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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PB] 1군복귀 승엽, 1안타 1타점

    [NPB] 1군복귀 승엽, 1안타 1타점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3)이 1군 복귀전에서 안타를 때렸다. 이승엽은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팀이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선발 아사쿠라 겐타를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138㎞짜리 바깥쪽 공을 받아쳐 깔끔한 안타를 뽑았다. 8게임 25타석 만에 느낀 짜릿한 손맛. 2루주자 가메이 요시유키를 홈으로 불러들인 이승엽은 후루키의 홈런 때 홈을 밟아 팀의 4번째 득점도 올렸다. 이승엽은 17일 만의 복귀 첫 타석에서 안타를 날리며 기분 좋은 신고식을 치렀다. 요미우리는 4개의 홈런포를 앞세워 11-1로 대승을 거뒀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NPB]임창용 2년 연속 시즌 20S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33)이 13일 만에 세이브를 추가하고 2년 연속 시즌 2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임창용은 17일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5-2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 동안 세 타자를 가볍게 요리하고 시즌 20세이브째를 올렸다. 삼진 하나를 곁들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 임창용의 세이브 추가는 지난 4일 한신전 이후 13일 만이다. 이로써 임창용은 올 시즌 36경기(36과 3분의2이닝)에 등판, 3승1패20세이브를 거뒀다. 주니치의 이와세 히토키(25세이브), 히로시마의 나카가와 가쓰히로(22세이브)에 이어 센트럴리그 구원 순위 3위를 유지했다. 임창용은 이날 최고 구속 149㎞를 찍었고 평균자책점은 .25를 그대로 유지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NPB] 이승엽 결국… 2군행

    이승엽(33·요미우리)이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결국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3일 “요미우리 코치진이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진 이승엽에게 올 시즌 처음으로 2군행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개막 직후부터 불안정한 타격감이 계속되고 원상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아 2군에서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요미우리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그동안 “이승엽을 2군에 보낼 일은 절대 없다.”고 말해 왔다. 그러나 최근 부진이 길어지자 타격감 회복의 기회를 주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은 4일 주니치전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터뜨린 뒤 최근 7경기 연속 20타수 무안타로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다. 12일 한신전에 앞서 이승엽은 “계기가 되는 한방을 때려내고 싶다.”며 슬럼프 탈출 의지를 보였으나 9회 2사 2루에서 대타로 나와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이승엽의 2군행은 심한 기복으로 요미우리 코칭스태프에 믿음을 주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승엽은 지난해 엄지 재건 수술 후유증으로 4월 중순부터 100일 동안 2군에서 생활하는 등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이승엽은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고사하고 소속팀 훈련에 전념했다. 절치부심한 이승엽은 올해 개막전 시범경기에서 맹활약하며 시즌 초반 5번 타자로 나섰지만, 타격 부진으로 불과 4경기 만에 선발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당했다. 이후 5월 연타석 홈런 등 홈런 6방을 몰아치며 부활 조짐을 보였으나, 인터리그에서 32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며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지난 6월26~28일 야쿠르트와의 3연전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며 다시 상승세를 타는 듯하다가 7경기 연속 무안타로 내리막길을 걸으며 롤러코스터 행보를 거듭했다. 13일자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승엽이 2군에 얼마나 머무를지는 확실치 않다. 빠르면 23일 쯤 복귀가 가능하지만, 일본 프로야구가 올스타 브레이크(23~27일)를 앞두고 있어 28일 이후 1군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엽은 올시즌 73경기에 출전, 타율 .235(213타수50안타)에 홈런 16개와 3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NPB] 임창용 내년에도 야쿠르트서 뛴다

    ‘미스터 제로’ 임창용(33·야쿠르트 스왈로스)이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접어둔 채 내년에도 소속팀에 잔류할 전망이다.마이니치신문 인터넷판 등 일본의 주요 언론들은 7일 임창용이 다음 시즌에도 야쿠르트와 계약할 것이라고 일제히 전했다. 임창용은 이날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내년에도 남기로 큰 줄기에서 구단과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시즌 중 이를 발표한 이유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 내년 진로에 대한 억측 보도를 내놓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창용은 지난해 삼성에서 야쿠르트로 이적하면서 ‘2+1’의 3년 계약을 맺었다. 2008년에는 기본 연봉 30만달러, 2009년에는 50만달러를 받고 2010년에는 구단과 임창용 측이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지난달 일부 일본 언론에서 ‘임창용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대리인을 찾아 나선 상태’라는 보도가 있었다. 또 ‘요미우리가 임창용을 노리고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일본 진출 첫해인 지난해 33세이브(1승 5패)를 거둔 임창용이 올시즌 2승 19세이브에 평균자책점 ‘0’으로 무결점 활약을 펼치면서 한껏 치솟은 주가를 드러낸 대목이다.한편 임창용은 이날 야쿠르트가 주니치에 1-12로 대패한 탓에 등판하지 않았다. 이승엽(33·요미우리 자이언츠)은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로 선발출전했지만 삼진 3개를 포함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지켰다. 타율은 .249까지 떨어졌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PB] 이승엽 2연속 멀티히트

    이승엽(33·요미우리)이 이틀 연속 멀티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이승엽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와의 원정경기에 1회말 수비부터 교체 출장, 3타수 2안타를 때렸다. 시즌 13번째 멀티히트. 이승엽은 전날 히로시마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멀티안타를 이어갔다. 요미우리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이승엽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대신 1루수로 가메이 요시유키를 기용했다. 그러나 이승엽은 1회말 수비에서 선발 우익수 겸 6번타자 다니 요시도모와 교체돼 출전 기회를 잡았다. 가메이는 1루수에서 우익수로 수비 위치를 바꿨다. 3-0으로 앞선 4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이승엽은 6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선발 좌완 천 웨인의 3구째 시속 136㎞짜리 바깥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2루수 쪽 깊숙한 내야안타를 때렸다. 8회 1사 1루에서는 바뀐 투수 좌완 사이드암 고바야시 마사토의 몸쪽 낮은 싱커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 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모두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이날 멀티히트로 이승엽의 타율은 .250에서 .257로 조금 올라갔다. 요미우리는 3-3으로 맞선 8회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의 결승 솔로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NPB]“파울 홈런은 아깝지만…” 이승엽 2안타 1타점 맹공

    이승엽(33·요미우리)의 방망이가 다시 제대로 돌아갔다. 이승엽은 2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홈 경기에서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를 때리고 1타점을 올렸다. 0-1로 뒤진 2회말 1사 2루 첫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선발 투수 콜비 루이스의 8구째 148㎞짜리 직구를 밀어쳐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꿰뚫는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 안타로 주자 가메이 요시유키는 홈을 밟았다. 시즌 33번째 타점. 4회에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루이스의 137㎞짜리 몸쪽 높은 초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렸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야쿠르트전 4타수 2안타 이후 3경기 만에 부활한 시즌 12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6회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승엽은 8회 바뀐 투수 아오키 하야토로부터 좌·우측 폴대를 살짝 벗어나는 큼지막한 파울 홈런을 한 개씩 때린 뒤 결국 돔구장 천장을 맞고 떨어지는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요미우리는 4-1로 이겼고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245에서 .250으로 조금 올랐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대만야구협 “亞시리즈 우리가 개최하고파”

    대만야구협 “亞시리즈 우리가 개최하고파”

    프로야구 아시아 시리즈가 타이완에서? 아시아 시리즈 폐지 의사를 내비친 일본 대신 대회 개최권을 타이완이 인수하고 싶어 한다고 타이완 중앙통신사(CNA)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완 프로야구연맹(CPBL·Chinese Professional Baseball League) 챠우슈포 총재는 “이미 (타이완의) 구단 및 정부기관과 아시아 시리즈 개최권을 가져오게 될 가능성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야구기구(NPB)는 아시아 시리즈를 폐지하고 한-일 챔피언십(가칭) 대회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달말 최종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챠우 총재는 “아시아 시리즈는 4년 만에 대회 참가 4개국(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에서 성대한 야구 이벤트가 됐고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대회를 이대로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본은 지난해 메인스폰서 없이 이 대회를 치르며 2억 엔 이상 적자를 냈다. 특히 타이완, 중국과 한 경기는 흥행이 되지 않았으며 세이부가 결승에 진출해 타이완 퉁이와 맞붙었지만 지상파 방송으로 중계조차 하지 않았다. 사진=taiwanbaseball.blogspot.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PB] 임창용 팬 투표 선정 첫 日 올스타

    ‘미스터 제로’ 임창용(33·야쿠르트)이 팬들이 뽑은 올스타에 한국선수로는 처음 선정돼 ‘별들의 잔치’에 선다.일본야구기구(NPB)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팬 투표 최종 결과에 따르면 임창용은 29만 9835표를 얻어 센트럴리그 세이브 1위 나카가와 가쓰히로(히로시마·20세이브)를 3만 8000표 이상 여유있게 제치고 올스타전에 나설 리그 마무리 투수로 뽑혔다. 임창용은 또 이번 투표에서 양대 리그를 통틀어 팬투표를 통해 올스타로 뽑힌 유일한 외국인 선수로 기록되면서 일본 내의 인기를 가늠케 했다.이승엽(33·요미우리)을 비롯, ‘나고야의 태양’ 선동열 삼성 감독(당시 주니치), 오릭스에서 뛰었던 구대성(한화), 조성민(당시 요미우리) 등 한국 선수들이 1990년대 후반부터 일본에서 활약했지만 모두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을 경험했을 뿐 팬이 뽑은 올스타의 영예를 안은 것은 임창용이 처음이다.임창용은 29일 현재 시즌 18세이브로 리그 구원 순위에서 3위에 머물러 있지만, 30과 3분의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계속하며 ‘야쿠르트 수호신’의 명성을 일본 전역에 날렸다. 160㎞짜리 ‘뱀직구’와 날카로운 싱커, 슬라이더를 앞세워 일본 진출 2년 만에 최고 소방수로 우뚝 섰다.한편 이승엽은 센트럴리그 1루수 부문에서 20만 1791표를 얻었지만, 구리하라 겐타(히로시마·44만 1840표)에 많이 뒤진 2위에 그쳐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출장할 전망이다. 올스타전은 다음달 24~25일 홋카이도 삿포로 돔과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임창용, 韓선수 사상 첫 팬투표 올스타 선정

    임창용, 韓선수 사상 첫 팬투표 올스타 선정

    야쿠르트의 ‘수호신’인 임창용(33)이 2009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센트럴리그 구원투수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이로써 임창용은 현지 팬들의 투표 결과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첫 한국인 선수가 됐다. 일본 야구기구(NPB)는 29일 올스타게임 공식홈페이지(allstargame.npb.or.jp)에 올스타 팬투표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임창용은 총 29만 9835표를 얻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임창용보다 3만 8176표 뒤진 총 26만 1659표를 얻은 나가카와 가쓰히로(히로시마)가 2위를 기록했다. 팬투표기간 내내 1위 자리를 두고 임창용과 경쟁을 벌인 후지카와 규지(한신)는 총 20만 4083표로 3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이처럼 임창용이 올스타 팬투표에서 눈부신 성과를 얻은 것은 올 시즌 30경기 연속 무자책 행진을 계속하며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기 때문. 이외에도 임창용은 일본 프로야구 진출 2년 만에 12개 구단 선수들이 참여한 선수 간 투표 결과 센트럴리그 투수부문 3위를 차지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승엽(요미우리)은 센트럴리그 1루수 부문 팬투표에서 총 20만 1791표를 얻으며 아쉽게 2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이번 팬투표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인터넷과 휴대전화 및 투표용지를 이용해 진행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PB] 승짱 15호 홈런…부활의 서곡

    [NPB] 승짱 15호 홈런…부활의 서곡

    28일 도쿄돔.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가 3-0으로 앞선 6회 말 1사 1·3루. 타석에 7번타자 이승엽(33)이 들어섰다. 상대는 야쿠르트의 좌완 이시카와 마사노리. 볼카운트 2-2에서 136㎞짜리 직구가 몸쪽으로 들어오자 유려한 스윙이 나왔다.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겼다. 애타게 부활을 기다렸던 요미우리 홈팬들은 뜨거운 박수로 환영했다. 시즌 15호 홈런. 특히 좌완투수에게 뽑아낸 홈런이라 더 반갑다. 이승엽은 올시즌 오른손 투수에게 13개의 홈런을 뽑았지만, 이전까지 왼손투수를 상대로는 1개 밖에 치지 못했다. 이승엽은 또한 단박에 3타점을 보태 32타점째를 기록했다. 2안타로 타율도 .243에서 .249로 조금 올랐다. 이승엽이 완벽하게 부활했다. 올시즌 잠깐씩 컨디션을 끌어올렸다가 거꾸러졌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26일 야쿠르트전부터 3경기 연속홈런. 5경기 연속안타로 꾸준한 타격감도 이어갔다. 또 최근 5경기에서 4홈런을 몰아쳤다. 이날 21호를 쏘아올린 센트럴리그 1위 블랑코(주니치)와는 6개차. 홈런 3위인 팀동료 오가사와라와는 1개차다. 몰아치기에 능한 ‘여름사나이’인 만큼 뒤집기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초반부터 방망이는 날카롭게 돌아갔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선발 이시카와의 낙차 큰 커브를 끌어당겨 우전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투수 견제에 걸려 협살. 4회 무사 1루에서는 2루땅볼로 진루타를 만들지 못했다. 8회 4번째 타석에선 이혜천과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이혜천의 완승으로 끝났다. 바깥쪽에 꽉 차는 143㎞짜리 직구로 삼구 삼진을 잡은 것. 센트럴리그 1위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3점포 등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면서 2위 야쿠르트를 7-1로 꺾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한·일 프로야구 챔프전 신설 추진

    아시아 4개국 프로야구 챔피언결정전인 아시아시리즈가 4년 만에 막을 내리고 한·일 프로야구 우승팀이 격돌하는 한·일 챔피언전이 신설될 전망이다. 교도통신은 26일 일본야구기구(NPB)가 이 같은 내용을 7월 열리는 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 실행위원회에 제안하고 결과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도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단판 승부인 한·일 챔피언십대회는 11월쯤 일본에서 열릴 계획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PB] 이승엽 시즌 13호 홈런

    이승엽(33·요미우리)이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는 시즌 1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승엽은 26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와의 경기에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다테야마 쇼헤이의 몸쪽 낮게 떨어진 슬라이더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난 20일 지바 롯데전에서 솔로포를 가동한 지 엿새 만에 나온 홈런.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인 인터리그가 끝나고 센트럴리그가 시작된 첫날 터진 귀중한 홈런포였다. 그러나 이승엽은 앞서 2회와 3회 각각 좌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난 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복귀한 야쿠르트 이혜천에게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선발 다테야마에 이어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이혜천은 첫 타자 이승엽을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솎아낸 뒤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관심을 모았던 이승엽과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요미우리는 홈런 2방 등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야쿠르트를 7-2로 물리쳤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NPB]이승엽 창이냐, 임창용 방패냐

    ‘국민타자’ 이승엽의 창이냐, ‘미스터 제로’ 임창용의 방패냐. 부침을 거듭하는 이승엽(33·요미우리)과 160㎞짜리 광속구를 앞세워 일본 최고의 마무리로 우뚝 선 임창용(33·야쿠르트)이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센트럴리그 선두 요미우리와 2경기 차로 턱 밑까지 치고 올라온 2위 야쿠르트가 26일부터 도쿄돔에서 3연전을 벌이는 것. 이번 야쿠르트전을 발판으로 화려한 부활을 벼르는 이승엽과 29경기 연속 무자책 행진을 거듭, 최고의 뒷문지기로 거듭난 임창용의 ‘형제 맞대결’ 여부는 이번주 일본프로야구에서도 ‘빅 카드’로 꼽힌다. 지난 시즌에는 둘이 4번 맞붙어 임창용이 판정승을 거뒀다. 이승엽은 임창용에게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나, 그나마 내야안타에 그쳤다. 올해 들어서는 두 선수의 맞대결이 이뤄지지 않았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이승엽의 성적이 한참 뒤진다. 이승엽은 1995~98년 해태(KIA의 전신)의 임창용을 상대로 타율 .130(23타수 3안타)에 그쳤다. 1999년부터는 둘 다 삼성에서 활약, 맞대결을 펼칠 기회가 없었다. 고난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승엽은 이번 야쿠르트 3연전을 통해 여전히 자신이 요미우리의 주포임을 증명해야 할 상황이다. 가메이 요시유키, 오타 다이시 등 경쟁자들이 호시탐탐 1루수 자리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 앞서 21일 이승엽은 ‘인터리그의 사나이’란 별명이 무색하게 타율 .186으로 일본 진출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남기며 인터리그를 마감했다. 다행인 것은 20일 지바 롯데전에서 145m짜리 초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부활 가능성을 엿보였다는 점. 이어 이튿날도 내야안타를 뽑아내며 시즌 후반기의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이승엽은 24일 현재 타율 .241, 12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올시즌 18세이브(2승2홀드)로 나가카와 가쓰히로(히로시마·1승3패20세이브)에 이어 세이브 2위인 임창용에게도 요미우리전은 놓칠 수 없는 승부처다. 올 시즌 야쿠르트가 요미우리에 1승4패로 열세를 보여 등판할 기회가 좀처럼 없었기 때문이다. 임창용으로서는 센트럴리그 팀 가운데 유일하게 세이브를 기록하지 못한 요미우리를 상대로 ‘손맛’을 볼 기회를 잡은 셈. 임창용은 앞서 21일 세이부전에서 시즌 첫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아쉬움도 날려 버릴 각오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NPB] 임창용 ‘블론 세이브’… 머쓱한 2승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33)이 올 시즌 처음으로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쑥스러운 승리를 챙겼다. 임창용은 21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와의 홈경기에 나와 1이닝 동안 볼넷 2개에 적시타를 허용, 1실점했다. 5-4로 앞선 9회 초 등판한 임창용은 1루수의 실책으로 선두타자 G G 사토를 출루시킨 뒤 후속 두 타자를 잡아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했다. 그러나 대타 우에모토 타스유키에게 2루타를 얻어맞으며 5-5동점을 허용했다. 시즌 두번째 실점과 첫 블론 세이브. 하지만 실책이 곁들여져 평균자책점은 여전히 ‘0’. 임창용은 이어 타석에 들어선 가타오카 야스유키와 구리지마 다쿠미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나카지마 히로유키의 타구를 2루수 다나카 히로야스가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 겨우 이닝을 마쳤다. 야쿠르트는 9회 말 세이부 1루수 나카무라 다케야의 악송구 덕에 결승점을 뽑아 6-5로 승리, 임창용에게 2승째를 안겼다. 요미우리 이승엽(33)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전날 27경기 만에 홈런포(12호)를 가동한 이승엽은 이날 도쿄돔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시미즈 나오유키의 4구째 변화구를 받아쳐 2루쪽 깊숙한 내야안타로 연결했다.이승엽은 7회 수비 때 교체됐다. 요미우리는 4-9 패배로 인터리그를 마감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NPB] 임창용 공 2개로 18세이브

    임창용(33·야쿠르트)이 공 2개만 던지고 세이브를 챙겼다. 임창용은 14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와의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14-10으로 앞선 9회 말 구원 등판, 대타 히다카 다케시를 범타로 처리하고 승리를 지켰다. 3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린 임창용은 시즌 18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 1위 나카가와 가쓰히로(히로시마·19세이브)를 바짝 추격했다. 14-8로 앞선 9회 말 야쿠르트 계투 요원들이 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내주며 2실점한 뒤 2사 만루로 위기를 맞자, 다카다 시게루 감독은 임창용을 마운드에 세웠다. 임창용은 153㎞ 초구 직구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은 뒤 138㎞짜리 싱커로 2루수 땅볼을 유도,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야쿠르트는 5회 초 11타수 연속 안타로 일본 프로야구 새 기록을 썼다. 3번 타자 아오키 노리치카의 중전안타를 신호탄으로 2번 타자 다나카 히로야스의 중전안타까지 9타자가 연속 안타를 치며 타자 일순했고, 아오키가 볼넷을 골라 나간 뒤 4번 애런 가이엘의 홈런과 5번 이하라 야스시의 2루타가 터졌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NPB] 임창용 15일만에 16S-이승엽 4타수 1안타

    야쿠르트의 임창용(33)은 1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팀이 6-3으로 앞선 9회 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16세이브째를 올렸다. 지난달 27일 오릭스와의 경기 이후 15일 만의 세이브. 센트럴리그 구원선두 나카가와 가쓰히로(히로시마·19개)와는 세이브 3개차다. 임창용은 무자책점 경기를 24와 3분의1이닝으로 늘리며 마무리 투수 중 유일한 ‘미스터 제로’ 자리를 지켰다. 이승엽(33·요미우리)은 같은 날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오릭스와의 인터리그 방문경기에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득점·타점없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일 라쿠텐전에서 36타석 만에 안타를 뽑은 이후 침묵하다 다시 8타석 만에 쳐낸 안타. 요미우리가 2-4로 졌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NPB]이승엽 36타석만에 안타

    일본 프로야구 이승엽(33·요미우리)이 무려 36타석 만에 안타를 때렸다. 이승엽은 8일 도쿄돔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인터리그 홈 경기에서 4-1로 앞선 6회 2사 1·2루 때 2번 데라우치 다카유키 대신 대타로 나서 사타케 겐타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라쿠텐의 노무라 가쓰야 감독은 이승엽이 대타로 나오자 우완 이사카 료헤이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리고 좌완 겐타로 교체했지만 작전은 빗맞았다. 이승엽은 2구째 몸쪽 슬라이더가 들어오자 가볍게 잡아당겼다. 이승엽은 공수교대 후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로부터 1루를 물려받았다.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리며 2006년 요미우리 입단 뒤 처음 8번으로 강등되기도 했던 이승엽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오릭스와의 홈 경기 이후 11경기, 30타수 만에 터진 안타로 부활 가능성을 알렸다. 이승엽은 시즌 타점을 26개로 늘리며 타율을 .243에서 .247로 끌어 올렸다. 특히 승리를 굳히는 적시타여서 뜻 깊었다. 이승엽은 그러나 8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 안타행진을 잇지는 못했다. 요미우리는 라쿠텐을 8-3으로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미국 프로야구 추신수(27·클리블랜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전에서 5회 시즌 8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3타수 1안타(2볼넷)를 친 추신수는 타율 .298를 기록했다. 박찬호(36·필라델피아)는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앞선 6회 무사 1·3루에서 등판, 3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내주며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NPB] 승엽, 1타석만에 교체 수모

    일본 프로야구 이승엽(33·요미우리)이 한 타석 만에 교체되는 수모를 겪으며 올 시즌 처음으로 2군 강등 가능성까지 보였다. 이승엽은 3일 지바현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롯데와의 인터리그 방문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0-0이던 2회 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승엽은 오른손 선발 투수 시미즈 나오유키와의 대결에서 볼 2개를 골라낸 뒤 가운데로 들어온 패스트볼을 노렸지만 타구는 내야를 넘지 못한 채 공격의 흐름을 끊어놓았다. 득점 기회에서 안타는커녕 진루타도 때려내지 못하자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2회 말 수비 때 기무라 다쿠야와 바꿨고 1루 수비를 3루를 보던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에게 맡겼다. 시즌 11호 홈런을 날린 지난달 24일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 마지막 타석부터 7경기에서 29타석 26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의 타율은 .248로 떨어졌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NPB] Mr. O 공포

    “(야쿠르트전에서) 9회는 아예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불펜이 좋기 때문에 6회 이전 대량 득점을 목표로 한다.”(세이부 와타나베 히사노부 감독) 퍼시픽리그 타자들의 공포 수위가 고조되고 있다. ‘교류전(퍼시픽·센트럴리그 팀 간의 경기)’ 탓에 절대 만나기 싫었던 ‘미스터 제로’ 임창용(33·야쿠르트 스왈로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 스포츠호치와 스포츠닛폰 등 일본 스포츠전문지들이 2일 야쿠르트와의 인터리그 2연전을 앞둔 지난해 재팬시리즈 우승팀 세이부 와타나베 감독의 말을 인용해 호들갑을 떤 것도 이같은 기류를 반영한 셈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주전 유격수로 뛰었던 나카지마 히로유키(세이부)도 당시 한국대표팀 마무리 임창용을 의식한 듯 “대단한 투수다. 임창용이 등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팀으로서는 그가 마운드에 나서지 않도록 경기하면 문제없다.”고 말했다. 이쯤되면 90년대 선동열(당시 해태·삼성 감독)이 불펜에서 몸을 풀면 상대팀이 지레 겁을 먹어 경기를 망치곤 했던 상황이 재연되고 있는 셈. 그럴 법도 하다. 임창용은 2일 현재 20경기에 등판해 15세이브를 거둬 나가카와 가쓰히로(히로시마)에 이어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덕분에 야쿠르트는 26승19패(승률 .578)로 요미우리에 이어 2위. 임창용은 지난달 27일 오릭스전 이후 등판기회를 잡지 못한 탓에 잠시 1위를 내줬지만 구위를 감안하면 재역전은 불보듯 훤하다. 임창용의 성적표를 뜯어보면 놀라움 그 자체다. 20과 3분의1이닝 동안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등 ‘미스터 제로’란 별명에 걸맞은 무결점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73타자를 상대해 허용한 안타는 고작 8개뿐. 피안타율 .109로 짠물투구의 정수를 뽐냈다. 1승5패33세이브에 평균자책점 3.00이었던 지난해보다 한 단계 진화한 셈이다. 지난해에는 교류전에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퍼시픽리그 타자들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올해는 퍼시픽리그 타자들마저 임창용의 ‘뱀직구’에 쩔쩔 매고 있다. 라쿠텐과 니혼햄, 오릭스를 상대로 각각 1이닝씩 던져 3타자로 깔끔하게 끝냈다. 15~16일 한신전에서 거푸 160㎞를 돌파해 마크 크룬(162㎞·요미우리)에 이어 일본야구 사상 두 번째로 100마일의 사나이가 된 임창용이 퍼시픽리그까지 정복하고 전국구 스타로 우뚝 서는 것도 시간문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PB] 승짱 ‘이젠 홈런왕이다’

    ‘5월의 사나이’ 이승엽(33·요미우리)이 거침없이 홈런포를 쏘아 올리고 있다. 내친 김에 생애 첫 일본 홈런왕까지 ‘접수’할 기세다. 이승엽은 24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인터리그 오릭스전에서 8회 시즌 11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그것도 시즌 첫 좌완투수를 상대로 뽑아낸 대포. 이승엽은 이 한 방으로 센트럴리그 홈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선두 토니 브랑코(주니치)와는 단 1개 차. 하지만 최근 흠씬 물오른 이승엽의 방망이를 감안할 때 선두 추월도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이 현지 평가다. 이승엽은 25일 현재 41경기에서 11홈런, 2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은 .292. 이날 도쿄돔 오릭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이 전날 .302에서 소폭 하락했다. 홈런 빈도수도 돋보인다. 올 시즌 이승엽은 116타수에 11홈런을 날렸다. 10.9타수당 홈런 1개를 생산한 셈. 2위 그룹의 오가사와라(14.6타수) 등은 물론 1위 브랑코의 13.8타수에도 한참을 앞선다. 이런 추세라면 최고 성적을 냈던 2006년의 12.8타수당 1홈런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승엽은 5월 들어서만 7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411, 16타점을 쓸어담았다. ‘5월의 사나이’란 별명에 걸맞은 활약. 23경기에 나서 4홈런 8타점, 타율 .190에 그친 4월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이승엽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자 요미우리 구단도 25일 오릭스와의 홈 경기를 ‘이승엽 데이’로 지정하는 등 그동안 주춤했던 ‘이승엽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초반 부진를 딛고 전성기 모습을 되찾아 가는 ‘국민타자’ 이승엽은 내친 김에 2006년 41홈런으로 아쉽게 놓친 일본 홈런왕 타이틀을 잔뜩 벼른다. 당시 시즌 내내 홈런 선두를 달리다 타이론 우즈(당시 주니치·47개)에게 막판 역전을 당했다. 다만 불시에 찾아 오는 허리 통증이 다소 걸린다. 변화구 대처 능력도 여전히 문제로 지적된다. 이승엽은 24일 경기에서도 팀이 6-8로 뒤진 9회 무사 1·2루 황금찬스에서 포크볼에 속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변화구에 방망이가 헛도는 횟수가 늘면서 오가사와라와 함께 팀내 최다 삼진(32개)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승엽은 “허리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경기를 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가 5월을 디딤돌 삼아 홈런왕의 꿈을 실현시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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