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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올림픽 연기 이후 日스포츠계 코로나 확진 속출

    프로야구·축구·농구서 확진자 급증 한국 스포츠계는 펜싱 선수 3명뿐 두산, 1군 선수 음성으로 훈련 재개 일본 스포츠계에서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된 이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2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나시다 마사타카(67) 전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보도, 일본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이날 프로농구팀 오사카 에베사는 소속 선수 1명이 확진 판정받았다고 발표했다. 앞서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소속 후지나미 신타로(26), 이토 하야타(31), 나가사카 겐야(26)와 프로축구 J1리그 빗셀 고베 사카이 고토쿠(29), 세레소 오사카 소속 골키퍼 나가이시 다쿠미(24), J2리그(2군) 더스파구사쓰 군마 후나쓰 데쓰야(33)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반면 2일 현재까지 한국 스포츠계에서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는 올림픽 랭킹 포인트 획득을 위해 헝가리 대회에 출전했다가 감염된 국가대표 펜싱 선수 3명이 유일하다. 전날 폐렴 소견을 받았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1군 선수는 2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기아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에서 발열 증세를 보인 선수가 나왔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 스포츠계는 지금까지는 비교적 방역을 철저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코로나19가 급속 확산되던 2월 중순부터 올림픽 1년 연기 결정이 내려진 지난달 말까지 무려 6주 가까이 외출 없이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만 머물렀다. 프로배구, 프로농구 등 겨울 실내스포츠는 모두 조기 종료됐고, 봄에 개막하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도 개막을 미루고 있다. 하지만 올림픽 연기와 배구, 농구 종료로 흩어져 집으로 돌아간 선수들이 언제든 감염될 가능성이 있어 안심하긴 이른 상황이다. 매일 모여 훈련하고 있는 야구 선수들도 한 명이 감염되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긴장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일본 스포츠계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일본 스포츠계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일본 스포츠계에서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된 이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2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나시다 마사타카(67) 전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보도, 일본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이날 프로농구팀 오사카 에베사는 소속 선수 1명이 확진받았다고 발표했다. 앞서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소속 후지나미 신타로(26), 이토 하야타(31), 나가사카 겐야(26)와 프로축구 J1리그 빗셀 고베 사카이 고토쿠(29), 세레소 오사카 소속 골키퍼 나가이시 다쿠미(24), J2리그(2군) 더스파구사쓰 군마 후나쓰 데쓰야(33)도 확진을 받았다. 반면 2일 현재까지 한국 스포츠계에서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는 올림픽 랭킹 포인트 획득을 위해 헝가리 대회에 출전했다가 감염된 국가대표 펜싱 선수 3명이 유일하다. 전날 폐렴 소견을 받았던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의 1군 선수는 2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기아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에서 발열 증세를 보인 선수가 나왔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국 스포츠계는 지금까지는 비교적 방역을 철저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코로나19가 급속 확산되던 2월 중순부터 올림픽 1년 연기 결정이 내려진 지난달 말까지 무려 6주 가까이 외출 없이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만 머물렀다. 프로배구, 프로농구 등 겨울 실내스포츠는 모두 조기 종료됐고, 봄에 개막하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도 개막을 미루고 있다. 하지만 올림픽 연기와 배구, 농구 종료로 흩어져 집으로 돌아간 선수들이 언제든 감염될 가능성이 있어 안심하긴 이른 상황이다. 매일 모여 훈련하고 있는 야구 선수들도 한 명이 감염되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긴장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LG, 인도네시아에 진단키트 지원

    LG그룹 계열사들이 5만회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인도네시아에 기부한다. LG그룹은 31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계열사인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LG상사가 인도네시아 정부의 긴급 요청에 따라 진단키트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 측은 현지 거래처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감염병으로 인한 국제적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자는 차원에서 진단키트를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 측은 이달 중순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샘플 테스트용으로 일부 진단키트 물량을 먼저 보냈는데 최근 관계당국의 테스트가 완료됨에 따라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에 보내는 진단키트는 국내 생산제품 중 여유분을 확보한 것이다. 윤춘성 LG상사 대표는 기부에 동참한 계열사들을 대표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서신으로 “진단키트가 인도네시아 국민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코로나 본격화된 일본… 프로야구 5월로 미뤄지나

    코로나 본격화된 일본… 프로야구 5월로 미뤄지나

    한신 선수 3명 확진자 발생하며 리그 마비일본 언론 5월 개막 시나리오 일제히 보도코로나19 확진선수가 나오며 비상이 걸린 일본프로야구가 정규시즌 개막을 5월로 미룰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일본은 31일 현재 확진환자가 3000명에 육박했다. 일본 언론들은 31일 일본야구기구(NPB)가 코로나19로 인해 4월 24일로 예정된 개막이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스포츠닛폰은 구체적으로 NPB가 5월 8일과 15일을 개막일 후보로 올리고 시뮬레이션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일본 프로야구는 지난 27일 한신 타이거스 소속 선수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사실상 마비됐다. 한신과 상대했던 주니치 드래건스를 비롯해 라쿠텐 골든 이글스, 소프트뱅크 호스크 등 각 구단들은 훈련을 멈춘 상태다. 일본은 올림픽 연기 발표가 있기 전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적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연기 발표와 맞물려 농구리그 등이 취소됐고, 프로야구도 개막을 4월 24일로 잠정 연기하면서 코로나19가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이 본격화됐다. NPB는 별도의 조치 없이 시범경기를 강행했고 이는 외국인 선수들로부터 거센 비난에 직면하는 원인이 됐다. 그러나 안일한 대처가 결국 선수 확진까지 이어지면서 리그 앞날이 불투명해졌다. NPB는 4월 2일 전문가가 참석하는 정부 전문가 회의에서 권고 사항을 듣고 4월 3일에는 대책 회의와 12개 구단 대표자 회의를 잇달아 열어 개막 연기를 최종 검토할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코로나에 안일했던 일본야구… 선수 확진에 결국 마비

    코로나에 안일했던 일본야구… 선수 확진에 결국 마비

    한신 소속 선수 3명 확진에 전 구단 마비자신만만하게 시범경기도 치렀지만 비상4월 24일 목표 개막 추가 연기 가능성도일본 프로야구가 코로나19에 마비됐다. 올림픽 연기가 결정되기 전까지 자신만만하게 시범경기를 치르던 일본이지만 확진 선수가 나옴에 따라 다음달 24일로 미뤘던 리그 개막이 추가 연기될 가능성도 떠올랐다. 지난 27일 한신 타이거스 소속 선수 3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일본 야구는 직격탄을 맞았다. 당장 한신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선수단과 전 직원이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고, 한신과 경기를 치르며 15명의 선수가 확진자와 접촉한 주니치 드래건스도 밀접 접촉자 2명을 다음달 5일까지 자가격리 조치했다. 다른 구단까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움직였다. 31일 훈련 재개를 모색하던 지바 롯데는 재개 시점을 다음달 6일로 연기했고, 소프트뱅크 호크스도 훈련 중단에 돌입한 상태다. 라쿠텐 골든이글스도 30일부터 팀활동을 멈추고 구단 시설을 통제하고 있다. 전 구단 2군 선수들은 모두 휴식에 들어갔다. 일본야구기구(NPB)는 이미 예정된 개막일을 4월 24일을 목표로 미룬 상태다. 그러나 엄격하게 통제하고 조심하는 한국과 달리 안일한 대처로 결국 선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신 선수들이 일반인 여성들과 화이트데이를 기념하는 식사자리가 진원지로 꼽힘에 따라 일본 네티즌들은 ‘이 시국에 미팅이냐’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알려진 선수들 이외에도 다른 구단들의 선수도 이 자리에 동석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구단들도 명단 공개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K리그 리그 축소 합의... 개막시점은 안 정해

    K리그 리그 축소 합의... 개막시점은 안 정해

    코로나19로 개막이 연기된 프로축구 K리그 구단들이 올 시즌 경기 일정을 줄이는 데 큰 틀에서 합의했다. 개막 시점은 정해지지 못했다. 4월 6일로 예정된 초·중·고 개학이 또 미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빗발치는 등 정상 개학이 어려운 사회 분위기가 반영됐다. K리그1(1부 리그) 12개 구단 사장·단장들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대표자 회의를 열고 리그 일정 축소에 합의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개막 시점이 미뤄지고 있어 경기 수가 축소되는 부분은 불가피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리그 개막 시 홈·어웨이 경기 수에 불균형이 발생하더라도 각 구단에서 불리한 부분을 감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개막 뒤에도 선수 감염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충분한 ‘예비일’을 두고 비교적 느슨하게 일정을 짜야 한다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풀리그 방식으로 팀당 33경기를 치르고, 상·하위 6개 팀으로 나뉘어 5경기씩(스플릿 시리즈)을 더 치르는 현행 38라운드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시즌이 치러질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 스플릿 시리즈 없이 33라운드만 치르는 방식, 정규 22라운드+스플릿 10라운드, 정규 22라운드+스플릿 5라운드 방식 등을 검토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당초 이날 대표자 회의에서 개막 시점을 정한 뒤 4월 초 리그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에서 개막일을 확정하려 했다. 하지만 이날 개막 시기에 대한 가닥을 잡지 못하며 이사회도 당분간 열리지 않게 됐다. 연맹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개막 시기를 정하기는 어렵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개학 시점과 방식, 정부의 대응 방침 등을 종합 고려해 개막 시점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프로야구 10개 구단 사무국장이 모두 모인 실행위원회를 열고 연습경기 개최 여부에 대해 논의한다. KBO는 당초 다음달 7일부터 팀 간 연습경기를 허용할 방침이었으나 이 또한 변동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프로야구(NPB)는 무관중으로 시범경기를 치르는 와중에 한신 타이거스 선수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4월 24일을 목표로 했던 개막의 추가 연기 가능성이 커졌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올림픽 연기 이후 무더기 확진… 일본 프로야구 개막 불투명

    올림픽 연기 이후 무더기 확진… 일본 프로야구 개막 불투명

    하루 확진 한국 2배 가까이 나와 본격화한신 소속 선수들 양성 반응에 비상 상황다음달 개막 꿈꾸던 NPB 앞날 불투명해‘일본은 안전하다’며 올림픽 개최에 자신감을 보이던 일본이 올림픽 연기 결정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나오고 있다. 코로나19의 위험 속에 무관중 시범경기를 강행했던 일본 프로야구 역시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오면서 개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29일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날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200명 넘게 확인됐다. 언론사별로 소폭의 차이가 있지만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는 2400명이 넘는다. 이미 신규 환자는 한국의 2배 가까이 달하고 있고, 도쿄도에서만 29일 하루에 68명 확진환자가 추가됐다. 일본내 확진환자가 본격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최고 인기스포츠인 야구도 비상이다. 일본야구기구(NPB)는 다음달 24일 리그 개막을 추진했다. 안전함을 보여주는 차원에서 선수들의 불만을 외면한 채 시범경기와 평가전도 강행해왔다. 그러나 지난 27일 한신 타이거즈 소속 후지나미 신타로, 이토 하야타, 나가사카 켄야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장 선수 확진환자가 나옴에 따라 한신을 비롯해 경기를 치렀던 주니치 드래건스도 긴급 상황이 됐다. 소프트뱅크 호크스도 후쿠오카현 지사가 주말 외출을 자제할 것을 요청함에 따라 29일 예정된 훈련을 취소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적은 것이 안전해서가 아니라 올림픽을 위해 숨겼기 때문이라는 의혹을 받는 일본으로선 이제 본격적인 위기가 찾아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동안 제대로 된 대처 없이 개막만 일단 연기했던 일본 프로야구도 확진 선수가 나옴에 따라 타격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일본이 본격적으로 확진 환자 통계를 잡기 시작하면 나라 전체가 마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일본 프로야구 역시 앞날을 알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일본 프로야구 후지나미 등 3명 코로나19 확진…4월 24일 개막 비상

    일본 프로야구 후지나미 등 3명 코로나19 확진…4월 24일 개막 비상

    한신 타이거스 소속 3명 확진···일본 야구계 긴급 대책 회의오는 4월 24일 개막을 예고했던 일본프로야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왔다. 개막 시기가 더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스포츠닛폰,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27일 한신 타이거스의 후지나미 신타로(26)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후지나미는 “냄새를 맡기 어렵다”고 후각 문제를 호소했다. 24~25일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과정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권유받았고, 결국 양성 반응이 나왔다. 후지나미와 최근 함께 식사한 한신 소속의 또 다른 선수 2명도 후각 이상을 느꼈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한신에서만 3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한신 구단은 26일부터 훈련을 중단하고, 선수단에 자가 격리를 지시했다. 일본야구기구(NPB)는 곧 회의를 열어 구단 훈련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신이 속한 센트럴리그 6개 구단은 27일 임시 이사회를 열기로 했다. 코로나19로 개막을 미룬 일본프로야구는 최근 4월 24일 개막을 목표로 했다. 스포츠닛폰은 “후지나미 확진이 야구계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면서 “4월 24일 개막 목표를 지키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NPB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에도 시범경기를 치르고, 최근까지 홈과 원정구장을 오가며 평가전을 했다.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했지만 이번에 확진자가 나와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코로나19에 J리그 재개 2주 미뤄…내달 3일 재개 목표

    코로나19에 J리그 재개 2주 미뤄…내달 3일 재개 목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프로야구가 시즌 개막을 미룬데 이어 ‘개점 휴업’ 상태이던 일본프로축구가 중단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10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J리그는 무라이 미쓰루 의장과 실행위원들의 화상 회의에서 오는 18일로 예정된 리그 재개 시점을 미루기로 합의했다. 무라이 의장은 “3월까지 공식 경기 연기를 결정했다”면서 “다음달 3일 재개를 목표로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리그 재개 연기는 12일 실행위원회에서 정식 결정된다. 이번 결정은 전날 일본야구기구(NPB)와 함께 ‘코로나19 대책 2차 회의’를 갖고 연기가 바람직하다는 전문가 제언을 들은 결과다. 앞서 J리그는 지난달 21일 개막전 등 1라운드를 치렀으나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이달 15일까지 예정된 2~4라운드 정규리그와 컵 대회 등 모든 경기의 개최를 연기하고, 리그 재개는 오는 18일 5라운드에서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앞서 총 94경기를 연기한 데 이어 이번 결정으로 69경기가 추가 연기됐다. J리그는 4월 3일에 리그가 재개만 된다면 다소 빡빡한 일정이라도 대회 방식은 손대지 않고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NPB는 2차 회의 뒤 12개 구단 대표자 회의를 따로 열어 오는 20일 예정된 정규리그 개막을 4월 중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일본프로야구 시즌 개막이 미뤄진 것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이후 9년 만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日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 연기

    日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 연기

    일본야구(NPB)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일 예정된 정규리그 개막을 연기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NPB는 9일 일본프로축구 J리그와 합동으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연락 회의’ 2차 회의를 열어 개막 연기가 바람직하다는 전문가의 제언을 들었다. 이어 오후에 12개 구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별도로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정규리그 개막 연기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일본프로야구 개막전이 늦춰진 건 2011년 3월 일본 동북부 지방을 강타한 도호쿠대지진 이래 9년 만으로, NPB는 당시 3월 25일에 열기로 한 정규리그 개막전을 4월 12일로 연기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코로나19 덮친 일본, 프로야구 결국 개막 연기

    코로나19 덮친 일본, 프로야구 결국 개막 연기

    일본프로야구(NPB)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결국 정규시즌 개막 연기를 결정했다. NPB는 9일 일본프로축구 J리그와 합동으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연락 회의’를 열어 개막 연기가 바람직하다는 전문가의 제언을 들었다. 이어 오후에 프로야구 12개 구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별도로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정규리그 개막 연기를 최종 결정했다. 전날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 스포츠는 NPB가 개막 2주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닛칸 스포츠는 12일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했지만 NPB는 예정보다 빠르게 개막전 연기를 결정했다. 다만 이날 닛칸 스포츠는 NPB는 구체적으로 얼마나 연기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일본프로야구는 2011년 쓰나미가 일본 동북부 지방을 덮쳤던 도호쿠 대지진 당시 3월 25일로 예정된 정규리그 개막전을 4월 12일로 연기했다. NPB는 이번 연기로 9년 만에 개막전을 연기하게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한·미·일 프로야구 동시에 ‘패닉’

    한·미·일 프로야구 동시에 ‘패닉’

    韓, 코로나에 구단들 훈련 일정 골머리 美, 고위험국가 방문 땐 구장 출입 제한 日, 정규리그 개막 2주 연기 방안 검토코로나19 확산으로 한미일 프로야구가 모두 패닉에 빠졌다. 한국 프로야구는 코로나19로 구단들의 스프링캠프 일정이 변경되는 등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이던 삼성과 LG의 타격이 컸다. 일본 정부가 한국·중국으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해 2주간 격리 및 대중교통 이용 금지 조치를 내렸고, 이로 인해 국내 항공사들이 9일 0시를 기준으로 도쿄와 오사카 이외 지역의 항공편을 모두 취소시킨 탓에 삼성과 LG는 스프링캠프 연장을 포기하고 급하게 귀국을 결정했다. 그런데 이미 귀국한 팀도, 귀국을 앞둔 팀도 이후 일정이 더 큰 문제다. 대규모 선수단을 집으로 돌려보냈다간 어디서 어떻게 감염될지 모르고, 그렇다고 합숙 훈련을 하자니 집단 감염 가능성이 있다. 특히 8일 귀국한 삼성은 연고지인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장 많은 확진환자가 발생해 초비상이다. 삼성 관계자는 “선수단 규모가 100명이 넘기 때문에 합숙할 공간이 부족하다. 일부는 출퇴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라이온즈파크와 경산볼파크 모두 방역을 철저히 하고 외부 출입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외국인 선수들은 대부분 한국에 들어오지 않고 해외에서 따로 훈련한다. LG의 타일러 윌슨은 모교인 미국 버지니아대학에서, 케이시 켈리는 친척이 코치로 재직 중인 미국 애리조나대학에서 연습한다. 멕시코로 돌아간 로베르토 라모스는 집 근처 야구 연습장에서 훈련을 이어 간다. 키움의 제이크 브리검, 에릭 요키시, 테일러 모터는 미국 플로리다로 떠나 함께 훈련하고,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른 kt는 3명의 외국인 선수들을 애리조나에 남겨두기로 했다. 삼성은 외국인 선수들 모두 나리타공항을 거쳐 미국으로 떠났으며 개막 2주 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마친 한화 역시 3명의 외국인 선수만 따로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이날 일본 미야자키 캠프를 마친 두산의 외국인 선수들은 동료들과 함께 한국으로 들어와 시즌을 준비하기로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코로나19 고위험 국가(한국, 중국, 이탈리아, 이란 등)에 2주 이내 방문한 취재진 등 모든 이들에게 MLB 시설을 찾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8일 CBS가 보도했다. 일본프로야구(NPB)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20일로 예정된 정규시즌 개막을 2주 늦춰 4월 초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12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닛칸스포츠가 8일 보도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앞날 불투명…패닉에 빠진 한미일 프로야구

    앞날 불투명…패닉에 빠진 한미일 프로야구

    코로나19에 한일 프로야구 연기 가능성미국도 확진환자 늘어나는 추세에 초비상오키나와서 훈련하던 LG·삼성 급거 귀국일부 외국인 선수 한국 대신 미국서 훈련코로나19 확산으로 한미일 프로야구가 모두 패닉에 빠졌다. 한국은 시범경기 취소를, 일본은 무관중 시범경기를 진행하고 미국은 선수와 팬들의 접촉을 금지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나선 가운데 한국과 일본은 리그 일정 변동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은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추후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 프로야구는 코로나19로 인해 구단들의 스프링캠프 일정이 변경되는 등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특히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이던 삼성과 LG가 타격이 컸다. 일본 정부가 한국·중국으로부터의 입국자에 대해 2주간 격리 및 대중교통 이용 금지 조치를 내렸고, 이로 인해 국내 항공사들이 9일 자정을 기준으로 도쿄와 오사카 이외 지역의 항공편을 모두 취소시킨 탓에 삼성과 LG는 스프링캠프 연장을 포기하고 급하게 귀국을 결정했다. 예정된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팀도, 귀국을 앞둔 팀도 귀국 이후의 일정이 더 큰 문제다. 프로야구 선수들은 다른 스포츠 종목에 비해 구단의 연고지에 거주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지만 대규모 선수단을 집으로 돌려보냈다간 어디서 어떻게 감염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합숙훈련을 하더라도 집단 감염 가능성 등의 문제는 남아 있다. 시즌에 맞춰 마무리 훈련이 필요하지만 선수들은 마음 놓고 훈련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LG, 키움, 삼성, kt 등은 팀 전력의 핵심인 외국인 선수들을 심리적 안정을 위해 미국에서 따로 훈련시키기로 했다. 8일 귀국한 삼성의 경우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해 그야말로 비상이다. 삼성 관계자는 “선수단 규모가 100명이 넘기 때문에 합숙할 공간이 부족하다. 일부는 출퇴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라이온즈파크과 경산볼파크 모두 한 달 전부터 방역을 철저히 하고 외부 출입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도 코로나19 고위험 국가(한국, 중국, 이탈리아, 이란 등)에 2주 이내 방문한 취재진을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MLB 시설을 찾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고 8일 CBS스포츠가 보도했다. 미국은 8일 기준 사망자가 19명으로 늘었고, 감염자도 400명 이상 확인돼 코로나19 사태가 점점 커지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 스포츠는 8일 일본프로야구(NPB)가 코로나19로 인해 정규시즌 개막을 2주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NPB는 당장 20일에 정규시즌이 시작될 예정이지만 닛칸 스포츠는 개막이 4월 초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으며 12일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했다. 일본은 2011년 동북부 지방을 강타한 도호쿠 대지진 때 개막전을 연기한 바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포스트시즌 확대·리얼리티 쇼 추진…메이저리그, 흥행 위해 변화 택했다

    포스트시즌 확대·리얼리티 쇼 추진…메이저리그, 흥행 위해 변화 택했다

    한국 프로야구는 위기의식조차 없어 외국인선수 확대 등 개혁 외면 빈축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흥행을 위해 포스트시즌 게임에 2개팀을 추가하고 포스트시즌 대진표 결정을 리얼리티 TV쇼 스타일로 하는 파격적 방안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최근 선수들의 기량 저하로 관중 수가 감소하고 있는 한국 프로야구는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 확대와 같은 본질적 개혁을 외면해 빈축을 사고 있다. 11일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MLB 사무국은 2022년부터 포스트시즌 확대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 현재는 양대 리그(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 리그)에서 우승한 2팀이 월드시리즈에서 최종 우승을 가리며, 그전에 각 리그에서 지구 우승자 3팀과 그다음으로 승률이 높은 와일드카드 2팀이 리그 우승자를 가린다. MLB 사무국은 여기에 2팀을 더 올려 총 7개팀이 맞붙게 하자는 구상이다. 리그 최고 승률로 지구 우승을 차지한 팀은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하고, 나머지 6팀이 3전 2선승제로 맞붙는 식이다. 단 상위 3팀이 상대를 결정한다. 리그 승률 2위로 지구 우승을 차지한 팀이 먼저 상대를 고르고, 리그 승률 3위 지구 우승팀, 와일드카드 1위 순으로 상대를 정한다. 상대를 지명하는 과정은 TV를 통해 미국 전역에 생방송된다. MLB 사무국은 지명 과정에서의 치열한 전략과 수싸움을 지켜보는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처럼 파격적 방안까지 검토하고 나선 건 젊은층을 야구팬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고민의 산물이다. 반면 한국 프로야구의 경우 최근 2년간 100만명 이상의 관객이 줄어 위기에 처한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21일 올해 첫 이사회를 열어 FA 기간 1년 단축 및 샐러리 캡(연봉 상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경기력 향상의 핵심인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 확대 규정을 제대로 손보지 않고 수박 겉핥기식으로 고친 것을 놓고 ‘선수들 밥그릇 지키기’를 깨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KBO는 “2020년부터 외국인 선수를 기존 ‘3명 등록, 2명 출전’에서 ‘3명 등록, 3명 출전’으로 변경해 구단의 선수 기용 폭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2023년부터 구단이 육성형 외국인 선수를 투수, 타자 각 1명을 두기로 했다. 이는 외국인 보유·출전 제한이 없는 MLB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없고 4명 출전이 가능한 일본 프로야구(NPB) 수준으로는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외면한 것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100살 넘은 MLB 예능 도입, KBO는 뭐하나

    100살 넘은 MLB 예능 도입, KBO는 뭐하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흥행을 위해 포스트시즌 게임에 2개팀을 추가하고 포스트시즌 대진표 결정을 리얼리티 TV쇼 스타일로 하는 파격적 방안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최근 선수들의 기량 저하로 관중 수가 감소하고 있는 한국 프로야구는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 확대와 같은 본질적 개혁을 외면해 빈축을 사고 있다. 11일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MLB 사무국은 2022년부터 포스트시즌 확대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 현재는 양대 리그(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 리그)에서 우승한 2팀이 월드시리즈에서 최종 우승을 가리며, 그전에 각 리그에서 지구 우승자 3팀과 그 다음으로 승률이 높은 와일드 카드 2팀이 리그 우승자를 가린다. MLB 사무국은 여기에 2팀을 더 올려 총 7개팀이 맞붙게 하자는 구상이다. 리그 최고 승률로 지구 우승을 차지한 팀은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하고, 나머지 6팀이 3전 2선승제로 맞붙는 식이다. 단 상위 3팀이 상대를 결정한다. 리그 승률 2위로 지구 우승을 차지한 팀이 먼저 상대를 고르고, 리그 승률 3위 지구 우승팀, 와일드카드 1위 순으로 상대를 정한다. 상대를 지명하는 과정은 TV를 통해 미국 전역에 생방송된다. MLB사무국은 지명 과정에서의 치열한 전략과 수싸움을 지켜 보는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했다. 예컨대, 뉴욕 양키스가 세 팀 중 성적은 가장 좋지 않지만 까다로운 라이벌이라는 점을 고려해 보스턴 레드삭스를 기피할 수도 있다. 이처럼 파격적 방안까지 검토하고 나선 건 젊은층을 야구팬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고민의 산물이다. 프로농구(NBA) 등 다른 스포츠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안간힘인 셈이다. 뉴욕 포스트는 또 포스트시즌 확대로 참가 팀이 늘면 흥행 제고는 물론 중계권 계약 연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한국 프로야구의 경우 최근 2년 간 100만명 이상의 관객이 줄어 위기에 처한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21일 올해 첫 이사회를 열어 FA 기간 1년 단축 및 샐러리 캡(연봉 상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선수들을 장기계약과 고액연봉에 안주하지 않도록 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는 취지라고는 하지만 본질을 외면한 소극적 개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경기력 향상의 핵심인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 확대 규정을 제대로 손보지 않고 수박 겉핥기 식으로 고친 것으로 놓고 ‘선수들 밥그릇 지키기’를 깨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KBO는 “2020년부터 외국인 선수를 기존 ‘3명 등록, 2명 출전’에서 ‘3명 등록, 3명 출전’으로 변경해 구단의 선수 기용 폭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2023년부터 구단이 육성형 외국인 선수를 투수, 타자 각 1명을 두기로 했다. 이는 외국인 보유·출전 제한이 없는 MLB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없고 4명 출전이 가능한 일본 프로야구(NPB) 수준으로는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외면한 것이다. 또 KBO는 팀당 외국인 선수 계약 합계 총액을 400만달러로 제한하는 샐러리 캡 조항을 만들었는데, 이는 우수한 선수의 수입을 막는 데다 실력에 비해 고액 연봉을 받는 국내 선수와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돌부처’ 오승환 삼성과 연봉 최대 18억원에 계약

    ‘돌부처’ 오승환 삼성과 연봉 최대 18억원에 계약

    오승환(38)이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와 연봉 총액 18억원에 계약했다. 삼성라이온즈 구단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승환과 연봉 12억원, 옵션 6억원에 계약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오승환은 2013년 삼성을 떠나 일본프로야구(NPB)와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거치며 한미일 통산 399세이브를 기록하며 최고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라키스에서 뛰던 오승환은 연봉 6억원(KBO 징계로 50%만 수령)을 받고 지난해 6년 만에 친정에 돌아왔다. 오승환은 2019시즌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2016년 KBO로부터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해야 했기 때문이다. 오승환은 지난해 8월 계약 시점에서 남은 4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했다. 올시즌 초반 남은 3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하면 5월 초쯤 경기에 나갈 수 있다. 오승환은 지난해 7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마치고 일찌감치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 1월 중순쯤 먼저 오키나와로 떠난 오승환은 현재 삼성라이온즈 1군 본진과 합류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이대호도 살 뺐다… 공인구 쇼크에 ‘다이어트 전쟁’

    이대호도 살 뺐다… 공인구 쇼크에 ‘다이어트 전쟁’

    프로야구 선수들 정교한 타격 집중 몸집 키우는 벌크업 대신 다이어트 한화 주장 이용규 체중 7~8㎏ 감량롯데 자이언츠의 거구 이대호(38)가 지난달 28일 이석환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 취임식에 홀쭉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팬들을 놀라게 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프로야구 선수들이 몸집을 불리는 ‘벌크 업’ 대신 체중을 줄이는 ‘다이어트’로 선회하고 있다. ‘공인구 쇼크’에 따라 급격히 떨어진 타율에 대한 대처법으로 보인다. 지난해 KBO는 공인구 반발력 계수를 0.4134∼0.4374에서 일본프로야구(NPB)와 같은 0.4034∼0.4234로 줄였다. 그 결과 2018년 1756개에 달했던 홈런은 지난해 1014개로 무려 742개(42%)나 줄었다. 2014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5년 동안 리그 타율은 평균 0.286이었는데 지난해 타율은 0.267로 주저앉았다. 3할 타자는 34명에서 18명으로 줄었다. 공인구 반발력 감소가 ‘타고투저’의 시대를 저물게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은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몸집을 키우는 벌크 업 경쟁을 벌여 왔다. 공의 반발력이 좋아 어느 정도만 힘이 좋으면 홈런으로 연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의 반발력이 줄면서 아주 정확하게 맞추지 못하면 담장을 넘기지 못하는 상황이 일반화됨에 따라 체중을 줄여 순발력을 키우는 식으로 정교함을 배가시키는 쪽으로 전략을 바꾸는 것으로 보인다. 호주에서 전지훈련 중인 롯데 자이언츠 코칭 스태프 관계자는 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손아섭이 “벌크 업 없이 지금의 몸 상태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춰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좀더 공이 맞는 순간에 강한 힘을 실을 수 있는 타격 기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전준우는 “벌크 업보다는 흉추, 골반 등 회전력을 낼 수 있는 곳을 단련하고 있다”고 했다. 민병헌은 “공인구 반발계수를 이겨내기 위해 방망이를 짧게 잡는 식으로 타격 자세를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선수 전원이 한용덕 감독으로부터 체중 감량 지시를 받았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공인구 반발력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스윙 궤적과 스피드를 정교하게 측정하는 블래스트라는 장비를 도입했다”며 “급격한 체중 감량보다는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1년간의 공백으로 바뀐 공인구를 경험하지 못한 한화 이글스의 주장 이용규도 7~8㎏을 감량했다. 이용규는 “기량이 가장 좋았을 때의 몸 상태로 돌아가고 싶었고, 도루 등 주루에 신경 쓰기 위해서”라고 체중 감량 이유를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공인구 쇼크... 타개책은 다이어트?

    공인구 쇼크... 타개책은 다이어트?

    롯데 자이언츠의 거구 이대호(38)가 지난달 28일 이석환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 취임식에 홀쭉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팬들을 놀라게 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프로야구 선수들이 몸집을 불리는 ‘벌크 업’ 대신 체중을 줄이는 ‘다이어트’로 선회하고 있다. ‘공인구 쇼크’에 따라 급격히 떨어진 타율에 대한 대처법으로 보인다. 지난해 KBO는 공인구 반발력 계수를 0.4134∼0.4374에서 일본프로야구(NPB)와 같은 0.4034∼0.4234로 줄였다. 그 결과 2018년 1756개에 달했던 홈런은 지난해 1014개로 무려 742개(42%)나 줄었다. 2014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5년 동안 리그 타율은 평균 0.286이었는데 지난해 타율은 0.267로 주저앉았다. 3할 타자는 34명에서 18명으로 줄었다. 공인구 반발력 감소가 ‘타고투저’의 시대를 저물게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은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몸집을 키우는 벌크 업 경쟁을 벌여 왔다. 공의 반발력이 좋아 어느 정도만 힘이 좋으면 홈런으로 연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의 반발력이 줄면서 아주 정확하게 맞추지 못하면 담장을 넘기지 못하는 상황이 일반화됨에 따라 체중을 줄여 순발력을 키우는 식으로 정교함을 배가시키는 쪽으로 전략을 바꾸는 것으로 보인다. 호주에서 전지훈련 중인 롯데 자이언츠 코칭 스태프 관계자는 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손아섭이 “벌크 업 없이 지금의 몸 상태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춰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좀더 공이 맞는 순간에 강한 힘을 실을 수 있는 타격 기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전준우는 “벌크 업보다는 흉추, 골반 등 회전력을 낼 수 있는 곳을 단련하고 있다”고 했다. 민병헌은 “공인구 반발계수를 이겨내기 위해 방망이를 짧게 잡는 식으로 타격 자세를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선수 전원이 한용덕 감독으로부터 체중 감량 지시를 받았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공인구 반발력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스윙 궤적과 스피드를 정교하게 측정하는 블래스트라는 장비를 도입했다”며 “급격한 체중 감량보다는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1년간의 공백으로 바뀐 공인구를 경험하지 못한 한화 이글스의 주장 이용규도 7~8㎏을 감량했다. 이용규는 “기량이 가장 좋았을 때의 몸 상태로 돌아가고 싶었고, 도루 등 주루에 신경 쓰기 위해서”라고 체중 감량 이유를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선크림 한 번만 발라도 혈액서 성분 과다 검출

    선크림 한 번만 발라도 혈액서 성분 과다 검출

    자외선 차단제(선크림)에 흔히 들어 있는 7가지 성분이 한 번만 발라도 혈류에 기준치 이상 흡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 산하 의약품평가연구센터는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게재된 연구에서 48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지난해 기존 연구에서 확인된 4가지 활성 성분(옥시벤존, 아보벤존, 옥토크릴렌, 에캄슐) 외에도 호모살레이트, 옥티살레이트, 옥티녹세이트가 한 번만 사용해도 혈액에서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에서 대상자들은 7가지 중 에캄슐을 제외한 6개 성분이 포함된 선스크린 로션이나 스프레이 제품 중 하나를 첫날 한 번, 2~4일째엔 하루 4번씩 몸의 75%에 사용하고 혈액 샘플을 채취, 분석했다. 그 결과 제품을 단 한 번만 써도 이들 모든 성분 혈중 수치가 FDA의 추가 안전검사 면제 기준치인 0.5NPB(밀리리터당 나노그램)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의대 피부과 전문의 신카이 카나데 박사는 “성분이 위험한지는 아직 알 수 없으며, 안전검사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논평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다시 돌아와 야구 앞에 선 이치로/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다시 돌아와 야구 앞에 선 이치로/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며칠 전 일본에서 날아온 외신 한 토막이 눈을 동그랗게 했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성공한 이로 인정받는 스즈키 이치로에 대한 기사였다. 일본프로야구(NPB)에서 꼭 9년을 보낸 뒤 2001년부터 MLB 시애틀 매리너스 타자로 시작, 3개팀을 섭렵하며 19년 동안 미국의 다이아몬드에서 온갖 야구 신화를 탄생시킨 인물이다. 그가 만들어 낸 기록은 열 손가락으로 셀 수 없을 만큼 많고 진귀하다. 28년 동안 일본과 미국을 누비면서 통산 4367개의 안타를 생산했고, 홈런 235개를 비롯해 1309개의 타점을 생산해 냈다.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1992년 이후 MLB를 밟기 전까지 무려 7차례나 올스타에 뽑혔고,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일본 골든글러브도 역시 7번이나 휩쓸었다. 일본에서 9년 동안 다진 스타성은 미국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데뷔해부터 10년 동안 올스타 자리를 꿰찼다.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면서 당연히 ‘올해의 루키’로도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MLB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이다. 1911년 티 코브(디트로이트 타이거스·248개)를 시작으로 MLB에서 한 시즌에 240개 이상 안타를 쳐낸 선수는 이치로를 제외하면 단 12명에 불과하다. 그가 2004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라이언 드레스를 상대로 262안타를 때려내던 당시의 사진은 MLB 명예의 전당에 커다랗게 걸려 있다. 이치로는 MLB 첫해 도루왕이 될 만큼 도루에도 능했다. 은퇴할 때까지 MLB에서 성공한 도루는 무려 509개다. 야구국가대항전인 월드클래식베이스볼(WBC)에서는 2006년과 2009년 일본의 두 차례 연속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치로가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것은 줄줄이 나열한 기록 때문만은 아니다. 동양인으로 MLB를 점령하며 “아시아에 타자는 없다”는 미국인들의 인식을 뒤집은 공로(?) 때문만도 아니다. 은퇴 뒤에도 야구 하나만을 위해 ‘동네 야구판’까지도 마다하지 않는 야구 사랑과 그치지 않는 철저한 ‘자기 관리’ 때문이다. 이치로는 지난 3월 21일 일본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MLB 개막 2연전을 마친 뒤 은퇴를 선언했다. 경기 중에도 표정의 변화를 찾기 쉽지 않았던 이치로 자신도 이날만큼은 도쿄돔을 가득 메운 4만 6000여명의 팬들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50세까지 뛰겠다”고 장담했던 그였지만 세월을 이기지는 못했다. 그의 나이 46세. 이치로는 그러나 은퇴 9개월 만에 다시 신인 선수로 돌아왔다. 일본의 동네 야구단 ‘고베 지벤’의 경기에 그는 등번호 1번의 투수 겸 타자로 출전해 지난 28년 동안의 프로생활에서도 일구지 못했던 감격의 생애 첫 ‘완봉승’을 신고했다. 징그러울 만큼 철저한 이치로의 자기 관리와 절제는 지금도 결벽에 가깝다. 헝그리 정신이 사라진 한국 야구, 더 나아가 한국 스포츠계에 울리는 그의 한마디는 경종에 가깝다. “야구는 역시 즐겁다. 그러나 내가 지금 얼마나 받고 있나를 생각해야 한다. 팬들에게 최선의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는 책임감, 내 연봉에 대한 의무감에서 나는 헤어날 수 없다.” 스즈키 이치로가 다시 야구 앞에 섰다.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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