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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광장] 포퓰러리즘이 불러낸 저주의 레퀴엠/진경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포퓰러리즘이 불러낸 저주의 레퀴엠/진경호 논설위원

    다시 저주의 계절이다. 10년 전 노무현 대통령을 ‘개구리’라 부르고, 5년 전 이명박 대통령을 ‘쥐박이’로 부르던 저주의 레퀴엠이 이번엔 ‘귀태(鬼胎)의 후손’으로 돌아왔다. 정권을 잃은, 정권을 되찾지 못한 패자의 상실감은 지난 10년 늘 이렇듯 어김없이 이런저런 구실을 제단에 올린 저주의 굿판을 펼쳐 냈다. “미국이 없었으면 난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 있었을 것”과 같은 노 대통령의 정제되지 않은 말들이 2003년 여름 울고 싶은 이들의 뺨을 때렸다. 반노(反) 세력들은 금세 ‘노무현과 개구리의 공통점 다섯 가지’를 만들어 냈고, 한나라당 고위 당직자들은 이 패러디로 아침회의 상을 차리고 키득거렸다. 5년 뒤 여름엔 이 대통령이 미국의 광우병 소고기를 국민 식탁에 올리려 한다는 논란이 서울광장을 삽시간에 촛불로 덮어 버렸다. 대선 전 ‘2MB’ ‘땅박이’였던 이 대통령은 ‘쥐박이’가 됐다. 인터넷에선 ‘이 대통령’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만으로도 말을 섞을 수 없는 ‘수꼴’(수구꼴통)이 됐다. 반미 사대주의 발언이든, 광우병 소고기든, 그 공방의 소재와 경중이 어떠하든 에누리 없는 대선의 승패는 늘 이렇게 반 년도 못 가 우리를 앓게 했다. ‘귀태’라는, 나름 공 들여 꺼냈을 괴이한 저주에 도리어 제 발이 걸려 넘어진 친노(親) 성향의 민주당 초선 의원 홍익표의 경우는 치기 어린 초보 운전자의 과속 사고쯤으로 넘길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이 초보 운전자를 제 멋대로 내달리다 미끄러지게 만든 노면(面), 내 편 아니면 네 편밖에 없는 강퍅한 정치적 양극화와 그 속에 담긴 적의(敵意), 그리고 더 자극적인 선동으로 적을 공격하지 못해 안달하는 척박한 정치 토양은 이 나라 정치에 대한 불안한 시선을 거두지 못하게 한다.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은 사이버 시대의 포퓰러리즘(popularism)이 오늘날의 절대 이데올로기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개탄한 바 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가 정치인들을 경조부박(輕?浮薄)의 포퓰러리스트로 만들어 버리고 있다고 질타했다. 정치인들로 하여금 SNS에 몇 자 끄적여 그 반응을 살피게 하고, 대중을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대중에 끌려가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삐삐’, 즉 페이저도 없던 시절 정치를 시작해 산전수전 다 겪은 여야 중진들마저 하루에도 너댓 건씩 끄적이며 SNS를 끼고 사는 걸 보면 사이버 중독은 청소년들만의 문제가 아닌 게다. 정치에 관한 한 진작 진영네트워크서비스(CNS·Camp Network Service)나 사회편가르기서비스(SSS·Social Separation Service)로 이름을 바꿨어야 할 SNS에 그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면, 답은 하나다. 팔로잉(following)만 알지 리딩(leading)은 모르는, 눈앞의 시류에 얹혀 갈 줄만 알지 시대를 끌고 갈 줄은 모르는 여의도의 포퓰러리스트들이 유죄다. 포퓰러리즘의 정점을 본다. 한 줌의 극렬 지지자, 팬덤에 빌붙은 포퓰러리스트들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헤집기 시작했다. 뭘 보고, 뭘 말할 것인가. 노무현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했다고 새누리당이 말할 것인가. 아니라고, 그가 NLL을 포기하려 했다고 민주당이 말할 것인가. 뻔한 결론을 놓고 무슨 쇼를 하고 있는가. 그 곁에서 펼쳐지고 있는 막말의 경연은 또 뭔가. 그런 막말로 뭘 얻을 셈인가. 저 너머 어느 나라 정치가 어떻다고 말할 것도 없다. 사색당쟁으로 나라의 쇠망을 자초한 조선 중후기 선조들조차도 조탁(彫琢)의 시로 싸웠다. 각(角)을 세웠으나 격(格)을 놓지 않았다. 전직 총리까지 뛰어든 저주의 굿판, 바닥을 훤히 드러낸 포퓰러리즘이 슬프다. 당장 트위터를 끄고 페이스북을 닫으라. 액정화면 위에서 필부(匹夫)처럼 재잘대지 말고, 마이크를 잡고 맑은 소리로 시대의 담론을 말하라. 당당하게 정치하라. jade@seoul.co.kr
  • 마이너리티 리포트?…뇌 스캔으로 범죄 예측

    마이너리티 리포트?…뇌 스캔으로 범죄 예측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현실이 되는 것일까? 뇌를 스캔해 그 사람의 범죄 가능성을 미리 예상해 볼 수 있는 획기적인 내용의 연구가 진행 중이다. 최근 미국 LA타임스는 인간의 뇌를 스캔해 재범 가능성을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 중인 ‘마인드 리서치 네트워크’(Mind Research Network) 연구팀을 인터뷰했다. 뉴멕시코주(州)에 위치한 ‘마인드 리서치 네트워크’ 는 지난 3월 이와 관련된 논문을 과학 학술지인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연구팀의 이 결과는 교도소에 수감된 후 석방된 96명의 ‘전두대상피질’(ACC)을 자기공명영상장치(MRI)로 스캔한 후 분석해 얻었다. 전두대상피질은 뇌에서 의사결정과 행동을 담당하는 부분으로 활동이 둔할수록 재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연구팀의 주장이다. 연구를 이끌고 있는 켄트 키엘 박사는 “현재 기술 수준으로 모든 죄수들의 재범 가능성을 확실히 맞출 수 없다” 면서도 “출소한 피실험자들의 뇌 스캔과 4년 간의 재범 가능성을 비교한 결과 맞추는 확률이 2배 이상 높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연구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이 연구의 완성도가 높아져 영화처럼 저지르지도 않은 범죄에 대해 처벌한 가능성도 생기기 때문이다. 키엘 박사 또한 이에 대해 수긍했다. 그러나 박사는 “과학의 진보는 항상 양면의 성격을 띄고 있다” 면서 “재범률이 높은 성범죄자들에 한정해 이같은 뇌 스캔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기술을 잘 활용하면 가석방 심사 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많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비닐하우스 온도·습도·배수 원격제어… 기저귀 갈 때 되면 스스로 문자메시지

    비닐하우스 온도·습도·배수 원격제어… 기저귀 갈 때 되면 스스로 문자메시지

    영화 ‘아일랜드’(2005년)에서 복제인간인 주인공은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바로 건강 상태를 점검받는다. 자는 동안 침대가 혈압·맥박·체온 등을 측정해 병원으로 보낸 덕분이다. 화장실에서 소변을 봐도 마찬가지. 이렇게 모인 정보는 식당으로도 전송된다. 몸 상태에 따라 추천 메뉴까지 골라주는 것이다. SF영화에서나 가능했던 이런 모습이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다. 사람뿐 아니라 침대, 소변기, 자동차, 냉장고 같은 사물들도 인터넷 네트워크에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기술 덕이다. 만물과 만물이 연결되는 세상을 위한 사물인터넷은 지금 어디까지 왔을까. 15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동향과 전망’ 7월호에 게재된 ‘국내외 사물인터넷 정책 및 시장동향과 주요 서비스 사례’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기준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 규모는 4147억원 정도지만 2015년에는 1조 3474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세계 시장은 2020년쯤 1조 9860억 달러에 이르고, 240억대의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측했다. 사물인터넷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다양한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해 헬스케어, 스마트 홈 등 미래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지금 정부에서 강조하는 ICT 융·복합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 목표와도 들어맞는 분야로,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인터넷 신사업 육성 방안’을 발표하며 사물인터넷을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과 함께 3대 ‘창조엔진’으로 꼽았다. 현재 사물인터넷은 초보적인 단계지만 다양한 형태로 우리 삶을 파고 들고 있다. 국내에서는 사물인터넷을 위한 필수 기술인 유·무선 통신 기반을 가진 이동통신사들이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이통사들은 사물인터넷을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음성통화 사업의 대안 중 하나로 보고있다. SK텔레콤은 이미 ‘스마트 팜’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비닐하우스 등 내부의 온도·습도를 조절하고 급수, 배수, 사료 공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KT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집안 전력 및 출입문 등을 제어하고, 침입·화재 정보를 받아보는 ‘스마트 홈’ 서비스를, LG유플러스는 ‘지능형 차량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더 다양한 모습으로 사물인터넷이 실현되고 있다. 기술 미디어 그룹 한국IDG에 따르면 미국 MIT는 기숙사 화장실과 세탁실을 인터넷에 연결했다. 덕분에 학생들은 화장실 문을 직접 두드리지 않아도 몇 층 몇 번째 칸 변기가 비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몇 분 뒤 세탁기·건조기를 쓸 수 있는지도 손쉽게 알 수 있다.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기저귀도 있다. 이 기저귀는 칩이 내장돼 교체할 때가 되면 부모에게 자동으로 문자 메시지를 전송한다. 로봇팔로 파종·관리하는 ‘원격 정원’, 원격으로 반려동물의 먹이를 줄 수 있는 ‘피딩 시스템’, 심장 이상을 일으키면 의사에게 알려주는 ‘심장 감지기’ 등도 실현됐다. 장원규 KCA 방송통신융합진흥본부 부장은 “국내에서는 이미 고도화된 네트워크 환경, 서비스 구현을 위한 기술 등 사물인터넷 기반 조성은 대부분 돼 있지만 이를 활용한 서비스 모델은 다소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사물인터넷을 통해 그리는 미래가 편리한 것만은 아니다. 특히 다국적 IT업체들이 그리는 거대한 사물인터넷의 미래는 그 대단한 규모만큼이나 상당한 문제도 배태하고 있다. IBM은 모든 사람과 자연이 연결된 ‘똑똑한 지구’(smarter planet)란 프로젝트를, 페치베이는 사물인터넷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한데 모으고 이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환경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대규모 서비스는 사물인터넷이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정보 독점에 따른 ‘빅브라더’ 문제나 반대로 광범위한 정보 공유에 따른 사생활 침해 문제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케이블 드라마 ‘몬스타’ 인기 비결 있네

    케이블 드라마 ‘몬스타’ 인기 비결 있네

    아이돌 스타 이야기, 음악드라마, 스타 배우의 부재…. tvN과 Mnet에서 동시 방송되는 12부작 드라마 ‘몬스타’는 방영 전부터 적잖은 우려를 안고 시작됐다. 그러나 9화까지 방영된 지금은 ‘명품 케드’(케이블 드라마)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최고 시청률이 3.9%(5일, 닐슨코리아)에 달했다. 유재하의 ‘지난날’, 김현식의 ‘슬퍼하지 말아요’에서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까지 1980~2000년대 히트곡들을 새롭게 편곡해 부른 노래들은 음원사이트와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2화가 방영된 후 인터넷에 올라온 후기의 주류는 “손발이 오그라드는데 계속 보게 된다”였다. 인터넷 소설을 보는 듯한 초반 설정 때문이다. 사고를 친 뒤 자숙을 위해 학교에 다니게 된 아이돌 스타 설찬(용준형)이 자신에게 영 관심 없는 4차원 소녀 세이(하연수)와 짝이 되고, 잘생기고 듬직한 반장 선우(강하늘)와 삼각관계로 얽힌다는 설정은 전형적인 10대 소녀들의 판타지다. 하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판타지는 서서히 걷힌다. 서로 데면데면했던 아이들이 얼떨결에 ‘칼라바’라는 밴드를 결성해 공연을 준비하면서 드라마는 점차 현실 속 10대들의 맨얼굴을 드러낸다. 화려하게만 보였던 설찬은 사실 사랑과 우정에 서툴고 어머니의 정이 그리운 아이다. 엄마와의 관계가 틀어진 채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사는 세이, ‘엄친아’이지만 아련한 첫사랑을 간직한 선우, 단짝에서 일진과 왕따로 갈라선 도남과 규동 등 등장인물들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0대들의 모습이다. ‘몬스타’는 기존 청소년 드라마의 계보를 이어가면서도 어딘가 다른 감성을 향해간다. ‘몬스타’ 속 10대는 ‘드림하이’처럼 꿈과 열정으로 가득 차 있지도, ‘학교’처럼 교육 현장의 모순을 경험하지도 않는다. 대신 부모, 친구, 사랑 등 어느 하나씩은 결핍돼 있는 아이들이 학교를 겉돈다. 속으로는 가슴앓이를 하면서도 겉으로는 뾰루퉁한 표정으로 자기방어적인 말들을 툭툭 내뱉는다. 김원석 PD는 “부모와 이웃, 친구들과의 소통이 끊긴 채 대입과 취업에 내몰린 10대들의 외로움을 조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들을 이끌어가려는 열혈 교사나 꾸짖고 격려하는 어른도 없다. ‘몬스타’ 속 어른들은 가만히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거나 조용히 도와줄 뿐,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는 건 10대들의 몫이다. 음악을 전면에 내세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은 ‘몬스타’가 이뤄낸 중요한 성과다. 음악드라마라는 장르는 낯설지만 ‘몬스타’가 음악을 다루는 방식은 낯설지 않다. 시청자들은 tvN ‘응답하라 1997’을 통해 90년대 히트곡들이 드라마 ost로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음을 확인했고, Mnet ‘슈퍼스타 K’를 통해 기존 히트곡을 새롭게 편곡하는 묘미를 경험했다. tvN과 Mnet은 기존의 음악적 노하우를 결합해 배우들이 과거의 히트곡들을 악기 두세 개로 연주하며 부르는 뮤지컬 같은 장면들을 연출해 냈다. 지상파 드라마가 출생의 비밀과 불륜 같은 막장 코드를 되풀이하는 사이 케이블 드라마는 참신한 소재와 장르로 시청자들의 눈을 잡아 끌고 있다. tvN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과 ‘응답하라 1997’,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2’ 등이 대표적이다. ‘몬스타’ 역시 케이블 방송사의 노하우와 참신한 시도가 빛을 발한 드라마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쇼미더머니2’ 탈락자는 배치기…“스윙스에게 미안하다”

    ‘쇼미더머니2’ 탈락자는 배치기…“스윙스에게 미안하다”

    ‘쇼미더머니2’ 2차 공연의 탈락자는 배치기로 결정됐다. 12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2’에서는 DO크루와 메타크루의 2차 공연과 결과가 공개됐다. 1차 공연에 이어 2차 공연의 승자 역시 메타크루. 스윙스에 패한 지조와 제이켠을 제외하고 소울다이브와 매드클라운 아웃사이더와 우탄이 모두 승을 거뒀다. 최다 금액을 획득한 래퍼는 ‘성인식’을 노래한 아웃사이더와 매드클라운 페어로 소울다이브와 우탄, 지조 제이켠이 그 뒤를 따랐다. DO크루의 최다 공연비를 획득한 이는 바로 스윙스. 이현도로부터 아쉬운 평가를 받았던 지조와 렉시가 그 뒤를 이었다. 탈락자를 발표하는 순간 배치기가 호명되자 MC메타를 비롯한 메타크루도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이현도는 “아웃사이더와의 대진이 이런 결과를 이끌어낸 거 같다. 안타깝고 붙잡고 심정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배치기 멤버 무웅과 탁은 “많이 아쉽다. 솔직히 우리는 우승에 대해 생각해본 적은 없다. 우승은 당연히 루키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킹콩과 딘딘 스윙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친구들 덕분에 2회전까지 오게 됐으나 너무 미안하다”라는 소감을 나타냈다. 쇼미더머니2 탈락자 결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쇼미더머니2 탈락자, 배치기라니 말도 안돼”, “쇼미더머니2 탈락자, 결정하기 힘들었을듯”, “쇼미더머니2 탈락자, 정말 잘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리 선언 오상진 “댄스9에서 풍차 한번 돌려보겠다”

    프리 선언 오상진 “댄스9에서 풍차 한번 돌려보겠다”

    프리랜서로 방송을 시작한 오상진이 ‘윈드밀’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윈드밀은 풍차의 회전 모습과 유사한 고난도 댄스 기술이다. 10일 방송인 오상진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CGV 팝아트홀에서 열린 Mnet ‘댄싱9’의 프레스콜에 참석했다. 오상진은 “댄스와 어울리는 사람은 아니지만 비보잉을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창시절 체육복을 입고 교실 뒤쪽 바닥을 쓸던 비보이 친구들과 친하게 지냈던 기억이 난다”면서 “당시 윈드밀을 배운적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출연진의 환호성이 이어지자 오상진은 “나중에 방송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한 번 힘차게 풍차를 돌려보겠다”라고 공약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국내 최초의 댄스 서바이벌 ‘댄싱9’은 다른 개성을 가진 2개 팀 레드윙즈와 블루아이가 생방송 무대에서 춤으로 경쟁을 펼쳐 우승팀과 한 명의 MVP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0일 오후 11시에 첫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부분 “공교육 제대로”… 일부 “사교육으로 보완”

    “학교에서는 시험 범위가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시험을 치르고, …시험조차 어렵게 낸다. 이미 주변에서는 중학 2년까지 선행(학습)을 해 놓았다고 말한다. 바보가 된 기분이다. 1등부터 꼴등까지 줄을 세우지 말고 다양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으로 전환되면 좋겠다(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엄마).” “1998~1999년생들은 실험용 쥐 같습니다. 집중이수제로 한번에 몰아 공부시키고 좋은 성과가 없어 STEAM(융합인재교육)이라는 중요 과목들을 한 주제로 묶는 교육방식도 저희들은 너무 어렵고 힘듭니다. 수행평가도 하나에 20점씩 들어가고, 또 이런 상황에서 진로까지 찾아보라고 재촉하니 정말 힘들다 못해 학교를 가는 의미가 없어요(중2 학생).” 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의 정책포럼 방에는 교육 현실의 변화를 요구하는 이런 의견들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다. 권익위와 교육부가 지난 1일부터 정책포럼 방과 범정부 온라인소통 포털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의 정책토론, 미디어다음 아고라(agora.media.daum.net) 이슈 토론방에서 진행하는 ‘국민 온라인 대토론회’를 찾은 국민의 목소리다. 주제는 ‘사교육 경감 방안’으로 잡았지만 7일 현재 정책포럼방에 올라온 의견 대부분은 공교육 개선에 집중돼 있다. “사교육 경감도 좋지만 공교육이 제대로 서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공교육의 한계점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수정해야 사교육 경감의 명분을 찾을 수 있다” 등 다양하다. 교원의 경쟁력을 지적한 한 네티즌은 “좋은 선생님들에게는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주면서 모든 교육자들이 공부하고 노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임용고시제도를 없애고, 자격이 있는 교육자들을 2~3년 인턴방식을 통해 채용하고, 채용 후 5년에 한번씩 평가를 통해 3번 지적 시 아웃시키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사교육도 교육”이라는 의견도 많다. 한 네티즌은 “공교육에서 학생들의 모든 교육을 담당하고 탁아적인 기능까지 온전하게 담당할 수 없다면 차라리 사교육이 잘 자리 잡아 공교육에 대한 보완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익위와 교육부는 26일까지 정책토론 방에 올라온 게시물과 온라인포럼, 설문조사 등을 진행한 뒤 제도 개선,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몬스타 하연수, ‘하이킥4’로 연타석 홈런 날리나

    몬스타 하연수, ‘하이킥4’로 연타석 홈런 날리나

    신예 ‘하연수’가 tvN의 새 드라마 ‘하이킥4’ 주연을 맡을 수 있을 지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이킥4’는 지난해 초 종영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후속작이다. MBC에서 시트콤을 편성에서 제외해 김병욱PD가 CJ E&M과 tvN에서 차기작을 내놓기로 합의한 상태다. 8일 하연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김병욱PD의 새 작품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하연수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이킥4’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며, 총 120부작이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순재가 출연을 사실상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연수는 1990년생으로 김민희·이민기 주연의 영화 ‘연애의 온도’에서 이민기 연하 여자친구인 효선 역으로 데뷔했다. tvN·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 민세이 역으로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진출했다. 네티즌들은 “하이킥4에 출연한다면 무슨 역을 맡을까”,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女가수 “개쓰레기 취급을…” 트윗

    女가수 “개쓰레기 취급을…” 트윗

    케이블 채널 Mnet의 인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2’에 출연 중인 가수 렉시가 트위터를 통해 불편한 심정을 토로했다. 렉시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대도 못했고 밑도 끝도 없이 화를 냈고…. 그 많은 부연설명들 많은 얘기들 없이 그럼 트윗 같은 sns로 첨부 설명해 주란 얘긴가요? 흠. 아주 많긴 한데. 못 했으니까 이렇게 된 거겠죠. 이슬 일병으로 일단 목 좀 축이는 걸로”라는 글을 올렸다. 렉시는 “수많은 얘기 중에 딱 하나만 말씀드리면 선공후공이란 게 결과에 아주 중요하고 현재까지도 미션을 하고 있습니다. 그 얘기 중 나온 얘기들이 왜 이렇게 제가 개쓰레기 취급을 받아야 되나요? 대체 그 수많은 얘기들은 다 어디로 갔나요? 전 왜 여기서 지금 이러고 있는지”라며 녹화 후 불만을 쏟아냈다. 앞서 렉시는 지난 5일 방송된 ‘쇼미더머니2’에서 지조와 맞대결에서 패배를 한 뒤 크루를 이끌고 있는 이현도와 의견대립을 보였다. 무대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팀 내 순위에 대한 갈등이 전파를 탔고 렉시는 자신을 향한 비판에 솔직한 심정을 고백한 것. 렉시는 “어린아이 같이 떼쓰기 싫어 이러고 있는데 난생처음 들어보는 얘기들은 많이 아프고 힘이 듭니다. 저 쇼미 더미너2 왜 나왔나요? 정말 왜 나왔나요? 설 무대 없어 무대 세워준대서 나왔는데 저 지금 뭘 하고 있나요?”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렉시 “내 출연 부분 들어내라”… ‘악마의 편집’에 자진하차 요구

    렉시 “내 출연 부분 들어내라”… ‘악마의 편집’에 자진하차 요구

    케이블 채널 Mnet ‘쇼미더머니2’에 출연 중인 가수 렉시가 이른바 ‘악마의 편집’에 자진 하차까지 언급하면서 불만을 털어놓았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스윙스 역시 편집에 문제점을 제기했다. 렉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로만 전해듣던 악마의 편집이란 이것이군요. 패배도 인정 안하는(못해서 그런 걸) 프로정신도 없는 선배도 모르는 렉시 돼버렸습니다”라면서 “그나마 저는 이렇게 어필이라도 하지. 말 못하고 우는 아이들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꿈을 이용해 장사를 한다면 그건 진짜 아니겠죠”라는 글을 올렸다. 렉시는 또 자신의 트위터에 “당장 하차도 있고. 모든 제 부분 들어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그 다음 경연이 콜라보(협력)무대라 그분만 보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그걸 제외하고는 ‘쇼미더머니2’ 모든 곳에서 제가 없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스윙스 역시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 사실 (내가 잘하지 못해서) 어쩌구 저쩌구 한 다음에 70%라는 말 했는데. 작가님 피디님 왜 그래요”라며 속상해 했다.  스윙스의 ‘악마의 편집’ 불만 제기는 처음이 아니다. 스윙스는 지난달 22일 다른 참가자 매드 클라운에 대한 인터뷰 영상과 관련, “원래 그냥 참고 입 닫고 있어야 어른스럽다는 말 알겠는데 편집이 진짜 나를 나쁜 놈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쇼미더머니2 제작진 “렉시와 오해풀어…하차 없다”

    쇼미더머니2 제작진 “렉시와 오해풀어…하차 없다”

    가수 렉시가 케이블 채널 Mnet ‘쇼미더머니2’에 출연한 뒤 편집에 강한 불만을 표시해 논란이 된 가운데 제작진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쇼미더머니2 제작진은 6일 렉시의 하차설 관련 “이미 렉시와 제작진은 화해한 상태”라며 “렉시가 하차의사를 밝힌 글을 남긴 후 곧바로 제작진과 연락이 닿았다. 오해가 풀린 뒤 잘 정리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렉시가 ‘쇼미더머니2’에서 하차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렉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로만 전해듣던 악마의 편집이란 이것이군요. 패배도 인정 안하는(못해서 그런 걸) 프로정신도 없는 선배도 모르는 렉시 돼버렸습니다”라면서 “그나마 저는 이렇게 어필이라도 하지. 말 못하고 우는 아이들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꿈을 이용해 장사를 한다면 그건 진짜 아니겠죠”라는 글을 올렸다. 렉시는 또 자신의 트위터에 “당장 하차도 있고. 모든 제 부분 들어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그 다음 경연이 콜라보(협력)무대라 그분만 보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그걸 제외하고는 ‘쇼미더머니2’ 모든 곳에서 제가 없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밝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존박 “엄친아는 잊어주세요 야한 생각하고 욕도 하는 평범한 20대 남자일 뿐”

    존박 “엄친아는 잊어주세요 야한 생각하고 욕도 하는 평범한 20대 남자일 뿐”

    “전 ‘엄친아’도 아니고 엘리트 가수도 아니에요. 평범한 20대 중반 남자일 뿐이죠. 이번 앨범에는 그런 저의 장난스럽고도 어린아이 같은 정서를 담았어요.” 존박(본명 박성규·25)이 돌아왔다. 2010년 10월 ‘슈퍼스타K 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해 2월 데뷔 앨범 ‘노크’로 신인가수로 첫발을 뗀 그는 3일 정규 1집 앨범 ‘이너 차일드’(INNER CHILD)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앨범에서 그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엿보였다. 존박은 ‘투 레이트’(Too Late)를 비롯해 5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오디션 스타에서 신인 가수, 그리고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3년여간 그의 변신은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었다. “진짜 가수가 되고 보니 절대 만만하지 않더군요. 그럴수록 조바심을 내지 말고 좋아하는 음악에 대한 주관을 뚜렷하게 지켜야겠다고 생각했죠. ‘어떤 가수’가 되어야겠다는 강박보다는 음악이 중심이고 내가 즐거운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변을 봐도 ‘짧고 굵게’가 아니라 길고 오랫동안 가려면 음악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더라구요.” 최근 서울신문사를 찾은 그에게선 아마추어의 느낌은 사라지고 뮤지션의 향기가 났다. ‘슈퍼스타K 2’가 끝난 뒤 수많은 연예기획사가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존박은 김동률, 이적, 이상순 등 싱어송라이터들이 속해 있는 현재 소속사(뮤직팜)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해 김동률의 전폭적인 지휘 아래 첫 앨범을 낼 때 그의 목표는 “한국말로 노래해도 어색하지 않고 섬세하게 노래를 표현하는 것”이었다면 직접 프로듀서까지 맡은 이번 앨범에서는 목표가 저만치 확장됐다. 창작에 대해 세상의 인정을 받는 것이다. “노래를 부르는 것보다 만드는 작업이 더 재미있어요. 사람들이 내가 만든 멜로디에 흥겨워하고 즐거워하는 데 보람이 컸죠. 첫 앨범 때는 (김)동률 선배에게 무조건 배우고 최대한 흡수하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약간의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펑크, 블루스, 소울 등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의 음악으로 가장 저다운 앨범을 선보이고 싶었어요.” 그는 처음 쓴 자작곡을 김동률에게 들려줬더니 “너도 되겠는데?”라는 칭찬을 받았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그의 정규 1집 앨범에는 이적, 이상순, 정원영, 이승렬 등 선배 뮤지션이 대거 참여해 전작에 비해 훨씬 동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타이틀곡 ‘베이비’는 데뷔곡 ‘폴링’과는 달리 펑키하고 세련된 리듬에 그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한여름의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베이비’는 밝고 대중적인 곡인데, 이렇게 펑키한 레트로팝 스타일의 음악을 좋아했어요. 가사가 좀 가볍게 보이기도 하지만 유쾌하고 발랄하게 가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죠. 이상순 선배의 곡 ‘지워져 간다’는 가사의 느낌을 살려 덤덤하게 부르는 것이 힘들었고 정원영 교수님이 주신 ‘어디 있나요’는 숨소리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죠. 덕분에 지난겨울 석달 동안 녹음실에 틀어박혀 지냈어요.” 미국 명문대(노스웨스턴대) 출신에 훈남 외모로 ‘엄친아’라 불리며 스타덤에 오른 그는 요즘 이적과 함께 출연 중인 Mnet ‘방송의 적´에서 의외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순수하면서도 눈치 없는 백치미 캐릭터로 180도 변신했다. “저도 야한 생각도 하고 욕도 하는 평범한 남자인데 내숭 떨고 멋진 이미지에 갇히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를 자유롭게 하고 영역을 넓히고 싶었죠. 연예인으로서 100% 솔직할 수는 없지만 벽을 깨고 싶었어요.” ‘슈퍼스타 K’ 직후 때보다 주목을 덜 받아 이젠 오히려 좀 느긋해진 것 같다는 그다. 비슷한 시기에 신곡을 발표한 ‘슈퍼스타K 3’의 우승자 로이킴과 비교되는 데 대해서는 “방송 때문에 만들어진 이미지로 음악을 비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른 면들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뜻밖이다. 그의 목표는 ‘소박한 가수’가 되는 것이다. “짧은 기간에 인기의 최고점을 찍은 흔치 않은 경험 탓인지 큰 욕심은 없어요. 제가 솔직하고 자유롭게 음악을 하고 내 노래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해요. 그냥 즐겁게 음악하는 가수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열린세상] 여름철 안전도 국민행복 조건의 하나다/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열린세상] 여름철 안전도 국민행복 조건의 하나다/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6월에 무더위와 함께 이른 장마가 시작되는가 싶더니 7월 첫날부터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최근 지구촌이 각종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해마다 이맘때쯤 큰 피해를 가져오는 산사태도 그중 하나이다. 한 예로 지난달 유럽과 인도, 중국 등지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산사태가 발생해 수백명이 사망한 경우를 들 수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같은 자연재해가 점차 대형화되고 있다. 우리 기억에 생생히 남아 있는 2011년 7월 26일,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로 서울 우면산과 춘천 마적산 등 각지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많은 인명 피해가 있었다. 우리나라의 산사태 발생 면적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1980년대에 비해 약 3배가 증가했다. 그 원인은 시간당 50㎜ 이상 내린 폭우가 1980년대에 평균 11회 정도였다면 2000년대에는 15회로 증가한 데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새로운 기후변화 시나리오(RCP 8.5;현재 추세로 온실가스가 배출될 경우)를 기반으로 산사태 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산사태 위험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며 남부지역의 위험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사태는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면, 흙의 응집력은 약해지는 반면 무게는 늘어나 지반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발생한다. 산사태는 그 자체뿐 아니라, 무너진 흙더미와 계곡에 있던 돌이 빗물과 섞이면서 시간당 20~40㎞의 빠른 속도로 흐르는 토석류가 되면 더 위력적이다. 우면산 산사태처럼 토석류가 도시 생활권에서 발생하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다. 산사태 및 토석류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산림과학기술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산사태에 강한 숲으로 가꾸는 기술’과 ‘산사태를 저지할 수 있는 사방시설물 설치 기술’, 마지막으로 ‘피해를 예상해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기술’이다. 먼저, 산사태에 강한 숲은 체계적인 솎아베기와 가지치기를 통해서 만들어진다. 숲의 산사태 방지 효과는 말뚝 효과와 그물 효과로 나뉜다. 말뚝 효과는 암반층까지 내려간 나무의 굵은 뿌리가 말뚝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고, 그물 효과는 가는 뿌리들이 서로 얽혀 흙이 붕괴되지 않도록 붙잡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말뚝 효과와 그물 효과가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숲 가꾸기 작업이다. 두 번째, 사방댐은 산사태로 밀려 내려오는 흙과 돌을 계곡에 가둠으로써 하류의 주택과 농경지 피해를 막아준다. 사방댐의 효과는 이미 여러 차례 입증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우리 산에는 6745개의 사방댐이 설치되어 있으며, 올해도 785개의 사방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세 번째,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는 길은 시설물 설치뿐 아니라, 빠른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위험을 사전에 경고하는 것이다. 막기 어렵다면 피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산사태 위험 조기경보 시스템은 산사태 위험 등급별 지도와 산사태 예보시스템이 있다. 그 밖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산사태 조기감지 시스템도 개발 중인데, 이는 도시지역처럼 산사태 피해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 특히 필요하다. 이 시스템은 산사태 위험지에 설치된 감지센서와 첨단 ICT인 USN(Ubiquitous Sensor Network)을 이용해 재해담당 공무원이나 지역주민에게 산사태 위험 정보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박근혜 정부가 지향하는 안전사회 실현이 가능해질 것이다. 국민의 안전은 국민행복의 첫 번째 덕목이다. 산사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며 누구나 피해를 볼 수 있다. 집중호우로 말미암은 산사태 발생 자체를 막기는 어렵다. 하지만, 사전에 대비한다면 피해 규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는 안전의식 고취와 함께 산사태 징후를 발견하면 즉각 신고하고 대피하는 지혜가 요구된다.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정부와 연구기관, 국민이 협력한다면 장마철 산사태 위협에서 더 자유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 바로 지금이 그때이다.
  • 손승연, 10kg 감량 대놓고 자랑?…날씬해진 몸매 ‘눈길’

    손승연, 10kg 감량 대놓고 자랑?…날씬해진 몸매 ‘눈길’

    Mnet ‘보이스코리아 시즌1’ 우승자 출신 가수 손승연이 10kg 감량 이후 날씬해진 몸매를 자랑했다. 손승연은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웃기만 하다가 가는 것 같네요. 재미있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Mnet ‘방송의 적’ 녹화 현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네 사람은 나란히 손으로 브이를 그리는 포즈와 깜찍한 표정으로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홍일점 손승연은 최근 10kg을 감량했다는 소식을 전한 이후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고 잘록해진 허리라인을 과시했다. 실제 손승연은 지난해 ‘보이스코리아 시즌1’ 이후 지속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1년간 10kg을 감량했다. 한편 손승연은 오는 10일 신곡 ‘미친 게 아니라구요’를 발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척후병’ 보이저 1호 태양계 끝 ‘성간 우주’ 도달

    ‘척후병’ 보이저 1호 태양계 끝 ‘성간 우주’ 도달

    ”굿바이 태양계!” 인류의 ‘척후병’ 보이저 1호가 역사상 최초로 태양계의 끝인 성간 우주(interstellar space·태양계 끝 항성과 항성 사이의 공간)에 도달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측은 최근 “보이저 1호가 태양계의 외곽지역인 ‘마그네틱 하이웨이’(magnetic highway)를 지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마그네틱 하이웨이는 태양의 자기장과 성간 우주의 자기장이 섞이는 곳으로 과학자들은 태양계 경계를 구분하는 것이 명확하지 않아 태양 자기장의 영향권까지를 태양계라고 부른다. 따라서 보이저 1호는 태양계 영역의 마지막을 비행중인 셈.   나사 제트추진연구소 보이저 프로젝트 관리자인 에드 스톤은 “지난 2009년 부터 보이저 1호는 서서히 태양계 밖 우주광선에 노출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그양이 급속도로 늘었다” 고 설명했다. 이어 “보이저 1호가 성간 우주을 넘어 태양계 밖으로 나가는 시기가 몇 달이 될지 혹은 몇 년이 될지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태양을 기준으로 약 185억 km 떨어진 곳까지 비행하는데 성공한 보이저 1호는 지난 1977년 발사됐으며 형제인 보이저 2호 역시 대략 150억 km 떨어진 곳에서 순항 중이다. 스톤은 “보이저 1호가 태양계 경계에서 보내오는 최근 데이터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어 매우 흥분된다” 면서 “보이저 1호는 미지와 조우하는 인간이 만든 첫번째 물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이저 1호는 그간 태양계의 신비를 밝혀내는데 가장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외계인과 조우할 가능성에 대비해 베토벤 음악 등 지구인의 메시지도 담겨있다. 그러나 보이저 1호는 플로토늄 연료가 바닥나는 2025년 께에는 자신의 임무를 마치고 영원히 우주 속으로 사라진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쇼미더머니2’ 제이켠, 슬픈 가족사 고백 “어머니, 돈 때문에 자살”

    ‘쇼미더머니2’ 제이켠, 슬픈 가족사 고백 “어머니, 돈 때문에 자살”

    ‘쇼미더머니2’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래퍼 제이켠이 안타까운 가족사를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2’ 4회에서는 메타크루와 D.O 크루로 나뉘어 총 10명의 도전자들이 1차 경연을 앞두고 연습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메타크루의 첫 주자로 나선 제이켠은 연습 도중 인터뷰를 통해 “어머니에게 바치는 노래를 선택했다. ‘내가 지금 이렇다. 거긴 어떤가요’ 이런 편지 같은 노래”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에게는 편찮으셔서 돌아가셨다고 얘기했는데 사실은 자살하셨다”면서 “돈 때문이었다. 어머니가 얼마나 괴로웠으면 그랬을까. 내가 더 빨리 잘 됐으면 어머니가 안 죽었을 텐데…”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죽으면 제일 슬픈 게 잊혀지는 거 아니냐. 잊지 말아 달라고. 우리 어머니의 조각인 내가 여기서 당신들이 들을 수 있게 노래를 하고 있다고 봐달라고 하는 그런 곡이다”라고 말했다. 제이켠은 이날 방송에서 어머니의 납골당을 방문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어머니를 위한 무대를 꾸민 제이켠은 배치기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쇼미더머니2’ 스윙스 “설리가 내 노래를…” vs 제이켠 가족사 고백

    ‘쇼미더머니2’ 스윙스 “설리가 내 노래를…” vs 제이켠 가족사 고백

    ‘쇼미더머니2’ 스윙스가 새롭게 자신의 팬이 된 아이돌 멤버에 대해 한껏 자랑했다. 스윙스는 지난 2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오오. 또 한 명의 아이돌이 내 노래 좋아하기 시작함”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MBC MUSIC ‘어메이징 에프엑스’ 방송 캡처가 담겨 있었다. 설리는 휴대전화 화면을 카메라에 비추며 스윙스의 ‘듣고 있어’를 추천곡으로 꼽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스윙스는 좋겠네”. “설리 노래 취향 나랑 비슷하네”, “설리도 힙합 좋아하나보다” “스윙스 귀여워”, “스윙스 ‘쇼미더머니2’ 우승 가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윙스는 28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2’에서 소울다이브와 맞대결을 펼쳤다. 그는 외로움과 배신에 대한 복수를 담은 곡 ‘No Mercy + Buffalo 2012’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관객을 압도했다. 한편 제이켠은 이날 방송에서 어머니가 돈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슬픈 가족사를 고백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깐깐해진 소비자 위한 새로운 장, ‘MBC팔도장터’ 론칭

    깐깐해진 소비자 위한 새로운 장, ‘MBC팔도장터’ 론칭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주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요즘 소비행태 변화상이 신뢰(Credible)·건강(Healthy)·저비용(Inexpensive)·간편 (Convenient)의 영어 머리글자인 ‘시크(C·H·I·C)’로 요약된다. 급성장해온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먹거리 불안감이 더해지면서 주부들이 식품을 고를 때 냉정하고 깐깐해진 소비패턴을 보이고 있는 현상을 보이는 것. 이러한 소비양식을 고려해 MBCNET(유기철 대표이사)은 7월 5일 대한민국의 대표 특산명품의 참맛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MBC팔도장터(www.mbc8do.co.kr)쇼핑몰을 공식 오픈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참맛을 전한다는 슬로건으로 탄생한 이번 MBC팔도장터는 전국 특산명품을 엄선하여 제품구성을 하고, 다양한 검증을 통한 안전성과 신선함을 최우선으로 내세웠다. 또한 쉽게 접할 수 없던 특산명품을 현지 직배송을 실현, 비용절감을 이뤄내면서 온라인과 모바일 등을 통해 간편한 구매를 제공한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쇼핑몰의 구성면에서도 차별화된 화면구성과 함께 최단 클릭으로 현지 특산현장을 실제로 보는 듯한 동영상을 연동, 팔도특산품의 면면을 다면적으로 쉽고 생생히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매방식 또한 쉽고 간편한 쇼핑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특히 MBC팔도장터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푸드스토리 웹진을 통해 대한민국 팔도의 특산물들의 탄생역사와 현지 생산과정, 과학적인 효능분석, 새로운 레시피 발굴, 국내 명인·명장들의 푸드 칼럼 등을 통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점도 돋보인다. MBC팔도장터 측은 회원가입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기획 상품전을 통한 파격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수량 관계없이 모든 고객 무료 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론칭기념 대규모 이벤트 축제도 5일 오픈과 동시에 진행된다. 회원만 가입해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무료 할인쿠폰과 적립금을 증정하고, 특산명품을 체험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현재는 사전 이벤트로 회원가입 관계없이 판매 예정된 특산명품인 경기연천버섯세트, 순창고추장, 된장세트, 명품차랑 2종세트 등 총 12세트와 피부미용을 위한 스크럽 200세트를 나눠주는 응모이벤트가 SNS상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MBC팔도장터 오형권팀장은 “MBC방송 콘텐츠의 장점을 살려 대한민국의 특산물을 입체적으로 소개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차별화해나갈 것”이라며 “공영방송으로서의 혁신적인 신뢰 프로세스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을 본분으로 삼고 본사뿐 아니라 18개 지역 MBC와 연계하여 지역사회에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나눔의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박수진과 열애설’ 로이킴 “나이는 상관없다”

    ‘박수진과 열애설’ 로이킴 “나이는 상관없다”

    가수 로이킴(20)과 가수 출신 배우 박수진(28)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로이킴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4 TOP12 토크 콘서트’에 출연한 로이킴은 여자친구로 몇 살 차이까지 가능한지 묻는 질문에 “마음만 통한다면 나이는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사랑에는 나이 차이가 없는 것 같다. 50세만 아니면 괜찮다”고 밝혔다. 또 로이킴은 25일 열린 첫 정규앨범 ‘러브러브러브(Love Love Love)’ 쇼케이스에서 “지금은 연애보다 음악에 집중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닫혀 있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현재 연애를 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밝히면서도 열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는 미묘한 발언을 남긴 바 있다. 27일 한 매체는 로이킴과 박수진이 4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두 사람의 나이 차가 8살이라는 것이 알려져 새로운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하는 것은 아닌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열애설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는 사실을 확인 중이며 확인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이킴-박수진, 열애설 터져…8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 또 탄생?

    로이킴-박수진, 열애설 터져…8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 또 탄생?

    가수 로이킴(20)과 가수 출신 연기자 박수진(28)의 열애설이 터져 나와 사실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매체는 27일 로이킴이 지난 2월 DJ를 맡고 있던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에 박수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만남을 이어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두 사람이 로이킴의 숙소가 있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에서 데이트를 즐긴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나이 차 때문에 더 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로이킴은 1993년생, 박수진은 1985년생으로 8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로이킴 소속사 측은 “사실을 확인한 뒤 정확한 입장을 밝히겠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박수진 측 역시 “로이킴과 사귄다는 얘기를 처음 들었다”면서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 우승자인 로이킴은 최근 정규 1집 ‘러브 러브 러브’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 지 사흘 만에 열애설에 휘말렸다. 로이킴은 지난 25일 열린 ‘러브 러브 러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가장 최근의 사랑 경험에 대해 “슈퍼스타K4 출연 전”이라고 답한 바 있다. 박수진은 최근 KBS2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에 캐스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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