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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청원통합 재추진”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청원군수 당선자가 한목소리로 청주·청원 통합을 재추진하겠다고 나섰다. 청원군의회의 반대에 부딪혀 행정구역 자율통합을 시도했다 실패한 행정안전부는 이들의 움직임을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는 청주·청원 통합을 민선5기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청주·청원 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2012년까지 통합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범덕 청주시장 당선자도 청원군과 ‘통합추진협의기구’를 구성해 통합을 이루겠다고 보탰다. 한 당선자는 통합시점을 정치권이 못 박을 경우 자율통합이 아닌 강제통합이 될수 있다며 구체적인 통합시기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종윤 청원군수 당선자 역시 두 지자체 상생방안 연구 특별팀을 구성해 2012년까지 행정구역을 통합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는 두 지자체 간 화합을 위해 분기마다 청원·청주 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각종 교류사업도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통합의 1차 걸림돌이었던 청원군의회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통합에 적극 반대했던 군의원 9명 가운데 6명이 지방선거에서 떨어졌기 때문이다. 새 의회가 구성되면 통합 찬성론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법상 두 지자체장이 합의하고 지방의회가 통합에 찬성하면 행안부 승인과 국회 법률안 통과 절차를 거쳐 통합이 이뤄진다. 청주시 통합 담당자는 “한 당선자가 취임하면 곧바로 통합추진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단계적으로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라며 “민선4기보다 통합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부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면서 통합을 주도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이들의 통합추진을 막을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선택 6·2-기초단체장·의원] 29년만에… ‘4전5기’ 성공신화

    [선택 6·2-기초단체장·의원] 29년만에… ‘4전5기’ 성공신화

    김영만(59·자유선진당) 충북 옥천군수 당선자는 4전5기 성공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자유선진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에서 자유선진당 말을 타고 출마하면서 그의 선전은 예견됐지만 정치에 입문한 지 29년 만에 처음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그의 기쁨은 남달랐다. 김 당선자는 그동안 다양한 선거에 도전했다. 29살이던 1981년 사회당 후보로 1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낙선했고, 2002년에는 한나라당 후보로 옥천군수 선거에 출마해 1600표 차로 아깝게 떨어졌다. 2006년에도 옥천군수 선거에 도전장을 냈지만 당내 경선에서 패하자 무소속으로 도의원 선거에 나서 역시 패자가 됐다. 잇따라 낙선하면서 가세가 기울어 한때 택배회사 상하차 작업 인부로 일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이번 선거는 그에게 인생역전의 기회를 가져다 줬다. 김 당선자는 자유선진당 공천을 받아 도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었으나 출마를 준비하고 있던 자유선진당 소속 한용택 옥천군수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면서 한 군수 대신 옥천군수 후보가 되는 행운을 잡았다. 한 군수 구속으로 자유선진당 인기가 하락하는 듯했지만 이곳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자유선진당 이용희 의원의 지원을 받아 큰 어려움 없이 옥천군수가 되겠다는 꿈을 이루었다. 옥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충북, 세종시 문제 천안함에 묻혀… 3각구도로

    충북, 세종시 문제 천안함에 묻혀… 3각구도로

    충북은 정부와 여당의 세종시 수정으로 민심이 한나라당에 등을 돌리면서 한나라당 후보들의 고전이 예상됐던 곳이다. 하지만 국민적 관심이 천안함 침몰 등에 집중되면서 세종시 원안을 주장하는 민주당 후보들의 반사이익이 생각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현직 단체장이 출마하는 7곳에선 현직 단체장들이 선전하고, 나머지 5곳에선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특정 정당의 독식 없이 고르게 단체장 자리가 나눠질 것으로 전망된다. ●청원, 오창 표심이 당락 가를 듯 도내 기초단체장 선거 가운데 최대 격전지는 청주시장 선거다. 재선 도전에 나선 한나라당 남상우 후보와 민주당 한범덕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대접전 중이다. 남 시장은 중장년층, 한 후보는 젊은층의 지지를 받고 있어 지지층의 투표율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장 선거는 한때 시장과 부시장으로 같이 일했던 한나라당 김호복 후보와 민주당 우건도 후보 간 대결이다. 현직 시장으로 인지도 면에서 앞선 김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선관위의 경고처분을 받은 데 이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조사까지 받는 등 악재가 겹치고 있어 다소 불안해 보인다. 제천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최명현 후보, 민주당 서재관 후보, 자유선진당 윤성종 후보 간의 3파전 양상이다. 국회의원 등을 지낸 서 후보가 다소 앞서는 분위기이나 4년 전부터 표밭을 다져온 최 후보의 반격이 만만치 않다. 청원군수 선거는 민주당 이종윤 후보와 한나라당 김병국 후보 간의 2파전 양상이다. 양강 구도로 전개되면서 결국 청원군 인구의 3분의1인 4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오창읍 표심이 당락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진천·단양 전현직 군수 맞대결 진천군수와 단양군수 선거는 전·현직 군수 간 맞대결 구도다. 두 곳 모두 현직 군수인 민주당 유영훈 후보와 한나라당 김동성 후보가 앞서지만 전직 군수들의 반격도 만만찮아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증평군수와 괴산군수 선거는 각각 3선과 재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유명호 후보와 무소속 임각수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선거법 위반으로 현직 군수가 임기 중간에 물러난 음성군수 선거는 한나라당 이필용 후보, 민주당 박덕영 후보, 무소속 이기동 후보의 3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영동군수 선거는 현직 군수인 자유선진당 정구복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며 당선권에 접근하고 있다. 보은군수 선거는 한나라당 김수백 후보와 자유선진당 정상혁 후보의 맞대결 양상이다. 옥천군의 경우 한나라당 김정수 후보와 자유선진당 김영만 후보의 박빙승부가 예상된다. 보은·옥천·영동은 이용희 의원 때문에 자유선진당의 텃밭으로 분류되지만 자유선진당 소속인 보은군수와 옥천군수가 최근 잇따라 뇌물수수로 구속되면서 당 이미지가 실추돼 선전을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청남대 지하벙커 별로 볼것 없어요”

    “청남대 지하벙커 별로 볼것 없어요”

    “옛 대통령 전용별장의 지하 벙커 좀 보여주세요.” 25일 청남대 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최근들어 청남대 본관 지하에 위치한 별실을 보고싶다는 방문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관광객 불편 고려 공개 않기로 이 별실은 2003년 청남대가 민간에 개방된 이후 지금까지 철문으로 굳게 닫힌채 방문객들에게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달 한 방송을 통해 잠깐 공개된 게 전부. 이후 잠잠했던 일반인들의 호기심이 또다시 발동한 것이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별실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국가적인 기밀이나 대단한게 숨어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소문만 무성할 뿐 볼만한 시설도 없는 데다 급경사와 좁은 계단으로 관람객들이 지하로 내려가기 불편하기 때문이다. ●화장실·소파·전화·당구대 뿐 지하 3층 깊이에 있는 별실은 비상시 대통령과 가족들이 머무를 수 있는 일종의 대피시설이다. 통로는 건물 외부와 내부 두 곳으로 연결되는 데 각각 15㎝ 두께의 철문으로 차단돼 있다. 83㎡에 화장실이 딸린 두 개의 방으로 구성됐으며 소파와 전화기, 당구대 등이 놓여져 있다. 위급상황시 탈출할수 있는 교통수단과 연결돼 있거나 대청호에 사는 물고기를 볼 수 있다는 등의 소문이 있는데 실제는 비상시 대피시설에 불과한 것이다. 청원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음주강요 사망 증평 여대생 연루선배 4명 사법처리될 듯

    선배들의 강요로 많은 양의 술을 마신 뒤 숨진 여대생 사건을 조사 중인 충북 괴산경찰서는 직접 술을 따라준 선배 4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서울신문 5월12일자 12면> 지난달 30일 증평의 한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충주대 증평캠퍼스 물리치료학과 금모(20)양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치사량 기준(0.35%)에 미치지 못하는 0.157%로 나왔다. 그러나 경찰은 부검 결과 특별한 사인이 발견되지 않은 데다, 부검의가 알코올이 사망원인과 무관하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술을 강요한 선배들을 사법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흔치 않은 사건이기 때문에 경찰조사 내용과 판례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평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1社1村 우리처럼 해봐요”

    “이런 게 진정한 1사1촌 아닌가요” 충북 괴산군 장연면 조곡리와 삼성전자 디지털 미디어(DM)가 1사1촌을 맺은 뒤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전개해 도농교류의 모범이 되고 있다. 농특산물 직판행사는 기본이고 과수나무까지 분양해 공동관리에 나서며 친목을 다지고 있다. 조곡리 주민들은 21일 삼성전자 DM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초청행사를 가졌다. 조곡리 과수농가들은 사과나무와 배나무 총 619그루를 그루당 10만원에 삼성전자 DM직원들에게 분양해 6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분양된 나무들은 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저농약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것들로 삼성전자 DM 직원들과 마을주민들이 공동 관리하게 된다. 삼성전자 DM 직원들은 또 올해 조곡리에서 생산되는 사과, 배, 찰옥수수, 절임배추 등 3억원어치의 농특산물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이들은 지인들에게 조곡리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판로 개척에 앞장서기로 해 판매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조곡리와 삼성전자 DM 직원들은 농협의 주선으로 2005년 1사1촌을 맺고 해마다 명절 때면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갖고 있다. 괴산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우리고장 최고] 괴산 산막이길

    [우리고장 최고] 괴산 산막이길

    “충북 괴산에는 제주 올레길보다 아름다운 산막이길이 있습니다.” 충북 괴산군이 10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에 조성한 산막이길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볼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산막이길은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과 산막이마을간에 조성된 산책로다. 산막이 마을 주민들이 다니면서 생겨난 길을 아기자기하게 꾸민 것이다. 총 길이 2.5㎞에 폭은 2m 정도. 성인 걸음걸이로 2시간이면 왕복할 수 있다. 산막이길 전체 가운데 출발지점 300m구간에는 황토가 깔렸고, 경사가 급하거나 다소 위험한 구간에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나무데크가 설치됐다. 나머지 구간은 기존의 흙길을 그대로 보존했다.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1000여명이 이곳을 찾아 산책을 즐기며 자연과 하나가 된다. 평일에도 300여명이 이 길을 걷는다. 산막이길이 관광명소로 주목받는 것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때문이다. 산막이길은 괴산댐으로 인해 만들어진 괴산호를 끼고 돌아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산막이길에서 시야에 들어오는 괴산호와 주변 산의 풍경은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케한다. 환상적인 자연과 어우러진 옛길을 최대한 살려 옛 정취와 향수도 느낄 수 있다. 산막이길에는 옛날 이 지역에 있던 한 서당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야외 학습장으로 이용했던 고인돌 쉼터와 앉은뱅이가 물을 마신 뒤 효험을 보고 걸었다는 앉은뱅이 약수터, 소나무 출렁다리, 산딸기 길, 진달래 동산 등 19곳의 명소도 자리잡고 있다. 군은 최근 산막이길에서 오를 수 있는 등잔봉(450m) 등산로까지 개발했다. 산막이길을 걷다 단조로움을 느끼면 등잔봉으로 방향을 틀면 된다.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아들의 장원급제를 위해 등잔불을 켜 놓고 100일 기도를 올려 ‘등잔봉’으로 불리게 된 이 산은 지금도 자식들을 위해 기도를 올리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시간 가까이 올라간 등잔봉 정상에서 바라는 괴산호의 풍광 역시 일품이다. 군은 산막이길을 문학도 감상할 수 있는 명품산책로로 만들기 위해 비탈면 20곳에 시화대를 설치해 문인협회와 출향문인들의 시와 그림을 전시할 계획이다. 산막이길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괴산호에 유람선을 띄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군은 산막이길이 관광명소로 자리잡자 지난 3월부터 안전관리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안전관리팀은 매주 금요일 산막이길을 찾아 주요 시설을 점검하는 활동을 벌인다. 군 관계자는 “산막이길은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3대 길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며 “지속적인 코스개발로 구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막이길에 올려면 괴산댐을 찾아 오면 된다. 괴산댐 근처에만 오면 이정표가 있어 찾아오기가 쉽다. 괴산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못말리는 헌혈부부 둘이 합쳐 200번

    못말리는 헌혈부부 둘이 합쳐 200번

    충남 조치원에 살고 있는 함석문(50)씨 부부가 20일 부부 통산 200회 헌혈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함씨 부부는 청주 성안길 헌혈의 집을 찾아 나란히 누워 헌혈했다. 1992년 헌혈을 처음 한 함씨는 이번까지 102회, 부인 오인순(47)씨는 1993년 남편을 따라 헌혈한 이후 98회 ‘헌혈사랑’에 동참한 것이다. 함씨 부부는 집에서 헌혈의 집까지 1시간 거리지만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서 매월 2차례씩 헌혈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함씨는 “젊었을 때는 그냥 했는데 피를 수입한다는 뉴스를 보고 안타까운 생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인 역시 헌혈을 달갑지 않게 생각했지만, 남편을 따라다니다 보니 헌혈이 생활화됐다고 한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되나

    청주국제공항의 활주로 연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월 충북을 방문해 긍정적인 검토를 지시한 데 이어 연구용역을 통해서도 활주로 연장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한국항공대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청주공항 활주로(2743m)를 3600m로 늘려 항공화물을 처리할 경우 인천공항보다 육상운송시간이 83분 단축돼 연간 116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청주공항은 짧은 활주로 때문에 180명 정도가 타는 A300, 또는 A600기종 여객기만 이·착륙할 수 있다. 항공화물기나 250명 이상이 탈 수 있는 대형여객기가 이·착륙하기 위해서는 활주로 연장이 시급하다. 활주로 연장의 장애요인인 충북선 선로는 터널 형태로 복개처리하면 구조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대한항공이 최근 정부에 청주공항을 화물허브공항으로 육성해 달라고 건의한 것도 반가운 소식이다. 화물허브공항이 되려면 활주로 연장이 가장 먼저 해결돼야 하기 때문이다. 도는 정부의 4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에 활주로 연장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연구용역 결과를 이달 말까지 정리해 다음달 중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가 항공수요 등을 감안해 활주로 연장 건의를 수용하지 않았지만 대통령이 국토해양부 차관에게 직접 긍정적인 검토를 지시한 가운데 이 같은 연구용역 결과까지 나와 정부 입장이 달라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제천 한방엑스포 원정대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성공기원 및 대충청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장도에 오른 원정대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m) 등정에 성공했다. 제천시는 세계적인 산악인 허영호(56)대장 등 제천 출신 산악인 6명으로 구성된 에베레스트 원정대가 17일 오전 8시40분(현지시간) 위성전화를 통해 에베레스트 등정을 알려왔다고 18일 밝혔다. 정상에 오른 대원은 허 대장과 아들 재석(26)씨, 신승권(40)·김동식(41) 대원 등 총 4명이다. 에베레스트 부자 동시 등정은 세계 최초다. 등정에 성공한 대원들은 안전하게 캠프 4지점에 도착해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다음달 1일 귀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 산악인의 강인한 정신력과 불굴의 의지를 세계만방에 드높이면서 오는 9월16일부터 한달간 열리는 한방엑스포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지방선거 D-14] 15개시·도 교육감후보

    [지방선거 D-14] 15개시·도 교육감후보

    6·2 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을 선출한다. 교육감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 5대1을 기록할 정도로 후보자들은 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많다. 부산과 대구에서는 무려 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학교 설립 인허가권에 교원 인사권 등 ‘교육 소통령’이라 불릴 정도로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연유로 일부 후보들은 특정 정당 색깔을 강조하기도 한다. 하지만 교육감 후보는 정당 공천이 없다. ‘기호 1번=여당 후보’, ‘기호 2번=야당 후보’라는 등식이 성립되지 않는다. 후보자들의 높은 관심에 비해 일반 유권자들은 무관심하기 그지없다. 12.3~21.0%에 불과한 역대 교육감 투표율이 이를 반증한다. 낮은 투표율은 교육감의 대표성 시비로 이어질 수 있다. 제대로 된 후보를 뽑아야 내 자녀 교육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유권자들의 후보 감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에 이어 15개 시·도교육감 후보들을 분석해 본다. ●경기 - 무상급식 진원지… 보수 단일화 최대 변수 경기교육감 선거는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무상급식’의 진원지가 경기도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진보진영의 김상곤 현 교육감과 보수성향의 강원춘·한만용·정진곤 후보 등 4명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김 후보의 우세 속에 다른 후보들이 추격하는 양상이다. 지난 16일 전국지방신문협의회 소속 경인지역 3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상곤 후보가 14.1%로 강원춘 후보(8.4%)를 5.7%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진곤 후보는 6.7%, 한만용 후보는 3.7%로 나왔다. 또 방송 3사가 TNS 등 3개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서도 김상곤 후보가 26.3%로 선두를 달렸으며 정진곤 후보 10.3%, 한만용 후보 6.9%, 강원춘 후보 6.2%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무응답 등 부동층이 50~67.1%에 달해 부동층의 향배와 함께 보수후보 단일화가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상곤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도 무상급식 확대 실시를 거듭 약속하면서 진보 및 개혁 성향 지지세를 결집하고 있다. 반면 다른 세 후보는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등 김 후보를 공격하고 있다. 경기교총 회장 출신인 강원춘 후보는 “무상급식은 다분히 정치적이고 대중영합주의적인 요란한 구호”라며 급식시설과 음식 질이 보장된 책임급식을 들고 나왔다. 초등학교 교사 출신인 한만용 후보는 “무상급식은 교육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에서 재정형편을 보면서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출신 정진곤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갈등과 혼란을 초래하는 김상곤 교육감의 ‘전교조식 교육정책’을 심판하는 장”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인천 - 지지율 15% 넘는 후보 없어… 판세 오리무중 7명의 후보가 난립했던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후보 2명이 잇따라 사퇴했지만 여전히 안갯속 판세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15% 이상의 지지율을 얻는 후보가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이 오리무중 판세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진보단일 후보인 이청연 후보를 제외한 4명은 보수로 분류된다. 최진성·이청연 후보는 초등학교 교사 출신이고, 조병옥 후보는 중등 교사를 지냈다. 권진수 후보는 행정고시에 합격, 교육관료의 길을 걸어왔으며 나근형 후보는 인천시교육청 교육국장을 지낸 뒤 교육감에 당선됐다. 1, 2번을 뽑은 최진성 후보와 나근형 후보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하지만 최 후보는 상대적으로 인지도나 지지율이 낮아 다른 후보들 사이에서 해볼 만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2번을 뽑은 나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앞 순위를 배정받은 데다 두 차례에 걸쳐 교육감을 지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서다. 실제로 여론조사에서 10% 이상의 지지율을 얻은 후보는 나 후보뿐이다. 하지만 진보 성향의 특정 정당을 연상시키는 번호로 인해 보수층 공략에는 마이너스라는 평가도 나온다. 후보들이 이구동성으로 내세우는 구호는 학력 높이기다. 지난해 11월 치러진 인천지역 고3 수험생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전국 16개 시·도에서 최하위에 그쳤던 것. 같은 해 10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치러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대동소이한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후보들의 학력신장 해법은 약간씩 표현만 다를 뿐 본질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대전 - 후보 모두 보수성향… 교육비 경감 등 이슈 대전시교육감은 한숭동 전 대덕대 학장, 오원균 전 우송고 교장, 김신호 현 교육감 등 3파전이다. 여러 여론조사에서 현직 프리미엄과 지명도를 앞세운 김 후보를 두 후보가 쫓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부동층이 많아 승패를 쉽게 점치기 어렵다. 3명 모두 보수 성향이나 한 후보가 그나마 진보적이라는 평가다. 3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와 오 후보, 한 후보는 무상급식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놓고 설전을 펼쳤다. 김 후보는 1000억원 가까운 막대한 재정 투입을 들어 전면 무상급식을 반대했다. 오 후보는 초·중 의무교육기관에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도입을 주장한다. 한 후보는 “초·중등뿐 아니라 유치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겠다.”며 다른 후보와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한 후보는 또 학교운영지원비를 완전히 철폐하고 교복과 참고서를 반값에 공급하겠다고 한다. 김 후보는 ‘사교육비 제로 시범학교’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무료 방과후학교 운영 공약으로 맞서고 있다.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도 쟁점이다. 김 후보는 구도심인 중구·동구·대덕구의 저소득층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동부지역에 창의형 기숙학교를 세우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한 후보는 구도심에 교육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 교육환경과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힘쓰겠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충남 - 강복환후보 상대후보 금품전달미수 쟁점 김종성 현 도교육감과 강복환 전 교육감이 리턴매치하는 충남교육감 선거는 공약을 따져 보기도 전에 또다시 비리 문제가 쟁점이 됐다. 강 후보가 측근을 통해 김 후보에게 금품을 전달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충남지방경찰청에 제3자뇌물교부 혐의로 입건됐기 때문이다. 강 후보는 지난 1월27일 정모(57·구속)씨에게 돈을 줘 일부인 4000만원이 김모(42·구속)씨 등에게 전달됐고, 김씨 등은 이틀 뒤 “선거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2000만원을 김 후보의 제자 박모(42)씨에게 건넸다. 박씨는 김 후보에게 이를 전하려 했지만 거부당하자 김씨에게 돈을 되돌려줬다. 김씨는 박씨에게 돈을 건넬 당시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지난달 8일 공주 마곡사 인근에서 김 후보와 박씨에게 보여 주고 1억 5000만원을 요구하면서 협박하자 김 후보 측이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이와 관련, 강 후보는 “사업자금으로 빌려준 것일 뿐”이라면서 “내가 이 사건과 조금이라도 연관돼 있다면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반박했다. 충남교육감은 선거 때마다 비리 문제가 불거졌다. 강 후보가 2003년 교육감 재직 시 인사비리 혐의로 구속되고, 지난해 오제직 전 교육감도 비리 혐의로 중도하차했다. 지난해 4월 치러진 도교육감 보궐선거 때 선관위의 후보자 정보는 강 후보가 당시 인사비리로 구속돼 2007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판결을 받았으나 2008년 8월 사면복권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교육감의 가장 큰 덕목은 도덕성”이라며 사교육비 절감과 함께 깨끗하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이끌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후보는 무료 방과후 학교 운영을 통한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여러 학력신장 관련 공약을 내놓았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충북 - 고입연합고사 싸고 보수·진보·중도 격돌 충북도교육감 선거는 보수성향의 이기용 후보, 진보성향의 김병우 후보, 중도성향의 김석현 후보 간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현재 3선에 도전하는 이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김병우 후보와 김석현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기용 후보가 27.8%, 김병우 후보가 13.1%, 김석현 후보가 7%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모름’이나 ‘무응답’이 52.1%로 나타나 섣불리 선거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교사와 교육장 등을 지낸 이기용 후보는 검증된 교육감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사람의 향기가 묻어나는 사람을 만드는 교육’을 핵심 키워드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와 사랑 가득한 유아교육실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전교조 충북지부장과 교육위원 출신인 김병우 후보는 상대 후보들보다 젊은 50대 초반의 나이를 앞세워 ‘젊은 교육감’과 107개 시민단체로부터 추천받은 ‘민주교육감’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진보성향 후보답게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시행, 유·초·중학교 완전 의무교육 등이 핵심공약이다. 전남도 부교육감을 지낸 김석현 후보는 출마자 가운데 유일하게 교사 경력이 없는 교육행정가 출신이다. 그는 충북 교육계의 부패청산을 위해 교육개혁특위를 설치하고 교실 첨단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대 쟁점은 고입 연합고사다. 이 후보는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고입 연합고사를 부활시켰지만 김병우 후보는 연합고사 폐지를 주요 공약으로 삼았다. 김석현 후보는 부득이 시행할 경우 연합고사 비율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제주 - 3인 후보 무상급식 공감… 시행시기 입장차 제주도교육감 선거에는 양성언 현 제주도 교육감,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 부태림 전 아라중 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역언론 여론조사 등에서 3선에 도전하는 양성언 후보가 높은 인지도 등을 내세워 다른 후보를 앞서가고 있다. 이에 맞서는 부태림,양창식 후보는 후보 단일화 논의를 진행중이다. 후보들은 무상급식을 시행해야 한다는데는 의견이 일치하지만 구체적 시행시기 등에는 입장을 달리하고 있다. 양성언 후보는 올해부터 제주도내 모든 읍·면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전면 무상급식을 하고 있어 점진적으로 2015년까지 모든 학교에서 무상급식을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양창식 후보는 예산과 법적 절차, 협력기구 설치가 끝나면 당장 2011년부터 초·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부태림 후보는 2012년에는 제주도 내 공사립 유치원과 고등학교 단위까지 범위를 넓혀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서는 공립 ‘제주국제학교’(가칭) 운영 문제를 두고서도 시각차를 드러냈다. 부태림 후보는 한해 4000만원의 교육비는 과부담이라며 장학금 등을 통해 지역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공약했고 양 창식 후보도 학비를 낮추고 지역학생의 입학비율을 높이는 대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양성언 후보는 어린 자녀를 외국에 보내고 싶어하는 학부모의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광주 - 현직후보 약간 앞서… 부동층서 갈릴 듯 광주시교육감 선거에는 5명의 후보가 경쟁에 나섰다. 재선에 도전한 현직 안순일 후보가 약간 앞서 나가는 양상이다. 안 후보는 최근 한 지역언론사가 실시한 지지도 조사에서 17.2%를 얻어 13.1%를 얻은 이정재 후보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0%를 넘는 무응답 비율을 감안할 때 의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안 후보는 재임기간 이뤄 낸 ‘6년 연속 수능성적 전국 1위’라는 가시적 성과를 홍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현직이란 프리미엄도 무시하기 어렵다. 그는 ‘학부모 부담 경감’과 ‘신명나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교육복지 공약으로 내놨다. 학부모 부담 경감으로는 맞춤형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신뢰받는 학원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또 신명나는 학교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자율학습 운영방법 개선이나 공문서 유통량 감축 등을 통한 교원 업무경감을 약속했다. 여성인 고영을 후보는 “교육이 변해야 미래가 있다.”며 “엄마의 마음을 헤아리는 교육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치원 전면 의무교육’과 ‘교육감 급여(4년) 전액 장학금 기탁’ ‘교육감 단임제’ 등 파격적인 공약도 내걸었다. 김영수 후보는 “‘실력 광주’의 위상을 지켜 나가겠다.”며 학부모들이 가장 바라는 마음을 겨냥하고 있다. 장휘국 후보는 전교조 광주시지부장을 역임한 경력 등을 앞세워 ‘MB교육 심판론’을 외치고 있다. 해직교사로서 5년, 교육위원으로서 7년을 보내는 등 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속속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진보·개혁 후보란 점도 강조하고 있다. 이정재 후보는 “창의적인 맞춤형 공교육과 인성교육 실현에 역점을 두겠다.”며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광주교대 총장·전국 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범시민협의회장 등의 경력을 내세워 ‘검증된 CEO교육전문가’란 점도 강조하고 있다. 일부 후보는 최근 사조직 운영 혐의를 받거나 성희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전남 - 장만채 후보에 교육관료 출신 3인 도전장 7명의 후보가 등록한 전남도교육감 선거는 시민단체가 추대한 장만채 후보가 약진하고 있다. 최근 한 지역신문사의 여론조사에서 장 후보가 20.6%의 지지율을 얻어 한 자릿수를 기록한 여타 후보들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장 후보는 특히 지난 14일 실시된 후보 투표용지 게재 순위 추첨에서도 민주당에 해당하는 기호 2번을 뽑아 더욱 날개를 달았다. 이에 맞서기 위해 ‘3선 전남교육감’에 도전하는 김장환, 신태학, 서기남 후보 등 교육관료 출신들은 17일 만나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 단일화를 이루자고 합의했다. 그러나 18일 김장환 후보 측이 자신으로 후보 단일화가 합의됐다며 지지를 부탁하는 문자를 불특정 유권자들에게 발송하면서 단일화 합의에 급제동이 걸렸다. 이에 따라 순천대 총장 출신인 장만채 도교육감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독주하는 가운데 장 후보와 맞서기 위해 교육관료 출신 3명의 보수 후보 간 단일화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무응답 층이 절반을 넘는 점을 감안하면 판세는 유동적일 수밖에 없다.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이나 정책에는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다. 친환경 무상 급식 추진과 농어촌 학교 통폐합 반대 등에 대해서는 거의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후보자 간 진보와 보수 등 뚜렷한 대결 구도가 형성되지 않거나 정책의 차별화가 보이지 않으면 연고에 의한 투표로 흐를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김경택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고 맞춤형 교과교실제, 초빙강사제 등을 도입하겠다.”며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장만채 후보는 “농산어촌 교육을 살리고 ‘부패 없는 전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기선 후보는 각계가 참여하는 ‘클린 전남도민위원회’를 구성, 공직 부패를 막고 교육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겠다며 유권자와 접촉하고 있다. 서기남 후보는 도시에서 전학 오고 싶어하는 소규모 전원학교를 만들고, 곽영표 후보는 명문고 육성과 원어민 교육 현실화 등의 공약을 각각 내걸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전북 - 5명 후보 접전… 논문 표절 시비 변수로 전북도교육감 선거는 최규호 현 교육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5명의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여론조사 결과 후보 5명의 지지율이 모두 10∼20% 안팎으로 차이가 크지 않고 정책면에서도 큰 차별성을 보이지 않는다. 기표 순서는 1번 오근량, 2번 고영호, 3번 김승환, 4번 박규선, 5번 신국중 후보로 정해졌다. 이번 선거는 지역에서 영향력이 큰 전주고 출신(2명)과 비전주고 출신 간의 대결, 대학교수 출신(2명)과 초·중등 교육자 출신의 대결 구도를 보이고 있다. 전교조 등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시민사회 후보의 득표력도 시험대에 올랐다. 변수로 등장한 논문표절 시비, 기표 순서 추첨 등이 어떻게 작용할지도 관심사다. 초등학교 교사로 출발해 고교 교장, 교육장 등을 지낸 오근량 후보는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현 최규호 교육감에게 두 번이나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에는 기필코 당선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인지도가 높고 동정표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오 후보는 학생복지인권조례를 제정, 학생들의 자율결정권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영호 후보는 ‘로또’로 통하는 2번을 뽑아 한껏 고무돼 있다. 민주당의 텃밭인 전북 지역의 특성상 2번에 대한 득표율 효과가 5~10%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교원평가를 통해 무능교사 10%퇴출 공약을 제시했다. 김승환 후보는 시민사회단체의 추대를 받아 출마한 만큼 공고한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무한경쟁 위주의 현 교육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후보등록 직전에 논문표절 시비가 불거졌지만 이는 민주후보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박규선 후보는 ‘전북교육의 홈런타자’를 내세우고 있다. 풍부한 교육경력을 바탕으로 다섯 후보 가운데 조직력이 가장 막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력신장 우수학교와 지역에 인센티브를 주기 위한 기금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국중 후보는 40여년 동안 교사, 교육장, 교육위의장으로 전북교육에 헌신해 온 경력을 내세워 표밭을 누비고 있다. 자율형사립고 추진과 일제고사 수능성적 공개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울산 - 보수 vs 진보 … ‘학력향상’ 공약 표심잡기 울산에선 김복만, 장인권, 김상만 등 3명의 후보가 나서 보수와 진보의 대결양상을 벌이고 있다. 김복만 후보와 김상만 후보는 보수성향으로, 장인권 후보는 진보성향으로 분류되고 있다. 김복만 후보는 “울산교육이 방향을 잃으면서 학력수준도 전국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학력을 4위권으로 끌어올리고 계파나 인맥을 떠난 공정한 인사 단행과 교육재정까지 확충할 수 있는 유일한 ‘교육 CEO’”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또 울산의 학력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학력향상 TF(교사+전문가) 운영과 친환경 무상급식용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단’ 설치, 학교 공사비리 척결을 위한 ‘학교시설 관리공단’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채택했다. 장인권 후보는 “1등도 불안하게 하는 잘못된 경쟁교육 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세계 최고의 교육 모델인 ‘핀란드형 혁신학교’를 운영,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겠다.”며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그는 중학교 교육 내실화를 위한 고입선발 내신 전형 전환과 친환경 무상급식 등 의무교육 실현, 원어민교사 축소를 통한 영어회화교사 인원 확충, 교사잡무를 줄이기 위한 교원정원 증원 등을 약속했다. 현 교육감인 김상만 후보는 “2년 5개월의 재임기간 동안 학력향상과 인성교육이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고 노력했다. 재선되면 이런 노력이 결실을 거두면서 울산교육도 안정권에 접어들 것”이라며 유권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김 후보는 울산의 학력수준을 전국 5위권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울산 교육특구’ 만들기와 영어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구·군별 외국어교육센터’ 설립,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면제’, ‘교직원 자녀 보육교실 확충’ 등의 공약을 내놓고 있다. 논란을 빚고 있는 ‘교원평가’에 대해서는 보수성향의 김복만·김상만 후보가 찬성한 반면 진보성향의 장인권 후보는 반대했다.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해선 장 후보는 ‘전면 확대’, 김복만 후보는 ‘점진적 확대’, 김상만 후보는 ‘차상위계층 확대’ 등으로 차이를 보였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강원 - 3선 현직후보 선두… 고교평준화 최대 쟁점 강원 교육감 선거는 4파전이다. 3선에 도전하는 한장수(65·전 교육감) 후보와 진보진영 단일화에 성공한 민병희(57·도교육위원), 중도 보수를 표방하는 조광희(66·도교육위원), 권은석(64·전 교육국장) 후보가 출사표를 냈다. 이달 중순 지역의 5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중도성향의 한 후보가 선두를 지켰다. 지난 8년동안 강원교육을 이끌면서 얻은 인지도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다른 후보도 개혁성과 참신성을 무기로 내세워 만만찮은 기세다. 진보 출신의 민 후보는 다른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 스스로 ‘범 도민 단일 후보’임을 내세우고 있다. 선거는 고교평준화, 교원 평가제 시행, 학업성취도 평가, 무상급식 등이 쟁점이다. 후보들은 재원조달 등에 대해서는 의견차이를 보이지만 ‘무상급식 공동 협약’을 하자는 민 후보의 제안에 전격적으로 합의해 누가 당선되더라도 친환경 무상급식은 도입될 전망이다. 후보 간 이견을 보이는 최대 쟁점은 지역 고교평준화 문제다. 한 후보는 현행 비평준화를 유지하면서 보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반대 입장이다. 반면 나머지 세 후보는 평준화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권 후보는 평준화와 비평준화 지역 간 학력수준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만큼 비평준화는 학교 간 서열조장과 학습의욕 저하만 가져와 평준화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 후보도 비평준화는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가중과 서열화 조장으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데 걸림돌이 될뿐더러 독점적인 학연 구조에 의해 지역의 부패와 정체를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며 평준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 후보는 평준화를 하되 외국어와 예·체능 등의 특성화 학급을 설치해 이 방면에 소질있는 학생이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특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평준화에 찬성하지만 즉각 시행보다 제도 보완에 무게를 둔 셈이다. 또 교원평가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후보 간의 견해 차이가 드러난다. 권 후보와 조 후보는 교원 평가제 방식과 활용 부분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하다며 조건부 찬성 뜻을 나타냈다. 그러나 민 후보는 교육감부터 평가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한 후보도 평가결과를 인사와 보수에 반영하는 데는 반대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부산 - 현 교육감 불출마… 보수 후보 단일화 불발 부산시교육감 선거에는 3선 제한에 걸려 설동근 현 교육감이 출마하지 않는 가운데 모두 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중 8명이 보수 측이고 진보 측에서는 전교조 출신인 박영관 후보 한 명이다. 한때 보수 후보들 간에 단일화 논의가 있었으나 서로 주장이 팽팽히 맞서 무산됐다. 유권자들이 가뜩이나 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없는 데다 후보 난립으로 대다수가 교육감 후보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어 선거가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형국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후보는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라고 내세우며 얼굴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유권자의 무관심으로 애를 태우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후보별 지지율이 비슷해 자칫 기호가 당락을 좌우하는 ‘로또 선거’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7일 치러진 부산시 교육감선거 투표용지 게재순위에서는 1번을 뽑은 임혜경 후보와 그렇지 않은 후보 간에 희비가 엇갈렸다. 후보들은 저마다 공교육 정상화, 사교육비 경감, 지역 간 학력격차 해소, 교육비리 척결 등 비슷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교원노조 명단공개와 교원 평가 등에 대해서는 견해차를 보였다. 대체로 보수후보 측은 “명단 공개에 동의하지만, 법원결정은 존중해야 한다.”는 찬성 뜻을 보였고, 박영관 후보 등 일부 후보는 “개개인이 찬성하지 않는 명단공개에는 반대하며 법원결정도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반대 뜻을 분명히 밝혔다. 특히 임장근 후보는 명단공개 허가를 요구하는 헌법 소원을 청구할 정도로 명단공개에 적극성을 보였다. 교원 평가 때 인사·보수와 연계하는 문제에 대해 김진성, 임장근, 정형명, 현영희 후보는 찬성했다. 반면 박영관, 이병수, 이성호, 임정덕, 임혜경 후보는 반대했다. 그러나 찬성과 반대하는 후보들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무상급식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후보 대부분이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세부적으로는 전면 시행과 단계적으로 나뉘었다. 교육비리 척결은 모든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웠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대구 - 교수 vs 초·중등 교육계 출신… 9명 난립 대구시교육감 선거는 9명의 후보가 난립,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감 후보들은 인물 알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전략을 짜고 있다. 교수 출신 후보 6명과 초·중등 교육 관리자 출신 후보 3명은 대구교육계 최대 쟁점으로 공교육 강화와 활성화, 학력신장 등을 공통적으로 꼽으며 자신이 이를 해결할 식견과 경험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교수 출신의 후보는 현재 교육계가 과거 부패와 비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며 외부감사제 도입 등 청렴성을 강조했다. 초·중등 교육계 출신 후보들도 이를 반박하기보다 내부 자정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17일 지역 공중파 방송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보수성향 단일 후보로 선정된 우동기 후보가 18.7%의 지지율을 기록, 다른 후보를 크게 앞서며 초반 기세를 잡았다. 하지만 무응답자가 52%에 달해 상당수 유권자들이 이번 교육감 선거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응 후보는 투표용지에 첫 번째로 등재되는 점을 부각시킨, ‘대구교육 1등으로 교육감 김선응’이란 슬로건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계명대 사범대 교수 출신인 박노열 후보는 “수준별 이동식 수업을 실시하고 사회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동기 후보는 지역간 교육불균형 해소 등 굵직한 공약을 내세웠고, 도기호 후보는 “학군제를 폐지해 고교 선택권을 부여하겠다.”며 한 발 더 나아갔다. 김용락 후보는 시민활동을 한 경험을 살려 중도개혁층의 유권자를 파고들고 있다. 진보진영의 단일후보인 정만진 후보는 개혁과 변화를 바라는 중산층과 서민층을 대상으로 차별 없는 교육정책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유영웅 후보는 “교사부터 교육위원까지 교육계 모든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며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판사, 변호사를 지낸 신평 후보는 “학력·문화·배려를 3대 축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며 특정학교 중심으로 형성된 교육계 파벌을 해소하고 독점적 지위를 타파하겠다.”고 밝혔다. 윤종건 후보는 한국교총 회장을 역임한 사실을 내세워 인물론으로 상대후보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경북 - 이념대립 없이 3파전… 도덕성 최대이슈 경북도교육감 선거는 이영우 현 교육감, 김구석 전 경북교육연수원장, 이동복 동북아교육연구소장이 3파전(투표용지 게재 순)을 벌이고 있다. 수도권처럼 보수·진보 후보 간 첨예한 대립은 없다. 이들은 모두 보수로 분류된다. 교사·교감·교육장 등을 거쳐 교육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까지 갖췄다는 공통점도 있다. 하지만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도덕성이 최대 이슈로 부상했다. 경찰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자를 불법 동원한 혐의로 이영우 후보 측을 수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다른 후보들의 공세가 시작된 것이다. 김 후보는 “이영우 후보 측이 현직 프리미엄을 이용해 관권·동원 선거를 자행하는 등 불미스러운 사건이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다.”면서 “이 후보 측의 이 같은 불법 선거운동으로 인해 선거운동을 끝까지 해야 할지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이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정책선거 운동이 상대 후보의 관권·동원 선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심히 의심스럽다. 또 유권자들이 정책 선거운동을 제대로 이해해 줄지도 걱정스럽다.”며 남은 기간 정책선거, 깨끗한 선거를 주문했다. 이동복 후보도 “각종 제보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영우 후보가 교육감 시절에도 각종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깨끗한 후보라고 볼 수 없다.”고 공격했다. 또 “경북교육감 불법선거운동으로 168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보궐선거를 실시한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는 깨끗한 사람을 교육감으로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영우 후보는 경찰에서 제기한 개소식 불법 동원 등의 혐의 사실과 관련, “전혀 모르는 일로 전혀 관련이 없다.”고 부인하며 상대 후보들의 공세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다른 선거와 달리 학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교육”이라며 “끝까지 혼탁·과열 선거를 지양하고 정책선거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경남 - 전·현직 교육감 접전… 보·혁대리전 양상 경남도교육감 선거에는 전·현직 교육감을 비롯해 모두 6명이 나섰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공천제가 아니기 때문에 출마 후보들은 정당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그러나 경남은 한나라당 성향이 강한 지역이어서 교육감 선거 투표용지에 첫 번째로 이름이 오르는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인 것처럼 비춰져 득을 볼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이에 따라 추첨으로 첫 번째 게재 순서를 뽑은 강인섭 후보의 득표 정도와 다른 유력 후보들이 득표에 영향을 받을지 등에 관심이 쏠린다. 경남도교육감 선거는 도내 보수와 진보 단체 등이 선거를 앞두고 특정 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이념 대리전 양상도 보이고 있다. 교육계와 유권자 등은 교육감 후보들의 정책과 성향 등을 바탕으로 박종훈 후보는 진보, 나머지 5명의 후보는 보수 쪽으로 분류한다. 뉴라이트 경남학부모연합과 자유교원연합, 대한교원노조 등 44개 보수단체는 보수성향 경남도교육감 후보 가운데 고영진 후보가 우파 이념에 가장 충실하다며 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교조와 민주노총 등 진보쪽 9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좋은 교육감 만들기 경남연대’는 특목고 설립 중단, 무상급식, 교육분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을 약속한 박종훈 후보를 좋은 교육감 후보로 선정하고 지지를 선언했다. 이념에 따른 투표가 이루어지면 후보가 난립한 보수쪽 지지표가 분산돼 후보를 단일화해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으나 후보자마다 의견이 엇갈려 성사되지 않았다. 최근 언론사 여론조사 등에 따르면 현재 선거 판세는 현 교육감인 권정호 후보와 전 교육감인 고 후보가 현·전직 교육감 지명도를 바탕으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진보성향의 박 후보 등이 추격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창원 강원식기자 cghan@seoul.co.kr
  • 충북 최소·최대 학교는?

    충북 지역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학교와 가장 많은 학교는 어디일까? 충북도교육청이 4월1일을 기준으로 최근 발간한 ‘2010학년도 교육행정요람’에 따르면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5명이 재학 중인 청원군 남일초등학교 두산분교다. 두산분교는 전교생이 3학년 2명, 6학년 3명으로 구성돼 2개 학년을 1개 학급으로 편성해 교사 혼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교에선 보은 회남초등학교가 14명으로 가장 적다. 회남초는 1학년 3명, 2학년 2명, 3학년 2명, 4학년 2명, 5학년 2명, 6학년 3명으로 구성돼 2개 학년씩을 1개 학급으로 묶어 총 3학급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원 수는 6명. 가장 적은 중학교는 3학급에 13명인 괴산 청안중학교,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3학급에 25명인 단양 단산고등학교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초등학교는 57학급에 2162명인 청원 각리초등학교로 76명의 교원이 근무하고 있다. 남일초 두산분교와 비교해 학생 수는 432배, 교원 수는 76배나 많은 것이다. 가장 많은 중학교는 39학급에 1355명인 청원 각리중학교로, 가장 많은 고등학교는 39학급에 1517명이 재학 중인 청주중앙여고로 나타났다. 도내 총 학생 수는 2007년 25만 9403명, 2008년 25만 6742명, 2009년 25만 2126명, 2010년 24만 5963명으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도교육청이 이번에 발간한 교육행정요람은 도교육청 홈페이지(www.cbe.go.kr)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740m 벽화 새달 완성됩니다”

    “740m 벽화 새달 완성됩니다”

    콘크리트벽으로 둘러싸인 칙칙한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된 벽화가 농촌마을에도 등장하고 있다. 17일 충북 괴산군에 따르면 농촌 명소화사업의 일환으로 칠성면 둔율리 올갱이마을에서 현재 740m의 대형 벽화가 다음달 완성을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 마을 안길을 따라 29가구의 높이 2m 벽에 그려지고 있는 벽화는 도시민들이 동심의 세계에 빠질 수 있도록 어린이들이 여러 가지 민속놀이를 즐기는 풍경을 담고 있다. 농촌지역 특성상 집이 띄엄띄엄 있다 보니 도시처럼 벽화 전체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농촌풍경과 어울리며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이미 400m의 벽화가 완성돼 일부러 벽화를 보기 위해 찾는 외지인들까지 생겨나고 있고, 마을 주민들은 노인들이 많은 시골에 아이들 그림을 그려 동네 분위기가 바뀌는 것 같다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갱이마을을 방문하는 도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4000여만원을 들여 전문업체에 위탁, 벽화를 만들게 됐다.”며 “올갱이마을 전체 54가구의 절반이 넘는 집에 벽화가 그려지게 된다.”고 말했다. 올갱이가 많이 잡히는 둔율올갱이 마을은 2008년부터 해마다 둔율올갱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나룻배 타기 체험, 토종어류 잡기 전통체험 등 독특한 체험거리와 성공적인 1사1촌 운영 등으로 2009년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가보고 싶은 농촌 마을’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괴산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수뢰혐의 보은군수 구속

    이향래 충북 보은군수가 채용 대가 등으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 뇌물수수)로 14일 구속됐다. 청주지법 김정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이 군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고 실형 선고 가능성도 있어 구속을 결정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야윈 모습으로 법정에 출두하면서 “군민에게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다문화가정 초등생 보충수업해요”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여름방학부터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지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특별지도는 다문화가정 학생 1명과 일반가정 학생 1명으로 조를 편성해 부진한 특정과목을 선정한 뒤 일주일에 두 시간씩 4주 동안 해당 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도는 현직 교사나 방과후학교 강사가 맡는다. 현재 도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다문화가정 학생은 1089명이지만 이번 특별지도는 저학생들을 우선으로 선정해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학생들만 특별지도를 할 경우 일반 학생들이 이상한 시선으로 볼 수 있어 일반가정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수업 일정은 담당 교사가 부모들과 상의해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악기연구소 충북 영동에 새 둥지

    서울 국립국악원 내에 있던 악기연구소가 13일 충북 영동의 난계국악기 제작촌으로 이전했다. 영동군은 국립국악원과 함께 난계국악기 체험전수관에서 악기연구소 설치운영 협약서를 체결하고 악기연구소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악기연구소는 새 건물로 이전해 비어 있는 옛 타악기공방(172.8㎡)을 리모델링해 악기보관실, 작업실, 사무실 등으로 꾸며졌다. 군은 난계국악박물관 앞에 있는 금강식당을 매입해 오는 6월까지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해 악기연구소 연구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6명이 근무하게 될 악기연구소는 앞으로 난계국악기제작촌과 협조해 고악기 복원 및 제작, 신악기 연구개발, 국악기 음향연구, 국악기 표준화 및 정책 연구, 기타 악기 연구사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악기연구소 이전은 영동군의 건의로 이뤄졌다.”며 “난계국악기제작촌과 연계한 국악기 연구사업이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국악기 전문제작단지인 난계국악기제작촌은 현재 현악기공방과 타악기공방이 입주해 가야금, 거문고, 장구, 북 등 40여종의 국악기를 생산하고 있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3개도시 잇는 소백산 둘레길 조성

    3개도시 잇는 소백산 둘레길 조성

    충북 단양·경북 영주·강원 영월 등 3개 시·도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 소백산(해발 1439m) 자락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소백산 둘레길이 조성된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소백산 자락길 3개 코스 40.7㎞ 구간이 ‘이야기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4개 코스 59㎞ 구간이 추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에 추가로 4개 구간을 지정해 탐방로를 조성할 계획으로 있어 늦어도 2011년 12월이면 소백산 자락을 하나로 연결하는 둘레길이 완성된다. ‘이야기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사업’은 아름다운 자연, 문화, 역사, 자원을 특성 있는 스토리로 엮어 탐방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걷기 중심의 길을 조성하는 것이다. 오는 9월 정비가 끝날 예정인 단양구간 4개 코스는 옛길의 정취를 느끼며 관광지까지 둘러볼 수 있다. 우선 ‘가리점마을 옛길’ 코스(13.2㎞)는 단양사람들이 죽령을 넘어 경북 영주로 장을 보러 다니던 옛길로 농촌풍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인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고수동굴과 다리안관광지 등이 자리잡고 있다. ‘황금 구만량길’ 코스(13㎞)는 구만동의 황금설화를 간직한 곳으로 한드미마을에 들러 산촌체험을 할 수 있다. ‘온달평강 로맨스길’ 코스(11.7㎞)는 남한강변을 따라 산길을 걸으며 소백산 화전민의 삶을 엿볼수 있다. 또한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이름붙여진 온달산성과 온달동굴들을 관람할 수 있다. ‘김삿갓의 의풍 옛길’ 코스(20.8㎞)는 충북·경북·강원 3도접경 오지인 의풍마을에서 동대리를 거쳐 영춘면까지 다니던 옛 길로 숲이 우거지는 등 보전상태가 매우 좋다. 구간 내에 방랑시인 김삿갓 묘역과 김삿갓 문학관이 있다. 단양지역 4개 코스는 산길(40.2㎞), 차도변(15.5㎞), 인도(3㎞)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소요시간은 20시간 정도다. 자전거를 이용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탐방노선 실시간 정보 제공과 탐방로 심포지엄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양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점프 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 산부인과도 없는 ‘의료사각’… “아파도 참고 살아요”

    [점프 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 산부인과도 없는 ‘의료사각’… “아파도 참고 살아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충북 괴산군 장연면. 자연과 호흡하며 살고 싶어 하는 도시인들이 꿈꾸는 곳이다. 하지만 교통, 의료시설 등 생활환경은 형편없어 인내심 없이는 살기 힘든 곳이다. 장연면 석산리 박찬교(54)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등교 시간 집을 나설 때마다 마음을 졸인다. 집에서 큰길까지 20여분을 걸어 나와야 버스를 탈 수 있고, 그나마 배차 간격이 띄엄띄엄 있다 보니 오전 8시20분 버스를 놓치면 무조건 지각이다. 박씨의 아들이 다니는 장연초교는 장연면에 있는 유일한 초등학교다. 없는 게 많다 보니 참고 사는 게 이곳 주민들의 삶이 됐다. 웬만큼 아파서는 병원에 다녀올 생각을 않는다. 먹고 싶은 게 있어도 장보기가 불편해 직접 기른 채소와 과일로 대충 때운다. 박씨 가족들도 감기쯤은 참는 게 일상화됐다. 병원을 다녀오려면 1시간10분 간격으로 마을 앞을 지나가는 버스를 50분 이상 타고 충주까지 가야 한다. 유명한 병원을 찾아가는 게 아니다. 장연면에 병원이 없어서다. 시·군 경계를 넘다 보니 충주를 다녀오는 데 왕복 버스비는 4800원. 병원 진료비가 3000원 정도 하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다. 장연면에 없는 것은 병원뿐만이 아니다. 약국, 대중목욕탕은 물론 그 흔한 학원, 치킨집, 중국음식점도 없다. 체육·문화시설은 학교운동장이 전부다. 목욕은 10명 이상 희망자를 모아 충주 수안보 목욕탕으로 차를 보내달라고 연락해 겨우 해결한다. 학원이 없다 보니 사교육비 걱정을 하고 싶어도 못한다. 열악한 생활환경은 괴산군 전체가 비슷하다. 괴산군의 11개 읍·면 가운데 5개 면에 병원과 약국이 없다. 초등학교는 8개 면이 각각 1곳밖에 없다. ‘1면 1초등학교 유지’ 정책이 학생 수가 20명 이하로 감소하면 통폐합이 가능하도록 완화돼 내년부터는 아예 초등학교가 없는 면이 나올 수도 있다. 괴산·단양군에는 산부인과도 없다. 지자체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지만 막상 아이를 가져도 낳을 곳이 없는 것이다. 보은에는 산부인과가 있지만 분만을 하지 않아 출산을 앞둔 여성들에게는 무용지물이다. 보은·단양군은 응급의료기관마저 없어 의료사각지대가 된 지 오래다. 12개 시·군 가운데 8개 군에 극장이 없을 정도로 문화 인프라도 매우 취약하다. 낙후된 생활기반은 젊은층의 도시 이주를 부추기면서 인구감소와 저출산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괴산군 인구는 2004년 3만 9886명에서 지난해에는 3만 6852명으로 5년간 3000여명이 줄었다. 신생아 역시 2004년 203명에서 지난해에는 168명에 불과했다. 지자체가 내놓고 있는 출산지원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저출산은 심각한 고령화를 불러오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 3월 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만 54명으로 전체인구의 27.8%를 차지한다. 이미 초고령 사회(노인인구비율 20% 이상)에 진입했다. 도내 12개 시·군 가운데 노인 인구비율이 가장 높다. 젊은층이 많은 청주시보다는 3.5배 많다. 군 관계자는 “1개 면에서 한해 평균 10명 정도 출생하는 데 그치고 있다.”며 “생활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저출산 지원책만으로 인구를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괴산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충북 단체장 공약이행률 78.9%

    충북 경실련은 민선 4기 충북지역 자치단체장들의 공약 이행률이 78.9%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경실련이 발표한 평가결과에 따르면 선거법 위반 등으로 자치단체장이 중도에 하차한 청원·음성·옥천군을 제외한 도내 10곳의 자치단체장 공약 530개 가운데 418개가 완료됐거나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들 지자체 중 충북도와 충주시, 영동군, 증평군, 진천군의 공약 이행률은 80%를 넘었으며 청주시와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은 70% 수준을 보였다. 전혀 이행되지 않은 공약 9개 가운데 7개를 차지한 제천시는 이행률이 가장 낮은 60%에 그쳤다. 다만 각 단체장의 공약수가 단양군 26개, 청주시 100개 등 큰 차이를 보이고 공약마다 가치와 난이도가 달라 공약이행 실적이 자치단체장의 업무수행 능력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경실련 관계자는 “공약평가단을 구성, 운영한 지자체가 많았다는 점에서 진일보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단체장들이 내용이 담보되지 않는 숫자에 집착한 과시형 공약, 대규모 민자에 의존한 개발위주 공약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6·2 지방선거 현장] 충북, 면단위 후보단일화 추진

    충북에서는 소(小)지역별로 후보단일화가 시도되고 있다. 한 지역에서 여러 명의 후보가 출마해 지역표가 갈리면서 당선자를 내지 못할 것을 우려한 후보자와 지역 주민들이 내 동네 사람을 밀어주기 위한 움직임이다. 청원군 5개 면에서 군의원 2명을 선출하는 가선거구의 남일면에서는 3명의 후보가 출마하자 노인회, 이장단협의회 등이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 단일후보를 내세웠다. 괴산군 4개 면을 포함하는 나선거구의 불정면에서도 지역 원로 등이 중심이 된 단일화추진위원회를 구성,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후보 단일화를 이뤘다. 이 선거구의 장연면, 연풍면, 감물면에서도 각각 1명의 후보를 내 군의원 선거가 면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옥천군 이원면에서도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돼 4명의 예비후보를 놓고 자체 선호도 조사를 통해 단일후보를 선출했다. 이 후보는 단일후보가 된 점을 감안, 정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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