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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경제인의 날 유공자 포상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申受娟·www.womanbiz.or.kr)는6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제5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행사에는 장재식(張在植) 산업자원부 장관·한명숙(韓明淑) 여성부 장관·김덕배(金德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최동규(崔棟圭) 중소기업청장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기념식에서는 경신공업㈜ 김현숙(金顯淑)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41명의 여성기업 유공자가 훈·포장 등을 받는다. ◆산업포장△이명례(李命禮) ㈜태양전자 대표이사△정명금(鄭命今) 대구중앙청과㈜ 대표이사?대통령표창△김혜경(金惠卿) ㈜이레피혁 대표이사△김명자(金名姿) 보우실업 대표이사△하련(河蓮) ㈜동명 대표이사?국무총리표창 △길준경(吉晙景) ㈜도도 대표이사△이분임(李紛任) 고려섬유㈜ 대표이사△이문숙(李文淑) 성일산업㈜ 대표이사△서명진(徐明珍) 자유통상㈜ 과장김미경기자 chaplin7@
  • 박두진 詩碑 佛에 건립

    [파리 연합] 고대로마 유적지로 유명한 프랑스 남부 관광도시 '베종 라 로멘(Vaison la Romaine)'에 한국 대표 시인의 한 사람인 혜산 박두진의 시비가 세워졌다. 21일 일반에게 공개되는 이 시비는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 파리사무소 주관으로 박두진의 고향인 안성시와 '베종 라 로멘' 시가 협력하여 건립한 것. 시비에는 혜산의 대표작 '해'의 첫부분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산 넘어 산 넘어서 어둠을 살라 먹고/ 이글이글 애띤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가 앞면은 한글로, 뒷면은 프랑스어로 번역돼 새겨졌다. 시 당국은 매년 세계 9개 도시로부터 대표 시인을 한 사람씩 추천받아 시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헬싱키, 프라하, 아비뇽 등 9개 도시의 대표 시인들의 시비가 세워졌으며 올해는 스위스, 독일등 유럽 도시들과 함께 아시아 도시로는 처음으로 안성시가 선정됐다. 아비뇽 인근에 위치한 '베종 라 로멘'은 고대 로마 유적이 잘 보존돼 있어 프랑스에서 가장 중요한 고고학 중심지로꼽히고 있다. 또 '신곡'의 이탈리아 시인 단테가 작품활동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 종이문서 자동 디지털화 전환시스템 국내 첫 개발

    종이문서를 디지털로 손쉽게 전환해주는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다산씨앤드아이(www.dasancni.co.kr)는 도서관의 논문이나고서(古書), 공문서·신문·설계도 등 종이원본을 자동으로디지털화하는 문서 디지털 시스템 ‘ADDBS’(Automatic Digital Data Base System)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공기를 불어넣어 자동으로 책장을 넘기면서 A3크기의 복사용지를 8초 이내에 이미지 데이터로 저장할 수있다. 400∼500dpi 수준의 고해상도 스캔 카메라로 획득된이미지 파일을 광학식 문자판독기(OCR)를 통해 텍스트 파일로 전환,컴퓨터에서 목차 및 내용을 검색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손으로 하는 스캔작업의 실패율이 10%가 넘지만 이 시스템은 0.05%에도 못미친다”면서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도서관·관공서 등의 수요가 예상된다”고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美캘리포니아 ‘올해의 여성’ 한인고교생 제인 리양

    [로스앤젤레스 연합] 미 그라나다 힐스고교 3학년생인 한인제인 리(18)양이 캘리포니아주 하원 제40지구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Woman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역대 수상자중최연소. 지역신문인 데일리 뉴스는 20일 이 지역구 출신인 밥 허츠버그 주하원의장(민주)이 최근 이양을 국회의사당으로 초청,시상하면서 “제인은 시장이 될 수 있고 언젠가 나라를 경영할 수 있을 만큼 똑똑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서북부 샌퍼낸도밸리 등이 포함된 제40지구는이양이 학교안에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 설치 법안을 제의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집짓기 운동에 앞장선 점 등을인정,‘올해의 여성’으로 주저없이 뽑았다. 이양은 평점 4. 2로 수석 졸업한다.졸업생 대표로 고별연설을 하며 전액장학금으로 일리노이주 명문 노스웨스턴대 정치학과에 진학예정.
  • 인터넷 사이버문학 전통문학과 충돌예감

    PC통신을 중심으로 나래를 펴던 사이버문학이 인터넷 세상으로 뛰쳐나왔다.사이버문학이 이미 뿌리를 내린게 아니냐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여전히 작가의 손때 묻은 원고지가연상되는 기성 문학과 인터넷은 지금 어떤 접점을 이루고있을까? 대표적인 사이버문학 사이트는 계간으로 운영되는 이용욱한남대 국문과 교수의 ‘사이버 문학관’(myhome.shinbiro. com/~icerain),시인 김정란씨의 ‘허공의 집’(womanliterature.net) 등이 있으며,젊은 작가들이 만든 ‘문학’ (literature.co.kr),전업소설가들을 중심으로 하는 문학모임 ‘소설향’ (novelhouse.or.kr) 등이 주목받고 있다. 또 소설가 이외수(oisoo.co.kr),성석제(ssjj.net)처럼 작가 개인이 홈페이지를 개설해 독자들과 직접 교류하는 곳도쉽게 찾아 볼 수 있다.물론 인터넷 문학 사이트는 ‘개점휴업’ 상태인 곳도 더러 있지만,하루에 수백명이 넘는 골수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곳도 수두룩하다. 사이버문학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아날로그 문학과는 전혀다른 루트로 독자를 찾아가기 때문.작가는 문단이라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인터넷을 통해 얼마든지 자신의 작품을 발표할 수 있으며,독자는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지 않고도 어디서든지 컴퓨터만 있으면 자기가 원하는 작가의 글을 읽을수 있다. 사이버문학평론가 김주석씨는 “오프라인의 월간지,계간지처럼 느린 발표 주기와 비실시간성을 극복한 사이버문학은창작과 발표가 동시적으로 이뤄진다는 측면에서 ‘리얼미학’을 갖고 있다”고 예찬한다. 특히 사이버문학은 단순히 텍스트를 읽는 것에서 벗어나하이퍼 링크를 통해 작품 전개방향을 독자가 임의로 선택할수 있으며,그래픽 이미지나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기법을써서 독자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사이버문학은 이미 문학계에선 나름대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는 게 전반적인 평가다.이우혁씨의 ‘퇴마록’이나이영도씨의 ‘드래곤 라자’처럼 서적으로 출간돼 사이버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인정받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계속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사이버 문학이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는 아날로그 문학인,전통적인 책 제작 환경과의 치열한 자리다툼을 이미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독자들 역시 책의 껍데기나 형식보다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가를 주의깊게 탐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지적이다. 허원 kdaily.com기자 wonhor@
  • 대한매일 뉴스넷 추천 가볼만한 사이트

    부모들은 늘 동물원에 놀러 가자는 아이들의 성화에 시달린다.인터넷 만능시대에 해결책이 없을까? 인터넷에는 마우스 클릭만으로 온갖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애니멀파크(animalpark.pe.kr)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을위해 만들었다고 하는 ‘동물원장’ 김수희 씨의 고운 마음씨가 담겨 있는 이곳 ‘애니멀파크’는 야후,한미르,엠파스 등이 선정한 추천사이트다. 오세아니아,아프리카 등 지역별로 분류한 동물공원 코너를 클릭하면 여러 종류의 동물에 대한 사진과 함께 울음소리가 들린다.또 영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movie코너’에서 동물 주연 영화를 따로 볼 수 있다. ◇사이버동물원(cyberzoo.pe.kr)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사이트인 ‘사이버동물원’은 윤재홍 씨가 지난 99년 개설한 이후 방문자가 4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가 높다. ‘사이버동물원’에는 동물과 곤충 등의 사진이 차곡차곡쌓여있다.또 소리방에서는 동물의 울음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정보방에서는 송충이는 솔잎만 먹는지,오리 발가락은 몇 개인지 등 동물에 관한 궁금증을 속시원히 해결할 수있다. ◇사육사가 꾸미는 홈페이지(zooman.com)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사육사로 근무하는 이양규 씨가 만든 홈페이지로,동물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이씨와 동물가족들이 함께 하는따뜻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엿볼 수 있다.자료실을 통해 육식,초식,조류동물 등에 대한 전문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사육사 되는 법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 게시판과 토론방에는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가 숨어 있다. 뉴스넷 허원기자 wonhor@
  • 아로마목욕 이렇게

    따사로운 봄 햇살에 나른함을 느끼지는 않나요. 한겨울이 가고 꽃샘추위가 봄을 재촉하는 요즈음 온몸이 찌뿌드드하지는 않나요.이럴 때 몸과 마음을 가뿐하게 해주는향기목욕 한번 해보세요. 향기목욕은 향을 통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아로마세라피(Aromatherapy)가운데 하나이다. 라벤더·제라늄·장미·민트·레몬 등 향내를 강하게 풍기는 꽃이나 열매 식물의 잎에서 추출한 향유(에센셜 오일) 두세 방울을 목욕물에 떨어뜨린 후 목욕액에 몸을 푹 담그면된다. 이때 베스&마사지 오일 10㎖를 함께 욕조에 떨어뜨린후 샤워기를 틀면 자연스럽게 풍부한 거품이 형성돼 거품목욕도즐길 수 있다.따뜻한 수증기와 함께 올라오는 향은 코를 통해 뇌로 전달돼 정신적 피로를 풀어준다. 또 피부로 흡수된 오일은 경직된 근육을 풀어줘 육체적 피로까지 줄여준다. 목욕 때 이용하는 향유의 종류는 증상에 따라 다르다. 술을 많이 마신 날이나 소화불량에는 페퍼민트향 목욕이 좋다.감기·몸살 기운이 있을 때는 라벤더나 레몬향으로 목욕한다.불면증에는 라벤더,샌달우드,까모마일 향이 좋다.고도의 정신집중이 필요할때는 로즈마리,유칼립투스 향을 사용한다. 목욕물의 온도는 섭씨 39도 전후가 적합하다.향기목욕하는시간은 10분 전후가 알맞으며 길어도 20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오일 가격은 향에 따라 차이가 난다.6,000∼1만6,000원.샤워젤 등 목욕용품 가격도 비슷한 가격대이다. 문소영기자. 도움말 뉴트로지나 김자영 바디숍의 민유선
  • 영화 / 내일 개봉 ‘어글리 우먼’

    ‘어글리 우먼’(The ugliest woman in the world·17일 개봉)은 얼핏 봐선 아주 가벼운 외피를 걸친 스페인산 판타지스릴러다.한 노파가 토막살해된 뒤 꼬리를 무는 일련의 살인사건에는 묘한 공통점이 있다.피해여성들이 모두 미모라는사실.이를 유일한 단서로 경찰서장 아리바(로베르토 알바레즈)는 수사망을 좁혀나간다. 스릴러물이되 영화가 주목한 대목은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이 아니다.오히려 처음부터 정답을 귀띔해주고 범인의 범죄행각에 대해 객석의 이해를 구하는,독특한 시도를 했다.태어날 때부터 괴물같은 생김새로 놀림을 받아온 롤라(엘리아 갈레라)는 성형수술 끝에 미녀로 변신하고서도 여전히 피해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롤라의 불타는 복수심을 잠재우는 건흉측한 얼굴을 감추고 사는 동병상련의 아리바 뿐이다.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살인극이지만 코믹한 설정이 많아 유쾌하다.미추(美醜)를 해석하는 인간의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꼬집은 영화는,코믹스릴러치고는 제법 ‘뼈있는’ 주제어를 던진다.“미와 추는 종이 한장 차이!”황수정기자
  • 독자의 소리/ 보일러회사 서비스센터 전화 계속 먹통

    영하1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가 한창인 때 집의 보일러가 고장이났다.하룻밤을 꼬박 추위에 떨고난 뒤 보일러 회사의 서비스센터에전화를 해보았다.그러나 계속 통화중인 게 아닌가.몇시간째 전화번호책을 뒤져 본사·지점·서비스센터에 계속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아예받지 않거나 통화중으로 나왔다. 엄동설한에 우리같은 사람은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보일러 회사측의무성의한 태도에 무척 속이 상했다. 기술자가 모자라서 힘들더라도일단 전화를 받아 소비자에게 언제쯤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양해를 구하는 게 옳지 않은가.광고란 광고는 다하면서 정작 소비자가 다급할때는 나몰라라 하는 보일러회사의 상술에 분노를 금치 못하겠다. 최정숙 [ggomawa@sbsmail.net]
  • 美 차기 행정부 ‘우먼 파워’

    “조지 W 부시의 ‘W’는 우먼(woman·여성)의 약자랍니다” 부시 차기 미 대통령의 어머니 바버라 여사의 선거유세 덕인지 최근 40여년동안 공화당 후보 중 가장 여성표를 많이 받은 것으로 분석되는 부시 당선자가 4명의 여성을 장관으로 지명했다.게일 노튼 내무,앤 베너먼 농무,린다 차베스 노동,크리스틴 휘트먼 환경보호처 장관이 그 주인공들. ■게일 노튼 91년 콜로라도주 첫 여성법무장관으로 임명된 노튼은 강경한 보수주의자로 평가받고 있다.레이건 행정부 시절 내무부에서 국립공원과 물고기 및 야생생물 사업을 관리한 경험이 있다.많은 서부공화당원처럼 ‘자연은 보호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개발되기 위해 있다’는 이념을 갖고 있어 연방정부의 환경보호노력을 신랄하게비판해왔다. 99년 주법무장관직을 떠난 후 변호사로 하얏트 등 덴버 유수의 회사에서 일했으며 골든시에 있는 자유시장 독립기구의 소장직도 맡고 있다. ■앤 베너먼 농무부의 첫 여성장관으로 지명된 베너먼 장관(51)은 검사로 10여년 동안 농업관련 부서에서 일해왔다.조지부시 전 대통령시절에는 농무부의 중간관리를 지냈으며 96년부터 98년까지 캘리포니아주 식품농업국장을 역임했다.미국 농장주와 농민들의 이익을 철저히 대변,워싱턴에서도 유명할 정도다.베너먼은 캘리포니아 주립대와샌프란시스코 헤이스팅 로스쿨을 졸업했다. ■린다 차베스 워싱턴 사회평등센터 소장인 차베스(53)는 공화당의대표적인 보수주의자.지난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부시 진영에 가담해선거운동기간 중 이민문제 및 노동현안에 대한 자문역을 담당했다. 노동자인 히스패닉계 이민자의 딸인 차베스는 노동장관에 지명된 뒤 “나는 내 아버지와 같은 직업을 가진 노동자들의 신뢰를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미 콜로라도 대학을 졸업했으며 USA투데이,월스트리트저널 등의 저널리스트로도 유명하다. ■크리스틴 휘트먼 93년 뉴저지주의 첫 여성 주시사로 당선된 휘트먼(54)은 다소 온건한 공화당원으로 감세지지 등 경제정책에서 보수노선이 뚜렷하지만 낙태,동성애 등에 대해서는 지지하는 입장이다. 환경보호에 우선을 둔 정책을 펼치며뉴저지에서 100만 에이커의 땅과 농장을 10년동안 지켜온 것으로 호평받고 있는 한편 경제발전과관련한 환경 협상을 너무 성급하게 처리했고 환경범죄에 관한 예산을삭감했다는 비난도 받고 있다.뉴욕 태생으로 매사추세츠주 휘튼 칼리지에서 정부학을 전공했다. 이진아기자 jlee@
  • 쌈짓돈 창업 뭘해야 짭짤할까

    경제위기에 분연히 일어나 강하게 대처하는 이들은 다름아닌 주부들이다.최근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창업·부업전선에 나서는 주부들이늘고 있다. 전업 주부들의 창업 조건은 대부분 열악한 편이다.자본금은 2,000만원∼1억원 안팎이며 사업아이템은 모호하고 자신감이 부족하며 인적 네트워크와 정보에 약하다.그러나 ‘쌈짓돈’으로 성공한주부들도 많다.이들의 창업성공 사례와 관련 정보들을 모았다. ◆무점포 택배업 고기,생식,생수,쌀,김치 등은 점포없이 배달만으로수익을 올릴 수 있는 무점포 택배사업이 가능한 품목들이다. 이 가운데 양념육류는 냉장고,전화만 있으면 창업이 가능하고 다른품목에 비해 포장이 1㎏단위로 가벼워 여자가 배달하기에도 무리가없다.무점포 택배업은 가맹점비도 150만∼500만원으로 초기 투자비용이 적다. ◆자신만의 노하우 활용 친정아버지가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주부 문경화씨(31)는 의약분업이 실시되자 유니텔에 1,000여가지 약에 대한설명과 복용방법 등을 제공하는 유니약국(go pam)과 약을 이메일로주문받아 택배로배달해주는 사이버약국(www.pharmdata.co.kr)을 개설했다.각각 지난 6월과 7월에 만들었다. 아직 초창기인만큼 월수입은 100만원 정도로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앞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아기들이 잠든 새벽시간을 이용해 학원을 다니면서 인터넷을 배워 직접 홈페이지를 만들었다는 문씨는 “처음 PC통신사에 사업제안서를 쓸 때는 과연 채택될까 의심스러웠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 정보를 가졌는가”라면서 “다른 주부들도자신만의 노하우를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전공인 식품영양학을 응용,재래식 된장을 택배로 배달해주는 콩전문사이트(www.cofood.co.kr)를 만든 유미경씨(39)는 본인이 슈퍼에서파는 된장맛에 불만을 느껴 전국을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좋은 전통된장을 만드는 업체를 찾았다.사이트 개설 두달만에 회원수가 500명으로 늘어나 다음달이면 2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대전창업보육센터에 회사를 차린 유씨는 “창업환경이 좋아져 누구나 한가지 능력만 있으면 인터넷과 접목시켜 창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전문가 조언 여성을 위한 창업전문사이트 사비즈(www.sabiz.co.kr)의 최미라(30) 실장은 창업의 가장 중요한 점은 ‘자본’이 아닌 ‘사업 아이템’이라며 아이템 발굴법으로 ▲기존 시장 분석 ▲관련 동향 리스트화 ▲최신 정보와 유행 파악 ▲확실한 네트워크 활용 등을들었다.최 실장은 “주부들이 창업하기 위해서는 여러 조력자가 필요하다”면서 “가족,친지,친구들의 전문성을 자신만의 아이템으로 충분히 활용하라”고 말했다. ◆각종 창업강좌 및 훈련정보 한국여성벤처협회는 30일까지 서울 숙명여대 멀티미디어센터에서 사업계획서 작성,법률상식 및 세무·회계실무, 특허정책,성공사례 등으로 구성된 창업강좌를 무료로 열고 있다. 서울시의 여성발전센터(women.metro.seoul.kr)는 월 1만원의 수강료로 각종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남부여성발전센터(www.nambuwomen.seoul.kr)는 다음달 12일까지 자수기능사,헤어디자인,한식조리사,제과제빵기능사,워드프로세서 등의 기술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02-802-0922).북부여성발전센터(happywoman.org)도다음달 6일부터 피부관리,도배,산모도우미 등의 기술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02-972-5506∼8).서부여성발전센터(02-2607-8791)와 중부여성발전센터(02-719-6307)도 다음달 4일부터 교육생을 뽑는다. 윤창수기자 geo@. *양념 돼지갈비 택배업 김재금씨. “일단 자기가 먹어보고 틀림없이 맛있을 때 시작해야 성공할 수 있어요” 지난 7월 친구네 피자가게 귀퉁이에 냉장고 한 대를 놓고 체인점 본사로부터 양념돼지갈비 등을 공급받아 배달하는 무점포 택배업을 시작한 주부 김재금(39·서울 강북구 수유동)씨.사업이 날로 잘 돼 지금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상가에 6평의 점포를 열고 있다. 김씨는 가맹점비 250만원,초기물품구입비 80만원,배달용으로 할부 200만원에 구입한 경차 아토즈로 사업을 시작했다.총투자비는 가게보증금 500만원과 시설비 100만원을 포함, 1,130만원이 들었다. 창업 첫달인 7월에는 50만원을 벌었고 다음달부터는 평균 100만원의수익을 올렸다. 점포를 연 지난 10월에는 임대료 15만원,관리비 17만원,전화료 6만원,차량유지비 30만원 등 총지출 69만원에 순이익 198만원을 거뒀다. 냉장고와 시식회를 위한 탁자 등의 시설,홍보전단 등은 가맹점비를내면 즉시 제공되지만 돌려받을 수는 없다. 제품은 구입후 2∼3일 안에 모두 소화될 정도로 알맞은 양을 공급받고 있다.김씨는 지난해 남대문에 악세서리 도매점을 열었다 손해만 보고 접어야 했던 경험이있다.공장을 직영하면서 도매점을 운영해야 성공할 수 있는 현실을파악하지 못한 탓이다. 양념육류 배달은 먹는 장사이니만큼 30·40대 맞벌이 부부가 많은아파트촌에서 시작하면 승산이 있겠다고 판단했다. 창업 초기에는 시식회를 자주 갖고 아파트상가 홍보책자에 광고도싣는 등 홍보에 주력했다.김씨가 직접 배달,주부들 사이에 입소문도좋게 퍼졌다. 현재 김씨가 가맹점으로 가입한 ‘계경촌(www.kk114.co.kr)’은 서울 및 수도권 일대에서 50여점이 개업했고 앞으로 10여점 쯤 더 생길것이라고 한다. 이 가운데 반 정도는 주부들이 거실이나 아파트 베란다에 냉장고만놓고 영업 중이다.손님은 역시 주부들로저녁 찬거리,모임,야유회 용으로 1주일에 평균 1번 정도 주문하며 오후 5∼6시,주말에 배달이 몰린다. 가맹점은 중산층과 젊은층이 많은 아파트촌과 의정부,안양,시흥 등수도권 일대에 골고루 퍼져 있다.그러나 부촌인 강남,서초구에는 한군데도 없다. 마진율은 30%정도이며 겨울이라 만두,찐빵 등의 수요도 많다. 김씨는 가맹점 가입과 관련,“본사를 직접 방문,회사 연혁과 제품설명 등을 들은 뒤 상담을 하면서 과연 믿을 수 있는 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창수기자
  • [대한광장] 과감히 변해야 산다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말은 MIT 교수였던 토머스 쿤(Thomas S.Kuhn)이 1962년 저서‘과학적 혁명의 구조’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전문 용어로 라틴어에서 유래된‘모형’을 말한다.패러다임은 한 조직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하나의 방도이다.즉 이치가 닿고 뜻이 통하는 하나의 방도로 어떤 문제에 관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통전(通典)적 가정이다.다른 말로 공동체 구성원에 의해 공유되는 신념,가치,기술의전 체계를 말하며 삶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가치와 규칙의 골격이라고말할 수 있다. 이처럼 패러다임이 일련의 가정이라고 한다면 패러다임 전환은 어떤개인이나 집단이 보유하고 있는 일련의 가정이 극적으로 바뀌어지는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예를 들면 사회의 경제가 오로지 산업에만의존하던 것이 정보화사회가 되면서 뒤집어진 충격을 최초로 입증한사람은 존 나이스비트(John Naisbitt)였다.그는‘미국 사회의 열가지대변동’이라는 책을 통해 이 사실을 밝혀냈다.앨빈 토플러는 이같은사회적 흐름의 전환을 ‘제3의 물결’이라고 이름짓고 새 문명의 여명이 밝아오고 있음을 선언하였다.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여 지금까지 우리 사회를 지탱해오던 패러다임이 심한 도전을 받고 있음을 몸으로 체험하는 나날이다.밖으로부터오는 도전을 견뎌 내기에 우리 사회를 지탱해오던 가치관의 틀이 역부족인 셈이다.정부,기업은 물론 사회적 가치관까지도 변화된 시대에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처해 있다. 우리가 겪고 있는 변화는 ‘급변’이라는 말로는 부족해 ‘격변’이라는 말로 표현해야 할 정도이다. 사회뿐만 아니라 많은 기관들과 조직체들이 패러다임의 전환을 경험하고 있다.거대한 사회적 변화가 기업,대학,학교,병원,가정,봉사기관등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이처럼 현대문명은 굴뚝연기들이 파동치던 산업혁명시대를 거쳐 전자파장이 파도치는 정보화시대에 돌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는 제2의 물결이 빚어낸 옛 패러다임의 옷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정치권의 낡은 정치 행태와 재벌기업으로 대표되는 한국 경제의 구태의연한 모습은 아직도 청산되지 못한 채 우리 사회의 전진을가로막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기업의 경우 1960년대 존재했던 100대기업 가운데 현재까지 생존하고 있는 기업은 29개뿐이다.격변하는 변화의 소용돌이 가운데 기업도 옛 패러다임의 질곡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하고서라도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현 정부와 채권단이 서두르고 있는 기업 퇴출작업은 시대의 변화에 따른 자체 갱신을 서두르지 않는 기업은 도도히 흐르는 역사의 거대한 흐름에서부터 밀려날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는 실례가 되고 있다. 살아 있는 생명체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정화하는 자정능력(自淨能力)을 지니고 있게 마련인데 그 자정능력을 잃게 되면 생명력을 상실한 것이나 다름없다.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개혁이라는 말은 한자의개(改)와 혁(革)자에서 나온 말이다.글자 그대로 고친다는 뜻이다.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날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가죽옷을 만들어 입히셨다.인간 최초의 개혁은 이렇게 가죽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인류가 맨 먼저 터득한 기술은 가족을 무두질하는 방법이었다. 무두질이란 뻣뻣한 날가죽을 기름을 뽑아 부드럽게 만드는 것을 의미하는말이다.날가죽(皮)은 60도의 물에서 녹아버리고 말지만 무두질이 잘된 가죽(革)은 끓는 물에 넣어도 끄떡없다고 한다.날가죽을 무두질하면 방부성,유연성,불변성이 생기는데 이 3대 요소는 개혁정신의 원형이라 한다.어떤 조직이나 단체도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세가지 열린 구조를 갖지 못할 때 소용돌이치는 변화 과정 가운데서 살아남지 못한다.종교개혁도 부패한 교회,경직된 종교,변질된 신앙을 썩지 않게 부드럽게 열린 종교,그리고 영원토록 변치 않는 신앙으로 개조하는 데 있었지 않는가.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낡은 패러다임의 망령들이 물러가고 새로운시대에 걸맞은 새 패러다임으로 전환된 새 사회와 새 사람의 모습을기대해본다.이를 위해 개인이나 단체는 부단히 자체 갱신을 통한 거듭남의 변화 가운데 있어야 한다. 김원배 기독교목회자협의회 상임총무
  • 환경부·아줌마 닷컴, 환경보전 연중 캠페인

    환경부는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사이트인 ‘아줌마 닷컴(azooma.com)’과 공동으로 환경 살림 연중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고6일 밝혔다. ‘아줌마 닷컴’은 회원 12만4,000명에 하루 평균 3만1,000건의 접속 건수를 기록하고 있으며,환경부는 이 사이트를 통해 실생활에서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전 아이디어를 모집해 보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이달 초 ‘아줌마 닷컴’ 홈페이지에 캠페인 광고를 내 게시판을 통해 주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환경부는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식단 짜기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 방안 등 다양한 기획 과제를 매월하나씩 선정해 캠페인을 펼 방침이다. 이달에 실시되는 첫 캠페인은 ‘TV 속의 유해 장면 찾기’다.주부들이 1회용품 사용 또는 쓰레기 투기 등 반(反)환경적 장면을 모니터해환경부에 보고하면, 환경부는 그 결과를 해당 방송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아줌마닷컴’을 통해 1회용 비닐봉투 줄이기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문호영기자 alibaba@
  • 똑똑한‘디지털 홈’성큼

    거실 소파에 앉아 벽걸이TV로 인터넷에 연결,집 앞 수퍼마켓에 물건을 주문한다.전기오븐과 연결된 인터넷에서 조리법을 내려받기만 하면 아무리 어려운 요리도 금세 뚝딱.공과금이나 세금을 내기 위해 굳이 바깥에 나갈 필요도 없다.집에서 은행 인터넷사이트에 연결하면카드 한장으로 모든 일을 할 수 있다. 외출 때 집안 걱정도 그만.깜빡 잊고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두고 나왔더라도 전화 한 통화로 제어할 수 있다.도둑걱정도 없다.집에 화재나 침입이 탐지되면 즉시 휴대폰으로 알려준다.공상과학영화에나 나올 법한 먼 미래 얘기가 아니다.똑똑한 집 ‘디지털 홈’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왔다.정보통신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생활을 풍요롭게 해 주는 홈오토메이션(Home Automation) 기술과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홈오토메이션은 홈네트워크와 지능형 가전제품(정보가전),콘텐츠의3박자를 바탕으로 이뤄진다.하드웨어인 정보가전과 소프트웨어인 콘텐츠를 홈네트워크가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한다. ◆방대한 새 시장=홈오토메이션의 효시는 가정용 출입통제기라 할 수 있는 인터폰.80년대 말부터 영상화면이 가미된 비디오폰으로 발전했다.90년대 중반 이후 경비와 방재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본격적인 홈오토메이션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2∼3년전부터.홈오토메이션 관련 산업은 최근 컴퓨터,인터넷의 보급과 초고속 통신망의 등장으로 더욱 급속히 팽창하고 있다.정보통신부는 관련시장 규모가 오는 2005년 GDP(국내 총생산)의 5% 규모인 5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가전업계가 주도=현재 홈오토메이션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것은 가전업계다.기존 제품에 인터넷을 연결한 정보가전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삼성전자는 최근 셋톱박스 내장형 디지털TV를 출시했다.키보드나 리모콘의 간단한 조작만으로 TV를 보면서 e메일을 보내거나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다.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인터넷은 물론 화상전화 통화까지 가능한 최첨단 디지털 냉장고 ‘인터넷디지털 디오스 냉장고’를 출시했다.동양매직은 내년 상반기 중 통신망을 이용해 화력을 조절할 수 있는 가스오븐레인지를선보일 예정이다. ◆인터넷으로 날개 달다=지능형 가전제품이 홈오토메이션의 틀이라면 콘텐츠는 알맹이다.시장이 가장 빠르게 형성되고 있는 부문은 인터넷TV.증권과 쇼핑 교육 오락 등 콘텐츠를 중심으로 업체간 제휴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한국웹TV는 자체 개발한 콘텐츠 외에 라이코스코리아,한솔CSN 등 100여개 콘텐츠 업체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인터넷TV네트웍스는 뉴스와 재테크 유아 교육 생활정보 등 8개 분야 120개 콘텐츠 제공업체를 확보,기존 PC화면에서의 정보를 TV화면에 맞게 재개발해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최근 ‘스마트홈’ 기능을 내세운 사이버아파트도 인기다.건설업체들은 앞다퉈 홈오토메이션을 적용한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삼성물산은 ‘사이버빌리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2002년 10월 입주 예정으로 건설 중인 ‘타워팰리스’에서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 조명이나 전원 제어 등이 가능한 스마트홈을 구현할 예정이다.현대건설은 현대정보기술과 제휴,기존 TV에 셋톱박스와 광통신망을 연결한 웹TV와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결합한 아파트 건립을 추진 중이다. ◆기술표준화가 관건=진정한 디지털 홈이 실용화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기술표준화.각종 첨단 제품들을 하나로 연결할 홈네트워크를 위한 프로토콜(통신규약)이 표준화되지 않으면 서비스 지역과 전자제품에 따라 호환이 되지 않아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국내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홈네트워크 장비 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실생활에 아직 제대로 적용되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 *張敬泰 위즈정보기술 사장 “전기-수도-가스 원격검침도 가능”. “앞으로는 외출할 때 가스레인지 끄는 것을 잊어버렸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집에 도둑이 들었는지,불이 났는지를 휴대폰으로즉시 알려줍니다” 인터넷 시스템통합업체인 위즈정보기술(www.wizit.com) 장경태(張敬泰·55) 사장은 당장 눈 앞에 다가온 홈오토메이션 시대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장 사장이 개발한 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가정 내 가전제품과 조명,실내온도 등을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는‘사이버홈넷’서비스.현관문이나 창문이 열렸는지 도둑이 침입했는지,가스가 새는지 등을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홈네트워크 솔루션이다. 전기·수도·가스 등의 원격검침도 가능하다. 사이버홈넷 개발은 장 사장의 화려한 경력이 바탕이 됐다.장 사장은 지난 71년 과학기술처 중앙전자계산소에 입사한 뒤 30년간 줄곧 전산 관련 업무에서 잔뼈가 굵은 전산시스템 베테랑.대우정보시스템 자동차부문 이사로 지내던 94년 12월,회사를 그만두고 위즈정보기술을차렸다.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시스템통합(SI)기술을 응용한다양한 서비스시대가 올 것을 예감했기 때문이었다. 창업 첫 해 SI부문에서 23억의 매출을 올린 뒤 매년 급성장,6년만에 국내 SI업계 20위로 껑충 뛰어올랐다.올해에만 6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장 사장은 앞으로 고급빌라와 대형 아파트 및 재개발 아파트 건설업체와 제휴,사이버홈넷 시스템을 적용한 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천기자
  • 연락소·대표부·대사관 차이

    웬디 셔먼 미 대북정책조정관은 조명록(趙明祿)북한 국방위 제1부위원장을 만난 뒤 북·미간에 그동안 알려진 ‘연락사무소’ 개설 단계를 뛰어넘어 ‘외교대표부’ 설치를 추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이들과 공식 대사관과의 차이점을 알아본다. ■연락사무소(LIAISON OFFICE) 정식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하지 못한두 나라가 대사 또는 영사 기능이 필요할 때 임시로 설치하는 것을말한다.연락사무소의 기능과 인원,업무 범위 등은 양국 합의에 의해이뤄진다.1973년 미국과 중국이 외교관계를 시작하면서 설치한 것이처음이다.연락사무소 근무자는 외교관에 준하는 특권을 주는 것이 관행이다. ■외교대표부(DIPLOMATIC REPRESENTATIVE) 완전한 수교 이전 과도적단계라는 점에서 연락사무소와 비슷한 성격을 갖는다. 하지만 외교대표부의 역할에 영사업무,통상업무,문화교류사업 등이보다 포괄적으로 포함된다는 면에서 연락사무소보다는 외교적 지위가한 단계 격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외교관계 완전 정상화 직전의 단계로 이해할 수 있다.이승만 정권때우리가 일본에 한국대표부를 만든 것이 예가 된다.상황 여건은 다르지만 현재 우리는 대만에 대표부를 두고 있다.유엔대표부 등 국제기구 설치 대표부와는 구별된다. ■대사관(EMBASSY) 완전한 국교 정상화가 이뤄질 때 설치되는 것으로정상적인 국가 외교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북·미가 대사급 외교관계를 갖는다면 미국이 북한을 하나의 ‘국가’로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홍원상기자 wshong@
  •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 웹아티스트 장영혜씨 수상

    프랑스 패션기업 에르메스가 제정한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 제1회 수상자로 웹아티스트 장영혜씨(42)가 선정됐다.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마르셀 뒤샹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장씨는 지난해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멀티미디어 아트 아시아 퍼시픽의 작가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 주최 웨비 어워드 포 온라인 엑셀런스에 ‘장영혜 중공업’을 출품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5시 장 루이 뒤마 에르메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 열린다.상금은 2,000만원.
  • 北美 연락소 아닌 대표부 설치

    조명록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11일 오전 (한국시간 11일 밤)과오후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웬디 셔먼 대북조정관,윌리엄 코언국방장관과 연쇄회담을 갖고 북 ·미간 연락사무소 이상의 외교관계수립을 위한 주요 현안들에 의견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특사자격으로 미국을 방문중인 조부위원장은 앞서 10일 밤 올브라이트 장관 주최 만찬에 참석,만찬사에서“김정일 동지는 미국이 공화국의 자주권과 영토보존의 안전을 담보해준다면 대립과 적의의 조·미 관계를 친선관계로 전환시킬 중대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해 북·미 관계개선에 대한 북한 지도부의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조부위원장은 또한 “김정일위원장의 특사자격으로 조·미 관계를개선시키는 데 대한 의사를 직접 전달했다”고 말해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전달한 김위원장의 친서에 양국 관계개선을 위한 ‘모종의 구상들’이 제시돼 있음을 시사했다. 웬디 셔먼 미 대북 정책조정관은 10일 클린턴 대통령과 조부위원장의 회담이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측이 “국교 정상화와 대표부(Diplomatic Representative) 설치를 포함한 모든 이슈를 논의할것”이라고 말해 교섭목표가 연락사무소 설치보다 격상됐음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올브라이트 장관,셔먼 조정관,코언 장관과의 연쇄회담에서는 ▲영사기능을 갖춘 외교대표부 설치 ▲북한의 조건부 미사일 개발 포기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 삭제 ▲정전체제의 평화체제로의 전환 등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美 셔먼 조정관 문답

    다음은 미국의 웬디 셔먼 대북정책조정관이 조명록 부위원장과 빌클린턴 대통령의 회담 뒤 브리핑에서 기자들과 나눈 일문일답 요지. ■클린턴 대통령에게 보낸 김정일 국방위원장 친서의 성격은. 한 국가의 원수가 다른 국가의 원수에게 보내는 것으로 예상되는 종류의 서한이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변화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해 왔는데 이제 북한에 뭔가 진짜 일어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나. 김 위원장이 고위 관리를 미국에 특사로 보내 자신의 구상들과 개인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힌 것 자체가 (북·미)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및 안정을 이룩하려는 김대중 대통령을 지원하는 중요한역사적 조치다. ■클린턴 대통령이 적군파 항공기 납치범과 피랍 일본인 등 일본의관심사를 특별히 제기했나. 클린턴 대통령은 국제 사회의 관심사를 폭넓게 이야기했으며 여기에는 일본도 분명히 포함됐다. ■클린턴 대통령 또는 조 부위원장이 주한미군의 주둔 문제를 거론했나. 오늘 회담은 앞으로 이틀 동안 본격적인 회담과 토론에 들어가기위한 총괄적이고 서론격인 회담이었다. ■북한이 적군파 요원들을 인도할 의도가 있다고 보나. 우리는 북한이 해야 한다고 믿는 사항에 대해 매우 솔직히 토의해왔다.그들이 여기에 머무는 동안 이들 조치에 대해 계속 토의할 것이다. ■워싱턴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논의도 있었나. 앞으로 이틀 동안 정상화와 외교대표부(Diplomatic Representative)를 포함한 전체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본다. ■이번 회담이 앞으로 미국의 미사일방어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나. 클린턴 대통령이 국가미사일방위에 대해 검토할 때 북한의 위협이우려의 하나였음은 분명하다.그러한 우려는 아직도 남아 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해양수산부 개방직 공모

    해양수산부는 2일 해양정책국장과 국립수산물검사소장을 개방형 임용제 규정에 따라 공모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오는 16일까지이며 선발시험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달중임용후보자를 선발,임용할 계획이다.기타 참조사항은 해양부 홈페이지(www.momaf.go.kr)로. 한편 해양부는 지난 8월과 9월 항만국장과 국립수산진흥원장을 공개모집을 통해 채용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여성경제인단체 여성창업 代母로

    여성창업이 늘면서 여성경제인들의 활동이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이들로 구성된 경제단체들이 최근 왕성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여대생·예비창업자 등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국에 1,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申受娟·www.womanbiz.or.kr)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제1회 여성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전국 12개 지역에서 신청받아 이달내 예선을 치르며,예선 통과자는 다음달 10∼12일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여경협은 경진대회를 통해 여성의 적극적인 창업 분위기를 조성,유능한 인력의 창업 아이템과 신기술을 조기에 발굴·육성해 나간다는계획이다. 여경협 관계자는 “수상업체들은 여경협이 운영중인 여성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졸업할 때까지 ‘원스톱 서비스’의 혜택을 받는다”고말했다. 지난해 12월 전국 7개 지역에서 오픈한 여성 창업보육센터에는 현재80여개의 여성창업 초기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 중 4∼5개 업체는특허기술 등을 인정받아 독립한 상태다. 여경협은 이에 앞서 여성기업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경제인 1인 1후견인 워크숍’을 개최,신규 창업자들과 중견 여성기업인들의 자매결연을 통해 경영노하우 및 아이디어 교환 등을 주선하기도했다.오는 20∼22일 제주도에서 ‘여성 CEO를 위한 경영연수’ 행사도 개최,여성기업인들의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예비창업자·대학생 등 전국 450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鄭喜子·www.kovwa.or.kr)는 ‘여성벤처 창업강좌’를 개설,20일부터 1회 강좌를 시작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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