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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용 드릴로 뇌수술해 아이 살린 호주 의사

     호주의 한 의사가 13세 소년의 뇌수술을 하면서 보통 가정에서 쓰는 드릴로 뇌에 구멍을 뚫어 소년의 목숨을 구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멜버른 북서쪽의 매리보로에서 의사로 일하는 롭 카슨.카슨은 니콜라스 로시란 소년이 자전거를 타다 머리를 다쳐 자신의 병원에 실려오자 가정용 드릴로 로시의 뇌에 구멍을 뚫어 응고된 피를 제거했다.소년은 처음에는 멀쩡한 것처럼 보였지만 간호사인 어머니가 머리 한 부분이 함몰된 것을 발견하고 카슨의 병원에 데려왔다.로시는 병원에 도착하자 곧바로 의식을 잃어버렸다.  놀라운 것은 카슨의 수술 경력이 전혀 없었다는 것.그는 멜버른의 신경정신과 의사로부터 두개골의 어느 지점을 얼마나 깊이 구멍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들어가며 수술을 집도했다.  로시의 아버지 마이클은 “카슨 박사가 저희에게 오더니 그러시는 거예요.’(니콜라스의) 뇌 속 압력을 떨어뜨리기 위해 드릴을 사용해야겠어요.이쪽에 구멍을 낼 건데,딱 하나만요.’라고 하더군요.”라고 전했다.마이클은 카슨의 침착한 임기응변 덕에 아들이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카슨은 “대단한 일을 한 것은 아니며 직업상 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수술 뒤 로시는 멜버른에 있는 더 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13번째 생일인 지난 19일(현지시간) 퇴원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코리안 루트’ 열어 에베레스트 등정 의미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50m·티베트 이름 초모랑마)에서도 ‘악마의 벽’으로 통하는 남서벽에 세계 세 번째로 루트를 열어 정상을 밟은 박영석(46·골드윈코리아 이사) 대장의 쾌거는 어느 정도 의미를 지닐까.    ●남서벽 루트 등정 성공한 세 번째  지난 2003년 5월22일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은 이는 116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1953년 5월29일 뉴질랜드의 에드먼드 힐러리 경이 세르파 텐징 노르가이와 함께 첫 등정에 성공한 뒤 1988년까지 정상을 밟은 이가 200명이 안 됐던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인파인 셈. 장비의 첨단화 덕에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정상을 밟을 수 있는 것으로 여겨져온 것이 사실이다.1988년 이전의 상황과 비교했을 때 2003년 5월22일 하루에만 116명이 정상을 밟은 것은 그만큼 정상 정복이 쉬워졌다는 반증이 된다.  지난해 등반 시즌이 끝날 때까지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은 이는 4109명이었다.박 대장처럼 두 차례 이상 밟은 경우도 한 차례로 쳤을 때는 2700명이다.1953년부터 1988년까지 35년 남짓 동안 200명이 안 됐던 숫자가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19년새 3800여명으로 불어난 셈이다.  하지만 박 대장이 코리안 신 루트를 개척한 남서벽은 달랐다.1975년 영국의 크리스 보닝턴 팀,1982년 옛소련 팀 외에 이곳을 통해 서릉에 올라 정상을 딛고 선 경우는 27년 동안 한 번도 없었다.박 대장은 1977년 고(故) 고상돈이 한국인 최초로 등정에 성공한 이후 20여개의 에베레스트 등정 루트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인이 연 루트를 통해 정상을 밟았다는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베이스캠프(5364m)에서 박영석 원정대와 함께 지낸 동아일보 기자에 따르면 이번 봄시즌에 40여개 등반대는 거의 모두 네팔 쪽의 노멀 투트(남동릉)를 통해 정상 도전에 나섰다.남서벽을 택한 원정대는 박 대장 원정대가 유일했다.  그렇게 남동릉을 거쳐 정상에 오른 40여개 원정대 가운데 영국인 라눌프 피엔스(65)가 있다.피엔스는 남극과 북극에 에베레스트까지 올랐다.에베레스트를 정복한 최고령 영국인과 첫 영국인 연금 생활자로 기록됐다.지금까지 최고령 등정자는 네팔인 민 바하두르 세르찬으로 76세였다.  피엔스는 2005년 심장에 이상을 느껴 포기하고 지난해에도 탈진으로 아쉽게 물러선 데 이어 세 번째 도전 만에 쾌거를 이뤘다.  영국 BBC의 피엔스 등정 동영상을 보면 박영석 원정대가 오른 남서벽의 위용이 드러난다.    ●하켄 60개 자일 3500m “순도 100%의 신루트”  보통 기존 루트와 절반 이상 겹치면 ‘변형 루트’로 공인받는데 박영석 루트는 남서벽의 서쪽 편을 따라 100% 새롭게 길을 내 순도가 높은 새 루트를 뚫었다고 동아일보는 전했다.캠프2(6500m)부터 캠프5(8400m)까지 하켄(암벽이나 빙벽을 등반할 때 바위나 얼음에 박는 큰 쇠못)을 60여개 박았고 자일 3500m 가량을 연결했다.원정대는 카트만두로 돌아가 네팔 관광부에 등정 사진과 비디오,각종 등반기록을 보여주면서 브리핑을 하게 된다.보통 사나흘 뒤에 네팔 관광부는 등정 인증서를 내주면서 신 루트 개척과 정상 등정을 공인한다. 20일 새벽 0시40분(한국시간 오전 3시55분) 캠프5를 출발해 오후 3시 정상을 밟은 박영석 원정대는 5시간을 하산,남동릉 루트의 캠프4(7800m)에서 잠을 잤다.당초 21일에 베이스캠프까지 하산할 예정이었지만 전날 19시간 50분을 걸은 피로를 풀 겸 캠프2(6500m)에서 휴식을 취했다. 박 대장은 21일 오후 무전기를 통해 “낙석이 총탄처럼 날아왔고 대원들이 입은 원피스(상하 일체의 고산등산복)는 칼날같은 돌부리에 창호지처럼 찢어졌다.지금 걸을 때마다 원피스 속에 있던 오리털들이 풀풀 날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앞으로 10년 안에 히말라야 14좌에 모두 코리안 신루트를 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10년 뒤면 56세가 되는데 훌륭한 후배들을 믿고 뜻을 이루고 말겠다는 집념을 밝힌 것. 박 대장은 정상 눈밭에 1993년 두 번째 도전에서 목숨을 잃은 남원우 안진섬,2007년 세 번째 도전에서 눈사태에 희생된 오희준 이현조의 사진들을 올려놓고 하산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포토갤러리]칸 레드카펫의 피트-졸리 등 176장

     할리우드의 섹시 커플 브래드 피트-앤젤리나 졸리가 다시 칸의 레드 카펫 위에 섰다.  제62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고 있는 이들 커플은 20일(현지시간) 피트가 다이앤 크루거와 공연한 퀜틴 타란티노 감독의 ‘인글로리어스 바스터즈’ 시사회에 앞서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졸리는 연한 살구색 드레스에 붉은 립스틱으로 농염한 매력을 뿌렸고 피트는 나비 넥타이에 턱시도 차림이면서도 수염이 거뭇하게 자라 터프한 면모를 뽐냈다.야후! 닷컴이 모두 176장의 사진을 슬라이드 형식으로 걸어놓았다.  영화제도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25일 폐막 직전 열리는 시상식에서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타란티노의 ‘인글로리어스 바스터즈’와 리안 감독의 ‘테이킹 우드스톡’,제인 캠피언의 ‘브라이트 스타’,켄 로치의 ‘루킹 포 에릭’,자크 오디아드의 ‘에언자’,라스 폰 트리에의 ‘안티 크라이스트’ 등 숱한 거장들의 경쟁작 틈바구니에서 얼마나 선전할지가 국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종반으로 치닫는 대회 열기를 포토갤러리로 간접 체험해보자.미리 귀띔하자면 아무리 클릭해도 국내 감독이나 배우는 등장하지 않는다.  ☞포토갤러리 보러가기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박지성 “휘슬 울려봐야 알 일…메시 묶어야”

    박지성 “휘슬 울려봐야 알 일…메시 묶어야”

     ”요주의 인물은 역시 리오넬 메시”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8일 새벽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FC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는다면 자신의 임무는 메시를 묶는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21일(한국시간) 트래퍼드의 트레이닝 센터에서 각국 취재진 200여명이 몰린 미디어 데이에서 취재진의 관심을 붙들었다.  국내 팬들과 마찬가지로 각국 취재진의 첫 관심사는 그의 출전 여부.지난해 모스크바에서 열린 첼시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18명의 출전 스쿼드에서 배제돼 따돌림을 받은 아픔을 이번에는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겠냐는 것.퍼거슨 감독이 “이번에는 스쿼드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재삼,재사 공언했지만 박지성은 아직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킥오프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훈련에만 집중하고 일이 어떻게 풀리는지를 지켜볼 따름이다.뛰게 된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바르샤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주저하지 않고 메시를 꼽았다.”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는 사실만으로도 그 이유가 충분하다.”고 한 박지성은 “메시를 상대하는 게 결코 쉽지 않다는 건 누구나 안다.하지만 우리도 이미 바르셀로나를 상대한 경험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스널과의 챔스리그 4강전에서 골을 터뜨리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지성은 공격과 수비 어느 쪽에 치중할 것이냐는 질문에 “퍼거슨 감독의 요구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현 시점에서 판단하기 힘들다.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라고 답했다.  퍼거슨 감독은 이번 결승전이 두 팀 나름의 공격적인 색채가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승부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최근 몇 차례 유럽클럽대항전 결승은 1-0,0-0,승부차기 등 실망스러운 경기내용이었지만 이번 경기는 다를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24일 헐 시티전 나서면 큰 일인데…”  국내 팬들은 박지성의 출전을 거의 따논당상으로 여기는 상황에서 암초가 나타났다.바로 24일 밤 12시 열리는 헐 시티와의 리그 최종전.리그 3연패를 달성한 맨유는 당초 이 경기에 2진급을 대거 내보내 바르셀로나와의 결승에 주력하려 했다.  그러나 헐 시티와 강등권 벗어나기 경쟁을 벌이는 선덜랜드,뉴캐슬,미들즈브러가 맨유가 헐 시티에 져줄 경우 자신들이 피해를 본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퍼거슨 감독이 이들 팀의 반발과 의심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경고 누적으로 바르셀로나전에 나서지 못하는 대런 플레처는 물론,박지성과 게리 네빌 등을 투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지성이 헐 시티전에 나선다면 나흘도 채 안 돼 로마로 날아가 바르샤전에서 정상 컨디션을 찾기가 쉽지 않게 된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영원한 캡틴’ 라이언 긱스가 ‘인사이드 맨유’ 6월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박지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 눈길을 끌고 있다.호날두는 “박지성은 절대 쉬는 법이 없으며 하루 종일 뛴다.”며 “그와 함께 뛰어 좋다.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박지성을 한 사람의 선수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좋아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긱스 역시 “동료들 대부분이 박지성이 한국에서 얼마나 거물이고 존경받는지는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박지성이 유명세를 잘 제어하고 있다.”고 평했다.이어 “축구에 필요한 모든 면을 갖췄기 때문에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전제한 뒤 “그는 요란하거나 시끄럽지 않지만 자신에게 충실하고 성실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에베레스트 남서벽에 첫 한국인 루트 뚫고 등정

    에베레스트 남서벽에 첫 한국인 루트 뚫고 등정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50m·티베트 이름 초모랑마) 정상을 한국인이 새로 낸 길을 따라 올랐다.1977년 9월15일 고(故) 고상돈의 에베레스트 초등 이후 32년 만에 이룬 쾌거다. 박영석(46·골드윈코리아 이사) 대장이 이끄는 에베레스트 남서벽 원정대가 20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6시15분) 남서벽 코리안 신 루트를 통해 정상을 밟는 데 성공했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박 대장과 진재창(43) 부대장, 신동민(35), 강기석(33) 대원은 이날 밤 0시40분(한국시간 오전 3시55분) 캠프5(8400m)를 출발해 14시간20분 사투를 벌인 끝에 정상에 마침내 우뚝 섰다.오전 8시18분 서릉루트의 최대 난코스인 70m 높이의 스텝을 올라선 뒤 오전 10시14분 50m 높이의 스텝을 넘어섰다.특히 박 대장은 지난달 1차 정상 도전 때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을 딛고 나흘 동안 2000m의 수직벽인 남서벽을 올라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지난 3월19일 출국 이후 63일 만에 들려온 원정 성공 소식이다. 이로써 한국은 히말라야 8000m 이상 14좌에 처음으로 ‘코리안 루트’를 갖게 됐다.또 20여개에 달하는 에베레스트 등반 루트 가운데 ‘박영석 루트’가 새로 생기게 됐다. 히말라야 산맥의 거벽 가운데 가장 어려운 곳으로 꼽히는 에베레스트 남서벽에 새 루트를 낸 것은 1975년 영국의 크리스 보닝턴 팀,1982년 옛소련 팀에 이어 세 번째다.이로써 박 대장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히말라야 8000m 이상14좌와 7대륙 최고봉,세계 3극점을 모두 등반하는 것)을 달성한 데 이어 다시 세계 산악계에 커다란 획을 긋게 됐다. 1991년과 1993년 두 번 도전했다 연거푸 고배를 든 뒤 2007년 세 번째 도전에서 박 대장은 산악인 생활 중 가장 가슴 아픈 ‘피눈물’을 흘렸다.해발 8000m까지 진출했지만 눈사태로 아끼던 후배 오희준과 이현조를 잃은 것.두 후배를 잃은 것은 1993년 남원우와 안진섭에 이어 두 번째였고 공교롭게도 이들을 남서벽에 모두 묻은 것이 5월16일로 똑같아 기막힌 악연에 당시 원정대는 울어야 했다.박 대장이 두 사람의 시신을 찾아내 장례를 치르면서 삭발한 채 통곡했던 일은 두고두고 산악인들 입에 오르내렸다.감동적인 다큐 영화 ‘길’에도 상세히 소개됐다. 박 대장은 지난해 9월 다시 등산화 끈을 조여맸지만 또다시 악천후에 가로막혀 산을 내려와야 했다. 4전5기 끝에 남서벽에 새 루트를 열어 정상까지 밟은 박 대장은 “정상에 선 것이 꿈만 같다.한국 산악의 자존심을 세운 것 같아 기쁘다.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에 계속 나서겠다.”고 밝혔다고 동아일보는 전했다.원정대는 28일쯤 귀국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가정용 드릴로 뇌에 구멍 뚫어 목숨 살린 호주 의사

    호주의 한 의사가 13세 소년의 뇌수술을 하면서 보통 가정에서 쓰는 드릴로 뇌에 구멍을 뚫어 소년의 목숨을 구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멜버른 북서쪽의 매리보로에서 의사로 일하는 롭 카슨.카슨은 니콜라스 로시란 소년이 자전거를 타다 머리를 다쳐 자신의 병원에 실려오자 가정용 드릴로 로시의 뇌에 구멍을 뚫어 응고된 피를 제거했다.소년은 처음에는 멀쩡한 것처럼 보였지만 간호사인 어머니가 머리 한 부분이 함몰된 것을 발견하고 카슨의 병원에 데려왔다.로시는 병원에 도착하자 곧바로 의식을 잃어버렸다.  놀라운 것은 카슨의 수술 경력이 전혀 없었다는 것.그는 멜버른의 신경정신과 의사로부터 두개골의 어느 지점을 얼마나 깊이 구멍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들어가며 수술을 집도했다.  로시의 아버지 마이클은 “카슨 박사가 저희에게 오더니 그러시는 거예요.’(니콜라스의) 뇌 속 압력을 떨어뜨리기 위해 드릴을 사용해야겠어요.이쪽에 구멍을 낼 건데,딱 하나만요.’라고 하더군요.”라고 전했다.마이클은 카슨의 침착한 임기응변 덕에 아들이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카슨은 “대단한 일을 한 것은 아니며 직업상 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수술 뒤 로시는 멜버른에 있는 더 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13번째 생일인 지난 19일(현지시간) 퇴원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50억원 최고가 경매 페라리 스포츠카

    이탈리아 스포츠카 제조업체 페라리가 1957년에 생산한 검정색 ‘250 테스타 로사’가 902만유로(약 150억원)에 낙찰됐다.  영국 B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모데나에 있는 페라리 본사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902만유로에 낙찰됐으며 이 낙찰가는 자동차 경매 사상 최고가라고 소개했다.   동영상 보러가기    CNN 머니에 따르면 이 차종은 1957년에 22대만 생산된 희귀 차종이다.이 가운데 19대가 1958~61년에 열린 국제 자동차경주대회에 출전,10대가 우승한 바 있다.  이번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경매자에게 낙찰된 검정색 ‘250 테스타 로사‘는 195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1000㎞ 레이스에서 4위에 오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경매업체 RM유럽의 맥스 기라도 이사는 “이 자동차의 역사적인 의미로 인해 전세계 수집가들이 치열한 입찰 경쟁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꿈의 스포츠카’ 3040 로망을 싣고 상하이 모터쇼의 그 車들 “어디서 봤더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는 얼마?
  • 사라 제시카 파커 “대리모 그만 좀 괴롭히세요”

    사라 제시카 파커 “대리모 그만 좀 괴롭히세요”

    ”저희 대리모 좀 그냥 놔두시면 안돼요.”  ’섹스 앤 더 시티’의 스타 사라 제시카 파커(44)가 쌍둥이를 낳아줄 대리모를 그만 좀 괴롭히라고 하소연했다.파커는 19일(현지시간) NBC와의 인터뷰에서 대리모의 전화와 컴퓨터가 해킹당하고 협박 전화를 받았다면서 “친구들과 그 가족까지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 ‘액세스 할리우드’와의 인터뷰에선 대리모의 사생활이 과도하게 침해돼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분만”을 그르치지 않을까 부부가 큰 걱정을 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파커는 NBC 인터뷰에서 “그녀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으며 사생활을 이런 식으로 과도하게 전례없이 침해하는 데 대해 믿기지 않을 만큼 분노하고 있다.”며 “대리모 친구 가운데 한 임산부까지 파파라치에게 미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대리모의 친구는 임신 9개월인데 고속도로에서 파파라치가 탄 차량에 의해 추격을 당했다.이런 사람들을 ‘기자들’이라고 불러왔다.이건 선을 아주 많이 넘은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 부부는 이미 6살 난 아들 제임스 윌키를 두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모니카 벨루치의 ‘생얼’ 공개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code=seoul&id=20090415500014   66세에 첫 출산 이래도 되나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code=seoul&id=20090519500003  
  • 66세에 첫 출산 이래도 되나

    66세에 첫 출산 이래도 되나

     자그마치 66세다.  85세가 돼도 아이는 여전히 10대 청소년기를 못 벗어나게 된다.  영국 동남부의 서포크에서 성공적인 직업 활동을 해온 엘리자베스 애드니가 시험관 수정을 통해 임신에 성공,8개월째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의학·윤리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미국 abc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인터넷에선 기적같은 일이라고 놀라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다 늙은 나이에 아이를 낳아 어떻게 키울 것이냐며 ‘숨막히게 이기적인’ 사례로 받아들이는 이들까지 나오고 있다.더욱이 그녀가 생애 첫 출산을 앞두고 있어 더욱 위험할지 모른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서포크주 리드게이트 근처에 사는 애드니는 생물학적인 나이보다 자신이 얼마나 젊게 사는지 느끼는 게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자신은 39세로 느낄 정도로 건강하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주장한다.  영국이나 미국이나 모두 50세 이상 여성의 시험관 수정을 막고 있기 때문에 그녀는 이른바 ‘출산 관광’으로 시험관 수정에 연령 제한이 없는 우크라이나에 여행을 가서 소원을 이뤘다.  고혈압과 합병증,또는 임신당뇨로 발전돼 출산할 때 자칫 큰 일이 날 수도 있다.하지만 뉴욕대 병원 분만센터의 재미 그리포 박사는 “나이든 여성이 건강한 심장을 지녔고 (병원의) 보살핌을 잘 받기만 하면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4년에도 뉴욕에 거주하던 앨러타 세인트제임스는 57회 생일을 앞두고 쌍둥이를 낳았다.이듬해에는 66세의 루마니아 여성이 세계 최고령 엄마의 반열에 올랐고 2006년에는 스페인 여성 카멜라 부사다가 67세로 마찬가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인도의 70세 할머니 옴카리 판와르가 유산을 물려줄 장자가 필요하다며 시험관 수정을 통해 임신,쌍둥이남매를 낳아 소원을 이뤘다.  그리포 박사는 “예전에는 쉰을 넘긴 여성들이 그렇게 많이 임신을 시도하지 못했지만 이젠 기술의 발전 덕에 더 많은 여성이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4세의 미혼녀에게 아이를 가져선 안된다고 말하지는 않는다.그런데 왜 66세의 건강한 여인에게 아이를 가지려 하면 안된다고 말해야 하는가.누가 그렇게 말할 수 있는데요?”라고 되물었다.  애드니는 “자신과 아이 사이에 일어난 일에 대해선 어느 누구도 끼어들 순 없다.”고 말했다.  그리포 박사는 “다행인 점은 이런 모험을 하는 55세 여성이 전세계를 통틀어 아직은 다섯 명밖에 되지 않아 정책입안자들 사이에 커다란 논쟁을 벌일 필요가 없다는 점”이라고 말했다.아직은 일반적인 문제로 확산되지 않았다는 얘기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세 남자의 ‘가슴 서늘’한 영화 ‘3xFTM’

    세 남자의 ‘가슴 서늘’한 영화 ‘3xFTM’

     김명진이란 남자가 있다.백일 사진 속에서 예쁘장한 ‘계집아이’였고 여자들만 다니는 중고교를 졸업했지만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첫 번째를 ‘2’에서 ‘1’로 바꿨다.여자친구에게 평범한 결혼과 가정을 선사하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그리고 법적으로 남자로 인정받은 상황에서 이력서에 ‘여자공업고등학교’ 가운데 ‘여자’를 지웠다가 취직하려던 회사의 사장에게 사기죄로 고소당했다.  다음달 4일 상업 상영의 막을 올리는 독립영화 다큐 ‘3xFTM’(김일란 감독)은 김명진,고종우,한무지 등 세 명의 FTM(성전환남성·Female Toward Male)들을 다룬 최초의 트랜스젠더 영화다.가수 하리수나 ‘천하장사 마돈나’ ‘장밋빛 인생’ ‘헤드윅’ 등을 통해 MTF(성전환남성 Male· Toward Female)에 대해서는 비교적 어느 정도 알려졌지만 FTM의 면모는 좁처럼 접하기 어려웠던 것.이미 부산국제영화제 등 30개 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들었고 이제 정식 개봉을 앞두고 대중이 이 세 청년들이 내민 손을 잡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 영화가 상업 상영의 관문을 통과한 것 자체가 우리 영화판,사회의 공기가 달라졌다는 반증일까.  ●거북살스럽지 않은 트랜스젠더 영화  거북살스럽지 않겠나 생각했던 걱정은 씻은 듯 달아났다.러닝타임 115분 내내 쉴새없이 세 남자가 살아온 얘기,갖고 있는 생각,삶과 사람을 대하는 자세 등에 대해 얘기하는데 자칫 지겨워질 수 있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다.기자는 1시간이 조금 지났을 때 잠깐 졸렸을 뿐이었다.그리고 세 남자 얘기에 정신 없이 빠져들었다.  고종우는 신문사 지국 일을 하면서 혼자 산다.시간 나면 남자학교 운동장 같은 델 가 건강한 남성이 뛰어다니는 것을 지켜본다.힘 깨나 쓴다고 과시하고픈 남성들이 두들겨대는 전자오락기를 때려도 보고 노래방에 가서 혼자 악다구니도 쓴다.그렇다고 마초도 ‘변태’도 아니다.그저 외롭기 때문에,누군가와 대화하고 싶어할 따름이다.  한무지는 가슴을 절제했다.퍼레이드에서 웃옷을 벗어 던지며 여느 남자처럼 웃통 바람으로 돌아다니며 한껏 해방감에 젖어들었다.한때 “언니”라고 불렀던 여동생으로부터 “오빠”로 자신을 불러주게 된 여동생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지닌 터프 가이가 그다.10년지기 친구가 어느 날 내뱉었던 “아참 너,여자였지” 한마디를 뇌리에 기억해둔 섬세한 이가 그다.  이들의 삶은 힘겹기만 하다.취직을 위해 취업전문학원에 다니고 신문 배달을 위해 오토바이를 몰아야 하고 적은 월급과 잦은 월급에 불평을 터뜨리고 있다.그렇게 힘들게 살아온 이들은 영화 초반,”왜 굳이 남자가 되려 했던가에 대한 답”(김명진)이 될 것이라고 했다.”어떤 경계에 대한 문답”(한무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현재에 만족하고 있을까.115분 내내 이들은 쉴새 없이 묻고 질문한다.이들은 고종우 말마따나 “자기 문제에 전문가”들인 까닭이다.태어날 때부터 외모와 성징과 다른 성정체성 때문에 고민해온 탓인지 이들은 생각이 깊고 넓다.24시간 사람들이 자신을 여성으로 인식할까봐 긴장해온 이들은 가슴을 절제하고 압박셔츠로 묶고 두툼한 옷을 겹쳐 입어온 이들이다.  ●’자신을 긍정하는 이가 행복’ 교훈도 선사  세 청년의 질문은 하나로 귀결된다.”자신을 긍정하지 않는 자가 진짜 불행한 존재”(고종우)란 절규는 정말 가슴 서늘한 데가 있었다.  ”내가 세상 편하게 살려고 한 거지요.이기적으로”(김명진)란 설명도 가슴을 적시는 부분이 있었다.왜?  소중한 사람들에게 일단 커밍아웃을 한 이들은 영화 제작과 함께 했던 제2의 커밍아웃에 이어 영화 상영과 함께 세 번째 커밍아웃을 하게 된다.김명진은 가슴 절제수술을 받기 전후해 어머니로부터 ‘미친 년 지랄하고 자빠졌네’’집에 오려거든 낮에 오지 말고 저녁에 와.’ 등의 얘기를 들었다.그리고 어머니에게 “왜?”라고 꼬박꼬박 말대답을 했다고 했다.그 어머니가 새 아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해진다.한무지는 한때 자신을 언니라 불렀던 여동생에게 “오빠”라 부를 것을 강요한 셈이 됐다.고종우는 정말 찐한 사랑을 갈구하고 있는 것 같은데 너무 손해보는 성격 탓에 잘 안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관객이 공유하게 될 것 같다.  ●기대되는 ‘커밍 아웃 3부작’  이 영화는 이른바 ‘커밍아웃 3부작’의 1편 격으로 만들어졌다.최초의 커밍아웃 정치인 최현숙 진보신당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선거운동을 뛴 사람들의 얘기를 다룬 ‘레즈비언 정치도전기’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와 함께 제작하는 ‘종로의 기적’이 계속해서 상영될 예정이다.1월15일 개봉된 이충렬 감독의 워낭소리에 이어 매월 한 편씩 소개된 ‘2009 희망다큐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독립영화나 상업영화 판을 통틀어 최고의 미인 감독으로 꼽히는 김일란 감독의 감각적이면서도 섬세한 연출과 커밍아웃의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준 세 남자의 열연(?),이 완성도를 높였다.  찝찝한 영화일 것이란 선입견만 살짝 물리치면 내 곁을 스쳐간 또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영화다.개인적으로 5월 맑은 햇살 속에 시사회 보러 ‘컴컴한 동굴’에 들어가는 게 끔찍했다는 점을 토로해야겠다.하지만 동굴 속에서 새삼스레 거울을 꺼내 들여다보게 됐고 시사회가 끝난 뒤 말간 햇살이 나를 꿰뚫는 것같은 느낌에 되려 기분이 좋아졌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동영상 공개에도 불식되지 않는 폭행 시비[동영상]

    적어도 일방적으로 수난을 당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최평규 S&T그룹 회장이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노사 양측이 19일 각각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서로 상대의 잘못이 더 크다고 맞서고 있다.  문제의 동영상은 지난 15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에 있는 S&T기전 사업장에서 벌어진 상황을 촬영한 것들이다.금속노조 지부는 “일부 언론에서 회사로부터 받아 공개한 동영상에는 최평규 회장이 집단폭행 당하는 모습이 없다.”고 주장한 반면,사측은 “노조 지부에서 공개한 동영상 화면은 조합원의 폭행 장면이 교묘히 삭제된 것”이라고 받았다. ☞동영상 보러가기    노조 지부는 문제의 장면 이전에도 최 회장이 관리직 40여명을 데리고 조합원들의 천막을 부수는 데 앞장섰으며 식사를 하러 갔던 조합원 10여명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달려와 몸싸움이 벌어져 이 과정에서 조합원 한 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주장했다.이어 조합 간부의 차량이 정문을 통해 들어오자 최 회장이 발로 차량을 찼다고 주장했다.  그 뒤 제지하는 조합 간부들을 뿌리친 최 회장이 차해도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장을 향해 10여m를 달려가 마이크를 빼앗으려 했다.회사가 제시한 동영상에도 분명히 최 회장이 뛰어가 차 지부장을 덮친 것으로 나온다.하지만 곧바로 차 지부장이 아스팔트에 쓰러진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사측은 “노조 지부에서 배포한 화면은 사내에 설치된 CCTV 화면 판독 결과 조합원의 폭행 장면을 교묘히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맞섰다.  이어 “사측의 중단 요청을 무시하고 노조 지부가 불법집회를 강행하는 과정에서 최 회장이 차 지부장의 마이크를 뺏으려고 접근하자 조합원 수십 명이 한꺼번에 달려들었고,이 가운데 한 명이 둔기로 최 회장의 머리를 내리쳐 중심을 잃은 최 회장이 먼저 넘어지면서 옆에 있던 차 지부장과 함께 바닥에 쓰러졌다.”는 것이 사측 항변의 요체.  하지만 사측 동영상을 통해서도 둔기가 사용됐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누가 차 지부장을 넘어뜨렸는지도 확인할 수 없어 보인다.  최 회장이나 차 지부장이나 필요 이상으로 ‘오버’하고 있다는 느낌마저 들게 한다.  사측은 “최 회장이 갑자기 달려들어 차 지부장의 마이크를 든 손과 몸을 잡고 아스팔트 바닥에 넘어뜨려 부상을 입혔다는 (조합측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회사는 조작된 동영상을 배포한 노조 지부를 상대로 명예훼손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S&T그룹은 S&T대우,S&T중공업 등 21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지난해 1조 5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산하 S&T기전은 16일부터 직장폐쇄를 단행했다.그 빌미가 된 것이 전날의 폭행을 둘러싼 시비다.  19일자 조간 다수가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한 쪽의 주장만 듣고 편파적으로 보도한 느낌이어서 입맛을 더욱 씁쓸하게 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톰 행크스, 링컨 전 대통령과 한 조상의 후손

    톰 행크스, 링컨 전 대통령과 한 조상의 후손

    영화 ‘천사와 악마’에서 로버트 랭던 교수로 열연한 톰 행크스가 사실은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과 한 조상을 두고 있다.  착한 아빠,착한 남편의 전형으로 여겨지는 행크스에겐 의외의 면도 있다.  연예 전문 블로그 겟백 닷컴이 최근 행크스의 잘 알려지지 않은 면모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거의 30년 전에 ‘바솜 버디스(Bosom Buddies)’에 처음으로 얼굴을 내비친 뒤 한결같이 착한 남자 이미지로 굳어진 행크스지만 이런 이미지와 거리가 먼,조금 놀라운 얘기도 있다.●누구도 해보지 못한 배역을 욕심내기도 했다  행크스는 굉장한 트레키(스타 트렉 팬)이기도 하다.패트릭 스튜어트와 처음 만났을 때 그의 머리카락(아니 귀)에 대해서만 상당한 시간을 떠들었을 정도였다.사실 그는 1996년 ‘스타트렉-첫 접촉’에서의 제브람 코크레인 역을 제의받았지만 자신의 첫 감독 데뷔 작품 ‘댓 딩 유 두’를 연출하느라 여념이 없었다.결국 그 배역은 ‘꼬마돼지 베이브’에서 농부로 나온 제임스 크롬웰에게 돌아갔다. ●링컨 전 대통령과 피가 섞였다  그가 정치적 야망으로 똘똘 뭉친 건 아니지만 백악관 주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4세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행크스와 미국의 16대 대통령이었던 에이브러햄 링컨은 한 조상에서 만난다.존 행크스(1680~1740)는 링컨 전 대통령의 고조부였으며 동시에 행크스의 5대조이기도 하다.존 행크스의 사진을 보면 둘의 외모를 뒤섞은 듯한 느낌을 던진다. ●몸무게를 배역 따라 고무줄로  배역에 따라 신체조건을 자유자재로 바꿔왔다.1992년 ‘그들만의 리그’에 출연,여자야구팀 코치 지미 듀건을 연기했을 때 30파운드를 찌웠고 ‘필라델피아’에 출연했을 때는 30파운드를 늘렸다.나중에 ‘캐스트어웨이’에서 무인도에 떠내려간 페덱스 시스템 분석가 역을 했을 때는 다시 50파운드를 뺐다.  그러나 때로는 행크스도 선을 넘었다.’아폴로 13호’에서 우주인 짐 로벨을 연기했는데 실제로는 로벨이 왼손잡이였는데도 그는 자신의 평소 습관대로 오른손잡이 연기를 했다. ●미해군의 상을 받다  1999년 참전용사의 날에 미 해군은 민간인에게 주는 상 가운데 가장 윗길인 ‘두곽을 나타낸 공공서비스상’을 행크스에게 안겼다.’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열연한 것이 수상 이유였다. ●기네스 북 기록 보유자  세계에서 가장 키큰 사나이도 아니고 세계에서 가장 나은 배우로 뽑힌 것도아니다.하지만 그는 기네스북 등재자다.’기네스 북 오브 월드 레코즈’는 2006년 그에게 ‘1억달러 이상 수입 영화 연속 출연’ 기록을 안겼다.1998년부터 2002년까지 무려 7편이었는데 ‘라이언 일병 구하기’ ‘유브 갓 메일’ ‘그린 마일’ ‘토이 스토리2’ ‘캐스트 어웨이’ ‘로드 투 퍼디션’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이다.  그런데 이 기록은 행크스의 두 번째 기록이었다.최다 오스카 수상 배우로 스펜서 트레이시,말론 브란도 잭 니콜슨 등 7명 중의 한 명이었다. ●동생도 연기를 했다.  ’포레스트 검프’에서 미 전역을 돌며 뛰는 장면이 나온다.일급 배우 행크스가 다 해내기엔 무리가 있었다.대역이 필요했던 제작진은 행크스와 닮은 배우를 찾느라고 시간을 마냥 허비할 수 없었다.해서 생각해낸 것이 남동생 짐이었다.산에 사는 남자처럼 덥수룩한 수염 때문에 짐은 정말 의문의 여지없이 형처럼 보였다.●‘맘마 미아’의 히트 뒤에는 그가 있다  1999년 뮤지컬 ‘맘마 미아’가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됐을 때 행크스 부부는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고 영화로 제작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리타는 흥행 성공을 예감하는 놀라운 적중률을 갖고 있었다.그녀의 첫 프로덕션 작품인 ‘나의 그리스식 결혼식’은 지금도 최고의 흥행 수입을 올린 독립영화 중 하나로 기억된다.  행크스는 반면 이렇다할 성공을 보여주지 못했다.해서 부부가 의기투합해 만든 영화 ‘맘마 미아’는 평단으로부터는 좋은 소리를 못 들었지만 대중은 좋아했고 6억달러로 지난해 흥행 수입 5위를 기록했다. ●타이프라이터 수집이 취미  그의 취미는 오래된 타이프라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다.1930년대 것을 포함해 100개가 넘는 타이프라이터를 모았다.세계 곳곳을 뒤져 타이프라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때로는 타이프라이터 자체보다 탁송에 더 많은 돈을 쓰기도 한다.  ’유브 갓 메일’ 팬들은 원작자 노라 에프런이 그렉 키니어의 타이프라이터에 대한 사랑을 행크스 때문에 만든 것이 아닌가 궁금해 했지만 에프런은 프랭크 내바스키는 칼럼니스트 론 로젠바움을 모델로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소액대출 리딩뱅크 전북은행

    ‘2007년 서민대출상품 서브크레딧론(SC L) 상품 출시. 현재까지 2만 3323건 1168억원 대출. 지난 3월 이후에만도 5497건 269억원 대출. 총액 규모를 1000억원 한도에서 1500억원으로 상향 조정 추진’ 서민대출에서 가장 탁월한 실적을 내고 있는 전북은행의 기록이다. 지방은행 가운데 자산 규모 기준으로 제주은행 다음으로 작은 전북은행이지만 서민대출 분야에서만큼은 리딩 뱅크다. 금융당국에서도 “다른 은행도 전북은행의 반의 반만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온다. 전북은행의 이런 실적은 어디서 나왔을까. 상품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다. 서브크레딧론 대출 대상은 20~50세 사이의 직장인, 주부, 일용직 근로자, 영세 소상공인 등이다. 최고액도 1000만원 정도에다 금리는 연 13.9~19.9% 수준이다. 보증은 필요없고 대출이나 중도상환 수수료도 없다. 원금 상환없이도 5년까지 만기 연장할 수 있다는 점은 강점이다. 중요한 것은 은행의 의지다. 영업점에 대한 실적 평가에서 서민대출에 50점을 부여했다. 신용카드(30점), 펀드(20점), 요구불예금(20점)보다도 높은 점수다. 자연스레 직원들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발품을 팔아 소액대출에 열중한다. 물론 부실 대출에 대해서는 면책이 주어진다. 그렇다고 연체율이 높을까. 지난 4월말 기준으로 1개월 이상 연체율은 2.98%에 그친다. 카드사 연체율이 3%대인 데 비해 훨씬 좋다. 덩치 큰 은행들의 순이익은 줄줄이 반토막나는 상황인데도 전북은행의 1·4분기 순이익은 101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8% 늘어났다. 은행의 수익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순이자마진(NIM)도 3.21%로 은행권 최고 수준이다. 일부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큰 기업이 없는 지역에서 덩치가 작은 은행으로서는 서민을 상대로 한 소액대출 부분이라는 틈새를 공략하는 것이 생존 전략이라는 것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금융 소외 계층을 제도권 금융으로 흡수하는 것이 지방은행과 지역서민의 상생 전략”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견원지간?”… 개·오랑우탄 ‘이색우정’

    미국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만난 개와 오랑우탄이 종을 넘어선 특별한 우정을 나누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한 동물 보호소에서 블루 틱 하운드 견종 ‘로스코’(Rosco)와 오랑우탄 ‘수리아’(Suriyia)가 2년 넘게 우정을 지켜오고 있다고 최근 전했다. 로스코와 수리아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수영을 하거나 놀면서 함께 보낼 뿐 아니라 오랑우탄이 개의 목줄을 잡고 한가로이 산책을 즐기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도 원수를 이르는 ‘견원지간’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을 정도로 개는 영장류를 무서워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2년 전 이 보호소를 운영하는 동물보호협회(TIGERS)의 한 직원이 로스코를 이 보호소에 데리고 온 첫날부터 둘은 아무런 거리낌없이 친해졌고 매일 붙어다니는 절친한 단짝이 됐다. TIGERS의 설립자인 바가반 앤틀(Bhagavan Antle)박사는 “둘은 매일 붙어다니고 있으며 오랑우탄인 수리아가 로스코에게 자신의 비스켓을 나눠주거나 산책을 시키는 등 각별히 애정을 쏟는다.”고 설명했다. 종을 넘어선 둘의 특별한 우정과 사랑은 미국 유명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놀라운 동물들의 우정’(Amazing Animal Friendship)이라는 주제로 소개됐으며 과학저널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에서도 조명됐다. 앤틀은 “둘은 이제 떨어지는 것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다.”면서 “둘이 오랫동안 각별한 우정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귀신 나올까 무서워 손 꼭잡고 잤던 MLB 선수들

     멀쩡한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귀신이 나올까봐 둘이서 한 방을 썼다.  화제의 주인공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밀워키에서 원정 3연전을 벌인 플로리다 말린스 선수들.적어도 두 쌍의 선수들이 귀신 나오는 것으로 유명한 피스터 호텔 객실에서 함께 밤을 보냈다고 야후! 스포츠의 블로그 ‘빅리그 스튜’가 14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팜비치 포스트’를 인용해 전했다.  밀워키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두려움을 안기는 도시로 이름 높다.타석에는 키186㎝에 몸무게 98㎏의 라이언 브라운이 버티고 있을 뿐만아니라 시 경계를 넘자마자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배달원은 ‘메이저리그 선수가 뭐 이딴 식으로 사느냐.’고 떠들어 창피를 주곤 한다고 블로거는 약간 믿기지 않는 소리까지 보탰다.그런데 밀워키를 찾는 프로야구 팀들은 ‘두려움 리스트’에 하나를 더 얹게 됐으니 다름 아닌 116년 된 호텔이라고.    2007년 11월 ‘호러페스트’ 결선 진출자인 로리스 줄리아누스가 피스터 호텔을 소개하는 동영상.    1893년 호텔을 세운 찰스 피스터의 혼령이 출몰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명색이 프로야구 선수들이 ‘손 꼭 붙잡고’ 잠자리에 들어야 했던 것.  피스터의 혼령은 생전에 스스로 ‘서구에서 가장 위대한 호텔’이라고 공언했던 호텔을 찾은 손님들이 제대로 보살핌을 받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호텔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고객은 혼령이 층계참에서 로비를 내려다보고 연회장 근처의 갤러리를 쏘다니고 9층의 창고를 지나가는 사진을 촬영해 공개하기도 했다.그 혼령은 ‘더 나이들어보이고’ ‘미소를 지으며’ ‘잘 차려 입은’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목격자들은 주장했다.모두 피스터의 초상화를 보고 그의 혼령이 틀림없다고 입을 모은다.  신문은 과거에도 여러 명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이 호텔에서 겁에 질렸다고 전했다.지금까지 가장 유명했던 사건은 박찬호(필라델피아 필리스)의 LA 다저스 시절 도우미였던 애드리언 벨트레가 귀신이 나타나면 휘두르겠다고 방망이를 든 채 침대에 들었던 일.그 뒤 다저스는 밀워키 원정 때 이 호텔에 들지 않았다.  이번 밀워키 원정 동안 귀신 때문에 어떤 엉뚱한 행동도 보고된 게 없다고 구단은 밝혔다.신문도 이렇듯 겁에 질린 선수들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투수 댄 메이어는 구단 직원인 조시 존슨과 떨어져 자긴 했지만 한 방을 썼다고 털어놓은 뒤 “언제나 소란은 있기 마련이지요.JJ가 ‘귀신이다.’ 소리를 질렀어요.”라고 말했다.  플로리다는 원정 3연전을 모두 내주고 말았다.피스터의 혼령도 밀워키의 홈 이점 중 하나가 될지 모른다고 블로거는 낄낄거렸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누구냐 넌?”… ‘몬탁 괴물’ 2번째 발견

    “누구냐 넌?”… ‘몬탁 괴물’ 2번째 발견

    뾰족한 부리와 미끈한 피부, 개 크기의 몸집을 가진 일명 ‘몬탁괴물’이 발견된 지 10개월 만에 또다시 발견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몬탁괴물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인터넷 사이트인 몬탁-몬스터닷컴(montauk-monster.com)은 “미국 뉴욕 사우스홀드 해변에서 지난 해 발견됐던 몬탁괴물과 생김새가 거의 같은 동물이 죽은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80cm의 몬탁 괴물은 죽은 뒤 오랫동안 물에 있었던 듯 부패가 많이 진행된 상태였으며 사체가 많이 부어있었다. 또 사체를 맨 처음 발견한 목격자에 따르면 당시 몬탁 괴물에게 바다 냄새와 쓰레기 썩은 냄새가 합쳐져 심한 악취를 풍기고 있었다. 몬탁괴물은 이번 발견에 앞서 지난 해 7월 뉴욕 롱아일랜드 해변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그 정체를 두고 많은 의견들이 제기 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 동물의 종류를 규명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마리를 찾지 못해 전문가들이 골머리를 썩고 있었다. 또 한번 몬탁괴물의 사진과 동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태어난 돌연 변이가 아니냐.”, “근해로 떠밀려온 심해 동물일 확률이 높다.” 등 여러 가지 주장이 제기하고 있다. 한편 애니몰 플래넷(Animal Planet) 소속 전문가 제프 콜윈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몬탁 괴물의 부리로 보이는 것은 송곳니이며 매우 희귀한 라쿤(미국 너구리)일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사진=montauk-monster.com 동영상=10개월 전 폭스뉴스 보도 영상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진중권 “황석영씨는 개그계 데뷔”

    진보진영의 대표적 논객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이명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을 공식 수행 중인 작가 황석영 씨에게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진 교수는 14일 새벽 0시쯤 진보신당 당원 게시판에 올린 ‘황석영 개그계 데뷔’에서 황씨가 지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을 막기 위해 비상시국선언까지 주도한 사실을 언급하며 “세상에 명색이 호모 사피엔스가 어떻게 바로 얼마 전에 자신이 했던 언행을 까맣게 잊어버릴 수 있을까요?욕도 웬만해야 하는 거지,이 정도의 극적인 변신이라면 욕할 가치도 없습니다.그러니 그냥 웃고 넘어가지요.”라고 어이없어했다.  진 교수는 이날 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와 함께 MBC ‘100분 토론’에 나와 ‘갈등넘어 상생으로’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다음은 진 교수의 글 전문, 제가 아는 ‘황석영’이라는 분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의 집권을 막기 위해 시민단체들 그러 모아 비장하게 비상시국선언까지 했던 분입니다. 그때는 이명박씨를 ‘부패연대세력’이라 부르며, 이명박의 집권을 막기 위해 반MB 전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었지요. 제 기억에 그 움직임은 결국 문국현 후보에게 가하는 사퇴의 압박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자 뉴스를 보니, 자신을 황석영이라 부르는 또 한 분이 나서서 이명박 정권이 실용적인 중도정권이라며, 그 정권을 적극 돕겠다고 하는군요. 부패한 세력이 집권 1년 만에 자연치유되어 싱싱해졌다는 얘긴가요? 아니면 이명박이 ‘부패’한 세력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치즈나 요구르트처럼 ‘발효’한 세력이었다는 얘긴가요?  더 황당한 것은 아직도 진보세력이 ‘독재 타도’나 외치고 있다는 그의 비판입니다. 2007년 대선 때 철지난 독재타도 외치던 사람은 바로 황석영씨였습니다. 그때 ‘비상시국회의’라는 단체의 결성식에서 황석영씨는 “척박한 독재의 동토에서 민주화를 위해 분투한 초심의 열정으로 다시 돌아가”겠노라고 했었지요. 그런데 이제 와서 사돈 남 말 하고 계시니....  사진에 나타난 생물학적 특성은 이 개체가 영장류에 속한다고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기억력이 2초라는 금붕어도 아니고, 세상에 명색이 호모 사피엔스가 어떻게 바로 얼마 전에 자신이 했던 언행을 까맣게 잊어버릴 수 있을까요? 욕도 웬만해야 하는 거지, 이 정도의 극적인 변신이라면 욕할 가치도 없습니다. 그러니 그냥 웃고 넘어가지요.  정작 코미디는 따로 있습니다. 황석영의 문학적 영감이란 게 ‘몽골 + 2 korea’라는 발상이라네요. 이 대목에서 완전히 뿜어버렸습니다. 요즘 그러잖아도 크로스 오버가 유행하던데, 아예 개그계로 진출하시려나 봅니다. 민족문학 한다고 북조선 넘나들더니, 이젠 민족의 단결을 넘어 몽골 인종주의, 알타이 종족주의 문학 하시려나 봅니다. 이 분, 생기신 것보다 많이 웃기세요. 풋~ ^^    
  • 리얼리티쇼 잘못 나가면 가정이 위태위태

    TV 리얼리티쇼 같은 데 나가면 유명세를 타 좋겠지만 자칫 가정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다는 교훈을 안겨주는 한 부부가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베르너스빌에 사는 예쁘장한 얼굴의 주부 케이트 고셀린(34)은 교사인 남편 존(32)과 함께 여덟 명의 자녀를 키우며 살고 있다.존은 하와이에서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언뜻 보면 한국인과 비슷해 보인다.  이들 부부가 미국 언론의 관심을 처음 끌었던 것은 2004년 5월의 일이다.  당시 이미 세 살짜리 딸쌍둥이를 키우고 있던 부부는 아들 셋과 딸 셋의 여섯쌍둥이를 한꺼번에 낳아 주목받았다.여덟 자녀를 키우는 ‘얼짱 엄마’란 요소까지 곁들여져 간호사 출신인 그녀는 교회 부흥회 등에 참석,여덟 자녀를 키우는 애환과 신앙의 힘을 간증하면서 유명세를 쌓아갔다.  그러다 2005년 9월 케이블채널 디스커버리 헬스의 특집 프로그램에 가족들이 모두 출연했다가 너무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를 기억한 TLC의 리얼리티쇼 제작진은 ‘존 앤드 케이트 플러스8’을 만들자고 했다.올망졸망 여섯쌍둥이가 집앞 잔디밭을 어기적거리며 돌아다니는 것을 젊은 엄마아빠가 쫓아다니며 챙기는 모습이 재미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들어맸다.  케이트는 얼굴이 알려지면서 ‘여덟 개의 작은 얼굴들’이란 책도 냈고 abc 뉴스쇼에 출연하는 등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다.  이렇게 유명해지다 보니 파파라치와 가십 매체들의 괴롭힘이 뒤따랐다.2주 전에는 존이 여러 여자들과 어울려 파티를 즐겼으며 그 중 23세의 동료 여교사와 밤늦게야 헤어졌다고 타블로이드 신문들이 보도했다.존은 성명까지 내고 자신은 가족의 가치를 가장 앞세우는 사람이라고 주장하면서 오랜 친구 사이인 그녀와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앞으로 행동거지를 더욱 조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 일이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케이트 본인이 직접 자신을 둘러싼 추문이 터질 것이라고 폭로해 눈길을 붙들었다.12일(이하 현지시간) 잡지 ‘피플’과의 단독인터뷰에서 그녀는 “우리를 내내 스토킹하는 그 짐승들(파파라치)로부터 나올 다음 얘기는 우리 보디가드와 그의 가족에 관한 얘기”라고 했다.그녀는 “나에 대해 그들이 만들어낸 억측은 역겹고 상식 밖이며 용납할 수 없는 것들”이라며 “그래서 난 겁먹고 있다.”고 말했다.아무런 잘못이 없지만 그들이 어떻게 사실들을 그러모아 이상한 방향으로 창작해낼지 두렵다는 것이다.  케이트는 네일과 그의 가족에 대해 “절대적으로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를 끝까지 지켜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라며 “물론 그들은 우리랑 함께 여행하고 휴가를 보낸다.왜냐하면 이런 상황(일주일에 3~4일은 촬영팀이 집에 와 죽치는)일수록 사교 범위는 좁아들기 마련이다.매니저나 대변인,안전요원과 가까워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며 이제 (우리 주위에는) 그들밖에 안 남았는데 지금 우리 때문에 공격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과의 결혼이 위기에 봉착하면서 친구도 얼마 안 남았는데 자신과 네일의 추문이 터지면 그들마저 곁을 떠날까 두렵다고 털어놓았다.  케이트는 “마지막 남은 친구들마저 잃을지 모른다고 생각해 전화를 걸어 애걸복걸하지요.’진짜야.정말 미안한데 우리 곁을 떠나지 말아줘.’라고요.그러면 ‘괜찮아 괜찮아.’라고 답해주던 이들이 정작 자기 집 앞에 파파라치들이 진을 치면 엄청 열 받는 거지요.”라고 말했다.  전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제작진이 존과 케이트 부부에 얽힌 갖가지 추문들을 어떻게 다룰지 논의하느라 제작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하지만 예정대로 25일 새 시즌 첫 회가 방영될 것이라고 TLC는 밝혔다.  물론 이들 부부가 새 시즌 방영을 앞두고 시청률을 끌어올리는 한편 새 책을 홍보하고자 치밀한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한 이닝에 3번이나 루를 훔쳐 득점한 ‘도둑넘’

    포수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공을 투수에게 던졌다.  설마 싶었을 것이다.아무리 2루와 3루를 연거푸 훔쳤다지만 루가 꽉 찬 상황에서 설마 홈까지야 싶었을 것이다.하지만 주자는 배터리의 그 설마했던 방심을 비집고 들어왔다.포수 러셀 마틴 쪽으로 걸어오던 투수 로널드 벨리사리오가 공을 잡기도 전에 주자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깜짝 놀라 황급히 마틴에게 공을 다시 던졌을 때 이미 주자는 홈플레이트에 거의 다다라 있었다.  박찬호(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1개월 만에 선발승을 거두는 데 적지않은 기여를 한 제이슨 워스(30)의 좀처럼 볼 수 없는 득점 장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워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에 4-2로 앞선 7회 투아웃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가 2루와 3루를 훔친 데 이어 홈에까지 득달같이 파고들어 득점했다.워스의 희한한 추가 득점은 다저스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고 팀은 5-3으로 승리했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한 이닝에 3번의 도루를 모두 성공해 득점한 선수는 49명이었다.1942년 이후에는 9명만 이런 식으로 득점했다.워스의 대선배 피트 로즈도 1980년 성공한 바 있다.다저스 배터리는 모두 6개의 필리스 도루에 철저히 농락당했다.특히 한때 다저스에 몸 담았던 워스는 4개의 도루로 다저스 배터리들의 기를 탁 막히게 했다.  사실 홈스틸 허용은 배터리에게 망신거리다.고교야구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치부되기 때문이다.  올시즌 홈스틸은 지난달 26일 펜웨이파크에서 보스턴의 제코비 엘스버리가 호르헤 포사다-앤디 페티트 배터리를 상대로 뽑아낸 데 이어 두 번째.페티트는 원래 1루 견제가 가장 뛰어난 좌완 투수로 손꼽히는데 3루에 주자를 두고 방심한 탓에 투구동작이 커지면서 홈플레이트를 내줬다.  그런데 워스는 투수의 투구 동작을 틈타 홈을 훔친 게 아니라 포수가 되돌려준 공을 투수가 잡으려는 상황에서 홈을 파고들어 더욱 상대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지난해 워스가 20개의 도루만 성공했고 필리스가 올시즌 12개의 도루로 이른바 ‘발야구’에 둔감했던 점을 감안하면 워스의 이 득점은 희귀하기 짝이 없는 일이라고 야후! 스포츠의 블로그 ‘빅리그 스튜’ 주인장은 지적했다.그는 ‘이건 마치 (필리스의 강타자인) 라이언 하워드가 삼진당하는 장면을 보지 못한 채’ 운동장을 빠져나가는 거나 다름 없다고 비아냥댔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스트라스부르그 또 노히트노런 달성 LA에인절스 투수 유망주 22세로 요절
  • 오바마 대통령과 같은 생각이면 모든 게 끝?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견해를 같이 하면 모든 게 OK인가?  미국의 정치 전문 블로그 ‘폴리티코’가 12일(현지시간) 미스 USA 대회 개최권을 갖고 있는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를 꼬집었다.이 블로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이 상쾌하지 못한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짐짓 비아냥거렸다.  트럼프는 이날 아침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성애에 관한 발언에 이어 10대 시절 찍은 상반신 나체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을 빚어온 미스 캘리포니아 캐리 프리진(21)의 2009 미스 USA 준우승 타이틀을 박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문제는 그런 결정을 내린 이유.  트럼프는 지난달 미스 USA 본선에서 프리진이 했던 답변이 “미국 대통령이 내린 답변과 똑같다.”고 말했다.이어 자리에 앉아 있던 프리진을 가리키며 “어려운 질문을 받고 아주 솔직한 대답을 했다.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답변이었다.”고 감쌌다.나체 사진 파문에 대해서도 “그것 때문에 자격을 박탈해선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우리는 21세기에 살고 있으며 (프리진이 찍은) 사진은 괜찮은 수준이라고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프리진은 트럼프의 옹호에 고무된 듯 “미국 대통령과(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그리고 많은 미국인들이 나와 신념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울먹이는 목소리로 “나를 지지하는 수천개의 편지와 이메일을 받았다.”면서 “대회에서 페레즈 힐튼이 숨은 개인적 의도를 가지고 정치적으로 논란이 되는 질문을 했다.”고 역공을 했다.대회가 끝난 뒤에도 “증오에 찬 공격들, 비열한 루머들, 거짓 주장들이 난무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한 그는 사진 유출 역시 동성 결혼에 반대한 자신을 괴롭히려는 시도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난 운동가도 아니고 개인적 소신이 투철한 것도 아니다.”며 “단지 무대 위에서 그 질문을 받으면서 이번 폭풍에 휘말려든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2차대전에 참전했던 할아버지를 언급하며 그렇게 여러 사람이 싸워 쟁취한 자유가 남용되어선 곤란하다며 “미국에서 이런 일이 있어선 안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나체 사진들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던 10대 시절에 저지른 실수였다.모델에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었지 결코 일반에 공개하기 위해 촬영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지난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대회 본선 도중 프리진은 심사위원이었던 힐튼의 질문에 “결혼은 남녀간에 이뤄져야 한다고 믿어왔다.누군가 불쾌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런 가치관을 갖도록 길러졌다.”고 답했다.  이같은 답변은 최근 메인 주까지 가세해 동성 결혼이 합법화된 주가 5개로 늘어난 미국 사회의 변화와 동떨어진 인식이란 비난을 사왔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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