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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선수 이탈 속출… 리그 재개해도 문제다

    외국인 선수 이탈 속출… 리그 재개해도 문제다

    “코로나19 무섭다”는 외인들 줄이탈 가속소속팀 절대비중 차지… 전력 불균형 우려농구·배구 리그 재개되도 순위싸움 어려워“두 팀 모두 갖춰져야 정당한 승부” 지적도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선수들의 이탈이 이어지면서 프로농구와 프로배구가 리그가 재개되도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구단 전력의 핵심인 외국인 선수가 부상 등 내부 사정이 아닌 전염병이라는 외부 요인에 의해 자리를 비우면서 팀간 전력 불균형으로 공정한 순위싸움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지난 2일 한국농구연맹(KBL)과 한국배구연맹(KOVO)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리그 중단을 결정하면서 각 구단별로 외국인 선수 단속이 지상과제로 떠올랐다. 농구는 리그 중단 이전에 부산 KT의 앨런 더햄과 바이런 멀린스, 고양 오리온의 보리스 사보비치 등 3명의 선수가 자진퇴출했고, 배구도 지난 4일 IBK기업은행의 어도라 어나이, 삼성화재의 안드레스 산탄젤로가 고국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면서 종목별로 외국인 선수의 추가 이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구는 원주 DB의 치나누 오누아쿠와 칼렙 그린 등을 비롯해 몇몇 선수들이 휴식기 동안 미국으로 돌아갔다. 리그가 재개되면 다시 오기로 돼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한 구단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들이 가는 건 막을 수 없지만 한국으로 올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게 더 문제”라면서 “선수들이 리그 일정에 맞춰 비자를 발급 받는데 일정이 미뤄지면 비자 문제도 걸려 있어 상황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프로스포츠에서 외국인 선수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배구와 농구 모두 공격 지표 상위권은 예외없이 외국인 선수의 몫이다. 프로농구는 평균득점 1위부터 7위까지 외국인 선수(라건아 포함)가 차지하고 있고, 배구는 남자부는 1~5위까지, 여자부는 1~3위까지 외국인 선수가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임금 보전을 요구하는 것으로 소식이 전해진 IBK의 어나이는 전체 득점 3위에 올랐을 정도로 팀내 비중이 크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경기는 결과가 불보듯 뻔하다. 실제로 부산 KT는 외국인 선수가 빠진 채 치른 2경기에서 74-95, 63-97로 무기력하게 졌다. 전력이 붕괴된 팀을 상대로 승리해봐야 이기는 팀도 찜찜한 구석이 남는다. 이상윤 SPOTV 해설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두 팀 모두 100% 전력이 갖춰졌을 때가 진정한 승부인데, 어느 팀은 외국인 선수가 다 있고 어느 팀은 하나도 없는 상태로 경기를 치르게 되면 리그가 시시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김균미 칼럼] 방역현장의 미소와 땀에 답할 때다

    [김균미 칼럼] 방역현장의 미소와 땀에 답할 때다

    2월 18일 이후 대한민국의 일상이 확 바뀌었다. 잡혀가는 듯 보이던 코로나19가 ‘31번 확진환자’를 계기로 걷잡을 수 없이 퍼지면서 첫 확진환자 발생 43일 만인 지난 4일 확진환자가 5000명을 넘었다. 사망자도 30명을 넘겼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개학이 3주 미뤄졌다. 대규모 행사는 일찌감치 취소됐고, 소모임도 가급적 미루고 있다. 재택근무가 늘고 있다. 외식도, 쇼핑도, 영화관람도 줄인다.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버스, 지하철, 길거리, 엘리베이터 등 사방을 둘러봐도 온통 흰색, 검은색 마스크를 한 사람들뿐이다. 4일 현재 92개 국가가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기피 국민’ 신세가 됐다. 뉴스 사이클도 빨라졌다. 코로나19 관련 뉴스는 물론 확인되지 않은 정보도 빛의 속도로 퍼지고 있다.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되는 코로나19 관련 정보들은 그날 저녁 뉴스에서 사실 여부를 바로바로 확인해 걸러지고 있다. 24시간 뉴스 속보 체제 때문에 오히려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이런 과잉 정보 속에서 언론은 물론 일반인들이 기다리는 정부 발표가 있다.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두 번 진행되는 정부의 공식 브리핑이다. 감염자 현황을 발표하고 방역 상황을 설명한다. 국민에게 당부할 내용이나 협조 사항도 전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긴장의 끈을 놓아서도 안 된다는 점을 차분하게 강조하며 국민과 신뢰를 쌓아 가고 있다. 마스크 대란으로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이들의 진솔함은 그나마 제대로 된 소통이 무엇인지 보여 준다. 마스크 대란도 문제지만 그렇잖아도 힘든 경제에 직격탄이 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2일 발표한 경제전망 중간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3%에서 2.0%로 0.3% 포인트 낮췄다. 코로나19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2% 방어 여부가 달렸다. 정부는 부랴부랴 11조 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마련해 5일 국회에 제출한다. 대구ㆍ경북에 대한 지원과 중소상공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방역 지원에 집중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말했듯 “이번 대책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필요한 곳에 제대로만 쓰인다면 누가 반대하겠나. 정부는 앞으로 1~2주가 고비라고 강조한다. 코로나19 통제의 성공 여부가 판명될 것이라며 국민의 자가 방역을 강조하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하면 개인도, 사회도, 국가도 어려워진다. 이번에도 위기를 이겨내겠지만, 고통의 시간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다. 흔히들 위기를 통해 강해진다고 한다. 위기에서 교훈을 얻을 때 그렇다. 답은 멀리 있지 않다. 정부도, 국회도, 기업도, 언론도, 국민도 각자의 역할을 제대로 하면 된다. 요령 피우지 말고, 남 탓 하지 말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부처들은 부처들대로, 지자체들은 지자체들대로 골든타임과 그 이후에 대비해야 한다. 이런 와중에 경쟁적인 행정조치도, 공치사도, 상대방 때리기도 국민 눈에는 모두 볼썽사납다. 보여주기식 쇼는 말 안 해도 국민은 다 안다. 금 모으기 운동을 반복해서 거론하지 않아도 국민은 자발적으로 힘을 모은다.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의료진들이 한달음에 현장으로 달려갔다. 의료진과 구급대원들, 지역 시민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손길이 쇄도하고 있다. 유명 인사들부터 농부, 새내기 대학생, 일반 국민까지 지갑을 열어 성금을 보내고 있다. 한 푼이라도 허투루 쓰이지 않게, 기탁받은 기관들은 이를 투명하게 집행해야 할 책임이 있다. 총선을 한 달 조금 넘게 앞둔 정치권은 속이 타겠지만 코로나19 극복이 먼저다. 목전의 표가 아니라 남은 임기 동안 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는 모습을 한 번쯤은 보여 줘야 하지 않겠나. 추경안 처리보다 더 확실하게 국민의 마음을 잡을 기회가 있겠나. 장시간 고글을 써야 해 이마와 눈 아래, 콧잔등에 반창고를 붙이고도 미소를 잃지 않는 간호사들의 보도사진과 경증 확진환자 이송을 마치고 길 위에서 뒤늦은 점심을 먹고 있는 119 구급대원들의 사진.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이 최대의 방역임을 보여 준다. 국민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예방수칙을 지킨 뒤에야 비판할 자격이 있다. kmkim@seoul.co.kr
  • 스포츠클라이밍 천종원·서채현 도쿄행 티켓 확보

    스포츠클라이밍 천종원·서채현 도쿄행 티켓 확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금메달리스트 천종원(24)과 2019년 스포츠클라이밍 리드 여자부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서채현(17)이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품에 안았다. 대한산악연맹은 4일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으로부터 한국에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출전권 2장(남자 1장·여자 1장)을 주기로 했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대상자는 천종원과 서채현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올해 도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공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스포츠클라이밍 천종원·서채현 도쿄행 티켓 확보

    스포츠클라이밍 천종원·서채현 도쿄행 티켓 확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금메달리스트 천종원(24)과 2019년 스포츠클라이밍 리드 여자부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서채현(17)이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품에 안았다. 한국산악연맹은 4일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으로부터 한국에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출전권 2장(남자 1장·여자 1장)을 주기로 했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대상자는 천종원과 서채현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올해 도쿄올림픽에 처음으로 공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코로나에 국제대회 참가 막힌 한국유도… 올림픽 출전 비상

    코로나에 국제대회 참가 막힌 한국유도… 올림픽 출전 비상

    모로코대회 취소… 러시아대회 입국해도 격리갑자기 까다로워진 입국 절차에 유도회도 당황올림픽 포인트 걸린 대회 앞으로 6개 남았지만터키 등 한국인 입국 금지국 대회도 있어 난항 유도대표팀 선수들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2020 도쿄올림픽 출전에 비상이 걸렸다. 올림픽 진출을 위해선 국제유도연맹(IJF)이 5월 31일까지 집계하는 올림픽 랭킹 18위 안에 들어야하지만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되거나 대회가 열리는 나라에 한국 선수들이 입국하기가 까다로워지면서 대표팀 선수들의 포인트 획득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IJF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일 개막 예정이던 2020 모로코 라바트 그랜드슬램 대회가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IJF는 “예기치 못한 대회 취소에 사과드리며 적절한 해결책을 찾고 있다”면서 “13일 개막하는 예카테린부르크 그랜드슬램 출전 신청을 12일까지 다시 받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선수단은 예카테린부르크 대회마저 불참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러시아가 이달 1일부터 한국에서 러시아로 들어오는 모든 항공편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을 통해서만 입국 가능하도록 했고 입국 후에도 2주간 격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한국 선수단이 4일 당장 모스크바로 들어간다고 해도 13일 열리는 예카테린부르크 대회는 못 나간다는 의미다.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출전명단도 등록했고 호텔 예약도 마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는데 2월 29일에 여행사가 비행기가 취소됐다는 연락을 했고 1일부턴 러시아가 입국을 까다롭게 변경했다”면서 “현재 상황이 어렵지만 최대한 해결해보려고 IJF에 메일도 보내고 대한체육회와 문체부를 통해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유도는 남녀 합쳐 14개 체급에 10명 내외의 선수가 올림픽 출전을 겨냥하고 있다. 올림픽랭킹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해 5월까지 남은 대회는 이번 예카테린부르크 대회 포함 6개가 있다. 그러나 한국인 출입금지 조치를 내린 터키, 카타르 등에서 열리는 대회도 있어 나머지 대회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한유도회 관게자는 “안정권에 있는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불안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1억원 기부한 김연아 “대구·경북 의료진 힘내세요!” 응원 메시지

    1억원 기부한 김연아 “대구·경북 의료진 힘내세요!” 응원 메시지

    피겨여왕 김연가아 코로나19 해결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했다. 김연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희망을 잃지 않고 전력을 다해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고 계신 여러분들을 웅원합니다!”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게시물을 남겼다. 이어 게시글에 “대구와 경북을 비롯해 현장에서 고생하고 계신 의료진, 관계자 여러분들 힘내세요!”라며 응원을 덧붙였다. 김연아는 “#힘내라대한민국 #힘내라대구경북 #고마워요의료인여러분 #물러가라코로나19 #꼼꼼히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손소독 #생활화해요”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김연아는 지난달 27일 팬들이 김연아의 올림픽 챔피언 10주년을 기념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850만원에 자신의 1억원을 합친 1억 850만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김연아와 팬들은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자 하는 감염 예방과 치료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기금 전액은 경상북도 권역 책임 의료기관인 경북대 병원에 기부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6일 복귀 커리, 위기의 골든스테이트 구할까

    6일 복귀 커리, 위기의 골든스테이트 구할까

    커 감독, 인터뷰 통해 커리 복귀전 소식 전해지난해 준우승팀 골든스테이트 최하위 추락주축 선수 이탈에 커리 부상까지 겹쳐 난항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결장한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의 복귀가 임박했다. NBA닷컴은 4일(한국시간) 스티브 커 감독이 커리가 6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 복귀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커 감독은 “산타크루즈에서 모든 게 순조로웠다고 들었다”면서 “아직 커리와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팀 닥터가 커리의 상태가 괜찮아졌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커리는 앞서 지난 2일 복귀 예정이었지만 조금 더 신중하게 상태를 지켜보기로 해 복귀가 미뤄졌다. 대신 커리는 골든스테이트의 G리그 산하팀인 산타크루즈에서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커리는 지난해 10월 31일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왼손 골절상을 당하며 곧바로 아웃됐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FA 이적), 클레이 탐슨(무릎 부상), 안드레 이궈달라(트레이드)까지 주력 라인업 3명이나 빠지며 ‘커리 1옵션’팀이 됐지만 커리마저 부상 당하며 무기력하게 추락했다. 지난해 서부 컨퍼런스 우승팀이자 5년 연속 NBA 파이널에 진출하며 왕조를 이룬 골든스테이트는 13승 48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이번 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은 골든스테이트는 전승을 하더라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없다. 그러나 커리로서는 남은 경기에서 자신의 실력으로 끊임없이 따라붙는 꼬리표를 떼야하는 과제가 남았다. 탁월한 슈팅 능력으로 NBA의 트렌드까지 바꾼 커리는 그동안 커리가 팀을 이끌어왔다는 평가와 스스로의 능력보다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는 평가를 동시에 받아왔다. 커리는 부상 전까지 4경기 20.3점 5.0리바운드 6.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0년대 NBA 최고 스타였던 커리가 복귀해 남은 시즌에서 골든스테이트를 구해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경기남부경찰, 보행자·오토바이 안전대책 추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보행자와 이륜차에 대한 교통안전대책인 ‘두 발 두 바퀴가 안전한 경기’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5년간 경기남부지역 교통사망사고는 연평균 7.4% 줄어든 데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보행 사망자 비율이 40%를 넘고, 오토바이는 전체 차량등록 대수 459만5749대 중 27만7602대로 6.0%에 불과하지만 차량 사망사고의 2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보행자 안전 대책의 주요 내용은 보행자 사고다발지점 1072곳에 대한 점검과 안전시설 확충, 도심부 제한속도 하향 추진, 안전속도5030 추진, 보행자를 배려하는 안전 문화 홍보 등이다. 오토바이에 대해서는 배달업체가 참여하는 오토바이 사고 예방 간담회를 비롯한 홍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암행 캠코더 단속·공익신고 활성화 유도 등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률을 줄일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기남부 지역의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가 차지한 비율인 41.6%는 OECD 국가 평균인 18.6%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이고 오토바이 사망자는 2016년을 기점으로 계속 늘고 있다”며 “보행자와 오토바이 운전자의 교통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3이닝 투구도 순항할까… 김광현 6일 메츠전 등판

    3이닝 투구도 순항할까… 김광현 6일 메츠전 등판

    6일 뉴욕 메츠 상대 3번째 시범경기 등판앞선 경기 호투… 이닝 소화 능력 보여줘야 시범경기에서 순항 중인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3이닝 이상 소화하는 본격 선발 시험무대를 통과할 수 있을까. 지난 3일 등판 일정이 취소된 김광현이 6일(한국시간) 새벽 등판한다. 앞선 2경기에서 각각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실력은 증명했지만 이후 사타구니 통증을 느끼며 등판이 밀렸다. 김광현은 첫 시범경기 상대였던 뉴욕 메츠와 다시 만난다. 한 번 상대했던 타선인 만큼 상대하기가 수월하지만 관건은 3이닝 50구 이상 예정된 투구다. 아직 선발과 불펜 사이에서 보직이 확정되지 않은 김광현으로서는 이번 등판이 선발 경쟁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김광현의 투구에 대해 현지 매체들은 ‘마무리로 적합하다’는 의견을 내놓는 등 선발 이외의 자리에 대한 평가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세인트루이스는 마무리 후보로 꼽힌 좌완 투수 앤드루 밀러가 원인을 알 수 없는 난조에 시달리며 마무리 자리가 공백인 상황이다. 지난 시즌 마무리투수였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선발로 보직 이동을 요구했다. 짧은 이닝 강렬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김광현에게도 긍정적이지만, 선발 자리를 꿰차려면 이닝 소화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3이닝 이상 투구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면 결코 안심할 수 없다. 마이크 실트 감독이 “13명의 선수가 경쟁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경쟁이 치열한 만큼 본격 선발 시험 무대를 통과한다면 김광현의 선발 등판도 꿈은 아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숙소에 갇힌 선수들 외부 접촉 줄이고 휴식·훈련 병행

    숙소에 갇힌 선수들 외부 접촉 줄이고 휴식·훈련 병행

    외출·외박 자제… 전용체육관서 훈련 감독들 구체적인 훈련 일정도 못 짜 이도희 감독 “분위기 많이 가라앉아”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3일부터 리그가 전면 중단된 프로배구 선수들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지낼까. 이날 서울신문 취재 결과 각 팀은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선수들의 외부 접촉을 최대한 자제한 채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며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자배구의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오늘 하루는 전체 휴식을 줬고 선수들은 숙소에서만 생활한다”며 “숙소 훈련장 시설이 나쁘지 않은 만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GS칼텍스는 전용 체육관을 사용해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만큼 구단에서 선수단의 외출·외박에 특별히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현재 1위인 현대건설의 이도희 감독은 “이번 시즌 리그 일정과 대표팀 일정이 힘들었던 만큼 이번 주는 선수들에게 체력을 회복할 시간을 주려고 한다”며 “다음주부터 남은 경기 일정에 필요한 훈련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관중 경기로 선수들이 흥이 안 난다고 했는데 리그마저 중단돼서 분위기도 많이 가라앉아 있다”며 “그래도 선수들 건강이 우선”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만약 리그가 재개되지 않아 우승이 주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우승하게 되면 우리 입장에선 좋긴 하지만 썩 개운하진 않을 것 같다. 2위와 3위 팀들도 아쉽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남자배구의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앞으로 어떻게 일정이 진행될지 몰라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숙소생활하는 선수들은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고, 출퇴근하는 선수들도 개인이 부주의하면 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니 평소보다 특별히 더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도 “리그가 언제 재개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구체적인 훈련 일정을 짜지 못했다”며 “선수단 보호가 가장 중요한 만큼 외부 활동을 최대한 줄이고 훈련에만 전념할 계획”이라고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 1주일 이상 연기 가능성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 1주일 이상 연기 가능성

    긴급 실행위서 1주일 단위 연기 논의10일 이사회서 코로나 상황 보고 결정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1주일 이상 연기될 가능성이 공식적으로 제기됐다. 출범 38년 만에 처음으로 시범경기를 취소한 프로야구가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개막까지 연기할지 주목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서울 강남구 KBO회관에서 류대환 KBO 사무총장과 두산, 롯데, kt 단장을 제외한 7개 구단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긴급 실행위원회(단장 회의)를 열어 오는 28일로 예정된 정규 시즌 개막전을 연기해야 할 경우 실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KBO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늘 실행위에서는 상황을 지켜본 뒤 연기해야 할 경우 1주일 단위로 미루자는 의견을 모았다”면서 “아직 연기가 확정되진 않았다. 실행위에서 논의된 사안은 1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예정대로 28일 개막을 준비하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더 심각해지면 개막일이 1주일 혹은 그 이상 연기될 수도 있고 상황이 급속히 호전될 경우엔 28일에 개막한다”고 밝혔다. KBO는 사태가 심각한 만큼 매주 이사회와 실행위원회를 번갈아 개최해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KBO 관계자는 “일정이 늦춰지면 11월 말에 가서야 리그가 끝날 가능성도 있다. 실행위에서 시즌이 늦게 끝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2018년에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일정으로 그해 11월 12일에 끝난 게 역대 가장 늦게까지 리그를 치른 기록이지만 11월 말까지 진행된다면 기록이 바뀔 수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바둑대회서 마스크 착용 강제 아닌 권고사항 논란

    바둑대회서 마스크 착용 강제 아닌 권고사항 논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국내외 주요 스포츠가 줄줄이 중단 또는 연기되는 가운데 국내 바둑 대회는 계속되고 있다. 한국기원은 감염을 막기 위해 대국자들로 하여금 마스크를 쓰도록 하고 있지만 강제 규정이 아니라 권고 사항일 뿐이어서 감염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바둑의 경우 밀폐된 공간에서 바둑 기사들끼리 1m도 안 되는 가까운 거리에서 장시간 하기 때문에 감염 우려가 높다. 한국기원은 지난달 2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국장에서 열린 ‘하찬석국수배’부터 대국자들 모두가 마스크를 쓴 채 경기를 하도록 하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GS칼텍스배 프로기전도 마찬가지다. 한국기원 관계자는 “기원에서 주최하는 모든 대회에 마스크를 쓰도록 공지했다”면서 “바둑TV 등을 통해 방송되는 경기의 경우 미관상의 문제 때문에 당초엔 마스크를 쓰지 않기로 했다가 다시 착용키로 했다. 다만 권고 사항일 뿐 강제 규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만약 대국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더라도 벌점은 없다는 얘기다. 일각에서는 장시간 앉아 대국을 할 경우 마스크를 쓰는 게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는 만큼 대회 자체를 취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한국기원 관계자는 “대만 등 외국에서도 국제 대회는 취소됐지만 국내 대회는 마스크를 쓰고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국장 곳곳에 손 세정제가 비치돼 있고 기사들이 쓰는 바둑돌도 모두 소독한다”면서 “기원 내 대국장은 하루에 오전, 오후 2차례 방역하고 있다”고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고향 위해 기부… 삼성 야구인들, 코로나 극복 위한 모금행렬

    고향 위해 기부… 삼성 야구인들, 코로나 극복 위한 모금행렬

    우규민 “대구는 제2의 고향” 5000만원 기부팀 레전드 출신 류중일·이승엽·양준혁도 동참대구 직접 연고 없는 야구인들 모금도 이어져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대구를 연고로 하는 삼성 출신 야구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삼성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규민은 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2003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활약한 우규민은 2016시즌이 끝나고 삼성에 자유계약선수(FA)로 4년 65억원을 받고 합류했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우규민은 “대구는 내게 제2의 고향이다. 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가슴이 아프다”면서 “모든 국민이 손잡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날에는 류중일 LG 감독이 3000만원을 기부했다. 지금은 LG 사령탑을 맡고 있지만 류 감독은 현역 시절 삼성에서만 뛴 삼성맨이다. 류 감독은 삼성 감독 재직 시절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전무후무한 4년 연속 통합우승의 금자탑을 쌓으며 왕조를 일구기도 했다. 류 감독은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고향인 대구, 경북지역의 피해가 크다고 해서 더욱 안타까운 마음인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의 영구결번의 주인공인 ‘라이온킹’ 이승엽과 ‘양신’ 양준혁도 고향팀을 위해 기부했다. 국내 리그에선 삼성에서만 활약한 이승엽은 “대한민국과 내 고향 대구에 이러한 어려움이 생겨 너무 가슴이 아프다”면서 “선수 시절 대구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이 너무나 크다. 함께 동참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양준혁도 지난달 28일 “그동안 대구 팬분들께 받아왔던 사랑에 비하면 약소한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삼성 출신 뿐 아니라 다른 구단 야구인들도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한용덕 한화 감독, 황재균(kt), 이대호(롯데) 등은 삼성과는 연줄이 닿지 않은 야구인들이지만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한국시리즈 11월 말에 열리나… 프로야구, 개막 연기 가능성

    한국시리즈 11월 말에 열리나… 프로야구, 개막 연기 가능성

    KBO, 3일 실행위원회 열고 연기 방안 논의 10일 이사회 결정 남아… 더 미룰 가능성도도쿄올림픽 휴식기 포함 11월 말 종료되나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사상 처음 시범경기를 취소한 프로야구가 개막전까지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개막이 미뤄진 채 시즌 일정을 다 치르게 되면 한국시리즈가 11월 말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다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개막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KBO는 3일 서울 강남구 KBO회관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었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과 롯데, 두산, kt 단장을 제외한 각 팀 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각 구단 단장들은 오는 28일로 예정됐던 2020 시즌 개막을 연기할 경우 실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나온 사안은 10일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KBO 관계자는 “개막전을 연기한다면 1주일 단위로 연기를 하되 개막 최소 2주 전에는 개막 시점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황이 악화되면 개막이 더 늦춰질 수도 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진정되면 예정대로 오는 28일 개막한다. 당초 KBO는 이번 시즌 최종 종료일을 11월 초로 예상했다. 지난해는 10월 26일에 리그가 끝났지만 올해 도쿄올림픽 기간에 휴식기를 갖는 만큼 작년보다 조금 늦게 시즌이 끝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개막이 연기될 경우 일정이 더 늦어지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KBO 관계자는 “일정이 늦춰지면 11월 말에 가서야 리그가 끝날 가능성도 있다. 실행위에서 시즌이 늦게 끝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2018년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일정으로 그해 11월 12일에 끝난 게 역대 가장 늦게까지 리그를 치른 기록이지만 11월 말까지 진행된다면 기록이 바뀔 수 있다. 단장들은 시즌 개막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144경기를 치르는 시즌 일정 축소와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구단들은 사태들 방지하기 위해 팀간 연습경기 역시 자제하기로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숨 죽인 V리그… 리그 재개 기다리며 격리 훈련 돌입

    숨 죽인 V리그… 리그 재개 기다리며 격리 훈련 돌입

    KOVO, 코로나19에 3일 경기부터 중단 결정각 구단 감독들 당황하면서도 팀 훈련에 집중“선수들 건강이 우선” 선수단에 철저히 당부사태 진정 안되고 리그 종료 땐 순위결정 과제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리그가 중단된 배구 선수단이 격리 훈련에 돌입했다. 코로나19 확산에 한국배구연맹(KOVO)이 3일 경기부터 중단조치를 내렸지만 사태가 진정되면 다시 리그 재개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안전하게 잔여 시즌을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각 구단 감독들은 갑작스러운 조치에 당황한 기색을 보이면서도 외부인과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팀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앞으로 어떻게 일정이 진행될지 몰라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면서 “연맹의 판단이 나오면 여기에 맞춰 일정을 짜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선수들에게 팀에 미치는 영향이 있는 만큼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도 “리그가 언제 재개될지 몰라 구체적인 훈련 일정은 짜지 못했다”면서도 “선수단 보호가 가장 중요한 만큼 외부 활동을 최대한 줄이고 훈련에만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자부도 상황은 비슷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오늘 하루는 전체 휴식을 줬고 선수들은 숙소에서만 생활한다”면서 “숙소 훈련장 시설이 나쁘지 않은 만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GS칼텍스는 전용 체육관을 사용해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만큼 구단에서 선수단의 외출·외박에 특별히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무관중 경기를 하면서 선수들이 흥이 안 난다고 했는데 리그마저 중단돼서 분위기도 많이 가라앉아 있다”면서 “그래도 선수들 건강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리그가 중단된 게 아니니 다음주부터 남은 경기 일정에 필요한 훈련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리그는 남녀부를 통틀어 마지막 2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상황이 얼마나 장기화하느냐에 따라 리그 재개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남녀부 모두 봄배구에 진출할 팀들의 윤곽은 어느 정도 정해졌지만 아직 1위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이대로 리그가 종료될 땐 순위 결정을 어떻게 할지도 과제로 남아있다. 여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리그가 이대로 끝나 우승하게 되면 우리 입장에선 좋긴 하지만 썩 개운하진 않을 것 같다. 2위와 3위 팀들도 아쉽지 않을까”라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강조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코로나 확산에 남녀 프로배구 V리그 잠정 중단

    코로나 확산에 남녀 프로배구 V리그 잠정 중단

    여자농구, 무관중으로 계속 진행 논란 동아시아, 월드컵 2차 예선 연기 합의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프로배구 V리그도 중단됐다. 남자 프로농구는 리그 중단 기간을 일단 4주로 정했다. 여자 프로농구만 무관중 상태로 리그를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리그 구성원 안전을 위해 3일부터 V리그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KOVO 사무실에서 열린 남녀 13개 구단 사무국장 긴급 실무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이 한목소리로 리그 중단을 요청했고, KOVO는 오후 열린 팀장급 이상 임직원 회의를 통해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 최종 의결기구인 이사회는 지난달 28일 임시총회 때 연맹 결정을 따르기로 한 상태다. V리그는 지난달 25일부터 무관중 경기에 돌입했지만 선수단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리그를 그대로 진행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실제 지난주 흥국생명의 의무 트레이너가 고열 증세를 보여 팀에 비상이 걸렸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선수단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그러나 여자 프로농구(WKBL)는 이날 6개 구단 사무국장 회의를 통해 무관중 상태로 리그를 이어 가기로 합의했다. 한 관계자는 “리그를 진행하면서 선수들이 외부와 차단된 숙소에서 생활하도록 하는 게 오히려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하지만 남자 프로농구(KBL) 전주 KCC가 묵은 호텔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녀가면서 리그가 중단됐듯 단체 스포츠는 불시에 선수단 전원이 감염될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전날 리그 중단에 돌입한 KBL은 긴급 이사회를 열고 오는 28일까지 4주간 정규리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상황이 호전되면 리그 재개 일정을 앞당기고 사태가 진정되지 않을 땐 리그 종료 등 후속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한국, 중국, 일본 등이 참여한 아시아축구연맹(AFC) 동아시아 회원국 회의에서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의 잔여 경기를 미루기로 합의가 이뤄졌다. 한국의 경우 3월과 6월 4경기가 남아 있다. 곧 서아시아 회원국,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협의를 통해 향후 일정이 확정될 예정이다. 대한양궁협회 역시 오는 10일로 예정된 국가대표 선발전을 4월 이후로 연기했다. 이달 중순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던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도 10월 중순 이후로 연기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고교 때 억울한 판정 겪어 심판되기로 결심했죠”

    “고교 때 억울한 판정 겪어 심판되기로 결심했죠”

    “학창시절에 농구를 하면서 억울한 판정을 받았어요. 제대로 알아야 어필할 수 있다는 생각에 관심을 갖다 보니 심판이 됐습니다.” 한국프로농구(KBL)의 장준혁(50) 심판은 KBL 유일의 원년 멤버로 비선수 출신이다. 대학교 4학년이던 1997년 심판에 데뷔해 출장하기 시작해 지난달 2일 KBL 최초로 1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2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장 심판은 “고등학교 때 대구협회장기와 영남대 총장기 대회에서 억울한 심판 판정을 받으면서 심판에 관심이 생겼다”면서 “대학생이 되고 나서 대한농구협회에서 진행하는 심판강습회를 몇 년 동안 들었고 동아리 경기 심판도 종종 봤다”고 했다. 이어 “체육교육을 전공해서 부산에서 교생 실습을 했는데 심판 교육에 시간 맞춰 참석하려고 비행기를 타고 다녔을 정도로 너무 재밌었다”고 밝혔다. 억울한 판정으로 인생이 바뀌었지만 장 심판은 자신의 오심으로 인해 인생이 또 한번 바뀌었다. 2004년 대구 동양과 창원 LG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이었다. ‘실린더룰’(농구에서 림 위쪽에 들어가 있는 공은 건드릴 수 없도록 한 규정) 등을 적용하는 데 있어 오심 논란이 불거졌고, KBL은 이 경기에 나선 모든 심판들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장 심판도 자격정지 2년을 받았다. 인생에 위기가 찾아왔지만 좌절하거나 원망하지 않았다. 장 심판은 미국 프로농구(NBA) 서머리그에 연수를 갔고, 한국과 달리 위치 잡는 법부터 시작해 NBA의 세밀한 교육을 받으면서 새롭게 눈을 뜨게 됐다. 오심에 대한 정상참작이 이뤄지면서 몇 달 뒤 코트에 복귀한 그는 6차례(2008~2010·2012·2013·2015년) 심판상을 수상하는 등 KBL을 대표하는 심판으로 자리매김했다. 베테랑 심판이지만 여전히 판정이 어려운 상황이 많다는 장 심판은 “‘손이 눈보다 빠르다’는 영화 대사는 농구도 마찬가지”라며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터치아웃이 특히 분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변명 같지만 선수들의 자유투 성공률이 100%가 아닌 것처럼 오심은 매 경기 나올 수밖에 없다”면서 “잘한 판정보다 오심이 더 크게 부각되는 것이 심판의 숙명”이라고 했다. 오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테크놀로지가 발전하면서 심판들도 기로에 서 있다. 그러나 장 심판은 “농구는 야구처럼 로봇심판까진 아니겠지만 비디오 판독은 잘못된 판정을 바로잡으면서 신뢰성도 높이고 심판들도 경각심을 가질 수 있어 찬성”이라고 했다. 글 사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OECD, 올해 한국 성장률 2.3→2.0%로 낮춰

    OECD, 올해 한국 성장률 2.3→2.0%로 낮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여 만에 2.3%에서 2.0%로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충격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추진을 근거로 내년 성장률 전망치에 대해선 기존 2.3%를 유지했다. OECD는 2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경제심리, 금융시장, 글로벌 가치사슬, 관광업 등이 영향을 받았다”며 “한국은 일본·호주와 마찬가지로 중국과 밀접히 연관돼 있어 코로나19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OECD는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2.3%로 전망했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9%(지난해 11월)에서 2.4%로 0.5% 포인트 낮췄다. 중국 성장률 전망치는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다. 기존 5.7%에서 4.9%로 0.8% 포인트나 낮췄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오피셜]V리그도 코로나에 멈췄다… KOVO 시즌 잠정 중단 결정

    [오피셜]V리그도 코로나에 멈췄다… KOVO 시즌 잠정 중단 결정

    KOVO, 2일 긴급회의로 리그 중단 결정코로나19 확산에 현장에선 불안감 느껴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배구도 시즌을 중단한다. 이날 4주간 리그 중단을 결정한 남자농구에 이은 특단의 조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 및 리그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해 리그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일 예정돼 있던 남자부 우리카드 vs OK저축은행의 경기와 여자부 KGC인삼공사 vs 흥국생명의 경기가 중단됐다. KOVO는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이에 대한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KOVO 사무실에서 열린 남녀부 13개 구단 사무국장 긴급 실무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리그 중단을 요청했다. V리그는 지난달 25일부터 무관중 경기에 돌입했지만 선수단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리그를 그대로 진행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실제로 지난주 흥국생명의 의무 트레이너가 고열 증세를 보이며 코로나19 확진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선수단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여자부 선두 현대건설의 이도희 감독도 전날 기자들에게 “선수들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며 “연맹이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따를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현장에서 불안감이 드리우면서 KOVO도 결국 간부회의를 열고 긴급히 중단을 결정했다. KOVO는 “하루 빨리 사태가 종식되어 리그가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리그 멈춘 KBL “사태 진정 안되면 리그 종료도 가능”

    리그 멈춘 KBL “사태 진정 안되면 리그 종료도 가능”

    지난 1일부터 중단된 리그 4주간 재개 연기코로나 사태 이어질 땐 시즌 종료 등 가능성배구도 13개 구단 사무국장 경기 중단 요청여자농구는 계속… 자가격리자 발생 땐 종료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남자 프로농구가 결국 리그 중단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프로배구도 13개 구단 사무국장이 모여 한국배구연맹(KOVO)에 만장일치로 리그 중단을 요청함에 따라 야구, 축구를 비롯해 대다수 종목들이 경기 없는 3월을 보낼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오는 28일까지 4주간 정규리그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국제대회 등의 사정이 아닌 전염병으로 인한 리그 중단은 사상 초유의 결정이다. KBL은 추이를 지켜보다 상황이 호전되면 리그 재개 일정을 앞당길 예정이며 사태가 진정되지 않을 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리그 종료 등 후속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자 농구는 현대모비스(울산), LG(창원), KT(부산)이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은 대구와 인접해 있어 다른 프로스포츠 종목들에 비해 불안감이 컸다. 여기에 KT는 두 외국인 선수가 모두 ‘자진 사퇴’로 한 차례 위기를 겪은 후 전주 KCC 선수단이 묵었던 전주의 호텔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이 확인되면서 1일 경기부터 중단됐다. KOVO 역시 이날 서울 마포구 KOVO사무실에서 긴급 실무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13개 구단 사무국장은 한 목소리로 리그 중단을 요청했다. V리그는 지난달 25일부터 무관중 경기에 돌입했지만 선수단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리그를 그대로 진행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실제로 지난주 흥국생명의 의무 트레이너가 고열 증세를 보이며 코로나19 확진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선수단은 불안에 떨어야했다. 여자부 선두 현대건설의 이도희 감독도 지난 1일 “1위, 2위 이런 것보다는 선수들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연맹이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따를 준비가 돼 있다”고 발언했다. 아직 각 구단 단장이 모이는 이사회의 최종 결정이 남아있지만 현장과 프런트 실무진에서 리그 중단 목소리가 나오는 만큼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주요 스포츠 중 가장 먼저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던 여자농구는 팀별로 마지막 5경기씩 남은 이번 시즌 리그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다만 선수단 및 구단 관계자 중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가 발생하는 경우엔 정규리그를 그 즉시 종료하고 플레이오프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WKBL은 오는 20일로 예정돼 있던 정규리그 시상식 및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 역시 취소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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