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NGO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01
  • [와우! 과학] ‘얼굴값’하는 세상… ‘셀카’로 계산하는 식료품점

    [와우! 과학] ‘얼굴값’하는 세상… ‘셀카’로 계산하는 식료품점

    카운터에서 엄지 손가락만 까딱해 셀카를 보여주면 원하는 식료품을 살 수 있는 가게가 중국에 등장했다. 영국 매체 미러등 해외언론은 10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의 한 상점이 손님들이 식료품 값을 셀카로 지불하도록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영상 속에서 영국 사진 작가 댄 울프는 해당 상점에서 식료품을 쇼핑하며 이 서비스를 체험한다. 댄은 카운터 앞에서 엄지손가락을 들고 사진을 찍은 후 계산을 완료하고 유유히 상점을 빠져나간다. 이 결제방식에 핵심은 얼굴인식에 있다. 3D카메라가 고객의 얼굴을 다양한 각도에서 최대 83가지 주요 지점을 동시에 스캔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적인 보안을 위해 전화번호 확인 옵션도 있다. 이처럼 얼굴인식을 통해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는 과정은 0.3초밖에 걸리지 않지만 정확도가 95%로 높다. 스마트폰이나 카드가 필요없는 이 최첨단 시스템은 중국 소셜 미디어 앱 위챗(WeChat)이 개발했다. 위챗 이용자는 스마트폰으로 기존 신분증과 대조하는 얼굴 인식 절차를 거쳐 저장된 전자 신분증을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저장한 것인데 위챗이 이를 독점한 셈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에 무인으로 운영하는 아마존고(AmazonGo) 슈퍼마켓에 대한 대응으로 고객들에게 더 간소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언론은 "앞으로 광저우에 가기 전에 위챗의 지갑 섹션에 카드를 등록해놓기만 하면 ‘얼굴값’하는 여행을 할 수 있다"면서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도 비슷한 개념의 서비스가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숙빈 수습기자 sbcho@seoul.co.kr
  • MB 정부 댓글 공작 최초 기획은 기무사…청와대 보고 문건 나와

    MB 정부 댓글 공작 최초 기획은 기무사…청와대 보고 문건 나와

    이명박 정권 시절 국가정보원, 경찰, 국방부 등 권력기관을 동원한 댓글 공작을 국군 기무사령부(기무사)가 최초로 기획한 정황을 담은 문건이 나왔다.한겨레는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수한 문건을 공개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문건은 기무사가 이명박 정부 출범 3개월여 뒤인 2008년 6월 4일 청와대에 보고한 A4 3장짜리 보고서로 ‘참고자료(6.4 청와대 보고)’라는 제목이다. 이 문건에서 기무사는 국정원·경찰청·합참·기무사 등 ‘기관별 사이버 인력’ 현황을 정리한 뒤 ‘비노출 특수팀 운영’을 건의했다. “좌익세(력)의 반정부 선전·선동에 대응, 정부 지지 여론 확산”을 특수팀의 임무로 설정하고 ▲좌익성향 기사·칼럼에 대응하는 성명·논평 게시 ▲세미나 등을 통한 홍보 및 좌파 불법행위 비판 ▲새로운 엔지오(NGO)를 만들어 대학생 교육·조직화 등 단계별 활동을 제시했다. 기무사는 이 조직의 운영과 관련해 “정부의 직접 지원(은) 지양”하고 “정부 광고 및 용역 알선 등 간접지원”해야 한다며 보안을 강조했다. 또 “인터넷상에서 좌익세와 이념·사상 전쟁을 벌일 수 있는 전투적 미디어”를 설립해 “특수 민간팀 운영과 병행”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기무사는 특수팀 팀장으로는 “좌익 추적 전문 프리랜서 기자”라는 김성욱씨를 추천했다. 김성욱씨는 실제로 이후 국정원이 2008년 12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수천만원을 지원한 민간 여론조작 조직 ‘알파팀’의 팀장을 맡았다. 결국 ‘비노출 특수 민간팀’이었던 알파팀의 기획자는 기무사였고 국정원은 실행자였던 셈이다. 이제까지 이명박 정권 시절 권력기관을 동원, 전방위적으로 이뤄진 댓글 여론 조작은 청와대와 국정원이 주도해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기획을 청와대가 했는지, 또는 국정원이 제안한 것인지는 그 동안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었다. 이번 기무사 문건으로 국정원(당시 김성호 원장)이 2008년 말부터 댓글공작팀인 ‘알파팀’을 조직하고, 2009년 원세훈씨가 국정원장에 취임해 댓글 공작을 본격 지휘하기에 앞서 기무사가 댓글 여론 조작 계획을 청와대에 제공했음을 보여준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차, 필리핀 청년에 정비 교육

    현대차, 필리핀 청년에 정비 교육

    현대자동차가 필리핀 청년들에게 자동차 정비 기술을 전수한다.현대차는 10일(현지시간) 필리핀 라구나주 칼람바 지역의 차량출고·정비센터(현대 로지스틱스 센터)에서 저스틴 마크 치페코 칼람바 시장, 이용석 현대차 아태지역본부장, 이병훈 현대차 사회문화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드림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드림센터는 개발도상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 기술을 가르치는 교육시설이다. 현대차가 국제개발구호 비영리단체(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개발도상국의 교육·일자리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의 거점이기도 하다. 필리핀 드림센터는 초·중·고급 등 수준별 교육 과정을 각각 6개월 동안 1년에 두 번씩 진행한다. 해마다 90명을 선발해 자동차 정비 기술자, 고객응대 서비스 매니저, 보증 담당자, 사내 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얼굴값’하는 세상왔다… ‘셀카’로 계산하는 식료품점 등장

    ‘얼굴값’하는 세상왔다… ‘셀카’로 계산하는 식료품점 등장

    카운터에서 엄지 손가락만 까딱해 셀카를 보여주면 원하는 식료품을 살 수 있는 가게가 중국에 등장했다. 영국 매체 미러등 해외언론은 10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의 한 상점이 손님들이 식료품 값을 셀카로 지불하도록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영상 속에서 영국 사진 작가 댄 울프는 해당 상점에서 식료품을 쇼핑하며 이 서비스를 체험한다. 댄은 카운터 앞에서 엄지손가락을 들고 사진을 찍은 후 계산을 완료하고 유유히 상점을 빠져나간다. 이 결제방식에 핵심은 얼굴인식에 있다. 3D카메라가 고객의 얼굴을 다양한 각도에서 최대 83가지 주요 지점을 동시에 스캔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적인 보안을 위해 전화번호 확인 옵션도 있다. 이처럼 얼굴인식을 통해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는 과정은 0.3초밖에 걸리지 않지만 정확도가 95%로 높다. 스마트폰이나 카드가 필요없는 이 최첨단 시스템은 중국 소셜 미디어 앱 위챗(WeChat)이 개발했다. 위챗 이용자는 스마트폰으로 기존 신분증과 대조하는 얼굴 인식 절차를 거쳐 저장된 전자 신분증을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저장한 것인데 위챗이 이를 독점한 셈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에 무인으로 운영하는 아마존고(AmazonGo) 슈퍼마켓에 대한 대응으로 고객들에게 더 간소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언론은 "앞으로 광저우에 가기 전에 위챗의 지갑 섹션에 카드를 등록해놓기만 하면 ‘얼굴값’하는 여행을 할 수 있다"면서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도 비슷한 개념의 서비스가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숙빈 수습기자 sbcho@seoul.co.kr
  • “시민 편에서 고충민원 해결해줍니다” 시흥시 시민호민관 민원수용률 95%

    “시민 편에서 고충민원 해결해줍니다” 시흥시 시민호민관 민원수용률 95%

    경기 시흥시가 운영하는 호민관의 고충민원 수용률이 지난해 95%에 달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10일 시흥시에 따르면 2017년 시민호민관 운영실적은 593건으로, 시민호민관제 도입 이후 고충민원을 신청하는 시민과 업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민들이 제기한 고충민원 68건 중 시정권고나 의견표명 4건, 조정중재안 34건을 호민관 의견으로 시 행정부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세 번째로 활동 중인 호민관은 고충민원 현장조사와 호민회의를 자주 개최해 지역 특성과 행정여건에 맞게 현장중심 권익구제를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5월 부임 이후 12차례 호민회의를 열어 조정 9건과 의견표명 1건, 제도개선 1건을 이끌어냈다. 현장조사나 호민회의를 자주 열어 시 행정부와 민원인·이해관계인 삼자가 머리를 맞대고 고충을 나누는 가교역할을 한다. 시민과 시 행정부 간 간격을 좁히는 데 도움이 크다. 또 공무원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NGO)를 대상으로 갈등관리와 청렴·인권 교육 등 지역 내 갈등을 사전예방하고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영림 시민호민관은 “시흥시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도시라 드러난 민원은 물론 잠재된 민원도 매우 많다”며, “시민호민관 제도를 통해 시민들이 억울한 사항을 해결하고 행정구제와 인권을 회복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호민관 운영상황보고서는 2013년 출범 이후 올해 다섯 번째 발간됐다. 보고서에는 시민호민관 제도를 소개하고 운영 현황 과 성과, 주요사례 등이 담겼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시민호민관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국제옴부즈만 협회(IOI)가 제시하는 옴부즈만의 표준모델과 IOI 운영상황보고서를 번역·요약해 실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2018 대한민국 인물대상’ 수상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2018 대한민국 인물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하고 자랑스런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2018 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하고 자랑스런 인물대상에 선정됐다. 양준욱 의장은 서울시의회 의장이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지방의회 최초로 ‘지방분권 TF’를 운영하고 ‘지방의회법(안)’ 발의에 앞장서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역의정대상 지방의회발전부분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 노웅래, 대한민국인물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유로저널 한국본사와 새한일보, 전국 NGO 단체연대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예술, 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52명을 선정했다. 양준욱 의장은 “지방의회 발전은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필수조건과 같다”며 “이번 상은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주민 뜻에 부합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8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제4회 코리안시즌’ 초청팀 확정

    2018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제4회 코리안시즌’ 초청팀 확정

    2015년부터 글로벌 문화기업 에이투비즈와 영국 어셈블리 페스티벌(Assembly Festival)의 파트너십으로 한국의 우수한 공연예술을 소개해 온 ‘코리안시즌’이 71주년을 맞이한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 선보일 한국공연팀의 최종선정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제4회 코리안시즌은 2018년 뜻깊은 해를 맞이하는 스콧틀랜드의 ‘Year of Young People’ 슬로건에 맞춰, 젊은 세대부터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한국의 우수공연들을 선정하였다. 넌버벌 퍼포먼스 ‘사춤:사랑하면 춤을 춰라’, 퓨전국악탱고 ‘스위트 탱고’, 실험적 이미지극 ‘레이디 구미호에 관하여’, 연극 ‘흑백다방’, 그리고 가족극 ‘리틀뮤지션’을 선정하였다. 두비컴의 ‘SaChoom: Let’s Dance, Crazy’는 힙합, 재즈, 현대무용, 브레이크 댄스, K-POP 군무 등 다양한 춤을 바탕으로 펄펄 뛰는 젊은 춤꾼들의 힘과 열정에 사랑이야기를 더하여 댄스뮤지컬 형식을 취하고 있다. 에딘버러에는 10년만의 귀환으로 2008년 현지 언론으로부터 “길거리 문화를 공연으로 만든 작품, 영국에서는 다음세대에서나 시도할 법한 한국인들의 놀라운 상상력”이라는 극찬과 함께 별 다섯개를 받은 바 있다. 퓨전국악탱고밴드 제나탱고의 ‘Sweet Tango’는 아르헨티나의 격정적인 탱고가 한국의 국악을 만나 달콤하고 다채로운 탱고음악으로 새롭게 탄생한 작품으로 2017년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남산국악당 청년창작지원 작품으로 전국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공연에 선정된 바 있다. 이브아 아트의 ‘About Lady White Fox with Nine Tales’는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한국의 구미호 전설로 풀어낸 ‘레이디 멕베스’로 무대세트와 바닥 위로 라이브 페인팅이 진행되며 한국적 미쟝센을 선보이는 독창적인 작품이다. 극단 후암의 ‘The Black and White Tea Room’은 시대의 아픔과 분노를 위로와 화해로 이끄는 극적 연출력을 지닌 차현석 연출의 작품으로 2016년 국제 2인극 페스티벌 작가상, 베스트 연기상, 밀양연극축제 연기상, 서울연극인대상 우수 작품상, 연기상을 수상하였다. 올해에는 영국의 유명 연극배우 니콜라스 콜랫(Nicholas Collett)이 배우로 참가하여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브러쉬 씨어터의 ‘Little Musician’은 2017년 ‘이란 국제 청소년 연극 페스티벌’에서 여자연기상, 무대미술상, 연출상, 음악상 등 4관왕을 수상한 작품으로 상상도 하지 못할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가득한 무대와 풍성하고 다양한 악기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가족음악극이다. 지난 3년간 코리안시즌 선정작들은 2016 아시안아츠어워즈(The Asian Arts Awards) 3개의 수상부문 중 베스트 프로덕션상과 베스트 코메디상을 각각 수상하였고, 매진 사례를 이끌어내며 한국공연예술의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권은정 예술감독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한국의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선보여 온 코리안시즌은 에든버러 축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지난 3년간 믿고 보는 시즌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제4회 코리안시즌은 스콧틀랜드의 ‘Year of Young People’ 슬로건의 의미를 공유하며 세계의 젊은이들이 한국의 문화예술 전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댄스뮤지컬, 연극, 음악, 가족극 등 다양한 쟝르를 소개하고자 한다.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세계무대진출 플랫폼인 코리안시즌은 K-pop으로 불붙은 한류열풍이 문화예술 전반에서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덕교과서 속 롤모델 男 3명 나올 때 女 1명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2015 개정 교육과정 초·중학교 교과서에 시대착오적인 성차별적 내용이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2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중등성평등연구회모임에 따르면 올해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과서에 소개되는 인물이나 작품의 저자, 시각적 자료에 등장하는 사람이 남성인 경우가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는 작품 중 이름이 밝혀진 저자는 여성이 5명인 반면 남성은 18명에 이르렀다. 수학 교과서에 실린 수학자 10여명과 정보 교과서에 소개된 과학자는 모두 남성이었다. 특히 8종 출판사의 도덕 교과서에서 롤모델로 설정된 인물의 남녀 비율은 33대10으로 격차가 컸다. 연구회모임은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꿈을 설계하는 단원에서 주로 남성을 롤모델로 제시하고, 관계 지향적이고 돌봄 위주의 역할에는 여성을 등장시킴으로써 고정화된 성역할의 모습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가부장제와 외모지상주의, 잘못된 성폭력 예방법 등도 곳곳에서 발견됐다. 한 출판사의 국어 교과서에는 ‘힘세고 멋진 아빠, 예쁜 엄마’라는 성별화를 고착하는 외모 평가가 나왔다. 또 다른 출판사의 기술·가정 교과서는 ‘노출이 심한 옷을 입지 않으면 성폭력이 일어나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해 성범죄의 원인으로 여성의 옷차림을 간접적으로 지적하고 있었다. 현재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2·3학년이 사용하는 2009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도 성차별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5년간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성공회대 NGO대학원 김지애씨의 2016년 석사논문을 보면, 2013년부터 도입된 초등학교 1~6학년 교과서 삽화에 성인 중 여성이 출현한 비율은 35%, 직업인 중 여성의 비율은 22%에 불과했다.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의 김연윤씨는 중학교 미술 교과서 삽화를 분석한 2018년 석사논문에서 “여성은 미인, 여신, 창녀, 여성누드, 어머니로 등장하고 남성은 왕, 신, 이상적인 인간상으로 이미지화되어 나타났다”며 “남성은 긍정적인 모습으로만 비쳐진 반면 여성은 부정의 모습도 함께 비쳐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회모임의 주윤아 교사는 “최근 교과서가 이전에 비해 성평등을 신경 썼다고 하지만 차별적 요소가 너무 쉽게 발견된다”며 “교과서 출판사와 집필자, 편집자의 성 의식 수준에 따라 교과서의 질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교육부가 성평등 전담 부서를 설치해 교과서 매뉴얼 개발부터 검수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택배 도착한 사료박스에 ‘눈 돌아간’ 개

    택배 도착한 사료박스에 ‘눈 돌아간’ 개

    지난 28일(현지시각)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은 택배로 도착한 박스 안에 있는 사료 냄새를 맡고 미친듯이 찢어 버리는 불테리어 종 개 모습을 소개했다. 영상 속, 매우 사납게 보이는 검은색 불테리어(Bul lTerrier) 한 마리가 박스 앞에 앉아 있다. 램지(Ramsey)라는 이름의 이 개는 이미 본능을 억누르고 있는 중이다. 택배로 방금 배달된 박스 안 물건이 자신의 저녁거리란 사실을 후각 능력을 통해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영국 서레이(Surrey) 워킹(Woking)에서 살고 있는 개주인 제이슨(Jason)이란 남성이 촬영한 영상은 주인의 허락이 떨어지지마자 박스를 무섭게 찢는 개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배고픔에 이미 넋이 나가 있는 모습이다. 물건을 보호하는 스티로폼도 무지막지하게 뜯겨져 나간다. 떡고물이라도 얻으려는 걸까. 램지의 친구인 레벨(Rebel)도 상자 찢기를 거들기 시작한다. 결국 상자를 갈기갈기 찢은 이 개는 상자 속 사료를 입에 물고 주인을 바라보며 영상은 마무리 된다. 주인은 이 녀석을 늘 배고프지 않게 잘 챙겨줘야 할 듯 싶다. 너무 배고픈 상태가 되면 주인도 몰라볼 수 있지 않을까 염려되기 때문이다.사진 영상=Springo/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여기는 남미] 로드킬 당한 재규어…운전자는 벌금폭탄

    [여기는 남미] 로드킬 당한 재규어…운전자는 벌금폭탄

    새끼를 밴 암컷 재규어가 로드킬을 당했다. 재규어를 치어죽인 운전자에겐 벌금 폭탄이 예고됐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과수폭포가 있는 아르헨티나 북부 미시오네스주의 한 주립공원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미시오네스 밀림을 낀 주립공원을 관통하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길을 건너던 재규어를 치었다. 즉시 사고를 인지한 공원관리인이 부상한 재규어를 비정부기구(NGO) '재규어 네트워크'가 운영하는 동물병원으로 옮겼지만 재규어는 끝내 숨이 끊어졌다. 죽은 재규어는 무게 42kg, 길이 1.83m 암컷이었다. 안타깝게도 재규어는 임신 중이었다. '재규어 네트워크' 관계자는 "죽은 재규어가 새끼 2마리를 임신 중이었다"면서 "새끼도 모두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출산이 임박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아 로드킬을 당했을 당시 새끼들의 아빠도 근처에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쩌면 남편 재규어가 사고를 목격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 재규어를 친 운전자는 벌금 폭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미시오네스 규정에 따르면 재규어를 죽인 사람에겐 최고 50만 페소(약 2600만원) 벌금형이 선고될 수 있다. 당국자는 "당시 운전자가 얼마의 속도로 운전했는지에 따라 벌금이 결정될 것"이라면서 "최고속도를 위반했다면 최고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립공원 내 도로의 최고속도는 시속 60km다. '재규어 네트워크'는 재규어의 부상 정도를 볼 때 운전자가 시속 60km 이상의 속도로 달린 것 같다"고 말했다. 미시오네스는 멸종위기에 처한 재규어를 극진히 보호하고 있다. 덕분에 공원 내 재규어 개체수는 2006년 40~50마리에서 현재 80~110마리로 불어났다. 사진=미시오네스 경찰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굿네이버스 굿워터 프로젝트, 물로 전하는 사랑… 아프리카에 희망의 싹틔운다

    굿네이버스 굿워터 프로젝트, 물로 전하는 사랑… 아프리카에 희망의 싹틔운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식수위생지원캠페인 ‘굿워터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2018년 굿워터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학교에 식수와 위생시설을 지원할 때 아동들에게 나타나는 변화를 소개하고, 많은 사람이 지구촌 식수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UNICEF)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의 학교 중 식수시설이 없는 곳은 49%, 위생시설이 없는 곳은 55%에 달한다. 또한 아프리카 아동들이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걸어야 하는 거리는 6㎞로 하루 평균 4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굿네이버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프리카 잠비아 내 학교를 대상으로 굿워터 프로젝트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동들이 학교에서 깨끗한 물을 얻을 때 나타난 의미 있는 변화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에 식수대가 설치되자 아동들은 물을 찾으러 가는 대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고, 위생시설 및 교육을 받아 콜레라 등의 수인성 질병의 발병을 낮출 수 있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아프리카 잠비아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4시간 동안 물을 뜨러 가는 대신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떤 활동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아동들은 “축구하기”, “그림 그리기”, “공부하기” 등 우리에겐 평범한 일상일 수 있는 활동을 답했다. 굿네이버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 단위로 결연·후원하는 정기후원자 ‘굿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아프리카 잠비아의 한 학교와 결연을 하고 식수시설, 위생시설,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굿워터 패키지’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로 굿 서포터즈가 지원하게 될 ‘잠비아 산제학교’를 시작으로 많은 학교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변화될 전망이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이번 캠페인과 연계해 아프리카 식수 문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5월 26일 과천서울대공원에서 ‘스텝포워터 희망걷기대회’를 한다. 또한 롯데마트와 협업한 롯데마트 PB 상품 ‘굿워터’생수도 출시한다. 생수 판매액의 10%는 굿네이버스 식수위생지원사업에 후원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청소부 별명 가진 자칼의 황새 사냥 순간

    청소부 별명 가진 자칼의 황새 사냥 순간

    초원의 청소동물 자칼이 황새를 사냥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탄자니아 북부의 거대한 사화산 분화구인 응고롱고로 크레이터(Ngorongoro Crater)에서 촬영된 자칼의 사냥 장면은 지난 16일 ‘FiveZero Safaris’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는 커다란 황새를 제압하는 자칼 모습이 담겨 있다. 녀석은 거칠게 저항하는 황새의 목덜미를 물고 사정없이 흔들어 공격한다. 영상에 달린 설명에 따르면 “자칼이 황새를 따라와 사냥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녀석은 매우 민첩하게 움직인다”며 녀석의 탁월한 사냥 능력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자칼은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유럽 남부에서 발견되는 동물로, 북아메리카의 코요테처럼 사냥보다는 시체 등을 먹는 청소부 동물로 알려져 있다.사진 영상=FiveZero Safari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중국 역린’ 건드리는 미국… 티베트에 年2200만 달러 지원

    ‘중국 역린’ 건드리는 미국… 티베트에 年2200만 달러 지원

    망명정부·NGO에 역대 최대 지원 여행법 이어 ‘하나의 중국’ 또 침해 中 “내정간섭”… 자치구 통제 응수 미·중 무역전쟁의 물밑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의 티베트 지원 예산안이 통과됐다. 지난 21일 미국 의회는 티메트 망명정부와 티베트인들을 지원하는 데 연간 약 2200만 달러의 예산을 쓰기로 합의했다. 미국의 티베트 지원 예산은 티베트 내부의 티베트인 지원에 800만 달러, 인도와 네팔에 있는 흩어진 티베트인 지원에 600만 달러로 편성됐다.800만 달러의 예산은 문화 전통과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 환경의 보전 그리고 티베트 자치구와 비정부기구 활동 지원에 사용된다. 600만 달러는 인도와 네팔로 이주한 티베트 차세대들의 교육과 발전을 통해 티베트 문화를 보존하는 데 쓰게 된다. 티베트 자치구의 역량과 활동 강화에도 300만 달러를 추가 배정했다. 미국의 티베트 후원 활동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1970년대부터 티베트 망명 정부에 대한 재정적 후원은 있었다. 2002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티베트 망명 정부의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의 특사를 중국이 초청해야 한다는 내용의 티베트 정책법에 서명하기도 했다. 2002년부터 미국 국제개발처(USAID)와 민주주의를 위한 국가원조기금(NED)은 티베트 망명인들을 위한 펀드를 책정했다. 2016년 미국은 티베트 망명인들을 위해 600만 달러의 예산을 썼다. 그러나 올해 편성된 티베트 지원 예산 액수는 사상 최대 규모다. 앞서 미국은 대만여행법으로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집권 이후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하는 중국을 크게 자극했다. 티베트는 1950년대 무력에 의해 중국 정부에 편입된 뒤 강한 종교적 응집력으로 분리독립운동이 계속되고 있는 중국의 화약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가능한 모든 대중국 압박 수단을 동원해 무역적자 해소에 나선 형국이다. 량샹민 중국티베트학연구센터 소장은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지난해 5월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도 참여해야 한다며 티베트 후원 예산을 없애겠다고 했지만 맘을 바꿨다”며 “중국에 살고 있는 티베트인에 대한 미국 지원 예산은 엄연한 내정 간섭”이라고 비판했다. 량 소장은 이어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티베트 스파이들을 훈련시켜 이용했고, 티베트 분리독립 운동가들은 미국이 중국에 문제를 일으키기 위해 키운 정치적 도구이자 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은 티베트, 신장 등 분리독립 움직임이 계속되는 자치구에 경제발전 지원뿐 아니라 주민통제도 강화하고 있다. 신장자치구의 카스시 경찰은 월 5500위안(약 94만원)의 월급을 주고 전국적으로 3000명의 경찰을 더 뽑아 대테러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5500위안은 지난해 신장 자치정부가 도시 주민의 월 수입 목표로 세운 2500위안보다 훨씬 많은 액수다. 미국의 600억 달러 관세 폭탄에 대해 중국은 한정 부총리가 지난 25일 베이징에서 열린 ‘2018 중국발전고위급포럼’에서 시장 개방과 개혁을 약속했을 뿐 아직 대응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중국 상무부가 지난 23일 밝힌 30억 달러 보복 관세는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철강과 알루미늄 일괄관세에 대한 대응일 뿐이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타오원자오(陶文釗) 연구원은 “중국이 보잉 여객기와 미국 대두를 보복 대상으로 삼지 않았기 때문에 무역전쟁 발발이라고 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미국이 대만여행법, 티베트 지원 등을 통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건드리는 것은 백악관 매파들이 중국의 발전과 중·미 관계의 진전에 불만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웨이췬(朱維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의 민족종교위원회 회장은 “달라이 라마 지지자들은 티베트 자치구에서 미국 돈으로 분쟁을 일으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콰이어트 플레이스’, ‘곤지암’…스릴 충만 영화들이 온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곤지암’…스릴 충만 영화들이 온다!

    따뜻한 봄, 공포영화 두 편이 찾아온다. ‘콰이어트 플레이스’와 ‘곤지암’이다. 먼저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소리를 내면 죽는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로튼 토마토 100%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일상의 작은 소리에도 관객들을 흠칫 놀라게 만들어 대사 없이도 오감을 자극하는 압도덕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독창적이고 정말 무서운 영화!’(FANGORIA), ‘전에 없던 새로운 공포 영화!’(BIRTH.MOVIES.DEATH)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영화 속 아빠 역을 연기한 배우이자, 연출을 맡은 존 크래신스키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보다 한발 앞서 개봉하는 공포 체험 영화 ‘곤지암’도 눈길을 끈다. ‘곤지암’은 CNN에서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렸다.영화 ‘기담’의 정범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체험 공포라는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 배우들이 직접 촬영을 시도했다. 또한 별도의 음향효과나 배경음악 없이 현장음을 최대한 활용해 생생한 현장감의 공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곤지암’은 스크린X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영화는 전체 러닝타임 중 39% 에 해당하는 장면을 스크린X 전용캠으로 촬영했다. 3면 스크린을 통해 구현되는 영상을 통해, 관객이 직접 ‘곤지암 정신병원’을 탐험하는 듯한 체험을 맛보게 될 예정이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4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곤지암’은 3월 28일 전국 50개 스크린X로 만날 수 있다.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철학·정치 신념의 병역 거부도 존중돼야… 대체복무 결단 내릴 때”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철학·정치 신념의 병역 거부도 존중돼야… 대체복무 결단 내릴 때”

    군대 대신 감옥을 택했다. 그러나 정작 감옥에서 나온 뒤론 전국의 군부대를 밥 먹듯 찾아다녔다. ‘군대는 원래 이런 거야’라며 남들이 병영 안에서 갖은 불의를 감내하며 국방부 시계만 바라보고 있을 때, ‘군대는 그런 게 아니야’라고 외치며 밖에서 군과, 불의와 싸웠다.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를 이끌고 있는 임태훈(42)씨 얘기다.만두 먹다 죽었다던 윤모 일병이 실은 선임들의 가혹행위와 집단구타로 숨졌고, 이를 부대 간부들이 조직적으로 숨긴 사실(2014년 윤 일병 사건), 나라를 지키러 군에 간 청춘들이 대장 공관에서 호출용 전자팔찌를 찬 채 사모님 속옷을 빨았던 사실(2016년 박찬주 육군 대장 공관병 갑질 사건) 등 많은 병영 내 인권유린이 그의 이런 발품으로 민낯을 드러냈다. 군을 거부한 그가 기자들 앞에 서면 군은 경련을 일으켰고, 별들이 옷을 벗고 고개를 숙일 때마다 조금씩, 뚜렷이 변했다. 전진했고, 나아졌다. 2005년 GP 총기 사건 이후 병영문화 개선 작업이 꾸준히 이어졌으나 이를 ‘혁신’(5개 중점 23개 과제) 수준으로 끌어올린 계기는 단연 윤 일병의 억울한 죽음과 임 소장의 폭로였다. 상근직원이라야 경력 2년이 가장 오래인 4명이 고작인, 사실상 ‘1인 NGO(비영리민간단체)’의 단기필마에 불과한 그는 왜 거대한 군과 싸우고 어떻게 군을 바꾸고 있을까. ‘한 사람의 힘’을 보고자 서울 신촌 어느 골목에 들어선 이한열 기념관 2층 10여평 남짓한 센터 사무실로 지난 19일 그를 찾아갔다. -입대를 거부하고 감옥에 갔다. “동성애자로서 성소수자 인권 운동을 하던 상황에서 군의 상존하는 차별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군내 동성애를 형사처벌토록 한 군형법 92조 6이 없었다면 입대했을 거다. 이성애자 군인들의 성관계는 처벌하지 않으면서 동성애자의 성관계는 처벌하는 건 명백한 차별이다. 국가의 차별적 형사정책에 저항하는 의미에서 병역 거부를 택한 것이다. 내게 있어서 군은 계급이 깡패인 구조다. 모든 걸 지배하는 계급장 아래에서 물리적 폭력, 언어폭력, 가혹행위, 성범죄 등이 죄다 합리화된다.” -군 인권에 천착하게 된 계기는. “2005년 감옥을 나온 뒤 국가인권위원회 군 인권실태 연구 용역에 참여한 게 계기다. 석 달간 80여개 부대를 다니고 3000여명을 설문조사하면서 장병들 밥은 어떤지, 진료는 어떤지, 생활관은 어떤지, 영창은 어떤지 등등 병영 실태를 속속들이 봤다. 전방부대 구급차가 낡아 아무리 밟아도 시속 60㎞를 내지 못하는 걸 보곤 충격을 받았다. 누군가는 군을 감시하는 사람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해 나섰다.” -군을 거부한 사람이 군 인권에 앞장서는 모습이 아이러니하다. “북한에 다녀와야 북한 인권 운동을 하는 건 아니지 않으냐. 군대 안 간 빚을 군 인권 활동을 통해 갚겠다는 생각이 아니다. 군 인권은 여성과 장애인을 포함해 모든 사람의 문제다.” -양심적 병역 거부 허용과 대체복무제 도입을 주장해 왔다. 입대 장병은 죄다 ‘비양심적’인가. “(하하) 우리가 지은 말이 아니라 유엔이 그렇게 쓴다. ‘칸시엔셔스 어브젝터’(conscientious objector)라고…. 징병제라 해도 양심의 자유는 보장돼야 한다. 종교적 신념뿐 아니라 철학적, 정치적 신념에 따른 병역 거부도 국가가 존중해야 마땅하다.” -그랬다간 죄다 병역거부를 택하지 않을까. 나라는 누가 지키나? “양심적 거부를 어떻게 가리느냐, 대체복무는 어떤 형태로 하느냐가 관건이다. 단순한 병역 기피와 병역 거부를 엄격한 심의로 가려내는 장치를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 관련 법안이 이미 국회에 제출돼 있다. 대체복무 또한 지금의 공익근무나 산업기능요원과는 달라야 한다. 현역보다 복무기간을 1.5배로 늘리고 역할도 중증 장애인시설이나 노인복지시설 등 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군대처럼 24시간 합숙하며 사회복지사들을 도와 장애인들 밥 먹여주고 대소변 가려주고 물리치료 시켜주고 하는 등등의 임무를 수행토록 하는 것이다. 신념 없이는 할 수 없을 만큼 힘들다면 대체복무를 병역기피의 수단으로 악용할 일은 없다. 대만도 대체복무제 시행 초기 지원자가 늘었지만 지금은 연간 5000명도 되지 않는다. 그만큼 힘들기 때문이다. 대체복무를 도입하면 나라 예산도 절감하고, 사회 그늘을 보듬는 복지 인력도 크게 늘릴 수 있다.” 2004년 종교적 병역 거부에 대한 법원의 첫 무죄 판결 이후 지난해 무려 45건의 1심 무죄 판결과 2건의 항소심 무죄 판결이 이어지면서 ‘양심적 병역 거부’ 인정과 대체복무제 도입은 군과 법조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이미 국회에도 3건의 관련법안이 제출된 상태다. 헌법재판소는 2004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종교적 신념에 따른 병역 거부를 인정하지 않는 병역법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으나 그 뒤로도 28건의 위헌심판 제청이 제기됐고 이에 헌재는 오는 8월 안으로 다시 위헌 여부를 심판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방부도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에 맞춰 대체복무제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해 1월 발표한 국민인권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심적 병역거부 허용’ 의견은 46.1%로 2005년에 비해 4배가량 늘었다. 반면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2016년 4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대체복무제 도입’에 70%가 찬성의 뜻을 밝혔다.-지난 9년 군이 임 소장을 대하는 태도도 달려졌을 것 같다. “병영 안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군은 진상을 숨기기에 바빴고, 사건이 드러나면 사후약방문을 마련하는 데 급급했다. 지금은 비록 더디지만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본다. 군이 언제까지고 철책 안의 작은 왕국으로 남을 수는 없다. 개방은 필연이다. 병영 정책 전반과 인권 문제를 다룰 2차관을 두고 민간 영역과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 -일정표 좀 보여 달라. “아이고 못 보여드린다(웃음). 하루 상담·신고는 대략 10건 정도다. 지난해엔 3000회 정도 전화상담을 받았고, 1030건 정도를 처리했다. 현장 방문을 빼면 대개 센터에서 상담관련 회의를 하며 지낸다.” -센터 운영자금은 어떻게 마련하나. “고정적으로 회비를 내는 회원이 780명 정도다. 이들의 회비에다 몇 가지 연구용역비로 센터 운영 경비를 충당한다. 지난해엔 2억 4000만원 정도 경비를 지출했다. 상근직원들 급여가 우선이니 내 월급은 늘 체불 상태다. 열정페이를 요구할 수밖에 없는 게 NGO의 풍토다. 깨보려 하지만 쉽지 않다. 1인 단체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다.” 성소수자 인권과 군 인권 다음으로 임태훈이 겨냥한 타깃은 무엇일까. -대체복무제가 도입된다면 임태훈의 역할도 거의 목적지에 다다르는 것 아닌가 싶다. 정치할 생각은 없나. “시민운동과 정치는 매우 다르다고 생각한다. 각각 시민운동답게, 정치답게 해야 하는데 그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들이 많다. 진보를 팔아먹는 사람도 너무 많다. 나 또한 정치에 몸담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거란 자신이 없다. 시민단체의 본령을 지키고 싶다. 대체복무제가 도입되고, 군인권센터의 기반이 단단해지면 센터를 떠나 스포츠인과 연예인의 인권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싶다. 운동선수들에 대한 상습적 구타라든지 가혹행위, 패거리 문화 등이 심각하지 않나. 연예인을 울리는 부당계약, 기획사의 갑질 횡포도 마찬가지다.” 체육계와 연예계, 긴장해야 할 듯싶다. jade@seoul.co.kr ■임태훈 소장은 1976년 경북 영주에서 건설업을 하던 부친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임태훈은 일찌감치 ‘싹수’가 보였던 듯하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버스 안내양 누나가 거스름돈을 제대로 안 돌려주자 한바탕 싸우고는 집에 와 엄마를 닦달했다. 돈 찾아야 한다고. 임태훈의 등쌀에 엄마는 결국 다음날 버스회사를 찾아가 거스름돈과 안내양 누나의 사과를 받아 왔다. 중학교 땐 머리를 깎았는데도 더 깎고 오라는 선생님에게 불쑥 손을 내밀고는 “그럼 이발비 주세요” 하며 대들었다가 교무실에서 5시간 무릎을 꿇었다. 고교 땐 우열반이라는 ‘차별’을 두고 학교와 싸웠다. 어머니는 이런 ‘꼴통’ 아들의 입대를 걱정했다. “맞아 죽을지 모르니 제발 대들지 마, 태훈아.” 임 소장은 동성애자다. 군인권 활동에 앞서 성소수자(동성애자) 인권 운동을 펼쳤다. 고교 졸업 후 19세 때인 1996년부터 남성동성애자인권모임 ‘친구사이’에서 인권 운동을 시작해 1998년 동성애자인권연대를 만들어 대표로 활동했다. 2000년 9월 방송인 홍석천이 동성애자임을 공개한 뒤로 방송에서 하차하자 자신도 커밍아웃하며 국내 커밍아웃 1호 서동진 계원예술대 교수 등과 함께 홍석천을 지지하는 활동을 벌였고, 이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석태 변호사를 비롯해 많은 진보진영 인사들과 친분을 맺게 됐다. 사적인 질문, 결혼 계획을 물었다. “(하하) 애인이 없어요. 감옥 가기 전 두 번, 출소 후 한 번 교제는 했는데 지금은 애인이 없어요. 이젠 이름이 알려져서 누구든 제게 다가오기가 더 부담되지 않을까요?” ▲성공회대 NGO대학원 졸업 ▲동성애자인권연대 대표 ▲인터넷 국가검열 반대 공동대책위 공동대표 ▲국제사면위 양심수 선정 ▲법무부 교정시민옴부즈맨 ▲광우병대책위 인권법률의료지원팀장 ▲국가인권위 전문위원
  • 목숨 걸고 용암호수 코 앞까지 간 남성들

    목숨 걸고 용암호수 코 앞까지 간 남성들

    지하 마그마가 지각의 약한 틈을 타고 지표 위로 분출돼 1,100℃ 이상의 온도로 은과 구리를 녹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용암(lava). 이런 무시무시한 용암의 ‘위세’를 최대한 가까이서 확인하기 위해 거대 화산 속 깊숙이 들어간 용감무쌍 탐험가들의 모습을 지난 14일(현지시각) 외신 케이터스 클립스가 소개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얼티밋 화산 탐험대(Ultimate Volcano Expeditions) 리더 겸 사진작가인 크리스토퍼 홀슬리(Christopher Horsley)와 영국 스릴탐사대원 크리스 킹(Chris King)을 중심으로 한 몇 명 동료들이다. 그들은 펑펑 튀며 살아있는 듯 숨 쉬고 있는 ‘용암 호수’의 경이로운 모습을 담기 위해 직접 근거리까지 접근한다. 이들의 방문을 맞이하고 있는 곳은 콩고 민주공화국에 있는 니라공고(Nyiragongo) 산에 있는 성층 화산.용암 호수 속 용암이 자칫 크게 튀겨 몸에 닿기만 해도 목숨을 잃을 수도 있음을 그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거대한 화산 속 용암 호수 바로 코 앞까지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뜨거운 열기과 산소부족으로 호흡조차 힘든 화산 속 핵심 지역 ‘용암 호수’. 그 웅장한 모습을 영상으로 보기만 해도 큰 탄성이 절로 나온다. 용암 호수가 내뱉는 노란색과 빨간색 용암은 마치 니라공고 산이 내뱉고 들이마시는 ‘날숨’과 ‘들숨’이란 착각마저 든다. 무섭고 경의롭다. 이들은 용암 호수를 직접 보고 탐험하기 위해 화산 속 가장 중심부인 이곳을 세 번이나 내려왔다고 한다. 수많은 세월 동안 많은 탐험가들은 목숨을 아끼지 않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오지들을 정복해 왔다. 또한 그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들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인간의 극한 지역에 대한 탐험과 도전 정신은 위대하다. 그리고 그 끝이 없어 보인다.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결손가정 학생 돕기 성금 굿네이버스 1억 1000만원 기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가 14일 결손가정 학생 등을 돕기 위한 성금 1억 1000만원을 서울교육청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조손가정 등의 초등학생 450명에게 장학금을 주는 희망장학금사업에 9000만원, 여러 사정으로 아침을 먹지 못하는 한 초등학교의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식지원사업에 1000만원이 쓰일 예정이다. 또 서울학습도움센터와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가 손잡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9명에게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주는 지원서비스에도 1000만원이 사용된다. 굿네이버스는 서울교육청과 세계시민·인성교육프로그램인 ‘좋은마음 인성학교’ 공동 운영 업무 협약을 맺고 4년째 해마다 1억원 이상의 성금을 지원하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사이먼 친구, 힘내!”

    “사이먼 친구, 힘내!”

    1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충무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0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발대식에서 4학년 학생들이 우간다의 어린이 사이먼에게 쓴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www.gni.kr)는 2009년부터 해마다 빈곤과 전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희망편지쓰기대회를 열고 있다. 대회는 오는 5월까지 진행된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여기는 남미] 세계서 가장 위험한 도시…중남미 국가 싹쓸이

    [여기는 남미] 세계서 가장 위험한 도시…중남미 국가 싹쓸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가 많은 나라는 브라질인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마약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멕시코였다. 멕시코의 비정부기구(NGO) '공공안전과 사법정의를 위한 시민위원회'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치안이 불안한 50개 도시를 선정했다. 이 기구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는 멕시코 바하 칼리포르니아주의 유명 관광지 로스카보스. 2017년 로스카보스의 살인률은 인구 10만 명당 111.33명으로 세계 최고였다. 인구 32만8245명의 도시 로스카보스에선 2017년 365명이 피살됐다. 2위는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였다. 인구 304만의 대도시 카라카스에서 지난해 피살된 사람은 3387명, 살인률은 111.19명이었다. 3위는 또 다른 멕시코 도시 아카풀코(106.63명), 4위는 브라질의 나탈(102.56명), 5위는 멕시코의 티후아나(100.77명)이었다. 1~10위는 중남미 도시 일색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멕시코 5개 도시, 브라질 3개 도시, 베네수엘라 2개 도시가 10위권에 랭크됐다. 살인률을 기준으로 선정된 50개 도시를 보면 중남미권 도시가 42개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브라질과 멕시코 도시였다. 국가별로 분류하면 브라질 17개 도시, 멕시코 12개 도시, 베네수엘라 5개 도시, 미국 4개 도시, 콜롬비아와 남아프리카 각각 3개 도시, 온두라스 2개 도시,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 자메이카 각각 1개 도시였다. 미국과 남아프리카를 빼면 모두 중남미 국가다. 한편 50개 도시를 합산하면 평균 살인률은 인구 10만 명당 59.17명이었다. 1~16위에 오른 도시의 살인률이 평균을 상회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무코타, 친환경 헤어전문 브랜드로 사회공헌 캠페인 환경부 장관상 수상

    무코타, 친환경 헤어전문 브랜드로 사회공헌 캠페인 환경부 장관상 수상

    ‘워터케어뷰티(WATER CARE BEAUTY)’ 캠페인을 통해 환경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제이엠월드가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모범적인 기업·기관을 포상하기 위해 한국언론인협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가 함께 후원하고,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운영본부,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고 있다. 제이엠월드는 헤어 전문 브랜드 무코타, 꼬모레비, 샤멘느 등을 취급하는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9년간 꾸준히NGO 단체 월드비전과 함께 ‘워터케어뷰티:물사랑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본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지역 십여 개 국가에 다수의 우물을 만들었으며, 오염된 식수로 수인성 질병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후원했다. 또 2017년에는 마을 식수를 파이프로 연결하는 캄보디아 정수장 및 식수장 플랜트 사업에 참여하여 210가구, 1천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엠월드 박영진 대표는 “진정한 의미의 환경과 이웃 사랑은 제품을 엄선된 천연계 원료와 친환경 공법으로 제조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가급적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화학 물질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제이엠월드는 현재 친환경 천연계 아미노산 계면활성제 성분을 사용, 인체에서 24시간 내에 생분해 되도록 하고 있으며, 글로벌 스탠다드 기관인 ISO, GMP 등의 규정을 준수한다. 또한 전 제품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안전한 원료로 생산하는 저자극 상품을 제안함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