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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메르스 여파… 텅 빈 인천공항 입국장

    [포토] 메르스 여파… 텅 빈 인천공항 입국장

    17일 인천공항 외국인 입국심사대가 메르스의 여파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7~13일 인천공항 이용 여객 수는 77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만명) 감소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땅이 아니네!’ 악어 등 올라탄 너구리 모습 포착

    ‘땅이 아니네!’ 악어 등 올라탄 너구리 모습 포착

    땅으로 착각해 악어 등에 올라탄 너구리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2015년 6월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지역방송 ‘wftv.com9’은 오캘라국유림(Ocala National Forest)에서 리처드 존스(Richard Jones)란 남성이 촬영한 악어 등에 올라탄 너구리 모습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리처드 존스에 따르면 일요일 아침 가족과 오카라와하(Oaklawaha) 강을 따라 산책하는 도중 악어 등에 올라탄 너구리의 모습을 목격했다. 존스는 wf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이 너구리를 놀라게 했으며 겁먹은 너구리가 물을 향해 도망쳤다”면서 “너구리가 오른 무언가가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그것은 놀랍게도 악어였다”고 설명했다. 존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너구리가 악어의 등에서 내려오기 전 재빨리 카메라 셔터를 눌러 기상천외한 너구리의 모습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악어의 등에 무임승차(?)한 너구리는 잠시 수면 위를 헤엄치던 악어가 잠수하려 하자 등에서 내려 무사히 숲으로 사라졌다. 사진·영상= Richard Jones / Amazing World - Please Subscrib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응급실 잠정 폐쇄된 보라배병원

    응급실 잠정 폐쇄된 보라배병원

    15일 메르스 확진자가 거쳐 간 것으로 확인돼 응급실이 잠정 폐쇄된 서울 동작구 보라배병원에서 직원들이 응급실을 소독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포토 다큐] 있는 힘껏 밟아! 네 안의 질주본능

    [포토 다큐] 있는 힘껏 밟아! 네 안의 질주본능

    최근 수입차의 점유율 상승과 함께 고성능 차량의 공급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빠르게 달리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 자연스럽게 고성능 차량에 대한 보급으로 이어진 결과라 볼 수 있다. 현상은 부작용도 초래한다. 지난 2월 영종도에서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친 교통사고도 수입차의 성능을 느끼고자 과속으로 주행 중 벌어진 안타까운 사고였다. 그렇다고 날로 발전하는 차량성능과 인간의 질주본능을 비난만 할 수도 없다. 현실적으로 이러한 차량의 성능을 마음껏 뽐내며 달릴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은 까닭이다. 국내 몇몇 곳이 존재하지만 비용과 왠지 높을 것 같이 느껴지는 마음속 진입장벽이 발목을 잡는다. 이런 가운데 한 수입차 회사에서 누구나 손쉽게 달리기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는 2014년 7월 문을 열었다. 700억원을 들여 준공된 이 센터는 24만㎡ 부지에 서킷과 센터건물, 주행체험 코스,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트랙은 국제자동차연맹(PIA) 규격에 맞게 10여개 이상의 코너와 600m로 뻗은 직선코스로 구성돼 안전한 서킷 주행을 배울 수 있다. 주행을 위한 트랙만 제공하는 기존 서킷들과는 달리 센터에서는 차량까지 제공된다. BMW 오너가 아니라도 누구나 6만원이면 엔트리급의 모델을 주행할 수 있으며 10만원이면 억대를 호가하는 최고급 차량을 몰고 서킷 체험을 할 수 있다. 안전한 주행을 위한 기본 강습과 강사 배정은 덤이다. 서킷 체험은 실내에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긴급제동, 핸들링을 익힌 뒤 트랙 진입으로 이어진다. 직선에서는 180km/h 이상의 속도로 질주할 수도 있고 코너에서 급격한 조향도 해볼 수 있다. 동승한 강사들은 교육생의 운전 실력을 고려해 실제 서킷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도 간간이 곁들여 준다. 체험에 참가한 이연경씨는 “평소 도로에서는 다른 차량이 무서워 빨리 달리지 못했는데 이곳에서 마음껏 달려볼 수 있어서 좋았다” 며 “이곳에서 배운 방법으로 더욱 안전하게 도로에서 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트랙 주행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고급주행법 또한 배울 수 있다. 뒷바퀴를 강제로 미끄러지게 해 운전을 하는 드리프트 주행이나 미끄러운 빗길에서 안전하게 탈출하는 법 등 일상적인 주행에서 경험하기 힘든 체험도 가능하다. 한쪽에 마련된 오프로드 코스에서는 인공으로 설치된 숲, 철길, 통나무, 급경사, 바위, 모래, 물웅덩이 등을 통과하는 오프로드 주행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고성능 차량에 동승하여 택시 프로그램을 간접체험해 볼 수도 있다.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고성능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송기철 BMW 드라이빙 센터 매니저는 “단순한 제품 홍보관 차원이 아닌 자동차 문화를 창출하는 것이 우리 센터의 역할이다.”고 밝혔다. 최근 현대·기아자동차가 과거 한전 부지를 10조원에 사들이며 복합자동차 문화센터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BMW 드라이빙 센터와 같은 시설의 보급은 늘어날 전망이다. 세계 5위의 완성차 국가인 우리나라도 이에 걸맞은 새로운 자동차 문화가 널리 보급되길 기대해 본다. 글 사진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허블로 본 우리 이웃 은하 - NASA 공개

    허블로 본 우리 이웃 은하 - NASA 공개

    우주에는 있는 수많은 은하는 충분한 공간이 있어도 서로 모이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우리 은하(은하수)는 50여 개의 은하가 모인 ‘국부 은하군’에 속한다. 이런 은하군이 모이면 은하단이라는 훨씬 더 큰 규모의 천체를 이루며 은하단이 더 많이 모이면 거대한 초은하단을 이룬다. 우리 은하를 둘러싼 3500만 광년 지름의 구(球)형 공간을 ‘로컬 볼륨’(Local Volume)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은하 수백 개가 존재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12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에 찍힌 아름다운 은하는 NASA와 유럽우주국(ESA)이 공동으로 운용하는 허블 우주망원경의 관측 대상으로, 왜소불규칙은하 PGC 18431이다. 이 은하는 비둘기자리 방향으로 약 3100만 광년 떨어져 있어 역시 로컬 볼륨에 속한다. 이 은하는 사진에서 우주를 얼룩지게 한 듯 보이지만, 사실 보이는대로 나타난 것은 아니다. 허블 망원경을 사용한 이런 관측은 은하군은 로컬 볼륨 상에 존재하는 은하단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알아내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허블의 고해상도 관측 능력은 천문학자들이 중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은하 속 별들 특히 적색거성 계열 별들을 관측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서 나온 정보는 은하의 조성은 물론 가장 중요한 정보로 해당 은하까지의 거리를 알아내는 데 사용된다고 한다. 우리는 은하간 거리를 알게 됨으로써 정확한 3D 은하 지도를 그릴 수 있다. 이는 우주의 우리 이웃들을 좀 더 잘 이해하고 관측 시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착시 현상을 제거하기 위한 핵심이 되는 방법이라고 한다. 사진=NASA/ESA/허블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토익 1위 영단기, 1억원 상당 치킨 증정 이벤트 ‘주목’

    토익 1위 영단기, 1억원 상당 치킨 증정 이벤트 ‘주목’

    에스티앤컴퍼니의 외국어전문 ‘영단기’(대표 윤성혁, 이정진)가 여름방학을 맞아 토익 수험생들을 응원하고자 오는 15일(월)부터 30일(화)까지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치킨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외국어학원 1위 영단기에서 진행하는 ‘영단기 1등 선생님이 1억원의 치킨을 쏜닭’ 이벤트는 영단기의 1등 강사진(LC 1위 유수연, RC 1위 정재현, 토익스피킹 1위 그웬, 기초영어 1위 김성은)이 토익 수험생들을 위해 토익 퀴즈를 내고, 정답을 맞추는 참가자에게 치킨을 선물하는 이벤트다. 영단기는 오는 15일(월)부터 30일(화)까지 12일 간(주말 제외), 매일 밤 10시에 4명의 영단기 1위 강사들이 낸 퀴즈를 영단기 홈페이지에 오픈하고, 퀴즈에 알맞은 정답을 기재하면, 선착순으로 하루에 500명씩, 총 6000명에게 1억원 상당의 치킨을 선물한다. 참여자들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알림문자 예약하기’ 서비스를 신청하면, 행사 시작을 문자로 알 수 있어 더욱 빠르게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페이스북에 영단기 치킨 증정 이벤트를 공유하고, 치킨을 꼭 먹고 싶은 이유 등을 댓글로 표현하면 참신하고 재치 있는 댓글을 선정해 100명에게 치킨을 선물하는 페이스북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영단기는 여름방학 한정 프로모션으로 오는 9일(화)부터 15일(월)까지 단 7일간 진행하는 2차 얼리버드 이벤트를 오픈한다. 영단기 스타 강사진의 모든 강좌를 무한 수강할 수 있는 ‘프리패스’ 상품 선착순 구매자 1,000명에게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영단기 프리패스’는 왕초보 탈출 ‘6개월 프리패스’와 고득점 완성 ‘12개월 프리패스’ 두 가지로 나뉜다. ‘6개월 프리패스’는 에스티앤컴퍼니의 교육용 태블릿pc 단기Tab(16G)과 토익 블랙박스 패키지(토익 플래너, 토익 전략 RC/LC/VOCA, 토익&토스 트랜드 리포트, 실전 1000제&FINAL 실전모의고사), 30일 수강 연장의 혜택을 91% 할인된 39만8,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12개월 프리패스’는 단기탭(32G), 토익 블랙박스 패키지, 60일 수강연장, 회화/토플 강의가 무료로 제공되며 93% 할인된 가격인 48만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영단기 프리패스는 영단기 1등 강사의 모든 강좌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매달 업데이트되는 최신 강좌까지 함께 제공된다.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초보자부터 실력 완성을 희망하는 고득점자까지 모든 수강생들을 위한 영단기의 특별 상품이다. 특히, 새롭게 출시되는 교육용 태블릿pc 단기탭을 통해 더욱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한편, 외국어학원 1위 영단기에서 출시한 토익 기본서와 입문서 교재가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토익 시장의 판도를 뒤바꿨다. 영단기 토익 기본서는 지난 2014년 출시 후, 토익 기본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4월 말에 출시된 영단기 입문서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영단기 토익 교재 라인업이 토익 시장 부동의 1위임을 입증했다. 영단기 스타 강사진이 직접 집필한 토익 기본서는(RC정재현, LC유수연, VOCA김성은) ‘최신유형, 학습전략, 문제풀이를 한 권으로!’라는 컨셉으로 출간됐으며 과거 토익 출제 경향 분석, 최신 토익 출제 문제 등을 담아 다양한 학습자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담았다. 영단기 조세원 부대표는 “그 동안 영단기를 통해 토익 정복의 목표를 이룬 수강생들,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이번 치킨 선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영단기를 향해 뜨거운 호응을 보여준 수험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토익 정복을 위한 고품격 강좌와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 및 이벤트를 꾸준히 시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영단기 1등 선생님이 1억원의 치킨을 쏜닭!’ 이벤트와 영단기 프리패스 얼리버드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단기 홈페이지(www.engdang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메르스 확산 막아야 하는데… 재계 대책 따로, 경제 현실 따로] 마스크 못 쓰게… 근로자들 안전엔 무신경

    메르스 확산으로 마스크를 쓰는 일반인이 늘었지만 정작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상대하는 서비스업 종사자들은 ‘미관상’의 이유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하고 있다. 11일 기자가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중구 명동 근처 백화점, 면세점, 호텔, 프랜차이즈 식음료 가게, 중저가 화장품 로드숍 등을 직접 돌아다녀 본 결과 마스크를 착용한 직원은 거의 없었다. 중저가 화장품 로드숍 가운데는 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미샤와 어퓨 매장 직원들만이 플라스틱 마스크를 쓰고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을 상대하고 있었다. 명동의 미샤 매장 직원은 “지난 주말부터 플라스틱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본사의 지시가 있었다”면서 “명동이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이라 불안감이 컸는데 일반 천으로 된 마스크가 아니라 입과 코에 달라붙지 않아 상품 설명 때도 방해되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식음료 가게, 커피전문점 등에서는 맥도날드, 던킨도너츠, 오설록 매장 내 직원들만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플라스틱 마스크를 착용한 던킨도너츠 직원 윤모(25)씨는 “이번주 월요일부터 본사 지침으로 마스크를 쓰게 됐는데 손님의 위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서도 마스크 착용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화점과 면세점 등 대형 유통채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직원들은 없었다. 매장 복도 한편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두는 게 전부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 [포토]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열린 메르스 치유 기원 미사

    [포토]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열린 메르스 치유 기원 미사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열린 메르스 치유 기원 미사에 참석한 수녀님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말라가는 소양호… 저 파란 하늘이 강물 됐으면

    말라가는 소양호… 저 파란 하늘이 강물 됐으면

    가뭄이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10일 강원 인제군 남면 양구대교 인근 소양호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드론을 이용해 공중촬영했다. 인제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메르스에 유커 ‘뚝’ 화장품 업계 ‘한숨’

    “메르스 확산 이전에는 매장 문을 열기 전부터 중국인 관광객(游客·유커)들이 몰려들어 미리 손님을 받기도 했지만 지금은 한 명도 없어요. 매출도 메르스 전에 비해 50% 이상 줄었습니다.” 1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 유커들이 가장 많이 사는 화장품 브랜드인 ‘후’ 매장 직원은 이같이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메르스 확산으로 유커들이 한국 관광을 꺼리면서 유커 최대 수혜 업종인 ‘화장품’이 타격을 입고 있다. 유커들이 줄어들자 면세점 최대 인기 매장인 화장품 매장은 유커보다 직원들이 더 많이 눈에 띌 정도다. 유커들이 많이 찾는 명동 앞 롯데면세점 본점의 설화수, 헤라 등의 매장에서 대기번호를 받고 줄을 서던 유커의 모습은 찾기 어렵다. 면세점 화장품 매장을 찾는 유커들이 줄어들면서 화장품 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업체의 면세점 매출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 자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국내 화장품 매출은 2조 5789억원이다. 이 가운데 면세점 매출은 7030억원으로 국내 화장품 매출의 3분의1 이상에 달했다. 또 대신증권 자료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후 등 고가 라인의 지난해 매출액은 6602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면세점 매출은 2998억원으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이들 업체의 주가는 메르스 확산으로 크게 떨어졌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0일 종가 기준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9.6%, LG생활건강은 18.8% 각각 줄어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메르스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면세점 매출만이 아니라 현지 판매도 많은 만큼 좀 더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상당수 유커가 메르스로 방한을 취소한 것은 면세점 매출 비중이 높은 화장품 업체들의 실적에 부담이 된다”면서도 “화장품은 온라인 구매로 중국 수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메르스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 매끈한 오빠들…다리털 숱 제거기 품귀 현상

    매끈한 오빠들…다리털 숱 제거기 품귀 현상

    패션과 미용에 신경 쓰는 남성들인 ‘그루밍족’이 올여름 어느 때보다도 ‘털’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9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일본 카이(KAI)의 ‘레그 트리머’(다리털 숱 제거기)의 지난달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약 25배 이상 증가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종아리가 드러나는 반바지를 입을 때를 대비해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다리 털을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 이 제품을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2012년 일부 매장에 입점한 이후 점차 판매가 늘어 전 점포로 확대해 팔고 있는데 현재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인기”라고 밝혔다. 대학원생 김정현(26)씨는 “평소 반바지를 즐겨 입지만 남들보다 수북이 나는 다리털이 신경 쓰이기도 하고 소개팅이나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깔끔한 인상을 주기 위해 숱 제거기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수영장에서 수북한 가슴털이 신경 쓰여 왁싱 업체를 찾는 남성들도 늘었다. 국내 최대 왁싱 업체인 캐치업왁싱 관계자는 “이전에는 가게를 찾는 남성 대 여성 비율이 1대9였다면 요즘에는 2대8로 늘었고 지난해 대비 올해 남성 고객이 2배 정도 증가했다”면서 “남성들은 이전에는 수영복을 깔끔하게 입기 위한 브라질리언 왁싱을 많이 했다면 요즘에는 다리털 왁싱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 문 닫은 모란시장 “메르스 진정되기를”

    문 닫은 모란시장 “메르스 진정되기를”

    장날인 9일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휴장한 경기 성남시 모란민속시장이 손님들이 없어 한산해 보인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해외여행 | 남아프리카를 달리는 럭셔리 열차②로보스 레일 Rovos Rail

    해외여행 | 남아프리카를 달리는 럭셔리 열차②로보스 레일 Rovos Rail

    ●로보스 레일Rovos Rail 럭셔리 기차 여행의 황금시대 열두 칸 기차에 승객은 스물여덟 명뿐 블루 트레인에 이어 이번에는 2박 3일간 로보스 열차를 타고 프리토리아에서 남아프리카의 서부, 인도양에 접한 도시 더반으로 달린다. 더반에 살면서 정치에 무관심했던 변호사 간디가 요하네스버그로 가기 위해 일등석 기차에 탔다가 단지 유색인이란 이유로 쫓겨나면서 정치적 각성을 했다는 일화를 가진 바로 그 구간이다. 내가 탄 로보스 열차의 객차 수는 열두 개인데 승객은 전부 스물여덟 명이다. 지난번에 탄 블루 트레인의 승객이 전부 70명이란 말에 깜짝 놀랐는데 로보스 승객 수는 훨씬 더 적은 셈이다. 열차의 호사스러움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대목이다. 수는 적지만 국적은 다양하다. 남아프리카, 독일, 스위스, 벨기에, 캐나다, 미국 그리고 한국까지 7개국 사람이 모였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사실 나는 처음 내가 원한 날짜에 로보스를 예약할 수 없었다. 그때는 예약이 꽉 찼다는 말을 좀체 이해할 수 없었다. 기차의 그 많은 좌석 중에 내 자리 하나가 없다는 게 의아했다. 그런데 오늘 승객 수를 보니 그 상황이 이해된다. 무엇보다 내가 착각한 건 승객들이 좌석이 아닌 ‘캐빈’에 머무른다는 사실이다. 프리토리아역에서 출발하는 블루 트레인과 다르게 로보스는 약 24만 평방미터(7만3,000평 정도) 규모의 로보스 기차역을 따로 운영한다. 덕분에 무심코 프리토리아 기차역으로 간 나는 서둘러 택시를 잡아타고 4km 정도 떨어진 캐피털 파크의 로보스 기차역으로 가는 소동을 치렀다. 서둘러 찾아간 로보스역사 라운지에서 마주친 사람들이 승객이건 직원이건 너무 한가로워 보여 늦을까 허둥지둥 대던 모습이 머쓱했다. 로보스는 안전하고 편안한 자기만의 기차역을 자랑하고 있었다. 이곳에 로보스 박물관도 있다. 승객들은 열차에 오르기 전 라운지에서 샴페인 리셉션을 즐기고, 아프리카에 관한 사진집을 들쳐보고, 박물관을 둘러본다. 라운지를 둘러보다 보니 키가 훤칠한 중년 남자가 눈에 띈다. “저 분이 로보스 레일의 창립자 ‘로한 보스’씨입니다. 오늘 손님들에게 인사말을 하기 위해 오셨어요.” 나와 눈이 마주친 로보스 직원이 친절히 설명해 준다. 로한 보스는 기차가 출발하고 도착할 때 종종 기차역에 나와 손님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인사를 건넨다고 한다. 이런 오너가 또 있을까? excursion 특별했던 로보스 사파리 기차 여행 중에 사파리를 간다는 점은 블루 트레인과 다른 로보스의 특징이다. 프리토리아-더반 구간에서는 둘째 날 이른 아침과 오후에 걸쳐 두 번 사파리를 간다. 스피온콥 리저브Spionkop Reserve와 나미티 게임 리저브Namiti Game Reserve를 둘러본 로보스의 사파리는 오전과 오후에 걸쳐 전부 6시간 넘게 진행된다. 이날 나는 운이 좋았다. 스피온콥 리저브에서는 4,500만 평방미터(1,350만평) 넓이의 리저브 안에 단 한 마리밖에 없다는 치타를 보았고 8,000m2(2,450만평) 넓이의 나미티에서는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코뿔소를 보았다. 사파리 외에도 로보스의 익스커션은 더 있다. 첫째 날에는, 라이온스 리버역에 내려 버스로 갈아타고 아드모어 세라믹 갤러리Ardmore Ceramic Gallery와 1962년 8월5일 넬슨 만델라가 체포된 장소 인근에 세운 기념관Nelson Mandela Capture Site을 방문했다. 세라믹 갤러리에선 줄루족의 민속, 동물과 자연 환경이 투영된 작품들을 보았고, 넬슨 만델라 기념관에서는 6m에서 9.5m에 달하는 철제빔 50개로 만든 만델라의 얼굴과 만났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만델라 조형물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야만 만델라의 얼굴이 보인다는 점이었다. 흔히 기념관이 있는 곳을 만델라가 체포된 곳으로 여기기 쉬운데 만델라가 운전수로 위장했다가 경찰에 의해 체포된 장소는 조형물 부근 도로다. 빈티지 열차에 담은 아프리카 대모험의 로망 2014년 로보스 레일은 25주년을 맞았다. 로보스의 애칭이자 슬로건은 ‘더 프라이드 오브 아프리카The Pride of Africa’다. 로보스의 자부심이 이 한마디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로보스는 지금보다 심플하지만 더 우아했던 과거를 그린다. 로보스 역시 블루 트레인과 마찬가지로 비싸다. 하지만 로보스에서 제공하는 와인은 남아프리카에서 최고로 꼽히는 와인들이다. 5성급 호텔 음식과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 요금은 비싼 게 아닌지도 모른다. 로보스를 타고 달리는 2박 3일은 온갖 와인을 시음하고 공부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음식도 마찬가지다. 승객들은 정장을 하고 한 시간, 또는 두 시간에 걸쳐 디너를 즐긴다. 하지만 나는 마냥 즐길 수만은 없었다. 사실 나는 처음 메뉴판을 받아 보고 당황했다. 메뉴를 읽을 수가 없었다. 낯선 단어가 너무 많다. 이를테면 둘째 날 저녁 애피타이저 메뉴는 이렇다. “Seared loin of springbok with a port and black cherry demi-glace set on stir-fried vegetable and a creamy parmesan and sage polenta.” “센 불에 재빨리 구어낸 후 포르투갈 산 와인과 블랙 체리 데미 글라스 소스를 뿌린 남아프리카산 영양의 허릿살에 볶은 야채, 그리고 크리미한 파마산 치즈와 세이지라는 허브를 섞어 만든 폴렌타(옥수수 가루로 만든 음식)를 곁들임.” 이번엔 메인 메뉴다. “A special duo of Rovos cheeses locally made from goats milk and infused with peppadew and biltong, served with fresh grapes, pears, apples, figs and melba toast.” “산양 우유로 만든 특별한 로보스 치즈 두 조각에 스위트 페퍼와 육포를 가미하고, 신선한 포도, 배, 사과, 무화과와 바삭하게 구운 얇은 토스트를 곁들임.” 호화열차 다이닝 카에서 공부하듯 사전을 찾았고, 맛을 최대한 천천히 음미했다. 하나하나 알아 가는 과정은 번거롭지 않았다. 오히려 다이닝의 즐거움은 배가됐다. 사실, 내가 위의 메뉴를 제대로 이해한 건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승차권 요금에 모든 식사, 음료, 좋은 와인과 주류, 기차에서 내려 즐기는 익스커션, 룸서비스, 세탁 서비스를 포함시킨다는 건 우리가 제일 먼저 내린 결정이에요. 이 결정을 한 번도 후회한 적 없습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로보스의 어느 관계자는 이렇게 말한다. 그러니 일단 로보스에 승차만 한다면 남은 일은 모든 서비스를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즐기는 일뿐이다. 이런 서비스는 블루 트레인도 크게 다르지 않다. 로보스에도 블루 트레인과 마찬가지로 드레스 코드가 있다. “낮에는 캐주얼 스마트, 하지만 디너 때는 ‘아프리카의 프라이드’에 걸맞게 슈트와 타이를 하는 게 예의입니다.” 블루 트레인 때와 다르게 어느 새 슈트를 입고, 보타이를 하고 식사를 하는 게 그다지 어색하지 않다. 여행은 이렇듯 인생학교가 될 수 있다. 여행 중 시도하는 새로운 경험은 언제나 유익하다. 1박 2일 상품만 운영하는 블루 트레인과 다르게 로보스는 9일짜리 헌팅 사파리와 나미비아 사파리, 골프 사파리 등 2박 3일에서 14박 15일까지 8가지 다양한 여정을 선보인다. 프리토리아-케이프타운 구간도 1박 2일의 블루 트레인과 다르게 로보스는 2박3일 여정이다. 기간이 가장 긴 상품은 케냐를 지나 탄자니아 다르에 살람Dar es Salaam까지 가는 15일짜리 여정이다. 로보스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아프리카 대모험의 로망을 우아한 빈티지 열차에 담았다. 전혀 다른 삶을 엿보는 사교장 로보스에서 한 가지 인상적이었던 것은 스위트별 승객 명단을 모두에게 나눠준 점이다. 이름을 기억하고 부르는 건 승객간 사교의 출발점인데 로보스는 승객 명단을 제공하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셈이다. 로보스 역시 워낙 고가의 열차이기에 블루 트레인처럼 중년, 노년의 승객이 많다. 60대 초반의 마르셀은 스위스 루체른에서 왔다. 아니, 케이프타운에서 왔다고도 할 수 있다. 집이 루체른과 케이프타운 두 곳에 있어 스위스가 여름일 때는 루체른에서, 겨울일 때는 케이프타운에서 지내는 식인데 요즘은 케이프타운에서 지내기 때문이다. 스위스 은행에서 일했던 그는 마흔아홉살 때 은퇴했다고 했다. ‘쉰아홉이 아니고요?’ 그에게 되물었다. “은행에 다니면서 돈은 많지만 너무 빨리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을 많이 봤어요. 나는 일만 하다가 돈 쓸 시간도 없이 죽고 싶진 않아요. 인생을 즐기며 살 거라고 진작 결심했죠. 내가 아주 일찍 은퇴한 이유에요.” 아내 카타리나와 함께 여행 중인 마르셀은 로보스에 ‘여덟 번째’ 타는 거라고 했다. 그는 기차 여행을 즐기는데 내가 알고 있는 세계의 호화열차는 거의 다 타 본 듯하다. 마르셀의 노년은 세상 사람 모두가 꿈꾸는 인생인지도 모르겠다. 마르셀과 얘기를 마치고, 전망차로 갔다. 로보스의 마지막 칸은 오픈 데크open deck의 전망차다. 말 그대로 바람과 공기를 차단하는 유리창이 없는 탁 트인 전망대다. 바람이 더할 나위 없이 시원하다. 내 개인적 취향으로 블루 트레인과 로보스를 비교할 때 로보스의 장점은 캐빈의 냉난방을 전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창문을 열고 바깥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 나는 27일 오전 11시 로보스 열차에 올라 이틀 밤을 기차에서 보내고, 드라켄즈버그 산을 넘어, 29일 아침 해발 1,903m의 하이델베르크를 지나 오후 4시30분 더반역에 도착했다. 더반, 인도양이 저 앞이다. 69819번. 로보스 레일에서 준 ‘럭셔리 기차 여행의 황금시대’란 제목의 탑승 증명서의 내 이름 옆에 쓰인 일련번호다. 고상한 느림을 추구하다 로보스에는 풀맨 스위트Pullman Suites, 딜럭스 스위트Deluxe Suites, 로열 스위트Royal Suites 등 세 가지 스위트가 있다. 내 방은 딜럭스 스위트. 세 가지 캐빈 중 중간 등급이다. 그런데도 요금은 장장 R2만2,900(2인 기준, 1인 요금). 하지만 나처럼 혼자 스위트를 쓰면 요금의 50%가 추가되어 USD3,000 정도다. 각 슬리퍼 캐리지의 길이는 22m, 무게는 11톤으로 ‘경쟁자’보다 25% 무겁다. 수납공간은 아주 넓다. 골프 클럽 세트와 다섯 개의 큰 슈트케이스를 넣을 수 있을 정도다. 수납장도 욕실도 경쟁자보다 25% 넓다. 로열 스위트에는 욕조도 있다. 블루 트레인에서 가능했던 와이파이가 로보스에선 불가하다. 라디오도 TV도 로보스에선 찾아볼 수 없다. 로보스는 승객들에게 “핸드폰, 노트북 등은 라운지나 다이닝 카 같은 퍼블릭 에어리어가 아닌 자기 캐빈 안에서 사용해 달라”고 요청한다. 로보스는 식사를 하거나 잠을 잘 때 간혹 기차가 멈춘다. 로보스의 최고 속도는 겨우 60km, 하지만 속도를 못내는 게 아니다. 여유를 즐기기 위해서다. 블루 트레인과 로보스의 성향은 이렇게 다르다. 로보스는 1989년 최초로 운항을 시작해 10년 후인 1999년에는 프리토리아의 캐피털 파크에 본사 역사를 지었고, 2002년에는 ‘에어 사파리’란 이름으로 기차여행에 항공기를 추가했으며, 2011년에는 캐피털 파크에 로보스 레일 박물관을 완공하기까지 26년이 넘는 세월의 부침을 거쳐 여기까지 왔다. 로보스 레일 서울총대리점 02-3455-8034 www.rovos.kr 에필로그epilogue 블루 트레인과 로보스 레일. 두 호화열차 안에서 3박 4일을 보냈다. 단순한 기차 여행이 아니다. 특급호텔 수준의 객실과 요리, 개별화된 버틀러 서비스와 숨 막히는 바깥 풍경을 보여 주는 호화열차 여행이었다. 지도는 필요 없었다. 가만히 의자에 앉아 있을 뿐인데 캐빈의 통창이 남아프리카 대륙의 새로운 세상을 끊임없이 보여 주었다. 한가롭게 달리는 기차에서 바람을 맞고, 코치 침대에 기대 창밖 풍경을 바라보고, 화려한 식사를 즐기고, 라운지에서 여러 나라 사람들을 엿봤다. 새하얀 테이블에 가지런히 놓인 세 개의 나이프와 세 개의 포크, 슈트를 입고 보타이를 하고 즐기던 다이닝은 가장 선명히 각인된 시간이다. 혼자라서 좀 심심했지만 혼자라서 편안했다.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평온했던 시간, 그 시간이 좀 더 지속되기를 바랐다. 블루 트레인과 로보스 레일에서 많이 누렸고 많이 배웠다. 기차에서 내리고 시간이 흘러도 아프리카 어딘가를 달리고 있던 그 순간의 기억은 바랠 것 같지 않다. 얼마나 달렸을까. 석양마저 지고 밤이 왔다. 어느새 별들이 하나둘 제 빛을 드러낸다. 전망차로 나가 바람을 맞으며 별들을 우러러본다. 코끝이 찡하고 가슴이 먹먹하다. 이 순간의 환희와 충만감은 생의 고비마다 다시 나를 위로할 것이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박준 취재협조 남아프리카항공 www.flysaa.com, 로보스 레일 www.rovos.com, 블루 트레인 www.bluetrain.co.za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포토] 메르스 여파… “모란시장 임시 휴장 합니다”

    [포토] 메르스 여파… “모란시장 임시 휴장 합니다”

    9일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휴장한 경기도 성남시 모란민속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모란 5일장의 휴장은 지난해말 조류독감 예방을 위한 휴장에 이은 두번째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유커, 면세점 등서 작년 14조 ‘펑펑’… 쇼핑 빼면 재방문 매력 ‘뚝’

    유커, 면세점 등서 작년 14조 ‘펑펑’… 쇼핑 빼면 재방문 매력 ‘뚝’

    “저리스밍둥, 칭건워라이”(這裏是明洞, 請?我來·여기가 명동입니다. 저를 따라오세요.) 7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 영플라자 앞에 대형 관광버스가 10분에 1대꼴로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었다. 버스 문이 열리자 흰색 마스크를 쓴 40~50대 중년의 유커(游客·중국인 관광객) 20여명이 줄지어 내렸다. 이들은 관광 가이드의 통솔 아래 영플라자 맞은편 롯데백화점 본점에 있는 롯데면세점을 향해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겼다. 한 시간 동안 영플라자 앞에만 내린 유커는 관광버스 5대, 150여명이었다. 이 거리만이 아니라 인근 명동 입구, 롯데호텔 근처 등 잠시 버스를 대고 중국 관광객들을 내려 줄 지점을 모두 고려하면 그보다 몇 배는 더 많을 수 있다. 이런 유커들이 한국에 와서 먹고 자고 쇼핑하는 등 국내 소비의 주요 축이 됐다. 유커는 한국 경제에 계속해서 약이 될 수 있을까. 유커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612만 6865명으로 2013년 432만 6869명에 비해 41.6%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들이 국내에서 쓴 돈은 14조원가량으로 집계됐다. 경기 불황으로 내국인은 지갑을 닫지만 유커는 지갑을 열고 있다. 이 때문에 산업계도 유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면세점과 호텔 산업이 꼽힌다. 관세청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 매출 규모는 지난해 7조 5000억원으로 올해 8조원을 넘어 앞으로 면세점 시장은 10조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내면세점 사업성이 눈부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방한 외래 관광객 1만 20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 방문을 선택하게 된 요인으로 ‘쇼핑’(72.3%·중복응답)을 압도적으로 꼽았다. 쇼핑하는 장소로 ‘명동’(42.4%)에 이어 ‘시내면세점’(41.4%)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시내면세점의 사업성 때문에 지난 1일 신청을 마감한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 입찰에서 대기업 몫 2곳에 호텔신라·현대산업개발, 신세계그룹, 현대백화점그룹, 롯데면세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SK네트워스, 이랜드 등 내로라하는 대기업 7곳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중소·중견기업 몫 1곳에는 14개의 기업(단체)이 몰려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14곳에는 세종호텔, 유진기업, 청하고려인삼, 제일평화컨소시엄, 파라다이스그룹, 그랜드관광호텔, 키이스트·시티플러스 합작법인, 중원면세점, 한국패션협회, 하나투어 등 컨소시엄, 하이브랜드듀티프리, 심팩(SIMPAC), 삼우·씨그널엔터 합작법인, 동대문 굿모닝시티 등이 있다. 면세점 사업에 진출한 기업 관계자는 “기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성장세는 제자리걸음이지만 면세점 사업은 매년 껑충 뛰고 있다”면서 “지금 그 어떤 사업군에서 이 정도의 성장세를 보이는 사업이 있겠나. 유커가 갑자기 확 줄어들지 않는 한 몇 년은 갈 사업”이라고 말했다. 늘어나는 유커에 발맞춰 신세계조선호텔, 호텔신라, 롯데호텔,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등 호텔 업계도 숙박료가 10만원대 중후반인 비즈니스호텔 짓기에 여념이 없다. 이런 업계의 움직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유커만 바라보는 지금의 흐름이 과연 지속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제기된다. 명동의 한 호텔 관계자는 “사실 호텔 객실이 부족하지는 않다. 명동 인근 호텔 객실 점유율이 뚝 떨어져 객실 요금을 10만원대 중반으로 내리고 호텔 예약 애플리케이션에 반값 상품을 올리는 등 울며 겨자 먹기식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은 쉬쉬하는 비밀”이라고 전했다. 엔화 약세로 일본 여행을 저렴하게 할 수 있게 되자 일본을 찾는 유커들도 늘어났다. 일본 정부 관광국은 지난 4월 외국인 관광객 수가 176만여명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유커가 40만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일로 유커가 확 줄어드는 일을 겪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우려로 4일 현재 한국 방문을 포기한 외국인은 2만 60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는 중국(4400여명) 등 중화권 국가가 85.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메르스 우려가 계속 확산된다면 관광, 항공, 호텔, 유통업계의 연쇄 타격이 예상된다. 생각만큼 유커들의 씀씀이가 크지도 않다. 같은 설문조사 결과 한국을 찾은 외국인 가운데 1인당 지출액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이 아니라 ‘중동’(3056달러)이었다. 중국은 중동의 3분의2 수준인 2094.5달러였다. 외국인 관광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 관계자는 “중동·아프리카 관광객들은 5박6일 기준으로 1인당 2000만원 이상 쓰는 큰손들이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커들은 다른 국가 관광객에 비해 한국을 재방문하는 비율도 적었다. 같은 설문조사 결과 최근 3년 동안 4회 이상 방문한 국가 순위에서 중국은 4.8%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4회 이상 재방문율이 높은 국가는 중동(58.7%)·일본(44.3%) 등의 순이었다. 이처럼 유커들의 씀씀이가 줄어들고 재방문도 적어지는 데는 유커들의 연령대가 넓어지면서 소비 성향도 다양해졌고 한국을 다시 찾을 만한 매력적인 요소가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명동에서 만난 관광 가이드 정모(32)씨는 “3~4년 전보다 한국 단체 여행 상품 가격대가 낮아져 4박5일 항공비와 숙소비를 모두 포함해 1인당 2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보니 요즘 경제적 수준이 낮은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여성들은 쇼핑을 선호하고 중장년층은 문화재에 관심을 갖는 등 여행 목적이 다양해졌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광 가이드 김모(43)씨는 “명동, 롯데면세점, 남산, 동대문 등 서울 중심으로 여행 코스를 짜고 있는데 사실 이 여행 코스는 크게 바뀌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외국인 관광객들은 명동, 면세점, 동대문 중심의 천편일률적인 관광 코스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업무차 한국에 머문 적이 있는 대만인 왕기한(29)은 “한국에 4개월 동안 머무르면서 신촌, 명동, 남산타워, 인사동, 강남 등을 방문했는데 전망이 좋은 남산을 제외하곤 각 지역마다 명확한 특징도 없었고 파는 물건도 비슷했다”면서 “특히 아직도 중국계라고 불친절하게 응대하는 점원들의 태도가 실망이었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방문 시 언어소통 만족도 비율은 62.4%, 관광안내 서비스 만족도 비율은 75.9%로 다른 문항에 비해 만족도 비율이 떨어졌다. 유커들의 만족도를 높여 더 많이 한국을 찾게 만드는 것과 동시에 유커 외에도 한국을 찾는 ‘큰손’인 중동, 동남아 관광객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변정우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는 “현재 관광 요소가 서울에만 집중돼 있어 지방으로 콘텐츠를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류 영향으로 동남아 관광객의 수요가 있고 의료 관광을 목적으로 러시아, 중동 국가 관광객도 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투자가 유커에 비해 없다는 게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훈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유커들의 여행 경험이 많아지고 인터넷으로 얻을 수 있는 쇼핑 정보가 많기 때문에 과거처럼 명품을 대량 소비하는 시기는 지났다”면서 “이들의 변화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한국만의 상품을 팔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인들도 쇼핑센터에서 쇼핑만이 아니라 여가 활동을 즐기는 것처럼 이들에게 단순한 쇼핑만 제공할 게 아니라 한류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 토플단기, 기본서 라인업 완성 기념 전 과목 최신강좌 무료배포 이벤트

    토플단기, 기본서 라인업 완성 기념 전 과목 최신강좌 무료배포 이벤트

    에스티앤컴퍼니의 토플 시험 전문 ‘토플단기(대표 윤성혁, 이정진)’가 ‘영단기 토플(TOEFL) 기본서’ 완간을 기념해 전 과목 최신강좌 무료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순차적으로 출간된 영단기 토플 기본서는 보카(VOCA),리딩(Reading),리스닝(Listening),라이팅(Writing),스피킹(Speaking) 등 총 5종으로, 10년 이상의 토플 현장 강의 경력을 지닌 스타강사 신은미, 신화식 강사가 대표 저자로서 직접 집필했다. 두 강사는 기존 토플 교재 시장에 대한 회의감과 수강생에게 더욱 효율적인 단기 고득점 전략을 제공하겠다는 책임감으로 수 년간 쌓은 과목별 노하우와 가장 최신의 토플 시험 경향을 교재에 담아냈다. 토플단기는 이번 토플 기본서 라인업 완성을 기념해 오는 12일(금)까지 매일 밤 9시 과목별 최신강좌를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총 10일 간 보카,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과목 순으로 매일 한 과목씩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이벤트는 토플단기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최신 강의 제공(2015.05.11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토플 교재로 진행되는 강의 수 기준) 1위 토플단기는 가장 최근의 경향이 반영된 교재와 이를 기반으로 진행하는 저자 직강 강의를 통해 토플 교육의 새로운 1위로 거듭나고 있다. 토플단기 조세원 부대표는 “최대 9년, 평균 7년된 교재가 최신 경향 교재로 포장되고 있는 현 토플교재 시장을 변화시키고자 이번 영단기 토플 기본서 5종을 출간하게 됐다”며 “영단기 토플 기본서를 통해 최신 토플 시험 경향과 시험 노하우를 터득해 토플 점수 향상을 빠르게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플단기의 토플교재 라인업 완성 기념 ‘전 과목 최신강좌 무료배포’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토플단기 홈페이지(www.toefldang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광복 70주년 기념주화

    광복 70주년 기념주화

    5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모델들이 광복 70주년 기념주화를 선보이고 있다. 기념주화는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농협은행과 우리은행 각 지점 및 홈페이지에서 예약 판매된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토익 1위 영단기, 방학 맞이 토익 졸업 위한 얼리버드 이벤트 ‘눈길’

    토익 1위 영단기, 방학 맞이 토익 졸업 위한 얼리버드 이벤트 ‘눈길’

    에스티앤컴퍼니의 외국어전문 ‘영단기’(대표 윤성혁, 이정진)가 여름방학을 맞아 얼리버드(Early Bird)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간하는 교재마다 1위에 오르는 등 토익 업계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 영단기의 자신감이 담긴 이벤트다. 외국어학원 1위 영단기에서 펴낸 토익 기본서 ‘영단기 토익 RC‘는 지난해 출시 직후 토익 기본서 부문에서 1위에 올랐으며, 지난 4월 말에 출간된 토익 입문서 ‘영단기 토익 스타트 RC’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토익 수험서에서도 영단기가 대세라는 점이 입증됐다. 영단기는 토익 기본서 1위를 기념해 교재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C 기본서와 VOCA 교재 구매 시 음성파일 및 해설지를 무료로 제공하고, 예스24에서 구매할 경우, 영단기 5,000 포인트, 영단기 토익 VOCA 애플리케이션 무료 사용권 등을 증정한다. 영단기 토익 교재는 55만 취업준비생이 선택한 베스트 토익 강사 1위 정재현, 대학생 선호 1위 강사 유수연, 영단기 토익 기초 강의 점유율 1위 강사 김성은 등 스타강사진이 총출동해 직접 집필에 나섰다. 이 교재들은 독학으로 토익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토익을 처음 시작하는 수험생들도 어려운 용어나 문법에서 헤매지 않도록 쉽게 풀어서 쓴 점이 특징이다. 한편, 외국어학원 1위 영단기는 ‘2015년 여름방학, 토익 졸업을 위한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8일(월)까지 진행하며, 영단기 프리패스를 구매한 수강생 선착순 1,000명에게만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영단기 전강좌 프리패스는 왕초보 탈출을 위한 ‘6개월 프리패스’와 고득점 완성을 위한 ‘12개월 프리패스’ 두 가지로 나뉜다. 6개월 프리패스는 토익, 토스, 오픽, 텝스, 영어 문법, 독해, 어휘, 영작문 등의 강좌를 무한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12개월 프리패스는 토플과 영어회화 강좌가 추가되어, 영단기 전 강좌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되는 얼리버드 혜택은 ‘6개월 프리패스’의 경우, 16G의 ‘단기탭’ 태블릿PC와 토익 블랙박스 패키지(토익 플래너, 토익 전략 RC/LC/VOCA, 토익&토스 트렌드 리포트, 실전 1000제&FINAL 실전모의고사), 30일 수강 연장의 혜택까지 더해 정가의 91% 할인된 가격 39만8,000원에 제공한다. ‘12개월 프리패스’는 32G의 단기 Tab과 토익 블랙박스 패키지를 증정하고, 60일 수강연장의 혜택을 더해 총 13개월 간 수강이 가능하며 정가에서 93% 할인된 가격인 48만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영단기 프리패스는 영단기 1등 강사의 전 강좌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고, 매달 업데이트되는 최신강좌도 제공되는 과정이다.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부터 실력 완성을 희망하는 고득점자까지 모든 수강생들을 위한 강의로 구성됐으며, 특히, 새롭게 출시되는 ‘단기 Tab’ 태블릿 PC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영단기 조세원 부대표는 “영단기 프리패스 얼리버드 이벤트는 오는 여름방학 때 토익을 확실하게 끝내고 싶은 수강생들을 위해 준비한 영단기의 특별 이벤트”라며 “선착순 1,000명에게만 제공되는 이벤트이므로 꼭 참여해서 이번 여름방학에 영단기와 함께 토익 정복이라는 목표를 달성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단기의 방학맞이 토익 정복 프로젝트, 얼리버드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단기 홈페이지(www.engdang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불황에 꽁꽁 얼어붙은 빙과류시장

    불황에 꽁꽁 얼어붙은 빙과류시장

    빙과업계 최고의 성수기 여름이 찾아왔지만 불황에 비정상적 유통구조로 빙과시장이 오히려 얼어붙고 있다. 4일 서울신문이 롯데제과, 롯데푸드, 빙그레, 해태제과 등 국내 4대 빙과업체의 아이스크림 광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여름철 아이스크림 광고를 하는 업체는 롯데제과, 롯데푸드 등 단 두 곳뿐이다. 해태제과는 2012년 7월 과일맛 아이스크림 ‘젤루조아’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당시 인기 있던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을 모델로 TV 광고를 방영했다. 이후 3년 가까이 유명 연예인을 기용한 TV 광고는 없었다. 빙그레는 2013년 2월부터 일반인 모델을 기용해 ‘참붕어싸만코’의 TV 광고를 방영했지만 2년 넘게 TV 광고는 찾기 어려운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TV 광고를 하면 100억원 정도 비용이 드는 데 투자한 만큼 이익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 광고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는 주식이 아니라 부식이기 때문에 가계가 어려워지면 바로 소비를 줄이게 되고 또 저출산으로 아이들이 줄어들면서 아이스크림 주요 소비층이 감소한 영향도 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 따라 빙과시장 규모도 줄어들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펴낸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조사’에 따르면 2012년 1조 9722억원이던 빙과시장은 2013년 1조 9371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여름이 그다지 덥지 않았던 지난해는 1~3분기 말 기준 1조 501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5% 매출이 줄었다. 비정상적 유통구조도 빙과시장 축소에 한몫하고 있다. 같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까지 빙과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유통 채널은 ‘독립슈퍼’로 전체의 71.7%(1조 768억원)를 차지했다. 문제는 이런 개인 슈퍼마켓들이 아이스크림을 미끼 상품으로 여겨 대거 할인하다 보니 제대로 마진이 생기지 않고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주간 평균(5월 24일 기준) 롯데푸드의 ‘돼지바’(80㎖) 가격은 독립슈퍼 498원, 할인점 499원, 편의점 703원으로 편차가 컸다. 이기헌 한국소비자원 거래조사팀 부장은 “가격표시제를 지키지 않으면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지만 실제 적발된 사례가 거의 없어 정부가 가격표시제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 메르스 공포...외국 관광객들도 마스크...”어찌해야 하나”

    메르스 공포...외국 관광객들도 마스크...”어찌해야 하나”

    5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마스크를 쓴 외국인들이 관광안내요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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