준해 임금과 대우에 차별을 두는 시스템을 없애야 한다. 재직 중 발휘하는 능력과 기술, 업무성과만을 중시해 승진, 배치, 보수가 이뤄져야 한다. 현장을 둘러보면 능력중심사회로의 변화에 대한 공감대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고무적인 일이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김신호 교육부 차관은 ▲충남 논산(62) ▲강경상고, 공주교대 ▲미국 아이오와대 교육심리학 박사 ▲초·중등 교사 ▲대전시 교육위원회 위원 ▲제6대~8대 대전시교육감 ▲건양대 석좌교수
  • 희귀 ‘뱀파이어 노루’ 카슈미르사향, 60년 만에 첫 발견

    희귀 ‘뱀파이어 노루’ 카슈미르사향, 60년 만에 첫 발견

    눈에 띄게 삐죽 튀어나온 송곳니 때문에 일명 ‘뱀파이어 노루’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는 희귀 카슈미르사향노루(Kashmir Musk Deer)가 60년 만에 처음 발견됐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국제야생동물보존협회 아시아지부(Wildlife Conservation Society‘s Asia) 연구진이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산림지역에서 지난 오랜 시간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카슈미르사향노루의 살아있는 모습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이 해당 노루를 발견하는 지역은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힌두쿠시 산맥(Hindu Kush) 인근 누리스탄(Nuristan) 산림일대로 수컷사향노루 한 마리, 새끼와 함께한 암컷 사향노루 한 마리 그리고 또 다른 암컷 사향노루 한 마리까지 총 네 마리가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로 암컷 사향노루 한 마리의 사체도 함께 발견됐다. 이는 지난 1948년 이후, 60여년 만에 살아있는 카슈미르사향노루가 목격된 첫 사례다. 본래 아프가니스탄·인도·파키스탄 지역 일대에 널리 분포했던 카슈미르사향노루는 특히 수컷에게만 존재하는 최대 10㎝길이의 송곳니가 인상적인데 이는 짝짓기 때 암컷을 차지하려는 타 수컷과의 경쟁도구로 활용된다. 보통 침엽수, 활엽수림에 서식하는 이들은 겁이 많고 수줍음도 많아 단독생활을 주로 하며 야행성이 대부분이다. 주식은 나뭇잎·잔디·새싹·이끼류 등이다. 안타깝게도 이들은 최근 산림지역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 밀렵꾼들의 사냥 등으로 개체수가 크게 감소, 현재 멸종위기 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특히 이들의 사향샘(사향노루 생식샘 부근에 위치한 달걀 모양 분비샘)이 의학적으로 효과가 높다는 인식 때문에 밀렵꾼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참고로 카슈미르사향노루의 사향샘은 ㎏당 45000달러(약 4860만원)라는 고가격에 암시장에서 거래된다. 이와 관련해 국제야생동물보존협회 아시아지부(Wildlife Conservation Society’s Asia) 피터 자히르 연구원은 “카슈미르사향노루는 눈표범과 함께 특히 요즘 찾아보기 힘든 희귀동물로 세계적 차원에서 보호에 힘써야할 자연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카슈미르사향노루의 보호를 위한 장기적 전략을 수립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 동물학 관련 학술지 ‘영양 저널(Journal Oryx)’ 이번 달호에 게재됐다. 사진=Wildlife Conservation Societ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물 반 고기 반’ 지나만 가도 배 위에 물고기가 ‘후두둑’

    ‘물 반 고기 반’ 지나만 가도 배 위에 물고기가 ‘후두둑’

    물고기가 공중 부양을? 엄청난 숫자의 물고기들이 물 위로 튀어오르는 영상이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외국의 한 호수. 호수 물길을 따라 배가 전진하자 물속에서 수많은 배스(Bass)들이 공중으로 튀어 오르기 시작한다. ‘물 반 고기 반’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다. 셀 수 없을 정도의 물고기들이 장관을 이룬다. 심지어 지나가는 배 위로 물고기들이 튀어 올라 배 안으로 들어오자 소년이 어쩔줄 몰라 한다. 배스는 농어목에 속하는 물고기의 일종으로 작은 물고기나 거머리, 물풀 등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워 우리나라에선 생태계의 균형을 파괴하는 외래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놀라운 번식력을 가진 배스는 1파운드(0.45kg)당 약 2000~70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사진·영상= JakeLeeProduction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엄마 집 비운 사이 아빠와 아들 뭐하나 했더니…

    엄마 집 비운 사이 아빠와 아들 뭐하나 했더니…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아빠와 아들이 부엌에서 벌이는 합주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가 해당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선글라스를 낀 부자가 부엌에서 ‘티미 트럼펫 앤 새비지(Timmy Trumpet & Savage)’의 ‘프릭스(Freaks)’라는 곡을 연주한다. 의자에 앉은 아빠가 먼저 트롬본을 불기 시작하자 오븐 문을 잡고 서 있던 아들은 오븐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박자를 맞춘다. 사뭇 비장한 표정으로 고개를 흔들어대며 박자를 맞추는 아이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든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가 보면 뭐라할까?”, “오븐 문 떨어지겠다”, “아빠와 아들이 화목해 보인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Vine Hub - Best Vine Compilation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사설] 美 양적완화 종료, 국내 충격 최소화에 만전을

    미국의 양적완화(QE· Quantitative Easing) 정책이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8~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지난 6년간 시행해 온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한다고 선언했다. 양적완화는 달러를 한도 없이 찍어내 금융기관에 공급하는 유동성 확대 정책으로 연준은 2008년 리먼 사태로 들이닥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3차에 걸쳐 양적완화 정책을 펴왔다. 무려 4조 달러를 시중에 풀었다. 연준은 양적완화를 종료하더라도 세계시장에 주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25%)으로 운용하는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for a considerable time)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성장률과 고용 등의 경제지표로 볼 때 양적완화의 효과는 일단 긍정적이다. 달러를 엄청나게 풀었는데도 물가는 크게 오르지 않았고 달러화 가치도 최근에는 오히려 상승했다. 풀린 달러는 신흥국으로도 흘러들어 가 주식과 채권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양적완화의 축소는 언젠가 단행될 금리 인상과 맞닿아 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해 무제한 달러 공급으로 비정상화된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려 한다면 신흥국들은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달러는 도로 빠져나갈 것이고 거품이 낀 자산가격은 재조정 받을 수 있다. 현재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취약 국가를 뜻하는 ‘프래자일 5’(Fragile 5)로 터키,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양적완화 종료에 따른 우리 경제의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미국이 그동안 테이퍼링(tapering·자산매입 축소) 프로그램에 따라 출구전략을 단계적으로 펴온데다 금리 또한 6개월 안에 올릴 것 같지는 않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한국의 외화보유액은 3644억 달러로 충분하고 경상수지는 31개월째 흑자를 이어 가고 있기도 하다. 양적완화가 끝이 나도 시장이 크게 혼란스러워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는 정부의 견해도 이런 배경에서 나왔을 것으로 본다. 그래도 낙관은 금물이다. 우리의 상황은 괜찮다 하더라도 다른 신흥국들이 흔들리면 우리도 덩달아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신흥국에 대한 수출 비중은 70% 수준이나 된다. 저성장·저물가·엔저의 ‘신(新) 3저(低)’ 기조는 지속되고 있다. 내수 부진 속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의 실적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3.2% 감소하는 등 실물경제는 두 달 연속 뒷걸음질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야심 있게 추진한 ‘초이노믹스’가 실패했다는 평가가 벌써부터 나온다. 이런 대내외 상황을 고려해 정부와 기업은 유효 적절한 대응책을 세워 나가야 한다.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정부는 기업이 자유롭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기업은 혁신을 통해 내수와 수출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국이 189개국 중 ‘기업 하기 좋은 나라’ 세계 5위에 올랐다는 엊그제 세계은행의 발표는 고무적이다. 2010년보다 11계단이나 뛴 것으로 규제완화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정책만 쏟아낸다고 잘하는 정부는 아니다. 그보다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막힌 곳을 뚫어주는 게 정부가 할 일이다.
  • 효성 조현준 “IT기반 에너지솔루션으로 세계시장 공략할 것”

    효성 조현준 “IT기반 에너지솔루션으로 세계시장 공략할 것”

    효성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이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CIGRE(Conseil International des Grands Reseaux Elecrtiques, 국제 대전력망 학술회의)’에서 효성만의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마케팅에 직접 나서고 있다. 조 사장은 CIGRE 기간 중 알제리 전력청의 타하르 와렛 송변전 총괄, 글로벌 선진업체인 프랑스 알스톰社의 프레드릭 사롱 아시아지역 총괄 사장, CIGRE의 클라우스 회장 등 글로벌 전력업계의 고위 인사들과 만나 당사 제품 및 솔루션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설명하고 새로운 사업기회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사장은 이 자리에서 “효성은 전력사업과 사물인터넷에서 모두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두 부문의 융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글로벌 전력망(Grid)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송배전 분야의 토털 에너지 솔루션 공급업체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알제리 전력청 와렛 송변전 총괄과는 알제리 시장에서의 전력사업 확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효성은 400kV급 초고압 변전소 건설 프로젝트 수주 등 올해 들어 알제리에서 잇따라 대규모 수주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와렛 총괄은 전력사업 외 다른 사업부문도 알제리 시장에 적극 진출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조 사장은 와렛 총괄에게 오는 10월 효성의 창원공장을 방문해 줄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번 CIGRE에선 ESSㆍ스태콤 적용사례 등 효성의 기술관련 학술논문 4개가 동시 발표되는 등 효성의 기술경쟁력도 학술적으로 주목받았다. GIGRE는 2년마다 열리는 전력시스템관련 컨퍼런스로 세계 전력분야의 학자들이 중심이 되는 다른 학술회의와 달리 각국의 전력청 관계자와 글로벌 전력기기 업체, 정유 및 가스업체, 관련 연구기관 등 총 250여개 업체, 8000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학술대회 겸 전시회다. 업계 관계자들의 참여도가 높다 보니, 발표되는 논문의 심사과정도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논문을 발표한 업체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효성은 이번 학술회의에서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적용 사례 ▲초고압변압기 부분방전 진단시스템 적용 및 운영사례 ▲국내에서는 효성이 유일하게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스태콤 상용화 사례 ▲대규모 카타르 변전소 네트워크 설치 및 운영 현황 등 논문 4편을 발표했다. 또한 효성은 CIGRE 개최장소에 전시부스를 설치, 스태콤(송배전시 안정성을 높여주는 설비), ESS(에너지저장장치), HVDC(초고압 직류송전시스템), 예방진단시스템 등 에너지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여주는 첨단 전력 공급 솔루션과 함께 기존의 변압기 차단기 등 핵심전력기기를 기반으로 변전소를 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효성 부스를 둘러본 PGCIL(인도전력청) 라빈드라 나약 회장은 “효성은 기존의 변압기, 차단기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스태콤, HVDC, ESS 등 IT를 접목한 전력기기를 기반으로 한 토털 전력솔루션 공급이 가능한 업체로 성장하고 있어 놀랍다”며 “글로벌 선진 업체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도 히타치, ABB, 지멘스, 슈나이더, 도시바, 미츠비시중공업, 알스톰 등 관련 업체들의 부스를 방문하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력 시스템 분야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양적완화 종료 “한국 경제 영향은?”

    양적완화 종료 “한국 경제 영향은?”

    양적완화 종료 “한국 경제 영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30일 양적완화(QE·자산매입) 종료를 선언했지만, 한국 경제가 받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이번 양적완화 종료는 그동안 단계적인 테이퍼링(tapering·자산매입 축소) 프로그램에 따라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이뤄진 만큼 시장에 주는 충격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에서다. 미국이 비록 QE를 종료하더라도 ‘상당기간’(for a considerable time) 제로 수준의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만큼 금융시장이 가장 우려하는 급격한 자본 유출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도 꼽혔다.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경제연구부장은 “연준의 이번 결정은 시장에서 예상했던 대로”라며 “예상대로 결정이 나온 만큼 한국 경제에도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장은 “다른 신흥시장국 중 자국 경제의 기반이 취약한 곳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면서도 “한국은 이런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도 “예상됐던 일이어서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 같지 않다”면서 “또 ‘상당기간 초저금리 유지’라는 단서를 달아 충격이 작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이 자국의 경기뿐 아니라 서로 유기적으로 영향을 주고받는 세계 경기의 흐름을 면밀히 관찰해 행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크게 걱정할 상황은 전개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연준이 ‘상당기간 초저금리 유지’를 언급한 배경을 두고 “신흥 시장에서 자금이 급격히 유출될 위험을 방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국의 경기 회복이 부진한 점도 염두에 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상당기간 제로 상태로 유지될 미국의 금리가 언제쯤 인상될지는 섣불리 예단할 수 없다. 다만, 미국 내 경기 상황만 놓고 판단하면 일러야 내년 하반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연준이 고용과 물가 등을 보고 금리 인상 시점을 판단하겠다고 했는데, 현재 미국의 고용 상황이 워낙 안 좋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려면 1000만명의 고용이 더 늘어야 한다”며 “이런 점을 고려하면 금리 인상은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게다가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경우, 이는 미국 경제의 본격적인 회복 국면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반드시 ‘악재’로 받아들일 일은 아니라는 견해도 있다. 조동철 부장은 “금리 인상 시점을 정확히 짚을 수는 없지만, 미국이 예상보다 금리를 일찍 올린다면 미국 경제 회복이 빠르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일 수 있어 한국에 긍정적인 쪽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양적완화 종료, 어떻게 될까”, “양적완화 종료, 금리 올라가면 버블 꺼지는 것 아닌가”, “양적완화 종료, 일단 관망해봐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생경영 특집] 홈플러스

    [상생경영 특집]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국내 식품업체의 수출을 도와 K푸드 열풍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2011년부터 영국 메이저 유통업체 테스코와 함께 영국 현지에서 ‘한국식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선 국제식품, 한일식품, 해오름 등 중소기업에서부터 CJ제일제당, 롯데, 대상 등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총 25개 국내 식품 제조업체의 상품 150여종을 선보였다. 현재 영국 테스코 12개 매장 및 온라인몰 ‘테스코 닷컴’에서는 라면, 과자, 간장, 김 등 국내 19개 업체 49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외국 대형마트 매장에 한국 식품이 정식 입점한 것은 처음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유통업체와 협력업체,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세계시장에서 동반성장의 실질적인 결실을 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테스코는 영국 내 독보적인 1위의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영국 국가품질위생기준(British Retailer Consortium)보다 까다로운 자체 상품기준(Food Manufacturing Standard)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앞으로 국내 식품업체들이 유럽연합(EU) 상품 기준을 만족시키며 유럽시장을 공략하는 데에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앞으로 테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식품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K푸드 열풍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화려한 우주쇼…신성(新星) 폭발 모습 첫 포착 (네이처)

    화려한 우주쇼…신성(新星) 폭발 모습 첫 포착 (네이처)

    좀처럼 관측하기 힘든 신성의 폭발 모습이 사상 처음으로 포착됐다. 최근 국제 공동 천문학 연구팀은 신성이 핵융합해 폭발하는 생생한 모습을 사상 처음으로 관측하는데 성공했다는 연구결과를 유명 과학저널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객성(客星)이라 부르는 신성(新星·Nova)은 평소 망원경을 통해서도 잘 보이지 않던 어두운 별이 갑자기 밝아졌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 은하계 안에는 매년 수십 개의 신성이 출현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대부분 천문학자들은 폭발 후 흘러나오는 에너지를 통해 이를 확인한다. 이번에 폭발 상황을 '라이브' 처럼 전해준 별은 '노바 델피누스 2013'(Nova Delphinus 2013)으로 명명됐으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별은 지난해 8월 태양에서 1만 4800광년 떨어진 '돌고래 자리'(constellation Delphinus)에서 포착됐다. 특히 이번 연구 성과 중 하나는 신성 폭발이 과거 생각보다 훨씬 더 복잡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신성 현상은 백색왜성에서 일어난다. 항성 진화의 마지막 단계로 죽은 별인 백색왜성(white dwarf)은 주위 궤도의 동반성으로 부터 수소와 같은 에너지를 쭉쭉 빨아들인다. 이 수소를 흡수한 백색왜성이 표면에 대략 200m 깊이의 '수소바다'를 만들면 결국 핵융합을 일으켜 몇 광년 떨어진 곳에서도 관측이 가능한 폭발을 일으킨다. 바로 신성 현상으로 그 규모가 크면 초신성 폭발로 분류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 현상이 갑자기 일어나 좀처럼 초기부터 관측하기 쉽지 않았다는 점이다. 연구에 참여한 미국 조지아 대학 게일 섀퍼 교수는 "이번 발견은 극도로 운이 좋은 케이스" 라면서 "초신성 폭발이 별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신성 폭발은 별의 표면에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복해서 일어난다" 고 설명했다. 이어 "신성 폭발 여파는 첫날 지구 궤도 만한 사이즈에서 이틀 후 화성 궤도, 43일이 지났을 때 해왕성 궤도 만큼이나 멀리 퍼져나갔다" 면서 "폭발 형태가 구체가 아닌 폭이 13% 넓은 타원형의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그래핀’ 이용 ‘뇌 삽입 칩’ 세계 첫 개발…한국인 주도

    ‘그래핀’ 이용 ‘뇌 삽입 칩’ 세계 첫 개발…한국인 주도

    뇌에 칩을 넣어서 알츠하이머 등의 퇴행성 뇌 질환이 치료되고 나아가 지능, 숨겨진 잠재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날이 머지않은 것일까? 세계 최초로 그래핀(graphene)을 이용한 뇌 삽입형 두뇌센서가 한국인 연구원 주도로 개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전기컴퓨터학과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그래핀(graphene)을 이용한 이식형 투명 의료센서 개발 연구 내용을 세계적 자연과학분야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를 통해 발표했다. 이는 기존 디스플레이 개발 분야에 주로 활용되어온 그래핀(graphene)을 생명공학분야에 세계 최초로 접목한 혁신적인 시도로 특히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전기컴퓨터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한국인 박동욱(33) 연구원의 주도로 개발돼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또한 해당 센서는 그래핀의 광학적·전기적 특성을 이용, 뇌 활동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알츠하이머, 파킨슨 병 등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진이 해당 의료센서 개발에 사용한 물질은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graphene)이다. 이는 탄소 원자들이 2차원 상에서 벌집모양 배열을 이루는 형태로 두께가 원자 한 개 정도인 전도성 물질이다. 그래핀은 원자 한 개 정도에 불과한 미세두께에도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도성이 높고 강철보다 200배 이상 내구력이 강해 차세대 나노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그래핀(graphene)은 자외선(UV), 가시광선, 적외선(IR)에 걸친 넓은 스펙트럼의 투명도를 보여준다. 또한 전기적 전도(electrical conductance) 특성 및 유연성이 뛰어나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전극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다. 연구진은 이 그래핀의 물질적 특수성을 활용해 유연하고 전도성 강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성까지 겸비한 두뇌 의료센서로 발전시켰다. 특히 기존 장치들과 달리 지속적으로 뇌의 활동을 감시하면서 특정 부작용 혹은 불안정한 뇌 혈류 흐름 등을 찾아낼 수 있다. 해당 연구는 그래핀의 광학적, 전기적, 기계적 우수성을 이용해 뇌 영상을 얻는 동시에 뇌 신호를 검출하는 전극을 개발함으로써 그래핀의 생체 적합성 및 바이오 어플리케이션으로서의 확장성을 보여 준다. 실제 개발된 투명 그래핀 생체 전극으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해당 그래핀 투명 생체 전극은 조직 내에서 안정성을 갖는 동시에 우수한 뇌 신호 검출 능력을 보여줬다. 영상화 측면에서도 이 그래핀 생체전극은 뛰어난 특징을 보였다. 기존 불투명 금속 전극이나 특정 파장에서만 투명도가 활성화되는 ITO(Indium Tin Oxide) 전극과 달리, 해당 전극은 넓은 스펙트럼의 투명도를 지녀 형광 현미경법(fluorescence microscopy), 광단층촬영법(optical coherence tomography) 기술 수준으로 뇌혈관을 영상화 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최신 유전 기술인 광유전자학(Optogenetics)과 접목돼 특정한 파장(wavelength)의 빛을 이용, 뇌 세포를 자극시켜 특정 뇌 신호를 검출하는데도 성공했다. 해당 개발 프로젝트는 미 국방부 소속 기술연구기관 방위고등연구계획국(Defenc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DARPA)에서 진행 중인 서브넷 프로그램(SUBNET, short for Systems-Based Neurotechnology for Emerging Therapies-조기치료를 위한 시스템기반 신경기술)과 유사한 목적에서 동일한 자금·기술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연구진 외에도 캘리포니아 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와 보스턴 매사추세츠 종합 병원(MGH) 역시 DARPA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이들은 개인의 정신, 신경 질환을 치료하는 뇌 이식 장치(마이크로 칩)와 기억력 감퇴(치매), 환경 부적응 증세를 막아주는 뇌 임플란트 장치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모든 프로젝트는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인간두뇌 연구계획과 연계돼 알츠하이머, 파킨슨 병, 외상 후 트레스 장애(PTSD), 간질 등의 뇌 질환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과거 삼성 디스플레이 연구소(2007~2011)에 재직하며 세계 최초 30인치 3D 아몰레드 TV를 개발하기도 했던 박동욱 연구원은 “이 그래핀 생체 두뇌센서는 향후 신경학, 생체의학 등에서 다양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 연구는 나노 테크놀로지와 바이오 테크놀로지의 성공적인 접목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 등 기존 뇌질환 규명 및 치료 프로세스 발견에 새로운 연구방법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세계 최초 ‘그래핀’ 이용 두뇌센서…한국인 주도 개발

    세계 최초 ‘그래핀’ 이용 두뇌센서…한국인 주도 개발

    세계 최초로 그래핀(graphene)을 이용한 두뇌센서가 한국인 연구원 주도로 개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전기컴퓨터학과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그래핀(graphene)을 이용한 이식형 투명 의료센서 개발 연구 내용을 세계적 자연과학분야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를 통해 발표했다. 이는 기존 디스플레이 개발 분야에 주로 활용되어온 그래핀(graphene)을 생명공학분야에 세계 최초로 접목한 혁신적인 시도로 특히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전기컴퓨터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한국인 박동욱(33) 연구원의 주도로 개발돼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또한 해당 센서는 그래핀의 광학적·전기적 특성을 이용, 뇌 활동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알츠하이머, 파킨슨 병 등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진이 해당 의료센서 개발에 사용한 물질은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graphene)이다. 이는 탄소 원자들이 2차원 상에서 벌집모양 배열을 이루는 형태로 두께가 원자 한 개 정도인 전도성 물질이다. 그래핀은 원자 한 개 정도에 불과한 미세두께에도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도성이 높고 강철보다 200배 이상 내구력이 강해 차세대 나노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그래핀(graphene)은 자외선(UV), 가시광선, 적외선(IR)에 걸친 넓은 스펙트럼의 투명도를 보여준다. 또한 전기적 전도(electrical conductance) 특성 및 유연성이 뛰어나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전극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되고 있다. 연구진은 이 그래핀의 물질적 특수성을 활용해 유연하고 전도성 강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성까지 겸비한 두뇌 의료센서로 발전시켰다. 특히 기존 장치들과 달리 지속적으로 뇌의 활동을 감시하면서 특정 부작용 혹은 불안정한 뇌 혈류 흐름 등을 찾아낼 수 있다. 해당 연구는 그래핀의 광학적, 전기적, 기계적 우수성을 이용해 뇌 영상을 얻는 동시에 뇌 신호를 검출하는 전극을 개발함으로써 그래핀의 생체 적합성 및 바이오 어플리케이션으로서의 확장성을 보여 준다. 실제 개발된 투명 그래핀 생체 전극으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해당 그래핀 투명 생체 전극은 조직 내에서 안정성을 갖는 동시에 우수한 뇌 신호 검출 능력을 보여줬다. 영상화 측면에서도 이 그래핀 생체전극은 뛰어난 특징을 보였다. 기존 불투명 금속 전극이나 특정 파장에서만 투명도가 활성화되는 ITO(Indium Tin Oxide) 전극과 달리, 해당 전극은 넓은 스펙트럼의 투명도를 지녀 형광 현미경법(fluorescence microscopy), 광단층촬영법(optical coherence tomography) 기술 수준으로 뇌혈관을 영상화 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최신 유전 기술인 광유전자학(Optogenetics)과 접목돼 특정한 파장(wavelength)의 빛을 이용, 뇌 세포를 자극시켜 특정 뇌 신호를 검출하는데도 성공했다. 해당 개발 프로젝트는 미 국방부 소속 기술연구기관 방위고등연구계획국(Defenc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DARPA)에서 진행 중인 서브넷 프로그램(SUBNET, short for Systems-Based Neurotechnology for Emerging Therapies-조기치료를 위한 시스템기반 신경기술)과 유사한 목적에서 동일한 자금·기술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연구진 외에도 캘리포니아 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와 보스턴 매사추세츠 종합 병원(MGH) 역시 DARPA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이들은 개인의 정신, 신경 질환을 치료하는 뇌 이식 장치(마이크로 칩)와 기억력 감퇴(치매), 환경 부적응 증세를 막아주는 뇌 임플란트 장치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모든 프로젝트는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인간두뇌 연구계획과 연계돼 알츠하이머, 파킨슨 병, 외상 후 트레스 장애(PTSD), 간질 등의 뇌 질환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과거 삼성 디스플레이 연구소(2007~2011)에 재직하며 세계 최초 30인치 3D 아몰레드 TV를 개발하기도 했던 박동욱 연구원은 “이 그래핀 생체 두뇌센서는 향후 신경학, 생체의학 등에서 다양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 연구는 나노 테크놀로지와 바이오 테크놀로지의 성공적인 접목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 등 기존 뇌질환 규명 및 치료 프로세스 발견에 새로운 연구방법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지역소상공인의 창업 길라잡이 ‘창업상권평가사 연합회’ 출범

    지역소상공인의 창업 길라잡이 ‘창업상권평가사 연합회’ 출범

    전국 주요상권별 공인중개사를 기반으로 한 창업상권평가사 연합회가 오는 11월 3일 공식 출범 한다. 전국 500개소의 거점상권 공인중개사(로컬센터장)를 창업평가사로 칭하고 예하상가중개전문 부동산을 상권평가사로 명명하며 지난 7월부터 계속된 교육훈련결과 드디어 대규모 연합회가 출범하게 되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연합회 선우열 회장(52세)는 “우리 창업상권평가사들은 비록 민간 자격증이지만 연합회에서 규정한 상당한 교육과 현장실습을 수료한 분들께 수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신청자는 약 500여명이며 지역별로 순회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창업상권평가사의 주요자격과 역할은 해당 지역 상권에서 공인중개업소를 운영하는 중개사로서 지역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지도, 창업예비자를 위한 창업상담, 유망업종과 프랜차이즈 브랜드 추천 및 소개, 상가점포 개발 및 임대차 계약 등 이다. (주)원아시아네트워크 김 경원 대표(48세)는 “언젠가 창업 세미나에서 우리나라 소자본 창업하는 분들은 실패율이 80%에 가깝고 대부분 처음 점포를 계약 할 때 입지분석을 못해서 그렇다는 말을 듣고 이런 시스템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창업상권평가사 연합회는 이번 출범식과 함께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조 동민)가 추천하는 우수브랜드 유망아이템 20선을 발표 한다. 외식업 유망업종은 ‘놀부보쌈’, ‘꿀닭’, ‘맛깔참죽’, ‘돈까스클럽’, ‘이바돔감자탕’, ‘바푸리’, ‘땅땅치킨’, ‘뽕뜨락피자’, ‘커피베이’, ‘펀비어킹’이며 판매업은 ‘못된 고양이’,‘오피스디포’, ‘양키캔들’, ‘목화토금수’, ‘오피스넥스’다. 한편 서비스업종으로는 ‘커브스’, ‘크린토피아’, ‘시즌아이PC방’, ‘러브펫멀티숍’, ‘반딧불이’, ‘피아노리브레’, ‘쿠피프린팅’ 이 선정 되었다. 이상 선정된 브랜드는 프랜차이즈 가이드북으로 엮어 연합회 소속 전국 500개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열람, 상담이 가능하다. 한편 연합회는 출범 이후에도 매월 지역창업정보지를 타블로이드 판으로 제작하여 약 30만부를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에게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회장과 김 대표의 간곡한 부탁으로 모든 평가사들을 교육, 훈련, 지도하는 역할을 맡기로 한 나 대석 한국사업연구소장은 창업상권평가사는 영어로 비즈니스 마케팅 컨설턴트(Business Marketing Consultant)라 한다. 그래서 약자로는 BMC 라고 호칭한다고 설명했다. 연합회의 설립 목적은 “협력하여 선을 이룩한다”로, 전문교육을 이수한 전국 평가사들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상담으로 가정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소상공인에게 마케팅 지도를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독립 자영점 창업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계몽함으로 국가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한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한걸음 내 딛기 시작했다. 창업상권평가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mcnet.org)또는 전화(070-4887-0114)로 확인할 수 있다.
  • 세계서 가장 순수한 ‘핑크 소금 결정’…가격은?

    세계서 가장 순수한 ‘핑크 소금 결정’…가격은?

    세계에서 가장 순수한 천연 암염으로 알려져 있는 희귀 ‘히말라야 핑크 소금 결정(Himalayan Pink rock salt)’이 한 유명 백화점의 계절 특별상품으로 등장할 예정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젊은 나이 대 상류층을 대상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영국계 고급 백화점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는 ‘히말라야 핑크 소금 결정(Himalayan Pink rock salt)’과 고급 스테인리스 강판 그리고 떡갈나무 받침대가 포함된 특별 주방식품용품 세트를 다음 주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묵직한 두께의 떡갈나무 받침대 위에 스테인리스 강판과 거대한 크기의 핑크 소금 결정 한 덩이가 놓여있다. 마치 강옥(鋼玉)의 하나로 단단한 붉은 빛 결정이 인상적인 보석 루비(Ruby)를 연상시킨다. 이 핑크 소금은 히말라야에서 암반에서 채취되는 순수 천연 암염으로 일반 소금보다 짠맛이 덜한 대신,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몸에 이로운 광물질 80가지가 들어있어 일명 ‘신의 소금’이라는 별명이 있다. 물론 핑크 소금 상품은 이미 시중에 유통되고 있지만 하비 니콜스의 특별상품 속 핑크 소금은 크기부터 남다른 순수 결정 그 자체라는 차이가 있다. 하비 니콜스에 따르면, 해당 세트구성은 사람들이 직접 스테인리스 강판을 통해 핑크 소금 결정을 갈아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소금을 추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목적이다. 해당 세트는 다음 주부터 25파운드(약 4만 23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영국 심혈관질환 전문의들로 구성된 건강 증진 비정부단체 CASH(Consensus Action on Salt and Health) 측은 “강판으로 소금을 직접 갈 경우, 추출되는 결정 크기가 너무 커져 몸에 해로울 수 있다”며 해당 상품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바흐의 일부 작품, 부인 막달레나가 작곡한 것”

    “바흐의 일부 작품, 부인 막달레나가 작곡한 것”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1685~1750년)의 작품 중 일부는 바흐가 아닌 그의 부인이 작곡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호주 찰스 다윈 대학교 음악교수 마틴 자비스는 "바흐의 첼로 모음곡 외에도 그의 주요 작품 일부는 부인이 직접 작곡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자비스 교수가 지목한 '부인'은 바로 영화로도 세간에 잘 알려진 안나 막달레나(1701-1760년)다. 그녀는 바흐의 두번째 부인으로 슬하에 13명의 아이를 낳았을 만큼 금술이 좋았다.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바흐가 '안나 막달레나를 위한 소곡집'(Clavier-Bchlein vor Anna Magdalena Bach)을 만들었을 정도. 특히 막달레나는 음악적 재능도 뛰어났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력있는 소프라노 가수로 명성을 얻은 그녀는 음악을 통해 바흐를 만나 음악으로 소통했다. 자비스 교수의 파격적인 주장의 근거는 당시 시대적 상황과 육필 악보 등이다. 교수는 막달레나가 쓴 육필을 입수해 바흐 작으로 알려진 일부 악보의 경우 막달레나의 서체와 가깝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자비스 교수는 "바흐의 첼로 모음곡 외에도 '골드베르크 변주곡'(Goldberg Variations) 등에 막달레나의 서체가 확인된다" 면서 "생각보다 그녀가 바흐의 작품에 공헌한 바가 큰 것으로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교수의 주장이 맞다면 왜 그녀는 자신의 작품에 '막달레나'라는 이름을 붙이지 못한 것일까? 자비스 교수는 "당시 독일의 시대적 상황에서 결혼한 여성의 재산은 모두 남편 소유였다" 면서 "여성은 작곡가로서 대우도 못받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그녀의 작품 또한 남편의 것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제46차 한미안보협의회 공동성명 전문

    한민구 국방장관과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2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제46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열어 15개항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다음은 공동성명 전문. 『1. 제46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가 2014년 10월 23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되었다. 동 회의는 척 헤이글 미합중국 국방부장관과 한민구 대한민국 국방부장관이 공동 주재하였으며, 양국의 국방 및 외교 분야의 고위 관계관들이 참석하였다. 동 회의에 앞서 2014년 10월 22일 미합중국 합참의장 마틴 뎀프시 대장과 대한민국 합참의장 최윤희 대장은 제39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MCM)를 주재하였다. 2. 양 장관은 2009년 6월 ‘한미동맹을 위한 공동비전’에 기초하고, 2013년 5월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에서 재확인되었던 공동의 가치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양자·지역·범세계적 범주의 포괄적 전략동맹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양국 정상의 공약을 재확인하였다. 또한 양 장관은 2010년도 제42차 SCM에서 합의한 ‘한·미 국방협력지침’에 반영된 바와 같이 한반도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21세기 지역 및 범세계적 안보를 위한 협력을 증진하는 등 동맹협력의 범위와 수준이 지속적으로 확대·심화되어야 한다는 공동의 인식을 재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양 장관은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가 안보정책구상회의(SPI), 확장억제정책위원회(EDPC), 전략동맹 2015 공동실무단회의(SAWG), 미사일대응능력위원회(CMCC) 등 다양한 한·미 국방대화 회의체를 조정·통합하고 고위 정책적 감독을 제공함으로써 동맹 목표 추진을 보장하고 있음에 주목하였다. 결론적으로, 양 장관은 앞으로 한미 국방통합협의체(KIDD) 회의를 중심으로 보다 활발한 양자 안보협의를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3. 양 장관은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이의 확산 활동을 포함한 정책과 도발이 지역 안정 및 범세계 안보와 비확산 체제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한·미 양국의 확고한 인식을 재강조하였다. 양 장관은 최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행위가 일련의 유엔안보리 결의에 대한 심각한 위반으로서 강력히 규탄하였으며,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 실시를 고려할 수 있다는 북한의 2014.3.30.자 성명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였다. 양 장관은 또한 북한이 2005년 6자회담의 9·19 공동성명상 공약을 완수하고 유엔안보리 결의 1718호, 1874호, 2087호와 2094호 상의 의무를 준수해야 함을 재확인하였다. 또한, 양 장관은 북한이 우라늄 농축, 경수로 건설 및 5MW 원자로 재가동 등 영변에서의 핵 관련 활동을 포함한 핵프로그램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즉각 중지하고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양 장관은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적극 이행해나가는데 있어서도 긴밀한 공조를 계속해나갈 것임을 재확인하였다. 4. 양 장관은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통해 대한민국을 방위한다는 한미동맹의 근본적인 임무와 한미상호방위조약에 기반한 상호 안보 증진에 대한 양국의 공약을 재확인하였다. 양 장관은 특히 북한의 2010년 천안함·연평도 도발, 2012년 4월과 12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2013년 2월 3차 핵실험 이후의 안보환경을 감안시 동맹의 대비태세 과시를 위해 한반도에서의 연합훈련 지속 실시 필요성을 재확인하였다. 양 장관은 어떠한 형태의 북한의 침략 또는 군사적 도발도 더 이상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한·미 양국이 공동의 결연한 의지를 과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것임을 재확인하였다. 양 장관은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 데 있어 양국의 미래 이익을 위해 계속해서 긴요함을 재확인하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연합전력의 충분한 능력을 확고히 유지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였다. 헤이글 장관은 한반도에 배치된 전력뿐만 아니라 세계전역에서 가용한 미군 전력·능력을 사용해 대한민국을 방위한다는 미합중국의 단호하고 확고한 공약을 재강조하였다. 양 장관은 완벽한 전투능력을 갖춘 미군 전력의 한반도 순환배치는 미국의 한국에 대한 확고한 안보공약을 현시하고, 한반도에서의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음을 재확인하였다. 또한 헤이글 장관은 주한미군의 현 수준을 유지하고 전투준비태세를 향상시키겠다는 공약을 재강조하였다. 양 장관은 양국군이 전시 한·미 연합사단을, 이를 위해 평시에는 연합 참모단을 편성하기로 결정한 점에 주목하고, 연합사단이 전술적 수준에서 연합전투태세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임에 공감하였다. 양 장관은 심화된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보다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한미군의 대화력전 수행전력을 한국군의 대화력전 능력증강 계획이 완성되고 검증될 때 까지 한강 이북 현 위치에 유지하기로 결정하였다. 주한미군의 대화력전 수행전력은 한국군의 동 전력증강계획이 완성 및 검증되면 평택 캠프 험프리 기지로 이전할 것이다. 한민구 장관은 2020년 경까지 개전 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한국군의 대화력전 전력증강을 완료하기로 약속하였다. 5. 양 장관은 양국군이 한반도에서의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군사적 계획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으며, 이러한 군사적 계획이 잠재적인 위기상황 하에서 한미동맹의 효과적 대응을 보장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였다. 양 장관은 서북도서 및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대비하기 위해 연합연습 및 훈련을 지속 증진시켜 나가고 연합 대비능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음을 재확인하였다. 또한 양 장관은 NLL이 지난 60여년간 남북한 간의 군사력을 분리하고 군사적 긴장을 예방하는 효과적 수단이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북한이 NLL의 실질적 가치를 인정하고 이를 준수할 것을 촉구하였다. 아울러, 양 장관은 정전협정과 유엔사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는 점을 재확인하였다. 6. 헤이글 장관은 미합중국의 핵우산, 재래식 타격능력, 미사일 방어능력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운용하여 대한민국에 확장억제를 제공하고 강화할 것이라는 미합중국의 지속적인 공약을 재확인하였다. 양 장관은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의 신뢰성, 능력, 지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양국의 ‘북한 핵·WMD 위협에 대비한 맞춤형 억제전략’의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장관은 맞춤형 억제전략 TTX가 맞춤형 억제전략에 대한 동맹의 이해를 제고하고 상황별 정치·군사적 대응절차를 마련하는 데 기여하였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양국은 앞으로도 북한의 주요 위협에 대한 억제의 맞춤화를 달성하고 억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억제 관련 사안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유지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7. 양 장관은 핵·화생탄두를 포함한 북한 미사일 위협을 탐지, 방어, 교란, 파괴하기 위한 ‘동맹의 포괄적 미사일 대응작전개념 및 원칙’의 정립을 통해 북한 미사일 위협을 억제 및 대응하는 동맹의 능력을 강화시켜 나가자는 약속을 재확인하였다. 한민구 장관은 ‘대한민국이 독자적이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데 있어 핵심군사능력이며 동맹의 체계와 상호 운용 가능한 킬 체인(Kill-Chain)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를 2020년대 중반까지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재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양 장관은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한 정보공유를 강화시켜 나기기로 하였다. 양국은 북한의 핵·WMD 및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한 포괄적인 동맹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8. 양 장관은 평화유지활동, 안정화 및 재건 지원, 인도적 지원 및 재난 구조를 통한 협력을 포함하여, 상호 관심사항인 광범위한 범세계적 안보도전에 대처하기 위한 긴밀한 동맹의 협력을 계속 증진해 나가기로 약속하였다. 또한 양 장관은 한·미 생물방어연습(Able Response)을 통해 질병, 테러 등 다양한 생물학적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왔음을 강조하고, 이 분야에서 보다 활발한 양자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헤이글 장관은 아덴만에서의 해적퇴치 노력과 레바논에서의 유엔 평화유지활동, 남수단 재건지원에 대한 대한민국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였다. 아울러, 헤이글 장관은 대한민국 정부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확산방지구상(PSI) 참여에 대해서도 사의를 표하였다. 9. 양 장관은 우주 및 사이버 공간의 보호 및 접근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고, 정보 및 우주 시스템 안보를 비롯한 핵심 인프라 역량을 증진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였다. 양국은 연합연습 강화, 정보공유 활성화 등 상호 관심사항들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한미 국방부간 우주상황인식 서비스와 정보공유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증가하는 우주 위험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 사이버정책실무협의회는 사이버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태세를 증진하기 위해 정보공유, 사이버 정책, 전략, 교리, 인력, 연습에 대한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 10. 양 장관은 커티스 스카파로티 한·미 연합군사령관으로부터 한·미 연합방위태세가 ‘상시 전투태세(Fight Tonight)’의 능력과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어떠한 도발, 불안정 사태 또는 침략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요지의 MCM 결과를 보고 받았다. 11. 지속적인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포함한 역내 안보환경의 변화에 맞춰 한·미 양국 국방장관은 미군 주도의 연합사령부에서 한국군 주도의 새로운 연합방위사령부로 대한민국이 제안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양 장관은 적정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전작권을 전환하기 위한 양국의 공약을 재확인하면서 조건에 기초한 접근 방식이 대한민국과 동맹이 핵심 군사능력을 구비하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환경이 안정적인 전작권 전환에 부합할 때 전작권이 대한민국으로 전환되는 것을 보장한다고 확인하였다. 양국 국가통수권자들은 SCM 건의를 기초로 전작권 전환에 적정한 시기를 결정할 것이다. 양 장관은 전작권 전환이 이루어질 때까지 필수 최소 규모의 인원과 시설을 포함한 연합사령부 본부를 현재의 용산기지 위치에 유지하기로 결정하였다. 양 장관은 또한 전략동맹(SA) 2015를 대체할 새로운 전략문서를 제47차 SCM까지 공동 발전시킬 것을 결정하였다. 12. 양 장관은 주한미군 기지 이전 및 반환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이러한 노력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하였다. 양 장관은 용산기지이전계획(YRP)과 연합토지관리계획(LPP)을 유지하고 사업상에 제반 도전 요인을 최소화 해 나가면서 적시에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약속하였다. 양 장관은 또한 공동환경평가절차(JEAP)를 통한 기지 반환을 위해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동의하였다. 13. 양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일 정보공유의 중요성을 재확인하였다. 양 장관은 2014년 5월 샹그릴라 대화에서 논의된 대로 한·미·일 정보공유방안을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14. 양 장관은 2014년부터 2018년간 적용될 방위비 분담금 협상 타결을 환영하면서 방위비 분담이 한반도에서의 연합방위능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헤이글 장관은 한국이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환경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였다. 양측은 방위비분담금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최근 합의된 제도개선 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15. 한민구 장관은 헤이글 장관에게 미합중국 정부가 자신과 대한민국 대표단에 보여준 예우와 환대 그리고 성공적인 회의를 위한 훌륭한 준비에 대해 심심한 사의를 표하였다. 양 장관은 제46차 SCM과 제39차 MCM에서의 논의가 한·미 동맹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였으며, 양국 간 국방관계의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의 발전을 증진시켰음을 확인하였다. 양 장관은 제47차 SCM을 2015년 상호 편리한 시기에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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