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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 방송국 화장실에 10만 달러를 버렸을까?

    누가 방송국 화장실에 10만 달러를 버렸을까?

    호주 공중파 방송국인 채널9의 장애인 화장실에서 100달러짜리 지폐로 10만 달러(약 1억 원)가 발견됐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는 방송국 하수구에서 수천달러의 뭉칫돈이 발견 돼 다시한번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3일 밤(현지시간) 멜버른에 위치한 채널9 방송국의 1층 장애인 화장실을 청소하던 청소부는 깜짝 놀랐다. 화장실 휴지통을 꽉채운 돈다발을 발견했기 때문. 경찰이 출동해 확인을 해보니 100달러 지폐로 10만 달러였다. 방송국 CCTV 확인결과 한 남성이 이 화장실에 들어온 후 5시간 만에 건물을 벗어난 것을 확인했다. CCTV만으로는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경찰은 미스터리 남성 본인이 자진 신고할 것을 종용한 상태 였다. 그런데 이번 주 초부터 방송국 하수구가 막혀서 10일 배관공을 불렀다. 이번에는 배관공이 하수구 파이프를 막고있는 수천 달러의 돈다발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 돈이 범죄와 관련되어 있다고 추정하면서도 도대체 누가 왜 방송국 화장실과 하수도에 버렸는지에 수사에 초점을 맞추고있다. 문제의 남성이 자진출두하지 않은 경우 이 돈다발은 빅토리아 주정부의 소유로 귀속될 예정이다. 사진=채널9 뉴스 재연장면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런던 폭동, 불타는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여성

    런던북부 토트넘에서 시작된 폭동이 영국 전역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한 여성이 불타는 건물에서 뛰어 내리는 아찔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 사진은 런던 폭동의 아이콘적인 사진으로 런던 폭동 사태의 심각성을 대변하는 사진이 되고 있다. 영국 언론 보도에 의하면 사진 속 건물은 폭동과 약탈이 휩쓸고 지나간 사우스 런던 크로이든의 유명 가구 전문점인 리브스 가구점이다. 폭동을 피해 건물로 피신했던 주민들은 약탈자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입구주변에 가구와 매트리스를 이용해 바리케이드를 세웠다. 그러나 약탈자들의 방화로 건물이 불타기 시작하면서 건물 내에 있던 주민이 오히려 건물 내에 갇히는 상황이 되버렸다. 1층에서 시작된 화염으로 건물 밖으로 피할 수 없는 이 여성은 4m 높이에서 뛰어내렸고 폭동진압 경찰들이 그녀를 받기위한 절박한 구조상황이 펼쳐졌다. 다행히 경찰들은 이 여성을 안전하게 받았고 여성은 경찰의 보호아래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황을 목격한 주민은 “빌딩이 불타면서 공포에 휩싸인 여성이 건물에서 뛰어 내렸다.” 며 “다행히 안전하게 구조되었지만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대중지 선지는 이 사진속의 여성을 찾고 있는 중이며, 사진 속 144년 전통의 가구점 건물은 이번 사태로 전소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문명 모르던 아마존 원주민, 마약단 침입으로 사라져

    문명 모르던 아마존 원주민, 마약단 침입으로 사라져

    지난 2월 문명사회를 전혀 접하지 않은 아마존 원주민으로 화제를 모았던 브라질 원주민들이 마약밀매단의 침입으로 모두 사라졌다. 브라질 원주민 보호국의 발표에 의하면 이 부족을 보호하기 위해 페루와 브라질 국경에서 32km 떨어진 서 브라질에 건설된 보호소가 무장한 갱단들에 의해 완전히 파괴됐다. 보호소를 확인한 조세 카를로스 메리렐레스는 “주변 숲속에서 기관단총과 소총으로 중무장한 사람들을 목격했다.”고 보고했다. 보호소 파괴소식을 들은 원주민 보호를 위한 비영리기구 서바이벌 인터내셔널 직원들이 원주민 지역을 확인한 결과 150명의 원주민이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 직원들은 이 원주민 지역에서 200kg가량의 코카인을 발견했고, 발견된 가방에 원주민의 화살이 꽂혀 있는 것으로 보아 마약밀매단이 이 지역을 침범했고 원주민과의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3월에는 포르투갈 국적의 마약밀매 조직원이 이 지역에서 체포된 적도 있어 이 지역이 페루에서 브라질로 유입되는 마약밀매단의 이동경로가 되지 않았나 우려도 있었다. 브라질 원주민 보호국의 카를로스 트라바소스는 “이는 최근 수십 년간 문명을 접하지 않은 원주민들 보호에 있어서 발생한 최악의 비극적인 대참사”라고 말했다. 마약밀매단을 피해 더 깊은 밀림으로 이주했다 해도 이미 외지의 바이러스나 질병에 노출된 원주민의 경우 면역성이 없어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엄마잃고 해변으로 밀려온 아기고래 구조

    엄마를 잃고 방황하다 해변으로 밀려온 아기고래 구조 장면이 호주 매체 뉴스닷컴에 보도돼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새벽 1시경(현지시간) 태어난지 2주된 혹등고래가 호주 퀸즐랜드 주(州) 골드 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스 해변에서 발견됐다. 엄마고래를 잃어버리고 방황하다 지쳐 쓰러지면서 해변으로 밀려온 것. 연락을 받은 해양생물 테마공원인 시월드 직원과 공원 및 야생동물 보호센터 직원, 골드 코스트 생명구조원등이 총출동했다. 아기고래이지만 그 무게가 1.5톤에 달아 바다로 돌려보내는 데는 중장비를 이용해 수로를 만들어야 했다. 그 동안에는 직원들이 양동이에 물을 퍼서 탈진하지 않도록 보호를 했다. 오전 10시 30분, 아기고래가 바다로 들어가는 순간 해변에 몰려있던 수백 명의 시민들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아기고래는 구조보트의 에스코트를 받은 후 먼바다로 사라졌다. 다행히 인간의 도움을 받아 다시 바다로 돌아갔지만 이 아기고래가 엄마고래를 만날 수 있을지는 걱정이다. 엄마 고래를 만나지 못하면 모유를 먹지 못한 아기고래는 5일안에 바다에서 사망하거나 다시 해변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시월드 디렉터이자 해양 학자인 트레버 롱은 “혹등고래는 20-30km 떨어져 있어도 서로 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다.” 며 “아기고래의 신호를 받자마자 어미고래가 찾아오기만을 바랄 뿐” 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도둑과 싸우다 머리에 칼 찔린 애완견

    도둑을 막다가 두 눈 사이에 칼에 찔린 애완견 사진이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보도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아침(현지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사는 버논 스와트는 다급한 이웃의 연락을 받았다. 자신의 애완견인 벨라의 머리에 큰 칼이 꽂혀 있다는 것. 거리에서 벨라를 발견한 스와트는 순간 기겁을 하고 말았다. 올해 6살인 독일산 셰퍼드 종인 벨라의 머리에 우측 눈을 살짝 비켜서 20cm 길이의 칼이 꽂혀 있었다. 이웃의 증언에 의하면 그날 아침 이웃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그 도둑들이 발각된 후 스와트의 집으로 이동했고 정원에 있던 벨라가 집을 지키기 위해 공격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자 수의사도 놀라기는 마찬가지. 수의사가 두 무릎을 꿇고 양손으로 칼을 빼내야 할 정도로 칼은 두개골에 깊숙히 박혀 있었지만 다행히 뇌를 건드리지는 않았다. 수의사는 “몇cm만 더 들어갔으면 치명상이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수술 후 집으로 돌아온 벨라는 다행히 건강한 상태로 휴식중이다. 스와트는 “벨라는 우리가족과 오랜 시간을 보냈는데 벨라가 죽지 않을까 많은 걱정을 했다.”고 말했다. 현재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인을 찾는 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美 알래스카 미스터리 물질로 주민들 공포

    美 알래스카 미스터리 물질로 주민들 공포

    정체를 알 수 없는 주황색 물질이 알래스카의 한 마을을 뒤덮어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 주(州) 카발리나(Kivalina)의 해변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주황색 물질로 덮였다. 주민들의 표현에 의하면 ‘오렌지 네온의 빛깔’을 하고 있으며 ‘만지면 기름느낌’이 든다. 이 물질은 해변 뿐 아니라 지붕 등 마을전체에서 발견됐다. 이 물질은 카발리나 남동쪽으로 240km 떨어진 버클랜드 강에서도 목격됐는데, 새넌 멜턴은 “강의 빛깔이 정상이 아닌 주황빛”이라고 보고했다. 주민들은 이 이상한 물질로 공포에 휩싸인 상태. 오스틴 스완(63)은 “이 마을에서 생전 처음 있는 일”이라며 “주민들은 물을 끓여 마시고 아이들이 물질에 접촉하지 않게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주민들은 또한 이 물질이 바다로 들어가면서 혹시나 생계에 지장이 있지나 않을까 걱정이 태산이다. 주민들은 이 주황색 물질이 3일 저녁에 내린 비와 함께 떨어졌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빗물을 받는 양동이에도 이 물질이 발견됐기 때문. 알래스카 주 환경복지부는 이 물질을 알래스카 페어뱅크 대학교와 남 캘리포니아 해양 및 대기관리 연구소 실험실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환경복지부 분석화학 매니저인 엠마누엘 히그누트는 “아직까지 기름이나 오염물질 이라는 증거는 없다.” 며 “물질의 정확한 성분을 알기위해 조사 중” 이라고 말했다. 사진=CNN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소년을 구하라!’...미친듯이 모래 파내는 사람들

    해변에서 터널을 만들며 놀던 소년이 모래에 묻히자 그를 구하기 위해 해변에 있던 사람들이 미친 듯이 모래를 파내는 영상이 미국 MSNBC뉴스에 보도돼 감동을 주고 있다. 3일 오후 3시40분경(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뉴포트 비치 해변에서 매트 미나(17)는 친구와 함께 모래 터널을 만들며 놀았다. 모래 터널의 깊이가 거의 2.1m에 이르는 순간 모래가 무너지면서 미나는 모래더미에 완전히 묻혀 버렸다. 모래가 무너지자 주변에 있던 40여명의 사람들이 삽이며, 모래를 파낼 수 있는 온갖 도구를 이용해 모래를 파내기 시작했다. 연락을 받은 경찰과 응급구조대까지 출동했지만 미나를 쉽게 구하지는 못했다. 거의 30분 동안 미친 듯이 모래를 파헤치자 결국 의식을 잃은 미나를 발견했다. 응급구조대가 미나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순간 해변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 병원으로 이송된 미나는 다행히 의식을 찾았고 건강에도 이상이 없다. 미나는 “모래가 무너지는 순간 모래의 무게에 손이 뒤에서 눌려 움직일 수가 없었다.” 며 “ 오직 고개를 좌우로 움직여 산소가 있을 공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혼절을 반복하면서 죽을 것이 라고 생각했다.”며 “모래를 파내던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지구는 두개의 달을 가지고 있었다”

    “지구는 두개의 달을 가지고 있었다”

    수천만 년 전 지구는 두개의 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오늘날의 달은 두개의 달이 충돌해서 생겨난 달이라는 학설이 4일자 네이처 지(誌)에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지구행성과학과 마틴 저지 박사(Martin Jutzi)와 마틴 애스퍼그(Erik Asphaug)는 시뮬레이션을 실험을 통해 이 가설을 확인했다. 이들의 가설에 의하면 40억 년 전 소위 ‘대충돌’이라고 불리는 화성크기의 폭발이 있었고 이 무렵에 두개의 달이 생겨났다. 인류가 현재 보는 달의 3분이 1(지름 크기 약 1270km) 크기인 ‘미니 문’(Mini-moon)이 지구와 또 다른 달 사이에 중력의 균형을 이루는 소위 ‘트로이언 지점’(Trojan point)에서 놓여 있었다. 미니 문은 수천만년동안 존재 하다가 미묘한 궤도 변화로 또 다른 달하고 충돌했다. 이 충돌은 초속 2-3km로 진행됐으며 이 충돌로 달 표면은 한쪽은 ‘산지’ 모양을 하고 있고 다른 한 쪽은 ‘바다’라 불리는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또한 달의 반대표의 산지의 두터운 표면은 미니 문이 달을 밀어내면서 녹아진 마그마가 굳어지면서 생겨난 것으로 주장한다. 이들의 주장은 그동안 학설이 대립하던 소위 ‘달의 이중성(Lunar dichotomy)’이라 불리는 의문을 해결하고 있다. 이는 달의 반대편은 3000미터에 이르는 고산지대인 반면 그 반대는 ‘바다’로 편편한 지역이 생겨난 원인에 대한 논쟁이다. 마틴 저지 박사는 “달 반대편의 산지는 미니달의 충돌의 압력으로 생겨난 것이 분명하다.” 며 “두개 달의 정확한 충돌 시기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학설은 그 충분한 증거를 확인 할 수 없는 가설이지만 내년 나사(NASA)의 달 탐사선의 조사와 Agency’s Gravity Recovery and Interior Laboratory (GRAIL)에서 진행하는 달의 고해상도 맵핑 작업과정에서 이 가설의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사진=네이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뱀의 입에서 탈출하는 개구리 ‘순간포착’

    뱀의 입에서 탈출하는 개구리의 생생한 사진이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보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사는 사진작가 브리자들리 아리핀이 자신의 정원에서 촬영했다. 아리핀은 정원에서 비명에 가까운 개구리의 울음소리를 듣게 됐다. 무슨 일인가 정원을 살피던 아리핀은 놀라운 장면을 목격하게 됐다. 검정, 빨강, 노란색 무늬를 가진 뱀이 개구리를 잡아 먹으려는 찰나였다. 뱀은 개구리의 뒤에서 공격을 한 듯했고 개구리의 뒷다리를 물고 나머지 몸마저 삼키려고 하는 중이었다. 한쪽다리가 물린 개구리는 죽을힘을 다해 탈출을 시도했다. 개구리의 비명에 가까운 울음소리와 함께 몸부림은 20분 동안 이어졌다. 결국 포기하지 않은 개구리의 사투로 뱀은 개구리의 뒷다리를 놓고 풀숲으로 사라졌다. 개구리는 다리에 피가날 정도로 상처를 입었지만 목숨은 건질 수 있었다. 아리핀은 “대부분의 사진이 흐리게 나올 정도로 개구리의 몸부림은 필사적이었다.” 며 “개구리는 강하게 사투를 벌였고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로보캅?…차량충돌 후에도 절도범 잡은 경찰

    로보캅?…차량충돌 후에도 절도범 잡은 경찰

    절도범의 차량과 충돌로 공중으로 튕겨 나간 경찰관이 도로에 착지한 후 절도범을 잡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다. 뉴스를 전한 영국 데일리 메일은 ‘로보캅 현실판’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지난달 3일(현지시간) 영국남부 서리 주(州)에서 파란색 BMW차량이 도난당했다. 절도범은 이미 25차례 유죄판결을 받았고 3월에 출소하여 보호관찰중인 리 아담손(29). 서리주 경찰은 M25도로에서 도주중인 아담손의 차량을 확인했다. 연락을 받은 다른 서리주 경찰관 댄 패스코(27)는 절도범의 도주를 막기 위해 도로 중간에 경찰차를 세워 놓았다. 패스코 경찰관이 문을 열고 나서려는 순간 시속 145km로 달려오는 절도범의 차량이 그대로 치고 나갔다. 충돌 순간 경찰차의 회전과 함께 파스코는 공중으로 튕겨나갔다. 놀랍게도 패스코는 도로에 떨어지자마자 다시 착지를 하고는 절도범을 향해 달려갔다. 패스코는 도주중인 절도범을 티저건으로 제압했다. 지난 2일 열린 재판에서 리 아담손은 23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다행히 패스코 경찰관은 약간의 상처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리주 경찰서장 크리스 콜리는 “이번 차량절도범을 검거한 모든 경찰관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특히 댄 패스코 경찰관의 용감하고 신속한 대처능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사진=서리주 경찰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헉!” 고속도로 달리는데 앞유리에 뱀이…

    “헉!” 고속도로 달리는데 앞유리에 뱀이…

    고속도로를 달리는 중 앞 유리에 제법 큰 크기의 뱀이 등장하는 동영상이 뉴욕 데일리뉴스에 보도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멤피스에 사는 레이첼 피셔(26)는 가족과 함께 콜도바에 있는 부모님을 만나고 시내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차안에는 남편 토니(29)와 함께 뒷좌석에는 엘리자베스(3), 유다(2), 리버스(4개월)등 세 명의 자녀가 있었다. 부모님 집을 떠난 지 15분경 고속도로에 들어선 레이첼은 시속 105km로 달리는 중이었다. 그때 갑자기 남편 토니가 먼저 SUV 앞 유리에서 뱀을 발견했다. 만약 레이첼이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실수를 했다면 아찔한 교통사고가 날 수도 있는 상황. 뒷좌석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다행히 레이첼은 “오마이 갓”을 연발했지만 웃음을 터트리며 침착하게 운전했다. 남편 토니는 휴대전화로 이 상황을 녹화했다. 앞 유리에서 왼쪽 사이드 미러로 이동을 한 뱀은 더 이상 잡을 곳이 없어지자 차에서 떨어져 나갔다. 레이첼은 “아마 숲속에 세워둔 차량의 엔진으로 뱀이 들어와 있다가 운전으로 가열되자 밖으로 나온 듯하다.”며 “보통은 뱀을 무서워하지 않는데 아이들이 뒤에 타고 있어 더욱 침착하게 운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사진=유투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길이 2.4mㆍ88kg 괴물 알비노 메기 잡히다

    기네스북 세계 기록에 등재될 정도로 큰 알비노 메기(Catfish)가 잡혔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영국 셰필드 출신의 크리스 그리머(35)는 최근 친구 3명과 함께 스페인 바르셀로나 부근 에브로(Ebro) 강에서 낚시를 하는 중 이었다. 납치로 만들어진 미끼를 강에 드리운 그리머의 낚싯대가 활처럼 휘어졌다. 묵직한 손맛이 느껴졌고 보통크기의 놈이 아니란 것이 느껴졌다. 메기와의 사투는 30분 동안 이어졌다. 친구가 강으로 들어가 메기를 들어 올리고 연락을 받고 달려온 낚시 가이드가 도움을 주었다. 그리머는 “마치 버스를 끌어당기는 기분였다.”고 말했다. 드디어 물에서 몸을 들어낸 메기는 일반 메기가 아닌 신비한 몸색깔을 지닌 알비노 메기였다. 그 길이는 무려 2.4m에 이르렀고 몸무게는 88kg에 육박했다. 강둑에 있던 사람들이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다. 기록을 잰 후에는 샴페인으로 축배를 들기도 했다. 그리머는 “메기를 낚은 후 걷지를 못할 정도로 탈진했지만 세계기록을 경신해 기쁘다.”고 말했다. 잡은 메기는 기념촬영을 하고 다시 강으로 놓아 주었다. 그리머가 잡은 알비노 메기는 작년 10월에 시각장애 여성이 낚아 화제가 된 87kg 알비노 메기보다 1kg이 더 나가 기네스북 세계기록에 오를 예정이다. 역대 가장 큰 메기는 2005년 태국에서 잡힌 293kg의 자이언트 메콩 메기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이제는 공공외교다] “원조된 돈 75% 공여국으로… 자생력 키워줘야”

    [이제는 공공외교다] “원조된 돈 75% 공여국으로… 자생력 키워줘야”

    “원조는 결국 비즈니스다.” 지난 6월 11일 방글라데시 다카 사무실에서 만난 아흐메드 쇼판 무하마드 보이스(Voice·원조 효과를 감시하는 시민단체) 대표는 선진국·한국 공적개발원조(ODA)에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하지만 그는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된 한국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개도국에 대한 원조는 무엇이 문제인가.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자국 이익을 위해 원조 제도를 운영한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우리가 원조로 받는 돈의 75%가 다른 형태로 공여국으로 다시 빠져나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수백개의 원조 프로젝트가 개도국에 쏟아져도 선진국 기업의 이익을 위해 쓰이면서 자생력을 키워주기보다 오히려 망치고 있다. →원조가 결국 ‘주는 나라’의 이익을 위해 존재한다는 말인가. -원조가 주민들의 삶을 파괴하는 경우가 있다. 원조 자금으로 대규모 댐을 건설하면 지역 주민들은 고향을, 아이들은 학교를 떠나야 한다. 생활이 파괴되고 인권을 침해받아도 아무도 배려해 주지 않는다. 미국이 전체 원조액의 50%를 이스라엘에 주는 것도 선진국의 원조가 본질적으로 ‘비즈니스’라는 것을 보여준다. →대안은 무엇인가. -받는 나라 국민들을 국가 발전 전략에 참여시키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우선순위에 올리는 작업을 해야 한다. 원조를 명목으로 수원국의 정책을 바꾸는 조건을 강요하는 등 주권을 해쳐선 안 된다. →한국의 원조에 대해 지적하고 싶은 점은. -원조를 줄 때 자국 용역과 물품을 고집하는 ‘구속성 원조’(Tied Aid)가 문제다. 한국의 원조기관과 사용·관리·유지하는 지역사회 간 소통도 없었다. 유상원조는 공여국인 한국 국민이나 수원국인 방글라데시 국민 모두가 내는 세금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양쪽 국민 모두 돈의 흐름과 효과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 →‘주는 나라에서 받는 나라’가 된 한국의 원조는 개도국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나. -한국은 원조 역사에서 흥미로운 사례다. 받는 원조, 주는 원조 모두 경험했기 때문에 받는 나라 사람들이 느낄 고통과 기쁨을 누구보다 잘 안다. 오는 11월 세계개발원조총회(HLF-4)가 한국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에 도출될 전략이 세계 원조 담론에 새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
  • [이제는 공공외교다] 방글라데시 시민사회, 한국의 ODA를 말하다

    [이제는 공공외교다] 방글라데시 시민사회, 한국의 ODA를 말하다

    2009년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24번째 회원국으로 합류하면서 정부와 언론은 떠들썩하게 축포를 쏘아올렸다. 세계 원조의 95%를 도맡아 ‘선진국 원조 클럽’으로 불리는 DAC 가입은 한국이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 곧 선진국이 됐다는 ‘증표’로 여겨졌다. 원조 현장에서도 이런 변화가 감지되는지 보기 위해 서울신문은 지난 6월 5~11일 공적개발원조(ODA)를 감시·평가하는 시민단체 ‘ODA와치’의 방글라데시 현장평가를 동행취재했다. 현지 시민과 원조 관계자들은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원조가 기술력과 비용 대비 효율성이 뛰어나고 원조공여국 간 협의체에서 주요 공여국으로서의 역량이 충분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이 같은 칭찬 뒤에는 ▲지역사회와의 소통 부재 ▲하드웨어 위주의 지원 ▲한국기업·한국제품만 들이미는 구속성 원조 ▲유·무상 원조간 협력 부족 등으로 지속가능한 원조 효과가 떨어진다는 불만이 높았다. 과거에도 불거진 문제점들이 반복되고 있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서쪽으로 333㎞ 떨어진 쿨나. 인구 100만여명이 사는 방글라데시에서 3번째로 큰 이 도시에는 2005년부터 한국의 유상원조로 통신망 현대화, 인터넷망 구축사업이 이뤄졌다. 이렇게 깔린 인터넷망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개인 사용자는 지난 5월 현재 386명. 하지만 이곳에서 만난 일부 사용자들은 인터넷 끊김 현상이 잦아 개인 업무나 사업상 차질이 많다는 불편을 호소했다. 서비스 제공업체인 ISN 쿨나 지사의 무하메드 자한지르 알람 대표는 “지난 3월 8일부터 5월 29일까지 모두 16차례나 인터넷이 끊겼고, 길게는 44시간 동안 연결이 안 된 적도 있다.”고 했다. 5개월 전 이 서비스에 가입했다는 건축·인테리어 회사 대표 S M 나시무딘(32)은 “인터넷 연결 상태가 불안정해 2~3일에 한번씩은 끊겼다.”면서 “사업상 손해가 커 다른 서비스로 바꿀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비스를 제공·관리하는 방글라데시통신공사(BTCL) 쿨나 사무소 관계자들은 지진·홍수 등 자연재해, 도로공사로 선이 끊기거나 민간기업이 사업을 방해하려고 일부러 선을 끊을 수 있다는 의혹만 제기할 뿐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지원받은 시설 유지·관리기술 없어 한재광 ODA와치 사무총장은 “원조 사업이 끝난 뒤 우리나라에서 제공한 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기술들을 현장 담당자들에게 전수하는 시스템의 효과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기술과 시설을 직접 사용하고 유지·발전시켜 나가야 할 지역 전문가들과 한국의 원조기관 사이에 직접적이고 긴밀한 소통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의 유상원조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창구가 없다는 아쉬움이 컸다. 방글라데시 원조청(ERD)의 모하마드 아지프우즈자만 아시아 원조담당 국장은 “가장 유감스러운 것은 현지 주재원이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현장의 권한을 강화하는 세계 원조 흐름에도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는 유·무상 통틀어 수원국에 한국 물품·용역만 조달하는 구속성 원조의 비중이 높다. 한국의 구속성 원조 비중은 51.7%로 DAC 회원국 가운데 포르투갈에 이어 2번째로 높다. 회원국 평균(15.3%)보다 3배 높은 수준이다. 공여국에는 수출 확대라는 이득이 있지만, 수원국에는 비효율성을 초래할 수 있다. 쿨나 현장에서도 이로 인한 부작용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BTCL 쿨나 사무소에서는 한국에서 5년 전 제공한 국산 컴퓨터 5대 가운데 3대가 메인보드 고장으로 방치돼 있었다. BTCL 엔지니어는 “해당 메인보드를 구할 수 없어 결국 지역에서 판매하는 컴퓨터로 교체해야 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제공한 배터리도 말썽이었다. 2005년 제공된 배터리 48개 가운데 7개가 윗부분이 터져 있었다. 사무소 관계자들은 “파열된 배터리들은 충전이 안될뿐더러 현지에서 구할 수도 없다.”면서 “한국 제품보다 8년 전에 들여온 프랑스 배터리는 아직도 멀쩡하다.”며 보여줬다. 한국 원조의 특기(?)로 꼽히는 기자재· 건물 등 인프라를 깔아주는 ‘하드웨어’ 원조보다 이용자· 관리자에 대한 교육·훈련·경험 전수 등 소프트웨어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유엔개발계획(UNDP) 방글라데시 지부의 K A M 모셰드 부소장은 “하드웨어 지원은 쉬운 방식의 원조다. 소프트웨어가 전수되지 않는다면 빌딩만 지어주고 그냥 빠지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반문했다. 특히 한국은 높은 IT 기술력과 발전 경험이 풍부하다는 강점을 원조 정책에 녹여, 원조 효과를 높여 달라는 주문도 쏟아졌다. ●소프트웨어 원조에 무게를 국내 기관 간 원조 분절화도 문제다. 방글라데시 원조 관계자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서로 의견을 나누지 않아 중간에 애로가 많다. 왜 그렇게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을 정도다. 한 예로, 코이카가 설립한 한·방글라데시 교육분야 ICT 훈련원은 현지에서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돼 방글라데시 교육부가 한국 EDCF의 차관을 받아 전국에 128개의 훈련원을 세우기로 했다. 하지만 두 기관 간 경험 공유는 전무했다. 우리나라처럼 유·무상원조가 나뉘어 있던 일본은 2008년 통합하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일본국제협력단(자이카) 방글라데시 사무소의 시게키 후루타는 “치타공에 수도 사업을 진행할 때 파이프 문제로 기술 협력이 필요했는데, 유상원조로만 진행됐다면 인프라 구축에만 신경 썼겠지만, 사회적·기술적으로 접근하는 무상원조가 함께 이뤄지면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글 사진 다카·쿨나(방글라데시)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용어클릭] ●공적개발원조(ODA) 중앙·지방정부를 포함한 공공기관이 개도국이나 국제기구에 제공하는 무상원조(증여) 및 유상원조(차관). 무상원조는 외교통상부 감독 아래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유상원조는 기획재정부 감독 아래 한국수출입은행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각각 집행한다.
  • 2.5m 악어 잡아먹는 5m 바다악어 포착

    2.5m 악어 잡아먹는 5m 바다악어 포착

    5m 크기의 바다 악어가 2.5m 크기의 같은 바다 악어를 잡아먹는 놀라운 장면이 포착됐다. 호주 매체 뉴스닷컴의 보도에 의하면 이 희귀한 장면이 포착된 곳은 호주 북부 노던 테리토리. 목격자는 악어를 구경하는 관광에 참가한 6명의 관광객이었다. 다윈에서 온 마이클 밀레토스(54)등 6명의 관광객은 5m 크기의 보트를 타고 코리보리 빌라봉(Corroboree Billabong)에 이르렀다. 이때 둑에서 보트 크기만한 5m 크기의 바다악어와 2.5m 크기의 악어를 목격했다. 두 악어는 싸움을 하는 듯 했는데 5m 크기의 악어가 한입에 2.5m 크기의 악어를 물었다. 큰 악어가 작은 악어를 삼키는데 걸린시간은 불과 10분 정도. 여성 관광객들은 이 충격적인 장면에 기겁을 하고 그 자리를 떠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다행히 이미 작은 악어를 삼킨 큰 악어는 관광객이 탄 보트를 신경도 쓰지 않았다. 밀레토스는 “작은 놈은 거의 반항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큰놈이 작은 놈을 입으로 삼키는 순간 다리만 발버둥거릴 뿐이었다.” 고 말했다. 바다 악어는 지구상에 가장 큰 악어 종류로 해수와 담수 모두에서 서식한다. 평균 5m의 크기에 450kg의 무게를 가지며, 최고 7m에 1t의 무게까지 성장한다. 사진=호주뉴스닷컴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 한병에 1억 3천만원

    화이트 와인 한 병이 무려 7만 5천 파운드(약 1억 3천만원)에 팔려 기네스북 최고기록이 갱신됐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세계 최고 가격의 화이트 와인으로 등극된 와인은 1811년 프랑스 보로도주에서 생산된 샤또 디켐(Chateau d’Yquem). 1811년에 출시된 이 와인은 ‘대혜성 와인’으로 유명하다. 1811년은 플라우게르게스 혜성이 지구를 지난 간 해로 혜성이 출현한 해의 와인의 맛은 특별하다고 전해진다. 보통의 화인트 와인은 장기 숙성이 불가능하나 이 와인은 독특하게 와인에 담긴 다량의 설탕성분이 포도의 산성분과 융합하여 200년 역사의 향기을 느낄 수 있다고. 이 샤또 디켐은 와인 비평가인 로버트 파커와 1999년 와인 감정단으로 부터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으며 맛, 향기, 색깔에서 완벽에 가까운 와인으로 알려져 있다. 런던 더 앤틱 와인 컴퍼니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이 와인을 구입한 사람은 와인 감정가인자 개인 수집가인 크리스티앙 바네께. 그는 이 와인을 9월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장하는 레스토랑에 전시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범고래에게서 새끼 지키려는 엄마 혹등고래

    범고래에게서 새끼를 보호하려는 엄마 혹등고래의 안타까운 모습이 호주 매체 호주뉴스닷컴에 보도됐다. 20일 서호주 닝가루 리프에서 혹등고래 가족과 범고래가 목격됐다. 혹등고래는 새끼 2마리와 함께 였고 범고래는 4마리였다. 범고래는 킬러 고래(Killer Whale)라고도 불리는 바다의 난폭자이자 백상아리 마저 공격하는 최강고래다. 새끼 고래를 발견한 범고래들은 바다 밑에서 치고 올라오며 새끼 한 마리를 물고 들어갔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이미 새끼 한 마리를 잃은 어미 혹등고래는 남겨진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필사의 저항을 했다. 어미 혹등고래는 남겨진 새끼의 밑으로 들어가 자신의 몸으로 새끼를 밀어 올려 물 밖으로 벗어나게 함으로써 범고래의 공격을 막으려 했다. 어미 혹등고래의 저항은 40분 동안 이어졌다. 하지만 범고래의 끈질긴 공격으로 결국 2번째 새끼마저 잃고 말았다. 마침 경비행기로 상공을 날며 이 장면을 목격한 조종사 세렌 웬그렌은 “안타깝고 슬픈 장면이지만, 그것이 자연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해양생물학자 브래드 노먼은 “범고래는 혹등고래의 이동경로를 따라 움직인다.” 며 “ 범고래가 혹등고래를 공격하는 것은 드물지 않은 일” 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열린세상] 소프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문명재 연세대 행정학·언더우드 특훈교수

    [열린세상] 소프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문명재 연세대 행정학·언더우드 특훈교수

    폭염이 한창 기승을 부리던 지난주 인도네시아와 관련된 두 개의 시원한 기사가 실렸다. 하나는 T50 초음속 훈련기의 인도네시아 수출에 이어 209급 한국 잠수함 3척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기사요, 또 하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이 개최되고 있는 발리에서 남북한 6자회담 수석들이 전격적으로 만나 일단 2008년 12월 이후 중단된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 소식이었다. 발리 해변으로부터 불어온 한 줄기 시원한 대화의 바람이 한반도의 분위기를 모처럼 바꿀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전망을 다룬 기사였다. 국내 언론에 크게 보도되지는 않았지만 지난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도 시원한 행사가 있었다.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40여개 기관의 공무원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정부혁신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혁신 성과와 장애 요인을 공유하는 행사였다. 지난 2년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업으로 추진된 인도네시아 정부 역량 강화 사업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하였다. 반부패위원회, 행정개혁부, 검찰청, 국가개발계획청, 국가사무처 등을 포함한 12개의 주요 정부기관이 그동안 한국의 전문가와 함께 설계한 모범적인 정부혁신 실행 계획과 성과를 발표하였다. 최우수 정부혁신기관으로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부정부패 척결을 선도하는 반부패위원회가 선정되어 향후 정부혁신의 모델로 제시되기도 하였다.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인도네시아 정부 역량 강화 사업은 물자나 인프라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기보다는 정부기관과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소프트웨어적 사업이었다. 물론 최근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한 가뭄으로 인해 1000만명 이상의 희생자가 생길 경우와 같이 급한 불을 끄거나 인프라를 구축해 주는 사업도 중요하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물고기를 주는 것보다는 물고기 잡는 법을 전수하는 소프트 공적개발원조사업이 매우 효과적이고 지속가능성도 높다. 우리나라는 201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개발원조위원회(DAC)에 정식으로 가입하였다. 올 11월에는 세계개발원조총회가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1945년부터 국제사회로부터 원조를 받던 수원국인 우리나라가 60여년 만에 원조를 제공하는 공여국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개발원조를 선도하는 대열에 서게 되었다. 식민지배를 경험하고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지위를 전환한 국가는 지구상에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한다. 이러한 독특한 입장 때문에 우리나라의 개발 경험에 대한 개도국의 수용성은 매우 높다.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가 소프트 공적개발원조사업의 선도자가 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개발 경험을 통하여 축적한 행정제도, 지역개발, 경제정책, 국민보건 등은 개발도상국에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소프트 공적개발원조사업의 풍성한 ‘개발 콘텐츠’다. 우리나라는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한 이후 공적개발원조사업의 예산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계획을 대내외에 천명하였다. 실제로 어려운 재정여건하에서도 관련 예산을 증액하고 있다. 작년 우리나라의 개발원조 규모는 22개 OECD 개발원조위원회 위원국 중 18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국민총소득 대비 개발원조 지출의 전년도 대비 증가율은 25.7%로 개발원조 성장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하였다. 공적개발원조 관련 예산이 늘어나다 보니 부처마다 관련 사업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다. 때로는 부처이기적인 모습도 보인다. 개발원조사업의 명분과 예산편성의 기회가 좋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보다 앞서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추진한 선진국들은 최근 중복적이고 분절적인 원조사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통합과 조정’이라는 화두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를 위해 국무총리실에 국제개발협력위원회가 설치되어 있지만 가야 할 길이 멀다. 예산과 사업이 확대될 때 전략과 조정 문제를 함께 고민해야만 나중에 닥칠 큰 고민을 덜 수 있다는 점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
  • 외교부 원칙 없는 비밀주의

    외교부 원칙 없는 비밀주의

    전문가들은 공공외교를 위한 기본 요건으로 쌍방향성과 투명성, 특히 외국 시민뿐 아니라 자국 시민들과도 정보를 공유하고 이해와 공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한국의 외교통상부는 이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을까. 국민들에게 얼마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를 구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외교부의 정보공개 정도를 살펴봤다. 조사 결과 공개비율이 전체 정보공개청구 건수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여타 중앙부처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은 수치였다. 또한 취하 등 정보공개처리 자체를 거부하는 비율도 높은데 이는 권력기관의 지나친 정보 비공개 남용이라고 볼 수 있다. 가령 외교부는 재외공관에서 근무하는 주재관의 소속 부처별 직급 현황을 국익이란 이유로 대외비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외교부 홈페이지 주재관 관련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주재공관 모집공고만 살펴봐도 어느 공관에서 어떤 업무로 어떤 직위와 직급의 주재관이 필요한지 자세하게 나와 있다. 외교부 스스로 원칙 없는 폐쇄성만 부각시키는 셈이다. 외교부는 공공외교를 활성화한다는 명분으로 문화외교국까지 운영하고 있지만 정작 공공외교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에 대해서는 비공개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 예컨대 2009년 나온 ‘한국의 문화외교 강화를 위한 추진전략 및 지역별 차별화 방안’은 지난 22일 현재도 정부가 운영하는 정책연구정보서비스(PRISM)에서 비공개로 처리돼 있었다. 외교부는 지난해 연구보고서가 나온 ‘정부개발원조(ODA)의 대국민 인지도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방안 연구’ ‘ODA 정책 및 홍보사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글로벌 원조체제 방향성 연구’ 등도 모두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정진임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간사는 “타당한 근거도 없이, 원칙과 기준도 없이 무조건 비공개 하는 것은 과도한 비밀주의 양산밖에는 되지 않는다.”면서 “이런 모습이 결국 국민들과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소통을 단절하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비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휴대전화기 꺼내려다 하수구에 끼인 남성

    휴대전화기 꺼내려다 하수구에 끼인 남성

    하수구에 빠진 휴대전화기를 꺼내려다 몸 절반이 하수구에 끼인 한 남성의 사연이 미국 매체 뉴스10에 보도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케레스에 사는 자레드 메데이로스(21)는 지난 21일 오전 2시30분경(현지시간) 친구의 집을 가던 중 4명의 불량배를 만나게 됐고 그 중 한명이 뒤에서 메데이로스를 공격했다. 곧 싸움이 났고 불량배들은 메데이로스의 휴대전화기를 하수구에 던져버리고는 도망갔다. 남겨진 메데이로스는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휴대전화기를 찾아 하수구로 몸을 집어넣었다. 그러나 메데이로스는 하수구 바닥에 떨어진 휴대전화기를 집으려다 보니 그만 허리까지 들어가 버렸고, 다시 몸을 뺄 수가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머리 방향으로 피가 모이는 듯했고, 싸움 중에 난 머리 상처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하수구에는 물이 차오르는 듯했다. 공황상태에 빠진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도움을 청하는 비명밖에 없었다. 그렇게 40분이 흘러갔다. 마침 하수구에 가까운 집에 사는 주민이 그의 비명을 듣고는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메데이로스를 하수구에서 꺼냈다. 다행히 메데이로스는 머리와 몸에 상처가 있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그는 “하수구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는데 그 상황에서 죽지 않은 것은 기적” 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스10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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