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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년 공부 마친 의대생, TV시청 후 제빵사로 전향

    7년 공부 마친 의대생, TV시청 후 제빵사로 전향

    중국에서 의학을 공부하는데 수년을 바친 한 남성이 영국TV 프로그램을 본 후, 제빵사의 길로 전향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22일(현지시간)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황샤오빈은 중국에서 가장 권위있고 오래된 고등교육기관인 저장대학교에서 7년 동안 의학을 공부했다. 그리고 2015년 석사학위도 받았다. 황씨는 의사가 되거나 추가로 의학 공부를 더 할 계획이었으나 영국 BBC TV의 ‘폴 할리우드의 브레드'(Paul Hollywood’s Bread) 시리즈물을 시청한 후 인생의 경로가 완전히 달라졌다. 프로그램에 영감을 받아 자신의 열정을 따르기로 한 것이다. 그는 “7년 간 공부했지만 점차 의학에 대한 열정을 잃었다. 반면 빵을 만드는 것은 정말 흥미롭다. 효모 및 세포 조직을 이해하는데 화학과 생물학이 필요하다”며 “제과점을 운영한다는 것은 나만의 왕국을 가진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황씨의 부모는 제과점을 열겠다는 아들의 결정을 당연히 반대했다. 황씨의 어머니는 “중학교를 졸업한 사람도 누구라도 빵집을 열 수 있다. 하지만 내 아들은 이미 석사 학위 보유자”라며 아쉬워했고, 친구들은 “그의 7년이 허비되었다”며 어리둥절해했다.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에도 황씨는 자신의 사업을 운영할 수 있어 행복하다. 황씨의 가게는 아직 높은 수익을 거두지 못하고 있지만 그는 단념하지 않았다. 그는 “삶의 어떤 단계에서든 관계 없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이는 낭비도 동정받을 일도 아니다”라며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았다. 사진=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프로미스나인 ‘피노키오’ 안무 영상…만화·게임 캐릭터로 변신

    프로미스나인 ‘피노키오’ 안무 영상…만화·게임 캐릭터로 변신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데뷔 앨범 ‘투. 하트’(To. Heart)의 수록곡 ‘피노키오’ 안무 영상을 22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은 개성 넘치는 게임 및 만화 캐릭터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캐릭터는 춘리부터, 카드캡터 체리, 해피포터 등으로 다양했다. 귀여운 복장으로 ‘피노키오’의 발랄한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의 모습은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피노키오’는 Mnet ‘아이돌학교’ 파이널 무대에서 프로미스나인 멤버 박지원, 이나경, 이채영, 백지헌이 선보였던 곡으로, 프로미스나인 9명의 소녀가 다시 불러 데뷔 앨범에 수록됐다. 거짓말을 자주 하는 남자친구에게 마법을 부려 피노키오로 만들겠다는 귀여운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1월 데뷔 앨범 ‘투. 하트’(To. Heart)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한국, 美 철강 ‘관세 폭탄’ 4월말까지 잠정 유예

    김현종 본부장 “협상 계속할 것”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관세명령의 시행을 하루 앞두고 한국을 관세 대상국에서 제외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2일(현지시간) 상원 재무위 청문회에서 철강·알루미늄 관세와 관련해 영구적인 해결책(permanet solution)을 찾는 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중단(pause)을 승인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와 AF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관세면제 대상 국가는 기존에 일시면제 혜택을 받았던 캐나다, 멕시코 외에 한국, 유럽연합(EU),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등이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언론인터뷰에서 한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와 관련, “4월 말까지 ‘잠정 유예’됐다”며 “영구 면제를 위해 미국 통상당국과 조건 협상을 계속 해야한다”고 밝혔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중단을 결정했다”면서 “우리는 (면제 리스트에) 2개의 나프타 국가가 있다. 또 유럽, 호주, 아르헨티나, 브라질, 그리고 확실히 한국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같은 면제 결정이 ’영구 면제‘인지 아니면 영구 면제를 협상하는 기간 관세 부과를 일시면제 형식으로 유예하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앞서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전날 하원 세입위 청문회에서 철강 관세 부과 면제 논의를 대상 국가들과 4월말까지 마무리하길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 정부는 김 본부장을 비롯해 외교통상라인이 워싱턴에서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 등을 상대로 철강 관세 면제국에 포함될 수 있도록 설득전을 펼쳐왔다. 서울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살고싶다”…요리사 상대로 칼 휘두른 게 (영상)

    “살고싶다”…요리사 상대로 칼 휘두른 게 (영상)

    주방 싱크대에서 요리사와 게가 사력을 다해 칼싸움을 펼치고 있는 기괴한 순간이 포착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싱크대로부터 탈출을 꿈꾸며 칼로 자신을 방어하는 게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게는 거대한 식칼로 무장한 요리사를 향해 칼을 휘둘렀다. 상대의 무기에 전혀 겁을 먹지 않았고 심지어 좌우 집게 발 사이에 칼을 번갈아 잡으며 삶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표현했다. 그러다 부엌 싱크대 구석에 몰린 게는 결국 칼을 떨어뜨렸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집게발로 요리사가 더 이상 다가오지 않도록 할퀴기 시작했다. 결국 불리한 싸움에서 지친 게는 집게 발 양쪽 모두 항복 의사를 표현했다. 하지만 게의 운명이 어떻게 됐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주 말레이시아에서 찍힌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 상에서 이미 2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게도 살 자격이 있다. 불쌍한 게, 그가 자유를 찾길 바란다”거나 “슬프지만 맛있는 건 어쩔 수 없다. 명복을 빈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동전 크기의 한끼 식사… ‘초소형 요리 교실’ 화제

    동전 크기의 한끼 식사… ‘초소형 요리 교실’ 화제

    영국의 한 음식 작가가 인형의 집에서 나올 법한 초소형 요리 만들기 수업을 개설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주 잉글랜드 브리스톨의 한 시장에서 ‘작은 요리 학교’(Tiny Cookery School) 수업이 열렸다고 전했다. 해당 수업은 보통 요리 수업과 달리, 동전 크기만한 한 끼 식사를 만든다는 점에서 좀 남다르다. 요리과정부터도 어려움의 연속이다. 10분의 1크기로 축소된 식재료와 냄비 팬 같은 조리도구를 사용해 실제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차려내야 한다. 엄지 손톱만한 다진 돼지고기로 6~7개의 미트볼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단 하나의 장식용 양초로 스토브를 가열해 작은 치즈 스틱을 튀긴다. 완성된 음식은 길이가 약 1cm 이내인 칼과 포크를 사용해 먹는다. 음식 작가 톰 윗처치(34)는 “지난해 여름 영상제작자 테이스트메이드(Tastemade)가 만든 타이니 키친(Tiny Kitchen) 영상을 보고 영감을 받아 요리 교실을 열게됐다”며 “500만이 넘는 조회수를 보고 사람들이 그 영상을 즐긴다 생각했고, 현실에서 그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사랑스럽고 재미있는 시간 만들기가 수업의 콘셉트다. 그래서 요리도 간소화하는 편이며, 첫 수업에서 학생들과 근사한 저녁시간을 보냈다”며 기뻐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납치됐던 中청각 장애인, 25년 만에 가족과 만나다

    납치됐던 中청각 장애인, 25년 만에 가족과 만나다

    인신 매매단에 의해 납치됐던 한 청각 장애인이 25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19일(현지시간) 중국 언론 차이나뉴스 닷컴은 청각 장애를 가진 남성 유중량(39)이 허베이성 양좡 마을에 사는 가족과 재회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지난 1993년 당시 14세였던 유씨는 어머니와 함께 상하이로 여행하는 도중 기차역에서 혼자 길을 잃어 두 명의 인신매매범에게 납치당했다. 매매범들은 그에게 절도 행위를 하도록 시켰고, 이를 거부하면 폭행하며 위협했다. 다행히 유씨는 납치 며칠 뒤 어렵게 탈출에 성공했지만 집 주소 조차 제대로 몰라 고향에 돌아가지 못했다. 이때부터 그는 길거리에서 노숙생활을 하며 10년을 보냈다. 이후 산시성 시안의 지역 복지관에 머물며 수화를 배운 그는 구두닦이를 하거나 폐지를 주우며 하루 4위안(약 700원)을 벌어 생계를 유지했다. 그렇게 오랜 세월 힘겹게 생활해 온 유씨는 그러나 단 한번도 가족을 잊은 적이 없었다. 자신의 고향이 항저우라는 사실만 알았던 그는 어렵게 기억을 더듬어 고향 마을에 물밤이 많았다는 것을 떠올려 지난 13일 지역 신문사에 도움을 요청했다. 행방불명된 가족을 연결해주는 섹션을 운영 중이던 신문사는 유씨의 기억을 근거로 마을 범위를 좁혀나가 그의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사흘 후, 신문 기사를 본 한 여성이 자신의 동생이 25년 전에 실종됐다며 지역 경찰서에 찾아왔다. 경찰은 DNA 검사를 통해 유씨가 여성의 동생임을 밝혀냈다. 긴 세월 떨어져있다 처음 가족들을 만난 유씨는 누가 누구인지 기억해내지 못했다. 그와 마찬가지로 청각 장애를 가진 유씨의 누나는 수화로 아버지를 소개했다. 유씨는 쇠약해진 아버지 앞에서 큰절을 올렸고, 가족 모두 감정에 북받쳐 울음을 터뜨렸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모바일 픽!] 9년 간 스타 500명과 셀카찍다…20대 여성 화제

    [모바일 픽!] 9년 간 스타 500명과 셀카찍다…20대 여성 화제

    9년 동안 500명이 넘는 ‘A급 유명인사’(A-list celebrities)와 사진을 찍는데 인생을 바친 20대 여성의 이야기가 화제다. 영국 잉글랜드 더비셔주 스와들린코트 출신의 사라 윈터맨(25)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정기적으로 오프라 윈프리, 엠마스톤 등을 포함해 유명 인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2만 명 이상의 SNS팬들에게 공유한다. 2009년 일회성으로 시작된 윈터맨의 ‘유명인과 사진찍기’는 이제 일상에서 가장 좋아하고 즐기는 취미가 됐다. 그녀는 “나는 대개 연예인들을 시상식 또는 시사회 같은 행사에서 만난다. 그들을 만났을 때의 시끌 벅적한 분위기가 나를 레드카펫과 같은 행사에 계속 참여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윈터맨의 직업은 유연근무가 가능한 베이비 시터다. 여행을 가거나 일이 생겼을 때 자신을 대신해 근무할 사람이 있어 그녀는 한 달에 4번까지 유명인의 행사에 나타난다. 너무 자주 등장해 일부 스타와 친밀한 사이일 정도다. 특히 윈터맨은 9년 동안 많은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면서 친한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새로운 사람들도 만났다. 친구들에게 매달 일정을 받아 누구를 만날지 어디에 참석하고 싶은지 미리 계획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그녀는 “내가 만나본 사람들 중 가장 좋았던 사람은 배우 앤 해서웨이, 라이언 레이놀즈, 키이라 나이틀리와 가수 케이티 페리다. 심지어 앤 헤서웨이는 최소 6번을 만났는데 두 번째 만남에서 나를 알아봤다. 그리고 애프터 파티에서 동료 배우들과 손님들에게 나와 친구들을 소개시켰다”고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와우! 과학] 바퀴벌레의 극강 생존력 비밀…DNA에서 찾았다

    [와우! 과학] 바퀴벌레의 극강 생존력 비밀…DNA에서 찾았다

    바퀴벌레가 지구상에서 가장 더러운 곳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비밀이 DNA 연구로 밝혀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0일(현지시간) 이날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연구 논문을 소개했다. 중국 연구진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16세기 초 아프리카 대륙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뒤 전 세계로 퍼져나간 미국 바퀴벌레(학명 Periplaneta americana)에 관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이질바퀴로도 불리는 이들 곤충은 주택과 식당, 그리고 사무실에 숨어 살며 개체 수를 폭발적으로 늘리고 있다. 몸길이 5㎝까지 자랄 수 있는 미국 바퀴벌레는 더러운 화장실이나 부엌같이 어둡고 습기 찬 구석진 곳을 좋아하는데 연구진은 어떻게 이들이 더럽고 비위생적인 곳에서도 살 수 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전체 유전자 구성을 해독했다. 이를 통해 미국 바퀴벌레는 2만 개가 넘는 유전자를 갖고 있고 암호화 된 유전자가 인간 만큼 많은 것도 확인됐다. 연구를 주도한 중국과학원 산하 상하이 식물생리생태연구소에서 곤충 분자진화·집단유전학에 관한 프로젝트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잔솨이 교수는 미국 바퀴벌레의 DNA 배열 가운데 이들이 더러운 곳에 적응해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유전자가 특히 많다는 점을 확인했다. 잔 박사는 이들 바퀴벌레가 음식 냄새 중에서도 특히 가장 좋아하는 발효된 음식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넓은 범위의 유전자 덩어리를 갖고 있으며 체내에 해독체계를 구성해 독성 음식을 먹어도 살 수 있는 또 다른 유전자 그룹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이들 곤충의 어떤 유전자 묶음은 노출된 모든 세균으로부터 감염을 막기 위해 면역체계까지도 강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모든 유전자가 함께 작용해 바퀴벌레의 생존력을 극도록 높이는 것이다. 또 이들 바퀴벌레가 지닌 놀라운 번식력 역시 유전자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유전자는 가장 많았다. 심지어 이들은 유충일 때 포식자에 의해 다리를 갉아 먹혀도 재생하는 놀라운 능력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어떤 유전자들이 바퀴벌레들의 생존 열쇠가 되고 있는지 확인함으로써 이들 곤충을 더 잘 통제할 방법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흔히 “바퀴벌레는 핵전쟁이 일어나도 살아남을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유전적 증거는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잔 박사는 “이런 주장은 과장돼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아직 증명되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사진=lawren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라스’ 강다니엘 “데뷔 전 캐나다行 생각했다” 왜?

    ‘라스’ 강다니엘 “데뷔 전 캐나다行 생각했다” 왜?

    ‘라스’ 강다니엘이 데뷔 전 캐나다행을 결심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빅뱅 승리,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박우진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차태현은 강다니엘에게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전까지 일이 너무 안 풀려서 야반도주까지 생각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강다니엘은 “스무살 때 첫 소속사에 들어갔다. 당시 회사가 좋은 환경이 아니었다. 연습실이 지하에 있었고, 춤 레슨 이런 게 없었다. 결국 그 회사는 다른 회사에 인수됐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이어 “데뷔를 준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자 여권을 준비했다. 캐나다로 도망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머니의 친한 이모가 캐나다에 계셨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 때 마침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제의를 받았고, 마지막으로 한 번만 도전해보자 했는데 이렇게 (꿈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MBC ‘라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파트에서 2년 6개월째 퓨마 키우는 러시아 커플

    아파트에서 2년 6개월째 퓨마 키우는 러시아 커플

    한 커플이 2년 넘게 아파트에서 거대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 화제다. 그 고양이의 정체는 바로 퓨마(puma).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출신의 커플 마리야(28)와 알렉산더(38) 드미트리예브가 퓨마 ‘메시’를 입양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6년 지역 동물원에 들렀다가 새끼 퓨마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마리야는 “우리는 아기 퓨마와 사랑에 빠져 ‘퓨마를 데려오는 일이 도덕적으로 옳은지, 상식적인지’ 3일 동안 골똘히 생각했다. 하지만 이성도 퓨마와 함께 하고 싶은 우리의 간절함을 누를 순 없었다”고 설명했다. 드미트리예브 커플은 동물원으로 돌아가 새끼 퓨마를 데려오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고, 설득 끝에 동물원측의 동의를 얻어냈다. 퓨마는 약한데다 더 많은 보살핌이 필요했지만 두 사람은 자신들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에서 이름을 따 ‘메시’라고 불렀다. 그녀는 “메시는 보통 새끼 퓨마에 비해 몸집이 3분의 2정도로 작았다. 그러나 입양 후 잘 간호해 건강을 회복시켰다. 그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아파트 복도를 개조했고, 산책을 데려가기 위해 특별한 목줄 장치도 샀다”며 행복해했다. 이제 함께 한지 2년 반이 된 메시는 퓨마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의사소통에도 능하다. 집에서 큰 고양잇과 동물을 기르는 건 꽤 위험하지만 부부는 차분한 성미를 가진 메시를 만나 운이 좋다는 걸 알고 있다. 알렉산더는 “동물들을 너무 좋아해 큰 고양이를 애완동물로 기르고 싶었다. 머리 속으로 항상 스라소니(lynx)를 생각해서 퓨마는 의외였다. 설명하긴 어렵지만 우리는 메시가 우리 운명의 일부분이자 특별한 존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사진=인스타그램(아엠퓨마)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한 방에 있었다’는 이유로 오물 뒤집어 쓴 미혼 남녀

    ‘한 방에 있었다’는 이유로 오물 뒤집어 쓴 미혼 남녀

    인도네시아에서 미혼 남녀 한 쌍이 한 방에 있었다는 혐의로 하수 오물을 머리에 둘러써야 했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국제 보도전문채널 프랑스 24는 신원을 밝히지 않은 커플이 머리를 숙인채로 배수관 앞에 앉아 폐수를 뒤집어쓰는 영상을 공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북부 아체주 케이 리 마을에서 한 미혼 커플이 사람들에 의해 거리로 질질 끌려나왔다. 아직 결혼 전인 젊은 남녀가 한 방에 있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두 사람에게 야유를 퍼부었고, 공개적인 망신을 주기위해 폐수를 머리 위로 쏟아버렸다. 일부는 “당신들이 저지른 짓은 이슬람 율법 ‘샤리아’(Sharia law)에 반하는 행동”이라며 “이 처벌을 교훈으로 받아들여야한다”며 큰소리쳤다. 공개 망신이 있은지 몇분 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커플을 경찰서로 데려갔다. 경찰국장 나자룰 피트라는 “18세 여성이 혼자 있는 남자친구 집에 찾아갔다. 이웃 사람들은 그들이 그곳에서 성관계를 맺기로 했다고 생각해 커플을 바깥으로 데려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도덕적인 행위를 벌하는 경찰이 존재함에도 종종 마을사람들은 그들 손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두 사람이 성행위를 저질렀는지 밝히기 위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실로 드러나면 징역 15개월 형 또는 채찍질 100대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인권 운동가는 “마을 사람들은 민간인의 집에 불법침입해 공개적으로 커플에게 굴욕감을 안겨주었음에도 아무도 곤란에 처하지 않았다. 경찰도 사람들을 비난하지 않았다”며 안타까워했다. 사진=유튜브, 프랑스24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술 담그려고…” 4.4kg 개미, 밀반입하려던 中남성

    “술 담그려고…” 4.4kg 개미, 밀반입하려던 中남성

    한 비행기 탑승객이 동아프리카에서 개미 집락을 몰래 들여올려다 중국 공항 세관에서 붙잡혔다. 19일(현지시간)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인터넷 매체 보쉰(博迅)에 따르면, 신원미상의 중국인 남성 승객은 에티오피아 항공 ET636편을 타고 중국 청두 솽류 공항에 지난 18일 도착했다. 남성은 아무렇지 않게 공항 검색대에 자신의 가방을 내려놓았으나, 검색대 통과 도중 가방 내부에서 떼를 이룬 수상한 그림자가 나타났다. 세관원은 그를 불러세워 가방을 열어보고는 깜짝 놀랐다. 바로 가방 안이 살아있는 개미와 개미 집락으로 가득 차있었기 때문이었다. 솽류 공항 세관은 “무게가 약 4.4kg이 나가는 개미 집락을 발견했으며 그는 중국 공항에 세관 신고서도 보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살아있는 개미와 개미 집락과 관련해서 가장 큰 몰수 조치였다”며 “현재 개미 집락은 중국 품질 감독과 검역 본부(AQSIQ)로 전달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남성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방문를 방문하는 동안 개미 서식지를 캐냈다. 개미는 몸에도 좋고 강한 의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개미를 이용해 집에서 술을 담그려했다”고 말했다. 실제 전통적인 중국 약초학에 의하면, 개미주가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 사용된다고 나와있다. 현지언론은 그가 어떤 혐의를 받고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화려한 귀향 길을 준비하는 중국의 글로벌 기업들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화려한 귀향 길을 준비하는 중국의 글로벌 기업들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등 중국 글로벌 기업들이 화려한 귀향 길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해외 증시에 상장된 중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본토 증시로 회귀하는 방안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중국 본토 금융시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들 기업의 주가 상승 혜택을 중국 투자자들에게도 제공하겠다는 게 중국 정부의 야심찬 구상이다.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한 알리바바는 이르면 올여름 본국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小米)도 올 하반기에 중국 본토로 돌아올 전망이다. WSJ는 “자국 글로벌 기업을 본토로 불러오는 게 정책의 우선순위가 됐다”며 “중국 산업의 기반이 탄탄해지고 자본시장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알리바바는 2014년 9월19일 상장 당시 뉴욕 증시에 250억 달러(약 26조 8000억원)를 조달해 역대 최고액 기록을 경신했다. 주가는 상장 첫날 개장부터 폭등하며 공모가(68달러)보다 38.1%나 오른 93.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덕분에 알리바바의 시가총액 역시 2314억 4000만 달러로 불어나며 페이스북(2026억 7000만 달러)을 가볍게 따돌리고 구글(4031억 8000만 달러)에 2위에 오르는 대박을 터뜨렸다. 알리바바 주가는 19일 현재 뉴욕증시 데뷔 이후 2배 이상, 지난 1년간 86% 껑충 뛰어 주당 200달러 선을 오르내린다. 이에 따라 중국 투자자들은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셈이라고 WSJ가 지적했다. 미국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百度)도 1년 새 50% 올랐다.알리바바는 뉴욕 증시 상장에 앞서 중국 증시 IPO를 타진했으나 외국 기업은 자국민 투자자들에게 직접 주식을 사고파는 것을 금지하는 관련법 규정 탓에 무산됐다. 알리바바가 사업의 대부분을 중국에서 벌이고 있지만 서류상 본사는 영국령 케이맨제도에 있는 만큼 외국 기업으로 분류된다. 중국 증시는 의결권이 주주마다 다른 차등의결권을 채택한 기업의 상장이 허용되지 않고, IPO 직전 3년 동안 흑자를 유지해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도 있다. 마윈(馬雲) 회장 등 알리바바 경영진은 차등의결권이 허용된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IPO를 신청한 중국 기업들이 당국의 승인을 얻기 위해 수년을 기다려야 하는 절차적 문제 등도 국내 증시 상장에 대한 기피요인으로 작용한다. 미 나스닥에 상장한 왕이(網易·NetEase) 딩레이(丁磊)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증시의 복귀 가능성을 내비치면서도 중국 시장의 주식거래 중단 조치의 불합리성 등을 지적하며 중국 당국에 문제 해결을 주문했다. 이런 제약조건 탓에 알리바바와 텅쉰(騰訊·Tencent) 등 중국 글로벌 기업들은 국내보다 해외 증시 상장을 택했다. 중국 시장정보업체 WIND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홍콩 증시(25개사)와 미국 증시(15개사)에 상장한 중국 기업은 모두 40개사에 이른다. 해외 증시 상장은 회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데다 경영권의 안정을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알리바바와 텅쉰은 홍콩과 뉴욕 증시에서 각각 IPO를 마친 까닭에 정보기술(IT)업종에 대한 외국인 투자 제한 조치도 벗어날 수 있다. 텅쉰은 지난해 주가가 2배 이상 오르면서 중국 글로벌 기업으로는 최초로 시가총액 5000달러를 돌파했다. 알리바바 역시 지난해 2배 가까이 오르면서 시총 5000억 달러선을 오르내린다. 중국 정부는 이를 위해 홍콩 및 뉴욕에 상장된 중국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 증시(내국인이 거래하는 A주 시장) 상장이 가능토록 관련 제도를 손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의 주식이 국내 증시에서 거래되는 것을 금지하는 현행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승인절차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통상 1~2년이 걸리는 상장기간 단축도 추진하고, 비상장 유망 기업들이 국내 증시에서 손쉽게 주식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국유 투자은행들과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의 제도 손질 가운데 눈길을 끄는 대목은 DR 발행을 허용하는 방안이다. DR는 해당 기업이 상장돼 있는 국내 주식시장이 아닌 해외에서 주식 거래를 할 경우 현지에서 발행하는 대체증권이다. 여기서는 외국 기업들이 중국 주식 시장에서 유통시키는 중국 주식예탁증서(CDR)를 말한다. 외국 기업 입장에서는 주식은 본국에 보관한 채 이를 대신하는 증서인 DR를 발행해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업들이 주식을 외국에서 직접 발행해 거래할 때 거쳐야 하는 복잡한 절차는 피하면서도 해외 증시에서 자사 주식을 유통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해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식이 국내 증시에서 거래되는 것을 금지하는 현행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DR 발행을 통해 우회적으로 이들 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거래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알리바바와 텅쉰, 바이두, 징둥(京東)닷컴, 셰청(携程·Ctrip), 웨이보(微博·Weibo), 왕이 등 홍콩과 미국 증시에 상장된 8개 기업을 우선적인 CDR 발행 대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류스위(劉士餘)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은 “곧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회사들이 기대하는 것보다는 조금 느리고 여러분이 예상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투자자들은 해외 상장된 기업들의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을 볼 수 없었는데, 이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가 ‘당근’책을 내세워 중국 글로벌 기업들의 귀환을 모색하려는 것은 중국 금융시장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중국인 투자자들이 해외 상장 자국 기업의 주가 상승 혜택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포석이다. 애플과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글로벌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중국의 글로벌 블루칩(우량주)들을 중국 증시로 불러들여 중국 금융시장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블루칩의 주가 상승 효과도 맛보게 하겠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 지난 수개월 사이에 중국의 증권 당국은 글로벌 투자은행 여러 곳과 접촉해 이들 기업의 본토 상장을 모색해왔다고 WSJ은 전했다. 중국 본토 회귀 대상 주요 기업들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텅쉰과 바이두, 징둥닷컴 등 중국 글로벌 기업들의 CEO들은 중국 증시 상장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화텅(馬化騰) 텅쉰 회장은 지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조건만 성숙하면 A주 시장에 돌아오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옌훙(李彦宏) 바이두 회장도 “바이두의 주식을 중국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되길 줄곧 희망해왔다”면서 “정부정책이 복귀를 허용하면 바이두는 조기에 중국 증시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창둥(劉强東) 징둥닷컴 CEO도 “(중국 귀환을) 당국이 허락한다면 그렇게 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주식 투자가 카지노와 비슷한 평판을 사고 있는 만큼 거물급 기업들의 상장이 투기 광풍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WSJ은 지적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 기업들의 DR를 사들인 개인 투자자들이 제대로 권리를 행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英 마을 주민들 15억원 자발적 모금…역사적 술집 지켜내다

    英 마을 주민들 15억원 자발적 모금…역사적 술집 지켜내다

    다양한 세대의 지역 주민들이 합세해 역사적인 건물을 택지로 개발하려는 시도를 막아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가디언 등 외신은 서머셋주 사우스스토크 마을 주민 470명이 100만 파운드(약 15억원)이상을 모아 15세기 선술집 ‘팩호스 인’(Packhorse Inn)을 지켜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6년 전 문을 닫은 팩호스인을 2016년 최고 입찰가로 사들였고, 특별 건축물 또는 역사적 중요성을 띈 건물(Grade-II)로 등록된 팩호스 인을 개인 주거용 건물로 전환할 계획임을 밝혔다. 오랜 공동체 자산이 아파트로 변하는 것을 막고 싶었던 주민들은 팩호스 인의 소유권을 다시 사들이기 위해 한마음으로 모금운동에 나섰다. ‘팩호스 팀을 구하자’(Save the Packhorse team) 프로젝트 리더 돔 무어하우스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옛 건물이자 이웃간 친목도모의 장소로 이용했던 소중한 곳을 잃고 싶지 않아 힘을 모으게 됐다”며 “이는 영국 역사에 있어 가장 큰 지역 사회의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구매자와 지역 사회의 첫 협상은 결렬됐지만 2011년 제정된 지역주권법(Localism Act)이 발동되면서 희망이 보였다. 해당 법은 지역의 중요 자산 명단에 오른 건물이 매각될 때, 지역 공동체가 우선 매입할 수 있는 일정 기간과 권한을 준다. 구매자는 50만 파운드(약 7억 500만원)를 제시했고, 지역 주민들은 1년 이내에 제시 금액보다 많은 102만 5000파운드(약 15억 4100만원) 모금에 성공했다. 덕분에 팩호스 인은 다시 마을 사람들의 애정어린 공간으로 남게됐다. 주민 브라이언 퍼킨즈(87)는 “난 팩호스 인이 운영되던 1930년에 태어났다. 아내 에디트(88)와 결혼식 피로연도 가졌다. 매주 일요일마다 들리던 이 곳이 몇 년 전 문을 닫아 매우 슬프기도 했지만 다시 옛 추억을 누릴 수 있게 되서 영광”이라며 기뻐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통화 중에 스마트폰 폭발…인도 10대 소녀 사망

    통화 중에 스마트폰 폭발…인도 10대 소녀 사망

    인도에서 10대 소녀가 스마트폰 통화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영국 일간 미러,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오디샤주 케리아카니 마을에 사는 우마 오람(18)이 충전 중인 스마트폰으로 친척과 통화하던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채 발견됐다. 우마는 손, 가슴과 다리에 부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그녀 주변에는 2010년 출시된 노키아 5233모델의 스마트폰이 놓여있었다. 우마를 발견한 오빠 두르가 프라사드 오람은 동생을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오빠 두르가는 “정확한 상황을 알기도 전에 동생은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면서 “우마가 점심식사 바로 후 친척과 전화 통화를 하길 원했다. 폰 배터리가 다 되서 충전기에 꽃은 채로 대화를 나누다가 비극이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키아측 대변인은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노키아 브랜드를 인수한 저희 HMD 글로벌(HMD Global)은 문제의 스마트폰을 제조하거나 판매하지 않았다. 우리는 고품질의 단말기를 생산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휴대전화 폭발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으며, 우마의 시신은 부검에 맡겨졌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검사 출신 김경진 “MB, 뇌물혐의 인정시 징역30년 예상”

    검사 출신 김경진 “MB, 뇌물혐의 인정시 징역30년 예상”

    검사 출신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가 인정될 경우 징역 30년형이 나올 수 있다고 예측했다.김경진 의원은 20일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 녹화에서 “만약 110억 원의 뇌물 혐의가 인정된다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량에 얼마나 영향이 있을 것인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뇌물 혐의가 인정될 경우) 대략 30년 나온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법에 1억 이상의 뇌물을 받으면 10년 이상의 형에 처한다고 되어 있다. 110억 뇌물이면 이거 만만치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다스’의 평사원으로 강등된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선 “이명박 전 대통령의 ‘명분 만들기’ 전략”이라며 “굳이 평사원으로 만들어 놓는 이유는, 무죄로 볼 수 있는 근거를 몇 개라도 마련해 놓으면 나중에 실제로 유죄 판결을 받는다고 할지라도 ‘나는 무죄다’라고 주장할 수 있는 명분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10억원대 뇌물과 35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22일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혐의는 뇌물수수·국고손실·조세포탈·횡령·직권남용·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 12개 혐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탁수정 “도종환 장관 주례 고은”…가짜뉴스 올렸다가 사과

    탁수정 “도종환 장관 주례 고은”…가짜뉴스 올렸다가 사과

    문화예술계 ‘미투’ 활동가 탁수정(필명 책은탁)씨가 자신의 SNS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관련된 잘못된 내용을 올렸다가 비판이 일자 사과했다.탁수정씨는 지난 7일자 트위터 글에 “도종환 장관 결혼식 때 주례 고은인 거 실화? 고은재단 대장이었다가 문체부 장관된 거 실화? 그러저러해서 묵살하는 거 실화?”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이 내용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었다. 지난 1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도 장관에게 고은 시인을 언급하며 “(성추행 의혹을) 사전에 모르고 있었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도 장관은 “(고은 시인의) 기행에 관해서는 들은 바 있다”고 답했다. 이에 전 의원은 “도 장관의 결혼식 주례를 고은 시인이 서줬다고 하던데, (문체부에서) 이 사안을 제대로 조사할 수 있겠나”라고 질문했고, 도 장관은 “사실을 확인하고서 질의를 하는 것이냐. 제 결혼식 주례는 신부님이 섰다. 고은 시인은 주례를 선 적이 없는데 주례를 섰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반박했다. 전 의원이 “언론 보도를 보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하자, 도 장관은 “가짜 뉴스가 많다. 사실을 잘 확인하고 질의해 달라”고 꼬집었다. 탁씨는 이날 “고은 시인이 도종환 시인의 주례를 섰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른 정보였다”며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줄 알고 올린 것에 대해 반성한다. 앞으로 올리기 전 좀 더 확인을 거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스토커 16세 소녀, 짝사랑하던 17세 소년에 염산테러

    스토커 16세 소녀, 짝사랑하던 17세 소년에 염산테러

    한 10대 소년이 자신을 짝사랑하던 소녀의 갑작스런 염산테러로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입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출신의 마하무둘 하산 마루프(17)가 끔찍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주 마루프가 친구들과 놀러 나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발생했다. 마루프는 신원미상(16)의 소녀와 마주쳤는데, 그녀는 몇 개월 동안 그를 쫓아다니던 참이었다. 그는 분명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했고, 소녀는 자신의 구애를 거절당하자 마루프의 얼굴에 염산을 던졌다. 눈 앞에서 염산을 맞은 마루프는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마루프 얼굴은 붉은 화상자국으로 엉망이 됐고, 피부층이 심하게 소실되거나 벗겨졌다. 또한 오른쪽 어깨도 심한 화상을 입었다. 갑작스런 공격을 받은 마루프와 아들의 처참한 몰골을 지켜본 어머니는 충격에 할 말을 잃었다. 마루프의 피부층이 완전히 회복될 수 있을지는 아직 불명확하다. 염산을 투척한 소녀는 현재 방글라데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유튜브메가뉴스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황민현 “워너원이라는 꿈 간절했다..하루 1시간 자며 연습”

    황민현 “워너원이라는 꿈 간절했다..하루 1시간 자며 연습”

    워너원 옹성우, 황민현, 김재환이 모델을 꿈꾸는 여학생에게 진심이 담긴 조언을 했다.지난 19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그룹 워너원 옹성우, 황민현, 김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민의 주인공은 모델이 되고 싶다면서 노력은 하나도 하지 않는 여동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고민의 주인공은 오랜 꿈이 모델인 동생에 대해 “보통 모델 지망생들은 자기관리도 하고 오디션도 보지 않나. 그런데 동생은 그런 게 하나도 없다. 몸매 관리도 안 하고 야식을 먹고 술도 앉은 자리에서 3병을 마신다”고 한탄했다. 심지어 모델이 꿈이란 이유로 아르바이트도 수시로 그만두기 일쑤라고도 말했다. 이에 대해 동생은 “나 같아도 답답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절실하지만 자신감이 없다”고 말했다. 사연을 들은 MC들은 지난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라는 경연대회에 출연해 꿈을 이룬 워너원 멤버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워너원 황민현은 “프로그램에 도전한 것 자체가 간절함이 바탕이 됐기 때문에 했던 것이었다. 워너원이 너무 되고 싶었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하는 6개월 동안 하루에 한 시간씩 자면서 연습했다. 촬영이 끝나면 각자 회사로 돌아가서 또 연습을 했다. 덕분에 지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이 했던 노력을 언급했다. 워너원 옹성우는 “열심히 해본 적도 있고, 마음 놓고 놀아본 적도 있다. 좌절을 겪었던 순간도 있었다. 그러면서도 자존감은 있었다. ‘나는 잘 할 수 있어’, ‘잘 될 거야’, ‘가능성 있어’라는 작은 희망이 있었다. 그것 덕분에 힘든 순간들을 이겨냈던 것 같다”며 자신감과 자존감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김재환은 자신이 워너원이 되기 전 현재 고민의 주인공 여동생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보컬리스트가 되고 싶었다. 춤에 대한 자신감은 없었다. 그런데 가수에 대한 꿈이 간절해서 도전했다. 처음에는 안 될 줄 알았다. 그래서 노래 실력을 다 보여주고 와야지 했는데 (워너원이) 됐다”며 간절한 마음을 바탕으로 노력할 것을 조언했다.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워너원, ‘부메랑’ 음원차트 1위 확인 후 큰절 “앞으로도 약속해요”

    워너원, ‘부메랑’ 음원차트 1위 확인 후 큰절 “앞으로도 약속해요”

    컴백한 워너원이 음원차트 1위에 큰절을 올렸다.19일 오후 7시 Mnet과 tvN에서는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의 컴백쇼 ‘워너원 컴백 <아이 프라미스 유(Wanna One Comeback I PROMISE YOU>)’가 동시 생중계됐다. 이날 ‘약속해요(I.P.U)’로 ‘컴백쇼’ 포문을 연 워너원은 무대를 마친 뒤 음원 차트를 확인했다. 앞서 6시 공개된 신곡 ‘부메랑(BOOMERANG)’은 오후 7시 기준 멜론, 벅스, 엠넷 총 3개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뮤직에서 2위를 기록했고, 지니와 소리바다, 올레뮤직에서도 3위에 랭크됐다. 멤버들은 환호하며 다 같이 감사의 의미로 큰절을 올렸고 “짧은 시간이었는데 감사합니다”며 “앞으로도 ‘BOOMERANG’ 많이 사랑해 주실 거죠? 약속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워너원은 이날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를 발표했다. 약 4개월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은 2018년을 워너원의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약속이 담긴 앨범으로 지금의 워너원을 있게 해준 워너블에게 더 큰 사랑을 드리고 이들에게 받은 황금기를 더욱 빛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스페셜 테마트랙 ‘약속해요(I.P.U.)’를 비롯해 ‘GOLD’, ‘BOOMERANG(부메랑), ‘WE ARE’, ‘보여’, ‘너의 이름을’, ‘약속해요(고백 Ver.)’ 등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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