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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회 서울신문 정책포럼] 20년간 국회가 ‘물 먹인’ 법 제정, 물관리의 첫걸음

    [제4회 서울신문 정책포럼] 20년간 국회가 ‘물 먹인’ 법 제정, 물관리의 첫걸음

    세계 각국이 물 관리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극심한 가뭄, 집중 호우 등으로 효율적인 물 관리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물은 인간과 생명체가 공존하는 장(場)이다. 그러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물관리기본법의 제정이 절실하다. 이번 제20대 국회에서 의원입법으로 2건이 발의됐다. 함진규 의원과 정우택 의원이 각각 발의, 국토교통위에 회부돼 상정대기 중이다. ●공공성 외 당사자들 참여 원칙 담아야 바람직한 물관리기본법 제정 방향은 무엇일까. 이 법은 선언적 성격으로, 물 관리의 분야별 원칙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법 형태가 바람직하다. 물 관리 기본원칙은 이미 발의된 물관리기본법안에 들어 있는 물의 공공성, 통합 물 관리, 유역별 관리, 균형배분, 원인자 비용부담 외에도 이해 당사자 참여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 물 관련 행정기관, 지역주민, 비정부기구(NGO),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인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물 이용 갈등 예방 및 유역 통합물 관리 기반 마련을 위한 극한 가뭄, 홍수 등에 대비하는 기후변화 대응도 담아야 한다. ●물관리委, 이해관계 조정할 협치 구조로 물 관리 컨트롤 타워 기능을 하는 물관리위원회는 단순히 기존 물 관리 부처를 통폐합·정비하는 것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 이는 부처 간 반대로 현실성이 부족하기도 하다. 물관리위원회는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물을 소비하는 국민, 정부를 감시하고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NGO, 전문가 등 물과 관련한 다수의 이해 관계자들을 아우르고 그들의 이해관계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협치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 물관리위원회는 물 관리 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물 관리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물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물과 관련된 분쟁조정에 대해서는 준사법적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 관리와 관련한 법정계획은 수량, 수질을 비롯해 오염관리와 재해예방에 이르기까지 20여 개가 넘는다. 물 관리는 행정구역이 아닌 유역 및 지리적 경계를 따라 이루어져야 하므로 유역 중심의 계획이 필수적이다. 물 관리 계획 수립 방식은 ‘톱다운’(하향식) 방식에서 ‘바텀업’(상향식)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20년 동안 9개의 물관리기본법안이 발의됐으나 부처 간 이견으로 대부분 충분히 논의되지 못하고 폐기됐다. 정권 출범 때마다 다원화된 물관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추진됐고 물 관리 효율화를 위해 부처별 다양한 구조개편을 추진했으나 부처별 노력만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다원화된 우리나라 물 관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물관리기본법 제정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 물 분쟁을 줄이고 물 관리를 선진화하는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정부도 필요성에 공감한다. 국회에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국회, NGO, 국민 등 이해관계자와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해 물관리기본법을 통과시켜야 한다. 정리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사설] 알맹이도 없고 품격도 없는 국감

    종반에 접어든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막장극으로 치닫고 있는 인상이다. 눈에 띄는 결실을 거두긴커녕 오는 19일 종료를 앞둔 국감 현장 곳곳에서 요란한 파열음을 내면서다. 그제 외교부 국감에서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심재권 외통위원장의 편향 발언 시비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국감장에서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촉발한 성희롱 논란이 대표적이다. 이러니 국정 곳곳의 난맥상과 비리를 바로잡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는 국감의 취지는 퇴색한 지 오래다. 법률소비자연맹과 바른사회시민회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전국 시민사회단체 연대인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최근 중간평가 보고서에서 올해 국감을 F학점으로 평가했다. 공방만 있고 대안은 없는 ‘불임(不姙) 국감’에 대해 여야 모두 깊이 자성할 때다. 국감장은 이미 파장 분위기다. 정부 등 피감 기관을 꼼짝 못하게 하는 근거 있는 문제 제기는 없고 실소를 자아내게 하는 공방만 가득하다. 여당 한선교 의원은 국감 질의 도중 웃고 있는 더민주 유은혜 의원을 향해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했다가 거센 역풍을 맞았다. 유 의원이 사과를 요구하자 “대학 선배라 긴장감을 놓친 것 같다”고 눙치려 했지만, 당사자와 더민주 측이 ‘성희롱 발언’이라며 국회 윤리위 제소 입장을 밝히면서 파문은 더 커졌다. 외통위에서는 심재권 위원장이 미국 조야의 ‘북핵 선제 타격론’에 대해 “대한민국 5000만명과 북한 동포 2500만명에 대한 한민족 절멸의 대재앙을 일으키는 주장”이라고 규탄해 소동이 벌어졌다. 여야를 아울러 국감을 진행해야 할 위원장이 한반도 위기의 본질인 ‘북핵’은 보지 않고 운동권식 사견만 제기한다고 여당 측이 강력 반발하면서다. 이처럼 저질 발언과 일방통행식 주장만 난무하니 국감장이 파행과 대치로 얼룩지지 않는다면 외려 이상할 것이다. 이로 인한 부산물로 여야 간 고소·고발이나 윤리위 제소가 빈발하고 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대북 정책에 대한 입씨름을 벌이다 서로 윤리위에 맞제소한 것이 단적인 사례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활동을 시작한 15대 국회 이후 18년 만에 올 국감을 최악으로 평가한 배경일 게다. 여야는 올 국감이 낙제점을 받은 원인을 곱씹어 보기 바란다. 모니터단이 “국감을 보이콧한 여당의 반(反)의회·무책임과 미르·K스포츠재단에 몰입해 정작 민생과 정책은 뒷전인 야당의 반민생·무능력을 통탄한다”고 하지 않았나. 언제까지 알맹이 없는 추궁과 품격 잃은 공방만 할 건가. 이제라도 국감을 정국 주도권이나 차기 선거에 유리한 구도를 확보하기 위한 방편으로 여기는 구태에서 벗어나야 한다. 국감이 시한에 쫓긴 의원들이 국민의 시선을 끌기 위한 무대로 전락하지 않도록 국감과 상임위 활동의 연계를 강화해 상시 국감 체제로 운영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견해에도 귀를 기울이기를 당부한다.
  • 국감 중간성적 역대 최하점 F… ‘블랙홀’ 미르·K스포츠

    국감 중간성적 역대 최하점 F… ‘블랙홀’ 미르·K스포츠

    98곳 감사무산·137곳 반쪽 국감 대형이슈 매몰·언론 관심에 급급 막바지로 접어드는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의 중간 성적이 역대 최악의 낙제점을 받았다. 전국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인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12일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7일까지 진행된 국감에 대한 중간평가 보고서를 발표하며 ‘F학점’을 매겼다. 국감 모니터링을 시행한 지 18년 만에 초유의 사태라고 모니터단은 강조했다. 국감이 ‘수박 겉핥기’식이라는 지적이 매년 제기됐지만 올해는 더욱 혹평을 받았다. 이번 국감의 피감기관은 지난해보다 21개가 줄어든 총 691개 기관이지만 첫 주 새누리당의 국감 보이콧으로 인해 98개 기관에 대한 감사가 무산됐고, 137개 기관은 야당만 참석한 채 반쪽 국감으로 진행됐다. 20일간 하루 10개 이상의 기관을 감사한 날이 18일이었다. 지난 5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는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 29개 연구기관에 대한 국감을 진행하면서,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5시 56분에 끝냈다. 22명 의원이 평균 15분 정도만 질의를 한 셈이다. 4개 기관에 대해서는 피감기관이 너무 많다며 오전 질의가 끝난 뒤 돌려보내기도 했다. 의원들이 대형 이슈에만 매몰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미르·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의혹은 거의 모든 상임위에서 직간접적인 질문이 이어져 국감의 ‘블랙홀’이 됐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는 관련 증인 채택 문제로 피감기관 증인들 앞에서 고성을 주고받는 등 파행을 거듭했다. 한 모니터위원은 “중심이 되는 이슈만 얘기해서 의원들 간 질문이 반복되고 피감기관은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면서 “의원들이 언론에 나오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감 데뷔전을 치른 초선 의원들을 향해 모니터단은 “파워포인트를 사용하는 등 기교는 진보했지만, 피감기관의 정책 잘못이나 예산낭비 요인을 발굴해 지적하기보다는 피감기관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통계를 내 발표하는 것에 머물렀다”면서 “초선 의원 132명 중 국감 스타 발굴은 어렵다”고 꼬집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골프 단신]

    던롭스포츠코리아 자선골프대회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자선골프대회 ‘채리티 토너먼트 호스티드 바이 인비’를 오는 31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연다. 박인비가 호스트로 나서고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이 대회에는 이웃 사랑과 나눔 실천에 뜻이 있는 골퍼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100명 한정. 신청은 젝시오 홈페이지(www.xxio.co.kr)에서 23일까지 할 수 있다. (02)3497-4259. 골프존카운티 ‘별빛골프’ 이벤트 골프존카운티 청통이 가을밤 야광볼과 함께하는 ‘별빛골프’ 이벤트를 연다. 경북 영천의 청통코스 4번(파3홀)에서 4가지 색깔의 야광볼을 나눠 주고 홀인원을 기록한 내장객에게는 고급 야광볼 1더즌을 준다. 형형색색의 화려한 야광볼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게 될 이 이벤트는 오후 5시 이후 야간 3부 시간대의 내장객을 대상으로 11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054)339-8000.
  • 野·野 싸움에… 출범도 못 한 北인권재단

    재단 이사진 중 야당 몫 5명 놓고 더민주·국민의당 의견차 못 좁혀與는 추천안 확정한 뒤 통보 안 해 북한인권법이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북한인권재단은 출범도 못 하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3일 “지난 8월 말 국회에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요청했는데 아직 여당과 야당 모두 추천하지 않아 북한인권재단 설립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설립되는 북한인권재단은 북한 인권과 인도적 지원 관련 조사·연구, 정책 개발, 시민사회단체(NGO)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재단 이사진은 여당과 야당이 각각 5명, 통일부 장관이 2명을 추천해 총 12명으로 구성되는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야당 추천 이사진 배분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이사 추천이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의 한 관계자는 “재단 사업이 NGO들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것이기에 이사 배분에 신경을 쓰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여당 역시 정부에 이사 추천을 하지 않고 있지만 지난 8월 말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확정된 이사 추천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통일부는 지난 9월 4일 북한인권법 시행 직후 북한인권재단을 설립한다는 목표로 서울 마포구에 재단 사무실을 마련하고 재단 직원도 선발했지만 여야의 지연으로 현판식조차 못 하고 있다. 내년 북한인권재단 운영 예산으로는 134억원이 책정됐으며 재단 직원은 40여명 규모다. 차관급인 북한인권재단 이사장은 이사진의 호선으로 선출된다. 정부와 여당의 이사장 추천 인사로는 통일준비위원회 위원인 김석우 전 통일원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통일부 소속기관인 북한인권기록센터는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사무실을 열고 북한 인권 조사와 기록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북한인권법 시행에 따라 설립된 북한인권기록센터는 탈북민 진술 등을 토대로 북한 내 인권 범죄 기록을 축적해 3개월마다 법무부에 설치되는 북한인권기록보존소로 이관한다. 북한 내 인권 범죄 기록의 축적은 북한 주민에 대한 인권 침해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우리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시장님의 천박한 인권 감수성’ …아동노동착취가 지원?

    ‘시장님의 천박한 인권 감수성’ …아동노동착취가 지원?

    불우한 소년들에게 일을 하라며 지원을 하고 있는 시장이 고발을 당하게 됐다. 미성년 노동을 부추기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과테말라 산루이스의 시장 카를로스 아리아사. 가정 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에게 특별히 관심이 많다는 그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소년 18명을 시청으로 불렀다. 부름을 받은 소년들에게 아리아사 시장은 구두닦이에 필요한 도구를 담은 상자를 선물했다. 구두라도 닦아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도우라는 취지였다. 아리아사 시장은 그러면서 시가 운영하는 시장에서 소년들이 구두를 닦을 수 있도록 자리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리아사 시장은 "노동은 신성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일한다면 누구나 신의 도움과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소년들을 격려했다. 시는 전달식 사진을 찍어 언론에 돌리는 등 시장의 활동을 크게 홍보했다. 하지만 상황은 의도와 다르게 전개됐다. 이제 채 10살도 돼보이지 않는 어린아이가 힘겹게 구두닦이통을 들고 있는 모습이 사진을 통해 공개되면서 아동착취를 부추긴다는 논란에 불이 붙은 것. 당장 인권보호단체들은 아리아사 시장을 성토하고 나섰다. 과테말라의 인궈단체 페낫의 코디네이터 레니나 가르시아는 "아리아사 시장이 행동이 과연 올바른 것인지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다"며 "아동노동을 부추긴 것으로 판단되면 형사고발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르시아는 "아이들이 일을 한다고 빈곤의 문제가 과연 해결되겠느냐"고 반문하며 "아이들에게 일을 하라는 건 노동력을 착취당하라고 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고 지적했다. 과테말라 인권위원회 역시 아리아사 시장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공부를 하기 위한 장학금"이라면서 "구두닦이통을 내주고 일을 하러 나가라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리아사 시장은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도구를 지원하는 게 왜 나쁘냐"며 맞받아 논란은 증폭되고 있다. 과테말라 노동부에 따르면 과테말라에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일을 하는 14세 이하 어린이는 85만 명에 이른다. 일부 비정부기구(NGO)는 "일하는 어린이가 공식통계보다 훨씬 많다"며 "최소한 100만 명이 생계를 위해 노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그리스섬 난민 캠프 방화로 전소…4천명 대탈출 ‘아비규환’(종합)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서 19일 밤(현지시간)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난민 캠프 하나가 전소됐다.사상자는 없었으나 수용된 난민 최대 4천여 명이 한꺼번에 탈출하며 한밤에 아비규환이 벌어졌다. 20일 그리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레스보스 섬 모리아 난민 캠프에서 난민들끼리 충돌이 일어난 뒤 화재가 발생해 3천∼4천 명의 난민이 불길을 피해 캠프를 탈출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난민들이 재빨리 대피한 덕분에 부상자나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불길이 강풍을 타고 삽시간에 번지며 모리아 캠프가 완전히 불에 탔다고 말했다.또,추가로 난민을 수용하기 위한 모리아 캠프 주변의 콘테이너와 난민 등록 서비스 등의 시설도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화재가 캠프 내부 수용자들에 의해 고의로 발생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해 방화에 무게를 실었다. 이날 화재가 발생하기 전 모리아 캠프에서는 터키로의 난민 대량 송환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돌며 긴장감이 고조돼 한 때 난민들 사이에서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며 충돌이 일기도 했다고 그리스 국영 ANA통신은 보도했다. ANA통신에 따르면 레스보스에는 현재 적정 수용 인원인 3천명을 크게 웃도는 난민 5천200여 명이 머물고 있어 난민들의 열악한 생활 환경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레스보스 섬을 포함해 키오스,사모스 등 에게 해의 섬 5곳에는 최대 수용 인원 8천명보다 훨씬 많은 1만3천명의 난민이 오도가도 못한 채 갇혀 있는 상황이다. 이들 상당수는 지난 3월 유럽연합(EU)과 터키가 맺은 난민 송환 협정에 따라 난민 자격을 인정받지 못하면 터키로 다시 송환되야 할 처지에 놓여있다. 유럽 대부분 국가가 난민 수용을 꺼리는 분위기 속에서 난민 자격 부여 심사도 차일피일 늦춰지며 그리스 섬들의 난민 수용 능력은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섬 주민들도 난민 유입으로 관광객이 줄어 생계를 위협받자 난민들을 본토로 송환할 것을 주장하는 한편 난민들을 돕기 위해 섬에 상주하는 비정부기구(NGO) 활동가들에게도 섬을 떠나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ANA통신은 전했다. 한편,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미국 뉴욕에서 개막한 유엔 난민 정상회의에서 난민 위기는 비단 그리스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난민 위기 대처에 실패할 경우 세계는 2차 대전 이후 처음으로 국수주의,인종혐오주의 세력으로 하여금 민낯을 드러낼 기회를 주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작년 그리스에 들어온 난민은 85만명에 달하며,올 들어 EU와 터키의 난민협정으로 많이 줄어들긴 했으나 현재 그리스에 체류하는 난민도 6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그리스 당국은 추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 오비맥주 -대리기사협회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술 마시고 차 달리면, 당신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비맥주 임직원들이 19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소비자들에게 나눠준 홍보물에 담긴 경고문구다. 오비맥주는 이날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을 맞아 강남역 일대에서 전국대리기사협회와 함께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은 세계적 맥주기업인 AB인베브가 바람직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2010년 제정한 날이다. AB인베브는 오비맥주의 모회사다. 이후 칼스버그, 하이네켄 등 다른 주요 맥주 대기업들이 건전음주의 날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카를로스 브리토 AB인베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 기념사를 통해 “주류 업계가 건전한 음주 소비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주류 회사와 정부, 비정부단체(NGO) 등이 협력해 음주로 인한 폐해를 줄이고 건전 음주문화 정착을 앞당기는 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오비맥주는 앞으로 경기 이천, 충북 청주, 광주광역시 등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거리 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건축가 황두진의 무지개떡 건축을 찾아서] 도심형 최고급 주상복합 원조…美 종교재단 파워 담긴 당당함

    [건축가 황두진의 무지개떡 건축을 찾아서] 도심형 최고급 주상복합 원조…美 종교재단 파워 담긴 당당함

    # 사무실 같은 아파트 구도심의 유서 깊은 중심 상업가로인 종로는 세종대로 사거리를 건너면서 새문안로로 이름이 바뀐다. 이전에는 신문로(新門路)라고 불렸는데 아직 이 지역을 가리키는 이름으로 쓰인다. 조선 초기에 서대문, 즉 돈의문이 폐쇄되었다가 다시 대대적인 수리 끝에 재사용되는 과정에서 ‘새문’이라는 이름이 생긴 것이 그 유래다. 한양 도성의 동서 방향 중심은 지금의 탑골공원 부근이지만, 지형적인 이유 때문에 실제 중심인 세종대로는 이보다 훨씬 서쪽으로 치우쳐 있다. 그 결과 새문안로의 도성 내 구간은 770m 정도로 그리 길지 않다. 그러나 이 구간에는 흥국생명, 포시즌즈 호텔, 대우건설, 금호아시아나 그룹 등 한국의 중요한 대기업과 국제적 호텔 등이 밀집해 있다. 게다가 길의 북쪽에 경희궁과 서울시립역사박물관 등이 자리잡고 있으니 공공적인 성격 또한 매우 강하다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매우 인지도가 높은 길이라고 할 것이다. 지금은 없어진 새문, 즉 돈의문 조금 못 미친 곳의 새문안로 남쪽에 눈에 잘 띄지 않는 콘크리트 건물이 하나 보인다. 콘크리트에 시멘트 미장을 하고 거기에 페인트를 바른, 사실상 이보다 더 저렴할 수 없는 외부 마감 덕분에 존재감이 더욱 없어 보인다. 하지만 ‘피어선 아파트’라는 건물의 이름을 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피어선은 도대체 어떤 의미이며, 사무실처럼 생긴 건물이 아파트라니? 아서 태펀 피어선은 근대 복음주의 선교운동의 이론가로서 미국 장로교의 매우 중요한 인물이었다. 연희전문학교와 새문안교회를 세운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박사와의 인연으로 병약한 중에도 1910년 12월 조선에 입국,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성경공부를 인도했다. 그러나 불과 6주 만인 1911년 1월 다시 조선을 떠나 미국으로 돌아갔고, 같은 해 6월 3일에 세상을 떠났다. 조선에 성경학교를 세우라는 유언을 남겨 그 이듬해인 1912년에 현재 평택대학교의 전신인 피어선기념성경학원이 설립되었다. 이후 1968년 피어선기념성서신학교로 개명한 후 재단의 자금 마련을 위해 진행한 사업이 바로 피어선 아파트다. 중림동 천주교 약현성당이 성요셉 아파트를 지은 것과 사업의 목적이나 시기 면에서 매우 유사한 점이 있다. 건축물 관리대장에 의하면 피어선 아파트는 1971년 11월 10일에 사용승인을 받았다. 경희궁 터에 있던 서울고등학교가 아직 서초동으로 이전하기 전이었다. 그 당시 교정을 드나들던 학생들에게 길 건너편의 최신식 도심 맨션은 매우 색다른 풍경이었을 것이다. 애초에 위치부터가 독보적이었다. 일단 사대문 안, 그것도 궁궐과 명문 고등학교 바로 맞은편이라는 입지는 이 연재에 자주 등장하는 서대문 바로 너머의 충정로나 홍제동 등 신개발지들이 견주기 어려운 것이었다. 같은 사대문 안이지만 도로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세워진 낙원상가나, 태평양 전쟁 후반기에 폭격을 대비한 소개공지대에 들어선 세운상가 등과도 확연히 다르다. 그야말로 구도심의 가장 핵심적이고 상징적인 위치의 하나에 자리잡은 것이다. 미국계 종교 재단의 파워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 시기의 다른 여러 아파트들이 다 그러했듯이 피어선 아파트도 건립 당시 장안의 화제였다. 심지어 ‘서울에도 선진국 도시처럼 도심에 주상복합건축이 들어섰으니 한번 살아 봐야겠다’는 이유로 입주한 경우도 있었다고 들었다. 1974년 7월 9일자 매일경제신문의 기사를 보면, 도심의 업무지구가 확대되고 한강변에 맨션아파트가 계속 들어서는 와중에 도심의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비원 근처의 가든 타워 아파트, 신문로의 피어선 아파트, 삼익건설(?)이 지은 사직 아파트, 남산에 솟은 외국인 전용 아파트 등 초고급 아파트’ 등이 들어섰음을 알리고 있다. 한마디로 피어선 아파트는 그 당시 가장 앞선 아파트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었다. 지금의 피어선 아파트는 과거의 그런 영화와는 거리가 멀다. 심지어 더 이상 아파트도 아니다. 건축물 관리대장을 보면 분명히 대부분의 층에 아직 아파트라는 용도가 적혀 있고, 심지어 건물 1층에 아직도 ‘피어선 아파트’라는 명패가 남아 있지만 주거로서의 기능은 완전히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건물 성격의 변화를 잘 알려주는 자료가 하나 있다. 1990년 9월 14일자 대법원 판결문이다. 다름 아닌 상수도 사용료 부과처분에 대한 내용이다.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는 점포 및 사무실로, 4층부터 11층까지는 79세대의 아파트로 건축되어 개인에게 분양된 복합건물인데, 그 후 세대별 아파트의 소유자 및 그로부터 임차한 사람들이 개인사무실로 사용하기 시작하여 최근에 이르러서는 79세대 중 75세대가 주거용 아파트가 아닌 회사사무실, 건축사 또는 법률사무소, 치과병원 등 개인사무실 및 영업장소로 사용되고 있는 사실….’ 이후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게 건물의 용도가 당초와 완전히 달라졌으므로 상수도 요금 산정을 위한 요율 또한 다르게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건물을 ‘피어선 아파트’가 아닌 ‘피어선 빌딩’이라고 부르고 심지어 건물 내에서도 두 가지 이름이 혼재되어 있는 것에는 이런 배경이 있었다. 오히려 이 건물은 위치적 장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대료 덕분에 각종 시민단체들이 대거 둥지를 틀고 있는, 이른바 ‘비정부기구(NGO)의 메카’로 더 잘 알려졌다. 1층 입구에 붙어 있는 안내판을 보면 원조 시민단체의 하나인 소비자시민의모임을 비롯해서 한국투명성기구, 에너지시민연대 등의 이름이 보인다. # 도심 공동 주거의 선구자적 역할 새문안로 맞은편에서 바라본 피어선 아파트는 좌우 대칭의 반듯한 건물이다. 정면 네 칸에 양쪽에 좁은 칸이 하나씩 더 붙어 있다. 대충 나누어 그린 입면 같지만 자세히 보면 흥미로운 것들이 있다. 일단 정면 네 칸의 간격이 다르다. 가운데 두 칸이 넓고 양쪽 두 칸이 다소 좁다. 그래서 건물 가운데가 조금 앞으로 튀어나온 것 같은 착시 현상이 생긴다. 어떤 이유에서 이렇게 한 것인지 알 수는 없으나 보는 이를 생각에 잠기게 한다. 분명히 정면에서 보면 11층 건물인데 건축물 관리대장에는 지하 1층 지상 10층으로 되어 있다. 즉 육안상 1층으로 보이는, 가로에 면한 부분이 알고 보면 법적으로 지하 1층이다. 그 이유는 건물 뒤로 돌아가 보면 알 수 있다. 뒷부분이 땅에 묻혀 있는 것이다. 건축법상 지하층 산정 기준에 따른 결과다. 위에서 언급한 대법원 판결문 또한 법적인 층수가 아닌 육안상의 층수를 사용한 것임을 알 수 있다(이 글에서는 혼동을 피하기 위해 육안상 층수를 기준으로 한다). 양쪽 측면의 좁은 칸에는 역시 콘크리트로 만든 차양 같은 것이 붙어 있는데 3층 이하는 없고 그 위부터 꼭대기 층까지는 있다. 위에서 언급한 대법원 판결문에 나오는 것처럼 저층부 3개 층의 사무실과 그 위의 아파트가 나뉘는 부분을 정확하게 따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세히 보면 두 부분은 층고도 서로 다르다. 이렇게 건물을 ‘읽으면’ 그 연혁과 성격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건축 답사가 주는 즐거움의 하나다. 지하 1층, 즉 가로에 면한 층에는 좌측부터 볼링장, 맥도날드, 하나은행 현금 코너 등이 입주해 있고 차량 통로를 지나 작은 꽃집이 하나 있다. 볼링장은 한 층 아래로 내려가는데 그렇다면 법적 지하 2층이 되는 셈이지만 건축물 관리대장에 언급이 없는 것이 특이하다. 그 좌측에는 마치 달아낸 것처럼 아주 작은 김밥집이 있다. 김밥도 맛있고 주인이 재미있는 분이어서 꽤 알려진 집인데 평일에는 오전 11시쯤부터 길게 줄을 선다. 건물 정면에 로비 같은 것이 보이지 않는 것도 또 다른 특징이다. 하나은행 현금 코너를 통해 내부로 들어갈 수는 있으나 정작 주출입구는 차량 통로의 중간에 측면으로 나 있다. 가로변 상가와 건물의 출입 동선을 분리하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평소에는 이상할지 모르지만 비가 올 때 차에서 내리거나 차를 탈 때 편리할 것이다. 이 역시 자동차를 중시하는 미국식 사고의 영향으로 생각한다. 뒤로 돌아가면 꽤 널찍한 주차장이 있는 등 당시 건물치고는 자동차에 대한 신경을 많이 쓴 것을 알 수 있다. 건축물 관리대장에는 주차대수가 0으로 나와 있는데 주차장법 제정 이전에 지어진 건물이라서 그렇거나, 아니면 주차장이 나중에 추가되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피어선 아파트에 대한 자료를 찾다 보면 엘리베이터가 2층부터 있다는 등의 기록이 나온다. 이전에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은 1층까지 연결되어 있다. 기록이 맞는다면 역시 당초 1층 상가에 출입하는 동선과 그 위 입주자들의 동선을 분리하려는 의도였을 가능성이 있다. 새문안로가 북쪽에 있으므로 피어선 아파트는 북향 건물이다. 그런데 주차장 쪽으로 가서 남쪽을 보면 드디어 이 건물의 원래 정체가 잘 드러난다. 주거 기능은 상실했지만 아직도 발코니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주거 세대의 용도가 다른 것으로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구조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을 보면, 하드웨어로서 건축이 갖는 끈질김이 느껴진다. 이 대목에서 흥미로운 상상을 해 본다. 피어선 아파트가 공동 주거로서의 본래의 기능을 되찾으면 어떨까?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아직도 건축물 관리대장에 ‘아파트’가 명기되어 있고 저렇게 발코니까지 남아 있다. 필요하다면, 그리고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다시 그렇게 되는 것에 별 무리는 없어 보인다. 서울 구도심의 주거 기능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요즘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다만 건물 남쪽의 지형이 높고 (정동은 의외로 지형의 고저차가 심한 곳이다. 그런 이유로 1927년 2월 16일 경성방송국이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인 정동 1번지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높은 건물이 많아 남쪽으로의 채광과 경관은 사실 별로 기대할 것이 없다. 피어선 아파트 바로 남쪽의 경향신문사 사옥은 구 문화방송 사옥인데 김수근이 설계하여 1967년에 완공되었다. 전면부와 후면부 모두 상당히 고층인 데다가 피어선 아파트 건립 당시에 이미 그 자리에 있었으므로 피어선 아파트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남쪽이 매우 답답했을 것이다. 당시 도심형 최고급 주상복합건축으로서의 피어선 아파트의 선구적인 역할은 주목할 만하다. 정작 그 자신은 공동 주거 기능을 상실했지만 길 건너 광화문 일대, 특히 세종문화회관 주변 지역이 그 역할을 이어받았다. 대단지형 주상복합인 경희궁의 아침, 스페이스본 등은 물론이고 거리에 면한 단독 건물 중에서도 주상복합이 많다. 세종 아파트, 신문로 주상복합, 세종로 대우 아파트 등이 그것이다. 이 건물들은 모두 겉에서 보면 일반 사무용 건물인지 아파트인지 구별하기 어려운 모습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세종로 대우 아파트는 특이하게도 중정형인데, 개인적으로 청년 시절 첫 직장에서 참여했던 프로젝트라서 필자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렇게 일반 건물과 주거가 별다른 구별 없이 섞여 있는 것이 주거가 도심에 존재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피어선 아파트가 남긴 도시적 유전자다.
  • 미래세대포럼, 인토피아와 ‘미래세대포럼, 청와대와 만나다’ 진행

    미래세대포럼, 인토피아와 ‘미래세대포럼, 청와대와 만나다’ 진행

    정책NGO단체 미래세대포럼과 리더십 교육단체 인토피아가 ‘미래세대포럼, 청와대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미래세대포럼 청소년 정책위원 리더십 프로그램을 대한민국 청와대에서 진행했다. 미래세대포럼은 세대 간 정의(Justice)를 바탕으로 현 세대의 청소년, 청년 등 각 분야 전문가 및 정책결정자와 함께 미래세대 권익실현과 세대 간 형평성 실현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7월 15일 1차 청소년 아이디어 발굴대회를 시작으로 발족됐다. 미래세대포럼이 진행하는 청소년 정책위원 리더십 프로그램은 지난 1차에 진행한 국회 견학 프로그램 ‘나도 미래의 국회의원’ 이후 2차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세대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유연하고 확장된 사고를 갖고 자신만의 꿈과 비전을 세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청년 위원까지 총 42명의 미래세대포럼 정책위원(14세 미만 초등학생 6명, 14~19세 중,고등학교 청소년 18명, 20세 이상 대학생, 청년 18명)이 참여했으며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을 방문한 이후 홍보관, 녹지원, 구 본관터, 소정원, 본관, 영빈관, 칠궁, 무궁화 동산 등의 순으로 청와대 관람을 진행했다. 미래세대포럼 회장이자 인토피아 대표인 정현호 회장은 6일 “역사의 위인들을 보면, 어렸을 때 어디에 가서 누구를 만났느냐에 따라 큰 생각과 꿈을 키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갖게 되길 바라며, 그렇게 됐을 때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가 더 빨리 해결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세대들이 자신만의 가치와 신념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을 통해 사회를 발전시켜나가는 진성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질과학 분야의 올림픽 2024년 부산서 열린다

    지질과학 분야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지질과학총회’(IGC)가 2024년 한국 부산에서 열린다. 대한지질학회는 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국제지질과학연맹(IUGS) 위원회에서 부산이 ‘제37차 세계지질과학총회’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세계지질과학총회는 지질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고 규모가 큰 국제 행사로, 4년마다 개최된다. 1878년 프랑스 파리에서 1차 회의를 연 뒤 지금까지 121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해 지질학 기초응용 연구진흥, 지질학적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대한지질학회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부산시, 한국관광공사, 벡스코 등은 2014년 세계지질과학총회 유치위원단을 구성해 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독일 베를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터키 이스탄불을 따돌리고 유치권을 따냈다. 특히 유럽 국가들의 지지로 유력한 후보였던 독일과의 표차가 두 배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37차 세계지질과학총회는 2024년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전 세계 120여개국의 지질학 관련 정부기관, 비영리단체(NGO)를 비롯한 전문가 6000여명이 부산을 찾을 전망이다. 공동유치위원장인 허민(전남대 교수) 대한지질학회장은 “이번 총회 유치 성공으로 지질학, 지구과학 분야의 국제 교류와 협력이 촉진되고 한국의 지질과학 역량이 강화되는 한편 지질학 분야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지질과학총회는 올해 케이프타운에 이어 2020년에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DGGC 2016’ 막 올라... 중소규모 지역 게임사에 활기

    ‘DGGC 2016’ 막 올라... 중소규모 지역 게임사에 활기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구글로벌게임컨퍼런스(Deagu Global Game Conference, 이하 DGGC 2016)가 게임산업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2일 막을 올렸다. 노보텔 엠베서더 대구 샴페인홀에 개최된 DGGC 2016는 다양한 성공사례를 남긴 선진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대규모 컨퍼런스로 알려지며 2일 오전부터 게임 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게임 산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일반인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행사는 국내외 게임기업의 유명인사들을 초청해 발표와 토론, 상담회 등을 진행했다. 해외기업으로는 EA Chillingo, 쿤룬 코리아, 슈퍼이블메가코프 등이 참석했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샐러드볼, 버프스튜디오, 스프링컴즈, 스타터 등이 컨퍼런스에 함께했다. 오프닝 및 개회식을 마친 후, EA Chillingo의 ‘Sutor Su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개발 총괄’이 ‘혹독한 모바일게임 경쟁 속 개발사의 생존전략’에 대해 슈퍼이블메가코프의 ‘윤태원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대표’가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 혁신 속의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도 △ 중국과 한국게임시장에 대한 강연 △ 소·중규모 개발사가 모바일게임 위기에 살아남는 방법 △ 중소규모 게임회사를 위한 게임제작 전략 등 중소규모 회사를 위한 맞춤 강연이 계속됐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이 질의응답 및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산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도 했다. 산업 종사자들뿐 아니라 취직을 희망하는 취준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됐다. 유명 퍼블리셔(넥슨, 창유코리아, 4:33, 웹젠, 가이아모바일)와의 퍼블리싱 상담회, 대구 지역 게임 기업 등에서 취업설명회를 진행하며 취준생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 컨퍼런스 관계자는 2일 “커가는 게임산업에 맞춰 최신 게임 기술과 트렌드, 국내외 퍼블리싱 성공 전략 등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진행 됐다”며 “특히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운 스타트기업과 중소기업, 선진기업을 연결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두 다리 없이 축구하는 청년, 호날두를 꿈꾸다

    두 다리가 없는 청년이 놀라운 축구실력으로 세계적인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꿈꾸고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방글라데시 다카의 출신의 모하마드 압둘라(22)의 영화같은 '무한도전'을 소개해 감동을 주고있다. 압둘라의 과거는 보통 사람들은 감당하기 힘들 만큼 아픔과 비극의 연속이었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압둘라에게 첫 아픔이 찾아온 것은 7살 무렵. 당시 엄마가 집을 나가면서 이후 그는 아빠와 양엄마 사이에서 지내다 결국 가출했다. 압둘라는 "어린 마음에 엄마가 너무나 그리웠다. 그래서 집에서 되도록 멀리멀리 도망쳤다"고 털어놨다. 어린 압둘라는 곧 험한 세상과 직면했다. 그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길에서 살며 구걸하는 것 뿐. 하루하루를 구걸하며 먹을 것을 얻었지만 그의 시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10년 전 다른 칸으로 기차를 옮겨 타다 철로에 떨어지는 큰 사고를 당한 것.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넓적다리 아래를 모두 잃었다. 그동안 가족 한 명 찾아오지 않아 결국 고아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고아원에서 잠시 몸을 추스린 그는 또 다시 길거리로 나갔다. 압둘라는 "앞으로 어디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알지도 못했고 두려웠다"면서 "길에서 구걸하는 것이 나에게는 가장 쉬운 삶의 방식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사람들은 내 모습이 안타까워 항상 돈을 줬지만 전혀 행복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루하루를 비참한 현실 속에 살던 그의 진로가 바뀐 것은 방글라데시의 한 비정부단체(NGO)를 만나면서다. 길거리 아이들에게 숙소와 먹을 것을 제공하는 이 단체에 속하면서 그는 마음의 평화를 찾았다. 특히 그는 이 곳에서 축구 코치를 만나면서 제2의 인생을 꿈꾸게 됐다. 압둘라는 "평소 축구를 좋아했으며 호날두의 광팬"이라면서 "코치 덕에 직접 축구 시합을 뛸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그의 축구인생이 시작됐고 처음에 그는 발이 아닌 손으로 시합에 참가했다. 이후 그는 선수 못지않은 피나는 훈련을 통해 비장애인보다는 짧지만 단단한 '두 다리'로 경기장에 나섰다. 압둘라는 "사람들은 내가 축구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워한다"면서 "강한 태클이나 몸싸움도 전혀 두렵지 않다"며 웃었다. 이어 "언젠가는 훌륭한 실력을 가진 축구선수가 돼 사람들의 기도에 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압둘라는 현재 선착장에서 짐꾼으로 일하며 버는 하루 100 타카(약 1400원)로 먹고 살며 나머지 시간은 축구 연습을 하며 성공을 꿈꾸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양숙 보건복지위원장 “성평등 도시 구현 적극 노력”

    서울시의회 박양숙 보건복지위원장 “성평등 도시 구현 적극 노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양숙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구 제4선거구)은 9월 1일(목)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강경희)이 주최한 ‘제2회 아시아여성네트워크 포럼’에 참석하여 환영사를 통해 국제대회 참석자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고, 서울시의회차원에서도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넘어 성평등한 도시 구현을 위한 제도적 지원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그 의지를 밝혔다. ‘아시아여성네트워크 포럼’은 아시아 도시 여성이 처한 문제를 논의하고 우수 정책사례를 상호 공유하는 국제 네트워크로, 아시아지역 도시 여성의 교류, 협력을 이끌어 왔다. 금번에 개최되는 ‘제2회 아시아여성네트워크 포럼’은, 지난 2011년 9월에 개최된 제1차 회의(2011년 9월 26일~27일, 주최: 서울시, 주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주제: ‘아시아여성-변화의 주역’)에 이어 5년 만에 열리는 두 번째 포럼으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후아료 위원회(Huairou Commission), 시티넷에서 후원했다. 금번에 개최 되는 제2회 국제포럼의 주제는 ‘여성을 위한 포괄적이고 안전한 도시 만들기’라는 주제가 다루어졌고, 아시아 도시의 여성정책 전문가와 담당자, 국제기구 의장 및 관계자, NGO 활동가, 시민, 서울시의원, 서울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에서의 여성 안전을 위한 각 국 관계자들의 열띤 토론과 협력방안이 모색되어졌다. 구체적 행사 내용으로는,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세션 1에서는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자연 재해나 재난 발생 시 여성들의 피해가 훨씬 큰 아시아 지역의 사례를 짚어보고, 재난·재해로부터의 여성안전 문제(재해발생시, 복구과정 등)에 대해 해결방안이 논의됐다. 이어지는 오후 프로그램은 서울시장(박원순)의 기조연설(포괄적이고 안전한 도시만들기: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정책 개발과 실행)로 시작한 후, 이어 세션 2에서는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도시 안전을 위해 공공장소에서의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한 정부의 노력, 민관 협력 사례와 문제점 개선 사항 등이 언급됐다. 이날 행사에서 박양숙 위원장은,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행정단위인 지방정부 뿐만 아니라 시민의 대표기관인 지방의회, 그리고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지역여성들 모두가 참여하고 힘을 합쳐야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하고, “여성이 안전한 도시는 결과적으로 성평등한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서울시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서울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단체 등과 협력하여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넘어 성평등한 도시 구현을 위한 제도적 지원 등에 보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노력들에 힘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위원장은, “오늘의 이 자리는 여성 안전 이슈가 한 도시의 의제에서 아시아 여성 전체의 이슈로 확산되는 장이자, 후아료위원회, 시티넷, 유엔헤비타트를 통해 전 세계 여성의 안전한 도시 만들기의 시발점이 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일 그대와 신민아 이제훈, 대본리딩 공개..수수해도 빛나는 ‘우월 케미’

    내일 그대와 신민아 이제훈, 대본리딩 공개..수수해도 빛나는 ‘우월 케미’

    신민아 이제훈 주연 ‘내일 그대와’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31일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 제작진은 배우들의 대본리딩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촬영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내일 그대와’ 대본리딩은 지난 29일 서울 상암동에서 진행됐다. 유제원 감독은 “좋은 작품을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는 진심 어린 소감으로 대본리딩의 서문을 열었다. 유쾌한 시작 만큼,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 역시 돋보였다. 신민아는 애교 가득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를, 이제훈은 전작 ‘시그널’과는 확 달라진 연기 색깔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알콩달콩 달달한 로맨스를 선보일 신민아, 이제훈은 내년 초 세젤예(세상 제일 예쁜) 커플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신민아 이제훈 외에도 ‘유소준(이제훈)’의 친구이자 같은 회사 기획팀장 ‘강기둥’ 역의 강기둥, NGO단체 건축팀 팀장 ‘신세영’ 역의 박주희, ‘김용진’ 역의 백현진, ‘송마린(신민아)’의 앙숙 같은 동창 ‘이건숙’ 역의 김예원, 세영의 아빠인 ‘신성규’ 역의 오광록, 마린의 엄마인 ‘차부심’ 역의 이정은, ‘두식’ 역의 조한철 등 개성강한 배우들이 함께 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는 tvN ‘내일 그대와’는 시간 여행자와 그의 발랄한 아내가 벌이는 달콤 살벌 판타스틱 로맨스물로 2017년 tvN의 첫 금토드라마가 될 예정이다. 사진=CJ E&M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소나눔마을, 캄보디아 명문대 BBU와 국제봉사캠프 교류 협약

    비소나눔마을, 캄보디아 명문대 BBU와 국제봉사캠프 교류 협약

    국제개발협력 NGO 비소나눔마을이 캄보디아의 명문대학인 Build Bright University(이하 BBU)와의 국제봉사캠프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BBU와의 협약은 비소나눔마을이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 더 나은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이는 교류프로그램을 통한 봉사정신 함양,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교육적 교류, 봉사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 예방 등 한국 봉사단원들과 현지인들이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설립돼 많은 국내·외 개발사업과 나눔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비소나눔마을은 개발도상국의 ‘마을결연성장’을 주된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마을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성장을 도와 리더를 만들고 마을 사람들의 재능을 키우고 직업교육 등을 시행하여 마을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나눔의 비전과 소망을 나누는 것이기 때문. 그렇기에 비소나눔마을은 개발도상국에 교육, 의료, 소득증대 등 다양한 부분에서 지역개발사업(ADP: Area Development Project)을 진행하고 있다. 비소나눔마을이 ADP 사업의 일환으로 일년에 두 번 진행하는 국제봉사캠프는 국내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이 1~2주 동안 개발도상국에서 봉사활동과 교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하계 국제봉사캠프는 캄보디아의 타케오주와 칸달주에서 진행됐는데, 비소나눔마을 단원들은 현지에서 구성된 또래의 봉사단들과 짝을 이뤄 언어적 어려움과 문화적 소통 등의 차이를 줄여가며 모든 프로그램을 같이 진행했다. 청소년팀은 타케오주, 청년팀은 칸달주에 각각 파견돼 지역의 어려운 마을과 학교에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일환인 단기봉사를 진행했으며 교육봉사를 비롯해 아이들 머리 감겨주기, 식수 정수활동 등의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캠프 이후에도 마을의 위생이 지속 가능하도록 지역 보건소에 이샴푸와 정수제 등을 전달했으며, 마을 사람들과의 충분한 논의 후 선정한 학교에 우물과 개수대, 탱크를 설치해 아이들이 물 걱정 없이 학교 출석률을 높일 수 있도록 우물 준공식을 진행했다. 비소나눔마을 관계자는 31일 “이번 캠프는 BBU와의 협약으로 한국 단원들이 보다 안전한 제도 안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활동 후 캄보디아 학생들과 함께 앙코르와트에 방문해 현지 문화를 느끼고 소통하는 등 양국 단원들이 봉사 후에도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한편 비소나눔마을은 수도시설 없이 빗물로 생활용수와 식수를 사용하는 빈민가 마을을 위한 ‘캄보디아 우물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깨끗한 식수를 나누는 우물 건립에 기증을 할 경우 캄보디아 지역에 설치되는 우물의 명패에 기증자의 소중한 사진과 이름이 새겨진다. 후원은 비소나눔마을 홈페이지 ‘후원하기’ 코너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영남대학교, 3회 복수지원… 자동차·로봇기계공학과 신설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영남대학교, 3회 복수지원… 자동차·로봇기계공학과 신설

    영남대 수시모집인원은 3136명(정원 외 282명 포함)이다.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2172명,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355명, 실기위주 전형으로 327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 면접, 잠재능력우수자, 지역인재, 농어촌학생전형에서 3회까지 복수지원할 수 있다. 올해 교육부 프라임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450억원을 지원받아 미래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자동차기계공학과’(90명)와 ‘로봇기계공학과’(60명)를 신설, 수시에서 각각 55명과 37명을 뽑는다. 천마인재학부 정책과학전공은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매 학기 교재비 120만원, 단기 해외어학연수 1회 경비를 지원한다. 항공운항계열(공군조종장학생)은 국내 최초로 인문·사회계열에서 공군조종사가 되는 길을 열었다. 합격자 전원에게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매 학기 교재비 60만원, 단기해외연수 1회 경비를 지원한다. 군사학과는 100% 육군장교에 임관된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우수 학생을 선발해 한 학기 동안 해외파견교육을 하며, 대학에서 추진하는 해외개발협력사업과 해외 인턴십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졸업생은 유니세프(UNICEF), 유엔무역개발기구(UNCTAD) 등 국제기구와 굿네이버스, 월드비전과 같은 국제개발 NGO, 코이카, 코트라, 수출입은행 등을 비롯해 해외진출 민간기업 등에서 국제개발 전문가로 활동한다. 경찰행정학과는 체계적인 교육으로 경찰간부, 경찰공무원 등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 국내외 유명 게임기업 컨퍼런스 ‘DGGC 2016’ 대구서 9월 개최

    국내외 유명 게임기업 컨퍼런스 ‘DGGC 2016’ 대구서 9월 개최

    글로벌 게임시장의 동향과 기술적 변화를 살펴보고, 다양한 성공사례를 남긴 선진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컨퍼런스가 오는 9월 대구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는 25일 “Be identified_기업의 독자성을 확립하라’라는 주제로 ‘대구 글로벌 게임 컨퍼런스’(Deagu Global Game Conference, 이하 DGGC 2016)를 9월 2일 노보텔 앰베서더 대구 샴페인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최신 업계 동향 및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시사점을 제시한다. 또한 국내외 게임기업의 유명인사들을 초청해 발표와 토론, 상담회 등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내 개발자들의 목표의식을 고취하고 메이저 기업과 퍼블리셔와의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DGGC 2016에서는 EA Chillingo, 쿤룬 코리아, 슈퍼이블메가코프 등의 글로벌 게임기업의 주요인사들이 참석하여 전문지식과 사례 등을 공유한다. 또한 샐러드볼, 버프스튜디오, 스프링컴즈, 스타터 등 국내 기업에서는 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개발 실전 노하우를 소개한다. 이 밖에 넥슨, 창유코리아, 4:33, 웹젠, 가이아모바일 등의 유명 퍼블리셔들은 퍼블리싱 상담회에 참석해 지역 게임사들의 활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대구 지역 유명 게임기업인 KOG, 라온 등의 인사담당자가 함께하는 취업설명회를 실시, 개발자 및 게임기업 취업준비생들이 자신들만의 취업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게임기업종사자 뿐 아니라 학생, 일반인도 참석이 가능하다. 무료참여 신청 등 문의 사항은 DGGC 2016 운영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중해 난민 아동, 수색구조선이 구조키로

    지중해 난민 아동, 수색구조선이 구조키로

    시리아 알레포에서 구출된 다섯살 난민 꼬마 옴란 다크니시의 사연으로 시리아 내전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향하다 목숨을 잃는 중동 및 아프리카 난민의 해상 구조를 위해 수색구조선을 직접 투입한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지난 7월 현재 지중해를 거쳐 이탈리아에 닿은 난민은 9만여 명이다. 특히 아동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올 한 해 이탈리아에 도착한 난민 아동은 지난해보다 69% 가량 증가했다. 2015년 6354명에서 올 7월 말 현재1만 5150명이나 된다. 난민 아동 가운데 90%는 부모가 없다. 이처럼 보호자 미동행 아동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 올해 들어서만 7월 말 현재 1만 3705명이다. 안타깝게도 지중해를 건너는 난민들이 많아지면서 사망자 수도 증가 추세다. 올 한 해 동안에만 벌써 30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어난 수치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죽음의 여정을 감행하는 난민, 특히 난민 아동의 구조를 위해 지중해에 직접 선박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의 해상 수색구조선 ‘보스 헤스티아(Vos Hestia, 아래 사진 참고)’는 한번에 약 300명의 난민을 수용할 수 있으며 구조뿐 아니라 선상에서 식량과 식수, 의료, 심리치료 활동도 전개할 수 있다. 구조활동은 오는 9월 초부터 15개월 동안 사망자가 주로 발생하는 북아프리카와 이탈리아 사이 지중해 해역에서 진행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수색구조선에는 난민선에 접근이 용이한 두 대의 작은 고무보트가 딸려 있다. 특수 해상구조인력이 고무보트로 바다에 빠진 난민을 구조해 구조선으로 옮기면, 수색구조선에 탑승한 세이브더칠드런의 전문 인력이 난민들에게 식수와 식량, 의료지원과 아동보호 지원을 제공한다. 구조선에는 통역관과 문화중재자도 탑승해 난민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렇게 구조된 난민들은 구조선으로 이탈리아에 안전하게 닿을 수 있다. 지난 8년 간 이탈리아 해안에서 난민 아동 구조와 보호 활동을 계속해온 세이브더칠드런은 이탈리아 해안경비대와 공동으로 수색구조 활동을 전개한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구조가 필요한 난민들이 탑승한 선박의 위치를 확인하고 세이브더칠드런 구조선을 해당 지점까지 안내하게 된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자발적인 구조활동 동참에 큰 감사를 표한다”며 “바다에서 목숨을 구한다는 공동의 목표가 있기 때문에 우리의 공동 구조 활동은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선상과 육상, 두 곳에서 다각적인 난민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선상에서는 구조와 아동보호, 의료 등 각 분야에 걸친 전문 인력을 동원해 필수 구호물품을 제공하고 의료 지원과 응급심리치료 등을 진행한다. 난민들이 이탈리아에 도착한 이후에는 신변 보호와 아동 교육, 식량 및 보호소 제공, 법률자문과 의료지원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대부분의 난민이 이탈리아에 닿기 전까지 극심한 굶주림이나 폭행, 성폭행, 고문 등을 겪으며, 이로 인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어 전문적인 심리정서치료 제공에도 힘쓸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헬레 토르닝슈미트 CEO 는 “아동은 아동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가장 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라며 “어떤 위험으로부터 도망쳐 왔든, 안전하게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문제의 원인은 다양하고 복잡하지만 해결 방법은 간단하다. 아이들이 바다에 빠져 죽는 일을 막아야 한다. 지중해가 아동의 거대한 무덤이 되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상파 모바일 콘텐츠 ‘선전’… 수익모델 ‘고심’

    지상파 모바일 콘텐츠 ‘선전’… 수익모델 ‘고심’

    #장면 1. 컵라면을 먹으며 ‘먹방 인터뷰’에 들어간 개그맨 양세형과 표창원 의원. 라면을 한 젓가락 입에 넣으려는 표 의원에게 양세형이 허를 찌른다. “정치 입문 안 한다고 했다가 왜 하신 거죠?” 말문이 막힌 표 의원에게 양세형이 연타로 잽을 날린다. “국민들에게 거짓말하신 것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표 의원이 다소곳하게 고개를 숙인다. “잘못했습니다.”(양세형의 숏터뷰) #장면 2. “각종 이유를 대면서 계속 늘어지는데 환장하겠어.” “한 달 넘게 똑같애. 이 XX들아.” 방송인이자 사업가 홍석천이 이태원 경리단길에 땅을 사 건물을 지으면서 건축소장들을 사정없이 ‘쪼는’ 멘트들이다. 건축소장들은 홍 사장(홍석천)의 끝없는 요구 사항에 진저리를 내면서도 티격태격하며 임무 완수에 나선다. 집 짓기에 관심이 많아진 요즘 사람들의 취향을 건드리면서도 홍석천이란 인물의 수더분하고 유머 넘치는 매력으로 시선을 잡아당기는 장면들이 많다.(경리단길 홍사장) 두 방송 모두 공통점이 있다. 지상파 TV에서 제작했지만 시청률도 광고도 줄고 있는 TV에서 뛰쳐나온 콘텐츠들이라는 것. 그래서 TV에선 볼 수 없는 직설 화법과 때로는 황당할 정도의 자유분방함이 넘친다. 이처럼 ‘스낵 컬처’(짧은 시간 향유하는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엄지족들을 겨냥해 지상파 방송사들이 만들어 내는 모바일 웹 콘텐츠들이 최근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월 첫선을 보인 MBC의 모바일 예능 콘텐츠 채널 MBig TV의 ‘꽃미남 브로맨스’는 지금까지 방송된 9회 전체 뷰 수가 3230만뷰에 이른다. 방탄소년단의 뷔와 배우 김민재가 출연했던 지난 4회만 720만뷰를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이에 따라 ‘꽃미남 브로맨스’는 현재 공중파 편성뿐 아니라 중국 시장 진출도 논의 중이다. 지난 6월 출범한 SBS의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 모비딕의 프로그램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그맨 양세형이 각계 인사를 상대로 진행하는 짧은 인터뷰 ‘숏터뷰’는 표창원 국회의원이 출연한 1회가 200여만뷰를 기록했다. ‘경리단길 홍사장’은 지난 17일 방송된 7회분이 130만뷰로 나타났다. 박재용 SBS CP는 “숏터뷰의 경우 입소문이 많이 나면서 광고 요청도 들어오고 있고 우리가 섭외하기도 전에 먼저 출연하겠다고 의사를 밝혀 오는 여러 계층의 인물들이 많아 흥미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상파 방송사의 수준 높은 제작 노하우와 네트워크는 활용하지만 기존 텔레비전 방송의 문법을 따르지 않고 본질로 들어가는 진솔함 때문에 시청자들의 호응이 높은 것 같다”고 했다. SBS는 다음달부터 모비딕뿐 아니라 모비딕 펀, 뮤직, 패션, 뷰티, 푸드 등으로 세분화한 채널을 새로 선보이며 다양한 타깃을 겨냥할 계획이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조회수는 기대보다 높다고 자평하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입장이다. 관건인 수익 구조가 아직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회수가 아무리 높아도 대부분 건당 1~2원을 받는 게 현실이다. 박현석 MBC 스마트예능제작부 부장은 “뷰 수로만 따지면 tvNgo의 ‘신서유기1’, MBig TV의 ‘꽃미남 브로맨스’가 가장 높지만 아직은 ‘원 소스 멀티 유즈’를 하지 않는 이상 모바일 콘텐츠로 수익을 얻는 게 불투명하기 때문에 어떤 콘텐츠도 성공 혹은 실패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며 “지상파 3사 모두 시행착오의 기간으로 1~2년 정도 더 시도해 봐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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