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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하! 우주] 외계 생명체 탄생 중?…원시 행성계 원반서 발견된 유기물

    [아하! 우주] 외계 생명체 탄생 중?…원시 행성계 원반서 발견된 유기물

    지구 같은 행성은 태양계 초기에 있었던 가스와 먼지의 원반인 원시 행성계 원반(protoplanetary disc)에서 태어났다. 물론 과학자들이 직접 지구의 탄생을 목격한 건 아니지만, 새로운 행성이 태어나는 다른 행성계를 연구해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지구를 구성한 암석 성분과 물, 그리고 생명체를 만든 유기물 역시 원시 행성계 원반에 포함된 물질로 과학자들은 다른 별 주변의 원시 행성계 원반에서 이런 물질들을 대량으로 확인했다. 네덜란드 라이덴 천문대 과학자들은 가장 강력한 전파 망원경 중 하나인 ALMA를 이용해 지구에서 444광년 떨어진 아기별인 IRS 48를 관측했다. IRS 48 주변에는 다른 아기별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행성이 만들어지는 원시 행성계 원반이 있다. 연구팀은 여기서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복잡한 유기물인' 디메틸 에테르'(Dimethyl ether, CH3OCH3)를 발견했다. 디메틸 에테르는 9개의 원자로 구성된 단순한 유기물로 아미노산이나 당 분자 같은 더 복잡한 유기물을 만드는 원료가 된다. 지금까지 별이 태어나는 가스 성운에서 이 물질이 포착된 적은 있었지만, 원시 행성계 원반에서 포착된 것은 처음이다. 디메틸 에테르가 존재한다는 것은 더 복잡한 유기물이 합성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이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이번 연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관측에서 더 흥미로운 부분은 마치 캐슈넛 같이 생긴 먼지 트랩의 존재다.(사진) 별의 중력에 의해 원형 고리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원시 행성계 원반의 모양이 변한 것은 보이지 않는 작은 행성의 존재를 시사한다. 그리고 이 장소에서 별의 에너지를 받은 일산화탄소의 얼음이 승화된 후 다른 원자와 화학 반응을 일으켜 디메틸 에테르나 다른 유기물 분자를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초기 행성의 생성과 유기물의 진화를 암시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관측 결과다. 아마 지구 역시 이렇게 유기물이 풍부한 원시 행성계 원반에서 태어났을 가능성이 높다. 행성이 생성되기 전 우주 공간에서 합성된 유기물은 지구로 흡수된 후 생명체의 재료가 됐을 것이다. 과학자들은 46억 년 전 지구 탄생 시점에 있었던 일을 태양과 비슷한 별이 생성되는 가스 성운에서 관측하고 있다. 앞으로 관측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지구 생명체가 정확히 어떤 과정을 통해 생성되었는지, 그리고 생명체가 태어날 수 있는 제2의 지구는 우주에 얼마나 흔한 지 같은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나우뉴스] “러 연방보안국 기밀문서, 中 대만 침공 예정은 올 가을”

    [나우뉴스] “러 연방보안국 기밀문서, 中 대만 침공 예정은 올 가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침공을 이어가며 “오늘의 우크라이나가 내일의 대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대(對) 대만 침공 시기에 대한 내용이 담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의 기밀문서의 내용이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공개돼 대만에서 뒤늦게 관심을 모았다. 16일 대만 자유시보, TVBS 등에 따르면, 러시아 인권단체 ‘굴라그.넷‘(Gulagu.net) 블라디미르 오세치킨 대표는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이 대만 침공 시기를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FSB 분석가 들이 작성한 기밀 보고서에는 시진핑이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가을)를 앞두고 ‘대만 수복’을 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가을 이전에 ‘완전히 대만을 장악’하는 것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야 시진핑 자신이 순조롭게 주석을 연임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를 두고 공산당 내의 거대한 권력 투쟁으로 묘사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과 동맹국을 바짝 긴장 시키며 중국과 반대 진영에 오히려 상황이 유리하게 되었다며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기회는 희박하다고 했다. 그는 이것이 미국에게 “시진핑을 협박하고 경쟁자들과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밝힌 문서의 앞 부분에는 중국이 러시아에 유가안정을 위해 전쟁을 끝내라는 최후의 통첩을 할 수도 있다고 했다.저널리스트 크리스토 그로제프는 이 문서와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이를 보여준 FSB 2명은 “동료가 작성한 편지”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로제프는 그들이 이 내용 전부를 동의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13일(현지시간)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폭스뉴스에서 “중국이 무력을 이용해 대만을 점령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며 중국이 (러시아)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자세히 보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세계가 러시아에 매우 큰 제재를 가했다”며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하지만 중국의 대만 점령 시도를 억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주펑 난징대 교수는 중국 정부가 다양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있다며 “중국은 그 어떠한 군사적 충돌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매우 분명하다“고 말했다. 류정엽 타이베이(대만) 통신원 koreanlovestaiwan@gmail.com
  • [대만은 지금] “러 연방보안국 기밀문서, 中 대만 침공 예정은 올 가을”

    [대만은 지금] “러 연방보안국 기밀문서, 中 대만 침공 예정은 올 가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침공을 이어가며 “오늘의 우크라이나가 내일의 대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대(對) 대만 침공 시기에 대한 내용이 담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의 기밀문서의 내용이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공개돼 대만에서 뒤늦게 관심을 모았다.  16일 대만 자유시보, TVBS 등에 따르면, 러시아 인권단체 ‘굴라그.넷'(Gulagu.net) 블라디미르 오세치킨 대표는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이 대만 침공 시기를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FSB 분석가 들이 작성한 기밀 보고서에는 시진핑이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가을)를 앞두고 ‘대만 수복’을 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가을 이전에 ‘완전히 대만을 장악’하는 것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야 시진핑 자신이 순조롭게 주석을 연임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를 두고 공산당 내의 거대한 권력 투쟁으로 묘사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과 동맹국을 바짝 긴장 시키며 중국과 반대 진영에 오히려 상황이 유리하게 되었다며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기회는 희박하다고 했다.  그는 이것이 미국에게 "시진핑을 협박하고 경쟁자들과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밝힌 문서의 앞 부분에는 중국이 러시아에 유가안정을 위해 전쟁을 끝내라는 최후의 통첩을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저널리스트 크리스토 그로제프는 이 문서와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이를 보여준 FSB 2명은 “동료가 작성한 편지”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로제프는 그들이 이 내용 전부를 동의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13일(현지시간)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폭스뉴스에서 “중국이 무력을 이용해 대만을 점령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며 중국이 (러시아)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자세히 보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세계가 러시아에 매우 큰 제재를 가했다”며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하지만 중국의 대만 점령 시도를 억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주펑 난징대 교수는 중국 정부가 다양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있다며 “중국은 그 어떠한 군사적 충돌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매우 분명하다"고 말했다.
  • 남성 성기 닮았다? 호주 성평등 기관 로고에 여성단체 발끈한 이유

    남성 성기 닮았다? 호주 성평등 기관 로고에 여성단체 발끈한 이유

    호주 총리내각부 산하 성평등 사무소인 ‘여성 네트워크’(Women’s Network) 로고가 남성 성기 모양을 닮았다는 이유로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14일 캔버라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에 퍼진 여성 네트워크의 로고는 여러 소셜미디어 등에서 비판과 조롱의 도마에 올랐다. 끝이 둥근 기둥 형태의 배경에 여성을 뜻하는 알파벳 ‘W’가 보라색으로 디자인된 로고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남성 성기가 떠오른다는 지적을 쏟아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의 사진 위에 해당 로고를 합성하며 조롱하기도 했다. 소셜미디어 등에서 남성 성기를 빗댈 때 쓰이곤 하는 가지 이모티콘과 모양과 색상 면에서 닮았다는 지적 등도 나왔다. 로고 논란은 네티즌 사이에서 그치지 않았다. 호주 하원의 무소속 의원인 잘리 스테걸(뉴사우스웨일스주 와링가)은 ‘로고일 뿐이지만 모리슨 총리가 호주 여성들과 얼마나 접촉하지 않는지 시각적으로 표현해야 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내용의 트윗을 리트윗하면서 “믿기지 않는다”고 반응했다. 녹색당 소속의 상원 의원 라리사 워터스는 “유치하고 한심하다”고 말했다고 캔버라타임스가 전했다.호주 여성단체들도 비판에 동참했다. 호주 내각의 여성 네트워크와는 별개의 단체인 ‘여성 네트워크 호주’(Women‘s Network Australia)는 성명을 내고 “우리는 30년 이상 활동해왔고, 여성 네트워크 조직 또는 로고와는 제휴한 적이 없고 어떤 관련도 없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그러면서 여성 네트워크의 로고를 제거할 것을 촉구했다. 또 다른 여성단체인 ‘호주를 위한 여성’(Women for Australia)도 로고가 남성 성기를 닮았다며 사용 중지를 촉구했다. ‘전국 노인 여성 네트워크’(National Older Women‘s Network Australia)는 “풍자인 줄 알았는데 몰지각하고 모욕적”이라며 “공공 자금이 이 로고를 디자인하고, 승인하고, 인쇄하고, 출판하는 데 사용됐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논란이 커지자 총리내각부는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에서 “2019년 총리내각부 직원들이 여성 네트워크를 비롯한 여러 다양성 네트워크를 리브랜딩하며 일관된 모양과 느낌을 확립했다”며 “여성 네트워크 로고는 수년간 사용해온 ‘W’ 아이콘을 유지했다”고 해명했다. 총리내각부는 그러면서 “부서의 홈페이지에서 로고를 제거했고 직원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성 네트워크는 총리내각부의 성 평등 실행 계획과 포용 및 다양성 프로그램 이행을 지원하는 자원봉사 기반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 러시아 SNS스타들, 인스타 차단에 “이걸로 돈 버는데” 오열

    러시아 SNS스타들, 인스타 차단에 “이걸로 돈 버는데” 오열

    러시아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 금지되는 가운데, 러시아 인플루언서들이 수입이 끊길 것을 걱정하며 오열했다. 지난 11일 러시아 연방 통신·정보기술·매스컴 감독청 로스콤나조르는 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가 우크라이나 등 일부 국가에서 러시아인에 대한 폭력 조장을 허용했다며 러시아 내 인스타그램 접속을 통제한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14일 자정을 기해 인스타그램 접근을 제한하는 절차를 마쳤다. 다만 기존 사용자들이 인스타 계정에 있는 사진과 영상을 옮기고 그들의 팔로워들에게 계정 중단을 알릴 수 있도록 사흘 간의 말미를 줬다. 러시아 인플루언서들은 인스타그램이 차단되기 전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몇몇 인플루언서들이 “수익이 끊기게 됐다”며 오열한 것이 문제가 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죄 없는 민간인들이 숨지는 상황에서 정작 자신들의 돈줄이 끊기게 되자 눈물을 보이는 것이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약 29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한 인플루언서는 “나는 이것으로 돈을 번다”면서 “이건 나의 삶이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잠자는 순간까지 5년간 함께한 것이다”며 오열했다. 또 다른 인플루언서는 “이건 영원한 작별 인사가 아니다”라면서 인스타그램이 아닌 다른 SNS 계정을 급히 만들어 홍보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을 향한 네티즌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침공에는 침묵한 채 며칠 전까지만 해도 명품 옷과 가방을 홍보하는 등의 게시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당장 수익이 끊길 것을 걱정하며 눈물을 보인 인플루언서들을 향해 “수천 명의 사망자들보다 당장의 돈이 더 중요한 것이냐”, “죽은 사람들보다 당장 사진 한 장 못올리는게 더 큰 걱정이라니”,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가족들과 이별하면서 울었는데..”등의 댓글을 달며 비난했다.한편 러시아에서 14일(현지시간)부터 인스타그램 이용이 중단된다.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는 트위터에 이같은 소식을 알리면서 “이번 결정은 러시아의 8000만명이 서로 차단되는 것이며, 국외 계정을 팔로우하던 러시아 인구의 대략 80%가 나머지 세계와 차단되는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러시아는 지난 4일에도 페이스북이 자국 국영 매체를 차별했다는 이유로, 페이스북 접속을 차단한 바 있다. 러시아에서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잇따라 차단되면서 정부 규제를 우회할 수 있는 VPN(Virtual Private Networks) 앱의 다운로드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에서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내 상위 10개 VPN 애플리케이션 내려받기가 이전 13일에 비해 15배 가량 폭증했다.
  • [최현호의 무기 인사이드] 우크라이나의 구원자…재블린과 NLAW 대전차 미사일

    [최현호의 무기 인사이드] 우크라이나의 구원자…재블린과 NLAW 대전차 미사일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침공에 대항하여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압도적인 군사력을 가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빠르게 점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2월 24일(현지시각)에 시작된 전쟁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중심으로 국민들이 똘똘 뭉쳐 러시아군을 저지하고 있지만, 그들의 의지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전쟁 발발 이전부터 미국과 유럽 각국에서 무기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원된 무기들 가운데 '재블린'과 'NLAW 대전차 미사일'이 주목받고 있다. 이 무기들은 러시아군 전차나 장갑차들이 파괴된 사진이나 영상이 트위터나 유튜브 등에 올라오면서 더욱 부각되었고, 성 재블린(St. Javelin)이나 성 NLAW(St. NLAW) 같은 인터넷 밈(Internet meme)도 등장하기에 이르렀다.미국의 레이시언 테크놀로지스와 록히드마틴이 함께 제작하는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은 전쟁이 터지기 전부터 주목받았다. 러시아는 전차 포탑 위에 철로 된 케이지를 올려놓고 막을 수 있다고 선전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재블린 발사 시험을 통해 러시아군이 설치한 장애물이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은 미군이 1996년부터 배치를 시작하여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전쟁에서 사용되었다. 최대 2㎞ 이내의 목표를 조준하고 발사하면 목표까지 스스로 날아가서 명중하는 ‘발사후 망각'(Fire and Forget) 방식으로, 사수가 바로 자리를 뜰 수 있어 적의 공격에 노출될 확률이 낮다. NLAW는 영국 탈레스 에어디펜스가 스웨덴 사브 보포스 다이나믹스와 함께 개발한 것으로 2008년부터 배치된 비교적 신형 무기다. 재블린처럼 발사후 망각 방식이지만, 거리 800m 이내에 있는 목표의 움직임을 따라 조준하면 내장된 계산장치가 목표의 미래 위치를 추정하는 방식이다. 발사된 미사일은 영상이나 자기장으로 목표를 인식하고 폭발한다. 재블린과 NLAW 대전차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가 다르지만, 모두 전차의 가장 약한 부분인 포탑 위를 공격하는 일명 ‘탑 어택'(Top Attack) 무기라는 공통점이 있다. 재블린은 발사 후 하늘로 솟구친후 목표를 향해 내려꽂히며, NLAW는 직선으로 날아가지만, 목표 바로 위에서 아래로 탄두가 폭발한다.구소련시절 많은 무기 공장이 위치했던 우크라이나도 대전차 미사일을 만든다. 우크라이나의 국영 루치(Luch) 설계국은 사거리 2.5㎞의 코사(CORSAR)와 5.5㎞의 스키프(SKIF) 대전차 미사일을 생산하고 있다. 이 미사일은 레이저를 유도에 사용하고 뛰어난 관통력을 지녔지만, 전차의 앞, 뒤 또는 옆면만 공격할 수 있다. 러시아군 전차는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포탑 등에 폭약이 든 폭발 반응장갑을 두르고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우크라이나의 재정이 자국산 미사일마저 충분히 갖추기 어려울 정도로 넉넉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크림반도를 강제로 빼앗긴 2014년 이후 국방비를 GDP의 3% 이상 책정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2020년 1인당 국민소득이 3600달러 수준으로 매우 낮은데다, 동부지역의 분리주의자들과 계속된 전투도 제대로 된 무장을 갖추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이런 어려운 상황인 와중에 러시아가 침공했지만, 대통령을 포함한 국민들의 높은 항전 의지와 미국과 유럽이 제공한 재블린과 NLAW 같은 무기들 덕분에 러시아가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오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전쟁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우크라이나에서 보여준 재블린과 NLAW의 활약상은 여러 나라에 각인되었고, 도입하려는 국가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무기 홍보에서 가장 좋은 것은 전쟁에서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전쟁에서 활약한 무기를 만든 외국 기업들은 자신들의 무기를 홍보할 때 ‘전투에서 입증된'(Battle Proven)이라는 문구를 종종 사용한다. 우리나라 국산 무기들도 세계 각지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우며 전투에서 입증된 능력을 널리 알리길 기원한다.  
  • ‘정은표 아들’ 정지웅 “서울대 간 비결? 아이유 덕분”

    ‘정은표 아들’ 정지웅 “서울대 간 비결? 아이유 덕분”

    서울대에 합격한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군이 가수 아이유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3일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샤’에는 ‘화제의 서울대 신입생, 정지웅님 만나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근황을 묻자 정지웅은 “수능 끝나고 못 만났던 친구들도 만나러 다니고 학원 선생님도 찾아갔다. 금의환향하는 느낌으로 다니고 있다. 최근엔 서울대입구역에서 자취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붕어빵’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정지웅. “미디어에 노출이 많이 됐는데 입시 부담이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정지웅은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어릴 때부터 영재 이미지로 비춰지다 보니까 초등학교 때부터 ‘남들보다 공부를 잘해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도 “나쁜 쪽으로 부담이 되진 않았고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줬던 것 같다.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웃으며 말했다. 정지웅은 이날 아이유와 프로미스나인을 언급하며 “고등학교 3학년 1년동안 다른 미디어는 싹 끊었는데 유일하게 봤던 게 입시 관련 미디어와 아이유님, 프로미스나인 영상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수능 전날에 아이유님이 항상 응원 영상을 올려주신다. 전날 일찍 자려고 누웠다가 너무 잠이 안와 휴대폰을 켰는데 응원 영상이 올라와 있어서 그거 보고 굉장히 행복하게 잠들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아이유 덕분에 꿀잠을 자서 수능을 더 잘 본 것이냐” 묻자 정지웅은 “내 수능에서 나보다 (아이유가) 비중이 큰 것 같다. 아이유님 너무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도 드러냈다. 그는 “우리 가족들 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평소에도 구속하는 편이 아니고 항상 너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제 의견을 존중해주신다. 그래서 조금 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지웅은 과거 아빠 정은표를 따라 SBS ‘붕어빵’, JTBC ‘유자식 상팔자’, tvN ‘문제적 남자’, ‘둥지탈출’, Mnet ‘고등래퍼3’ 등에 출연했다. 어린 시절부터 IQ 167로 상위 1%에 해당하는 영재로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 반톡에서 내가 말하면 모두 ‘ㅠㅠ’…‘사이버 불링’도 학폭에 준해 처벌

    반톡에서 내가 말하면 모두 ‘ㅠㅠ’…‘사이버 불링’도 학폭에 준해 처벌

    #1. 중학생 A군은 다른 학생들이 개설한 카카오톡 방에 강제로 초대돼 매일 욕을 들었다. 괴로움과 공포에 시달리다가 선생님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가해 학생들은 그저 재미로 시작했다고 했지만, 이런 행위는 명백한 학교폭력이다. #2. 고교생 B는 게임 채팅방에서 낯선 이에게서 모욕적인 이야기를 여러 차례 듣고 신고를 해야 하나 고민 중이다. B에게 가한 행위는 게임상에서 벌어지는 일이지만, 내용에 따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또는 형법상 모욕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면서 온라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이버 폭력’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학부모들도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이어서 대처에 미온적일 때가 많다. 교육부가 최근 발행한 ‘학생 사이버 폭력 예방·대응 가이드’와 청소년용 디지털 법교육 교재 ‘디지털 소통로‘에 등장하는 사례들로 사이버 폭력의 행태와 예방법을 살펴본다. ●온라인 공간 사이버폭력, 형법으로 처벌 사이버 폭력은 상대를 비방하는 ‘사이버 모욕’을 비롯해 ‘사이버 명예훼손’, ‘사이버 성희롱’, ‘사이버 스토킹’, ‘사이버 불링’ 등 온라인에서 일어나는 모든 폭력 행위를 가리킨다. 가장 흔히 일어나는 사이버 모욕은 구체적인 사실이 아니더라도, 다른 이의 사회적 평가를 저해하는 이른바 ‘저격’ 행위도 포함한다. 예컨대 단톡방에서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았더라도 은유나 암시로 누가 봐도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게끔 외모 비하 글을 올리는 일 등이다. 글의 내용과 정도에 따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형법상 모욕죄에 해당한다. 친구의 굴욕 사진을 장난으로 인터넷에 올렸을 때도 처벌을 받는다. 인터넷처럼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는 공개된 장소에 친구의 수치스러운 사진을 게시하면 모욕죄가 성립된다. 친한 친구들끼리 단톡방을 개설하고, 단톡방에 없는 학생을 모욕해도 사이버 폭력에 들어간다. 단톡방에 있는 누군가가 언제든 대화 내용을 유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소통로는 이에 대해 “단톡방이나 일대일 채팅방은 대화방에 참여하지 않으면 내용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흔히 개인 메신저라고 생각하곤 하는데, 대화 내용이 보존되고 손쉽게 복사·유포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이버 불링은 최근 들어 급격히 느는 사이버 폭력의 일종이다. “반톡(반 대화방)에서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모두가 눈물표시(ㅠㅠ)로만 답한다. 내가 사이버 폭력을 당하고 있는 건지 긴가민가하다”는 C양의 사례가 이렇다. 따돌림 행위는 물론 사이버 감금, 직접적인 욕설이나 비방이 아니더라도 이모티콘으로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행위를 가리킨다. 이 밖에 게임 머니 갈취라든가, 강제로 데이터를 빼앗아 쓰는 ‘와이파이 셔틀’, 사진, 영상 등을 반복적으로 보내 심리적으로 괴롭히는 사이버 스토킹, 타인 동의 없이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글 등도 사이버폭력에 해당한다. ●학교 사이버폭력은 ‘학폭’…증거 저장해 둬야 사이버폭력을 당한 학생은 우선 가해자에게 이런 행동이 명백한 폭력이고 범죄임을 알리고 중단하도록 해야 한다. 싫다는 의사표시를 했지만 사이버폭력을 지속한다면 가족이나 교사, 1388상담센터 등에 구체적인 사실을 알리고 상담을 신청하는 게 좋다.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이버폭력은 학교폭력에 준해 처벌받는다. 경미하면 학교에서 학교폭력전담기구를 구성해 자체적으로 사안을 처리하지만, 정도가 심하면 교육지원청에 설치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사안을 심의해 가해 학생에게 서면사과, 보복행위 금지, 학교 봉사, 사회봉사, 전학, 퇴학 등의 조치를 한다. 이후에도 사이버폭력이 계속된다면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netan.go.kr)에 신고하거나 직접 경찰서를 방문해 신고해야 한다. 사이버폭력을 당했다고 생각된다면 우선 피해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저장해 두는 게 좋다.가해자가 만 14세 미만이라면 형사 미성년자로 형법으로 형사처벌받지 않는다. 그러나 소년법에 따라 보호처분을 받을 수 있다. 가해자가 14세 이상 19세 미만이라면 소년법과 형법을 함께 적용한다. 소년법이 적용되면 가정법원 소년부 또는 지방법원 소년부에서 사건을 심리해 보호처분을 결정하고, 형법이 적용되면 성인과 마찬가지로 일반 형사재판 절차를 거쳐 형벌을 확정한다. 사이버 폭력 가이드는, 주로 스마트폰에서 일어나는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는 첫걸음으로 학부모에게 자녀의 스마트폰 과의존 정도를 점검하도록 권하고 있다. 자녀가 사용 목적이 분명할 때에만 이용하고 불필요할 때는 알람 끄기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최근 한 달 동안 사용하지 않은 앱은 삭제하고 스마트폰 이용 결제 도우미 앱을 활용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두는 것도 고려해 보자. 잠자기 2시간 전, 수업·식사 시간, 공공장소, 이동 중 등 가족이 정해 놓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해 둔다. 가족들이 스마트폰을 대신할 수 있는 독서, 운동, 취미 등 오프라인 활동 시간을 늘려 가는 것도 추천한다.
  • [자치광장] 지속가능 미래도시의 청사진, ‘E+ESG’/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자치광장] 지속가능 미래도시의 청사진, ‘E+ESG’/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지속가능성이 온 세계의 화두다. 몇 년 전만 해도 지속가능성이라고 하면 미래에 도래할 위기에 대한 경고 정도로 느껴졌지만 최근엔 급박한 현실문제로 우리 앞에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외치며 속속 ‘ESG 경영’을 선포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실천 과제를 환경(Environmene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란 틀로 잘 압축해 낸 덕분에 ESG는 이제 공공과 사회 담론으로까지 확장되는 모양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할 문제가 있다. ESG는 기업의 경영전략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경제’(Economy)를 독자적 의제로 취급하지 않고 있다. 경제활동의 당사자인 기업을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에 기여하는 조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 ‘기업 버전’의 ESG다. 반면 ‘공공정책 버전’ ESG는 조금 다르게 해석돼야 한다. 지방정부가 지속가능도시를 목표로 ESG 행정을 추진하려면 막대한 재정투입은 불가피하다. 도시의 기존 구조와 행태 전반을 총체적으로 리뉴얼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ESG 행정의 선결조건은 튼튼한 경제기반이 돼야 한다. 그렇다면 이를 위해 지방정부는 무엇을 해야 할까? 미국 피츠버그에 답이 있다. 주력 산업인 철강업의 쇠퇴로 몰락의 길을 걷던 피츠버그는 1990년대부터 특색 있는 도시디자인을 통해 ‘황폐한 회색도시에서 첨단 그린도시로’ 탈바꿈했다. 그러자 젊은 인재들이 모여들었고, 뒤따라 구글·우버 같은 혁신기업들의 설비투자와 연구개발(R&D)이 이어졌다.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자, 이것은 또다시 사람들을 모으는 원동력이 됐다. 주목할 것이 또 하나 있다. 피츠버그는 미국에서 인종 간 갈등이 비교적 적은 ‘포용도시’라는 점이다. 차별을 걷어내면 다양한 계층과 집단의 인재들이 모여들고, 이들의 상호작용 안에서 도시는 혁신과 경제 번영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다양한 인재를 끌어모으는 도시, 그리고 이들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포용적 도시. 이런 도시야말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진화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공공정책 버전’ ESG는 기존의 개념에 ‘경제’를 더한, ‘E+ESG’가 돼야 한다. 앞으로 성동구는 ‘E+ESG’라는 틀에 따라 정기적으로 구정을 평가하고 혁신과제를 도출할 것이다. 또 이 내용을 성동에 사는 다양한 이들과 공유하고 협업을 모색하려 한다. 그럼으로써 더욱 튼튼한 경제기반을 갖추고 지속가능성을 공고히 갖춘 도시로 나아가는 것, 이것이 미래의 성동구를 향한 청사진이다.
  • “러시아 래퍼, 음원 무단 도용 발매”...빈지노 측, 강경 대응 예고

    “러시아 래퍼, 음원 무단 도용 발매”...빈지노 측, 강경 대응 예고

    러시아 출신 래퍼가 래퍼 빈지노의 노래 ‘Monet’를 자신의 노래인 것처렁 무단 도용해 발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빈지노 소속사는 “최근 Chipinkos라는 이름의 러시아 래퍼가 빈지노의 싱글 ‘Monet’의 음원을 자신의 음악인 것처럼 원곡 그대로 무단 음원 발매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빈지노의 곡 ‘Monet’는 지난해 6년 만의 정규 앨범 ‘노비츠키(NOWITZKI)’ 발표를 예고하면서 깜짝 공개했던 선공개 곡이다. 해당 곡은 세계적인 농구 게임 ‘NBA 2K22’의 공식 사운드트랙으로도 정식 수록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빈지노의 ‘노비츠키’를 함께 제작 중인 비스츠앤네이티브스는 이번 도용에 대해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두잇의 IT타임] S펜 슬롯 적용되는 갤럭시Z폴드4…UDC도 업그레이드 된다

    [두잇의 IT타임] S펜 슬롯 적용되는 갤럭시Z폴드4…UDC도 업그레이드 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에 공개할 갤럭시Z폴드4에 내장 S펜 탑재가 이미 확정되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대표적인 특징인 S펜은 갤럭시S21울트라와 Z폴드3에 지원되었지만 내장 슬롯(slot)이 없어 수납이 불가능했다. 사용자는 수납 가능한 케이스로 S펜을 휴대해야 했기 때문에 사용자 경험에서 불편함이 뒤따랐다. 삼성전자는 단종 수순을 밟고 있는 갤럭시노트의 S펜을 다양한 시리즈에 적용했지만 전용 슬롯을 그대로 도입한 모델은 갤럭시S22울트라가 처음이다. 덕분에 사전예약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구가했다는 평가도 있다. S펜 슬롯이 설계되면 갤럭시Z플립에 비해 인기가 낮았던 갤럭시Z폴드의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구매 요인이 될 수 있다. 설계 구조는 갤럭시Z폴드3에 적용된 전자기공명(EMR·Electro-Magnetic Resonance) 방식이 유력하다. 전자기공명 방식은 S펜의 신호 입력을 위해 디지타이저(digitizer·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 형식으로 입력하는 데 사용되는 장치)를 부착해야 하고 비용이 높다. 하지만 감도를 높이고 오차 범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배터리가 불필요해 경량화와 소형화에 유리하다.그밖에 업계에선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Under Display Camera)에서 큰 업그레이드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UDC는 삼성전자가 자사 모바일 최초로 갤럭시Z폴드3 메인 디스플레이에 도입했다. UDC는 촬영 때를 제외하고는 디스플레이 하단 카메라가 눈에 띄지 않게 하는 기술로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채택해 구현한다.기존 갤럭시는 펀치홀 디자인을 채택해 전면 디스플레이 상단 카메라가 그대로 노출된다. UDC는 영상 시청과 게임을 플레이할 때 몰입을 저해하는 펀치홀이 없기 때문에 진정한 풀스크린(full screen)을 구현할 수 있다. 하지만 사물을 촬영할 때는 빛이 렌즈까지 도달해야 하는데 UDC는 투명 OLED 하단에 위치한 탓에 빛의 투과를 방해하는 문제가 있다. 갤럭시Z폴드3의 전면 카메라가 위치한 곳에 모기장 형태가 포착되거나 촬영 시 빛번짐이 발생하는 등 개선할 점이 많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빛 투과율을 증가시켜 결과물의 품질을 높이려면 해당 부분의 화소(픽셀) 간격을 넓혀야 한다. 하지만 그 경우 해당 부분의 해상도가 저해되기 때문에 해결하기 상당히 까다롭다. 패널 투과율을 높이기 위해 방안으로 카메라가 요구하는 특성(투과율, 광학 간섭 등)을 만족시키기 위한 종합적 기술(적층구조 및 디자인) 적이 필요하다.  
  • [핵잼 사이언스] 운석으로 만든 이집트 파라오 ‘투탕카멘 단검’의 비밀

    [핵잼 사이언스] 운석으로 만든 이집트 파라오 ‘투탕카멘 단검’의 비밀

    고대 이집트 투탕카멘(재위 BC 1361∼BC 1352)의 무덤에서 발견된 단검에 대한 비밀이 또 한꺼풀 벗겨졌다. 최근 이집트와 일본 공동연구팀은 투탕카멘의 단검이 이집트 외 지역에서 전해졌다는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운석·행성과학’(Meteoritics & Planetary 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 단검에 얽힌 사연은 우리에게도 유명한 투탕카멘의 과거와 함께한다. 투탕카멘은 9살 무렵 대제국의 파라오가 됐지만 18세의 나이에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이 때문에 ‘비운의 소년왕’이라는 별칭도 있지만 세간에 널리 알려진 계기는 이른바 ‘파라오의 저주’ 때문이다. 이는 1922년 투탕카멘의 무덤이 영국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에 의해 발굴된 이후 수십 여 명의 관련자들이 잇달아 사망하면서 유래됐다. 이 단검은 카터 박사의 발굴 당시 미라화 된 투탕카멘 다리 옆에 놓여 있었는데 빛나는 금 손잡이는 물론 양날에는 꽃과 깃털이 섬세하고 아름답게 장식돼 있었다. 투탕카멘의 단검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은 지난 2016년 이탈리아 피사 대학과 이집트 박물관 공동연구팀이 그 성분을 분석하면서다. 연구팀은 이 칼날의 성분을 조사하기 위해 X-선 형광 분석법을 동원했으며 그 결과 운석에서나 나오는 높은 양의 니켈, 코발트 등이 다량으로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 곧 우주에서 떨어진 운철을 가공해 칼로 만든 셈이다. 이번에 연구팀은 단검에 대한 비파괴검사를 통해 성분 및 제련 방법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비드만스타텐 무늬라 불리는 독특한 빗살 무늬가 확인됐는데 이는 옥타헤드라이트 철운석에서 확인된다. 실제로 우주에서 떨어진 운석을 가공해 단검을 만든 것이 또다시 확인된 것. 또한 연구팀은 비드만스타텐 무늬를 살려 단검을 만들기 위해 비교적 저온 단조 기술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에 참여한 일본 치바 공대 토모코 아라이 박사는 "단검의 제조와 기원을 이해하기 위해 비파괴 2차원 화학 분석을 수행했다"면서 "단검이 950℃보다 훨씬 높은 온도에서 제작되었다면 그 무늬가 사라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당시 철 제련기술이 없었던 이집트의 왕은 어떻게 단검을 가지고 있었을까? 연구팀은 약 3400년 전 제작된 아마르나 서한이라는 고대 문서에 주목했다. 여기에는 단검에 얽힌 사연이 일부 적혀있는데 한때 고대 오리엔트의 최강국이었던 인도ㆍ이란계 민족의 나라인 미탄니 왕국의 왕이 투탕카멘의 할아버지에게 선물로 줬다고 기록되어 있다. 연구팀은 철기 시대 이전에 만들어진 단검과 같은 철 유물은 운석을 재료로 했으며 운철은 일반 철보다 녹는 점이 낮다고 밝혔다.  
  • 훌쩍 큰 윤후·준수, 스마트폰 없이 여행...‘Zㅏ때는 말이야’ 합류

    훌쩍 큰 윤후·준수, 스마트폰 없이 여행...‘Zㅏ때는 말이야’ 합류

    가수 윤민수의 아들인 윤후와 배우 이종혁의 아들인 준수가 예능에 동반 출연을 확정지었다. 22일 Mnet 측은 “3월 중 신규 예능 프로그램 ‘Z멋대로 생존기, Zㅏ때는 말이야’(이하 ‘Zㅏ때는 말이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Mnet 새 예능 ‘Zㅏ때는 말이야’는 스마트폰으로 모든 일상을 해결해 온 Z세대들이 휴대폰 없는 세상을 마주하며 펼쳐지는 인생 첫 아날로그 여행기다. 24시간 눈을 떼지 못했던 휴대폰 액정을 벗어나, 먹고, 놀고, 결제하는 모든 일상을 직접 두 눈과 두 발로 체험해 보는 ‘Z멋대로 생존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스마트폰 없이 살아남아야 하는 미션을 받아든 Z세대들이 아날로그 세상에 과연 적응할 수 있을지, 풋풋하고 당찬 Z세대들이 보여줄 좌충우돌 생존기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6인의 ‘찐 Z세대’가 출연을 확정했다. 먼저 온 국민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았던 국민조카 윤후&준수가 어느덧 의젓하게 성장해 부모님 없는 생애 첫 아날로그 여행에 도전한다. 여전히 귀엽고 엉뚱 발랄한 매력을 지닌 Z세대 대표 아이콘으로 성장한 이들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훈훈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처음 보는 신선함으로 ‘200% 케미’를 뽐낼 특별한 조합도 프로그램의 재미를 책임진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스러운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한국살이 14년차 콩코왕자 조나단과, 특유의 ‘갬성’으로 Z세대들의 심장을 저격해 온 래퍼 래원이 특유의 재치로 스마트폰 없는 서울 한복판을 거침없이 헤쳐나갈 예정이다. 또 지난 겨울을 뜨겁게 달군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의 주역 박혜림(아마존), 조나인(턴즈)도 출연을 확정했다. 거칠 것 없는 매력의 통통 튀는 Z세대 박혜림과 조용하지만 강한 리더십으로 Z세대들의 워너비 리더상으로 떠오른 조나인. ‘댄스 DNA’ 빼고는 무엇 하나 같은 것이 없는 두 사람이 올해로 스무살을 맞아 스마트폰 없는 특별한 졸업여행에 나선다. 한편, Mnet ‘Zㅏ때는 말이야’는 3월 중 첫 방송된다.
  • 한국 외계행성탐색시스템 이용 ‘별의 죽음’ 밝힐 실마리 찾았다

    한국 과학자들이 포함된 국제공동연구팀이 별이 폭발하면서 내뿜는 빛을 포착해 별의 죽음을 밝힐 단서를 찾았다. 한국천문연구원, 캐나다 토론토대, 미국 카네기연구소,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 애리조나대, 캘리포니아주립대, 라스 쿰브레스 천문대, 미국항공우주청(NASA) 국제공동연구팀은 한국의 외계행성탐색시스템(KMNet)을 이용해 별이 폭발한 지 1시간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초신성에서 별의 진화 마지막 단계와 소멸을 보여 주는 관측 증거를 찾아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천문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천문학’에 실렸다. la형 초신성은 폭발 시 최대 밝기가 일정해 우주 거리를 재거나, 철(Fe)과 같은 무거운 원소의 기원은 물론 별의 죽음을 연구하는 데도 활용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la형 초신성이 어떤 과정을 통해 폭발하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KMNet으로 만들어진 지 1시간이 되지 않은 초신성 ‘SN 2018aoz’를 관측했다. la형 초신성 관측 사상 가장 이른 시기의 폭발광이다. 초신성 빛을 빨리 탐지할수록 별의 크기와 별 내부 원소 측정이 쉽기 때문에 천문학자들은 이런 폭발광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11년 SN 2011fe 초신성은 11시간, 2017년 SN 2017cbv는 7시간, 2019년 SN 2018oh는 3.6시간 만에 관측이 이뤄졌다. 이번 관측으로 폭발 후 1~12시간 사이 초신성의 색이 붉어진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철 성분이 초신성 가장자리에 많이 분포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la형 초신성은 별의 가장 바깥쪽 헬륨 폭발로 시작하고 이후 폭발 물질들이 급격한 혼합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 초신성 폭발 직후 빛으로 별의 죽음 수수께끼 밝혀낸다

    초신성 폭발 직후 빛으로 별의 죽음 수수께끼 밝혀낸다

    한국과학자들이 포함된 국제공동연구팀이 우주의 거리를 알려주는 표준광원이 되는 별의 폭발장면을 포착해 별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혀낼 수 있게 됐다. 한국천문연구원, 캐나다 토론토대, 미국 카네기연구소,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 애리조나대, 캘리포니아주립대, 라스 쿰브레스 천문대, 미국항공우주청(NASA) 국제공동연구팀은 한국의 외계행성탐색시스템(KMNet)을 이용해 초신성 폭발 직후 1시간 내 빛을 포착해 la형 초신성이 어떻게 폭발하는지 보여주는 관측적 증거를 찾아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천문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천문학’에 실렸다. la형 초신성은 폭발시 최대 밝기가 일정해 우주 거리를 재는 표준광원으로 이용된다. 또 철(Fe)과 같은 무거운 원소의 기원과 별의 죽음을 연구하는데 필수적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la형 초신성이 어떤 과정을 통해 폭발하는지 밝혀지지 않았었다. 연구팀은 KMNet을 이용해 폭발 후 1시간 밖에 되지 않은 초신성 ‘SN 2018aoz’를 관측했다. 이 관측은 la형 초신성 관측사상 가장 이른 시기의 폭발광을 포착한 것이다. 폭발 직후 빛을 빨리 포착할수록 별의 크기와 별 내부 원소 측정이 용이하기 때문에 천문학자들은 초신성 폭발 직후 가장 빠른 빛 관측에 주력하고 있다. 2011년 SN 2011fe 초신성은 폭발 뒤 11시간 후, 2017년 SN 2017cbv는 폭발 뒤 7시간, 2019년 SN 2018oh는 폭발 후 3.6시간 만에 관측이 이뤄진 적이 있다.이번 관측으로 초신성 폭발 후 1~12시간 사이 초신성의 색이 붉어진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철 성분이 초신성 가장자리에 많이 분포하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la형 초신성 폭발이 백색왜성의 바깥에 있는 헬륨 폭발로 시작하거나 폭발 물질들이 아주 급격한 혼합과정을 거친다는 설명이다. 국내 초신성탐사연구진을 이끌고 있는 김상철 천문연구원 광학천문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KMNet의 24시간 관측수행을 통해 la형 초신성에서 어떻게 폭발이 일어나는지 구체적으로 밝혀낸 첫 번? 연구”라며 “더 이른 시기의 초신성 관측과 다른 종류의 폭발을 일으키는 특이 초신성에 대한 연구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숙명여대, ‘디지털휴머니티센터’ 개소… “디지털·인문학 융합연구 구심점 역할”

    숙명여대, ‘디지털휴머니티센터’ 개소… “디지털·인문학 융합연구 구심점 역할”

    숙명여자대학교는 지난 16일 본교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디지털휴머니티센터’ 온·오프라인 병행 개소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숙명여대가 다학제간 연구지원을 강화하고 디지털 융합 교육 혁신을 통한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숙명여대는 이 센터를 총장 직속 기구로 배치하고, 학계와 산업계에서 융합연구와 창업 등에 실제 경험이 있는 국내외 저명 자문단을 구성해 디지털 융복합교육의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문위원으로는 세계적 전문 학술지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의 지영석 회장, 신경과학 분야 권위자인 천명우 예일대 학장, 뇌 질환 융합연구자인 이진형 스탠퍼드대 교수, 전 SK텔레콤 CTO인 김윤 SK텔레콤 고문, 재미 한인 차세대 리더들의 네트워크인 넷칼(NetKal) 대표이자 전 USC 교수인 이제훈 숙명여대 석좌교수, 리걸줌(Legal Zoom) 전 CEO인 존 서(John Suh) 숙명여대 교수 등이 위촉됐다. 숙명여대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정보기술을 활용한 학제 간 연구 과제 선정 및 융합 연구 수행 ▲인문학과 디지털 기술 융합을 통해 뉴노멀 시대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창의적 비전을 제시하는 교과목 개설 및 운영 ▲인문학·디지털 융합 협업을 위한 교수 및 학생 연결 지원 등을 주요 과제로 한다. 향후 소프트웨어 중심 교육과 정보기술 융합 관련 교육·연구 성과를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 축사에서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세계 최상의 디지털 휴머니티 대학을 목표로 하는 숙명여대의 융복합교육 및 연구의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다양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숙명여대는 학생의 꿈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여성 창업 메카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용 센터장은 “국내외 기관, 연구자와의 협업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디지털 융합 교육 운영의 중추적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재학생에게는 실제적 교육 적용을 통해 인문·사회과학 학생들은 디지털 기술을 학습하고, 이공계 학생들은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력을 함양하는 등 전교생이 지식과 관심 분야를 확장하여 진로를 폭넓게 개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이광형 KAIST 총장과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고, 센터의 역할과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한 기조 강연은 자문위원회 김윤 위원(SK텔레콤 고문)이 ‘Human, Machine, Experience Together: Elements of Purpose-Driven Innovation’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진 융합연구 사례발표에서는 김용환 생명시스템학부 교수의 ‘초학제적 스트레스 융합연구’, 이영애 놀이치료학과 교수의 ‘딥러닝 기반 영상 감성 인식, 생체신호 기반 감정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원격심리상담 플랫폼 개발연구’, 신동훈 기계시스템학부 교수의 ‘Mobility-Humanity Innovation for Smart City’가 진행됐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향후 디지털·인문학 융합연구 및 교육의 구심점으로서 다학제간 연구지원, 다학제 교육커리큘럼 개발, 인문학·디지털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휴머니티, 휴머니티를 이해하는 인재를 양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핼쑥’ 김혜수, 응급실 링거 사진…알고보니 ‘소년심판’ 극중 모습

    ‘핼쑥’ 김혜수, 응급실 링거 사진…알고보니 ‘소년심판’ 극중 모습

    배우 김혜수가 응급실에서 링거를 맞는 사진을 올려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가 오해를 풀었다. 김혜수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소년심판. NETFLIX. 2월25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김혜수는 응급실로 보이는 곳에서 손에 링거 주사를 꽂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수척해진 듯한 얼굴과 지친 듯한 표정에 팬들은 “아프지 마요, 언니”, “에고, 어디가 편찮으세요?”, “쾌차하세요” 등 걱정과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이에 김혜수는 “촬영장면이에요~ 무려 지난해~ 놀라게 했나봐요. 쏘리”라고 추가로 글을 올렸다. 배우 황신혜는 “놀랬잖아”라고 댓글을 달며 안도했다. 김혜수는 오는 2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에서 주연을 맡았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 분)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무열, 이성민, 이정은 등이 출연한다.
  • 무협 “우크라이나 사태, 교역 중단·제조원가 상승 우려”

    무협 “우크라이나 사태, 교역 중단·제조원가 상승 우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시 해당 지역과의 교역 중단뿐 아니라 원자재 수급난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 등까지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업들은 거래 위축, 환리스크 등을 우려하며 무역보험 지원 확대를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8일 발표한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현황 및 우리 기업 영향’보고서에서 이번 사태가 전면전 등으로 악화될 경우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합병한 이후 우리나라의 러시아 수출이 크게 줄었던 때와 같이 우리 수출입 거래에 큰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014년 당시 우리나라의 러시아 수출규모는 101억 달러였으나 크림반도 합병 후 1년이 지난 2015년에는 전년대비 53.7% 급감하면서 47억 달러에 머물렀다. 러시아는 우리나라의 10위 교역대상국으로 이번 사태 악화 시 우리 수출입 기업이 다수 포진해 있는 화장품(444개사), 기타 플라스틱(239개사), 자동차 부품(201개사) 등을 중심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는 2014년 이후 탈 달러화를 계속 추진해왔지만 여전히 달러화 결제 비중이 50%가 넘어 이번 사태로 향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러시아가 배제된다면 우리 기업들의 대금결제 지연·중단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수입 측면에서는 우크라이나에서 수입 중인 일부 희귀 광물류에 대해 거래선 다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와 우크라이나의 교역규모는 연간 9억 달러(교역대상국 68위)에 불과하지만, 네온·크립톤·크세논 등 품목의 우크라이나 수입의존도는 각각 23%, 30.7%, 17.8% 등으로 다소 높다. 무역협회가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동유럽권 수출입 기업 86개사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들은 이번 사태 악화 시 ‘거래위축’(22.7%), ‘루블화 환리스크’(21%), ‘물류난’(20.2%) 등을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공급선 다변화’(30.5%), ‘무역보험 강화’(17.1%), ‘결제대금 선물환 채결’(6.1%) 등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는 기업도 있지만, 응답기업 4개사 중 1개사(23.2%)는 특별한 대응 없이 사태를 관망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필요한 정책 지원으로는 ‘무역보험 지원’(25.4%), ‘신속한 정보제공’(21.3%), ‘거래선 다변화 지원’(17.2%)을 꼽았다. 김꽃별 무역협회 석연구원은 “러시아가 지난 16일 일부 병력을 철수하며 긴장감은 완화됐으나 러시아와 서방 국가 간 의견 차이가 커 즉각적인 해결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 기업들의 사태 인식, 경제제재에 따른 영향, 원자재 수급난 등을 고려해 정부의 긴밀한 모니터링과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는 오는 21일 오후 4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우리 기업 영향, 현지 동향, 기업별 대응방안 등을 소개한다. 참가 신청은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에서 하면 된다.
  • 재생에너지 전환 ‘광물자원 조달’ 논의 전무… 장기적 관점서 접근을/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재생에너지 전환 ‘광물자원 조달’ 논의 전무… 장기적 관점서 접근을/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지난 3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RE100’이 거론되면서 새삼스레 세간의 화제가 됐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태양광·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는 개념의 RE100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기업의 자발적 역할을 강조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RE100을 둘러싼 논란은 우리 사회가 아직도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 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에너지 전환과 관련한 논의는 주로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전기자동차 보급의 타당성과 속도를 중심으로 진행돼 왔다. 반면 태양광 발전소와 풍력발전단지, 그리고 전기자동차로 대표되는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막대한 광물자원을 어디에서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풍력발전 광물, 가스화전의 9배 필요 내연기관 자동차의 경우 대당 약 33㎏의 구리와 망간이 필요했지만 전기자동차의 경우 6배 이상 많은 광물자원이 필요하다. 전기자동차의 핵심인 이차전지에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및 흑연이 대량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풍력발전의 경우 일반적인 가스화력 발전에 비해 9배 이상 더 많은 광물자원을 필요로 한다. 희토류 원소 역시 풍력 발전기와 전기자동차의 모터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영구자석의 성능 향상을 위해 대량으로 사용된다. 에너지 전환은 현재보다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대량의 구리와 알루미늄이 필요하다. 구리가 모든 전기 기술의 기초라는 사실은 재생에너지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분산형 전력망 구축을 위해서는 새로운 송전망 건설이 필수적인데 여기에 소요되는 구리와 알루미늄의 수요량도 현재보다 증가할 것이 확실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망에 따르면 전 세계 전력망 건설에 필요한 연간 구리 수요는 2020년 500만t 규모인데 2040년에는 750만~1000만t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루미늄 수요도 2020년 900만t 규모에서 2040년 1200만~1600만t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코발트, 구리, 리튬, 니켈, 희토류 등 일명 ‘전환광물’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수밖에 없다. 충분하고 안정적인 전환광물 공급이 에너지 전환의 핵심 요소인 것이다. 깨끗하고 청정한 에너지 공급을 위해서는 거대한 광산이 필요하다는 건 분명 모순이다. 그러나 현실이기도 하다. 에너지 전환 가속화로 광물 수요는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IEA 추산에 따르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환광물이 지금보다 6배 이상 더 많이 필요하다. 문제는 이러한 광물이 과연 충분할 것이냐, 그리고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이냐에 있다. 현대사회의 근간이 되고 있는 석유의 경우 러시아, 미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최대 생산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들의 비중은 전체 생산량의 4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비해 전환 광물은 특정 국가의 비중이 매우 높다. 니켈의 경우 인도네시아가 전체 생산량의 33%를 차지하고 있고 코발트는 콩고민주공화국이 69%를 점하고 있다. 흑연과 희토류의 경우 중국이 64%, 60%를 공급한다. 리튬도 호주가 52%로 절반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전환광물 대부분이 상위 3개국 점유율이 80% 수준에 이를 만큼 특정국가 의존도가 매우 높은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니켈·희토류 등 특정국가 의존도 높아 더 큰 문제는 이들 광물을 정련하고 제련하는 과정 대부분이 중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은 희토류 가공의 87%를 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니켈(35%), 구리(40%), 코발트(65%), 리튬(58%) 등도 절대적인 가공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에너지 전환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중국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과연 인류가 필요로 하는 양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인가이다. 프랑스석유에너지연구소(IFPEN)의 분석에 따르면 2050년까지 세계 평균기온 상승을 섭씨 4도 이하로 묶어 두기 위해서는 현재까지 확인된 코발트의 62%, 구리 82%, 니켈 48%를 채굴해야 한다. 파리협정에서 요구하고 있는 섭씨 2도 이내 상승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코발트의 93%, 구리의 96%, 니켈의 56%를 채굴해야 한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이런 규모로 잠재 매장량 대부분을 채굴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게다가 이들 광물의 가격 상승을 유발함으로써 인류가 목표로 하는 에너지 전환을 어렵게 할 수 있다. 원자재 가격은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기술의 비용 구조에서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고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경우 기술개발과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면서 지난 10년 동안 전체 비용을 90%까지 낮췄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전체 배터리 생산 비용에서 차지하는 원자재 비중은 5년 전의 40~50% 수준에서 50~70%로 높아졌다. 리튬과 니켈 가격이 동시에 2배가 된다면 배터리 생산 능력이 2배로 증가할 때 기대할 수 있는 단위 비용 절감을 무력화할 수 있는 것이다. 수요 증가로 인한 가격 상승은 새로운 광물자원의 탐사로 이어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반론도 물론 제기될 수 있다. 그러나 광물자원의 탐사와 채굴은 일반적인 제조업에 비해 훨씬 더 긴 시간을 필요로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주요 광산의 경우 발견에서 생산까지 평균 16.5년이 소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미 주요 광산의 질적 저하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채굴 비용이 낮은 광산은 이미 개발돼 사용됐기 때문에 앞으로 개발될 광산은 품질이 낮을 가능성이 크며, 이러한 곳에서 생산되는 광석에서 필요한 양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생산비용과 에너지가 들고 더 많은 폐기물을 만들어 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이 두드러진 지역에 이들 전환광물이 집중적으로 매장돼 있는 점 역시 안정적인 공급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ESG(기업의 비재무적 요소, 즉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시하는 기업 경영의 흐름 역시 광업에 대한 투자를 축소시키고 있다. 광업의 특성상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대규모 이주 등을 수반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ESG 관점에서는 적절하지 않은 활동으로 간주되며, 이에 따라 기업 및 금융기관은 관련 투자에 대해 소극적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높고, 이는 생산 증가를 어렵게 할 것이다. ●정부, 자원외교 논란에 ‘뒷걸음’ 에너지 전환은 의지로만 되는 것은 아니다. 더 높은 재생에너지 비율과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시하더라도 실제 달성을 위해서는 이에 필요한 물리적 수단과 원료들이 필요함은 명백하다. 깨끗하고 무한할 것 같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서는 명확하게 유한한 광물자원을 더 많이 확보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간과하고 있다. 전환광물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해외투자가 필요한데도 우리는 최근 자원외교를 둘러싼 논란 속에 코발트 가격 상승이 시작되는 상황에서 해외 사무소를 철수시켰고, 확보해 놓은 구리 광산도 매각하는 우를 범했다. 에너지 전환이 우리가 달성해야 할 목표라면 이에 걸맞은 시스템과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광물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 외에도 기존에 생산된 제품에서 이를 회수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최소 15년 이상 소요되는 장기간의 투자와 기다림을 지속할 수 있는 체계와 제도의 정비, 그리고 실패를 용인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 中 ‘인터넷 만리장성’, 외신 기자단 호텔에만 숨구멍 뚫었다

    中 ‘인터넷 만리장성’, 외신 기자단 호텔에만 숨구멍 뚫었다

    중국에는 '인터넷 만리장성'이라 불리는 온라인 규제 장벽이 존재한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는 전 세계 주요 인터넷 웹사이트나 소셜미디어 웹사이트 1천 개 가운데 170여 개가 차단돼 접속 자체가 금지돼 있다. 이 가운데는 미국의 뉴욕타임스, 블룸버그, 독일의 도이체 벨레와 같은 언론 매체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왓츠앱, 트위터 등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포함돼 있다. 한국의 네이버 카페와 다음의 일부 기능은 물론, 전 세계인이 이용하는 구글 등 검색 엔진, 텀블러와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 아마존을 비롯한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도 중국에서는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는 일명 ‘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사설망 서비스)을 이용해 거대한 방화벽을 우회해 외부와 소통하는 온라인 이용자의 수가 수백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웬일인지 중국이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취재를 위해 현장을 찾은 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방화벽 제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올림픽 중계 현장을 찾은 한 누리꾼이 게재한 사진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현장 취재 기자들과 호텔 숙박객 등을 위한 국외 SNS 접속 가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실제로 익명의 누리꾼이 중국 SNS 웨이보에 게재한 사진 속에는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는 안내문과 함께, 유투브,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구글, 크롬 등 중국에서 접속이 불가능한 6개의 해외 기반의 온라인 서비스 접속 가능하다는 기호가 부착돼 있었다. 사진이 촬영된 장소는 베이징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올림픽 대회당 로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누리꾼이 게재한 이 사진이 외신을 통해 보도되는 등 화제가 되자, 사진은 게재된 지 불과 2시간 만에 삭제돼 현재는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이후 해당 사진을 최초 촬영해 온라인에 공유한 누리꾼이 또 한 차례 같은 사진을 SNS에 게재했으나 사진은 곧장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중국 지난해 12월 중국의 유력매체 신징바오는 베이징 올림픽에 참여하는 선수단과 관계자, 외신 기자들이 사용할 공식 호텔을 베이징과 옌징, 장자커우 등 3곳의 도시에 마련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3곳에 마련된 호텔 내부에는 기존의 해외 SNS 접촉 차단의 방화벽을 제거, 자유롭게 해외에 기반을 둔 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또,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 서비스 위덕빈 부장은 “호텔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에 해외 위성 채널을 개설, 5G망을 구축하는 대대적인 개편 작업을 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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