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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女국회의원 후보 상반신 누드 포스터 논란

    멕시코 女국회의원 후보 상반신 누드 포스터 논란

    최근 대통령 선거 후보자의 TV토론회에서 전직 플레이보이 모델이 야한 옷차림으로 등장해 논란에 휩싸인 멕시코에서 이번에는 한 여성 국회의원 후보의 세미누드 포스터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민주혁명당(Party of the Democratic Revolution) 나탈리아 후아레스(34) 후보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다른 6명의 여성과 함께 상반신을 노출한 모습의 선거포스터를 공개했다. ’편견과 차별에 맞서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겠다’는 내용의 이 선거포스터에서 후아레스 후보는 사진 중앙에 위치해 다른 여성들과 함께 가슴을 손으로 가리고 포즈를 취했다. 멕시코 제2의 도시인 과달라하라의 시내 중심부에 내걸린 이 포스터는 공개되자 마자 논란에 휩싸였다. 후아레스 후보는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고 유권자들에게 뚜렷한 인상을 주기 위해 이 포스터를 촬영했다.” 면서 “부족한 선거자금도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뜻과는 반대로 ‘선정적이고 품위없다’는 역풍도 불고 있다. 선거지역이 현재 우파가 집권 중으로 정서 역시 보수적이기 때문. 이에대해 후아레스 후보는 “선거캠페인에 대한 역풍은 두려워 하지 않는다.” 면서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지난 6일(현지시간) 멕시코 대통령 선거 첫 TV토론회에서는 전직 누드모델이 가슴을 반쯤 드러낸 섹시한 하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선정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박종익기자 pji@seoul.co.kr  
  • [지방시대] ‘지역경쟁력의 원천’ 공동체의식 회복/양덕순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

    [지방시대] ‘지역경쟁력의 원천’ 공동체의식 회복/양덕순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

    글로벌 시대에 있어 지방은 국가의 보호 울타리에서 벗어나 세계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지역민 스스로가 자신들의 욕구를 해결하고 꿈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자립적이고 경쟁력 있는 지역발전 체제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적 협력 지원이 절실하다. 반면에 지역적 차원에서도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제반 조건을 갖추려는 필사적인 노력이 전개되어야 하며, 그중의 하나가 지역의 사회자본을 형성하는 일이다. 정치·경제·사회의 어떤 영역이든 협동적이고 집합적인 문제 해결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사회자본의 존재는 구성원 간의 협력행위를 촉진시켜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 이러한 사회자본의 형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지역공동체 의식이다. 그리고 주민 참여는 시민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배양케 한다. 시민들은 연습을 통해 ‘좋은 시민’이 되는 것을 배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독불장군식 일방주의는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러한 이타적이고 양보적인 태도가 확산되면 사회구성원들 간의 단결과 협력이 촉진되고, 상호이익이 되는 공동선의 발견이 용이해지며, 이렇게 발견된 공동선을 함께 추구하는 과정에서 공동체의 유대가 강화되는 것이다. 공동체 의식이 발달한 사회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사익만을 추구하는 개인주의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존재가 아니라 사회집단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 연대감 그리고 책임감이 강하여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집단주의적인 성향이 강하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공동체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기 때문에 공공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내가 없더라도 누군가가 그 문제를 해결해 주겠지.’라는 생각에서 공동 노력에 불참하려는 무임승차의 욕구는 자리를 잡기 어렵다. 이에 반해 공동체 의식이 강하지 못한 사회에서의 사람들은 원자화·파편화되어 개별적으로 행동하며,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려는 성향이 약화되어 집단행동의 딜레마를 유발하고 무임승차의 욕구를 유발하여 공공재의 원활한 공급을 방해한다. 많은 시민들은 자신들과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가진 사안을 제외하고는 미래에 자신에게 영향을 줄 정책에 대한 참여가 매우 낮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권리는 향유하되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하며, 선거 참여를 제외하고는 공공영역에 참여하지 않으려 하는 시민들의 의식을 ‘가족개인화 문화’라고 할 수 있다. 사회자본이 발달한 사회에서는 공동체 의식이 발전하여 공동체 형성이 촉진된다. 그리고 사회자본이 축적된 사회에서는 ‘수준 높은 지방민주주의’(high- quality local democracy)가 또한 가능하다. 사회자본은 사회구성원들로 하여금 공동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만들며, 또한 상대방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조장하며 사회적 갈등을 평화롭고 건설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때문이다. 이제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전개해야 한다. 그리고 그 출발은 주민 참여이고 사회자본 형성이다. 이를 위한 우리 모두의 각고의 노력이 요구된다.
  • 소녀 위해 산소통 둘러 맨 ‘견공’ 감동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희귀병에 걸려 숨을 못쉬는 3살 소녀와 그런 그녀를 위해 산소통을 맨 보조견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 주 루이스빌에 사는 소녀 알리다 노블록(3)은 절친이자 애견인 미스터 깁스가 도와줘야만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다. 알리다는 생후 8개월 무렵 신경내분비 증식증(neuroendocrine hyperplasia)이라는 희귀 질환을 진단받았다. 이 질환은 폐가 산소를 잘 흡수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지난 2005년 의학계에 최초로 보고돼 현재 전 세계에 약 800명 정도의 환자가 존재하는 극히 드문 질환이다. 이 때문에 알리다는 유아기 때부터 산소통을 달고 살았다. 이 무거운 산소통에 연결된 튜브를 통해서만 숨을 쉴 수 있었던 그녀는 혼자서 밖에 나갈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고 한다. 이후 알리다의 부모 아론과 데비는 TV프로그램을 통해 ‘봉사견’의 존재를 알게됐고 리트리버와 푸들의 교배종인 골든 두들 미스터 깁스를 3000km 이상 떨어진 유타 주로부터 들여왔다. 이제 산소통을 대신 짊어진 미스터 깁스 덕분에 알리다는 산책도 놀이도 연극도 할 수 있게 됐다. 아직 말이 서툰 알리다는 자신의 친구 깁스에 대해 “내 최고의 개”라고 말한다. 알리다의 모친 데비(39)는 “알리다는 이제 자신이 다른 애들과 다르단 걸 알게 됐지만 미스터 깁스 덕분에 자신의 처지를 불평하지 않는다.”면서 “알리다와 깁스는 서로 사랑한다.”고 말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휴가 얻으려 멀쩡한 모친 ‘부고 기사’ 낸 아들

    휴가를 얻기위해 멀쩡한 모친의 부고를 신문에 낸 황당한 아들의 사연이 언론에 보도됐다. 지난주 초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사는 한 여성은 자신이 사망했다는 내용을 담은 부고가 지역신문(The Jeffersonian Democrat newspaper)에 게재된 사실을 알게됐다. 자신이 멀쩡히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찾아간 신문사에서 그녀는 황당한 이야기를 듣게됐다. 이 부고의 의뢰자가 자신의 아들인 스콧 베넷(45)이였던 것. 베넷은 모친의 사망을 핑계로 회사의 휴가를 얻고자 이같은 황당한 짓을 꾸몄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신문사의 편집장인 랜디 버틀리는 “부고는 독자에 신청에 따라 게재하게 된다.” 며 “우리가 실제로 장례식이 이루어지는 지는 확인하지 않는다.” 고 해명했다. 한편 베넷의 황당한 짓은 경찰 처벌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지 경찰 측은 “베넷을 풍기문란 혐의로 지난 6일(현지시간) 조사했다.” 며 “베넷은 다시 직장에 원만히 복귀하기를 원하며 모친도 이해한다고 말했다.” 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씨줄날줄] 제3 정당/이도운 논설위원

    워싱턴 특파원 시절인 2004년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제3 후보’ 랄프 네이더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했다. 시민운동가 네이더는 녹색당 후보로 출마했던 2000년 대선 당시 승부처였던 플로리다 주에서 9만 7000표를 획득, 공화당 조지 W 부시 후보가 민주당 앨 고어 후보를 537표 차로 누르고 승리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2004년 무소속으로 출마한 네이더 선거사무소의 총괄책임자였던 케빈 지스는 “이라크 전쟁, 친이스라엘 정책 등에서 보듯 공화당과 민주당의 정책은 거의 같다.”면서 “두 당이 모든 미국인을 대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네이더 후보의 지지층이 “열 여덟에서 서른까지의 젊은이들”이라면서 “우리는 ‘기업이 지배하는 민주주의’(Corporate Democracy)의 아웃사이더이지만 국민을 위한 민주주의에서는 인사이더”라고 말했다. 네이더는 그해 미 전역에서 1% 미만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앞서 1992년 미 대선에서는 정보기술(IT) 사업으로 거부가 된 로스 페로가 돌풍을 일으켰다. 그도 공화·민주 양당의 기성정치에 반기를 들고 나왔다. 지지율이 한때 40%를 육박, 공화당 조지 H W 부시 후보와 민주당 빌 클린턴 후보를 앞서기도 했지만 첫번째 TV 토론을 계기로 추락했다. 페로는 결국 낙선했지만 18.9%의 지지를 받았다. 또 페로가 일관되게 주창했던 재정 적자 해소 필요성은 클린턴 대통령이 받아들여 실제로 임기 중에 재정 흑자로 돌려놓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통령 선거 때마다 제3의 후보가 등장하곤 했다. 1992년 대선에서는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국민당을 만들어 출마했다. 1997년 대선에서는 신한국당 경선에서 패배한 이인제 의원이 탈당, 국민신당 후보로 출마했다. 2007년 대선에서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대선 직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지금까지 제3 정당의 후보는 모두 3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주변에서 제3의 정당 창당이나 제3 세력의 규합 같은 얘기들이 흘러나온다. 한편으로는 안 원장을 미국의 페로 후보와 비교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최근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안 원장 중심의 제3 세력은 역대 우리나라와 미국의 제3 세력보다는 훨씬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선거에서 ‘~한다면’이라는 가정은 아무 소용이 없다. 정치를 하려면 선거에 뛰어들어 직접 지지를 확인하는 길밖에 없다. 이도운 논설위원 dawn@seoul.co.kr
  • 폴란드 미녀 정치인, 선정적 선거캠페인 논란

    폴란드 미녀 정치인, 선정적 선거캠페인 논란

    폴란드 국회의원 선거에서 성인영화를 방불케 하는 선거캠페인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현지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이 같은 영상에 직접 출연하고 제작한 주인공은 사회자유민주당(Social and Liberal Democrats) 소속 카타르지나 레나르트(23) 후보. 남다른 미모를 자랑하는 레나르트 후보는 기성 정치권을 뒤엎는 선거 전략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레나르트 후보가 최근 인터넷에 공개한 선거 캠페인용 티저영상은 정장차림을 한 그녀가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녀는 영화 ‘원초적 본능’에서 여주인공 샤론 스톤이 연기했던 모습처럼 다리를 이리저리 꼬는 등 관능적인 몸짓을 했다. 영상 후반부로 갈수록 노출수위는 점차 높아진다. 레나르트 후보는 의자에서 일어나서 정장을 하나씩 벗었고 결국에는 상의를 완전히 드러냈다. ‘검열’(Censored)란 자막을 넣어 직접적인 신체노출은 하지 않았지만 상반신의 상당부분이 그대로 나타났다. 레나르트 후보는 이 영상을 제작한 이유에 대해 “관심 끌기용”이라고 순순히 인정했다. 그녀는 “유권자들과 미디어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제작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전에 청소년용 선거캠페인 영상을 촬영했지만 관심을 거의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녀의 의도대로 이 영상을 폴란드를 벗어나 전 세계에서 이목을 끄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단순히 관심을 끌기 위해서 정치인이 옷을 벗어던지는 선정적 캠페인은 선거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호주연구팀 “남성, 늙어도 성욕은 그대로다”

    호주연구팀 “남성, 늙어도 성욕은 그대로다”

    잡지 ‘플레이보이’의 창업자 휴 헤프너(85)가 올해 60세 어린 모델과 결혼을 발표했다. 자신보다 한참 어린 여성들과 숱한 염문을 뿌린 헤프너는 “건강하다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자신했다. 헤프너의 이 같은 주장이 ‘과신’이 아닌 ‘진실’로 검증됐다. 호주 시드니대학의 데이비드 헨델스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3개월 동안 불혹은 넘긴 남성 325명의 혈액샘플을 조사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검사했다. 테스토스테론은 대표적인 남성 호르몬으로, 많이 분비될수록 리비도(성욕)가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나이가 들면 성욕이 자연스럽게 감퇴된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졌으나 관찰결과 꼭 그런 건 아니었다. 건강한 사람들의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젊었을 때와 달라진 것이 없었다. 수치가 떨어진 사람들은 비만이나 심장병 등으로 건강이 악화된 이들이었다. 즉 성욕은 단순히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건강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 이에 앞서 미국 시카고대학 연구진도 일주일 이상 매일 하루 5시간도 채 잠을 자지 못해 피로가 누적되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10~15%떨어진다고 주장한 바 있다. 헨델스먼 박사는 “단순히 노화로 인해 성욕이 줄어든다는 건 인과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나이가 들고 건강이 나빠지면서 피곤이나 성욕감퇴가 올 수 있지만, 건강만 잘 유지한다면 늙는다고 성욕이 사라지게 되는 건 아니다.”라고 풀이했다. 한편 논문 ‘헬시 맨 스터디’(Healthy Man Study)에 실린 이 연구결과는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내분비학회’(Endocrine Society)에서 발표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주먹질에 목 조르고…” TV토론서 주먹질 ‘포착’

    “주먹질에 목 조르고…” TV토론서 주먹질 ‘포착’

    격투기 시합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몸싸움이 TV 토론회 도중 벌어졌다. 패널로 참여한 이라크 정치인 2명이 분을 참지 못하고 치고받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타 전 세계적인 망신을 당했다. 이 같은 꼴불견은 최근 아랍방송사 알 무스타킬라 TV(Al Mustakilla TV)에서 생방송된 토론 프로그램 ‘민주주의’(Democracy)의 녹화 도중 벌어졌다. 화면의 오른쪽에 앉은 두 정치인이 격렬한 논쟁을 벌이던 중 언성을 높이며 막말을 주고받기 시작했다. 분을 참지 못해 한 남성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분홍색 와이셔츠를 입은 남성도 따라일어난 뒤 상대편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순식간에 일어난 몸싸움에 사회자와 제작진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두 사람이 주먹을 휘두르고 서로의 목을 조르며 뒤엉켜 넘어졌다. 화면은 곧바로 정지사진을 비췄으나 유리컵 떨어지는 소리, 욕설, 주먹을 휘두르는 소리가 고스란히 들려 더욱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토론의 의미를 무색케 하고 정치인의 위신을 저버린 이날의 장면은 공유사이트 유투브에 올라 전 세계로 퍼졌다. 각국의 네티즌들은 “토론이 아니라 격투기 시합인 줄 알았다.”, “싸움실력으로 뽑힌 정치인들이냐.”며 이들을 비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성실 납세자 ‘브랜드화’… 체납징수 민간이양 검토

    성실 납세자 ‘브랜드화’… 체납징수 민간이양 검토

    31일 정부가 발표한 조세정의 실천방안은 지난 2월 17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1차 공정사회 추진회의에 따른 첫 결과물이다. 당시 공정한 병역의무, 공평과세, 교육 희망 사다리 구축, 체불임금 해소, 공정한 공직인사, 전관예우 관행개선, 학력·학벌 차별 개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등 8대 과제가 추려졌지만 공평과세가 가장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첫 결과물로 나온 것이다. 실제 최근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4대 의무 중 가장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 납세가 41.4%로 나타났다. 근로 21.9%, 교육 20.2%, 국방 16.5% 등과 큰 차이가 난다. 한국갤럽이 조세불공정 원인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고소득·전문직 소득탈루가 31.6%, 사업자·봉급생활자 간 과세불형평 25.4%, 편법적 상속·증여 24.1%, 고액체납 9.8% 등으로 조사됐다. 이날 발표된 실천방안은 크게 두 가지다. 많은 금액뿐만 아니라 적은 금액이라도 성실하게 납세하는 국민은 우대하고 탈세자에 대한 추적은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고액 체납자에 대한 효과적인 징수를 위해 체납 징수 업무를 통합하고 민간에 일부 위탁하는 방안도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고소득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소득의 신고내용이 맞는지 세무사가 확인하는 성실신고확인제도가 4월 임시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소득세 신고부터 시행된다. ●미성년자 재산상속 관리 강화 이날 발표된 방안 중 가장 관심을 끄는 항목은 기업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과세방안 검토다. 계열사의 일감 몰아주기 관행은 계열사 간 부당 내부거래이자 해당 기업과 주주에 대한 배임 혐의가 있고 변칙 상속·증여 수단으로 활용될 소지가 있다. 그러나 이렇다할 제재 수단이 없었다. 정부가 2006년 대기업 계열사들의 물량 몰아주기를 적발, 과징금을 물린 뒤 과세방안 부과 여부가 논의됐으나 더 이상 진척되지 않았다. 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사례를 심도있게 분석해 과세요건, 이익계산 방법 등 합리적 과세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익법인이 상속·증여세 회피수단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사후관리가 강화되고 관련 제도도 보완된다. 외부 전문가의 세무확인·결산서류 공시 의무 대상법인이 자산 10억원 이상 법인에서 수입금액 일정기준 이상인 법인까지 확대된다. 허위기부금 영수증 발급, 일정금액 이상 세액 추징 등 부실운영 공익법인 명단을 공개하고 기부금 단체 지정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미성년자가 고액 재산을 물려받는 경우 부모 등 증여자가 세금을 제대로 신고했는지를 조사하고 차명재산, 우회상장 등을 통한 변칙 상속·증여 행위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10개국과 체납자 정보교환 추진 국세청은 올 1분기 역외탈세 조사를 통해 총 4600억원을 추징했다. 지난해 최초로 스위스, 싱가포르 등에 개설한 계좌의 입출금 내역과 잔액을 확인하고 5000억원의 세금을 추징하는 등 역외탈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국세청은 2분기부터 홍콩, 싱가포르, 미국 등 역외 탈세의 경유지와 목적지로 자주 이용되는 나라에 세정전문요원을 파견하고 외국 국세청과 적극적인 정보교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6월 해외금융계좌에 대한 첫 신고를 받은 이후 하반기에는 미신고자를 파악, 제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고액체납자의 해외 은닉자산 정보를 얻기 위해 올해 오스트리아, 코스타리카 등 10개국과 정보교환협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은닉재산 확보결과를 4월과 10월 등 주기적으로 발표하고 고의적 체납 처분 회피자는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고액·재산은닉 체납자를 전담 관리하는 인력을 50명에서 174명으로 3배 이상 늘렸다. 명단이 공개되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범위도 늘어난다. 국세는 체납액 7억원 이상에서 5억원 이상, 지방세는 1억원 이상에서 3000만원 이상으로 강화된다. 지방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에 정당한 사유 없이 응하지 않으면 국세와 같이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지방세법 조사 및 처벌 규정이 신설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1억원 이상 체납자는 3019명이며, 3000만원 이상 체납한 사람은 3만 2616명으로 확인됐다. ●소액 성실납부자도 인증·표창 행안부는 명단 공개를 위해 이달부터 체납자 확인을 시작할 방침이다. 최근 2년간 300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의 이름 또는 상호, 나이, 직업, 주소 등이 언론에 공개되고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에 게재된다. 모범 납세자를 브랜드화해 성실신고 수준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고 인증마크를 제작, 사업장 현관에 부착하게 된다. 사업자를 위한 무료 세무자문 서비스 대상이 음식·도소매업종의 생애 최초 창업자에서 모든 영세납세자로 확대된다. 지방세 납부 금액이 적더라도 3년 이상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사람을 대상으로 성실납제자 인증 및 표창이 수여된다. 또 국·공립 박물관 입장료 할인, 시·도립 어린이집 유아 선발 시 우대, 공공기관 전용주차장 지정 등 생활 속에서 우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별 조례가 만들어진다. 7월부터는 현행 광학식문자판독기(OCR) 고지서 납부방식 대신 신용카드로 지방세를 낼 수 있도록 납부 방식이 변경된다. 전경하·박성국기자 lark3@seoul.co.kr
  • 여수시 ‘고도화처리’ 메카로

    여수시 ‘고도화처리’ 메카로

    GS칼텍스가 2007년부터 여수에서 야심차게 추진해 온 3번째 고도화처리(원유정제) 설비인 감압잔사유 수첨탈황분해시설(VRHCR·Vacuum Residue Hydrocracker)이 지난 1일부터 완전 가동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초중질유에 수소를 첨가해 휘발유, 등유, 경유 등의 경질 제품을 만드는 설비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적으로도 7번째로 적용된 최첨단 기술이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고도화처리 능력을 하루 15만 5000배럴에서 21만 5000배럴로 늘려 국내 최대 규모로 올라섰고, 고도화 비율 역시 20.7%에서 28.3%로 끌어올리게 됐다. 특히 일반적인 중질유 분해시설에 사용되는 벙커시유같이 중질유보다 더 무거운 초중질유를 원료로 수소와 반응해 황을 회수하는 등 고품질의 경질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친환경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김희선 상무는 “신규 설비의 완전 상업 가동으로 원가 절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값싼 초중질유를 값비싼 친환경 경질제품으로 만들어 전량 수출하면 연간 6000억원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설비에는 2조 6000억원이 투자됐으며, GS칼텍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임은 물론, 국내 석유업계에서도 단일 규모로는 최대를 자랑한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장은주 교수의 ‘인권의 철학’

    ‘대한민국’과 ‘속물주의’(snobocracy)를 진보 진영이 끌어 안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참여사회연구소가 발간하는 반년간지 ‘시민과 세계’ 편집주간인 장은주 경남 영산대 법대 교수가 쓴 ‘인권의 철학’(새물결 펴냄)이 담고 있는 내용이다. 대한민국과 속물주의는 보수의 트레이드 마크다. 상대를 윽박지를 때 “그렇다면 대한민국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냐.”고 목에 핏대를 세우거나, 상대를 회유할 때 “잘 먹고 잘 살고 싶지 않아.”라고 은근히 속삭이곤 한다. 때문에 진보 진영이 이들 단어에 취하는 태도는 “즐길 수 없다면 피하라.”는 쪽이다. 그런데 이들 단어에는 묘한 점이 하나 있다. 논리적으로는 궁상맞고 유치할는지 몰라도 현실적 힘은 강력하다. 일종의 마법의 주문이다. 직장인 가운데 “그렇다면 너는 회사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냐.”, “그렇다면 네 가족을 먹여 살리고 싶지 않다는 것이냐.”라는 질문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래서 저자는 거꾸로 “피할 수 없다면 차라리 즐겨라.”라고 말한다. 책에 언급된 저자의 주장은 이 같은 시각을 선명히 드러낸다. “뉴라이트의 대한민국주의는 제대로 된 애국주의가 아니다. 아무런 품위도 없이 몰염치를 무슨 훈장처럼 내세우며 기득권의 수호만을 노리는 속물적 우파들의 대한민국이다. 그런데도 왜 진보적 민주주의자들은 이 대한민국을 그들에게만 맡겨두고 있는 것일까.” “진짜 문제는 속물주의에 대한 단순한 냉소나 경멸 같은 것이 아니라 사회적 병리화를 막을 수 있는 사회정치적 조건에 관한 것이다.” 거창하게 말하자면 ‘프레임의 진지전’을 제안하는 셈이다. 국가를 부정만 할 게 아니라 국가의 다른 가능성도 찾아보자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국가를 긍정하는 것과는 다르다. 책 곳곳에서 저자는 진보의 입장에서 이명박 정권 이후 우경화되고 있는 한국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정치적 존재인 인간이 기댈 수밖에 없는 곳은 국가 아니냐고 말한다. 국가의 다른 가능성을 찾는 기준은 ‘민주공화국 헌법이 지향하는 보편적 인권의 보장’이다. 추상적 보편주의와 다문화주의 문제, 자유권을 넘어선 사회권의 문제, 민주적 애국주의의 가능성, 북한 인권 문제 등까지 저자는 두루 언급한다. ‘속물주의’도 마찬가지다. 자녀 해외유학을 두고 보수는 자랑스럽게 보내고 진보는 부끄러워하면서 보낸다는 말처럼, 그 어느 누구도 자식 잘되기를 바라는 욕망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때문에 저자는 “문제는 속물주의 그 자체가 아니다. 그 속물주의가 왜 하필이면 부동산 투기, 사교육 광풍, 성형 열기로 나타나는가.”라고 문제를 제기한다. 오늘날 우리가 부러워하는 서구 선진국의 매너는 따지고 보면 대개 중세 귀족놀음을 흉내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중산층도 조선 선비의 고졸함을 흉내낼 수 있을 법도 한데 횡행하는 것은 아파트 평수와 자동차 배기량 비교뿐이다. 저자는 이를 두고 ‘상처 입은 삶의 빗나간 인정 투쟁’이라고 표현한다. 상처 입은 삶을 냉소하기보다 따듯하게 보듬어줘야 한다는 얘기다. 진보 진영은 제각각 100% 순결한 세상을 그린다. “그건 진짜 진보가 아니다.”라는 논쟁이 진보 진영에 유독 많은 이유다. 순결한 세상을 꿈꾸는 논의에 지쳤다면 환영할 만하고, 그런 논의가 아직도 가치있다고 믿는다면 반박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대통령, 차라리 로또로 뽑는게 어때?

    대통령, 차라리 로또로 뽑는게 어때?

    정당에 대한 불신 증가, 투표율 저하 등은 오늘날 민주주의의 위기 징후로 꼽히는 것들이다. 어떤 탈출구가 있을까. 여기 대담한 제안이 있다. 민주주의(Democracy) 대신 ‘대표표본주의’(Demarchy), ‘주사위주의’(Klerostocracy) 혹은 ‘로또주의’(Lottocracy)는 어떨까. 대표자를 뽑는 선거 따윈 집어치우고 국민들 가운데 임의로 선정한 대표표본에게 통치권을 위임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주사위나 로또로 통치자를 뽑아보자는 것이다. 평소 하는 행태로 봐서는 그다지 나를 대표해주는 것 같지도 않은 후보나 정당을 고르느라 골머리 썩일 필요도 없고, 후보자 시절을 까맣게 잊은 당선자들의 행태를 보고 열 받을 일도 없으니 말이다. 막가자는 얘기인가. 그렇지 않다. 책 ‘민주사강’(김갑수 옮김, 에버리치홀딩스 펴냄)을 통해 왕사오광 홍콩 중문대 교수가 진지하게 내놓은 제안이다. 왕 교수는 미국 코넬대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예일대 정치학과에서 10년간 교수 생활을 한 정치학자다. 눈여겨볼 대목은 그가 책 전반에 걸쳐 미국식 민주주의에 비판적인 로버트 달 예일대 교수의 주장을 수차례 인용한다는 점이다. 중국 학자의 ‘중국 옹호+미국 때리기’ 측면이 엿보이기는 하지만 민주주의 근본개념을 파고 드는 급진적 문제 제기만큼은 관심을 기울일 만하다. 먼저, 왜 선거 대신 추첨인가. 왕 교수는 아테네 민주정은 계급제 때문에 불완전했고, 현대 민주주의는 보통선거권 덕분에 좀 더 완전해졌다는 상식을 뒤엎는다. 민주주의는 민중(Demos)의 직접 지배(Cracy)를 뜻한다. 여기서는 ‘지배하는 자가 지배 받는다.’는 동일성 원칙이 가장 중요하다. 누구나 선거에 나올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근사한 학위가 있거나, 줄 잘 대서 공천 잘 따내거나, 돈이 많거나, TV에 얼굴을 자주 디밀었던 사람이 아닌 이상 출마 자체도 어려울뿐더러 당선은 더 어렵다. 그러나 추첨을 하면 못난 사람, 조금 덜 배운 사람 등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기회가 돌아간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추첨으로 선출직 공직자를 뽑는 아테네 민주정이 더 민주적이다. 비록 노예와 여성을 제외했다고는 하지만, 현대 민주주의의 선거제도 역시 이미 돈과 명성 등의 기준으로 수많은 예비후보자들을 탈락시킨 상태에서 치러지기 때문이다. 그럴 바에야 참가자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는 추첨제가 낫다는 주장이다. 한발 더 나아가 왕 교수는 ‘추첨은 민주정에, 선거는 귀족정에 더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계몽사상가들은 다 알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런 논의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왕 교수는 그 원인을 민주정의 공포에서 찾는다. 당시 지식인들의 가장 큰 두려움은 머릿수가 많은 노동자·농민층이 의회를 장악해 혁명적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들의 정치참여 욕구를 적당히 받아들이면서 순치하기 위해 만든 제도가 바로 오늘날 현대인이 소중히 여기는 ‘자유’ 민주주의, ‘간접’ 민주주의, ‘헌정’ 민주주의, ‘대의’ 민주주의, ‘선거’ 민주주의, ‘다원’ 민주주의라는 게 왕 교수의 진단이다. 예컨대 미국은 영국 왕이 싫어 독립전쟁을 치렀으면서도 ‘의회에 맞설 수 있되 세습하지는 않는 왕’을 대통령이란 이름으로 만들었고, 귀족도 없으면서 각 주(州) 간 균형이라는 명분으로 상원을 만들고, 헌정주의란 이름 아래 입법부가 만든 법률을 위헌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사법부에 부여했다. 한마디로 하원의 입법권을 무력화하기 위한 안전장치다. 따라서 왕 교수는 현대 민주주의를 ‘거세된’ 민주주의, ‘순한 양으로 길들여진’ 민주주의라 부른다. 왕 교수의 결론은 중국이 민주주의를 하려면 미국식 민주주의 말고 좀 더 노동자·농민의 이익에 걸맞은 방식의 민주주의를 찾아야 한다는 데 도달한다. 문제는 ‘방식’이다. 대표표본주의, 주사위주의, 로또주의가 정말 가능할까. 반사적으로 현실성이니 전문성이니 하는 반론이 튀어 나온다. 왕 교수는 반문한다. 사람의 목숨을 다루기에 가장 엄밀해야 한다는 법원의 재판에서도 이미 이런 요소들이 배심제라는 이름으로 도입됐거나, 도입되고 있지 않으냐고. 시민의 상식, 그게 바로 민주주의 기반 아니더냐고.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10월부터 지방세 신용카드로

    10월부터 전국 모든 은행 자동화기기(ATM)에서 지방세를 신용카드나 현금카드만으로도 낼 수 있다. 납부할 지방세 내역이 적힌 고지서는 납부와 납부확인 안내문으로 바뀌며 지방세 납부 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지방세 수납절차 간소화 서비스를 시범 운영을 거친 뒤 10월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지방세는 은행 창구나 전용단말기에서 낼 수 있으나 신용카드는 쓸 수 없었다. 지방세를 내려면 광학문자판독(OCR) 고지서가 있어야 하고, 거주지 외 지역의 토지나 건물에 대한 지방세는 우체국이나 농협의 전용 수납기에서만 낼 수 있었다. 지방세 납부 방식이 종이고지서 방식에서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조회·납부 방식으로 바뀜에 따라 자신에게 부과된 지방세를 자동화기기에서 조회할 수도 있다. 지방세 납부 확인에 2~3일이 걸리는 것도 납부 즉시 확인돼 납세증명서를 바로 발급받을 수도 있다. 행안부는 내년 3월부터는 상하수도 요금, 과태료 등도 전산망을 통합해 간편하게 납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미국 로 스쿨 교육과정은

    해마다 4만여명의 법조인을 배출하는 미국 로스쿨은 2~3학년 재학생이 다양한 선택과목을 들으며 전문성을 쌓도록 장려하고 있다. 또 이른바 ‘소크라테스식(Socratic method)’ 문답법 등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특히 소크라테스식 수업과 ‘사례분석 방식(Case method)’은 미국 로스쿨에서 유명한 교수법이다. 하버드대 로스쿨의 랑델 교수가 창안했으며,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 문답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교수가 던지는 질문에 학생이 답을 하면, 그 답에 대해 교수가 또 다른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토론을 계속한다.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잘못 알고 있던 것을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게 목표다. 이런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학생들은 더욱 많은 판례분석과 함께 독서가 요구된다. 소설 ‘하버드대학의 공부벌레’로 인해 우리나라에도 유명해진 이 방식은 학생들이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교수들도 학생들과 함께 끊임없는 토론을 통해 공부하고, 원고·피고·판사 등의 위치에서 재판 진행과 배심원 설득 능력을 기른다. 미국 로스쿨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3년 과정이며, 85~90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이 중 35학점가량이 필수과목으로 돼 있다. 한 학기에 12~15학점 정도 강의를 듣거나 세미나에 참석하고, 이와 별도로 모의법정(Moot Court)에 참가해야 한다. 1학년은 법률문서 작성(Legal research and Writing)을 필수적으로 수강하도록 하고, 모의법정은 1학년 2학기 필수과목인 경우가 많다. 모의법정은 현직 법관이나 변호사가 초빙돼 재판부를 만들며, 로스쿨생의 준비서면 작성과 구두 변론 능력 등을 평가한다. 필수과목 위주로 진행되는 1학년과 달리 2~3학년은 상사법·형사법·환경법·지적재산권법·국제법 등 다양한 선택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또 세미나와 상담과목(Clinic Program), 실습과목 등 실무중심의 과목이 많이 개설된다. 상담과목은 변호사 자격을 가진 교수의 감독 아래에 사회 저소득층에 대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무수습(인턴십)은 1학년 여름과 2학년 여름으로 나뉘는데, 2학년 여름은 사실상 취업과 동일하게 다루어질 정도로 중요하다. 로펌이나 공익단체, 정부기관 등에서 인턴십을 할 수 있다. 또 봉사활동(Pro bono)이 필수 과정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으며, 하버드대나 컬럼비아대 로스쿨은 40시간을 필수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기말시험은 재판보조원(Law clerk)이 판사에게 제출하는 연구보고서 형태로 출제되며, ‘쟁점(issue)-일반법(rule)-포섭(apply)-결론(conclusion)’의 단계를 충실히 지켜야 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플러스]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 수상

    이노근 노원구청장 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세계 및 아시아·태평양 자유민주연맹 연차총회에서 세계자유민주연맹(WLFD·World League for Freedom and Democracy) 포상인 ‘자유장’을 수상했다. 이 구청장은 자유민주연맹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점,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서울의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제안으로 실제 재정자립도가 낮은 강북지역 구청에 정부나 광역자치단체의 많은 지원을 이끌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국제자전거 장애물 경주대회 오세요”

    서울 한강 광나루에서 국제자전거 장애물 경주대회가 열린다. 16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국제BMX(Bicycle Motocross·자전거 장애물 경주)대회’를 17일 한강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BMX대회’는 광나루 자전거공원 BMX 레이싱 경기장이 국제사이클연맹(UCI)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 ‘BMX’는 크게 레이싱과 프리스타일로 나눠지며 프리스타일은 공원·거리·숲·진흙·평지 등 5가지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레이싱 종목과 프리스타일 중 공원·평지 2가지 등 모두 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한다. 레이싱은 6명이 함께 출발해 굴곡 장애물이 있는 경기장을 빠른 속도로 달리며 경쟁을 벌이는 대회 주경기로 남자선수 38명, 여자선수 22명이 참가한다. BMX 프리스타일은 점프, 스핀, 트릭 등 다양한 묘기를 선보이는 종목으로 기술 난이도, 예술성 등을 평가한다 특히 BMX 세계챔피언 자비어 콜롬보(아르헨티나)와 세계 5위 레이먼 반 더 바이젠(네덜란드)을 비롯해 미국, 일본, 타이완, 스페인 등 15개국 100여명의 세계 유명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를 빛낸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17일 국내 첫 자전거 장애물경주

    ‘20인치 두 바퀴로 펼쳐지는 익스트림의 최고를 느껴라.’ 자전거 장애물경주(BMX) 국제대회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린다. 대한사이클연맹과 크라운-해태제과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0 크라운-해태 국제BMX대회’가 17일 서울 한강 광나루지구 자전거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의 공인을 받았으며,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리스 스톰버그(라트비아), 세계 챔피언 자비어 콜롬보(아르헨티나) 등 국내외 1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레이싱과 프리스타일 등 두 부문으로 나뉘어 경기가 펼쳐진다. BMX는 바이시클 모터크로스(Bicycle Motocross)의 약자로 자전거 장애물경주를 뜻한다. 1970년대 초 미국에서 첫 공식경기가 열렸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레이싱은 비포장 장애물경기장에서 8명씩 나선 뒤 내리막을 달리며 여러 개의 장애물과 급커브를 통과한다. 프리스타일은 자전거를 타고 묘기를 부리는 종목으로 난이도·예술성·완성도로 승부를 가린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메디컬 팁]

    ‘비만 사연’ 새달 10일까지 공모전 대한비만학회(이사장 박혜순)는 ‘비만의 날’(4월18일)을 앞두고 ‘비만, 만병의 바로미터’를 슬로건을 내걸고 대국민 캠페인을 편다. 학회는 먼저 다음달 10일까지 ‘비만 사연 공모전’을 갖는다. 고도비만 환자와 가족, 의료진 등이 비만 때문에 고통받은 경험을 캠페인 커뮤니티(www.kosso.kr)로 제출하면, 우수작 4편을 선정, 비만수술과 관리를 무료 지원한다. 또 캠페인 커뮤니티에서는 비만 전문의와 영양사 등 학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같이 하자! 비만탈출 일촌모집’ 이벤트도 전개한다. 이벤트에서는 비만 전문가 상담, 비만 탈출을 위한 생활수칙 등을 제공한다. 면역세포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녹십자는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MG4101’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MG4101은 건강한 사람에게서 면역세포의 일종인 자연살해세포, 즉 NK세포를 분리해 암세포를 파괴하도록 활성화시킨 후 환자에게 투여하는 세포치료제다. 녹십자는 서울대병원에서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임파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녹십자는 2013년 MG4101을 림프종치료제로 허가받은 뒤 백혈병과 신경모세포종·난소암·간암 등으로 질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병인 교수 AOCR 회장에 선출 최병인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최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13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AOCR) 학술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임기 2년의 회장에 선출됐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는 26개국 영상의학회의 연합 단체다.
  • [미소금융을 살리자] 금융소외자 얼마나 되나

    [미소금융을 살리자] 금융소외자 얼마나 되나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 중 810만명이 금융소외자다. 사실상 1금융권을 이용하지 못하는 7~10등급의 저신용층이다. 만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의 3명 중 1명, 성인인구로 계산하면 5명 중 1명이 금융소외자인 셈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 가운데 금융채무 불이행자도 지난해 6월 말 현재 210만 7000명에 달한다. 금융소외자에게 동네마다 몇 개씩 있는 은행은 없는 것만 못하다. 가봐야 찾아 쓸 돈도 없고, 돈을 빌려줄 리도 만무하다. 저신용자에게 급전이 필요할 때처럼 당혹스러운 일은 없다. 의료비나 생활비, 사업 운영자금이 필요하면 연 30~40%가 넘는 제2금융권이나 연 49%를 받는 대부업체를 찾을 수밖에 없다. 이마저도 안 되는 사람은 연 이자가 수백%까지 올라가는 불법 대부업체로 내몰린다. 일부 대출자들은 빌려주는 것만도 고마울 정도라 말한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할 때가 많다. 한번 고금리 대출을 쓰면 이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마련이다. 빚을 갚기 위해 더 높은 이자로 갈아타는 상황에 이르면 걷잡을 수 없어진다. 안타까운 것은 살기 위해, 뻔히 알면서도 고리의 불법사채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것이 저신용자들의 현실이란 점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합법적인 대부업시장은 약 5조원. 하지만 불법사채 등 사금융 시장 규모는 모두 16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한다. 조 단위라는 엄청난 무게만큼 우리 사회의 저신용자들이 절벽으로 내몰리고 있음을 뜻한다. 이 같은 맥락에서 최근 인권운동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은 ‘금융접근권’이다. 금융접근권이란 사회구성원이 대출 등 금융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돈 없이는 살 수 없는 자본주의 안에서 돈의 물줄기인 금융의 이용을 제한하는 것은 결국 사람에게 물이나 공기를 끊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때문에 금융을 이용할 권리는 모든 사람이 누려야 할 기본권, 즉 인권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주장한다. 이미 국제연합(UN)은 2005년을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credit)의 해’로 선포했다. 소외된 사람 없는 금융망을 구축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인데 쌀이나 비료, 물 등 자원중심의 지원을 넘어 금융이라는 무형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에 방점을 찍은 셈이다. 같은 맥락에서 최근 민·관이 협력해 일궈가는 미소금융이 주목받는 이유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취업후 학자금상환제 도입·교원평가제 전면 실시

    [새해 달라지는 것들] 취업후 학자금상환제 도입·교원평가제 전면 실시

    ■복지 ▲치매 어르신 지원 강화 치매조기검진사업이 전국 모든 보건소로 확대된다. 60세 이상 노인은 관할보건소 치매상담센터를 통해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고 저소득 치매노인에게는 월 3만원까지 치료관리비가 지원된다. ▲햄버거·피자 등 고열량·저영양 어린이 기호식품 TV광고 제한 패스트푸드·피자·과자 등 고열량·저영양 어린이 기호식품의 TV광고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제한된다. ▲영양표시 대상 식품 확대, 인증 또는 보증 등의 문구 사용 금지 열량·포화지방·나트륨 등 영양표시 대상 식품이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빙과류·어육소시지·김밥·햄버거·샌드위치 등 기호식품까지 확대된다. ▲건강보험 적용 확대 심장 및 뇌혈관 질환자의 본인부담률이 10%에서 5%로, 결핵환자 본인부담률이 입원 20%, 외래 30∼60%에서 10%로 내린다. 7월부터는 중증화상환자의 본인부담률이 입원 20%, 외래 30∼60%에서 5%로 낮아지며 10월부터 다발성 골수종, 유방암 치료제 등의 항암제와 B형간염치료제 등 희귀난치성 치료약제의 보험급여 범위가 확대된다.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운영 각종 사회복지 급여·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자격 및 이력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이 본격 운영된다. ▲기초수급자 근로능력판정 체계 개선 의사 진단서의 치료기간에만 의존하던 기초수급자 근로능력 판정방식이 의사의 진단서와 지자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의 활동능력평가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개선되고 재평가 주기가 3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난다. ▲난임부부 지원 확대 1월부터 인공수정시술비가 1회당 50만원 범위 안에서 3차례까지 지원된다. 4월부터 임신·출산 관련 진료비를 전자바우처로 제공하는 ‘임신·출산진료비(고운맘카드)’ 지원액이 현행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어난다. ■교육 ▲교원평가제 실시 일부 학교에서 시범운영 중인 교원평가제가 내년 3월부터 전국 모든 초·중·고교로 확대 시행된다. 학생·학부모가 평가에 참여한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 도입 대학 등록금을 정부로부터 대출받아 공부하고 졸업한 뒤 소득이 생길 때부터 갚아 나가는 장학제도가 도입된다. 소득 7분위 이상 대학생 80만여명이 대상이 된다. ▲유아학비 지원 확대 소득 하위 70% 이하 가정의 모든 둘째아이에게 유아 학비 100%를 지원한다. 국립은 월 5만 9000원, 사립은 19만 1000원씩 지원된다. ▲야간 돌봄 유치원 운영 시도별 수요조사를 거쳐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5~10개 공·사립 유치원을 연계한 ‘야간 돌봄 전담 유치원’이 3월부터 운영된다. ■국방 ▲입영부대 본인선택제 폐지 입대 대상자가 입영부대를 선택할 수 있었던 본인선택제가 전면 폐지되고, 전산처리로 결정된다. 입영일자 선택제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장병 A형간염 첫 접종 취사병과 충성클럽(PX) 근무병 등 식품취급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장병 3만여명이 처음으로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는다. 국방부의 예산 확보 추이에 따라 일반병으로까지 접종 대상이 확대된다. ▲장병 체력검정 강화 군 체력 검정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기존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1.5㎞ 달리기 등 3개 종목 중 1.5㎞ 달리기를 3㎞로 늘리고, 특급~4급의 3개 종목 합격선을 특급~3급으로 한 단계 줄인다. ▲현역병 국제대회 입상시 공익요원 편입 지정 국제대회에 입상한 현역병이 본인 희망에 따라 예술·체육분야 공익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게 된다. ■법무 ▲사회·경제적 약자 과태료 경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중 보호대상자, 3급 이상 장애인, 상이등급 3급 이상 국가유공자, 미성년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금액의 최대 50%까지 감경된다. ▲점수제에 의한 거주·영주자격 부여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전문인력(E1~E5, E7) 중 점수제에 따른 평가를 거쳐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자에게는 거주자격(F2)으로 체류자격 변경을 허용하고, 영주자격(F5) 신청 시 우대한다. ▲부동산투자이민제도 도입 국내 특정부동산에 일정금액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거주자격을 부여하고 국내 체류기간이 5년 이상일 경우 영주자격을 부여한다.(제주특별자치도에서 우선 시행) ■문화·여성 ▲한국언론진흥재단 출범 한국언론재단, 신문발전위원회, 신문유통원 등 현행 3개 신문지원기관을 통합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새해 1월 출범한다. ▲동영상에도 ICOP 확대 적용 ICOPⅠ은 온라인 콘텐츠를 검색, 불법 복제물에 대해 자동으로 전송을 중단하도록 요청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인간(P2P) 파일공유 사이트나 웹하드 등 폐쇄형 서비스의 음원에만 적용됐다. ICOPⅡ가 가동되는 새해 1월부터는 포털, 블로그 등 개방형 온라인 서비스의 음원은 물론 동영상에도 적용된다. ▲국립현대무용단·국립어린이인형극단 창단 새해 6월쯤 국립단체로 현대무용단과 어린이인형극단이 창단된다. 발레나 한국무용과는 달리 국립단체가 없던 현대무용 분야에 대해서도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한국방문의 해 시작 새해부터 2012년까지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이 본격 시작된다. 코리아그랜드 세일, 체류기간 하루 더 늘리기(One Night More) 등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종합편성채널 선정 방송통신위원회는 언론관계법 개정을 토대로 종합편성채널(종편)을 선정·도입해 방송통신서비스의 경쟁을 유도하고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종편 사업자 선정 등 구체적 일정은 하반기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방송광고판매시장 경쟁체제 도입 한국방송광고공사를 통한 독점적 방송광고 판매 체제에서 민영 미디어렙 도입을 통한 경쟁체제가 이르면 새해 하반기부터 도입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촉진법’에 따라 육아나 출산 등의 부담으로 직장을 중단했던 여성들에게 직업상담 등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센터가 전국 50곳에 마련, 운영된다. ■환경 ▲수도권 대기총량관리제 확대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해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으로 설정된 서울시, 경기도 등 24개 시를 대상으로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가 확대 시행된다. 해당 사업장은 대기 1~2종 사업장 중 질소산화물이나 황산화물을 연간 4t 이상 배출하는 350개 사업장이다.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의무사용 6월부터 순환골재 의무사용 대상기관에 민간투자법에 따른 사회기반사업(SOC)이 포함된다. 국가·지방자치단체·민간투자 사업자가 건설공사를 할 때 재생 아스콘 등과 같은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보훈 ▲보훈대상자 보상금 인상 국가유공자 보상금이 5% 올라 2009년보다 1100억원 늘어난 2조 6000억원이 50만여명에게 지급된다. 참전명예수당 인상도 추진되고 명예형 소액 수당이 기초수급자 소득산정기준에서 제외된다. ▲무주택 보훈대상자 지원 강화 무주택 보훈대상자를 위한 주택마련 자금 대부액이 기존 23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오른다. 임차대부 지원자에 대한 재대부 기간도 종전 3년에서 통상 계약기간인 2년으로 줄여 전세금 인상 등에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독립유공자 등 지원 강화 친일귀속재산 753억원(공시지가 기준)어치의 부동산 중 100억원어치를 팔아 영주귀국 후손 정착지원과 독립유공자 유족 장학사업 등에 지원한다. ▲국립묘지 안장능력 확충 현재 5만여기에 불과한 국립묘지의 안장 여력과 근접성 등을 고려해 이천호국원에 1만기, 영천호국원에 2만 5000기를 각각 추가 조성한다. ■외교·통일 ▲여권발급수수료 신용카드 납부 민원인이 여권발급수수료를 현금뿐 아니라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사용가능한 신용카드는 BC·신한·국민·삼성·현대·롯데·외환 등이다. ▲여권사무대행기관 확대 전국 248개 지방자치단체의 여권 사무 대행기관이 종전 168개에서 새해부터는 232개 기관으로 늘어나 전국 거의 모든 곳에서 신청 여권을 4~5일 내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러시아 비자 유효기간 확대 한·러 단기복수사증협정 발효에 따라 새해 1·4분기부터 러시아 비자 발급 기간이 현행 ‘14일 이내’에서 ‘10일 이내’로 줄어든다. 비자 유효기간은 ‘최대 5년’으로 확대된다. ▲북한이탈주민 취업장려금 인상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지급되는 취업장려금이 기존 1500만원에서 1800만원으로 오른다. 1년차 북한이탈주민 직장인에게 450만원, 2년차 500만원, 3년차 550만원 지급되던 취업장려금은 각각 550만원, 600만원, 650만원씩 지원된다. ■행정 ▲고위공직자 쳥렴도 평가 도입 국민권익위원회는 국장급 이상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제도를 도입한다. 고위공무원단 1500명, 지방자치단체장 등 선출직 공무원 262명, 600여 공공기관 임원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인허가·지도단속을 하는 일선 공무원도 평가받는다. 평가결과는 인사·보수·교부세 등에 차등 반영된다. ▲인·허가 ‘사후규제’ 방식 도입 기업투자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허가 법령에 대해 사전규제가 아닌 ‘원칙적 허용, 예외적 금지’ 방식의 사후규제(네거티브 방식)가 도입된다. ▲온라인 생활민원 일괄서비스 확대 여러 기관에 걸친 다수의 민원 업무를 정부민원포털 G4C에 접속해 한 번에 처리하는 온라인 생활민원 일괄서비스가 확대된다. 2009년 12월 말 이사, 사망 민원을 시작으로 올해 1월부터 장애인, 보훈, 개명 등 3종, 7월에 출생, 교육 등 5종, 12월에 자동차, 혼인 등 5종이 추가 서비스 된다. ▲지방세 납부 종이고지서 폐지 하반기부터 지방세 납세자들은 광학적문자인식(OCR) 방식의 종이 고지서 없이 은행 예금통장과 신용카드로 세금을 낼 수 있다.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자신에게 부과된 세금 내역을 확인한 뒤 세금을 내면 된다. ▲가능한 모든 민원에 온라인 서비스 제공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민원을 처리하는 서비스가 확대된다. 신청 민원 3000종, 발급 민원 1000종이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온라인화된다. 부처 종합 ※ 일부 제도는 국회·정부 논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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