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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섭다는 말이 왜…차단” 강다니엘 메시지에 성인지 감수성 논란

    “무섭다는 말이 왜…차단” 강다니엘 메시지에 성인지 감수성 논란

    가수 강다니엘 유료앱 팬 소통 유출가수 강다니엘이 팬들과의 유료 메시지 소통을 통해 19일 보낸 글귀 일부가 팬들 사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그의 성인지 감수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과 과민하다는 엇갈린 평이 대립하고 있다. 새달 Mnet에서 방영되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의 남자 버전인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 MC를 맡았다. OTT 플랫폼 티빙을 통해 공개된 사전 크루 선발 방송에서는 이미 MC를 맡고 있다. 강다니엘은 이날 유료앱 유니버스 프라이빗 메시지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하던 중 ‘스맨파’의 MC를 하게 돼 기대된다는 말을 하던 중 ‘스우파’ 출연진에게 기가 빨렸다고 말했다. 비보이 출신으로 알려진 강다니엘은 지난해 스우파 MC를 맡았다. 이어 여자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들었던 프로그램 ‘스트릿 걸스 파이터(스걸파)’도 진행했다. 강다니엘 팬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퍼진 내용에 따르면 그는 “솔직히 말하면 남자라 너무 편하고 행복하다”며 “기가 안 빨린다. 전에는 되게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어 “스걸파 때도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일부 팬들의 지적에 그는 “무섭다고 하는 게 왜요. 여러분도 남자 60명 앞에서 시낭송해봐요. 무섭잖아”라며 “화장도 아이라인 빡 하신 누님들인데 성별로 그러다뇨. 할 말을 잃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차단”이라며 “저런 분들은 스탠딩 코미디 가면 화내시고 나오겠다. 우리 안 그래도 팍팍한 삶인데 편하게 살자”고 당부했다. 그의 메시지로 보아 지적 메시지를 보낸 팬들을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글귀를 적고 팬들에게 무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그가 많은 여성 앞에 서 있는 것에 대한 긴장을 에둘러 표현한 것인데 과한 지적이란 반응도 보인다. Mnet은 스우파의 열기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로 남성 버전 스우파를 공들여 기획했다. 신생 크루를 꾸리는 과정을 티빙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첫 방영일은 새달 16일이다.
  • [포착] 감옥vs전쟁터, 선택은?…‘러시아군 면접’보는 수감자들(영상)

    [포착] 감옥vs전쟁터, 선택은?…‘러시아군 면접’보는 수감자들(영상)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전에서 발생한 대규모 병력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교도소 수감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 병력 모집에 나섰다는 영국 측 주장이 사실로 입증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군이 부족한 군인 수를 채우기 위해 교도소에서 석방을 내세워 수감자들을 신병으로 충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국방부도 “러시아는 병력 손실 보충을 위해 민간 용병 기업 바그네르(Wagner·와그너)와 계약했지만, 전투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러시아연방보안국(FSB)와 바그네르가 교도소에서 신규 군인을 채용하거나 노년층이 군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적극적인 병력 모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영국국방부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영상은 아디게야공화국의 한 교도소 내부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인이 전체 주민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아디게야공화국은 러시아 연방의 자치공화국이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트위터 사용자는 “바그네르가 아디게야공화국의 한 교도소 수감자를 상대로 채용에 나섰으며, 이 자리에서 약 300명이 전쟁터에 나가겠다며 자원했다. 이 교도소의 수감자 수는 1350명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러시아 전역의 교도소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시키기 위한 군인 모집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아디게야공화국뿐만 아니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서부 리페츠크, 모르도바공화국 등지에서 같은 방식으로 신병 모집이 진행됐다”고 덧붙였다.또 해당 영상의 출처를 ‘굴라그넷’(Gulagu.net)이라고 밝혔다. 굴라그넷은 약 2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러시아의 수감자 인권단체로 알려져 있다. 공개된 영상은 교도소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하거나 한데 모여 누군가의 설명을 듣는 수감자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수감자들을 모이게 한 것은 바그네르 측 관계자로 추정된다. 굴라그넷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영상 속 교도소 전체 수감 인원 중 22% 정도가 교도소를 벗어나 전쟁터에 나가겠다고 자원한 셈이다. 이와 관련해 영국국방부는 “바그네르는 (군인) 채용 기준을 낮춰 수감자나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사람들을 고용하고 있다. 신입에게 제공되는 훈련이 매우 제한적”이라며 “(바그네르 그룹의 채용 기준 완화가) 러시아 정규군의 버팀목으로서의 가치를 떨어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러시아는 동부 돈바스 지역의 상당 부분을 손에 넣는데 성공했지만, 손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토니 라다킨 영국 참모총장은 17일(현지시간) BBC와 한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침공 중 러시아군 병력 5만 명이 사상했고 탱크 1700대, 장갑차 4000대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 고창갯벌 국제 철새이동 경로 등재 추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전북 고창군 갯벌이 국제적으로 중요한 철새이동 경로와 서식지로 등재될 전망이다. 18일 전북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 서해안 갯벌을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의 ‘철새이동 경로 네트워크 서식지’(FNS·Flyway network site)로 등재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환경부도 지난달 고창군의 등재신청을 받아 검토에 들어갔다. EAAFP ‘철새이동 경로 네트워크 서식지’로 등재되는 것은 철새에게 중요한 습지로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보전해야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 경로는 22개국에 걸쳐있다. 러시아 극동지역과 미국 알래스카부터 동아시아·동남아시아를 거쳐 호주와 뉴질랜드에 이른다. 국내 ‘철새이동 경로 네트워크 서식지’는 한강하구와 순천만 등 17곳이다. 지난해 5월에는 울산 태화강이 등재됐다. 고창갯벌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중요 철새 기착지’임을 인정받았다. 세계유산위원회는 고창갯벌 자연유산 등재를 발표하면서 “멸종위기 철새 기착지로 가치가 크다”라고 밝혔다. EAAFP는 동아시아와 대양주에서 국경을 넘나드는 철새를 보호하는 국제협력을 위해 2006년 설립된 국제기구다. 고창갯벌에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먹황새, 넓적부리도요, 검은머리물떼새 등 매년 철새 2만~3만 마리가 찾아온다.
  • ​[아하! 우주] 1150광년 거리 외계행성에도 구름…제임스웹 망원경, 증거 발견

    ​[아하! 우주] 1150광년 거리 외계행성에도 구름…제임스웹 망원경, 증거 발견

    미 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첫 성과를 내놓자마자 놀라운 발견이 이뤄져 관련 학자들을 놀라게 했다. 완전히 맑은 하늘을 가진 것으로 여겨졌던 외계행성에서 구름에 관한 증거가 나왔기 때문이다. ​NASA는 웹 망원경의 첫 번째 과학 관측 자료의 일부분으로 지구에서 1150광년 떨어진 외계행성인 WASP-96b의 투과 스펙트럼을 공개했다. '뜨거운 목성'으로 분류되는 이 행성은 모성에 매우 가깝게 공전하는 거대 가스행성이다. 여기서 WASP는 영국의 광역행성추적(Wide Angle Search for Planets) 프로젝트에서 발견된 천체들을 가리킨다. 카나리아 제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망원경을 사용해 지금까지 외계행성 거의 200개를 발견한 바 있다.투과 스펙트럼은 지구 관점에서 행성이 별 앞으로 지날 때 기록한 것인데 이는 대기를 이루는 분자를 보여준다. 별빛이 행성의 대기를 통해 필터링됨에 따라 대기 속 분자는 별빛의 특정 파장을 흡수해 해당 파장이 우리에게 도달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이는 대기의 화학적 구성을 설명하는 일종의 분자 지문인 스펙트럼에 어두운 흡수선을 만든다. 웹의 첫 번째 이미지에서 스펙트럼이 반전돼 가장 많은 양의 빛이 차단된 위치를 더 쉽게 보여준다. NASA 관계자는 성명에서 웹이 가시적인 적색-적외선으로 관찰하는 동안 WASP-96b의 대기에서 물의 흡수 신호를 비롯해 구름과 흐린 하늘에 대한 증거를 감지했다고 밝혔다. 구름은 구름 뒤쪽에서 방출되는 분자의 스펙트럼 신호 중 일부를 가릴 수 있다. 그러나 2018년 순수한 가시광선으로 작동하는 칠레의 초대형 망원경이 해당 행성의 대기에서 나트륨의 강한 신호를 감지함에 따라 천문학자들은 WASP-96b에 구름이 전혀 없다고 결론지었다. 이 발견은 이후 칠레의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에 있는 마젤란 바아데 망원경의 최근 관측에 의해 뒷받침됐다. WASP-96b 대기의 거동과 분자 구성 그리고 구름 수준 사이의 관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웹 관측과 이전의 광학 관측을 모두 재분석한 천문학자들에게 이 모순된 결과는 놀라운 수수께끼가 아닐 수 없었다. WASP-96b에 구름이 있는지 확실하게 알 수는 없지만, 그 행성에는 우리가 예상하던 생명체가 없다는 것은 알고 있다. WASP-96b는 별에 너무 가깝게 공전하기 때문에 3.4지구일 만에 궤도를 1회 공전하며, 행성의 온도가 무려 섭씨 1000도 이상으로 가열된 거대 가스행성이다. 이 고열로 인해 행성의 대기가 팽창하는 바람에 WASP-96b는 질량이 목성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크기는 목성 지름의 1.2배나된다. 이 발견은 웹의 엄청난 성능을 보여준 하나의 사례다. 외계행성의 대기에서 물을 감지한 최초의 사례는 아니지만(허블 망원경은 2013년에 외계행성에서 물을 감지했다), 이전 감지에서는 오랜 시간의 관찰이 필요했다. 이에 비해 웹의 근적외선 이미저와 슬릿리스 분광기(NIRISS)는 6월 21일 한 번의 6.4시간 관찰로 물에 속하는 흡수선을 찾아냈다. 웹의 투과 스펙트럼은 외계행성에서 얻어낸 가장 상세한 스펙트럼이다.
  • 지방의정 문제해결형 교과서 나와

    지방의정 문제해결형 교과서 나와

    새롭게 문을 연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에 교과서가 될 만한 책이 민간 연구소에서 나왔다. 세입과 세출, 행정사무감사, 자치법규, 의회운영 등 모두 5권으로 이뤄진 ‘지방의정백과’ 출간을 총괄한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16일 인터뷰에서 “지방의회는 지방예산이 제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는 보루 구실을 해야 한다”면서 “지방예산을 제대로 알고 참고할 수 있는 문제해결형 교과서로 자부한다”고 밝혔다. ‘지방의정백과’는 20여년간 지방의정 연구 및 강의, 컨설팅을 진행해 온 정 소장을 비롯해 이왕재 부소장과 이상민·우지영 수석연구위원 등이 집필에 참여했다. 지방의정 관련 핵심 쟁점 300개를 추려서 쟁점별로 사업과 예산, 법과 제도, 현황과 문제점, 행감 또는 언론보도 등에서 자주 언급되는 사례, 행감 또는 정책개발 활용포인트, 참고자료, 용어해설로 구성했다.정 소장은 최근 나라살림지식공유 플랫폼인 ‘모두의 나라살림(www.firiall.net)’도 만들었다. 그는 “지방의회 활동을 위한 지식을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 실력을 높이는 노력도 중요하다”면서 “지방의원이나 실무자들이 지방의정 활동과정에 발생하는 질문을 플랫폼에 올리면 연구원들이 해당 질문에 응답하는 피드백 구조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라살림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지방의원 대상 교육자료 제공은 물론, 수 년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지방의정연구센터’를 온라인으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정 소장은 최근 지방예산의 문제점으로는 “잉여금과 아웃소싱 과잉”을 꼽았다. 그는 먼저 “2020년 기준 순세계잉여금이 32조원이나 발생했다”면서 그 원인으로는 “최근 몇 년간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재산세입 상승과 소득세 세입 증가, 세출 측면에선 대규모 인프라 구축 수요가 줄어들면서 재정소요 유인은 줄어드는 반면 복지분야 지출은 그에 못 따라가면서 생기는 세입증가와 지출억제가 맞물린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위탁사업과 보조금 사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직접 할 수 있는 일조차도 위탁이나 용역으로 처리한다”면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통으로 책임성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얼마 전 공무원 규모를 줄이겠다고 했는데 결국 일을 줄일 수는 없으니까 공공기관과 지방공공기관 규모가 계속 커지는 풍선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 중구가 추진했던 노인수당 지급을 무산시켰던 것에서 보듯 지자체에서 새로운 정책 실험을 하고 싶어도 중앙정부 통제가 너무 심하다”면서 “정부가 지자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실험을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아리랑 넘보는 中…“한국 민요 지켜달라” 반크, 청원

    아리랑 넘보는 中…“한국 민요 지켜달라” 반크, 청원

    중국이 한국의 아리랑을 자신들의 문화로 훔쳐가려는 행위와 관련해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16일 ‘이번엔 아리랑? 중국이 또, 왜 이래 또’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배포했다. 이번 반크 캠페인은 중국이 한국의 아리랑을 자신들 문화로 둔갑시켜 훔쳐 가려는 행위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다. 반크는 같은 제목으로 글로벌 청원 사이트 ‘브릿지 아시아’(bridgeasia.net)에도 올렸다. 포스터엔 “청원에 참여하여 중국의 문화제국주의를 막고 한국의 민요, 아리랑을 함께 지켜주세요”라는 문구가 쓰였다. ●한국 대표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한국인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아리랑’은 한국을 대표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다. 흔히 ‘아리랑’ 하면 강원도 ‘정선아리랑’과 전라도의 ‘진도아리랑’, 경상도의 ‘밀양아리랑’ 등 ‘전통 3대 아리랑’을 생각하지만, ‘아리랑 노래군’은 한반도에만 60여종, 모두 4000여 수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랑은 한국의 살아 숨 쉬는 유산이지만, 중국은 아리랑을 자신들의 문화로 둔갑하려고 꾸준히 시도해왔다. 지난 2011년 중국은 ’아리랑’을 중국 국가 무형문화유산에 등록했다. 하지만 그다음해 우리 정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아리랑을 올리는데 성공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 중국의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는 “아리랑은 조선족의 문화다. 조선족이 중국의 일원이기 때문에 그 문화는 전부 중국 문화의 일부”라고 주장하면서 “한국의 민요 역시 중국의 문화에 해당한다”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 반크는 이번 청원에서 아리랑은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노래이자 인간의 창의성, 표현의 자유, 공감에 대한 존중이 담긴 민요라고 소개했다. 또 “지역마다 다른 가사를 수용하면서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한국의 특성이 돋보이는 살아있는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국의 노래뿐만 아니라 한복, 김치 등 다양한 한국 유산과 문화, 역사를 중국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한국의 문화를 가져가려 하는 중국의 문화 제국주의를 강력히 비판한다”고 밝혔다.
  • 버티던 노제, 갑질 의혹 사과했지만… “억울해서 우는 것이냐” 의심 눈초리

    버티던 노제, 갑질 의혹 사과했지만… “억울해서 우는 것이냐” 의심 눈초리

    댄서 노제(본명 노지혜)가 자신을 둘러싼 ‘갑질 논란’에 뒤늦게 사과했다. 앞서 노제 측은 중소기업의 제품은 제외하고 명품 광고만 피드에 유지해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노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5일 소속사를 통해 사과한 후 일주일 만이다. 노제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이렇게 늦게 말을 꺼내 죄송하다”며 “저의 미성숙했던 모습을 보며 실망하셨을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전해드려야 할지 조심스러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런 저의 행동이 또 다른 분들께는 더 큰 실망을 드린 것 같아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해당 관계자 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사랑을 받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제 모습을 마음 깊이 반성하고 느끼며 여전히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적었다. 노제는 “저의 성숙하지 못한 태도가 관계자 분들께 폐를 끼쳤고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실망을 안겨 드렸다”며 “당장의 용서보다 깊이 반성하고 나아진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지금의 다짐을 잊지 않고 앞으로는 좀 더 성숙한 모습과 겸손한 태도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하고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적었다. 하지만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마지막 콘서트 ‘더 넥스트 에라’에서 노제가 오열한 것을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 노제는 이날 콘서트를 마무리하며 “저희는 모두 노력을 안 한 사람들이 아니다”며 “이것만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억울해서 우는 것이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나왔다. 노제는 앞서 SNS 광고 관련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한 업체 관계자는 노제가 건당 수천만원의 광고료를 지급받으면서도 광고 시즌이 지나고 나서야 이를 이행하고, 그마저도 시간이 지나면 명품과 중소업체 브랜드를 구분, 중소업체의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제의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지난 4일 “당사는 앞서 노제가 ‘명품’과 ‘중소’로 브랜드(상표)를 나누어 SNS 게시물을 업로드한다는 점과 게시물 1건당 3000만~5000만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점이 사실이 아님을 전달드린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게시물 삭제 역시 사전에 아티스트와 소속사가 협의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소속사 측은 다음 날 다시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는 아티스트가 광고 게시물을 SNS에 업로드하기에 앞서 계약 기간과 업로드 일정을 확인 후 전달, 그 후 아티스트 SNS를 통해 업로드를 진행해왔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게시물 업로드 및 게시물 삭제 관련해서는 당사와 아티스트가 협의 후 진행하였음을 말씀드린 바 있다”며 “위 과정 중 당사의 불찰로 인해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발견했다”고 사과했다.
  • 금천 ‘제2회 패션영화제’ 문 두드리세요

    금천 ‘제2회 패션영화제’ 문 두드리세요

    서울 금천구는 12일부터 ‘제2회 금천패션영화제’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금천패션영화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패션산업을 주제로 한 영화제다. 개최 첫해 480여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대상 수상작인 ‘실’을 포함해 총 9편의 작품을 시상했다. 올해 영화제의 작품 공모는 ▲패션이 소재나 주제 또는 배경인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패션 부문’ ▲스토리텔링이 있는 ‘광고영화(영상)’ 등 두 분야로 진행한다. 지난해 ‘25분 이내의 단편영화’에서 올해는 ‘40분 이내’로 조정해 중편영화까지 참여 자격의 문을 넓혔다. 또한 대상 상금은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총상금 규모도 2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늘었다. 공모는 8월 31일까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gcfff.net)에서 진행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패션영화제가 금천을 넘어 서울 서남권과 영화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토론토 스타벅스에 노트북 챙긴 사람들 몰려 오는 이유

    토론토 스타벅스에 노트북 챙긴 사람들 몰려 오는 이유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중심 도시 토론토의 스타벅스 카페에 랩톱(노트북) 컴퓨터를 든 이들이 끝도 없이 몰려들었다. 이 나라 3대 이동통신업체 중 하나인 로저스의 휴대전화와 인터넷이 8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전 4시 30분쯤부터 마비돼 1100만명에 이르는 가입자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일본의 휴대전화 먹통 사태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져 초(超)연결 사회의 허점이 노출됐다. 카페나 공공 도서관에서 업무를 볼 수 없게 됐고, 일부 은행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인터넷 금융 서비스가 중단됐다. 휴가철을 앞두고 항공편 예약도 어려워졌으며, 도심의 상점과 음식점은 현금 결제만 허용하고 있다. 여권 발급과 법원 등 정부기관도 마비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응급 신고 전화조차 먹통이 돼 유선 전화로 신고해달라고 경찰이 공지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직접 내원해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시골이나 토론토 가릴 것 없이 그나마 와이파이가 작동하는 스타벅스 등에 주민들이 랩톱(노트북)을 든 채 몰려들고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인터넷 트래픽이 평소 금요일 아침 시간대 수준에서 약 75% 떨어졌다고 인터넷 감시기구인 넷블락스(NetBlocks)는 집계했다. 카이 프리그 로저스 부회장은 현지 방송 CBC에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정확한 복구 시점을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로저스는 이용자에게 “네트워크를 최대한 빨리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신 정보가 있으면 공지하겠다”고 안내했다. 마르코 멘디치노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은 사이버 공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로저스는 벨, 텔러스와 함께 이 나라 이동통신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한 업체다. 특히 토론토가 있는 온타리오주에 이용자가 많다. 아이스하키 구단을 운영하고 케이블TV 채널도 갖고 있다. 로저스는 지난해 4월에도 소프트웨어 장애로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사고를 냈는데, 1년 2개월 남짓 만에 먹통 현상이 재발했다. 반복되는 통신사고를 두고 캐나다에서는 정부가 이동통신 업체들의 경쟁을독려해야 한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 로저스는 캐나다 서부를 거점으로 운영되는 이동통신 업체 ‘쇼’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합병이 성사되면 통신료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캐나다에서 업체간 경쟁이 오히려 약해질 우려가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 몸값 70배 오른 ‘스우파’ 노제, 갑질 논란 사과 없이 콘서트

    몸값 70배 오른 ‘스우파’ 노제, 갑질 논란 사과 없이 콘서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이후 광고료가 70배 정도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는 노제가 '광고 갑질' 논란에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9일 '스우파' 콘서트를 하루 앞둔 현재까지도 사과는 나오지 않았다.  노제는 최근 한 광고주 폭로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광고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약속된 날짜에 광고 게시물을 올리지 않고, 그마저도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한다는 것이었다. 해당 광고주는 그나마 남아있는 게시물들은 모두 명품 브랜드라며 노제가 중소 브랜드와 명품 브랜드를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광고는 통상 3~6개월간 게시물 1~3개를 올리는 조건으로 진행된다. 노제는 게시물 1건당 3000~5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주 주장이 사실이라면 노제는 높은 광고료를 받고도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셈이라 부정적 여론이 형성됐다. 그러자 노제의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지난 4일 "노제가 명품과 중소로 브랜드를 나눠 SNS 게시물을 업로드한다는 점과, 게시물 1건당 3000~5000만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점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게시물 업로드 일정에 대해서는 "아티스트 개인의 문제가 아닌 당사가 계약 기간을 먼저 확인 후 아티스트에게 전달, 그 후 기한 내 일정에 맞게 SNS를 통해 업로드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비난이 가라앉지 않자 노제 측은 돌연 입장을 바꿨다. 스타팅하우스는 5일 "당사의 불찰로 인해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며 하루 전 해명을 뒤집었다. 이어 "당사와 아티스트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사과를 덧붙였다. 노제는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스우파' 이후 광고료가 거의 70배 정도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간 수많은 광고를 소화한 만큼 '광고 갑질' 논란은 노제에게 타격이 컸다. 팔로워 1만 명이 증발했을 정도다. 노제는 소속사를 통해 반성의 뜻을 간접적으로 전했지만, 직접적인 사과는 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노제는 9일 '2022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유니온 콘서트'에 등장한다.
  • 이효리, 이상순 만든 노래로 ‘13억’ 벌었다

    이효리, 이상순 만든 노래로 ‘13억’ 벌었다

    그룹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가 여름만 되면 차트로 복귀하는 연금송 1위에 선정돼 화제다. 이 곡은 약 13억원 수익금을 벌었다. 최근 방송된 Mnet ‘TMI SHOW’(이하 ‘TMI 쇼’)에서는 썸머송 BEST 11이 공개됐다. 이날 차트에는 씨스타, 쿨, 듀스 등 여름을 상징하는 가수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특히 1위는 가수 이효리가 비, 유재석과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였다. 싹쓰리는 2020년 5월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함께 만든 노래로 ‘다시 여기 바닷가’로 차트를 점령했다.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석 달간 낸 수익만 13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싹쓰리는 수익금 전액을 아동단체에 기부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 측은 싹쓰리의 이름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억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밀알복지재단·한국소아암재단·사랑의 열매·세이브더칠드런·동방사회복지회에 각각 2억원을 쾌척했다.
  • [서울광장] ‘키친 캐비닛’의 정치적 함정/오일만 논설위원

    [서울광장] ‘키친 캐비닛’의 정치적 함정/오일만 논설위원

    어느 국가, 어느 정권에서도 권력의 실세는 있기 마련이다. 최고 통치자가 측근들의 도움을 받아 국정을 이끄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실세가 비선(秘線)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국가의 공적 기강이 무너지고 국정 운영의 투명성도 훼손된다. 이른바 국정농단에 해당된다. 비선실세(秘線實勢)란 ‘국가적 혹은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지 않았으면서도 권력자와 비밀리에 선이 닿아 권세를 행사하는 사람’이다.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이 그랬다.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엔 차남 현철씨가 ‘소통령’으로 불렸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 상득씨는 ‘만사형통’(萬事兄通)이란 조어를 낳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는 형 건평씨가 ‘봉하대군’으로 불리며 권세를 휘둘렀다. 출범 두 달이 채 안 된 윤석열 정부에서는 다행히 비선실세라는 말이 언론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 시절 인연을 맺은 ‘윤석열 사단’이 권력의 핵심으로 전진 배치된 데다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이 공적인 직위를 갖고 활동하고 있어서다. 문제는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비선 보좌니 ‘지인찬스’니 하는 달갑지 않은 용어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대통령 부인은 아무런 공적 권한도 없는 자연인이지만 대통령 배우자가 갖는 ‘비공식 권력’이란 이중성에서 늘 문제가 생긴다. 언제든지 대통령과 대화가 가능한 위치라 자칫 정치 권력의 문제로까지 비화하기 십상이다. 더욱이 김 여사는 대선 전부터 주가 조작 의혹 등에 연루돼 여론의 집중 세례를 받은 경험이 있다. 나토 정상회의에 김 여사와 ‘기타 수행원’으로 동행했던 신모씨도 마찬가지다. 신씨는 대통령실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부인으로 윤 대통령도 인연이 있는 유명 한방의료재단 이사장의 딸이다. 검찰 시절부터 윤 대통령의 부하였던 이 비서관은 대선 당시 후보 캠프에서 네거티브 대응 업무를 맡았고, 대통령직인수위에서는 인사 검증에 관여했다. 신씨 모녀는 대선 때 2000만원을 윤 대통령에게 후원했다. 지난달 김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 때 논란이 됐던 코바나컨텐츠 전현직 직원 동행과는 차원이 다르다. 윤 대통령이나 김 여사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한 측면도 있을 수 있다. ‘검찰 시절부터 김 여사와 친분이 있고 대통령 부부의 의중을 잘 알고 있어 해외 순방에 도움이 돼 동행한 것’이라는 대통령실의 해명도 비슷한 맥락이다. 하지만 국민들 눈높이에서 이 사안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불과 몇 년 전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으로 대통령 탄핵 사태까지 겪은 국민들의 트라우마를 기억해야 한다. 박 전 대통령도 최순실을 ‘키친 캐비닛’(kitchen cabinet)으로 지칭한 적이 있다. 대통령의 식사에 초청받아 담소를 나눌 정도의 격의 없는 지인이라는 뜻이다. 미국 7대 앤드루 잭슨 대통령 시절에 나온 말이다. 박근혜ㆍ최순실 관계도 키친 캐비닛에서 시작됐다가 권력을 매개체로 국정농단 단계로 비화한 사례다. 대통령의 탄핵 사태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고통으로 되돌아왔다.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공적인 영역에서 대통령 부부의 사적 인연들이 자주 등장하는 것은 국민들의 입장에선 엄정해야 할 공적 시스템을 경시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정권 초기 힘을 받아 국정 현안을 처리해야 할 시기에 ‘배우자 리스크’가 발목을 잡아선 곤란하다. 김 여사의 자질구레한 일까지 입길에 오르는 건 문제다. 윤 대통령은 제2부속실 설치를 부정했지만 김 여사의 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은 필요하다. 적절한 직급의 담당자 몇 사람을 투명하게 채용하면 될 일이다. 여당에서도 “영부인 동선·활동 내역은 안전과 국가안보 문제”라고 주장한다. 나아가 대통령 친인척 문제가 국정의 동력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 “인생을 즐겨라”…비트코인에 나랏돈 ‘반토막’, 결국 디폴트 우려

    “인생을 즐겨라”…비트코인에 나랏돈 ‘반토막’, 결국 디폴트 우려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가 암호화폐 가격 폭락 등의 여파로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5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최근 암호화폐 가격 폭락으로 비트코인 투자 금액의 약 60%에 달하는 평가손실을 입었다. 여기에 자국 국민의 비트코인 사용도 급감, 암호화폐 투자자들로부터 신규 자금을 조달하려던 계획도 실패하면서 국가 재정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달러를 공용 통화로 쓰는 엘살바도르는 작년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 미 달러와 함께 모든 거래에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비트코인 지갑 애플리케이션 ‘치보’(chivo)를 내려받는 국민에게 국민들의 평균 연간 수입의 거의 1%에 해당하는 30달러(약 3만9000원)를 뿌렸다. 엘살바도르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했던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표시 국채 발행 계획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금융환경이 악화했다는 이유로 지난 3월 무기한 연기됐다.“인생을 즐겨라”…비트코인 ‘추가 매수’ 부켈레 대통령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하면서 엘살바도르 정부의 손실이 커졌지만,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트위터에 “엘살바도르는 오늘 비트코인 80개를 1만9000달러(약 2485만원)에 샀다. 저렴하게 팔아줘서 고맙다”고 밝히는 등 여전히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 또 최근 암호화폐 폭락과 관련 “일각에서 비트코인 시세를 걱정하거나 불안해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차트를 보지 말고 인생을 즐기라고 조언하고 싶다. 비트코인 투자는 안전하다.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장을 마친 뒤 엄청나게 상승할 것이다. 인내가 관건”이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이번 매입 전까지 부켈레 정부는 9차례에 걸쳐 비트코인 2301개를 사들였다. 여기에 총 1억560만 달러(약 1381억원)를 쓴 것으로 추정된다. NYT는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연료와 식품 가격 안정을 위한 보조금 지급이 늘어나면서 엘살바도르 정부의 재정 상태가 더욱 악화하고 있다면서 외채 상환도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전했다. 현재 엘살바도르 정부의 재정 상태를 고려하면 내년 1월 8억 달러(약 1조458억원)를 시작으로 연이어 돌아오는 외채를 상환할 자금을 마련할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비트코인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다단계 사기” 이런 가운데 중국 국가 주도 블록체인 서비스 네트워크 BSN(Blockchain Service Network)의 임원들은 비트코인을 다단계 금융사기에 비유하며 비판하고 나섰다. 4일 포브스에 따르면 BSN의 임원들은 “비트코인이 인류 역사상 최악의 폰지 사기”라며 “비트코인의 가격이 결국 0원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SN은 지난 2020년 출범한 중국 정부의 블록체인 서비스 네트워크다. 이날 포브스에 따르면 샨 즈광(Shan Zhiguang) BSN 개발연대 회장과 허 이판(He Yifan) BSN 개발사 레드데이트 최고경영자(CEO)는 가상화폐 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비트코인이 결국 무(無)로 돌아갈 것”이라고 기고문을 통해 강조했다. 샨 즈광 회장은 “제대로 된 규제를 받지 못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는 모두 폰지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전례 없는 사기극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격적인 공매도, 정부의 고강도 규제, 유동성 리스크 등의 악재를 직면할 경우 비트코인의 가격이 순식간에 추락할 것”이라며 “절묘하게 유지되고 있는 다단계 사기극도 모두 들통 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허 이판 레드데이트 CEO도 “가상화폐는 시가총액과 사용자 수에 따라 리스크 크기만 달라질 뿐 모두 다단계의 일환”이라며 “가상화폐가 제도권에 진입하게 되더라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노제, 광고 건당 5천만원에 명품‧중소 차별?…“사실 아냐” 해명

    노제, 광고 건당 5천만원에 명품‧중소 차별?…“사실 아냐” 해명

    댄서 노제(본명 노지혜·26)의 광고계 갑질 의혹과 관련해 소속사 측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 노제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지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노제(NO:ZE) 관련 입장을 말씀드린다”면서 “당사는 앞서 노제가 ‘명품’과 ‘중소’로 브랜드를 나뉘어 SNS 게시물을 업로드한다는 점과 게시물 1건당 3000만~5000만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점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노제가 SNS 광고 진행 과정에서 게시물 1건당 3000만~5000만원 수준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해당 매체는 일부 중소 업체 관계자들을 인용해 노제가 계약된 게시물 업로드 요청 기한이 지나도 SNS에 올리지 않았으며, 간곡한 호소 끝에 요청 기한이 수개월 지난 뒤 게시물을 올렸지만, 그마저도 얼마 뒤에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또 노제의 SNS에는 중소 업체 아이템은 거의 없고 명품 브랜드 관련 게시물만 남아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게시물 업로드 일정에 관해서는 아티스트 개인의 문제가 아닌 당사가 계약 기간을 먼저 확인 후 아티스트에게 전달, 그후 기한 내 일정에 맞게 SNS를 통해 업로드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게시물 삭제 역시 사전에 아티스트가 당사와 협의하에 진행하였음을 말씀드린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당사는 이후에도 혹시 모를 상황 등을 고려해 광고 관계자들과 오해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제는 지난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화보 및 광고에서 활약하고 있다.
  • 에이즈는 만성질환일 뿐?… “감염만 돼도 수명 5년까지 단축된다”

    에이즈는 만성질환일 뿐?… “감염만 돼도 수명 5년까지 단축된다”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으로 발병하는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AIDS)는 항바이러스 치료법 등의 등장으로 이제는 만성질환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발병 전 HIV 감염자라도 감염 자체만으로도 노화가 빨라지고 그 결과 수명이 5년가량 단축된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셀 프레스’(Cell Press)의 오픈 액세스 저널 ‘아이사이언스’(iScience)에 논문으로 실린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의대의 배스 제이미슨 혈액학 종양학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이전의 연구 결과를 보면, HIV 감염자의 발병을 억제하기 위해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를 투여하면 노화로 인한 심장 및 신장 질환, 쇠약증, 인지 장애 등이 조기에 올 수 있다. 제이미슨 교수팀은 이번에 구체적인 실험 데이터를 통해 HIV 감염 자체가 노화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HIV 감염 남성 102명의 보관 혈액 샘플 가운데 감염되기 전(최장 6개월)과 후(2년 또는 3년)에 채취한 혈액 샘플을 서로 비교했다. 1984년 미국 전역에서 시작된 ‘다기관 에이즈 코호트 연구’(Multicenter AIDS Cohort Study) 등록자 중에서 피험자를 선별했다. 연구의 초점은 HIV가 ‘DNA 후성유전 메틸화’(epigenetic DNA methylation)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맞춰졌다. 질병이나 환경 등의 외부 요인으로 후성유전적 변화가 생기면 DNA 자체는 변하지 않은 채 DNA 발현 패턴 등이 달라진다. 연구팀은 서로 접근법이 약간 다른 4개 유형의 ‘후성유전 시계’(epigenetic clocks)로 노화도(measures of aging)를 측정했다. 후성유전 시계는 생물학적 연령의 가속 정도를 추정치로 보여준다. 여기에다 염색체의 양쪽 끝을 모자처럼 감싸 보호하는 DNA 조각인 텔로미어(telomere) 길이 측정을 추가했다. 세포 분열이 반복되면 텔로미어가 점점 짧아지고, 그러다가 어느 한계에 이르면 세포 분열이 중단되는 원리를 이용했다. 후성유전 시계로 측정한 결과 HIV 감염자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를 쓰지 않아도 예외 없이 노화가 가속됐다. 짧게는 1.9년, 길게는 4.8년이나 수명이 단축되는 것과 같았다. 텔로미어도 감염 직전부터 시작해 감염 후 2년 또는 3년이 될 때까지 눈에 띄게 짧아졌다. HIV에 감염되지 않은 피험자는 같은 기간 이런 노화 가속이 전혀 관찰되지 않았다. 제이미슨 교수는 “조기 노화의 생물학적 특징이 나타나는 데 에이즈 바이러스가 관여한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면서 “노화 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을 조기 진단하고, 새로운 치료 표적을 찾아내는 데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 전통색 통해 동서양 合에너지 유럽에 선보인다

    한국 전통색 통해 동서양 合에너지 유럽에 선보인다

    안무가 조용민이 연출을 맡은 퍼포밍 아트 서울 블루(Performing Arts Seoul–Blue) 프로젝트가 오는 7월 1일 런던 코로넷 극장(The Coronet Theatre)을 시작으로 7월 6~7일 밀라노 노마극장, 7월 8일 로마 한국문화원에서 잇따라 선보인다. 서울 블루 프로젝트는 한국 전통 오색이 계절, 신체, 감각 및 우주론 등 우리 삶에 연결돼 있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따라 한국 음악과 움직임의 풍부하고 오래된 전통을 현대적 맥락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고 동서양 사이의 합 에너지를 표출하려고 노력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독일 부퍼탈무용단 김나영, 런던에서 활동하는 사라 테일러, 카티아 브루비스, 조용민이 무용수로 출연한다. 또 한국 전통악기를 기반으로 실험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백다솜이 사운드디자인과 연주를 담당하고, 전통 타악 연주자 최증현이 타악 연주와 판소리구음 및 퍼포머로 참여해 공동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무대세트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컬러 아티스트 앤토니 말리노스키가, 조명에는 무대 디자이너 이태섭 감독이 자문했다. 테라피 어드바이저로는 윤숙향 교수가, 의상은 천연염색 디자이너 청안이, 홍보 및 영상 제작에는 문화예술네트워크 위드가 참여했다. 연출을 맡은 조용민은 “이번 영국과 이탈리아 순회공연은 우리 문화를 색다르게 선보일 기회”라며 “향후 Bridging Colors 프로젝트를 연장해 오색 중 나머지 색상 프로젝트를 유럽 전역에서 선보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현대제철, 전기차용 핫스탬핑강 공급해 승객 안전 확보

    현대제철, 전기차용 핫스탬핑강 공급해 승객 안전 확보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이동수단인 전기차 수요가 급부상하는 가운데 현대제철이 전기차용 고성능 소재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대제철은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함께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한 1.8기가파스탈(GPa) 프리미엄 핫스탬핑강을 올해부터 매년 전기차 3만대에 해당하는 14만 5000장씩 공급하기로 했다. 초고강도 핫스탬핑강은 차량을 가볍게 하는 것을 넘어 자동차 충돌 시 승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인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과 신형 G90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현대제철은 감속기 기어용 합금강과 제조 기술에 대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기술인증(NET)을 획득하기도 했다. 기존 감속기 부품에 들어가는 강종 대비 열변형이 48% 향상되고, 고온 안정성을 확보해 내구성도 2배 이상 증가시키는 기술이다.
  • 개런티 받고 공연 당일 취소?…아이키 “허위 사실에 강경대응”

    개런티 받고 공연 당일 취소?…아이키 “허위 사실에 강경대응”

    댄서 아이키 측이 클럽 공연 취소 건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26일 “지난 24일 저녁 공연 대행사를 통해 해당 공연 출연을 제안 받았다.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었지만, 공연 전후 아이키 스케줄로 인해 출연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처음 전달 받은 클럽명은 물론 행사 정보가 상이함을 확인해 최종적으로 출연이 어렵다고 결정했다. 대행사에 약 1시간 만에 고사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키 측은 훅에 사전에 개런티를 지급했다는 뉴플로우 측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아이키 측은 “당사와 아이키, 훅 멤버들은 관여한 바 없고 계약 및 개런티 지급 관련 사전 공유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대행사와 뉴플로우의 일방적인 진행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크루 로고를 무단 도용 및 상업적으로 이용한 부분, 클럽 측이 주장하는 모든 허위사실에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한다”며 “허위사실로 아이키 및 훅 멤버들 명예를 훼손시킨 부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뉴플로우 측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이키와 훅 팀원들에게 공연 개런티를 선 지급했지만, 공연 당일 제대로 된 사유 없이 취소 통보를 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 면역 관리 돕는 ‘록피드 면역’… 녹용 유래 물질 ‘PLAG’ 함유

    면역 관리 돕는 ‘록피드 면역’… 녹용 유래 물질 ‘PLAG’ 함유

    엔지켐생명과학의 ‘록피드 면역’은 면역력 관리를 돕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제품의 핵심은 면역 조절 녹용 유래 물질이자 록피드 면역의 주성분인 ‘PLAG(피엘에이지)’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PLAG는 식약처로부터 2013년에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터루킨-4’ 감소를 통한 면역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능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체 적용시험 결과는 SCI급 국제저널인 IMMUNE NETWORK에 ‘PLAG가 건강한 성인에 미치는 면역기능’의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면역 조절에 관한 건강식품 특허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PLAG는 녹용 안에 0.002%밖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이다. 록피드 면역 1캡슐(PLAG 250mg)을 천연 녹용에서 추출하려면 많은 양의 녹용재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를 대신해 엔지켐생명과학은 녹용의 활성 성분을 순수한 단일 물질로 분리한 뒤 PLAG의 화학구조식을 밝히고 이를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대량 생산된 PLAG가 천연 녹용에 있는 활성화 성분과 같은 효과를 지닌다는 것을 실험으로 밝혀냈다고 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현재 PLAG와 같은 성분으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에 따른 구강점막염, 급성 방사선증후군 등과 관련해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신약후보물질로 연구, 임상을 진행한 논문자료들은 plaglab.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 [단독] 토스 ‘디도스 공격’ 받고도 쉬쉬…금융권 사이버 공격 주의보

    [단독] 토스 ‘디도스 공격’ 받고도 쉬쉬…금융권 사이버 공격 주의보

    모바일 금융플랫폼 업체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악성 트래픽을 대량으로 보내는 디도스(DDoS)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핀테크를 비롯한 금융사들에게는 사이버 공격 주의보가 내려졌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보안원은 전날 금융기관에 “일부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한 디도스 공격이 발생했다”며 사이버 공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토스는 지난 20일 오후 11시 16분쯤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일부 기능에서 속도가 느려지는 장애가 발생했다. 공격 유형은 ‘신 플러딩’(SYN Flooding)으로 신(SYN)패킷을 과도하게 서버에 전송해 부하를 발생시키는 수법이다. 디도스 공격 수법 가운데 가장 흔한 유형이다. 토스에 대한 공격 규모는 최대 초당 30GB(기가바이트) 수준이었다. 이기혁 중앙대 융합보안학과 교수는 “초당 30GB 수준의 공격이 작은 규모는 아니다”면서 “디도스 공격을 잘 방어하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패킷의 정상 여부를 가리는 시스템과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토스는 공격 다음날인 21일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디도스 공격 사실을 구두·서면 보고했다. 토스는 서버 마비나 고객 정보 유출은 없었고 공격 발생 당일 모두 방어했다는 입장이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공격은 보안이 취약한 사물인터넷(IOT)기기를 대량 감염시켜 디도스 공격에 활용하는 미라이 봇넷(MIRAI Botnet)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토스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누가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토스는 별도로 수사기관에 신고하지 않았고, 고객에게도 별도로 공지하지 않았다. 김현걸 한국사이버보안협회 회장은 “금융 관련 기업은 사이버 공격으로 전산이 마비되면 큰 규모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하지만 대부분 신고 의무가 없는 데다 기술 노출이나 회사 이미지 실추 등을 우려해 외부에 알리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토스뿐 아니라 금융권 전반의 사이버 공격 위협은 커지고 있다. 정보보안 기업 SK쉴더스는 이날 ‘2022년도 상반기 보안 트렌드 및 사이버 팬데믹 보안 위협 전망’ 미디어 세미나에서 “상반기 전 세계 사이버 공격 피해 사례의 25%가 금융권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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