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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확진 200~300명인데… 휴업·휴교 풀겠다는 日

    하루 확진 200~300명인데… 휴업·휴교 풀겠다는 日

    중증만 선별적 검사… 감염자 수 들쑥날쑥 사망자 한국의 2배… “섣부른 조치” 논란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긴급사태’가 선언돼 있는 일본에서 이동 및 접촉 관련 제한들이 일정수준 완화된다. 그러나 감염자 수가 불규칙한 증감을 반복하는 등 향후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섣부른 조치가 아니냐는 논란도 예상된다. 3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당초 이달 6일까지로 돼 있던 ‘긴급사태’ 적용 기간을 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아베 신조 총리가 4일 저녁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단 도쿄도, 오사카부 등 상황이 심각한 13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이외의 지역에서는 사회·경제 활동 제한을 부분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담당상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13개 광역단체에는 ‘개인 간 접촉 80% 이상 감소’의 지속 등을 요청하되 나머지 34개 광역단체에 대해서는 사회·경제 활동의 일정한 완화를 용인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4개 광역단체에서는 휴업 중인 점포 등의 영업이 예방대책 마련을 전제로 가능해지고 각급 학교도 단계별로 정상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도쿄도 등 13개 광역단체에서도 공원,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등은 운영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의 이런 결정은 이동·접촉 제한의 장기화에 대한 국민들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데다 휴업에 따른 경제적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7일 도쿄도 등 7개 광역단체에 해당 지자체장이 외출 자제, 휴업 등을 요청·지시할 수 있는 긴급사태를 발령했고 16일에는 이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일본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지난달 29일 223명에서 30일 188명으로 줄었다가 이달 1일 266명, 2일 306명 등으로 늘어나는 등 들쑥날쑥한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상태가 심각한 의심 증상자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검사를 하는 까다로운 절차 때문에 빚어지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일 0시 기준 530명에 이르면서 동일 시점 한국(250명)의 2배를 넘어섰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1명...누적 1만 5780명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1명...누적 1만 5780명

    일본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91명으로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3일 NHK의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명으로 확인되면서 이날 오후 6시 46분 보도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1만5780명으로 늘었다. 도쿄도(東京都)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91명으로 확인, 누적 확진자가 4568명으로 늘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14명 늘어 크루즈선 탑승자(13명)를 포함해 544명이 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아베, 긴급사태 이달 31일까지 연장 방침”

    [속보] “아베, 긴급사태 이달 31일까지 연장 방침”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국에 선언된 코로나19 관련 긴급사태를 이달 31일까지 연장할 방침을 굳혔다고 NHK가 3일 보도했다.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 선언된 긴급사태는 당초 이달 6일까지였다. 아베 총리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 이달 31일까지 긴급사태를 연장하는 방안을 자문하기로 했다고 NHK는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일본 코로나19 사망자 500명 넘어…한국 사망자 2배 초과

    일본 코로나19 사망자 500명 넘어…한국 사망자 2배 초과

    일본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하루새 31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이날 사망자의 절반(15명)은 도쿄에서 나왔다. NHK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2일 코로나19 환자 31명이 추가로 숨져 이날 오후 8시 현재 누적 사망자 수가 530명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한국(2일 0시 기준 250명) 사망자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일본의 사망자 통계에는 지난 2월 초 요코하마에 입항한 뒤 집단 감염이 확인된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13명이 포함돼 있다. 일본 전역의 확진자 수도 도쿄도 160명, 홋카이도 33명, 가나가와현 19명 등 총 306명(오후 8시 기준)이 신규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가 유람선 승선자(712명)를 포함해 1만 5589명으로 늘었다.일본 내 하루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다시 올라선 것은 지난달 25일(368명) 이후 7일 만이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오는 6일까지 유효한 긴급사태 기간을 한 달가량 연장할 방침이다. 아베 신조 총리는 오는 4일 오후 정부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긴급사태 연장 결정 이유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日코로나 ‘엉터리’ 검사 비상요코하마 업체 38건 무더기 오류 이와 함께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PCR(유전자증폭) 검사가 엉터리로 이뤄진 사례가 잇따라 확인돼 비상이 걸렸다. 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요코하마시에 소재한 민간 검사업체인 보건과학연구소가 지난달 28일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총 38건의 판정이 잘못됐던 것으로 드러났다.오판정이 내려진 검체는 도쿄도와 가나가와·시즈오카현 등 3개 광역단체에서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모두 음성임에도 판정 결과는 양성으로 통보됐다. 요코하마시 당국은 ‘드라이브 스루’(차량 탑승) 방식의 검사를 위탁받은 이 업체가 지난달 28일 검체 5건의 판정 결과에 오류가 있다고 번복한 것을 계기로 현장 조사를 벌여 33건의 오판정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다. 아이치현 위생연구소도 지난달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24명을 양성 판정해 논란을 일으켰다. 아이치현은 당시 PCR 검사의 전(前)처리 단계에서 양성환자 검체의 일부가 음성 대상자의 검체에 비산해 섞인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아사히, 대구시 코로나19 성공사례로 소개아사히, “시민 신뢰 확보 중요” 권영진 시장 말 인용 한편 일본 아사히 신문은 2일자 지면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벗어난 대구시를 성공 사례로 소개했다. 아사히 신문은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를 겪은 대구시가 2개월여 만에 코로나19 유행 억제에 성공했다면서 긴급사태 연장으로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이 취할 대책이 주목되는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한 대구를 찾아 권영진 시장의 체험을 들어봤다고 이 기사를 다룬 취지를 설명했다.아사히는 약 5000개의 점포가 밀집한 대구 서문 시장의 서문시장상가연합회를 인용해 감염 확산 이전에 평일 약 5만명, 토요일 약 10만명에 달하던 시장 방문객 수가 한때 ‘제로’까지 떨어졌다가 이제는 70%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소개했다. 아사히는 또 ‘(적극적으로) 검사해 격리할 수밖에 없었다’는 중간 제목으로 집단 감염 사태 대응 과정 등에서 일본 지자체가 참고할 만한 내용을 중심으로 권 시장에게 질문을 던져 들은 내용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상세히 게재했다. 권 시장은 이 인터뷰에서 “거의 모든 가게가 스스로 영업을 중단해 비상사태를 선언하지 않고 끝났다”면서 “시민들이 자발적인 도시봉쇄를 선택해 방역의 주역이 됐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또 첫 감염자 발생 이후 62일간 하루도 쉬지 않고 기자회견을 한 이유를 궁금해하는 아사히 기자의 질문에 “방역 당국을 믿지 못하는 시민들은 고통을 감수하며 지시에 따라주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 신뢰 확보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감염증은 당국의 힘만으로는 절대로 해결할 수 없고 민관이 협력해 대처하는 길밖에 없다”는 취지의 조언도 담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아베 “긴급사태 1개월 연장…4일 발표”

    [속보] 아베 “긴급사태 1개월 연장…4일 발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달 6일 종료되는 전국 긴급사태 선언을 1개월가량 연장하는 방안을 오는 4일 결정한다고 예고했다.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일 전문가 회의의 제언을 보고받았다면서 기자들에게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상에게 긴급사태 선언을 1개월 정도 연장하는 것을 축으로 해서 전문가의 의견을 들으며 지역의 감염 상황에 대응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종적으로는 각 지역의 감염 상황과 최신 데이터를 전문가들이 충분히 검토하도록 하고, 그들의 의견을 물어 4일에 결정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긴급사태 연장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한번 자국민들에게 협력을 호소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총 인구 1억2647만여명)의 인구 1000명당 코로나 검사 건수는 1.8명으로 36개 OECD 회원국 중 35위에 머물렀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5000명을 넘었고 사망자는 469명이 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NHK “아베, 긴급사태 선언 기간 연장 방침 자민당에 전달”

    NHK “아베, 긴급사태 선언 기간 연장 방침 자민당에 전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5월 6일까지인 긴급사태 선언 기간을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에게 전달했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30일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관저에서 나카이 간사장과 하야시 모토오(林幹雄) 자민당 간사장 대리를 만나 이와 같은 방침을 전달했다. 하야시 간사장 대리는 아베 총리가 연장 기간과 대상 지역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한 이후 최종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이날 참의원(參議院·상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도 현 상태로는 긴급사태의 전면적인 해제는 어렵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아베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지난 7일 도쿄도(東京都) 7개 도부현(都府縣)을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한 이후 16일에는 긴급사태를 전국 모든 지역으로 확대했다. 긴급사태 선언에 따라 일본 열도 각지에서 외출 자제 요청, 흥행 시설 이용 제한 요청·지시 등이 내려진 상황이다. 아베 총리는 다음 달 1일 개최되는 전문가 회의에서 나오는 의견과 코로나19 상황을 확인한 후 긴급사태 연장 관련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일본, 코로나19 긴급사태 연장 방침…5월말까지 유력”

    “일본, 코로나19 긴급사태 연장 방침…5월말까지 유력”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사태 선언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다음 달 6일까지로 돼 있는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의 기한을 연장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일본 정부는 전국에서 확산하는 코로나19 감염 사태를 확실하게 수습하기 위해서는 긴급사태 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사히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다른 언론들도 긴급사태 선언이 연장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전날 열린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5월) 6일에 긴급사태가 끝났다고 말할 수 있을지 어떨지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1일 전문가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확진자 추이와 각지의 의료 시스템 운영 상황 등을 분석한 후 긴급사태 연장을 판단한 기준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NHK는 전했다. 연장 기간에 관해 요미우리는 ‘5월 말까지’가 유력하다고 관측했고 NHK와 아사히는 ‘1개월 정도’가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장 대상은 일본 전역이 될 것이라고 아사히와 요미우리는 내다봤다. 요미우리신문과 NHK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9일 224명 늘었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1만 4831명이 됐다. 사망자는 22명 늘어 448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26∼29일 4일 연속 300명 미만에 머물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하루에만 282명 확진…일본 커지는 코로나 위기

    하루에만 282명 확진…일본 커지는 코로나 위기

    일본의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NHK 집계에 따르면 28일 하루 동안 전국 29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서 총 282명이 새롭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쿄에서만 112명의 확진자가 발표됐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크루즈선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1만4607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단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지난 22~24일 400명대를 유지하다가 25일 300명대, 26일 200명대, 27일 100명대로 떨어진 뒤 28일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4059명을 기록한 수도 도쿄이고, 그다음이 1553명이 나온 오사카다. 가나가와(972명), 사이타마(833명), 지바(822명) 등 수도권 3개 현도 800~9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47개 도도부현 가운데 유일하게 이와테현에서만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전날 19명이 늘어나 426명이 됐다. 28일까지 증상이 호전돼 퇴원한 사람 등은 확진자의 26% 수준인 3838명이다. 일본의사회는 전국에 선포된 긴급사태를 지역별로 해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난 7일 도쿄도를 포함한 7개 광역지역에 내달 6일까지 시한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사태를 선포했다가 지난 16일 이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현재로서는 긴급사태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日서 훔쳐온 불상 ‘한일 소유권 분쟁’ 2라운드

    日서 훔쳐온 불상 ‘한일 소유권 분쟁’ 2라운드

    한국인 도둑들이 일본에서 훔쳐온 고려 때 금동관음보살좌상 소유권을 둘러싼 항소심이 28일 10개월 만에 재개됐다. 국내 초유의 국외 문화재 소송이다. 대전고법 민사1부(부장 권혁중)는 이날 315호 법정에서 부석사가 정부를 상대로 낸 유체동산 인도 항소심 재판을 다시 시작했다. 지난해 6월 25일 4차 변론기일 후 중단됐었다. 이날 공판은 부석사 측 변호사와 정부 대리인인 검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법원 관계자는 “불상을 도난당한 일본 관음사에 2018년 7월 재판 이해관계인이니 참석하라고 통보했는데 회신이 없어 늦어졌다”고 말했다. 이 재판은 1심 재판부가 2017년 1월 26일 “불상에 ‘고려국 서주(서산)’라는 기록은 있으나 옮긴 기록이 없다”며 부석사의 손을 들어 준 뒤 피고 항소로 3년째 진행 중이다. 사건은 2012년 10월 김모(당시 69)씨 등 한국 문화재절도단이 일본 쓰시마 간논지(觀音寺)에서 불상을 훔쳐 국내로 반입한 것이다. 경남 마산 조직폭력 장모(당시 51)씨가 활동 자금을 댔다. 불상은 높이 50.5㎝, 무게 38.6㎏으로 1330년 부석사에서 제작했으나 이후 ‘왜구’의 약탈로 일본에 건너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김씨 등은 재판 과정에서 “일본이 약탈해 간 문화재를 가져왔으니 우린 애국자”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불상은 1973년 일본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김씨 등은 몰래 팔려다 수상히 여긴 매입 희망자가 문화재청에 문의하는 과정에서 들통이 났다. 김씨 등은 징역 4년형, 장씨 등은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1심에서 “결연문이 실제로 고려 말에 작성됐는지 입증 자료가 없고, 현 부석사가 그 사찰인지도 입증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법정에 NHK 등 일본 언론사 기자도 대거 몰렸다. 한 달 후 같은 재판부는 ‘훼손과 회수 난항이 우려돼 최종심까지 국가의 보관이 옳다”고 결정해 불상은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정부가 최종심에서 이기면 불상은 일본에 반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우리 정부에 줄기차게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줄어드는가 싶더니…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 다시 200명대로

    줄어드는가 싶더니…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 다시 200명대로

    일본에서 2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275명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만 4600명으로 늘었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이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감염자(712명)를 포함한 수치다. 일본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26일 210명, 27일 172명으로 줄었다가 이날 다시 늘었다. 도쿄도에서 이날 11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새로 확인됐다. 도쿄도 신규 확진자도 26~27일 이틀 연속으로 100명을 밑돌다가 이날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도쿄도에서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총 4059명으로 이날 처음으로 4000명을 넘어섰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이날 19명 늘어 426명이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日 도쿄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100명대…총 4천명 넘어

    日 도쿄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100명대…총 4천명 넘어

    이틀 연속 100명 이하로 내려갔던 일본 도쿄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명을 웃돌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4000명을 넘어섰다. NHK방송에 따르면 28일 도쿄도에서 11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새롭게 확인됐다.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26~27일 이틀 연속으로 100명을 밑돌다가 이날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지난 7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사태가 선포된 도쿄도에선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 연속으로 매일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진 바 있다. 도쿄도에서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총 4059명으로 이날 처음으로 4000명을 넘어섰다. 한편 이날 도쿄도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와 별개로 전날까지 집계된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크루즈선 탑승자를 포함해 1만 432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2명 늘어 407명이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지원하면 고맙게 받으면 된다” 日정부 비판한 日언론

    “지원하면 고맙게 받으면 된다” 日정부 비판한 日언론

    서울 특파원 “靑, 지원 검토하는데 일본은 소극적”일본 정부, 천연덕스러운 태도 비판“한국이 지원한다면 고맙게 받으면 된다”는 식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6일 210명이 새로 확인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27일 보도했다. 이에 크루즈선에 탑승한 감염자를 포함해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153명이 됐다. 이런 가운데 ‘일본이 세계 표준인 한국식 코로나 검사 방식을 채택하지 않는 이유’라는 스즈키 타쿠야 서울 특파원의 칼럼이 화제를 모았다. 스즈키 특파원은 “일본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가 멈추지 않는 반면, 먼저 위기를 맞이한 한국에서는 종식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바이러스 확산이 억제된 상태로 길거리는 일상의 풍경을 찾아가고 있다”며 “(한국은) 충실한 PCR(유전자 증폭) 검사와 IT(정보기술)를 기반으로 확진자를 추적했다.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격리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았다”고 했다. 진단키트 수출은 한국 정부의 외교적 입지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는 게 스즈키 특파원의 진단이다. 반면 일본 정부를 향해서는 한국의 성과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스즈키 특파원은 “한국 정부는 일본에 진단키트나 마스크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한국의 지원을 받는데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어 청와대는 신중한 모습”이라며 “한국 정부는 ‘요청이 없으면 지원도 없다’는 입장이지만, 일본 정부는 ‘일본에도 진단키트는 있다. 한국이 지원을 한다면 고맙게 받으면 된다’는 천연덕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일 긴급사태 선포 이후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의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는 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국식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검사는 정확도가 낮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지자체는 독자적으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만들고 있다. 일본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일본은 한국에서 지원을 받으면 강제징용 문제나 수출규제 문제에서 양보해야 할 상황이 벌어질 것을 경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도쿄 양성 판정률 63% 달해…검사 부족 때문”

    [속보] “도쿄 양성 판정률 63% 달해…검사 부족 때문”

    코로나19가 일본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수도 도쿄도에서 25일 10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도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36명이 됐다. 이런 가운데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가 충분하지 않아 검사를 받은 이들이 양성 판정을 받는 비율이 급격하게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양성 판정 비율을 일주일 단위로 분석해보니 도쿄의 경우 3월 셋째 주에는 32%가 양성이었는데 4월 셋째 주에는 그 비율이 63%에 달했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양성 판정 비율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도쿄도 담당자는 “감염이 의심스러운 사람, 치료로 연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을 집중적으로 검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영원히 조롱받을 日아베… ‘코가리개 마스크’부터 ‘이상한 개학’까지

    영원히 조롱받을 日아베… ‘코가리개 마스크’부터 ‘이상한 개학’까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일본이 황당한 행정 지침으로 연일 조롱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시코쿠 동부에 있는 도쿠시마현은 코로나19 확산 지연을 위해 지역 간 이동현황 파악에 나섰다. 도시와 도시를 넘나드는 이동을 자제해달라는 당국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에서 건너오는 차량이 많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22일, 도쿠시마현 소속 공무원들은 고속도로와 나들목 인근을 오가는 차량을 조사하기 위해 나섰다. 이날 도로에 나온 직원들은 저마다 손에 쌍안경과 메모지를 쥐고 있었고, 이들은 쌍안경 또는 맨눈으로 차량 번호판과 차종을 확인한 뒤 이를 수기로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쿠시마현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다른 지역으로부터 유입되는 차량과 사람의 상황을 분석하고, 향후 대책을 세우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것”이라며 거창하게 포부를 밝혔지만, SNS에서는 비웃음만 터져 나왔다.일반적으로 각각의 도시로 유입되는 외부 차량의 정보는 각 지역에 설치돼 있는 CCTV를 주로 이용한다. 일일이 공무원이 길거리에 나가, 그것도 쌍안경을 들고 수기로 기록하는 일은 좀처럼 보기 어렵다. 더 큰 문제는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헛발질’을 한 사례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아베의 마스크’라는 뜻을 가진 ‘아베노마스크’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끄는 정부가 466억 엔(약 5275억 원)을 투입해 제작하고 일본 모든 가구에 배포한 것이다. 아베 총리는 지난 14일 “면 마스크는 일회용이 아니라 재사용이 가능하고, 부족한 마스크 수요에 대응하는 측면에서 매우 유용하다”며 자랑스럽게 말했지만, 만들다 만 것처럼 크기가 매우 작고 품질도 좋지 않아 세금낭비라는 비난만 쏟아졌다. 게다가 정부 관계자는 마스크를 귀에 거는 끈이 끊어진다는 지적에 “끈이 끊어지면 테이프로 붙이라”고 말했고, 지난 22일에는 마스크에서 벌레나 머리카락, 실밥 같은 이물질이 섞여 있거나 곰팡이가 피어있는 등의 문제 사례 200건이 18일 시점에 확인됐지만 일본 정부가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폭로돼 비난과 조롱이 함께 쏟아졌다.비웃음을 살 만한 행정조치는 학교에서도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지역이 온라인 개학을 시행했는데, 교사는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은 각자의 집에서 수업을 듣는 한국과는 정반대의 모습이 연출된 것. 지난 16일 일본 지역언론인 주쿄테레비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3일 미에현 스즈카시의 한 초등학교의 학생들은 평소처럼 등교해 교실에서 수업을 받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교사가 교실이 아닌 모니터를 통해 수업을 진행했다는 사실이다. 와카야마현의 일부 학교에서도 지난 13일 입학식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마스크를 쓴 채 등교 후 TV 모니터를 통해 교사의 설명을 들었다. 이들 학교는 ‘독특한 입학식’을 진행한 다음 날부터 다시 임시휴교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재난 대응 가이드라인을 갖춘 줄로만 알려져 있었던 일본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전 세계의 조롱거리로 거듭났다. 아베 정부가 초유의 사태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24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만 3575명, 사망자는 358명으로 집계됐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코로나19로 실직”...컵라면 훔친 日 남성, 경찰에 붙잡혀

    “코로나19로 실직”...컵라면 훔친 日 남성, 경찰에 붙잡혀

    일본 도쿄의 한 60대 남성이 컵라면 등 식료품을 훔치다 체포됐다. 그는 코로나19 탓에 실직한 뒤 배가 고픈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25일 NHK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지난 23일 새벽 2시쯤 도쿄도 도시마(豊島)구의 한 슈퍼마켓에 침입해 컵라면·쌀·야채·술 등 1만엔(11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쳤다. 슈퍼마켓 내부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이 남성이 출입문을 열 때 방범 센서가 작동했고, 이에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그를 붙잡았다. 해당 남성은 자신의 범행 동기와 관련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이 없어지고 배가 고팠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한편, 이날 NHK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일본 내 신규 확진자가 434명으로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탑승했던 이들을 포함해 1만3575명으로 늘었다.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일본 나가사키 크루즈선 약 60명 추가 확진…총 150명 육박

    일본 나가사키 크루즈선 약 60명 추가 확진…총 150명 육박

    일본 나가사키시에 정박 중이던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의 승무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 가까이 새로 확인됐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25일 보도했다. 전날까지 파악된 확진자 91명을 고려하면 이 크루즈선의 확진자는 약 150명에 달할 전망이다. 보수 공사를 위해 당초 중국으로 향하던 이 선박은 코로나19 확산에 행선지를 돌려 올해 1월 29일 나가사키항에 입항했다. 코스타 아틀란티카에는 승객은 탑승하지 않았고 승무원만 623명이 타고 있다. 이 크루즈선에는 한국 국민 1명도 승무원으로 탑승하고 있다. 지난 20일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무더기로 감염자가 발생하자, 나가사키현은 승무원 623명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결정했다. 주 후쿠오카총영사관 관계자는 “한국인 승무원은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다”며 “현재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전날 밝혔다. 일본에서는 앞서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712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일본 나가사키 크루즈선, 60명 가까이 추가 확진

    [속보] 일본 나가사키 크루즈선, 60명 가까이 추가 확진

    일본 나가사키시에 정박 중이던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의 승무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 가까이 새로 확인됐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25일 보도했다. 전날까지 파악된 확진자 91명을 고려하면 이 크루즈선의 확진자는 약 150명에 달할 전망이다. 코스타 아틀란티카에는 승객은 탑승하지 않았고 승무원만 623명이 타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도 1명 포함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일본, 의료체계 ‘적신호’…도쿄, 병상 2천개에 입원환자 2400명

    일본, 의료체계 ‘적신호’…도쿄, 병상 2천개에 입원환자 2400명

    일본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병상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원내 감염 등의 영향으로 응급 의료기관이 환자 수용을 거부하는 사례도 이어지는 등 의료 시스템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2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 중 집중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는 60명이었다. 그러나 24일에는 1일의 4배가 넘는 263명으로 늘었다. 감염 확산이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중증 환자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NHK의 집계에 의하면 24일 0시 기준 일본의 전체 확진자에서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이들과 사망자를 뺀 격리·입원 필요 환자는 1만 33명에 달했다. 그러나 이들을 수용해 치료할 병상은 별로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중 19개 지역은 코로나19 감염자를 위해 확보한 병상의 절반 이상이 이미 입원 환자로 채워진 상태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이 중 후쿠오카현 등 5개 지역은 코로나19 병상의 80% 이상이 사용 중이다. 도쿄도의 경우 자택에서 요양 중인 확진자를 포함한 입원자 수는 2400명으로 전체 병상 수보다 많았다. “80년대부터 의료비 억제 우선 정책으로 의료체계 약화” 도쿄신문은 일본의 의료시스템 약화가 최근에 시작된 일이 아니라며 “1980년대부터 의료비 억제를 우선해 의사의 수를 억제하는 등 고령화 사회가 예견됐는데도 어울리지 않는 정책을 계속했다”는 사토 히데노리 도호쿠후쿠시대 준교수(의료경제학·사회통계)의 해석을 소개했다. 후생노동성의 조사에 따르면 1995년에는 전염병 환자용 병상이 9974개였는데 2018년에는 5분의 1에 미달하는 1882개로 줄어드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보건당국은 병상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경증 환자를 당국이 확보한 숙박시설 등에 수용하고 의료기관은 중증 환자 치료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증이라는 이유로 집에 머물던 확진자 2명이 잇따라 사망하면서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확진자를 수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감염 우려에 응급환자 수용 중단한 병원 속출 이런 가운데 원내 감염 발생 또는 원내 감염 우려로 응급환자 수용을 중단하거나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일반 응급 환자의 수용을 중단한 병원도 속출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응급의료기관 중 가장 고도의 대응력이 있는 3차 구급의료기관 중 도쿄, 교토, 오사카, 효고, 시가 등에서 7개 기관이 중증환자 수용을 제한하거나 중단했다. 이밖에 3차 구급 의료 기관의 기능은 계속 수행하되 상대적으로 경증인 구급 환자 수용을 중단한 병원이 여러 곳 있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日정치인 “쇼핑은 남자 혼자 해야...여자는 오래 걸려” 발언 논란

    日정치인 “쇼핑은 남자 혼자 해야...여자는 오래 걸려” 발언 논란

    일본 오사카 시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기간 동안에는 여성보다 남성이 홀로 장을 보는 것이 올바르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마쓰이 이치로(56) 오사카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여성들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이것을 사야할지, 저것을 사야할지 고민하고 망설이기 때문에 장을 보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면 남성들은 물건을 잡고 계산한 후에는 바로 현장을 떠난다. 때문에 남성들이 혼자 나와 식료품 등을 쇼핑하는 것이 상호 접촉을 피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특히 결혼한 부부라면 절대 함께 쇼핑을 나오지 않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마쓰이 이치로 시장의 이러한 발언이 공개되자 구시대적 성차별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일본은 대도시의 시장 입에서 이런 말이 아무렇게나 나오는 나라다. 개탄스럽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문제가 된 발언은 정치인들이 육아와 가사노동 등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정치에 참여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소식을 전한 영국 가디언은 “일본은 고학력의 여성인구 비율이 높은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영역에서는 격차가 심해 세계경제포럼(WEF) 2020 성불평등지수에서 153개국 중 121위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사회는 여전히 여성이 전문 직업을 가지고 있더라도 중도에 그만두고, 육아와 가정에 우선적인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쓰이 이치로 시장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24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만 3575명, 사망자는 35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흘 연속 400명대”...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4명

    “사흘 연속 400명대”...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4명

    일본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4일 434명 늘었다. 25일 현지 공영방송 NHK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신규 확진자가 434명으로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탑승했던 이들을 포함해 1만3575명으로 늘었다. 최근 사흘 연속 일본 내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4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17명 늘어 358명이 됐다. 24일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는 16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3733명에 달했다. 이날 일본 정부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추진실에서 근무하는 40대 내각관방 직원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21일 발열 증상을 보인 그는 24일 실시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언은 홍보나 조사 업무를 담당하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등 총리관저 간부와 접촉할 기회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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