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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가 2개인 아이’ 태어나 충격

    방글라데시에서 머리가 둘인 아기가 태어나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주요 일간지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의 케쇼브루프(Keshobpur) 지방은 현재 하나의 몸에 두개의 머리를 가진 아이를 보기 위해 몰린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키론’(Kiron)이란 이름의 이 남자 아이는 제왕절개를 통해 5.5kg로 태어났으며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개의 머리는 한개의 몸통과 나란히 연결돼 있으며 아이들은 두 개의 입을 통해 영양분을 섭취한다. 담당의사 모하마드 압둘 바리(Mohamad Abdul Bari)는 “두 개의 입을 가졌지만 위는 하나뿐이다. 팔과 다리도 한 쌍 씩이며 생식기도 하나”라고 설명한 뒤 “처음에는 아이의 장기가 하나인지 두개인지조차 확실할 수 없을 만큼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원래는 하나의 태반에서 성장하다가 유전자의 알 수 없는 변이로 이 같이 태어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 소식을 접한 뒤 아이를 보기위해 케쇼브루프에 몰려든 사람들은 약 15만 명. 키론을 낳은 22살의 어린 산모는 몰려드는 사람들을 피해 인근 병원으로 몸을 옮겼으며 아이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까지 동원됐다. 둘도 없는 독특한 외형으로 태어난 아이가 방글라데시의 스타로 떠오른 가운데 현지 언론 사마칼(SamaKal)은 “많은 독지가들이 아이와 아이의 가족을 위해 기부금을 내고 있다.”고 전해 관심을 입증케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바마는 날개 달린 캥거루… 힐러리는 사자”

    “오바마는 날개 달린 캥거루… 힐러리는 사자”

    |덴버 김균미특파원|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덴버 펩시센터에 마련된 임시 미디어센터에는 뭔가를 열심히 그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30년 동안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시사만화가로 활동해오고 있는 케빈 켈러허(53)이다. 흰 스케치북에 연필로 작업하는 켈러허의 주위에는 호기심에 찬 외국 기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번이 8번째 미국 전당대회 취재라는 그는 26일(현지시간)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가 넘쳐나는 올해 민주당 전당대회장에는 취재거리가 많다.”며 웃었다. ●“美 민주당 전당대회장은 동물원” 켈러허는 올해 전당대회를 ‘동물원’으로 비유했다.“동물원처럼 북적거리고 시끄럽고 활기가 넘친다.”면서 “바깥 세상과는 전혀 다른 자기만의 규칙으로 통제된 모습이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모두 다섯 컷의 시사만화를 완성했다. 주인공은 버락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 빌 클린턴, 보수주의 색채가 강한 TV 남성 진행자와 사방에 깔린 보안요원들이다. 그는 “힐러리는 자존심이 강하고 위엄이 있고 강인한 점이 사자와 닮았다.”면서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거칠게 포효하고 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빌 클린턴은 부상당한 새” 빌 클린턴은 부상당한 새에 비유했다. 최근 안팎으로 비난 여론에 몰린 그의 ‘딱한’ 신세를 꼬집은 것이다. TV의 보수주의 논객은 앵무새로, 보안요원은 떼로 몰려다니는 검은 독수리에 비유했다. “오바마는 조금 어렵다. 어떤 동물에 비유할지 고민 중”이라는 그는 위엄과 우아함을 갖춘 공작이나 치타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조금 뒤 그의 스케치북에는 보도 듣도 못한 가상의 동물이 그려져 있었다. 이른바 ‘오바마루(OBAMAROO)’였다. 날개가 달린 캥거루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 오바마와 같은 사람은 처음이고, 그의 특징을 제대로 담을 동물도 마땅치 않기 때문에 가상의 동물을 만들어냈다는 설명이다. 켈러허는 매일 4∼5장의 시사만화를 그려 일부는 이코노미스트에 보내고, 나머지는 웹사이트에 올린다. 전날은 대폭 강화된 보안 때문에 속옷 차림으로 검색대를 통과한 자신의 모습과 취재경쟁에 내몰린 기자들이 엉뚱한 사람을 붙잡고 인터뷰하는 모습을 그렸다. 캘러허는 각종 통신기술의 발달로 시사만화가로 활동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그는 “디지털카메라나 카메라가 내장된 휴대전화를 갖고 다니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면서 “사진과 다른, 사진이 제공할 수 없는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제대로 그린 시사만화 한 컷은 어떤 기사보다도, 사진보다도 영향력이 크다고 믿는다. 접근성이 뛰어나 인터넷에 익숙한 젊은 독자들에게도 호응이 높단다. 그림에 유머와 풍자를 겸한 메시지를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그리는 시사만화 한 장 한 장에 대단한 애착을 갖고 있다. 미국인인 그는 대학에서 만화를 공부한 뒤 1978년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시사만화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kmkim@seoul.co.kr
  • [Seoul In] 새달 27일 ‘부부 대화 교실’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부부의 긍정적인 관계를 회복하는 ‘부부 대화 교실’을 다음달 27일 구민회관에서 갖는다. 결혼이민자 여성들을 위한 ‘한국어교실’이 구청 6층 교육장에서 같은 달 23일에 시작돼 12월11일까지 진행된다. 이밖에도 가족상담실을 운영, 결혼·이혼·상속 등 가정법률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구 홈페이지(dobong.familynet.or.kr)로 하면 된다. 건강가정지원센터 2289-1536.
  • [박기철의 플레이볼] 차분한 해설자가 보고싶다

    한국이 ‘금메달 13개-종합순위 7위’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올림픽이 끝났다. 끝이 좋으면 다 좋다고 하지만 세계 7위의 스포츠 강국이 되기에는 거슬리는 게 많았다. 특히 중계방송은 너무 심했다. 욕설, 반말을 한 해설은 누구의 책임일까? 1986년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미국의 88올림픽 중계팀이 잠실 야구장을 찾아왔다. 당시 야구는 시범 종목일 뿐이었는데. 그리고 올림픽은 무려 2년이나 남았었는데.한국도 엄청난 금액을 올림픽 중계료로 지불하고 있다. 그런데 해설자는 대회에 임박해서 구한다. 연습도 별로 없다. 수시로 중계가 되는 야구나 축구는 어느 정도 검증된 해설자를 구할 수 있지만 올림픽 같이 종목이 많은 종합대회는 해설자를 구하기가 쉽지는 않다. 하지만 중계료를 낸 만큼의 비용을 해설이나 캐스터의 교육에 투자한다면 못할 일도 아니다. 제대로 된 중계를 하려면 중계권 비용만큼을 소프트웨어에 투자해야 한다. 유명한 메달리스트를 해설자로 고용한다고 해서 좋은 중계방송이 나오지는 않는다. 괴성 지르는 해설자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언론에서 지적했으므로 또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 보다 큰 문제는 스포츠 중계를 담당하는 제작 프로듀서에 있다. 스포츠를 각본 없는 드라마로 부른다. 감동과 흥분을 주는 드라마는 맞지만 주인공은 선수들이다. 아나운서나 해설자가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서는 안 된다. 드라마의 스토리만 차분하게 전달해 주고 혹시 어려운 규칙이 있으면 그때 나서서 설명만 해주면 된다. 중계팀은 사실만 충실히 전달해 주면 임무를 다한 것이다. 해설자가 잘못하는 가장 큰 잘못은 선수가 해설자의 말만 들으면 무조건 이기는 슈퍼맨으로 취급하는 점이다. 선수의 능력은 생각하지 않고 전략이나 전술이 잘못되어서 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우리 선수라도 냉정하게 실력이 떨어지는 부분을 인정하고 그렇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해 주면 해설자의 능력이 부족하게 보일까? 이번 올림픽에서 고쳐 주었으면 했던 용어가 ‘파이팅’이다. 정말 국적 불명이고 다른 여러 좋은 말이 있는 데도 방송에서는 거리낌 없이 남발했다. 짜유(힘내라!)라는 중국의 응원구호를 들을 때마다 ‘파이팅’이 부끄러웠다. 몇 년전인가 ‘아자’라는 좋은 응원구호가 나왔는데 이런 용어는 방송에서 뒷받침을 해주지 않으면 살아 남기 힘들다.욕설, 괴성 방송은 당사자가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하겠지만 보다 큰 책임은 그런 해설자를 훈련 없이 생방송에 투입한 방송국의 책임이 더 크다. 오랜 시간 동안 상대 팀, 상대 선수에 대한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중계 훈련을 거쳐야 좋은 방송이 나온다.`스포츠투아이´ 전무이사 cobb76@gmail.com
  • 샤이니 “1집 ‘산소 같은 너’로 女心 잡는다”

    샤이니 “1집 ‘산소 같은 너’로 女心 잡는다”

    신인 그룹 SHINee(샤이니)의 첫 정규 앨범 ‘The SHINee World’가 오는 28일 발매된다. 지난 5월 데뷔해 싱글 타이틀곡 ‘누난 너무 예뻐’로 누나열풍을 이끌며 급부상한 샤이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컨템퍼러리 밴드다운 새로운 음악과 춤, 패션으로 다시 한번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샤이니의 정규 1집 앨범은 유영진을 비롯해 김영휴, 켄지, 가수 휘성까지 참여해 타이틀곡 ‘산소 같은 너’ (Love like Oxygen)를 비롯해 R&B, Urban, POP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2곡을 담았다. 타이틀 곡 ‘산소 같은 너’ (Love like Oxygen)는 현재 덴마크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Martin (Martin Hoberg Hedegaard)의 히트곡 ‘Show the world’를 리메이크한 노래로 지난 24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방송에서 첫 선을 보였다. 한편 샤이니는 오는 28일 케이블 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과 29일 KBS ‘뮤직뱅크’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타이틀 곡 ‘산소 같은 너’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제공=SM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李대통령 취임 6개월] 親李 당·국회 요직 ‘싹쓸이’… 중도파 친박과 ‘교류’

    ■정치권 이명박 정부의 출범과 함께 정치권의 권력지형도 큰 변화를 겪었다. 한나라당은 물론이고 국회 역시 주류인 친이(친이명박) 세력이 크고 작은 요직을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한편으로 정권 초기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친이 내부의 권력다툼도 치열했다. 지난 4월 총선 이후 한나라당 내 권력판도는 강재섭 전 대표 진영과 친이 세력이 서로 견제하며 주도권 쟁탈전을 벌였다. 특히 공천 과정에서 남경필·정두언 의원 등 수도권 소장파들이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의 불출마를 요구하면서 친이 내부 권력다툼의 불을 댕겼다. 이어 정 의원이 청와대 인선과정에서 ‘권력 사유화’를 위한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다고 주장하면서 이 전 부의장측과 이명박 직계그룹의 다툼은 파국으로 치달았다. 친이의 다른 한 축을 담당했던 이재오 전 최고위원 진영은 총선 직후 당 안팎에서 불거진 ‘공천 책임론’의 타깃으로 지목된 이 전 최고위원이 미국 유학을 떠나면서 크게 위축됐다. 그러나 지난 6월 국회의장 및 원내대표 경선과 지난달 전당대회는 당내 권력구도를 다시 한번 흔들어놓았다. ‘주류 중의 주류’로 일컬어지는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진영의 박희태 전 의원은 열악한 여론지지도에도 불구하고 대의원·당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며 비주류인 정몽준 의원을 따돌리고 대표최고위원에 올랐다. ‘주류 중의 반주류’로 분류되는 이재오 진영도 공성진 의원을 최고위원 대열에 합류시킨 데 이어 후속 당직인선에서 안경률(사무총장)·차명진(대변인)·정의화(인재영입위원장)·최병국(윤리위원장)·임해규(대외협력위원장) 의원 등이 주요 당직을 차지하면서 부활의 날개를 펼쳤다. 정두언 의원을 중심으로 한 ‘이명박 직계그룹’과 남경필·정병국 의원 등을 주축으로 한 수도권 소장파들은 이상득 진영과의 권력 다툼에서 밀리면서 ‘친이 중의 비주류’로 전락했다. 특히 수도권 소장파의 리더격이었던 남·정 의원은 18대 국회 상임위원장 경선에서도 나란히 고배를 듦으로써 향후 정치 행보에 적잖은 생채기를 남기게 됐다. 원내에서는 홍준표 의원이 원내사령탑에 오른 것을 비롯해 인수위 시절 당선인 비서실장과 대변인을 각각 지낸 임태희·주호영 의원이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으면서 새로운 실세그룹으로 급부상했다. 국회 역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김형오 의원이 국회의장에 오르고, 대선 후보 시절부터 홍보전략을 총괄해온 이윤성 의원이 국회부의장을 차지한 데 이어 ‘네거티브 대응 총책’이었던 박계동 전 의원이 사무총장에 발탁되는 등 친이 진영이 국회직을 싹쓸이했다. 그러나 주요 당직에서 배제된 친이 진영 내 중도 성향의 인사들은 벌써부터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남권은 물론이고 수도권 일부 인사들마저 친이 진영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들의 상당수는 친박 진영과, 일부는 정몽준 최고위원측과 친분을 확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따라서 한나라당 내 권력구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복잡한 양상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게 당 안팎의 주된 시각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청와대 ‘창업공신’들 촛불 쓰나미로 넉달만에 하차 이명박 정부 6개월 동안 가장 큰 인적 변화를 겪은 곳은 청와대다. 류우익 대통령실장을 비롯해 ‘창업공신’ 대다수가 불과 집권 넉 달여만인 지난 7월7일 물갈이됐다. 류 실장과 더불어 ‘우우익-좌승준’으로 불렸던 ‘실세’ 곽승준 국정기획수석을 비롯해 수석급 이상 9명 중 7명이 옷을 벗었다. 박재완 정무수석은 청와대에 남았으나 국정기획수석으로 말을 갈아탔다. 유일한 생존자는 이동관 대변인에 불과하다.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의 보좌관 출신으로,‘왕비서관’으로 불렸던 박영준 기획조정비서관 등 몇몇 핵심비서관들도 교체됐다. 쇠고기 촛불시위로 상징되는 민심 이반이 몰고온 쓰나미다. 수석급 이상 9명 중 학자 출신이 5명이나 포진한 1기 참모진의 청와대는 ‘청와대(靑瓦大)’로 불렸다. 그만큼 전문성과 참신성은 높았지만, 국정 경험 부족에 따른 아마추어리즘의 한계는 극복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정정길 대통령실장 체제의 2기 참모진은 이 ‘한계’ 위에서 꾸려졌다. 맹형규 정무수석, 박병원 경제수석, 박형준 홍보기획관 등 정치인과 관료 출신 ‘프로’들이 대거 투입됐다. 이 대통령은 이들을 발탁하면서 ‘국민과의 소통’을 외쳤다. 청와대(廳瓦臺)로의 변신을 시도한 것으로, 물론 채점은 진행 중이다. 창업 공신들은 비록 청와대를 떠났지만 ‘측근’이나 ‘실세’의 지위마저 내려놓지는 않은 듯하다. 김중수 전 경제수석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로 발탁됐고, 곽 전 수석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장으로 복귀할 태세다. 류 전 실장 역시 여전히 지근에서 이 대통령에게 조언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MB핵심 ‘6인 회의’ 멤버 박희태 낙천뒤 부활·이재오 낙선후 美서 와신상담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때부터 ‘6인 회의’라 불리는 사실상의 최고 의사결정기구가 있었다. 이 대통령과 친형인 이상득 의원, 그리고 김덕룡 전 의원, 박희태 당 대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이재오 전 의원으로 구성된 ‘6인 회의’는 경선과 대선을 거치면서 주요한 고비마다 방향타 역할을 해왔다. 이들은 지금도 청와대와 당, 국회, 행정부 등 요소요소에서 이명박 정부의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 친형인 이상득 의원은 드러나지 않게 조정과 중재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의 이런 역할은 항상 논란이 돼 ‘만사형(兄)통’(모든 일은 형을 통한다)이라는 조어까지 나왔다. 또 이 때문에 당내의 강경·소장파들로부터 “물러나라.”는 공격의 대상이 돼 왔다. 지난 총선에서는 이 의원의 공천을 두고 소장파들이 ‘55인 쿠데타’를 주도하기도 했고, 정두언 의원의 ‘권력 사유화’ 발언으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 박희태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공천 파동으로 뜻밖의 유탄을 맞고 낙천했지만 7·3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돼 기사회생했다. 그는 4·9총선에서 중진들의 대거 낙천·낙선으로 발생한 정치적 공백을 메우고 있다. 또 친박(친박근혜) 복당 문제를 말끔히 처리하는 등 화합형 대표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는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언론 장악’이라는 야권과 시민단체 등의 공격에도 여전히 이 대통령의 굳건한 신임을 얻고 있다. 지금도 이 대통령에게 수시로 조언을 하며 정치적 멘토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덕룡 전 의원도 총선에서 낙천됐지만 대통령 국민통합특보로 기용되면서 정치적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이재오 전 의원은 가장 극적이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실세였지만 지난 총선에서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에게 패한 뒤 워싱턴으로 건너가 와신상담 중이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의 위기 때마다 조기 귀국설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여전히 ‘살아 있는 카드’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검찰이 창조한국당 문 대표의 체포영장을 청구한 상태여서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이 전 의원의 귀국은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재·보궐 선거를 통해 화려하게 부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총리·부처장관은 부분개각… 첫 내각 큰틀 유지 이명박정부 출범 당시 ‘고소영’,‘강부자’ 논란에 휩싸인 데 이어 ‘광우병 파동’ 등 심각한 국정난맥 논란을 거쳤음에도 정부 관료들은 대체로 ‘건재’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지난 6월10일 내각이 일괄사의를 표명하기도 했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교육과학기술·농림수산식품·보건복지가족부 등 3개 부처 장관만 교체하는 선에서 개각을 마무리했다. 결국 새 정부 1기 내각의 큰 틀은 6개월 동안 유지되고 있는 셈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총리를 포함해 경제부처 수장에 대한 전면 개각 요구가 빗발쳤고, 이 대통령도 상당히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큰 변화는 없었다. 만약 한승수 총리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교체됐다면, 관료사회의 권력 구도도 상당한 변화가 있었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다만 이같은 혼란 속에서 미묘한 변화도 읽혀졌다. 바로 총리의 내각 장악력이 한층 강화된 것. 새 정부 초기 국정난맥의 원인 중 하나로 총리의 기능 약화가 꼽혔으나, 총리 유임과 함께 총리실의 ‘정책조정’ 기능이 부활했다. 이에 따라 한 총리도 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으며, 운신의 폭도 넓혀가는 모습이다. 한 총리는 매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조율하고, 현안에 대해서는 국회에서까지 강경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실상 ‘자원외교’에 한정됐던 총리의 위상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또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실세 장관’들의 위치는 확고부동해 보인다. 한 고위 공직자는 “국무위원의 힘은 그가 발언할 때 대통령이 경청하는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다.”면서 “특히 원 장관과 유 장관에 대한 대통령 시선이 각별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국무회의에서 타부처 정책이나 보고에 코멘트하는 국무위원도 두 장관이 전부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반면 물가폭등 등 경제정책에 실패했던 경제부처 수장, 독도문제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한 외교안보라인 등은 여전히 유임과 경질 사이에서 ‘외줄타기’를 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문화예술·언론계 ‘前 정권 코드인사’ 뽑아내기 몸살 문화계는 인사 시비로 날을 지새워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정권에서 임명된 문화계 주요 기관단체장들의 ‘임기 고수’ 투쟁에 맞서느라 에너지를 뺏기고, 또 언론 쪽에서는 끊임없는 낙하산 인사 시비로 몸살을 앓아온 6개월이었다. 문화계 권력 물갈이의 선봉장을 자임한 주인공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었다. 취임 직후 “노무현 정권의 문화예술 단체장들은 물러나야 한다.”는 강성 발언과 함께 전 정권의 ‘코드인사’를 뿌리뽑겠다고 나서 파문을 일으켰다. 새 정부의 문화계 ‘내 사람 심기’ 과정은 잡음으로 얼룩졌다.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 김정헌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 대표적 ‘코드인사’로 손꼽히는 인물들을 하차시키는 데는 그러나 끝내 실패했다. 문화예술계 단체장 교체 과정에서는 해프닝도 있었다. 신현택 전 사장의 사의로 두 달 넘게 공석이었던 예술의전당 사장에 김민 전 서울대 교수를 내정했다가 공연계의 집단반발에 부딪혀 급히 기업가 출신의 신홍순 사장을 앉혔다. 기관장들의 갑작스러운 자진사퇴가 이어진 바람에 문화부 산하 소속기관 10여곳의 수장이 공석인 상황도 빚어졌다. 실질적 내용면에서 권력변동이 미미한 문화예술계와 달리 언론쪽 판도바꾸기는 ‘낙하산’ ‘언론장악’ 등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강공 드라이브로 일관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필두로 대선 캠프에서 언론특보단장을 지낸 양휘부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사장, 방송특보로 뛴 정국록 아리랑TV 사장과 이몽룡 한국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 사장 등이 그들이다. 역시 측근으로 우여곡절 끝에 지난달 임명된 구본홍 YTN사장은 한 달 넘게 노조의 출근저지를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화계 안팎에서는 “선거공약 사항인 문화정책을 제대로 운도 떼보지 못한 채 인사문제에 발목 잡혀 헛바퀴만 돌리고 있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재계·공기업 전경련 위상 격상… 장관배출도 이명박(MB) 정부 출범 이후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위상이다.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앞세웠던 참여정부 시절, 전경련은 내내 침잠했다. 심지어 해체설에까지 시달렸다. 그러나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주창한 MB정부가 들어서자 전경련의 목소리는 부쩍 커졌다. 대기업 총수들을 한 데 모아놓고 투자와 일자리 확대를 공언하는 성과도 보였다. 전경련 수장(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MB의 사돈이라는 점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전경련은 초대 지식경제부 장관(이윤호)도 배출했다. 이 장관은 전경련 부회장과 LG경제연구원장을 지냈다. 조 회장의 추천설이 아직도 나돈다. 재계 판도에도 변화가 생겼다. 현대맨 출신 대통령에 여당 최고위원(정몽준 현대중공업 대주주)까지 배출하면서 정씨 일가가 이끄는 현대에 일단 우호적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렇다고 역대 정권처럼 두드러진 ‘밀월’은 감지되지 않는다. 여러가지 해석이 나돌지만 정권이나 기업 모두 여론의 시선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대적으로 LG그룹의 약진이 눈에 띈다.LG는 지경부 장관에 이어 공기업 수장들을 잇따라 배출했다. 공교롭게도 LG 역시 MB의 건너 사돈이다. 공기업 부문에서는 관료의 약세와 민간 최고경영자(CEO)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공무원에 대한 대통령의 좋지 않은 기억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관료 출신 공기업 수장들은 상당수가 옷을 벗었다. 그 자리에는 공모, 재공모를 거쳐 민간기업 CEO들이 대거 진출했다.‘을(乙)의 전성시대’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국장급 파견 △주 미국대사관 주재관 金勝鎬◇과장급 파견 △주 우즈베키스탄대사관 주재관 金佑鍾 코트라 ◇해외파견 및 전보 △테헤란무역관장 임인택△리야드〃 이관석△바그다드〃 김유정△마닐라〃 정호원△뉴델리〃 최문석△보고타〃 권선흥△산토도밍고〃 최정석△함부르크〃 김평희△뮌헨〃 최태식△파리〃 박재규△브뤼셀〃 정철△마드리드〃 박성기△빈〃 김승욱△헬싱키〃 김성환△부다페스트〃 김종춘△디트로이트〃 한종백 한나라당 ◇임용 △정책위 행정안전위 수석전문위원 김남석△〃 통일외교통상위 〃 박찬봉△〃 정무위 〃 최수현△〃 기획재정위 〃 김교식△〃 지식경제위 〃 김경식△〃 교육과학위 〃 엄상현△〃 문화체육관광위 〃 우진영◇1급 전보△전략기획국장 김외철△정책〃 조현수△정책위 국토해양위 수석전문위원 조대현△〃 지식경제위 〃 박성민◇2급 전보△전략기획국 정세분석팀장 차용석△디지털〃 유은종△정책국 행정〃 김대원△여의도연구소 선거조사〃 권택용△〃 정치조사〃 김철희△정책위 법제사법위 전문위원 박형민△〃 국토해양위 〃 이중호△〃 문화체육관광위 〃 권신일△충북도당 사무부처장 및 조직팀장 정익훈◇3급 전보△전략기획국 정세분석팀 부장 김영욱△〃 정보관리팀 〃 이호근△원내행정국 운영팀 〃 조철희△정책위 농림수산식품위 심의위원 이활△〃 보건복지위 〃 박미영◇4급 전보△여성국 여성1팀 차장 박정민△홍보국 홍보팀 〃 서인옥△정책위 기획재정위 〃 정성호 OBS △경영본부장 안석복△방송〃 홍종선△마케팅국장 장남수
  • 노동부 ‘청계천 JOB FAIR’ 업그레이드

    노동부 서울지방노동청이 운영하는 ‘청계천 JOB FAIR’에서 현대건설이 직원 200여명을 직접 채용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지방노동청은 매달 3째주 토요일 ‘청계천 JOB FAIR’가 열리는 서울지방노동청 건물에서 서류전형을 통과한 6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실시, 이 가운데 200명을 현대건설이 직접 채용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입사 희망자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노동부 워크넷(work.go.kr)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서울지방노동청 2층 취업지원과를 방문해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토목·전기·기계분야로 국내 또는 중동 및 리비아 등 해외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최종 면접은 다음달 20일로 예정된 ‘제6회 청계천 JOB FAIR’에서 실시된다. ‘청계천 JOB FAIR’는 지난 4월 이후 지금까지 5차례 열려 1만 7000여명의 구인·구직자와 시민들이 취업 및 구인정보를 제공 받았다. 특히 SK텔레콤, 기업은행 등 대기업이 인사 및 제테크 분야 특강 등 각종 지원을 펼쳐 왔다. 하지만 행사 특성상 구인·구직자들의 현장 채용은 주로 중소업체들에 국한됐다. 이번 현대건설의 국내·외 현장 직원 대규모 채용으로 ‘청계천 JOB FAIR’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구인·구직자 행사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의성 서울지방노동청장은 “행사가 구인·구직자를 위한 정보제공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일자리와 근로자를 찾을 수 있는 내실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SM 글로벌 오디션 개최 “제2의 보아 찾아요”

    SM 글로벌 오디션 개최 “제2의 보아 찾아요”

    보아, 동방신기의 뒤를 이을 차세대 스타를 뽑는 대규모 오디션이 개최된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미주 한국일보와 함께 미주지역 8개 도시에서 대규모 글로벌오디션 ‘08’ S.M. Entertainment Global Audition’을 개최한다. 이번 오디션은 다음달 19일 하와이를 시작으로 10월 25일까지 L.A, 워싱턴D.C, 오렌지카운티, 뉴욕, 샌프란시스코, 토론토, 밴쿠버 등 미국과 캐나다의 총 8개 도시에서 지역 예선을 펼치며 예선 통과자를 대상으로 본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지원 부문은 가수, 연기자, 모델, 댄서, 작곡(작사)의 5개 분야로 나뉘어져 있으며, 연령제한 없이 아시아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간단한 개인 정보와 함께 사진을 첨부해 E-mail(2008SM@smtown.com)로 지역별 오디션 전날까지 사전 접수하거나, 오디션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서도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우수자에게는 SM과 전속 계약의 기회가 부여되며 트레이닝 및 연예활동에 대한 모든 비용은 SM에서 전액 투자할 계획이다. 미주 지역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08 SM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SM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넷 잭슨 ‘가슴노출 사건’ 용어 사전 등재

    자넷 잭슨 ‘가슴노출 사건’ 용어 사전 등재

    팝스타 자넷 잭슨의 가슴노출 사건 때 쓰인 용어가 사전에 등재된다. 컨텍트뮤직 등 해외언론은 “지난 2004년 큰 논란을 일으켰던 자넷 잭슨의 가슴노출 사건 때 쓰인 ‘의상불량’(wardrobe malfunction)이라는 용어가 체임버스 영어사전에 등재된다.”고 14일 일제히 보도했다. 당시 자넷 잭슨은 미프로풋볼(NFL) 슈퍼볼 휴식시간에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공연을 하다가 의상이 흘러내리면서 가슴이 노출되는 사고를 일으켰다. ‘니플게이트’(nipplegate)라 불리는 이 사건을 두고 언론들은 ‘의상불량’(wardrobe malfunction)이라는 표현을 썼고 이때부터 옷 때문에 신체가 노출되는 사건이 일어나면 이 단어를 사용해왔다. 언론은 전 세계에 생중계 된 방송이었기에 적어도 9천만 명 정도의 시청자가 방송을 봤을 거라고 추산했고 사건의 ‘고의성’ 여부를 두고 자넷 잭슨도 큰 곤욕을 치렀다. 한편 미연방통신위원회는 당시 방송을 중계한 CBS에 55만달러 (약 5억5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했으나 CBS는 법정소송을 통해 지난 7월 무효판정을 받았다. 사진=www.staralicious.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융상품 백화점]

    ●현대카드 ‘내차마련 M포인트 통장’ 현대·기아차 신차 구매를 위해 M포인트를 적립하는 회원들에게 추가로 이자포인트를 쌓아주는 서비스다. 현대카드M 회원이 내차마련 M포인트 통장 서비스를 신청하면 가입축하 이자포인트 3000점을 바로 제공하고, 매월 누적 M포인트의 2%(연 24%)가 이자포인트로 별도 적립된다. 서비스를 신청하고 1년 동안 전혀 포인트를 적립하지 않더라도 보유한 포인트의 24%가 이자포인트로 적립된다. 단 서비스 이용 기간에는 외식이나 영화 관람 등 타 분야에 M포인트를 사용하는 것이 제한된다. 이자포인트는 차량 구매용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KB카드,‘KB e-기프트카드’인터넷을 통해 판매, 전송, 사용되며 카드 실물이 없는 인터넷 전용 선불카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이메일을 통해 전송되기 때문에 수령인의 성명,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원거리에 있는 사람에게도 빠르게 전달할 수 있어 선물용으로 좋다. 최초 발행금액은 1만∼50만원까지 만원 단위로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고, 횟수에 제한 없이 최대 50만원 범위 내에서 반복적으로 필요한 금액만큼 충전해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전자상거래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신세계몰 5% 할인, 인터파크 2% 할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교보생명,‘교보프라임플러스연금보험’ 고액 가입자에게 최대 2%까지 보험료를 깎아준다. 고액연금보험 가입자가 늘어남에 따라 개발된 상품이다. 월 300만원 이상 낼 경우 2%,100만원 이상은 1%,200만원 이상은 1.5%를 깎아준다. 공시이율(8월 현재 5.3%)을 적용하는 금리연동형 상품이다. 월 100만원 이상 보험에 가입할 경우 ‘실버케어서비스플러스’도 제공한다. 연금개시 전에 암이 발병하거나, 연금개시 후 치매 등을 보장받는 서비스다. 가입한도는 월보험료 50만원 이상이다.●삼성화재,‘초보 운전자 위한 카페 I am 초보’ ‘I am 초보(cafe.naver.com/iamchobo)’는 네이버에 연 초보운전자를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다. 초보운전자가 운전의 달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에피소드를 공유한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제공하는 도로특성별 교통위험 예측훈련과 삼성교통박물관에서 발행하는 자동차문화웹진 ‘카밀리’ 등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삼성화재측은 카페 활성화를 위해 정모·번개 등 각종 모임도 지원할 방침이다.
  • 사진작가 파야 ‘노블레스 칠드런’전

    사진작가 파야 ‘노블레스 칠드런’전

    너나없이 명품 해바라기에 빠진 세태를 꼬집고 비트는, 유쾌한 전시가 열린다.13일부터 새달 2일까지 서울 청담동 박여숙화랑에서 선보이는 ‘노블레스 칠드런(Noblesse Children)’전이다. 신인 사진작가 파야(본명 김상호·34)가 자아가 제대로 정립되기도 전에 기성세대의 물질만능 세태에 물드는 동심을 맵게 풍자했다. 얼핏 재미있어도 보이지만 작품 하나하나에 가볍지 않은 메시지들이 꽂혀 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아이는 온몸을 명품으로 휘감고 있다시피 하고 있다. 명품 백을 메고, 명품 브랜드 시계를 찬 채 인형처럼 앉아 있는 아이는 웃고 있다. 아이는 행복할까. 작가는 “대단히 주관적인 문제이며, 결국 그 해답은 관객들 스스로가 고민해 볼 문제”라고 했다. 페라가모 가방, 명품 구두를 놓고 보물찾기를 하거나 루이뷔통 가방을 병에 넣고 술을 담그는 작품 등에는 해학과 풍자가 균형있게 뒤섞였다. 더러, 은근슬쩍 명작을 풍자하기도 한다. 아이가 들고 있는 막대사탕을 보며 로히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 속 주인공은 눈물이 아니라 침을 흘린다. 작가는 화면 속의 어린이나 소품 이미지를 사진으로 일일이 먼저 찍었다. 그런 다음, 그들을 컴퓨터 작업으로 합성해 마치 그림처럼 재구성하는 독특한 기법을 썼다.“디지털 작업을 꺼릴 이유가 없다.”는 작가는 “앞으로도 사진과 그림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계속 시도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파야라는 별난 이름을 이미 기억하고 있는 사진 팬도 있을 듯. 젊은 시절 모델이 되고 싶었던 어머니의 꿈을 이뤄주려 어머니를 모델로 진행한 프로젝트 사진작품(Mother Fashion & Fiction)으로 주목받았다.(02)549-7574.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글로벌 시대] ‘2015년 세계 경제위기에 대비하자’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호주대사관 공보실장

    [글로벌 시대] ‘2015년 세계 경제위기에 대비하자’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호주대사관 공보실장

    ‘위대한 전환’이라는 미래예측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에 세계는 대위기를 맞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1990년대부터 일어난 정보통신산업 붐이 끝이 나고, 이에 대응할 나노산업은 제대로 먹을거리를 가져다 주지 못하는 가운데 미처 틈새 산업을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실 정보통신(IT)혁명과 통신산업의 붐은 기적 같은 것이었다. 대부분의 국가나 경제는 팽창하고 지구촌 테러 또한 그럭저럭 막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지속된 자본주의 경제성장이 한계에 도달했다.1990년 이래 장기적인 글로벌 붐, 즉 줄곧 성장가도만 달려온 글로벌경제가 이제는 하락국면으로 돌아서는 것이다. 2015년 선진국의 저출산 고령화가 본격적으로 다가오는 시기에는 팽창일로의 경제가 주춤한다. 서구의 고령화로 급격한 복지예산이 소요되며, 선진국들이 대부분 인구감소로 본격적인 여성, 장애인, 고령인구가 생산노동력으로 흡수되어 사회구조가 변한다. 사회는 복잡다양하게 변하고, 경제가 왜곡되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충돌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지구촌의 자원이 고갈되어 가며, 생태계의 파괴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환경보존 또는 재해·재난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다. 복지비용, 생태계복원, 글로벌 경제는 더욱더 많은 비용이 든다. 기후변화·에너지·환경오염으로 재해·재난 등 위기가 온다. 개발도상국의 인구폭발로 인한 식량부족, 물 부족이 여러 곳에서 심각하게 진행되어 국지전이 발발한다. 종이나 포장비용, 즉 삼림 제품가가 급등하고, 개발과 보존의 경제질서가 무너지고 난개발이 시작되어, 환경오염은 급속화될 것이다. 모든 불만으로부터 오는 위기, 사회불안정이 다가올 때 글로벌리더로서 국제질서를 유지할 만한 힘을 가진 국가가 없어진다. 미국이 빚더미에 앉게 되면서 힘이 빠지고 중국은 아직 미국을 능가하는 힘을 가지고 있지 못하여 국제경찰이 사라지고 국제리더십에 블랙홀이 생긴다. 비효율적으로 변해버린 화폐나 금용시장 또한 힘이 빠진다. 청년들의 종래 글로벌 질서나 물질만능주의에 대한 반항이 거세진다. 지금은 X세대들의 움직임은 작은 물결이지만 2015년이 되면 이 X세대들이 최대인구로서 그들이 뭉쳐서 새로운 글로벌 질서를 만들고 개혁하려 든다. 서구의 대공황세대, 전후 베이비붐 세대, 한국의 6·25세대들이 사망, 소멸하게 되면서 X세대들은 새로운 전쟁과 평화개념을 만든다. 서구에서 동구로 권력이동이 일어나면서 불안한 세상이 된다.‘인구=국력’이라는 등식, 즉 2020년에 아시아인구가 56억명이 될 때 미국은 4억명, 유럽 15개국은 2억명 정도로 줄어든다고 본다.2010년 정보공유화, 2017년 접속평등화로 개개인 정보공유는 똑똑한 개개인을 만들어 스스로 댓글 달고 1인 시위, 똑똑한 군중시위(smart mobs)운동, 촛불집회에 동참한다. 인터넷 문자메시지 세대의 최대인구 구성으로 이들은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1960년대 히피문화 탄생처럼 스스로 ‘다문화 인터넷 지구촌문화’를 만든다. 이를 ‘또 하나의 사회혁명’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세계경제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이 끔찍하게 중요한 시점에 내분으로 힘을 소진하는 현상을 중단해야 한다. 모든 정부정책이나 대안을 ‘2015년 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바꿔야 한다.10대 국정과제 차트를 만들어 ‘경제 살리기’가 아닌 ‘경제 인공호흡 전략’을 짜야 한다. 에너지확보, 물가안정, 기후변화 탄소배출권, 교육, 부동산안정, 중소기업 도산 방지, 에너지강국, 기후변화강국으로 가는 10년 계획을 수립하여 발표하고, 신에너지 대체에너지 등 발굴 사례를 매주 발표하는 등 2015년의 세계경제위기를 준비해야 한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호주대사관 공보실장
  • [Metro] 새달10일 코엑스서 ‘취업박람회’

    서울시는 다음달 10일부터 이틀간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노동부와 공동으로 ‘2008 대한민국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대기업과 외국계기업, 우수 중소기업 등 200개 업체가 참여한다. 시는 박람회장에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 50여명을 배치한 ‘대형 컨설팅관’을 마련해 구직자의 취업준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채용 설명회와 취업관련 전문가 특강, 면접왕 선발대회, 이력서 콘테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시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온라인 박람회(www.koreajobfestival.com)도 연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 박람회 홈페이지 또는 박람회 사무국(02-2006-6131)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직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당일 행사장을 방문해도 입장이 가능하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개그맨 김학도 새달 결혼

    개그맨 김학도(37)가 11세 연하의 프로바둑기사 한해원(26)과 결혼한다. 이들은 오는 9월6일 OBS 주철환 사장의 주례로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 호텔에서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바둑계에서 ‘얼짱’ 기사로 통하는 한해원 3단과 김학도는 5년 전 바둑TV에 출연하면서부터 알게 됐고, 지난해 한 3단이 김씨의 소개로 KBS 2TV ‘폭소클럽’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올 4월에 열린 2008한국바둑리그 개막식에서 나란히 사회를 보기도 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Metro] 공공시설 외국어 예약홈피 개설

    서울시는 1일 공공시설을 이용하려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문 예약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 영문홈페이지(http://english.seoul.go.kr)와 글로벌센터 홈페이지(global.seoul.go.kr)를 통해 외국인들도 한강시민공원 체육시설 등 249개의 공공시설을 직접 예약하고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외국인들은 복잡한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과정없이 실명 인증만 거치면 모든 예약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명 인증은 사용자가 외국인등록증 사본을 관련부서에 팩스로 보내면 관리자가 출입국관리사무소 정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두산 “국내 最古서 글로벌 最高로 도약”

    두산이 1일 창립 112주년을 맞아 국내 최고(最古) 기업에서 글로벌 최고(最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용성 두산 회장은 31일 사내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지난 112년 동안 두산은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슬기롭게 극복하며 세계 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했다.”면서 “앞으로도 변화에 대한 능동적 수용과 확고한 신념을 통해 글로벌 두산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말했다. 두산은 한국기네스협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국내 최고(最古) 기업이다.1896년 서울 종로4가 배오개에서 ‘박승직 상점’으로 출발했다.1952년부터 OB맥주를 중심으로 하는 소비재 기업으로 활동하다 지난 2001년부터는 인프라지원사업으로 사업 구성을 재편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 회장은 “소싱 경쟁력 강화, 이머징 마켓에 대한 진출 강화 등으로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보다 확고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자.”면서 “오는 2015년 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해외 매출 비중 90%의 목표를 달성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이세나, 브라운아이즈 뮤비 여주인공 발탁

    이세나, 브라운아이즈 뮤비 여주인공 발탁

    브라운 아이즈의 스팟 광고 속 갈색 눈동자 주인공으로 화제가 된 신예 이세나가 후속곡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브라운 아이즈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이세나는 브라운 아이즈의 후속곡 ‘너 때문에’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세 커플의 이별과 슬픔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는 이번 뮤직 비디오에서 이세나는 전편에 이어 두 번째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패밀리레스토랑의 여직원 역을 연기한다. 이세나는 밝은 미소로 웃다가 커플 손님의 다정한 모습에 옛 기억에 젖어 눈시울을 붉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상반기 10만장 돌파 가수인 브라운 아이즈의 5년 만의 새 앨범인 ‘Two Things Needed For The Same Purpose And 5 Objets’는 지난 25일 KBS‘뮤직뱅크’의 7월 통합순위에서 1위 ‘가지마 가지마’에 이어 후속곡 ‘너 때문에’가 나란히 2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타임즈가 선정한 올림픽 최고의 순간은?

    타임즈가 선정한 올림픽 최고의 순간은?

    2008 베이징올림픽을 9일 앞두고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유력 일간지 타임즈가 ‘올림픽 게임 최고의 순간 Top 50’(Top 50 greatest Olympic Games moments)을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타임즈가 선정한 최고의 순간 50에는 올림픽 경기 중 발생했던 에피소드 또는 뛰어난 기록을 달성했던 참가 선수의 활약 등이 담겨 있다. 1위에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에피소드가 선정됐다. 캐나다 선수인 벤 존슨(Ben Johnson)은 남자 육상 100m에서 세계기록을 세우며 환호를 받았지만 이후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실격처리를 받았다. 이후 벤 존슨은 올림픽 약물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기억됐다. 2위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당시 100m·200m 멀리뛰기, 400m 계주에 출전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제시 오언스(Jesse Owens)가 차지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그는 미국 육상대표로 출전해 독일 민족이 속해있는 아리아족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승리를 차지했다. 이 경기는 아리아족을 물리치면서 독재자 히틀러의 사기를 꺾은 희대의 승리로 기억되고 있다. 3위는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미국의 밥 비먼(Bob Beamon)이 세운 멀리뛰기 기록이 차지했다. 당시 가까스로 결승전에 오른 밥 비먼은 이 올림픽을 통해 23년 동안 무너지지 않았던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 4위는 1972년 뮌헨 올림픽에 찾아든 초대받지 못한 손님들이 차지했다. 당시 테러리스트 집단이 이스라엘 선수들의 올림픽촌 숙소를 습격해 전 세계를 경악케 했으며 이로서 올림픽대회가 국제 테러리스트 집단의 목표가 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계기가 됐다. 5위는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당시 흑인이었던 토미 스미스(Tommie Smith) 존 캐롤스(John Carlos)가 차지했다. 남자 200m 경기에서 각각 금메달·동메달은 차지한 두 사람은 시상식에서 공개적으로 미국의 인종주의에 저항해 세계의 관심을 끌었다. 결국 두 사람은 미국 국가대표 자리를 박탈당했으며 이 사건은 미국 인권운동의 중대 사건으로 기록됐다. 이밖에도 서울올림픽 당시 미국 다이빙선수 그레그 루가니스 (Greg Louganis)가 발판에 머리를 부딪치는 큰 사고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에피소드, 1960년 로마올림픽 당시 에디오피아의 아베베 비킬라(Abebe Bikila)가 맨발 투혼으로 마라톤 금메달을 거머쥔 일 등이 16위, 40위에 올랐다. 사진=역대 올림픽 엠블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기철의 플레이볼] ‘멘도사 라인’이 물방망이?

    야구 통계를 직업으로 삼다 보니 스포츠 전문지에 실리는 프로야구 기록표에 어쩔 수 없이 눈길이 자주 간다. 특정 팀을 응원하지도 않고 할 수도 없는 처지라 눈여겨 보는 곳이 남다르다.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건 팀 순위. 어느 팀이 1위인지, 꼴찌인지엔 관심이 없다. 내가 살펴보는 대목은 1위와 꼴찌의 승률, 그리고 경기차다.1위의 승률은 낮을수록, 꼴찌의 승률은 높을수록 좋다. 게임차는 물론 적을수록 좋다. 1위의 승률이 6할 이하이고 꼴찌의 승률이 4할 이상이면 나름대로 치열한 순위 다툼을 하게 된다. 승률 2할 차이는 한 시즌에 무승부를 제외하면 약 20승 차이다. 이럴 경우 1위와 2위,2위와 3위의 경기차는 평균 ‘3’이 된다. 올시즌 SK처럼 한 팀이 독주하면 자연히 다른 순위끼린 경기차가 훨씬 적어지게 마련이어서 치열한 순위 다툼이 뒤따르게 된다. 다음으로 눈길이 가는 곳은 개인 타격. 여기서도 타격 1위보다 꼴찌가 누구인지, 이른바 멘도사 라인을 즐겨본다. 꼴찌의 성적을 보면 타고투저인지 투고타저인지 아주 쉽게 감이 잡히기 때문이다. 멘도사 라인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시애틀 매리너스,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치며 메이저리그 686경기 출장에 타율 .215의 기록을 남긴 마리오 멘도사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국내 전문가들은 보통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 가운데 타율이 가장 낮은 타자를 멘도사 라인에 있다고 본다. 그렇게 구분하는 게 더 좋은 건 맞다.10경기 정도 출장해 타율이 나쁘다고 멘도사 라인에 있다고 하는 건 취지에 맞지 않다. 그러나 정작 멘도사 본인은 규정 타석을 채운 적이 없다. 미국 신문은 타격 기록을 보도하면서 규정 타석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 취소되는 경기가 극히 적어 팀마다 경기수가 비슷하기도 하지만 모든 선수에게 같은 기준을 적용하기 위해서다. 예를 들어 현재 가장 많은 경기를 한 LG의 규정 타석이 294이고 가장 적게 경기를 한 SK가 275라면, 타격 순위에 오르는 선수는 타석이 아니라 타수를 기준으로 보통 240타수 이상이면 순위가 비교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신문에 따라서는 타격 30위까지만 싣는 탓에 누가 우리식 멘도사 라인에 있는지 알기 어려울 때가 있다. 현재는 타율 .232로 40위인 이종열(LG)이다. 그런데 두 차례나 멘도사 라인에 오른 박진만(삼성)은 2001년 타격왕을 비롯,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당당히 타격 10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멘도사 라인이 물방망이란 인식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아니면 타율이란 게 원래 믿을 게 못되는 건지도 모르겠다.‘스포츠투아이’ 전무이사 cobb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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