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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에 구멍 뚫어 ‘미녀 리포터’ 훔쳐본 넘 결국

    호텔 객실 벽에 구멍을 뚫고 ESPN의 미녀 리포터 에린 앤드루스(31)의 옷 갈아 입는 모습을 몰래 촬영해 이를 방송사 등에 팔려 했던 남성이 미 연방수사국(FBI)에 덜미를 잡혔다고 AP통신이 3일 전했다. 앤드루스는 미국의 대학 운동부원들이 그녀의 너무 예쁜 얼굴에 빠져 운동을 게을리할까 두려워 교내 출입을 금지당했다는 만우절 장난 기사로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인물.FBI는 2일 밤(이하 현지시간)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 마이클 데이비드 바렛(48)을 체포했다.그는 지난해 7월부터 앤드루스가 묵을 예정이었던 호텔들에 전화를 걸어 그녀의 객실 번호를 묻고 옆 객실에 묵을 수 있는지 문의한 뒤 호텔 객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7월 바렛이 연예 전문 사이트 TMZ 닷컴에 이들 동영상을 팔려고 접근했다가 이 사이트 직원이 앤드루스의 변호인에게 연락하는 바람에 동영상의 존재가 처음 알려졌다. 이 동영상은 지난해 9월 테네시주 네시빌의 한 호텔 객실에 앤드루스가 묵었을 때 촬영된 것.바렛은 모두 8개의 동영상을 소지하고 있었는데 7개가 이 호텔에서 촬영된 것이었고 나머지 1개는 앤드루스조차 어느 호텔인지를 기억해내지 못했다.바렛이 밀워키의 한 호텔에 전화를 건 사실과 객실 문에 구멍을 낸 흔적은 확인됐지만 바렛은 이 호텔에 묵지 않았고 가구 위치도 동영상과 일치하지 않아 어디에서 누구에 의해 촬영됐는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 ESPN과 그의 변호사들이 백방으로 뛴 데다 대다수 웹사이트들이 소송 등을 우려해 문제의 내시빌 호텔 동영상은 온라인에서 곧바로 삭제됐다. 바렛은 TMZ 닷컴에게 거절 당한 뒤에도 다수의 신문과 방송에 맛뵈기 동영상을 첨부한 이메일을 보내 동영상을 구입할 것을 권했다. FBI는 바렛이 신문과 방송에 보낸 이메일을 조사하는 한편 앤드루스가 묵은 호텔의 옆 객실에 투숙하고 지불한 카드 사용내역 등을 파악해 결국 범행 1년1개월 만에 그를 체포하기에 이른 것.유죄로 인정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형이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 올해 잡지 ‘플레이보이’에 의해 가장 섹시한 리포터로 선정된 앤드루스는 지난달 오프라 윈프리쇼에 출연,”내 경력은 끝난 것으로 생각했다.더 노골적인 나체 동영상이 나올까봐 두려움에 떨어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그는 지난달 3일부터 현업에 복귀했는데 3일 연방 대배심에 출두해 피해자 진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발표,”그녀는 처음 동영상이 나온 이후로 지금까지 누려보지 못했던,두 다리를 쭉 펴고 잘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6년 전 띄워보낸 병속의 편지가 세상을 떠난 뒤에

    6년 전 띄워보낸 병속의 편지가 세상을 떠난 뒤에

    섬 생활에 외로움을 느꼈던 그녀는 생일이 돌아올 때마다 남자친구와 함께 마신 샴페인 병이 비면 거기에 편지를 넣어 띄워보냈다.빈 병을 띄워보내기 시작한 것은 1991년부터였다.남자친구는 절벽 위에서 망망한 대서양을 향해 빈 병을 던지면서도 설마 누군가 여자친구가 원하듯 답장을 해올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멀리 프랑스에서 6년 전 띄워보낸 엽서에 지난달 답장이 돌아왔다. 그러나 그녀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터였다.하지만 편지를 발견한 부부는 우여곡절 끝에 남자친구를 찾아내 그녀가 바라던 ‘세상과의 연결’이 가능함을 보여줬다고 보스턴 글로브가 1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감동적인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일리노이주 락포트 카운티에 있는 태처섬의 자원봉사 등대지기 앤 에르난데스와 그녀의 남친이었던 리모델링 업자 앨런 토마스카. 토마스카는 그저 의례적으로 그녀의 편지가 들어있는 빈 병을 대서양 파도를 향해 던졌을 뿐이다.”도회 생활로 돌아오면 한번도 병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었지만 매년 10월 한달 섬에 머무를 때에는 그녀는 누군가 그걸 발견해 답장을 보내올 것이라고 말하곤 했다.”고 그는 말했다. 그렇게 6년이 걸린 셈.지난달 프랑스 북서부 벤디 해안의 외딴 마을에 사는 미셸과 대니얼 원심 부부는 바다낚시를 나가려고 장비를 챙기던 중 하얀색 병이 둥둥 떠다는 것을 발견했다.미셸은 보스턴 글로브에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가 빈병을 건져올린 그 순간 안에 들어있는 편지를 발견했다.”고 털어놓았다. 편지에는 ‘태처섬에 있는 케이프 앤 등대의 외로운 등대지기 앤 에르난데스가 2003년 10월10일 생일을 맞았습니다.이 카드를 그녀에게 돌려보내주세요.’라는 사연과 함께 그녀의 일리노이주 주소가 적혀 있었고 원심 부부는 이 엽서를 곧바로 그 주소로 부쳤다.하지만 편지는 반송됐다. 해서 원심 부부는 태처섬 주민협의회에 이메일을 보냈고 폴 세인트 저메인 협의회장은 슬픈 사연을 들려줬다.지난해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앤이 수술 합병증 때문에 6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었다. 그 뒤로 원심 부부는 앤을 추모하는 일에 함께 하게 됐고 그녀를 사랑했던 친구들과 서로 끈끈하게 연결돼 있음을 확인했다.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같은 것 때문에 인스턴트적인 인간관계가 넘쳐나는 세태에 5000킬로미터 넘게 떨어진 대서양을 마주 보고 따듯한 인간관계가 만들어질 수 있음을 에르난데스의 편지가 실증한 것. 앨런은 생전의 앤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보냈고 1991년 이후 매년 바다에 편지가 들어간 빈 병을 던졌다는 사실을 전해줬다.원심 부부는 이메일에서 “어느날 우리는 그 섬을 찾아 새로 알게 된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비영리 사회봉사단체의 장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에르난데스는 어릴 적부터 바다를 동경해 자주 찾았고 1991년부터 태처섬의 노스타워 등대지기로 자원봉사해왔다.에르난데스 커플은 10월이면 이 섬에 와 지냈는데 그때는 관광객도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외롭게 지낼 수밖에 없었다.이런 고립감이 빈 병에 편지를 띄워 보내게 만들었던 것. 토마스카는 이달에 그녀가 세상을 떠난 지 두 번째로 그 섬을 찾을 계획이다.토마스카는 오랜 여정 끝에 고인이 띄워보낸 빈 병 중의 하나가 가장 적절한 가정을 찾아냈다는 데 무엇보다 기쁨을 느낀다고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혹시 벽에 XX하면서” 165세까지 살 수 있다

    추석 연휴에 집안 어르신들 보고 만수무강하라고 덕담을 건네는 일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인간의 수명이 165세까지 늘어나고 지금 영국이나 선진국에서 태어나는 아기들의 절반 이상은 100세 이상 살 수 있다고 영국 BBC가 과학자들의 주장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명이 는다고 흔히 어르신들이 자조하며 내뱉는 ‘벽에 XX하는 시간’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견줘 훨씬 덜 심각한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고도 했다. 과학잡지 ‘랜셋’에 게재된 30개 이상 선진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80세를 지나서도 남성이든 여성이든 생존할 확률은 1950년에 견줘 곱절로 높아졌다.당시에 80세와 90세 사이의 생존 확률은 여성 평균이 15~16%,남성 평균이 12%였는데 2002년에는 각각 37%와 25%로 뛰어올랐다. 1920년대까지는 유아나 어린이 생존률이 개선된 것이 수명의 연장을 불러왔지만 1970년대부터 노인들의 생존률이 눈에 띄게 높아지기 시작했다. 연구자들은 흔히 인간의 성장을 네 단계로 분류하는데 어린이,성년,젊은 노년과 늙은 노년이었다. 그런데 젊은 노년보다 늙은 노년이 더 건강하지 못하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덴마크에서 이뤄진 연구들에 따르면 30~40%의 사람들은 92~100세 나이에도 별 문제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110~119세 노인 연구에 따르면 40% 정도의 노인은 어떤 도움도 받지 않고 지내고 있었다. 크리스텐센 교수는 영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만성 질환이 꾸준히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장병이나 암과 같은 질병의 진단과 치유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이루어지고 기 때문에 좋지 못한 건강으로 수명이 갑자기 줄어들거나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물론 늘어나는 노년 인구는 (영국의) 건강보험 체계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지만 사람들의 수명이 늘어난 것은 물론 이전보다 훨씬 장애나 기능장애에 시달리는 일이 적어지고 있는 것도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공공보건연구소의 앨런 마욘-데이비스 소장은 “우리는 그런 예측에 대해 토론할 수 있지만 그 밑바탕에 깔린 것은 예방이 치료보다 훨씬 낫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인생에 세월을 덧대는 것뿐만아니라 세월들에 삶을 덧대고 있다.”며 “우리가 더 오래 건강하게 살고 있는 것은 훌륭한 일이지만 건강하게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잘 모르는 이들을 돕는 일도 중요하니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홈런? 아웃? 그라운드 퉁기지 않은 엔타이틀 2루타![동영상]

    공이 궤적을 그리며 왼쪽 담장을 넘어갈 때 분명 홈런처럼 보였다.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좌익수 안드레스 토레스가 미구엘 몬테로의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솟구치며 글러브를 내밀 때엔 또 영락없는 아웃 상황이었다.  그런데 글러브 안에 들어갔던 공은 글러브가 담장 뒤 방책을 건드리는 바람에 벗겨졌고 이 바람에 공은 담장 상단에서 퉁긴 뒤 그라운드로 떨어졌다.중심을 잃고 뒤로 벌러덩 누운 로버츠 쪽으로 공은 떨어졌고 토레스는 끝까지 공을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과시하며 두 맨손으로 공을 움켜쥐었다.  관중들은 물론이고 양 팀의 코칭 스태프와 심판들도 혼란의 늪에 빠졌다. ☞ 동영상 보러가기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의 AT&T 필드 구장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의 원정경기 4회초에 벌어진 진귀한 상황이다.야구를 수십년 관전해온 이들조차 이런 장면은 처음 보았을 것 같다.  3루심 대나 드무스는 처음엔 손가락을 빙빙 돌리는 사인으로 홈런 판정을 내렸으나 다른 두 명의 심판이 달려와 이의를 제기하자 어찌할 바를 몰랐다.결국 심판 넷이 모두 모여 쑥덕거린 끝에 결국 비디오 리플레이를 하기로 했고 잠시 뒤 운동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주심은 이미 다이아몬드를 돈 뒤 덕아웃에 들어가 있던 산체스에게 2루로 나갈 것을 명령했다.엔타이틀 2루타를 선언한 것.그라운드를 한 번 퉁기고 담장 너머로 사라진 엔타이틀 2루타는 심심찮게 보아왔으나 단 한번도 그라운드와 접촉하지 않았는데 엔타이틀 2루타가 선언된 것.  토레스는 “공을 잡았는데 글러브가 토해내고 말았다.”며 “아웃을 잡은 것처럼 행동해야 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고 이죽거려 기자들을 웃겼다고 MLB 닷컴이 전했다 .  홈런을 하나 뺏긴 셈이 된 A J 힌치 애리조나 감독은 “덕아웃에는 모니터가 없으니 심판들의 설명을 듣기 위해 나간 것이었다.드무스는 처음에 공이 담장 뒤쪽의 방책을 맞혔으니 홈런이라고 생각했던 것인데 (리플레이를 보니) 공이 담장 상단을 맞힌 뒤 다음 플레이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고 했다.”고 전했다.그는 “참 훌륭한 판정이지만 공이 담장 뒤쪽을 맞히긴 한 것이니 역시 힘든 결정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리플레이를 보기로 한 것에 전적으로 공감했다.”며 “담장을 넘기지 못했거나 그 언저리만 맴돌았다면 홈런 판정을 얻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4회초 상황만 해도 애리조나가 이 타구로 동점을 만들었다면 승부가 어떻게 달라졌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샌프란시스코가 8-4로 이겼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제발 이것만은’ 취업면접에 앞서 버려야 할 습관

    ‘제발 이것만은’ 취업면접에 앞서 버려야 할 습관

    담배를 피워서도 안 되고 친구에게 문자메시지를 넣어도 안 되며 뭘 먹거나 애완견을 데려오지도 말아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맨 나중 일은 우리로선 상상도 안 되는 일이지만 미국에선 그런 짓을 하는 입사 희망자들이 있는 모양이다.또 술이 덜 깬 부스스한 얼굴로 나타나서도 안 되고 면접관한테 팔씨름하자고 들이대도 안 된다.이런 구직자도 실제로 있다고 ‘유에스 뉴스 앤 월드리포트’는 최근 전했다. 이보다 덜하긴 하지만 자신을 입사 시험에서 떨어뜨리는 면접자들의 습관은 있기 마련이다.면접관들은 당신이 지식과 열정을 열심히 떠벌이는 것에 귀기울이는 것 같지만 당신의 습관을 눈여겨 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실제로 인사담당자들은 면접자들의 좋지 않은 습관에 분통을 터뜨리곤 한다.그들은 인터뷰에서 면접관들을 화나게 한 응시자들은 채용된 뒤에도 비슷할 것이라고 추정하는 경향이 있다.  불행하게도 90초 안이면 상대가 어떤 사람인가를 판단하는 게 보통이다.따라서 끔찍할 정도는 아니지만 진저리처지는 습관을 면접관에게 보이지 않도록 미리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면접장에 나가기 전 친구나 선배들 앞에서 연습하고 비디오카메라에 담아 돌려 보며 불필요한 습관,좋지 않은 버릇은 없는지 점검하는 게 필요하다고 신문은 조언했다.   다음은 면접관들이 분통을 터뜨리는 15가지 습관.  ●껌 씹기  흉악한 범죄는 아니지만 당신을 비전문가로 보이게 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껌부터 뱉어내거나 호흡을 새롭게 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머리카락 매만지기  습관일 뿐이라고 여기기 쉽지만 성숙하지 못하고 바보스럽게 보이는 행동이다.친구에게 물어보라.당신이 그런 습관이 있다고 친구가 말하면 머리를 확실히 매만진 뒤 면접장에 들어가야 한다.(면접관) 눈에 거슬리면 마음도 멀어지기 마련이다.  ●몸을 수그리기  좋은 태도는 면접관에게 열정이 있고 신뢰할 만한 사람이란 인상을 심어준다.반면 몸을 앞으로 수그리거나 힘이 없어 보이면 게으르거나 지루하거나 빈틈이 많은 사람이란 인상을 남긴다.특히 나이 든 구직자일수록 젊은이들이 보임직한 열정과 건강함을 드러내기 위해 훨씬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시선 피하기  다른 이의 눈길을 받아내지 않는다면 무언가를 숨긴다는 인상을 준다.눈길을 곧바로 받아내는 게 정 부담스러우면 상대의 코를 쳐다보면 된다.그래도 상대는 눈을 마주쳤다고 생각한다.  ●다리 떨기와 손가락 꺾기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그렇게 보이고 싶은 거냐? 아니면 아예 통제불능으로 보이고 싶은 거냐?면접관들을 돌아버리게 하지 않을 작정이라면 크게 심호흡한 뒤 몸을 가만히 있게 만들고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신음하기와 한숨 쉬기  신음 소리는 당신이 상황을 제대로 통제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면접관들은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이 친구가 지루해 하는군.’이라거나 ‘어젯밤 잠을 설쳤나?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했구먼.’이라고 짐작하는 것이다.다시 한번 얘기하는데 당신은 면접장에서 자신의 가장 나은 면모를 보여주어야 할 사명을 띠고 있다.  ●휴대전화 들여다보기  제발 차 안에 놔두고 가라.아니면 꺼놓던지.별 필요도 없는데 그걸 뭐하러 면접장에 갖고 들어가나.만약 깜박해 벨소리가 울리게 되면 재빨리 끄고 분명하게 사과해야 한다.회사 안에서는 절대로 전화가 와도 받지 말고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려 해서도 안된다.  ●손톱 물어뜯기  제발.이곳은 고등학교가 아니다.손톱 물어뜯는 것을 당장 그만 둬라.  ●코 훌쩍이기  감기에 걸렸다면 소염제(消炎劑)를 먹거나 코를 뻥 뚫리게 만들어놓아야 한다.훌쩍거리면 ‘저,감기 걸렸어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자주 아픈 사람이란 인상을 주지 않으려면 면접 내내 절대로 훌쩍거리면 안되고 이걸 얘깃거리로 만들어서도 안된다.  ●여드름 짜기와 긁적거리기  면접은 결코 개인적인 위생 상태를 점검하는 장이 아니지 않은가.  ●말하면서 손 흔들기  물론 제스처는 잘 이용하는 사람에겐 효과적인 의사표현 방법이다.하지만 남발되면 당신의 답변을 엇나가게 하거나 부득부득 애를 쓴다는 인상을 심어준다.피드백이 매우 쓸모있는 장소는 따로 있기 마련이다.  ●커프스 매만지기와 치마 주름잡기  옷을 매만지는 것은 불편해 하거나 빈틈이 많다는 인상을 준다.면접관들은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은 평소에 정장을 입어보지 않았거나 자신의 옷에 편안함을 못 느낀다고 여긴다.그 직장이나 직무에 옷처럼 딱 맞춤인 사람을 찾고 싶은 것이 채용담당자들이다.  ●손으로 괴기  지루하거나 지쳤다는 표시를 내고 싶은가.어딘가 다른 곳에 있었으면 하고 바라는 건가? 그렇다면 걱정하지 말라.채용담당자 역시 당신을 어딘가 다른 곳으로 보내버리고 싶어할 것이다.  ●너무 많이 웃거나 근엄한 얼굴로 버티기  이 직업에 흥미를 갖고 있음을 웃음으로 나타내는 것은 필요할 수 있다.하지만 어릿광대처럼 보이거나 거짓으로 웃음을 지어낸다면 곤란하다.긴장하면 너무 많이 웃는 버릇이 있지 않은지 주위 사람들에게 한번 점검을 받아보는 게 좋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호주의 상징’ 코알라 자꾸 죽어나가는 이유

     호주의 상징인 코알라가 스트레스 때문에 죽어나가고 있다.  이들의 스트레스는 사람들의 이주 때문에 생겨나니 결국 사람들이 코알라를 죽이는 셈이라고 AP통신이 30일 전했다.  코알라는 유칼리투스 나무가 자라는 평원이나 야트막한 구릉에 서식한다.유칼리투스 나무는 코알라에게 식품도 되고 물도 제공하기 때문에 생존에 더없이 필요한 존재.그런데 사람이 이주해 오면서 코알라가 먹을 유칼리투스 나무 숫자가 갈수록 줄어 이들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50~90%의 동물들을 감염시키는 클라미디아병이란 질환에 노출된다.  퀸즐랜드 대학의 ‘코알라 연구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프랭크 캐릭은 “코알라는 목숨을 위협하는 곤경에 빠져 있다.”며 “코알라 숫자가 경계해야 할 만큼 줄고 있다.”고 말했다.  귀여운 코알라들이 처한 참혹한 실상은 지난 8월, ‘샘’이란 이름으로 유명해진 코알라가 성병과 폐렴의 원인이 되는 클라미디아균에 감염돼 수술받은 뒤 숨지면서 조금 알려졌다.암컷이었던 샘이 그 병을 앓게 된 것은 2월 호주를 휩쓴 산불 때문이었다.존 버틀러 박사가 수술을 결정했지만 샘의 장기가 너무 많은 상처를 안고 있어 수술을 끝맺지도 못하고 샘은 안락사되고 말았다.  클라미디아균은 인간이 감기에 아파할 때와 비슷하게 코알라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병으로 발전한다.눈과 비뇨기관,또는 신진대사와 관련된 기관들을 감염시켜 눈을 멀게 하거나 불임(不姙),죽음으로 이어진다.  호주코알라재단의 데보라 타바트 수석국장은 정부가 샘의 사례를 면밀히 살펴봐 코알라를 위기종으로 분류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재단은 9월을 ‘코알라를 구하는 달’로 선포하고 ‘나무가 없으면 나도 없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캠페인을 벌였다.  코알라는 유럽인들이 이주해오기 시작한 1700년대 말만 해도 100만마리 정도 됐지만 지금은 10만마리도 안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캐릭과 다른 과학자들은 그 숫자가 조금 늘었다고 생각하지만 몇몇 지역에서는 눈에 띄게 숫자가 줄고 있다.클라미디아병 때문에 코알라가 멸종으로의 길을 걷고 있다고 캐릭은 말했다.  코알라는 퀸즐랜드주와 뉴사우스웨일즈주의 동쪽 해안선을 따라 서식하고 있는데 특히 퀸즐랜드주 남동쪽의 해안선,흔히 ‘코알라 해변’으로 불리는 375㎢ 지역에 특히 많이 살고 있다.  지난해 퀸즐랜드주 정부는 코알라 해변을 조사했는데 코알라 개체수가 1999년 6200마리에서 64% 감소한 2800마리로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교통사고와 개들의 공격 때문에 코알라가 죽기도 했지만 사인의 60%는 클라미디아병이었다.  남편과 네살배기 아들과 함께 10마리의 코알라가 살고 있는 고르지 자연공원을 찾은 애들레이드 주민인 트레이시 굿먼은 “우리는 이 땅에 원래 있던 종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그들을 잠식할 따름”이라며 “코알라를 보호하기 위해 법이라도 만들어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안내원 로렌 엘리스는 “공원 안의 코알라는 모두 건강하다.하지만 먹이를 찾아 야생 코알라가 공원 안으로 들어오는지는 확신하지 못한다.”며 “야생에서 유칼리투스 나뭇잎을 충분히 찾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이한 동식물들이 많이 사는 것으로 유명한 호주에서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된 동물은 포유류와 조류,파충류를 합쳐 모두 55종이 넘는다.  2006년에 호주 정부 산하의 멸종위기종위원회는 코알라의 개체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나라 전체로는 아니며 일부 지역에서의 개체수도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보고한 바 있다.하지만 피터 개럿 환경부 장관은 정부의 보존 전략을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그는 지난 달 텔레비전 인터뷰에서 “상황이 바뀔 수 있다는 데 동의한다.코알라 숫자는 내가 좋아하는 만큼 충분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코알라들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두개 주는 이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코알라를 가장 취약한 종으로 분류해 놓는 등 조치를 취했다.주정부 차원의 노력을 치하한 캐릭은 연방정부도 함께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코알라가 국가 전체의 문제가 아니라면 대체 어떤 것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인지 알지 못한다.”며 이 동물이야말로 “중국의 판다곰처럼 국제적으로 통하는 야생동물 아이콘”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휴 잭먼,연극 도중 “휴대전화 좀 꺼주세요”

    휴 잭먼,연극 도중 “휴대전화 좀 꺼주세요”

     극이 시작되기 전에 그렇게 휴대전화 전원을 끄라고 해도 꼭 말 안 듣는 이들이 있기 마련이다.  ‘울버린’ ‘X멘’ 주인공으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선 미국 배우 휴 잭먼이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의 제랄드 쇼엔펠드 극장에 올려진 ‘A Steady Rain’에서 연기하던 도중 한 관객의 휴대전화 소리에 연기를 중단했다.007 시리즈의 새 주인공 대니얼 크레이그와 공연한 연극이었다. 둘 다 갑작스러운 휴대전화 소리에 놀라며 이 에티켓 좋지 않은 관객에게 타이르는 장면을 객석에서 누군가 촬영했는데 이 동영상이 연예전문 TMZ.com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잭먼이 “그걸 받고 싶은 거냐?”고 묻자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그래도 벨소리가 계속 들리자 그는 “아유,제발 좀 꺼주세요.”라고 사정하기 시작했다.벨소리가 더 이상 울리지 않을 때까지 1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그는 연기에 몰입했다.  하필 벨소리가 들린 것은 시카고의 두 경찰 얘기를 다룬 이 연극에서 잭먼이 자신을 괴롭히는 기억들을 털어놓는 장면이어서 고도로 집중력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늘상 하던대로 이날도 연극이 시작되기 전 전화 전원을 꺼달라는 안내방송이 있었다.이 해프닝 후 안내원들은 객석을 돌아다니며 전화 전원을 꺼달라고 단속하라는 교육을 받았다.  지난 10일부터 시사회를 가진 뒤 22일부터 정식 공연에 들어간 이 연극은 12월6일까지 공연되는데 객석점유율 1위를 차지할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잭먼은 뮤지컬 ‘The Boy from Oz’에서의 피터 앨런 역으로 2004년 토니상을 수상할 정도로 연극 무대에서도 관록 있는 배우이고 크레이그는 이번 작품이 브로드웨이 데뷔작이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오바마 암살돼야 할까’ 페이스북 설문 ‘발칵’

    ‘오바마 암살돼야 할까’ 페이스북 설문 ‘발칵’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살해되어야 할까.’라는 내용의 온라인 설문조사가 진행돼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이 긴급 수사에 나섰다고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이 28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처음 등장한 이 설문의 문구는 ‘살해되어야 할까.’로 돼있지만 사실상 ‘암살되어야 할까.’로 이해된다며 그 질문에 ‘그렇다’, ‘아마도’, ‘내 건강보험을 줄이면 그렇다’.’그렇지 않다’ 등 네 가지 답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이 설문조사를 처음 발견한 이는 블로그 ‘폴리티컬 카니발’의 여성 블로거.그녀는 페이스북에 이런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란 사실을 알린 한편,비밀경찰국에도 신고했다.페이스북은 설문조사가 올라온 지 거의 하루 만에 삭제했다.  그러나 비밀경호국은 페이스북의 관리 소홀 책임이 없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페이스북의 한 간부는 회사가 아니라 한 네티즌이 애드-온(add-on)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게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비밀경호국의 대린 블랙포드 대변인은 “적절한 절차를 밟아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우리는 이를 매우 심각한 사안으로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마이스페이스를 누르고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로 자리잡았으며 가입자 수는 미국 전체 인구와 비슷한 3억명에 이른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폴란스키를 비호’ 프랑스인들 왜 이러지

    ‘폴란스키를 비호’ 프랑스인들 왜 이러지

    ’프랑스인들이 로만 폴란스키 감독을 변호하기 위해 열심이다.’  AP통신이 29일 송고한 기사의 제목이다.모든 프랑스인이 동의하는 건 아니겠지만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폴란스키가 “사자 우리에 던져졌다.”고 말했다.  대체 무슨 이유로 아동 성추행이란 추악한 범죄를 저지른 이를 프랑스 정부 요인과 문화계는 앞장서 옹호하는 것일까.  이들은 한결같이 폴란스키 감독을 위대한 예술가이자 가정스러운 남자,그리고 수많은 역경을 거친 뒤 이제 76세 나이에 평화를 누릴만한 자격이 있는 인물로 떠받들고 있다.  파리에서 그는 성범죄로 도피 중인 수배범이 아니라 존경받는 예술가이며 숨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공인(公人)으로 대우받고 있다.  1977년 13세 소녀를 성추행한 혐의로 최근 스위스에서 체포된 폴란스키 감독은 2003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앞두고 ‘피아니스트’로 감독상 후보에 지명됐지만 참석하지 못했다.매년 칸 영화제에 얼굴을 내밀었던 그였지만 미국 경찰에 체포될 위험을 감수할 수는 없었던 노릇.  대신 해리슨 포드가 프랑스 노르망디의 듀빌에서 열린 영화제에 참석한 폴란스키에게 황금빛 오스카 트로피를 건넸다.  프랑스와 폴란드 이중 국적을 지닌 폴란스키는 추방하라는 미국 등의 요구를 거부하는 프랑스 정부의 보호를 받아왔다.프랑스인들이 특히 예술가들의 일탈 행위에 둔감한 것은 엘리트 계층의 동정심을 일으키게 만들었고 공인의 사생활을 들여다보려는 행위에 대한 혐오로 발전했다.  일부 유명인이 공공연히 폴란스키의 행태를 비난하기도 하지만 많은 보통 프랑스인들이 정부의 견해와 함께하는 것도 아니다.  많은 신문의 웹사이트에는 프랑스 정부와 문화계 인사들의 언급에 개탄을 금치 못하는 독자들의 편지가 실리고 있다.일간 ‘르 피가로’에는 “우리의 소위 지식인 그룹 가운데 일부가 올바르지 못하게 행동했을 때 겸손함과 절제,불편부당함이 결여된 행동을 한다.”고 꼬집었다.  폴란스키는 1978년 유죄 협상 중 미국에서 탈출한 뒤 프랑스에 머무르며 배우였던 아내 에마뉘엘 지그너,두 자녀와 함께 조용히 살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삶 초반부는 비극으로 일그러져 있다.어머니는 나치 수용소 아우슈비츠에서 사망했으며 1969년 두 번째 아내였던 배우 샤론 테이트는 임신 8개월의 몸으로 ‘살인광’ 찰리 맨슨 신봉자에 의해 살해됐다.  프랑스 정부 각료들은 그동안 일반적으로 개입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다른 나라의 법률에 대해 조심스러워했으나 폴란스키 건에 대해선 공공연히 목소리를 높여 옹호하고 있다.프레드릭 미테랑 문화부 장관과 베르나르 쿠슈네르 외무부 장관은 폴란스키의 예술적 재능을 들어 그를 옹호하고 있다. “그런 재능을 가진 이,전세계와 심지어 그를 체포한 나라에서도 알아주는 이를 이렇게 대우하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취리히 영화제에서 주는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기 위해 스위스에 입국하다 체포된 데 대해 이런 게 미국식 정의냐고 따져 묻고 있는 것.  미테랑 장관은 또 “우리가 좋아하는 너그러운 미국인이 있듯이 이제 막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한 무서운 미국인도 있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아이비-MC몽 “우리는 신곡 녹음 중”

    아이비-MC몽 “우리는 신곡 녹음 중”

    가수 MC몽이 아이비와 함께 음반 녹음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10월 말 컴백을 앞두고 있는 아이비는 다음달 6일 발매되는 MC몽의 5집 ‘휴매니멀 리패키지’(Humanimal Repackage)의 신곡에도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MC몽은 지난 28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이비’란 제목으로 아이비와 함께 녹음실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하단에서 MC몽은 “넌 역시 녹음실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제일 예쁘다. 은혜야(아이비의 본명)! 빨리 너의 무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보고 싶다.”고 아이비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오빠랑도 예전처럼 무대에서 함께 즐기자. 오빠가 은혜를 위해 항상 기도할게, 아이비 화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도 덧붙였다. 한편 아이비와 MC몽이 함께 부른 신곡은 ‘나는’으로 아이비의 애절한 보컬과 MC몽의 감각적인 랩이 어우러진 팝 발라드곡이다. 사진 = MC몽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총리의 10대 자녀 얼굴 노출됐다고 이 난리?

    총리의 10대 자녀 얼굴 노출됐다고 이 난리?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부는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으로 각국 외교관들을 초청해 리셉션을 베풀었다.부부는 각국 외교관들과 놀라울 정도로 한결같이 미소를 지은 채 150장 이상의 사진을 찍었고 나중에 국무부의 사진 공유 사이트 ‘플리커’에 사진들이 올라갔다.  그런데 스페인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와 부인 손솔레스 에스피노자,그리고 두 딸 로라(16)와 알바(13)가 오바마 부부와 어울려 찍은 사진(오른쪽 사진)이 소동의 원인이었다고 야후! 닷컴의 뉴스 블로그 ‘야후! 뉴스룸’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스페인 법률은 총리의 10대 자녀 사진을 언론이 보도하는 것을 엄격히 금하고 있고 이에 따라 국내에서 사파테로 총리의 두 딸 얼굴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다.국무부는 스페인 정부의 항의를 받고 재빨리 ‘플리커’에서 사진을 삭제했다.하지만 온라인에는 이들의 얼굴을 흐릿하게 처리한 사진들이 여전히 돌아다니고 있다.  이번 소동은 각국 정상들의 자녀 프라이버시 보호를 둘러싼 우려들을 쏟아내게 만들었다.  지난번 미국 대통령선거의 공화당 후보였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딸 메건(왼쪽 사진)은 일간 ‘데일리 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들 자매에 대한 동정심을 표시했다.하지만 메건 역시 스페인 정부의 과민반응에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나는 우선 총리의 딸은 말할 것도 없고 공인(公人)의 자녀를 보호하는 나라가 존재한다는 것을 믿기 힘들었다는 말부터 하고 싶다.정치인이나 외교관의 어린 자녀들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곳이 있다고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다. ‘오바마네’와 찍은 가족사진 때문에 미디어와의 싸움을 벌이는 것을 두 소녀가 견뎌내야 한다는 것 또한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정부는 국영 통신사 EFE로 하여금 이 사진을 배포하지 말도록 압력을 넣어 관철시켰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재임기간에도 딸 첼시에 대한 경호가 너무 삼엄해 시사주간 ‘타임’은 입 험하기로 소문난 보수주의 논객 러시 림바우의 ‘대통령 자녀의 가르보’ 발언을 인용해 큰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1998년 공화당의 기금모금 파티에서 “첼시가 못 생겼다.”는 농담도 나왔는데 이 파티는 다름아닌 메건의 부친,매케인 상원의원이 주최한 것이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쌍둥이 자매 제나와 바버라도 친구들과 어울린 파티 때문에 조롱 당하거나 파파라치 사진을 찍혔다.  사파테로의 자녀들에 대한 스페인 정부의 정책은 미국 언론과 대통령 자녀의 긴장된 관계와 뚜렷이 대조된다.오바마 대통령의 두 딸 말리아(10)와 사샤(8)는 언론으로부터 철저히 보호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다고 아예 얼굴이 비치지 않는 건 아니다.  지난 6월 아버지의 날 주말에 오바마 대통령이 딸들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걸어가는 사진은 보도됐지만 얼마 뒤에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 발코니에 나온 사샤를 향해 손을 흔드는 사진은 보도하지 말도록 백악관에서 언론에 요청했다.반면 백악관의 플리커 페이지에는 두 딸의 일상생활 사진들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올라와 있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최근 “대통령과 퍼스트 레이디의 공식행사”와 관련된 경우에만 대통령 자녀들에게 접근할 수 있으며 “가족 전체의 프라이버시는 광범위하게 존중되어야 한다.”고 못박았다.백악관의 플리커 페이지에 오바마 자녀들 사진을 올려놓는 것은 파파라치 시장에의 접근을 막으려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이 아줌마가 ‘초원의 집’ 막내 길버트라고?

    이 아줌마가 ‘초원의 집’ 막내 길버트라고?

    멜리사 길버트란 배우 이름을 대면 고개를 갸웃거릴 것이다. ‘초원의 집’이라고 힌트를 주면 무릎을 탁 칠 것이다.그리고 풀밭을 달려오다 꽈당 넘어지던 주근깨 투성이의 귀여운 소녀 얼굴을 떠올릴 것이다.  1974년 시작돼 1983년까지 미국에서 방영됐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드라마 ‘초원의 집’에서, 막내 로라 잉걸스 와일더로 9년이나 출연했던 길버트가 이제 마흔다섯의 나이로 이 드라마를 뮤지컬로 옮긴 무대에 오른다고 유명인 엄마 전문 블로그 ‘가디스(Goddess)’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요즘 ‘미드’ 열풍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이 드라마의 배우가 같은 작품의 뮤지컬 무대에 선다는 소식에 인터넷에선 때아닌 검색 열풍이 일었다.  하지만 로라 잉걸스 역이 아닌 다른 역할을 맡는다.45세 아줌마에게 그 역할을 맡기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게 사실.  일간 ‘뉴욕 포스트’는 길버트가 맨처음 뮤지컬 출연 제의를 받고는 “미쳤어요?”라고 되물었다고 소개했다.  그녀는 로라 잉걸스 역을 맡은 카라 린제이에게 너무 많은 조언을 하지 않도록 자제력을 발휘할 정도로 성숙했다.  국내에서도 그리 큰 인기를 끌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1985년 이후 매년 한 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할 정도로 열심히 활동해왔다.  지금 한창 제작 중인 뮤지컬에 대한 평단의 반응은 엇갈린다.뉴욕 타임스는 “예쁘고 잘 꾸며진,하지만 너무 진지하다.”고 평가했다.반면 NJ닷컴은 “서정적이면서도 호감가는 여정”인 이 뮤지컬이 “감정적으로 동요되는 일 없이 건전하다.”고 평했다.평단의 반응과 관계없이 예매가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뮤지컬이 브로드웨이로 옮겨오기 위해선 많은 팬들이 기획사 ‘페이퍼 밀 플레이하우스’를 압박해야 한다고 블로거는 일러줬다.이 블로거는 ‘캣츠’도 비슷한 과정을 밟았다고 귀띔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저렇게 구르고도 멀쩡’ 어떤 드라이버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늘상 있는 일일지 모르겠지만 이건 좀 달라 보인다. 멀쩡히 질주하던 레이스 카가 앞 차에 들이받혀 트랙을 벗어나 잔디밭을 한참 내달리다 다시 트랙안으로 들어와 다른 차에 또 한번 들이받힌다.이번에는 또다른 차의 범퍼에 들이받혀 연기를 풀풀 내면서 트랙 위에서 여섯 번 이상 구른다.타이어 휠이 퉁겨나오고 보닛 등이 너덜해질 정도의 큰 사고였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도버의 도버 국제경주장에서 열린 전미스톡자동차경주협회(Nascar) 스프린트컵 AAA 400 대회에서 일어난 사고 장면이다.스톡이란 시장에서 판매되는 차량을 개조하지 않고 그대로 출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드라이버는 19세의 제이 로가노.지난 6월 우승하면서 NASCAR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던 촉망받는 신예다.  관중들은 최악의 상황을 우려했으나 소화기를 든 응급구조반이 달려와 살펴본 얼마 뒤 로가노가 별다른 부상없이 자동차를 빠져나오자 환호성을 질렀다.  야후! 스포츠의 자동차 경주 전문 블로그 ‘프롬 더 마블스’는 “나스카가 아직도 낡은 모델의 자동차를 고집했더라면 로가노나 마이클 맥도웰,칼 에드워즈나 제프 고든처럼 최근 몇년동안 끔찍한 사고를 겪은 드라이버들은 결코 우리 곁에 없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십년 감수한 로가노는 “정말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난 늘 운이 좋았다.하지만 진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난 사고 순간을 되돌리는 동영상을 결코 보고 싶지 않다.차가 구르기 시작하자 난 ‘음,이걸 멈춰만 주면 좋겠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차는) 계속 구르더라.마치 이 차가 얼마나 안전한지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메디컬 팁]

    빈혈치료제 美서 임상시험 한미약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차세대 빈혈 신약 후보물질 ‘LAPS-EPO’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LAPS-EPO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약효 지속시간 연장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빈혈치료제로, 투여 횟수를 현재의 ‘1일 1회’에서 ‘월 1회’로 연장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미국에서 1단계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LAPS-EPO를 포함, 랩스커버리 기술을 적용한 6종의 바이오 신약 개발과제를 현재 진행 중이며 2013년부터 잇따라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미약품은 최근 식약청에서도 LAPS-EPO와 호중구감소증 신약후보 ‘LAPS-GCSF’의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아 1단계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새달 5일 ‘미니의학교’ 개설 서울대병원은 새달 5일부터 질환별 전문의들이 일반인들에게 필수적인 의학지식을 강의할 ‘미니의학교(SNU MiniMed School)’를 개설한다. 서울대의대에서 매주 월요일에 열리는 미니의학교는 5일 ‘노화와 장수’(박상철 교수)를 시작으로 12월7일까지 10회에 걸쳐 시행된다. 예정된 강의는 ▲늙지 않는 피부 젊어지는 피부 ▲법의학 ▲배뇨장애 ▲암의 발생과 예방 ▲치매 ▲장수 식품 ▲뇌졸중 ▲근골격계 통증의 원인과 대책 ▲건강 노화 등이며, 수강인원은 선착순 100명, 등록비는 10만원이다. 등록 및 문의 http://ioa.snu.ac.kr (02)740-8503.e-메일:iaas@snu.ac.kr 당뇨병 치료제 3상 임상시험 LG생명과학은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LC15-0444’의 2상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식약청 승인에 따라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LC15-0444는 ‘디펩티딜펩티다제4’ 효소억제제 계열의 약물로, 인슐린 분비와 관련된 인크레틴호르몬 분해효소인 DPP IV를 억제함으로써 혈당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3상 임상시험은 국내외 30여곳의 병원에서 6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외국인환자 국제진료센터 개소 인하대병원(원장 박승림)은 최근 외국인 환자를 위한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했다. 이를 위해 대대적인 시설 개수와 함께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어·일어·중국어·러시아어 등 각 언어권별 전문코디네이터를 배치했다. 병원측은 “인천국제공항·송도 국제도시·경제자유구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까지 있어 향후 외국인환자 유치 및 진료에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엉뚱한 배아로 임신 미산모 아들을 낳은 뒤

    시험관 시술로 아기를 가졌는데 두 달이 지나서야 클리닉의 실수 때문에 다른 부부의 배아로 임신한 것을 알게 됐다면 어떨까. 우선 황당함과 충격 속에 시간을 보내다 시험관 시술을 한 클리닉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겠다고 마음 먹기가 쉬울 것이다.클리닉의 실수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것이긴 하지만 가끔 있는 일이며 대다수 산모는 아기를 지우거나 출산한 뒤 입양을 보내곤 한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엉뚱한 배아로 임신해 열달 가까이 배를 앓아온 캐롤린 새비지(40)는 건강한 사내아이를 낳은 뒤 친부모에게 이 아기를 돌려주기로 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26일(이하 현지시간) 다시 밝혔다. 캐롤린과 남편 션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4일 오하이오주 톨레도에 있는 세인트빈센트 머시 병원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며 “배아가 바뀌었다는 소식을 들은 뒤 가족들이 정말 힘든 시기를 통과했다.”고 돌아봤다. 이들의 사연이 처음 알려진 것은 일주일 전 미국 CNN 인터뷰를 통해서였다.지난 2월 시험관 시술을 받아 아기를 갖는 데 성공한 부부는 두 달 뒤 임신에 이용된 배아가 미시건주에 사는 폴과 새넌 모렐 부부의 것임을 클리닉으로부터 전화로 통보받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특히 산모 캐롤린은 CNN 인터뷰에서 “내 일생 그렇게 많이 울어본 적이 있는 것 같지 않다.그런 악몽이 없었으며 어떤 식으로든 권리를 침해당했다고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 쌍둥이 남매를 비롯,세 자녀를 둔 부부는 아이를 더 가지려 했으나 캐롤린이 유산을 거듭하자 시험관 시술을 원했다.그러나 부부는 취재진의 거듭된 요청에도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 클리닉의 이름조차 공개하지 않았다.그러나 영국 BBC는 엘름우드에 있는 오스너 클리닉이라고 보도했다. 동영상 보러가기 현재 모렐 부부에게 아기를 돌려줄 법적 절차를 변호사가 밟고 있으며 이들 부부는 클리닉 스스로가 실수에 대한 책임을 인정한 뒤 사과할 것을 바라고 있다.BBC는 이 클리닉 관계자가 그런 내용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모렐 부부에게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축하”를 보낸다고 했다.아울러 “세계 각국에서 그렇게 많은 분들이 지지하고 기도해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임신과 분만 과정에서 탁월한 치료와 돌봄을 제공해준 병원에 감사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캐롤린의 소원은 변호사를 통해 처음에는 익명으로 접촉하다 나중에는 정서적으로 친해진 모렐 부부와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갖는 것.그녀는 “우리 부부는 남은 생애 대부분의 아침마다 이 아이가 잘 크고 있는가 궁금해할 것”이라며 “가끔 연락해 안녕이라고 한마디 하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파키스탄 와지리스탄에 ‘독일인 전사 마을’

    파키스탄 와지리스탄에 ‘독일인 전사 마을’

     탈레반이 장악한 파키스탄 북서부 와지리스탄에서 독일인 마을이 발견됐는데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라믹 무브먼트 오브 우즈베키스탄’이 마을을 운영하고 있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전했다.이 조직은 아프가니스탄 주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대를 공격하는 등 최근 악명을 떨치고 있다.  이 마을에서의 삶을 소개하면서 자원자를 모집하는 동영상에 따르면 학교나 병원,약국,주민센터 등이 고루 갖춰져 있고 무엇보다 전선에서 멀찍이 떨어져 있어 바람직한 삶을 꾸릴 수 있다고 자랑했다.’아부 아담’이란 인물이 동영상에 등장,손가락을 들어 가리키며 “마음이 끌리는가? 우리와 함께 하자고 따듯하게 초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독일 외무부에 따르면 북부 아프리카에 거주하던 독일인들의 후손이 와지리스탄을 찾은 뒤 이슬람으로 개종,가장 헌신적인 전사로 변한다고 했다.  ’이슬라믹 무브먼트 오브 우즈베키스탄’은 이미 여러 독일 도시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아프간 주둔 독일군 숫자가 늘어나면서 더욱더 맹렬한 활동을 하고 있다.이달 초 민간인 수십명이 숨졌던 나토군의 공습을 주도한 것이 독일군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의 역할에 대한 회의론이 고개를 들던 상황이었다.  독일 외무부 대변인은 백인 무슬림 개종자인 ‘아드리안 M’ 등 6명의 독일인을 석방해줄 것을 파키스탄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이 남자는 에리트레아 출신 아내와의 사이에 네살 딸을 두고 있다.이들은 지난 3월 독일을 떠나 5월 이란 쪽에서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오다 체포돼 페샤와르의 한 교도소에 구금돼 있다.  ’이슬라믹 무브먼트 오브 우즈베키스탄’이 독일인 자원자를 모집하기 시작한 것은 올해 초부터였던 것으로 독일 외무부는 파악하고 있다.이를 주도하고 있는 ‘아부 아담’은 터키나 북부 아프리카 후손으로 올해 24세이며 본 외곽의 케세니치에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본명이 ‘무니르 초우카’인 그는 독일군에서 무기 사용법을 익혔으며 제대 후 3년 동안 연방통계국에서 일하면서 “괜찮은 남자”란 평판을 들었다.  그는 2007년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무역회사에서 일하게 됐다고 동료에게 말한 뒤 독일을 떠났는데 이때 예멘의 테러리스트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초 공개된 다른 동영상에서 그는 지지자들에게 “영예로운 죽음을”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오사마 빈 라덴의 친구 중의 한 명이며 전직 파키스탄 정보부 요원인 할리드 하와자는 “독일인 전사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파키스탄에 지하드(성전)에 참여하기 위해 파키스탄에 도착한 스웨덴 개종자들을 여러 명 알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유럽인들도 그곳(와지리스탄)에 있다.가장 헌신적인 사람들이 유럽에서 온 이들”이라며 “그들은 이슬람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할 것이다.아버지가 무슬림이기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태국 관광가서 국왕 모욕하면 경 친다

    태국 관광가서 국왕 모욕하면 경 친다

    싱가포르에서 공중화장실의 변기 물을 내리지 않으면 벌금을 물린다는 것은 이제 국내에도 꽤 알려져 있다.스웨덴에선 호텔 바 같은 곳에서 낯선 여인의 술값을 대신 내주면 벌금을 물거나 몇개월 실형을 살 수도 있다. 여행자들은 교통사고나 질병,교통편 등을 걱정하지만 여행하는 나라의 법률에는 별 관심이 없기 마련이다.야후! 트래블이 황당하기까지 한 여러 나라의 법을 모아봤다. 독일에선 애완견 동반 안돼 푸들이나 핏불 같은 애완견과 함께 알프스 지방을 장기간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독일 영토에 들어가기 전 동물에 관한 법률부터 챙겨봐야 한다.정부가 위험하다고 판단한 애완견 종과 함께 4주 이상 여행하는 것은 물론,거기에서 영구정착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심지어 매스티프나 로디지안 리지백,스태포드셔 테리어 종도 위험한 애완견으로 분류된다. 덴마크에선 가면 쓰지 말아야 스칸디나비아로의 가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국에서의 할로윈 의상 같은 것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옷은 최대한 단순하게 입어야 한다.덴마크의 공공장소에서 가면을 쓰면 곧바로 경찰에 체포당할 것이다. 일본에선 약 조심 일본에 무언가를 가져가려 할 때는 미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약품들은 빼놓는 게 좋다.기침약 ‘Vicks’나 코막힐 때 먹는 ‘Sudafed’,슈도에페드린(pseudoephedrine) 성분이 포함된 약들을 처방전 없이 지니고 다니는 건 불법이다.세관에서 걸리면 구류를 살게 된다. 필리핀에선 숫자 조심 필리핀의 많은 대도시에선 러시아워에 수학자가 되어야 한다.자동차 번호판의 마지막 숫자가 1일 경우 11일과 21일,31일만 운전할 수 있다.그래서 자동차를 렌트하려면 값 나가는 차 한대보다 각기 다른 번호판의 차 여러 대를 렌트해야 한다.심지어 스쿠터를 탈 때도 조심해야 한다.왜냐하면 맨발로나 샌들만 신고 스쿠터를 타면 딱지를 떼이게 된다. 캄보디아에서 물총 쏘면 큰일 동남아시아 나라들은 대체로 신년을 맞아 물 축제를 벌이곤 한다.그러나 캄보디아에서는 물 뿌리는 수단을 택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물총을 들고 있다가는 금세 빼앗길지 모른다.몇몇 불한당들이 모두를 위한 축제를 망치기 위해 레크리에이션용 물총에 더러운 물을 채운다는 풍문이 돌기 때문이다. 태국에선 국왕 험담하지 말라 외국인이 이 나라의 악명 높은 ‘국왕 모욕법’으로부터 면책된다고 생각하면 큰 잘못이다.이 나라의 법을 잘 몰랐다고 변명할 수는 있겠지만 교도소에서 5개월을 복역한 뒤 사면된 호주의 소설가 사례에서 볼 수 있듯 경을 치기 십상이다.경찰은 매우 끈질기게 관광객을 수사하며 최장 15년 징역형을 살 수도 있다. 핀란드 택시에서 노래 들리면 택시를 탔는데 노래가 흘러나온다면 저작권료를 내야 한다.누가? 당연히 기사다.원치 않는 손님에게 음악을 들려주었기 때문에 기사가 저작권료를 내야 한다는 발상이다.만약 핀란드 택시를 탔는데 라디오를 켜지 않았다면 기사가 손님과 얘기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유로 몇푼이라도 아끼려고 애쓰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캐나다에선 동전 자랑 말라 이 나라는 엄청난 동전 발권으로 골치를 앓고 있어 한번에 사용할 동전의 수를 25개로 묶어놨다.미니 마트 같은 곳에서 너무 많은 동전을 내게 되면 주인은 화사한 미소를 거두고 전화기를 들어 경찰에 신고할 수도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면접때 입밖에 내선 안될 말 10가지

    온갖 신경이 곤두 서는 취업 면접 날.응시자들은 너무 생각이 없거나 많아 결코 해선 안 될 말도 늘어놓게 된다.야후! 닷컴의 여성 전문 블로그인 ‘샤인’이 늘 마음에 두고 있던 직장에 안착하는 비결을 일러줄 수는 없지만 해선 안 될 말 10가지 정도는 조언해줄 수 있다며 정리했다.당신의 착한 본성이 빛을 발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내보여서도 안되는 곳이 면접장이다.  여성 블로그인지라 다시 일자리를 가지려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물론 첫 직장을 구하려는 이들도 귀담아 들어 손해볼 것은 없다.    ”돈이 궁해서….”  은행 계좌에 25달러 밖에 없고 유럽을 다녀와 돈을 다 써버렸거나 아기 분유값이라도 벌기 위해 당신이 다시 직장을 찾아 나섰다 할지라도 이를 입밖에 꺼내선 안된다.면접관이 당신의 거덜난 집안 살림을 꼭 알아야 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의도와는 달리 당신이 돈에만 관심 있고 일에는 전혀 관심 없다는 식으로 들릴 수 있다.면접에 나가는 당신의 목표는 그 회사나 직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데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전에 모시던 상사는 변태….”  전에 모시던 상사가 얼마나 막 대했던지에 관계없이 험담을 늘어놓는 것은 현명한 짓이 아니다.미국드라마 ‘앙투라지’에 나오는 ‘막 돼먹은’ 연예 매니저 ‘아리 골드’가 천사처럼 보이더라도 그에 대해 세세한 묘사를 늘어놓으면 함께 일할지 모르고 조직에서 당신보다 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버릇 없거나 존경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따라서 ‘뒷담화’는 금물이다.    ”공화(민주)당을 지지하느니….”  정치적 견해는 드러내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면접관이 당신의 견해에 얼핏 공감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더라도 이런 대화는 심각한 의견 불일치와 갈등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물론 당신이 정치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는다면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하겠지만….    ”신이여 감사….”  신앙을 갖는 건 좋은 일이지만 직장에서 정치를 논하는 것과 비슷하게 종교적인 언급,심지어 아무런 폐를 안 끼치는 대화도 취업 면접을 위한 좋은 전술은 아니다.이런 언급들은 당신이 만나는 사람을 공격하거나 당신 스스로를 쓸데없이 경박한 사람으로 비치게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도대체….”  저주나 경멸이 담긴 말들은 인기있는 모국어 지위를 누리기도 하지만 자신의 ‘인물 값’을 높이는 데는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좋은 언어습관을 지녔음을 드러내는 게 좋다.열정을 드러낸답시고 말하고자 하는 요지와 관계없이 장광설을 늘어놓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아이들이 늘 아파서….”  아이와 가족 얘기를 꺼내 사무실 말고도 당신이 조금 관심을 기울이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려서 나쁠 건 없겠지만 너무 나가면 곤란하다.아이들이 늘 아프다고 말하면 고용주는 툭하면 결근하고 주의가 분산될 수 있다고 보게 된다.배우자나 자녀가 지병을 갖고 있다고 말하면 고용주는 당신의 개인 사정으로만 보지 않게 된다.집안의 문제가 사무실 안까지 파고 들어와 일에 방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는 것은 그저 응시자의 머릿 속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9-5가 제게 딱인데요….”  오후 5시 퇴근 시간만을 기다리며 시계를 쳐다보고 있다가 시침이 ‘5’를 가리키자마자 쏜살같이 문 쪽으로 뛰어나가는 이를 고용하고 싶어하진 않을 것이다.”일주일에 사흘은 (야간대학) 수업이 있으니 오후 6시 이전에 퇴근해야 해요.”라고 말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용주는 당신의 우선 순위가 일이 아니라고 여기게 된다.일단 취업한 뒤 당신의 시곗줄은 고용주와 상의해서 짜면 된다.    “저,채식주의자….”  어떤 이들은 채식주의자라거나 전곡류나 간장류를 먹지 않는다거나 당신이 고른 메뉴를 보고 다신의 성격을 잘못 판단하기도 한다.선입견 없이 당신을 파악하도록 만드는 게 좋다.    “책 읽을 시간이 많지 않아….”  신문과 잡지,웹사이트나 책 등에 대한 관심은 당신이 얼마나 지식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지를 보여준다.가능한 한 당신을 면접보는 고용주에 대해 알아봤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게 좋다.가장 최근에 일어난 일을 언급하거나 회사나 관련 산업에서 일어난 최근의 일을 언급하면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어떤 방법을 택하든지 무언가를 읽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비행기 여행은 겁나는데….”  당신이 면접 본 직무와 관련해 비행기 여행이 필요한 시점이 있을 수 있다.따라서 고용주는 당신이 이것을 해낼 수 있는지 궁금해 할 것이다.비행 공포증이나 특수한 가족 상황 때문에 이걸 제대로 해낼 수 없다면 ‘얼마나 자주 여행해야 하는데요? 주로 어디를 가게 되나요?” 라는 식으로 면접관에게 질문을 던져 피해나가는 방법이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야구경기 응원 가라고 죄수 풀어준 법관

    ’풀어달라는 수감자나 풀어주는 판사나….’  미국 아이오와주 반 뷰렌 카운티의 한 순회판사가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미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 경기를 관전하고 싶다는 수감자의 청을 받아들여 일시 석방했다고 야후! 스포츠의 야구 전문 블로그 ‘빅리그 스튜’가 24일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주리주 캔자스시티가 고향인 랜디 바커(사진).그는 지난 1월 이 카운티의 케오사우쿠아 마을의 잡화점에 나타나 한 남성에게 야릇한 제스처를 보낸 혐의로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그러나 8월에 케오사우쿠아의 한 바에 문제의 남성이 들어가자 뒤따라 들어가 접근금지 명령을 어겼다.경찰이 나중에 체포하려 하자 도망가려던 그는 경찰과 몸싸움까지 벌였다.  이에 따라 그는 20일간 구류를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그에겐 아버지,형과 한 소중한 약속이 하나 있었다.바로 이날 저녁 열린 로열스-레드삭스 경기를 함께 보자는 약속이었다.특히 그는 이날 레드삭스의 선발 투수로 예정돼 있던 조시 베켓을 꼭 한 번 보고 싶다는 간절한 염원을 갖고 있었다.  베니 와고너 순회판사는 가족들이 이날 낮 1시 교도소 앞에서 그를 차에 태워 야구경기를 관전한 뒤 돌아와 이날 밤이나 다음날 새벽 다시 교도소에 ‘돌려주면’ 된다고 판결했다.  국선변호인 마가렛 킹은 법정에 제출한 서류에서 “이 야구경기는 피고가 일상생활에서 누려온 몇 안되는 즐거움 하나였다.가족과 함께 야구를 보고 싶다는 그의 열망이 너무도 간절했다.”고 밝혔다.  그가 베켓을 응원했는지,아니면 고향 팀을 응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로열스는 2-9로 졌고 베켓은 승수를 하나 더 얹었다.  이 소식을 전한 블로거는 “미국의 교도소 정책을 (옛 소련의 집단수용소인) 굴락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 남자를 장발장처럼 금기를 깬 사람으로 여기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킥오프 전에 골포스트 몰래 옮긴 골키퍼[동영상]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골을 막는 것이지,골포스트를 몰래 옮겨놓는 게 아니다.  그런데 스웨덴 프로축구 1부리그 IFK 괴테보리의 수문장 킴 크리스텐센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짓을 저질렀다.덴마크 태생인 크리스텐센은 최근 열린 오레브로와의 경기에 앞서 슬쩍 골포스트 양쪽을 뽑아 조금씩 가깝게 옮겨놓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고 영국 BBC가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주심 스테판 요하네손은 킥오프 20여분 뒤 포스트가 좁혀진 것을 알아채고 다시 원위치로 돌려놓았다.관중들의 야유인지 서포터들의 응원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큰 소리가 울리자 크리스텐센은 선전을 다짐하듯 두 팔을 들어올렸다가 머쓱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는 나중에 이전 다른 경기에서도 비슷한 짓을 했다고 떠벌였다고 방송은 전했다.  스웨덴축구연맹은 진상을 조사 중인데 윤리위원장인 크네스 탈링거는 “예전에 비슷한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며 “아무튼 독특하네.”라고 말했다.  경기는 두 팀의 골키퍼가 한차례씩 선방을 펼쳐 0-0으로 비기면서 괴테보리가 승차 없는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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