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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콤마, 요리가 두려운 현대인을 위한 맞춤형 레시피 추천 서비스 앱 ‘레시피몬스터’ 출시

    ㈜콤마, 요리가 두려운 현대인을 위한 맞춤형 레시피 추천 서비스 앱 ‘레시피몬스터’ 출시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냉장고 속 식재료 관리는 물론 개인 맞춤형 레시피에 따른 요리까지 가능 냉장고 속에는 언제 구입했는지도 모르는 식재료들이 쌓여가지만 막상 요리를 하려면 무슨 재료를 어떻게 써서 요리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바쁜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할 만한 이 같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똑똑한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청년 창업자 3명이 모여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바꾸고자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 ㈜콤마(대표 김석환, 민태호, 장진호 www.komma.co.kr)가 출시한 개인 맞춤형 레시피 추천 서비스 ‘레시피몬스터(레몬)’는 보유하고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맞춤 레시피를 알려주고 필요한 식재료 구매, 배송까지 한번에 해결해주는 생활 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komma.recipemonster)를 통해 누구나 쉽게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콤마의 공동 대표들은 2014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으며, ‘스마트벤처 창업 학교’ 사업 지원사로 선정되어 레시피몬스터의 창의성과 실용성을 인정 받았다. 다양한 공공데이터와 오픈소스 활용 개발 및 1,2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상용서비스 앱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레시피몬스터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레시피몬스터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은 사용자가 저장한 냉장고의 식재료를 기반으로 요리 난이도와 선호도 등을 고려해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냉장고 속 식재료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재료 소비를 우선적으로 유도하고, 식재료 정보를 꼼꼼하게 파악할 시간이 부족한 이들을 위해 온라인 대형마트의 식재료 가격 비교 서비스까지 제공해 눈길을 끈다. 콤마 김석환 대표는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을 위해 나이와 성별에 따라 권장되는 칼로리의 식단을 추천해주는 등의 다이어트 맞춤 서비스를 곧 지원할 예정이며, 부족한 식재료를 편리하게 주문하고 인근 마트로부터 배송까지 받을 수 있도록 동네마트와의 제휴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심아닌 여심 사로잡는 ‘패션 산타’ 화제

    동심아닌 여심 사로잡는 ‘패션 산타’ 화제

    푸짐한(?) 몸매를 지닌 전통적인 산타할아버지와는 전혀 다른 패셔너블한 산타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은 ‘패션 산타’로 활동하고 있는 30년 경력의 캐나다 모델 폴 메이슨(50)을 소개했다. 메이슨은 지난해부터 캐나다 토론토 주에 소재한 요크데일 쇼핑센터와 계약을 맺고 패션 산타로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당시 지역 잡지에서는 그를 ‘가장 패셔너블한 인물’ 섹션에 선정했고, 이에 주목한 요크데일 쇼핑센터는 메이슨을 홍보 모델로 기용할 계획을 세웠었다. 그리고 우연히도 이 무렵 메이슨 또한 쇼핑센터에 스스로 찾아와 동업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올해 두 번째로 시작된 패션 산타 프로젝트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요크데일 쇼핑센터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메이슨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려는 고객들이 가득하다. 이러한 손님 중에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 등 유명인들도 일부 포함돼있다. 올해의 프로젝트에서는 지난해와 다르게 자선행사도 병행된다. 고객들이 메이슨과 함께 찍은 사진을 ‘요크데일패션산타’(YorkdaleFashionSanta)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트위터에 업로드하면 쇼핑센터는 1장당 1캐나다달러(약 850원)의 성금을 아동 환자 지원단체인 ‘식키즈 파운데이션’에 기부하고 있다. 루시아 코너 요크데일 쇼핑센터 마케팅 부장은 “폴 메이슨은 아주 뛰어난 모델로서 강렬한 인상을 주는 얼굴 덕분에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은 성인의 취향에 맞게 재해석된 산타에 즐거워한다”며 “패션 산타는 어른 고객들에 크리스마스의 환상을 다시 선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요크데일 쇼핑센터/트위터(위에서 세 번째)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이명선 기자가 만난 사람] “포장재폐기물 재활용으로 환경수호- 재활용산업육성 앞장”

    [이명선 기자가 만난 사람] “포장재폐기물 재활용으로 환경수호- 재활용산업육성 앞장”

    버려지는 폐품을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노력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재질로 생산되는 포장재 회수 재활용은 환경을 지키고, 재활용산업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올리고 있다. 그 핵심에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이 포장재 생산자와 재활용사업자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하며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국가적 과제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공제조합은 공익법인으로 재출범된 지 이제 2년이 됐다. 공제조합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공제조합 대회의실에서 올해 공모한 포장재 분리배출 우수시설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을 마친 뒤 김진석 이사장을 집무실에서 만나 그동안의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에서 하는 일이 궁금한데. 공제조합은 2003년 도입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에 따라 제품과 포장재의 제조·수입·판매 사업자의 포장재 재활용 의무를 대행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공제조합에서 하는 일은 크게 ▲재활용의무생산자의 회수·재활용의무 대행 및 분담금 징수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평가제도 운영 ▲재활용 의무이행 인증 사업 ▲유통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의 공동 홍보사업 추진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 분리배출 우수시설에 대한 공모전 시상을 하던데 어떤 목적인가.올바른 분리배출은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과 직결된다. 우리 공제조합에서는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분리배출 모범시설 공모’를 통해 우수시설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분리배출 모범시설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도록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서다. ⇒ 폐기물 자원화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꼽는다면?현재 우리나라의 분리배출 비율은 86%로 다른 나라와 비교해 봐도 높은 수준이다. 비율이 높아 잘 정착이 된 듯 보이지만 분리배출된 물량들이 모두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정확한 분리배출 실천이 안 되고 있어서다. 특히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으로 수거되는 비율은 42%에 그치고 있는 실정으로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방법에 따라 분리배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버려지는 자원 중 재활용률을 1%만 높여도 연간 639억원의 외화가 절약된다. 원자재의 95%를 수입하는 우리나라로서는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정확한 분리배출은 더없이 중요하다.⇒ 가장 재활용이 안 되는 포장재 재질은 어떤 것인가.포장재 폐기물 가운데 가장 실천이 안 되는 것이 종이팩이다. 현재 종이팩 재활용률은 30%대에 머물고 있다. 종이팩은 일반 종이와 분리해서 따로 배출해야 되는데 대부분 신문지에 끼워서 버리거나 일반 종이류와 함께 배출하고 있다. 종이팩을 일반 종이와 함께 배출하면 분해시간이 달라 재활용공정 중 다시 쓰레기가 돼버린다. 따라서 종이팩만 모아서 따로 배출해야 고품질의 재생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의 도입배경을 설명한다면?종전의 생산자들은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시점까지만 책임을 지고, 사용 후 발생되는 폐기물은 소비자의 책임이었다. 하지만 사용되고 난 후 발생되는 폐기물에 대해서 재활용 또는 회수하는 것까지 생산자의 책임으로 범위를 확대한 제도가 EPR(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이다. 폐기물 재활용에 대한 의무는 생산자에게 있지만, 생산자에게 수거부터 재활용 전 과정을 직접 책임지라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지자체·생산자ㆍ정부가 역할을 분담하는 체계로 제품의 설계나 포장재의 선택 등에서 결정권이 있는 생산자가 재활용 체계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 것이다. ⇒ EPR제도의 외국 모범사례가 있는지, 국내서는 언제부터 시행했나. EPR제도는 독일, 프랑스, 영국, 체코, 헝가리 등 대부분 유럽 국가를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브라질, 페루 등 남미까지 시행되고 있으며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우리나라는 새로운 개념의 제도가 아니라, 이미 생산자 책임 원칙에 따라 1992년부터 운영해 오던 예치금제도를 보완해서 2003년부터 시행하게 됐다. 올해로 시행 13년째를 맞은 셈이다. ⇒ 제도 도입에 따른 성과라면 어떤 점을 들 수 있을까.2003년 금속캔 타이어 등 생활 속 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제도가 처음 시행된 후 재활용량이 급격히 늘어났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제도 도입 전인 2002년 93억 8000t(모든 폐기물 재활용량임)에 불과하던 재활용량이 2011년 기준 153억 3000t으로 늘어 재활용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재활용량 달성 위주의 양적 목표는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지만 상대적으로 고부가 가치 재활용품 생산이나 기술개발 등에는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우리와 달리 선진 외국의 재활용 산업은 급속히 진화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도 재활용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 등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본다. ⇒ 재활용유통지원센터와 공제조합의 역할 및 업무 차이점은 무엇인가.유통지원센터는 기존 6개 포장재 조합에서 시행해오던 회수·재활용 사업자에 대해 실적에 따른 지원금을 집행하게 된다. 아울러 재활용 가능 자원의 안정적인 수요·공급을 위한 공익사업과 회수·재활용 기술개발 사업 등도 수행한다. 좀 더 쉽게 설명한다면 공제조합은 의무 생산자로부터 재활용 분담금을 징수하고, 유통센터는 재활용사업자에게 실적에 따라 지원금을 분배해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두 기관으로 분리돼 있지만 궁극적으로 재활용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원순환의 전 과정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매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는 목표가 동일하다. ⇒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사업의 주요 내용은 뭔지.이 사업은 폐기물 재활용산업의 발전을 위해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생산단계부터 재활용성을 염두에 두고 제품을 만들도록 유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무리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배출된 자원도 재활용하기 까다로우면 고부가 가치의 제품으로 재탄생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공제조합은 생산기업들을 대상으로 포장재의 재질과 구조 개선이 필요한 제품과 포장재에 대한 기준을 세워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포장재 재질별로 기능과 형태 등에 따라 등급별로 재활용이 얼마나 쉬운지를 구분해 놓았다. 이 기준에 따라 재활용하기가 용이한 제품을 생산한 기업에는 제품 홍보와 각종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나아가 재질·구조개선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 행정절차 밀착지원, 자가평가 프로그램도 마련해 보급할 방침이다. 우수사례는 언론에 적극 홍보하고, 친환경대전이나 포장기자재전 등 굵직한 전시회 참가도 지원하게 된다.⇒ 국민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환경보전과 자원의 재활용’이라는 과제는 정책적인 차원의 거창한 슬로건이나 구호만으로 성공할 수 없다.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은 생산자인 기업과 소비자인 국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정부의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져야 가능하다. 앞으로 공제조합은 의무생산자들의 환경보전 노력을 전파하고, 폐기물의 분리배출이 정착돼 재활용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국민들도 환경도 지키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싶다. ■ 김진석 한국포장재공제조합 이사장은1958년 강원도 동해 태생으로 북평고와 육군사관학교, 단국대학교 대학원 환경조경학과를 졸업했다. 사무관 특채로 공직에 입문해 환경부에서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원주지방환경청을 비롯, 금강유역환경청과 한강유역환경청 등 3개 지역 지방청장을 역임했다. 환경부 본부에서는 장관 비서관과 상하수도 정책관, 대변인 등을 거쳤다. 김 이사장은 업무를 비롯, 대인관계나 술자리에서도 조용하고 흐트러짐이 없어 ‘영국신사’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2013년 5월 환경부를 떠나 새누리당 환경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갔다가 이듬해 1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4년 말 전임 이사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새로운 이사장에 추대됐다. 다년간 환경전문가로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과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와우! 과학] 판다도 상대가 마음에 들어야 ‘짝 맺는다

    [와우! 과학] 판다도 상대가 마음에 들어야 ‘짝 맺는다

    ‘아기’ 판다의 출생 소식이 세계적인 화제가 될 만큼, 판다는 번식률이 매우 낮은 동물로 유명하다. 암컷 판다는 한 해 2~3일 정도만 발정기에 들며 수컷은 의욕을 잃는 경우가 많아 일부에서는 이들이 귀찮아서 짝짓기하지 않는 것이라고까지 말한다. 그런데 이들 판다가 짝짓기를 덜 하는 이유는 게을러서가 아니라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나지 못해 나타난 것이라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현재 판다의 매우 낮은 번식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미국 포틀랜드(PDX) 야생동물 연구소의 메건 마틴 박사가 이끈 연구진이 중국 쓰촨성 비펑샤 판다기지에 서식하고 있는 판다 약 40마리를 대상으로 이들의 짝짓기 행동을 관찰·연구했다. 연구진은 판다들 스스로 짝짓기 상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강제로 함께 지내게 하는 것보다 번식 성공률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각 판다가 호감을 보였던 잠재적 상대 두 마리 가운데 한 마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진은 실험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우리 중심에 판다 한 마리를 두고 양쪽 끝에 짝짓기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큰 이성 판다가 있도록 했다. 이는 수컷과 암컷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판다가 호감을 더 많이 보인 쪽과 합사시켰을 경우 짝짓기 및 번식 성공률이 크게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런 관계는 서로 호감을 보인 경우에 더 크게 향상했다. 판다가 다른 판다에 호감을 보인다는 판단은 실험 기간 상대를 향해 울음소리를 내거나 냄새 표시를 하는 등 짝짓기 이전 행동이 60% 이상을 차지했을 때일 경우로 정했다. 실험에서는 판다가 서로 호감을 보이지 않았을 때 짝짓기 시도는 모두 실패했지만, 서로 호감을 보인 경우에는 성공률이 80%로 증가했다. 총 12번의 짝짓기 시도 중 10번이 성공적이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번 실험처럼 짝짓기 상대를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방법을 동물원의 판다 번식 프로그램에 통합시키면 프로그램의 성공을 개선하고 비용이나 효율적인 면에서 판다의 지속적인 생존을 보장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Nature Communications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길섶에서] 가족의 정(情)/손성진 논설실장

    50 중반을 넘어서는 친구들이 겨울나기를 화제로 이야기꽃을 피운다. 옛 사람들은 문종이 한 장만으로 살을 에는 삭풍을 어떻게 견뎌 냈을까. 한겨울에는 아궁이에 군불을 때도 방은 바깥과 다름없는 냉골이었다. 그릇에 담긴 물이 얼고 입에선 김이 뿜어져 나왔다. 그러니 온돌방 아랫목을 차지하려고 형제들은 늘 다투곤 했다. 혹한을 버텨낸 것은 온전히 가족의 정 덕분이었다. 온 가족이 솜이불을 뒤집어쓰고 살을 맞대며 온기를 나누었다.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응팔’ 드라마에도 정겨운 풍경이 나온다. 늦게 퇴근하는 아버지가 드실 뜨끈한 밥 한 그릇을 이불 속에 넣고 고이 덮어 두는 장면이다. 아버지 밥그릇 속엔 가족의 정까지 담뿍 담았다. 절절 끓는 방에서 한기를 모르고 겨울을 나고 있으니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러나 도리어 서글퍼지는 겨울이다. 온도는 후끈하지만 가족 간의 정은 식어간다. 아버지가 드실 밥은 보온밥솥이 챙겨 주니까 신경 쓸 일이 없다. 정은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낸 시간이 많을수록 더 돈독해지는 모양이다. 부족할 게 없는 세상, 정은 가뭄철 논바닥처럼 메말라 간다. 손성진 논설실장 sonsj@seoul.co.kr
  • ‘美中 우호 상징’ 아기 판다, 첫 언론 공개 “저 잘지내요!”

    ‘美中 우호 상징’ 아기 판다, 첫 언론 공개 “저 잘지내요!”

    미국과 중국의 퍼스트 레이디가 함께 이름을 붙여 유명세를 탔던 아기 판다 ‘베이베이’. 곧 생후 4개월을 맞이하는 이 귀여운 희귀 동물이 15일(현지시간) 언론에 처음 공개됐다. CBS뉴스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 워싱턴DC의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에는 아기 판다 베이베이를 보기 위해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사진 속 베이베이는 카메라의 플래시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공개적으로 진행된 건강 검진 중에는 졸면서 침까지 흘릴 정도로 편안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물원 생물학자 로리 톰슨은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둘러싸여도 전혀 신경 쓰지 않아 안심했다”면서 “아직 안정적으로 걷지 못하지만 이 상태로 자라면 곧 제대로 걸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이베이는 엄마 판다 메이시앙과 아빠 판다 티안티안과의 사이에서 지난 8월말 태어났다. 함께 태어났던 쌍둥이 동생은 얼마 못가 죽고 말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베이베이는 메이시앙의 헌신적인 양육 속에 건강하게 성장 중인데 현재 몸무게는 8kg을 넘어섰다. ‘소중한 보물’이라는 뜻을 가진 베이베이의 이름은 미셸 오바마 미국 영부인과 펑리위안 중국 국가주석 부인이 지난 9월 이 동물원에 함께 방문했을 당시 붙여졌다. 양국 우호관계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는 베이베이는 새해 1월 16일부터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판다는 번식률이 매우 낮아 아기 판다를 볼 기회가 많지 않다. 암컷 판다의 발정기는 한 해 2~3일 정도뿐이며, 사육되는 수컷 판다의 경우 짝짓기 의욕을 잃는 경우가 많다. 이에 동물학자들은 인공수정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판다 번식률 증가에 힘쓰고 있다. 판다의 임신 기간은 95~160일이다. 갓 태어난 아기 판다는 분홍색에 이빨이 없고 몸무게도 어미 판다의 800분의 1밖에 안 되는 90~130g 정도다. 생후 한 달이 지나고 나서야 판다 특유의 무늬가 드러나며 70~80일이 지나야 기어 다니거나 장난을 칠 수 있다. 판다는 국제자연보호연맹(World Conservation Union)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보호종으로 야생 판다는 총 1864마리가 중국 내에서만 살고 있으며 전 세계 동물원 및 사육센터에서 300여 마리를 돌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판다도 상대가 마음에 들어야 ‘짝 맺는다’ - 연구

    판다도 상대가 마음에 들어야 ‘짝 맺는다’ - 연구

    ‘아기’ 판다의 출생 소식이 세계적인 화제가 될 만큼, 판다는 번식률이 매우 낮은 동물로 유명하다. 암컷 판다는 한 해 2~3일 정도만 발정기에 들며 수컷은 의욕을 잃는 경우가 많아 일부에서는 이들이 귀찮아서 짝짓기하지 않는 것이라고까지 말한다. 그런데 이들 판다가 짝짓기를 덜 하는 이유는 게을러서가 아니라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나지 못해 나타난 것이라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현재 판다의 매우 낮은 번식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미국 포틀랜드(PDX) 야생동물 연구소의 메건 마틴 박사가 이끈 연구진이 중국 쓰촨성 비펑샤 판다기지에 서식하고 있는 판다 약 40마리를 대상으로 이들의 짝짓기 행동을 관찰·연구했다. 연구진은 판다들 스스로 짝짓기 상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강제로 함께 지내게 하는 것보다 번식 성공률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각 판다가 호감을 보였던 잠재적 상대 두 마리 가운데 한 마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진은 실험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우리 중심에 판다 한 마리를 두고 양쪽 끝에 짝짓기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큰 이성 판다가 있도록 했다. 이는 수컷과 암컷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판다가 호감을 더 많이 보인 쪽과 합사시켰을 경우 짝짓기 및 번식 성공률이 크게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런 관계는 서로 호감을 보인 경우에 더 크게 향상했다. 판다가 다른 판다에 호감을 보인다는 판단은 실험 기간 상대를 향해 울음소리를 내거나 냄새 표시를 하는 등 짝짓기 이전 행동이 60% 이상을 차지했을 때일 경우로 정했다. 실험에서는 판다가 서로 호감을 보이지 않았을 때 짝짓기 시도는 모두 실패했지만, 서로 호감을 보인 경우에는 성공률이 80%로 증가했다. 총 12번의 짝짓기 시도 중 10번이 성공적이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번 실험처럼 짝짓기 상대를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방법을 동물원의 판다 번식 프로그램에 통합시키면 프로그램의 성공을 개선하고 비용이나 효율적인 면에서 판다의 지속적인 생존을 보장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Nature Communications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류는 좀비를 막을 수 있나?’ 연구논문, 英 최고 학술지에 발표

    ‘인류는 좀비를 막을 수 있나?’ 연구논문, 英 최고 학술지에 발표

    어느 날 갑자기 걸음이 느려지거나 신음이 나며, 혹은 살을 먹고 싶다는 충동까지 든다면 자신을 격리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런 증상은 자신도 모르게 좀비로 변하는 징후일 수 있다는 연구논문이 영국의 권위 있는 의학분야 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 크리스마스 특집호에 발표됐다. BMJ의 크리스마스 특집호는 매년 농담을 섞은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좀비 관련 논문이 실리게 된 것이다. BMJ 대변인은 “크리스마스 특집호에 실리는 모든 논문은 일반호와 똑같이 동료심사(peer-review) 과정을 거친다”면서 “주제가 이상하고 재미있는 것이더라도 적절한 연구 방법을 사용해서 과학적인 유효성이 있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좀비 감염: 역학·치료·예방’(Zombie infections: epidemiology, treatment and prevention)이라는 제목으로 실린 이 논문에는 ‘사람은 임상적으로 죽었다가 되살아날 수 있다’와 ‘물린 상처를 통해 좀비가 될 수 있다’와 같은 다소 황당한 내용이 담겼다. 또한 논문에는 일부 내용을 좀비 영화로 유명한 ‘28일 후’(28 Days Later)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Night of the Living Dead)에서 발췌했다는 것을 밝히는 각주도 달렸다. 이에 대해 논문 주저자인 미국 켄트주립대의 타라 스미스 박사는 “현재 우리는 좀비 감염에 대응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와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연말연시, 눈에 ‘확’ 띄는 모바일 마케팅 솔루션은?

    연말연시, 눈에 ‘확’ 띄는 모바일 마케팅 솔루션은?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각 기업에서는 고객 감사 또는 유치 차원에서의 다양한 이벤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모바일을 이용한 마케팅이 높은 효과를 나타내며 기업마다 모바일 앱을 활용한 이벤트가 일반화되고 있다. 이벤트 마케팅의 경우 과거에는 일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제는 모바일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면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더불어 기업 홍보 효과까지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지향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업의 이벤트 마케팅으로 가장 선호되는 툴은 바로 ‘미니 게임’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미니 게임을 기업의 로고, 상품 이미지와 연결시켜 ‘맞춤형 미니 게임’을 출시해 게임이 주는 몰입감과 자연스러운 브랜드 체험 효과를 고객에게 동시에 제공한다. 올해 브랜드 미니 게임을 도입한 APRO 서비스 그룹은 아프로파이낸셜 러시앤캐시의 ‘무과장’ 캐릭터를 활용한 미니 게임을 제작, 소비자들에게 로고와 캐릭터에 대한 경험과 동시에 실제 사용할 수 있는 R포인트까지 제공하는 앱 마케팅을 선보였다. 만다리나덕 또한 브랜드 미니 게임을 활용한 페이스북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며 SNS를 활용한 마케팅 캠페인으로도 성공적인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글로벌 제조사인 ASSA ABLOY, 터키의 오픈마켓 N11.com, 통신서비스 회사 Turkcell, 러시아 은행 Sherbank, 스위스 보험회사 Basler Versicherung를 비롯하여 인도네시아의 KFC, 가전 전문 업체인 electronic city, 폴란드 금융기업 viasams, 국내에서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 등 유명 브랜드들이 페이스북 이벤트로 브랜드 미니 게임을 활용, 게임뿐만 아니라 좋아요 및 공유하기에서도 고객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며 만족스러운 광고 효과를 얻었다. 모바일 게임 솔루션 전문기업 ‘엠비즈글로벌(M-BIZ Global Solutions GmbH, 대표 김형석)’은 이와 같은 다양한 브랜드 미니 게임을 선보이며 모바일, 앱 마케팅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다. 엠비즈글로벌이 선보이는 브랜드 미니 게임은 다양한 게임 템플릿을 갖춰 비용 절감 및 제작 기간 단축 효과가 있으며, 소셜기능과 고객 DB 확보, 동영상 시청, 쿠폰 다운로드 등의 전환 기능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에의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Flash의 한계에서 벗어나 다변화 되는 스마트 환경에 대응하도록 HTML5로 제작되어 PC와 모바일 웹페이지는 물론 각종 스마트 기기와의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또한 광고주의 페이스북 이벤트 및 모바일 앱에서도 도입이 가능해 고객 유지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엠비즈글로벌 관계자는 “게임을 통한 마케팅 전략은 수치상으로도 그 효과를 입증한다. 한 번 게임을 접한 사용자는 평균 10회 이상 반복해서 게임을 플레이하며, 게임에 참여한 세 명 중 한 명은 브랜드 미니 게임을 통해 사용자 정보를 제공한다. 또, 게임을 접한 사용자 중 무려 75% 이상이 게임이 모두 끝날 때까지 플레이를 지속, 게임이 끝난 후 6% 이상의 사용자들이 광고주가 요구하는 전환 행동을 발생시킨다는 홍보 결과가 있다”라고 전했다. 브랜드 미니 게임의 경우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지인들에게 게임을 공유하도록 유도해 파급력 있는 확산을 기대할 수 있으며 PC, 모바일 웹과 앱 등 어떠한 디바이스나 브라우저 환경에서도 캠페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동영상 광고 대비 약 14배 이상 높은 클릭율(37.6%)로 사용자의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어 브랜딩과 메시지 전달에 적합하며, 게임이 종료된 후 전환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기존 광고대비 전환 효율 증대가 용이하다. 엠비즈글로벌의 김형석 대표는 “최근 기업의 홍보 형태는 일방적이고 인위적이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쌍방향으로 소통해 고객의 체험을 이끌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며, “연말 연시 기업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인 경우가 많은데 기업들이 보다 친근하고 몰입도를 가진 브랜드 미니 게임을 통해 인터넷 마케팅을 한다면 소비자들과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비즈글로벌은 9월에 개최된 독일 DMEXCO와 파리에서 개최된 E-COMMERCE PARIS에 참가하는 등 브랜드 미니 게임을 전 세계에 소개해 해외 유수 언론사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엠비즈 글로벌은 브랜드 미니 게임를 더욱 발전시켜 광고 매체와 결합한 “Playable AD”라는 새로운 광고 서비스를 통해 인터랙티브한 배너 광고로써 미니게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변신을 준비하고 있으며, DID KIOSK를 통해 O2O까지 그 영역을 넓히며 더 많은 기업들과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엠비즈글로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 홈페이지(www.brandedminigames.com/kr/) 또는 전화(070-4707-10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주를 보다] 화성의 대기가 희박한 이유, 미스터리 풀렸다

    [우주를 보다] 화성의 대기가 희박한 이유, 미스터리 풀렸다

    우주 화성의 대기는 매우 희박하다. 대부분이 이산화탄소로 구성돼 있고 산소의 함유량은 극히 적다. 학계는 본래 화성의 대기 두께가 지구의 대기층과 비슷할 정도로 두터웠지만, 수 십억 년에 거쳐 대기층의 탄소가 벗겨져 나간 것으로 믿어왔으며 이러한 현상의 이유는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L)와 캘리포니아대학 공동연구진이 이러한 미스터리의 실체를 찾아냈다고 밝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존에는 화성의 태양풍이나 화성 표면의 우주암석 등이 화성 대기의 상당부분을 우주 밖으로 밀어냈다는 학설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오늘날의 화성 대기의 두께는 지구의 0.6%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태양으로부터 받는 화성의 복사량은 지구의 0.43배이고, 이는 화성의 표면온도가 지구보다 낮은 원인이기도 하다. 여기까지는 기존의 학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JPL은 화성의 대기밀도가 유독 낮은 것이 일명 ‘자외선 광해리’ 현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광해리(Photodissociation)는 전자에너지 또는 광자에너지를 흡수해 분자가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원자를 잃는 것으로, 태양에너지를 받아 화학작용이 일어나는 것을 뜻한다. 예컨대 초기 지구의 최초의 산소는 수증기가 자외선에 의해 광해리 됨으로써 생성됐다고 여겨진다. 이러한 과정을 화성에 대입해 봤을 때, JPL은 태양의 자외선을 받은 화성 대기의 이산화탄소가 각각 탄소와 산소의 개별원자로 분리되고, 이후 분리된 분자들이 우주로 날아가면서 소실되었다고 보고 있다. 실제 화성 대기에서는 동위원소인 탄소12, 탄소13이 존재하는데, 탄소13은 탄소12에 비해 중성자 수가 더 많아 주로 대기 아래쪽으로 가라앉는다. 광해리 과정으로 분리된 탄소 중 더 가벼운 탄소12가 우주 대기로 흩어지면서 대기의 밀도가 줄어들고, 동시에 탄소13의 함량이 풍부해졌다는 것이 연구진의 추측이다. 연구를 이끈 캘리포니아대학의 후런위 박사는 “40억 년 전에는 지금보다 더 자주 강한 태양풍이 불어왔다. 이는 곧 태양의 자외선 방출이 지금보다 더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이러한 매커니즘으로 살펴봤을 때, 화성의 대기 밀도가 지구보다 낮은 것은 태양의 자외선과 관련된 현상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하! 우주] 거대 소행성, 지구 향해 돌진중…‘크리스마스의 공포’

    [아하! 우주] 거대 소행성, 지구 향해 돌진중…‘크리스마스의 공포’

    지름이 2.4km를 넘는 거대한 소행성이 이번 크리스마스 전후 지구에 가장 가깝게 스쳐간다. 이로 인한 대규모 지진, 화산 폭발 등이 우려된다. 브루스 윌리스가 출연한,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을 소재로 한 영화 ‘아마겟돈’이 현실에서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다. 최근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2003 SD220’이라고 명명된 한 소행성이 크리스마스를 앞뒤로 지구에 최근접한다고 보도했다. 소행성 ‘2003 SD220’은 NASA의 지구근접 소행성(Near-Earth Asteroid) 목록에 오른 17개 중 가장 중요한 관측 대상 가운데 하나다. 현재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을 보유한 푸에르토리코의 알레시도 천문대에서도 이 소행성을 관측하고 있는데 지구에 가장 가까이 다가올 시기가 12월 중순부터 크리스마스 사이인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조사에서는 이 소행성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거대해 잠재적 위험도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익스프레스는 또 지구의 자연재해를 예측·경고하는 한 웹사이트(Idea Girl Severe Storm Predictions)를 인용해, 이 소행성은 지구에 지진을 일으키거나 화산을 폭발시킬 만큼 큰 중력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NASA는 이 소행성뿐만 아니라 다른 소행성도 앞으로 수백년간 충돌할 가능성은 없다고 못 박고 있지만, 소행성 궤도에 관한 연구를 진행시켜나가는 과정에서 그 궤도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변하기 쉽다는 것도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지름이 10cm~10km 사이 운석이나 소행성 등의 천체는 열복사 변화의 영향을 받기 쉽고 이 때문에 자전 속도가 달라질 수 있어 결과적으로 소행성 궤도가 바뀌는 현상인 ‘야르콥스키 효과’가 지구 근처 소행성 사이에서 생각보다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위), 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산타 대신 올까?… “거대 소행성, 크리스마스에 지구 접근”

    지름이 2.4km를 넘는 거대한 소행성이 이번 크리스마스 전후 지구에 가장 가깝게 스쳐간다. 이로 인한 대규모 지진, 화산 폭발 등이 우려된다. 브루스 윌리스가 출연한,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을 소재로 한 영화 ‘아마겟돈’이 현실에서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다. 최근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2003 SD220’이라고 명명된 한 소행성이 크리스마스를 앞뒤로 지구에 최근접한다고 보도했다. 소행성 ‘2003 SD220’은 NASA의 지구근접 소행성(Near-Earth Asteroid) 목록에 오른 17개 중 가장 중요한 관측 대상 가운데 하나다. 현재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을 보유한 푸에르토리코의 알레시도 천문대에서도 이 소행성을 관측하고 있는데 지구에 가장 가까이 다가올 시기가 12월 중순부터 크리스마스 사이인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조사에서는 이 소행성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거대해 잠재적 위험도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익스프레스는 또 지구의 자연재해를 예측·경고하는 한 웹사이트(Idea Girl Severe Storm Predictions)를 인용해, 이 소행성은 지구에 지진을 일으키거나 화산을 폭발시킬 만큼 큰 중력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NASA는 이 소행성뿐만 아니라 다른 소행성도 앞으로 수백년간 충돌할 가능성은 없다고 못 박고 있지만, 소행성 궤도에 관한 연구를 진행시켜나가는 과정에서 그 궤도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변하기 쉽다는 것도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지름이 10cm~10km 사이 운석이나 소행성 등의 천체는 열복사 변화의 영향을 받기 쉽고 이 때문에 자전 속도가 달라질 수 있어 결과적으로 소행성 궤도가 바뀌는 현상인 ‘야르콥스키 효과’가 지구 근처 소행성 사이에서 생각보다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위), 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영화 ‘아마겟돈’처럼?…“크리스마스에 ‘거대 소행성’ 지구 온다”

    영화 ‘아마겟돈’처럼?…“크리스마스에 ‘거대 소행성’ 지구 온다”

    지름이 2.4km를 넘는 거대한 소행성이 이번 크리스마스 전후 지구에 가장 가깝게 스쳐간다. 이로 인한 대규모 지진, 화산 폭발 등이 우려된다. 브루스 윌리스가 출연한, 소행성과 지구의 충돌을 소재로 한 영화 ‘아마겟돈’이 현실에서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다. 최근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2003 SD220’이라고 명명된 한 소행성이 크리스마스를 앞뒤로 지구에 최근접한다고 보도했다. 소행성 ‘2003 SD220’은 NASA의 지구근접 소행성(Near-Earth Asteroid) 목록에 오른 17개 중 가장 중요한 관측 대상 가운데 하나다. 현재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을 보유한 푸에르토리코의 알레시도 천문대에서도 이 소행성을 관측하고 있는데 지구에 가장 가까이 다가올 시기가 12월 중순부터 크리스마스 사이인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조사에서는 이 소행성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거대해 잠재적 위험도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익스프레스는 또 지구의 자연재해를 예측·경고하는 한 웹사이트(Idea Girl Severe Storm Predictions)를 인용해, 이 소행성은 지구에 지진을 일으키거나 화산을 폭발시킬 만큼 큰 중력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NASA는 이 소행성뿐만 아니라 다른 소행성도 앞으로 수백년간 충돌할 가능성은 없다고 못 박고 있지만, 소행성 궤도에 관한 연구를 진행시켜나가는 과정에서 그 궤도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변하기 쉽다는 것도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지름이 10cm~10km 사이 운석이나 소행성 등의 천체는 열복사 변화의 영향을 받기 쉽고 이 때문에 자전 속도가 달라질 수 있어 결과적으로 소행성 궤도가 바뀌는 현상인 ‘야르콥스키 효과’가 지구 근처 소행성 사이에서 생각보다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위), 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별별영상]‘자유자재 골반’ 밸리댄스 추는 황조롱이

    [별별영상]‘자유자재 골반’ 밸리댄스 추는 황조롱이

    ‘저도 춤추는 거 좋아해요~!’ 지난 10월 26일 유튜브에 올라온 1분 40초가량의 영상에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미국 황조롱이(American Kestrel) 버사(Bertha)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머리는 움직이지 않은 채 목과 골반만 움직이는 황조롱이의 모습이 마치 밸리댄스를 연상케한다. 미국 황조롱이는 몸길이 33~35cm로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종의 매이며 작은 쥐와 소형 조류는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Talons and Teeth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초역 오피스 빌딩 마제스타시티 ‘친환경 인증’

    서초역 오피스 빌딩 마제스타시티 ‘친환경 인증’

    최근 지구 온난화 등과 같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이 부각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친환경 제품이나 먹거리 등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의 변화뿐만 아니라 건축업계에서도 이른바 친환경 열풍이 불고 있으며, 친환경 기술 개발 및 건물 인증제도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 그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인정되는 친환경 건물인증제도인 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미국의 친환경 건물 인증제도로 설계단계에서부터 시공완료 후까지 지속 가능한 대지, 수자원 효율성, 에너지 및 대기환경, 자재 및 자원, 실내환경의 질, 혁신적인 설계 등 총 72개 세부항목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통해 등급을 부여한다. 이를 바탕으로 인증(Certified)-실버(Silver)-골드(Gold)-플래티넘(Platinum)의 네 가지 등급을 정하게 되며 LEED인증의 경우 까다로운 인증 절차와 과정, 적지 않은 비용 투자 등으로 인해 주로 기업의 사옥이나 공공기관의 연구소 등을 지을 때 인증 획득을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01-1번지에 건설 중인 대규모의 오피스 빌딩인 마제스타시티의 경우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고 엠스퀘어피에프브이㈜가 시행하는 대규모의 복합민간개발프로젝트로, 서울지역의 임대 오피스 빌딩 최초로 LEED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예비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마제스타시티가 인증 받게 되는 부분은 LEED 인증 기준 중 신축 및 대규모 보수 건축 적용기준인 BD+C(Building Design and Construction) 분야의 빌딩 골조 및 외부 (Core & Shell Development) 에 해당된다. 마제스타시티는 태양광과 지열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열냉난방, 태양광발전 및 연료전지, 100% LED조명, VAV(Variable Air Volume)공조시스템 등 혁신적인 설계를 통해 에너지 자급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형태로 건설된다. 또한 국토교통부 인증 '최우수 녹색건축물 1등급’ 및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인증 예정된 시설로 지열,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를 적용시켜 건물 내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였다. 이외에도 지난 9월 1일부터 서울시가 도입을 의무화한 BEMS 시스템을 적용하여 체계적인 에너지 사용 관리가 가능한 점도 강점이다. BEMS는 빌딩 내 에너지관리설비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에너지사용 효율을 개선하는 시스템으로 대형 건물에 BEMS가 도입되면 전력,가스 등 에너지원별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자동 제어할 수 있게 돼 불필요한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국가적으로는 이산화탄소 절감에 기여하고, 사용자 측면에서는 관리비 절감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 건물 자체의 친환경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건물이 들어서는 주변 환경 또한 친환경적인 조건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마제스타시티가 들어서게 되는 인근에는 여의도공원 2.4배 면적 54만㎡의 청정 녹지 지역인 서리풀 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근처 몽마르뜨 공원과의 접근이 용이하여 자연친화적인 업무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낮은 용적률로 쾌적한 환경 조성과 환경친화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입주기업 및 입주자들을 위한 편안하고 여유 있는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오피스 건물 내 자연형 연못을 이용해 친환경성을 고려한 생물 서식공간인 수생 비오톱 일명 생태연못 및 육생 비오톱(Bio-top,생물군집의 서식공간)을 조성해 생물이 서식 가능하도록 설계 되었으며, 친환경적인 조경 및 옥상정원, 공원 및 녹지 7개소가 조성된다. 마제스타시티 관계자는 “마제스타시티가 프리미엄 오피스 빌딩이라는 이미지뿐만 아니라 사회와 환경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적인 업무 공간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입주사에게는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며, 건물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LEED CS 플래티넘 인증이 확정될 경우 환경을 중시하는 외국계 기업들의 보다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01-1번지에 소재하고 있는 마제스타 시티는 2017년 6월 준공예정이며 현재 임차인을 모집 중에 있다. 문의: 1644-1770 nownews@seoul.co.kr
  • 새로운 노화 유전자 발견. 불로장생의 꿈 이룰까?

    새로운 노화 유전자 발견. 불로장생의 꿈 이룰까?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는 늙고 죽는가? 이 문제는 단순히 철학적인 문제만은 아니다. 사실 많은 과학자가 이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계속 연구를 하고 있다. 아직 노화와 관련된 기전을 모두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과학자들은 노화와 연관되는 여러 가지 유전적인 원인을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취리히에 있는 스위스 연방공과대학(ETH Zurich)과 독일 예나에 있는 진에이지 컨소시움(JenAge consortium)의 과학자들은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새로운 노화 관련 유전자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유전자가 진화의 역사에서 오랜 세월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예쁜꼬마선충(C. elegans), 어류인 제브라피쉬, 그리고 포유류인 쥐의 유전자를 연구했다. 이들은 연령대에 따른 변화를 보기 위해서 각 실험동물의 어린 개체와 성숙한 개체, 그리고 노화된 개체를 서로 비교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mRNA를 통해서 유전자 활동을 확인한 결과 대략 30종의 유전자가 공통으로 노화 과정에 작용한다는 증거가 발견되었다. 특히 이 유전자 중 bcat-1 유전자의 경우 이를 억제했을 때 예쁜꼬마선충의 수명이 25%나 증가하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예쁜꼬마선충은 아주 작은 크기의 선충으로 그 유전자 구조와 몸 구조가 단순하고 수명이 짧아 유전 연구용으로 널리 선호되는 동물이다.연구팀은 이 유전자가 세포 내에서 가지 사슬 아미노산(BCAA, branched chain amino acid)의 축적을 억제하는 것을 발견했다. 가지 사슬 아미노산은 아마도 선충류의 세포 내에서 노화에 관련된 과정을 억제함으로써 노화를 막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흥미로운 것은 이 유전자를 억제했을 때 예쁜꼬마선충의 수명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살았다는 것이다. 물론 bcat-1 유전자와 유사한 유전자가 인간에게 있다고 해도 같은 역할을 하는지는 아직 알지 못한다. 다만 인간을 대상으로 이런 유전자 실험을 할 수는 없으므로 (윤리적인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인간처럼 오래 사는 경우 수명이 정말 증가했는지를 알려면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 보다 단순한 동물을 대상으로 우선 연구가 진행될 수밖에 없다. 이런 연구를 통해 포유류의 수명과 노화를 결정하는 유전자를 알 수 있다면, 인간의 오랜 꿈인 불로장생을 좀 더 현실에 가깝게 만들지도 모른다. 다만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 실제로 무병장수할 수 있는 인간을 만들 수 있다고 해도 가까운 미래에 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현재는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서 최대한 건강하게 늙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깜짝영상] 말하는 흰목까마귀... 귀찮을땐 동문서답

    [깜짝영상] 말하는 흰목까마귀... 귀찮을땐 동문서답

    사람의 말을 따라하는 흰목까마귀의 영상이 화제네요. 지난달 13일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에는 흰목까마귀 ‘미스치프’의 모습이 보입니다. 흰목까마귀가 헬로, 하이, 기침소리 등을 따라합니다. 잠시 뒤, 여성의 잦은 물음에 귀찮은 듯 까마귀는 동문서답을 이어가자 여성이 웃음을 터트립니다. 현재 사람 말 따라하는 흰목까마귀 영상은 현재 48만 79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입니다. 사진·영상= Talons and Teeth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매진 임박했습니다”…미국서 ‘총’ 파는 ‘홈쇼핑’ 개국

    “매진 임박했습니다”…미국서 ‘총’ 파는 ‘홈쇼핑’ 개국

    “매진이 임박했습니다! 이 총기 상품 구성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이제 미국인들은 홈쇼핑에서 쇼호스트의 설명을 듣고 총기를 살 수 있게 됐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내년 1월부터 미국에서 총기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홈쇼핑 방송이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화제의 방송국은 이름도 무시무시한 ‘건 TV’(GunTV). 이 방송을 시청하는 미국인들은 이제 소파에 느긋하게 앉아 총기의 강력한 성능을 감상하며 전화만 하면 살 수 있다. 그러나 택배 방식은 일반 홈쇼핑과는 차이가 있다. TV 화면에 표시된 총기 상품을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주문하는 방식은 같지만 물건을 집이 아닌 가장 가까운 총기 상점에서 수령하기 때문. 구매자는 해당 총기 상점을 직접 방문해 신원 확인 심사를 거쳐야만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건 TV를 운영하는 소셜 리스판서빌러티 네트워크(Social Responsibility Network)는 “미국에서는 총기 거래에 관한 교육과 정보, 안전이 요구되고 있다” 면서 “건 TV는 바로 그런 요구에 부응하는 매체”라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총기류를 구매하는 놀라운 기회를 시청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그러나 건 TV 개국에 대한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에도 캘리포니아주(州)에서는 14명이 희생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을 정도로 총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박문각 종로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영어

    [박문각 종로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영어

    서울신문은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7·9급 공무원 시험에 대비해 국어·한국사·영어 등 필수과목에 대한 실전강좌를 마련했다. 박문각 종로고시학원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과목별 주요 문제와 해설을 싣는다. (문제)어법상 옳지 않은 것은. The cartoon character SpongeBob SquarePants is ①in a hot water from a study ②suggesting that watching just nine minutes ③of that program can cause short-term attention and learning problems ④in 4-year-olds. (해석)만화 캐릭터 SpongeBob SquarePants는 그 프로그램을 단지 9분 동안 시청하는 것으로도 4살 아이들에게 단기 집중과 학습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로 곤경에 처해 있다. (해설)①water는 불가산 명사이므로 a, an을 사용할 수 없다. ④전치사 in 다음에 나온 4-year-old에서 명사가 없는 것으로 보아 그 자체가 ‘4살 아이’라는 하나의 가산명사로 쓰였다. 따라서 4-year-olds는 ‘4살 아이들’ 이라는 뜻으로 봐야 한다. (정답)① (문제)어법상 옳은 것은. ①While worked at a hospital, she saw her first air show. ②However weary you may be, you must do the project. ③One of the exciting games I saw were the World Cup final in 2010. ④It was the main entrance for that she was looking. (해석)①병원에서 일하는 동안, 그녀는 자신의 첫 번째 에어쇼를 보았다. ②네가 아무리 피곤하다 하더라도, 그 프로젝트는 끝내야 한다. ③내가 본 흥미로운 경기 중에 하나는, 2010년 월드컵 결승전이다. ④그녀가 찾고 있던 것이 바로 그 정문이다. (해설)①접속사+분사 구문. 의미상의 주어인 주절의 she가 분사구문에서 work와 능동의 관계. worked를 working으로 바꿔야 한다. ③마침표는 하나인데 그 속에 문장이 2개다. 잘못된 표현이다. ④It is~that 강조구문. the main entrance를 강조한 형태이며 전치사 for는 처음부터 숙어였던 looking 뒤로 보내 looking for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 (정답)② (문제)다음 글에서 옳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①By outsourcing teaching positions to professional actors, Providence High School revitalized ②its drama program, and officials say it ③could become a model for other ④financial strapped schools. (해석)가르치는 일을 외부 전문 배우들에게 위탁함으로써 Providence 고등학교는 학교의 드라마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주었다. 그리고 관계자들은 그것이 재정적으로 빈곤한 다른 학교들에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해설)①by 뒤에는 동명사 형태의 목적어인 outsourcing이 맞다. ②수일치 문제다. 문맥상 지칭하는 대상이 Providence High School이기 때문에 단수다. ④분사형태로 된 strapped는 형용사 역할을 한다. 따라서 부사 financially로 고쳐야 한다. (정답)④ 이클락 박문각 종로고시학원 강사
  • [전문]저커버그 부부가 딸 맥스에게 보내는 편지

    다음은 저커버그가 딸 맥스에게 보낸 편지 전문이다. A letter to our daughter  Dear Max,  Your mother and I don‘t yet have the words to describe the hope you give us for the future. Your new life is full of promise, and we hope you will be happy and healthy so you can explore it fully. You’ve already given us a reason to reflect on the world we hope you live in.  Like all parents, we want you to grow up in a world better than ours today.  While headlines often focus on what‘s wrong, in many ways the world is getting better. Health is improving. Poverty is shrinking. Knowledge is growing. People are connecting. Technological progress in every field means your life should be dramatically better than ours today.  We will do our part to make this happen, not only because we love you, but also because we have a moral responsibility to all children in the next generation.  We believe all lives have equal value, and that includes the many more people who will live in future generations than live today. Our society has an obligation to invest now to improve the lives of all those coming into this world, not just those already here.  But right now, we don’t always collectively direct our resources at the biggest opportunities and problems your generation will face.  Consider disease. Today we spend about 50 times more as a society treating people who are sick than we invest in research so you won‘t get sick in the first place.  Medicine has only been a real science for less than 100 years, and we’ve already seen complete cures for some diseases and good progress for others. As technology accelerates, we have a real shot at preventing, curing or managing all or most of the rest in the next 100 years.  Today, most people die from five things -- heart disease, cancer, stroke, neurodegenerative and infectious diseases -- and we can make faster progress on these and other problems.  Once we recognize that your generation and your children‘s generation may not have to suffer from disease, we collectively have a responsibility to tilt our investments a bit more towards the future to make this reality. Your mother and I want to do our part.  Curing disease will take time. Over short periods of five or ten years, it may not seem like we’re making much of a difference. But over the long term, seeds planted now will grow, and one day, you or your children will see what we can only imagine: a world without suffering from disease.  There are so many opportunities just like this. If society focuses more of its energy on these great challenges, we will leave your generation a much better world. • • •  Our hopes for your generation focus on two ideas: advancing human potential and promoting equality.  Advancing human potential is about pushing the boundaries on how great a human life can be.  Can you learn and experience 100 times more than we do today?  Can our generation cure disease so you live much longer and healthier lives?  Can we connect the world so you have access to every idea, person and opportunity?  Can we harness more clean energy so you can invent things we can‘t conceive of today while protecting the environment?  Can we cultivate entrepreneurship so you can build any business and solve any challenge to grow peace and prosperity?  Promoting equality is about making sure everyone has access to these opportunities -- regardless of the nation, families or circumstances they are born into.  Our society must do this not only for justice or charity, but for the greatness of human progress.  Today we are robbed of the potential so many have to offer. The only way to achieve our full potential is to channel the talents, ideas and contributions of every person in the world.  Can our generation eliminate poverty and hunger?  Can we provide everyone with basic healthcare?  Can we build inclusive and welcoming communities?  Can we nurture peaceful and understanding relationships between people of all nations?  Can we truly empower everyone -- women, children, underrepresented minorities, immigrants and the unconnected?  If our generation makes the right investments, the answer to each of these questions can be yes -- and hopefully within your lifetime.  • • •  This mission -- advancing human potential and promoting equality -- will require a new approach for all working towards these goals.  We must make long term investments over 25, 50 or even 100 years. The greatest challenges require very long time horizons and cannot be solved by short term thinking.  We must engage directly with the people we serve. We can’t empower people if we don‘t understand the needs and desires of their communities.  We must build technology to make change. Many institutions invest money in these challenges, but most progress comes from productivity gains through innovation.  We must participate in policy and advocacy to shape debates. Many institutions are unwilling to do this, but progress must be supported by movements to be sustainable.  We must back the strongest and most independent leaders in each field. Partnering with experts is more effective for the mission than trying to lead efforts ourselves.  We must take risks today to learn lessons for tomorrow. We’re early in our learning and many things we try won‘t work, but we’ll listen and learn and keep improving.  • • •  Our experience with personalized learning, internet access, and community education and health has shaped our philosophy.  Our generation grew up in classrooms where we all learned the same things at the same pace regardless of our interests or needs.  Your generation will set goals for what you want to become -- like an engineer, health worker, writer or community leader. You‘ll have technology that understands how you learn best and where you need to focus. You’ll advance quickly in subjects that interest you most, and get as much help as you need in your most challenging areas. You‘ll explore topics that aren’t even offered in schools today. Your teachers will also have better tools and data to help you achieve your goals.  Even better, students around the world will be able to use personalized learning tools over the internet, even if they don‘t live near good schools. Of course it will take more than technology to give everyone a fair start in life, but personalized learning can be one scalable way to give all children a better education and more equal opportunity.  We’re starting to build this technology now, and the results are already promising. Not only do students perform better on tests, but they gain the skills and confidence to learn anything they want. And this journey is just beginning. The technology and teaching will rapidly improve every year you‘re in school.  Your mother and I have both taught students and we’ve seen what it takes to make this work. It will take working with the strongest leaders in education to help schools around the world adopt personalized learning. It will take engaging with communities, which is why we‘re starting in our San Francisco Bay Area community. It will take building new technology and trying new ideas. And it will take making mistakes and learning many lessons before achieving these goals.  But once we understand the world we can create for your generation, we have a responsibility as a society to focus our investments on the future to make this reality.  Together, we can do this. And when we do, personalized learning will not only help students in good schools, it will help provide more equal opportunity to anyone with an internet connection.  • • •  Many of the greatest opportunities for your generation will come from giving everyone access to the internet.  People often think of the internet as just for entertainment or communication. But for the majority of people in the world, the internet can be a lifeline.  It provides education if you don’t live near a good school. It provides health information on how to avoid diseases or raise healthy children if you don‘t live near a doctor. It provides financial services if you don’t live near a bank. It provides access to jobs and opportunities if you don‘t live in a good economy.  The internet is so important that for every 10 people who gain internet access, about one person is lifted out of poverty and about one new job is created.  Yet still more than half of the world’s population -- more than 4 billion people -- don‘t have access to the internet.  If our generation connects them, we can lift hundreds of millions of people out of poverty. We can also help hundreds of millions of children get an education and save millions of lives by helping people avoid disease.  This is another long term effort that can be advanced by technology and partnership. It will take inventing new technology to make the internet more affordable and bring access to unconnected areas. It will take partnering with governments, non-profits and companies. It will take engaging with communities to understand what they need. Good people will have different views on the best path forward, and we will try many efforts before we succeed.  But together we can succeed and create a more equal world.  • • •  Technology can’t solve problems by itself. Building a better world starts with building strong and healthy communities.  Children have the best opportunities when they can learn. And they learn best when they‘re healthy.  Health starts early -- with loving family, good nutrition and a safe, stable environment.  Children who face traumatic experiences early in life often develop less healthy minds and bodies. Studies show physical changes in brain development leading to lower cognitive ability.  Your mother is a doctor and educator, and she has seen this firsthand.  If you have an unhealthy childhood, it’s difficult to reach your full potential.  If you have to wonder whether you‘ll have food or rent, or worry about abuse or crime, then it’s difficult to reach your full potential.  If you fear you‘ll go to prison rather than college because of the color of your skin, or that your family will be deported because of your legal status, or that you may be a victim of violence because of your religion, sexual orientation or gender identity, then it’s difficult to reach your full potential.  We need institutions that understand these issues are all connected. That‘s the philosophy of the new type of school your mother is building.  By partnering with schools, health centers, parent groups and local governments, and by ensuring all children are well fed and cared for starting young, we can start to treat these inequities as connected. Only then can we collectively start to give everyone an equal opportunity.  It will take many years to fully develop this model. But it’s another example of how advancing human potential and promoting equality are tightly linked. If we want either, we must first build inclusive and healthy communities.  • • •  For your generation to live in a better world, there is so much more our generation can do.  Today your mother and I are committing to spend our lives doing our small part to help solve these challenges. I will continue to serve as Facebook‘s CEO for many, many years to come, but these issues are too important to wait until you or we are older to begin this work. By starting at a young age, we hope to see compounding benefits throughout our lives.  As you begin the next generation of the Chan Zuckerberg family, we also begin the Chan Zuckerberg Initiative to join people across the world to advance human potential and promote equality for all children in the next generation. Our initial areas of focus will be personalized learning, curing disease, connecting people and building strong communities.  We will give 99% of our Facebook shares -- currently about $45 billion -- during our lives to advance this mission. We know this is a small contribution compared to all the resources and talents of those already working on these issues. But we want to do what we can, working alongside many others.  We’ll share more details in the coming months once we settle into our new family rhythm and return from our maternity and paternity leaves. We understand you‘ll have many questions about why and how we’re doing this.  As we become parents and enter this next chapter of our lives, we want to share our deep appreciation for everyone who makes this possible.  We can do this work only because we have a strong global community behind us. Building Facebook has created resources to improve the world for the next generation. Every member of the Facebook community is playing a part in this work.  We can make progress towards these opportunities only by standing on the shoulders of experts -- our mentors, partners and many incredible people whose contributions built these fields.  And we can only focus on serving this community and this mission because we are surrounded by loving family, supportive friends and amazing colleagues. We hope you will have such deep and inspiring relationships in your life too.  Max, we love you and feel a great responsibility to leave the world a better place for you and all children. We wish you a life filled with the same love, hope and joy you give us. We can‘t wait to see what you bring to this world.  Love,  Mom and D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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