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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기업 증시상장 허용 의미/국내서 자금 조달 가능

    ◎벤츠·GM·노무라증권 등 20개사 예상/투자자는 세계 유수기업 대상 “재테크” 내년부터 국내 증권시장에서도 독일의 벤츠나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일본 노무라증권과 같은 세계 유수기업의 주식을 살 수 있게 된다.국내에서도 해외주식의 취득이 가능해진 것이다. 정부는 11일 자본시장 개방계획의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해외 우량기업이 국내에서 주식이나 주식연계증권(주식예탁증서나 전환사채 등)을 발행,증시에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이제까지 외국인에겐 주식투자만 허용했으나 앞으로는 직접적인 자금조달도 허용하겠다는 얘기이다.대상기업과 주식발행 규모,상장요건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외국기업의 국내증시 상장에 물꼬가 트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 투자자들로선 무엇보다 외국기업의 주주가 될 수 있다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외국 우량주의 투자라는 재(재)테크의 묘미를 볼 수 있게 됐다.외국주식이 상장되면 투자자들은 지금과 같이 안방에서 전화로 매수주문을 내 사고 팔 수 있으며,매매차익과함께 배당도 기대할 수 있다.배당률은 물론 외국기업이 결산기에 정하게 된다.투자자 입장에선 새로운 우량 외국주식들이 선보이는 셈이다. 외국기업으로선 국내 증시를 활용,자금을 조달해 쓸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며,정부입장에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앞두고 선진국의 시장개방 압력을 완화하고 외국인 국내 주식투자에 따른 해외자본의 유입을 중화할 수 있는 완충장치를 마련한다는 긍정적 측면도 있다.외국기업 주식의 국내 상장이 본격화될 경우 과학적인 선진투자관행의 정착도 기대해 볼만한 일이다. 그러나 초기에 상장될 외국기업의 주식은 제한적이 될 공산이 크다.신용도가 높은 외국의 유수기업으로 국한하고 발행물량도 국내증시의 수급상황을 고려해 결정한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자본금과 매출액 기준 등 상장요건도 외국기업의 특수성과 국내투자자 보호차원에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홍콩이나 싱가포르를 참고할 경우 우리 증시에 상장이 허용될 외국기업은 20개사 미만일 것으로 보인다. 이제까지 개인투자자들이 외국기업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개인은 5억원,법인은 10억원 한도에서 증권사를 통해 외국증시에서 외국기업 주식을 취득할 수 있었다.
  • 해외투자 제한 철회촉구/전경련“자기자금 의무화 국제현실과 거리”

    전경련은 10일 월례회장단 회의를 열고 정부의 해외투자 자기자금 의무화 방침의 철회를 촉구했다. 회장단은 이날 회의가 끝난뒤 경제현안과 관련,『가속화되는 국제화와 세계화 추세에 맞춰 국제규범과 거리가 있는 각종 제도를 국제적 현실에 맞는 수준으로 개선하는 데 노력해야 하며,이에 따라 규제완화는 더욱 폭 넓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전경련의 한 관계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려면 자금조달에 규제가 없어야 한다』고 전제,『회장단의 이같은 입장표명은 정부의 해외투자 자기자금조달 의무화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세영 현대그룹 회장은 지난달 말 터키에서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에 대해 투자금액의 20%를 자기자본으로 들고 나가도록 하는 것은 연 15%의 값비싼 국내자금을 쓰라는 것으로,이는 국제금리의 2배 이상이나 돼 해외투자를 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고 강력히 반발했었다. 전경련회장단은 이날 회의에서 또 한미간 무역문제가 통상마찰로 비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전경련간 협의회를 열어 미국 재계를 이해시키는 노력을 강화하며 이를 추진할 국제통상 특별위원회를 전경련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미국 국무부와 주한 미국 대사관에 한미간 비자면제 협정을 맺도록 촉구하는 회장 명의의 서한을 이번 주에 보내기로 했다.
  • 전자전람회 개막… 18국 421업체 참가

    ◎세계 첨단 전자기술 한자리에/DVD플레이어·벽걸이 TV 등 첫선 국내외 첨단 전자기술의 경연장이 될 제26회 한국전자전람회가 세계 18개국 4백21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10일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개막됐다. 오는 15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람회에는 지난 1년 동안 개발한 최신 제품과 아직 상품화 되지 않은 미래제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특히 가전분야에서는 고선명 화상의 저장 및 재생 기능을 갖춰 기존의 VCR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 플레이어를 비롯,차세대 평판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두께 10㎝,화면크기 20인치의 벽걸이형 TV인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를 사용해 두께를 3.5㎝로 줄인 화면크기 14.2인치의 벽걸이형 TV 등 다양한 차세대 영상 미디어가 선보여 2000년대 수출 유망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통신 및 가전 분야의 기술을 결합해 외부에서 전화 버튼으로 즉시 또는 예약 녹화가 가능한 VCR,세탁조 안의 빨래판에 미니 날개를 3개 더 부착해 세탁력을 높이고 세제 사용을 줄인 세탁기 등 소비자의 새로운 수요에 부응한 생활가전 제품들이 주부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 동화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화상회의 시스템과,회의실이나 전용회선 없이도 사무실의 컴퓨터에 카메라와 전화기를 갖추고 ISDN망에 접속해 송수신 할 수 있는 PC멀티화상회의 시스템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일본·대만·홍콩 전자전과 같은 시기에 열려 해외 바이어들의 순회코스가 되고 있고 7천여명의 해외 바이어들과 13억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전시회 기간 중 상오에는 해외 바이어만 관람이 허용되므로 일반인은 하오시간을 이용해야 한다.
  • 채권시장 개방 난색/홍 부총리

    홍재형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9일 하오(현지시간)워싱턴에서 로버트 루빈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세계무역기구(WTO)금융서비스협상과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문제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그러나 별다른 합의를 보지 못하고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 제50차 세계은행(IBRD)·국제통화기금(IMF)연차총회에 참석중인 홍부총리는 이날 루빈 장관에게 『실질 이자율이 매우 높은 점 등 한국경제의 특수성때문에 채권시장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조기 개방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급격한 시장개방보다는 점진적인 개방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한국 수출증가율 최고수준”상반기 33.4%/무공 29개국 비교

    올 상반기(1∼6월)한국의 수출증가율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회원국과 NIES(신흥공업국)를 포함한 선진국과 중진국 29개국 중 가장 높았다.올해 수출과 수입을 포함한 한국의 교역규모는 세계 11위로 작년보다 2단계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4일 대한무역 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한국의 수출증가율은 33.4%로 1위,멕시코(32.8%)와 스페인(30.9%)은 각각 2,3위였다.한국은 수출증가율 1위에 올랐지만,수입증가율도 37.8%나 돼 무역적자는 70억달러나 됐다. OECD와 NIES외에 러시아 중국 등 세계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들도 포함한 54개국(세계교역 규모의 90%)들의 올 상반기 교역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20.7%나 늘어났다.
  • “OECD 성장률 예상보다 밑돌듯”

    ◎사무총장 “올 2.25% 내년 2.5%“ 【스트라스부르(프랑스) 로이터 연합】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경제는 올해와 내년에도 팽창을 계속할 것이지만 경제성장률은 예상치에 못미칠 것이라고 장 클로드 페이예 OECD사무총장이 28일 말했다. 페이예 총장은 이날 임기만료전 마지막으로 유럽의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OECD 25개 회원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94년의 3%에 비해 올해는 2.25%,내년에는 2.5%에 그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OECD는 지난 5월에도 올해와 내년 회원국들의 경제성장률을 2.9%에서 2.75%로 낮춰 잡았다. OECD의 한 경제학자도 『올해 북미와 일본의 경제가 우리가 예상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최첨단 컴퓨터기기 한자리에/95 국제 CAD·CAM전 지상전시

    ◎“환상의 미래 체험”/3차원영상 읽어 화면에 재생­사이버 스캐너/사진·포스터 초고속 확대 생산­컴퓨터 프린터/특수안경 착용… 가상이 현실로­가상현실 모니터 서울신문·스포츠서울·한국방송공사가 공동으로 지난 25일 서울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막을 올린 「95 국제 CAD·CAM전」은 산업현장의 첨단컴퓨터관련 기술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축제장이라 할 수 있다.올해로 여덟번째를 맞는 이 전시회에는 국내외 1백27개 회사가 최첨단의 갖가지 전시물을 선보이고 있으며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역대 대회사상 가장 알찬 규모의 행사로 꾸며졌다는 평가속에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95 국제컴퓨터그래픽스 및 멀티미디어전」(GRAPHIDIA 95)도 겸하고 있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중에서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몇몇 코너를 둘러본다. ▷사이버스캐너◁ 3차원 영상을 읽어들이는 스캐너로 사람의 얼굴이나 정교한 입체영상을 그대로 읽어들여 컴퓨터화면에서 재생할 수 있는 장치.이 제품은 CAD나 CAM분야는 물론 산업디자인,금형가공 등에서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스캐너라고 하면 평면이미지를 읽어들이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이 사이버스캐너는 아무리 복잡한 3차원 이미지라도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는 차세대 컴퓨터의 눈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 스캐너가 초상조각에 쓰인다는 점이다.사람의 얼굴과 표면 색면색상을 입력하면 표정까지도 세밀하게 담아낼 수 있다. 의학분야에서의 활용도 기대된다.인체측정,두개골연구,성형외과 시뮬레이션 등 응용분야는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이버스캐너가 입체영상을 읽어들이는 원리는 생각보다 단순하다.레이저 광선과 두개의 카메라를 사용,스캔하고자하는 3차원 영상에 레이저광을 수직으로 비추어 하나의 카메라가 표면영상의 프로파일을 좌표로 읽어들일 수 있도록 한 다음,나머지 하나의 카메라로는 색상을 읽어들이는 것이다. ▷초대형 컴퓨터프린터◁ 기존에 제작된 사진이나 포스터의 해상도를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벽걸이크기로 확대해 대량생산할 수 있는 초고속 프린터.한번 영상을 입력해 두면 한꺼번에 9백99장까지 뽑아낼 수 있다. 놀라운 것은 사진을 읽어내 프린터로 뽑아내는 작업이 불과 몇분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형포스터나 홍보물 등의 제작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상현실용 모니터◁ 입체영상 재생카드가 들어 있는 특수모니터.가상현실 재생에 사용되는 안경인 고글을 쓰고 모니터를 보면 마치 현장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70년대 영화 킹콩에서 볼 수 있는 원시적인 입체영상이 아니라 본격적인 입체영상을 제공하는 이 모니터는 고글을 쓰지 않고 겉에서 보면 화면이 떨리는 것처럼 보인다.그러나 일단 고글을 쓰면 환상의 세계속으로 빨려드는 착각에 빠질 정도이다. 이밖에 현대정보기술·LG­EDS,태일시스템,코오롱정보통신,한국전자계산 등 1백여개사가 새로 개발한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출품했다. 이 가운데 현대정보기술의 도면관리시스템,코오롱정보통신의 플라스틱성형해석프로그램,가나기전의 윈도95용 캐드퓨처,서두로직의 전자회로 설계용 마이캐 등이 눈길을 모은다. 외국에서도 오토데스크·인터그라프·컴퓨터비전·칼콤·휴렛패커드 등 CAD·CAM 및 컴퓨터그래픽시스템 분야의 정상급 기업들이 국내 지사와 대리점을 통해 참가했다. 특히 국내기업체의 개발의욕을 북돋우고 관람객들에게 국산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산소프트웨어이미지관을 운영하는 한편,컴퓨터그래픽 작품관에는 대한민국 컴퓨터그래픽스 창작대전 수상작과 추천작가작품을 전시,컴퓨터그래픽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장에도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상현실체험을 해봤다는 권경일씨(25·회사원)는 『앞으로 이런 행사가 좀더 자주 열려 일반인들도 첨단기술을 쉽게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63조원 새해 예산/주요 사업

    ◎“대형사고 방지”… 안전분야 2조 투입/농어촌 구조개선에 8조4천억 투자/2조1천억 들여 중기 구조조정 주력/미에 과학기술센터 건립… 협력기반 조성/포항­부산·경남­경기 광역 상수도 신설/2백억 들여 세계화 추진 우수대학 지원 새해 나라살림이 짜여졌다.새해 예산안은 중장기 정책목표 달성이라는 재정본연의 기능과 경기조절 기능을 적절히 조화시킨 게 특징이다.예산안의 주요 사업내용을 간추린다. ◇간접자본 내년에 사회간접자본에 투입되는 예산은 8조1천5백12억원으로 올해보다 23%(1조5천2백42억원)가 늘어난다. 서해안 고속도로 안산∼안중 구간(42.7㎞) 및 고서∼순천 구간(71.4㎞)이 완공된다.원주∼홍천(42.5㎞),구미∼옥포(56.5㎞),퇴계원∼노원(10.4㎞),대전∼당진(94.3㎞),천안∼논산(80.3㎞),내서∼냉정(31.7㎞),당진∼서천(1백3.7㎞),중부내륙(77.4㎞) 등 8개 구간은 새로 착공된다. 도심을 통과하는 국도의 대체 우회도로와 지방간선도(국도 준용도)를 건설하는 데 국고 1천1백5억원을 지원한다.사업비의 30% 수준인 용지비는 지자체가 부담한다.1백99억원을 들여 국도를 포장,국도 포장률을 지난 해의 99.4%에서 내년 말에는 99.9%로 높인다. 경부고속철도의 천안∼대전 시험선 구간 건설공사를 중점 지원한다.교량 설계의 보완 및 민원발생 등으로 시험선 구간의 공사가 1년 가량 늦어졌으나 시공장비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올해보다 4백7억원이 많은 3천6백83억원을 투입,98년 상반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서울지하철 2단계 2차 사업(61.5㎞,94∼98년)에 2천2백40억원을 지원하고 2002년의 아시안 게임에 대비해 부산 지하철 3호선(18.3㎞,96∼2001년)을 착공한다.여기에 2백63억원이 지원된다. 수도권 신공항이 오는 99년 완공될 수 있게 지원액을 올해의 2천80억원에서 내년에는 2천4백82억원으로 늘린다.일반공항의 건설에 1천9백20억원을 지원,청주 및 목포공항은 내년에 완공하고 울진공항은 신규로 착공한다.수도권 용수공급을 위해 50억원을 들여 영월댐을 새로 건설한다. ◇교육 개혁 교육부문의 투자를 올해 12조4천9백58억원에서 내년에는 15조5천6백74억원으로 24.6% 늘린다.외국어와 통상과학 등 세계화 관련 우수대학을 집중 지원하는 제도도 도입한다.이 부문에 2백억원이 쓰인다. 박사학위 취득자가 연구에 전념하도록 「계속 연구 지원제도」(Post­Doc)를 도입,80억원을 지원한다.교육의 정보화 촉진을 위해 「첨단학술정보센터」와 「국가 멀티미디어 교육지원센터」를 새로 세운다.여기에 37억원과 39억원이 각각 투입된다.복합 장애자를 수용하는 국립 특수학교(28학급 규모)를 신설한다. 초·중등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환경개선 특별회계」를 설치,2000년까지 정부 3조5천억원,지자체 1조5천억원 등 5조원을 투자한다. ◇중기 지원 산업현장 중심의 기술개발과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사업,영세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국제교역의 증진 및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중소기업 쪽에 올해보다 29.8%(4천9백86억원)가 증가한 2조1천7백40억원을 투입한다. 국산기계의 시제품 개발과 신발 등 낙후산업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공업발전기금에 대한 재정지원을 올해 1천6백65억원에서 내년에는 2천1백33억원으로 늘린다. 광주 및 천안 외국인 전용공단의 부지 매입비로 3백42억원을 투입한다.50억원을 들여 기계류 하자보증사업을 실시하고 지자체와 건축비를 절반씩 부담해 자본재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새로 건립한다.1백20억원의 건축비 중 국고에서 내년에 60억원을 지원한다. 아파트형 공장을 설치하는 데 2백억원,재래시장의 점포를 개선하는 데 7백5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내년에 34억원을 4개소의 창업투자회사에 지원,창투사의 투·융자를 활성화시킨다. ◇에너지 및 자원 석유 비축기지의 건설 등 공공성이 큰 에너지 공급기반의 확충을 위한 시설투자 지원을 지속한다.이를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03년까지 총 2조6천4백17억원을 들여 제3차 석유비축 계획에 착수한다.첫 해인 내년에는 타당성 검토비 등으로 92억원을 지원한다.국내 대륙붕 탐사를 위한 석유탐사선 건조사업에 1백29억원을 지원,내년에 사업을 끝낸다.석탄산업 지원을 위해 내년에 처음으로 6백90억원을 들여 1백50만t의 석탄을 비축한다. ◇과학기술 국제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에 30억원을 지원,미국 워싱턴에 「한·미 과학기술센터」를 설립한다.재미동포 과학기술자와의 교류를 넓히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연구개발(R&D) 사업의 지원방식을 개선,내년부터 인건비와 직접 경비를 합한 총 원가를 기준으로 연구과제를 경합해 선정하는 「프로젝트 베이스 시스템」(연구 과제별 계약제)을 도입한다. ◇농어 개선 농림수산 부문에 올해보다 3천6백44억원(4.5%)이 많은 8조4천7백23억원을 투입하는 등 농어촌의 구조개선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경지정리와 기계화 도로의 확·포장 등 생산기반을 정비하는 데 올해보다 2천7백6억원이 많은 9천7백21억원을 들인다. 59억원을 들여 3천5백40대의 벼 직파기를 새로 공급한다.농어업 재해가 늘어나는 데 따른 농어민의 부담을 줄이고,재해 발생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농기계 상해 등 공제에 대해 농어민이 부담하는 공제료의 50%(1백9억원)를 보조한다.농작업을 하거나 농기계를 운전하다가 피해를 볼 경우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농어업 재해대책 융자금 3백억원을 새로 반영했으며,20억원을 들여 농어민 후계자 연수원을 세운다. ◇상수도 1백8억원을 들여 포항권과 부산 및 경남권,경기 북부권 등 3개소에 광역 상수도를 새로 건설한다.시설이 노후화돼 처리능력이 떨어진 분뇨처리시설의 개·보수에 1백31억원을 지원한다.24억원을 들여 전국 18개 도서지역에 쓰레기 소각시설을 건설한다. ◇생활 안전 대형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분야에 올해보다 38.5%가 많은 2조3백17억원을 투입한다.1조6천8백81억원을 들여 3백28개소의 교량을 개축하는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의 유지 및 보수에 힘쓴다.농축수산물에 대한 과학적인 검역 및 검사기능을 높이기 위해 올보다 96.1%가 증가한 2백98억원을 지원하고,수입식품의 검사 및 검역관련 인력과 장비를 확보하기 위해 올보다 1백85.2%가 많은 77억원을 지원한다. 58억원을 들여 중앙 119 구조대를 창설하고,89억원을 들여 경기와 강원·충청·호남·영남 등 5개 권역 별로 긴급구조·구난 항공대를 창설한다. ◇외교 통일 국제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외교·통일 쪽에 올해보다 24.6%가 늘어난3천7백3억원을 지원한다.앞으로 본격화될 남북교류에 대비,남북협력기금의 출연규모를 올해의 5백50억원에서 내년에는 1천억원으로 늘려 기금액을 3천억원으로 끌어올린다.북한에 대한 정보분석과 교류협력의 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1백84억원을 지원한다. 유엔안보리 진출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등 국제기구에서의 활동을 늘리기 위해 각종 국제기구의 분담금을 올해 3백6억원에서 내년에는 3백50억원으로 늘린다. ◇방위비 내년 방위비는 올 예산 대비 10.7% 증가된 수준으로 늘렸다.그러나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3%에서 22%로 낮아진다.장병사기와 직업군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급식·피복지급 수준을 높였다.하사관의 수당을 올리고,장기복무 하사관의 해외연수를 실시하며 하사관의 전문대 위탁교육을 늘리는 등 하사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 은행 도산­인수합병 시대 온다(새틀짜는 금융산업:1)

    ◎자본시장 개방·금리 자유화로 치열한 경쟁/살아남기 위한 대형화 준비 착수 금융산업이 격랑 속에서 새 틀 짜기를 모색하고 있다.은행파산에 대비한 예금자보호법이 정기국회에 상정되는 것을 비롯,증권·투신사의 상호진출 허용,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으로 인한 금융시장 개방확대 등으로 이 「틀교체 작업」은 파산·합병·상호진출의 충격적인 방식으로 진행될 조짐이다.금융산업의 개편 회오리를 10회에 걸쳐 시리즈로 엮는다. 「은행 도산」. 우리 상식으로 피부에 와닿지 않는 개념이다.안전과 독과점의 상징,은행의 몰락은 상상하기 어렵다.급변하는 금융환경의 변화는 그러나,경험적 상식에 들어있지 않은 은행도산과 인수·합병까지를 포함한 금융산업의 대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수익성 크게 악화 얼마전 일본 지방은행인 효고은행과 최대 신용조합인 기즈신용조합이 도산,일본 금융계에 파란을 일으켰다.금융자율화와 개방화의 진전이 불러온 경쟁 격화와 수익성 악화가 원인이었다. 「은행은 망하지 않는다」는 전설은 이미 깨어졌다.도산만이 아니다.인수·합병으로 금융산업의 이합집산과 합종연횡은 세계적 추세가 됐다.최근 세계적 은행인 미국의 체이스맨해튼은행과 케미컬은행이 합병,국제 금융계를 놀라게 했다.다국적은행도 합병으로 살길을 찾고 있다. 국내시장도 금융기관간 업무장벽이 허물어지고,총체적 경쟁시대가 왔다.외국인 주식투자한도 확대같은 자본시장 개방과 OECD 가입,증권산업 개편,투금사의 증권·종합금융회사로의 전환 등 금융산업개편 신호탄들이 잇따라 쏘아지고 있다.개편의 회오리는 「은행도 망한다」는 새개념을 만들어 갈 것이다.보험 증권 투자신탁 투자금융 상호신용금고 등 모든 금융기관들이 같은 영향권에 있다. 금리자유화로 예대 마진은 축소되고 경쟁은 심화되고 있다.양도성예금증서와 신탁상품에 대한 종합과세방침으로 은행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려 치열한 수신경쟁도 예상된다.금융시장 개방의 가속화로 입지는 좁아지고 경쟁격화로 경쟁력 없는 은행이 도산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급속히 조성되고 있다.살기 위해 합병하고 대형화하지 않을수 없게 된 것이다.열리는 빗장 앞에 경쟁력을 갖췄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안타깝게도 「NO」다. ○수신경쟁 가속화 서비스 개선과 신상품 개발로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건전성이나 수익성,생산성 지표에선 선진은행에 크게 뒤진다.부실여신이 많고 이익률(5%내외)만 해도 미국은행(12.8%)의 절반이 안된다.1인당 영업이익은 2천6백만원으로 일본(8천만원)의 34%선. 생명보험회사들도 합병의 벼랑에 몰려 있다.27개 신설·지방생보사들의 경영난은 심각하다.최근 잇따라 대형사고가 터진 금고업계의 개편도 화급하다.2백36개 금고의 부실채권이 6월말 현재 자기자본의 49%인 9천5백억원에 이른다.증권·투신업계도 정부의 상호진출 허용으로 97년 상반기까지 20여개의 투신사가 신설돼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금융환경의 변화는 변신을 요구한다.정부도 금융산업의 개편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한다.경쟁력 없는 금융기관은 도태시키는 정책들이 대거 성안돼 정기국회에 상정돼 있다. ○남은 것은 변신뿐 은행이 합병에 따른 중복자산(이중점포 등)을 5년내에 팔면 양도소득세를 50% 감면해 주는 법령개정안은 합병을 적극 유도하는 정책이다.예금자보호법 제정안,신용관리기금법 개정안,종합금융회사법 개정안,증권투자신탁업법 개정안도 같은 범주다.종합금융회사법 개정안은 겸업화 추세에 맞춰 단기금융회사와 종금사의 업무영역을 통합시키는 내용을 담았다.증권투자신탁업법 개정안도 투신과 증권의 상호진출 길을 텄다.본격적인 금융기관간 장벽 허물기의 시도인 셈이다. 남은 것은 생존을 위한 금융기관들의 변신뿐이다.
  • ‘95 CAD·CAM전 개막/KOEX서 29일까지

    ◎첫날 2만명 관람 “성황” 서울신문·스포츠서울과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주최하는 「95CAD/CAM/CAE전시회」와 「95 국제 컴퓨터그래픽스·멀티미디어전시회」가 25일 상오 10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3층 대서양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손주환 본사 사장과 정근모 과학기술처장관,이상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위원장겸 한국컴퓨터그래픽스협회 회장,임광원 한국종합전시장 사장,구형우 한솔제지주식회사사장,김영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김상영전자신문사장,송대평 코오롱정보통신사장,김용서 쌍용정보통신사장등이 참석,개막 테이프를 끊은뒤 컴퓨터로 작동되는 각종 설계 엔지니어링 장비들의 시연 모습을 관람했다. 이어 일반 공개에 들어간 이날 전시장에는 관련업계 관계자와 전문가,학생등 2만여명이 찾아 기계·금형·건축·자동차·발전소설계,도면관리,광고및 산업 디자인등 첨단 산업분야에서 컴퓨터 기술의 폭발적 성능을 비교 관람했다.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설계에서부터 그래픽디자인,가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조 공정의 자동화에 새 지평을 제시하고 국산 소프트웨어의 개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일본·독일·캐나다·이스라엘·호주등 7개국 1백38개업체가 참가하고 있다.이 전시회는 29일까지 계속된다.
  • 한국 교육 첫 국제평가/OECD 평가단 어제 내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교육정책평가단 4명이 24일 내한,25일부터 13일 동안 우리나라 교육실태의 평가 작업에 들어간다. 이번 평가는 2차례 걸친 예비평가에 이은 것으로 우리 교육이 국제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인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렌위크 전 뉴질랜드 교육부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평가단은 방한기간동안 초·중·고 교육은 물론 사회·직업교육까지 우리 교육의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하고 교육훈련 기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 ’95 CAD·CAM전/컴퓨터 첨단 응용기술 한자리에

    ◎도면관리·전자회로 설계 「마이캐」 등 “눈길”/「칼콤」 등 그래픽전문사의 새 제품도 선보여 컴퓨터는 이제 산업현장의 대동맥으로 불릴 만큼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제품의 설계에서부터 가공·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과정이 컴퓨터를 통해 이뤄지면서 컴퓨터 없는 산업현장은 상상할 수조차 없게 됐다.이러한 추세에 따라 컴퓨터응용 산업분야도 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한국방송공사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공동으로 마련하는 「95국제CAD·CAM전」은 이처럼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산업현장의 첨단컴퓨터관련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여덟번째 열리는 이 전시회는 특히 국내외 1백27개 회사가 최첨단의 갖가지 전시물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역대대회사상 가장 알찬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95 국제컴퓨터그래픽스 및 멀티미디어전」(Graphidia95)도 겸하고 있어 푸짐하고 실속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현대정보기술·LG­EDS·태일시스템·코오롱정보통신·한국전자계산등 1백여개사가 새로 개발한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출품할 예정이다.이 가운데 현대정보기술의 도면관리시스템,코오롱 정보통신의 플라스틱성형해석 프로그램,가나기전의 윈도95용 캐드퓨처,서두로직의 전자회로 설계용 마이캐등이 눈길을 모으는 출품작이다. CAD·CAM 분야에서는 최근 첨단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건축(AFE)및 지리정보시스템(GIS) 관련제품과 섬유·봉제·통합생산·로봇산업분야의 응용제품이 전시돼 관심을 끌 전망이다.이밖에도 광고디자인·산업디자인·전자출판 에니메이션등 컴퓨터그래픽스분야,영상데이터베이스·CD롬·PC영상카드등 멀티미디어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 대거 선보인다. 외국에서도 오토데스크·인터그라프·컴퓨터비전·칼콤·휴렛페커드등 CAD·CAM 및 컴퓨터그래픽시스템분야의 정상급 기업이 국내 지사와 대리점을 통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컴퓨터기술의 산업현장 응용사례를 선보임으로써 국내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를 살려 CAD·CAM조합관,오토캐드관,컴퓨터그래픽 및 작품관으로 나누어 열리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국내기업체의 개발의욕을 북돋우고 관람객에게 국산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산소프트웨어이미지관을 운영하는 한편 컴퓨터그래픽작품관에는 대한민국 컴퓨터그래픽스 창작대전 수상작과 추천작가작품을 전시,컴퓨터그래픽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 이홍구 총리 싱가포르 경제정상회의 기조연설

    ◎21세기 향한 유럽­동아 전략적 제휴/구·아 연결고리 취약… 대화기구 구성을/개방과 협력통해 번영의 동반자 돼야 이홍구 국무총리는 21일 세계경제포럼이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95년도 유럽·동아시아 경제정상회의에 참석,「유럽과 동아시아,21세기를 향한 전략적 제휴를 위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세계화 노력도 자세히 소개했다.기조연설 요지는 다음과 같다. 유럽과 동아시아간의 교류는 실크로드가 시작될 때만큼 매우 긴 역사를 갖고 있지만 두지역간의 동반자 관계는 한번도 형성된 적이 없다.2차대전 이후로 동아시아의 급속한 경제성장은 무역과 국제투자에 의해 주도되었다.그 결과의 하나로 동아시아 경제는 상호연관구조를 갖고 하나의 지역경제를 형성하게 되었다.이렇게 형성된 동아시아 지역경제는 높은 경제활력으로 인해 기존의 유럽 및 북미지역과 함께 세계경제의 3대성장센터로 대두되기에 이르렀다. 3대 지역경제들은 제각기 강점과 약점을 갖고 있으며 상호교류가 없이는 약점을 극복하고 강점을 발휘할 수 없을 것이다.동아시아에는 첨단기술과 금융자본이 부족하지만 풍부하고 근면한 노동력과 고도의 탄력성을 갖추고 있다.이들 세 지역간의 원활한 협력이 이뤄진다면 우리는 범세계적인 번영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3개지역들이 협력하여 다자간 자유무역질서를 옹호하고 국가간 지역간에 지속적인 무역자유화를 추구하여야 한다. 세계적 차원의 국제협력을 이루기 위해서는 3개지역이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구미 연계,태평양을 가로지르는 환태평양연계,유럽과 동아시아를 연결하는 구아연계라는 세계적 삼각구조를 형성해야한다.그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과제는 3개의 연계중 가장 취약한 구아연계를 강화하는 것이고 이는 유럽과 동아시아인들의 공동과제다. 유럽과 동아시아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첫째,유럽인들은 그들의 독특한 내부지향성을 탈피하고 동아시안인들은 태평양지향적인 편향성을 탈피해야 할 것이다.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세계무역기구(WTO)로 대표되는 다자간무역체제와 기타의 범세계적 협력기구를 유지하고 강화하도록 협력해야 할 것이다.둘째,두지역의정부와 실업계는 상대방 지역에 대한 각종 편견과 오해를 탈피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셋째,두지역간에 각종 형태의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원칙적으로 환태평양지역의 APEC에 해당하는 대화기구가 유럽·동아시아간에도 구성되어야 할 것이다.넷째,정부들은 기업활동의 세계화를 조장하고 동시에 세계화에는 기업을 그 국적을 불문하고 국내로 유치할 수 있도록 국내의 기업활동 환경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동아시아 여러나라들은 세계화되는 기업을 유치하기위해 그들의 경제를 최대한 개방하고 기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그 좋은 예가 한국의 경우다.지난 2년반동안 한국정부는 김영삼대통령의 강력한 지도력하에 부정부패를 위시한 과거 권위주의 잔재,그리고 이와 아울러 과거 개발연대의 중상주의적이고 관료주의적 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금 현재는 세계화정책이라는 이름하에 일련의 제도개혁이 추진되고 있다.그 취지는 현재 국가의 선진화에 장애가 되고 있는 과거로부터의 각종 잔재를 제거하는데 있다.세계화정책의 또 한가지 목표는 한국을 세계적 교역,교통량의 중심국가로 만들자는데 있다.즉 21세기초까지는 한반도를 동북아시대의 교통중심지로 부상시켜 전세계 모든 도시와 직접 연결되도록 하자는 것이다.한국은 내년중 OECD에 가입하게 될 것이다.한국의 OECD 가입은 한국의 세계화정책을 확인하고 지원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도 어떤 나라들은 한국을 앞서고 어떤 나라들은 한국에 뒤이어 선진화과정을 밟게 될 것이다.이러한 과정을 통해 동아시아국가들은 유럽의 진정한 동반자로 성장해가는 가운데 세계의 번영과 기타 인류공동 과제의 관리를 위한 국제협력에 참여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이것이 현대판 「아시아 드라마」이다.
  • OECD/선진국 반덤핑 남발 비난/보고서 지적

    ◎92∼94년 미·호서 1백건이상/시장 왜곡·소비자 피해 불러 【브뤼셀 연합】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 보고서가 수입제한을 위한 선진국 등의 반덤핑정책을 강력히 비난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파이낸셜 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OECD가 5개년 연구계획의 결과로 마련중인 한 보고서의 초안을 인용,덤핑행위가 종종 자유무역과 모순되지 않으며 수입국의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또 많은 경우 반덤핑조치는 시장을 왜곡시키고 소비자에게 피해를 끼쳤다고 분석하는 한편 때로 소비자와 경쟁논리를 희생시키면서 생산자를 비호,수입국의 고용창출과 투자·번영을 손상시킨다고 덧붙였다. 대부분 선진공업국과 점차 많은 수의 개도국은 불공정경쟁을 이유로 자국의 생산자에게 불리한 저가의 덤핑수입행위를 규제해왔는데 지난 92∼94년에 미국과 호주가 1백건이상의 반덤핑조치를 남발했으며 EU도 80건정도의 조치를 내렸다. 또 이 기간중 2건이상 복수의 반덤핑조사를 당한 수출기업은 EU가 90건정도로 가장 많고 한국과 중국·미국이 40∼60건에 이르고 있다. OECD의 의뢰로 이번 보고서 작성을 총괄한 미국 경제학자 로버트 윌리그 박사는 『반덤핑조치가 적용된 절대다수의 사례를 보면 국내시장경쟁을 위협한 것같지 않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윌리그 박사는 또 『오히려 반덤핑조치가 덤핑관세·가격인상 또는 수출량의 제한합의·수출자율규제 등을 비롯한 경쟁제한적인 각종 다양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비판했다.
  • 체코,연말까지/OECD 가입

    【브뤼셀 연합】 체코가 구공산권 국가로는 제일 먼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OECD 관계자들은 체코가 내년초 폴란드와 헝가리의 가입에 앞서 금년말까지 OECD 회원이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체코관리들은 이와 관련,오는 10월과 11월 OECD 관계자 및 25개 회원국 대표들과 회합,체코의 국제투자법규와 자본시장부문 등의 개혁 진척상황에 대한 상세한 점검을 받을 예정이다. 체코가 OECD에 정식 가입할 경우 공산경제로부터의 체제전환과 시장경제적 개혁에 대한 서방의 승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체코와 폴란드,헝가리등 구공산 3개국은 작년에 멕시코가 새로 OECD에 가입한 이후 지난 여름 거의 동시에 가입신청을 냈었다.
  • 한국여성 지위/116개국중 90위/여성 사회활동 국제 비교/통계청

    ◎정치·경제 분야 소외 여전/제조업 임금 격차­남자의 52.7%… 일 이어 두번째/경제활동 참가율­47.9%… 독 59%·일 50%순/국회의원 비율­6명으로 2%… 북구권서 1·2·3위 우리나라 여성의 초급대졸업자는 지난 65년 2천8백명에서 94년에는 7만명으로 25배,대졸이상은 3천7백명에서 8만명으로 22배가 각각 늘었다.대학원졸업자는 65년 34명에 불과했으나 지난 해에는 7천8백명으로 무려 2백30배나 증가했다. 이처럼 우리나라 여성의 학력수준은 선진국수준과 비슷해졌음에도 사회적 위치는 1백16개 국가중 90위로 중국(23위) 필리핀(28위) 북한(50위) 인도네시아(56위) 방글라데시(80위) 등 경제수준이 우리보다 낮은 국가의 수준에도 못미쳤다. 통계청이 광복50주년을 기념해 18일 내놓은 「여성의 사회활동실태 국제비교」라는 자료의 주요 내용이다. ▷가정 및 가족관계◁ 우리나라 여자의 초혼연령은 91년 24.9세로 미국(23.3세) 독일(23.6세) 영국(23.1세) 일본(25.1세) 싱가포르(26.2세) 스위스(25세) 등의 선진국과 비슷했다.연령별 출산율은 전체출산의 54.3%가 25∼29세여성에 의해 이뤄져 일본(43.9%) 미국(29%) 독일(38%) 등 선진국보다 출산연령층이 젊은 편이었다. 여성가장 가구의 비율은 90년 15.7%로 미국(32.3%) 독일(30.2%) 등의 선진국보다 낮았다.가사활동을 가장 많이 도와주는 남자는 미국 남자로 남자가 전체 가사활동시간의 36%를 차지했다.그 다음은 캐나다(32%) 핀란드(31%) 불가리아(31%)의 순이었다.식사준비는 영국남자(26%)가,아이돌보기는 헝가리 및 과테말라 남자(각 32%)가,쇼핑은 네팔남자(59%)가 가장 많이 도와줬다.우리나라에는 이에 대한 통계가 없다. ▷정치활동◁ 우리나라는 1948년에 여성투표권을 인정해 1백8개국중 54번째로 참정권을 갖게 된 국가.여성의 국회의원비율은 94년6월기준,핀란드(39%) 스웨덴(34%) 노르웨이(39%) 덴마크(33%) 등으로 북유럽국가의 여성이 정치활동에 적극적이었다.우리나라의 여성 국회의원비율은 95년8월 현재 2%(2백99명중 6명)에 그치고 있다.여성 장·차관비율도 우리나라는 현재 5%로 7∼9%수준인 유럽국가보다 낮았다. ▷경제활동◁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5년 37.2%에서 94년 47.9%로 싱가포르(50.6%) 일본(50.3%) 미국(55.7%) 독일(58.9%) 등의 선진국보다는 낮지만 지난 30여년간 급증했다.우리나라 여성의 전문기술 및 행정관리직 취업비율은 93년 9.6%로 남자와 비슷해졌으나 스웨덴(45.1%) 노르웨이(36.8%) 덴마크(34.4%) 등의 선진국에 비해서는 훨씬 낮았다. 여성취업자중 고령취업자(55세이상)비율은 93년 6.1%로 일본(8%)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핵가족화 및 자녀로부터의 독립 등에 따른 요인때문이다.여성실업률은 94년 1.9%로 선진국보다 훨씬 낮았으며 스페인이 29·2%로 가장 높았다.93년 제조업분야의 여성임금은 남자의 52.2%로 남녀간 임금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에서는 일본(43.6%)에 이어 두번째로 컸다. 보건위생 및 의료기술수준의 척도로 사용되는 모성사망률(출생 10만명당 임산부 사망자수)은 80년 42명에서 92년에는 30명으로 낮아졌으나 미국(7.9명) 일본(9명) 독일(9.1명) 등의 선진국보다 높다.부탄이 1천7백10명으로 가장 높다. 여성인구(15∼59세) 10만명당 강간건수는 미국(87∼89년 평균)이 1백18명으로 가장 높았다.우리나라는 92년 38.1건으로 성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17건) 노르웨이(20건) 덴마크(35건) 등의 선진국보다도 높았다.여성들이 정치·경제활동과 정책결정과정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지를 점수로 환산한 여성권한척도(GEM)는 스웨덴(0.757)이 1위였으며 우리나라는 1백16개 국가중 90위(0.255)였다.
  • “올 세계성장 2.9%로 둔화”/아주국은 6%로 높아져

    ◎미 경기 위축·멕시코 통화위기 여파/유엔무역개발회의 보고서 【제네바 로이터 연합】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미국경제의 성장둔화와 멕시코 통화위기의 파급효과로 지난해의 3.1%에서 2.9%로 떨어질 것이라고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11일 전망했다. UNCTAD는 이날 공개한 연례보고서 「무역개발보고 95」에서 세계 무역증가율은 경제성장률 증가의 두배인 5.9%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보고서는 『올해 세계경제는 역동성을 잃고 있다』는 총평아래 『성장둔화가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미국과 중남미』라고 지적했다. 서유럽경제는 2.8%의 성장을 지속하는 반면 일본경제는 성장률이 0.5%에 그쳐 침체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아시아국가들의 성장률은 지난해 5.3%에서 올해 6%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됐다. UNCTAD는 지난해 세계경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경제회복과 개도국들의 고성장지속덕분에 93년도의 성장률 1.7%의 두배에 가까운 3.1%의 확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보고서는 그러나 지난해 10년내 최고치인 4.1%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미국경제는 2.7%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칼로스 포틴 UNCTAD의장서리는 이날 회견에서 『95년도 OECD경제는 원천적 투자감소로 둔화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24개 OECD회원국들의 성장둔화에 대해 UNCTAD보고서는 인플레억제를 위한 통화억제정책과 금융불안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적하고 그 결과 노동력의 7%를 넘는 엄청난 실업사태가 이 선진국들의 「골치거리」로 등장했다고 지적했다.
  • 환경 친화(외언내언)

    정부는 그린라운드 대두로 세계시장에서 환경보호 수입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환경무역장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산업구조 조정을 위해「환경친화적 산업구조로의 전환촉진에 관한 법률」을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할 모양이다.「환경친화」라는 말은 우리에게서 아직 익숙치 않다.하지만 세계적으론 벌써 보편적으로 쓰이는 용어이다. 의미전달을 쉽게 하는 방편으로 「녹색산업혁명의 시대」라는 말도 쓰인다.오늘의 환경문제는 경제와 산업체제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할만큼 심각한 단계에 있다고 보고,환경적 제약을 장애로 파악하기보다 산업의 혁명적 전환의 과제로 보려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선진국 정부일수록 지금 두가지 문제에 봉착해 있다.하나는 각종 오염정화비용이 교육과 보건 및 기타 주요부문에 투자할 수 있는 공공자본을 급격히 줄어들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또하나는 개인에게 있어서도 환경의 질 저하가 건강유지 비용을 증대시키고 노동생산력을 감소시키고 있다는 현실이다.정부든 개인이든 환경이 과학적 논증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상황으로 구체적 손실을 실감케 하는 단계인 것이다. 이 와중에서 또 한편으론 환경보호를 지향하는 산업이 독립된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추정으로 1990년에 이미 환경관련 상품 및 서비스의 세계시장은 2천억달러를 넘어섰고,2000년이 되기전 3천억달러는 쉽게 능가할 것으로 본다.그래서 또 이를 아예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간주하고 「제2의 산업혁명시대」가 오고 있다는 단정도 하고 있다. 여기서도 물론 선진국들이 앞서 있다.미국 3만여개,유럽 2만여개,일본이 9천여개의 회사를 갖고있고 이들이 환경산업회사의 90%를 차지한다.이렇기 때문에 환경규제가 더빨리 무역의 장벽으로 등장한다.자신들의 기술을 보호하고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환경친화」는 또하나의 새 국제경제무기다. 이번 제정할 법에 청정생산기술개발지원센터 설치안이 들어 있다.이 지원은 무역전쟁차원에서 대담하게 추구해야 할 것이다.
  • 21세기 여성의 좌표(사설)

    4일 중국 베이징(북경)에서 공식개막되는 제4차 유엔 세계여성회의는 전세계에 21세기 여성상의 좌표를 제시하는 행동강령을 채택하는 것이어서 기대가 크다. 평등·발전·평화를 위한 행동을 주제로 했던 85년 나이로비선언의 이행을 평가하고 95새행동강령을 채택할 이번대회는 이웃 중국에서 열리고 처음으로 대통령 영부인 손명순여사가 중국정부의 특별초청으로 참석,한국대표단의 명예수석대표로서 한국과 세계발전을 위한 여성의 역할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게되어 주목된다.또 정부공식대표 50명과 6백여명의 대규모 민간 여성대표들도 참석,우리 여성발전 현황과 앞으로의 전략을 발표하는 등 국위를 떨치는 활동을 하게된다는 점에서 각별한 관심을 갖게 된다. 유엔 세계여성회의가 75년 제1차회의 이후 20년간 세계와 한국 여성들을 위해 이룩한 성과는 치하할 만하다.세계적으로 정치 경제면에서 남성에 크게 뒤져있는 여성지위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했고 보건 교육면에서는 여성차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한국에서는 지난 10년간 여성 시책이 선진국 수준으로 비약하는데 기여했다. 그렇지만 유엔의 95년 세계여성 보고서에서는 빈곤선 이하에 사는 세계 13억 인구중 70%가 여성이라고 지적했다.경제개발기구(OECD)는 아직도 세계여성들의 소득이 같은 학력과 연령수준의 남성들에비해 40%나 적다는 사실을 지난 4월 발표했다.매년 2천만명의 여성들이 불안한 낙태수술을 받고 있고 그중 7만여명이 후유증으로 죽어 가고 있다는 것도 보고된 바 있다. 한국은 최근 유엔개발계획(UNDP)이 발표한 95년도 인간개발보고서에서 여성권한 척도 90위,남녀평등지수 37위로 평가됐다.우리가 경제적으로 선진국 대열에 접근하고 있고 정부와 그 산하에 여성발전 전담기구를 두고 95년을 한국여성 세계화 원년으로 선포했지만 아직도 여성 지위는 대 남성 평등에서 먼 것이 입증됐다.우리는 이번 회의에서 채택되는 행동강령의 국내이행을 통해 또 한번의 여성지위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
  • 대기업 중기업종 진출 확산/올 45개 고유업종 해제

    ◎페인트·PE랩 생산 채비/기존 영세업체 연쇄부도 우려 최근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책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들이 중소기업 고유업종 해제 후 이 업종에 대거 진출,중소기업들을 궁지로 몰고 있다.진출업종도 페인트와 PE랩을 비롯,금속가구 용접기 침장업종 등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영세 중소기업들의 연쇄부도까지 우려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해 9월 세계무역기구(WTO) 발족에 대비,정부가 제품의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고유업종을 해제하면서 대기업들의 진출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수성에멀전 페인트의 경우 동부 석유화학·한솔 등이 석유화학 등 기존사업과의 연계성을 살리면서 그룹내 소비물량을 자체 조달하기 위해 시장진출을 선언했고 삼성그룹도 자체수요 충당을 위해 페인트 사업 참여를 모색하고 있어 중소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 9월 고유업종에서 해제된 PE랩도 LG화학과 제일제당,해태유통 등이 주문자 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이나 직접생산을 통해 이 분야에 진출,기존 중소기업의 입지를 한층 좁게했다.최근 사무환경 개선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금속가구의 경우도 원자재를 공급하던 동부제강 등 철강 대기업이 직접 시장에 참여키로 했다. 침장의 경우는 그동안 수출만 해오던 대농이 최근 내수시장에 뛰어들어 직영점을 개설하고 백화점 내에 별도 판매장을 설립해 중소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용접기의 경우 최근 수요가 늘면서 자체 수요 충당을 이유로 대우중공업 등 대규모 조선업체의 참여가 확실시 된다.이 밖에 사진제판과 복층유리,전원장치,계면활성제 등 시시콜콜한 중소업종까지 대기업들이 속속 참여하거나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정부는 지난 해 9월 페인트 등 58개 품목,올 1월부터 악기와 가발 등 45개 품목을 중소기업 고유업종에서 해제했으며 오는 97년 1월부터는 선반과 난방용 보일러 등 47개 품목을 추가 해제할 방침이다. 박상희 기협중앙회 회장은 『대기업들이 고유업종의 해제를 틈타 이 시장에 뛰어드는 것을 법적으로 막을 아무 장치가 없기 때문에 대기업들의 상도덕에 호소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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