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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지지도 49.5%…민주당 지지율도 동반 상승 [리얼미터]

    문 대통령 지지도 49.5%…민주당 지지율도 동반 상승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9주만의 하락세를 멈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전주보다 1.1% 포인트 오른 49.5%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포인트 내린 45.2%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4.3%포인트였다.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은 경우는 0.3%포인트 오른 5.3%였다. 서울, 40대, 남성, 사무직과 노동직, 진보층에서 하락했으나, 경기·인천과 충청권, 부산·울산·경남(PK), 호남, 30대와 50대, 60대 이상, 여성, 학생과 주부, 자영업, 중도층과 보수층을 중심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9주 연속 하락세를 멈춘 반면, 자유한국당은 5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해 대조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0.2%포인트 오른 38.2%로 집계됐다. 자유한국당은 1.7%포인트 내린 24.7%,정의당은 0.7%포인트 오른 8.5%,바른미래당은 0.7%포인트 내린 5.9%,민주평화당은 0.3%포인트 내린 2.3%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석기 석방” 대규모 집회…한쪽선 “박근혜 파면 무효” 집회

    “이석기 석방” 대규모 집회…한쪽선 “박근혜 파면 무효” 집회

    주말 서울 도심에서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잇달아 열려 일대의 교통이 정체됐다. 먼저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등 56개 시민단체는 8일 오후 3시 30분 광화문광장에서 ‘사법 적폐 청산! 종전선언 촉구! 이석기 의원 석방대회’를 열었다. 구명위원회 등은 광화문 집회에 앞서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정문 앞에서도 집회를 열어 사법 적폐 청산 및 이 전 의원의 석방을 촉구했다. 구명위원회 등은 검찰이 입수한 법원행정처 문건을 토대로 이 전 의원을 ‘사법 농단의 최대 피해자’라고 규정하고 “양승태를 구속하고 사법 적폐 청산하라”, “이석기를 석방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 전 의원은 옥중에서 보낸 편지를 통해 “적폐 세력은 촛불의 분열을 위해 많은 계책을 쓴다. 저들의 이간책을 이겨내고 우리는 한 번 잡은 손을 끝까지 놓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간 ‘양승태 사법 농단 대응을 위한 대학생 시국회의’도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세종로 공원에서 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은 ‘사법 농단’에 연루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법관들을 처벌하라고 촉구하면서 이른바 ‘적폐 판사’ 47명을 탄핵하고 구속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영국 록밴드 퀸의 노래에 맞춰 세종로공원-안국역-종각-광화문광장 코스를 행진했다. 보수성향 단체들도 이른바 ‘태극기 집회’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무효를 촉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역에서 집회를 열고 세종문화회관까지 행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30대 부부 사망사건…성폭행인가 불륜인가

    ‘그것이 알고싶다’ 30대 부부 사망사건…성폭행인가 불륜인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8일 방송을 통해 세상을 떠난 부부와 법적 공방을 하고 있는 남성의 이야기를 다뤘다. 지난 3월 전북 무주의 한 캠핑장에서 30대 부부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구급대원이 현장을 찾았을 때 부인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중태에 빠진 남편은 급히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역시 사망했다. 부부가 발견된 방에서는 전소된 번개탄과 함께 가족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전송한 것이 확인됐다. 사망한 남편 양씨와 아내 강씨는 3년 전 재혼 가정을 꾸린 젊은 부부였다. 가족들은 제작진에게 부부가 남긴 유서를 건넸다. 가족에게 남긴 18장의 유서에는 한 사람을 향해 쏟아내는 저주가 담겨 있었다. ‘무언의 살인자’이자 ‘가정파탄자’. ‘죽어서라도 끝까지 복수할’, ‘매 순간순간이 지옥이고 잠이 든 순간마저 악몽이어야 할’ 상대로 지목된 이는 가족들에게도 익숙한 인물, 장씨였다. 숨진 양씨의 죽마고우인 장씨는 지난해 4월 양씨가 업무 차 해외에 간 사이 양씨의 부인을 폭행, 협박하여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장씨는 그 모든 혐의를 부인했는데, 법원에서는 강제에 의한 성폭행이 입증되지 않는다며 지난해 11월 강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그 무렵 장씨는 지인들에게 연락을 해서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억울하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성폭행 무죄 판결이 나자 주변인들은 “성폭행이 아니라 두 사람이 바람난 거다”라고 믿고 있었다. 이후 강씨의 은둔생활이 시작됐다. 강씨는 장씨에 대한 강한 적대감을 보이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보였다. 남편 양씨는 아내의 치유를 위해 노력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함께 병들어갔고 항소심을 준비하던 부부는 2심 공판이 시작된 지 3일 뒤, 피의자를 비난하는 유서를 남기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 부부 없이 이어진 2심에서도 장씨는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고, 그렇게 부부의 죽음은 잊혀져갔다. 그런데 올해 10월 대법원이 2심의 무죄 판결을 파기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원심판결이 성폭행 피해자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았고 ‘성인지 감수성’이 결여되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현재 폭행과 협박 혐의로 교도소에 복역 중인 장 씨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제작진과의 만남을 요청했다. 재판이 진행 중인 관계로 면회가 불허되자 장씨는 제작진에 장문의 편지를 보냈다. 장씨는 자신의 협박 때문에 모텔에 가게 됐다는 강씨의 주장에 대해 “맥주를 먹자고 해서 내가 모텔 가서 먹자고 했다. 나에게 스킨십을 했고 관계를 가졌다”고 반박했다. 그는 대법원이 잘 살펴보고 판단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제작진은 부부의 가족과 동료, 장씨 측 지인 등 20여 명의 사람들을 만나 지난해 4월 발생한 성폭행 사건의 전말을 취재했다. 강씨와 장씨가 함께 만났다는 카페의 종업원은 “남자가 화를 내면서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남자가 스피커폰으로 어딘가에 전화를 해서 여자분한테 들려줬다. 여자분은 그냥 가만히 듣고 있었다”라고 증언했다. 범죄심리전문가 이수정 교수는 장씨의 행동에 대해 “여성에 대해 호감이 있었던 것 같다. 남편이 출장 간 사이에 남편과 여성 사이에 틈을 만들고 틈새에 들어가야만 했다. 그래서 협박을 한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는 당시 큰 저항을 하지 않은 강씨의 행동에 대해 “피해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것이다. 가족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빨리 모텔에 들어가 맥주를 마시고 나오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왜 저항하지 않았냐 라고 피해자를 탓할 수는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씨 부부의 유족들은 “부부의 명예를 지키고 상처 받은 가족들을 지키는 방법은 피고인에게 유죄를 선고하는 것뿐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코레일 “KTX 탈선 사고, 기온 급강하에 따른 선로 이상 추정”

    코레일 “KTX 탈선 사고, 기온 급강하에 따른 선로 이상 추정”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8일 발생한 강릉선 KTX 열차 탈선사고의 원인에 대해 “기온 급강하에 따른 선로 이상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사고 원인에 대해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 사장은 “기온이 갑자기 급강하할 경우 선로 부분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코레일이 선제적으로 동절기 예방대책에 따라 선로변환기를 포함한 선로점검들을 해왔지만, 아무래도 기온이 급강하했다면 선로 상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으로서는 사고 원인에 대해서 파악 중이고, 앞으로 항공철도조사위원회 등 국토부와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분석해야 정확한 사고 원인을 말씀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레일에 따르면 KTX 강릉선은 전 구간 복선전철이지만 이날 사고가 난 강릉역∼남강릉역 구간은 단선 구간이다. 이 때문에 이 구간을 오가는 KTX 열차는 상·하행선이 신호를 기다렸다가 교대로 운행한다. 하지만 사고 전인 5시 30분과 6시 30분 열차도 이상 없이 강릉역을 출발해 운행했다는 점에서 기온 급강하나 결빙에 따른 사고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다. 철도업계에 따르면 이날 사고가 일어난 강릉선 KTX와 영동선이 나뉘는 분기점인 청량 신호소 부근에는 분기기·선로전환기 등 열차 선로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변환 장치가 설치돼 있다. 이 선로변환 장치는 통과 열차가 영동선 방향인지 서울 방향인지에 따라서 선로를 자동으로 해당 방향으로 붙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 장치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는 게 관계자들의 추측이다.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에 분기기 주변의 선로 일부분이 완전히 깨져 있었다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고 원인은 여러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지만. 아직 아무것도 예단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발생한 사고로 차량 10량이 탈선하면서 차량에 탑승했던 승객 198명 중 15명이 타박상 등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현재 모두 귀가했다. 전차선 및 조가선(전차선에 사용되는 전선) 약 100m가 끊어지고 레일 약 200m가 휘어졌다. 코레일은 250여명을 동원해 복구 중이지만 파손 정도가 심해 10일 오전 2시쯤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그랑프리 동메달’ 피겨 차준환 “매년 발전하고 싶다”

    ‘그랑프리 동메달’ 피겨 차준환 “매년 발전하고 싶다”

    남자 피겨의 간판인 차준환(17·휘문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차준환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기술점수 91.58점에 구성점수 83.84점을 합쳐 174.42점, 합계 263.49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차준환은 첫 번째 점프인 4회전 토룹에서 넘어지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나머지 점프를 모두 성공하며 안정적으로 연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가장 어린 나이인 차준환은 첫 출전에서 메달을 따냈다. 금메달은 미국의 네이선 첸, 은메달은 일본의 우노 쇼마에가 차지했다. 차준환은 경기 후 “올해는 다치지 않는 것이 목표다. 매년 발전하고 싶다”는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국토부 “KTX 강릉발 서울행 탈선…10일 복구 완료 예상”

    국토부 “KTX 강릉발 서울행 탈선…10일 복구 완료 예상”

    강릉역 KTX(고속열차) 탈선 사고로 파손된 레일 200m는 10일까지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강릉역을 출발해 진부역으로 향하던 KTX 806열차는 출발 5분 만인 7시35분쯤 궤도를 이탈했다. 차량 10량이 탈선하면서 차량에 탑승했던 승객 198명 중 14명이 타박상 등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현재 모두 귀가했다. 이 사고로 전차선 및 조가선(전차선에 사용되는 전선) 약 100m가 끊어지고 레일 약 200m가 휘어졌다. 전철주 1본과 가동브래키트 2본, 급전선 1개소, 침목 340정도 파손됐다. 코레일은 250여명을 동원해 복구 중이지만 파손 정도가 심해 10일 오전 2시쯤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복구가 진행되는 동안 강릉선 강릉~진부역 구간의 KTX 운행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승객들은 강릉역 이동을 위해 진부역에서 내려 버스로 약 10~15분 이동해야 한다. 코레일은 대체버스 27대를 동원해 강릉~진부역 구간을 운행한다. 국토부는 위기단계를 경계단계로 격상하고 철도안전정책관을 실장으로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고 수습을 위해 김정렬 국토부 2차관, 철도국장, 철도안전감독관 7명, 철도경찰 12명이 현장에 출동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조수애·박서원 오늘 결혼…신라호텔서 비공개로 진행

    조수애·박서원 오늘 결혼…신라호텔서 비공개로 진행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26)가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39)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8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2016년 JTBC에 입사한 조수애 아나운서는 최근 JTBC에 퇴직 의사를 밝혔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열애 및 결혼이 알려지게 됐다. 1992년생인 조수애 아나운서는 홍익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출신으로 지난 2016년 1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했다. 이후 ‘JTBC NEWS 아침&’ ‘오늘, 굿데이’ ‘육감적중쇼 n분의1’ 등에 출연했다. 1979년생인 박서원 대표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으로 스쿨오브비주얼아트 그래픽디자인 학과를 졸업하고 두산 계열사인 광고대행사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쳐 두산그룹 전무이자 두산매거진 대표이사 직책을 맡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사망…한국당 “군인의 명예 지키려는 몸부림”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사망…한국당 “군인의 명예 지키려는 몸부림”

    자유한국당은 7일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불법 사찰을 지시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 “고인의 자결은 군인으로서 명예를 지키려는 마지막 몸부림”이라고 말했다. 이 전 사령관은 2013년 10월부터 1년간 기무사령관으로 재직하며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세월호 정국’이 박근혜 정권에 불리하게 전개되자 세월호 유족 동향과 개인정보를 사찰하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고인은 국방부 특별수사단의 발표, 검찰 조사과정에서 군인으로서 심한 굴욕감을 느꼈을 것이며, 크나큰 명예의 손상을 입었을 것이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의 과거사 조사,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하에 얼마나 많은 분들을 억울하게 만들었는지, 굴욕감과 상실감에 빠지게 했는지 되돌아보기 바란다”면서 “국가를 지키는 참군인의 길을 묵묵하게 걸어오신 고인을 이렇게 황망하게 떠나보내면서 망연자실하실 유가족과 친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쿵하며 엎어져” KTX 강릉선 서울행 탈선…14명 타박상

    “쿵하며 엎어져” KTX 강릉선 서울행 탈선…14명 타박상

    8일 오전 7시 35분 강원 강릉시 운산동 일대 강릉선 철도에서 서울로 가는 806호 KTX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로 14명이 타박상을 입었다. 이 열차는 오전 7시 30분 강릉역을 출발해 서울역에 오전 9시 30분 도착할 예정이었으며, 사고는 강릉 분기점에서 남강릉역 사이에서 발생했다. 열차 10량 중 앞 4량이 선로를 벗어났으며 열차에는 모두 198명이 타고 있었다. 코레일은 사고 열차 승객 모두를 버스를 이용해 진부역으로 이동시킨 뒤 진부역에서 다른 KTX 열차로 환승하도록 조치했다. 현재 강릉선 진부역∼강릉역 운행이 중단된 상태이며 서울역∼진부역 간은 정상 운행 중이다.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은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흔들거리더니 앞쪽이 ‘쿵’ 하며 말 그대로 엎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주말 전국 한파특보…“서울 체감온도 영하 19도”

    주말 전국 한파특보…“서울 체감온도 영하 19도”

    주말 내내 전국이 대체로 맑고 매우 추울 전망이다. 7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토요일인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 낮 최고기온은 -5~4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6일 밤부터 경기도 북부, 강원도 내륙, 충북, 경북 등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고, 경기도와 인천, 강원도, 경북 동해안, 전남·전북·충남 해안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대기 확산은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 일부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주말까지 한파특보가 유지 또는 강화되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9도로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춘천 -14도 △강릉 -7도 △대전 -7도 △대구 -6도 △부산 -4도 △전주 -6도 △광주 -4도 △제주 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1도 △강릉 1도 △대전 -2도 △대구 1도 △부산 4도 △전주 -1도 △광주 1도 △제주 7도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공군 수능만점 일병 “훈련소에서부터 EBS 강의 들으며 공부”

    공군 수능만점 일병 “훈련소에서부터 EBS 강의 들으며 공부”

    공군 제3방공유도탄여단(이하 3여단) 기지대 김형태(22) 일병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았다. 7일 공군에 따르면 김 일병은 성균관대 러시아어문학과를 휴학하고 지난 5월 공군 병 788기로 입대, 지난 7월에 3여단으로 전입해 급양병(취사병)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 일병은 공군에 입대 후 주변의 동기들과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수능 재도전이라는 목표의식이 생겼다고 밝혔다. 김 일병은 “급양병 근무를 하면서 공부하느라 힘들 때도 있었지만 선·후임들의 격려 덕분에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훈련소에서부터 주로 일과 후와 주말 시간을 할애해 병영생활관 내 사이버지식정보방에서 EBS 강의를 듣고, 열람실에서 자율학습을 하며 하루 평균 4~5시간씩 수능 공부에 전념했다. 김 일병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즐겨보는데 다양한 기록과 통계들이 사용되는 것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통계학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 통계학과에 진학해 스포츠 데이터 분석가로 활약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오늘밤 김제동’, 김정은 환영단장 인터뷰 해명 “찬양 아닌 전달”

    ‘오늘밤 김제동’, 김정은 환영단장 인터뷰 해명 “찬양 아닌 전달”

    KBS 시사프로그램 ‘오늘밤 김제동’은 김수근 위인맞이 환영단장의 인터뷰가 논란이 된 것과 관련, “김정은 방남 환영 단체들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적인 반응을 전달하며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했다”고 해명했다. ‘오늘밤 김제동’ 제작진은 6일 “4일 방송에 대해 ‘김정은을 찬양했다’라는 등의 비판은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과 신지예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 (이와) 관련해 비판적인 입장으로 토론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3일 방송에 전원책 변호사가 출연해 김정은 방남을 반대하는 이야기를 약 20분간 진행한 것을 예로 들었다. 이어 “해당 단체의 인터뷰는 이미 수많은 언론에서 보도된 바 있으며, 이 단체의 기자회견 내용도 자세히 인용돼 기사가 나오고 있다. 그 기사를 모두 찬양 기사라고 볼 수 없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강조했다. 김수근 위인맞이 환영단장은 ‘오늘밤 김제동’으로부터 북한의 세습과 인권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박정희 전 대통령 이후에 박근혜 전 대통령도 대통령이 됐다. 시진핑이나 푸틴은 20년 넘게 하는데 왜 세습이라고 이야기 안 하냐”라고 되물었다. 또 자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좋아하는 이유로 “우리 정치인들에게 볼 수 없는 모습을 봤다. 겸손하고 지도자의 능력과 실력이 있고, 지금 (북한의) 경제 발전을 보면서 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지난달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나는 공산당이 좋아요”라고 외쳐 비난을 받은 인물이다. 그는 방송에서 금기를 깨고 싶어 이같은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날 KBS 공영노동조합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각각 성명을 내고 “공영방송이 현행법에 반국가 단체로 규정된 북한의 김정은을 일방적으로 찬양하는 발언을 그대로 방송하는가”, “KBS는 유튜브가 아닌 공영방송이다. 방송법을 서둘러 개정하겠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안성 유기동물보호소 화재…보호동물 260마리 죽어

    안성 유기동물보호소 화재…보호동물 260마리 죽어

    가수 이효리가 ‘순심이’를 입양한 경기 안성시의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불이 나 보호중인 유기동물이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2시 10분 안성시 미양면의 한 유기동물보호소에 난 불로 보호소 철창 안에 갇혀 있던 강아지 180여 마리와 고양이 80여 마리가 타 죽었다. 불은 소방관들에 의해 3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보호 중인 동물 절반이 죽고, 축사 380㎡ 중 190㎡와 에어컨과 사료 등 집기가 불에 타 2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선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강연재 “홍준표 비난, 싸대기 맞을 일”…이준석 “그게 당신들 수준”

    강연재 “홍준표 비난, 싸대기 맞을 일”…이준석 “그게 당신들 수준”

    강연재 자유한국당 법무특보가 하태경·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자, 이 최고위원이 맞대응하며 설전을 벌였다. 강 특보는 5일 페이스북에 “이름 석자 언급도 불필요해 생략한다. 하o경, 이o석. 홍준표 전 대표가 없었으면 어디 가서 세치 혀로 살 수 있었겠나 싶다”면서 “정치를 한다면서 주로 하는 일은 보수 정치인을 조롱하고 함부로 인격모독을 가하고 있다. 남들 평가나 해대고 평론가를 자처하면서 성공한 정치인은 없었다”고 적었다. 전날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의 체코행에 의문을 제기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를 향해 “헛발질을 했다”라고 비판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 특보는 “옛 정치 대선배나 ‘아버지뻘’ 되시는 연장자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는 갖춰야 사람이다. 일반 사회에서 30대가 60대 아버지뻘 어르신에게 ‘헛발질’ 한다는 비아냥을 공공연히 해댔으면 싸대기 한 대는 족히 맞았을 일이다. 하 씨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지난 11월28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홍 전 대표의 정치 복귀에 대해 “복귀해봤자 강시 정치하는 것이다. 정치적 무게는 없다”고 단언했다. 이 최고위원은 6일 페이스북에 “30대가 60대에게 정치적 비판을 하는 게 싸대기 맞을 일인가”라면서 “그게 당신들 수준”이라고 강 특보의 글을 비판했다. 그는 “도대체 어느 당에서 어떤 직위를 맡고 계신 분이길래 이렇게 입이 험한가. 홍준표 전 대표의 대변인이라도 맡았나”라며 “홍 전 대표에 대한 이야기는 내가 하는 이야기의 1%도 안 된다. 홍 전 대표를 언급한 기사가 많이 나는 건 그만큼 기삿거리가 될만한 황당한 이야기를 많이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구가 둥글다는 걸 지적해야 하는 상황 자체가 개탄스러운 거지 지구가 둥근 것도 모르는 사람 지적해 준 사람이 문제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항서매직’ 박항서 다큐멘터리 영화 베트남 전역에서 개봉

    ‘항서매직’ 박항서 다큐멘터리 영화 베트남 전역에서 개봉

    베트남 축구 역사를 다시 쓰며 축구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감독과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박항서, 열정을 전하는 사람’이 베트남 전역에서 개봉한다. 영화는 베트남 축구의 전설, 영웅으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과 2018 아시아 축구연맹 U-23 축구선수권 대회 준우승, 2018 아시안게임 4강을 이뤄낸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감동 어린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KBS미디어가 제작하고 롯데엔터테인먼트 베트남 법인이 배급을 맡아 베트남 전국 극장에서 처음으로 소개한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 10월 피파랭킹 102위의 베트남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선수들을 지휘한지 불과 3개월만에 23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아시안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30명의 국가대표를 직접 뽑은 박항서 감독은 “나의 축구 철학은 지지 않는 것이다”라며 선수들과 함께 숙식을 하고, 체력을 키우고 팀워크를 만들었다. 그 노력은 2018년 8월 아시안 게임에서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축구 4강 진출이라는 신화를 이뤘다. 준결승전에서 한국과 만났던 박항서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나의 조국은 한국이지만 지금 내가 할 일은 한국을 이기는 것이다”로 베트남 축구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기도 했다. 현재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AFF 스즈키컵 무패행진으로 4강에 진출하여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는 상황. 베트남의 축구 한류가 영화 한류 붐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길에서 도움청한 새끼 고양이 입양한 남성의 사연

    [반려독 반려캣] 길에서 도움청한 새끼 고양이 입양한 남성의 사연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한 남성은 도움을 청한 길고양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디케이터시에 사는 제이슨 벨리샤는 지난 달 초, 차 엔진이 고장 나 렌터카를 몰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길이었다. 그때 주차장에서 ‘야옹’하는 절박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다. 벨리샤는 좌우를 살폈고, 자신의 옆 차량 아래에서 홀딱 젖은 가엾은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다. 안타까움에 그는 손짓으로 새끼 고양이를 불렀고, 녀석은 주저 없이 그 앞으로 다가와 그의 손 위로 자신의 얼굴을 비벼댔다. 벨리샤의 관심을 바라는 눈치였다. 동물을 구하는 일은 벨리샤의 계획에 없었지만 외로워하는 고양이를 홀로 두고 떠날 수 없었다. 고양이와의 만남에는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벨리샤는 렌터카 업자에게 차가 몇 시간 더 필요하다고 설명한 후, 근처 동물 보호소로 유기묘를 데려갔다. 그러나 새끼 유기묘에 대한 보호소의 반응은 벨리샤가 바랐던 것이 아니었다. 보호소측은 “고양이가 생후 3개월 이상이기 때문에 여기 머물 수 없다. 스스로도 생존할 수 있기에 길거리로 다시 돌려보낼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벨리샤는 “됐습니다!”라고 답한 뒤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그는 보호소에서 받은 운반용 케이스에 새끼 고양이를 넣으려했으나, 고양이는 자신을 구해준 벨리샤와 한시도 떨어지려 하지 않았다. 벨리샤가 자신을 안아주지 않으면 울음소리를 내곤 했다. 그는 고양이에게 ‘포파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후, 자신의 차를 찾아 집으로 돌아왔다.포파이는 처음 벨리샤에게 서슴없이 다가간 것처럼 벨리샤의 애완견 구스와도 즉시 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침대에서 새 아빠 벨리샤와 새 형 구스와 함께 침대에서 자는 것을 고집할 정도로 집에서의 생활에 익숙해졌다. 벨리샤는 “포파이는 내게 기쁨을 가져다주었다. 우리가 만난 것도 다 이유가 있어서였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 포파이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사진=더 도도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희귀 질환 남성, 마비 극복하고 스스로 일어서 청혼하다

    희귀 질환 남성, 마비 극복하고 스스로 일어서 청혼하다

    희귀 질환으로 생긴 마비 증상을 회복 중인 한 남성이 사랑하는 연인에게 프러포즈 하기 위해 기적적으로 일어섰고, 연인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5일(현지시간) 미국 ABC는 플로리다주 HCA헬스케어의 재활센터에 입원한 제이콥 뉴번(27)이 지난 3일 두 발로 서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뉴번은 최근 들어 손발이 저리고 팔 다리에 힘이 빠지는 등 감각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지난 달 희귀 면역 질환인 ‘길랭-바레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 GBS) 진단을 받았다. 이는 감염 등에 의해 몸 안의 항체가 말초신경을 파괴해 상행성 마비를 일으키는 신경계 질병으로, 아직까지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현재 완치를 위한 치료법이 없다. 신경과 전문의 로니 본드는 뉴번에게 “어떤 식으로든 지금보다 나아지려면 몇 개월이나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뉴번은 의사의 말에 낙담하기보다 되레 병을 꼭 이겨내겠다고 결심했다. 무엇보다 세 아이를 혼자 돌보고 있는 연인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컸기 때문이었다. 그는 담당의 눈을 쳐다보고 “두 달 내에 걸을 예정이다. 100% 장담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그때부터 뉴번은 재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다. 재활 치료를 하루도 거르지 않았고, 조금씩 움직이면서 운동성을 되찾았다. 부축을 받아 수십 차례 걷는 연습도 했다. 재활을 시작한지 22일 째 되는 날, 병을 진단 받은 지 거의 한 달 만에 그는 처음 혼자 힘으로 완전히 일어섰다. 그리고 입원해있는 동안 그토록 꿈꿨던 일을 해냈다. 바로 5년 동안 함께 해준 연인 메리 바타르에게 프러포즈를 한 것. 그는 “어린 세 딸을 키우며 스트레스가 많았을 텐데 얼굴 한 번 찡그린 적이 없었다. 당신은 강한 여자”라며 “내가 가장 기쁠 때, 내가 가장 힘들 때 늘 그 자리에 있어준 당신, 앞으로도 함께 해줄래?”라고 말했다.이런 상황을 전혀 예상치 못한 바타르는 남자친구의 깜짝 프러포즈에 눈물을 글썽였다. 그러나 이내 미소를 띠며 그의 진심을 받아들였다. 담당의는 “뉴번이 사랑으로 경이로운 일을 해냈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그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며 빠른 회복력에 놀라워했다. 사진=오렌지파크 메디컬 센터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햄버거로 강타”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영상에 직원 2차 피해 호소

    “햄버거로 강타”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영상에 직원 2차 피해 호소

    연신내 맥도날드 매장에서 한 고객이 점원 얼굴에 햄버거를 던지며 ‘갑질’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피해 직원이 2차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한국맥도날드는 이날 유튜브에 올라와 논란이 된 영상에 대해 “약 1개월 전에 고객이 직원에게 햄버거를 면전에서 던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영상 속 중년 남성은 주문한 햄버거가 나왔다는 전광판 표시를 보지 못한 채 햄버거가 나오지 않는다며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갑질 고객’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고서야 직원에게 사과했고, 피해 직원은 본사로부터 심리 상담을 제안받을 만큼 스트레스를 크게 받았지만 계속 일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폭행죄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히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 불벌죄’에 해당하기에, 피해 직원이 경찰에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이 사건의 경우 햄버거를 던진 고객은 폭행죄로 입건되지 않았다. 다만 폭행사건 공소시효인 5년 이내에 피해직원이 마음을 바꿔 햄버거를 던진 남성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할 경우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할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바로 경찰이 출동해 해당 고객도 사과하고 직원도 사과를 받아들여 일단락된 내용이다. 피해자인 직원도 논란이 커지자 불안해 한다. 피해 당사자가 더 이상 확대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 같다”고 밝혔다. 얼굴이 제대로 가려지지 않은 영상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사생활 침해나 개인 정보 유출 등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시민들은 목격담과 국민청원을 통해 공분을 쏟아내고 있다. 연신내 맥도날드 현장에 있었다는 한 시민은 온라인커뮤니티에 소란을 피운 남성의 뒷모습이 찍힌 사진을 올리고 “아르바이트생이 주문번호를 불렀는데, 그렇게 불러도 안오니 아르바이트생이 일단 (음식을) 치우고, 다른 번호를 불렀다”면서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나중에 와서 ‘너희 왜 우리 안불렀냐’, ‘엄청 기다렸는데 왜 안나오냐’는 식으로 이야기했고, 아르바이트생이 ‘안오셔서 치워놓았다. 주겠다’ 이러니까 버럭 화를 냈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그 사람들이 ‘너희 우리한테 쓰레기 통에 버린 걸 먹으라는 거냐’는 식으로 말했고, 아르바이트생이 해명을 해도 바득바득 우겼다. 새로 만들어 준다고 하는 데도 싫다고 환불해 달라고 했다”면서 “그러다가 ‘택시 저기서 기다린다’며 ‘택시비도 내놓으라’고 하다가, 아르바이트생이 ‘안된다’고 하니 화내며 냅다 햄버거를 집어던졌고, 아르바이트생도 감정이 격해져서 욕하고 고함을 질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경찰이 왔고, (갑질한 일당이) 진정이 돼 환불해 갔다. 남의 귀한 자식은 왜 때리는지 보면서 어이가 없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같은날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갑질 폭행한 손님을 처벌해야 한다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폭행 처벌이 필요하다. 폭행한 사람들이 확실히 처벌받아서 갑질 폭행이 없어져야 한다. 처벌받지 않았다면 확실하게 처벌받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달 11일에도 울산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주문한 고객이 직원에게 음식을 집어던지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됐다. 당시 맥도날드 측은 “직원의 피해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직원 보호와 피해 구제를 위해 경찰에 고발 조치를 완료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휴대전화에 정신팔려 걷다가…물에 빠진 남성 (영상)

    휴대전화에 정신팔려 걷다가…물에 빠진 남성 (영상)

    영국에서 한 남성이 휴대전화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길거리를 걷다가 아찔한 사고를 경험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휴대전화에 시선을 빼앗긴 남성이 보도인 줄 알고 인공 수로로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달 14일, 잉글랜드 노팅엄셔주 웨스트 브릿지퍼드의 거리를 활보하던 남성은 휴대전화에 정신이 팔려 자신에게 곧 일어날 일을 예상치 못했다. 눈앞에 낙엽이 수북하게 쌓인 길이 보였고, 아무 의심 없이 그곳을 향해 걸어갔다. 그러나 그것은 그가 생각했던 길이 아니었다. 방심한 찰나, 그는 결국 인공수로에 빠졌고 이후, 두 행인에 의해 물 밖으로 끌려나왔다. 이 모습을 포착한 앤매리 가드너는 “사람들에게 인공 수로 가까이 걷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싶었다”며 영상을 뒤늦게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가드너는 “이는 보통 문제가 아니다. 누구나 인공 수로인지 알지만 낙엽으로 덮이면 길처럼 보일 수 있다”면서 “그는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 같은 일이 또 발생하지 않도록 사람들을 조심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당국도 특히 연말연시 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위험성에 대해 주의하라고 밝혔다. 당국 대변인은 “사고가 훨씬 더 심각할 수도 있었다. 수로 표면이 얼면, 미끄러지거나 물속에 빠질 위험이 증가한다”며 항상 주의를 살피고 특히 음주시 물 가까이 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3세 여아, 머리에 총상 입고 극적으로 살아나다

    3세 여아, 머리에 총상 입고 극적으로 살아나다

    머리에 총상을 입은 세 살 소녀가 극적으로 살아남아, 다시 작은 걸음을 한발 씩 내딛으며 생명의 위대함을 보여주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는 기적처럼 살아난 프레슬리 젠킨스의 회복기를 소개했다. 프레슬리는 지난 10월 28일 아침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에서 총격을 당했다. 엄마 니키 젠킨스는 “친구의 아이들을 봐주고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우리 차 뒤로 과속 운전자가 나타났다. 그는 교통체증으로 인해 분노를 느꼈는지 우리 차량을 향해 총을 겨눴다”고 설명했다. 남성이 쏜 단 한발의 총알은 프레슬리의 눈썹 바로 윗부분을 완전히 관통해 정수리 밖으로 빠져나왔다. 총상을 입은 프레슬리는 급히 병원으로 헬기 후송돼 6시간 30분 동안 수술을 받았다. 엄마 니키는 “뇌와 두개골 일부를 제거해야한다”는 의사 말에 이성을 잃고, 통제 불능 상태가 됐다. 그녀는 “딸이 생존할 수 있을지도 분명하지 않았다. 딸아이의 사고는 가족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느끼고 싶지 않았던 감정들,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그저 원래의 내 아이를 되찾고 싶었다”고 억울했던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후 프레슬리는 2주 동안 혼수상태에 있다가 다행히 의식을 차렸고, 현재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앞으로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최소 4주 넘게 경과를 지켜봐야하고, 뇌에 붓기가 가라앉으면 두개골 이식 수술도 받아야 한다. 엄마는 “사고 이후 5주 넘게 지나 이제 말하기 시작했고, 도움을 받아 조금씩 걷는다. 재활을 통해 나아지고 있다”면서 “이는 어린 딸이 가진 힘 덕분에 가능하다”며 죽을 고비를 넘긴 딸을 자랑스러워했다.그러나 가족들은 아직 곤란한 상황에 처해있다. 엄마 니키는 “딸 이식 수술비가 3000달러(약 334만원)다. 병원비는 나날이 증가하는데 딸을 혼자 두고 일하러 갈 수 없어 동전 한 닢까지 절약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다행히 가족의 어려운 소식을 접한 지역 사회는 기부금을 모으는 일에 앞장서기 시작했다. 한편 포트 세인트 루시 경찰서는 사건 이틀 뒤 페이스북을 통해 ‘검은색 신형 4도어 세단을 운전하는 히스패닉계 또는 밝은 피부의 흑인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했다.사진=CBS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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