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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호주] 또 시작된 ‘화장지 공포’…코로나 2차 확산에 사재기 확산

    [여기는 호주] 또 시작된 ‘화장지 공포’…코로나 2차 확산에 사재기 확산

    호주 내에 코로나19가 한동안 안정 상태를 보이다가 멜버른에서 다시 2차 확산 조짐이 보이면서 화장지등 생필품 사재기가 다시 시작되었다고 호주 언론이 보도했다. 최근 ABC뉴스등 현지 언론은 빅토리아 주 멜버른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2차 확산 조짐을 연일 보도하는 중이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그렉 헌트 연방 보건 장관은 “빅토리아주 내 멜버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2차 유행이 시작될 조짐이 보이고 있으며 통제가 되지 않으면 잠재적으로 큰 유행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멜버른에서는 지난 1주일 사이에 연속적으로 두자리수의 확진자가 나왔고, 한 달만에 사망자가 나오면서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지난 17일(21명), 18일(18명)으로 시작해 20일에는 25명까지 증가했고 23일(17명), 24일에는 다시 20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23일에는 한 달 만에 80세 노인이 사망했다. 이는 빅토리아 주내에서는 20번째, 호주 전체에서는 103번째 희생자다. 24일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512명이다.이번 2차 감염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이들 새로 발생한 확진자들 중 일부가 정확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라는 것. 현재 빅토리아 주 정부는 멜버른 내 흄, 캐이시, 브림뱅크, 모어랜드, 카디니아, 데어빈 6개 지역을 코로나19 감염 위험지역으로 분류해 이지역에 여행경보를 내린 상태이다. 이들 멜버른 지역에 2차 감염 소식이 전해지면서 멜버른 지역에서는 화장지 등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지난 23일 멜버른 남부 스프링베일에서는 한 여성이 무려 12개의 화장지 팩을 사재기 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이 여성은 5개의 묶음 화장지를 차에 실고 다시 마트로 가서 7개의 묶음 화장지를 구입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대형마트 울워스는 “지난 23일부터 멜버른을 중심으로 화장지등 생필품 구매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사재기를 하지 않으면 평상시처럼 물건을 구입할 수 있으니 제발 사재기를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시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텅빈 마트 내 생필품 코너 사진을 올리며 “지난번 사재기로 구매 제한, 긴 줄서기를 경험하고도 다시 사재기를 하다니 미개하다”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여기는 호주] 바다에서 잃어버린 방수 카메라, 7년 만에 주인 찾은 사연

    [여기는 호주] 바다에서 잃어버린 방수 카메라, 7년 만에 주인 찾은 사연

    바다에서 잃어버린 방수 카메라가 7년 만에 발견되어 주인에게 돌아간 사연이 화제다. 22일 호주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의하면 이 놀라운 이야기는 시드니 본다이 해변에서 방수 카메라 한 대가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시드니에 사는 잰 캐들렉은 본다이 해변에서 방수 카메라 하나를 발견했다. 카메라를 둘러싼 방수 케이스는 약간 손상이 되어 있었지만 케이스 안에는 완벽한 방수 덕에 바닷물이 들어가지 않았고 내부에 있는 카메라 자체도 깨끗해 보였다. 캐들렉은 호기심에 카메라에 있던 SD 메모리 카드에 담긴 동영상을 컴퓨터에 연결해 보았다. 깨끗한 화질 속에 담긴 영상에는 친구인 듯한 남성들이 본다이 해변을 관광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촬영날짜가 무려 7년 전인 2013년 10월 29일이었다. 캐들렉은 “혹시 이 남성들을 아는 사람이 있다면 연락을 해달라, 생각에는 브라질 국적이 아닌가 한다”는 글과 함께 동영상 속에 등장하는 남성들의 캡쳐 화면을 페이스북 본다이 동호회에 올렸다. 그리고 후에는 “동영상 속의 남성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독일어 인듯하다”라며 글을 수정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글을 올린지 2시간 만에 카메라의 원주인으로부터 “당신은 정말 최고다. 그 카메라는 우리가 7년 전에 잃어 버린 것”이라는 댓글이 달렸다. 페이스북의 한 사용자가 캐들렉이 처음 올린 글을 브라질 동호회에 올렸는데 그 글을 읽은 한 사용자가 동영상 속의 남성을 알아보고는 해당 남성에게 연락을 취한 것. 동영상 속의 남성은 바로 카메라의 원주인인 필립 로라는 사람이었다. 필립 로는 캐들렉에게 놀라운 사실을 알려 주었다. 사실 필립 로와 친구들은 7년 전인 2013년 10월 29일 본다이 해변에 놀러 왔다가 바다에서 이 카메라를 잃어 버렸던 것. 결국 7년 동안 바다속에 잠겨 있던 방수 카메라가 해변까지 떠올랐는데 그 원주인을 찾는 데는 불과 2시간 밖에 걸리지 않았던 셈이다. 그리고 우연은 또 다른 우연을 낳았는데 방수 카메라를 발견한 캐들렉과 카메라 주인인 필립 로는 친구의 친구 사이였던 것. 그 둘은 서로 알지는 못했지만 중간에 서로 아는 친구가 있음을 발견했다. 캐들렉은 “카메라의 원주인을 찾게 해준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소셜 미디어가 얼마나 강력한지 새삼 느꼈다”고 밝혔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여기는 호주] “나도 서핑하고 싶어”…서핑하는 바다사자 순간 포착

    [여기는 호주] “나도 서핑하고 싶어”…서핑하는 바다사자 순간 포착

    서퍼들 사이에서 마치 나도 서핑하고 싶다는 듯 장난을 치는 바다사자가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서호주의 주도인 퍼스 시내에서 서쪽으로 16㎞에 위치한 노스 비치에서 촬영된 순간 포착 사진을 소개했다. 퍼스 출신의 사진작가이자 해양 생물학자인 닉 테이크(37)은 지난주에도 해변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노스 비치로 출사를 나섰다. 퍼스 주변의 해변에서도 서퍼들이 많이 찾는 노스 비치에서 열심히 촬영을 하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와 촬영한 사진들을 확인하던 순간 테이크는 그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하마터면 의자에서 떨어질 뻔했다’. 수백장 찍은 사진 중에 마치 서퍼들 사이에서 파도를 타며 서핑을 하는 듯한 바다사자 한 마리가 절묘하게 찍힌 것. 파도를 타기 위해 준비하는 서퍼의 뒤로 바다사자 한 마리가 파도에서 뛰어 오르며 서핑을 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테이크는 “서퍼도 자신의 뒤편에 바다사자가 있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한 듯 하다”고 설명했다. 해양학자이기도 한 테이크는 “호주 바다사자들은 정말 호기심이 많다”며 “잠수를 하다보면 바다사자들은 호기심을 가지고 두려움 없이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바다사자가 바다에서 뛰어 오르는 경우는 상어같은 포식자를 피하기 위한 행동유형이기도 하지만 당일 상어 출현을 알리는 경보가 없었으므로 해당 바다사자는 서퍼들 사이에서 놀이를 하는 모습이 포착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앞차에서 날아온 3m 목재…뒤차 운전석 강타 사고 (영상)

    앞차에서 날아온 3m 목재…뒤차 운전석 강타 사고 (영상)

    도로를 달리던 중 앞에 가던 차량에서 3m 길이의 목재가 날아와 앞유리를 강타해 유리가 깨지고 운전자가 다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의하면 이 아찔한 사고는 지난 11일 영국 동부 링컨셔 주 바턴을 지나는 A15도로에서 발생했다. 영국 북부 이밍엄에 사는 웨인 스필렛(47)은 코로나19로 직장을 잃은 후 처음으로 면접을 위해 시속 112㎞로 버턴 인근의 A15도로를 달려가는 중이었다. 그때 뒤에서 오던 밴 차량 한 대가 추월을 하면서 그의 앞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밴 차량 위에는 목공일에 쓰이는 나무 목재가 묶여 있었는데 갑자기 그 중 하나가 떨어져 나왔다.길이 3m 정도 되는 나무 널판지같은 목재는 스필렛의 차량으로 날아와 앞유리의 오른쪽을 그대로 강타했다. 그 순간 차량 유리창 오른쪽이 찢기듯이 안쪽으로 깨지면서 스필렛의 오른쪽 팔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당시 상황은 스필렛의 블랙박스 카메라에 생생하게 포착되었다.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돌발 상황이었지만 스필렛은 침착하게 왼손으로 운전대를 부여 잡고는 도로 한켠으로 안전하게 주차했다. 마침 뒤에 따르던 다른 차량의 운전자들이 응급구조대에 연락을 해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스필렛은 “목재가 유리창을 강타는 순간 고통이 느껴졌고 운전대를 양손으로 부여 잡으려는데 오른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것을 느꼈다”며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6주동안 오른쪽 팔을 깁스해야 하는 상처를 입었다. 그는 “만약에 목재가 조금만 왼쪽으로 날아왔다면 전면 유리 전체가 파손되면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며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스필렛의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해당 밴 차량의 운전자를 수배중이다, 김경태 해외통신원 tvbodaga@gmail.com
  • 강물에 빠져 죽어가는 아기 사슴 구한 크로아티아 세 친구

    강물에 빠져 죽어가는 아기 사슴 구한 크로아티아 세 친구

    강물에 빠져 죽어가는 새끼사슴을 구해낸 크로아티아 세 친구에게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9일(현지시간) 최근 크로아티아 메지무례주의 작은마을 크리조백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전하며 관련 영상을 소개했다. 이곳에 사는 21세 남성 아이반 메츠가는 카를로와 이바라는 이름의 두 친구와 함께 지역 무라강에서 낚시를 즐기던 중 무언가가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 그 울음소리는 마치 살려달라는 절규와도 같았다고 아이반은 회상했다. 그리고 그때 이들 세 친구가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강물 중앙에서 허우적대다가 물속으로 가라앉고 있는 새끼사슴 한 마리의 모습이었다. 사슴은 안간힘을 다해 물에서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 순간 아이반이 흙탕물로 물속이 잘 보이지 않는 데다가 유속도 꽤 빨라 자칫 위험할 수 있는 강물로 뛰어들었다. 그는 재빨리 헤엄쳐 물속으로 사라지던 새끼사슴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아이반은 사슴의 몸을 잡고 다시 강둑 쪽으로 헤엄쳤고, 카를로가 물에 들어가 사슴을 건져내는 것을 도왔다. 하지만 사슴은 이미 물을 너무 많이 마셔 숨이 끊어졌는지 미동도 없이 축 늘어져 있었다. 하지만 카를로와 이바는 포기하지 않고 사슴의 입을 벌려 이물질을 꺼내고 가슴부위를 누르며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이바는 사슴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울기까지 했다. 그렇게 심폐소생술을 계속하자 새끼사슴은 다행히 몸을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세 친구는 사슴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머리맡에 수건을 놓아주고 담요로 몸을 감싸줬다. 그러자 사슴의 상태는 조금씩 호전됐다.결국 이들은 지역 동물보호단체에 연락해 새끼사슴이 보호소로 갈 때까지 안전을 위해 자리를 지켰다. 이에 대해 아이반은 “물에 빠진 사슴을 본 순간 생각할 겨를도 없이 강물로 뛰어들었던 것 같다”면서 “사슴을 강물에서 건진 다음에는 다시 숨을 쉴 수 있게 최선을 다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저 사슴이 다시 살아나서 너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 친구 덕분에 구조된 새끼사슴은 보호소에서 건강을 되찾았으며 아이반은 정기적으로 보호소에 연락해 사슴의 안위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태 해외통신원 tvbodaga@gmail.com
  • [서울포토] ‘나의 강력한 킥을 받아라!’

    [서울포토] ‘나의 강력한 킥을 받아라!’

    질리언 로버트슨(왼쪽)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플라이급 경기에서 코트니 케이시와 킥과 펀치를 서로 날리며 멋진 경기를 펼치고 있다. USA TODAY Sports 연합뉴스
  • [여기는 호주] “네가 왜 거기서 나와!”...차량 핸들 뒤에 잠든 2.5m 비단뱀

    [여기는 호주] “네가 왜 거기서 나와!”...차량 핸들 뒤에 잠든 2.5m 비단뱀

    쇼핑을 하고 차로 돌아오니 핸들 뒤에 2.5m 길이의 비단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다면 얼마나 소름끼칠까? 데일리메일 호주판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18일 (현지시간) 호주 퀸즈랜드 주 브리즈번 남서부 카팔라바에서 이 황당하면서도 무서운 일이 발생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지역주민은 이날 정오쯤 집에서 차를 몰고 쇼핑을 하러 나왔다. 쇼핑을 마치고 차로 돌아간 이 차주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바로 핸들 뒤 속도계 표지판 위에서 비단뱀 한 마리가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또아리를 틀고 자고 있었던 것. 그는 지역 뱀 포획전문가인 브랜단 다이어에게 연락을 취했다. 겁에 질린 차주의 연락을 받은 뱀 포획전문가 다이어는 5살 딸 타라와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 차안에 있던 뱀은 해안 카펫 비단뱀(coastal carpet python). 이들은 조심스럽게 뱀을 깨우고 차 밖으로 유인했다. 이어 뱀의 목덜미를 잡아 자루에 담아내 인근 숲속에 풀어 주었다. 다이어는 "이 큰 뱀이 자동차 배기관을 통해 들어 왔을 리는 없고 차주가 아마 밤사이에 창문이나 차문을 열어 놓은채 주차했고 그 사이에 차안으로 들어 온 듯하다"고 말했다. 차주의 집은 사실 숲 부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주를 더욱 놀라게 한 것은 쇼핑을 하기 위해 집에서 나온 순간부터 이 비단뱀이 이미 차안에 있었던 것. 만약 운전 중에 이 뱀을 발견했다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다이어는 "밤에 숲속 부근에서 차를 주차할 때는 반드시 차문과 창문을 잠글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해안 카펫 비단뱀으로 불리는 이 뱀은 주로 퀸즈랜드 주 남부에 서식하며 독이 없는 뱀이지만 그 크기가 큰 만큼 물리면 깊은 상처를 낼 수도 있다. 다 자란 성체가 보통은 2.5m 정도이지만 3.6m 까지도 자라며 새나 작은 동물을 먹고 산다. 주로 관목숲에서 사나 주택의 지붕이나 벽안에서도 발견된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목에 동전 걸린 아기 목숨을 구한 美 백인 경찰관에 ‘영웅’ 칭찬

    목에 동전 걸린 아기 목숨을 구한 美 백인 경찰관에 ‘영웅’ 칭찬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시위도중 동전이 목에 걸려 사망에 이를 뻔한 아기의 목숨을 구한 경찰관의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지난달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팜데일에서 발생한 이 긴급 상황 장면을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팜데일에서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촉발된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시위가 열리고 있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경찰서 소속 카메론 킨제이 치안감은 당시 시위 상황을 살피기 위하여 현장에 나와 있었다. 그때 한 여성이 킨제이를 향해 다급하게 달려왔다. 그 여성의 뒤편에는 엄마로 보이는 또 다른 여성이 축 늘어진 아기의 등을 치면서 달려오고 있었다. 킨제이는 즉시 아이의 엄마를 향해 달려가 아기를 건네 받았다. 11개월의 아기는 그만 동전을 삼키다 그 동전이 목에 걸렸고 구토까지 해 숨을 쉴 수가 없는 절박한 상황이었던 것. 아기는 이미 호흡곤란으로 얼굴빛이 푸르스름하게 변해 있었다. 킨제이 경찰관은 침착하게 아기를 받아 안고는 손가락으로 입안에 고인 토사물을 제거 했다. 그는 이어 목에 걸린 동전을 꺼내보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았고 일단 동전의 방향을 틀면서 아기의 기도를 확보해 숨을 쉴 수 있게 하였다. 기적적으로 아기의 숨이 돌아오면서 얼굴색도 돌아왔다. 아기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마침내 목에 걸린 동전을 제거했다. 아기의 목숨을 구한 킨제이의 신속한 대처가 화제가 되면서 '영웅'으로 불리며 화제의 인물이 되었지만, 그는 모든 공을 아기의 엄마에게 돌리는 겸손함도 보였다. 킨제이는 "아기의 엄마가 신속하게 아기의 등을 때리면서 토사물을 제거하는 등 적절한 대응을 한 것이 아기의 생명을 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경찰이 비난을 받는 가운데 이번 킨제이의 구조가 화제가 되면서 네티즌들은 "나쁜 경찰보다 더 많은 좋은 경찰들이 우리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것을 명심하자"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김경태 해외통신원 tvbodaga@gmail.com
  • 경기외교연구포럼, 경기도의회 최우수 연구단체 수상

    경기외교연구포럼, 경기도의회 최우수 연구단체 수상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외교포럼(회장 정희시)이 17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2019년 의원연구단체 연구 활동 시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희시 의원은 “경기도의 국제교류사업과 외교활동 강화를 위한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성적인 활동 덕분에 오늘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됐”며“앞으로도 수준 높은 연구 활동을 통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는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고 경기도 국제교류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일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위원장은 “경기외교포럼은 2019년 ‘경기도 ODA(공적개발원조)사업 추진성과 분석과 효율적 운영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추진해 경기도 및 시군을 총괄하는 경기도 ODA센터 설립을 제안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경기외교포럼은 꼭 필요한 외교 정책연구와 대안 제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기외교연구포럼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다양한 국제교류 협력 촉진 및 강화 사업에 대해 경기도의회가 제도적·정책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 수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포럼에는 정희시 회장(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김현삼, 배수문, 김장일, 최종현, 권정선, 오지혜, 박덕동, 송치용, 성수석, 원용희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호주] 반려견에 쫓겨 바다로 피하는 캥거루의 안타까운 사연 (영상)

    [여기는 호주] 반려견에 쫓겨 바다로 피하는 캥거루의 안타까운 사연 (영상)

    해변을 찾은 캥거루가 해변에서 산책하던 반려견들에 쫓겨 그만 바다로 피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호주 언론은 지속적인 인간의 개발로 삶은 터전을 잃어가는 야생동물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도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른 아침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에서 31km 남서쪽 토키에 위치한 피셔먼 해변에 캥거루 한 마리가 등장했다. 그때 켈피종인 반려견 한 마리가 이 캥거루를 쫓기 시작했다. 개에 쫓기던 캥거루는 결국 바다 쪽으로 도망쳤으나 이곳도 안전하지 못했다. 반려견이 바다에까지 쫓아 온 것. 결국 물러설 곳이 없어 배수의 진을 친 캥거루는 바다에까지 쫓아온 개를 향해 반격을 시작했고 이에 놀란 개는 꽁무니를 뺐다. 이렇게 캥거루는 개가 사라지자 다시 해변가로 나왔지만 이번에는 보더콜리 종인 또다른 반려견의 추격을 받아야 했다. 결국 캥거루는 해변에서의 소풍을 포기하고 다시 숲속으로 돌아가야만 했다.해당 동영상을 촬영한 지역주민인 지닌 프리스트는 “이 해변은 목줄을 풀어 놓을 수 있도록 허가가 된 곳이라 견주나 반려견을 비난할 수는 없다”며 “그러나 이 주변에 개발이 되고 인구가 늘면서 캥거루등 야생동물이 갈 곳이 사라지고 있는 듯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메건 데이비슨 ‘와일드 라이프 빅토리아’의 CEO는 “많은 야생동물이 반려동물의 공격으로 사라지며, 추적을 피해 도주했어도 서서히 죽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개한테 쫓긴 캥거루나 왈라비 종류는 추격으로 받은 스트레스로 ‘근위축증’을 가져와 수주에 걸쳐 근육이 마비되는 증상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는 것. 데이비슨은 “사냥 본능을 가지고 있는 개를 비난할 수 없지만, 견주는 우리의 공간이 야생동물과 공유하는 공간 임을 인지하고 반려동물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글로벌 In&Out] G7 확대론과 한일의 역할/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

    [글로벌 In&Out] G7 확대론과 한일의 역할/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하순 미 워싱턴에서 예정돼 있던 주요 7개국(G7) 행사를 연기하고 한국과 인도, 호주, 러시아 정상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한미 정상 간 전화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초청을 수락했다. G7 확대가 일시적 조치인지, 향후 G11로 제도화될지는 불투명하다. 문재인 정권은 코로나19 대응에 성공했다는 국제적 평가를 바탕으로 ‘확대 G7’ 참가가 한국이 이룬 경제발전과 민주화에 따른 한국 외교의 성과라고 과시한다. 한국의 역사적 경험을 감안할 때 이런 대접은 늦었다고 할 수 있다. 세계 최빈국 독재 체제로 출발한 한국이 지난 70년간 선진 민주주의 국가가 된 역동적인 변화는 한국 현대사 연구자인 내가 봐도 괄목할 만한 것이다. 많은 한국인도 자부심을 느낄 것이라고 짐작한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마냥 기뻐할 수 없다. 그 목적이 심화되는 미중 갈등 속에서 대중국 포위망을 형성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무역, 기술, 군사 등 다방면에서 대두하는 중국과 그런 중국을 견제·억제하려는 미국이라는 도식 속에서 코로나 책임 문제, 그것을 재선에 이용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가 작용해 ‘미중 신냉전’은 기정사실화됐다.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북한 문제는 미중에 의지하는 한국 외교는 미중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성공의 조건이다. 따라서 G7 확대 체제에서 대중 포위망을 시사하는 공동성명에 서명해야 한다면 어려운 선택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대미 동맹의 비중을 얼마나 무겁게 보느냐를 놓고 한국의 보수와 진보 사이에 차이는 있지만 안보의 기축을 한미동맹에 두는 것은 다르지 않다. 최대의 무역 상대국이자 중요한 투자처인 중국과 어느 정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코로나 이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미중 갈등이 더욱 심화돼 한국이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탈냉전기 한국 외교의 기초를 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G7 참가에 대한 일본의 대응은 미묘하다. 부정적인 기류가 강하다. 일본 외교의 중요한 자원이 ‘아시아 유일의 G7 멤버’라는 점을 고려하면 ‘독점’ 상황이 깨지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 사이엔 역사 문제가 가시처럼 박혀 있어 한국이 이 문제를 국제사회에 제기할지 모른다고 일본은 전전긍긍한다. 그러나 국제정치의 파워 밸런스 변화를 감안할 때 G7 중 아시아 국가가 하나뿐이라는 건 지나치게 적은 것으로 보인다. 다른 아시아 국가의 추가 참가가 당연하다는 논리는 설득력을 지닌다. 한일 관계는 비대칭적 상호보완 관계에서 대칭적 경쟁 관계에 돌입했다. 한일이 역사 문제에서 종래처럼 타협하기 어려워진 배경에는 한일 관계의 구조 변화가 깔려 있다. 문제는 G7 확대에 대한 한일의 대응이다. 한국이 참여하는 G7 확대를 일본이 지지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일본은 다른 회원국을 납득시킬 명분이 필요하다. 싫으니 인정하지 않겠다면 일본 외교의 신뢰를 해친다. 한국은 일본에 그런 빌미를 제공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한국도 대일 대응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 일본 외교를 과소평가하지 말고 일본의 아시아 외교가 아시아 전체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 역할을 정당하게 평가했으면 한다. 그리고 한국에 가장 중요한 대북 관계뿐만 아니라 공적개발원조(ODA) 공여 등 국제 공공재를 제공하려는 적극적인 자세도 요망된다. 한국에서 보면 과거 자국을 침략하고 지배한 일본을 쉽게 용서하기 어려울 것이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이 알고 있는 ‘일본’이 일본의 전부는 아니라는 사실을 눈여겨봐 줬으면 한다. 한일이 서로를 정당하게 평가하고 협력할 것은 협력해 국제 공공재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G7 확대 체제 속에서 모색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 [여기는 호주] 영화 ‘그린 랜턴’ 실사판?…밤하늘 날아가는 녹색 섬광 정체는?

    [여기는 호주] 영화 ‘그린 랜턴’ 실사판?…밤하늘 날아가는 녹색 섬광 정체는?

    마치 슈퍼히어로 영화인 ‘그린 랜턴’을 연상시키는 녹색 섬광이 호주 전국의 하늘에서 포착되어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지난 14일 밤(현지시간) 서호주부터 남호주, 동부 빅토리아 주등 전국에서 녹색 섬광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들이 올라왔다. 서호주에 사는 샤즈 후세인은 14일 밤 11시 20분경 하늘을 가로지르는 녹색 섬광을 포착했다. 녹색 섬광은 유성처럼 빛이 났지만 녹색이었고 지구 대기권으로 떨어지면서 밝게 타오르는 것이 아닌 하늘을 가로 질러 날아가는 모습이었다. 한 시민은 “자정 부근 하늘을 가로 지르며 날아가는 섬광을 보았는데 너무나 환상적이었다”고 적었고 다른 시민은 “야간에 일을 하던 중 섬광을 보았다. 굉장히 밝은 녹색 광선이었다”며 정체를 궁금해 했다.호주 채널9 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이 녹색 섬광은 지구를 지나가는 소행성 ‘163348(2002 NN4)’의 모습이었다. 이 소행성은 그 크기가 지름 570m 정도로 지구를 잠재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소행성인 직경 250~770m 크기의 ‘지구위협 소행성’(PHA Potentially Hazardous Asteroid)중의 하나지만 충돌 가능성은 없다. 그 밝은 빛 때문에 마치 지구 가까이에서 지나가는 것처럼 보여 충돌 위험까지도 있어 보이지만 사실 지구와의 거리는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의 13배인 약 510만㎞나 떨어진 궤도를 돌고 있기 때문에 지구와의 충돌 위험성은 없다. 그렇다고 소행성들이 전혀 지구로 충돌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2013년에는 지름이 불과 17m정도 되는 소행성이 러시아 첼라빈스크 상공으로 떨어져 폭발하면서 1000여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한편 이번 소행성 163348(2002 NN4)는 태양 선회 궤도를 약 300일에 걸쳐 돌고 있으며, 2026년 6월경 다시 지구 주변을 지나가게 된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몸무게 130㎏ 이상 고객은 숙박할 수 없다는 독일 호텔 논란

    몸무게 130㎏ 이상 고객은 숙박할 수 없다는 독일 호텔 논란

    독일의 한 호텔이 몸무게 130㎏ 이상의 고도 비만인은 숙박을 할 수 없다는 규정을 발표해 몸무게로 사람을 차별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독일 빌트의 보도에 의하면 이 호텔은 독일 북부 니더작센 주 쿡스하펜에 위치한 비치호텔 사렌브르크로 알려졌다. 이 호텔의 사장인 안젤리카 하게샤이머는 호텔 홈페이지에 "우리 호텔의 인테리어는 비만인에게는 안전하지 않다. 그러므로 몸무게 130㎏을 넘는 고객은 우리 호텔에서 숙박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호텔 사장은 지역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그냥 흔한 가구가 놓인 호텔이 아닌 '디자이너 호텔'을 원한다"며 "비만인의 숙박으로 인해 호텔의 클래식한 가구들이 손상을 입을 것이 걱정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호텔의 규정이 알려지자 몸무게로 사람을 차별한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호텔 주인은 이는 차별이 아니라며 저변의 사정을 알리기도 했다. 호텔측에 의하면 과거 고도 비만인이 숙박하다 침대가 무너지면서 소송에 휘말렸다는 것. 또한 비만 고객들로부터 샤워실이 너무 좁다라든가 조식 테이블의 의자가 너무 작다는 불만을 들어 왔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전문가로부터 이러한 호텔 조항이 차별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는 확인도 받았다"고 말했다. 독일 연방 차별금지 위원회의 세바스티안 비케리히는 "고도비만자를 장애인으로 바라본다면 장애인들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이 호텔의 특수한 컨셉에 따른 규정이므로 독일 일반평등대우법(General Equal Treatment Act)을 위반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브레멘 대학교의 프리드리히 소르브 교수는 "이 호텔 규정이 비록 차별 금지를 위반하지는 않지만 부끄러운 조항이며 비만 고객들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태 해외통신원 tvbodaga@gmail.com
  • “친구 아니었으면”...악어에 물려가는 친구를 구한 인도 남성 (영상)

    “친구 아니었으면”...악어에 물려가는 친구를 구한 인도 남성 (영상)

    물놀이를 하러 댐에 갔다가 그만 악어에 물려 목숨을 잃을 뻔한 남성이 친구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의하면 이 사고는 지난 9일 (현지시간)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의 주도 보팔에 위치한 칼리아 댐에서 발생했다. 휴대폰 매장에서 일을 하는 아미트 자타브(30)와 친구 가젠드라 야다브는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로 심심한 시간을 보내던 중에 지역내 댐에 가서 물놀이나 하기로 결정했다. 댐의 가장자리에 도착한 이들은 비교적 얕은 곳에서 옷을 벗고 나무 막대기를 셀카봉처럼 설치해 동영상도 찍으며 물놀이를 시작했다. 그때 갑자기 자타브가 비명을 지르며 몸이 뭔가에 물린 듯 휘둘려지더니 물보라를 일으키며 물속으로 사라졌다. 강바닥에 있던 악어가 그만 자타브의 오른쪽 다리를 물고 수심이 깊은 쪽으로 사라진 것. 친구 야다브는 순간적으로 셀카봉으로 쓰던 나무 막대기를 집어 들고는 친구가 사라진 방향으로 잠수를 해서 들어갔다. 눈도 뜨지 못한 상태에서 수심 1.8m가 되는 바닥으로 들어간 순간 손에 무엇인가가 느껴졌다. 바로 친구를 물고 바닥으로 사라진 악어의 몸이었다. 친구 야다브는 온몸의 힘을 다해 나무 막대기로 미친듯이 악어를 찌르기 시작했다.그러자 악어는 물고 있던 자다브의 다리를 놓아 주고는 깊은 물속으로 사라졌다. 야다브는 허벅지에서 피가 철철 나고 있는 친구를 끌고는 뭍으로 나왔다. 응급 구조대가 도착하고 병원으로 실려간 자다브는 오른쪽 허벅지에 30바늘을 꿰매야 했다.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난 자다브는 "악어가 다리를 물고 물속으로 끌고 들어 가는 순간 이렇게 죽는 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친구가 아니었으면 나는 이미 죽은 목숨이다"라고 친구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친구 야타브는 "내가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정말 모르겠지만 친구가 사라지는 순간 거의 반사적으로 행동했던 것 같다"며 "나무 막대기로 찌른 곳이 악어의 어는 부위인지도 모르지만 온 힘을 다해 찔렀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 댐 주변에서 악어가 사람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1년에는 친구들과 수영을 하던 17세 소년이 악어에 목숨을 잃었고, 지난 2014년에는 낚시를 하던 46세 남성이 악어에 물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김경태 해외통신원 tvbodaga@gmail.com
  • [여기는 호주] 중국의 ‘호주 때리기’ 노골화…정말 인종차별 때문일까? 

    [여기는 호주] 중국의 ‘호주 때리기’ 노골화…정말 인종차별 때문일까?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의 국제적인 코로나19 진상조사 제안으로 촉발된 호주와 중국의 갈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다시 호주를 ‘인종 차별국가’라며 중국인들의 여행과 유학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내려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소식은 호주 언론에도 고스란히 전달되면서 대표적 온라인 뉴스채널인 뉴스닷컴에서는 “당신은 호주가 인종차별 국가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발단은 지난 4월 모리슨 총리의 발언으로 시작되었다. 모리슨 총리는 “코로나19의 발생 원인에 대한 국제적인 진상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발표했고, 이에 청징예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중국 국민들이 굳이 왜 호주산 와인과 쇠고기를 먹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할 것이며, 호주로의 관광과 유학도 다시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여기에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 편집인 후시진은 “호주는 신발에 들러붙은 씹다 버린 껌 같다”며 “가끔 돌을 찾아 문질러 주어야 한다”고 막말하며 그 갈등이 시작되었다. 특히 지난 5월 부터는 단순한 막말이 아닌 중국의 호주 때리기가 본격화 되었다. 중국 정부가 호주 밀의 관세를 80%나 인상했으며, 호주산 소고기의 수입을 일부 제한했다. 중국 정부는 한발 더 나가 호주 내에 중국인과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로 인한 위험성이 높다며 여행자제와 호주로의 휴학을 재고 할 것을 권고하기에 이르렀다. 호주 뉴스닷컴은 이러한 호주와 중국의 갈등을 소상하게 전하며, 구독자를 대상으로 “당신은 호주가 인종차별 국가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 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오전 11시 현재 1만3430명이 참가하여, '인종차별 국가이다'라고 대답한 사람은 40%, '인종차별 국가가 아니다'라고 대답한 사람은 60%이다. 호주 내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발생한 지난 3월 경부터 5월까지 중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을 상대로 한 인종차별 사건이 급격히 증가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촉발된 인종차별 사건은 유럽이나 미국, 캐나다 등 북미 국가에서도 증가했는데 중국이 유독 호주에 경제 보복을 하는 데는 다른 정치적인 이유가 있지 않는냐는 것이 호주언론의 일반적인 논조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여기는 호주] 차 밖으로 쓰레기 버리자 주워 차에 던진 뒷 차량 운전자 (영상)

    [여기는 호주] 차 밖으로 쓰레기 버리자 주워 차에 던진 뒷 차량 운전자 (영상)

    운전자가 도로에서 신호 대기중에 차창 밖으로 쓰레기를 투척하자 그 뒤에 있던 운전자가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어 다시 차량 안으로 던진 동영상이 화제다. 9일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 남부 브레이부룩 도로에서 발생한 이 재미있는 상황을 동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브레이부룩 밸러렛 도로를 운전하던 파머라는 이름의 운전자는 신호 대기 중이었다. 그때 바로 앞에 있던 자가용 운전자가 창밖으로 쓰레기를 투척하는 장면을 보게됐다. 보통의 경우라면 모른 척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파머는 바로 차밖으로 달려 나갔다. 그리고는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다시 차안으로 돌려 주었다.황당한 일은 그 다음에 이어졌다. 쓰레기를 버린 자가용 운전자가 다시 쓰레기를 투척한 것. 파머는 다시 쓰레기를 집어 “도로에다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며 다시 차안으로 던져 넣었다. 차량 운전자는 이번에는 쓰레기를 투척하지 않았다. 파머의 여동생인 제시는 “한 운전자가 도로에서 창밖으로 쓰레기를 버리자 내 오빠가 완전히 멋지게 한방을 먹였다”는 글과 함께 해당 동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틱톡에 올렸다. 해당 동영상은 130만 번 재생되고, 8만이 넘는 ‘좋아요’와 수백 여개의 댓글이 쏟아졌다. 댓글에는 파머를 ‘전설’이라고 부르며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도로에서 운전중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에게 제대로 한방을 먹였다. 완전 전설급”이라고 적었고, 다른 네티즌은 “쓰레기를 버린 사람의 집까지 따라가서 그의 집에다 쓰레기를 버려줘야 한다”고 적기도 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포토] 女 최강 파이터의 ‘강력한 일격’

    [포토] 女 최강 파이터의 ‘강력한 일격’

    최강의 여성 파이터로 인정받는 아만다 누네스(왼쪽)가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 250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펠리시아 스펜서에게 펀치를 날리고 있다. 이 경기는 누네스가 스펜서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누네스는 UFC 11연승을 기록했다. USA TODAY Sports 연합뉴스
  • [여기는 호주] ‘악어와의 우정’ 촬영하던 뉴스 리포터 악어에 물릴 뻔

    [여기는 호주] ‘악어와의 우정’ 촬영하던 뉴스 리포터 악어에 물릴 뻔

    '악어와 인간의 우정'을 다룬 뉴스를 촬영하던 리포터가 하마터면 악어에 물릴뻔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호주 채널9 뉴스의 리포터인 자리샤 브래들리는 지난 4일(현지시간) 호주 북부 다윈의 아웃백에서 뉴스를 촬영하고 있었다. 다윈의 '탑 엔드 사파리 캠프'의 직원인 매트 라이트와 이름도 무시무시한 바다 악어인 본크런처(뼈를 부수는 자)는 지난 8여년 동안 함께 하면서 우정을 나누고 있다. 브래들리는 이들의 우정을 다룬 뉴스를 촬영하던 중이었다. 호주 늪지대를 이동하기에 적합한 차량을 타고 차량 밑에 누워있는 악어를 배경으로 완벽한 그림 구도가 잡혔다. 매트는 악어옆에서 먹이도 주고 만지기도 하여 악어는 야생 동물이 아닌 마치 너무나 순한 반려동물처럼 보였다. 나레이션을 하던 브래들리리가 좀 더 나은 그림을 만들기 위해 차량 밑에 있는 악어를 향해 웃음을 지우며 고개를 숙이는 순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바닥에 가만히 있던 악어가 갑자기 커다란 입을 벌리고 브래들리를 향해 솟구쳤던 것. 리포터가 조금만 더 고개를 숙였다면 악어에게 물릴 수도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너무나 깜짝 놀란 리포터는 본능적으로 몸을 뒤로 하며 재빠르게 차량 반대 방향으로 도망치듯 움직였다. 리포터는 손으로 카메라맨에게 촬영을 그만하라는 표시를 하며 웃음을 지었지만 얼굴에 드리워진 공포감을 감출 수는 없었다. 모든 촬영을 끝내고 그녀가 준비한 뉴스는 지난 5일 저녁 뉴스에 정상적으로 방송되었다. 브래들리는 "내 평생 그렇게 빨리 움직인 것은 처음"이라며 "절대 다시는 악어에게 웃음을 짓지 못할 거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여기는 호주] ‘조지 플로이드 챌린지’한 명문 사립고 학생들 비난

    [여기는 호주] ‘조지 플로이드 챌린지’한 명문 사립고 학생들 비난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한 명문 사립 고등학교 학생들이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순간을 재현하는 소위 '조지 플로이드 챌린지'를 한 사진이 공개되어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호주 채널7 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중 하나인 스냅챗에 교복을 입은 학생이 무릎으로 바닥에 놓인 다른 학생의 목을 누르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해당 사진에는 "조지 플로이드의 명복을 빌며"라는 문구를 더해 이 사진이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순간을 재현한 사진임을 알리기도 했다. 눈썰미가 좋은 사용자들은 사진 속 학생들이 입은 교복이 퀸즈랜드 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명문 사립고등학교인 세인트 조셉 컬리지 그레고리 테라스의 교복임을 알아챘다. 이 학교는 1875년에 개교해 145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일년 수업료만 1만 5700 호주달러 (약 1326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SNS 사용자들은 이 사진을 퍼나르며 "너무나 역겹다. 이 사진을 보는 순간 너무나 끔찍했고 혐오감을 느꼈다"고 적었다. 한 사용자는 "이러한 인종차별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분개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해당 학교 대변인은 "우리 학교 일부 학생들이 게시한 옳지 못한 게시물에 대하여 인지하고 있으며, 이 사진과 관련하여 느낀 많은 분들의 실망감을 이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들의 행동은 우리 학교의 교육 지침과 전혀 무관하며, 우리는 이 문제를 우선적으로 매우 심각하게 다룰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최근 SNS에는 미국 흑인 남성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을 재현하는 사진을 올리며 희화화하는 '조지 플로이드 챌린지'라는 놀이 문화가 생겨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에서는 10대 청년 3명이 플로이드의 사망 당시 모습을 흉내 낸 사진을 스냅챗에 올렸다가 증오범죄 혐의로 체포되었다. 미국 워싱턴 주 베델 고등학교 레슬링 코치인 데이브 홀렌벡(44)은 무릎으로 목을 눌리는 자신의 모습을 연출하며 "이 기술로는 사람이 죽지 않는다. 언론들이 경찰관을 물어뜯는 것에 진절머리가 난다”며 “이 사건이 인종과 관련 있다고 생각치 않는다”고 올렸다가 교육 방침과 비차별 정책 위반으로 해고당하기도 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여기는 호주] 호주판 ‘숨을 쉴 수 없어’…백인 경찰, 원주민 소년 과잉 체포 논란

    [여기는 호주] 호주판 ‘숨을 쉴 수 없어’…백인 경찰, 원주민 소년 과잉 체포 논란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호주 시드니에서도 백인 경찰이 16세 원주민 소년을 과잉 체포하는 사건이 발생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호주 ABC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경 시드니 서리힐 지역에 위치한 에디 워드 공원에 경찰이 순찰을 돌고 있는 중이었다. 순찰을 돌던 경찰은 당시 공원에 있던 원주민 소년들과 약간의 충돌이 있었다. 언론에 공개된 동영상에는 원주민 소년이 백인 경찰을 향해 신체적 위협을 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16세로 나이만 공개된 이 원주민 소년은 팔짱을 낀채 경찰에게 “당신의 턱을 날려버릴 수도 있어”고 말한다. 이에 백인 경찰이 잠시 화를 삭이는 듯 싶더니 다가가 “뭐라고 했어? 바닥에 엎드려”라며 해당 소년을 체포한다. 문제는 이 순간 발생했다.경찰이 소년의 두팔을 등뒤로 돌려 잡고 발목을 발로 차자 소년은 그만 얼굴부터 콘크리트 바닥에 그대로 쓰러진 것. 다른 남성 경찰이 다가와 쓰러진 소년의 다리를 누르고 여성 경찰과 해당 백인 경찰이 바닥에 쓰러진 그의 두손에 수갑을 채우는 동안 바닥에 쓰러진 소년은 고통으로 몸부림을 쳤다. 동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당신 지금 그 아이 얼굴을 바닥에 내동댕이 쳤어”라고 놀라워 하는 목소리도 담겨있다. 해당 소년은 치아가 깨지고 온몸에 상처투성인 채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고, 해당 경찰은 진상 조사가 이루어지는 현재 일선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해당 동영상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이 사건은 호주판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불리며 연일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미국에서 촉발된 인종 차별 시위가 시드니에서 까지 열리면서 그동안 백인 경찰에 의한 호주 원주민 사망 사건등 과거 사례들이 소환됐다. 현재 일반적인 여론은 경찰을 위협한 16세 소년의 행동이 정당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경찰의 과잉 체포가 용납될 수는 없다라는 분위기다. 믹 퓰러 시드니 경찰청장은 “해당 경찰은 충분히 다른 방법으로 대처했어야 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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