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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얼굴 마주보니 좋아” 푸틴 “이견 있었지만 건설적 회담”

    바이든 “얼굴 마주보니 좋아” 푸틴 “이견 있었지만 건설적 회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다. 당초 소인수 회담, 1차 확대 회담, 짧은 휴식, 2차 확대 회담 순으로 4∼5시간 동안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1차 확대 회담까지 한 뒤 예정보다 짧게 3시간정도 진행됐다. 회담을 마친 푸틴은 “이견은 있었지만, 이번 미러 정상회담은 상당히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크렘린은 “미러 정상이 전략적 안정 공동 서명에 사인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동 기자회견은 진행하지 않았다. 미러 관계가 잔뜩 악화된 상황을 반영한 듯 시작 전부터 회담 장소는 열기로 고조됐다. 푸틴이 오후 1시 10분쯤 예정대로 먼저 등장하고, 바이든이 뒤를 이어 도착하며 양측 정상은 1시 24분쯤에 마주했다. 바이든은 짙은 남색 정장에 밝은 하늘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푸틴은 검은색 정장에 보라색 넥타이 차림이었다. 회담 장소인 18세기 고택 ‘빌라 라 그렁주’를 마련한 기 파르믈랭 스위스 대통령은 프랑스어로 “두 정상을 맞이하게 돼 영광이다. 양국과 세계를 위해 유익한 대화를 나누길 바란다”고 인사하고, 영어와 러시아어로 각각 “성공을 빈다”고 말했다.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악수한 미러 정상은 회담장이 마련된 빌라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푸틴이 이례적으로 회담장에 일찍 도착하며 오후 1시 35분 정도로 예정된 회담은 지체 없이 진행됐다. 푸틴은 정상회담에서 기선제압용으로 상습 지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장인 1층 도서관에서 나란히 앉은 두 정상은 덕담으로 회담을 시작했다. 푸틴은 “회담 제안에 감사하다”고 운을 뗀 뒤 “양국 사이에 많은 문제가 있으며 이번 회담이 생산적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바이든은 “얼굴을 마주보며 만나는 게 항상 더 좋다”며 양국의 협력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을 대동한 소인수 회담이 진행됐다. 점심 무렵 시작했지만 식사도 없이 이뤄진 소인수 회담은 2시간 정도 진행됐다. 당초 1시간 15분 정도로 예정됐으나 길어졌다. 이어 오후 3시 5분쯤 참모진이 추가된 확대 회담을 끝으로 3시간여만에 미러 정상회담이 끝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합병과 미 대선 개입, 사이버 공격 의혹 등으로 양국 관계는 줄곧 경색됐다. 최근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구속을 놓고도 미국의 비판이 이어지며 관계는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이번 회담에서도 바이든은 2026년 만료되는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 스타트)과 대선 개입 의혹 등 첨예한 의제를 꺼낼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양국 회담이 열리는 것 자체가 성과로 평가된다. 기후변화, 군비축소 등 논의할 만한 공동의 주제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미국과 러시아 사이 이견이 큰 만큼 한 번의 정상회담으로 확실한 진전이 있을 거라 기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전했다. 언론의 취재 경쟁도 뜨겁게 펼쳐졌다. CNN은 회담 전 양국 기자들이 서로 입장하려고 경쟁하면서 몸싸움까지 벌어졌다고 전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36년생 큰 욕심은 금물이다. 48년생 분주한 하루가 되겠다. 60년생 서둘러 행운을 잡아라. 72년생 복 충만하고 신수 좋다. 84년생 자만 말고 최선 다하라. 37년생 생각지 못한 행운 얻는다. 49년생 모든 일에 신중 기하라. 61년생 있는 그대로 보여 주어라. 73년생 일찍 귀가하면 기쁜 일. 85년생 마무리에 신경 써라. 38년생 일 처리에

    07:00 굿모닝 MBN 08:00 아침 & 매일경제 09:20 전국 네트워크 뉴스 09:30 생생 정보마당 10:20 전국방방쿡쿡(재) 11:50 보이스 킹 1부(재) 13:40 MBN 프레스룸 15:00 뭐든지 뮤직박스(재) 15:30 보이스 킹 2부(재) 16:40 뉴스파이터 18:10 MBN 뉴스와이드 19:20 MBN 종합뉴스 20:30 엄지의 제왕 21:50 보이스 킹 1~3부 07:30 행복한 아침 08:50 김진의 돌직구 쇼 10:30 강철부대 스페셜(재) 12:00 뉴스A LIVE 13:10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3 스페셜 15:00 나는 몸신이다(재) 16:10 관찰카메라 24(재) 17:20 뉴스 TOP 10 19:00 뉴스A 20:10 서민 갑부 21:20 나는 몸신이다(재) 22:30 강철부대 00:20 황금 나침반 07:30 뉴스 퍼레이드 08:40 굿모닝 정보세상 09:05 신통방통 10:30 내 사랑 투유 11:30 골프왕(재) 13:00 보도본부 핫라인 14:30 사건파일 24 16:00 내 딸 하자(재) 17:30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 19:00 기적의 습관 19:50 올림픽 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vs가나 (독점생중계) 22:00 TV CHOSUN 뉴스 9 06:50 테테루 테디베어 마을의 비밀(재) 07:20 JTBC NEWS 아침& 08:10 다채로운 아침 09:05 부부의 발견 배우자 10:00 그림도둑들 스페셜 11:20 뭉쳐야 쏜다(재) 13:40 해방타운(재) 15:00 사건 반장 16:30 정치부 회의 18:00 썰전 라이브 19:30 JTBC 뉴스룸 20:50 유명가수전 22:30 해방타운 06:20 출발 620 07:50 라이브 투데이 08:45 뉴스 09 09:50 뉴스포커스 11:40 뉴스센터 12 12:40 뉴스센터 13 13:50 6면시선 뉴스큐브 15:30 뉴스 1번지 17:00 뉴스 워치 18:25 뉴스 메이커 19:35 뉴스 20 20:40 뉴스 리뷰 21:40 뉴스투나잇 1,2부 23:55 뉴스 24 04:20 뉴스 출발 05:55 굿모닝 YTN 07:50 YTN 24 09:40 뉴스 LIVE 11:40 뉴스 N 이슈 13:50 더 뉴스 15:50 뉴스 Q 18:00 이브닝 뉴스 19:20 뉴스가 있는 저녁 20:33 시청자 브리핑 시시콜콜 20:45 YTN 24 21:45 뉴스나이트 23:50 자정뉴스 00:55 YTN 24
  • 학교→ 직장→ 결혼→ 양육 ‘쥐 경주’라며 손사래 치는 中 젊은이들

    학교→ 직장→ 결혼→ 양육 ‘쥐 경주’라며 손사래 치는 中 젊은이들

    ‘열심히 공부해 좋은 학교 들어가 성적 잘 받아 안정된 직장을 구하고 결혼해 아이를 낳아 잘 키워라.’ 우리가 부모로부터 듣고 자랐고, 이제 자녀들에게 들려주는 얘기일지 모른다. 한 블로거는 ‘인생의 비극은 가장 안전하다고 믿었던 곳이 가장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많은 시간이 흘러서야’라고 되돌아봤다. 중국 젊은이들이 노력해봤자 이런 인생 경로의 목표들을 달성하기 어렵다며 ‘쥐 경주(rat race)’라고 낮잡으며 부모 세대로부터 물려받길 거부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14일(한국시간) 소개했다. 2017년 대학을 졸업한 Sun Ke(27)는 여느 또래처럼 좋은 직장, 좋은 차, 집 한 채를 구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상하이로 갔다. 이렇게까지 힘들줄은 미처 몰랐다고 했다. 부모님이 조금 돈을 떼줬는데 지금도 상하이 근처 작은 마을에 여럿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이듬해 그가 식당을 차렸는데 이미 거대 프랜차이즈 체인과 음식배달 업체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다. 너무 늦게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달 어플리케이션에 속한 식당들과 경쟁하려면 제 주머니에서 돈을 빼내 배달 수수료를 부담하고 일부 얌체 고객들에겐 값을 에누리해야 했다. 돈을 버는 것은 거대 프랜차이즈 본사 뿐이었다. 2년 뒤 100만 위안(약 1억 7400만원) 이상 까먹고 지난해 폐업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이 오늘날 ‘퇴축(退縮)한(involuted)’ 중국 젊은이들의 표본 격이라고 했다. 한자로는 ‘內卷(neijuan)’인데 글자 그대로 안으로 말려들어간다는 뜻이다. 사회학 개념으로는 인구가 증가한 만큼 생산성이 늘지 않거나 혁신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근래 들어선 영어 ‘번아웃(burn out)’의 느낌으로 표현된다.지난해 명문대 학생들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는지 보여주는 사진들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사진 중에는 칭화대 학생이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도 랩톱 컴퓨터를 켜놓고 공부하는 것도 있었다. 1990년대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 또는 Z세대들에게 이 트렌드는 반향을 일으켰다. 웨이보의 해시태그는 10억회 이상 공유됐다. 같은 해 중국에서 유행한 단어 10위 안에 꼽혔다. 옥스퍼드 대학의 뱌오 샹 교수는 “젊은이들은 열심히 노력하거나 경쟁에 뛰어들지 않으면 사회로부터 축출 당한다고 계속 느끼지만 노력을 거듭해봤자 스스로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괴 ‘쥐 경주’의 한계를 짚었다. Sun Ke는 “부모 세대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기회도 많았다. 모든 것이 다르다. 아이디어와 용기만 있다면 성공할 기회가 널려 있었다”고 말했다. 사실 대다수 선진국에서 베이비붐 세대 이후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다만 중국에서의 다른 점이라면 사람들의 기억 속에 “좋았던 시절”이 너무도 순식간에 사라졌다는 점이다. Sun Ke 같은 이에게 부모의 성공, 나아가 자신보다 10년 정도 윗 세대들의 성공을 지켜보자마자 곧바로 자신들의 나락을 경험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 캠퍼스의 팡 쑤 박사는 “이제 창이 닫혔고, 그들에겐 더이상 가능성이 주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중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억만장자를 갖고 있지만 인구의 절반 가까이 되는 6억명 이상의 월 수입이 1000위안(약 17만 4300원)이 채 되지 않는다. 얼마 전 하퍼스 바자 중국어판의 편집장을 지낸 기업인 수 망이 이런 극심한 불평등이 “열정으로 뭉친 이들과 게으른 사람의 간극” 때문에 발생했다고 발언해 젊은이들의 극심한 반발을 샀다. 그녀는 나중에 사과하긴 했다. 중국 일자리에선 996란 자조가 쉽게 나온다. 오전 9시에 출근해 밤 9시까지 엿새를 쉬지 않고 일하게 착취당한다는 뜻이다. 한 누리꾼은 “자본가들의 입을 다물게 해야 한다”고 적었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은 일전에 996 일하는 것을 축복으로 알라고 발언해 “피빨아 먹는 자본가“ 등 갖은 욕을 다 들었다. 해서 젊은이들은 탕핑(躺平)이란 풍조에 빠져든다. ‘쥐 경주’ 개념과 탕핑 모두 중국 당국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새로운 시대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광밍일보는 한 칼럼을 통해 탕핑꾼들은 사회에 해악이라고 규탄했다. 난팡일보의 칼럼 필자 역시 최근의 풍조를 “정의롭지도 않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개탄했다. 쑤 박사는 이런 풍조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녀는 서구에서는 젊은 세대들이 격자(grid)를 벗어나 살지, 아니면 미니멀리즘 라이프스타일을 살지 선택할 여지가 있지만 중국 젊은이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탕핑 기사 보려면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604500082&wlog_tag3=daum
  • VR로 보는 ‘기생충’ 저택·BTS 공연… 유네스코 본부 전시회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실감 전시회가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다음달 6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한국: 입체적 상상’(Korea: Cubically Imagined)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전시는 유엔이 지정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창의경제의 해’를 맞아 코로나19 이후 미래에 대한 한국의 상상력을 세계인들과 공유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유네스코 사무국 문화다양성 협약 부서가 공동 주최했다. 전시회에서는 방탄소년단의 공연과 영화 ‘기생충’의 실감 콘텐츠를 처음 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개최한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은 3면 LED 큐브 공간에 확장현실(XR)로 구현된다. 가상현실(VR) 기어를 착용한 관객들이 360도 실감 영상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영화 ‘기생충’ 역시 관객들이 저택의 거실과 지하공간, 기택의 반지하 주택 등 영화의 배경으로 들어간 것 같은 체험을 제공하는 VR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이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의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와 디스트릭트의 ‘Flower’, 비브스튜디오스의 ‘The Brave New World’, 태싯그룹의 ‘Morse ㅋung ㅋung’,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허수아비’, 강이연의 ‘Beyond the Scene’ 등도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16일(현지시간) 10시부터 온라인(www.cubicallyimagined.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전시가 끝나는 다음달 16일부터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부고] 정윤교씨 외조모상, 장철순씨 모친상, 이헌구씨 부인상

    ■ 정윤교(연합인포맥스 기자)씨 외조모상 △ 장복순씨 별세, 김남영씨 부인상, 김선래·김선자·김명숙·김현숙·김현래·김형래(한국도로공사 차장)씨 모친상, 정윤교(연합인포맥스 기자)씨 외조모상, 7일 오전 3시23분, 가천대길병원 장례식장 301호실, 발인 9일 오전 8시, 장지 인천가족공원. 032-460-9404 ■ 장철순(NEWS더원 인천취재본부장)씨 모친상 △ 박순희씨 별세, 장요한(대전 힐링교회 목사)·장철순(NEWS더원 인천취재본부장·전 경인일보 편집국장)·장은순씨 모친상, 6일 오후 6시48분, 성남시장례식장 4호실, 발인 8일 오전 8시, 장지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배태리 선영. 031-752-0404 ■ 이헌구(서울소년분류심사원 분류심사과장)씨 부인상 △ 강영미씨 별세, 이헌구(서울소년분류심사원 분류심사과장)씨 부인상, 이병욱·이혜인씨 모친상, 6일 오전 6시, 안양장례식장 6호실, 발인 8일 오전 8시, 장지 의왕시 하늘쉼터. 031-477-0096
  • ‘명품 슈터’에서 ‘명품 감독’으로… NEW BNK, 꿈꾸는 박정은 감독

    ‘명품 슈터’에서 ‘명품 감독’으로… NEW BNK, 꿈꾸는 박정은 감독

    명선수는 명감독이 될 수 있을까. 여자프로농구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이 궁금하다면 박정은(44) 부산 BNK 감독을 보면 된다. 현역 시절 ‘명품 슈터’로 불리며 역대 최초로 3점슛 1000개를 돌파한 명선수 출신의 박 감독은 요즘 명감독이 되고자 누구보다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단 5승만 거두며 압도적인 꼴찌였던 BNK를 맡은 만큼 실패의 부담이 큰 자리지만 박 감독은 고향팀 BNK를 명문 구단으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박 감독을 지난달 27일 부산 기장군 BNK농구단 훈련장에서 만나 명품 슈터가 꿈꾸는 명품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뻔한 여자농구 시장? 시작부터 판을 흔들다 지난달 17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전례 없던 대형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지난 시즌 용인 삼성생명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김한별(35)이 BNK로 간다는 소식이었다. BNK에서는 식스우먼상을 수상한 구슬(27)과 신인 지명권을 양보했고 삼성생명이 구슬을 부천 하나원큐에 보내고 신인왕 강유림(24)을 받았다. 대형 선수의 이적이 거의 없는 여자프로농구지만 2020~21시즌 챔프전 MVP, 식스우먼, 신인왕이 한꺼번에 움직였다. 깜짝 트레이드의 중심에는 박 감독이 있었다. 지난 3월 BNK에 부임한 박 감독은 팀에 김한별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삼성생명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챔프전 MVP인 만큼 데려올 엄두를 내기가 쉽지 않은 선수지만 두 사람은 박 감독이 삼성생명에서 뛰던 시절 감독과 선수로 함께하기로 약속한 사이다. 김한별이 구단에 “박 감독이라면 괜찮다”는 의사를 밝힌 이유다. 박 감독은 “인사이드를 장악하지 못하면 외곽이 불안할 수밖에 없어 인사이드 장악에 가장 독보적인 김한별이 필요했다”면서 “선수 때 한별이한테 ‘나는 꿈이 감독인데 내가 감독을 하면 선수로 오라’고 농담처럼 얘기했었다”고 영입 뒷이야기를 전했다. 가볍게 주고받았던 이야기는 박 감독의 부임 이후 현실이 됐고 수차례 협상 끝에 BNK가 김한별을 품을 수 있었다. 박 감독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해도 그 선수가 유망주에서 스타로 올라서려면 경기를 이길 줄 알게 만들어야 한다”면서 “김한별이라는 스타를 통해 우리 선수가 배우고 스타가 되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많은 유망주를 봤지만 꽃을 피우지 못하면 다시 새로운 유망주에게 밀려나는 모습을 숱하게 지켜봤기에 그의 결심은 단호했다. 박 감독은 “주인공이 되지 못하면 평범한 선수로 전락할 수 있어서 지금이 한 번쯤은 시도를 해봐야 하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뻔한 성적? 이제 그냥 지는 경기는 없다 BNK는 지난 시즌 리그 꼴찌에 그치며 팬들로부터 ‘프로팀이 맞느냐’는 뼈아픈 비판을 받았다. 특히 시즌 최종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29-55로 패하며 팬들의 비웃음을 샀다. 29점은 WKBL 역대 한 경기 한 팀 최저 득점이다. 부산 동주여고 출신으로 고향팀에 감독으로 부임하며 금의환향했지만 박 감독에게 실패의 부담이 큰 이유다. 지도자로 첫발을 내딛는데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운 꼴찌팀을 맡아 성적을 내지 못하면 그 역시 실패한 감독이 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여자프로농구는 박지수(23)와 강이슬(27)이 있는 청주 KB의 전력이 워낙 탄탄해 우승을 욕심내기 쉽지 않다. 그러나 박 감독은 BNK가 달라질 거라고 확신했다. 강아정(32)과 김한별의 영입은 박 감독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박 감독은 “과거엔 BNK가 매번 당연히 지는 팀이었을지 몰라도 내가 맡은 후부터 당연히 지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선수들이 승리를 당연하게 여길 정도로 이기는 팀을 만들고 싶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박 감독의 목표는 지금껏 어떤 여자 감독도 하지 못한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WKBL 역대 여자 1호 감독인 이옥자 전 감독, 2호 유영주 전 감독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박 감독은 “여자 감독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있지 않으냐”면서 “여자 지도자는 실패한 게 아니라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조금 더 좋은 사례를 만들면 내 후임으로 다른 여성 지도자가 나왔을 때 더 좋은 기록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프로에서 뛴 여자농구 선수 출신이 프로 감독이 된 거니까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뻔한 격언? 명품 지도자 꿈꾸는 명품 슈터 박 감독의 농구 인생은 실패를 몰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수 시절엔 ‘명품 슈터’라는 수식어가 붙었고 그가 달았던 11번은 삼성생명 최초의 영구 결번이 됐다. 선수 은퇴 후엔 삼성생명 코치에 이어 WKBL 경기운영본부장도 역임했다. 경력이 화려한 만큼 박 감독은 ‘명선수는 명지도자가 될 수 없다’는 스포츠 격언의 검증을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누구보다 박 감독이 이를 잘 알고 있었다. 박 감독은 “지도자를 시작하는 팀이 변화를 많이 줘야 하는 팀이라 부담이 된다”면서도 “오히려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많아 재밌고 설렌다”고 말했다. 명품 수식어를 그대로 유지하고 싶은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박 감독은 “BNK를 명품 구단으로 만들어 감독으로서도 명품 수식어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면서 “BNK가 명문 구단으로 가는 밑거름만 되어도 인정받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품 감독을 위해 남편인 배우 한상진(43)씨도 나섰다. 한씨는 박 감독의 선임 소식을 듣고 부산에 이사할 집을 알아보는 등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박 감독은 “남편이 내가 스트레스 안 받게 노력을 많이 한다”면서 “또 내가 좁은 시야로 생각하게 될 때 넓게 볼 수 있도록 방향성을 많이 얘기해 준다”고 자랑했다. 연애 시절을 포함해 오래도록 옆에서 지켜봤기에 한씨는 농구인 못지않은 전문성을 갖췄다. 박 감독은 “객관적으로 농구를 볼 수 있는 사람이라 내가 잊고 있는 부분들을 잘 얘기해 준다”고 웃었다. 어떤 농구를 보여 주고 싶은지 묻자 박 감독은 “즐거운 농구”라고 답했다. 박 감독은 “코트에 있는 선수들이 어느 순간부터 웃지 않더라”면서 “선수들이 즐길 수 있는 농구를 통해 팬들도 같이 즐거워하는 농구를 보여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인사] ABL생명, NEWS 더원, 동양생명, 공정거래위원회

    ■ ABL생명 ◇ 승진 △ 중부BA사업단장 최은실 ■ NEWS 더원 △ 논설위원 김인수 황선화 엄준호 △ 편집위원 이향정 박장규 이향정 김인기 김태훈 나종학 △ 사진부장 장성협 △ 인천취재본부 사진부장 임순석 ■ 동양생명 ◇ 사업부장 승진 △ 경기사업부장 최영진 △ 서울사업부장 이영자 △ 부산경남사업부장 권용재 ◇ 팀장 승진 △ FC영업팀장 최종훈 ■ 공정거래위원회 ◇ 과장급 승진 △ 민수입찰담합조사팀장 정신기
  • [서울포토]필립스, ‘NEW SkinIQ 9000시리즈’ 출시

    [서울포토]필립스, ‘NEW SkinIQ 9000시리즈’ 출시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홍보모델들이 필립스 NEW SkinIQ 9000시리즈 전기면도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1.5.31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소진공 ‘ESG 경영문화 실현’ 성과 공유

    소진공 ‘ESG 경영문화 실현’ 성과 공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맞춘 경영 문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소진공은 최근 개최한 ‘새로운 소진공(New SEMAS) 성과 공유 포럼’을 통해 지금까지 실천해 온 ESG 성과를 공유했다. 소진공은 다회용 용기나 장바구니 사용 때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캠페인을 전통시장 180여곳과 함께하고 있다. 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기금 조성으로 저소득 시니어 대상으로 근로소득을 제공하고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은 그간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해 왔다”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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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0년대 남성 일색이던 영웅 세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원더우먼’. 당시 그가 등장한 만화 구독자가 1000만명에 이르렀고, 80년이 지난 지금도 영화 캐릭터로 활약하는 등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합니다. 그런데 남녀노소 두루 사랑받는 이 캐릭터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이 ‘대필작가’였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바로 70년이나 숨겨져 있던 여성 작가 조이 험멜(1924~2021)이었습니다. 서울신문이 31일부터 이 같은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 줄 심층뉴스를 들고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따끈따끈한 소식을 이메일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월요일은 군사 분야의 핫이슈를 전하는 정현용 기자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화요일은 고품질 과학 뉴스를 소개하는 유용하 기자의 ‘달콤한 사이언스’, 수요일은 안방에서 세계 각지 주류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심현희 기자의 ‘술 이야기’, 목요일은 세상을 움직이는 여성들의 이야기인 김정화 기자의 ‘김정화의 WWW’, 금요일은 무한한 우주의 신비를 풀어 줄 나우뉴스의 ‘우주를 보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신문 홈페이지(https://www.seoul.co.kr/news/newsletter.php)에서 구독 신청을 기다립니다.
  • 정부 그린뉴딜 사업설명회…온라인으로 개최

    정부 그린뉴딜 사업설명회…온라인으로 개최

    정부 각 부처가 올해 추진하는 그린뉴딜 관련 주요 공모사업을 소개하는 자리가 열린다.환경부는 30일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31일 오후 2~4시까지 그린뉴딜 사업설명회를 한국판 뉴딜 누리집(knewdeal.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그린뉴딜 각 사업 수행기관들이 그린뉴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올해 그린뉴딜 관련 주요 사업 내용 등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그린뉴딜 주요 사업인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전환,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 그린에너지,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으로 나눠 진행한다. 또 공공·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2378억원), 전기차 충전기 구축(885억원), 신재생금융지원사업(5340억원), 스마트에너지플랫폼(140억원) 등 총 1조 5373억원 규모 그린뉴딜의 주요 사업 내용 및 추진방식, 공모 일정 등을 소개한다. 설명회에는 사전·실시간 질의에 대한 답변 시간을 비롯해 그린뉴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해 7월에 발표된 그린뉴딜 계획의 주요 내용도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 종료 후에도 한국판 뉴딜 누리집을 통해 녹화 영상 및 질의응답, 기타 관련 발표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이전 활력 찾도록 하겠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이전 활력 찾도록 하겠다”

    소진공, 성과공유 포럼 개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드림스퀘어 스튜디오에서 ‘새로운 소진공(New SEMAS), 성과공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포럼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전담 지원기관인 소진공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현장의 위기극복을 위해 추진해온 다양한 노력과 성과들을 종합하고, 장기화되고 있는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 방향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화두가 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관련해 공단이 지금까지 실천해온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비전을 제시하는 등 사회적가치 실현 의지를 확고히 하는 자리다. 우선 소진공은 환경 분야에선 생활 속 환경보호를 위해 선도적 노력을 하고 있다. 다회용 용기나 장바구니 사용 시 할인쿠폰(1000원)을 지급하는 캠페인에 전통시장 180개 점포가 참여하고 있고,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실천운동’에 동참해 제로 웨이스트를 실현하고 있다. 사회 분야에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기금 조성으로 저소득 시니어 대상으로 경량 리어카와 근로소득을 제공했고, 지역특성화고 성적 우수자 대상자 17명에게 장학금도 지급했다. 안전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관리체계 정비와 전담부서(비상안전실)를 통한 집중관리로 산업재해과 안전사고 발생 건수도 ‘제로’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배구조 측면에서 소진공은 임직원들이 윤리와 청렴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실천결의 대회’를 추진하며 청렴릴레이 발언대를 운영하고 있다. 기관장과 노조위원장을 필두로 자신만의 청렴의 의미와 실천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서, 전 임직원이 공유하고 있다. 성숙한 인권문과 조성을 위해 인권경영현장과 이행지침을 제정했고, 고충상담창구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은 그간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속 혁신해왔다”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밀착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스트릿패션 브랜드 마리아쥬드비엔 21s/s 컬렉션 선보여

    스트릿패션 브랜드 마리아쥬드비엔 21s/s 컬렉션 선보여

    스트릿패션 브랜드 마리아쥬드비엔에서 21s/s 컬렉션을 선보였다.마리아쥬드비엔의 슬로건은 ‘achieve your new defference’로 높은 품질의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타일링을 제안하며, 대중들에게 조금 더 쉬운 스타일링과 자신만의 컬러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는 이념이 담겨있다. 또한 다양한 서브컬처를 기반의 전통적인 스트릿 느낌 스타일과 유니크한 데일리웨어를 추구한다. 이번 21s/s 신상품은 유니크한 프린팅, 다양한 색상, 고급 원단을 사용한 디자인으로 출시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최고의 퀄리티로 제작하기 위해 끊임없는 원단 연구와 프린팅 테스트로 전시즌 상품대비 보다 업그레이드해서 출시했으며, 특히 이번 민들레 프린팅이 들어간 티셔츠는 마리아쥬드비엔의 시그니처 제품으로 이미 론칭직후 초도물량이 완판되고, 3차 리오더가 들어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마리아쥬드비엔 관계자는 “마리아쥬드비엔의 프린트 티셔츠는 다양한 워싱테스트를 통하여 품질이 검증된 제품만을 판매 중이며, 워싱에도 수축률이 거의 없으며 처음 동일한 상태로 나올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원단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미 많은 셀럽들과 다양한 소비자들이 인정한 마리아쥬드비엔의 퀄리티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21ss 컬렉션은 공식홈페이지와 더불어 29㎝, 무신사, 필웨이에서 판매중이며 신라면세점과 서울과 부산, 대구에 있는 편집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창의력과 자존감을 높여 주는 여섯 가지 운동/조현욱 과학과 소통 대표

    [열린세상] 창의력과 자존감을 높여 주는 여섯 가지 운동/조현욱 과학과 소통 대표

    운동하면 뇌에 변화가 일어난다. 마음과 기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창의력과 자존감을 높이고 의식을 다른 경지로 이끌어 줄 수도 있다. 신체를 도구로 이용해 생각과 감정을 바꿀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 19일 영국 과학잡지 ‘뉴사이언티스트’에 실린 기사에 따르면 그렇다. 지난달 ‘움직여라! 신체가 정신에 미치는 영향의 과학’(Move! The new science of body over mind)을 펴낸 캐럴린 윌리엄스 기자가 책 내용을 토대로 썼다. 그는 “진화생물학, 생리학, 신경과학, 세포생물학의 최신 연구를 반영했다”면서 다음의 여섯 가지 운동을 추천했다. 첫째, 두 발로 서라. 본인이 편안한 정도로 걷거나 뛰면 뇌 전전두피질의 활동이 일시적으로 느려진다. 이성적이고 직선적인 사고를 선호하는 이 영역의 활동이 줄어들면 폭넓고 창의적인 생각이 나온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이디어 회의를 하기 전에 산책을 하면 효과가 있다. 한편 뇌로 가장 많은 혈액이 흘러 들어가는 것은 빠르게 걸을 때였다. 뉴멕시코하일랜즈대의 실험에 따르면 1분당 120보(시속 5.4킬로미터)에 맥박이 120회 뛸 때라고 한다. 이때 뇌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둘째, 근력을 키워라. 조사에 따르면 중년에 체력이 좋았던 사람은 10년 뒤에도 뇌의 회백질이 더 많았고 기억력도 더 좋았다. 체력이 강한 사람은 자존감이 높으며 모든 분야에서 자신감을 느낀다. 현대인에게 불안을 비롯한 정신질환이 퍼져 있는 것은 체력이 저하된 탓일지도 모른다. 우리의 근골격계가 뇌로 보내는 메시지는 우리에게 자신감을 가질 근거를 전혀 주지 않는 것이 아닐까? 근력 운동은 우울과 불안에 대항하는 강력한 도구로 떠오르고 있다. 셋째, 춤을 춰라. 여기에는 사람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우리는 춤을 좋아하도록 태어났다. 갓난아기의 뇌를 촬영한 영상을 보면 리듬 음악이 예상 밖으로 박자를 틀리면 (리듬을 놓치면) 이를 알아차린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리듬 음악은 뇌에서 쾌감 관련 물질인 도파민을 흘러나오게 한다. 박자에 맞춰 몸을 움직이면 더욱 많이 흘러나온다. 혼자 있을 때 음악에 맞춰 움직이면 행복감이 커진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추면 우리는 이들을 더욱 좋아하고 무언가를 함께 더 많이 나누게 된다. 넷째, 깊은 호흡을 하라. 우선 입을 다물고 분당 6회 코로 숨을 들이쉬고 내쉬어 보자. 이 속도는 폐의 공기주머니를 효율적으로 채워서 혈액의 산소포화도를 2% 높게 만들어 준다. 또한 이런 호흡은 미주신경을 자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주신경이란 신체가 스트레스를 겪은 뒤 평온한 상태로 회복하게 만드는 부교감 신경의 일부다. 이에 더해 숨을 1분에 세 차례만 들이쉬고 내뱉게 되면 뇌파가 달라진다. 2018년 이탈리아 피사대학 연구팀은 자원자들의 코에 공기를 불어넣어 분당 3회 공기를 들이쉬고 내뱉게 만들었다. 그러자 이들의 뇌파 주파수가 델타파와 세타파라는 낮은 대역에서 동조하게 됐다. 세타파는 깊은 이완 상태와 관련된 파장이다. 느린 숨쉬기는 아무런 화학물질의 도움 없이 의식의 또 다른 상태로 들어가는 무료 입장권이었다. 다섯째, 자세를 똑바로 세워라. 기존 연구에 따르면 구부정한 자세는 부정적 생각 및 패배감과 연관돼 있다. 가슴을 내밀고 똑바로 세운 자세는 좀더 긍정적인 정신 자세를 가져다준다. 실험에 따르면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세를 바로 세우면 스트레스를 덜 받고 더 빨리 여기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스트레칭을 하라. 기분뿐 아니라 면역에도 좋다. 2016년 하버드대 의대의 연구팀이 들쥐에게 염증 물질을 주사한 실험을 보자. 이틀 후 스트레칭을 시킨 쥐들은 그러지 않은 쥐에 비해 염증 수준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구들에 따르면 근육을 감싸는 근막의 구조는 젖은 스펀지와 같다. 스트레칭은 체액을 쥐어짜 림프계로 흘러 들어가게 해 준다. 염증 물질도 흘려보낸다. 이것은 마음에도 중요하다. 통제되지 않은 염증은 우울증, 만성통증, 피로와 관련돼 있기 때문이다.
  • [인사]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승진△방역정책국장 박정훈 ■한국예탁결제원 ◇직책 보임△전략기획본부장 최정철 ■NEWS 더원 △경기취재본부장 박현수△경기취재본부 국장 심재호△편집국 정치부장 김승섭 ■덕성여대 △사무처장 백종권△지역공헌센터장 이길훈
  • [인사] NEWS 더원, 수출입은행, 한국은행

    ■ NEWS 더원 △ 경북취재본부 국장대우 오대송 △ 경북취재본부 부장 강두용 ■ 수출입은행 △ 전무이사 권우석 △ 상임이사 김태수 ■ 한국은행 ◇ 부서장 보임 및 이동 △ 금융통화위원회실장 한승철 △ 인사경영국장 채병득 △ 금융안정국장 이정욱 △ 발권국장 전태영
  • “中 6년전 코로나 등 생물무기로 3차대전 준비” 美국무부 문건 폭로

    “中 6년전 코로나 등 생물무기로 3차대전 준비” 美국무부 문건 폭로

    중국의 과학자들이 지난 6년간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유전적 생물무기로 싸울 제3차 세계대전을 준비해 왔다는 사실이 미국의 조사기관들이 입수한 문건을 통해 밝혀졌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8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가 공개한 이 폭탄 보고서에는 이런 생물무기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핵심이 될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이를 사용하기 위한 완벽한 조건과 적국의 의료체계에 미칠 영향까지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 중국 정부가 빠르면 지난 2015년부터 코로나바이러스의 군사적 가능성을 고려했다는 이 최신 증거는 코로나19의 원인에 관한 새로운 우려를 불러일으켜 일부 당국자는 코로나19가 중국의 연구소에서 유출됐을 수도 있다고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일간지 ‘디 오스트레일리언’에 자세히 공개된 이 문건은 중국 인민해방군 과학자와 보건당국자가 작성한 것으로, 질병들을 조작해 무기를 만드는 방법을 유례 없는 방식으로 조사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중국 연구소의 활동에 관한 중국 정부의 규제가 결여됐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의향에 관해서 큰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문건의 저자들은 각각 화학전쟁과 핵전쟁으로 묘사된 제1, 2차 세계대전과 달리 제3차 세계대전은 생물전쟁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들 연구자는 또 일본에 투하된 두 차례 원자폭탄이 강제 항복을 하게 했다는 점을 시사하는 연구결과를 인용하면서 생물무기는 제3차 세계대전에서 승리의 핵심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문건은 또 생물무기를 사용해 최대 피해를 일으킬 이상적인 조건을 설명한다. 과학자들은 강한 햇빛이 병원균을 손상할 수 있고 비나 눈이 에어로졸 입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맑은 날이나 한낮에 이런 공격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대신 밤이나 새벽, 해 질 무렵 또는 흐린 날씨 속에서 풍향이 안정된 상태에서 사용해야 에어로졸을 목표 구역으로 흘러가게 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 문건은 또 이런 공격으로 병원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를 급증하게 해 적의 의료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우려로는 우한 바이러스학연구소에서 진행된 중국의 ‘기능 획득’에 관한 연구를 들 수 있다. 이 연구에서 바이러스학자들이 더욱더 전염되기 쉽고 치명적인 새로운 바이러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톰 투겐다트 영국 하원 외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 문서는 당 지도부에 조언하는 일부 사람의 야망에 관한 큰 우려를 제기한다”면서 “아무리 엄격한 통제 아래에 있어도 이들 무기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화학무기 전문가인 해미시 데브레턴고든도 “중국은 이런 실험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는 연구소들을 규제하고 단속하려는 시도를 모두 막았다”고 말했다. 이 문건의 존재는 호주 언론인 섀리 마크슨이 쓴 신간 ‘우한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What Really Happened in Wuhan)을 통해 지난 7일 처음으로 밝혀졌다. ‘유전적 생물무기로서의 신종 인공 바이러스’(New Species of Man-Made Viruses as Genetic Bioweapons)라는 이름의 이 문건은 “서로 다른 과학 분야의 발전에 따라 생물학적 제제의 전달에 큰 진전이 있었다”면서 “예를 들어 미생물을 동결 건조하는 새로 발견된 능력은 생물학적 작용제를 저장하고 공격 중에 이를 에어로졸화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한다. 분석가들은 이 문건의 저자들은 고위험으로 분류된 연구소에서 재직 중인 18명이라고 밝혔다. 피터 제닝스 호주전략정책연구원 원장도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생물학적 연구는 앞으로 무기화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연구 능력에 명확한 구별은 없다. 왜냐하면 연구 능력이 공격적으로 사용되는지 방어적으로 사용되는지는 과학자들이 내리는 결단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만일 당신이 생물학적 공격으로부터 당신의 군대를 보호하기 위해 표면적인 기술을 쌓고 있다면 동시에 당신의 군인들에게 이 무기를 공격적으로 사용할 능력을 부여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두 가지를 분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보기관들은 코로나19가 우한 연구소의 유출 결과일 수 있다고 의심한다. 하지만 아직 이 바이러스가 의도적으로 유출됐다는 것을 암시할 만한 증거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AP, AFP/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성동, 오늘 살곶이 자동차극장 무료 운영

    성동, 오늘 살곶이 자동차극장 무료 운영

    ‘어린이날 자동차극장에서 영화 한 편 보세요.’ 서울 성동구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살곶이 체육공원 대운동장에 무료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쥬라기월드’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를 선정, 725인치(가로 18m, 세로 9m) 크기의 대형화면으로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극장은 구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구민들의 ‘심리적 방역’을 위해 전국 최초로 만들었다. 지난해 상반기 31회, 4493차량이 방문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까지 운영을 연장해 총 40회, 5867대의 차량이 다녀갔다. 올해도 우선 사전예약(차량 150대)을 한 결과 100%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어린이날 당일까지 총 1457대가 방문한다. 구는 지난해 9월 ‘희망의 인공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름 12m의 대형 달과 21개의 작은 달 조형물을 설치하는 이벤트였다. 올해 초 ‘2020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의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정부·공공·지자체 분야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구는 자동차극장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총괄적인 안전지침을 마련했고, 곳곳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사고예방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또 구급차를 대기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운영본부에 손소독제 및 체온계를 비치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심리 방역과 함께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매일 아침 발코니에” 틱톡 스타 된 호주 야생 귀요미 새들

    “매일 아침 발코니에” 틱톡 스타 된 호주 야생 귀요미 새들

    “요 귀여운 녀석들이 매일 아침 발코니에 날아와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니 멜버른으로 돌아가야 할지 고민돼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덮치기 전에 호주 여성 카트리나 스미스는 멜버른의 도시 생활 밖에 몰랐다. 갑갑한 도시의 집에서 봉쇄되는 일이 두려워 그는 과감히 짐을 꾸렸다. 빅토리아주 서프 코스트의 한 주택을 임대해 살게 됐다. 숲 가까이에서 지내며 재택 근무를 하는 편이 훨씬 낫겠다고 생각했다. 어느날부터 아침마다 발코니에 새들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는데 녀석들의 앙증맞은 움직임, 지저귀는 재미있는 소리들을 담을 수 없어 틱톡을 찾았다. 틱톡은 생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카트리나는 어느날 아침 일어나보니 밤새 50만개의 댓글이 달려 있기도 했다고 돌아봤다. 네 마리의 쿠카부라(kookaburra, 웃음물총새) 가족들을 엄마가 누구이고 아빠는 누구인지 다 소개해준다. 요녀석들의 울음 소리를 들으면 왜 웃음물총새라 하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야생에서 늘 딱붙어 다니는 붉은관유황앵무(galah)들의 애정 행각을 부러워한다. 큰장수앵무(australia king parrot)와 큰유황앵무(sulphur-crested cockatoo)들의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이따금 어울리는 꽃으로 장식도 해주고 어울리게 영상도 찍는다. 그러니 사람들이 더 좋아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이 귀여운 새들에 열광하는 이유는 당연히 코로나 우울감에 젖어 있기 때문이라고 영국 BBC는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사람들은 이들이 묘한 생기와 활기를 불어넣어준다고 입을 모은다. 팔로워가 수백만명에 이르고 이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팬들까지 생겨났다. 카트리나는 상당한 고민을 떠안았다. 원래 이 집을 거처로 삼은 것은 임시 방편이었다. 하지만 새들이 사랑스럽기도 하고 늘어난 팔로워 때문에 갑자기 그만 두고 멜버른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모르겠다. 몰라”라고 하면서도 그녀는 “아마도 틱톡 등에 콘텐츠 올리는 일을 계속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https://www.bbc.com/news/av/world-australia-56883027 카트리나의 유튜브 채널 ‘Birds of oz’ https://www.youtube.com/channel/UCHxm6U5QqWr97M2XM5xO4xA
  • “고생하는 군인, 한달에 한 번은 특식 제공하면 안되나요”[이슈픽]

    “고생하는 군인, 한달에 한 번은 특식 제공하면 안되나요”[이슈픽]

    코로나19로 휴가 못 간 병사들 위해‘한우 부챗살 스테이크’ 특식 준비“패밀리 레스토랑 온 줄 알았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장병들의 급식이 부실하다는 폭로가 이어진 가운데, 육군 37사단 영동대대에서는 국군 전투력 향상과 몸보신을 위해 특식으로 스테이크를 제공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국방 NEWS’에는 “육군 37사단 영동대대 스테이크의 날”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동대대는 국군 전투력 향상과 몸보신을 위해 특식으로 스테이크를 제공했다. 영상에는 ‘스테이크의 날’을 맞아 부대 식당에서 스테이크를 굽고 있는 취사병들의 모습이 담겼다. 영동대대는 음식 재료를 손수 준비하고, 직접 요리해 장병들에게 음식을 대접했다.‘한우 부챗살 스테이크’ 120분 특식 준비 영동대대는 영동군 내 정육점을 대상으로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스테이크의 날에 부대가 준비한 고기는 국내산 한우 부챗살 120분이었다. 영동대대 취사병은 고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시즈닝을 이용해 밑간을 했고, 장병들의 식중독을 막기 위해 최대한 고기를 익히는 센스도 보였다. 또 영동군의 특산품인 포도를 이용해 특제 소스도 직접 만들었다. 식사를 마친 한 병사는 “코로나19로 출타가 통제돼 있어 제대로 된 고기를 먹은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난다”며 “그런데 방금 식사를 하면서 패밀리 레스토랑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육군 37사단 영동대대 대대장(중령)은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이 올해도 계속 유지되면서 장병들의 외출과 외박 등 기회가 많이 사라졌다”며 “추가 반찬을 만들어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생각하다보니 스테이크의 날까지 오게 됐다”고 밝혔다. 영동대대는 장병들의 건강을 챙기고 미각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분기마다 스테이크의 날을 정해 신선하고 맛있는 점심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앞서 지난 21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는 자신을 51사단 예하 여단 소속이라고 밝힌 게시자가 “다른 곳은 식사가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궁금하다”며 제공된 급식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다. 그는 휴가 복귀 후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의무 격리 중인 군 장병들에게 부실한 식사가 제공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플라스틱 용기에 적은 양의 김치와 장아찌 반찬, 그리고 고기가 몇 점 안 보이는 닭볶음이 담겼다. 또 같은 페이스북 계정에 12사단 모 부대 소속이라고 밝힌 다른 제보자가 “식사할 사람이 120명이 넘는데 햄버거빵을 60개만 줘서 취사병들이 하나하나 뜯어 반으로 갈라 120개로 만들었다”고 하는 등 구체적 사례를 나열하기도 했다.논란이 일자 27일, 국방부는 구체적으로 식자재 공급 시 식자재가 인원수에 맞게 제대로 청구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저울 등 분배도구 비치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생활을 하는 장병 도시락에 대해서는 간부 입회하에 배식을 감독하도록 하고 격리 장병 대상 선호메뉴를 10∼20g 증량 배식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군대마다 너무 다르네”, “스테이크 먹고 힘날 듯”, “고생하는 군인, 한달에 한 번 정도는 특식 제공하면 안되나요?”, “장병들을 위해 세금 썼으면 좋겠다”, “스테이크 특식 최고네요”, “부실급식 부대는 반성하라”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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