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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철의 영어 술~술 말하기] (10) 청크와 문법감각 알아보기(4)

    청크와 문법감각의 마지막 순서로 동사의 모양이 변하면서 결합하는 형태를 살펴보겠다. 동사의 모양이 변하면서 결합하는 준동사 결합은 크게 세가지가 있다. 첫 번째 ‘to+동사원형’이다.‘He painted the house.’라는 문장이 다른 문장과 결합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주어 ‘He’를 버리고 동사 ‘painted’의 과거형 꼬리 ‘-ed’를 떼어버린 뒤, 앞에 to를 붙여 ‘to paint the house’라는 모양을 만든다. 다른 문장과 결합하면 ‘It is hard/ paint the house(그것은 힘들다./그 집을 칠하는 것은)’,‘He had a plan/ paint the house(그는 계획이 있었다./그 집을 칠한다는)’ 등이 된다. 우리는 이제까지 입시문법에서 ‘무슨 용법’ 등으로 복잡하게 배웠지만 어순감각으로 듣고 말하는 연습만 하면 금방 익숙해진다. 두 번째 ‘-ing’ 형태를 살펴보자. 이것은 원래 ‘He is painting the house.’에서 ‘He is’를 떼어버린 형태이고 기본적으로 ‘-하는(것)’의 뜻을 가진다. 역시 어순감각으로 다른 문장과 결합해 보면 ‘I saw him./painting the house(나는 그를 보았다/그 집을 칠하고 있는 걸)’,‘Painting the house/was fun(그 집을 칠하는 것은/재미있었다.)’ 등이 된다. 세 번째 ‘-ed, 과거분사’의 형태는 수동태 기본문인 ‘The house was painted.’에서 주어와 be동사를 떼어버리고 ‘painted’만 남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칠해진, 칠해지는’ 식의 수동의 뜻을 가진다. 예를 들면 ‘I saw the house/painted(나는 그 집을 보았다./칠해지는 것을)’,‘Painted blue/the house looked nice(칠해져서(무슨 색?)/파란색으로/그 집은 멋있게 보였다)’가 된다. 아무리 복잡해 보이는 영어문장도 위와 같이 ‘기본문에 보충양념을 넣고 결합해’ 만들어지며, 이들을 연결하는 원리가 바로 어순감각이다. 지금부터는 ‘기본문+보충양념+결합’의 이치가 실제 문장에 적용되는지 클린턴 연설문으로 점검해보겠다. ‘So(연결어)/we lived/with my gra-ndparents(전명구보충)/while(연결어)/she went//back(보충)/ Louisiana(전명구보충)/ study(‘to-’결합)//nursing.’ 방금 본 예시는 겉보기에는 길고 복잡해 보이지만 보충양념과 연결어를 빼고 나면 기본문밖에 남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영어의 본 모습으로, 이치를 제대로 터득하고 익히기만 하면 쉽게 된다. 영어를 잘하려면 기본문을 머릿속에 자동화시키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 세계 최고?…英 ‘나뭇잎 사진’ 놓고 논쟁

    세계 최고?…英 ‘나뭇잎 사진’ 놓고 논쟁

    세계 최고(最古)의 사진이 탄생하는 것일까? 최근 영국에서 세계 최고의 사진을 가려내고 이 사진의 원작자를 찾아내기 위한 ‘사진 소동’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회사 소더비(Sotheby)에 올려질 예정이었던 일명 ‘나뭇잎 사진’이 기존에 알려진 원작자의 것이 아니며 세계 최고(最古)의 사진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것. 지난 1984년에 뉴욕의 한 예술가가 사들인 이 나뭇잎 사진은 지금까지 영국의 유명 화학자이자 사진학자인 폭스 탤벗(Fox Talbot·1800~1877)이 지난 1830년대 찍은 것으로 간주돼 왔다. 그러나 최근 예술학자인 래리 샤프(Larry Schaaf)는 나뭇잎 사진의 원작자가 탤벗이 아닌 영국 출신의 사진학자 토마스 웨지우드(Thomas Wedgwood·1771~1805)로 지난 1830년대 보다 적어도 30~40년 앞선 1790년대 찍힌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샤프 박사가 원작자로 토마스 웨지우드를 지정한 것은 다음과 같은 2가지 이유때문. 첫번째로 이 나뭇잎사진에 새겨진 ‘W’라는 철자가 토마스 웨지우드의 것을 상징한다는 것과 사진의 기법이 철저히 웨지우드의 기법이라는 것이다. 샤프 박사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사진이 탤벗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현존하는 토마스 웨지우드의 초기 작품이 없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 사진은 굉장히 흥미로운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소더비측은 “향후 추가 조사에서 나뭇잎 사진이 웨지우드의 것으로 드러난다면 5만~7만 파운드(한화 약 1억~1억 4천만원)였던 기존의 판매예상가는 천정부지로 솟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진은 말을 이끄는 사나이의 형상이 들어간 사진으로 이는 지난 1825년 니세포르 니엡스(Nicephore Niepce)가 찍은 것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온라인판·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사진 왼쪽부터 토마스 웨지우드·나뭇잎 사진·폭스 탤벗)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 사이언스] 지구온난화,빈곤국 어린이 위협

    지구온난화가 빈곤국가 어린이들의 미래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유니세프(UNICEF)가 주장하고 나섰다. 홍수와 가뭄, 곤충을 통해 전염되는 질병의 확산 등 지구온난화의 간접적인 영향들이 어린이들의 건강과 교육, 복지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유니세프 총재인 데이비드 불은 최근 교토의정서 10주년 기념 보고서에서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데 아무런 관련이 없는 빈곤국 어린이들이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만일 세계가 지구온난화를 막고 그 위험을 줄이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인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없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선진국 사회가 온난화의 악영향을 줄일 수 있는 것과 달리 빈곤국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지구 평균기온이 섭씨 2도 가량 상승하면 3000만명에서 2억명의 인구가 기근의 위험에 처할 것이며, 기온이 3도 정도 오르면 5억 5000만명의 인구를 기근의 위험에 빠지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10년 전 만들어진 교토의정서가 어린이들의 미래 문제를 다루고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2009년 열릴 유엔 총회에서는 주요 의제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선화의 대가’ 수안 스님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선화의 대가’ 수안 스님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했던가. 이제 ‘그분’과 만날 시간이 왔다. 아침 찬물로 세수하고 맞이하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고 한다. 천지사방이 푸르름으로 가득하고 퍼붓는 정열의 햇살로 온통 찬란해진다.98세에 작고한 피천득 시인은 ‘신록을 바라다보면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오월 속에 있다.’라고 찬미했다. 어디 이뿐이랴. 어버이, 스승,‘나를 닮은’ 아이들이 새삼 생각나게 한다. 그럴 것이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석가탄신일, 성년의 날 등 기념적인 날들이 이어진다. ‘마음을 모아 고요히 생각하는 일’(禪), 그리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축하(奉祝)하는 일이 더욱 많아진다. 5월과 무관치 않은 한 스님을 만나보자. 곧 칠순임에도 여전히 ‘개구쟁이 어린이’처럼 지낸다. 무장무애(無障無), 아무 거리낌 없이 ‘하하하’ 크게 웃어대는 모습은 영락없는 천진한 부처 같다. 그는 어머니와 어린이들을 ‘말할 수 없도록’ 그리워해 그림(禪畵·선화)을 그리고 시를 쓴다. 내공이 워낙 깊은지라, 주위에서는 ‘선화의 대가’라고 칭송한다. 10년 전쯤이다. 스님이 양저우(揚州)박물관장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하루는 양저우시장이 저녁자리를 마련했다. 때마침 선화의 대가가 양저우에 왔다는 소문을 듣고 글씨와 그림에 관한 한 ‘무림의 고수’들이 많이 모여들었다. 장쩌민(江澤民) 주석의 어릴 적 은사도 참석했다. 술잔이 몇순배 돌고 분위기가 어느 정도 무르익자 중국의 한 원로화가가 붓을 잡더니 즉석에서 물소그림을 그렸다. 이어 그 화가는 붓을 한국의 스님에게 건넸다.‘화답’을 청했던 것. 뒤질세라 스님은 주먹쥐듯 네 손가락으로 붓을 잡았다. 원래 악필(握筆)인 스님은 창호지에 원을 그리고 점을 몇군데 쓱쓱 찍었다. 불과 몇분 후 붓을 내려놓자 약속이나 한 듯 여기저기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발그레한 볼에, 미소짓는 복덩이 동자상이었다. 양저우시장이 즉석에서 “공부 잘하도록 우리 아들 방에 걸어놓으면 너무 좋겠다.”고 하자 스님은 기꺼이 선물했다. 그러자 내로라하는 고수들이 줄을 섰다. 스님은 이날 밤 새도록 붓을 잡았다. 스님과 관계된 일화는 많다. 프랑스 상원의장 초청으로 뤽상부르궁전 의장공관에서 전시회를 열어 프랑스와 우리나라 화가들을 놀라게 했다. 이밖에도 베를린, 카사블랑카, 남미 등 세계 각지의 유서 깊은 도시를 돌며 전람회를 열어 많은 화제를 뿌렸다. 얼마 전에는 유니세프(UNICEF)에서 발행하는 엽서에 그의 작품이 소개되기도 했다. 스님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는 해외팬들도 적지 않다. 법문 스타일도 독특하다. 야단법석(野壇法席)에서 마무리할 때 ‘우리의 소원은 성불’을 불러 신도들을 울리기도 한다. 국내 불교계에서는 중생을 연민하고 구제하는 일에 남달라 ‘관세음보살’이라고 표현한다. 스님이 머물고 있다는 통도사(通度寺)의 축서암(鷲棲庵)을 찾았다. 조선 숙종 때 창건된 암자로 영축산(靈鷲山·혹은 영취산)의 옛 이름 축서산에서 비롯된다. 400여년이라는 축서암의 세월 가운데 근래 30년을 문제(?)의 스님이 살아서인지 축서암은 거대한 화실처럼 느껴졌다. 마당 한가운데에는 붉게 핀 자목련이 원숙한 여인처럼 금방이라도 유혹할 듯 낯선 손님을 맞이한다. 암자 뒤로는 온갖 푸른나무들이 병풍처럼 쭉 늘어서 넋을 놓게 했다. 그렇게 두리번거리고 있으니 “기자양반인가? 읍내(서울)에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촌구석까지는 뭐할라고 왔노.”라는 투박한 경상도 사투리가 들려온다. 선화의 대가 수안(殊眼) 스님이었다. “차나 마시고 가게.” 합장을 하며 방으로 들어갔다. 쥐 두마리가 ‘입춘대길’이라는 글을 떠받치는 그림이 창문에 붙여져 있었다. “왜 ‘수안’이라고 했습니까?” “내 속가의 성이 ‘문(文)’이야. 그리고 문수보살(文殊菩薩)의 수(殊)에다 ‘문수의 안목을 키워라’해서 안(眼)을 넣었지.” “만화방창, 이 봄에 유혹을 느끼지 않나요?” “허허허, 봄이 되면 관광버스 타고 놀러가는 사람들 많지.” 연근차 몇잔을 마셨다. 스님은 평소 길을 떠날 때 차보따리를 끼고 다닌다. 스님이 마실 차, 그리고 스님과 만날 사람을 위한 차를 준비한다. 그게 바로 풍류의 시작이다.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진수무향(眞水無香)의 ‘풍류차’를 권하면서 ‘어차피 인생살이가 다반사(茶飯事)이지요.’라고 한다. 차를 마시던 스님이 갑자기 기자의 얼굴을 보더니 “어라, 머리만 안깎았군.”이라고 했다. 전생이 스님인가? “호 하나 지어주랴? 고을 제(濟)에서 삼수는 빼버리자, 그리고 산에 기대 살아야 하니 산(山)을 넣어 제산(齊山)으로 해삐리라.‘재산’으로 들릴 수도 있으니 기분이 좋다. 하하하.” 얼핏 ‘개구쟁이 스님’의 장난기로 들려올 법도 했지만 그게 아니었다. 토굴생활 등 혹독한 수행으로 ‘대긍정(大肯定)’의 경지까지 오른 ‘큰스님’의 말씀 아닌가. “대긍정은 어떤 것인가요?” “별거 아니야, 긍정과 부정도 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야. 부정이 많다 보면 그림자가 많아져. 캄캄한 방에 전깃불 켜는 것도 수행이지. 스위치 하나로 어둠과 밝음, 즉 긍정과 부정이 생기거든. 흐르는 물이 굴곡을 탓하는 거 어디 봤는가?” “요즘 세상을 어떻게 보십니까?” “너무 바빠, 그렇게 살 필요 없어. 별로 들 것도 없으면서 왜 무겁게 짊어지고 쫓기면서 살아? 아나 다 놓아삐리라. 집착은 곧 노예인 것이야. 장독대에서 정화수를 떠놓고 기도하는 어머니를 생각해봐. 요즘은 어머니도 고향도 다 잊고 살아가. 지혜는 없고 지식과 정보의 노예로 다들 전락했어. 그러니까 고급인력들이 빈둥빈둥 놀고 자빠졌지.” 스님의 시 중에 ‘사모곡’이 있다.‘누가 지었을까 어머니 이름 석자/기쁠 때 불러도 어머니 슬플 때 불러도 어머니/아무리 불러도 싫지 않은 그 이름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아기가 됩니다.’ 스님은 ‘진리는 곧 어머니’라고 강조했다. 스님은 ‘자비원’을 통해 무의탁 노인을 돕는다. 또 부산 지역 지체장애아동들에게 매년 휠체어 100대씩 사서 선물하는 등 수십년째 선행을 베풀고 있다. 길을 가다가 거지를 만나면 주머니를 뒤져 몇푼의 돈을 꺼내 건네주는 일도 다반사이다. 스스로 ‘수행화가’라고 표현하는 그는 17세 때 출가 직후부터 석정 스님을 스승으로 전각과 선화를 익혔다. 그의 그림은 어린이, 어머니, 초가집 등 토속적 냄새가 짙게 담겨 있다. “출가한 지 50년 됐습니다. 그동안 후회해 본 적이 한번도 없었나요?” “비바람이 부는데 파도가 안 일어날 물이 어디 있겠어. 성불하려면 비워야 해. 가득차 있으면 뭘 담겠나?” 인터뷰를 마치면서 석가탄신일을 맞아 법문 하나를 정중히 부탁했다.“춘래초자청(春來草自靑), 봄이 오면 풀이 절로 푸르기 마련인데 괜히 욕심 보탤 거 없어. 심청사달(心淸事達)이야. 마음이 맑으면 모든 일이 잘 풀려. 부정과 긍정도 다 흑백논리야. 최선을 다해도 나중에 부끄러운데 눈속임을 하면서 살면 얼마나 영혼이 부끄럽겠나. 내 자식이 귀하면 이웃 자식도 귀하고, 사회와 국가도 귀하지 않겠나?”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 수안 스님은 1940년 경남 통영에서 출생,57년 석정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64년 월하 스님에게 비구계 수지하고 이후 통도사 송광사 백련사 묘관음사 등에서 수선안거에 정진했다. 77년 이리역 폭발사고 때 이재민돕기 선화전을 열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85년 파리 초대전,86년 중앙승가대건립기금마련 전시회,89년 두달간 유럽순회전 등 유럽과 러시아, 남미 등에서 전시를 가져 독특한 수행력을 과시했다. 특히 불우어린이와 장애인, 무의탁노인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내놓는다. 그림전시도 ‘중생돕기’ 차원이다. 이달 초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세상을 담는 그릇-발우전’에 공동전시를 가졌다.
  • 아시아나 ‘사랑의 동전 모으기’ 매월 4000만원 차곡차곡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UNICEF·국제연합 아동기금) 한국위원회가 1994년부터 항공기 내에서 벌이고 있는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94년부터 시작된 기내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 금액이 2006년 30억원을 돌파한 뒤 지난해 4억 4000만원이 모였고 올해에도 월 평균 4000만원의 동전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운동은 해외에서 쓰고 남은 동전이 국내에서 사장되는 것을 막고 세계의 불우아동을 도와 국제사회에 봉사하겠다는 뜻으로 14년째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 추세대로 간다면 올해 모금액은 5억원 이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익명을 요구한 재미교포 여성이 아무도 모르게 선행을 하고 싶다며 1만달러를 기부했다. 한 50대 남성은 지난해 12월부터 사업차 독일을 방문할 때마다 100만원씩 모두 4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남성은 비즈니스석을 타는 대신 일반석을 타고 가면서 차액만큼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재외동포 참정권·이중국적 긍정 검토”

    “재외동포 참정권·이중국적 긍정 검토”

    |뉴욕 진경호특파원·서울 윤설영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교민 리셉션에서 재외동포의 참정권과 이중국적 문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을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방미 두번째 행사로 뉴욕 피에르 호텔에서 동포 450여명과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 대통령은 준비된 원고를 한쪽에 제쳐놓은 채 자연스럽게 연설을 풀어가는 한편 때때로 농담을 던져 좌중으로부터 10여차례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 냈다. ●농담 섞은 연설에 10여차레 박수·환호 이 대통령은 “기분 같아서는 선거 끝나고 다음날 바로 뉴욕에 오고 싶었다. 뉴욕 분들의 99%는 저를 지지했다고 생각한다.”고 분위기를 띄운 뒤,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규제 완화 구상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사회 후진적 요소를 선진적으로 바꾸면 우리는 금년에 목표에 가까운 성장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김기철 전 뉴욕한인회장으로부터 “재외국민들이 본국과 거주국에서 참정권을 행사하고 이중국적도 허용됐으면 한다.”고 건의하자 “선진 규정대로 바뀔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유익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미국은 한·미 FTA를 성사시키면 한국을 교두보 삼아 동아시아를 확보할 수 있다.”면서 미 의회에서 한·미 FTA 비준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교민들의 협력을 부탁했다. ●“능력있는 동포들 한국 진출” 당부도 한편 이 대통령은 2단계 정부조직개편을 진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재외동포재단을 청으로 승격시켜 달라는 참석자의 요청에 대해 “작은 정부를 지향하기 때문에 부처로 승격하는 것은 어렵다. 정부조직은 줄여 나가려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유사한 기능은 통합해 400여개 위원회를 120개로 줄이고 앞으로 반으로 더 줄여야 할 것”이라면서 “장관을 두는 것보다 실질적으로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혀 귀국 후 정부부처의 2차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를 태운 특별기는 이날 새벽 1시40분(현지시간 15일 낮 12시40분) 뉴욕 케네디 공항에 착륙했다. 이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트랩을 내려 공항에 환영 나온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에게 “Nice to meet you!(만나서 반갑다.)”라고 영어로 인사하며 악수를 청했다. jade@seoul.co.kr
  • 청남대 갈수록 적자

    청남대 갈수록 적자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가 18일로 개방 5주년을 맞게 되지만 각종 규제로 시설투자가 미미해 관람객이 줄면서 해마다 적자를 보이고 있다. 16일 충북 청원군 문의면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관람객 수는 58만명에 그쳤다. 청남대는 2003년 4월 충북에 소유권이 이전되고 일반에 개방된 8월부터 그해 말까지 53만 843명의 관람객이 찾은 뒤 이듬해 100만 6652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2005년 73만명,2006년 61만명으로 해마다 관람객이 급감하고 있다. ●“해마다 일정기간 대통령 별장 재활용… 관람객 늘려야” 올해 들어서도 평일 관람객이 2000∼3000명에 그쳐 1만명을 훨씬 웃돌았던 2004년 4월에 비해 크게 뒤처지고 있다. 이 때문에 매년 10억원 안팎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개방 이후 산림욕장과 등산로를 조성하고 양어장에 나무 관람데크를 설치하는 등 관람객 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써왔다. 대통령이 타던 ‘영춘호’ 1·2호를 설치한 선박전시장도 만들었다. 노무현 대통령 부부가 타던 자전거와 역대 대통령들이 쓰던 낚싯대, 골프채, 테니스 라켓 등 소품과 유물 2000점이 있는 ‘대통령 역사문화관’을 건립해 놓았다. 또 올해 말까지 관리동 옥상에 대청호 전망대, 대청호변을 따라가는 8㎞의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상수원보호구역에 해당돼 관람객 유치의 핵심 시설인 유람선을 띄우거나 물놀이장을 설치하는 행위는 엄격하게 제한된다. 또 12.5㎞ 떨어진 문의면에 자가용을 놓고 일반 버스를 타고 와야 하는 것에 관람객이 크게 불편해 하고 있다. 청남대 입장료 5000원에다 2400원의 버스요금을 더 내는 점도 부담이 되고 있다. 숙박시설과 음식점마저 매우 부족한 상태다. 이에 따라 근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매년 일정 기간 대통령의 별장으로 활용케 하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현직 대통령이 이용하는 별장이란 호기심을 유발, 관람객을 끌어 들이는 특단의 대책이라는 것이지만 경호상의 문제가 발생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아 고민을 낳고 있다. ●내일부터 10일동안 5주년 기념 축제 관리사업소는 18일부터 10일간 개방 5주년 기념축제를 연다. 주요 행사는 대통령·영부인 닮은 사람 선발대회, 세계 25개국 패션쇼, 울트라 마라톤대회, 야생화전, 왕과 비 체험, 전통혼례 체험, 대통령 캐릭터쇼 등이 있다. 다음달 26일 유엔아동기금(UNICEF) 모금 앙드레김 패션쇼,6월24일 한·중·일 관광장관 회담 폐막연도 열린다.‘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의 청남대는 1983년 전두환 대통령 때 55만 8000평에 조성한 별장으로 대통령 숙소와 골프장, 헬기장,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충북도 공무원과 안내원 등 모두 103명이 관리하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각종 규제로 관광시설 설치가 쉽지 않아 관람객 유치에 애를 먹고 있다.”며 “1만 6515평의 9홀짜리 골프장을 활용하는 문제도 고민”이라고 말했다. 청원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글로벌 시대] 함께 살아가는 글로벌 시대/ 전혜경 유니세프 일본사무소 조정관

    [글로벌 시대] 함께 살아가는 글로벌 시대/ 전혜경 유니세프 일본사무소 조정관

    2001년 2월 유엔난민기구(UNHCR)에서 JPO (Junior Professional Officer, 자세한 내용은 http:///www.unrecruit.go.kr/참조)로 근무하기 시작한 나는 그해 11월 처음으로 난민 캠프를 가게 됐다. 개인적으로 중학교 시절부터 난민, 특히 난민 어린이들에 대해 관심이 많았으며 그들을 위해서 일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기에 잠비아로 향하는 나는 매우 들떠 있었다. 처음 밟은 아프리카 대륙은 매우 아름다웠고 잠비아 사람들은 따뜻하고 친절했다. 수도 루사카의 UNHCR사무소에서 잠비아에 있는 난민들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앙골라와 국경이 있는 웨스턴 프로빈스로 출발했다. 이후 몽구라는 도시를 거쳐 낭웨시 난민 캠프에 도착했다. 잠비아의 이웃인 앙골라는 당시 내전 중이었고 내가 도착하기 며칠 전부터 하루에 수백에서 수천명의 앙골라인들이 국경을 넘어 잠비아로 피란하는 상황이었다. 수십일을 걸어온 난민들의 모습은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그들은 대부분 노약자들이었다. 그나마 보이는 젊은 남자들의 대부분은 지뢰에 다리를 다친 사람들이었다. 마침 그때가 우기였는데 갑자기 수많은 난민들이 국경을 넘어오는 바람에 창고에 보유하고 있던 텐트, 주방기구 등의 긴급 지원 물품이 동이 난 상태였다. 그래서 난민들은 장대같이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여기저기 모닥불을 피워 놓고 구호 물품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당시 생긴 지 얼마 안 됐던 낭웨시 캠프에는 2만명 정도의 앙골라 난민들이 생활하고 있었다. 캠프가 이미 만원이어서 대부분 난민들은 캠프 밖에서 생활터가 지정되기를 기다려야 했다. 어려서 부모님과 집안 어른들로부터 6·25전쟁과 피란 생활에 얽힌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랐다.50년이 지났지만 그런 비극은 아직도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바로 내 눈앞에 고향과 가족 그리고 소유한 모든 것을 하루아침에 잃고 타지에서 슬퍼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보건소를 가 보니 마음이 더욱 무거워졌다. 여기저기 심하게 다친 사람들뿐만 아니라 수십일을 걸어오느라 극심한 영양실조와 탈진으로 쓰러진 어린이들로 병실이 가득 차 있었다. 몇몇 아이들은 뼈만 앙상하여 만지면 으스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 주머니에는 그때 5개월 된 딸아이의 사진이 있었는데 살이 올라 뺨이 터질 것 같은 사진 속의 딸아이 모습과 너무 대조적이었다. 시대와 장소를 잘못 만나 이런 고생을 해야 하는 난민 아이들 때문에 잠비아를 떠날 때까지 딸아이 사진을 다시 볼 수가 없었다. 오늘도 수많은 어린이들이 전쟁뿐만 아니라 가난과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 작년 9월 유엔아동기구(UNICEF) 발표에 따르면 5세 미만 어린이 사망자수가 처음으로 연 1000만명 미만으로 감소했다.970만이란 숫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 사회의 꾸준한 노력으로 인해 얻은 성과이자 새천년 목표 달성을 위한 희망적인 수치다. 이는 또한 서울시 인구에 비견할 수 있는 규모의 5세 미만 어린이들이 도움을 받지 못해 죽어 가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실이기도 하다. 글로벌 시대를 사는 우리는 이제 이웃이라는 개념을 다시금 생각해 볼 때가 됐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으며 그들을 모른 척하자는 것은 아니다. 다만 국제기구에서 봉사하는 한국인으로서, 지구촌에 사는 한국인으로서, 훗날 그들의 기억에 한국이 ‘우리가 어려웠을 때 도와준 고마운 나라’로 기억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우리나라가 어려웠을 때 UNICEF를 비롯한 여러 기구와 나라들의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한국도 이제 다른 나라에 있는 어려운 어린이들을 이웃으로 생각하고 더욱더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면 한다. 전혜경 유니세프 일본사무소 조정관
  • 李글리시

    “당신은 무척 인기가 좋습니다(You are very popular).” 지난 25일 이명박 대통령이 웬디 커틀러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수석대표에게 한 말이다. 미국 취임축하사절단으로 함께 자리한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추운 날씨에 연설이 길어서 힘들지 않았나 모르겠다.”고 하자 “전혀 그렇지 않다(Not at all).”고 응수하기도 했다. 영어 몰입교육을 강조해 온 이 대통령이 서울에서 펼친 외교무대에서 영어로 인사를 주고받고 있다.26일 오전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총리를 만나 “굿 모닝. 하우 아 유?”라고 했고, 젠킨스 호주 하원의장을 만나서는 “나이스 투 미트 유(Nice to meet you)”라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회담 중에도 “생큐(Thank you)”“OK” 등 짧은 영어를 간간이 섞어 가면서 대화를 나눴다. 현대건설 재직 때부터 해외 현장에서 체득한 영어 실력이다. 그러다 보니 “유 아 베리 웰컴(You are very welcome)” 등 문법에 맞지 않는 영어를 구사하기도 하지만 의미 전달에는 문제가 없다. 오랫동안 보좌해 온 측근은 “현장에서 익힌 살아 있는 영어”라면서 “듣기 실력은 매우 뛰어나 통역이 없어도 대화가 가능한 정도”라고 전했다. 통역은 외교통상부 3등서기관인 김일범씨가 맡고 있다. 당선인 시절 여러 사람에게 통역을 맡겨 보고 이 대통령이 직접 결정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지구촌 빈곤층에 화장실 보급운동”

    북한 주민 가운데 95% 정도가 재래식 ‘구덩이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세계화장실협회(WTA)는 전 세계 빈곤층을 위한 화장실 보급 운동을 펼친다는 내용의 ‘서울 선언문’을 채택했다. 무랏 사힌 유니세프(UNICEF) 북한대표부 물·위생 전문가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WTA 창립총회 워크숍에서 북한 주민들의 화장실·물 공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힌 전문가는 “북한은 위생관리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라면서 “농촌의 경우 비누나 살균제도 거의 없어 부적절한 위생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창립총회에 참석한 70개국 1300명의 대표들은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사랑의 화장실 짓기’ 운동을 전개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서울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화장실 문화·시설 실태조사 ▲화장실 관련 법령 제정 지원 ▲화장실 관련 기술표준 개발·보급 ▲화장실 관련 교육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70개국 화장실協 창립총회 개막

    70개국 화장실協 창립총회 개막

    화장실 없이 생활하는 전세계 26억명을 돕기 위한 국제민간기구인 ‘세계화장실협회’(WTA)가 한국 주도로 설립됐다. 행정자치부와 WTA 창립총회 조직위원회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세계 70개국 보건·환경 분야 장·차관과 화장실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박명재 행자부 장관, 시게루 오미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휴버트 지젠 유네스코(UNESCO) 아태국장, 무랏 사한 유니세프(UNICEF) 북한대표부 물·위생 전문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시게루 오미 사무처장은 “충분하고 깨끗한 식수와 위생시설이 공급된다면 질병으로 고통받고 죽음에 이르는 인구가 70% 줄어들 것”이라면서 “WTA가 화장실 문제로 고통받는 저개발국가의 빈민들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1차 본회의에서 협회 규약을 채택,WTA를 공식 출범시켰다. 심재덕 조직위원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심 회장은 “전세계 인구의 절반이 위생시설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유엔,WHO 등 국제기구와도 협력관계를 구축해 사랑의 화장실짓기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총회는 23일 화장실·환경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에 이어,24일 최초의 화장실 집 ‘해우재’를 비롯한 화장실 투어 등 사흘간 진행된다.23일에는 위생적인 화장실을 보급해 빈곤·위생 문제를 해결하자는 내용의 ‘서울선언문’도 채택된다. 이밖에 총회 기간 동안 최신 기술과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화장실·욕실 엑스포’도 열린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앙드레김, 26일 유니세프 자선기금 모금 패션쇼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김이 26일 오후 6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유니세프(UNICEF) 자선기금 모금을 위한 패션쇼를 연다.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앙드레김은 1994년부터 해마다 빈곤 아동을 돕기 위한 자선 패션쇼를 열어왔다. 이번 행사에는 배우 최지우, 이진욱, 허정민 등이 모델로 나서 170여벌의 의상을 선보인다. 패션쇼 입장권 판매수익은 전세계 빈곤 어린이를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 [아름다운 기업들] 아시아나항공-“이웃사랑에 날개 달아드려요”

    [아름다운 기업들] 아시아나항공-“이웃사랑에 날개 달아드려요”

    ‘색동소리회’,‘사랑을 함께 나누는 사람들’,‘위저드 오브 아시아’ ‘금잔화’,‘나! 너! 우리∼’ ‘소소가후원회’,‘브레드 오브 아시아나’ ‘아시아! 아시아!’…. 아기자기한 단어들의 정체는 아시아나항공내 69개 사회봉사 동아리의 이름들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사회공헌 활동은 다른 기업들보다 자발적이라는 게 특징이다. 단순히 돈으로 성의표시를 하는 수준을 넘어 임직원 스스로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릴레이식으로 현장에 뛰어든다. 대상도 국내, 국외에 두루 걸친다. 아시아나항공의 현장활동으로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는 보육원 자원봉사가 대표적이다. 임직원들이 매달 둘째주 금요일에 경기도 파주보육원을 찾아 청소와 학습지도를 해 준다. 분기별로 보육원 1곳을 지정해 놀이터 시설을 마련해 주는 ‘색동놀이터’도 운영하고 있다. 기독교 구호단체 ‘월드비전’과 함께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에게 ‘사랑의 도시락’도 배달한다.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임직원들이 도시락을 직접 마련해 갖다 준다. 한 번에 약 170개씩 연간 2000여개를 제공한다. 연말에는 모든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본사가 있는 서울 강서구 지역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게 쌀과 김장김치, 성금을 전달한다. 또 매달 한차례씩 강서구내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방문진료, 방문간호도 해 준다. 사내 직종간 화합을 위해 실시하는 ‘올 포 원(All for One)’ 교육과정에는 충북 음성의 사회복지시설 ‘꽃동네’ 현장봉사가 반드시 포함된다.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에 대해 관심과 희생정신을 갖자는 뜻이다.2004년 11월 이후 3500여명이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지난해부터 전 임직원이 월급에서 1000원 미만 우수리 금액을 떼는 ‘급여 끝전모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서 나오는 액수와 같은 금액을 회사가 함께 출연하는 ‘매칭’ 방식이어서 상당한 액수가 적립된다. 강서구 지역 결식아동의 급식비 지원, 연말연시 저소득층에 대한 사랑의 쌀 지원, 특수학교 재활교구 지원 등에 쓴다. 모든 임직원이 한 사람당 1개씩 물품을 기증해 진행하는 ‘벚꽃 바자회’를 통해서도 이웃돕기 재원을 모은다. 지난 4월 바자회에서 모은 수익금은 ‘사랑의 밥차’에 기증했다. 영화배우 정준호씨가 대표로 있는 사랑의 밥차는 매주 말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장애우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단체다. 유니세프(UNICEF·세계아동기금) 한국위원회와 함께 1994년부터 벌인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으로는 전세계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지난해 11월 모금액 30억원을 돌파했으며 모금액은 유니세프로 보내져 ‘르완다 어린이 돕기’,‘북한 어린이 돕기’ 등에 쓰였다. 결연 형태의 활동도 활발하다. 강원도 홍천군의 외삼포2리와 ‘1사 1촌’을 맺고 분기별로 농번기 일손을 돕고 있다.‘1사 1산’ 운동 차원에서 서울 강서구 우장산을 가꾸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아시아 8개국 언어로 출판된 도서 2100여권을 아름다운재단 ‘책 날개를 단 아시아’ 캠페인에 지원했다. 중국어, 필리핀어, 러시아어, 인도어, 베트남어 등으로 된 현지 베스트셀러들을 해외지점에서 직접 구매해 한국으로 보냈다. 이주노동자인권센터 등 7개 관련 단체에 배분됐다. 베트남에서는 2004년부터 극빈지역인 ‘번쩨’성에서 어린이가 있는 집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짓기’ 활동을 펴고 있다. 사내 유니세프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매달 1만원씩 성금을 내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가로 5m, 세로 8m의 집을 한 채 짓는 데 500달러(약 45만원)가 든다. 휴가나 비번일 등에 직접 공사현장을 찾아가 작업에 참여한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는 승무원들이 한글·영어 교육, 위생·생활봉사, 의료·교육물품 지원, 음악·마술공연 등의 활동을 편다. 중국 하얼빈에서는 독거노인에 대한 겨울철 석탄을, 타슈켄트에서는 고려인 밀집거주 지역인 프라우다 마을 독거노인들에게 식사를 각각 지원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北 임신부 10만명 출산에 370명꼴 사망

    지난 2005년을 기준으로 북한에서 10만명의 신생아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370명의 임신부들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 유니세프(UNICEF)와 세계은행(WB)은 14일(현지시간) 지구촌 171개국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2005년 세계 임신부 사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구촌 임신부 평균 사망률인 10만명 출산당 400명보다 다소 낮지만 지난 2000년 북한의 임신부 사망률 10만명 출산당 67명보다 크게 올라간 것이다. 이는 한국보다 2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북한의 열악한 보건의료 실태를 뒷받침하는 자료라고 WHO는 밝혔다. 한국의 임신부 사망률은 10만명 출산당 14명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임신부 사망률은 지역별로는 보건의료 수준이 가장 빈약한 아프리카가 10만명 출산당 900명으로 가장 높았다. 동남아는 아프리카의 절반 수준인 450명을 기록했다.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비운의 마라토너 리마 새달3일 잠실벌 뛴다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마라톤에서 35㎞ 지점까지 선두를 달리다 갑자기 주로에 난입한 종말론 추종자에 떠밀려 넘어지는 바람에 동메달에 그쳤던 비운의 브라질 마라토너 반데를레이 리마(38)가 서울을 찾는다. 리마는 서울 강남구청과 강남구체육회가 다음달 3일 잠실주경기장∼양재천∼탄천 코스에서 펼치는 국제평화기원 마라톤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유엔아동보호기금(UNICEF)과 함께하는 이 대회는 참가비 50%를 모아 1억 2000만원을 전쟁과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뜻깊은 행사다. 리마도 취지에 공감, 선뜻 한국행을 수락했다고 강남구청은 전했다.1만 5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레이스는 풀, 하프,10㎞,5㎞로 나뉘고 3㎞ 국제평화기원 대행진에는 94개국 주한 외교사절도 동참한다. 리마는 갑자기 레이스에 뛰어든 아일랜드 출신 종말론 추종자에 떠밀려 넘어졌지만 한 팬의 부축을 받아 간신히 레이스를 재개, 그를 앞지른 스테파노 발디니(이탈리아)를 따라잡으려 했지만 결국 동메달에 그쳤다. 그렇지만 조국 브라질에선 불의의 사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달려 올림픽 정신을 구현한 영웅으로 대우받고 있다. 1997 경주동아국제마라톤과 2002 동아서울국제마라톤에 출전한 리마는 이번이 세 번째 한국 방문이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北, 유엔에 긴급구호 요청

    북한이 최악의 홍수 사태와 관련, 유엔에 구호를 공식 요청했다. 이번 요청은 2005년 북한 당국이 유엔 기구들에 긴급구호보다는 개발 지원에 주력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평양사무소의 퇴거를 압박했던 점과 비교해볼 때 정책 전환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OCHA에 보낸 공식서한에서 “OHCA가 조정을 담보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엘리자베스 바이어스 OCHA 대변인이 21일 밝혔다. 바이어스 대변인은 “조만간 OCHA의 조정 전문가들이 현지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OCHA측은 긴급구호 관련 유엔 산하 기구들과 협의해 북한 홍수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을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국제사회에 호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북한은 유엔 산하 세계식량기구(WFP)와 아동기구(UNICEF), 세계보건기구(WHO)측에도 구호를 공식 요청했다. WFP는 이날 평양에서 토니 밴버리 아시아지역 본부장 명의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북한 홍수 피해자들에 대한 긴급 지원 식량들의 전달을 즉시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향후 3개월간 6개 도(道)의 37개 시·군에서 발생한 이재민 2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식량을 공급하기로 WFP와 합의했다. 밴버리 본부장은 “WFP는 북한 정부와 협의를 거쳐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수십만명에게 긴급 식량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WFP에 따르면, 현재 북한에는 즉각적인 제공이 가능한 자체 비상식량이 총 5700t이며, 이번에 북한측과 합의한 초기 3개월간 약 9675t의 곡물과 콩, 기름, 설탕 등을 추가로 반입할 계획이다.WFP 추산에 의하면 대북 긴급식량 지원만 해도 500만∼6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제네바 연합뉴스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In dress shop

    A:Hello,may I help you?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B:Yes.Can I try this on? 예, 이것을 입어봐도 될까요?A:Sure.The dressing room is over there. 물론이죠. 탈의실은 저쪽에 있습니다.B:Thanks. 고맙습니다.A:No problem.How do you like it? I think that looks nice on you. 뭘요. 어떠세요? 제 생각엔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요.B:I like the color but it´s too tight. 색깔은 맘에 들지만, 너무 꽉 끼는 것 같아요.A:We have a larger size. 더 큰 사이즈가 있습니다.B:Oh,not.I think I’ll pass.It´s a little expensive. 아, 아뇨. 그냥 두겠어요. 조금 비싼 것 같아서요.세종외국어학원 영어담당:김진아(02)725-8035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A double room with nice view please.

    A: Good evening,how may I help you? 좋은 저녁입니다.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B: I would like a room ,please. 네, 방이 필요한데요. A: Do you have a reservation? 예약 하셨나요? B: No,I haven´t. 아니요. 아직 못했습니다. A: Ok,what type of room would you like sir ? 어떤 방을 원하시나요? B: A double room with nice view please. 더블 룸으로 부탁드립니다. A: Sure,how long will you be staying there? 얼마나 머무르실 예정이십니까? B: For two nights,what’s the room rate? 이틀입니다. 방은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A: Seventy five dollars per night. 하룻밤에 75달러입니다. B: Does it include the tax and service charge? 세금과 서비스비용이 첨가된 것인가요? A: Sure,about fifty percent and your room number is twelve thirteen. 네 15%이고요, 방 번호는 1213호입니다. B: Thanks. 감사합니다. 세종외국어학원 영어담당 : 김 진 아 (02)725-8035
  • 反부시 ‘딕시 칙스’ 그래미상 5개부문 석권

    미국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전을 노골적으로 비판해온 여성 3인조 컨트리 록 그룹 딕시 칙스(Dixie Chicks)가 제49회 그래미상에서 ‘올해의 노래’ 등 5개 부문을 휩쓸었다. 텍사스 출신인 딕시 칙스는 1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시내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낫 레디 투 메이크 나이스(Not Ready To Make Nice)로 최고 영예인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레코드상’,‘컨트리 퍼포먼스상’을 받고 앨범 ‘테이킹 더 롱 웨이(Taking the Long Way)’로 ‘올해의 앨범상’‘최우수 컨트리 앨범상’을 보탰다. 리드보컬인 나탈리 메인스가 이끄는 딕시 칙스는 특히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이라크전을 반대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 ’의식있는 그룹‘으로 주목받아 왔다.김수정기자 연합뉴스
  • ‘포인트 카드’ 전성시대

    ‘포인트 카드’ 전성시대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돈을 번다.’상식적으로 맞지 않는 명제다. 그러나 요즘은 카드를 많이 긁을수록 도리어 돈이 들어온다. 사용액에 따라 포인트를 주기 때문이다.‘밑바닥 경기’가 저조한 요즘, 포인트 적립률이 카드상품 성공의 열쇠가 되고 있다. 카드 사용 문화가 성숙하면서 ‘돈 버는 카드’ 쪽으로 소비자들이 쏠리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카드사들도 잇따라 포인트 적립 전용 상품을 내놓으면서 포인트카드 ‘군웅할거’ 시대를 열고 있다. ●현대, 포인트 카드로 업계 돌풍 신용카드 가운데 대표적인 포인트 전용 상품은 현대카드M. 지난 2003년 5월 처음 출시된 뒤 매달 10만명 이상의 회원을 끌어모은 ‘스테디셀러’다. 지난해 말 현재 460만여명이 가입해 있다. 현대카드M의 적립률은 0.5∼10%. 평균 적립률은 상당히 높은 수준인 2%에 달한다. 전국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쌓아 준다. 자동차를 구매할 때는 1포인트 당 1원으로 환산, 최고 20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후발주자인 현대카드가 업계 3위를 다투는 수준까지 올라선 데에는 현대카드M에 절반 이상 빚지고 있다. 신한 프리미엄 아메리칸 엑스프레스카드는 해외 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소비자에게 유리한 상품이다. 기본 적립률은 국내 0.5%, 해외 1%다. 날짜에 3,6,9가 들어가는 ‘369데이’에는 전국 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에서 주유할 때 휘발유 기준 ℓ당 80원이 적립된다. 전전월에 20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은 ℓ당 적립금이 180원으로 훌쩍 뛴다. 또한 10만 포인트로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살 수 있고, 전 세계 어디서나 긴급 의료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해외 긴급도움 서비스도 제공된다. 삼성카드 포인트 전용인 애니패스, 지엔미 포인트 카드는 기존 신용카드에 포인트 적립 혜택을 추가했다. 모든 가맹점에서 0.2%가 항상 적립된다. 특히 남성 전용 애니패스 카드는 부서 회식 때 주로 이용하는 음식점과 주점에서, 여성 전용 지엔미 카드는 TV·인터넷 홈쇼핑 등에서 두배의 포인트를 받는다. 전국 3만여 삼성카드 우대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최고 5%까지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이밖에 LG카드의 포인트 전용 이지카드는 0.3∼8%까지 적립 가능하다. 약정 동의 회원에게 10만포인트를 제공하고,2년 동안 카드 포인트로 갚아 나가도 된다. 롯데 메가포인트 카드의 적립률은 1.5∼6%. 롯데그룹 어디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KB카드, 고객 대신 기부 전업계 카드에 비해 서비스 수준이 떨어졌던 은행계 카드들도 최근 포인트 전용 상품을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KB포인트리카드는 지난해 말 출시된 포인트 전용 상품이다. 고객 생활유형에 따라 라임, 파인 등 3가지 종류가 있다. 적립률은 0.2∼5.2%. 포인트로 연회비 결제, 사은품 구매 등은 물론 결제 대금 계산까지 가능하다. 또한 카드사에서 매년 고객 1인당 1000원을 유엔아동기금(UNICEF),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기부한다. BC카드의 TOP포인트카드의 기본 적립률은 0.1∼0.3%. 그러나 특별 약정을 맺은 전국 10만여개의 가맹점에서는 0.5∼10%까지 적립해 준다.5000포인트 이상 쌓이면 TOP 가맹점과 SK주유소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카드 대금 결제도 가능하다. 우리은행 포인트플러스카드는 주유 포인트가 강점.GS칼텍스에서 주유할 때 매번 ℓ당 100원씩 적립된다. 현금서비스 때도 0.3%가 쌓이면서 적립률이 0.2∼11.5%에 달한다.BC TOP포인트도 따로 받을 수 있다. 외환 예스포유보너스카드는 0.2∼7%의 적립률에 무이자할부, 주유할인 등 종합 서비스 혜택도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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