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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3번째 구 탄생하나

    충북 청주시가 상당구보다 인구가 두 배 가까이 많은 흥덕구 분할을 추진한다. 흥덕구가 둘로 나뉘어 새로운 구가 생기면 청주시는 2개 구(상당·흥덕)에서 3개 구로 늘어나게 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한범덕 시장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흥덕구 분할을 건의하는 등 ‘제3의 구’를 신설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흥덕구 인구가 40만명을 넘어서고 있어 현재의 체제로는 행정수요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흥덕구 인구는 40만 7600여명이고, 상당구는 24만 4600여명이다. 흥덕구가 두 배 가까이 많지만 공무원 수는 흥덕구 221명, 상당구 209명으로 비슷하다. 이에 따라 공무원 1인당 시민 수가 흥덕 1844명, 상당 1170명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행정구역조정업무 처리규칙에도 ‘구가 설치된 시로서 기존의 행정체제로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고, 분구 후 구당 평균 인구가 20만명 이상인 경우 구를 신설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흥덕구 인구가 많다 보니 이미 흥덕구에선 국회의원을 두 명 선출하고 있다. 경찰은 흥덕경찰서의 치안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직지경찰서를 신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구도 많고 면적까지 넓어 흥덕구 공무원 증원이 필요하지만 총액인건비제에 묶여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시민들을 위해서도 흥덕구 분구는 절실하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단체장 공약수정·포기 잇따라

    지방자치 단체장들이 타당성 검토와 의견수렴 등을 통해 공약을 수정하거나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단체장들이 후보자 시절 진지한 고민 없이 표만을 의식해 공약을 남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후보자 시절 空約 남발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방선거 당시 ‘초·중학생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핵심공약으로 내걸고 지지를 호소해 당선됐다. 그러나 현재 충북에서 추진되는 것은 초·중학생 무상급식 전면 실시다. ‘친환경’이란 단어가 슬그머니 빠진 것이다. 도 관계자는 “초등학생 한 끼 급식 단가가 1500원인데 이 가격에서 모든 재료를 친환경 농산물로 쓰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친환경 농산물 가격을 낮추더라도 충북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이 얼마 안돼 초·중학생 급식을 모두 친환경 재료로 해결하는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지사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했던 정책기획단이 민선5기 출범 이후 공약사항에 포함한 농업기술업과 축산위생연구소 이전은 아예 백지화됐다. 균형발전 차원에서 낙후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이 거론됐지만 사용 중인 청사가 지은 지 10년도 안된 상황에서 새 건물을 지어 이사 가는 것은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게 이유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내년부터 초·중·고 무료급식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재원 마련이 여의치 않아 실시 시기를 2012년으로 미뤘다. 충남 전체 초·중·고에서 무상급식을 하려면 연간 1286억원이 드는데 식재료까지 전부 친환경 농산물로 사용할 경우 수백억원이 더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도교육청은 무상급식을 2014년부터 하자고 해 시행시기가 또 바뀔 수도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입을 공약했으나 이달 초 인사청문회 절차 없이 경제자유구역청장을 임명해 시민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정현태 남해군수는 강진만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약속했으나 어민들이 생계권 침해를 우려하며 반대하자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당선 후 뒤늦게 현실성 검토 현재 상당수 지자체들이 단체장들의 공약평가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실천 가능성 있는 공약들을 선별하고 있어 수정되거나 백지화되는 공약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애초부터 현실성을 따져 공약을 발표해야 하는데 일의 순서가 바뀐 셈이다. 충북도는 이 지사가 발표한 공약 200여건을 100여건으로 줄이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주경실련 관계자는 “단체장들이 예산확보 방안도 고려치 않고 유권자들의 귀가 솔깃한 공약을 남발하다 보니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현실성 있는 공약들이 아쉽다.”고 했다. 한편에서는 선거 때 내놓은 공약이라고 무조건 밀어붙일 것이 아니라 잘못된 공약은 더 늦기 전에 솔직하게 인정하고 실천 가능한 공약으로 다듬어 알차게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시각도 있다. 전국종합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청주, 치매노인 GPS로 관리

    충북 청주시는 내년부터 사회적 안전망 확충 차원에서 치매노인 등에 대한 위치추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손목시계 형태의 위치추적 수신 장치를 착용한 치매노인이나 지적장애인이 일정 지역을 이탈하면 보호자의 휴대폰에 문자메시지를 자동으로 보내 위치를 알려주도록 했다. 수신장치를 착용한 사람의 위치는 행정안전부가 설치한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된다. 보호자들은 시청이나 경찰서, 소방서에 연락하면 이 센터를 통해 위치를 알수 있다. 시는 관내 치매노인과 지적 장애인 2000여명 가운데 희망자를 조사해 우선 300명에게 이 서비스를 시행한 뒤 반응이 좋을 경우 대상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30여만원 하는 위치추적 수신장치는 국비 지원을 받아 무료로 보급된다. 한달에 4000여원 정도인 사용료의 지원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행안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이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면서 “실종사고 발생시 큰 도움이 될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청남대서 치어리더 축제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충북 청원군 문의면)에서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치어리더 축제가 개최된다. 청남대 내 헬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개막식에 이어 20개팀이 참가하는 예선과 본선, 국내 최정상 치어리더팀의 치어리더쇼 등으로 진행된다. 치어리더 쇼에는 대한항공 럼보스, LG 세이커스, 신한은행 에스버드, 전자랜드 블랙슬러머 등 4개 치어리더 팀이 출연한다. 치어리더 대회 참가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며 자세한 문의는 청남대 관리사업소(043-220-5672)로 하면 된다. 청원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일자리 UP 희망 UP] 청주 텔레마케터 인력 양성

    [일자리 UP 희망 UP] 청주 텔레마케터 인력 양성

    중학교에 다니는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최은숙(43)씨는 요즘 돈 버는 재미에 푹 빠졌다. 번듯한 직장을 얻어 한 달에 200여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수입을 올리고 있어서다. 최씨가 지난해 12월부터 다니는 곳은 동부화재 콜센터. 오전 10시에 출근해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동부화재 고객들에게 자동차보험 만기 예정일을 알려 주고 운전자보험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안내를 받은 고객들이 보험에 가입하면 수당이 추가 지급돼 한 달에 300만원까지 번 적도 있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3주간 청주 YWCA에서 진행된 텔레마케터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수료한 뒤 일자리를 얻었다. 당시 교육동기생 23명 가운데 80%가 콜센터에 취업했다. 그는 “전업주부 생활을 하다 이렇게 직접 일을 해서 돈을 벌수 있게 돼 너무 좋다.”며 “청주시의 위탁교육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청주 우암동 중부직업전문학교. 텔레마케터를 꿈꾸는 주부들이 무더위도 잊은 채 전화 응대법을 배우고 있다. 충북 청주시가 텔레마케터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을 갖고 싶어 하는 여성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고 있는 곳이다. 청주시가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은 2006년. 청주에 콜센터가 생겨나면서 일자리가 생기자 여성들의 취업알선과 콜센터의 원활한 인력수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 위해서였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140명 가운데 71명이 취업되는 등 최근 4년간 수료생 619명 가운데 34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시는 올해에도 6600만원을 들여 3개 교육기관에서 6차례에 걸쳐 180명을 교육시킬 계획이다. 교육은 고졸 이상 학력자면 남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청주시에서 위탁받은 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전문교육기관에서 3주 동안 72시간 진행된다. 수업내용은 친절하게 전화받는 법과 대화를 통해 고객의 마음을 읽는 법 등이 주를 이룬다. 수강료는 시가 전액 지원해 수강생들은 아무 부담 없이 교육만 받으면 된다. 청주시 기업지원과 박종봉씨는 “콜센터 업체들이 이 프로그램 수료자들을 선호해 취업률이 비교적 좋은 편”이라며 “아직도 이 프로그램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 홍보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너도나도… 지자체 프로축구단 창단 붐

    지방자치단체들이 도민프로축구단 창단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도민들의 일체감 조성을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창단 이후 운영난을 겪을 수도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1일 충북도 등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현재 K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축구단은 모두 15개다. 이 가운데 지자체가 도민주 공모와 기업체 후원을 받아 만든 일종의 도민프로구단은 대구FC, 인천유나이티드, 강원FC, 경남FC, 대전시티즌 등 다섯 개다. 여기에다 프로축구단 연고팀이 없는 지자체들이 같은 방법으로 축구팀 창단을 준비하고 있어 도민구단 숫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광주시는 오는 12월 창단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모금 목표액은 시 출연금 40억원을 포함해 180억원이다. 시는 1차로 지난달 11일부터 40일간 시민공모주 청약에 나서 10억 5600만원을 모았다. 공모주는 주당 5000원이며, 모두 1만 144명이 참여했다. 조만간 100억원을 목표로 2차모금에 나선다. 충북도 이시종 지사의 공약에 따라 도민축구단 창단에 뛰어들었다. 도는 다음달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법인 설립, 도민주 공모, 후원금 모금 등 본격적인 창단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창단비용 70억원과 첫해 운영비 80억원 등 150억원이 마련되면 2012년 12월 창단식을 갖고 2013년 3월부터 K리그에 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선수단 규모는 코칭 스태프를 포함한 선수 40여명과 10여명 정도의 사무국 요원 등 60여명이다. 또한 K리그 시설규정에 따라 1만 2000석 이상의 관중석과 선수 편의시설을 갖춘 축구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주종합운동장 등의 리모델링도 추진한다. 충남도 안희정 지사의 공약에 포함된 도민축구단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축구단 창단의 재원확보 방안과 선수단 규모 등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자체들이 주민 화합과 지역 홍보 등을 위해 도민구단 창단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창단 이후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최영출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축구단을 잘 활용하면 도민들을 하나로 결집시킬 수 있어 창단계획을 반대하지는 않는다.”면서 “하지만 막대한 운영비를 충당해야 하는 만큼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신중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1996년 1호 시민구단으로 태동한 대전시티즌은 해마다 지역 기업들의 후원금에 의존하며 어려운 살림살이를 꾸려 오다 최근 매각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도민구단 가운데 인천유나이티드 한 곳만 흑자를 내고 있다. 프로축구단의 한 해 운영비는 90억원 정도다. 충북도 관계자는 “연간 10억여원의 관중수입과 20억여원의 광고수입만으로는 축구단을 운영할 수 없다.”며 “후원하겠다는 기업이 있어야 하는데 큰 기업이 없는 지역에선 후원기업을 잡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걱정했다. 전국종합·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제천, 하반기 체육행사 봇물

    올 하반기에 충북 제천지역에서 굵직한 체육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 모두 13개 행사에 1만여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청풍명월 국제하키장에서 11회 한국중고연맹 하키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다음달에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세명대 운동장에서 제5회 청풍호배 전국족구대회가 진행되고, 28일과 29일에는 제천체육관에서 제2회 청풍호배 배드민턴대회가 펼쳐진다. 9월4일부터 5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선 충북도 생활체육 문화축제가, 9월5일에는 제10회 제천마라톤대회가 열린다. 9월12일부터 10월10일까지는 제3회 청풍호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가 제천야구장 등에서 열려 주말마다 시합을 갖는다. 9월6일부터 11일까지는 실업연맹 탁구대회가 개최되고, 9월11일부터 12일까지는 제9회 청풍호배 전국테니스대회가 개최된다. 제천국제한방엑스포 기간 중에도 다양한 체육행사가 막을 올린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충북 옥천군 인사위원 공개모집

    충북 옥천군이 승진·전보·징계 등 각종 공무원 인사의 의결권을 행사하는 인사위원을 공개모집한다. 옥천군은 인사위원 9명 가운데 4명을 주민으로 위촉키로 하고 2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응모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옥천인 사람 가운데 ▲법관, 검사,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 ▲대학에서 조교수 이상으로 재직하거나 초·중·고 교장 또는 교감으로 재직한 사람 ▲공무원으로 20년 이상 근속하고 퇴직한 사람 ▲10년 이상 활동한 비영리단체장 ▲상장법인 임원 또는 지역 공기업 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사람 등이다. 군은 다음달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서 서류심사를 거쳐 새로운 인사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그동안 지자체들은 관련 규정에 따라 인사위원회의 50%를 외부인사로 위촉해왔지만 단체장이 추천하는 사람들로 채워지는 사례가 많아 인사위원회의 자율심의권이 보장되지 못해왔다. 군 관계자는 “인사위원 공개모집은 충북에서 처음이고 전국에서도 보기가 드문 일”이라며 “자치 1번지 건설을 공약한 군수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진천에 세계태권도대학 설립

    충북 진천군에 세계태권도대학교(4년제)가 설립된다. 19일 진천군에 따르면 세계태권도진흥원 이춘재(대학교 설립위원회 위원장) 이사장과 우리나라 태권도의 본산인 국기원 강원식 원장, 유영훈 진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대학교 설립을 위한 협약식이 열린다. 대학설립을 주관하는 세계태권도진흥원은 진천읍 내 66만 5000㎡에 2015년까지 3500억원을 들여 대학시설과 복지문화시설, 체육공원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진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지자체 허리띠 졸라매기 나섰다

    지자체 허리띠 졸라매기 나섰다

    ‘컬러프린터 사용 금지, 오후 8시 이후 사무실 전등 자동소등, 축제 취소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예산절감 운동을 펼치고 있다. 열악한 재정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경기도 성남시의 모라토리엄 선언을 계기로 방만한 경영에 무감각했던 지자체 사이에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이런 움직임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세계도시축전 전면 보류 19일 서울신문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대전 중구청은 올해 계획된 33건의 문화예술행사 가운데 토요어울마당과 은행·대흥동 문화예술행사만 지원해 79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로 했다. 경상경비와 행사·축제성 경비의 10%를 줄여 절감된 예산 8억여원을 9월 추경에 반영, 복지분야 등 긴급한 곳에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1400억원이 투입된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를 예산절감 차원에서 전면 보류키로 했다. 부산 남구는 1억 87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었던 13회 오륙도 축제를 비롯해 모든 축제 및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전북 익산시는 오는 9월과 10월 따로 열기로 했던 전국 돌문화축제와 익산국제 돌문화 비엔날레를 통합 개최해 2억원을 줄이기로 했다. 경기 고양시는 21일부터 열리는 연꽃 축제비용을 당초 예산의 25%로 치르기로 하는 등 각종 축제와 행사 규모를 축소해 모두 155억원을 절감하기로 했다. 예산이 부족해 신청사 건립이 중단된 대전 동구청은 3억 5000만원이 편성된 대전역 0시축제를 취소했고, 국화향 나라전 행사 예산은 9억 7000만원에서 2억원대로 줄였다. 또한 지난 8일자로 구청소식지 발간을 중단하고, 직원 업무추진비 가운데 30%(1억 9700만원)을 절감하기로 했다. 동구청은 직원들의 컬러프린터 사용도 금지했다. ●경남도 부서예산 50% 줄이기 경기 용인시는 채무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어마을과 경전철 민간투자사업 등 대형사업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서귀포의료원 신축사업(사업비 400억원)을 20년간 942억원을 갚는 조건의 민간투자(BTL) 방식으로 추진해 왔으나 민선 5기 출범 이후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 그동안 BTL 방식으로 하수관거 정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및 제주도립 미술관 건립 등을 추진해 지방재정 악화가 우려되고 있어서다. 경남도는 각 부서별로 예산 5% 줄이기 운동을 전개해 일반운영비와 경상경비 28억원을 절약하기로 했고, 강원 강릉시는 직원들의 연가보상비를 50%만 책정해 7억 8000만원을 아끼기로 했다. ●청주시청 오후 8시 이후 자동소등 충북 청주시청은 오후 8시가 되면 사무실 전등이 일괄 소등된다. 청사관리팀에서 사무실에 공급되는 전원을 모두 차단하기 때문. 이때 전원이 끊기면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전원이 공급되지 않는다. 부득이하게 사무실에 남아 야근을 하는 공무원은 개인 전등을 준비해서 일을 해야 한다. 다른 지자체들처럼 불필요한 전등끄기 운동을 전개할 수도 있지만 한푼이라도 더 아끼기 위해 ‘초강수’를 택한 것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런 방법으로 연간 500만원의 전기사용료가 절감된다.”면서 “종이를 아끼기 위해 일주일에 3일을 종이없이 회의하는 날로 정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이틀간 최대 330㎜… 인명피해 속출

    이틀간 최대 330㎜… 인명피해 속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16일과 17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다. 이틀간 최대 330㎜ 이상 내린 비로 인명피해는 물론 주택·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재산피해가 잇따랐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강원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5분쯤 강원 원주시 부론면 남한강대교 인근 강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이모(11·충북 충주시·초교 4년)양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고 이양을 구하려고 물에 뛰어든 언니(13·초교 6년)는 실종되고 함께 뛰어든 오모(14·중1년)양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사고 현장 일대에 구명보트 4대와 130여명의 구조인력을 투입, 언니 이양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였다. 17일 오후 5시27분쯤엔 충남 아산시 인주면 삽교천에서 오모(70)씨가 논에 물꼬를 내다 발을 헛디뎌 익사했다. 이에 앞서 오후 2시11분쯤 경남 함양군 서상면 영취산 자락에선 계곡을 건너던 배모(37)씨가 불어난 물에 목숨을 잃었다. 또 오후 4시쯤에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10m 높이의 옹벽이 무너지면서 인근 공장을 덮쳐 작업 중이던 최모(56)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주택 침수 피해도 잇따랐다. 대구에서 주택 40여채가 침수되는 등 전국에서 주택 95채가 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대구와 전남 목포 지역 등에서 25명의 이주민이 발생해 초등학교와 이웃집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농경지 피해도 잇따라 전남 광양 400㏊, 여수 335㏊, 경북 고령 250㏊, 충남 태안 176㏊ 등 1750여㏊가 침수피해를 입어 물빼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북 성주군 오도천 등 하천 11곳의 제방이 붕괴되고, 도로 31곳의 법면이 유실돼 응급복구반이 투입됐다. 18일 현재 누적 강수량은 서울 148㎜, 충남 태안 331㎜, 경남 산청 222㎜, 전남 여수 290㎜ 등을 기록했다. 전국종합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일제고사 또 성적조작 파문

    충북지역 일부 초등학교에서 지난 13일과 14일 치러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 도중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정답을 알려줬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전국교직원노조 충북지부 등에 따르면 청주지역 초등학교 2곳과 제천지역 초등학교 2곳 등에서 시험감독 교사들이 문제를 풀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정답을 알려줬다. 제천의 한 초등학교에선 과학시험 감독을 하던 김모 교감이 3개 문제의 답을 알려줬다는 신고가 접수돼 제천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김 교감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며 힌트를 줬을 뿐 답은 알려주지 않았다.”고 해명하고 있다. 청주지역 한 초등학교에선 시험감독 교사가 수학 문제를 풀지 못하고 있는 학생 1명에게 공식을 알려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현재까지 알려진 4곳 말고도 더 많은 학교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졌을 것으로 보고 자체 조사에 나섰다. 충북지부 관계자는 “학교별 성적이 공개되다 보니 과열경쟁이 초래돼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생기고 있다.”며 “성적을 올리기 위해 학교에서 조직적으로 개입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이름을 밝히면 해당 학교 전교조 조합원들이 이 사실을 외부에 알린 것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어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지자체 ‘개방형 직위’ 확산

    민선5기 출범과 맞물려 전국 지자체 곳곳에서 개방형 직위 확산 바람이 불고 있다.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해 경직된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의도로 보이지만 공무원들은 단체장의 자기사람 심기 등 부작용을 우려해 달갑지 않다는 분위기다. 광주광역시는 “5급 이상 직위를 최대 8개까지 개방형으로 늘리겠다.”는 강운태 시장의 뜻에 따라 조직개편을 추진 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개방형으로 거론되고 있는 직위는 ▲공보관 ▲감사담당관 ▲여성청소년가족 정책관을 비롯, 신설되는 ▲인권담당관 ▲일자리창출 지원관 ▲기업유치 지원관 등이다. 광주시는 현재 보건환경연구원장 한 자리만 개방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는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창조도시본부장과 투자기획본부장 등 두 자리를 개방형 직위로 바꿨다. 부산시는 신설되는 정무특보(1급 대우)도 개방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개방형 직위를 기존 4개(투자유치단장, 산림비즈니스과장, 한우연구실장,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실장)에서 감사관, 미래전략단장, 보건환경연구원장, 일자리창출단장 등 4개를 추가해 8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보건복지여성국장을 개방형 직위로 운영키로 했다. 무려 13개 자리에 개방형 직위를 도입하고 있는 전남도는 확대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 충북도의회는 집행부 4급 간부들이 맡고 있는 의회 사무처 소속 수석 전문위원 다섯 자리에 개방형 직위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이광희 도의원은 “전문위원들이 집행부 소속이다 보니 집행부 눈치를 보느라 의원들을 제대로 도와주지 못하고 있어 개방형 직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단체와 학계는 일단 이런 추세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송재봉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공직사회가 폐쇄적이다 보니 새로운 정책 개발을 소홀히 하고 주민생활과 밀착된 행정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며 “민간 전문가가 투입되면 주민과의 통로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무원들은 반대여론이 강하다. 개방형 직위 대상 대부분이 간부 자리라 자신들이 승진해 갈 곳이 줄어드는 데다, 간혹 단체장의 ‘자기사람 심기’로 악용될 수 있어서다. 충북도의 경우 민선4기 때 외부인사를 보건복지여성국장에 임명했다가 정실인사 논란에 휩싸여 6개월 만에 해당 국장이 물러났다. 이후 지금까지 공무원들이 이 자리에 임명돼 왔다. 인천시는 경제수도추진본부장, 투자유치담당관, 평가조정담당관, 대변인, 감사관, 경제수도정책관, 남북경협팀장, 남북교류협력팀장 등이 개방형으로 운영될 예정인데 송영길 시장 측근들이 상당수 포진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민영완 충북도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전문성이 꼭 필요한 자리를 개방형으로 운영하는 것은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공무원들이 맡아도 큰 문제가 없는 자리까지 개방형으로 만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남기헌 충청대 행정학과 교수는 “단체장의 자기사람 심기를 차단하면서 실력 있는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해선 엄격한 지원자격과 임기보장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국종합·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충북대안교육센터 9월 문연다

    충북도교육청은 폭력 가해 중학생이나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등을 실시하는 일종의 대안교육센터인 ‘충북도 청명학생 교육원’을 오는 9월 개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진천군 문백면 외국어교육원 뒤편 부지에 건립되는 청명학생 교육원에는 교육동, 강당, 교사동, 기숙사, 연구동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심리적 상처가 큰 학생들을 돌보기 위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펜션형의 가족형 생활관 3채도 지어진다. 최대 수용인원은 40명으로, 모든 학생은 숙식하며 교육을 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교육원에 교사 5명과 임상심리사, 상담사,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 등을 배치해 5~6개월의 인성교육과 교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8개 지역 교육청에 있는 위기 학생 지원기관에서 심리 치료를 받는 학생 가운데 위기 정도가 심한 학생을 대상으로 본인 및 학부모 동의를 받아 선발할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상태가 호전되면 곧바로 학교로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이 대안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충남, 광주에 이어 충북교육청이 세번째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화장장에 수변공원 조성

    화장장에 수변공원 조성

    충북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위치한 화장장인 청주 목련원 주변에 수변공원(조감도)이 생긴다. 청주시는 청주목련원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수변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목련공원과 600여m 거리에 있는 소하천 주변에 오는 10월까지 10억원을 들여 공원조성 면적 11만 948㎡에 주차장, 광장, 맨발체험장 등 시민들의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2단계사업으로 총 면적 14만 7421㎡에 체력단련시설, 산책로 등을 오는 2011년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월오동 주민들의 건의를 수용해 수변공원에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키로 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교육위원장 선출 잡음

    교육위원장 선출 잡음

    광역의회 상임위원장 가운데 하나인 교육위원장 선출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일반 도의원들이 수적으로 열세에 있는 교육의원들을 철저하게 배제시킨 뒤 교육위원장까지 싹쓸이하면서 교육의원들이 임시회 불참을 선언한 곳까지 생겨나고 있다. 도의원들의 자리욕심이 지나치다는 시각이 팽배하다. 15일 열릴 272회 전북도의회 임시회는 파행이 우려되고 있다. 민주당 소속 도의원이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되자 교육의원들이 이에 반발하며 등원을 거부하고 있어서다. 현재 교육의원 5명은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 1명과 함께 교섭단체인 ‘희망전북’을 구성한 뒤 교육자치 훼손을 주장하며 주민서명운동을 준비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희망전북’ 원내대표인 김정호 교육의원은 “전체 도의원 43명 가운데 35명을 차지하는 민주당이 자기네들끼리 의원총회를 열어 상임위원장을 내정해 선거절차는 형식에 불과했다.”며 “교육위원장을 양보할 때까지 등원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도의회 역시 교육위원장을 다수당인 민주당이 차지해 교육계가 반발하고 있다. 하재성 교육의원은 “한마디 상의도 없이 민주당이 6명의 상임위원장을 내정했고, 그대로 선거결과가 나왔다.”면서 “전문성 등을 고려할 때 교육위원장은 교육의원이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교총은 성명을 통해 “다수의석을 차지한 정당이 교육위원장까지 가져간 것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크게 침해한 것“이라며 “중앙당의 정치적 성향과 방침에 따라 교육위원회가 좌지우지될 수밖에 없어 교육자치는 완전히 실종됐다.”고 비난했다. 경북도의회와 전남도의회에서도 다수당 소속 일반 도의원이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되자 다수당의 밀실야합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13일 교육위원장을 선출하는 충남도의회도 이 문제로 시끄럽다. 도의원들은 “전체 도의원 41명 중 36명인 일반 도의원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교육의원들은 “교육위원회 위원 9명 가운데 교육의원이 5명으로 더 많다.”면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 다수당의 횡포에 가까운 이런 현상은 전체 의원들을 대상으로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다수당 의원들이 특정인을 내정해 밀어주면 교육의원들이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 이 때문에 교육의원 전체와 일반 도의원들로 구성된 교육위원회 위원장만이라도 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하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이번에 교육의원들만 투표에 참여해 교육위원장을 뽑았다. 도의원들이 상임위원장 자리에 욕심을 내는 것은 내세울 만한 경력으로 활용할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질적인 특혜는 회의운영 권한과 100여만원의 업무추진비 등이 전부다. 전국종합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개고기는 佛에서도 먹는 세계인의 식품”

    “개고기는 佛에서도 먹는 세계인의 식품”

    ‘개고기 박사’로 불리는 대학교수가 개고기 백과사전을 펴냈다 충청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 식품영양학부 안용근교수가 요리법과 영양학적 가치 등 개고기에 관한 지식을 집대성한 전문서적 ‘개고기’(도서출판 효일)를 12일 펴냈다. 그동안 자신이 발표한 논문 6편을 집대성한 이 책에서 그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 국의 개고기 식용 역사와 풍습, 영양학적 분석, 약리적 효과, 개와 관련한 설화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스스로 고안한 개고기 가공식품을 만드는 법도 책에 담았다. 그는 이 책에서 개고기 요리법이 세계적으로 수백가지나 된다며 ‘한국인만 개고기를 먹는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이에 대한 근거로 프랑스인들의 조상이라 일컫는 골루아족의 흔적이 발견된 유적에서 개를 일상적으로 잡아먹은 증거가 나왔고, 1870년대 프러시안-프랑스 전쟁 당시엔 사람들이 개를 모두 잡아먹어 파리 시내에 개가 한 마리도 없었다는 점 등을 제시하고 있다. 고양이 고기와 개고기를 파는 가게에 사람들이 줄지어 늘어선 모습의 삽화를 실은 1871년 4월 르몽드지의 삽화도 소개하고 있다. 청원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지자체 욕심에 산단 과잉공급 우려

    지자체 욕심에 산단 과잉공급 우려

    충북 옥천군 옥천읍 가풍리 일대에 위치한 옥천의료기기 전자농공단지. 10만 6000여㎡에 달하는 이 단지는 다음달 17일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포크레인 2대와 인부 10여명이 조경공사에 투입돼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조만간 단지내 도로 차선도색만 끝나면 부지조성 공사는 모두 끝난다. 하지만 농공단지가 갈 길은 아직도 험난하다. 지난해 10월부터 사전분양을 시작했지만 현재 산업용지 분양률이 30%에 그치고 있다. 최대 20개 기업까지 입주할수 있지만 입주가 결정된 곳은 겨우 5개다. 경기 북부지역에 위치한 파주 선유산업단지(131만 3000㎡)는 2005년 11월부터 분양을 시작했지만 5년이 다 되도록 분양률이 84%에 불과하다. 2008년 9월 분양을 개시한 동두천2산업단지(18만 7000㎡)는 입주를 결정한 업체가 1곳밖에 없다. 전국에 미분양 산업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게다가 곳곳에서 새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과잉공급으로 인한 미분양률 급증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미분양 단지가 늘어나면 부지조성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은 지방자치단체나 민간기업의 재정부담을 초래한다. 최근 국토해양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산업단지 평균 미분양률은 1.5%다. 양호해 보이지만 그동안 워낙 넓은 면적을 개발한 탓에 놀고 있는 땅의 면적이 600만 2000㎡나 된다. 옥천 의료기기 전자농공단지 57개가 허허벌판으로 방치되고 있는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분양을 앞두고 조성중인 산단이 전국에 무려 198개(국가산단 5개, 일반산단 149개, 도시첨단산단 4개, 농공단지 40개)나 된다. 충북엔 분양을 앞둔 산단이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무려 23개에 달한다. 충남에선 천안5산단 등 총 10개의 산단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과잉공급의 가장 큰 원인은 산단 조성의 컨트롤 타워가 없기 때문이다. 국가산단은 정부가, 일반산단과 도시첨단 산단은 시도 지사가, 농공단지는 시장·군수가 개발권을 갖고 있다. 일반산단, 도시첨단산단, 농공단지가 국비지원을 받기 때문에 해당 지자체는 계획서를 정부에 제출만 하면 된다. 공급주체가 여럿이다 보니 중복·과잉투자가 불가피하다. 현재 충북 보은에선 국가산단 1곳, 일반산단 1곳, 첨단산단 1곳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정확한 수요조사도 하지 않고 공장유치를 위해 일단 산단을 짓고 보자는 지자체장들의 그릇된 생각도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토해양부 산업입지정책과 김남철씨는 “미분양 산단이 나오고 있지만 지자체들이 제출하는 계획서를 보면 수요가 충분한 것으로 조사돼 있다.”고 말했다. 산업연구원 홍진기 연구원은 “정부가 지자체에 산단개발 권한을 넘겨주면서 과잉공급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체계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산단공급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정부에서 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국종합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엘리베이터 공포의 3시간

    11일 오전 10시 5분쯤 충북 충주시 용탄동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 관리단(충주댐) 전망대 엘리베이터가 멈춰 관광객들이 3시간여 동안 불안에 떨었다. 충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김모(53)씨 등 관광객 10명은 오전 충주댐을 관람하기 위해 지상 51m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던 중 높이 38m에서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췄다. 사고가 나자 이들은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비상인터폰을 통해 관리단에 구조를 요청했지만 출동한 승강기 업체는 사고원인을 찾지 못하고 인명구조에도 실패했다. 1시간을 허비한 11시 5분쯤 충주소방서 구조대가 출동, 밧줄을 이용해 오후 1시 25분쯤 승객들을 구조했다. 사고 원인은 승강기 속도 조절장치의 안전스위치가 자동 작동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충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충북 농특산품 수출 1억달러 돌파

    올 들어 5개월 간 충북 농특산품 수출이 1억달러를 돌파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도내 농특산물 수출액은 1억 603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9449만 5000달러보다 12.2% 늘었다. 농산물이 8666만달러로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이어 축산물 1573만 8000달러, 임산물 101만 3000달러, 수산물 261만 9000달러다. 일본과 미국이 전체 수출 대상국의 60% 정도를 차지했고 러시아, 호주 등이 있다. 수출품은 선인장, 인삼, 로열젤리, 고춧가루, 김치 등이다. 이스라엘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는 캔커피 등 커피 조제품이 수출됐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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