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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용♥아이시어 선아 결혼 ‘아재쇼2’ 방송 보니 ‘화끈 입담’

    정재용♥아이시어 선아 결혼 ‘아재쇼2’ 방송 보니 ‘화끈 입담’

    DJ D.O.C. 정재용과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걸그룹 아이시어 선아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을 만나게 해준 방송 프로그램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1일 DJ DOC 정재용 소속사 슈퍼잼레코드는 정재용이 오는 12월 1일 결혼식을 올리고 유부남이 된다고 전했다. 특히 정재용의 예비신부는 19살 연하 여자친구로 과거 연예계에 종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정재용 예비신부는 아이시어 선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성인오락채널 비키의 ‘아재쇼 시즌2’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선아는 기존 MC들을 당황케 할 정도의 수위 높은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당 방송에서 “뭘 잘 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은 그녀는 “세우는 거”라고 거침없이 답했고 MC들은 “방청객들을 일으켜 세우는 걸 잘하느냐”라고 수습했다. 이에 선아는 “맞다. 아이시어 무대를 보면 다들 발딱발딱 서시더라”고 받아쳤다. 선아는 현재는 아이시어를 탈퇴하고 타 직종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만 45살인 정재용과 19살 차이나는 커플이다. 정재용 소속사 측은 “결혼식 날짜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날”이라면서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 중으로 정재용은 내년에 아빠가 된다”는 소식도 알렸다. 한편 정재용과 선아는 김포한강신도시에 신혼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학생들 겁먹게 한 기괴스런 할로윈 분장

    학생들 겁먹게 한 기괴스런 할로윈 분장

    한 학생이 충격적인 할로윈 분장으로 대학 캠퍼스 내를 돌아다녀 친구들에게 무서움과 유쾌함을 선사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3일 미국 네브래스카주의 요크 대학에 다니는 마카일라 마르티네즈(19)라는 여학생의 할로윈 분장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마르티네즈가 호러캐릭터 ‘레이크’로 분장한 모습이 담겼다. 레이크 분장을 한 마르티네즈는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으스스하고 기괴한 분장에 사람들은 소리를 지르거나 혹은 아무 말도 못 한 채 얼어붙는다. 캠퍼스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친구들을 겁주던 마르티네즈는 결국 친구들 손에 붙잡혀 장난을 끝마쳤다. 마르티네즈는 “회색 피부의 의상을 구매하는데 30파운드(한화 약 4만원)를 사용했다”면서 “기괴한 분장을 보고 미친 듯 웃는 사람도 있었고 소름끼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친구들을 겁주기 위해 할로윈 내내 캠퍼스를 뛰어다녔다는 그는 “사람들은 며칠간 내 할로윈 분장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 분장의 주인공이 누구였는지 알아내려고 했다”면서 “지금까지 내가 할로윈 의상에 쓴 돈 중 가장 잘 썼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이크는 2003년 여름 처음 등장한 공포 캐릭터로, 인간과 비슷한 형체이나 비정상적으로 창백한 피부가 특징이다. 사진·영상=Firusi Viral Video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보유 주식만 311억” 뮤지컬 배우 함연지, 누구?

    “보유 주식만 311억” 뮤지컬 배우 함연지, 누구?

    뮤지컬 배우 함연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패널들이 뮤지컬 배우 함연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올해 27살인 함연지는 뉴욕대 티시예술학교에서 연기를 전공,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무한동력’, 드라마 ‘빛나라 은수’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어릴 때부터 뮤지컬 배우의 끼를 가졌던 함연지는 2008년 인어공주 OST ‘Part of the world’ 노래를 부른 동영상으로 화제를 모으며 ‘뮤지컬 천재 소녀’ 타이틀을 얻게 됐다. 이후 SBS ‘스타킹’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정아 기자는 “함연지 씨 입장에서는 출연한 작품이나 캐릭터로 소개받길 원할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수만, 박진영, 양현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많은 주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예인 주식부자 5위”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O기업 함영준 회장의 딸인 함연지가 보유한 주식은 311억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함연지는 지난 2017년 2월 대기업 임원과 결혼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이시어 선아, 정재용 결혼+임신에 화제 “비키니 코리아 3관왕”

    아이시어 선아, 정재용 결혼+임신에 화제 “비키니 코리아 3관왕”

    DJ D.O.C. 정재용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예비신부 선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재용은 오는 12월 1일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19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정재용의 여자친구는 지난 2016년 데뷔한 걸그룹 아이시어(ICIA) 멤버였던 선아. 현재는 연예계를 떠나 다른 직종에서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아는 빼어난 몸매의 소유자로 2016년에는 비키니 코리아 콘테스트에서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정재용과 선아는 1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2년 여간 열애를 이어오다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선아는 현재 임신 중으로 정재용은 내년에 아빠가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재용 결혼, 예비신부는 19세 연하 걸그룹 출신 “현재 임신 중”

    정재용 결혼, 예비신부는 19세 연하 걸그룹 출신 “현재 임신 중”

    DJ D.O.C. 멤버 정재용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1일 소속사 슈퍼잼레코드 측은 “정재용이 12월 1일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19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 날짜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날”이라며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 중으로 정재용은 내년에 아빠가 된다”고 전했다. 정재용과 결혼하는 예비신부는 2016년 데뷔한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선아다. 현재는 다른 직종 프리랜서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DJ DOC 멤버는 모두 유부남이 됐다. 1남 1녀를 둔 김창렬에 이어 이하늘은 지난 10월 17세 연하 연인과 결혼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하! 우주] 우리 은하 중심의 ‘거대 블랙홀’ 이렇게 생겼다

    [아하! 우주] 우리 은하 중심의 ‘거대 블랙홀’ 이렇게 생겼다

    우리 은하 중심에 거대한 블랙홀이 존재한다는 가설을 뒷받침 할 새로운 이미지가 공개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해외 언론의 지난달 31일 보도에 따르면 유럽남방천문대(ESO)가 칠레 남부 아타카마 사막에 있는 천체망원경 VLT(Very Large Telescop)를 이용해 우리 은하 중심에 있는 거대 블랙홀 ‘궁수자리(Sagittarius) A*’를 관찰한 결과, 주변에서 소용돌이치는 가스의 무더기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ESO에 따르면 궁수자리 A별 주변으로부터 적외선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으며, 이를 정밀 관찰한 결과 소용돌이치는 가스의 무더기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가스들은 빛의 속도의 약 30% 빠르기로 소용돌이 치고 있으며, 모두 궁수자리 A별 바깥 경계에서 관찰됐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 은하 중심에 있는 블랙홀의 존재가 확인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ESO가 공개한 것은 블랙홀 주변에서 소용돌이치는 가스의 형태를 이미지화 한 것으로, 지금까지 공개된 궁수자리 A별의 이미지 중 가장 근접한 모습을 보여준다. 영국 옥스퍼드대 천체물리학자 조세핀 피터스 교수는 “이번 연구는 블랙홀에 휩싸이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장 가까이 블랙홀에 접근한 관찰”이라면서 “궁수자리 A별은 우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거대 블랙홀이지만, 아직까지도 미스터리한 부분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과는 우리 가까이에 있는 ‘천문학적 괴물’(블랙홀)에 대해 더 자세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궁수자리 A별은 지구에서 약 2만 6000광년 떨어져 있으며, 지름은 약 2250만㎞. 질량은 태양의 400만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4월에는 궁수자리 A별 주위에 작은 크기의 블랙홀 12개가 추가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천문학 & 천체 물리학 저널’(the journal Astronomy & Astrophysics) 10월 31일자에 실렸다. 사진=ESO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대한민국의 곳간을 지킨다 -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대한민국의 곳간을 지킨다 -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돈이라면 호랑이 눈썹도 빼 온다.” 봉이 김선달도 서너 번 뒤로 자빠질 일이었다. 2017년 겨울 초입, 당시 일반인들의 귀에는 생소했던 비트코인은 투자 광풍을 타고 전국을 하루에도 몇 번씩 휘감아 돌았다. 2008년에 등장한 최초의 디지털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2009년 5월 22일에 처음 실물 거래의 화폐 용도로 사용되었다. 이때 1 비트코인의 가격은 불과 0.3센트(2.7원)에 불과한 수준이니 게임 머니보다도 못한 수준이었다. 그랬던 이 암호화폐의 가격이 2018년 1월 6일, 우리 돈으로 2660만원을 기록한다. 거의 천 만 배가 오른 셈이다. ‘코린이’, ‘가즈아’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투자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암호화페 규제를 둘러싼 갑론을박은 지금도 진행중이다. 이는 1636년에 벌어진 인류 역사상 최초 버블이라고 불리는 ‘튤립 파동(Tulip Mania)'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튤립 뿌리 하나가 우리 돈으로 1억 6000만원(8만 7천 유로)에 치솟을 정도였다. 누구나 튤립 한 뿌리를 갖기 위해 거리를 뛰어다녔다. 그리고 결과는 아시다시피 참혹했다. 유럽의 경제대국이었던 네델란드가 영국에게 그 자리를 넘겨준다. 국가의 운명이 바뀌는 순간이다. 바로 이런 국가의 운명을 결정지을 곳간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한국은행의 화폐박물관으로 가 보자. 한국은행의 역할을 간단히 말하자면 우리나라의 화폐 발행을 책임지고 있는 곳으로 이를 통해 통화 정책의 큰 틀을 세우는 곳이다. 또한 개인이 아니라 금융기관을 상대로 예금을 받고 대출을 해주며 외화자산을 보유, 운용한다. 한 마디로 은행의 은행 기능을 하는 곳이다. 바로 이런 기능의 핵심은 화폐 발행 권한인데, 즉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만 국가신용화폐를 발행할 수 있다. 이런 국가 경제 운용의 핵심 수단인 화폐의 역사를 모은 곳이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이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은 1909년 대한제국 중앙은행으로 설립을 목적으로 지어졌다.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르네상스 양식의 석조 건물로 외관상 형태는 위에서 내려다 볼 경우 ‘井(정)’자 모양이고, 정면에서 볼 경우 현관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을 이룬다. 현재는 국가 중요문화재 사적 제 280호로 지정되어 2001년 한국은행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화폐박물관으로 다시금 탈바꿈하였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의 상설전시장은 총 2층과 1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1층 입구에는 전세계 국가들의 진귀한 화폐 들을 모아 놓은 화폐 광장이 있으며, 화폐의 제조, 순환과정, 위 변조 화폐의 식별법을 볼 수 있는 실물 모형도 가져다 놓았다. 특히 우리나라 통화 정책을 비롯한 우리 경제 전반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교육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옛 한국은행 총재실, 화폐박물관 건축실, 모형금고, 체험학습실, 기획전시실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한국은행 화페박물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추천한다. 옛 한국은행 본관 건물을 보는 것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우리나라 경제 흐름을 직관적으로 알게 해 준다. 특히 초,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더더욱. 2. 누구와 함께? - 어린 초,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 혹은 성인 누구라도 맘 편히. 3. 가는 방법은? - 1, 2호선 시청역 7번 출구 /2호선 을지로입구 7번 출구 (롯데백화점 방향) /4호선 회현역 7번 출구 4. 감탄하는 점은? - 한국은행 옛 건물, 세계의 진귀한 화폐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이름에 비하여 관람객들은 많지 않다. 6. 꼭 봐야할 장소는? - 화폐광장, 돈과 나라경제 코너, 2층 7. 관람 예상 소요시간은? - 경제 공부를 제대로 하겠다고 마음 먹는다면 2시간.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s://www.bok.or.kr/museum/main/main.do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남대문 시장, 명동, 남산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의미있는 장소다. 물론 여러 화폐나 기타 소장품을 보는 것도 좋지만 한국 경제 흐름을 잘 설명해 놓은 곳이 많아 한국은행에서 운영한다는 점을 새삼 느끼게 해 준다. 천천히 시간을 두고 관람한다면 방문 만족도는 최고 수준이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배우 도경수와 함께한 4년… 모든 순간이 기적이었다

    배우 도경수와 함께한 4년… 모든 순간이 기적이었다

    내일 엑소 새앨범 발매연말엔 영화서 또 변신 베스트셀러 작가인 한 어른 남자를 동경하는, 어딘가 위태로워 보이던 심약한 소년은 4년 뒤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뛰어드는 늠름한 남자가 됐다. 크고 작은 배역을 가리지 않고 맡은 역할마다 극중 인물이 되고 마는 배우 도경수(25) 이야기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최종회는 전국 평균 14.4%(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올렸다.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4위로 ‘도깨비’, ‘응답하라 1988’, ‘미스터 션샤인’의 뒤를 잇는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기억을 잃은 왕세자와 시골 노처녀의 사랑이라는 재미있는 설정, 두 주인공 도경수와 남지현의 ‘케미’,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등 성공 요소는 많다. 그러나 어수룩한 원득과 완벽한 세자 이율을 오가면서 상반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한 도경수를 빼고는 이 드라마를 논할 수 없다. 도경수는 극중 귀엽게 허세를 부리는 모습, 설레는 로맨스, 원수를 처단하는 단호함까지 폭넓은 연기를 보여 주며 원득과 이율이 품고 있는 수많은 감정을 다채로운 색으로 펼쳐냈다. 도경수는 성장하는 ‘연기돌’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그는 최고의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메인보컬 디오(D.O.)로 데뷔한 7년차 가수다. 10~20대 팬들은 대부분 엑소 디오로 그를 알게 됐지만 30대 이상에서는 배우 도경수로 ‘입덕’한 팬들도 많다. 아이돌로서의 인기에 기대 배우로 이름을 알린 게 아니라 양쪽 모두에서 실력파로 인정받고 있어 가능한 일이다. 2012년 엑소로 데뷔한 디오는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SBS)에서 조인성의 또 다른 자아 역할로 첫 출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서적으로 불안한 인물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지만 아이돌 출신 연기자에 대한 색안경 낀 시선도 적지 않았다. 그는 같은 해 영화 ‘카트’를 통해 조연으로 다시 대중을 만났다. 비정규직 마트 근로자의 아들이자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와 철저하게 ‘을’의 입장에 처한 인물을 연기했다. 이후에도 그는 어딘가 모자라 보이거나 빈틈이 있는 나약한 배역들로 필모그래피를 채워 갔다. 신비주의에 싸여 있고 완벽에 가까워 보이는 엑소와는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디오와 도경수를 전혀 다른 인물로 분리했다. 2015년 첫 주연작인 로맨스 영화 ‘순정’의 범실은 멋진 남주인공이 아니라 순박하기 그지없는 시골 소년이었고, 이듬해 영화 ‘형’에서는 시각장애를 가진 전직 유도선수로 분했다. ‘형’을 통해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도 떨어져 나갔다. 연기력을 인정받고 아이돌로서도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도전은 계속됐다.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비중이 크지 않은 관심병사 원 일병 역할을 맡는가 하면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에서는 대학생이 돼 꿈 많은 청춘을 그려냈다. 넓은 스펙트럼의 배역을 통해 차근차근 쌓은 연기 경험은 결국 ‘백일의 낭군님’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도경수는 다시 엑소 디오로 돌아간다. 2일 엑소 정규 5집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 발매에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가죽 점퍼를 입고 바이크를 탄 터프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어 12월에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영화 ‘스윙키즈’에서 반항아 로기수로의 변신을 이어 갈 예정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손 the guest’ 김동욱 “윤화평 떠나보내기 쉽지 않을 것”

    ‘손 the guest’ 김동욱 “윤화평 떠나보내기 쉽지 않을 것”

    ‘손 the guest’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가 종영을 앞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에 응답했다.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연출 김홍선, 극본 권소라 서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뒀다.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이라는 참신한 시도로 주목받은 ‘손 the guest’는 독보적인 연출, 빈틈없는 대본, 밀도 높은 열연으로 웰메이드 장르물의 새 역사를 썼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만큼 이별을 앞둔 아쉬움 역시 커지고 있다. 이에 배우들이 직접 막방 독려 메시지와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김동욱은 악령을 보는 영매 윤화평으로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 포텐을 폭발시켰다. 박일도를 향한 뜨거운 집념과 ‘손’에 의해 가족을 잃은 가슴 아픈 상처에서 비롯된 절절한 감정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김동욱은 “6월부터 거의 반년을 ‘손 the guest’와 함께했다. 그동안 함께 고생한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윤화평을 연기하는 내내 행복하게 촬영했다.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서 더 윤화평이라는 캐릭터에 애정이 가고, 떠나보내기 쉽지 않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손 the guest’와 윤화평을 응원해준 많은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어 “결말까지 놓치지 말고 본방사수 부탁드린다”며 마지막까지 휘몰아칠 전개에 기대를 높였다. 악령을 쫓는 구마사제 최윤으로 분한 김재욱은 자신만의 색이 담긴 열연으로 ‘인생캐’를 경신했다. 특히 악령과 치열한 사투를 펼치며 부마자를 구마하는 장면은 ‘손 the guest’만의 백미였다. 김재욱은 “지난 5개월 동안 쉼 없이 촬영에 임하면서 힘든 시간도, 고된 순간도 있었지만 워낙 애정이 컸던 작품이라 그런지 아쉬운 마음이 더 큰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들, 스태프들의 아주 좋은 팀워크가 있었기에 하루하루가 굉장히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배우로서, 한 명의 사람으로서 너무 행복했던 지난 5개월이었다. ‘손 the guest’를 사랑해주시고 시청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애정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정은채는 악령을 믿지 않는 형사 강길영으로 완벽한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스릴 넘치는 액션과 섬세한 감정선을 넘나드는 열정 넘치는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정은채는 “첫 촬영 시작한 지 얼마 안 된듯한데 벌써 마지막 회가 다가오는 걸 보니 실감이 안 난다. 무더위와 계절이 바뀌어 추운 현장 속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고생해주신 스태프분들 얼굴이 한 분 한 분 생각이 난다. 또 저희 드라마를 애정을 갖고 시청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도 항상 감사하고 있다. 남은 15회, 16회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또, “매 장면 장면이 긴장감 넘치는 화면으로 가득 찬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마지막 방송에 기대를 높였다. 한편, 최종장을 앞둔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 15회는 오늘(31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OC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우 도경수와 함께한 4년… 모든 순간이 기적이었다

    배우 도경수와 함께한 4년… 모든 순간이 기적이었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한 어른 남자를 동경하는, 어딘가 위태로워 보이던 심약한 소년은 4년 뒤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뛰어드는 늠름한 남자가 됐다. 크고 작은 배역을 가리지 않고 맡은 역할마다 극중 인물이 되고 마는 배우 도경수(25) 이야기다.지난 30일 방송된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최종회는 전국 평균 14.4%(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올렸다.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4위로 ‘도깨비’, ‘응답하라 1988’, ‘미스터 션샤인’의 뒤를 잇는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기억을 잃은 왕세자와 시골 노처녀의 사랑이라는 재미있는 설정, 두 주인공 도경수와 남지현의 ‘케미’,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등 성공 요소는 많다. 그러나 어수룩한 원득과 완벽한 세자 이율을 오가면서 상반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한 도경수를 빼고는 이 드라마를 논할 수 없다. 도경수는 극중 귀엽게 허세를 부리는 모습, 설레는 로맨스, 원수를 처단하는 단호함까지 폭넓은 연기를 보여 주며 원득과 이율이 품고 있는 수많은 감정을 다채로운 색으로 펼쳐냈다.도경수는 성장하는 ‘연기돌’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그는 최고의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메인보컬 디오(D.O.)로 데뷔한 7년차 가수다. 10~20대 팬들은 대부분 엑소 디오로 그를 알게 됐지만 30대 이상에서는 배우 도경수로 ‘입덕’한 팬들도 많다. 아이돌로서의 인기에 기대 배우로 이름을 알린 게 아니라 양쪽 모두에서 실력파로 인정받고 있어 가능한 일이다. 2012년 엑소로 데뷔한 디오는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SBS)에서 조인성의 또 다른 자아 역할로 첫 출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서적으로 불안한 인물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지만 아이돌 출신 연기자에 대한 색안경 낀 시선도 적지 않았다. 그는 같은 해 영화 ‘카트’를 통해 조연으로 다시 대중을 만났다. 비정규직 마트 근로자의 아들이자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와 철저하게 ‘을’의 입장에 처한 인물을 연기했다. 이후에도 그는 어딘가 모자라 보이거나 빈틈이 있는 나약한 배역들로 필모그래피를 채워 갔다. 신비주의에 싸여 있고 완벽에 가까워 보이는 엑소와는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디오와 도경수를 전혀 다른 인물로 분리했다. 2015년 첫 주연작인 로맨스 영화 ‘순정’의 범실은 멋진 남주인공이 아니라 순박하기 그지없는 시골 소년이었고, 이듬해 영화 ‘형’에서는 시각장애를 가진 전직 유도선수로 분했다. ‘형’을 통해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도 떨어져 나갔다.연기력을 인정받고 아이돌로서도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도전은 계속됐다.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비중이 크지 않은 관심병사 원 일병 역할을 맡는가 하면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에서는 대학생이 돼 꿈 많은 청춘을 그려냈다. 넓은 스펙트럼의 배역을 통해 차근차근 쌓은 연기 경험은 결국 ‘백일의 낭군님’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도경수는 다시 엑소 디오로 돌아간다. 2일 엑소 정규 5집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 발매에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가죽 점퍼를 입고 바이크를 탄 터프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어 12월에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영화 ‘스윙키즈’에서 반항아 로기수로의 변신을 이어 갈 예정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美 빌보드, 아이즈원 ‘라비앙로즈’ 데뷔 과정까지 집중 조명

    美 빌보드, 아이즈원 ‘라비앙로즈’ 데뷔 과정까지 집중 조명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그룹 아이즈원(IZ*ONE)을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룹 아이즈원 데뷔곡 ‘라비앙로즈’ 발매(Korean-Japanese Girl Group IZ*ONE Releases First Single ‘La Vie en Rose’)’ 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 속에는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와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에 대한 앨범 및 곡 설명을 비롯해 데뷔까지의 과정 등 아이즈원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들이 전 세계 구독자들을 위해 빼곡하게 적혀있다. 빌보드는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제작된 신인 그룹 아이즈원이 지난 29일 첫 번째 EP앨범 ‘컬러라이즈’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라비앙로즈’로 K-POP 데뷔 무대를 펼쳤다”고 아이즈원의 데뷔 소식을 전했다. 타이틀곡 ‘라비앙로즈’에 대해 “붉은 색에서 영감을 얻은 활기차고 신비한 전자 팝 트랙”이라고 소개한 빌보드는 뮤직비디오에도 높은 평가를 내림과 동시에 “왜 이들이 100여명과의 경쟁을 뚫고 최종 12인으로 선정됐는지 알 수 있다”며 멤버들의 뛰어난 비주얼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칭찬했다. 이어 아이즈원을 아이오아이(I.O.I)와 워너원에 이은 Mnet ‘프로듀스’ 시리즈가 배출한 세 번째 그룹이라고 소개하며 “아이즈원은 아이오아이, 워너원보다 더 오래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2020년까지 2년 반 동안 함께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기사 하단에 타이틀곡 ‘라비앙로즈’ 뮤직비디오 링크도 첨부해 누구든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빌보드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아이즈원을 향한 관심은 뜨겁다.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에서는 아이즈원의 기사가 한 페이지를 장식했으며, 닛칸 스포츠, 산케이 스포츠 등 현지 주력 매체에서도 데뷔 소식을 대서특필하는 등 아이즈원의 글로벌한 인기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편, 국내외 각종 차트 정상을 휩쓸며 슈퍼 루키다운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즈원은 오는 11월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음악방송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손 the guest’ 김재욱, 안내상 공격에 쓰러진 김동욱 발견...최후의 전면전

    ‘손 the guest’ 김재욱, 안내상 공격에 쓰러진 김동욱 발견...최후의 전면전

    ‘손 the guest’ 김동욱이 박일도와의 전면전을 앞두고 중대한 결심을 한다.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연출 김홍선, 극본 권소라 서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어떤 결말을 향해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위기 속에서도 박일도를 향한 추적을 멈추지 않는 윤화평(김동욱 분)의 결연한 의지를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한다. 반전을 거듭하며 미스터리를 고조시킨 ‘손 the guest’의 박일도를 잡으려는 윤화평, 최윤(김재욱 분), 강길영(정은채 분)의 추격전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양신부(안내상 분)는 사제의 가면을 쓰고 검은 미사를 집전했고, 국회의원 박홍주(김혜은 분)와도 악의 고리로 묶여있었다. 박홍주의 운전기사 노규태(이상훈 분)의 뒤를 밟던 윤화평은 양신부를 잡는 데 성공했지만, 양신부의 조종을 받은 노규태의 공격을 받고 쓰러지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큰 귀신 박일도에게 다가갈수록 윤화평, 최윤, 강길영에게 드리운 위기도 짙어진다. 어둠 속에 쓰러진 윤화평에게 달려간 최윤의 표정에 두려움과 긴장감이 묻어있다. 거대한 악의 힘에 벼랑 끝으로 몰린 최윤과 윤화평의 모습이 심상치 않은 전개를 예감케 한다.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윤화평은 얼굴 가득 상처투성이지만 눈빛만큼은 박일도를 잡으려는 뜨거운 의지로 불타오른다. 강길영의 걱정에도 윤화평은 흔들리지 않을 결심을 마음에 새기며 긴장감을 조인다. 드디어 박일도 추격의 최종장이 펼쳐지며 윤화평, 최윤, 강길영과 박일도의 전면전이 전개된다. 지금까지 ‘손’ 박일도가 부리는 하급령에 씐 부마자를 구하면서 숱한 위기에 내몰렸던 세 사람. 박일도에게 다가갈수록 생생하게 느껴지는 어둠의 강력한 힘에 절박하게 맞선다. 악령과 교감하는 능력을 지닌 만큼 ‘손’의 힘을 온몸으로 느끼는 윤화평이 중대한 결심을 하며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진다. ‘손 the guest’ 제작진은 “끝을 향해 달려가는 박일도 추격전의 정점에서 긴장과 공포, 몰입감이 휘몰아친다”며 “여느 때보다 절박하게 박일도를 쫓는 윤화평, 최윤, 강길영의 선택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 15회와 16회는 오는 31일, 11월 1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OC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 경영] CJ ENM, 한류 르네상스 이끄는 신인 작곡가 22명 육성

    [갑도 을도 행복한 상생 경영] CJ ENM, 한류 르네상스 이끄는 신인 작곡가 22명 육성

    CJ ENM은 지난해 드라마와 영화 등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인 작가를 발굴, 육성해 데뷔까지 지원하는 사업 ‘오펜’(O’PEN)을 출범하며, 2020년까지 약 2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CJ ENM은 신인 작가에 이어 신인 작곡가 양성에도 팔을 걷었다. 방송·영화·음악 등 문화산업 전반에 걸쳐 창작자 및 업계와의 상생을 통해 한류 르네상스를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CJ ENM은 신인 작곡가 발굴·육성을 위해 지난 8월 출범한 사회공헌사업 ‘오펜 뮤직’의 공모전을 통해 1기 작곡가 18팀 총 22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실용음악과 대학생부터 대기업 영업사원, 고3 수험생, Mnet ‘고등래퍼’ 시즌 1 출연자 등 작곡가를 꿈꿔온 다양한 출신의 지원자들로 구성됐으며 힙합, 댄스, 록, 발라드, R&B, EDM 등 장르를 불문한 트렌디한 곡들이 선정됐다. ‘오펜 뮤직’ 1기 작곡가들은 이달부터 10개월간 아현동에 위치한 400평 규모 ‘뮤지스땅스’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작곡가 양성 및 데뷔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CJ ENM은 창작지원금, 스타 작곡가·프로듀서 멘토링, 작곡·믹싱·제작 관련 음악산업 특강, 송캠프, 저작권 교육, 음원 제작 등을 지원한다. CJ ENM의 음악사업 브랜드인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음원으로 제작된 창작곡 중 우수곡은 타 제작사에서 진행하거나 자사에 편성되는 드라마 OST, 레이블 아티스트의 음원 등에 출품될 예정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창동에 한국 첫 대중음악 전문공연장… 도봉을 케이팝 메카로”

    “창동에 한국 첫 대중음악 전문공연장… 도봉을 케이팝 메카로”

    서울 도봉구 창동역에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을 짓는 야심 찬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있다. 서울아레나는 창동역 인근 문화체육시설 부지에 면적 5만 102㎡ 규모로 민간자본 5284억원을 투입해 만 1만 8000석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 2500석 규모의 전문공연장 등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봉구에선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진행 중인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검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도봉구에서 아레나 공연장을 공론화하고 나서 무려 12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되는 셈이다. 그 중심에는 집념과 끈기로 도봉구 역사에 한 획을 긋는 프로젝트를 여기까지 끌고 온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있었다. 2011년 7월 아레나 공연장을 짓자는 아이디어를 처음 내놓은 주인공이 바로 이 구청장이다. ●2011년 제안… 집념·끈기로 2023년 완공 목표 이 구청장이 아레나 공연장을 꺼낸 데는 갈수록 낙후해지는 창동역 주변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하는 고민이 자리잡고 있었다. 창동역 인근 환승주차장과 문화체육시설, 거기다 중랑천 너머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까지 약 38만㎡에 이르는 창동·상계 지역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개발계획이 필요했다. 이 구청장은 아레나를 주목했다. 이 구청장은 “한국 최초로 대중음악 전문공연장을 짓는다면 도봉구를 대중문화의 생산과 소비·유통이 동시에 이뤄지는 세계적인 음악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고대 로마에서 검투사들이 흘린 피를 흡수할 수 있도록 원형 극장에 깔아놓은 모래를 뜻하는 라틴어 단어 ‘하레나’에서 유래한 아레나 공연장은 당시만 해도 존재 자체가 낯설었다. 이 때문에 굳이 수천억원을 들여서 아레나 공연장을 건립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이 많았다. 하지만 음악계나 공연기획 관계자들 사이에서 아레나는 말 그래도 ‘꿈의 구장’ 같은 곳으로 통한다. 이는 뒤집어 얘기하면 세계무대에서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는 한국 대중음악에 아레나 공연장 하나 없어 창피하다는 반응과 맞닿아 있다. 한국에서 대규모 공연을 한다고 하면 많은 이들이 떠올리는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과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분명해진다. 체조경기장에 임시로 무대를 설치하면 경사도가 완만한 반면 아레나 공연장은 경사도가 커서 관객들이 무대를 더 가깝게 잘 볼 수 있다. 아레나 공연장은 천장에 음향·조명기기를 설치하는 반면 체조 경기장에선 이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연 수준에서도 차이가 크다. 무엇보다 아레나 공연장은 가변형 무대로 객석 크기 조절과 창조적인 연출이 언제든 가능하다. 거기다 체조경기장은 객석 규모가 약 1만석에 불과하다. ●객석 수 체조경기장의 2배… 관람료 인하 유인 아레나 공연장이 관객들을 지금보다 두 배가량 더 수용할 수 있다는 건 공연시장 규모를 키우고 티켓 가격을 낮추는 유인도 될 수 있다.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아레나 공연장이 문을 연 뒤 관람객이 급증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가령 영국에선 O2 아레나 개관 이후 전반적인 티켓 판매량 자체가 5년 만에 10배가량 증가했다. 실업률이 15%를 상회하던 폐탄광도시였던 영국 세이지 게이츠헤드에 아레나 공연장이 들어서면서 연간 관광객 100만명, 일자리 3만 7000개 창출 효과를 거둔 사례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英폐광도시 ‘아레나’로 3만 7000개 일자리 아레나가 필요하다는 걸 인정하더라도 왜 굳이 창동이어야 하느냐는 질문 역시 도봉구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도봉구에선 창동역 인근이 갖는 지리적 장점을 강조하는 것으로 서울시와 정부를 설득했다. 천만도시이자 케이팝 등 한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서울에서, 창동역이라는 확실한 대중교통수단을 옆에 끼고 있는데다 1만평이 넘는 상업용지는 창동역 주변 말고는 없었다. 도봉구는 2012년 11월 서울시에 아레나 공연장 건립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 구청장은 “동북지역 8개 구 350만명과 경기 동북권 150만명 등 창동에서 반경 10㎞ 이내에 인구 500만명이 밀집해 있다는 점을 활용해 도봉구와 인접한 강북·노원·성북구를 우군으로 끌여들였다”면서 “마침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남북 균형발전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 구청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아레나 추진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뭐냐는 질문에 “얄궂은 일이지만 문화체육관광부가 가장 골치”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당시는 정부에서도 정부고시사업으로 아레나 공연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었다. 당시 문체부는 경기 고양시, 국토교통부는 인천 영종도를 거론했다. 이 구청장은 “둘 다 탁상공론에 불과했다”고 꼬집는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이 단순히 비행기 내려서 공연만 보려고 한국에 오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느냐”면서 “공연을 보기 위해 한 시간 더 걸리고 덜 걸리고는 외국인들에게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문체부가 염두에 뒀던 고양시 한류월드 부지는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30분 거리인데다 공원용지라 기본적인 입지조차 안됐다. 영종도 역시 몇 차례 외국인 투자자 얘기가 나왔다가 슬그머니 사라지곤 했다. 하지만 2015년 서울시에서 서울아레나 건립을 서울시 차원으로 확정하고 2016년 1월에는 공공투자관리센터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는데도 정부 협조를 얻을 수가 없었다. 심지어 적격성 검토 결과가 2년 가까이 지연되면서 사업 자체가 표류하는 위기를 겪기도 했다. ●사업부지 창동운동장의 체육시설 이전 완료 극적인 반전은 문재인 정부 출범이었다. 대선 공약을 거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아레나 건립을 포함해 창동·상계동을 동북아 신문화중심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시켰다. 올해 4월에는 서울아레나 사업부지인 창동운동장 체육시설이 1·7호선 도봉산역 인근 다락원체육공원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도봉구는 6월부터 창동운동장 부지에 남은 체육시설을 철거하는 공사도 착수했다. ●복합문화시설 연계 사진미술관도 내년 오픈 서울아레나와 함께 45층 높이로 대규모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도 설계가 진행 중이다. 창업·문화산업단지는 창동역 환승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15만 6263㎡ 규모로 지하 8층∼지상 17층 건물과 지하 8층∼지상 45층 건물이 연결된 주상복합건물로 조성되며, 사업비 3300억원이 투입돼 2022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과 연계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사진미술관(2021년)과 로봇과학관(2022년)도 개관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오랜 설득 끝에 아레나 공연장이 세계무대에서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는 한국 대중음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면서 “케이팝을 상징하는 무대로 자리매김하면 상대적으로 낙후한 서울 동북권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 취원율, 中·인도보다 낮다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 취원율, 中·인도보다 낮다

    교육부 ‘공영형 사립’ 새달 추가 공모우리나라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 취원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의당 정책위원회가 ‘OECD 교육지표 2018’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 만 3∼5세 유아교육단계 아동 중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비율은 21.1%였다. OECD 35개국 중 32위다. 한국보다 낮은 나라는 호주, 아일랜드, 뉴질랜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 나라들마저도 지역 아동센터나 종교시설 등 비영리 기관이 많아 사립 취원율이 한국(78.9%)처럼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OECD 평균 국공립 취원율은 66.9%, 주요 20개국(G20) 평균은 58.3%였다. 체코(96.5%)·에스토니아(96.0%)·슬로베니아(95.5%)·스위스(95.1%) 등 유럽국가가 최상위권이었고, 비유럽국가 중에서도 멕시코(85.7%)·이스라엘(63.0%)·미국(59.2%) 등은 50% 이상이었다. 일본(25.8%)은 31위였다. OECD 비회원국 중에서도 남아프리카공화국(93.7%)·사우디아라비아(55.6%)·중국(46.0%)·인도(23.5%) 등이 한국보다 높았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공영형 사립유치원 모집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영형 사립유치원은 운영비 등을 국공립 수준으로 지원받는 대신 법인으로 전환해 개방이사를 선임하는 등 공적 책임을 강화한 형태의 유치원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 하반기 공모에서 8곳만 신청하는 등 성과가 미흡했지만 법인 전환 기준을 완화한 만큼 앞으로 신청이 늘어날 것”이라며 “다음달 추가 공모를 바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트럼프 닮은꼴’ 브라질 1위 대선후보 지지자들...가짜 뉴스 유포하고 언론 협박

    ‘트럼프 닮은꼴’ 브라질 1위 대선후보 지지자들...가짜 뉴스 유포하고 언론 협박

    “모든 게 매우 친숙하다.” 브라질의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를 하루 앞둔 27일(현지시간) 사회자유당(PSL) 소속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선 후보 지지자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메신저인 ‘왓츠앱’을 이용해 가짜뉴스를 유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뜨겁다. 미국 온라인매체 복스는 이날 “지난 2016년 미 대선 정국 이후 뜨거운 감자가 된 가짜뉴스 소동이 브라질 대선에서 재연되고 있다”면서 ‘브라질의 트럼프’를 자처하는 보우소나루 후보 지지자들의 행태가 실제 주류 언론을 ‘가짜뉴스’라고 몰아세우는 트럼프 대통령과 닮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페이스북 측은 보우소나루의 경쟁자인 좌파 노동자당(PT)에 대한 음모론을 퍼뜨린 왓츠앱 계정 10만개를 유출해 폐쇄했다고 현지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가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기업이 뒷돈을 댄 정황도 드러나 노동자당 측은 보우소나루 후보를 연방선거법원에 고발하고, 여론조작에 개입한 의혹을 산 기업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수사를 촉구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부오수나루 후보 캠프는 이를 정면 반박했다. 캡프 측은 “대선 캠페인은 보우소나루 후보를 지지하는 수많은 자원봉사자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며 관련설을 부인했다. 사회자유당의 구스타부 베비아누 대표는 미주지역 최대 국제기구인 미주기구(OAS)가 브라질에서의 SNS여론 조작 파문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 것과 관련 “OAS가 신뢰성을 상실했다”고 주장하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OAS의 브라질 대선 참관단장인 라우라 친치야 전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왓츠앱을 통한 가짜뉴스 대량 유포한 행위는 전례 없는 사건이라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이날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보우소나루 후보의 우세가 확인됐다. 여론조사업체 MDA가 전국교통연맹(CNT)의 의뢰로 시행한 투표 의향 조사 결과를 보면 보우소나루 후보가 48.5%를 기록해 페르난두 아다지 좌파 노동자당 후보(37%)를 앞섰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프리스트’ 연우진 “정유미, 긍정적인 에너지 뿜는 배우”

    ‘프리스트’ 연우진 “정유미, 긍정적인 에너지 뿜는 배우”

    ‘프리스트’ 연우진, 정유미, 박용우. 이들이 서늘한 공포보다 뜨거운 연기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극본 문만세, 연출 김종현, 제작 크레이브웍스, 총 16부작)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다. 극 중 종교와 과학, 서로의 차이점을 극복해나가며 악의 손길에서 생명을 지켜내려는 연우진, 정유미, 박용우. 지난 19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를 통해 쉽게 상상할 수 없었던 엑소시스트와 의사의 공조에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 세 사람이 유난히 더웠던 여름부터 부쩍 선선해진 가을까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서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먼저 동전의 양면처럼 각기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생명 앞에서 손을 잡게 될 연우진과 정유미는 “영화를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경험이 장점으로 작용했다. 현장에서 연기할 때 마음이 편하고 좋다”며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연우진은 정유미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마구 뿜어내는 배우다. 극과 캐릭터에 대한 고민도 치열해서 그 노력이 나에게도 많은 자극이 된다”고 전했고, 정유미 역시 연우진을 “연기에 임하는 자세나 상대방을 배려해주는 면이 너무 멋진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설명이 필요치 않을 찰떡 호흡이 예고되는 대목인 것. 그렇다면 닮은 듯 다른 연우진과 박용우의 사제 케미는 어떨까. 연우진은 “그저 하늘같은 선배라고 생각했지만, 좋은 인생 선배이자 유쾌한 형님으로서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신 덕분에 감독님과 함께 현장의 리더로서 많은 분들이 의지하고 있다. 전반적인 작품 디테일을 꼼꼼하게 체크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는 말로 박용우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현했다. 박용우 또한 연우진에 대해 “너무 좋다”는 짧지만 굵직한 말과 함께 “촬영하면 할수록 더 좋아지는 느낌인데, 함께 연기할 때마다 제가 에너지를 얻는 것 같다”고 답해 기대를 높였다. 연우진, 정유미, 박용우의 막강한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주말을 사로잡을 ‘프리스트’는 영화 ‘국가대표2’,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종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신예 문만세 작가가 집필한다. 또한, 연출, 촬영, 조명, 음악, 미술, VFX, 안무 등을 꽉 채우는 충무로 제작진들의 만남으로 영화를 뛰어넘는 리얼한 비주얼과 스케일을 선보일 작품으로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한편, OCN ‘플레이어’ 후속 ‘프리스트’는 오는 11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 더 게스트’ 김재욱, 분노+슬픔 뒤섞인 눈빛 “심장 파고드는 고통”

    ‘손 더 게스트’ 김재욱, 분노+슬픔 뒤섞인 눈빛 “심장 파고드는 고통”

    ‘손 the guest(손 더 게스트)’ 김재욱이 목숨을 걸고 박일도의 진실을 찾아 나선다.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연출 김홍선, 극본 권소라 서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14회 방송을 앞둔 25일 진실을 깨닫고 고통 속에 쓰러진 최윤(김재욱 분)의 위기를 공개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최종장을 향해 나아가는 ‘손 the guest’에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가 휘몰아치고 있다. 13회에서 윤화평(김동욱 분), 최윤, 강길영(정은채 분)은 빙의된 고봉상(박호산 분) 구마에 성공하고 다시 박일도 추적에 돌입했다. 박일도의 정체를 두고 윤화평과 양신부(안내상 분)를 향한 의심이 증폭하는 가운데 계양진에 내려갔던 육광(이원종 분)은 “박일도가 누군지 알았다”는 말을 남긴 채 쓰러졌고, 최윤은 양신부의 집무실에서 검게 훼손된 성경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곽을 드러낸 어두운 진실이 비장하게 감돌고 있다. 결연한 표정으로 미사에 참석한 최윤은 충격적인 진실을 확인하고 혼란에 빠져있다. 결국 참지 못하고 양신부에게 달려드는 최윤은 제지를 당하면서도 온몸으로 차가운 분노와 슬픔을 토해낸다. 굳게 다문 입과 날카로운 눈빛에 고스란히 담겨있는 최윤의 감정은 그가 확인한 비밀의 충격을 고스란히 비춘다. 사제들과 함께 최윤을 바라보는 양신부의 시선에 의미심장한 긴장감이 감돈다. 결국 최윤은 자신을 찾아온 심장을 파고드는 고통에 쓰러지고 만다. 오늘(25일) 방송되는 14회에서 박일도를 쫓던 윤화평, 최윤, 강길영은 다시 하나의 길에 함께 선다. 성경을 훼손한 흔적이 발견되며 양신부를 향한 의심이 커진만큼 더욱 확실한 박일도 흔적을 찾아 나선다. 최윤은 “두 번째로 우리를 만나면 칼에 찔린 상처가 온몸에 드러나고 살이 썩고 피가 썩고 영혼이 썩어갈 것이며, 세 번째로 우리를 만나면 그때는 반드시 죽을 거다”라는 부마자의 예언으로 고통받고 있다. 고봉상 구마 이후 다시 ‘손’을 마주하면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는 최윤이 과연 위기를 딛고 박일도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손 the guest’ 제작진은 “양신부가 숨겨왔던 충격적 진실이 드러나며 윤화평, 최윤, 강길영을 향한 위기도 고조된다. 무섭게 휘몰아치는 전개에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라며 “충격과 반전의 연속이다. 한순간도 눈을 떼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 14회는 오늘(25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구글-LG전자 ‘스마트시티’ 사업 공동진출

    구글과 LG전자가 손잡고 주거단지, 오피스, 상업시설, 호텔, 국제업무시설 등 ‘스마트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인종 구글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부사장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클라우드 서밋 행사에서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대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에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스마트홈 관련업체, 부동산 개발업자 등 협력사를 늘려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회사는 지능형 도시공간, 스마트빌딩 솔루션, 홈 환경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IoT, 예측분석,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분야의 구글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도시를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스마트도시를 구축할 지역과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이상윤 LG전자 한국 B2B세일즈 총괄은 “주거단지에서는 AI 가전을 사용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레스토랑, 슈퍼마켓, 세탁소 등 주변지역 사업체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O2O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빌딩 분야는 태양광 에너지저장시스템 등 관련 솔루션을 구글 클라우드와 연계한다. 오피스 단지에는 스타트업 창업 지원 프로그렘을 갖춰 혁신 업무단지가 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자사 클라우드 IoT만의 차별점으로 ‘사물에 손쉽게 AI를 접목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서버 없이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그는 “데이터 분석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이 준비돼야 하지만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는 잡다한 일들을 대신해주기 때문에 이용자가 IoT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영호남 아름다운 사람들의 축제 한마당

    대구 달서구와 광주 북구가 21년간 영·호남 화합을 나누며, 달빛 동맹을 견고히 다져가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31일 오전 11시 달서구 용산동 소재 달구벌재활스포츠센터에서 대구 달서구, 광주 북구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빛 화합 축제인 ‘제21회 영?호남 장애인 친선교류대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단체가위바위보, O?X퀴즈, 판 뒤집기, 박 터트리기 체육행사와 지역별 장애인, 자원봉사팀 8개 팀이 장기자랑 등 화합행사를 가진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실내를 벗어나 국화향기 가득한 대구수목원으로 함께 탐방을 떠난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장애인 친선교류대회는 1997년부터 대구 달서구와 광주 북구가 양 지역을 번갈아 방문, 개최해 장애인의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동시에 장애인이 지역교류의 주체가 돼 달빛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와 광주 북구는 1989년 자매결연을 맺고, 공무원간 각종 친선 체육경기, 청소년 홈스테이, 행정교류협의회 등 기초자치단체간 우의를 다지고 있을 뿐 아니라, 장애인 단체, 민주평통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민간부문까지 확대해 양 지역 교류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 지역 간의 화합과 소통은 물론,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지역인사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 이해하고 즐기는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광주 북구와 각종 민·관 교류를 통해 달빛 동맹을 견고히 다져 발전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활성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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