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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도 ‘구관이 명관’ 브랜든 재영입

    두산도 ‘구관이 명관’ 브랜든 재영입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최근 방출한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의 대체 선수로 지난해 하반기 팀에서 뛰었던 좌완 투수 브랜든 와델을 재영입했다. 두산 구단은 13일 브랜든을 총액 28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 출신의 브랜든은 지난해 7월 아리엘 미란다의 대체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고 11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3.60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시즌 종료 후 두산과 재계약에 실패한 브랜든은 대만프로야구리그(CPBL)에 진출, 라쿠텐 몽키스에서 뛰었다. 올 시즌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67이닝을 소화하며 5승 4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는데 두산의 러브콜을 받고 KBO(한국프로야구)리그 복귀를 결정했다. 브랜든은 오는 16일 한국에 입국한 뒤 이르면 이달 말 KBO리그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두산은 2023시즌 새 사령탑에 ‘국민 타자’ 이승엽 감독을 임명하고 ‘명가 재건’의 깃발을 들어올렸지만,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 투수는 라울 알칸타라 단 한 명 뿐이었다. 다른 선발 자원들은 부진 혹은 부상으로 번갈아가며 이탈하는 바람에 선발 라인업이 완전체를 이루지 못한 채 리그 경기를 치러왔다. 하지만 지난 11일 곽빈이 부상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고, 최원준도 이번 주 1군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여기다 브랜든까지 합류하면 선발 라인업도 어느 정도 구색을 갖추게 된다. 브랜든은 올 시즌 대만에서도 꾸준히 선발로 출전했고, KBO리그 경험도 있기 때문에 따로 적응 기간도 필요하지 않다. 이로써 두산은 KBO리그로 ‘U턴’한 외국인 투수 2명으로 선발 ‘원투펀치’를 구성하게 됐다. 알칸타라 또한 2019년 kt wiz, 2020년 두산에서 활약한 뒤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로 갔다가 올 시즌 두산으로 돌아온 KBO리그 ‘경력’ 자원이다. 지난 시즌 하반기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미국, 일본 등 해외프로야구 리그가 활성화되는 동시에 올 시즌 미국 마이너리그의 최저 연봉 인상 등의 요인이 맞물리면서 유망주를 뽑아 오기가 어려워졌다. 또 서른을 넘긴 메이저리그(MLB) 경력이 있는 마이너리거들은 섣불리 해외로 가기보다는 빅리그에 올라가 서비스 타임을 늘려 연금을 더 받는 것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댄 스트레일리부터 올 시즌 알칸타라와 kt의 윌리엄 쿠에바스, 그리고 브랜든까지 경력 선수들의 KBO리그 재취업이 이어지고 있다.
  • 500세이브…기록 ‘끝판왕’

    500세이브…기록 ‘끝판왕’

    1이닝 무실점… 삼성 9-6 승리韓 378·日 80·美 42차례 달성 ‘돌부처’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역대 최초로 한미일 프로야구 개인 통산 500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 9-6으로 앞선 9회초 마지막 수비에 팀 5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올 시즌 8번째, KBO 리그 통산 378번째, 한미일 통산 500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2시즌 동안 80세이브, 미국프로야구(MLB)에서 4시즌 동안 42세이브를 올렸다. 부산에선 kt wiz가 ‘사직 불패’ 고영표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4-1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며 꼴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패한 한화 이글스와 나란히 19승30패가 돼 공동 9위로 올라섰다. 사직구장 마운드에만 올라가면 강한 모습을 보이는 고영표는 이날도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3패)째를 올렸다. kt 타선도 2회초 롯데 선발 박세웅이 잠시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고 2점을 뽑아냈다. 박세웅도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타선이 고영표에게 꽁꽁 틀어 막히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LG 트윈스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장단 15안타로 키움 히어로즈를 두드려 9-1로 완승했다.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89에 그쳤던 LG 주장 오지환은 지난달 18일 kt전 이후 16경기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해결사 노릇을 했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은 5타수 4안타를 쳤고, 네 차례 출루해 3번이나 홈을 밟았다. LG의 외국인 에이스 케이시 켈리는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6승(3패)째를 따냈다. 서울 잠실구장에선 두산 베어스가 한화를 4-1로 눌렀다. 지난달 23일 삼성을 상대로 5년 만에 승리투수가 된 두산 베테랑 좌완 선발 장원준은 5와 3분의1이닝 5피안타 1실점의 호투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개인 통산 131승이다. 광주에서는 선두 SSG 랜더스가 외국인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불펜의 호투로 KIA 타이거즈를 2-1로 꺾고 LG와 1경기 차 선두를 유지했다. KIA 선발 ‘루키’ 윤영철은 시즌 최다 이닝(7이닝), 최다 투구 수(99개)에 2실점으로 역투하고도 타선 지원을 못 받아 2패(3승)째를 당했다.
  • 롯데마트·롯데슈퍼, 공동구매로 ‘반값’ 잡았다…‘온리원딜’ 론칭

    롯데마트·롯데슈퍼, 공동구매로 ‘반값’ 잡았다…‘온리원딜’ 론칭

    롯데마트는 롯데슈퍼와 함께 기획하고 대량 매입을 통해 가격을 낮춘 ‘온리원딜’ 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온리원딜은 고물가에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롯데가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공동기획상품(NPB)이다. 롯데는 가격을 잡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량을 사전에 기획했다. 대량 매입과 제조단계 직접 참여 등을 통해 가격을 최대 50%까지 낮췄다. 대표적으로 세탁세제 수퍼테크는 파트너사와 사전 계약을 맺고 대용량 리필제품으로 만들어 단가를 낮췄다. ‘수퍼테크 리필 2종(2.6ℓ)’은 100㎖당 가격을 기존 430원에서 229원으로 낮췄다. 1만 1900원에 원플러스원(1+1)으로 판매한다. ‘동원 소와나무 고칼슘 슬라이스 기획 24매(432g)’도 기존 270g보다 용량은 40% 늘렸고 단위 가격은 100g당 50% 낮춰 7980원에 판매한다. 페리오 알파치약은 대량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4입 규격 상품을 기획해 6490원에 내놓는다. 온리원딜 상품은 총 25가지 품목으로 오는 8월까지 운영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온리원딜’의 이미지를 상품에 부착해 가성비 상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계획이다.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온리원딜’은 상품을 구매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가격의 중점을 둔 행사”라며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시기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롯데마트와 슈퍼가 공동으로 구매해 통합 시너지를 발휘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곰탈 쓴 왕년의 라이언킹… 첫 대구 원정서 ‘납작코’

    곰탈 쓴 왕년의 라이언킹… 첫 대구 원정서 ‘납작코’

    삼성 라이온즈가 적장으로 돌아온 ‘라이언킹’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에게 패배를 안겼다. 삼성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뷰캐넌의 호투와 구자욱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과거 삼성의 상징과도 같았던 이 감독이 대구에서 적장으로 친정팀을 처음 상대하는 경기로 큰 관심을 끌었다.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활약한 기간(2004~2011년)을 빼고 삼성에서만 뛴 이 감독은 KBO 리그 통산 최다 홈런(467개), 1999년 KBO 리그 역대 최초 50홈런(54개), 2003년 아시아 최다 홈런 신기록(56개) 등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이 감독은 2017년 선수 은퇴 이후 6년 만에 두산 감독으로 KBO 리그에 돌아왔고, 이날 경기가 삼성과 두산의 정규시즌 첫 대결이었다. 또 이 감독과 1976년생 동갑내기로 절친한 사이이자 팀 동료이기도 했던 박진만 삼성 감독과의 첫 사령탑 맞대결이기도 했기에 이날 경기는 4월 KBO 리그의 최고 빅매치로 꼽혔다.이 감독이 선수 시절 지극히 아꼈던 후배인 동시에 이 감독을 우상으로 여기는 삼성 구자욱은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결승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 감독은 2017년 은퇴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삼성의 얼굴이 돼야 할 선수’로 구자욱을 지목했다. 이날 구자욱의 홈런 타구는 오른쪽 외야 관중석 위에 그려진 ‘이승엽 벽화’ 근처로 날아갔다. 삼성은 이 감독이 이끄는 두산에 패배를 안기면서 4연패를 끊고 시즌 8승째(12패)를 거뒀다. 선발 뷰캐넌은 6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봉쇄했다. 3연승 행진을 멈춘 두산은 11승 1무 8패가 됐다. 앞선 경기에서 NC 다이노스에게 0-6으로 졌던 KIA 타이거즈는 외국인 투수 메디나를 선발로 내세워 6-0으로 전날의 패배를 갚았다. 전날 LG 트윈스에 4-5로 패배해 선두 자리를 내줬던 SSG 랜더스도 이날 5-3 승리로 다시 승차 없는 선두로 올라섰다. 외국인 투수 요키시가 선발로 나선 키움 히어로즈는 벤자민이 선발로 나선 kt wiz를 13-2로 꺾었다.
  • 日 14년 만에 WBC 결승행… 기대하시라, 미일 ‘야구 전쟁’

    日 14년 만에 WBC 결승행… 기대하시라, 미일 ‘야구 전쟁’

    22일 오전 8시(한국시간)에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은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미국과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일본의 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제 실력을 보여 주지 못했던 지난해 일본프로야구(NPB) 역대 일본인 단일 시즌 최다 홈런(56개)의 주인공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스왈로스)가 역전 끝내기 2루타로 일본을 14년 만에 WBC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일본은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23 WBC 4강전에서 6-5 역전승을 거뒀다. 2006년 첫 대회와 2009년 2회 대회 우승팀인 일본은 이로써 14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처음 WBC 4강에 올랐던 멕시코는 9회말 위기를 넘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은 지난해 NPB 역대 최연소 퍼펙트게임(노히트 노런)의 주인공 사사키 로키(지바 롯데)를 앞세워 3회까지 멕시코 타선을 틀어막았다. 그러나 멕시코는 4회초 2사 후 이어진 행운의 안타로 만든 1, 2루 찬스에서 터진 루이스 우리아스(밀워키 브루어스)의 홈런으로 3-0 리드를 잡았다. 5회와 6회 연이은 2사 만루 찬스를 두 번 모두 멕시코 좌익수 란디 아로사레나(템파베이 레이스)의 호수비에 막혀 살리지 못했던 일본은 7회말 2사 후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1, 2루에서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의 스리런 홈런으로 3-3 동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멕시코는 8회초 연속 2루타와 적시타로 5-3 리드를 되찾았다. 일본은 8회말 스리 번트 작전으로 만든 1사 2, 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어 4-5를 만들었다. 일본은 9회말 선두타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2루타로 추격의 물꼬를 텄고, 이어 볼넷으로 1루까지 채웠다. 그리고 이날 직전 타석까지 4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로 침묵했던 무라카미가 중견수 키를 훌쩍 넘겨 펜스에 닿는 2루타를 날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역대 WBC 준결승에서 처음 나온 끝내기 안타다. 미국과 일본의 결승전이 성사되면서 WBC 조직위원회도 쾌재를 불렀다. WBC 조직위는 미국이 예상과 달리 C조 2위로 8강에 오르자 원래 일본과 4강에서 붙도록 짜인 대진을 슬그머니 바꿨다. 그 결과 미국과 일본이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 믿음에 끝내기로 보답한 홈런왕... 日 멕시코에 역전승 WBC 결승행

    믿음에 끝내기로 보답한 홈런왕... 日 멕시코에 역전승 WBC 결승행

    22일 오전 8시(한국시간)에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은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미국과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일본의 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지난해 일본프로야구(NPB) 역대 일본인 단일시즌 최다 홈런(56개)의 주인공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스왈로스)가 역전 끝내기 2루타로 일본을 14년 만에 WBC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일본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23 WBC 4강전에서 6-5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2006년 첫 대회와 2009년 2회 대회 우승팀인 일본은 14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처음 WBC 4강에 올랐던 멕시코는 9회말 위기를 넘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은 지난해 NPB 역대 최연소 퍼펙트 게임(노히트 노런)의 주인공 사사키 로키(지바 롯데)를 앞세워 3회까지 멕시코 타선을 틀어 막았다. 그러나 멕시코는 4회초 2사 후 이어진 행운의 안타로 만든 1, 2루 찬스에서 터진 루이스 우리아스(밀워키 브루어스)의 홈런으로 3-0 리드를 잡았다. 5회와 6회 연이은 2사 만루 찬스를 두 번 모두 멕시코 좌익수 란디 아로사레나(템파베이 레이에스)의 호수비에 막혀 살리지 못했던 일본은 7회말 2사 후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1, 2루에서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의 스리런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멕시코는 8회초 연속 2루타와 적시타로 5-3 리드를 되찾았다. 일본은 8회말 스리 번트 작전으로 만든 1사 2, 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어 4-5를 만들었다. 일본은 9회말 선두타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2루타로 추격의 물꼬를 텄고, 이어 볼넷으로 1루까지 채웠다. 그리고 이날 직전 타석까지 4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로 침묵했던 무라카미가 중견수 키를 훌쩍 넘겨 펜스에 닿는 2루타를 날려 주자 2명 모두 홈을 밟으면서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역대 WBC 준결승에서 처음 나온 끝내기 안타다.미국과 일본의 결승전이 성사되면서 WBC 조직위원회도 쾌재를 불렀다. WBC 조직위는 미국이 예상과 달리 C조 2위로 8강에 오르자 원래 일본과 4강에서 붙도록 짜여진 대진을 슬그머니 바꿨다. 그 결과 미국과 일본이 결승에서 붙게 됐다.
  • [영상] 인니 므라피 화산 또 폭발…‘불의 고리’ 심상치않다

    [영상] 인니 므라피 화산 또 폭발…‘불의 고리’ 심상치않다

    인도네시아에서 므라피 화산이 또 다시 폭발했다. 11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이날 정오쯤 중부 자바 족자카르타(욕야카르타) 인근 므라피 화산이 폭발했다고 밝혔다.이번 폭발로 화산재가 정상에서 최고 3㎞ 높이까지 솟구쳤고, 용암이 경사면을 타고 1.5㎞까지 흘러내렸다. 이 화산은 족자카르타 시내 중심부에서 30㎞ 떨어져 있고, 반경 10㎞ 안에 25만 명이 살고 있다.재난 당국은 분화구를 기준으로 반경 7㎞까지 제한 구역으로 설정해 사람들의 접근을 막았다.  화산 기슭 주민들은 용암이 흘렀던 피해지역을 지프로 타고 돌아보는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폭발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없지만, 인근 마을 8곳이 화산재의 영향을 받았다. 현지 매체 콤파스TV는 속보를 통해 므라피 화산 인근 마을의 집과 도로가 온통 하얀 재로 뒤덮인 모습을 보도하기도 했다. 압둘 무하리 인도네시아 기상청 대변인은 “위험 지역에 접근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 제한 구역이 더 넓어지면 주민들에게 대피 권고가 내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해발 2968m 므라피 화산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활발한 활화산 중 하나다. 경계 등급으로 따지면 두 번째로 높다. 1930년 당시 대폭발을 일으켜 당시 1300명의 인명 피해를 유발했다. 2010년에도 한 차례 더 대폭발이 발생해 350명 이상이 숨지고 약 35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최근에는 수시로 화산재와 용암을 분출하고 있으며, 산사태와 지진이 반복되고 있다. 1만 70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다. 활화산만 120여 개에 이르고, 지진도 잦아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 3일에도 인도네시아 서수마트라에서 2일 규모 5.6 지진이 일어났다.
  • 14년 기다렸다… 다시 꾸는 ‘4강의 꿈’

    14년 기다렸다… 다시 꾸는 ‘4강의 꿈’

    ‘야구 월드컵’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8일(한국시간) A조 쿠바와 네덜란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6년 만에 막을 올린다. 2006년 출범한 WBC 5회 대회는 2021년 열릴 계획이었으나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2년이 지나 올해 열리게 됐다. 2013년과 2017년 이 대회 1라운드에서 연거푸 탈락한 한국은 준우승을 했던 2009년 이후 14년 만에 4강 진출에 도전한다. WBC는 한국(KBO), 미국(MLB), 일본(NPB) 등 각국 프로리그 정규시즌 전에 열린다. 그래서 4강 진출 팀을 가리는 조별리그 및 8강 토너먼트를 지역별로 나눠 치른다. 조별리그나 8강 토너먼트에서 떨어지는 팀은 빨리 해산하고 귀국해 각국의 리그를 준비하라는 의미다. A조(대만, 쿠바, 네덜란드, 파나마, 이탈리아)는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B조(한국, 일본, 호주, 중국, 체코)는 일본 도쿄돔에서 각각 1라운드를 치른다. C조(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 영국)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D조(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이스라엘)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A조 1위와 B조 2위, B조 1위와 A조 2위가 맞붙는 8강전은 일본에서, C조와 D조 상위 1·2위가 격돌하는 8강전은 마이애미에서 각각 벌어진다. 4강전은 오는 20~21일, 결승전은 22일에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다.2017년 대회와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며 국제 무대에서 ‘다크호스’의 면모를 잃어버린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강 진출을 목표로 명예 회복을 노린다. 하지만 4강은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최소한의 목표다. MLB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사상 첫 한국계 미국인 대표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까지 불러들이는 등 내심 대회 첫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2006년과 2009년 대회 연속 우승 및 2013년과 2017년 4강 진출을 이뤄 냈던 일본 또한 이번 대회에서 14년 만에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투타 겸업 ‘이도류’로 MLB 스타덤에 오른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WBC에서 ‘월드스타’로 발돋움할지 관심이 모인다. 2017년 4회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야구 종주국’의 체면치레를 한 미국은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 폴 골드슈밋(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무키 베츠(LA 다저스) 등 슈퍼스타들을 앞세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13년 우승국 도미니카공화국, 2013년과 2017년 연속 준우승한 푸에르토리코, 3~4회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던 네덜란드도 이번 대회에서 ‘언더도그의 반란’을 노리고 있다. 또 MLB 사무국의 승인으로 망명한 선수들을 처음으로 끌어모은 과거 ‘아마추어’ 강국 쿠바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심이다. WBC는 각국 프로리그 정규시즌을 앞둔 투수들을 보호하고자 투구 수 제한을 둔다. 1라운드에서는 최대 65개, 2라운드에서는 80개, 4강 이상에서는 95개를 던질 수 있다. 투구 수에 따른 휴식일도 철저히 지켜야 하기에 각 나라의 1라운드 성패는 마운드 운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또 이번 대회에선 과거 연장 11회였던 승부치기를 연장 10회부터로 당겼다. 정규 이닝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곧바로 승부치기에 돌입한다. 무사 2루에서 공격과 수비를 하는 승부치기의 특성상 번트 작전 수행 능력 및 내야 수비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도 크다. 한편 지난 6일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WBC 첫 공식 연습경기에서 수비 실책과 타선 집중력 부족으로 2-4 패배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대표팀은 7일 한신 타이거스에 7-4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에드먼(2루)-김하성(유격)-최정(3루·SSG 랜더스)으로 짜인 주전 내야진은 전날과 달리 무실책의 ‘호수비 쇼’를 여러 차례 연출하며 인조잔디에 단 하루 만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B조 조별리그가 열리는 도쿄돔은 이날 경기가 열린 오사카 교세라돔과 마찬가지로 인조잔디 구장이다. 타선 또한 전날과 달리 집중력을 보이며 잘 만든 기회를 살려 가며 역전을 일궜다. 대표팀은 3회말 2실점했지만 4회초 1점을 만회했고 5회초 연속 안타와 볼넷, 상대 폭투 등을 묶어 4-2 역전에 성공했다. 교체 2루수로 출전한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8회초 솔로 홈런을 터트린 뒤 이어진 볼넷과 2루타, 기습 번트 안타 등으로 3점을 더하며 승기를 굳혔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이날 신칸센을 타고 도쿄로 이동했다. 한국은 ‘다크호스’ 호주와 9일 낮 12시 도쿄돔에서 B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8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 ‘지한파’ 소폴드, WBC 한국전 나올까

    ‘지한파’ 소폴드, WBC 한국전 나올까

    ‘B조 복병’ 호주 출전 선수들 주목투수 헨드릭스·내야수 미드 불참 6년 만에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20개국의 최종 엔트리가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에 발표된다. 각 팀은 엔트리 마감일인 지난 8일 30인 최종 명단을 WBC 사무국에 제출했다. 팀들은 이 엔트리로 WBC 본선 라운드에 나서며 부상으로 빠지는 선수만 다른 선수로 교체할 수 있다. 공식 발표는 10일이지만 참가팀 대부분은 이미 언론을 통해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 대표팀은 코치진을 포함한 최종 명단을 공개했고, 오는 14일부터 미국 애리조나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WBC 대비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같은 B조의 일본도 최종 명단을 완성해 17일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합동 훈련을 시작한다. 반면 B조 복병으로 꼽히는 호주의 최종 명단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 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속 선수들이 포함됐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호주 출신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구원투수 리엄 헨드릭스는 최근 혈액암 진단을 받아 엔트리에서 빠졌고, 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 커티스 미드도 WBC에 뛰지 않기로 했다. 호주는 한국프로야구(KBO)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워릭 소폴드 등 자국 리그 선수를 중심으로 대표팀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본선 2라운드 진출의 분수령을 호주전으로 예상한다. 이강철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은 지난달 호주를 방문해 WBC 출전 예상 선수들의 기량을 체크하기도 했다. 약체인 중국 또한 투수에 KBO리그 kt wiz 소속 주권, 타자에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에서 뛰었던 마사고 유스케가 합류한 것 외에는 출전 명단이 드러나지 않았다. 한국은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WBC 본선 1라운드 B조에 속해 있으며 상위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 투타 간판 한·일로 내세운 중국

    투타 간판 한·일로 내세운 중국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중국 대표팀이 마운드와 타석을 이끌 리더로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내세웠다. 한국프로야구(KBO) kt wiz에서 뛰고 있는 투수 주권이 두 대회 연속 중국 대표팀으로 WBC에 출전하기로 한 데 이어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활약했던 마사고 유스케도 중국에 합류했다. 이로써 중국은 투타에 한국과 일본에서 프로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을 기둥으로 내세웠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 등 매체들은 지난 8일 마사고가 WBC 중국 대표에 발탁된 사실을 알렸다. 교토 출신으로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마사고는 일본 국적을 갖고 있지만 부모 국적에 따라 출전 가능한 WBC 규정에 의해 이번에는 중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마사고는 중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우투우타 외야수 마사고는 지난 2012년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소프트뱅크에 지명된 뒤 2017년 1군 데뷔했다. 지난해까지 6시즌 통산 180경기 타율 0.219(210타수 46안타) 3홈런 16타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21년 개인 최다 79경기를 뛰었지만, 지난해 29경기 타율 0.071(28타수 2안타) 부진 끝에 방출됐다. 이후 NPB 12개 구단 합동 트라이아웃에 참가했지만 어느 팀으로부터 부름을 받지 못했고, 올해부터 사회인 야구의 강팀 히타치 제작소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럼에도 마사고는 한국에 경계 대상 1호다. 지난 2016년 멕시코에서 열린 U-23 야구 월드컵에 일본대표팀으로 참가한 마사고는 9경기 타율 0.387(31타수 12안타) 4홈런 14타점으로 활약했다. 대회 홈런 1위, 장타율 1위(0.935)였다. 특히 슈퍼라운드 첫 경기 한국전에서 0-1로 뒤진 7회 임지섭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당시 경기는 일본이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2-1 끝내기 승리했다. 4번타자로 일본의 우승을 이끈 마사고는 대회 MVP와 베스트나인에도 선정됐다 또 다른 매체 ‘스포츠호치’는 “일본에도 마사고는 섬뜩한 존재다. 중국은 3월 9일 일본의 첫 상대다. 2017년 대회에선 7-1로 승리하는 등 실력이 한 단계 아래인 팀이지만 첫 경기는 긴장감과 싸워야 한다”면서 “상대팀 정보도 적어 경계가 필요하다. 10년간 소프트뱅크에서 뛴 마사고의 가세로 일본 선수들의 정보가 노출된 위험이 있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중국은 한국, 일본, 호주, 체코와 같은 B조에 속해 일본 도쿄돔에서 1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중국은 3월9일 첫 경기로 일본을 상대한 뒤 10일 체코, 11일 호주, 13일 한국과 맞붙는다.
  • 한화 155㎞ 파이어볼러 스미스 영입... 1선발 찾은 걸까

    한화 155㎞ 파이어볼러 스미스 영입... 1선발 찾은 걸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최고 시속 150㎞가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32·미국)를 영입했다. 한화는 “스미스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른손 투수인 스미스는 193㎝의 장신에 최고 시속 155㎞ 강속구를 던지는 선수다. 힘 있는 직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갖췄다.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데뷔한 스미스는 선발로 7경기에 등판 기회를 얻을 정도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첫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6.44에 그쳤고, 이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과 트레이드를 거치며 캔자스시티 로열스, 밀워키 브루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까지 여러 구단을 전전하며 자리를 잡지 못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02경기 5승 11패 191이닝 184탈삼진 평균자책점 6.03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7시즌 동안 83경기 27승 18패 382과3분의1이닝 412탈삼진 평균자책점 3.34로 활약했다. 올해는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 뛰며 20경기에 등판해 1승 4홀드 1세이브 38과3분의1이닝 37탈삼진 평균자책점 3.29를 남겼다. 손혁 한화 단장은 “파이어볼러 유형의 선발 자원인 스미스는 1선발을 맡길 투수다. 아시아 야구 경험이 있어서 KBO 적응도 수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커터성 무브먼트의 속구 구위가 강력하고, 다양한 공과 완급 조절을 앞세워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투구를 한다”고 평가했다. 펠릭스 페냐(32) 재계약에 이어 스미스를 영입한 한화는 남은 한 자리 외국인 선수 계약도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할머니 시신 옆 6세 소년… 지진 이틀 만에 구조

    할머니 시신 옆 6세 소년… 지진 이틀 만에 구조

    270여명의 사망자를 낸 인도네시아 서부자바 지진 발생 이틀 만에 6세 남자아이가 무너진 집 잔해 아래서 발견됐다. 구조 당시 아이의 옆에는 죽은 할머니의 시신이 놓여 있었다. CNN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23일(현지시간) 서부자바주(州) 찌안주르 지역 나그락 마을에서 6세 남자아이 아즈카 마울라나 말릭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당국에 따르면 아이는 할머니의 시신 옆에서 발견됐으며, 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이송된 뒤 현재는 찌안주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구조당국은 앞서 아이 부모의 시신을 발견해, 가족 중 아이만 유일하게 생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의 친척은 “(아이가) 집에 가고 싶어 하고 있으며, 잠든 동안 어머니를 찾기도 했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는 지난 21일 오전 6시 21분(한국시간 21일 오후 3시 21분) 서부자바주 찌안주르 지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진은 상대적으로 강진은 아니지만, 진원 깊이가 10㎞에 불과한 것이 큰 인명 피해를 낳은 원인으로 꼽힌다. 진앙이 바다가 아닌 내륙이었던 점도 인명 피해가 커진 원인으로 지목된다. 여기에 폭우로 인해 구조 작업이 지장을 받으면서 구조당국이 아직까지 일부 외딴 지역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하얀토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청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7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2043명, 실종자는 40여명이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아이들이라고 수하얀토 청장은 전했다.
  • [영상] ‘흔들’ 공포의 비명, 인니 지진 순간…사망자 계속 증가

    [영상] ‘흔들’ 공포의 비명, 인니 지진 순간…사망자 계속 증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68명으로 불었다. 151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잔해에 갇힌 매몰자를 구조하는 작업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수하얀토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날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치안주르에서 발생한 규모 5.6의 지진으로 이날 오후 5시 기준 총 26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1083명이 다치고 151명이 실종돼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민은 5만 8362명으로 집계했다. 이에 대해 서자바주 리드완 카밀 주지사는 “많은 사람이 건물 잔해나 산사태로 인해 깔리면서 사망했다”라며 “특히 학교 건물이 무너지면서 사고 당시 학교에 있던 학생들이 많이 희생됐다”라고 설명했다.문제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건물 잔해 등에 매장된 것으로 보이는 실종자가 다수 있다는 점이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희생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지만, 워낙 피해 지역이 넓게 분포돼 있고 지형도 험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로와 다리가 무너지고 전력 공급이나 통신망이 중단되는 등 기반시설이 망가진 점도 구조를 더디게 하고 있다. 예상보다 많은 희생자가 나오는 것에 대해 현지에서는 진원 깊이가 10㎞에 불과했던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 가야트리 말리야니 지질학과 교수는 “지진은 중간 규모였지만 지표면과 가까웠고, 사람들이 많이 사는 내륙에서 발생해 피해가 컸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건물 중 상당수가 내진 설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지진에 쉽게 무너진 점과, 우기를 맞아 산비탈이 약해지면서 산사태가 이어진 점도 피해를 키운 것으로 전문가들은 봤다.인도네시아는 이른바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지난 2004년 12월에는 규모 9.1의 대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해 인도네시아인 17만 명 등 총 22만 명이 숨졌다. 지난 2월에도 수마트라섬 서부에서 발생한 규모 6.2의 강진으로 25명 이상이 사망했다. 한편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은 지진 현장을 찾아 “잔해 속에 갇혀 있는 사람들을 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라”며 피해자들을 위한 긴급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 ‘이승엽 신임 감독’에 일본도 주목

    ‘이승엽 신임 감독’에 일본도 주목

    일본 언론이 자국 프로야구(NPB)에서 활약한 이승엽(46) 두산 베어스 신임 감독의 취임 소식을 비중 있게 전했다.풀카운트,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매체는 14일(한국시간) 인터넷판 기사에서 우리나라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머린스와 요미우리 자이언츠,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뛴 이승엽이 한국프로야구 두산의 새 감독으로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총액(3년 18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5억원)은 한국의 프로 초보 감독 역대 최고 금액이며 한국에서 현역 당시 삼성 라이온즈에서만 뛴 이 감독이 라이벌이자 전혀 인연이 없는 두산의 지휘봉을 잡는 것에 놀라움이 확산하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이 감독은 지바 롯데(2004∼05년), 요미우리(2006∼10년), 오릭스(2011년) 등에서 8년간 일본 야구를 경험했다. 2005년 지바 롯데의 일본시리즈 우승에 앞장섰고, 요미우리로 이적해서는 4번 타자로 활약하며 아시아 거포의 위용을 떨쳤다.이 감독은 NPB에서 8년간 통산 홈런 159개를 터뜨렸다. 또 2000년 시드니올림픽, 2008년 베이징올림픽,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굵직한 국제 대회에서 일본을 상대로 결정적인 홈런과 안타를 날려 ‘일본 킬러’로 한국 야구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 ‘최강야구’ 이승엽 감독, 두산 가나… 유력 후보 리스트에

    ‘최강야구’ 이승엽 감독, 두산 가나… 유력 후보 리스트에

    ‘최강야구’ 감독을 맡고 있는 이승엽(46)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대사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사령탑 유력 후보에 들었다. 두산은 최근 신임 감독 후보군을 압축해 모기업에 보고했다. 구단의 의견도 함께 담긴 ‘후보 리스트’를 보고, 모기업이 결정을 내리면 두산의 새 사령탑 선임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된다. 앞서 두산은 11일, 8년(2015∼2022년) 동안 팀을 지휘했던 김태형(55) 전 감독과 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김태형 전 감독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2015∼2021년)과 3차례 우승(2015·2016·2019년)이라는 기록과 함께 ‘미라클 두산’이라는 팀의 별명까지 만들었다. 두산은 ‘명장’ 김태형 전 감독의 뒤를 이를 무게감 있는 새 감독을 고민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유력한 인물이 이승엽 홍보대사다. 스타성으로 따지면 이승엽 홍보대사만한 인물이 없다. 이승엽 홍보대사는 현역 시절 ‘국민타자’로 불리며 전 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KBO리그에서만 467홈런을 때렸고, 일본프로야구(NPB) 시절을 포함 한일통산 626홈런을 기록했다. 현재 KBO 통산 홈런도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2003년 56개)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은퇴한 이승엽 홍보대사는 이후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전 구단 선수와 만났고, KBO 홍보대사와 기술위원으로 한국 야구의 새로운 면을 보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를 통해 야구 대중화와 흥행에 앞장서고 있다.
  • 22세 무라카미 58년 전 24세 왕정치 넘었다

    22세 무라카미 58년 전 24세 왕정치 넘었다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22)가 일본 야구의 전설 오사다하루(王貞治·왕정치)를 넘어 일본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무라카미는 지난 3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2022시즌 최종전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홈경기에 3루수 4번 타자로 출전해 7회 솔로포를 날렸다. 무라카미의 올 시즌 56호포로 오사다하루 소프트뱅크 호크스 구단 회장이 1964년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으로 뛸 때 작성했던 일본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55개)을 58년 만에 갈아치웠다. 우리나라에는 한자 이름의 한국식 독음인 왕정치로 더 많이 알려진 오사다하루 회장은 대만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일본에서 나고 자랐다. 지난달 13일 요미우리와의 경기에서 홈런 2방을 날렸던 무라카미는 21일 만에 대포를 재가동해 일본인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의 새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야쿠르트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무라카미는 타격(타율 0.318)과 타점(134개) 부문에서도 1위를 확정, 역대 일본 야구 최연소 타격 트리플 크라운(3관왕)에 등극했다. 직전 최연소 타격 3관왕 기록은 오치아이 히로미쓰 전 주니치 드래건스 감독이 가지고 있던 29세였다. 무라카미가 비록 2013년 블라디미르 발렌틴(야쿠르트)의 일본 야구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60개)을 깨지는 못했지만, 22세의 젊은 선수가 일본인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깬 동시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자 일본 언론과 팬들은 한껏 고무됐다. 또 56호 홈런을 치면 1억엔짜리 집을 주기로 했던 부동산 업체 오픈 하우스는 무라카미가 홈런 신기록과 트리플 크라운을 동시에 달성하자 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금액을 세 배 높여 3억엔짜리 주택을 주기로 했다.
  • 롯데, 이대호 등번호 ‘10’ 영구결번 남긴다

    롯데, 이대호 등번호 ‘10’ 영구결번 남긴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40)의 등번호가 롯데 자이언츠의 두 번째 영구결번으로 지정된다. 롯데 구단은 29일 “10월 8일 사직 LG 트윈스전이 끝난 뒤 이대호의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2011년 고(故) 최동원의 11번 이후 11년 만에 롯데의 역대 2번째 영구결번 선수가 된다.입단 초 64, 49번을 잠시 달기도 했던 이대호는 2005년부터 10번을 달았고,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에서 뛰던 시기에는 25번을 달기도 했다. 하지만 원래 10번을 달고 있던 오비키 게이지가 니혼햄으로 이적한 뒤 이대호는 다시 10번을 달았다. 이어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과 대표팀에서도 10번은 이대호의 등번호였다. 이대호는 2017년 이승엽 이후 KBO리그 역대 2번째 은퇴투어를 돌고 있는데, 영구결번식 또한 예상됐던 수순이다. 이대호는 한, 미, 일 프로야구와 2006도하아시안게임, 2008베이징올림픽 등 숱한 국제무대에서도 맹활약해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렸다. 2010년에는 도루를 제외한 전 부문 석권으로 한·미·일 프로야구 사상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10월 8일 사직 LG전에선 롯데 선수단 전원이 이대호의 등번호 10번을 달고 뛴다. 이날 유니폼을 경매해 수익금 전액 기부한다. 구단은 또 이대호의 선수생활을 돌아보는 의미로 이날 행사를 ‘RE:DAEHO’로 이름짓고, 그가 처음 야구를 시작한 수영초 후배들을 초청해 경기 전 애국가 제창을 요청하는 등 추억을 되새길 행사들을 준비한다.이대호는 “구단에서 나를 위해 하루를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동안 야구했던 기억들이 하나둘씩 떠오르는 것 같다. 많은 팬 분들이 오셔서 재밌는 추억을 남기고 가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美·日은 홈런 잔치… KBO만 솜방망이

    美·日은 홈런 잔치… KBO만 솜방망이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에선 각 리그 역사를 새로 쓴 홈런왕들의 대관식이 펼쳐지고 있다. 뉴욕 양키스의 에런 저지(왼쪽·30)는 21년 만에 60홈런 고지를 밟았고,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22)는 55홈런으로 한 시즌 일본인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하지만 각 팀당 10경기도 남지 않은 28일 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에는 홈런왕 경쟁도 없고, 홈런 1위인 박병호(오른쪽·KT 위즈)의 기록도 33개로 MLB, NPB와 큰 차이가 난다. 반면 지난해 4.45였던 리그 평균자책점은 4.06으로 낮아졌고,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2012년(3.82) 이후 10년 만에 3점대로 끝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리그 타율 또한 0.259로 2012년(0.258) 이후 10년 만에 0.260 밑으로 떨어졌다. 전형적인 ‘투고타저’(投高打低) 시즌이다. 이런 현상은 KBO 노력의 결과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 탈락 등 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고전하자 그 원인으로 투수의 경쟁력 저하를 꼽았다. 그래서 지향점으로 삼았던 게 투고타저다. KBO는 공인구의 반발계수를 일정 수치로 유지하도록 했고, 올해는 정상화를 명분으로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을 넓혔다. 그 결과 리그의 인기 하락 원인으로 지목됐던 경기 시간이 단축됐다. 2018년 경기당 2.44개였던 홈런 개수도 올 시즌 1.50개로 크게 줄었다. 투고타저를 이뤄 내고 경기 시간도 단축됐지만 리그의 인기를 되찾지는 못했다. 2017년 840만명, 2018년 807만명이었던 관중 수는 올해 560만명에 그쳤다. 비록 전반기 코로나19의 심리적 영향이 있었다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다. 오히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흥행몰이는 홈런 잔치가 펼쳐진 MLB와 NPB에서 성공한 분위기다. 한국프로야구 무대에서 이제 제2의 이승엽, 이대호 등 거포 스타일의 스타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렇다고 마운드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토종 에이스가 새로 나타난 것도 아니다. 스타가 없는 프로스포츠는 관심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리그 흥행을 위해 KBO가 여러 요소를 새로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 미국 일본은 홈런잔치, KBO는 ‘투고타저’ 흥행엔 도움됐나

    미국 일본은 홈런잔치, KBO는 ‘투고타저’ 흥행엔 도움됐나

    2022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일본프로야구(NPB)에선 각 리그 역사를 새로 쓴 홈런왕들의 대관식이 펼쳐지고 있다. 뉴욕 양키스의 에런 저지(30)는 21년 만에 60홈런 고지를 밟았고,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22)가 55홈런으로 한 시즌 일본인 최다홈런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하지만 각 팀 10경기도 남지 않은 28일 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에는 홈런왕 경쟁도 없고, 홈런 1위인 박병호(KT위즈)의 기록도 33개로 MLB, NPB와 큰 차이가 난다. 반면 지난해 4.45였던 리그 전체 평균자책점은 4.06으로 낮아졌고,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2012년(3.82) 이후 10년 만에 3점대로 끝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리그 전체 타율 또한 0.259로 2012년(0.258) 이후 10년 만에 0.260 아래로 떨어졌다. 전형적인 투고타저(投高打低) 시즌이다. 이런 현상은 KBO의 노력의 결과다.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탈락 등 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고전하자, 그 원인으로 투수 경쟁력 저하를 꼽았다. 그래서 지향점으로 삼았던 것이 투고타저다. KBO는 공인구의 반발 계수를 일정 수치로 유지하게 했고, 올해는 ‘정상화’를 명분으로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을 넓혔다. 이런 노력의 결과 리그 인기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경기시간은 단축됐다. 2018년 경기당 2.44개였던 홈런 개수도 올 시즌 1.50개로 크게 줄었다. 투고타저를 이뤄내고 경기시간도 단축됐지만, 리그의 인기를 되찾지는 못했다. 2017년 840만명, 2018년 807만명이었던 관중수는 올해 560만명에 그쳤다. 비록 전반기 코로나19의 심리적 영향이 있었다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다. 오히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흥행몰이는 홈런 잔치가 펼쳐진 MLB와 NPB에서 성공한 분위기다. 한국프로야구 무대에서 이제 제 2의 이승엽, 이대호 등 ‘거포’ 스타일의 스타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렇다고 마운드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토종 에이스도 새로 나타나지 않았다. 스타가 없는 프로스포츠에는 관심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리그 흥행을 위해 KBO가 여러 요소들을 새로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 MLB와 NPB 역대급 대관식… 홈런왕 납시오

    MLB와 NPB 역대급 대관식… 홈런왕 납시오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MLB)와 일본프로야구(NPB) 무대에서 역사에 남을 홈런 레이스가 동시에 펼쳐지고 있다. 주인공은 뉴욕 양키스의 에런 저지(30)와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22)다. 저지는 14일(한국시간) 미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와 8회에 연타석 홈런을 몰아쳤다. 지난 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55호 홈런을 쳤던 저지는 6경기 만에 시즌 56, 57호 홈런을 연달아 터트려 역대 MLB 아홉 번째 한 시즌 60홈런 기록에 3개 차로 바짝 다가섰다. MLB에서 한 시즌에 60홈런 이상 날린 선수는 배리 본즈(73홈런), 마크 맥과이어(70, 65홈런), 새미 소사(66, 64, 63홈런), 로저 메리스(61홈런), 베이브 루스(60홈런) 등 5명이고 모두 8차례다. 이 가운데 본즈와 맥과이어는 불법 약물 복용으로, 소사는 금지 약물 복용과 코르크가 들어간 부정 방망이 사용 등으로 팬들에게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반면 메리스와 루스는 ‘청정’ 홈런왕으로 인정받는다. 약물 논란에서 자유로운 저지의 홈런 레이스에 팬들의 관심이 몰리는 이유다. 이와 함께 저지는 1961년 메리스(당시 양키스)가 세운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과 양키스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61개)에도 4개 차로 다가섰다. MLB닷컴은 올 시즌 저지의 홈런 페이스를 65개로 예측한다. 이날 양키스는 보스턴에 7-6으로 역전승했다. 무라카미도 지난 13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홈런 2개를 몰아쳐 한 시즌 일본인 최다 홈런 타이기록(55개)을 작성했다. 시즌 12번째 멀티 홈런을 친 무라카미는 일본 야구의 전설 오 사다하루(왕정치)와 함께 NPB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요미우리를 거쳐 양키스에서 활약한 마쓰이 히데키를 동경해 그의 등번호인 ‘55’를 달고 뛰는 무라카미는 이미 자신의 우상을 넘었고, 본인의 등번호만큼 홈런을 쳤다. 1964년 24세에 55홈런을 쳤던 오 사다하루를 넘어 최연소 최다 홈런 기록도 갈아 치운 무라카미는 올 시즌 5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비공인 세계기록을 세웠고, 타격 11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무라카미가 남은 15경기에서 홈런 1개만 더 치면 2003년 이승엽의 한 시즌 아시아 최다 홈런(56개) 기록과 같아지고, 6개를 더 치면 블라디미르 발렌틴이 2013년 야쿠르트 소속으로 작성했던 NPB 한 시즌 역대 최다 홈런(60개) 기록도 새로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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