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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혈아동 지원 워드, 독자추진

    한국계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하인스 워드(30)가 자기 이름을 내건 독자적인 혼혈아동 지원재단을 설립한다. 워드는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밝힐 계획이다. 워드의 국내 일정을 담당하는 액세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워드와 펄벅재단이 함께 혼혈아동 지원재단을 설립키로 했던 당초 구도에서 펄벅재단이 빠지게 됐다.”면서 “의견 차이가 지원 규모에서 비롯됐는지 지원 대상에서 비롯됐는지 등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독자재단 설립이 양쪽의 결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펄벅재단은 워드의 혼혈아동 지원사업을 측면에서 도와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워드는 한국 방문 사흘째인 28일 공식 일정을 대부분 취소한 채 함께 방한한 변호사 등과 세부적인 재단설립 계획을 다듬는 작업을 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하인스 워드도 “대~한민국”

    미국프로풋볼(NFL)의 ‘슈퍼볼 영웅’ 하인스 워드(30·피츠버그)가 한국의 독일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며 ‘대∼한민국’을 외친다.26일 재방한하는 워드는 이날 오후 8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관중들과 함께 응원에 나선다고 국내 에이전트인 엑세스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아내와 아들,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축구경기를 보러 갈 예정인 워드는 장시간의 비행에도 불구, 입국 몇 시간 뒤에 열리는 경기에 선뜻 가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워드는 지난 3월 미국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직접 경기장을 찾아 한국팀을 응원하는 등 어머니의 나라인 한국에 깊은 애정을 보였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혼혈인은 두개의 문화 갖는 특혜 받아”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프로풋볼리그(NFL)의 한국계 선수인 하인스 워드는 24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 한국의 혼혈인 문제에 대해 연설하고 백악관 관계자들과 혼혈인 지원 재단 설립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백악관이 주최한 아시아계 미국인 기념의 달 행사의 연사로 초청된 워드는 “혼혈인은 두개의 문화적 전통을 갖는 특혜를 받았다.”면서 “어머니가 보여준 희생과 겸손, 자긍심, 사랑 등 한국적 가치들이 나의 오늘을 있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는 항상 내가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살아가는 의미를 일깨워주었다.”면서 “한국인의 혈통을 갖고 태어난 게 얼마나 행운이고, 두가지 문화를 다 가질 수 있는 게 얼마나 특혜인지를 가르쳐 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 아들에게도 이를 그대로 전달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미국과 한국 사회에 모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조지 부시 대통령도 이날 워드를 면담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만나지 못했다고 워드의 한국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변호사 앤드루 리는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그 대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워드의 백악관 방문을 환영하고 한국계와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미국 사회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특별히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워드는 펄벅 재단과 손잡고 한국 내 혼혈아들을 돕기 위해 26일 가족과 함께 한국을 다시 방문한다.dawn@seoul.co.kr
  • 워드, 외환은행 광고 모델로

    미국 프로풋볼(NFL) 한국계 스타인 하인스 워드(30·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외환은행 광고 모델로 활동한다. 외환은행은 오는 29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워드와 광고 모델 계약 조인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워드의 복지재단 설립과 관련, 기금을 관리할 통장을 개설해주고 환율 우대 등 금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제2 하인스 워드’의 사연

    ‘제2의 하인스 워드’, 한국에서 어머니를 만날 수 있을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살고 있는 소아과 의사 타미나 맥밀란(32)은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흑인 혼혈이다.1974년 주한 미군이던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가정불화로 부모가 헤어진 뒤 한국 복무기간이 끝난 아버지를 따라 7살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런 그가 25년 만에 어머니의 땅인 한국을 찾았다. 어머니의 얼굴, 어머니 나라의 말은 모두 잊었지만 정말 잊을 수 없는 존재, 어머니를 찾기 위해서다. 미국 프로풋볼(NFL) 스타 하인스 워드가 어머니와 함께 한국을 찾는 모습을 보면서 어머니와 어머니의 나라가 더욱 그리워졌다는 타미나. 미국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한국인 의사의 도움으로 MBC ‘꼭 한번 만나고 싶다’에 사연을 신청했고 22일 꿈에도 그리던 한국 땅을 밟았다. 7살 난 타미나를 데리고 미국으로 건너간 아버지는 친척들에게 타미나를 맡긴 채 외면했고, 타미나는 가족들에게조차 혼혈아라는 차별을 받으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 하나 없이 서러운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다.하지만 그는 언젠가 꼭 만나게 될 어머니를 그리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고, 결국 의과대에 들어가 피나는 노력 끝에 소아과 의사가 됐다. 일에서의 성공은 물론, 역시 의사인 남편을 만나 단란한 가정을 꾸린 지금, 어머니를 찾을 용기를 내게 됐다고. 어린 시절 겪은 외로움 때문에 아이를 많이 낳고 싶다며 밝게 웃는 타미나는 이미 6살과 2살배기 두 아이가 있고, 뱃속에도 7개월 된 아이가 있다.물라토(흑인+백인 혼혈)인 남편(40·치과의사)과 두 아이를 데리고 한국을 찾은 타미나의 설레는 한국 방문의 목적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프로그램 녹화는 23일, 방송은 26일 오후 7시20분.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워드 25일 다시 한국에

    미프로풋볼(NFL) 슈퍼볼 영웅 하인스 워드(30·피츠버그)가 혼혈아동 재단설립을 위해 오는 25일 다시 한국을 찾는다. 혼혈아동 지원기관인 펄벅재단은 10일 “워드가 25일쯤 방한해 5∼6일 정도 머무를 예정”이라면서 “재단설립을 위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워드는 첫 방한 때 어머니 김영희씨와 둘만의 여행을 했지만 이번에는 아들, 아내와 함께 올 예정이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SBS, 하인스 워드 경기 생중계

    SBS스포츠채널은 하인스 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출전하는 미국프로풋볼(NFL) 주요 경기를 올 가을 개막하는 2006년 시즌부터 3년 동안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SBS스포츠는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앞서 현장취재를 통해 NFL에 대한 소개와 경기방식을 알려주며 시청자 이해를 돕는 가이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대망의 슈퍼볼은 4개월의 정규 시즌(256경기)을 거쳐 내년 2월 하와이에서 개최된다.
  • [녹색공간] 워드와 한국인의 종족성/박은경 환경과문화 연구소장

    지난 2월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결승전 슈퍼볼에서 피츠버그 스틸러스 소속의 하인스 워드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당시 한국 언론에서는 한국계선수가 서양인들의 우람한 풋볼선수들 사이에서 건재한 모습에 열광했고, 그가 얻게 된 돈방석에 대리만족이라도 하듯이 즐거워했다. 지난 4월3일 영웅이 된 하인스 워드가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김영희씨와 한국에 왔다. 워드가 극적인 터치다운으로 스틸러스를 승리로 이끌었던 것처럼 고향땅에 터치다운함으로써 파란만장한 김영희씨의 삶을 인간승리의 순간으로 승화시켰다. 워드는 자신에게 한국 피가 흐르는 것을 원망한 적이 있다며 이제는 그 사실이 송구스럽다고 토로했는데, 그의 솔직한 고백의 저편에는 이 땅에 사는 우리들 자신들이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한국인은 단일민족임을 강조하는 교육을 받고 자라고 살아가고 있다. 피부·머리·눈동자 색이 같은 종류의 사람들만이 한국인으로,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허구적 ‘종족성’을 가지고 살아왔다. 한국인이 떠나보낸 이들은 하인스 워드만은 아니다. 실은 우리들과 피부·머리·눈동자 색깔이 같은 화교들에게도 다른 ‘종족’이라는 굴레를 씌워 1960년 이후 그들의 생계수단이었던 중국 식당조차 하기 어렵게 해 4대째 살아온 그들을 한국 땅에서 떠나보냈다.1882년 임오군란 이후 한국 땅에 들어오기 시작하여서 1940년대에는 10만명에 이르렀던 화교들은 1970년대부터 한국을 떠나서 2000년 즈음에는 1만 5000여명으로 축소되었다. 100여년간 유일한 다른 종족집단이 화교들이었지만 한국이 지난 40년간 겪은 현대화와 산업화는 이제 다양한 외국인들을 한국사회에 유입시키고 있다. 젊은 여성은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농촌에 이제 동남아시아 여성들이 한국인의 부엌을 차지해가고 있고, 단일민족을 그렇게 외치던 한국 땅에서 태어나는 아기들을 혼혈로 바꾸고 있다. 동남아 신부를 찾아준다는 거리의 홍보물에 놀랐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농촌 결혼의 두 쌍 중 한 쌍이 외국인과의 결혼이고 100쌍 중 11쌍이 외국인과의 혼인이라는 보도는 이제 한민족이 단일 혈통이라는 주장을 실효가 없게 만들었다. 2004년 말 약 42만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한국에 살고 있어 인구의 1%를 차지하고 있다. 또 임금노동자 1450만명 중 3%를 차지하고 있지 않은가? 21세기 한국인들의 혈통은 실로 다종족적인 양상을 띠어가고 있다. 이제 한국 땅에는 수많은 하인스 워드를 출산하고 있다. 김영희씨는 20여년 전에 아들을 안고 미국 땅으로 건너갔지만, 이제 태어나는 한국 땅의 혼혈아들은 아마도 이 땅에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성장하여 미래 한국의 동력이 되게 하려면 우리 모두 ‘한국인’이라는 종족성을 재인식시키는 공공 인식을 증진해야 한다. 종족성은 원래 생물학적이고 원초적인 문화를 강조하는 근원주의적인 면과 사회정치적 상황에 따라서 변하는 상황주의적인 면이 있다.1980년대 미국사회과학 분야에서 크게 부각된 종족성에 대한 논쟁에서 사회정치적인 상황에 따라서 종족성이 변한다는 상황주의적 이론이 더욱 현실성이 있다는 주장이 우세하였다. 한국사회도 후기산업화로 들어가면서 한국인들의 노동에 대한 의식과 현실이 급변하면서 한국의 노동시장은 외국인 노동자에게 열리고, 농촌의 신랑들이 동남아 신부를 맞게 되는 세상이 된 현실을 한국인들은 주지해야 한다. 달라진 사회, 경제적 현실에 적응하려면 이제 우리와 다르게 생기고 한국말이 어눌한 혼혈아들을 한국인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러한 의식을 우리 마음에 심어야만 출산율이 1.16으로 세계 최저여서 남한의 인구가 1400만명에 그친다는 2100년에도 우리 손자들이 살아남을 수 있다. 하인스 워드는 한국인들에게 종족성을 가르친 훌륭한 사회선생이었다. 박은경 환경과문화 연구소장
  • [깨미동과 떠나는 생각여행] (7)나를 성장시키는 지혜

    [깨미동과 떠나는 생각여행] (7)나를 성장시키는 지혜

    ■ 생각에 날개달기 아래의 사진들은 여성화장품 광고입니다. 두 광고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두 광고의 공통점은 여자화장품 광고에 남자 모델을 캐스팅한 점이다. 요즘 여성 화장품의 광고는 유행처럼 남자 모델을 메인 모델로 출연시키고 있는데, 이러한 의도는 멋진 남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예쁘게 가꿔야 한다는 광고 마케팅으로 어필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광고계의 시도는 더 이상 화장품 모델이 ‘예쁘고 인기 있는 여자 연예인’이라는 기존의 공식을 과감히 깼다고 볼 수 있다. 이와 유사하게 전형적인 공식을 깨뜨린 예가 있다. 발레 하면 여성 무용수, 특히 ‘백조의 호수’를 떠올릴 때 우리는 아름답고 유약한 여성 백조를 연상하게 된다. 하지만 지난해 많은 관객을 동원한 메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남자 무용수로만 구성되어 있었는데, 백조의 힘과 정열·열정을 표현함으로써 기존의 우리가 생각하던 백조의 이미지와는 또다른 백조의 모습을 탄생시켰다. 사회적 통념을 거슬려 새로운 문화를 창출한다는 것은 모험과도 같은 일일 것이다. 그러나 앞의 두 가지 예에서 보듯이 ‘왜 이렇게 하면 안 될까?’ 하는 생각의 전환이 새로운 이슈를 만드는 것을 본다. ■ 생각 열기 만약 여성 화장품의 광고는 ‘예쁜 여자 연예인’이 해야 한다는 사실로만 바라봤다면, 우리는 평생 남자 연예인이 여성화장품의 모델에 출연하는 것을 볼 수 없었을지 모른다. 또한 ‘백조의 호수’에서 백조는 항상 여자무용수여야 한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면 남자 무용수가 백조로 등장하여 많은 관객을 사로잡은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고정적 관념을 깨뜨렸을 때 새로운 시너지(synergy)를 만들게 되었다. 이렇게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사고와 관점, 사물을 보는 방식 및 신념을 다른 방식으로 보는 것을 ‘패러다임(paradism)’전환이라고 한다. 앞의 두 예가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문화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켰다면, 청소년들도 자신의 패러다임을 올바르게 전환하여 현재보다 더 나은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야 한다. 청소년기에는 어떤 패러다임을 가지느냐에 따라 삶을 주도해 나가기도 하고, 지배당하기도 한다. 자신의 삶을 계획성 있게 잘 조절하며 설계하는 청소년들도 있지만, 환경과 처지 탓만 하는 청소년들도 많이 있다. “저는 꼭 학원을 다녀야지 공부를 할 수 있어요.”,“저는 성적이 안 좋아서 대학가는 것은 무리예요.”,“공부하기 싫은데 알바 하면서 돈 좀 벌죠 뭐.”,“공부를 열심히 해도 성적이 안 오르니 난 뭘 해도 안 되는 것 같아요.”,“대학 나와도 취업 못하잖아요.”,“선생님은 꼭 나한테만 뭐라고 하세요.”,“이 정도만 하면 잘 하는 것 아니에요.”,“저는 잘 하는 것이 하나도 없어요.” 등 자신과 사회에 대하여 부정적이고 올바르지 못한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으므로 더 성숙하고 아름답게 그려야 할 청소년기의 밑그림에 얼룩이 져 있을 때가 많다.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한 미국 NFL의 MVP ‘하인스 워드’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워드는 사회로부터 외면받을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흑인, 혼혈인, 편모…. 사회적으로 냉대를 받는 조건 속에서 워드는 “나는 나를 괴롭히고 놀리면 가만히 있지 않는다. 그럴수록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으로 삼았다.”고 말할 만큼 고통을 받고 위기에 몰릴 때마다 더 강해지고, 어려움을 겪을수록 더 자신의 장점을 개발하였다. 또한 성공의 요인을 어머니에게 돌리며,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태도로 행동하는 모습은 어머니의 많은 교육적 관심과 사랑이 워드의 긍정적 패러다임을 형성케 하는 작은 요인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워드의 말과 행동을 볼 때 어떠한 패러다임으로 삶을 설계해야 하는지 청소년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자신에게 나타나고 있는 환경에 대하여 부정적인 패러다임을 갖는 것은 우리에게 넘을 수 없는 높은 벽을 바라보고만 있는 것과 같다. 그러나 긍정적인 패러다임은 그 벽을 넘을 수 있는 지혜와 재능을 발견케 한다. 자신의 모습 가운데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곳은 없는가?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패러다임이 자신을 가꾸어 나가는 데 발목을 잡고 있다면 과감하게 벗어버리자. ■ 생각 주머니 넓히기 더 나아가 자신을 발전시켜나가는 긍정적인 패러다임으로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확신이 있다면 흔들림 없이 자신을 격려하며 나아갈 수 있는 모습이 되자. (1)자신이 여러 대상에 대하여 부정적인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다면, 그 말들을 적어보고 반대로 행동해 보자. 행동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으며, 그 이후의 느낌은 어떤지 적어보자. (2)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성공한 사례를 찾아보자. 당신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에 도전할 용기가 있는가? (3)자신의 패러다임이 왜곡되어 있다면 자신을 믿고 자신을 추슬러 줄 사람을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며 조언을 얻어 보자. 이강은 인덕공업고등학교 교사·깨끗한 미디어를 위한 교사운동
  • ‘스포츠 마니아의 계절’ 용품 마케팅 후끈

    ‘스포츠 마니아의 계절’ 용품 마케팅 후끈

    스포츠 소식이 많은 계절이다. 미국 프로풋볼리그(NFL)의 영웅 하인스 워드와 2006 독일 월드컵 임박,WBC 4강 진입과 프로야구 개막 등…. ‘각본 없는 드라마’, 즉 승리 낭보에 마니아의 가슴도 달아오른다. 백화점·할인점 등 유통업체도 기대에 잔뜩 부풀어 있다. 동대문운동장 인근 스포츠용품점에도 고객방문 열기가 후끈하다. 유통업체는 벌써 스포츠 매장을 확대하는 등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월드컵 특수를 겨냥한 것이다. 월드컵 출전 국가의 국기와 로고가 프린팅된 공식 유니폼과 트랙탑, 공인 축구공과 축구화, 무릎 보호대와 골키퍼 장갑, 축구 영웅 펠레 시리즈, 붉은색 응원복이 대표적 상품이다. 요즘 매장엔 야구 마니아의 발길도 잦아졌다. 야구 방망이와 글러브, 야구공 등 기본적인 것은 물론 운동장에서 보고 즐기는 소형 TV와 망원경도 관심을 끌고 있다. 유통업계는 예년과 다른 큰 스포츠 행사에, 매출 신장 그래프를 상상하기만 해도 즐거움이 다가선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월드컵열기로 스포츠의류·용품 ‘함박웃음’ 올해는 유독 스포츠 이슈가 많다. 야구는 지난달 세계야구클래식(WBC) 4강 진입에 이어 시즌이 시작됐고, 일본에서는 이승엽 선수가 연일 홈런포를 가동하며 일본 열도를 달구고 있다. 축구도 마찬가지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는 리그 2호골로 6월 독일 월드컵때의 활약을 한껏 부풀리고 있다. 독일 월드컵은 2002년 서울 월드컵 ‘4강 신화´의 기대로 국민들의 개막 기대 심리는 무척 크다.3월에 시작된 스포츠 시즌은 독일 월드컵때까지 그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벤트가 많으니 당연히 유통업체들도 희색이 만면이다. 마케팅 전략을 짜느라 한창 바쁘다. 매장 등에는 독일 월드컵 출전국가의 로고를 새긴 트레이닝복과 붉은색 응원복, 축구화와 축구공의 매출이 벌써부터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김석주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여성캐주얼 바이어는 “월드컵이 독일에서 열리지만 관련 상품 매출은 2002 한일월드컵 보다 더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펠레 시리즈 매장 개점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의 푸마 매장은 축구 영웅 펠레의 로고와 디자인이 들어간 운동화·트레이닝복·가방·티셔츠 등으로 구성된 ‘펠레 시리즈’를 갖춰 인기를 끌고 있다. 펠레 운동화는 8만 4000∼9만 4000원, 펠레 티셔츠 3만 4000∼3만 7000원, 펠레 가방은 4만 7000∼5만 4000원이다. 휠라는 가수 김종국을 모델로 내세워 붉은 색에 월드컵 관련 로고가 새겨진 응원용 티셔츠를 1만 9000원에 판다. 애경백화점은 3층 스포츠아웃도어 매장에서 아디다스·푸마·프로스펙스·휠라 등의 월드컵 용품을 판다. 나이키 축구공 3만 9000원, 축구화 5만 9000원, 무릎보호대 3만 2000원, 골키퍼 장갑 1만 9000원, 축구 양말은 8200원에 나와 있다. 아디다스 축구공은 보급용 2만 9000원부터 선수용 15만원까지 다양하다. 월드컵 로고가 새겨진 수영복도 팔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축구용품의 경우 4월달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75% 늘었다. 롯데마트는 20일부터 전국 43개 점포에서 월드컵 존을 구성, 월드컵 관련 용품을 집중 판매할 계획이다. 대표 상품으로 나이키코리아의 국가대표 공식 유니폼은 7만 9000원, 월드컵 공식 응원복 1만 4800원, 독일 월드컵 공식 엠블럼 면티를 9800원에 판다. 축구공은 아디다스 팀가이스트 글라이더 2만 7000원, 나이키 머큐리스피드 2만 9000원을 비롯해 다양한 가격대에 나와 있다. ●응원엔 역시 붉은악마 유니폼 현대백화점은 “붉은 악마 공식 응원복인 베이직하우스의 ‘REDS,GO TOGETHER’ 티셔츠(1만 9900원)가 하루 평균 200장 정도 팔린다.”고 매장 분위기를 전했다. 붉은색 티셔츠, 탱크 탑, 핫 팬티 등 붉은색 계열의 캐주얼 의류도 점점 인기를 더하고 있다. 김석주 바이어는 “월드컵이 임박할수록 붉은색 계열의 티셔츠·팬티 등의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홈플러스는 대한축구협회(KFA)의 공식 쇼핑몰을 개설했다. KFA의 응원 티셔츠(1만 4800원)와 붉은악마 응원티셔츠(1만 9900원) 등으로 축구 마니아를 유혹하고 있다. 응원복과 트레이닝복을 9900원부터 5만 5000원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축구공이 축구 용품 가운데 판매 실적이 가장 좋다. 홈플러스는 “축구공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정도 늘었다.”며 콧노래를 불렀다. 매장 관계자는 “다소 비싸더라도 유명 브랜드의 축구공 매출이 3∼4배나 좋다.”며 “아디다스와 나이키 축구공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랜드마트는 전점에서 6월 말까지 각종 ‘스포츠 기획전’을 통해 10∼30% 싸게 판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브랜드에서 공인구인 팀 가이스트 15만원, 축구공 2만∼4만원, 축구화 4만∼12만원 등에 판매한다. ●야구 용품도 쏠쏠… 지난달 WBC대회 이후 야구 용품의 매출이 쑥 늘었다. 홈플러스는 “야구 관련 매출이 전년대비 600% 이상 신장하는 등 매출이 급격히 늘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야구공과 글러브로 이뤄진 기획 세트 등을 보강,3000원∼5만원대에서 팔고 있다. 그랜드백화점은 야구용품 특별가로 방망이와 글러브 세트를 1만 9800원에 균일가 판매한다. 그랜드마트 이윤기 스프츠바이어는 “각종 구기종목 시즌 개막으로 운동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20% 정도 늘어났다.”며 “운동 용품은 꼭 필요한 것을 구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했다. 최근 개막된 야구를 현장에서 즐기는 데 필요한 용품들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제대로 보기 위해 소형 망원경(1만 9000∼4만 3000원)과 휴대용 2.5인치 TV(18만원), 아이돌 MP3(11만 9000원) 등도 많이 찾고 있다. ●TV도 덩달아 잘 팔려 응원용품의 경우 다음 달부터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 고객들이 월드컵 응원도구를 직접 사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월드컵의 생생한 경기를 안방에서 보며 응원할 수 있는 대형 TV들도 잘 팔리고 있다. 현대백화점 경인 7개점의 경우 4월 들어 LCD·PDP TV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늘었다. 고태원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가전바이어는 “LCD나 PDP 등 프리미엄 TV는 화면이 넓고 선명해 스포츠 경기 관람에 제격이다. 올들어 가격 인하와 맞물려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한국 혼혈문제에 사명감”

    “한국 혼혈문제에 사명감”

    “민속촌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한국음식을 그리워하게 될 것 같습니다.” 미국프로풋볼(NFL) 영웅 하인스 워드(30·피츠버그 스틸러스)가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출국기자회견을 갖고 어머니와 함께 한 한국여행을 못내 아쉬워했다. 다음달 아내, 아들과 함께 혼혈아동을 돕기 위한 재단(헬핑 핸즈) 설립을 위해 다시 한국을 찾겠다는 약속도 했다. 워드는 민속촌을 언급하면서 “어머니가 왜 침대를 두고 바닥에서 주무셨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워드는 방한기간 동안 민속촌과 경복궁을 구경했고, 한복도 입어봤다. 열흘 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땐 한국인이라기보다는 흑인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그러나 이날 그에게선 한국인의 냄새가 물씬 풍겼다. 자리를 함께 한 어머니 김영희씨가 다정하게 아들에게 귀엣말을 하는 모습은 여느 한국 모자와 다르지 않았다. 워드의 밝은 모습에서 한국 여행이 자신이 입버릇처럼 되뇌였던 ‘꿈같은 여행’이 됐음을 느낄 수 있었다. 김영희씨는 기자회견 내내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으로 묵묵하게 아들의 옆에 앉아 있었다. 그리고 자랑스러운 아들의 이야기를 조용하게 들었다. 이들은 12일 미국 애틀랜타로 떠난다. 워드의 방한은 그동안 홀대받던 국내 혼혈인들에게 강한 희망의 메시지를 심어주면서 혼혈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슈퍼볼 영웅’으로 한국에 발을 디뎠지만 열흘 뒤 그는 수십년 동안 거대한 바위처럼 움직이지 않던 혼혈인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은 ‘조용하지만 강한 혁명가’가 되어 돌아간다. 정치권에서는 ‘혼혈차별금지법’ 제정을, 정부에서는 소수인종 차별해소대책을 마련하기로 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워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많은 시간을 차별받고 있는 국내 혼혈아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신이 혼혈인으로서 고통받았던 아픈 과거를 갖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한국 혼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1%가 한국인이라도 한국인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어디를 가든지 혼혈인의 차별 폐지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 “한국은 훌륭한 나라지만 혼혈인에 대한 차별 철폐로 더 나은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그러나 혼혈인에 대한 인식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지만 한국의 ‘냄비근성’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국 전체가 당장이라도 혼혈인에 대한 차별을 없앨 것처럼 난리지만 정작 워드가 미국으로 돌아가고 난 뒤 이런 분위기가 지속될지는 의문이다. 김영희씨도 은연중에 이런 우려를 나타냈다. 워드는 “내가 MVP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한국인들이 정말로 나를 받아들이고 있는지 아직도 어머니는 미심쩍어한다.”고 토로했다. 모든 혼혈인이 아닌 ‘성공한’ 혼혈인만이 한국인으로 인정받는 것을 경계하는 메시지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데스크시각] 최경주의 외로운 도전/곽영완 체육부 부장급

    지난 주말 미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가 막을 내렸다. 필 미켈슨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2연패를 저지하며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하는 드라마를 보며 그를 우상으로 삼는 백인들의 흥분은 마지막 홀을 보기로 마치는 쑥스러움에 아랑곳 않고 넘쳐 흘렀다. 하지만 한국 팬들로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였다. 마스터스에 출전한 100여명의 ‘명인’ 가운데 유일하게 응원했던 최경주가 일찌감치 컷오프되는 바람에 맥이 빠져버린 탓이다. 올해로 4년 연속 출전권을 받았고,2004년엔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펼친 최경주였던 만큼 기대도 컸었는데. 사실 올 들어 최경주는 아직 ‘톱10’에 한번도 못 들 정도로 부진하다. 이에 대해 일부에선 비난도 서슴지 않는다.‘이젠 돈도 벌만큼 벌었을테니’하며 예전만큼 강인해 보이지 않는단다. 그런데 미켈슨이 우승하는 순간, 최경주는 어디 있었을까. 컷오프되자마자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갔을까. 최경주는 아마도 오거스타골프장 어딘가에 있었을 것이다. 거기서 자신이 부족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보완하고 있거나 남아서 플레이하는 다른 선수들을 유심히 지켜봤을 것이다. 최경주는 그런 선수다. 기자는 국내외에서 여러차례 최경주가 플레이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봤지만 지난 2003년 그해 두번째 메이저로 시카고 인근 올림피아필즈에서 치러진 US오픈에서 본 최경주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그 대회에서 그는 단 1타차로 컷오프됐다. 물론 그는 많은 대회에서 우승도 하고, 컷오프도 됐지만 그가 컷오프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본 건 그 때가 유일하다. 남은 이틀 동안은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판이었다. 그는 컷오프된 직후 곧바로 연습그린으로 달려갔다. 그리곤 어둑어둑해질 때까지 연습을 거듭했다. 마치 다음날도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처럼. 표정에도 부끄러운 기색이 없었다. 그 다음날도 마찬가지였다. 투어프로라면 모두 그럴 것이라고?천만의 말씀이다. 그는 2년전 나상욱이 동참하기 전까지 PGA 투어의 유일한 한국인이었다. 지난 2000년 그가 처음으로 PGA 투어에 도전할 때 그의 성공을 예견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올림피아필즈에서 보았던 그의 모습은 그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고, 왜 성공했는지를 알 게 해주는 단편적인 것에 불과했다. 미국 진출 초창기 자신에게 부족한 점이 무엇인가에 골몰하던 그는 연습을 멈추고 옆에서 연습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샷을 연구했다. 그는 지금도 “타이거 우즈, 어니 엘스 등이 모두 나의 스승”이라고 말한다. 그들이 자신에게 어떻게 치라고 가르쳐 주진 않았지만 그들의 샷을 보고 따라하며 그들의 장점을 배웠다는 뜻이다. 그같은 노력이 골프의 명인들만 출전한다는 마스터스에 4년 연속 출전할 수 있는 바탕이 됐고, 그같은 노력을 했기에 부끄러움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그가 마스터스에서 컷오프될 즈음 국내에서는 그 못지않은 노력이 필요했을 또 다른 스포츠스타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의 최우수선수인 하인스 워드다. 어머니의 손을 잡고 29년만에 자신이 태어난 한국을 방문한 흑인 혼혈인 그는 짧은 체류기간에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오는 2009년부터 초·중·고교의 교과서부터 단일민족에 대한 강조보다 다인종·다문화를 수용·인정하는 쪽으로 내용을 바꿀 만큼 큰 영향을 미쳤다. 흑인 혼혈이라는 멸시 속에 NFL의 최우수선수가 된 워드와 백인들의 영역인 골프에서 명인 반열에 오른 최경주. 우리에게 처음 다가온 워드가 많은 것을 한꺼번에 알려줬다면 최경주는 서서히 우리에게 자부심을 심어줬다는 차이가 있을 뿐, 모두 마이너리티의 핸디캡을 딛고 성공한 대표적인 선수들로 기억돼야 할 것이다. 곽영완 체육부 부장급 kwyoung@seoul.co.kr
  • 하인스 워드 장학재단 설립기금 전달

    기아차는 10일 방한중인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선수 하인스 워드가 혼혈인들과 재미 한인교포들을 위해 설립할 예정인 장학재단에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 기금은 기아차가 워드 방한기간 의전차량으로 제공한 오피러스 3.8 프리미엄 차량(5300만원짜리)을 경매로 판매해 마련된다. 워드는 “평소 혼혈인들과 재미 한인교포들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재단 설립을 위해 기아차에서 기금을 마련해줘 고맙다.”면서 “특히 (기아차가 공장을 짓기로 한) 조지아주는 어머니와 나의 제2의 고향인데 조지아주의 발전을 위해 기아가 큰 역할을 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조남홍 기아차 사장은 “워드는 사회로부터 받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베풀 줄 아는 이 시대의 진정한 MVP”라고 말했다. 한편 경매로 판매될 오피러스에는 워드가 의전차량으로 사용했음을 증명하는 자필 서명과 감사의 메시지가 담긴 증서가 함께 제공된다. 경매는 13일부터 21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기아차는 낙찰가가 50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프로야구 2006] 플레이 볼~

    프로야구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8일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시즌 프로야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신화의 열기를 이어 인기몰이에 나설 전망이다. 대구 개막전 티켓이 이미 매진되는 등 4개 구장 모두 티켓이 거의 동이나 10년 만에 400만 관중 돌파가 기대된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WBC 스타들의 ‘진국’ 플레이 WBC에 참가한 대표팀 멤버는 투수 8명과 야수 16명 등 모두 24명. 구단들은 이들이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관중 몰이’에 한 몫할 것으로 굳게 믿는다. WBC 스타 중 ‘국민 우익수’로 거듭난 이진영(SK)이 팬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SK는 이진영이 수비하는 우측 외야 관중석을 ‘이진영 존’으로 지정하는 등 본격 마케팅에 나섰다. 이진영의 유니폼과 폴라셔츠 판매를 시작했고, 장기적으로 캐릭터 인형도 개발할 계획. 이종범(KIA)의 인기도 전성기 못지 않다.WBC 2라운드 일본전에서 결승타 등 타율 .400의 불방망이로 올스타에 뽑힌 이종범은 지난해 최하위 수모를 당한 명가 KIA를 4강에 올려놓겠다는 다짐이다. 또 국내로 유턴한 ‘특급 좌완’ 구대성(한화)과 메이저리그가 탐낸 ‘돌부처’ 오승환(삼성) 등도 관중몰이의 선봉장이다. ● ‘톡’쏘는 개막 4색 라이벌전 대구 삼성-롯데전은 삼성의 선발투수 배영수와 5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펠리스 호세와의 맞대결이 눈길을 끈다. 호세는 2001년 삼성전에서 빈볼 시비끝에 배영수와 주먹다짐을 벌인 악연이 있다.‘한지붕 두가족’ 두산-LG의 잠실경기에서는 올 시범경기 1위에 오른 LG가 서울 맞수를 잡고 상승세를 이어갈지가 관심이다. 이와 함께 한화-KIA의 대전경기에서는 대망의 통산 200승에 불과 7승을 남긴 송진우(한화)가 상대 에이스 김진우를 꺾고 승수를 보탤지가 흥미롭고, 경기지역의 맹주를 다투는 SK-현대의 자존심 대결은 그 어느때보다 가열될 전망이다. ● 맛나는 워드의 시구·달콤한 선물 풍성 잠실에서는 미프로풋볼(NFL)스타 하인스 워드가 시구하는 것을 비롯해 박진감 넘치는 우슈 공연과 화려한 치어리더 공연이 펼쳐진다. 대구에서는 8·9일 이틀에 걸쳐 선착순 6000명에게 야구모자를 증정하고 밸리댄스, 응원단 합동공연 등도 마련됐다. 대전에선 김인식 감독 기념티셔츠 5000장을 팬들에게 선사하고, 구대성 등 WBC 히어로 팬사인회도 열린다.B-BOYS와 치어리더의 화려한 공연도 볼거리. 문학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해 1루 매표소 앞에서 기념품과 솜사탕 등을 다양한 선물을 나눠준다.
  • “매스컴 관심 부담… 당분간 쉬고 싶다”

    “매스컴 관심 부담… 당분간 쉬고 싶다”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영웅’ 하인스 워드(30·피츠버그 스틸러스)가 7일 국내 잔여 일정 가운데 일부를 전격 취소했다. 워드의 한국 내 대리인인 법무법인 리 인터내셔널은 이날 “워드가 한국 방문 후 ‘매스컴의 지대한 관심이 부담스러워 당분간 쉬고 싶다.’는 뜻을 비쳤다.”며 9∼10일로 예정된 제주도 여행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리 인터내셔널측은 “워드는 어머니와 함께 수도권 지역에서 휴식을 취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8일 혼혈 아동의 복지를 돕는 펄벅 재단 주최의 행사 만큼은 참석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국민체육진흥관리공단도 “워드측이 혼혈 아동 행사에는 참석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확인했다.10일 기아자동차 장학금 전달식과 11일 출국 기자회견은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입국한 워드는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서울 시장을 만나고, 자신이 태어난 동대문 이대병원을 방문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지만, 취재진과 팬들의 지대한 관심에 심적 부담을 느껴온 것으로 알려졌다. 워드는 12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노대통령 “혼혈인 성공하는 사회로”

    노무현 대통령은 4일 방한중인 미국 프로풋볼(NFL) 슈퍼볼 올해 최우수선수인 하인스 워드 선수와 어머니 김영희씨를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오찬에서 “영웅이 돼서 돌아왔는데…”라며 말을 꺼냈다. 워드 선수는 노 대통령의 격려에 감사하면서 대화마다 어머니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노 대통령은 워드의 어머니 사랑에 “말하는 것을 받아 적으면 그대로 교과서다.”라고 농담했다. 워드 선수는 “어머니 도움으로 학교에 다녔지만 부족해 장학금을 받기 위해 공부를 해야 했다. 운동하는 사람이 두뇌 측면에서 무시받지 않기 위해서도 열심히 공부했다.”고 강조했다. 워드 선수는 한국의 혼혈아동에 대해 “이번 방문으로 혼혈 아동에게 희망을 주고 싶고, 단 1명에게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보람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에 “한국 사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주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국에서도 (혼혈인들이) 훌륭하게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워드 선수는 노 대통령의 한국의 전통미가 담긴 다기 세트 선물에 대한 답례로 “노무현 대통령께, 가자 스틸러스로, 아이 러브 코리아(To president Roh Moohyun,Go Steelers,I ♡ Korea)’라고 적힌 풋볼과 슈퍼볼 우승기념 모자와 등번호 86이 새겨진 자신의 유니폼 재킷을 선물했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하인스 워드 방한 첫 회견 “절반의 한국인 이젠 자랑스럽다”

    하인스 워드 방한 첫 회견 “절반의 한국인 이젠 자랑스럽다”

    “한국인으로 받아줘 고맙습니다.” 29년 만에 고향을 찾은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영웅’인 하인스 워드(30·피츠버그 스틸러스)는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야경이 무척 아름다웠다.”고 말해 첫날 밤을 흥분으로 지새웠음을 드러냈다. 이후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사랑, 그리고 혼혈아에 대한 관심 등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그러나 그의 행동과 말 속엔 ‘영웅’으로서가 아니라 자신의 뿌리를 찾아나선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느낌이 강했다. 게다가 언제나처럼 겸손함이 묻어났다. 세계 언론 앞에서조차 여유 있었던 워드지만 고향인 한국에서의 첫 회견이 긴장되는 듯 간간이 굳게 입술을 깨물기도 했다.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워드는 서투른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며 특유의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는 “혼혈이기 때문에 절반의 전통이 여기에 있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이어 “자라면서는 반이 한국인이란 게 창피했지만 이제는 자랑스럽고, 양국의 전통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축복이자 큰 혜택”이라고 말했다. 과거 혼혈인이었기에 받았던 멸시는 이제 과거로 흘려보낸 듯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인 2세를 보면서 ‘나는 한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너희들보다 더 한국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는 것. 워드는 “한국 방문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며 올해 다시 오겠다.”면서 한국 알기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뜻을 내비쳤다. 혼혈인들을 위한 재단 설립 계획도 밝혔다. 그는 “혼혈문제와 관련된 펄벅재단과 연계해 비슷한 재단을 세우는 것을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또 “인종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혼혈인들에게 꿈을 버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워드는 기자회견 내내 ‘어머니’라는 단어를 수없이 반복했다. 어머니 김영희씨의 한국 사랑도 얘기했다.“어머니는 은퇴하면 많은 시간을 한국에서 지내고 싶어한다.”면서 “지금도 계속 한국에 집을 사달라고 조른다.”고 말했다. 또 결혼하기 전엔 보통 한국 어머니들처럼 한국인 며느리를 원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하인스 워드 29년만의 금의환향 “엄마와 함께 와 너무 행복”

    하인스 워드 29년만의 금의환향 “엄마와 함께 와 너무 행복”

    “너무 행복하다. 꿈이 이뤄진 것 같다.”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영웅’인 한국계 혼혈아 하인스 워드(30·피츠버그 스틸러스)가 3일 어머니 김영희(55)씨의 손을 잡고 꿈속에서 그렸던 어머니의 나라이자, 자신이 태어난 한국땅을 밟았다.1976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첫 울음을 터뜨린 뒤 아버지의 나라 미국으로 떠난 지 거의 30년만이다. 워드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나라에 꼭 가겠다던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고향은 항상 그렇듯 어머니의 품처럼 이들 모자를 따뜻하게 맞아 주었다.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워드는 긴 비행기 여행으로 다소 지친 모습이었지만 특유의 ‘살인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리고 “기내에서 먹은 비빔밥이 있었다.”면서 한국음식에 관심을 보였다. 김영희씨는 한국의 환대가 믿기지 않은 듯 “좋다.”는 말을 연발하면서 “(아들을) 짬뽕 잘하는 집에 데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공항에 도착한 이들은 몰려든 팬들과 취재진을 뒤로하고 곧바로 숙소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로 향했다.9박10일 동안 머물다 오는 12일 미국으로 돌아간다. 워드는 이번 방문의 타이틀이 ‘어머니와의 약속’인 만큼 공식행사는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어머니와 단 둘이 한국 하늘 아래서 어려웠던 과거를 웃으며 이야기하겠다는 게 워드의 생각이다. 워드는 4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비공식 방문 일정에 들어간다. 같은 날 청와대를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 부부와 오찬을 함께 한다. 또 오는 8일 방영 예정으로 MBC에서 특집쇼 녹화에 참여한다.5일 서울시청에서 서울명예시민증 수여식에 이어 6일에는 이화여대 동대문병원(워드가 태어난 곳)과 주한 미대사관 환영식에 참가한다.8일에는 혼혈아를 위해 설립된 펄벅재단 이벤트와 프로야구 잠실 개막전 시구에 나선다. 그리고 9·10일 양일간 어머니와 단둘이 유채꽃이 만발한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워드는 스타로서 최고 대우를 받는다. 기업에서 의상과 승용차를, 롯데호텔에서 하룻밤에 605만원(90평)에 이르는 로열스위트룸을 제공받는다. 인천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발언대] 국방의무와 혼혈인/윤규혁 병무청장

    얼마전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한국계 혼혈인 하인스 워드가 화제가 되면서 단일민족국가인 우리나라에 혼혈인에 대하여 재인식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혼혈인의 병역에 관한 문제도 국회 국방위를 비롯한 각 부문에서 뜨거운 이슈로 부각되었다. 그동안 병무청에서는 외관상 식별이 명백한 혼혈인에 대하여 제2국민역 처분으로 사실상 병역면제 처분을 하였다. 그러나, 작년 6월30일자로 병역법의 관련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 징병검사를 받는 1987년생부터는 외관상 식별이 명백한 혼혈인의 경우에도 본인이 원하면 현역병 또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조직생활을 강조하는 군에서 외모나 피부색이 다른 혼혈인의 경우 자칫 적응에 어려움을 겪게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병역면제 처분을 하여 왔으나, 오히려 이것이 또 다른 차별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제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취업 등 사회생활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혼혈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혼혈인의 사유로 병역면제를 받은 인원은 연간 10명 내외로 병역자원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나, 인권차별의 소지를 없애는 측면과 병역의무 부과의 형평성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는 반만년 역사동안 많은 외침과 전쟁속에서도 단일민족을 유지하여 왔다. 요즈음에는 다원화되고 다양한 삶의 방식이 공존하는 글로벌 시대에 해외 외국인들과의 잦은 교류와 국제결혼 등에 의해 많은 혼혈인이 생겨나고 있는 것은 하나의 추세가 되고 있다. 개정된 병역법시행령을 계기로 혼혈인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의무를 다하며, 차별이나 불이익을 받지 아니하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어 혼혈인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기를 기대해 본다. 또 우리 국민이 혼혈인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사라지고, 진정한 나의 이웃이라는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면 현행 병역법 관련 규정자체도 폐지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윤규혁 병무청장
  • 5일 방한 하인스 워드 ‘서울 명예시민’ 된다

    미국 프로 풋볼리그(NFL) 슈퍼볼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혼혈 한국인 하인스 워드가 ‘서울 명예시민’이 된다. 서울시는 31일 “하인스 워드가 어머니 김영희씨와 한국을 방문하는 4월5일 하인스 워드에게 ‘서울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뛰어난 기량으로 전 세계에 한국인의 위상을 크게 떨친데다 미국 국적이면서도 뿌리인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점, 남다른 효심으로 한국인을 감동시킨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 인사가 서울 명예시민증을 받는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을 4강에 올려놓은 거스 히딩크 감독 이후 두번째다.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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