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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돌학교’ 이해인, 최악 컨디션에 눈물 “목소리가 안 나와서..”

    ‘아이돌학교’ 이해인, 최악 컨디션에 눈물 “목소리가 안 나와서..”

    ‘아이돌학교’ 이해인이 최악의 컨디션 때문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13일 첫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서는 트레이너들이 학생들의 보컬 기초실력을 평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학생들은 조별로 나뉘어 그룹 소녀시대의 곡 ‘다시 만난 세계’를 불렀다. 4조에 포함된 이해인 학생은 목 컨디션이 안 좋은 탓에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 못하고 결국 노래를 중단했다. 트레이너인 가수 바다가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나요?”라고 묻자 이해인은 “목소리가 안 나와서...”라고 말끝을 흐리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Mnet ‘아이돌학교’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과거 75kg 나갔다는 박보람, 놀라운 다이어트 비결은?

    과거 75kg 나갔다는 박보람, 놀라운 다이어트 비결은?

    가수 박보람의 몸매유지 비결이 재조명되고 있다. 13일 박보람은 두 번째 미니앨범 ‘오렌지 문’(ORANGE MOON)을 발매했다. 그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음감회를 진행했다. 그는 “이번 컴백 준비를 하며 다이어트를 해 3~4kg을 더 뺐다. 안무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과거 박보람은 혹독한 다이어트를 성공해 화제가 된 것이 재조명됐다.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했던 그는 당시 몸무게가 75kg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람은 다이어트 비결로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꼽았다. 그는 킥복싱, 크로스핏 등 운동과 철저한 식단 관리를 병행했다. 아침에는 토마토 1개와 고구마, 닭가슴살 한 조각, 점심에는 닭가슴살 샐러드와 다이어트 음료를, 저녁에는 바나나 1개와 달걀 흰자 2개, 노른자 1개, 호두 3개로 끼니를 대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박보람은 30kg 감량에 성공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워너원, 첫 데뷔앨범 타이틀곡 선정 투표 17일 시작...방법은?

    워너원, 첫 데뷔앨범 타이틀곡 선정 투표 17일 시작...방법은?

    그룹 워너원의 데뷔곡 투표가 시작된다. 13일 워너원 측은 “7월 17일, Wanna One 티저무비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워너원의 데뷔곡을 투표하는 방법이 담겼다. 네티즌들은 워너원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음원 프리뷰를 듣고 데뷔곡으로 적합하다 생각되는 곡에 투표할 수 있다. 오는 17일 오후 1시에 시작되는 투표는 27일 오후 11시 59분에 마감된다. 멤버들의 데뷔곡 티저 영상은 17일 투표에 앞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을 통해 선발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은 오는 8월 7일 데뷔를 위해 준비 중이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엄마 없는 사이…아빠는 아이를 맘껏 갖고 논다

    엄마 없는 사이…아빠는 아이를 맘껏 갖고 논다

    스파이더맨의 벤 삼촌은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명언을 남겼다. 아버지가 엄마 대신 아이를 맡는 일은 큰 책임을 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엄마들은 아빠들이 이를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길 바랄 뿐이다. 물론 대부분의 엄마들도 아이들을 아빠에게 맡기면 종종 혼돈이 벌어질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점은 엄마가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아빠만의 독특한 보살핌을 받은 아이들이 확실히 즐거워 보인다는 사실이다. 최근 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과 보어드 판다는 장난꾸러기 아빠와 아이가 단 둘이 남겨진 후 벌어진 일들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아빠의 유쾌한 장난은 아이에게 신사복을 입히기, 색다른 모양의 눈썹 그려넣기 또는 수박 헬멧 씌워주기 등 다양하다. 아이를 얌전히 돌보는데 실패한 아빠의 사진들은 엄마들에겐 걱정거리가 될 수도 있지만 확실히 많은 사람들을 웃음짓게 할 것이다. 사진=보어드판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영국 런던 지하철서 ‘신사 숙녀 여러분’ 사라지는 이유

    영국 런던 지하철서 ‘신사 숙녀 여러분’ 사라지는 이유

    앞으로 런던 지하철에서 ‘신사 숙녀 여러분’이라는 문구를 더이상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영국 메트로는 12일(현지시간) 런던시가 ‘성 중립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는 만큼 런던교통공사(TfL)측도 성별을 구분짓는 문구 사용을 자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런던교통공사 고객 전략팀 관리자 마크 에버스는 “우리는 런던 교통망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성에 관련 없이 환영 받는 기분을 느끼길 바란다. 현재 지하철 역사에서 사용되고 있는 어구 중 ‘신사 숙녀 여러분’(Ladies and gentlemen)처럼 한쪽 성에 국한된 표현들은 ‘여러분 안녕하세요’(Good morning, good afternoon everyone) 같은 성 중립적인 표현으로 전환할 것이다. 이는 런던의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함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차적으로 직원들에게 적절한 용어 사용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내리고 있다. 하지만 가끔 선의의 의미로 이전 용어를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날 경우, 직원들에게 자신이 사용하는 단어가 올바른지 지속적으로 상기시켜 줄 것이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 같은 변화의 바람은 성적 소수자 권익 보호 활동가와 운동가들이 런던교통공사가 변경 작업을 수행하도록 막후 교섭을 벌여온 결과이기도 하다. 지난 달 영국 녹색당 당원 시안 베리도 런던시장 사디크 칸에게 이 문제를 제기했었다. 당시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일부 고객들이 특정 역에서 통용되고 있는 표현에 공감하지 않거나 불편해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런던교통공사가 성별에 대해 언급할 때 좀 더 중립적인 방식으로 바꿔 말함으로써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길 바랐다”고 말했다. 런던교통공사도 시장과 많은 시민의 뜻을 받아들여 전환하겠다고 약속한 셈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전통적인 환영인사가 대중교통에서 차츰 사라짐으로써 성차별과 관련한 문제들도 예방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메트로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래퍼 나다, ‘깜짝 볼륨 몸매’ 공개

    래퍼 나다, ‘깜짝 볼륨 몸매’ 공개

    래퍼 나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키니 몸매를 공개했다. ‘저녁 수영. 사실 나는 수영 못 함. 리본 샌들에 수영복. 머리도 리본으로 할 걸’이란 글과 함께 게시된 사진에서 나다는 블랙 수영복을 입고 탄탄한 보디라인과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드러냈다. 한편 나다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래퍼로 이름 알린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제원 “‘쇼미더머니 6’ 탈락한 아들 짠해…래퍼의 길 응원할 것”

    장제원 “‘쇼미더머니 6’ 탈락한 아들 짠해…래퍼의 길 응원할 것”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쇼미더머니 6’(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탈락한 아들 장용준을 언급하며 “마음이 짠했다”고 밝혔다.장 의원은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강적들’에서 “아들이 최근 Mnet ‘쇼미더머니 6’에서 탈락하며 우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리고 짠했다”며 “앞으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자신이 가는 길을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장 의원은 “래퍼를 꿈꾸는 아들을 많이 반대했었다”며 “그런데 이번에 ‘쇼미더머니 6’에서 탈락하고 기죽은 모습을 보고 마음이 많이 짠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장용준이라는 이름을 지었다”며 “장용준이라는 이름에 대한 부담감 털고 (장용준)자신이 지은 이름인 ‘노엘’에 대해선 책임과 의무를 갖고 정말 사랑받고 앞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6’에 출연한 장용준은 2차 예선에서 중간에 가사를 실수하며 탈락했다. 당시 다른 심사위원과 달리 바로 탈락 버튼을 누르지 않고 시간을 줬던 지코는 “랩을 더 들어보고 싶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2월 방영된 Mnet ‘고등래퍼’에도 출연했던 장용준은 성매매 의혹이 제기되면서 자진 하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자에게서 다친 동료 구해내는 버팔로의 의리(영상)

    사자에게서 다친 동료 구해내는 버팔로의 의리(영상)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속담을 제대로 보여준 동물들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어려움에 처한 친구 앞에 거침없이 나타난 버팔로 무리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야생동물 버팔로의 의리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림포포주 팀바바티 민간 자연 보호 구역에서 여행객들과 함께 사파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가이드 올리버 레인은 차량으로부터 단 25m 떨어진 곳에서 사자와 버팔로의 싸움을 목격하고 이를 영상에 담았다. 영상 초반부에서 보여지듯 굶주린 사자 두 마리는 부상을 입고 혼자가 된 버팔로를 발견하고 치명타를 입힐 기회를 엿보았다. 잠시 후 사자 한 마리가 불시에 뛰어올라 버팔로의 등을 움켜잡았고, 둘이 합세해 땅으로 잡아 끄는데 성공했다. 버팔로는 사자를 물리치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송곳니 공격이 계속 들어오자 속수무책으로 당할뿐이었다. 이러다가는 사자의 저녁밥이 될 것 같아 괴로움에 울부짖자, 어디선가 구원의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버팔로의 친구들이 떼를 지어 한달음에 달려오기 시작한 것이다. 수적으로도 우세했던 버팔로는 사자와 싸우기 시작했고 물리치는데 성공했다. 버팔로의 위용에 제압당한 사자들은 슬그머니 꽁무니를 내뺐다. 다친 물소를 보자마자 쉬운 저녁밥이라 생각했던 사자는 거대한 짐승의 무리가 자신들 앞에 몰려올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한 셈이었다. 한편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은 "인간과 달리 버팔로는 서로를 보살펴주는구나", "최상위 포식자인 사자가 이렇게 계속 굶주리다가는 곧 멸종하게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꿈의 휴가가 비극으로…패러세일링 하던 남성 추락사

    꿈의 휴가가 비극으로…패러세일링 하던 남성 추락사

    호주의 한 유명한 사업가가 태국에서 수상 스포츠 활동을 하다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태국 푸껫 까따 비치에서 패러 세일링에 도전한 남성 로저 존 핫세(70)의 안타까운 죽음을 보도했다. 호주 퍼스 출신의 사업가 핫세와 태국 출신의 부인 붓사봉 통상카는 지난 12일 꿈같은 휴일을 보내기 위해 태국으로 휴가를 떠났다. 패러 세일링에 참여해보고 싶었던 핫세는 자신을 응원하는 아내에게 미소를 지으며 설렘을 표현했다. 구명조끼와 각종 장비를 착용한 후 패러 세일링 직원과 함께 낙하산을 맨 채 해변 위 공중으로 올라갔다. 그러나 핫세가 하늘과 맞닿은지 얼마 안되서 그는 아내와 피서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약 30m이상 되는 높이에서 추락했다. 긴급 구조대가 핫세를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그는 머지 않아 사망 진단을 받았다. 이후 패러 세일링에 함께 한 직원과 보트 작동자는 체포됐고 핫세를 사망에 이르게 한 죄로 기소됐다. 패러 세일러 비행자 렁그로즈(38)와 선장 몬티엔(45)은 경찰에 핫세가 우연히 호크를 끌어 당겼고 이로 인해 그가 매고 있던 벨트가 풀려 바다로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경찰관들은 핫세의 몸에 붉은 흔적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물에 부딪친 것 같다면서도 그 충격으로 인해 사망한 것인지 익사한 것인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사건을 조사중이라고만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정유라 폭탄 발언에 변호인 “장시호보다 더한 살모사”

    정유라 폭탄 발언에 변호인 “장시호보다 더한 살모사”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딸 정유라씨(21)가 12일 이재용(49·구속 기소)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재판에 돌연 증인으로 출석해 엄마 최씨에 불리한 발언을 쏟아냈다.이와 관련해 최씨와 정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오태희 변호사는 “살모사 같은 행동으로 장시호 보다 더하다”고 표현했다. 살모사는 새끼가 태어나면서 어미를 죽이는 것 같다고 하여 어미를 죽이는 뱀이라는 뜻이다. 12일 JTBC에 따르면 오 변호사는 “최순실 씨를 위해선 정유라 씨를 다시 증인으로 불러 해당 증언을 탄핵하도록 해야 한다. 신뢰관계가 이미 깨진 상황이라 개인적으론 정 씨에 대한 사임계까지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씨는 이날 “여기 나오는 데 여러 만류가 있었던 건 사실”이라며 “일단 검사님들이 신청하고 판사님이 받아들였으니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씨는 법정에서 독일 승마 훈련 과정에서 삼성 측의 지원을 받은 일 등에 대해 자신이 보고 들은 일을 증언했다. 이는 어머니 최씨를 비롯해 박근혜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불리하게 해석될 수 있는 내용이었다. 정씨는 삼성 측 지원과 관련해 “2020 도쿄 올림픽 준비와 관련해 승마선수 육성 차원에서 지원한 걸로 알았다”며 “어머니가 ‘네 것처럼 타면 된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최씨에게 ‘왜 삼성이 나만 지원을 하느냐’ 물었더니 “‘그냥 조용히 해. 왜 자꾸 물어봐’라고 화를 냈다”는 증언을 하기도 했다. 또 자신이 타던 말 ‘살시도’의 이름변경에 대한 증언도 이어갔다. 정씨는 “어머니(최씨)가 ‘삼성에서 너만 지원해준 게 알려지면 시끄러워진다. 삼성에서 시킨대로 해야 하니까 토 달지 말고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특검은 ‘살시도’의 소유주가 삼성으로 표기돼 있어 이를 감추기 위해 ‘말 세탁’을 한 것으로 의심해왔다. 이에 대해 최순실 측 이경재 변호사는 “특검의 회유와 압박이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검찰은 “자진 출석”이라고 맞섰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김양 “고양이 해부·인육에 심취”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김양 “고양이 해부·인육에 심취”

    2017년 3월 29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에서 고등학교를 자퇴한 김양(17·구속)은 만 8살인 초등학교 2학년 아이를 유괴 살인했다.범행 직후 김양의 심리상담을 맡은 김태경 우석대 교수는 재판에 출석해 “분석 결과 조현병이나 아스퍼거 가능성은 없으며 사이코패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범행 전 행적이나 김양 주변인들의 증언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김양의 학교 동창 증언에 따르면 김양은 초등학교 때도 자기 팔을 손으로 긁어서 자해했고, 담임교사가 왜 이러냐고 묻자 “애들한테 짜증나는데 그걸 애들한테 풀면 안되니까 저한테 푸는 거예요”라고 답했다고 한다. 미술부에서 그린 인물화는 섬뜩했다. 뇌가 드러난 얼굴을 그리곤 했다. 당시 그림을 본 미술치료사는 “사람 귀나 두상은 원래 대칭을 이루는 구조지만 (피의자의 그림은) 다 다르다. 이는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은 피의자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성향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김양은 수업시간과 급식시간에 해부학책을 즐겨 보았다. 이외에도 고양이를 목졸라 죽이거나 참새도 해부하고 다녔다고 알려진다. 어릴 때 동물을 고의로 죽이는 것은 사이코패스 환자들에게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행동이다. 김양은 살인이나 엽기, 인육에 관심이 많았다. 경찰 수사과정에서 인육을 먹던 살인마 소재의 미국 드라마 ‘한니발’을 즐겨 보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범 박양(18)과 캐릭터커뮤니티에서 만나 이와 관련된 대화를 하고 ‘인육 파티’를 언급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취재한 내용에 따르면 김양은 동성친구에게 지속적으로 사귀어달라고 했고, 이별통보를 받으면 “아가 잘 지내나. 그당시엔 각목으로 머리 후려패서라도 조지고 싶었는데...”라는 말로 증오심을 드러내는 등 감정기복이 심했다. 김양은 공범 박양과 연인 관계라고 했고, 박양은 계약연애였다고 주장했다. 사망 아이의 유족은 끝나지 않는 고통 속에 재판에 임하고 있다. 심하게 훼손된 아이는 수의도 제대로 입힐 수 없어 잘라 입혀야 했다. 아이의 어머니는 12일 재판에 출석해 “우리 막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피고인이 알았으면 했다”면서 “내 아이가 아니더라도 그 당시 어떤 아이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었다. 가해자가 자신의 죄에 맞는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흘리며 재판부에 호소했다. 김양의 변호인단은 여전히 아스퍼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양의 결심공판은 다음 달 9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택시’ 이석훈 안무 본 안형섭 “춤에 재능이 아예 없다” 혹평

    ‘택시’ 이석훈 안무 본 안형섭 “춤에 재능이 아예 없다” 혹평

    ‘택시’ 이석훈의 안무를 본 안형섭 연습생이 혹평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2일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지난달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은사의 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장에는 당시 트레이너팀이었던 가수 이석훈, 신유미, 래퍼 치타, 연습생 노태현, 이우진, 안형섭, 유선호, 유회승이 자리했다. 최근 춤에 빠졌다는 이석훈은 연습생들과 함께 ‘프로듀스 101’ 시즌2 대표곡 ‘나야 나’ 안무를 함께 선보였다. 이후 이영자는 연습생들 가운데 안형섭에게 안무 심사평을 부탁했다. 과거 안형섭은 이석훈에게 “너는 노래에 재능이 아예 없어”라는 혹평을 받은 바 있기 때문이다. 안형섭은 “일단 노래 좋게 잘 들었고요. 쌤은 춤에 재능이 아예 없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tvN ‘택시’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천 초등생 살인범 김양 “공범과 키스”…사이코패스 가능성은

    인천 초등생 살인범 김양 “공범과 키스”…사이코패스 가능성은

    10대 소녀가 8살 여자 아이를 유인해 살해한 뒤 흉기로 잔인하게 훼손한 ‘인천 초등학생 살인사건’.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허준서) 심리로 12일 오후 열린 공판에서는 주범 김양(17·구속)과 공범 박양(18)이 연인관계였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안겼다. 검찰은 김양이 범행 2주 전 지인들과 SNS로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대화에는 ‘박양이 나를 어두운 골목으로 데려가 기습 뽀뽀를 해 당황했다. 박양이 내 입술을 물어 화를 냈지만 박양과 계약연애를 하게 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양은 이날 이후 박양과 연인감정으로 발전했고 이후 구체적인 살인을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박양은 “키스를 먼저 한 것은 김양이었다. 계약연애는 장난이었지 진짜 연인 사이는 아니다”고 해명했지만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검찰이 지적하자 “고백이 없었기 때문에 연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태경 우석대 교수는 “심리상담 중 피고인이 감옥에서 허송세월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괴로워했다”면서 “분석 결과 조현병이나 아스퍼거 가능성은 없으며 사이코패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양의 변호인단은 지속적으로 아스퍼거 문제라고 주장했다. 김양은 범행 직후 심리상담 교수에게 “지금 벚꽃이 한창인데 벚꽃구경을 할 수 없어 슬프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워너원 콘서트, 인터파크티켓 오픈..7일 고척 스카이돔 “최대규모 데뷔”

    워너원 콘서트, 인터파크티켓 오픈..7일 고척 스카이돔 “최대규모 데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Wanna One)이 오는 8월 7일 데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첫 콘서트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Wanna One Premier Show-Con)’ 티켓이 인터파크티켓에서 오픈됐다. 오는 8월 7일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와 함께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하는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의 티켓은 공식팬클럽 선예매는 7월 12일, 일반 예매는 13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일반 예매에 하루 앞서 진행되는 공식팬클럽 선예매는 12일 오후 8시부터 같은 날 오후 11시 59분까지 현재 모집 중인 워너원 공식팬클럽 회원에 한해 1인 1매 구입 가능하며, 워너원 공식팬클럽 가입 시 사용했던 인터파크 아이디로 로그인 후 예매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13일 오후 8시부터 동일하게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되며, 1인 2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팬클럽 선예매를 통해 티켓을 구입한 경우에도 일반 예매를 통해 추가 1매씩 구입 가능하다. 이번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은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쇼케이스(Showcase)’와 ‘콘서트(Concert)’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무대로, 데뷔 무대로서는 이례적으로 국내 유일의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등 아이돌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의 데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베일에 가려져 있는 워너원 데뷔 앨범의 신곡들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로, 워너원의 데뷔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워너원 멤버들 역시 그 동안 아낌 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 준 국민 프로듀서 및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더욱 멋지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총력을 다해 준비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남편 죽은 뒤 시동생과 사랑에 빠진 여성

    남편 죽은 뒤 시동생과 사랑에 빠진 여성

    아내는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큰 충격에 빠졌지만 두 달 후, 남편의 동생과 새로운 연을 이어가게 됐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잉글랜드 남서부 서머셋 웰링턴에 거주하는 애슐리 머렐(33)의 사연을 공개했다. 애슐리와 남편 마이키(36)는 2007년에 만나 3년 후 결혼에 골인했다. 마이키는 애슐리의 딸 모르건(14)의 아빠가 되었고, 부부는 2013년 쌍둥이 마이키 주니어와 리사를 가졌다. 평소 자식사랑이 끔찍했던 아빠 마이키는 아이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장시간 일했다. 가족들을 무척 사랑했던 그는 자신이 누리지 못했던 것들을 아이들에게 모두 주고 싶어했다. 척추 관절염으로 건강이 빠르게 악화돼도 스스로 몰아붙여 일했고, 쉬는 날엔 아이들과 놀아주느라 휴식을 취할 겨를이 없었다. 사건이 일어난 지난 5월 16일도 마찬가지였다. 일주일 내내 하루 평균 16시간 동안 일한 마이키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채 밤 늦게 집에 돌아왔고, 그런 남편을 보는 것이 안쓰러우면서도 참을 수 없었던 애슐리는 격한 논쟁을 벌였다. 남편이 필요 이상으로 일하는 게 염려되었지만 그녀는 화가 나서 진심과 다른 말을 내뱉으며 '소파에 가서 자라'고 그를 내쳤다.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깨어보니 남편은 소파에서 차가운 시신으로 변해 있었다. 검시 결과 그는 잠을 자다 질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오랫동안 과도한 노동을 통해 누적된 피로가 그를 다른 세상으로 데리고 간 것이다. 애슐리는 미친 사람처럼 소리치기 시작했다. 14살 딸에게 “아빠가 죽었다”며 “마이키가 죽었다”며 거리로 달려나와 비명을 지르며 절규했다. 그녀는 이웃의 부축을 받아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구급대원이 남편의 죽음을 확인했음에도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남편이 죽고 난 후 애슐리는 깨달았다. 남편이 7월 3일 결혼기념일을 맞아 자신을 프라하로 데려가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시간외 근무를 해왔다는 사실을. 매년 가족들이 디즈니랜드를 갈 수 있었던 것도 그의 장시간 노동 덕분이었다. 그녀는 “마이키를 소파에 자도록 만든 내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났고 죄책감을 많이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남편의 사망은 애슐리 삶의 관점을 전부 뒤바꿔놓았고, 인생이 너무도 짧고 빠르게 흘러간다는 교훈도 일러주었다. 그리고 현재 애슐리는 슬픔을 함께 극복하며 자신을 지지해준 마이키의 동생 크리스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한 친구는 “크리스와 애슐리는 많은 일들을 겪어왔고 위로나 도움이 필요할 때 서로를 위해 항상 그 자리에 있었다”며 “이상하긴 하지만 인생을 살다보면 너무나 끔찍한 일, 반대로 정말 좋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그들은 함께여서 정말 행복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데일리메일, 미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아이돌학교’ 이영유, 알고보니 화려한 과거? 배우→아이돌

    ‘아이돌학교’ 이영유, 알고보니 화려한 과거? 배우→아이돌

    ‘아이돌학교’에 출연하는 이영유가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는 Mnet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출연진들 가운데 이영유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1998년생인 이영유는 과거 그룹 7공주로 활동한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7공주는 ‘Love Song’, ‘소중한 사람’ 등 히트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영유는 이후 2003년 SBS 드라마 ‘남과 여-속세를 떠납시다’, ‘불량가족’, ‘태양을 삼켜라’, ‘자명고’, ‘여왕의 교실’ 등에 출연해 성숙한 연기로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JTBC ‘힙합의 민족2’에 출연했다.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에 이어 아이돌까지 도전하는 이영유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net ‘아이돌학교’는 걸그룹 인재 육성 리얼리티로 오는 13일 오후 9시 30분 Mnet과 tvN에서 첫 방송된다.사진제공=스포츠서울, SBS ‘자명고’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정환, Mnet 예능으로 복귀 “최선으로 행동, 진정으로 임하겠다” [전문]

    신정환, Mnet 예능으로 복귀 “최선으로 행동, 진정으로 임하겠다” [전문]

    방송인 신정환이 Mnet 신규 예능으로 복귀한다. 12일 신정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최근 신정환이 Mnet과 논의 끝에 9월 론칭 예정인 신규 예능을 통해 복귀할 것을 확정 지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소속사 측을 통해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최선으로 행동하고 진정으로 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코엔스타즈입니다. 신정환의 복귀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아 다음과 같이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신정환이 Mnet과 논의 끝에 9월 론칭 예정인 신규 예능을 통해 복귀할 것을 확정지었습니다. 복귀작은 당초 언론에 알려진 ‘꼬꼬닭’이라는 가제와 시골에서 닭을 키우고 땀을 흘리며 갱생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초심 소환 프로젝트’ 컨셉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될 예정입니다. 상세 출연진 및 정확한 편성 일자에 대해서는 결정되는대로 안내를 드릴 예정이오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신정환은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이 정말 믿기지 않는다. 새롭게 바뀐 방송가의 흐름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지만,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그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떨리고 긴장된다. 이 모든 것은 제가 견뎌야 할 과정이고 시험대이다. 최선으로 행동하고 진정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해왔습니다. 신정환은 7년여의 자숙 기간을 가졌으며, 소속사를 통해서도 대중 앞에 반성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심경을 밝힌 바 있습니다. 아무쪼록 새로운 출발점에 선 신정환에게 많은 조언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제공=코엔스타즈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이돌학교’ 이순재 “아이돌들, 은퇴 후 훌륭한 아내·어머니 역할 해야”

    ‘아이돌학교’ 이순재 “아이돌들, 은퇴 후 훌륭한 아내·어머니 역할 해야”

    ‘아이돌학교’ 이순재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는 Mnet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전경남 PD와 신유선 PD를 비롯해 이순재, 김희철, 바다, 장진영, 스테파니, 윤태식, 블랙아이드필승이 자리했다. 아이돌학교 교장선생님을 맡게 된 이순재는 “조용필 씨 같은 사람이 적격이 아닌가 싶었는데 다른 의미가 있어서 저를 부른 것 같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순재는 “우리는 이 소녀들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도 생각해야 한다. 어느 정도 기한을 넘어서면 아내가 되어야 하고, 엄마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은퇴 후에도 떳떳하게 훌륭한 아내, 어머니로써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의 자신감과 인성을 담당해야 하는 게 제 의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Mnet ‘아이돌학교’는 국내 최초 걸그룹 교육 기관 콘셉트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교과를 배우고 익히며 성장해가는 한 학기의 과정이 생생하게 담길 예정이다. 오는 13일 첫 방송. 사진제공=Mnet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체육교사 성추행 피해자 “학년마다 ‘애인’ 몇 명씩 뽑았다”

    체육교사 성추행 피해자 “학년마다 ‘애인’ 몇 명씩 뽑았다”

    전북 부안여고 체육교사 A(51)씨가 지난 7일 수년간에 걸쳐 여학생 수십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피해 학생 B씨가 재학 당시 목격한 성추행 사례를 털어놓았다.부안여고를 졸업한지 5년이 됐다는 B씨는 12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전화통화에서 “체육교사가 봤을 때 얼굴이나 몸매가 자기 스타일인 애들 몇 명씩 뽑아놓는다. 그래서 반당 두세 명씩 하면 한 10명 정도 될 거다. 각 학년마다 애인(이라고 칭한 학생)을 둬서 진짜 애인처럼 그 친구가 남자를 만나면 질투하고 싸우기도 했다”고 밝혔다. B씨의 증언에 따르면 A교사는 학생들 볼에 뽀뽀하는 건 물론이고, 무릎에 앉게 하고, 껴안고 사적으로 연락을 취했다. 성추행뿐 아니라 발렌타인데이, 빼빼로데이에 선물을 안하면 수행평가 점수를 깎는다고 협박도 했다. B씨는 “누가 반에서 문제 제기를 하면 체육교사 귀에 다 들어간다”면서 “담임교사한테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했는데 그 교사가 ‘어쩔 수 없다. 그냥 네가 참아라’ 이런 식으로 답했다. 또 (B씨가 아닌) 다른 교사를 교육청에 신고했을 때 사립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접수도 안 하고 유선상에서 끊어진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A교사의 성추행 사실을 몰랐다는 입장이지만 학생 입장은 달랐다. B씨는 “그건 절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며 “그 체육교사는 1학년때부터 ‘월드컵파’(조직폭력배) 일원이라면서 신고를 못 하게 막았다. 보복이 두려웠다. 이해하라는 학교도 믿을 수 없고, 신고를 하고 문제 제기를 해도 ‘결국에는 묻히겠구나, 내가 오히려 피해를 입겠구나’ 하는 생각이 컸고 실제로도 그랬다”고 설명했다. 학교를 졸업한 지 5년이 흘렀지만 B씨는 그 때의 기억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그는 “자다가도 생각 나서 불쑥 불쑥 깬다. 부디 피해자 입장에서 조사를 해줬으면 좋겠고, A교사의 합당한 처벌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학교 국어교사 ‘어디까지 만져야 되니?’ 물어 그런가 하면 트위터로 부안여고 재학생들의 제보를 받고 있는 이 학교 재학생 C양은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문제의 체육교사는 점수를 잘 받으려면 홍삼, 양주를 사 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성추행 피해 사례로 접수된 것은 45건이지만 금품 갈취와 협박 등의 피해는 수도 없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1년에 7~8번 신고를 했지만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교사 A씨는 학생들에게 ‘네가 너무 좋아’, ‘사귀자’, ‘나는 항상 너를 생각하는데 너는 아니구나, 실망이다’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전화 받으라는 협박을 했다. 이 학교 국어교사에 대한 제보도 상당했다. 국어교사 D씨는 수업시간에 ‘룸살롱에 가고 싶다’는 얘기를 하거나 체육교사 일이 터지자 ‘내가 너희들 어디까지 만져야 되니?’라고 묻기도 했다. 이 국어교사는 지난 6월말 사표를 쓰고 학교를 그만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오아시스뉴스 그후] 단짝과 결혼식 올린 5세 소녀, 결국 잠들다

    [오아시스뉴스 그후] 단짝과 결혼식 올린 5세 소녀, 결국 잠들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친구와 꿈의 결혼식을 올려 전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킨 다섯살 소녀 에일레이드 패터슨이 결국 숨을 거뒀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0일 오후, 스코틀랜드 북부 머리주 포레스시에서 에일레이드의 장례식이 치뤄졌다고 보도했다. 3년 전부터 신경아세포종을 겪던 에일레이드는 의사에게 암말기 판정을 받은 후 버킷리스트를 만들기 시작했다. 버킷 리스트 1위가 자신의 단짝 해리스 그리어(6)와 결혼하는 것이었고, 지난 달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동화같은 결혼식을 치뤘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신경아 세포종과 싸우던 에일레이드는 7월 1일 끝내 눈을 감고 말았다. 엄마 게일은(41)은 “지난 몇일은 우리 가족의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이었다. 에일레이드를 너무 갑작스레 잃으면서 채워질 수 없는 큰 빈자리가 생겼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몇주 전 딸아이의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딸의 마지막을 준비하게 되리라곤 상상하지 못했다”고 슬퍼했다. 하지만 엄마는 항상 공주가 되길 원했던 에일레이드의 바람을 가장 잘 알았기에 딸의 마지막 가는 길도 결혼식때처럼 아름답게 재현해주고 싶었고, 또 한번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엄마와 많은 사람들의 배려 덕분에 장례식에는 에일레이드의 꿈과 개성이 반영됐다. 수백 명의 사람들이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만화영화나 동화속 캐릭터 의상을 차려 입고 장례행렬에 가세했다. ‘에일레이드’라는 번호판을 단 핑크색 화물 자동차도 그 뒤를 바짝 따랐고, 에일레이드는 말이 끄는 마차 속 분홍색 관에 실려 화장터로 향했다. 미사 참석자 수잔 뉴먼은 “아름다운 장례식을 통해 에일레이드는 공주처럼 환송받았다. 눈물과 웃음이 뒤섞인 감동적인 날이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공주와 영웅 분장을 하고 나타날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참석자들이 보낸 메시지가 너무 많아 그 날 다 읽지 못할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영원한 친구를 맹세했던 해리스는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작별을 고하기가 힘들었기에 어른들은 그와 에일레이드의 친구들을 장례식으로 데려가지 않고 대신 공주 파티를 열어주었다. 결혼식에 이어 고별식을 진행한 자라 그랜트(32)는 “에일레이드는 병에 걸려서도 큰 힘과 결의를 보여주었고 웃음을 잃지 않았다. 그녀의 장례식을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에일레이드는 떠났지만 결혼식 당시 얼굴에 가득했던 미소만큼은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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